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관람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안상미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3일동안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20년간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튤립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714
  • ‘한국과 대만을 잇는 K-여행의 브릿지’.....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KTE), 5월 타이베이서 열려

    ‘한국과 대만을 잇는 K-여행의 브릿지’.....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KTE), 5월 타이베이서 열려

    국내 인바운드 관광 시장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민간 주도의 대규모 행사가 대만에서 다시 한번 막을 올린다. 한국전시산업원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TWTC)에서 ‘제2회 한국여행엑스포(Korea Travel Expo, 조직위원장 김의승)’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 최대 관광 박람회인 ‘제20회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와 동시 개최돼 현지의 높은 관심을 끌어낼 전망이다. 30여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 주도 행사를 넘어 민간이 해외 현지에서 직접 종합 박람회를 진두지휘한다는 점에서 국내 관광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한민국 여행 버킷리스트’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엑스포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 전라 등 주요 광역 지자체를 포함해 총 11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강원랜드 등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의료관광과 레저, K컬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최 측은 대만 내 주요 미디어와 검색 포털, 인플루언서 등 가용 채널을 총동원해 참가 기관들이 실질적인 홍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자체·기업 110여 개 부스 참여… ‘K-여행’ 라인업 총출동대만은 중국, 일본과 함께 방한 관광의 핵심으로 꼽히는 ‘톱3’ 시장이다. 방문객의 60% 이상이 순수 여행 목적이며, 1인당 소비액이 2000달러를 넘어서는 고부가가치 시장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 여행 만족도가 97%를 웃돌 정도로 선호도가 높아 이번 엑스포의 전략적 가치는 매우 크다. 전시장 구성 또한 대만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각 지역 대표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는 ‘한국 도시관광 홍보관’을 비롯해 웰니스·레저 정보를 제공하는 ‘테마여행관’, 최신 여행 트렌드를 제안하는 ‘콘텐츠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국악 아티스트 이윤아의 공연과 K푸드 체험, 뷰티 쇼 등 역동적인 부대행사가 열려 현지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단순 전시를 넘어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도 공을 들였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B2B 상담회에서는 국내 참가사와 대만 현지 바이어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또한 5월 23일 진행되는 ‘대만 크리에이터 쇼’에서는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K여행의 매력을 담은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 글로컬 관광의 마중물 기대김의승 한국여행엑스포 조직위원장은 “한국여행엑스포는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바탕으로 K여행을 브랜딩하고 국내 관광 산업의 재도약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전 세계 젊은 세대가 한국의 구석구석을 찾는 글로컬 관광 홍보의 메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받들어총’ 논란 뚫고 베일 벗은 감사의 정원(종합)

    ‘받들어총’ 논란 뚫고 베일 벗은 감사의 정원(종합)

    6·25 전쟁 참전국들을 기리기 위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감사의 정원’이 12일 공개됐다. 서울시는 이날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6·25 참전 22개국 주한대사, 참전 용사, 보훈 단체 관계자 등 약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정원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감사의 정원은 서울의 랜드마크인 광화문광장에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추진됐다. 김 권한대행(행정2부시장)은 환영사에서 “70여년 전 22개국 젊은이들은 자유를 지키겠다는 단 하나의 신념으로 대한민국과 함께했다”고 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축사에서 “광화문광장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과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도 살아있었지만, 자유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 연대를 기억하는 공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참전국을 대표해 연단에 오른 데시 달키 두카모 주한에티오피아 대사는 “그 어려운 시기에 한국 국민과 국제사회와 함께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상부 상징조형물 ‘감사의 빛 23’과 지하 미디어 체험공간 ‘프리덤 홀’을 둘러봤다. 6·25 전쟁 참전국의 연대를 뜻하는 6.25m 높이 23개 석재 조형물은 참전 시기 순으로 배치됐다. 당초 우리나라를 제외한 22개국으로부터 석재를 기증받을 계획이었지만, 베를린 장벽 일부를 보낸 독일을 비롯해 네덜란드, 인도 등 7개국이 기증한 석재만 우선 활용했다. 미국, 호주 등 5개국의 석재는 연말까지 전달받아 교체할 계획이다.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는 30분 간격으로 빛을 하늘로 쏘는 장면도 연출된다. 일각에서 “광화문광장에 빛기둥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받들어총’ 모양의 조형물을 두는 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누구나 일상에서 희생과 감사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장대 사열이 모티브”라고 밝혔다. 아직 석재를 기증하지 않은 국가 조형물의 경우 “우선 인도산 스틸 석재로 제작했다”며 “각국마다 사정이 다르기에 석재가 오는 대로 교체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형물 지하에는 4가지 미디어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가장 앞쪽에 배치된 ‘메모리얼 월’은 대한민국과 22개 참전국을 상징하는 23개 삼각 발광다이오드(LED) 기둥이다. 각국 국화로 연대와 희생을 표현한 영상 ‘블룸투게더’와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폭포로 표현한 ‘평화의 폭포수’가 상영된다. 구 모양인 ‘연결의 창’에서는 뉴욕 타임스퀘어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는 ‘월드포털’,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6·25 사진 ‘되살아나는 과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 참전용사 인터뷰, 평화의 메시지 남기기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감사의 정원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회(회당 20명)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유 관람은 상시 가능하다. 김 권한대행은 “참전국과 함께 완성한 감사의 정원은 서울의 명소를 넘어 전 세계와 세대를 하나로 잇는 기억과 연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굳게 새기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노원, 탄소중립체험관 개관…“생태·기후교육 거점”

    노원, 탄소중립체험관 개관…“생태·기후교육 거점”

    서울 노원구가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선도할 ‘노원구 탄소중립체험관’이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중랑천환경센터를 증축한 탄소중립체험관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입혀 교육공간으로 확대했다. 특히 기존 건축물을 증축하면서 철거 자재를 재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였다. 중목구조를 사용하여 탄소 저장 효과를 높였고 건축 과정 자체를 탄소중립 교육 콘텐츠로 활용했다. 전시관 내부는 캐릭터 ‘제로니’, ‘에코니’, ‘그리니’와 함께 떠나는 여행 테마로 꾸며졌다. 1층 ‘다시 생각하기(Re:Boot)’ 구역은 기후 변화로 달라진 중랑천의 생태계를 보며 위기의식을 느끼는 공간이다. 2층 ‘다시 푸르게(Re:Green)’와 ‘다시 짓기(Re:Build)’ 공간에는 수락산과 불암산 등 지역 산림의 탄소 흡수 과정과 제로에너지 건축 기술을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냈다. 마지막 ‘다시 실천하기(Re:Action)’ 코너에서는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저탄소 소비 습관을 제안하며 관람을 마무리한다. 체험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단계별 운영에 들어간다. 5월 28~30일에는 자유 관람 형태의 1차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6월 한 달간은 사전 예약 단체를 대상으로 해설 프로그램 ‘미션! 넷제로 노원’을 운영하며 정식 개관은 7월 1일이다. 노원구는 2024년 정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에 수도권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된 이후 나무 100만 그루 심기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문화에 힘써왔다. 오승록 구청장은 “탄소중립체험관은 중랑천의 생태적 가치에 탄소중립이라는 실천적 과제를 결합해 만든 결과물”이라며 “기후 위기는 먼 미래의 일이 아닌 만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직접 배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라도 중심이 되기까지 ‘광주의 여정과 역사’ 전시

    전라도 중심이 되기까지 ‘광주의 여정과 역사’ 전시

    광주시 역사민속박물관은 12일부터 8월9일까지 광주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기획전 ‘광주, 도시가 되어 온 시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896년 광주가 전남도청 소재지로 지정된 지 130주년 그리고 1986년 직할시로 승격된 지 4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많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도로와 건물, 하천, 그리고 주거지의 변천사를 통해 평범한 농촌마을이었던 광주가 지금의 대도시로 거듭나기까지의 여정을 사진·지도·엽서·기록물 등 풍부한 자료를 통해 선보인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돼 시대별 도시의 흐름을 따라간다. 1부 ‘형성되는 도시’에서는 무진주, 무주, 광주목 등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명칭과 위상을 살펴본다. 당시 관아와 객사, 읍성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전통적인 공간 질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다. 2부 ‘설계되는 도시’는 읍성이 해체된 후 근대적 도시 구조로 재편되는 과정을 담았다. 격자형 시가지와 직선도로, 관청과 교통망이 들어서며 식민 통치의 흔적이 도시 공간에 새겨지는 아픈 역사를 조명한다. 3부 ‘확장되는 도시’에서는 광복 이후부터 1995년까지의 비약적인 성장을 다룬다.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 팽창 속에서 교통망 확충, 직할시 승격, 광산권 편입을 거쳐 생활권이 대폭 넓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4부 ‘재편되는 도시’는 1995년 이후 광주의 현재와 미래를 살핀다. 상무·첨단·수완지구 등 신도심의 성장과 함께 이미 확장된 도시를 어떻게 연결하고 재구성할 것인가라는 과제를 관람객들에게 던진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역사의 기록을 넘어 ‘지금의 광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왜 전라도의 중심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도시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맞물려 미래 도시의 방향성을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부호 역사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익숙하게 지나쳤던 광주의 풍경 속에 숨어있는 도시 형성 과정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주가 걸어온 도시 변화의 흐름을 바탕으로 우리가 함께 살아갈 미래 도시의 모습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함정우,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LIV골프에서 공동21위

    함정우,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LIV골프에서 공동21위

    LIV 골프에 출전한 함정우가 중위권에 올랐다. 함정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버지니아(총상금 3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의 함정우는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뛰면서 4승을 올린 함정우는 지난달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LIV 골프에서 와일드카드 제안을 받아 출전했다. 함정우는 처음 출전했지만 기존 한국 선수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루카스 허버트(호주)는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우승했다. 이날 3언더파 68타를 친 허버트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4타 차로 제치고 LIV 골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승, 유럽 투어에서 3승을 거둔 허버트는 2024년부터 LIV 골프에서 뛰고 있다. 송영한은 30위(6언더파 ), 안병훈은 공동 35위(5언더파 ), 김민규는56위(10오버파)에 그쳤다. 한편 이날 대회 코스 소유주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를 직접 관람하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 “울산, 산업도시 넘어 글로벌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분기점 될 것”

    “울산, 산업도시 넘어 글로벌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분기점 될 것”

    “미래형 공공정원으로 운영할 계획특별법 제정으로 행정ㆍ재정 기틀” “과거 산업화와 도시화의 상징이었던 쓰레기 매립장이 이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생태정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울산이 산업도시를 넘어 글로벌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이동주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람회 준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박람회 준비 상황은 어떤가. “올해 1월 조직위 출범과 2월 특별법 제정으로 행정·재정적 기틀이 마련됐다. 현재 태화강 국가정원 재단장과 삼산·여천 쓰레기 매립장의 생태정원 전환을 위한 기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국내외 정원 작가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쓰레기 매립장에 박람회장을 조성하는 의미가 있다면. “환경 부담의 상징이었던 곳을 세계적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친환경 생태정원도시’로의 대전환을 의미한다. 실제로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승인 과정에서도 이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38만 5000㎡ 부지에 한국의 산하와 전통 마을 구조를 담아내 세계와 한국의 정원문화를 연결하는 장으로 만들겠다.” -박람회 이후 매립장 부지 활용 계획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지속해 이용하는 ‘미래형 공공정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법에 사후 활용 근거가 마련된 만큼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해 도시 녹지 축이자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 -행사장 분산 개최에 따른 이동 편의 대책은. “두 공간을 잇는 셔틀버스와 수상교통이 핵심이다. 특히 태화강 수변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폰툰보트’는 박람회의 이색 체험 요소가 될 것이다. 주요 거점별 주차 공간 확충과 순환형 셔틀 운영을 통해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겠다.”
  • “가장 중요한 건 수형자와 공감… 끝까지 들어 주면 마음 열려요”[제44회 교정대상]

    “가장 중요한 건 수형자와 공감… 끝까지 들어 주면 마음 열려요”[제44회 교정대상]

    “가장 중요한 건 공감입니다. 진심으로 수형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면 마음을 엽니다.” ‘제44회 교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권오영(57) 서울남부교도소 교감은 “교정인으로서 최고의 영광인 교정대상을 퇴직 2년을 앞두고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권 교감은 1995년 임용돼 30년 넘게 교정공무원으로 복무하며 수형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보안, 총무, 복지, 사회복귀, 직업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다. 권 교감은 수형자의 교화를 위해 ‘공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담을 할 때는 물론이고 만날 때마다 어떤 이야기든 들어주려고 노력한다. 직접 수형자의 가족을 만나기도 한다. 권 교감은 “집을 찾아가 보니 아내와 어린 딸이 냉장고도 없는 반지하 월세방에서 살고 있더라”며 “사비를 털어 작은 냉장고 등을 사서 전달했다”고 했다. 권 교감은 2005년부터 남부교도소 인근에 있는 ‘에델마을’을 찾아 스포츠 경기 관람, 캠핑 등을 함께 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자선야구대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권 교감은 “누군가는 돌봐야 사람들이 나쁜 길로 빠지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근정상】유성현 대전교도소 교감 2008년부터 대전교도소 봉사동호회 ‘희망세상’으로 활동하며 매년 3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 구현에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3년 동안 법무부 대변인실 직원뉴미디어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약 1200명과 소통하고 법무정책 및 교정정책을 홍보하는 등 교정행정 이미지 제고에 힘썼다. 2017년 ‘교정실무’, 2019년 ‘대전교도소 100년사’를 각각 공동 집필해 교정의 발자취를 기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근정상】윤한석 울산구치소 교감 2019년 교정시설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관내 병원 및 유관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철저한 방역 활동을 펼쳤다. 2020년 의료과 근무 중 수용자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외부 병원으로 이송해 사고 방지에 힘썼다. 2022년 신입 수용자의 금지물품 소지 조사에서 자백을 유도했다. 지난해 수용자의 소지품에서 코카인 가루를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하던 중 민원인과의 접견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실을 추가로 찾아내 검찰에 송치하는 등 법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성실상】신용훈 강릉교도소 교감 2013년부터 후배 직원 약 30명의 결혼식과 선배 직원 12명의 퇴임식 영상을 직접 촬영·편집해 전달하며 따뜻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2010년부터 3년간 강릉시 저소득층 가정에 전기매트 약 20점과 고장난 매트 50점을 무상 수리해 전달했다. 2017년 수용자가 옷걸이에 끈을 걸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응급처치 및 외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같은 해 강릉교도소 초대형 산불 당시 헬스장 주변 화재 현장을 초기 진압하는 등 화재 확산 방지에 적극 기여했다. 【성실상】심유섭 광주교도소 교감 2005년 의료과 근무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외부 병원으로 이송해 수용자의 생명을 보호했다. 2011년부터 흥산 보금자리요양원에서 청소,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2013년 법정구속 수용자에 대한 신체검사 과정에서 수용자가 갑자기 과호흡 증세를 보이자 즉시 응급조치를 실시해 사고를 막았다. 2021년 민원서류 업무를 담당하며 주민등록이 말소된 장기 수용자에 대한 주민등록증 재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창의상】김길성 군산교도소 교감 수용자 난동·진압을 위한 신형 진압술 개발요원으로 참여해 ‘신형 방패진압술’을 창안했고, 법무행정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2002년 10월에는 ‘신입수용자 수용생활 안내’를 위한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해 전국 교정기관에 배포하는 등 수용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 2003년 성모꽃마을 암환자호스피스에 기부를 시작으로 2009년 사회교정사목위원회, 2016년 유엔난민기구에 매월 정기 기부해 이웃사랑 및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도움을 줬다. 【창의상】박정수 안양교도소 교감 조사·징벌 수용동에 근무하며 수용질서 확립 및 수용자 교정교화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 3년간 정보공개담당자로 근무하며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교정행정을 구현했으며, 2012년 법무부 정보공개 기관 자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2021년에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임시 생활 중이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를 대상으로 태권도 교실을 운영해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함으로써 교정 이미지를 제고했다. 【수범상】서칠교 포항교도소 교위 2018년 8월 수용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외부의료시설 도착 전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 교정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2020년 4월 코로나19시기에는 격리수용동 근무를 지원해 공로도 인정 받았다. 2023년 2월부터는 교정훈련 체포 진압술 내부 강사로 활동하며 수용자 폭행사고를 예방했고, 2024년 4월에는 비행기 안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60대 승객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해 인명 사고를 막아냈다. 【교화상】전병미 청주여자교도소 교감 전문적인 상담과 더불어 성폭력사범, 아동학대사범, 우울 특화 심리치료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 과정에 참여해 수용자 심리치료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2001년에는 ‘교정 현장 상담’ 집필 과정에 참여하며 수용자 상담 시 상담기법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권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교정공무원의 인권 의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2024년 청주여자교도소가 여성마약재활 전담교도소로 지정된 후 연 3회 회복이음 과정을 진행해 수용자의 사회복귀도 돕고 있다. 【박애상】김진연 부산구치소 교정위원 2006년 10월쯤부터 기독교 종교집회를 주관하면서 참석한 수용자들에게 떡과 과일 등을 지원해 종교 활동 활성화와 수용자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08년부터는 출소자들의 자립을 돕는 취업창업협의회, 취업박람회 등에 10회 가량 참여하고, 수형자 취업 상담으로 출소자 자립 기반 마련과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도왔다. 2009년부터 각종 교정사고 발생에 노출된 수용자에 대해 개별 상담을 실시해 삶에 동기를 부여하는 등 수용자 정서 순화와 심리적 안정에 이바지했다. 【자비상】조금순 청주교도소 교정위원 2006년 4월부터 불교법회를 주관해 수용자들이 심성 순화 시간을 갖도록 도왔다. 자매결연을 맺은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과 교리 교육을 실시해 참회를 통한 인성 회복을 유도했다. 2021년 11월쯤부터 ‘감사와 꿈노트 및 독후감 경진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용자 사연에 공감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앞장섰다. 2023년부터 매달 불교 영성훈련 교화행사를 개최해 심리 치료가 필요한 성폭력 사범 수형자들에게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심리적 안정과 건전한 사회 복귀에 힘쓰고 있다. 【자애상】신원건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정위원 2004년 12월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다수의 인사를 교정협의회에 추천하고 교정교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2004년 12월부터 …1153명의 수용자를 대상으로 천주교 자매결연을 맺어 수용생활 고충 해소, 심적 안정 도모, 수용자 교정교화를 도왔다. 2007년 무연고 수용자의 수용생활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뒤 총 14회에 걸쳐 155만원의 보관금을 지원했다. 2017년 사단법인 꿈나눔 빛과 소금 재단을 설립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펼치면서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상】김형순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2004년부터 원불교 법회, 수용자 노래자랑 등 각종 교화 행사에 총 428회 참여하고, 원불교 교리를 지도하면서 수용자가 건전하게 사회 복귀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 떡과 과일 등 음식물을 지원하며 종교 활동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수용자 합동 생일 교회, 어버이날 맞이 고령수용자 합동 위로회 등에 참여해 가족관계 단절로 찾아오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했다. 2016년부턴 여름 폭염으로 고통받는 수용자들에게 생수와 생활 안정지원금을 기증했다. 【봉사상】백남선 홍성교도소 교정위원 2014년부터 설·추석 등 명절에 진행되는 멘토링 행사에서 수용자들을 위로하면서 다과 등 음식물을 제공해 수용자들의 정서 순화와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21년 코로나19가 확산된 시기엔 수용자들이 참여하는 ‘감사와 꿈 노트 쓰기’ 등에 참석해 수상자 58명에게 상금 300만원을 지원했다. 2023년 탈북민 수형자의 독학사 시험 준비를 위해 교재 비용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턴 수용자 생일 축하 관련 교화 행사에서 수용자 교정 교화에 힘썼고, 도배지와 장판 등을 기부해 시설 환경 개선에 공헌했다. 【봉사상】서영수 해남교도소 교정위원 2010년 해남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설 명절을 맞아 총 374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수용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13년 6월부터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수용자 자녀에게 151회에 걸쳐 총 2100만원을 지원하며 수용자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했다. 2014년 제6기 교정위원 전문화교육과정에 참여해 수용자 재사회화 및 교화 상담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이수하며 전문성 향상에 힘을 쏟았다. 【봉사상】신근철 대구구치소 교정위원 2001년부터 대구구치소 교정협의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정기총회, 간담회, 문화행사, 보라미봉사활동 등 각종 행사에서 수용자 교정교화 및 교정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08년엔 대구 서부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이사 및 생활지원위원장을 맡아 심리적 안정, 사회적 재활 등 범죄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을 위해 14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생수를 제공하면서 수용자들의 안정된 생활과 건강 증진에 힘썼다. 【장려상】김주심 안양교도소 교정위원 1996년부터 7년여 동안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미용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2009년부터는 정기적으로 교도소를 방문해 심리적 불안을 겪는 수용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며 교정사고 예방에 힘을 쏟았다. 무연고 수용자 등 사회적 지지 기반이 취약한 이들과 1대 1 자매결연을 하고, 수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왔다. 2023년부터는 장애인 수용자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월 2회 수화 교육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의 처우 향상과 안정적인 수용 생활에 앞장섰다. 【교정발전특별상】도영택 국군교도소 군무원 2014년부터 불우아동을 위한 정기 후원에 동참하며 공직자로서 봉사를 실천했다. 고충상담을 통해 군 수용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과 교정교화를 유도하고, 수용 질서 확립에 공헌했다. 국군교도소 신축 등 주요 시설 사업 TF를 담당하며 가족 만남의 집과 통합관제소 준공, 종합성전 리모델링을 이끌어 수용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2019년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식당 칸막이 설치와 방역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교정시설 내 감염을 차단하고 수용 관리 체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의 대반전… 울산, 산업에 정원을 수놓다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의 대반전… 울산, 산업에 정원을 수놓다

    쓰레기 더미 위에 피어날 ‘K가든’전통미 살리는 다랭이 정원도 배치27홀 규모 파크골프장도 내년 조성C코스 240m 박람회 상징홀 운영전 세계 관람객 1300만명 유치 계획3조 1544억 생산 유발 효과 기대1980년대 울산의 급격한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가 산을 이뤘던 삼산·여천매립장(38만 5408㎡)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2028년 펼쳐질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행사를 넘어 버려진 땅을 치유하고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기적의 여정’이 될 전망이다. ‘산업 수도’ 울산이 ‘정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인 명품 파크골프장과 테마 정원의 청사진을 살펴봤다. 울산시는 ‘산업에 정원을 수놓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주 무대가 될 삼산·여천매립지 조성 공사를 지난달 착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2028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6개월간 개최되며 전 세계 13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박람회장이 들어설 삼산·여천매립지는 울산 현대사의 명과 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1970년대 국가공단 주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이후 1981년부터 1994년까지 울산 전역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이곳에 매립됐다. 이후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환경 안정화 과정을 거쳤으나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심 속 ‘버려진 땅’으로 방치됐다. 시는 삼산·여천매립장 부지를 포함해 태화강 국가정원까지 총 70만㎡를 아우르는 정원 단지를 조성해 산업 도시의 환경 전환을 상징하는 세계적 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조성 사업에서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핵심 시설은 ‘정원형 파크골프장’이다. 시는 총사업비 97억원을 들여 태화강역 인근 여천매립지에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내년 4월까지 조성한다. ●스포츠와 정원의 만남 무엇보다 이 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의 개념을 완전히 탈피했다. 시는 이곳을 ‘정원형 공간’으로 설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골프 코스의 기본 요소인 둔덕, 벙커, 해저드 등을 배치하고 그 사이사이에 풍성한 녹지와 아름다운 산책 동선을 결합한다. 코스 내부에는 호젓한 오솔길을 내고 골프장 외곽에는 시민 누구나 거닐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해 골퍼와 일반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에는 세계 각국의 특색을 담은 테마 공간으로 활용된다. 티박스 주변에는 네덜란드의 풍차나 그리스의 신전 기둥, 멕시코의 선인장 등 참가국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앙광장에는 울산의 상징인 공업탑 모형을 배치해 산업 도시로서의 정체성 또한 놓치지 않는다. 총 3개의 코스 중 C코스는 길이를 240m까지 대폭 늘여 박람회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홀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삼산매립장과 여천매립장은 인접해 있음에도 단절된 구조 탓에 시민들의 접근이 어려웠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런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두 공간을 하나의 거대한 정원 벨트로 묶으려고 120억원을 들여 인도교 2곳을 신설한다. ●단절 공간 잇는 ‘상생의 인도교’ 인도교는 매립장의 상부와 하부를 각각 이어줄 길이 91m(너비 5m)와 길이 33m(너비 5m) 두 개로 조성된다. 이달 중 착공해 내년 3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박람회 방문객들은 광활한 정원 구역을 끊김이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히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테마를 가진 두 매립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정원의 공간적 깊이를 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인도교 설치와 더불어 교량 아래 흐르는 유수지의 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고질적인 수질 오염과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수지 건조화 작업을 추진하고 하류 여천배수장에는 강력한 수중펌프와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한다. 바닥의 퇴적물을 준설한 자리에는 연꽃 등 수중식물을 심어 오염된 물길을 아름다운 수변 정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공간 특성에 따라 두 가지 핵심 콘셉트로 운영된다. 기존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태화강 국가정원은 ‘물의 정원’으로, 쓰레기 매립지에서 부활한 삼산·여천 구역은 ‘흙의 정원’으로 명명됐다. 삼산·여천매립지 일원에는 산업 도시 울산의 환경 전환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테마 정원이 들어선다. 기업들이 참여하는 ‘다단의 정원’,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만국기 정원’,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다랭이 정원’과 ‘민가 정원’이 배치된다. 특히 매립지라는 특수한 토양 환경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토양 정화원’은 이번 박람회의 교육적 가치를 높여줄 핵심 콘텐츠다. ●‘물의 정원’·‘흙의 정원’ 두 개 콘셉트 국가정원 구역도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공중대숲길과 수상정원, 목조전망대 등 이색적인 시설이 추가돼 관람객들에게 입체적인 정원 경험을 선사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전 세계 116개국에 초청 서한을 발송하고, 24개소의 해외 참여정원을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외교 활동에 나섰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시는 박람회 개최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 유발 3조 1544억원, 부가가치 유발 1조 5916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2만 5000여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올해 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 활용에 관한 특별법’은 이번 행사가 범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길을 열어줬다. 시는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이곳을 시민들이 사랑하는 상시 공원이자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지하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거 쓰레기로 가득했던 매립지를 시민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명품 정원으로 돌려 드리는 것은 울산의 자부심을 되찾는 일”이라며 “2028년 울산은 전 세계 정원 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 2만석 규모 리모델링 임시 야구장 설계 공모

    부산시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야구장을 재건축하는 동안 아시아드주경기장을 2만석 규모 야구 전용구장으로 고쳐 임시 대체 구장으로 활용한다. 시는 ‘사직야구장 임시구장 조성 사업’ 건축 설계 제안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13, 14일 제안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일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2001년 건립한 관람석 5만 3000여석 규모 종합경기장이다. 공모 지침을 보면 시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을 프로야구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2만석 이상 규모 야구 전용 경기장으로 바꾸는 방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애초 1만 2000여석 규모로 개보수할 예정이었으나 사직야구장(2만 3000여석)에 비해 규모가 작다는 지적을 반영해 변경했다. 올해 4월 사직야구장 평균 관중은 2만 204명이었다. 사직야구장은 2028년 재건축 공사를 시작해 2031년에 재개장할 계획이다. 아시아드주경기장은 내년 4월 리모델링을 시작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2028년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에는 226억 7000만원이 투입된다.
  • “치마 입고 테이블에 발 올려” 맹승지, 비매너 포착?…“그냥 트렌드”

    “치마 입고 테이블에 발 올려” 맹승지, 비매너 포착?…“그냥 트렌드”

    코미디언 겸 배우 맹승지가 야구 중계 화면에 포착된 것처럼 만든 인공지능(AI)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맹승지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Just trend!(그냥 트렌드)”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야구 직관”이라는 글이 적힌 영상에는 경기장에서 야구를 관람하는 맹승지의 모습이 담겼다. 실제 중계 화면에 포착된 것 같은 영상 속 맹승지는 응원하는 팀의 경기가 잘 안 풀리자 테이블에 다리를 올리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최근 야구 직관 중 중계화면에 포착된 것 같은 AI 영상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맹승지도 트렌드에 탑승한 것이다. 맹승지는 “인공지능으로 만든 거예요?”라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맞아”라고 답했다.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그해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MBC ‘무한도전’의 리포터로 주목받았으며, ‘섹션TV 연예통신’에서도 활약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극 ‘운빨로맨스’, ‘극적인 하룻밤’, ‘킬러가 온다’, ‘남사친 여사친’ 등에 출연했다.
  • 자연의 소리도 관광…전북 고창군 갯벌 사운드워킹

    자연의 소리도 관광…전북 고창군 갯벌 사운드워킹

    “자연이 주는 작은 신호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전북 고창군이 자연의 소리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10일 고창갯벌을 걸으며 바람과 물결, 생물의 소리 등 자연의 다양한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고창갯벌 사운드워킹’을 오는 17일과 24일 2회로 나눠 운영한다고 밝혔다. 갯벌생태관광 프로그램은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및 갯벌식물원 일원에서 운영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시각 중심의 관람에서 청각과 감각을 통해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생태계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구성됐다. 자연의 소리를 직접 듣고 체험하며 교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생태관광 콘텐츠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사운드워킹과 녹음기 사용법을 배워 소자연의 소리를 채집하고 이를 활용한 사운드명상과 컬러링북 활동을 통해 감각적 경험을 확장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고창갯벌이 자연의 생생한 소리를 매개로 다양한 생태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아트센터, ‘열린 공연예술 플랫폼’ 고객자문단 9기 모집

    경기아트센터, ‘열린 공연예술 플랫폼’ 고객자문단 9기 모집

    경기아트센터가 2026년 제9기 고객자문단을 오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고객자문단은 공연과 서비스 전반에 대해 관객의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기관 운영에 반영하는 참여형 자문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공연예술에 관심과 경험을 갖춘 관객을 중심으로 15명 안팎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연 10회 이상 공연 관람 경험이 있고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춘 관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자문단은 2026년 6월부터 약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 동안 경기아트센터의 공연 콘텐츠와 서비스, 브랜드 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고, 경기도예술단 공연 및 기획공연 모니터링에 참여한다. 또한 연 2회 자문보고서 제출과 정기 자문회의 참석,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상시 의견 제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 참여자에게는 자문회의 참석 및 보고서 제출 시 회당 10만 원 상당의 자문료가 지급되며, 공연 초대와 기념품 제공, 활동 종료 시 감사장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고객자문단은 관객의 의견을 기관 운영에 반영하는 핵심 소통 창구”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보다 개방적이고 실효성 있는 공연예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북한군, 푸틴 앞 ‘사상 첫’ 행진…전승절 붉은광장에 새겨넣은 혈맹 (영상) [권윤희의 월드뷰]

    북한군, 푸틴 앞 ‘사상 첫’ 행진…전승절 붉은광장에 새겨넣은 혈맹 (영상) [권윤희의 월드뷰]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열병식에 북한군 부대가 처음으로 참가했다. 지난해 5인 대표단을 파견하는 데 그쳤던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1년 반 만에 부대 단위 행진까지 나서면서, 파병 계기에 혈맹으로 발전한 북러 간 군사밀착은 절정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81주년 전승절 군사 퍼레이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정복을 입고 총을 든 북한군 부대가 대열을 맞춰 행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행렬 맨 앞에는 북한 인공기와 러시아 전승절 기념기를 든 기수가 섰다. 북한군이 붉은광장에 등장하자 신홍철 주러 북한대사를 비롯한 북한 측 인사들은 관람석에서 박수로 환영했다. 타스통신은 러시아 전승절 퍼레이드에 북한군 부대가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80주년 전승절 행사 때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등 5인의 군 대표단과 신홍철 대사를 보내 푸틴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지만, 부대 자체가 열병식에 참가하지는 않았다. “쿠르스크 파병 北군인들 퍼레이드 참여”로이터·AP통신은 붉은광장에서 행진한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참전한 부대 소속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 열병식 행진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병력을 지원한 “북한에 대한 예우”의 의미가 담겼다고 분석했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남부 지역으로 2024년 8월 우크라이나군에 일부를 점령당했다. 북한은 파병을 통해 러시아가 쿠르스크를 재탈환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고, 러시아는 지난해 4월 26일 쿠르스크 영토 회복을 공식 선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작년 말 쿠르스크주 전투에 참전한 북한군 지휘부에 훈장을 수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형제적 러시아와 언제나 함께”‘쿠르스크 해방’ 1주년(4월 26일)을 전후해 러시아 장관급 인사들의 잇단 방북이 이어지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이번 전승절 행사 참석자 명단에 북한은 포함되지 않았고 김 위원장의 방러도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김 위원장은 이날 푸틴 대통령에게 전승절 81주년 축전을 보내 북러 동맹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조로(북러) 국가 간 조약의 의무 이행에 언제나 책임적일 것”이라며 “평양은 언제나 당신과 형제적 러시아 인민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을 “가장 친근한 동지”, “친애하는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로 호명했다. 상징적 붉은광장에 새긴 ‘혈맹’ 서사붉은광장은 러시아의 전승 서사와 국가 정체성이 압축된 상징 공간이다. 이 무대에 북한군 부대가 오른 것은 단순 우방을 넘어 ‘함께 싸운 동맹’의 서사를 부여하는 정치적 연출에 가깝다. 러시아가 북한군을 자국 최대 국가 의례에 합류시킴으로써 ‘실제 전쟁 기여 세력’으로 사실상 공개 인정한 셈이다. 북러 군사협력이 비공개·반(半)공식 파병과 무기 거래의 영역을 넘어, 공개적으로 연출되는 동맹 의례의 단계로 격상됐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실전 치른 ‘쿠르스크 부대’의 데뷔김정은 불참…‘선별적 노출’ 전략쿠르스크 작전 참여 부대 출신이 포함되면서 이번 행진은 ‘실전을 치른 군대’의 데뷔 성격을 띠게 됐다. 김 위원장 방러 대신 군사 의례라는 단일한 통로로만 동맹을 가시화한 것도 눈길을 끈다. 다자 외교의 ‘여러 명 중 한 명’으로 소비되는 것을 피해온 김 위원장이 독자적 의전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군사 차원의 결속만은 따로 떼어 부각하는 선별적 노출 전략으로 읽힌다. 2024년 북러 조약의 의례적 가시화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은 2024년 6월 체결돼 같은 해 12월 발효됐다. 일방이 무력 침공을 받을 경우 상호 군사 지원을 명시한(4조) 사실상의 동맹 조약이다. 그동안 이 조항은 파병이라는 형태로 작동해 왔으며, 부대 단위 군사 의례를 통해 양국이 가시적으로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이 축전에서 “조로 국가 간 조약의 의무 이행에 언제나 책임적일 것”이라고 명시한 것도 이 조항의 작동 의지를 거듭 확인한 신호로 읽힌다. 빈자리 메운 북한…러시아의 ‘카드’로정상급 손님이 빠진 자리에 북한 부대가 행진하면서, 군사외교 영역에서는 북한이 러시아 고립 탈피 메시지의 가장 가시적인 카드로 떠올랐다.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면서도 직접 군사 개입은 회피해 온 흐름과 대비되며, 군사적 ‘실질 지원국’으로서 북한의 비중이 부쩍 올라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미 드러난 포탄 공급에 더해, 탄도미사일 운용·기술 협력 가능성, 방공·정찰위성·잠수함 기술 협력, 합동 군사훈련 가능성 등 그동안 의혹 단계에 머물렀던 영역도 ‘정치적으로 공개 가능한 관계’의 우산 아래로 들어왔다. 유엔 안보리 제재 체제의 균열 뚜렷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군사 협력이 광범위하게 금지된 제재 대상국이다. 그 결의를 채택한 안보리 상임이사국 러시아가, 같은 북한군 부대를 자국 최대 국가 의례에 공식 행진시켰다. 러시아는 이미 2024년 3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에 거부권을 행사해 패널을 해체시킨 바 있다. 안보리 제재 체제의 균열이 이번 장면에서 한층 또렷해졌다. 푸틴 “우크라戰 정당…조국 수호 전쟁’”이번 행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9∼11일 3일간 휴전에 들어간 가운데 열렸다. 열병식을 주재한 푸틴 대통령은 연설에서 “위대한 승리자 세대의 위업이 오늘날 특별군사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고무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정당성을 거듭 주장했다. 그는 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지원하는 세력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조국 수호 전쟁’으로 거듭 규정했다. 중화기 없는 열병식…2008년 이후 처음올해 81주년 열병식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탱크와 미사일 등 중장비 없이 행진 부대만으로 진행됐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과 테러 위험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장 취재도 크렘린궁 출입기자단 등 일부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됐고, 행사 당일 모스크바 도심 일부 지역에서는 모바일 인터넷·문자 서비스가 차단됐다.
  • 공연 중 女관광객에 돌연 ‘사탕 키스’ 경악…논란에 결국 [포착]

    공연 중 女관광객에 돌연 ‘사탕 키스’ 경악…논란에 결국 [포착]

    중국의 한 유명 관광지에서 남성 공연자가 여성 관광객들에게 사탕을 입으로 전달하는 이른바 ‘사탕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장시성에 있는 한 리조트의 남성 공연자의 퍼포먼스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작은 노란 물고기’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이 공연자는 고전 의상을 입고 창틀 너머로 관광객들과 소통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입에 사탕을 문 채 관광객의 입으로 직접 전달하거나, 눈을 가린 채 여성 관람객의 볼을 만지고 손가락을 끼우는 등의 신체 접촉이 포함된 ‘사탕 키스’ 퍼포먼스가 주특기였다. 이 퍼포먼스를 보기 위해 뙤약볕 아래서 한 시간 넘게 줄을 섰다는 한 여성 관광객은 “마치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며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일부 여성에게는 감성적인 만족을 줄지 몰라도, 미성년자들에게는 낯선 사람이 얼굴을 만지거나 키스하는 것이 허용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공연자는 사과 영상을 올리고 “앞으로 더욱 적절하고 따뜻한 방식으로 관객과 소통하겠다”며 ‘사탕 키스’ 대신 꽃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퍼포먼스를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리조트 측 역시 “공연자들에 대한 문화 교육을 강화하고 감독 시스템을 도입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규제하겠다”고 사과했다. 중국 관광업계에서 이른바 ‘외모 마케팅’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근육질 남성들이 상의를 탈의한 채 물에 젖은 상태로 춤을 추는 현대무용극이 고가의 입장권에도 불구하고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지지자들은 “여성들도 남성의 외모를 자유롭게 소비하고 즐길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전문가들은 “남성의 외모와 매력만을 강조해 소비자를 유혹하는 방식은 왜곡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조성하며, 법적·도덕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3개국어 능력자 찾아요, 급여는 0원”…‘열정페이’ 요구한 가수 공연 논란

    “3개국어 능력자 찾아요, 급여는 0원”…‘열정페이’ 요구한 가수 공연 논란

    가수 우즈 측이 해외 공연 스태프를 모집하면서 ‘무급’ 조건을 내걸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는 8일 “관련 내용에 대해 현지 공연 주관사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당사가 사전에 해당 내용을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즈의 월드투어 ‘아카이브.1’(Archive.1) 독일 공연의 스태프 모집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공고문에는 당일 근무하는 봉사자에게 관객 질서 유지, MD(굿즈 상품) 부스 등의 업무를 배정한다며 한국어, 독일어, 영어 가능자와 K팝 공연 경력을 우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식사와 공연 관람만 제공할 뿐 무급으로 공지되면서 비판을 받았다. 해당 글은 우즈 콘서트 관계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인물이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성자는 무급과 관련한 지적을 받자 댓글을 통해 “해당 업체에서는 공연 관람을 하는 대신 무급 봉사자를 모집하는 듯하다”며 “해당 가수의 팬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어 글 올렸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만 지원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공연 운영상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지 공연 주관사 측과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공연 운영 과정 전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현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면밀히 확인하고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우즈는 오는 6월 7일(현지시간)과 12일 각각 독일 베를린, 프랑크푸르트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 BS한양·제일건설,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견본주택 개관… 1126가구 공급

    BS한양·제일건설,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견본주택 개관… 1126가구 공급

    BS한양과 제일건설이 5월 8일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평택시 고덕동에 마련된 견본주택 내부에서는 단지 모형 확인과 유니트 관람, 청약 상담이 진행 중이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생활권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위치에 입지한다. 방문객들은 공급 조건과 기존 형성된 인프라와의 인접성을 주요 확인 사항으로 꼽았다. 단지 설계는 전용면적별 특화 기능을 적용했다. 전용 84㎡(코너타입 제외)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어 채광과 통풍을 지원하며 일부 세대에는 3면 발코니를 도입해 실사용 공간을 넓혔다. 전용 101㎡는 거실 폭을 약 5m로 설계한 광폭 거실을 채택해 개방감을 높였다. 견본주택 개관을 기념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개관 후 3일간 매일 추첨을 통해 골드바와 황금열쇠 등을 증정하며, 서류 접수 및 정당 계약 기간에는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적 특성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투자와 확장이 진행됨에 따라 해당 지역이 핵심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2개 블록에 걸쳐 총 11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70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45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고덕 3단계 구역에 속해 있으나 1단계 생활권과 접해 있어 서정리역(수도권 1호선 급행)과 평택지제역(SRT) 이용이 용이하다. 교육 시설로는 인근에 민세초, 민세중, 송탄고가 운영 중이며 향후 추가 시설 도입이 추진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5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 19일, 2단지 20일로 상이하게 정해져 중복 청약 및 부부 동시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6월 1일부터 4일까지 실시된다. 청약 자격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유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다.
  •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 두 달 만에 관람객 3만명 돌파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 두 달 만에 관람객 3만명 돌파

    전남도가 지난 3월 5일 개관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누적 관람객 수가 7일 기준 3만 3000명을 넘어섰다. 나주 공산면에 개관한 의병박물관은 개관 이후 평일 평균 200~300명, 주말 800~12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군부대, 대학 등 기관·단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어린이박물관과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초·중학교 등 단체 관람객 예약도 이어지고 있어 청소년 역사교육 공간의 활용도 기대된다. 이번에 달성한 누적 관람객 3만 3000명은 임진왜란부터 대한제국기까지 국난 극복에 앞장선 남도의병의 수여서 의미를 더한다. 박물관 외벽에는 남도 의병의 수를 상징하는 3만 3000개 알루미늄 패널 키네틱 파사드가 설치돼 있다. 의병박물관은 7일 3만 3000번째 관람객인 고흥 거주 송기열 씨를 위한 환영 행사를 열고 앞으로 박물관에서 발간하는 책자를 지속해서 받아보는 특전을 제공했다. 박물관은 관람객 편의 향상을 위해 5월 중 카페테리아를 열 예정이다. 박중환 남도의병역사박물관장은 “관람객 3만 3000명 돌파는 나라와 이웃을 위해 헌신했던 남도 의병의 뜻을 되새기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도민과 관람객이 의병 역사를 가까이 접하도록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고양꽃박람회장 덮친 강풍에 관람객 6명 부상

    고양꽃박람회장 덮친 강풍에 관람객 6명 부상

    8일 오전 11시 40분쯤 경기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에서 천막에 설치한 간판이 떨어져 관람객 6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꽃박람회장 내 고양시 홍보부스 앞에 설치된 대형 간판이 강한 바람으로 갑자기 떨어지면서 주변에 있던 관람객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남성 1명과 여성 5명 등 모두 6명이 허리 통증과 타박상 등을 호소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현장을 정리했으며,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서울 남산골한옥마을·DDP에서 ‘K-컬처 정수’ 태권도 무대

    서울 남산골한옥마을·DDP에서 ‘K-컬처 정수’ 태권도 무대

    서울 남산골한옥마을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K컬처의 정수인 태권도 무대가 열린다. 서울시는 9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에서 매주 주말 오후 태권도 상설 공연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국기원을 비롯해 국방전투태권도연구소, 태권코레오, 경민대 태권도 시범단 등이 절도 있는 태권도 정통 시범 무대를 선보인다. 현장 체험존에는 ‘태권 펀치’와 ‘발차기’ 등 디지털 타격 측정 장비로 태권도 동작을 배울 수 있다. 6월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태권도 도복을 정식으로 갖춰 입고 기본동작과 격파 등을 배우는 시간이다.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태권도 거리공연이 열린다. 태권도 시범단이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서울시 태권도 공연은 관람객이 전년 대비 25.60% 늘어났다. 시는 서울 곳곳에서 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남산골한옥마을에 이어 DDP 등 관광명소로 확대하고 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한층 수준 높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용산구 어르신들 “무대에선 다시 청춘”…낭만가요제

    용산구 어르신들 “무대에선 다시 청춘”…낭만가요제

    서울 용산구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시니어낭만가요제’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구청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 시니어 낭만가요제에는 본선 참가자와 응원단으로 800석 행사장이 가득찼다. 무대에는 29팀이 참가한 예선을 뚫고 선발된 9팀이 올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시니어 낭만 가요제는 용산구가 후원하고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행사다. 심사는 안무가 박지혜, 지휘자 김성수, 보컬트레이너 이샛별 등이 맡았다. 참가자의 가족과 주민들은 무대마다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함께 즐겼다. 금상을 수상한 정영숙 어르신은 “무대에 서니 다시 청춘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연습 과정 자체가 행복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그동안 숨겨왔던 어르신들의 끼와 재능을 한자리에서 펼칠 수 있는 축제의 무대를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로 소통하며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용산만의 특색 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용산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용산역사박물관에서는 5월 16일 오후 3시부터 1층 로비에서 국악 앙상블 ‘아랑주’의 공연이 펼쳐진다. 용산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박물관 경험을 제공한다. 오는 28일 용산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동화 발레극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