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관리방안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중소기업청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세액공제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페이스북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 시가총액
    2026-02-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2
  • 제2외국어·과학/객관식 50% 출제/서울대본고사

    ◎국어·영어는 「실험평가」 수준 서울대는 10일 내년 1월 6·7일 이틀간 실시될 본고사와 관련,그동안 준비해 온 출제 및 채점 등 전반적인 입시관리방안을 밝혔다. 서울대 백충현교무처장은 출제유형과 관련해 『객관식출제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갑자기 다른 방향으로 급선회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제2외국어·과학 등의 과목은 50%정도가 단답형을 포함해 객관식으로 출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어·영어 등의 과목은 지난 4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실시한 실험평가기준에 맞추어 가급적 같은 방향으로 출제될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본고사에 대비해 출제·채점위원회 가동,전산지원 프로그램개발 등을 준비해 온 서울대는 최근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취합,이달 25일부터 시작될 문제출제때 이를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대측은 채점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3백50명 정도의 교수를 채점위원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 입시에 대비,3백여개에 이르는 전산지원프로그램을 개발했다.
  • 오호츠크해 자원 보존/다자간회의 내일 개막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오호츠크공해 생물자원보존및 관리에 관한 제2차 다자간회의가 27일부터 28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러시아와 한국·일본·중국·폴란드 등 조업당사국 대표가 참가해 오호츠크공해에서의 생물자원의 보존과 관리방안및 어업자원에 대한 평가에 관해 각국 입장을 조정하게 된다.
  • 지하철 오염 “위험수위”/서울 28역 공기 발암물질 과다 검출

    발암성물질인 라돈·석면이 서울지하철역내에서 기준치(환경처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7일 서울지하철공사에서 열린 국회 교체위 국정감사에서 정균환의원(민주·전북 고창)이 발표한 한양대 산업과학연구소의 「서울시 지하철내 환경관리방안」에서 밝혀졌다. 지난해 총 1백6개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양대측 조사에 따르면 라돈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대합실 4.5(단위Pci/L,3호선 안국역대합실 10.7,종로3가역 9.6,4호선 길음역 6등 환경처 기준치 4Pci/L을 훨씬 넘어선 역이 20곳에 이르렀다. 또 석면은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대합실 0.015(단위 개/㏄),2호선 신도림역 0.016,4호선 충무로역 0.012 등 노동부 기준치 0.01개/㏄를 초과한 역이 8곳이나 됐다. 라돈은 일반 실내공기에서도 발견되지만 환기의 정도에 따라 농도가 달라지며 미국에서는 라돈 5Pci/L에 1년동안 노출되었을 경우 1백만명 가운데 4백명이 폐암에 걸린다는 보고가 있다. 또 석면은 인체호흡기중 폐속에 흡착돼 석면등과 폐암을 유발한다. ▷Pci/L◁ 피코 퀴리 퍼 리터라고 읽는다. 방사능 농도를 표시할때 사용하는 단위로 1ℓ당 1조분의1 퀴리가 들어있는 양이다.1퀴리는 라돈 1g이 1초동안 방출하는 방사선의 세기를 말한다.
  • 부끄러운 신한국 교통질서/구본영(일요일아침에)

    한 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하는 조건에는 여러가지가 있다.국민소득도 높아져야 하고 정치·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국가제도도 선진화되어야 하며 도로·항만·상수도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시설도 근대화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인 요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국민의식이 선진화되는 일이라 생각한다.모든 분야에서 국민들이 법과 질서를 존중하고 의무와 권리를 확실히 인식하지 않고서는 선진사회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 형편을 살펴볼 때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기 위하여 필요한 국민의식개혁과제중 중요한 하나가 교통질서를 확립하는 문제라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작년 한해만 해도 1만1천6백48명의 국민이 자동차사고로 아까운 목숨을 잃었고,무려 33만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작년 만명이상 사망 작년 우리나라 자동차사고 사망자수는 우리보다 차량 보유대수가 12배나 되는 일본의 총사망자수보다도 많았고,최근 구포열차사고나 아시아나항공기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2∼3일간의 자동차사고 사망자수와 비슷하다. 우리는 이러한 교통상황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국민소득이 아무리 높아져도 선진국이 될 수 없다.역으로 교통질서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면 우리나라는 현 국민소득수준에서도 선진국으로 인식될 수 있고 국민들은 편안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그만큼 교통질서는 선진권 진입의 중요한 바로메터가 되고 있다. 김영삼대통령 취임이후 신정부는 교통문제의 해결을 신한국 창조의 중요한 과제중 하나로 생각하여 정부의 온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용자동차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사고를 내는 운수업자는 영업을 하기가 어렵도록 불이익처분을 강화하고 있고 난폭운전기사들에게는 본인들에게 직접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하고 있다.동시에 운전기사들을 무리하도록 만드는 비합리적인 택시회사 경영체제,그리고 낮은 월급수준 등 구조적인 문제에 대하여는 별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도로표지판도 개선하고 버스노선도 더욱 합리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지하철·도로 등의 시설확충을 위하여 유류관련세금을 목적세화하여 투자재원을 집중시킬 계획으로 있고 각종 자동차사용을 억제하는 수요관리방안을 강구하여 자동차수요의 합리적 증가를 꾀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질서를 확립하는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우리나라의 자동차대수는 내달에 이미 6백만대선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4년후인 97년이면 1천만대,2000년에는 1천3백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 노력으론 한계 과거에는 사업용차량의 비중이 높아 교통질서문제는 주로 사업용차량의 문제로 인식되어왔다.그러나 최근에는 사업용차량의 비중이 7%(승용차는 5.4%)까지 떨어졌기 때문에 온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없이는 교통질서확립이 되기 어렵다.경찰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이 일시적 효과가 있기는 하나 이 방법만 가지고는 온 국민의 운전습관을 바로잡을 수 없다. 일반국민들의 교통질서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릴때부터 교육을 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하여 정부는 유치원·국민학교 교과과정에 교통질서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치원교사들을 초빙,교통안전교육방법에 대해 특별연수를 실시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어른들이 매일 질서를 지키지 않는데 아이들이 무엇을 어떻게 배울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교차로에서 길건너 차들이 밀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파란신호가 들어왔다고 무조건 교차로를 점거하여 그 교차로는 물론이고 주변전역의 교통을 마비시키는 「꼬리물기」,「U턴」을 정해진 지점보다 미리 함으로써 질서를 존중하는 차량들의 통행을 방해하고,도로를 마비시키는 행위 등은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극단적 이기주의의 대표적 사례들로서 우리모두 부끄럽게 느껴 하루속히 고쳐야 하겠다. ○준법·양보의식 절실 자기가 양보하기보다는 남이 양보하기만을 바라는 교통풍토하에서는 건전하고 공정한 사회풍토도 결코 이룩될 수 없다.교통질서문제는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를 버리고 남과 함께 어려움을 분담하자는 신정부의 「고통분담」정신과 맥락을 같이하는 가장 중요한 개혁과제중 하나이기도 한다. 따라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은 신한국의 공적으로서 지탄받아야 할 것이며 모든 국민들은 교통질서준수를 민주시민의 가장 기초적 의무중 하나로 인식하여 안전·준법운전을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선진민주화를 앞당겨야 하겠다.
  • 송정숙장관에 듣는 보사정책(국정탐방)

    ◎“한·약분쟁해결 국민편의 우선 고려”/약사법개정… 「최대공약수」 도출 확신/한의학 발전위한 각종 지원책 강구/의약품 납품비리 근절… 아동보육시설 대폭 확대 ▷대담=김종일 사회부장◁ 김영삼정부가 발탁한 3명의 여성장관가운데 한사람인 송정숙보사부장관은 임명당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새정부 「초대」보사부장관이 재산공개 파동으로 한달도 넘기지못하고 도중하차한뒤 입각한 송장관에대한 시선은 그만큼 따갑고 무겁게 던져졌다. ○국민복지증진 노력 많은 사람들은 언론인 출신의 비전문가인 송장관이 1천7백여 관련단체의 이해가 상충되는 보사업무를 어떻게 조정,국민복지를 증진할 것인지 기대보다 우려섞인 표정으로 취임을 지켜봤다. 그러나 장관 취임 6개월째를 맞는 송장관은 빠른 판단력과 사태에대한 정확한 진단으로 전문성이 어느부서보다 강조되는 보사행정을 무리없이 수행해나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직 멀고 먼 고비를 남겨두고 있지만 끈기있게 해법을 모색하고있는 한약조제권 분쟁조정노력이나 탁아시설 확대·식품안전성 확보·노인대책등 여성 특유의 관점에서 섬세하게 접근,추진하려는 복지드라이브정책등에서 장관으로서의 리더십을 쉽게 읽을 수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보사부 직원들이 송장관에게 좀더 강력하게 각종현안을 돌파해주길 기대하고 있는 것도 보사행정의 어려움을 현장관이 주도적으로 매듭지어줄것을 희망하는 신뢰의 표현으로 볼수 있을 것같다. 송장관을 만나 다사다난했던 그동안의 일들을 짚어보고,앞으로 보사부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들어봤다. ­문민정부에서 보사·환경·정무2등에 4명의 여성장차관이 대거 기용돼 새로운 행정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됐었습니다.여성장관으로서 지난 6개월간을 정리해 주시지요. ▲보사 행정은 종가집의 해묵은 살림에 비유할수 있습니다.식탁에 오르는 음식에서부터 질병,출생과 사망,각종 의례등 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두루 다루고 있고 사안마다 각 관련단체의 이해가 민감하게 엇갈려 정책결정이 매우 어렵습니다.따라서 복지행정을 맡은 사람은 참을성 있고 자애심이 깊어야 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또 보사행정의 골간은 부조리와 비리 없는,정의롭고 발전하는 사회의 구현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위생 의식제고 ­장관 취임 이전에 시작된 약사법 파동은 경희대생들의 집단유급사태등으로 더욱 악화되지않나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부의 해결노력이 한창인 상황에서 경희대사태가 발생,보사행정의 책임자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수 없습니다.한약분쟁은 그동안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필요한 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당시는 옳은 방안이었으나 현시점에서는 시대에 맞지 않게 됐고 업무영역도 중첩돼 말썽이 빚어졌지요.보사부는 차제에 모순된 약사법을 국민의 편에 서서 근원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약사법개정작업을 추진중입니다.조만간 확정될 정부안의 골자는 의약분업의 대원칙에 따라 각 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공약수를 찾아갈 것 입니다.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의약분업을 양의학의 경우 즉각 실시하되 한의학은 여건을 조성해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한의학계가 의약분업에크게 반대하고 있어 의약분업의 원칙에 따라 개정안을 확정할 경우 그 파장이 심상치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의학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개발 정도에 따라 한의학은 하나의 산업장르로 자리잡아 전세계적으로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그 과제를 수행해나갈 사람들이 바로 한의대생과 한의사들입니다.정부는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한의학연구소를 세울 것이며 한약재유통체계 개선,한방의보 확대등 갖가지 지원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여름 다시 콜레라가 등장한뒤 올해도 콜레라환자가 발견돼 방역당국을 긴장시켰습니다.여름철 질병등 각종 질병에 대한 대책을 말씀해주시지요. ▲콜레라등 법정전염병에 대해서는 국가차원의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 그다지 겁나는 일은 아닙니다.또 일반적인 여름철 전염병은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이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지요.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동안 정부의 홍보등에도 불구하고 아직 개인위생에 철저하지 못한 점이 있어 앞으로 개인위생 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최근 경찰이 의약품구매 관련 비리를 적발,한동안 시끄러웠습니다.의료계 비리 근절대책에 대한 소신을 듣고싶습니다. ▲의료계가 비리혐의를 받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아무리 의술이 우수해도 비리와 부조리의 의심이 있는 의료진은 국민의 불신을 받게 됩니다. 관행적으로 행해지는 사례비 수수,납품 관련 금품 수수,전공의 선발에 따른 비리등 각종 부조리를 의료계 스스로 나서 근절해야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보사부는 의약품 납품을 원칙적으로 공개입찰로 할 것을 유도하고 병원별로 의약품심사위원회를 설치토록 하며 95년까지 의약품유통체계를 정비하는등 의료계비리 근절대책을 엄정하게 추진해 의료계에 새로운 풍토를 정착시킬 생각입니다. ○의료전달체계 개선 ­의료계금품수수등 부조리는 결국 진료비에 전가되기 때문에 문제이지만 환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장 큰 불만은 3분진료를 위해 3시간대기해야 한다는 점과 불친절등일 것입니다.의료기관의 서비스개선 대책은 무엇입니까. ▲의료기관의 부조리와 함께 불친절도 반드시 해결돼야 합니다.정부는 이를 위해 진료예약제를 확대하고 요양병원과 가정치료제를 도입하는등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인력의 활용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여성을 일터로 끌어내려면 육아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지않습니까. ▲이 문제는 단순한 여성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문제입니다.선진국에서는 군사등 모든 분야에서 여성이 활약하고 있고 국제협상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이 눈에 많이 띕니다.이에 대응해 우리나라도 각 분야에서 여성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보사부는 이를 위해 97년까지 아동보육시설을 3만3천여곳으로 늘려 1백만명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어린이 뿐아니라 노인문제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론입니다.우리 사회도 점차 노령화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올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은 2백36만명으로 전인구의 5.4%이고 2020년에는 12.5%로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고령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이른바 실버산업을 욱성하고 노인의 고용촉진을 위해 노인능력은행·공동작업장등을 내실화할 방침입니다.또한 노인건강보호를 위해 방문진료등을 골자로 하는 노인건강관리법을 제정할 계획입니다. ○불량·부정식품 차단 ­보사부 업무중에 중요한 것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인데 불량식품 근절과 수입식품관리방안을 말씀해주시지요. ▲요즘 정부가 개혁정책을 추진중인데 보사부의 개혁은 식탁에서부터 출발된다고 봅니다.각종 불량·부정식품을 차단,식생활의 안전을 확보할 각오입니다.문제식품이나 계절적 성수식품·수입식품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식품감시활동을 원료처리·제조공정등 계통감시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생수시판허용은 어떻게 돼갑니까. ▲이 문제는 그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으나 국민계층간 위화감,외국생수의 범람,생태계 파괴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 정책결정에 어려움을 안고 있는게 사실입니다.생수시판에서 전제조건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맑은 물을 마실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그래야 생수시판에 따른 파급효과가 최소화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는 맑은 물 공급종합대책을 추진중입니다.
  • “어려운 중기 돕자” 대기업 나섰다/실명제 충격덜기

    ◎하도급업체 자금지원 등 수범/대책반 설치,협력업체 경영 점검/대금결제일 앞당기고 현금 지급 『금융실명제 충격을 기업발전의 전기로 만들자』 『하청기업을 지원,더불어 성장하는 모델을 창출하자』­. 일선 기업체들이 금융실명제를 보다 건실하고 깨끗한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체질개선의 전기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들은 투명한 회사운영·회사경비 절감운동·하청업체 지원방안 강구등 각종 아이디어를 동원,새로운 기업이미지의 창출은 물론 노사간의 화합과 협력업체와의 공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중소업기업대책반」을 설치,거래 협력업체의 경영실태등을 파악해 직접적인 자금 지원과 함께 대금결제일을 단축시켜주는 방안을 마련,추진중이고 중소기업은 이같은 지원등을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자구방안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또 대리점및 지점등에는 자금순환이 어려운점등을 감안,대금납부 기일을 늦춰 숨통을 터주고 있다.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금융실명제 교육자료등을 마련,사원교육등을 실시하고 있고부서별 토의등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등을 찾고 있다.또 자금·경리등 자금 관리 담당부서 간부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자금조성을 위해 편법으로 기재해오던 장부기장 관행을 없애도록 교육하는가 하면 후영수증제등도 근절토록 하고있다. 선경그룹은 지점및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실명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체의 지원을 위해 대금결제기일을 60일에서 평균 30일로 낮춰주고 소액의 경우에는 어음 대신 현금을 지불하고 있다. 또 동방그룹은 일부 거래업체와의 관계를 유지할때 써오던 비자금을 일체 금지키로 방침을 세우고 이들 업체들에 대한 신용도와 자기자본율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20일쯤 전국 9개지사의 경리담당 간부들을 소집,실명제에 대한 대책과 함께 하청업체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금성사는 지금까지 실시해 온 중소기업체의 자금지원을 지난해 3백60개 업체 2백20억원에서 7백29개업체 4백90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고 자금지원을 필요로 하는 우량중소기업을 한국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는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동양폴리에스터는 일부 중소기업들과의 세금계산서 없이 이루어지던 무자료 거래를 끊은 것은 물론 새로 거래처의 신용도를 파악하기 위해 영업직원및 거래실태자료등을 이용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경우 금융실명제 실시 이래 3차례에 걸쳐 「자금·영업·기획실 부서장회의」를 잇따라 열고 매매에 따른 자금의 정밀 관리방안등을 논의했다.
  • 무기장사업자 세무조사 강화/국세청/연 2천만원이상 소득자 대상

    ◎골프회원권소유자 낮게 신고땐 가족까지 탈세조사 국세청은 이달말까지 신고·납부해야하는 종합소득세의 납세자들 중 소득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은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력히 하기로 했다.특히 장부에 따른 소득신고를 하지 않는 무기장 사업자들에 대한 조사가 강화된다. 국세청이 24일 발표한 「소득세 불성실 신고자 관리방안」에 따르면 총수입금액에 업종별 표준소득률을 곱한 표준소득금액(무기장사업자의 소득계산방법)이 연간 2천만원 이상인 대사업자로서 ▲최근 2년간 장부를 기재하지 않은 무기장 사업자와 ▲최근 3년간 기장으로 신고했다가 올해에 특별한 이유없이 무기장으로 신고한 사업자의 경우 소득금액을 적게 신고한 가능성이 높아 정밀조사를 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 세무사의 조정계산서 없이 기장으로 신고한 사업자중 신고소득이 부동산 취득규모와 주택보유 현황에 비해 크게 낮거나,헬스회원권·골프회원권·승용차·요트 등 소비성 재산이 있음에도 소득세 신고수준이 낮은 경우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이 산 부동산의 자금 출처와 수입 및 소득누락,상속·증여세의 누락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이에 따라 세무사의 조정계산서 없이 기장으로 신고한 사업자 중 표준소득금액이 1억원 이상인 도·소매업자·제조업자등과 5천만원이상인 음식·숙박업자·부동산임대업자·3천만원 이상인 의사·변호사·연예인등 자유직업자는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또 세무사의 조정계산서를 붙여 장부에 따른 서면신고를 한 사업자라도 장부와 관련자료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신고한 혐의가 있거나,지난해의 업종별 신고기준율과 비슷한 수준에서 신고한 유흥업소와 서비스업소등 현금사업자에 대해서도 조사가 강화된다.
  • 핵폐기물 처분장/박군철 서울대교수·핵공학(굄돌)

    요사이 우리 국민들의 큰 오락중 하나가 신문이나 TV 뉴스를 보는 재미이다.다름아닌 문민정부가 들어선 이후 그동안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곪아있던 부분들이 온갖 악취를 내며 터져 그동안 쌓였던 사회지도층인사들의 비리나 혹은 사회구조적 모순이 언론매체에 의해 적나라하게 심판되고 이중 상당부분은 사법처리되어 후련함과 더불어 경악으로 우리 사회는 지금 한껏 들떠 있다.그러나 이러는 가운데도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에게는 해야 할 시급하고 중대한 일들이 곳곳에 산적되어 있어 마냥 한풀이에 박수나 치고 혹은 불똥이 나에게 튀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고만 있을 수 없는 실정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따라서 새정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중 하나가 바로 원자력반전소 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이다.현재 중·저준위 폐기물도 물론이지만 사용후 핵연료의 저장용량은 그간 각 발전소에서 자체적으로 저장용량을 확장시켜 왔으나 19 99년까지는 거의 모든 발전소에서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그리고 비록 정부가 부지를 선정하더라도부지매입(1년),설계 및 인허가(1년) 그리고 건설(4년)을 완료하기까지에는 약 6∼7년이 소요됨을 감안하면 올해안으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함은 필수적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기관들은 새정부출범에 따른 어수선함과 안면도사건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안면도사건이나 반핵분위기등에 의해 정책입안과 실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그러나 이것이 반드시 그것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 보다 적극적으로 과거의 실패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점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우선은 선정방법에서 어렵지만 기술적 전문성에 입각한 공개적 선정방법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다.이것이 과거 실패의 가장 큰 원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해당기관은 사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어렵다고 미루거나 우회하지 않는 곧은 자세와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이해를 촉구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필요성을 홍보하고 국민들로 하여금 처분장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확고한 인허가 및 향후 관리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자칫 소흘하기 쉬운 그곳 주민들의 생존권에 대한 보상도 단순한 금전적인 배상이 아닌 본질적인 보상이 되도록 하는 방법도 슬기롭게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문민정부의 또하나 개가를 기대한다.
  • 공공료 현실화해야/현대사회연 보고서

    물가안정과 양질의 공공서비스가 이루어지려면 철도·지하철 및 전기,전화요금,고속도로 통행료,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이 수익자부담 원칙에 의해 현실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공공서비스의 수요자인 국민들도 고통분담 차원에서 수익자부담 원칙에 따라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현대경제사회연구원은 8일 내놓은 「공공요금의 효율적 관리방안」(홍순직 책임연구원)보고서에서 정부가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지난 82∼92년 중 공공요금의 연간 평균상승률은 4.96%로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0.01%포인트가 높았다고 제시했다.이는 정부의 인위적인 공공요금 인상억제가 물가안정에 기여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 이농여파/문닫은 농어촌국민교 11년간 819곳(심층취재)

    ◎늘어나는 폐교 실태와 재활용 길 점검/일부시설 파손된채 곳곳 흉물로 방치/법에 묶여 처분도 못해 청소년탈선장 되기도 이농현상이 심화되면서 문을 닫는 농촌지역의 국민학교가 급증하고 있다.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82년부터 지금까지 문을 닫은 국민학교는 학생수가 2백50명이상인 본교만도 1백51개교나 되며 학교규모가 작은 분교와 분교장을 합하면 자그마치 8백19개교에 이른다.이같은 국민학교의 폐교는 도서·벽지지역으로 갈수록 더욱 심하다.경북의 경우 올해 폐교된 학교만도 51개교나 되며 전북도 35개교에 이르고 있다.이처럼 문을 닫는 학교가 늘어나자 폐단도 만만치 않다.일부지역에서는 문을 닫은채 방치된 학교가 불량 청소년들의 범죄장소로 악용되는가 하면 아름다운 자연경관마저 해치고 있다.문을 닫고 있는 이들 농어촌 학교의 자원을 활용할 방안은 없을까.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폐교실태와 문제점·대책등을 본사 취재망을 통해 알아봤다. ▷폐교실태◁ 전국적으로 농어촌 국민학교의 폐교가 가장 많은 도는 경북. 지난 82년이후 지난달말까지 1백49개교가 문을 닫은 것으로 집계됐다. 82년부터 90년까지 35개교가 문을 닫았으나 90년대부터 폐교가 가속화돼 91년 13개교,92년 49개교,올들어서는 51개교나 문을 닫았다. 전남은 같은 기간동안 1백31개교가 문을 닫았고 충북은 79개교,전북 1백11개교,전남 1백31개교,강원 90개교,경남 1백21개교,경기 66개교,충남 51개교,제주 11개교가 폐교됐다. 전국의 국민학교 폐교현상이 얼마나 심각한가는 취학아동수의 격감에서 잘 읽을 수 있다. 전국 국민학교 취학아동수는 지난90년 74만4천4백35명이던 것이 지난해 64만8천8백24명으로 9만7천6백11명이나 줄어들었다. 또 콩나물시루 교실의 도시와는 대조적으로 산간벽지나 섬지방의 취학아동감소현상은 극심한 실정이다. 이는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적 혜택이 적은데다 교육환경이 열악해 학부모들이 2세교육을 위해 도시로 떠나 폐교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1백31개교(본교 25,분교 1백6개교)가 문을 닫은 전남은 도서·벽지가 많아 앞으로도 폐교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섬을 많이 끼고 있는 완도·해남은 그동안 12개교가 각각 문을 닫았고 진도·신안 역시 각각 8개교로 이들 도서지역의 폐교가 도내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전남도에서는 올들어서도 담양 원산동국교등 15개교가 문을 닫게 되며 송주군 마산국교등 31개교가 분교장으로 격하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9월 분교장으로 격하되는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국교는 올해 10명이 졸업한데 비해 입학생수는 3명에 불과해 전체 학생수가 44명에서 37명으로 줄어들었다. 산간벽지가 많고 교통불편이 많은 강원도도 사정은 마찬가지.그중에서도 석탄산업 합리화조치로 폐광이 늘자 도시지역으로 이주하는 주민이 속출해 광산지역은 집단촌의 공동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도지역은 이같은 인구격감으로 폐교 말고도 지금까지 69개교가 통폐합되기도 했다. 경남도 최근들어 취학아동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섬지방인 통영군의 경우 관내 31개 국민학교 분교장의 올해 취학아동수가 1백50여명에 불과해 1개교당 학생수는 4·8명에 불과하다. 지난 91년만해도 취학아동수는 2백43명이었으나 지난해 1백93명으로 줄어들어 욕지면 국도분교장이 폐교됐고 올해도 봉도·남노대분교장등 2개교가 문을 닫을 예정이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도 모두 66개교가 문을 닫았으나 대부분이 강화·옹진군등 도서지역 학교들이다. 강화·옹진군에서는 올해도 5개교가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농어촌지역의 폐교수 증가와는 반대로 대도시나 중소도시의 국민학교는 과밀학급 편성이나 2부·3부제 수업으로 매년 교실난에 따른 신·증설을 해야하는 부작용이 뒤따르고 있다. ▷문제점◁ 이처럼 폐교가 늘어나자 일선 교육청은 학교부지 관리와 재활용 등에 골치를 앓고 있다. 우선 폐교에 따른 일선교육기관의 관리비 부담이 크며 허물어져 가는 건물을 보수하는데 드는 비용도 무시못할 정도다. 학교재산은 현재 부동산투기억제 조치에 묶여 일체 처분을 못하게 되어 있다. 당초 통·폐합이 실시되던 89년까지만 해도 학교시설물을 매각토록 했었으나 90년 10월부터 매각을 중지,청소년수련장·교원휴양소·마을회관등 건전한 시설에만 활용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설물은 대부분 산간오지나 섬지역 등에 많아 공익단체들이 이용하기에는 부적합한 실정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설이 안타깝게도 방치되고 있다. 또 폐교건물의 관리를 일선 교육청에 맡겨 시설물의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다. 일선 교육청은 현재 관리비가 모자란다는 이유로 폐교사 시설물의 관리를 기능직 요원 1명에게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폐교된 전남 영암군 영암읍 영암남국교는 교실바닥이 모닥불을 피운듯 바닥판자가 거의 타 버렸고 유리창도 모두 깨져 마치 폭탄을 맞은 건물을 방불케 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폐교 건물이 불량 청소년들에게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들 빈 폐교사 건물은 대부분 부랑인들의 숙소나 불량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용대책◁ 1백49개교가 폐교된 경북의 경우 지금까지 34개교가 매각됐고 14개교가 현재 야영장과 마을회관등으로 사용중이며 4개교가 유상임대됐다. 그러나 나머지 97개교는 폐허로 방치되고 있다. 전남의 경우 문을 닫은 1백31개교중 36개가 매각(12개교),야영장·수련장 등으로 이용(11개교) 또는 유상임대(13개교)되고 있을 뿐 나머지 95개교는 방치된 상태다. 충청·강원도 등도 폐교건물의 대다수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져 화재나 붕괴등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대해 강원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투기억제를 목적으로 폐교사 시설의 매각을 억제하고 있는 것은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고 지적하고 『선별적이라도 제한조치를 풀어 매각토록 해 과원교사에 대한 활용방안을 서둘러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북의 한 관계자는 『활용이 불가능한 낡은 건물은 과감히 철거하고 부지로 남겨 관리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당국자는 『폐교시설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공익단체·학교법인등 비영리 법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들 일선 교육청 관계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폐교사의 교육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실적이고 능률적인 관계법령 개정이 선결과제』라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또 『학생이 줄어들면서 교사들이 남아도는 것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농어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교육구조를 대폭 개선해야 할것』이라고 역설했다. ◎당구자의 말/학교임대차규정 대폭 완화 방침/사용목적 맞춰 내부시설 개조허용/이수종 교육부보통교육국장 『오는 4월부터 농·어촌의 폐교된 학교의 임대차 규정을 크게 완화해 앞으로 임대차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 초·중·고교의 재정,신설및 통·폐합업무,시·도 교육청 지도감독권을 관장하고 있는교육부 이수종 보통교육국장은 『방치되어 있는 농·어촌지역 폐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으로 내무부와 함께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재정법 시행령이 폐교된 학교를 임대차할때 학교원형을 그대로 보존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그러나 개정령에서는 운동장과 학교건물의 외형은 원형대로 보존하되 내부는 임대목적에 따라 임차인이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습니다』 이국장은 이와함께 『이번 폐교의 내부구조 개조허용을 계기로 전국의 8백19개교(6백68개 분교포함)가운데 80개곳에 불과한 마을 교육장,학생수련장,마을회관,교직원휴양소,마을 공부방등으로 크게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국장은 그간 폐교된 학교의 관리비용을 줄이는 한편 학교자체는 보존한다는 방침아래 임대활동을 폈으나 학교원형을 보존해야 한다는 규정에 묵여 임대돼 활용되고 있는 학교는 전체의 12%인 96개에 불과해 폐교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폐교된 학교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채 방치할게 아니라 매각처분하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국장은 『지금은 급속한 도시화,산업화로 농·어촌 학교가 불필요하지만 지방자치제가 실시돼 농·어촌지역의 복지가 향상되면 농·어촌으로의 인구역류현상으로 학교수요가 늘어나게 될것이라는 예상에 귀를 기울여야 될 것』이라고말했다. 이국장은 『폐교를 관리하는데 추가비용이 소요되는등 어려움이 있지만 농·어촌 지역의 많은 학교가 그 지역에서 문화적·사회적으로 구심적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폐교된 학교외형을 보존해야하는 가치는 얼마든지 있다』며 말을 맺었다.
  • “재벌 정치참여 규제장치 필요”/통일과정 방안 다각 연구

    ◎UR·한미통상대책 등 집중추궁/국회 질문·답변 국회는 12일 현승종국무총리를 비롯,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1분야에 대한 사흘째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 나선 심정구·민태구·정필근(민자)박은대·박정훈(민주)박제상의원(국민)은 ▲재벌의 정치참여방지대책 ▲쌀시장개방등 우루과이라운드협상대책 ▲경제난국극복과 중소기업활성화방안 ▲금융실명제실시시기등을 추궁했다. 현승종총리는 답변에서 『지난 대선에서 재벌기업의 정치개입에 따른 여러 부정적인 문제점이 제기됐다』면서도 『정치발전차원에서 적절한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해 정치권 전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시사했다. 현총리는 또 『쌀은 국민의 주식일 뿐만 아니라 농가의 주소득원이라는 점을 감안,쌀은 관세화도,시장접근도 허용치 않는다는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현총리는 통일문제에 언급,『정부는 남북통일과정에서 이산가족재결합,부동산의 소유권,체제통합에 따른 사회문제등을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통일과정관리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각규부총리는 『경기를 회복한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수요를 확대할 경우 인플레와 수입수요의 확대가 우려된다』면서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부총리는 『외국의 수입품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반덤핑제소절차가 상공부와 재무부로 2원화 되어있어 이에 대한 대응과 구제가 늦어지는 면이 있다』면서 『이같은 문제점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당국에서 새로운 산업피해구제제도를 마련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금융실명제를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부작용이 큰만큼 전산화등 행정준비를 완비해 실시일정을 정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실시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 수입 농산물 「종양세」 내년 적용/정부방침

    ◎UR타결대비 계절관세도 함께/조정­긴급관세 상한선도 올려 정부는 앞으로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이 타결될 것에 대비해 내년중 수입농산물에 대해 종양세와 계절관세를 적용,농산물수입의 급격한 증가에 대처키로 했다. 또 농산물,가공식료품,국내 신개발품의 보호를 위해 조정관세와 긴급관세의 상한선을 대폭 높이고 발동요건도 확대키로 했다. 재무부는 22일 산업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한 「UR이후 저관세율 체제하에서 관세정책방향」이란 보고서를 토대로 이같은 방침을 마련했다. 재무부는 이에 따라 내년에 농산물,가공식료품,국내 신개발품 등의 수입급증이나 외국의 저가공세를 방지하기 위해 탄력관세제도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즉 조정관세의 부과상한선을 현재의 1백%에서 국내외 가격차 상당수준으로 높이고 발동요건도 산업구조의 변동,외국상품의 국내시장 교란방지목적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긴급관세는 부과상한선을 현재 기본관세율에 40%를 가산토록 하고 있는 것을 국내외 가격차 상당수준으로 바꾸고 발동요건은 수입으로 인한 피해에서 수입증가로 인한 피해로 조정키로 했다. 특히 수입증대에 따른 국내 농산물 보호를 위해 UR협상에서 관세율을 제시하지 않은 비양허 농산물에 대해 미국 등 선진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종량세의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종량세는 동일한 상품에 대해서는 수입가격에 관계없이 상품의 수량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동일한 과세액을 부과하는 것으로 저가 수입품으로부터 국내산업을 보호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또 수입되는 시기에 따라 세율을 달리 적용할 수 있는 계절관세의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계절관세는 국내 생산품이 출하되는 시기에 수입되는 물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여 국산품을 보호하는 것으로 현재 과일의 경우 성수기와 비수기의 가격차는 평균 10%에 달하고 있다. 이밖에 원산지 확인대상품목의 확대,수입요건 확인의 대폭적인 세관위임,과세가격의 정확한 산정 등 국제규범에 부응하는 수입관리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 “용산가족공원 세계적 명소로”/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5일 하오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미8군골프장 이적지에 조성한 용산가족공원 개원행사에 참석,『앞으로 도심에 위치한 학교·공공청사·군시설등이 외곽으로 이전하는 경우에는 이적지를 가급적 공원으로 조성하라』고 수행한 이상배서울시장에게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오는 97년 용산기지 전체를 환수하여 조성할 「민족공원」은 다가오는 통일과 21세기의 중심도시인 서울의 위상에 걸맞게 뉴욕의 센트럴파크,파리의 블로뉴공원등과 같이 국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도록 조성하라』고 서영택건설부장관에게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용산가족공원의 이용·관리방안과 관련,『공원내 일정한 장소를 지정해서 야외무료예식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공원애호회,청소년봉사대등 시민 스스로에 의한 공원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 “건축규제 단계적 해제방침”(국감중계:23일)

    ◎“대간첩 업무에만 소임 다하겠다”/안기부/“민자당 탈당자제 설득한적 없어”/청와대 ▷운영위◁ 대통령비서실·경호실감사에서 의원들은 노태우대통령의 「9·18선언」에 따른 청와대의 중립선거의지와 정치자금·과잉경호문제 등을 집중 질의. 이철의원(민주)은 『최근 각계 동향을 보면 노대통령의 중립의지가 진정한 것인지 의구심을 느끼게 한다』면서 『청와대가 중립의 의지를 다시한번 확고하게 천명하라』고 촉구. 김중권정무수석은 이에대해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객관성·중립을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요즘 많이 체험했다』고 말하고 『민자당을 탈당하려는 의원들을 설득했다든가 신당의 출현이 국가의 장래에 이롭지 않다는 등의 문제가 된 발언은 전혀 한바가 없다』고 해명. ▷국방위◁ 비공개로 이날 하오8시40분까지 진행된 안기부감사는 ▲남조선 노동당 간첩사건의 정치인연루문제▲안기부중립문제▲민주당 김대중후보를 지원하라는 북한의 지령문제 등이 현안으로 부각. 감사가 끝난뒤 민자당의 서수종의원과 민주당의 임복진의원은 『이현우안기부장이 안기부의 정치중립문제와 관련,노태우대통령의 9·18선언정신을 실현할수 있도록 안기부는 소임을 다할것 이라고 말했다』고 소개. 이부장은 특히 「관계기관 대책회의」문제에 대해 『안기부는 앞으로 대간첩사안등 업무상 극히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치적 목적을 띤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서·임의원은 전언. ▷농림수산위◁ 축협중앙회·농지개량조합연합회등의 감사에서 급증하고 있는 축산물수입 대책등을 집중 추궁. 송광호의원(국민)은 『올해 쇠고기·돼지고기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나 증가한 가운데 축산물유통사업단과 효성등 재벌회사들이 모두 1백35만달러어치의 소내장을 수입,축산농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공공단체나 재벌이 이같이 수입제한품목인 소내장을 수입하는 것을 시정하라』고 촉구. ▷건설위◁ 건설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감사에서 의원들은 신행주대교 붕괴사고 및 (주)건영등에 대한 택지특혜매각,신도시 입주민 대책 등을 집중 추궁. 서영택장관은 이에대해 『각종 건축규제와 정부의 안정화시책이 주효,작년 하반기부터 건설경기가 진정되기 시작해 올들어서는 정상을 회복했다』면서 『앞으로도 건축규제를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등 건설경기관리를 신축운영해 나가겠다』고 답변. ▷재무위◁ 중부지방국세청 감사에서 의원들은 신공항 예정지인 인천 영종도에 땅을 소유하고 있는 한진그룹등 재벌 기업에 대해 토지초과이득세를 부과하지 않은 점과 골프장 관리실태 등을 중점 거론. 이에 대해 조원중부지방 국세청장은 『한진그룹은 현재 영종도에 한진종합건설명의로 26만평을 소유하고 있으나 91년 공유수면 매립이 끝난 땅이라 향후 4년간 토초세를 과세할수 없다』고 답변. ▷내무위◁ 내무부에 대한 이틀째 감사에서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정부의 지방자치단체장선거준비여부▲공명선거관리방안▲각 지방에 대한 특별교부세지원 현황공개용의등을 중점추궁했다. 최인기차관은 이날 답변에서 박상천의원이 각 지방별 특별교부세지원내역을 밝힐 것을 요구한데 대해 『지역별 재정자립도등을 고려,교부세를 차등지원하고 있으나 공개에 따른 지역간의 갈등등을 감안해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논란을 벌였으나 결국 『개별적으로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후퇴. ▷법사위◁ 군사법원에 대한 법사위감사에서 의원들은 현행군사법원은 관할관인 부대지휘관에게 재판관지정과 군검찰관 임명권까지 부여함으로써 군사법원의 독립성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 최세창국방장관은 이에앞서 이날 현황보고를 통해 군에 토지를 징발당한 원주인들이 군을 상대로 진행중인 「징발매수재산 환수소송」은 모두 1백8건이라고 공개. ▷노동위◁ 노동부 본부에 대한 감사 첫날 의원들은 총액임금제와 용역업체등에 관해 집중 추궁. 이에대해 노동부는 『민법조항을 위장해 도급업을 하는 용역업체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제도개선과 법령정비등을 추진하겠다』고 답변. ▷문공위◁ 문화부에 대한 확인감사에서 의원들은 독립기념관 건설당시 감리책임을 맡은 이기웅삼정건설대표와 이선복서울대교수를 각각 증인·참고인으로 참석시킨 가운데 문화재관리상 문제점및 독립기념관보수·일산출판단지건설현황·청소년문화예술진흥방안등 문화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질의. 박지원의원(민주)은 『건축법 제21조에 의한 건축물의 공사감리규정에 의해 누수와 균열로 말썽이 있는 독립기념관 전시관 지붕에 대해 감리를 한적이 있느냐』고 질의.이에대해 김삼정건설대표는 『원인을 밝히기가 어려워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구체적인 대답을 회피하다 의원들의 추궁이 계속되자 증인신문을 통해 『감리를 하지 못했다』고 「감리불실시」를 시인.
  • “발전시설 환경오염 적은 LNG로 전환을”(국감중계 :21일)

    ◎“선거관리 공무원들의 중립화 방안은”/질문/“문화방송 파업 직권중재 월권 아니다”/답변/“농수산물 가격안정 위해 저장시설 현대화 필요” ▷내무위◁ 중앙선관위 감사에서 의원들은 대통령선거에서의 공명선거관리및 실천방안·정치자금 기탁자 명단공개 여부·단체장 선거준비문제등을 집중 질의. 황윤기의원(민자)은 『대선을 앞두고 선거단속요원 정예화및 계도홍보강화·국민의식개혁등 선관위측의 공명선거의지및 실천방안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김해석의원(국민)도 『선거관리위원회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화 방안과 공정선거관리방안을 밝혀달라』고 요구. 박상천의원(민주)은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난 6월30일이내 단체장선거를 실시토록 규정되어 있는데 선관위는 이에 맞춰 선거관리를 준비했느냐』고 질의. 이협의원(민주)은 『정치자금이 음성거래되는 풍토에서는 공정선거를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선관위는 90년부터 지정기탁된 3백74건 4백36억원의 기탁자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 윤관 중앙선관위원장은 이에 대해 『관권이 선거에개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나 다만 일부 공직자가 지역별로 유리한 정치인 또는 정치세력과 개별적인 연대를 통해 부분적인 관권개입 사례가 재현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선거개입 공무원에 대하여는 고발등 강력한 의법조치를 촉구하겠다』고 공명선거관리방안을 설명. 김봉규 중앙선관위 사무총장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실시하려면 부수법령이 마련돼 있어야 하는데 현재 안되어 있다』면서 『선관위는 부수법령과 관계되지 않는 실무적인 준비사항은 언제라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고 답변. 김총장은 또 정치자금 공개문제와 관련,『현행 정치자금법은 기탁자가 자기성명을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면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자유로운 정치자금 기탁을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기탁자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게 현행법의 취지』라고 언급. ▷건설위◁ 한국도로공사 감사에서 의원들은 고속도로공사의 제한찰 경위및 설계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가의 문제점등을 집중 추궁. 이석현의원(민주)은 『도공이 지난 89년부터 지금까지 발주한 1백53건의 공사가운데 93%가 제한경쟁 또는 수의계약이었으며 이들 공사의 평균낙착률도 예정가격의 98·6%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예정가 사전 유출및 건설업체 담합비리를 반증하는 사례』라고 주장. 최재욱의원(민자)은 『지난해 5월 착공된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중 14개 공구의 설계변경을 허용해 당초 계약금(3천31억원)의 10%인 3백2억원을 추가 부담했다』며 잦은 설계변경을 막을 대책마련을 촉구. 김옥천·오탄의원(민주)은 국내 최장인 길이 7·3㎞의 서해대교(경기 평택과 충남 당진연결·공사비 3천억원)건설과 관련,염분이 강한 서해상에서는 강관의 부식이 심하게 나타나 사장교공법은 부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도 이를 계속 추진하는 이유를 추궁. 권병식 도공사장은 이에대해 『서해대교의 내실있는 설계를 위해 오는 12월중 자문회의를 개최,최대한 안전도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답변. ▷노동위◁ 중앙노동위·한국노동교육원·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감사는 문화방송노조파업사태및 중앙노동위 중재의 공정성 여부를 집중 질의. 민주당의 김말용·신계륜의원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위에서 「공정방송과 관련된 문제는 조정이나 중재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는데도 중재위가 문화방송의 사측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반영,직권중재한 것은 위법이 아니냐』고 추궁. 최상용의원(민자)은 『복잡·다양해진 노동문제를 전담할 노동법원의 설립을 추진할 용의는 없느냐』고 묻고 『최근 3년간의 부당노동행위 추세및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김기덕중앙노동위위원장은 이에대해 『지난 3년간의 부당노동행위구제사건은 90년 1천5백54건,91년 1천76건,92년 9월 현재 7백7건 등으로 점차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문화방송노조파업과 관련한 서울지방노동위의 중재는 월권이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답변. ▷법사위◁ 부산지법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고법·부산지법·부산고검·부산지검 등에 대한 법사위의 감사에서 의원들은 ▲공직및 사회지도층인사의 비리에 대한 단속실적▲「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살인·강도등 강력범죄 발생현황▲부산지역 밀수동향과 단속실적 등에 대해 질의. 정상천의원(민자)은 『부산은 택지부족및 주택난에 따른 부동산투기현상이 크게 문제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된 공직및 사회지도층인사들의 비리에 대한 검찰의 단속실적과 대책을 집중추궁. 정의원은 또 『공권력과 총기사용의 남용으로 인권침해시비등 부작용도 따르고 있다』며 이에대한 대책을 질의. 함석재의원(민자)은 『부산항은 밀수항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며 부산지역의 최근 밀수동향과 근절대책등에 대한 답변을 요청. ▷교청위◁ 대전시·충남도 교육청 합동감사에서 의원들은 시·도교육청발주공사의 담합의혹과 교육의 정치적중립에 대해 집중거론. 조순형의원(민주)은 『시·도교육청이 발주한 임해수련원·대전학생교육원의 신축공사등 대부분의 관급입찰공사가 예정가의 99% 이상에 낙찰됐다』면서 『이는 교육청공무원과 건설업자간에 담합이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 박범진의원(민자)은 『시교육청 재정의 83%가 교부금과 양여금등 의존수입인 반면 자체재정수입은 17%에 불과하다』면서 『교육자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재정자립부터 해야하는데 대책이 무엇이냐』고 질의. 한편 감사 개시에 앞서 대전시의회 김두형의장등이 대전시교육청 의원대기실에 몰려와 국감거부의사를 전달하자 조순형위원장이 『적법한 절차에 따른 국감을 시교육청이 받아들이고 있는데 왜 시의원들이 실정법을 어기면서까지 감사를 거부하느냐』고 말해 모두 퇴장시키기도. ▷농림수산위◁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어촌진흥공사 감사에서 의원들은 중국산 농수산물과 외국쇠고기의 수입급증에 대한 대책과 농지구입자금의 합리적인 지원방안등을 집중 추궁. 권해옥의원(민자)은 『유통공사의 주요기능인 농수산물수급조절과 가격안정사업을 제대로 수행하기위해서는 저장시설의 현대화와 확충이 선행되어야한다』고 지적,구체적인 저장시설 확보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김종완의원(민주)은 『북한과의 농수산물 교역이 보다 활성화돼야 한다』면서 『남북협력기금이 남북간 농수산물 교역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또 어떤 효과를 갖고 있는지를 밝히라』고 추궁. 최락도의원(민주)은 『우리 농민의 대부분이 소농인 현실에서 농지구입자금정책이 오히려 농민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 ▷동자위◁ 한국전력공사 감사에서 의원들은 원자력발전의 경제성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지면서 건설공기가 길고 건설비가 많이 드는 원전우선정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경재의원(민주)은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부지 및 폐기물처리장 확보 등 원전건설에 따르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고려할 때 원전우선정책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대신환경오염이 적고 안전성이 높으며 부지확보가 쉬운 액화천연가스(LNG)발전에 치중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한전이 제2이동통신사업에 참여한 것은 전력공급이라는 한전본연의 업무영역을 벗어난 것이라고 지적하고 선경의 이동통신사업 반납에 따른 투자손실의내역과 앞으로의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안병화사장은이에대해 『종합적으로 보아 경제성은 원전이 가장 뛰어나며기술발전과 함께 원전의 경제성은 앞으로도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공위◁ 한국자유총연맹과 예술의 전당등의 감사에서 의원들은 자유총연맹 기부금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본만화및 비디오표절시비,예술의 전당 부실공사등을 추궁. 박지원·박계동의원(민주)은 『관변단체인 자유총연맹에 한해에 국고 기업기부금등 모두 75억원이 아직도 지원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해의 경우 회원 68만5천여명에 회비수납 8천만원 가량으로 자체회비수납실적이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도 자체재정자립방안을 강구하지 않고 고양시에서 골재채취허가를 받아 앉아서 5천6백만원의 수익을 얻고 있다』고 주장.
  • 대도시 공해공장 집단이전/상공부 국감 자료

    ◎염색 등 5업종 1,382업체 대상/96년까지 전국 15개 공단으로/해당업체에 각 2억원씩 지원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96년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와 상수원지역에 있는 염색 피혁 주물 도금 염·안료등 공해를 유발하는 5개업종 1천3백82개업체를 경기도 시화공단등 전국 15개공단에 집단이주시키기로 최종 확정했다. 또 이전업체에 대해서는 공장건설을 위해 업체당 2억원씩 모두 2천7백64억원을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등에서 지원해주기로 했다. 21일 상공부가 국회에 제출한 「공해유발 공장의 이전집단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공해배출업체들이 대부분 한강·낙동강·금강상류의 비공업지역에 위치,상수원을 오염시키고 있으나 이들 산업이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점을 감안,이들 업체를 전국 15개공단에 연차적으로 집단이주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우선 1백25개업체에 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 1백10억원등 모두 2백50억원을 지원하고 94년 5백9개업체,95년 4백88개업체,96년 2백60개 업체를 선정,업체당 2억원씩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특히 공해업체가 떠나간 지역에 공해업체가 다시 들어서지 못하도록 이전지 관리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염색 피혁 도금 주물 염·안료의 업종별 전문단지를 지역별로 분산시키기로 했다.이에 따라 집단이전되는 공해유발업체는 올해 1백58개를 포함,96년까지 모두 1천5백40개업체에 달하게 된다. 업종별 이전계획을 보면 염색업종의 경우 내년에 수도권에 있는 60개업체가 경기 시화공단 15만평에 이주하는 것을 비롯,96년까지 수도권과 충남 대구 경남 경북 부산지역의 4백71개업체가 충남석문공단 경북위천공단 부산녹산공단등 4개공단에 집단이주하게 된다. 피혁업종은 올해 부산·경남의 27개업체가 부산 신평장림공단 4만6천평의 부지로 옮겨가는등 96년까지 3백38개업체가 동두천피혁공단 충남인주공단 부산녹산공단등에 분산이전된다. 이밖에 도금업의 경우 반월 남동 시화 대구검단 부산녹산공단등 4개공단에 3개18개업체,주물업종은 인천 진해마천 고령다산주물단지등 4개공단에 2백78개업체가,염·안료업종은 경기 화성군 마도면과 부산녹산공단등 2곳에 81개 업체가 각각 연차적으로 이전된다.
  • 대선대책 등 논의

    정부는 10일 상오8시30분 현승종국무총리의 중립내각발족이후 국무위원들의 상견례를 겸한 첫 국무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국정방향을 논의한다. 정부는 특히 이날 회의에서 오는 12월중으로 예정된 제14대 대통령선거의 공정관리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 그린벨트 건축규제 완화 추진/민자 「행정규제완화특위」의 활동계획

    ◎토지거래허가 절차간소화 적극 모색/연근해 선원 병역·임대주택 특혜 확대 국민생활과 기업활동과 관련된 과도하고 불합리한 행정구제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민자당이 설치한 행정구제완화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인성정책위의장)가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정규제완화특위는 이날 ▲국민기본생활 ▲국민문화생활 ▲기업창업및 생산활동 ▲기업세제및 기술고용등 4개 소위원회를 구성,이성호·정영훈·이상득·나오연의원을 각각 소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4개 소위에서 다룰 중점과제로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 합리화 ▲각종판매업 인허가 완화 ▲수도권정비 계획조정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권한위임 ▲석유사업기금 운영방안 개선등 20여개를 선정,적극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특위는 정부의 각 부처가 별도로 진행하고 있는 행정간소화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당정협의를 거쳐 오는 8월안에 행정규제완화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위 활동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완화문제. 지난 73년 첫 지정된그린벨트인 도시환경의 유지에 큰 기여를 한 반면 시행 20년이 지나면서 재산권행사를 제한하고 생활향상욕구를 억누르는 부작용을 낳기도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특위는 그린벨트정책의 기본틀은 유지하되 가축개량시설의 신·증축을 허용하고 산림보전지역및 경치지역에 농민휴양소를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위는 토지 이용규제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군사보호구역을 해제하고 장기간 집행되지 않은 도시계획부지를 정리하는 한편 토지거래심사제도와 산림매매증명·택지취득증명을 취득할 때 받아야 하는 허가목적심사를 생략하는 등 토지거래허가제도를 간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위는 또 농어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업피해 구제제도 개선 ▲민박농어민에 대한 행정규제완화 ▲화훼소비규제조치완화 ▲새마을부녀회 구판장의 슈퍼마켓연쇄점용 주류판매 허용 ▲연근해 출어선원의 병역특례확대및 임대주택 입주수혜 등을 신중히 검토중이다.
  • 지방선거 동시실시 검토/내무부

    ◎선관위·3개 정당등 포함한 해외시찰단 파견 내무부는 25일 주요정당 및 중앙선관위등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의 선거제도를 비교연구하고 동시선거 실시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앞으로 각종선거가 자주 실시될것에 대비,선거제도와 효율적인 선거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내무부는 이를위해 내무부국장급을 단장으로 중앙선관위 과장 1명,내무부 관련업무 담당실무자 3명,정무1장관실 과장 1명등 정부관계자 6명과 민자 민주 국민당등 정당관계자 3명을 포함,9명으로 시찰단을 구성해 26일부터 5월12일까지 17일간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일본들 4개국의 선거제도를 비교 시찰케 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한국 지방행정연구원의 주관하에 국내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해 외국의 동시선거 실시실태를 분석하고 선거인명부 작성 전산화,선거운동 방법의 문제점과 개선 대책,투개표관리의 기계화등 지방선거의 동시실시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 금융기관 특수채 인수때/증관위서 물량조정

    앞으로 증권·종금·은행·단자·투신사들은 금융채 특수채 사모사채를 매입,인수할 경우에도 증권당국의 물량조정을 받게됐다. 증권관리위원회는 14일 정부의 채권발행시장 종합관리방안에 따라 채권발행시장을 종합관리하기 위해 물량조정대상 채권을 기존의 회사채외에 금융채와 카드 리스채등 특수채까지 확대키로 했다. 증권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물량조정을 받지 않은 금융채 특수채의 발행이 급증함에 따라 회사채의 발행이 상대적으로 위축돼 회사채물량 조정의 실효성이 줄어들었다』면서 『물량조정대상 채권을 확대하면 기업자금조달이 원활해지고, 회사채 인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