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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보 통합갈등 ‘일파만파’

    보건복지부 김종대(金鍾大) 기획관리실장의 ‘의료보험 통합정책의 전면 재검토’ 발언 파문이 시민·사회단체간의 논쟁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통합을 지지하는 단체들은 ‘의보연대회의’를 중심으로,분리를 주장하는측은 ‘사회보험개혁 범국민대책회의’를 전면에 내세워 논리 대결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행동에 옮긴 쪽은 의보연대회의다.15일 김실장의 발언 직후 성명서를통해 “김실장을 즉각 파면하고 복지부내 조합주의 인맥을 해체할 것”을 주장했다.이들은 “김실장의 의보통합 반대 기자회견은 노사정 합의와 국회 여야합의로 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은 물론 현 정부의 국정과제를 정면부정하고 공직사회의 기강을 무너뜨리는 반국가적 범죄행위”라고 맹공을 가했다. 연대회의는 나아가 직장의보노조의 불법행위를 방조하는 등 통합반대세력을 비호하는 복지부내 조합주의 관료 인맥의 청산을 촉구했다.복지부가 이같은 직무유기를 계속할 경우 강력한 대정부투쟁에 나서겠다고도 했다. 범국민대책회의도 이에 맞서 16일 성명서를 내고 “의보통합만이 개혁이고 선(善)이며,통합에 반대하는 자는 반개혁으로 몰아붙이는 흑백논리에 사로잡혀 보복성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인사권을 가진 복지부장관이라도 용납할수 없는 처사”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공무수행이 요구되는 21세기를 맞아 공무원 각자가 소신을 갖고 연구하는 것은 공무원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그러나 의보연대회의는 의보통합만이 개혁정책인양 국민을 호도한 채 과거 통합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고위공직자를 공개적으로 음해하는 파렴치한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대책회의는 결론으로 ‘의보통합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차흥봉(車興奉) 복지부장관은보복성 인사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의보연대회의에는 민주노총과 경실련 등 80여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범국민대책회의에도 한국노총과 상당수의 직장협의회가 가입해 있다.때문에 이번 파문이 확대될 경우 민노총과 한국노총간의 ‘노-노 대결’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종태기자 jthan@
  • 의보 통합파·반대파 갈등

    퇴임을 앞둔 고위공직자가 주요 정부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해 파문이일고 있다. 보건복지부 김종대(金鍾大·행시 10회) 기획관리실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자청,‘정부의 주요정책 결정 관계자에게 드리는 건의문’이란 유인물을 배포하며 내년 1월 실시 예정인 의료보험 통합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간의 형평성있는 보험료 부과가 어렵고,보험료의 적기(適期) 인상과 징수가 힘들다는 점을 논거로 제시했다.실제로 지역의료보험과 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이 통합된 지난해 10월 이후 보험료 징수율은 ▲10월 77.9% ▲11월 65.4% ▲12월 69% 등 매년 90%를 웃돌았던 통합 이전의 평균 징수율보다 턱없이 낮았다고 김실장은 덧붙였다.그는 국민연금도 의보통합과 같은 이유로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김실장은 이에 앞서 차흥봉(車興奉) 복지부장관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에서도 이같은 내용의 발언을 했으며,회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고 한다. 김실장의 ‘폭탄선언’은 의보통합을 둘러싼 복지부내 통합파와 조합파간의 해묵은갈등이 계기가 됐다.통합주의는 말 그대로 의료보험을 통합해 중앙통제 시스템으로 하자는 것이고,조합주의는 각 지역단위의 의보조합별로 운영하는 것으로 의료보험이 도입된 지난 77년 이후 논쟁의 대상이 돼왔다. 통합파인 차장관이 복지부 수장(首長)이 되면서 조합파인 김실장은 ‘눈엣가시’같은 존재가 됐고 안팎의 사퇴압력을 받았다.하지만 김실장은 소신이다르다는 이유로 개인을 비방하는 풍토에서는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다고 버텼고,결국 차장관은 직권면직이란 칼을 빼든 것이다.김실장은 이와 관련,그동안 자신의 차관 임명을 반대해온 ‘의보연대회의’ 등의 유인물 3종을 공개하며 “나를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그는사표를 내지 않고 직권면직이 되면 8,000만원이 넘는 명퇴금을 못 받는 경제적 손실까지 입게 된다. 앞서 지난 83년 의보통합문제를 둘러싼 ‘보사부 파동’ 당시 차장관은 주무과장으로 통합을 주장하다 쫓겨났으며,김실장은 청와대 행정관으로 있으면서 통합 반대를 강력히 주장한 ‘악연’이 있다.지금과는 정반대의 상황인셈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국방부 기획관리실장 文東明씨

    국방부는 14일 기획관리실장에 문동명(文東明) 예비역 소장(54·육사23기)을 임명했다.
  • 산자부 국·과장급인사 후유증

    산업자원부가 최근 단행한 국·과장급 인사로 적지 않은 후유증을 앓고 있다.산자부 안팎의 옛 동력자원부 출신들이 이번 인사에서 철저히 배제됐다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특히 일부 퇴직한 동자부 출신 관료들은 14일 비난문건까지 만들어 돌리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93년 상공부와 동자부가 통합된 뒤로 에너지분야 문외한인상공부 출신들이 인사라인을 독점하면서 동자부 출신들을 외부기관 파견이나 외청 전출 등으로 밀어내 왔다”며 “이에 따라 산자부에는 에너지 전문가가 완전 실종됐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이런 인사는 세계적인 전문화추세에 역행하는 것으로,합리적인 에너지 정책이나 대(對)국민 서비스는 생각할 수조차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정덕구(鄭德龜)장관이 취임한 뒤 처음 단행한 지난 11일 인사에서 동자부출신은 1급 여섯자리 가운데 단 하나도 차지하지 못했다.그나마 명맥을 이어온 한준호(韓埈晧)기획관리실장은 차관 인사때 중소기업청장으로 승진해 나갔다. 국장급 12명 가운데도 동자부 출신은 김영준(金永俊)전력산업구조개혁단장이 유일하다.에너지·자원 분야 3개 국장 가운데 김단장을 제외한 2명은 관련분야 근무경험이 전혀 없다.과장급 49명중 37%인 18명이 동자부 출신인 것과 비교하면 국장급 이상에서는 동자부 출신이 고갈된 셈이다.동자부 출신인 한 과장은 “이번 인사는 장관이 취임초 밝힌 전문성을 강조하는 인사원칙에서 볼 때 미흡하며 동자부 출신들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고 아쉬워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대청호 오폐수 배출 14개업소 고발 조치

    감사원은 지난 1·2월 대청호가 있는 충북 옥천·청원군의 오·폐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수질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51.8%인 14개 업소가 방류수 수질기준을 1.2∼3배 초과하는 오·폐수를 배출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옥천군과 청원군에 해당 업소를 고발하고 앞으로 오·폐수 배출업소를 철저히 지도·점검하도록 요구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문화부 차관보 이홍석씨

    문화부는 또 차관보에 이홍석(李弘錫) 체육국장,기획관리실장(1급)에 박문석(朴文錫) 문화정책국장,국립중앙도서관장(1급)에 윤희창(尹熙昌) 국립중앙도서관 지원연수부장,종무실장(1급)에 김순길(金順吉) 종무실장 직무대리를 각각 승진 발령했다.
  • 산자부 차관보 이희범씨

    산업자원부는 차관보에 이희범(李熙範)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기획관리실장에는 김균섭(金均燮)산업기술국장,무역투자실장엔 조환익(趙煥益)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건설기술부장,무역위 상임위원엔 이석영(李錫瑛)산업정책국장을각각 승진 임명했다.특허청 차장에는 임내규(林來圭)무역위 무역조사실장이내정됐다.
  • 해양부 기획관리실장 金鍾兌씨

    국무총리 산하 경제사회연구회는 8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에 이정욱(李廷旭·50)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을 선임했다.이 신임원장은 경남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대학에서 해운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해양수산개발원 항만연구실장·부원장을 역임했다.
  • 농촌진흥청·산림청·해양부·과기부 인사발령

    정부는 10일 농촌진흥청 차장(1급)에 서규용(徐圭龍) 농림부 식량생산국장을,산림청 차장(1급)에 김용한(金容漢) 산림청 시유림지원국장을,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장(1급)에 김종태(金鍾兌)해운물류국장(52)을 각각 승진,발령했다.또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1급)에는 전의진(全義進·53)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임명했다.
  • 기획예산처 인사

    정부는 9일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에 장석준(張錫準·54) 국회 예결특위 수석전문위원을 내정했다.또 기획관리실장에 정동수(鄭東洙·54) 전 예산청 차장을,정부개혁실장에 이계식(李啓植·51) 전 기획예산위원회 정부개혁실장을내정하는 1급 인사를 했다. 신임 장실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온 행시 14회 출신으로 청와대 국방비서관실,재정경제원 행정방위예산심의관,예산총괄심의관을 거쳤다.
  • 재경부 인사 안팎

    재정경제부는 7일 강봉균(康奉均)장관 취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1급과 국장급 각 1명 승진,국장 7명,과장 12명 전보 등이 주요내용으로 자리가 적어 소폭에 그쳤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기획원 출신 발탁과 행정고시 고참 우대,출신지역 등을 각각 ‘절묘하게’ 배합한 점.기획관리실장에 호남출신인 이영회(李永檜)세계은행(IBRD)대리이사를,국장에는 부산·경북 출신 등을 기용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의 조원동(趙源東) 청와대 비서관을 경제정책조정심의관(국장급)으로 전격 발탁한 것.조국장은 서기관급으로 경제정책국의 18∼22회 선배 과장들을 제치고 국장급으로 승진.재경부는“조국장은 과장들 지휘보다는 장관의 정책구상을 잘 아는 점에서 장관을 보좌해 직접 입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재경부는 이 심의관 자리를 사실상개방형 직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그 대신 재경부는 행시 13회 출신인 배영식(裵英植) 전 감사관을 경제협력국장으로,김창록(金昌錄)경협국장은 본부대기로 발령내면서 1순위 승진예정자로 약속하는등 행정고시 고참을 우대. 옛 재무부 출신인 김국장,방영민(方榮玟)공보관과 김석원(金錫源)총무과장등을 외부로 내보내고 후임에 옛 경제기획원 출신인 배국장,장수만(張秀萬)공보관과 조국장 등을 대거 기용한 것은 대조적이다. 재경부측은 “별로 인사요인이 없지만 현실적인 한계 안에서 최대한 운용의 묘를 도모한 것”이라고 설명.그러나 관리들은 “강장관이 과거 기획원과청와대의 측근들을 전진 배치시킨 것”이라며 “앞으로 옛 재무부 출신들이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 이상일기자 bruce@
  • 재경부 기획관리실장 李永檜씨

    재정경제부는 7일 신임 기획관리실장에 이영회(李永檜) 세계은행(IBRD)대리이사를 발령했다.
  • 부처 인사안 미리 발표땐 제재

    김광웅(金光雄)중앙인사위원장은 7일 “각 부처가 공무원 인사안을 중앙인사위에 제출하기에 앞서 내정사실을 발표하거나,언론에 유출하면 적절한 페널티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위원장은 이날 “그동안 위원회를 운영한 결과 몇몇 부처는 중앙인사위가 자신들이 마련한 인사안을 그대로 통과시키는 기관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중앙인사위의 다른 관계자는 “앞으로 인사위 심사 이전에 내정사실을 공표하는 부처는 인사 심의를 거부당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위원장은 또 “각 부처가 중앙인사위에 제출한 인사자료도 매우 부실하다”고 지적하고 “대상자가 단순히 글 몇줄로 ‘유능하다’고 쓸 것이 아니라 과거 어떤 정책을 세웠고,어떤 일을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증빙하는 자료를첨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중앙인사위가 출범했음에도 각 부처가 심사도 거치기 전에 특정인의 내정사실을 발표하는가 하면,부실한 인사자료를 제출하여 심의를 어렵게 하는 데 따른강한 불쾌감의 표시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앞서 중앙인사위는 지난 5일 국방부와 보건복지부가 각각 제출한 기획관리실장과 국립보건원장 인사안을 부결시키고,특허청 차장 인사안은 결정을보류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검사장급 이상 6명 프로필

    ◇ 愼承男 대검차장 성품은 온화하나 단호한 일처리가 돋보인다.부하들로부터 외풍(外風)을 잘막아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차기 총장으로 꼽힌다.박정희(朴正熙)대통령때 서울대 법대 수석졸업 후 청와대에 특채돼 사정업무를 지휘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조상호(曺相鎬) 전 체육부장관의 딸 조현숙(曺玄淑)씨와 사이에 1남2녀▲전남 영암(55) ▲목포고 서울대 법대 ▲사시 9회 ▲전주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金慶漢 법무부차관 고등검찰관을 사시 9회와 같이 승진했을 정도로 사시 11회 중에서도 두각을나타냈다. 성격이 화끈해 대인관계도 좋고 후배들에게 인기도 높다.87∼89년검찰1과장으로 ‘살림꾼’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사시8회가 모두 퇴진함에따라 차관으로 전격 발탁됐다.취미는 수영과 등산.부인 성명숙(55)씨와 1남▲경북 안동(55) ▲경북고 서울대 법대 ▲사시 11회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춘천지검장 ▲교정국장◇ 任彙潤 서울지검장 선이 굵고 성격도 호방해 따르는 부하가 많다. 폭탄주를 마시는 두주불사형으로 어깨춤과 함께 부르는‘농부가’가 일품이다.‘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과 재단 설립을 주도했다.특수수사 및 공안통.검사장 승진 때까지 동기 중 선두였다.부인 김혜자(金惠子·53)씨와 2남.▲전북 김제(55) ▲이리 남성고 서울대 법대 ▲사시 12회 ▲서울지검 공안1부장 ▲대검 공판송무·강력부장◇ 李鍾燦 대검중수부장 대검 중수부와 서울지검 특수 1·2·3부를 차례로 거친 특수수사통.단구(短軀)이면서도 추진력은 대단하다.서울지검 3차장 때 특별수사본부를 창설했고 12·12,5·18사건을 총괄 지휘하면서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을 수사했다.취미는 등산.▲경남 고성(53) ▲삼천포고 고려대 법대 ▲사시12회 ▲서울지검 3차장 ▲부산고검 차장 ▲대검 총무부장 ▲전주지검장◇ 金珏泳 대검공안부장 김수장(金壽長)서울지검장의 용퇴로 송인준(宋寅準) 대구고검장과 함께 검찰 내 대전고 인맥의 맏형격이 됐다.수도권 지검과 지청에서 특수부장으로경제·금융수사를 지휘했다.사법연수원 부원장 시절 연수원 살림을 도맡아하면서 꼼꼼하고 빈틈없는 일처리 능력을 보였다.▲충남 보령(56) ▲대전고고려대 법대 ▲사시12회 ▲사법연수원 부원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韓富煥 법무부검찰국장 후배들을 잘 챙기는 덕장(德將).미국 하버드대에서 수학한 학구파이기도 하다.사법개혁 작업 및 검찰제도 개혁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94년부천지청장으로 내정됐다가 곧바로 서울지검 1차장으로 발령받아 5·18사건수사를 맡았다.부인 최옥출(47)씨와 3남 ▲서울(51) ▲경기고 서울대 법대▲사시 12회 ▲대검 중수 2·3과장 ▲서울지검 1·3차장 ▲대검 총무부장
  • 중앙인사위, 부처인사 첫 제동 /의미

    3급 이상 고위공무원들의 승진 및 채용심사를 맡은 중앙인사위원회가 발족이후 처음으로 부처 인사안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따라 각 부처에서는 3급 이상 공무원 임용에 있어 보다 객관적인 인사자료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5일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재정경제부 등 18개 부처에서 제출한 3급 이상 31개 직위에 대한 채용 및 승진심사에서 28건은 원안대로 심사의결했다. 그러나 2건은 부결,1건은 결정을 보류했다. 지난 달 24일 발족한 중앙인사위가 인사심사에서 부결 및 보류 결정을 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결된 2건은 국방부 기획관리실장과 보건복지부의 국립보건원장 특별채용에 관한 인사안이다.부결이유는 이들 부처에서 심사대상자에 대한 서류전형을 끝내지않은 상태에서 인사위에 심사를 요청하는 절차적 하자를 빚었기 때문이었다.인사위의 한 관계자는 “학력이나 자격증,논문자료 등을 토대로 한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서류전형을 마치지 않은 상태라 심사대상자가 서류전형에서 합격할 지,불합격할 지 모르기때문에 심사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결정이 보류된 1건은 특허청 차장 채용에 관한 것으로 복수 추천자 가운데특허청 출신의 2순위자가 산업자원부 출신의 1순위자보다 임용예정 직위에요청되는 전문성 및 경력이 우월한 것으로 판단돼,결정이 보류됐다. 인사위측은 부결된 2건은 서류 전형자료를 제출하는대로,특허청 차장 채용건은 1순위 후보자의 적격성을 입증할 객관적 자료를 특허청이 다시 제출하는대로 모두 재심사할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첫 '인사 제동' 의미…'공정·투명한 인사관리' 의지 표명 중앙인사위원회가 지난 5일 18개 부처에서 제출한 인사안을 심사하면서 3개부처 안에 제동을 건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관리를 도모하겠다는 뜻이다. 즉,4급에서 3급 승진심사 등 고위공무원의 승진심사를 맡아온 기존의 중앙승진 심사위원회처럼 부처 입맛대로 운용되는 허수아비 역할을 탈피해 ‘공정한 심판관’으로서 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사위측은 이번 인사심사에서 1주일동안 담당자들이 밤을 새워가며심의자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회의도 위원들이 3,000여쪽에 달하는 인사자료를 세밀히 검토하면서 회의를 진행하는바람에 점심을 도시락으로 때우는 등 오후 3시까지 무려 5시간이나 걸렸을정도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각 부처에서는 3급이상 채용 및 승진심사안을 인사위에제출할 때,치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심사대상자들의 최근 3년간의 주요업무 추진실적,주요 보직경로,추천 사유서,추천에서 제외된 선임자들에 대한 추천 제외이유 등 심사위원들이요구할 만한 자료준비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현갑기자
  • 검사장급 이상 39명…전원 승진·전보인사

    법무부는 6일 법무부 차관을 포함,고검장 8명과 검사장 13명을 승진발령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39명 전원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9일자로 단행했다. 승진은 고검장 8명과 검사장 13명이며,나머지 18명은 전보다.이번 인사는 검찰사상 최대 규모다. 법무부 차관에는 김경한(金慶漢·사시 11회) 법무부 교정국장,대검 차장에는 신승남(愼承男·〃9회) 법무부 검찰국장이 고검장으로 승진,임명됐다.법무부 검찰국장에는 한부환(韓富煥·〃12회) 대검 총무부장,서울지검장에는임휘윤(任彙潤·〃12회) 대검 강력부장,대검 중수부장에는 이종찬(李鍾燦·〃12회) 전주지검장,대검 공안부장에는 김각영(金珏泳·〃12회)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이 기용됐다. 법무연수원장에 이태창(李泰昌·〃 9회) 광주지검장,서울고검장에 강신욱(姜信旭·〃 9회) 인천지검장,대전고검장에 진형구(秦炯九·〃 11회) 대검 공안부장,대구고검장에 송인준(宋寅準·〃 10회) 창원지검장,부산고검장에 이명재(李明載·〃 11회) 대검 중수부장,광주고검장에 주선회(周善會·〃 10회) 울산지검장 등이 고검장으로 승진,임명됐다. 검사장 승진은 사시 13회 정충수(鄭忠秀) 서울동부지청장 1명,사시 14회 김진환(金振煥) 서울남부지청장·유창종(柳昌宗) 서울북부지청장·김영진(金永珍) 서울서부지청장·장윤석(張倫碩) 서울고검 검사 등 4명,사시 15회 이정수(李廷洙)·황선태(黃善泰)·김규섭(金圭燮) 서울지검 1·2·3차장검사 등8명이다. 일선 지검장은 인천지검장에 제갈융우(諸葛隆佑) 대검 공판송무부장,수원지검장에 김승규(金承奎) 대검 감찰부장,대전지검장에 김학재(金鶴在) 법무연수원 기획부장,대구지검장에 신광옥(辛光玉) 법무부 보호국장,부산지검장 김영철(金永喆) 법무부 법무실장,울산지검장에 명노승(明魯昇) 부산고검 차장,창원지검장에 김원치(金源治) 서울고검 차장,광주지검장에 조준웅(趙俊雄)춘천지검장,전주지검장에 박주환(朴珠煥) 대전지검장 등이 기용됐다.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에는 이범관(李範觀) 대구고검 차장,법무실장에 송광수(宋光洙) 사법연수원 부원장,보호국장에 정충수 서울동부지청장이 발탁됐다. 법무부는 박순용(朴舜用) 검찰총장의 동기인 사시 8회 7명 가운데 2명을 잔류시키려 했으나 개혁인사의 일환으로 7명 모두를 용퇴시켰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건교부 차관보 曺宇鉉씨-기획관리실장 秋秉直씨

    건설교통부는 3일 조우현(曺宇鉉)기획관리실장을 차관보에,추병직(秋秉直)주택도시국장을 기획관리실장에 각각 내정했다.수송정책실장에 김세찬(金世燦)육상교통국장,대도시권광역교통기획단장에는 손학래(孫鶴來)도로심의관이내정됐다.
  • 러시아공관 4대문안에 다시선다

    러시아 외교공관이 82년 만에 다시 서울 4대문 안에 들어서게 된다. 3일 예브게니 아파나시예프 주한러시아 대사와 차일석(車一錫) 대한매일사장 등 한·러 고위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정동 34의16옛 배재고 자리(약 2,400평 규모)에서 주한 대사관저 기공식이 개최됐다. ■기공식은 한·러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직후라 양국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외교부 김용규(金龍圭)기획관리실장은 축사를 통해 “양국 정상회담이 마무리 된 상황에서 기공식을 갖게 돼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아파나시예프 대사도 “양국간 21세기 동반자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장재룡(張在龍)차관보와 러시아 세르게이예프 차관(예산·행정 담당)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이날 저녁 기공식 축하 만찬에 참석,양국 우호 증진을 다짐했다.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광장 건축환경연구소 김원(金洹·56)대표 설계로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6,000평 규모의건물로 태어난다.슬라브 민족 특유의 웅장한 스케일과 우리의 전통가옥 분위기를 접목시켜 1세기간이나 지속된 한·러간 ‘갈등과 화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주한 러시아대사관 부지는 한·러간 ‘토지 교환’ 형식으로 이뤄졌다.우리는 옛 배재고 부지를,러시아측은 모스크바 중심지인 투르제니코프가(街)에같은 평수의 토지를 99년간 장기 임대형식으로 교환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고성장·저물가·국제수지 흑자“한국경제 새도약 기회 왔다”

    ‘고성장,저물가,국제수지 흑자’ 최근 경제상황은 사상 최대 호황의 길목이었던 지난 86,87년과 같은 거시경제지표를 나타내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구조조정 등으로 경제의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된다는 해석도 정부일각에서는 나오고 있다. 그러나 과거 흑자관리가 실패,수년뒤 적자로 반전되고 외채가 늘었던 점에서 물가 억제와 저성장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이 4.6%에 달한 데 이어 최근 민간경제연구소들은일제히 연간 5%이상의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물가는 올들어 4개월간 0.7%올랐다.정부는 물가를 강력히 억제,연간 목표 상승률을 3%이내로 잡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는 1∼3월간 68억달러의 흑자를 기록,정부의 연간 전망치 200억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 김대유(金大猷)종합정책과장은 “저물가,고성장과 국제수지 흑자는 지난 86,87년 이래 10여년만에 사실상 처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경상수지 흑자가 86년 47억달러,87년 100억달러인 것과 비교해 올해경상수지 흑자폭은 80년대 후반 수년치를 합한 액수에 달할 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96년에도 5.5%의 성장률,4.8%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적이 있으나 국제수지 흑자폭은 10억달러에 불과했으며 다음해 바로 적자로 반전했었다. 정부는 이같은 고성장,저물가,국제수지흑자가 구조조정을 거친 후 새로운경제 패러다임을 예고하는 것이 아닌지 주시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경원(金京源)거시경제팀장은 “80년대 후반의 흑자관리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성장률을 다소 낮추고 어느 정도의 실업을 감수한다는 각오아래 정부가 무엇보다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며“특히 경상수지에서 적자가 나타날 경우 외환위기가 다시 올 수 있다”고경고했다.김 팀장은 “최근 높은 성장률은 작년초 워낙 나빴던 수치와 비교한 결과일 수 있다”며 “올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률이 떨어질 경우 정부가무리하게 경기부양을 시키거나 실업률을 줄일 경우 경상수지가 적자로 반전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차관人事 …‘파격’ 보다 ‘합리’ 택했다

    ‘충격적인 물갈이’설(說)로 공직사회에 긴장과 기대를 교차시켰던 차관급 사가 25일 단행됐다. 결과는 그러나 ‘파격적 발탁인사’ 보다는 ‘합리적인 내부승진’으로 나타났다. 각 부처는 김중권(金重權) 대통령 비서실장이 인사내용을 발표하자 대부분“순리에 따른 인선”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많은 부처에서 승진서열에 따라어느 정도 예상됐던 인사들이 대거 내부승진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1급 이하 고위 공직자 인사에서도 이같은 인사 패턴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행정자치부 김흥래(金興來)·건설교통부 강윤모(康允模)차관보,문화관광부김순규(金順珪)·노동부 김상남(金相男)기획관리실장,산업자원부 오영교(吳盈敎)무역정책실장,보건복지부 이종윤(李鐘尹)사회복지실장 등이 대거 기용된 것이 전형적인 예다. 또 양영식(梁榮植)통일연구원장과 박용옥(朴庸玉)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차장이 각각 통일원 및 국방부차관에 임명되고,오점록 국방부 기획관리실장이 병무청장,이은종(李銀鍾)농업기술과학원장이 농촌진흥청장,김동근(金東根)산림청차장이 산림청장에 기용된 것도 같은 범주안에 든다는 평가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장·차관이 모두 외부에서 발탁되는 등 다소 의외의 인사라는 불만섞인 반응도 나왔다.이날 차관급 인사는 또 상당한 우여곡절을겪은 끝에 발표될 수 있었다.24일 개각에 이어 25일 곧바로 발표될 예정이었던 차관급 인사는 이날 오후까지만 해도 26일로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가에서는 이를 “모종의 변화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고 해석했다.당초안보다 물갈이 폭이 커짐에 따라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이었다.24일 밤 정부 고위관계자가 “행자부차관은 김차관보가 아니라 김범일(金範鎰)기획관리실장”이라고 흘린 것도 이같은 추측을 낳는 데 한몫을했다.49세인 김실장의 발탁은 곧 50대 중반 이후 고위간부들에 대한 무언의퇴진압력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기대에 못미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순리적인 것만은 사실이지만,공직사회 사기진작 차원의 연쇄 승진인사를 위한 물갈이로는 다소폭이 좁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서동철기자 dc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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