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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창간 1주년 뒷얘기

    SEOUL iN 창간 1주년 뒷얘기

    6월1일이면 서울신문의 수도권 섹션인 ‘서울인(Seoul in)’이 태어난 지 꼭 1년 된다. 종합 일간지가 지역을 특화한 섹션을 만든 것은 처음이었다. 서울인은 매주 화·금요일 수도권·쇼핑·교육·부동산 부문으로 나눠 서울에 사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 법한 이야기들을 실었다. ■게재 기사로 본 ‘서울 인’ 1년 서울인은 3대째 서울에 살고 있는 ‘5%의 자부심 서울 토박이’,100년의 역사를 지닌 ‘광진구 능동의 청·장년회’ 등을 통해 서울 시민의 정체성을 짚어봤다. 또 ‘서울에도 집성촌이?’(중랑구 신내동·망우동 등),‘서울에도 농부가?’(강서구 가양동 등) 등 서울이라는 도심 이미지와 걸맞지 않은 이색적인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종합일간지서 소외된 ‘장외 뉴스’ 상세히 그런가 하면 도봉구 지하차도 건설, 마포구 지역 방송국 개설, 지하철역에 생긴 사찰, 구로구·금천구의 영토분쟁, 안양의 농촌 동편마을 등 동네에서 흔히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도 담았다. 이 덕분에 지역 밀착적인 기사들로 기존의 종합일간지에서 다루기에는 뉴스 가치가 적었던 소재들을 적극적으로 다룰 수 있었다. ‘지금 그곳은’이라는 코너는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범죄 장소였던 신촌의 원룸, 동인천의 호프집 화재참사 현장, 박정희 시해장소였던 궁정동 안가 등을 찾아다니면서 독자들의 뇌리에서 벗어난 장소가 어떻게 변했는지 점검, 서울인의 간판코너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즐기기·소자본 창업 큰 도움 서울인은 ‘가족과 함께하는 성곽여행’,‘도심서 즐기는 숲속 봄나들이’,‘지하철 따라 외국문화 즐겨요’,‘노란버스 타고 남산을 즐겨요’ 등을 통해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서울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지난해 9월 3일자부터 지난 4월까지 연재됐던 소설가 송기원의 ‘뒷골목 맛세상’은 종로 피맛골, 성남 모란시장, 인천 차이나타운 등을 순례하며 지역의 저렴하고 이름난 맛집뿐만 아니라 지역에 얽힌 사연·소설 구절 등을 맛깔스럽게 소개했다. 또 소자본 창업희망자를 위해 만들어진 ‘성공시대’ 코너는 ‘우리 동네에서 손님이 들끓는 가게·노점에는 어떤 영업 노하우가 있을까?’라는 단순한 궁금증에서 시작됐다.‘천원의 행복’(온리원) 등은 방송을 타면서 매출이 급증하기도 했다. 또 ‘마니아’ 코너에 소개된 ‘삼겹살에 미친 그들’,‘청국장 냄새가 싫다고요?’,‘소주파·맥주파 술 마니아’ 등 이색 동호회가 인기를 끌었다. ●“의회·마니아면 독보적” 평가 일간지로서는 유일하게 서울인에서만 다루는 기사들도 있다. 시의회·구의회 활동을 정기적으로 소개하는 의회면과 각 구청 3만여명의 생활체육(마니아)면에 실리는 기사들이다. 이들은 각각 종합 일간지의 정치면과 스포츠면에 해당되는 셈이다. 의회면에서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그대로 보여줄 뿐 아니라 서울시 택시요금·상수도 요금 인상 등을 다른 신문보다 앞서 내보내기도 했다. 또 구청의 꽃 4000여포기를 훔친 노원구의회 꽃도둑 의원은 화제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생활체육은 철저한 아마추어 스포츠를 다루면서 프로 스포츠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누드 브리핑’이라는 코너는 서울시청, 인천시청, 경기도 등 관가의 뒷얘기들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지방자치뉴스부 ■막내기자의 ‘서울 인’ 1년 꼭 백번째 만남입니다. 지난해 6월1일 첫선을 보인 서울인이 만 1년간 꼭 백번 독자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마치 여자친구와의 백일째 만남을 준비하는 느낌입니다. 첫번째 서울인을 내기 위해 준비를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누구에게도 생소했던 길이었습니다. 무엇을 취재해야 할지, 어떻게 지면을 꾸며나갈지 모두들 혼란스러웠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막내기자로 서울인을 맡게 된 저로서는 더욱 어려웠습니다. 취재가 꼼꼼하지 못하고 표나 지도를 빨리 구하지 못해 선배기자로부터 눈물 찔끔 흘리도록 혼났던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활 주변에는 생각보다 취재거리가 많았습니다. 지난해 여름 밤늦게 집 근처 어두운 골목길을 걸어가며 가로등 관리실태에 대한 기사를 생각했습니다. 버스 타고 다니며 무심히 지나쳤던 옛 나산백화점 건물에는 숨겨진 뒷이야기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독자를 대신해 직접 체험해봐야 한다는 일념에 제 몸을 혹사시키기도 했습니다. 지압보도는 직접 걸어보니 정말 발바닥이 찢어질 듯 아팠습니다T_T. 하지만 온몸에 퍼지는 마사지 효과만은 최고더군요 . 지난달 청계천 공사현장을 살펴본 뒤 황사와 공사장 먼지 때문에 며칠간 마른 기침을 했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아직 서울인은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생활밀착형 기사를 지향하면서도 취재 여건상 회사와 출입처 부근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한계를 넘지 못했다는 고민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모든 언론사가 정치·사회 등 거대담론에만 정신이 팔려있는 언론현실을 극복하려는 시도를 서울인이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은 스스로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벌써 일년. 아직 갈 길이 먼 서울인입니다. 하지만 일요일 아침 열리는 조기축구대회라도, 시골 5일장 누추한 반찬가게 이야기라도 소중하게 담는 서울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서울 인’에 바란다 쇠도 칠수록 단단해 지는 법.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은 ‘한살배기’ 서울인이 꿋꿋이 자라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시 출입 기자, 장학사 등 전문가 집단은 서울인이 좀 더 세련된 ‘차림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전 서울시 출입 기자로 1년 동안 서울인을 지켜봤던 연합뉴스 이율 기자는 “한국에서 타블로이드판에 대한 신뢰도는 대판에 비해 여전히 떨어진다.”면서 “이 때문에 풍성한 서울인의 콘텐츠가 독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다가가는 게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자는 또 “‘택시 T-머니 인식기 설치’,‘한강 주변 개발’ 등 단독 기사들이 잡지의 성격인 서울인에 실리면서 속보성이 떨어지곤 했다.”면서 “늦게 싣더라도 좀 더 풍성하게 쓰거나 본지에 실렸으면 더욱 빛을 발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서울시 교육청 심영면 장학사는 “서울인을 좀 더 화려하게 만든다면 일선의 목소리를 담는다는 장점이 더욱 살아날 것”이라면서 “또 일선 학교에서도 쉽게 서울인을 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내용에 대한 지적도 많았다.‘지역지’답게 생활밀착형 기사를 더 비중있게 실어야 한다는 뜻이다. 서울시 한문철 언론담당관은 “주5일제가 시행됐지만 주머니가 얄팍한 서민들이나 공무원들은 딱히 갈 곳이 없다.”면서 “인터넷에 중구난방식으로 있는 지역 정보를 문화, 체육, 복지 등 주제별로 정리해서 소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J홈쇼핑 홍보담당 전성곤 주임은 “젊은 계층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유통을 더욱 선호한다.”면서 “백화점, 할인점, 재래시장 등 오프라인 시장 위주로 나가고 있는 유통면에서도 온라인 부문에 관심을 기울이면 가독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시민들도 더 재미있으면서도 서민들의 모습을 담은 서울인을 주문했다. 주부 권오열(57·오금동)씨는 “만화나 소설 등을 싣는다면 전체적으로 더 흥미로운 지면이 될 것”이라면서 “딱딱하고 어려운 행정이나 의회 기사를 쉬우면서도 심층적으로 보도해달라.”고 말했다. 대학생 박미리(23·여·고려대 컴퓨터학과 4년)씨도 “주말매거진 ‘We’에 비해 기사가 많고 지면이 빡빡하다는 느낌”이라면서 “시원한 편집으로 내용을 다루면 독자의 눈에 더욱 잘 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대학 명물거리’ 등 대학가를 다룬 기사나 각종 아르바이트, 취업 정보 등도 소개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시민기자로 활동해보니… 서울신문과 시민기자로 연을 맺은 지 1년. 전업주부로만 지내온 내겐 새로운 경험을 통해 나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첫 기사로 ‘우리동네 이야기’에 상계1동을 소개했다. 집값은 싼 편이지만 수락산을 정원처럼 끼고 있어 마음이 넉넉하고 정감 넘치는 동네라는 취지였다. 주민들이 좋아할 거라 기대했는데 집값 싸다는 말은 뭐하러 했느냐는 빈축을 샀었다. ‘수락 파크빌’ 아파트가 원래 이름을 바꿔 집값이 급등했다는 기사를 쓴 뒤였다. 한 텔레비전 아침 프로그램에서 내가 쓴 기사 내용과 똑같은 방송을 내보내고 있었다. 내가 쓴 기사가 ‘특종’을 한 것 같은 기꺼움에 젖었던 기억이 새롭다. 도봉구 창4동과 창5동을 잇는 지하차도 공사설명회를 취재했을 때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다. 주민들의 반발로 설명회장이 성토장으로 변하고 중재에 나선 구의원도 쫓겨나는 마당에 취재하는 게 발각되면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를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민기자만이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내 사진도 찍고 메모도 한 뒤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보낸 글이 실리지 않거나 많이 수정돼 실렸을 때는 허탈하기도 했다. 다시는 쓰지 않겠노라 다짐한 적도 많았다. 하지만 그새 습관이 됐는지 조금만 색다른 일만 보아도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 북한산 아이파크 아파트만의 작은 행사인 ‘마을사랑’이 기사로 나간 뒤의 반향도 잊을 수 없다. 마을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지 않겠느냐는 제의가 들어 온 것이다. 정중히 사양했지만 그 흐뭇함만은 오래도록 고마웠다. 수필을 써오던 터라 글쓰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사회생활이 적어서인지 처음 보는 사람과의 인터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명함도 없이 말로만 서울신문 시민기자라고 소개하자니 언론을 빙자해 허세부리는 사람으로 보일 것 같은 느낌이 든 적도 있었다. 원고료도 넉넉한 것은 아니었지만 나만의 탄탄한 ‘언로’를 가지고 있다는 자긍심에 다시 힘을 내곤 했다. 세상에는 크고 굵은 일만 일어나는 건 아니다. 낙숫물에 바위 뚫린다는 말처럼 큰 사건 뒤 가려진 생활속 작은 희로애락이 서민의 삶에는 더 큰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 서울신문사가 ‘서울인’을 통해 그런 작은 삶에 눈과 귀를 열어준 것에 고맙고 나도 한몫 거들었다는 자부심으로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 이병숙 시민기자 주부·수필가 ■지역신문 전문가가 본 ‘서울 인’ 우리나라를 ‘서울공화국’이라고도 한다. 모든 것이 서울 중심이기 때문이다. 신문도 그렇다. 서울에서 10개가 넘는 종합일간지가 발행된다. 다른 지역에서는 그 때문에 지역 언론이 고사했다고 아우성이다. 그렇다면 서울 시민들은 행복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서울 시민들도 자기가 사는 지역 소식을 얻기 힘들다. 지난 선거에서 뽑았던 국회의원, 구청장, 구의회 의원들이 무슨 활동을 하고 있나. 동네 앞에 파헤쳐진 공사판은 무엇을 위한 것이며, 언제까지 진행될 예정인가. 집에서 멀지 않는 곳에 내가 주말을 이용해 사회봉사를 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기가 쉽지 않다. 인터넷이 발달돼 정보가 넘쳐난다고 한다. 정보는 많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중요한 것을 골라 주어야 한다. 구청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일상적인 민원 안내나 홍보성 정보를 빼면, 실생활과 관련된 지역 소식은 찾아보기 힘들다.‘전국’이 강조되면서 ‘지역’이 소외되고 있다. 그것은 서울 지역도 마찬가지다. 이런 점에서 서울신문의 수도권 섹션 ‘서울 인’은 아주 좋은 시도였다. 단순한 섹션이 아니라 타블로이드 판의 독립된 신문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서울 인’이 제공하는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쇼핑, 문화행사, 나들이 등에 관한 정보로 서울 시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더 풍부해진 것은 사실이다. 서울을 더 잘 알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서울과 수도권의 시정(市政)에 대한 뉴스와 논평도 유익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서울 인’은 한 단계 도약을 시도할 때가 되었다. 나는 ‘서울 인’이 서울신문의 한 섹션이 아니라, 서울 시민을 위한 독립적인 주간지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독립적인 제작진이 바람직하다. 현재 ‘서울 인’의 내용은 일반 신문의 문화, 부동산 섹션 등이 다루는 내용 중에서 서울과 수도권과 관련되는 것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수준을 크게 넘지 못하고 있어, 서울 시민의 서울 지역에 대한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나는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신문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지역성에 있다고 본다. 지역 정보와 지역에 기반한 광고가 아니고는 다른 미디어와 경쟁에서 이기기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신문이 이러한 전환을 시도해나가는 데 있어 ‘서울 인’이 좋은 모델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영욱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연구팀장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 [메디컬 라운지] 아기·엄마사진 기념품 제공

    강남차병원과 ㈜일진유니텍은 새달부터 이 병원에서 아기를 낳는 모든 산모들에게 아기와 엄마사진이 입체적으로 담긴 크리스털 기념품을 무료 증정한다. 산모들은 퇴원 당일 촬영한 뒤 출산 후 첫 외래 방문때 산전관리실에서 크리스털 기념품을 받으면 된다. 병원 측은 “산모와 아기의 기쁜 출산을 기념하고 이를 추억으로 간직하도록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인사]

    ■ 한국과학문화재단 △경영기획본부장 朴勝烈△과학문화사업단장 朴太玉△검사역 禹相喆△과학문화확산실장 尹永光△사이언스코리아실장 李國珩△과학문화기반실장 金弘式△인터넷사업실장 趙香淑△기획예산실장 邊在珪△홍보미디어실장 金慶姬△경영지원실장 姜鎬泳△경영혁신실장 姜興瑞 ■ KBS스카이 △편성팀장 徐慶源△제작팀장 金容敏△편성팀 선임팀원 林榮煥 金冠鎬△제작팀 선임팀원 金重錫 ■ 한양증권 △이사 盧榮華 李錫周△사외이사 南國鉉 ■ 부국증권 △전무 전평 △이사 송동원 ■ SK증권 △감사위원 조승현 ■ 교보증권 △CRO겸 리스크관리실장 金重九△딜링룸담당겸 딜링룸팀장 朴成根△사당동지점장 扈圭鳳△신림역〃 朴煥圭△고객지원팀장 尹基正△변화혁신〃 洪起參△IT센터장 金丙大
  • 경제부처 ‘인사 태풍’ 분다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행시 14회)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 다음주에 발표될 후속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김용덕 관세청장(행시 15회)이 건교부 차관으로 옮긴데다 공석 중인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6월 말 임기가 끝나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자리까지 감안하면 재경부는 차관에서 1,2급으로 이어지는 연쇄적인 인사태풍을 예고하고 있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2년2개월간 최장수 차관직을 수행한 김 차관의 후임에는 박병원 차관보(17회)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시 동기인 진동수 국제업무정책관과 김영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등도 거론되지만 김 수석의 경우 ‘장관급’이라는 무게 때문에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김대유 OECD 공사(18회)의 복귀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관세청장의 경우 부산상고 출신인 성윤갑 현 차장(17회)의 내부 승진이 유력하다. 김규복 전 재경부 기획관리실장(15회)도 거론되지만 1급 고참이 가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근접했다는 평이다. 박 차관보가 차관에 발탁될 경우 행시 동기인 윤대희 정책홍보관리실장은 조달청장 등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비고시 출신의 이종규 세제실장은 최명해 국세심판원장(17회)의 자리를 잇고 최 원장은 신용보증기금이나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후보로 가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1급 승진 대상자 가운데 김용민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17회)이 세제실장 물망에 올랐다. 세제실 출신으로 농림부에 파견된 장태평 농업구조정책국장(20회)의 기용설도 나온다. 행시 20회인 이철환 국고국장·유재한 정책조정국장·임영록 금융정책국장과 21회인 김경호 정책홍보관리관 등은 1급 승진 후보군에 포함됐다. 장관 비서실장에는 허경욱 기획예산처 산업재정심의관(22회), 뉴욕 재경관에는 조인강 경제자유구역단 기획국장(25회)이 각각 내정됐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서기관 승진△감사관실 朴允成△총무과 朴埈△정책홍보관리실 康昌昊 李仁植 吳碩煥△학교정책실 鄭炳益 朴株用 薛世勳△인적자원총괄국 朴成洙△인적자원개발국 金顯東△인적자원관리국 姜大洋 ■ 병무청 ◇서기관 승진 △정책홍보관리관실 申德澈 朴熙寬 金容茂△선병국 李東煥 李翼圭△충원국 金基龍△동원소집국 金倍鉉 李相敎△감사담당관실 崔榮來△총무과 金泰春 ■ 푸르덴셜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陳賢秀 ■ 덕성여대 △홍보실장 尹秉建 ■ 수출입은행 ◇임명 (본부장) △수출입금융1본부이사 鄭泰成△〃 2본부이사 崔龍晏△경영기획본부이사 金正準△자금관리본부이사 洪性郁△경영지원본부이사 愼重億△경제협력본부 이사대우 朴台東△남북협력본부 이사대우 崔智鎬 ◇전보 (부서장 1급)△프로젝트금융 金英文△무역금융 李煜△해외투자금융 陸根柱△중소기업금융 朴世暎△기획 李重來△여신총괄 權寧國△리스크관리 邊奎赫△부산지점 申泰根△강남〃 金英鳳△창원〃 金弘範 (2급) △전대금융실 薛泳煥△경협기획실 沈燮△경협1실 金學洙△경협2실 鄭啓龍 △협력기획실 林明星△남북협력1실 鄭東勳△홍보실 南基燮△특수여신관리실 具本益△국별조사실 金商亨△국제협력실 洪榮杓△비서실 崔成煥△관리지원실 方斗勳 △신용평가실 朴采奎△대구지점 張漢德 ◇승진 (1급) △인천지점장 姜信學△광주〃 高錫基△외환업무실장 孔周植△국제금융부장 金晋卿△수입금융실장 禹吉相△국내연수1급 柳在益△기술지원실장 李昌雨△EXIM컨설팅센터 추진반장 張浩淳 (2급)△국제금융부 팀장 文俊植 △대전지점 부지점장 閔興植△인도네시아현지법인 부장대우 申德容△신용평가실 부장대우 安武盛△무역금융부 팀장 尹錫萬△폴란드주재원 부장대우 趙鍾昊△인사부팀장 崔城永△협력기획실 부장대우 河潤哲△대구지점 부지점장 河昌虎
  •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호식씨 내정

    정부는 22일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에 김호식(56) 전 해양수산부장관을 내정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행시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 盧대통령 “은퇴후 시골서 살까 궁리중”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1일 주말을 맞아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농촌체험 관광을 떠났다. 노 대통령은 충북 단양군 한드미 마을을 찾아 경로당·전통체험관 등을 둘러본 뒤 “자랄 때 고향 같은 포근한 마음이 든다.”면서 “어릴 때 농토를 다 팔아서 가난해 어머니가 고구마 순을 심어 내다팔아 학비를 댔기 때문에, 고구마 순만 보면 어머니 생각이 난다.”고 말한 뒤 목이 메인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어머니 고구마순 팔아 학비 마련” 노 대통령은 “오랜만에 고향을 뭉클하게 느꼈다.”면서 “은퇴하면 내 아이들이 자기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올 수 있는 농촌, 시골에 가서 터잡고 살면 어떨까 궁리 중”이라고 속내를 털어왔다. 이어 “은퇴한 사람이 돌아와 나와 남의 자식과 어울려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으로 궁리 중”이라면서 “도시인의 여유로운 삶을 위해 전국토를 재편성, 농촌을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전 문제로 참여정부 신뢰 타격” 한편 노 대통령은 전날 각 부처 정책홍보관리실장과 홍보관리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철도공사의 유전사업 문제를 거론하면서 “그 때문에 참여정부의 신뢰가 타격을 받았다.”고 언급하면서 정책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소개했다. 노 대통령은 “평소에 잘하더라도 한번 잘못하면 국민의 지지를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언급이 여권 내 특정인물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것을 염려한 듯 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참여정부의 신뢰가 결딴났다.’ ‘언젠가는 누가 그랬는지 밝혀질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재경부 인맥’ 또 삼성전자로

    삼성전자가 이건혁(42) 재정경제부 자문관 겸 거시경제팀장을 IR팀 상무로 영입키로 했다. 1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 자문관은 재경부를 떠나 다음달부터 삼성전자 IR팀 상무로 일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IR팀장 역시 재경부 출신인 주우식(46) 전무다. 이 자문관은 “국제통화기금(IMF), 외국 은행권, 관직 등을 거쳤던 만큼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몇달 전 삼성측으로부터 제의가 와 받아들였다.”면서 “금융과 거시경제 등과 관련된 일을 해왔지만 실물쪽 경험은 없어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문관은 지난 1989년부터 99년까지 IMF에서 아태지역국 조사관·정책개발 및 분석국 조사관·아태지역국 수석조사관을,99년부터 2002년까지 JP모건체이스은행에서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약한 바 있다. 귀국 후에는 서강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를 지냈고 2003년부터 재경부 자문관으로 일했다. 그는 사업가인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5학년 때 단신으로 영국으로 건너가 명문사립 오크햄고를 졸업하고 런던 스쿨오브이코노믹스에서 경제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삼성은 이에 앞서 지난해 재경부 김병기 기획관리실장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급 연구위원으로 영입한 것을 비롯해 곽상용(삼성생명) 상무, 박영민(삼성증권) 상무, 이상묵(삼성금융연구소) 상무 등 재경부 인사들을 꾸준히 영입하고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인사]

    ■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 행정법무담당관 姜都泰 ■ 쌍용화재 △부사장 金鍾直△상무 朴憲柱 ■ 동원증권 (상무) △마케팅본부 金石九 ■ 동아일보 △경제 대기자(국장급) 李圭敏
  • 정책홍보담당관 기자들이 점령?

    정책홍보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정부의 민간 홍보전문가 채용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체 65개 대상기관 가운데 17일까지 모두 16곳이 채용을 마쳤고, 이 가운데 10곳은 신원조회까지 끝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재정경제부와 통일부, 산자부, 과기부, 기획예산처, 공정위, 부방위, 산림청, 중소기업청, 해양경찰청이 채용을 끝냈다. 법무부, 문화부, 농림부, 정통부, 인사위, 금감위는 현재 신원조회가 진행되고 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상당수가 기자 출신인 점이다.10개 기관 15명 가운데 8명이 전·현직 기자 출신이다. 재경부의 남대희(한국일보 차장) 홍보기획팀장과 김준구(조선일보 기자) 홍보기획담당, 통일부의 성일권(디지털타임즈 논설위원) 정책홍보팀장, 산자부의 이강윤(문화일보 기자) 정책홍보팀장·김윤미(인터넷 기자) 정책홍보담당, 공정위의 김주혁(서울신문 부국장) 정책홍보팀장·신동민(파란닷컴 기자) 정책홍보담당, 부방위 김덕만(헤럴드경제 기자) 공보담당관 등이다. 언론학 박사나 교수·연구원 출신으로는 기획예산처의 김인숙(외국어대 출강) 정책홍보팀장과 과기부의 고홍숙(연세대 언론연구소 연구원)씨, 허인서(뉴욕시립대 미디어학 전공)씨 등이다. 홍보기획사 출신으로는 통일부의 이상희(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홍보담당)씨와 해양경찰청의 한혜진(버슨-마스텔러 이사)씨가 대표적이다. 산림청의 최관묵(주식회사 나산 홍보팀장)씨도 이 범주에 든다. 이처럼 기자들이 상당수 기용된 데는 까다로운 지원조건과 언론시장의 환경악화, 그리고 정부의 필요성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국정홍보처 관계자는 17일 “12년 이상 유관경력 등을 요구하다 보니 인력풀이 제한될 수밖에 없고, 자연히 기자출신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책홍보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기관은 재경부다. 남 팀장과 김준구씨 외에 외신대변인에 홍보기획단 대외홍보담당관을 맡았던 송경진씨를 임명하고, 정책리서치 전문가로 최은영씨를 영입했다. 이들 외에 조만간 외신모니터링 요원과 영문에디터, 정책리서치 요원 등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채용된 김덕만 부방위 공보담당관은 “결재과정이 너무 많고 공무원들의 업무 융통성이나 컴퓨터 활용능력이 민간보다 떨어진다는 느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0일 부·처·청과 위원회 등 63개 기관의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갖는다. 정책홍보를 보다 강화해 줄 것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부고]

    ●이수빈(삼성생명 회장)수철(삼성물산 부사장)수식(자영업)씨 부친상 채지식(육군 예비역 소장)김시영(디오폴리스 사장)씨 빙부상 15일 경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53)420-6152 ●이재성(서울시 투자유치담당관 금융도시팀장)씨 별세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2 ●김원치(전 대검찰청 형사부장)씨 모친상 14일 제주 남제주군 남원읍 위미2리 자택, 발인 17일 오전 6시 (064)767-0080 ●우희철(행정자치부 의정팀장)씨 모친상 14일 경기 안양 메트로병원, 발인 16일 오후 1시 (031)465-7777 ●남명우(전 한진중공업 상무)신우(재미 사업)건우(재미 의사)씨 모친상 이성호(전 해군참모총장)서효중(전 SK가스 사장)씨 빙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20 ●강성종(열린우리당 국회의원)씨 상배 15일 의정부 삼성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31)852-9691,9695 ●최옥범(한성산업사 대표)의범(전 서울은행 부지점장)명범(해양수산부 사무관)일범(한성산업사 부장)용범(작가)해범(사업)종범(현대중공업 안전감독관)현순(사업)씨 부친상 김영종(사업)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295 ●홍양현(전 대우자동차 과장)중현(현대해상화재보험)은주(경기 덕소중 교사)선희(유치원 교사)은영(ING생명 부지점장)씨 부친상 신태광(수도전기공업고 교사)이종하(광주은행 부지점장)조준모(현대자동차 일본주재원 과장)씨 빙부상 이미현(구몬학습 교사)씨 시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238 ●김종수(전 민주평통 자문위원)씨 별세 시홍(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 교수)준홍·지홍(사업)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410-6907 ●한희수(전 용산고 교사)씨 별세 주형(자영업)주원(수원 율전중 교사)씨 부친상 안건회(시텍 대표)씨 빙부상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92-3299 ●김영식(자영업)영일(우리선물 감사)영남·영민·영록(사업)씨 부친상 이상윤·오성일(사업)씨 빙부상 14일 총남 대천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41)932-6299 ●백용국(전 오성염직공업 회장)씨 별세 윤삼(사업)윤범(전 뱅크원 본부장)윤재(법무법인 한얼 변호사)씨 부친상 송현락(화인상사 대표)씨 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6 ●유성근(전북대 명예교수)씨 별세 영일(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씨 부친상 곽인웅(전 쌍용자동차 전무이사)송게충(충남대 교수)최규엽(자영업)씨 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4 ●강백룡(광주지하철건설본부 안전관리실장)성일(자영업)수룡(담양소방서)창성(자영업)씨 부친상 이상득(목포대 교수)유정수(광양제철소)씨 빙부상 15일 일곡동 자택, 발인 17일 오전 10시 광주 그린장례식장 (062)250-4455
  • 4급이상 직군직렬 없앤다

    이르면 6월부터 4급 이상 공무원들은 기술직이니 행정직이니 하는 구분이 없어진다. 이에 따라 기술직도 행정직들이 독점하던 기획관리실장이나 인사부서 등 주요보직을 맡을 수 있고, 행정직도 기술직이 주로 임명되던 직위에서 근무할 수 있다. 파견 중에 승진도 허용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12일 차관회의에 상정·처리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용령 개정안에 따르면 4급 이상 공무원들의 직군과 직렬을 통합해 기술직과 행정직의 구분이 없어진다. 이럴 경우 4급 이상 직위에 직군·직렬간 칸막이가 없어져 능력에 따라 임명할 수 있다. 아울러 승진대상자 명부도 기존에는 기술직·행정직 구분을 했으나 앞으로는 사라지게 된다. 반면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군·직렬을 세분화하기로 했다. 행정수요를 감안, 기술직은 새로운 직군과 직렬을 신설하고 행정직도 세분화하는 등 개편작업을 추진중이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현재 각 부처를 대상으로 의견수렴 중에 있다.”면서 “오는 7월까지 5급 이하에 대한 개편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정되는 공무원임용령에는 지역인재추천제도 포함된다. 이는 학업성적 우수자를 대학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전형과 PSAT, 구술시험만으로 선발해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다.3년간 인턴과정을 거친 뒤 6급으로 임명되는데, 매년 행정·기술분야 25명씩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이와 별도로 국무회의에서 고위공무원단 도입을 골자로 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서울신문 4월19일자 7면보도 참조)을 의결하고,6월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인사]

    ■ 건설교통부 ◇과장급 전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실무지원단 개청준비과장 朴商範△국토지리정보원 관리과장 李沆浩△건설교통인재개발원 전문교육과장 鄭必萬△공공기관지방이전단 이전지원과장 白承根△지속가능발전위원회 파견 朴河濬 ■ 환경부 ◇과장급 보직변경 △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 朴熙定△감사관실 환경감시담당관 徐興源△국립환경연구원 연구혁신기획과장 李盛漢 ◇과장급 승진△홍보관리관실 정책홍보담당관 崔鍾元 ■ 농림부 ◇과장급 승진△국립종자관리소 밀양지소장 金禧烈 ◇과장급 전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장 任政彬 ◇과장급 파견△국가균형발전위원회 安鏞德 ■ 경기신문 △편집국장 金東一 ■ 코트라 ◇파견 △세계화상대회조직위원회 許丙熹 ■ 신한은행 ◇지점장 △방화동 崔烈△순천 朴來吉△제기역 曺析煥△정릉 영업점 개설준비위원장 金榮鎬
  • [인사]

    ■ 대한상공회의소 ◇차장 승진△魯金琦 李京相 ◇팀장 전보△혁신전략 金昌浩△기업정보서비스 겸 IT지원 李秉殷△검정기획 金松栢△검정관리 겸 상설검정 沈元植△검정사업 簡鎬碩 ■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김홍원△선임연구위원 한만길△연구위원 유방란△연구위원 홍영란△연구위원 양희인△주임전문원 임소현△주임전문원 김본영△1급행정원 송관종△2급행정원 김범규△2급행정원 이은영 ■ 법제처 ◇부이사관 승진△정책홍보관리실 정책홍보담당관 李康燮 ■ 서울시 교육청 ◇지방서기관 파견△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실 朴起鎔 ■ 한국석유공사 ◇전보 (처장)△경영혁신실장 李聖源(팀장)△경영혁신실 윤리경영팀장 金奉壽△〃 경영혁신관리팀장 金明勳 ■ 교보생명 △방카슈랑스사업본부장(상무) 朴賢洙 ■ 키스뱅크 △대표이사 이호군 ■ 숭실대 △기획조정실장 曺舜哲
  • [혁신 공기업탐방] ⑦ 김균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인터뷰

    [혁신 공기업탐방] ⑦ 김균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인터뷰

    “혹시 애프터서비스(AS)를 받다가 불편한 점은 없으셨습니까. 저희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해줬습니까.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국내 가전업체 AS담당 직원이 수리를 해주고 가면 어김없이 업체 본사로부터 AS의 만족도를 묻는 내용의 전화를 받게 된다. 이런 풍경은 더 이상 민간기업만의 영역이 아니다. 김균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실시간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민원의 접수·검토·결재·통보·사후관리 등 전 과정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해 관리하는 것이다. 그는 또 “올 여름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범국민 캠페인을 펼쳐 4500억원의 에너지를 절약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서울신문 오풍연 공공정책부장이 고위공직자에서 민간기업 CEO로 변신했다가 다시 공기업 사장으로 컴백한 김 이사장을 만나 경영 및 혁신의 방향을 들어봤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그간 역점을 둔 분야부터 설명해달라.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바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공단의 업무를 잘 알고 있었다. 취임하자마자 유가가 사상 초유로 뛰어 할일이 많았다. 공기업의 특성상 예산은 한정돼 있는데 일은 많아져 취임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취임 이후 업무체계부터 바꿨다. 열심히 일하는 체계보다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체계를 도입한 것이다. 공단 직원들이 처음에는 두려움을 느낀 것으로 안다. 그러나 공단에 오기 전 대표이사로 있었던 HSD엔진의 성과가 알려지면서 두려움이 점차 줄어들었다. 이미 검증됐던 길을 걷는 것이기 때문에 저항이 없었다. 고객만족도 향상에 최우선을 두는 느낌이다.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으로 고객만족을 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민원처리, 업무처리, 경영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업무의 품질향상은 물론 고객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고 자신한다. 구체적으로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어떻게 바꿨나.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업무를 온라인화하고, 불필요한 업무는 없애거나 단축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열사용기자재를 검사받기 위해서는 본사나 지사에 와서 신청서를 접수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검사시간까지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검사가 끝나면 그 즉시 해당 업체에 검사를 받을 때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개선할 사항은 없는지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임원진만 볼 수 있도록 했다. 즉 실시간으로 민원처리가 돼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직원들의 근무태도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에너지이용합리화 자금을 융자받을 때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공단측이 알아서 다 처리해주고 있다. 공단 조직은 어떻게 개편했나. -공단의 체제를 에너지효율 향상, 이산화탄소 저감,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3가지의 핵심역량사업에 맞춰 개편했다. 이에 따라 경영전략본부, 수요관리본부, 기술개발지원본부, 기후변화대책본부, 신·재생에너지개발보급센터 등 4본부 1센터 체제로 바꿨다. 대팀제도 도입했다. 종전의 12처 32팀의 조직을 14실(대팀)만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30개의 간부 보직이 줄게 됐다. 남는 인력은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 등으로 늘어난 업무에 투입하고 있다. 별도의 인원 충원 없이도 인력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 된 것이다. 대팀제가 도입되니까 결재 단계도 직원-실장 2단계로 축소됐다. 공단의 혁신방향을 설명해 달라. -기본적으로 능률과 성과를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다. 즉,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일을 잘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업그레이드 KEMCO(에너지관리공단의 영문 이니셜)’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4대 과제를 전사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정확한 성과평가를 위해 부서별, 사업별로 핵심성과지표(KPI)를 발굴했다. 또 감(感)에 의존해서 일하는 방식에서 통계와 과학적인 근거에 의거해서 업무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조직문화를 바꿨다. 이른바 6시그마 경영기법이다. 6시그마운동의 진행상황은. -6시그마는 제품 생산업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경영만족을 위한 품질경영 기법으로 적용될 수 있다. 즉, 이는 효율적으로 일해 남은 시간은 자신의 능력 개발에 투자 할 수 있다. 우선 올해부터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제도 마련 등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6시그마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34개 프로젝트를 시범실시하고, 하반기부터는 34개의 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을 6시그마의 날로 정해 전사적인 활동도 하고 있다. 경영혁신 차원에서 인사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다면평가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사업이 성과중심으로 진행되고 평가가 실적중심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사는 역량중심으로 단행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난해 5월 학연·지연·혈연·성별·직군에 대해 5대 무차별 인사원칙을 선언했다. 또 능력 있고 참신한 인재를 발탁할 수 있도록 승진 최소연수제도도 없앴다. 다만 이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사 다면평가제도, 부서장급 4개 직위에 대한 공모제를 실시했다. 아울러 부서와 개인의 실적을 근거로 성과금을 차등 지급토록 해 역량중심의 근무평정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정리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김균섭 이사장은 김균섭 이사장은 다소 별난 사람이다.‘한창 잘 나가는’ 자리에 있을 때 이를 과감히 버리고 변신을 택하곤 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한다. 기술고시 9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공직생활 25년여만인 지난 1999년 6월 산자부 기획관리실장에 전격 발탁됐다. 하지만 6개월만에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기획관리실장까지 했으니 이제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가 됐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김 이사장은 2000년 1월부터 적자기업이었던 HSD엔진(현 두산엔진)의 CEO로 변신했다. 주변에선 공직에만 있던 김 이사장이 곧바로 민간기업 CEO로 성공할까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보란듯이 HSD의 최대 난제였던 조직간 화합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 취임 첫해부터 흑자경영을 이뤄냈다.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김 이사장은 2002년 1월 다시 3년 임기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김 이사장은 2003년 8월 HSD엔진 사장직에서 물러났다.HSD엔진의 경영이 정상화된 만큼 더 이상 할 일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경남 진주(55) ▲부산고·서울대 항공공학과 ▲기술고시 9회 ▲상공부 수출진흥과장 ▲산자부 산업기술국장·기획관리실장 ▲HSD엔진 사장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선풍기로 여름나기’ 100만명 서명운동 ‘한여름에는 에어컨을 과하게 틀고 긴 옷을 입는다. 반면 한겨울에는 실내온도를 과하게 높여 속옷만 입고 지낸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지적하는 우리나라 냉난방 문화의 현주소다. 공단은 사상 유례 없는 고유가 시대에 맞는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우리 국민들 사이에 에너지 절약의 공감대는 형성돼 있지만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4월24일부터 6월30일까지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 100만명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가두서명과 공단 인터넷 홈페이지(www.kemco.or.kr)를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 약속을 한 시민이 8일 현재 12만여명에 달한다. 서명자 중 공개추첨을 통해 경차(3대)와 김치냉장고(30대), 스탠드(300대), 선풍기(3000대) 등 경품도 나눠준다. 공단은 또 한여름인 7∼8월 전기사용량을 전년대비 10% 이상 절약한 가구에 대해서는 3만 5000원을 돌려주는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공단이 이처럼 선풍기 사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것은 그에 따른 경제적인 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냉방온도를 3도만 올려 한여름철 적정온도인 26∼28도를 유지하면 연간 45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냉방전력 수요 감소에 따른 발전소 건설 비용까지 감안하면 경제적 효과는 3조원 이상이다. 공단이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을 자신하는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실시한 ‘따뜻한 가족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쳤기 때문이다. 내복을 입어 불필요한 난방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전개하자 캠페인 기간동안 전국 지역난방 열 사용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4% 줄어들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81억원의 효과다. 게다가 캠페인 기간동안 내복 제조업체의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해 경제활성화에도 한몫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는 구호에만 그치는 캠페인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실제로 동참해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인사]

    ■ 과학기술부 ◇서기관 전보 △원자력안전과 林承喆 ■ 통일부 △정책홍보관리실 홍보기획팀장 성일권 ■ 관세청 ◇국장 전보 △서울세관장 孫政準 ◇국장 승진△심사정책국장 金徹洙 ■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전보 △경기지역〃 安相勳△호남지역〃 李行雨△충청지역〃 兪台濬◇부점장 전보△신용보증부장 韓基永△삼성지점장 辛寬鎬△대구북〃 李德成△통영〃 宋鍾基 ■ 정보통신부 ◇3급 전보 △정보화기획실 기획총괄과장 金浚鎬△중앙전파관리소 감시1과장 徐洪錫 ◇4급 전보△정보화기획실 정보이용촉진과장 趙敬植△〃 정보보호산업과장 文成桂 ■ 국립식물검역소 ◇과장급 전보 △검역기획과장 李基植△위험평가〃 吳炳錫△방제〃 安英洙△영남지소장 申鉉寬 ■ 동아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宋大根 李東官(편집국)△부국장 高承徹(인력개발팀장 겸임) 吳明哲 沈揆先△정치부장 李進寧△사회〃 崔永默△기획특집〃 許承虎△스포츠레저〃 權純一△문화〃 金次洙△사진〃 徐英洙△편집국 전문기자 鄭東祐△정치부〃 金東哲△스포츠레저부〃 趙誠夏 金華盛△문화부〃 尹正國 李奇雨△위크엔드 팀장 許燁△디지털뉴스〃 朴善洪△어문연구〃 呂圭炳△사회부 차장 宋相根(사업국)△스포츠사업팀 기획위원 崔和敬△신사업개발팀장 金東哲 ■ KBS비즈니스 △감사 심의표
  • 유효일 국방차관 사퇴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진압군 대대장 경력 논란이 제기됐던 유효일(62) 국방차관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유 차관은 4일 “일신상의 사유 이외에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준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고, 군 과거사 진상 규명작업이 한 점의 의혹 없이 조사돼 군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국방부 신현돈 대변인을 통해 사의 표명 사유를 밝혔다. 청와대측은 유 차관의 사의에 대해 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의 사의는 일단 군 과거사 진상규명 작업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한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유 차관은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20사단 62연대 3대대장을 맡았던 경력 때문에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온 데다, 최근엔 80년대 청와대 비서관 근무시 운동권 대학생 강제징집(일명 녹화사업)에도 관여해 국민훈장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국방부는 민간위원 8명과 국방부 관계자 5명 등으로 구성된 군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켜 실미도 사건과 녹화사업 등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하지만 유 차관이 ‘경질’될 것이라는 예상이 이미 지난달부터 증권가 정보지 등에도 나돌 만큼 광범위하게 퍼졌던 점을 들어, 주변에서는 순수한 자의(自意)에 의한 것만은 아닐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한편 후임 국방차관에는 황동준 전 국방연구원장과 황규식 전 국방대 총장, 안광찬 국방부 정책실장, 문동명 전 국방부 기획관리실장,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국내 고전 건설업체 해외선 ‘펄펄’

    ‘해외건설은 활기찬 비상, 국내건설은 바닥에서 엉금엉금’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의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공사 계약액은 91건,26억달러로 지금의 추세라면 8년만에 100억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이에 반해 국내 건설시장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내년이 돼야만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중동, 아시아 재 특수 해외건설 수주세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중동과 아시아지역 수주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동은 고유가 시대 도래로 가스나 원유의 채굴·정제 시설에 대한 투자가 급증,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19건 17억 3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억 1100만달러가 늘었고, 아시아는 58건 6억 2700만달러, 기타 지역 14건,2억 6300만달러였다. 업체별로는 두산중공업이 3건 5억 5500만달러로 금액 기준 수주 규모가 가장 컸으며 현대건설 2건 4억 4700만달러,GS건설 4건 4억 100만달러 순이다. 중동에서는 현대건설 등이 20억달러 안팎의 공사 수주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수주액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연말 100억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해외 건설 수주고는 1997년 141억달러를 수주한 이후 8년여동안 100억달러를 밑돌았다. 해외건설협회 김종현 기획관리실장은 “올해 수주 가능 금액이 25억달러정도 된다.”면서 “올해 100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건설시장 제자리걸음 해외 건설과 달리 올들어 국내 건설시장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건설업체들의 공사 잔량을 나타내는 기성액은 1월 6조 1655억원에서 2월 4조 3457억원으로 무려 29.5%나 감소했다. 올해부터 국내 건설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당초의 기대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다. 실제로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건설공사 수주액은 모두 88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건설 수주액이 줄어들 것으로 나타난 것은 공공부문 발주가 늘어나는데 반해 민간부문의 경우 올해 비주거 및 주거부문에서 9.3%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레미콘 등 남아 돌아 예년 같으면 봄 건설 성수기를 맞아 골재, 레미콘 등이 모자라 현장마다 아우성을 칠 때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초 건자재가 남아돌고 있다. 건설 공정 초기에 들어가는 기초 건자재 수급 상황은 건설 경기를 읽을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국내 건설 경기 침체를 가늠할 수 있다. 지난 1·4분기 전국 현장에 출하된 레미콘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줄었다.3월 레미콘 공장 가동률은 13%선에 머물렀다. 대형 현장에서는 납품 가격이 시가의 80%미만으로 떨어졌다. 덤핑 공급으로 인한 저질 레미콘 출하가 우려될 정도다. 모래도 수도권 바닷모래 공급의 70%를 담당하는 경기도 옹진군이 4월부터 모래 채취 휴식년제를 실시, 수도권 골재 파동을 우려했으나 예상과 달리 수급과 가격이 안정됐다. 시멘트도 내수 부진으로 재고가 쌓이고 있다. 수출량을 늘고 있지만 재고가 쌓이는 바람에 공장마다 생산을 줄이고 있다.1·4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줄었다. 류찬희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로스쿨’로 뛰는 대학들] (10) 충남대학교

    [‘로스쿨’로 뛰는 대학들] (10) 충남대학교

    충남대 법대의 전략 분야는 바로 ‘특허’다. 특허청, 특허법원, 대덕연구단지와 이웃한 충남대로서는 당연한 선택이랄 수 있다. 특히 이 대학 법대는 지적재산권 분야에서만큼은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자부한다. 로스쿨 유치경쟁은 충남대가 중부권 최고 법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50년을 훌쩍 넘긴 법학교육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충남대 법대만의 강점을 살리는 것은 오로지 그들의 몫이다. 충남대 법대가 갖춘 제반 여건은 다른 대학들과 확실히 차별화된다. 이 대학이 위치한 대전 지역은 특허 분야의 메카로 급부상했다. 지난 1998년 특허청이 대전으로 이전해 온 데 이어 2000년에 특허법원이 둥지를 틀면서부터다. ●특허청 등 입지기반 튼튼 충남대 법대도 이같은 지리적 여건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법대 명재진 교수는 “지적재산권법 분야의 성공모델인 독일의 막스프랑크 지적재산권법연구소도 인근에 위치한 유럽특허청, 유럽 특허기구, 독일특허청, 독일연방특허법원 등의 주변 여건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얻은 덕분이었다.”면서 “충남대 법대도 유사한 여건을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로스쿨 도입을 계기로 지적재산권법 분야에 있어 독보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학교측의 설명대로 특허전문 법조인을 집중 육성하려는 법대의 노력은 곳곳에서 묻어난다. 우선 커리큘럼에서 특허분야의 전문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분야의 경우 육소영 전임교수 외에 이범호 특허심판원 심판장과 심재필 특허 변호사가 겸임교수로 강의를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원준 국제변리사, 송주현 특허청 심사1국장, 정양섭 특허청 심사2국장, 제대식 특허심판원 심판관 등 실무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이론과 실무의 통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측에서 초빙한 외국인 교수 역시 지적재산권법과 특허법 전공으로 영어 강의를 하고 있다. ●지적법 연구 산학연계시스템 구축 특히 특허법무대학원은 이 대학의 경쟁력이다. 충남대 법대는 2000년 특허법원의 개원에 발맞춰 특허법무대학원을 개설했다. 이 특허법무대학원은 특허청과의 교류협약을 통해 특허청 심사관의 재교육을 맡고 있다. 특허청 심사관뿐만 아니라 변리사, 변호사 등 전문 실무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대 법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적재산권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를 통해 이 분야 연구를 강화하고 산학연계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허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통해 충남대 법대가 특허전문가를 육성하는 산실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제화 역시 학교측의 주요 관심사다. 충남대 법대는 현재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등과도 접촉하며 교육수준과 방법에 있어 국제화를 도모하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박광섭 법대학장 “특허 유관기관과 협조 시너지효과 배가” 충남대 법대는 인근의 특허 유관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허법무대학원을 개설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아직까지 국내 법조 시장에서 특허분야의 비중이 높지 않지만 향후 그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충남대 법대측은 기대한다. 박광섭 법대학장은 1일 “변호사들의 전문성이 부족해 특허분야에 진출한 법조인이 많지는 않지만 시장성은 충분하다.”면서 “충남대 하면 특허전문, 특허 하면 충남대가 첫손에 꼽히도록 특화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허와 지적재산권 분야에 있어 전문 법조인을 양성하는 데 충남대 법대가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충남대가 위치한 대전은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특허타운으로 성장했다. 특허청이 특허행정기능을, 특허법원이 특허사법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대덕연구단지에서는 국내 최고수준의 과학기술전문인력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전문인력을 충남대가 흡수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충남대 법대측은 특허분야만큼은 국내 최고를 자신하고 있다. 박 학장은 또 “한국이 출원건수로는 세계 5위, 국제출원건수로는 세계 8위라는 지적재산권 강대국 반열에 올랐다.”면서 이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교측은 이를 위해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 박 학장은 “인근 대덕연구단지의 이공계 인력은 물론 학내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과의 유기적 협조관계를 통해 특허분야의 전문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특허전문대학원을 통해 100여명 이상의 실무전문가를 배출한 노하우가 충남대 법대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박 학장은 덧붙였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박종배변호사등 行·司試 100여명 배출 충남대 법대가 배출한 고시출신은 총 100여명. 그 가운데 사법시험 출신은 52명 정도다. 매년 꾸준하게 사시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학교측은 법조인 외에도 고급행정공무원의 육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대 출신 법조인 1호는 박종배 변호사다. 충남대 문리대를 1956년에 중퇴한 박 변호사는 고등고시 사법과 13회에 합격했다. 충남대 법대 출신으로는 박주봉(66학번) 변호사가 첫 번째다. 사시 11회인 박 변호사는 공군법무관을 시작으로 대구지검, 서울지검 검사 등을 거쳐 지난 1985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개업한 뒤 현재는 대전대학교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검사로는 김홍일 부산동부지청 차장검사가 맏형격이다.75학번으로 사시 25회 출신인 김 차장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을 지내며 명성을 떨쳤다.1994년 지존파 사건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으며 굵직굵직한 조직폭력사건을 전담했다. 송영호(사시 31회·81학번)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 역시 서울지검 강력부 출신으로 조폭전담 검사로 유명하다. 법원에는 이태영 판사 등이 포진해 있다.86학번인 이 판사(사시 37회)는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재직중이다. DJ 정권 초기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총풍사건의 재판장을 맡았던 송승찬(72학번) 변호사도 충남대 출신이다. 사시 20회로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이상민(76학번) 열린우리당 의원도 사시 출신이다. 사시 34회로 한국노총 고문변호사를 지냈고, 현재 국회 윤리위 재도개선소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형배 변호사는 행시, 사시 양과 합격자다. 김 변호사는 행시 21회, 사시 26회로 현재 대전에서 활동중이다. 고위 공직자 인맥도 상당하다. 하복동 감사원 기획관리실장은 75학번으로 행시 23회다. 박선기 전 병무청 차장과 정수부 전 법제처 차장도 충남대 법대 출신으로 이름을 날렸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혁신 공기업 탐방] ⑥ 한준호 한국전력공사 사장 인터뷰

    [혁신 공기업 탐방] ⑥ 한준호 한국전력공사 사장 인터뷰

    한국전력공사(KEPCO)는 종종 ‘공룡’에 비교된다. 직원 수 및 자산 규모 등 외형적인 크기가 재벌기업 못지않게 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룡은 제때 변화하지 못해 멸종됐다. 한준호 사장도 이같은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끊임없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한 사장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직내 벽을 없애지 않으면 변화에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 패거리 문화의 상징이었던 직군을 파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공기업 최초로 ‘부조리 신고 포상제도’를 도입하는 등 윤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도 같은 범주다. 한전이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데는 이같은 이유가 있었다. 한 사장과 서울신문 오풍연 공공정책부장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다.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혁신의 방향부터 설명해 달라. -어느 조직이나 변화를 싫어한다. 그러나 변화하지 않으면 강제적인 개편이 뒤따를 수 있다. 지난 2002년 4월 전력산업구조 개편에 따라 한전 조직이었던 발전부문이 6개 자회사로 떨어져 나갔다. 변화를 느끼지 못하면 도태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거대한 한전 조직을 유연한 조직으로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잭 웰치가 GE를 이끌면서 벽없는 조직을 만든 것처럼 한전 조직내 그래도 남아 있는 벽을 깨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한전은 내부에 파벌과 패거리 문화가 있다고 들었다. -경영의 핵심은 올바른 인사에 있다. 인사제도의 혁신은 유연한 조직을 만드는 첫걸음이다. 그래서 보직인사 때 직군을 없앴다. 조직간 벽을 허물어 화합을 유도하려는 차원이다. 실제로 1직급 보직인사 때 사무·배전·송변전 등 직군에 관계없이 인사를 단행했다. 또 국제무대에서 세계적 기업들과 경쟁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2015년까지 세계 최고의 글로벌 종합에너지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영역별·지역별·직무별 전문가집단을 양성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를 총 인력의 10% 수준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우리의 시야를 국제무대로 넓히고 각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자연스럽게 벽은 허물어지고 조직활력이 높아질 것이다. 공기업 이전 문제가 큰 이슈다. 모두들 한전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인데 복안이 있나. -한전이 먼저 어느 곳으로 이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다. 정부 방침에 충실히 따르겠다. 내부적으로는 여러 가지 복안을 짜고 있다. 공기업 최초로 ‘부조리신고 포상제도’를 만들었다. 이같은 윤리경영으로 부방위 청렴도 조사에서 최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한 것 같다. 앞으로의 방향은 어떤가. -윤리경영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요체다. 취임 이후 무엇보다도 윤리경영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했다. 그 결과 부방위 청렴도 평가에서 15개 공직 유관단체 중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3년까지 2년 연속 최하위에서 상위권으로 크게 도약한 것이다. 향상도면에서는 전체 조사대상 기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조리신고 포상제도를 신설했고, 전자공개 입찰제도를 확대했다. 청렴계약제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변화와 혁신은 전직원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한전은 규모가 커 직원들의 의식변화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작은 물은 쉽게 물길이 바뀌나 지속성이 없다. 반면 큰물은 그 물길이 더디게 바뀌나 한 번 방향을 잡으면 파급력이 대단하다. 규모가 큰 것이 단점이자 장점일 수 있다. 취임 후 가장 큰 성과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직원들의 의식변화라고 할 수 있다.21세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남고 우리 회사가 지속적으로 번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고, 그러한 변화는 타율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주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종전 계약관계에선 한전이 갑이었고, 하청업체가 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갑이 아닌 을의 자세에서 한전의 모든 제도와 절차를 개선하고 있다. 고객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다.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 비결은.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값싸고 질 좋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한 것이 이유라고 생각한다.1984년부터 최근까지 소비자물가는 153% 상승했지만 전기요금은 4.7% 인상하는 데 그쳤다. 국제적으로 비교해도 저렴하다. 한국이 당 74.58원인 데 반해 일본 201원, 미국 79.02원, 영국 106.28원 등이다. 고급화·다양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서비스도 혁신했다. 이사하는 고객의 전기요금 계산을 24시간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세금계산서·전기요금 납부증명서도 인터넷으로 발급하고 있다. 해외사업의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해 달라. -국가간 장벽이 없어지고 있다. 전력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한전이 갖고 있는 역량을 결집해서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의 전력 성장률은 연 10%에 달할 정도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은 이같은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 매년 3000만 이상의 발전설비의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허난성에 10만 규모의 순환유동층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정리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한준호 사장은 한준호 사장은 국내에서 둘째가라면 섭섭한 에너지정책 전문가다. 동력자원부 자원개발·석유가스국장, 통상산업부 자원정책심의관·실장을 지낸 경력이 이를 말해준다. 공직생활 30여년 동안 에너지 분야에서만 20여년을 근무했다.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중소기업청장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대통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역임하며 중소기업 분야에서도 업무수완을 발휘했다. 한 사장은 등산 경영론자다. 국내 대부분의 산을 가봤을 정도로 산을 좋아한다. 특히 직원들과 함께 등산을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끈끈한 정을 나눈다. 지난 2월에는 임원들과 한라산을 등반하며 ‘산상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그는 “산을 오를 때는 왼발과 오른발이 같이 움직여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거나 “나무와 바위, 계곡, 풀 등이 제자리에 있어야 산이 산답다.”고 강조한다. 모든 직원이 제 위치에서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조직의 승패가 갈라진다는 얘기다. 2000년에는 경희대 대학원에서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활성화 요인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늦깎이’이기도 하다. 진념 전 경제부총리와 출입기자 등 동력자원부에 마지막까지 몸담았던 ‘막동회’ 회원들과 가끔 어울린다. ▲경북(60) ▲경북고·서울대 법학 ▲행시10회 ▲동자부 공보관 ▲산자부 기획관리실장 ▲중소기업청장 ▲중기특위 위원장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사업장별 267개 소규모 봉사회 구성 한국전력공사의 사회봉사활동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업무의 특성상 산골오지에 사는 어려운 주민까지 대하다 보니 봉사활동이 오래 전부터 자리잡게 됐다. 하지만 한준호 사장의 취임과 함께 사회봉사활동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사업장별로 이뤄지던 봉사활동을 조직적으로 이뤄지게 한 것이다. 한전은 지난해 5월 전국의 사업장에 있던 소규모 봉사회를 267개 봉사단으로 구성,‘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출범 당시의 봉사단원만 4033명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을 위한 성금도 자발적으로 거뒀다. 전체 직원 2만명 가운데 89%인 1만 7400명이 성금을 내 모두 8억 6000만원을 마련했다. 사측도 봉사단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직원들이 거둔 성금에 해당하는 8억여원을 지원, 지난해에만 16억 6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봉사활동은 한전의 특성을 살렸다. 우선 저소득층에게 효율이 높은 조명기기를 무상으로 달아주는 사업을 했다. 지난해에만 5000가구에 고효율기기를 지원했다. 올해는 5만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혹한기나 혹서기 동안 전기요금이 체납된 고객에 대해서는 단전을 유보하는 한편 저소득 가정에 대해서는 전기요금을 대신 내줬다.2437호 가정에 1억 2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저소득 가정에 대한 전기요금은 봉사기금과 별도로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지난해 9월부터 2개월 동안 한전 직원들이 ‘빛 한줄기 나눔 캠페인’을 통해 1억 5000여만원을 추가로 조성했다. 지난 1월에는 간부급도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부장급 이상으로 승진한 222명 전원이 일산홀트복지타운과 가평꽃동네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한전은 2일부터 시작되는 어린이주간에는 미아예방을 위해 전국 놀이동산 등에서 어린이들에게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달 강원도에 큰 산불이 났을 때는 송전선로 보호를 위해 직원들이 산불진화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전국적인 조직을 갖고 있는 한전의 특성을 살려 사회공헌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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