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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논산 ‘K-딸기’ 세계로 도약…국제행사 승인

    충남 논산 ‘K-딸기’ 세계로 도약…국제행사 승인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 통과2027년 2∼3월 논산 일원서 개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충남 도정 사상 ‘10번째 국제행사’로 정부 승인을 받았다. 충남도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로부터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전 세계 딸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케이(K)-딸기 인기가 높아지면서 딸기 산업의 새 도약을 위해 기존 딸기축제를 넘어선 국제행사를 기획했다 엑스포는 국비 등 197억원을 투입해 ‘케이-베리(K-berry)!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주행사장)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부행사장) 일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케이(K)-딸기산업 역사, 가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주제 전시관 △딸기산업 교류를 위한 국제 전시관 △스마트 농업기술, 푸드테크 등 산업 전시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딸기마켓 등 로컬관 △딸기 수확과 고급 요리(파인 다이닝)를 위한 체험관 등 8개 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엑스포에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해 2600명 이상 고용 창출과 5200억원 이상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최종 승인은 도민과 딸기산업 관계자 모두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산골영화제’ 3만명 참여, 289억원 경제 효과 거뒀다

    ‘무주산골영화제’ 3만명 참여, 289억원 경제 효과 거뒀다

    올해 6월에 열린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무주군은 12일 자체 보고회를 갖고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결과를 공유했다.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던 무주산골영화제에서는 18개국 86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재)무주산골문화재단에 따르면 영화제 기간 3만여 명이 영화 관람을 비롯한 관객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무주와 전북을 제외한 외지 관광객 비율이 85.5%를 기록했고, 경제적 파급효과만 288억 7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는 행사 기간을 5일에서 3일로 축소하는 대신 종일 프로그램 운영, 키즈 스테이지를 비롯한 무료 야외 프로그램 유지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관객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영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82%였다. 가장 만족한 영화 프로그램은 등나무운동장 야외 상영(54%), 덕유산 대집회장 야외 상영(30%), 토킹 시네마·산골 토크(14%), 넥스트 액터(13%) 순으로 집계됐다. 관객 거주지역은 서울이 30%, 경기 13%, 전북 11%, 무주군 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 이상이 올해 처음 무주를 방문했고, 전체 관객의 86%가 영화제 이후 무주를 재방문할 의사를 밝혀 지역 호감도 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는 “숙박 시설과 대중교통 등 장기적으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부분들은 앞으로 꼭 챙기겠다”며 “산골영화제가 가지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속성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화마당으로 변신한 마포구청 광장

    영화마당으로 변신한 마포구청 광장

    서울 마포구가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포레 시네마’, ‘엄빠랑 영화 광장’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앞 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대형 전광판(미디어캔버스)을 활용해 진행된다. 상영작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8편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상영 영화는 ▲25일 코코 ▲26일 겨울왕국 ▲27일 쿵푸 팬더2 ▲28일 주토피아 ▲29일 인사이드 아웃 ▲9월 1일 토이 스토리3 ▲9월 2일 인크레더블2 ▲9월 3일 모아나다. 영화 상영 전에는 풍선, 마술, 버블쇼 등 아이들을 위한 사전 공연이 열린다. 현장에는 영화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17일까지 마포구 누리집 또는 포스터 및 현수막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회차는 무료로 운영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기쁨과 여유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삼삼계탕·인삼크로켓’, 금산 인삼경연대회 대상

    ‘인삼삼계탕·인삼크로켓’, 금산 인삼경연대회 대상

    충남 금산군은 금산읍 금산인삼약초건강관에서 열린 ‘2025 금산 전국 인삼 음식 경연대회’ 본선에서 조동진·조정민 팀이 출품한 ‘인삼삼계탕·인삼크로켓’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다양한 인삼 요리를 출품하며 창의성, 인삼 활용도, 맛과 완성도 등을 겨뤘다. 대상 요리는 전통과 함께 아이들 입맛까지 사로잡는 완성도가 높은 요리로 평가받았다. 대회 수상작들은 오는 9월 21일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에서 열리는 금산 케이(K)-인삼푸드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연과 맛보기로 만날 수 있다. 박범인 군수는 “앞으로 인삼을 활용한 창의적인 푸드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예스24, 또 해킹 사고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예스24, 또 해킹 사고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지난 6월 랜섬웨어 해킹으로 애플리케이션(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먹통이 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마비됐다. 예스24는 11일 새벽 4시 30분경 외부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인터넷 사이트나 앱 등에 접속할 수 없어 전자책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두 달 만에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예스24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스24 측은 “혹시 모를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외부에서 접속할 수 없도록 현재 시스템을 긴급 차단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보안 점검 및 방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빠르게 복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확한 복구 완료 및 서비스 재개 시점은 밝히지 못했다. 예스24 앱도 초기 화면에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접속자 수가 많거나 오류로 인해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고객센터는 자동응답으로 연결되면서 “문의량이 많아 상담사 연결이 어렵다”고 안내 후 통화가 자동 종료되는 상황이다. 예스24는 지난 6월 9일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됐고, 먹통이 된 지 닷새만인 같은 달 13일부터 서비스를 차례대로 재개했다. 당시 예스24는 해킹 사실을 이용자에게 즉시 공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해킹을 당했다고 신고한 사실이 다음날 알려진 뒤에야 해킹됐음을 공지해 빈축을 샀다. 지난 6월 1차 해킹 사고 당시 김석환·최세라 예스24 공동대표는 해킹 일주일 만에 사과문을 발표하고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할 예정이다. 외부 보안 자문단을 도입하고, 보안 예산을 확대해 시스템 설계부터 운영 전반까지 플랫폼의 신뢰도와 복원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두 달 만에 먹통이 재발하면서 소비자 신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2차 해킹 사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쯤 되면 사업 접어라”, “산업재해처럼 영업정지나 면허 취소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예스24는 회원 수가 2000만명 수준인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서점으로 도서 외에도 음반·DVD·문구 등을 취급하는 한편, 각종 공연 관람권 거래 창구로도 이용되고 있어 서비스 중단에 따른 영향이 크다.
  • 나주문화재단 ‘명성황후 갈라콘서트’ 개최

    나주문화재단 ‘명성황후 갈라콘서트’ 개최

    전남 나주문화재단이 출범 기념 공연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작 ‘명성황후 갈라콘서트’를 오는 9월 13일 옛 화남산업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김소현, 손준호, 박민성, 서영주, 김도형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해 뮤지컬의 주요 장면과 대표 넘버를 앙상블과 함께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해 들려준다. 공연 장소인 화남산업은 일제 강점기 당시 군용 통조림 생산 공장, 해방 이후에는 지역 농산물 가공 시설로 활용됐다. 현재는 폐산업 시설이지만, 최근 설치 예술제 등 문화행사의 거점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이 공간을 역사적 무대이자 문화예술 향유의 장으로 재해석한다는 방침이다. ‘명성황후’는 1995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돼 국내 창작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200만 명을 기록했으며, 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 뮤지컬의 상징적 작품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만 7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 ‘2000만 회원’ 예스24, 두달만에 또 “랜섬웨어 공격”

    ‘2000만 회원’ 예스24, 두달만에 또 “랜섬웨어 공격”

    20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서점 예스24가 11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먹통이 됐다. 랜섬웨어 공격으로 4일동안 서비스가 중단되는 홍역을 치른 지 불과 두 달 만이다. 예스24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외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하다”면서 “시스템을 긴급 차단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보안 점검 및 방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빠르게 복구 중”이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예스24 홈페이지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전자책 등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 고객센터 역시 자동응답으로 연결되며 “문의량이 많아 상담사 연결이 어렵다”는 안내와 함께 통화가 자동 종료되고 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예스24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나섰다. 앞서 예스24는 지난 6월 9일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당해 앱과 홈페이지가 모두 마비됐다. 4일 뒤인 13일에야 도서와 eBook, 음반, 문구 등 주요 기능이 복구된 것을 시작으로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재개됐다. 당시 예스24를 통해 공연 티켓을 예매한 이용자들이 관람을 하지 못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예스24는 해킹당한 사실을 이용자 등에게 즉시 알리지 않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해킹 사실을 신고한 뒤에야 해킹 피해를 공표해 뭇매를 맞았다.
  • 양구 전쟁기념관 새단장…15일 재개장

    양구 전쟁기념관 새단장…15일 재개장

    양구군은 해안면 후리 전쟁기념관 개선공사를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냉난시설, 공기순환장치가 새롭게 놓여 여름철 무더위나 겨울철 한파로 인한 불편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도솔산, 펀치볼 등 6·25전쟁 당시 양구지역 주요 전투 장면을 다룬 영상을 보다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영상 장비와 조명을 전면 보강했다. 전쟁기념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쟁기념관은 양구시티투어버스 일요일 코스에 포함됐다. 8000원이면 전쟁기념관과 함께 펀치볼둘레길, 을지전망대 등의 안보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탑승 시간, 장소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춘천역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지난 3월 재개장한 을지전망대를 비롯한 주요 안보관광지를 시대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정비·고도화하고 있다”며 ““전쟁기념관 재개장은 안보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마포구청 앞 광장… 여름밤 영화관으로 변신

    마포구청 앞 광장… 여름밤 영화관으로 변신

    서울 마포구는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도심 속 포레 시네마’ ‘엄빠랑 영화 광장’ 행사를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마포구청 구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앞 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대형 전광판(미디어캔버스)를 활용해 진행된다. 상영작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8편으로 구성되었으며,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상영 영화는 ▲8월 25일 코코 ▲8월 26일 겨울왕국 ▲8월 27일 쿵푸팬더2 ▲8월 28일 주토피아 ▲8월 29일 인사이드 아웃 ▲9월 1일 토이 스토리3 ▲9월 2일 인크레더블2 ▲9월 3일 모아나다. 영화 상영 전에는 풍선, 마술, 버블쇼 등 아이들을 위한 사전 공연이 진행된다. 현장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영화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운영돼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5일부터 17일까지 마포구청 누리집 또는 포스터 및 현수막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회차는 무료로 운영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기쁨과 여유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 책, 좋아하세요? 저도”…‘도서관 데이트’ 서울시가 주선한다

    “이 책, 좋아하세요? 저도”…‘도서관 데이트’ 서울시가 주선한다

    미혼 남녀가 만나 독서 취향 등을 주제로 대화하며 데이트하는 미혼 남녀 만남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 달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세 번째 미혼 남녀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렘, 북 나잇’이라는 명칭으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한화손해보험 한남 사옥에서 열린다. 행사 콘셉트는 독서 취향 등을 주제로 대화하는 도서관 데이트다. 주최 측은 도서관에서 데이트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한남 사옥 5층 일부를 도서관처럼 재조성했다.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단체별 활동, 블라인드 대화, 디너 타임, 1대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적어 제출한다. 서로 지목하면 커플로 매칭된다. 매칭된 커플 전원에게는 한화손해보험에서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티켓을 제공한다. 행사는 서울에 거주하는 25~45세 미혼 남녀 100명(남 50명·여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소득 활동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된다. 신청은 1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에서 할 수 있다. 서류 심사 후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다음 달 5일 개별 통보한다. 미혼 남녀 만남 행사는 지난해 11월 ‘설렘 인 한강’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설렘, 아트나잇’,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 등 총 세 차례 진행됐다. 300명의 미혼 남녀가 참여했고 이 중 75쌍의 커플이 성사됐다. 6월 행사는 100명 모집에 3283명이 지원해 경쟁률 33:1을 기록했다.
  • 우주 속 한낱 먼지 같은 인간들

    우주 속 한낱 먼지 같은 인간들

    국내외 작가 13명, 설치미술 통해연약한 인간 위한 위로·공감 표현“우주에서 바라본 인간 존재 통해 일상의 고민을 초월하는 힘 전달” ‘100억 살과 200억 살 사이의 어떤 값을 갖는 우주에서 지구에 살고 있는 인류의 시간과 공간을 바라본다면….’ 제주도 한라산의 중산간 지역에 자리잡은 포도뮤지엄은 전시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통해 시선의 위치를 우주로 옮긴다. 광활한 우주에서 바라본다면, 미약한 존재인 인류의 폭력과 증오가 얼마나 보잘것없는지 알 수 있고, 시간에 갇혀 돌아가는 일상도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희망에서 시작한다. 전시에는 13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했다. 회화부터 영상, 설치미술 등의 형식을 통해 연약한 인간 존재를 위한 위로와 공감의 서사를 펼쳐 낸다. 전시관에 들어서는 순간 관람객은 총무게 1.6t에 달하는 콘크리트 덩어리와 철근이 공중에 매달린 모나 하툼의 작품 ‘리메인즈 투 비 신’(Remains to be Seen)을 마주하게 된다. 행과 열을 맞춘 철근과 콘크리트는 고요함을 느끼게 하지만, 동시에 머리 위로 쏟아져 내릴 것 같은 중압감을 주기도 한다. 50년간 언어와 권력의 관계를 탐구해 온 제니 홀저는 296개의 낡은 금속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를 박제, 고고학 유물처럼 남겨 뒀다. 금속 위에는 분노, 조롱, 명령 등 감정의 언어가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미국 뉴욕 출신의 라이자 루는 반짝이는 비즈 구슬로 ‘아프도록 찬란한’ 철조망을 구현해 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20명의 줄루족 여성과 함께 1년간 핀셋으로 구슬을 하나씩 꿰어 완성한 ‘시큐리티 펜스’(Security Fence)는 인종차별과 폭력의 상징인 철조망을 아름다움으로 뒤덮어 버린다. 재일교포 3세로서 경계인인 수미 가나자와는 10B 연필로 신문지를 뒤덮는 수행적 행위로 일상의 혼란을 자신만의 질서로 재편한다. 까맣게 칠해진 수백 장의 신문을 이어 붙인 작업은 우주를 담은 거대한 커튼처럼 보인다. 작가는 일부 헤드라인, 단어, 그림들만을 의도적으로 남겨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마르텐 바스와 이완은 시간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바스는 육면체 구조물 안에서 12시간 동안 1분마다 시곗바늘을 그리고 지우는 행위를 반복한다. 희뿌연 화면을 통해 전달되는 움직임은 마치 화면 뒤 육면체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전시장 복도를 가득 채운 이완의 작품 ‘고유시’는 저마다 다른 속도로 째깍거리는 560개의 시계를 보여 준다. “하루에 몇 시간을 일해야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나요?”란 질문에 답한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의 노동시간과 식사비를 계산, 시계 속도로 번역해 냈다. 일본 출신으로 현재 미국 브루클린에 거주 중인 쇼 시부야는 매일 뉴욕타임스 위에 그린 그림 36점을 선보였다. 그날 가장 충격적이거나 인상적인 기사 혹은 그날의 하늘 모습을 신문지 앞면에 담고 뒷면은 기사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등 한국과 관련된 4점도 포함됐다. 지난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작가는 “계엄이 선포된 시점에 한국에 있던 친구가 ‘2024년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연락을 해 왔다”면서 “마침 저는 옥상에서 평온한 기분으로 햇볕을 쬐면서 그림을 그리는 중이었는데 친구가 처해 있는 상황과 제가 겪고 있는 상황이 극명한 흑백과도 같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희영 포도뮤지엄 총괄디렉터는 “오늘 하루의 일상이나 내 삶의 문제들을 분자라고 생각할 때 우주의 스케일을 떠올려 본다는 것은 생각의 분모를 키우는 일이고, 우리가 마주하는 일상의 고민과 문제들을 초월하는 힘을 준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8월 8일까지.
  • 영화 ‘좀비딸’ 올해 최단기간 관객 300만명 돌파

    영화 ‘좀비딸’ 올해 최단기간 관객 300만명 돌파

    조정석 주연의 휴먼 코미디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이 올해 최단기간 관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전날 35만 4325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302만 6537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이 영화는 11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고지를 밟았다. 전날 기준 올해 최고 흥행작인 ‘F1 더 무비’(352만 3248명)는 300만을 넘기까지 40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339만 1962명)은 23일, ‘야당’(337만 7721명)은 27일, ‘미키17’(301만 3500명)은 39일이 걸렸다. ‘F1 더 무비’가 장기 상영 중이긴 하나, ‘좀비딸’의 올해 최고 흥행작 등극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딸바보 아빠의 소동극에 웃음과 눈물, 감동을 버무린 ‘좀비딸’은 지난해 흥행 5위로 역시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파일럿’(471만 8036명)보다 하루 앞서 300만 명을 돌파했다. 2023년 흥행 5위인 범죄 액션 ‘밀수’(514만 3219명)와는 같은 속도다.
  • 경기관광공사, ‘경기 트레저 헌팅(보물찾기)’ 첫 시범사업···문화유산 발굴·탐사

    경기관광공사, ‘경기 트레저 헌팅(보물찾기)’ 첫 시범사업···문화유산 발굴·탐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용인시에 있는 경기도 박물관에서 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경기 트레저 헌팅’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트레저 헌팅’ 사업은 관람객이 QR코드, 증강현실(AR),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위치기반 체험형 게임 콘텐츠(L.B.E : Location-Based Experience)를 통해 문화유산을 직접 발굴·탐사하는 디지털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첫 시범 사업인 만큼 올해는 사용자 경험, 운영 결과 반영 및 도내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전략적 확산 차원에서 ‘경기도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활용해 운영한다. 방문객은 전시 공간을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을 통해 박물관 안에 숨겨진 QR코드 등을 찾아 스캔 시 유물에 관한 스토리텔링과 퀴즈가 뜨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면 디지털 보물(문화유산)을 확보하게 된다. 미션 완료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2026년부터는 민간 협력 및 시군 참여 아래 ‘챌린지 트레저 헌팅’ 등으로 경기도 전 지역에 걸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문화유산을 보다 재미있게 체험하고,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실험”이라며, “이를 통해 도 문화유산에 대한 보호 인식 증진 및 관광자원으로의 활용 촉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만큼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근친상간’ ‘얼굴에 개×’ 잔혹 목사 가족…“종교란?”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근친상간’ ‘얼굴에 개×’ 잔혹 목사 가족…“종교란?”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23년 수원고법이 아동·청소년을 장기간 착취한 안산 구마교회 목사 오모(55)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 징역 22년의 1심 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아내 A씨(56)와 남동생 B씨(48)도 각각 징역 8년, 4년형이 유지됐다. 이 판결은 대법원이 같은 해 7월 오씨의 상소를 기각하고 1.2심형을 모두 확정했다. 오씨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약 11년간 안산시 단원구의 교회와 ‘공부방’을 거점으로 미성년 신도를 성폭행·성추행하고, 헌금을 강요하며, 장기 노동을 시킨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는 수십 명에 달한다. 그는 “영적으로 보살핀다”며 신도와 공부방 원생 부모를 속여 아이들을 교회로 데려와 집단생활을 시켰고, 학교에 보내지 않으며 사회와 격리시켰다. 심리적으로 지배당한 아이들은 ‘그루밍’ 상태에 빠져 성범죄 표적이 됐다. 오씨는 “음란마귀를 빼내야 한다”며 밀실에서 성추행·성폭행을 하고, 성적 행위를 강요해 이를 촬영·관람했다. 심지어 가족 간 성적 행위나 강제 결혼·출산을 시켰고, 출산한 아동을 부모의 볼모로 삼아 돈벌이에 이용했다. ‘영맥’과 ‘물맥’이라는 역할을 부여해 일부 신도는 성폭력 피해를, 일부는 재산 축적 수단으로 이용됐다. 경제적 착취도 심각했다. 헌금 총액은 약 9억 원, 일부는 3억 5000만 원을 강요당했다. 목표액 미달 시 아동 굶기기, 폭행, 모욕이 이어졌다. A씨는 신도 얼굴에 ‘개×’를 바르게 했고, B씨는 야구방망이로 폭행했다. 오씨는 신도에게 앞니 4개를 뽑게 하는 등 기괴한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이렇게 모은 재산으로 명품시계·보석·외제차를 구입하며 호화생활을 누렸다. 이들의 범죄는 2020년 성인이 된 피해자 3명이 고소하면서 드러났다. 아이들을 깨끗이 차려입혀 리무진에 태우고 다니는 모습을 ‘착한 교회’로 믿었던 주민들은 충격에 빠져 대책위를 결성, ‘범죄단체조직죄’ 적용과 아동·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를 촉구했다. 재판부는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범죄·경제적 수탈·장기 노동 학대·사회적 격리를 일삼았으며, 혐의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다”며 “1심 형량은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천열. 신동원 기자
  • 서울시, 청년의 날 기념 ‘미혼남녀 만남행사’ 개최…100명 모집

    서울시, 청년의 날 기념 ‘미혼남녀 만남행사’ 개최…100명 모집

    서울시가 다음 달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세 번째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25~45세(1980~2000년생) 미혼남녀 100명(남 50명, 여 50명)이 대상이다. 직장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소득 활동이 있는 사람으로 참가 자격을 뒀다. 이번 행사는 ‘설렘, 북 나잇’이라는 이름으로 한화손해보험 한남 사옥에서 독서와 도서관 데이트 형식으로 열린다. 한화손해보험에서 행사 공간을 제공하고 운영비 전액도 지원한다. 실제로 도서관에서 데이트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5층 규모의 건물 일부를 도서관 분위기의 공간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사전 취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룹별 활동, 블라인드 대화, 디너 타임, 1대1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 기재해 제출하며, 상호 선택이 일치할 경우 커플로 매칭된다. 또 매칭된 커플 전원에게는 한화손해보험에서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티켓을 제공해 행사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1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하며 신청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다. 자격요건 확인을 위한 서류 심사를 거쳐 무작위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다음 달 5일 개별 통보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행사에서도 소중한 인연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더 많은 청년에게 만남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점·선·면·색 - 추상미술의 경계확장’ 전시회 개막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점·선·면·색 - 추상미술의 경계확장’ 전시회 개막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2025 지역전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점·선·면·색 – 추상미술의 경계 확장’ 전시회를 8일 개막했다. 9월 28일까지 45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21년 영은미술관에서 기획된 동명 전시를 바탕으로, 추상미술의 조형 언어인 점·선·면·색을 중심으로 감각적 확장성과 동시대적 의미를 탐색하고자 동곡뮤지엄과 영은미술관이 함께 공동 기획한 전시이다. 전시 참여작가는 모두 15인으로 수도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재관, 남영희, 박승순, 박종규, 박철, 故 방혜자, 배미경, 유병훈, 하명복, 한영섭, 홍순명, 왕열 작가의 평면 작품 20여 점과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故 진양욱 화백의 평면작품 8점, 그의 아들이자 미디어아티스트인 진시영 작가가 진양욱 화백의 작품을 모티브로 창작한 영상설치작품 5점 이 전시된다.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적 영상설치작품을 선보여 왔던 신도원 작가의 VR작품과 영상설치 작품 3점도 선보인다. 모두 36점의 평면부터 미디어아트까지 다층적인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모두 3부로 구성됐다. 1부 ‘추상미술의 경계 확장’은 영은미술관 소장 평면 회화 작품 20여 점과 신도원 작가의 VR 및 모니터 기반 미디어 설치작품 3점을 통해 기하학적 추상과 비정형적 추상, 디지털 추상 등 추상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개한다. 2부 ‘시간의 결, 잇다’는 진양욱 화백의 회화 8점과, 화구, 앨범 등의 아카이브 자료, 그리고 진시영 작가의 영상 설치 작업 5점을 통해 세대 간의 예술적 연결을 조망한다. 3부 ‘추상 정원, 함께 빚다’는 야외 시민참여형 공간으로, 관람객이 점·선·면·색을 활용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남기며 예술의 일부가 되는 체험형 장치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릴레이 아트토크’는 기획자와 큐레이터, 관객이 함께 추상미술의 본질과 동시대성을 논의하는 참여형 토론 프로그램이며,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전문 도슨트와 큐레이터가 직접 참여하여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체험 프로그램’은 워크북을 활용한 점묘, 색채, 선의 리듬 등 조형 요소를 직접 경험해보는 교육형 활동으로 구성된다.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정영헌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회화와 설치, 미디어아트, VR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동시대 한국 추상미술의 흐름을 폭넓게 조망하고,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의 감각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누에고치서 실 뽑던 ‘산일제사’ 공장,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누에고치서 실 뽑던 ‘산일제사’ 공장,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조치원읍 산일제사, 복원 후 첫 개관 11~16일 개관전시 ‘다시, 실을 잇다’ 일제강점기 누에를 치는 참사 공장에서 6·25 한국전쟁 때 조치원여고 임시교사로 활용된 옛 산일제사 공장이 예술로 문화를 이어가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세종시는 조치원읍 산일제사(조치원읍 60-1) 복원공사와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11~16일 개관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927년 건립돼 누에고치에서 실을 만드는 제사(製絲)공장(목구조, 220㎡)으로 사용된 ‘산일제사’는 과거 조치원 산업화를 이끌었다. 1950년 6·25 전쟁 당시 조치원여자고등학교 임시 교실로도 사용됐다. 수십 년간 멈췄던 이 공간은 지역 산업의 중요 유산이자 대표적 산업건축물로 평가받아 2019년 세종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시는 이곳을 문화재 복원공사와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는 공모로 선정된 신진 시각 예술작가 구소영·전찬미·홍수정·민혜진·박영지·신아름·신예지·윤지숙 등 8인이 참여한다. 젊은 예술가들은 각자 시선과 감각으로 ‘산일제사’ 장소의 역사와 분위기를 새롭게 해석하며, 공간의 벽과 바닥, 빛과 소리 위에 자신만의 창작을 직조한다. 전시명 ‘다시, 실을 잇다’는 공간과 기억, 작가와 관람객, 과거와 미래를 ‘실’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산일제사 복원이 단순한 보존을 넘어 일상과 예술 연결을 실험하는 출발점”이라며 “많은 시민이 특별한 공간을 찾아 기억과 예술이 만나는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 ‘북송리 북천수’ 천연기념물 지정구역 확대 앞둬

    경북 포항 ‘북송리 북천수’ 천연기념물 지정구역 확대 앞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경북 포항 송림과 병아리꽃나무 군락 등에 대한 지정구역 확대가 예고됐다. 8일 포항시는 국가유산청이 천연기념물인 ‘포항 북송리 북천수’와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의 지정구역 확대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북구 흥해읍 북송리 북천수는 200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송림으로, 북천변을 따라 약 2.5㎞ 길이로 조성된 숲이다.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긴 숲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민들의 주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조선 순조 때 흥해 군수 이득강이 장마철마다 발생하는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고 군민을 동원해 조성한 인공 숲이라는 기록이 있다.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은 1992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해안과 인접한 경사지에 형성된 이 군락지는 현재까지 알려진 병아리꽃나무 군락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개체수도 가장 많다. 시는 지정 구역 확대가 최종 고시될 경우 후계목 육성과 보존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 정비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와 국가유산청은 지정 예고일로부터 30일 동안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별도 이견이 없을 경우 자연유산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두 지역의 자연유산구역 확대를 공식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 창원NC파크 사망사고…경찰, NC·시설공단 추가 압수수색

    창원NC파크 사망사고…경찰, NC·시설공단 추가 압수수색

    지난 3월 경남 창원NC파크 외벽 구조물 루버 추락 사고로 야구팬이 사망한 일과 관련해 경찰이 NC다이노스 구단과 창원시설공단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8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창원NC파크 내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과 창원시설공단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NC구단과 창원시설공단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찰은 사망사고 원인과 책임자를 가려내고자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에 앞서 경찰은 지난 5월 수사관 8명을 동원해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감리업체를 압수수색했다. 또 4월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같은 달 전북지역에 있는 루버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다음 달 사건 마무리를 목표로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린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구단 사무실 4층 창문에 설치돼 있던 무게 60㎏의 알루미늄 소재 구조물 ‘루버’가 추락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사고 이틀 만인 3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다른 한 명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 중이고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창원NC파크 루버 313개(야구장 231개·주차장 82개)는 모두 철거됐다. 문제가 된 루버가 한 차례 탈착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준공된 창원NC파크는 창원시 소유이고 구장 관리 등은 창원시설공단이 맡는다. NC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를 위탁 운영 중이다.
  • 전남도청 갤러리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열려

    전남도청 갤러리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열려

    전라남도가 ‘빛을 되찾은 날; 광복 80주년 이야기’를 주제로 24일까지 도청 갤러리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독립기념관 소장 전시물 30여 점을 활용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서는 3·1운동을 중심으로 전개된 일제강점기 민족 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소개하며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형 전시물을 선보인다.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광복군의 활약을 조명해 우리 민족이 자주적으로 광복을 쟁취하기 위해 흘린 피와 노력의 역사를 전달한다. 이밖에 부모님과 함께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로, 독립투사와 역사적 소통을 위한 ‘감사의 말씀 전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손 글씨로 독립군에게 감사 인사를 담아 방명록 패널에 붙이며 역사와 소통하는 공간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후손으로서의 책임감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해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전남도청 갤러리 운영(061-286-5443)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우리나라의 자주권 회복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해방의 감격을 공유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슴에 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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