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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박물관장 이건무씨 외

    정부는 31일 국립박물관장·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과학기술부 기획관리실장 등 5곳의 차관급 및 관리관(1급) 인사를 단행했다. 차관급으로 격상된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이건무(李健茂)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승진,임명했다. ▶관련기사 4면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1급 상당)에는 정기언(鄭寄彦) 전 대통령 교육비서관을 기용했다.교육부 기획관리실장에는 김영식(金永植) 평생교육국장을,서울시 부교육감에는 김평수(金坪洙) 교육자치지원국장을 관리관으로 승진,임명했다. 과기부 기획관리실장에는 최석식(崔石植) 과학기술정책실장이,과학기술정책실장에는 문유현(文惟賢) 전 대통령 과학기술비서관이 발탁됐다.문화관광부 기획관리실장에는 신현택(申鉉澤) 국립중앙도서관장을,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1급)에는 강대형(姜大衡) 정책국장을 임명했다. 정부는 또 국무총리실 산하 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 서울대 법대 최송화(崔松和) 교수를 임명했다.최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1일부터 3년간이다.
  • 행자부 오늘 개혁인사 뚜껑 연다 / 파격적 1급인사 예상 2급인사도 이변 예고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인사 핵심 부처인 행정자치부가 이르면 1일 1∼2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행자부 인사구도는 정부 부처중 개혁 성향이 가장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김두관 장관은 사표를 받았던 1급 공무원 11명 가운데 박명재 기획관리실장,김태겸 국민고충처리위원,김주섭·권욱 소청심사위원 등 4명의 사표를 반려했다.당초 퇴직 요건으로 내걸었던 ‘행시 15회 이전 기수’에 해당되는 간부 가운데 김주섭(14회) 위원과 김명진(13회)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기획지원부장이 가까스로 회생했다. 31일까지 알려진 행자부의 1급 인사 내용은 파격적이다.옛 내무부와 총무처가 통합한 뒤 차관보는 내무부,기획관리실장은 총무처 출신이 나눠갖던 관행이 파괴됐다.차관보에 권오룡(16회) 전 청와대 행정비서관이,기획관리실장에 최양식(20회) 인사국장이 내정됐다. 모두 총무처 출신이고,최 국장의 경우는 수직상승하는 케이스다.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에 권욱(21회) 소청심사위원이 내정된 것은 1급 간부 세대교체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다. 1급 못지않게 2급 인사도 예상을 뛰어넘는다. 우선 지방분권을 진두지휘할 자치행정국장에 지방행정전문가가 아닌 강병규 감사관이 내정된 게 최대 이변으로 손꼽힌다.이와 관련,김 장관측은 “확실한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제로베이스에서 중앙업무를 최대한 지방으로 이양할 수 있는 간부를 염두에 뒀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권 전 비서관과 강 감사관을 지방분권 책임자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비고시 출신의 약진도 주목된다.민방위재난관리국장에 김채용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자치행정연수부장,지방세제심의관에 세제전문가인 김대영 지방세제담당관이 배치됐다.공무원직장협의회와 비고시 공무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대목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참여정부 젊어졌다...1급 평균나이 50세 10개월

    참여정부 출범 이후 1급으로 승진·채용된 공무원의 평균연령이 50세 10개월로 국민의 정부 1급 간부들보다 1살 이상 젊어졌다.행정고시 기수도 국민의 정부에서는 14∼17회가 중심이었으나 참여정부에서는 17∼21회로 3∼4기수 낮아져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참여정부 출범 이후 1급 공무원 인사심사 분석결과를 30일 발표했다.중앙인사위는 공직사회의 조기 안정을 위해 후속인사를 다음달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젊어진 공직사회 중앙인사위는 3월말 기준으로 참여정부의 대통령 비서실과 행정자치부 등 20개 부처의 1∼3급 106개 자리에 대한 인사심의를 마쳤다.이 가운데 1급은 49명이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인사요인이 발생한 1급 자리 가운데 76%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했다.”면서 “일부 부처의 인사가 지연되는 까닭은 기관장의 인사가 늦어진 경우 또는 청와대 파견인력의 복귀에 따른 조치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급 신규임용자 49명(행시 출신자 25명 포함)의 평균 나이는 50세 10개월로 국민의정부 당시인 지난해 12월말 1급 재직자 88명의 평균연령(52세 3개월)에 비해 1년 5개월 적어진 것이다. 행정고시 출신 1급 가운데 17회와 21회가 각각 5명씩(20%)으로 가장 많았으며,18·19·20회도 각 2명씩이었다.17∼21회가 전체의 64%였다.이는 지난해 한해동안 신규임용된 고시출신 1급 59명 가운데 36명(60.9%)이 14∼17회인 것과 비교하면 고시기수가 3∼4회 낮아진 것이다. ●다면평가가 인사의 척도 1급 인사를 마친 모든 부처가 다면평가를 적극 활용했다.국세청은 다면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전예고없이 기습적으로 다면평가를 실시했다.그런가 하면 건설교통부의 경우 차관이 내부 인트라넷을 활용해 직접 다면평가 결과를 접수·분석했다. 환경부는 해외훈련중인 간부가 다면평가 점수를 높게 받자 해외에서 조기 귀국시켜 1급인 기획관리실장으로 승진임용하기도 했다.해양수산부는 기술직(수산직)인 수산정책국장을 차관보로 승진시켰고,국방부는 예비역 장성이 맡던 기획관리실장을 일반직 공무원 중에서 선발했다.통일부는 남북대화사무국상근회담대표에 처음으로 고시출신 공무원을 발탁했다. ●후속인사 다음달까지 마무리한다 중앙인사위는 공직사회를 되도록 빨리 안정시키고 참여정부 국정과제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참여정부 출범에 따른 공직 인사를 4월말까지 마친다는 방침이다.1급 인사는 4월초,국장급 인사는 4월중순,과장급 이하 공무원 인사는 4월말까지 각각 마무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주 1회 개최하던 인사위원회를 2회 이상으로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공직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은 공직사회를 빠른 시일내에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 정부 출범 당시 공직인사가 완료되는 데 3개월이 걸려 업무공백 등의 문제도 있었으나,참여정부 인사는 두달만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고속철공단이사장 정종환씨

    정부는 28일 사표를 제출한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채영석 전 이사장 후임에 정종환(鄭鍾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을 내정했다.정 이사장은 청양농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0회에 합격했으며 건설교통부 국토계획국장,기획관리실장과 철도청장을 역임했다.
  • 외교안보연구원장 최영진씨 내정,외교부도 서열파괴 인사

    정부는 28일 외교안보연구원장(차관급)에 최영진(崔英鎭·54·외시 6회) 오스트리아 대사를 내정했다. 정부는 또 외교통상부 차관보(이하 1급)에 이수혁(李秀赫·54·외시 9회) 유고 대사,기획관리실장에 조영재(曺永載·51·외시 8회)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외교정책실장에 이선진(李先鎭·54·외시 9회) 상하이 총영사를 각각 내정했다.이와 함께 정부는 통상교섭조정관에 김현종(金鉉宗·43)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 자문관을 임용하기로 결정했다. 최영진 내정자는 현 신성오 외교안보위원장보다 외시 5기 아래이며,나머지 외시출신 1급 내정자들은 현직보다 2∼3기 아래 기수들이다.특히 통상교섭조정관으로 내정된 김현종씨는 외부 수혈 케이스로 가장 파격적 인사에 해당한다.59년생인 김씨는 미 컬럼비아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현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95년 외무부 고문변호사를 거쳐 통상교섭본부에서 일해왔다.앞으로 국장급 인사 및 대사 인사에서도 연쇄적인 서열파괴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미 외무장관 회담을 위해 워싱턴에 머물고있는 윤영관 외교부 장관은 “생명력 있는 조직의 방해 요인들인 서열과 기수를 과감하게 뛰어넘어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이제는 전문지식과 역량,아이디어,돌파력이 승진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김 조정관 발탁과 관련,“통상 외교 경쟁력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일본,중국,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을 비롯한 대사 인사도 곧 할 예정이다.주미 대사에는 한승주 전 외무부장관이 이미 내정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초 한반도 주변 4강 대사를 전원 교체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주변 4강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해졌고 그런 차원에서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라며 “1,2개 지역 대사는 유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세형 일본 대사의 경우 민주당에서 유임시켜 달라는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01년 11월 부임한 김하중 중국 대사도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마땅한 대안도 없다는 점에서 유임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도운기자 dawn@
  • 교육부차관보 정기언씨 내정

    정부는 27일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1급)에 정기언(鄭奇彦) 전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내정했다.또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에 김영식(金永植) 평생교육국장,서울시 부교육감에 김평수(金坪洙) 교육자치지원국장을 관리관(1급)으로 승진시켜 내정했다.
  • 행자부 ‘인사개혁은 계속된다’

    인사태풍의 진앙지인 행정자치부가 1급 이하의 개혁 인사도 주도할 전망이다. 행자부는 다음주초 발표 예정인 1급 이하 인사에서 ‘행정개혁부’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인다는 계획아래 획기적인 인사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신부처 벽을 허문다 김두관 장관은 이번 인사에서 지난 98년 내무부와 총무처가 합쳐 출범한 행자부의 특성상 출신부처별 직원들간에 벽이 높다는 점을 먼저 고려했다.이에 따라 내무부 출신들이 임용되는 차관보에 총무처 출신을 기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기획관리실장은 업무 특성상 총무처 출신을 염두에 두고 있다.두 자리에는 김태겸(金泰謙·행시15회)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권오룡(權五龍·16회) 전 청와대 행정비서관,이성열(李星烈·17회) 중앙인사위 사무처장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과장급도 두자리 정도는 출신부처간 교차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능력에 따른 발탁인사 지난주 행자부 직원 7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면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파격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김장관은 최우수 평가를 받은 고시·비 고시 출신 과장급들을 국장급으로 발탁하겠다는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직원들은 박재영(朴在泳·25회) 자치행정과장과 박찬우(朴贊佑·24회) 기획예산담당관이 파격승진의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재경부 ‘흐림’ 예산처 ‘맑음’고위직 인사 희비 엇갈려

    “간부들에게 결재하러 가면 짜증만 냅니다.”(재정경제부 한 직원) 재경부 인사가 갈수록 꼬여가면서 간부들의 기류는 장마전선처럼 저기압이다.공급(사람)은 많은데 수요(자리)는 적어 과천청사 너머 바깥으로 눈을 돌려보지만 여의치 않다.내부 인사 몫으로 생각했던 자리마저 ‘복병’을 만나 내줘야 할지도 모를 판이다. 우선 국무조정실에 신설될 차장(차관급) 자리에 김영주(행시 17회) 차관보를 승진시켜 보낼 심산이었지만 가능성은 극히 적어 보인다.1차장과 2차장을 신설한다는 국무조정실의 계획은 행정자치부와 협의과정에서 한자리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이럴 경우 재경부 차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꼬인다 꼬여 재경부는 해외로 눈을 돌려 뉴욕의 재경관(국장급)을 공사(1급)로 승격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하지만 조직확대에 부정적인 행자부가 버티고 있어 성사여부는 지극히 불투명하다. 공직 바깥 자리는 공석인 코스닥위원회 위원장,한국은행 감사(5월 임기종료)에 불과하다.자리는 한손에 꼽을 정도지만 13·14회만 6명,17회 이상이 20명에 가깝다. 김진표 경제부총리는 1급 가운데 일부 인사에게는 앞으로 1년동안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안정형 인사를 할 경우 개혁적이지 않다는 외부 지적이 우려된다. 개방형 자리인 국제업무정책관(1급)에 권태신 국제금융국장과 김윤수 외환은행 미주본부장이 경합을 벌이게 된 상황도 변수다.개방형 자리는 ‘짠’ 연봉 탓에 외부의 유력인사가 지원하지 않아 매번 공무원만의 잔치로 끝나곤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권 국장의 사실상 승진임명이 굳어지는 듯했다.주영 재경관 등을 지낸 권 국장의 경력도 화려하지만 32년 동안 국제금융 부서를 섭렵한 김 본부장의 이력도 만만치 않다. ●우리는 잘 돼 갑니다 이처럼 재경부는 우울하지만 분가한 기획예산처는 웃고 있다.1급인 기획관리실장에는 배철호 민주당 전문위원,재정개혁실장에는 박인철 재정기획국장이 유력한 상태다.민주당 전문위원에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파견에서 돌아온 김성진 국장과 이영근 예산관리국장이 경합중이다.예산처는 다음주중 인사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기자 jhpark@
  • 환경부 기획실장 이규용씨

    정부는 환경부 기획관리실장에 이규용(李圭用·48·행시21회) 전 환경정책국장을 임명했다.
  • 김창곤 정보화실장 명퇴 정통부 실국장인사 숨통,기업형 실무자 발탁 예상

    정보통신부 김창곤(1급·기술고시 12회) 정보화기획실장이 25일 후배들을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이로써 다음 주로 예정된 실국장 인사는 CEO 출신 진대제 장관의 인사색깔에 맞춰 ‘기업형 실무자형’ 인선쪽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이날 기자실에 들러 “말단 체신공무원에서 시작한 35년간의 공직생활에 아쉬움이 있지만 후배들에게 길을 터 주고,새 정부의 인사정책에 힘을 실어준다는 점에서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의 진퇴는 그동안 일부 부처의 1급 일괄사표 등 새 정부의 개혁적 인사에 맞물리면서 정통부 실국장 인사에 가장 큰 변수가 됐었다.김 실장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정보통신연구진흥원 중 한곳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의 사퇴로 공석인 기획관리실장·정보화기획실장 등 2곳의 1급 자리에는 황중연(행시 20회) 부산체신청장,노준형(21회) 정보통신정책국장,이성옥(〃) 전파방송관리국장,유영환(〃) 정보보호심의관,한춘구(육사) 정보통신진흥국장 등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개방형직위인 우정사업본부장(1급 상당)에는 구영보(행시 19회) 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서류심사와 면접,실기시험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사실상 내정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홍기자 hong@
  • 건보재정 파탄 책임 ‘정직3개월’ 징계 송재성 심의관, 9년만에 관리관으로 지각승진

    지난 2001년 건보재정파탄의 책임을 뒤집어쓰고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보건복지부 송재성 기초생활보장심의관이 사회복지정책실장(1급)에 올랐다. 95년에 이사관으로 승진한 최고참 국장이 9년만에 관리관 자리에 뒤늦게 승진한 셈이다.비록 ‘직무대리’라는 꼬리표를 떼지는 못했지만 2001년 8월27일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8개월간의 ‘무보직 국장’생활의 설움을 보상받았다. 주위에서는 비교적 쉬운 길을 걸었던 신언항 전 차관 등 동기생(16회)들에 비해 ‘험한 현장’을 두루 누빈 결과로 풀이한다.실제 한약분쟁,의약분업,의보통합,국민연금 등 복지부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이 때문에 이번에 보직승진은 됐지만 여전히 2급 이사관 신분이며 1급 관리관으로의 계급승진은 제한(7월5일까지)이 풀려야 이뤄질 전망이다. 당시 징계수위를 결정하는 감사원 특감때 “모든 것을 혼자 책임지겠다.내 말만 따랐던 부하직원들은 선처해 달라.”고 호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김화중 장관 취임 직후 과장급 이상을대상으로 한 사회복지정책실장후보 설문조사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최선정 전 장관이 인사과장 때 철도청에 있던 그를 복지부로 스카우트한 뒤 “내가 사람보는 눈이 있었다.”고 흡족해한 것은 잘 알려진 얘기다. 한편 문경태 기획관리실장과 이형주 식약청 차장 등 복지부의 나머지 1급 2명은 유임됐다.복지부의 후임 국장인사는 오는 4월4일 청와대 업무보고 이후 단행될 예정이다. 기초생활보장심의관에는 문창진(22회) 건보조직통합홍보실무팀장이 내정됐고,김창순(22회) 전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은 민주당 전문위원으로 옮기는 쪽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
  • 행자부 업무보고“부처 조직·인력 무조건 확대 안돼”

    행정자치부는 24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2대 핵심 전략과제인 ‘정부혁신과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의 추진 계획을 밝혔다.행자부는 이를 위해 자체의 기능·기구·인사부터 쇄신해 정부 부처의 전체적인 개혁분위기를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아울러 경찰청이 마련한 자치경찰제 도입과 수사권 독립방안도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행정혁신부로 변모 노무현 대통령은 “행정자치부는 혁신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혁신부로 변모해 정부의 조직,인사제도에 대한 행정개혁의 견인차 역할을 맡아 달라.”고 당부했다.정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공무원의 사고혁신을 유도하는 데 행자부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노 대통령은 또 “각 부처에서 기구와 인력을 늘려달라고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서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지만 기구와 인력을 무턱대고 늘려선 안 된다.”며 최근 각 부처의 조직·인원 확대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행자부는 이와 관련,각 부처 장관에게 기구와 정원의 총 범위 내에서 국장급 이하 기구편성과 정원운영의 자율권을 부여할 것을 보고했다.국 단위 이하 보좌기관과 기획관리실,감사관·공보관 등 공통기능을 수행하는 부서의 설치를 자율화할 뜻도 밝혔다.장관의 정책보좌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부처별로 2∼3명의 정책보좌관을 신설하는 것도 공식화했다.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도 체중 실어 행자부는 올해 지방분권특별법을 제정해 대통령 직속의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활동을 연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특별지방행정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전면 재조정,지방·민간이양·책임운영기관화도 추진키로 했다. 노 대통령은 이에 “특별교부세 제도가 정치적 선심사항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특별교부세의 효율적 활용방안 연구도 지시했다.또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을 연동해서 관리하는 방안도 동시에 연구할 것을 지시하는 등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재정 확충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치경찰제와 수사권 독립 노 대통령은 최기문 경찰청장에게 “국민을 위해 일하라.정치 일은 안 맡기겠다.”고 약속한 뒤 자치경찰 실현에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경찰청도 법령 입안,공안 관련,전국적 사무를 제외한 모든 경찰사무를 자치사무로 할 계획임을 밝혔다.국무총리 소속 국가경찰위원회(7인)에 경찰청을 설치하고 시·도경찰위원회(5인)에 지방경찰청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도의 경정 이상은 국가직,경감 이하는 지방직으로 하며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른 예산소요를 지방재정으로 이양하기 위해 시·도 경찰 재정교부금법을 제정할 뜻도 밝혔다.이를 위해 광주,대전 지방경찰청을 신설하며 연간 5조원에 달하는 자치경찰 운영비용을 지방에 이양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경찰청은 수사권 독립과 관련,검사만 수사주체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사법경찰관도 수사주체로 인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경찰의 검사에 대한 포괄적 복종의무를 폐지하고,경찰이 작성한 조서도 검사가 작성한 조서와 동일하게 증거능력을 인정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행자부 오늘 업무보고,대통령,시장·군수와도 만난다

    지방분권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전국 시·도지사 회의와 시장·군수·구청장 대표자회의가 각각 신설될 전망이다.공무원 노조 문제를 다루는 부처도 행정자치부에서 노동부로 이관될 방침이다.이와 함께 지방인재를 적극적으로 뽑기 위해 국가가 채용하는 지역구분 9급 공무원 선발인원이 올해 444명에서 내년에는 1000명으로 두배 이상 늘어난다.행자부는 24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한다. ●지방분권 확실히 한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시·도지사 회의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대표자 회의를 별도로 개최하는 방안을 건의한다는 계획이다.여태껏 행자부 장관이 주재하던 부지사·부시장 회의를 확대·발전시켜 시·도지사와 기초단체장들이 대통령에게 직접 현안과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통로를 만드는 셈이다.하지만 232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어느정도 규모로 참석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국가채용 지역구분 공무원 숫자가 444명에서 1000명으로 늘어나면 지역의 우수인재들이 공직에 들어오는 길이 크게 넓어지게 된다.국가채용 지역구분 9급공무원은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과 다른 것이다.지금은 정보통신부에서만 선발하던 것을 세무·일반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정부의 재정력을 확충하기 위해 지방교부세율을 현재 15%에서 17.6%로 2.6%포인트 높여주는 동시에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를 신설하는 방안도 보고한다.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특별교부세와 지방양여금을 새로 만드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통합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정부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포괄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중앙부처보다는 지방의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재원이 분배될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 지원방식을 합리적으로 바꾸는 구체방안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검찰과 경찰간의 권한과 책임을 수평적·발전적 협력 관계로 전환해 합리적인 자치경찰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행정개혁도 힘 받는다 행자부가 자치단체를 도와주는 ‘도우미’ 부처에 걸맞도록 다른 부처에 앞서 직제개편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옛 내무부와 총무처가 통합된 것을 의미하는 ‘행정자치부’의이름을 바꾸고,자치행정국을 지방분권국으로,인사국을 공무원 서비스국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정부위원회에도 대대적인 메스를 가한다.민간인과 정부 관계자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35개의 행정위원회와 330개에 이르는 자문위원회를 연내에 일제히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제2건국위원회와 새마을운동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자유총연맹 등 관변단체에 대한 경상적 경비 지원을 중단하고,대신 공정한 심사를 통한 사업비만 지원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이는 정국운영을 일정부분 관변단체에 의존하던 기존의 정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공무원노조 문제와 관련,노조명칭을 인정하는 차원을 넘어 단체교섭권을 부여하고 시행시기를 앞당기는 등의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나아가 노조 주무부처를 노동부로 이관한다는 계획 아래 총리실,행자부,노동부,노조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방안도 마련했다. 오랜 과제인 재난관리실명제와 자연보험제 도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진정통 ‘기업형 실국장 인사’ 나올까

    일부부처의 1급 일괄사표 등 새 정부의 개혁적 인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고의 CEO에서 행정가로 변신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사 색깔이 주목된다.인사는 오는 28일 예정된 청와대 업무보고 직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인사 방향은 업무보고의 내용과 개혁성이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이다.한 관계자는 “진 장관이 최근 과장급 이상이 참석한 ‘업무혁신을 위한 워크숍’에서 개인의 능력을 파악한 것 같다.”면서 “아직 의중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기수 파괴 등 개혁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관심사인 1급 자리는 기획관리실장·정보화기획실장·우정사업본부장 등 3곳.이 가운데 기획관리실장,우정사업본부장은 공석이다.김창곤 정보화기획실장(기술고시 12회)이 변수다.본인은 정통부에 남아 있기를 희망하고 조직내 여론도 유임을 바라는 편이나 개혁적 인사로 방향을 튼다면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 실장 외에 1급 승진 대상에 거론되는 국장급으로는 황중연(행시 20회) 부산체신청장,노준형(21회) 정보통신정책국장,이성옥(〃) 전파방송관리국장,유영환(〃) 정보보호심의관,한춘구(육사)정보통신진흥국장등이다.인수위에 파견나갔던 노 국장과 다양한 실무경험이 있는 이 국장,업무에 치밀한 유 심의관이 다소 유리하다는 평가다.개방형 직위인 우정사업본부장에는 구영보 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재륜 우편사업단장과 민간부문 6명 등 총 8명이 지원한 상태.구 위원과 이 단장이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기홍기자 hong@
  • 해양수산부 차관보 박덕배씨

    해양수산부는 20일 박덕배(朴德培·사진·50) 수산정책국장을 차관보로 승진 발령하는 등 1급 인사를 단행했다. 기획관리실장에는 서정호(徐廷皓·48) 해양정책국장을,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에는 이은(李垠·50) 안전관리관을 각각 승진,임명했다. 박 차관보는 서울대 해양학과를 나와 어업자원국장과 수산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수산통이다.
  • 산자부 차관보 김종갑씨

    정부는 20일 산업자원부 차관보에 김종갑(金鍾甲·사진) 산업정책국장을 임명했다.또 산자부 기획관리실장에 이현재(李賢在)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무역투자실장에 박봉규(朴鳳圭) 무역정책심의관을 각각 승진 임용했다. 김 차관보는 행시 17회로 통상산업부 통상협력심의관과 산자부 산업기술국장 등을 거쳤고,특채 출신 이 실장은 통상산업부 공보관과 산업기술국장 등을,행시 17회인 박 실장은 국제협력투자심의관·무역정책심의관 등을 각각 역임했다.
  • 이기우씨,교원공제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

    이기우(李基雨) 전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장이 20일 대한교원공제회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이 이사장은 이날 열린 교원공제회 운영위원회에서 이사장에 선출돼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
  • 국방부 기획관리실장 일반직 박종기씨 발탁

    조영길 국방장관은 20일 차관 승진으로 공석이 된 기획관리실장(1급)에 일반직인 박종기(朴鍾基·57) 계획예산관을 승진 임명했다. 기획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관리실장에 그간 예비역 장성들이 임명됐으나 군출신만을 우대하는 관행을 깨라는 조 장관의 의지에 따라 일반직 공무원이 처음으로 발탁됐다.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박 신임 실장은 소령 때인 지난 77년 국방부 5급 특채로 임용돼 군수기획과장,재정심의관,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 건교부 1급들 “우린 행복해”해양부 승진인사 ‘합격점’ 평가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20일 1급인사를 단행,중앙부처 공직인사의 물꼬를 텄다. ●건설교통부 건설교통부의 1급1인사는 ‘해피엔딩’이다.다른 중앙부처들의 부러움을 살 만하다.타 중앙부처 1급들이 옷을 벗는 것과 달리 건교부 1급들은 모두 자리를 굳혔기 때문이다. 건교부의 1급은 4자리.이 가운데 차관 인사로 자리가 비어 있던 차관보와 수송정책실장은 기존 1급이 자리만 바꿔 앉았다.겉으로는 자리 바꿈이지만 건교부 안에서는 (보직)승진인사나 다름없다.중토위상임위원은 2급을 승진시켜 앉혔고,기획관리실장은 자리를 지켰다. 건교부는 이날 1급 인사와 함께 국장급 인사도 단행,중앙부처 가운데 가장 먼저 국장급 이상 인사를 마무리지었다.내친김에 과장급 후속 인사까지 이번주에 끝낼 계획이다.인사로 인한 공직자들의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일하는 분위기로 ‘세팅’하기 위한 최종찬 장관식 인사로 받아들여진다. 장·차관이 행시 출신이라는 점에서 기술고시 출신인 김일중 광역교통정책실장의 차관보 전보는 일찌감치 점쳐졌었다.정수일수송정책실장은 9급에서 출발,1급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고,이춘희 중토위상임위원은 행시 21회로 발탁인사라는 평가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1급 승진 인사’는 참여정부의 인사 방침인 ‘적재적소’원칙을 충실하게 지킨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박덕배 차관보는 수산분야 전문가로 특성을 살려,WTO 다자간 협상과 한·일어업협정 등에서 국내 수산을 보호하고,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서정호 기획관리실장은 리더십과 업무 능력을 겸비,해양수산행정을 원만하게 총괄 조정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으며,이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유엔산하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근무하는 등 해난심판업무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1급 4자리 가운데 한 자리인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개방직이어서 이날 인사에서는 제외됐다.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달 말까지 공모를 한 뒤 임명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의 인사담당 직원은 인사원칙과 관련,“다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했다.”면서 “직원들도 잘된 인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21일쯤 국장 인사도 단행할 방침이다. 강동형·류찬희기자 yunbin@
  • 청와대·행자부 1급인사 갈등

    행정자치부 1급 관료 11명 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청와대가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에 조기안(趙基安·행시14회) 민주당 전문위원을 내정하자 행자부가 ‘1급인사 원칙’을 내세워 반발하는 등 미묘한 갈등 기류가 흐르고 있다. 행자부는 1급인 박명재(朴明在·16회) 기획관리실장이 승진,기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인사관계자는 “소청심사위원장에 조 위원이 사실상 내정됐다.”며 최근 김두관(金斗官) 장관에게 이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행자부는 ‘행시 15회 이전 전원 용퇴’라는 원칙에서 조 위원도 예외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그동안 행자부 차관급 승진은 본부 국장을 거쳐 부서장인 차관보,기획관리실장,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 가운데 한 곳을 거쳐야만 했다.그러나 조 위원은 행자부 인사국장과 울산 부시장을 거친 뒤 사표를 내고 민주당 전문위원으로만 활동했다. 행자부측은 “조 위원의 행시 동기이자 전임자는 옷을 벗어야 할 상황”이라면서 “일괄 사표를 낸 1급 관료들 중 누가 이번 인사에 수긍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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