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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립국악단, 단원 자녀들에 ‘부모 찬스 협연’ 특혜 논란…시, 경위 파악 나서

    성남시립국악단, 단원 자녀들에 ‘부모 찬스 협연’ 특혜 논란…시, 경위 파악 나서

    경기 성남시립국악단이 단원 자녀 중 국악과 실용 음악을 전공하는 중고교생 및 대학생을 별도의 오디션  없이 선정해 국악단과 협연할 기회를 제공해 불공정과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립국악단은 지난달 23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천원의 행복릴레이 나래의 꿈’ 을 2시간에 걸쳐 공연했다. 이 공연은 관람료 1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시립국악단이 기획연주회 일환으로 기획한 것이다. 공연에서는 작곡, 아쟁, 판소리, 대금, 가야금, 피리, 노래 등을 전공하는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3명, 대학생 3명 등 총 7명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국악단원들의 자녀들이고, 별도의 오디션 절차 없이 객원 출연자로 뽑힌 것으로 드러났다. 국악단이 단원 자녀들에게 공정성을 훼손하며 특혜를 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성남시립국악단은 해당 공연을 홍보하면서 이러한 내용을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나 홍보팸플릿에 안내하지 않았다. 성남시립국악단은 각 협연자 얼굴이 나온 사진과 함께 이들의 학력과 각종 경연대회 수상실적, 공연 및 활동 경력만을 소개했다. 가족 관계는 공연 당시에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성남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오디션을 거치지 않아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에 공감하고 사려 깊지 않은 점이 있었다”며 “다만 이번 기획공연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연주회 성격이었다는 점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객원 협연자 모두가 국악단원 자녀들로 구성된 사실을 사전에 전혀 몰랐다”며 “오는 12일까지 국악단에 경위서 제출을 요청했으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합당한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마산국화축제 29일 개막... 11만㎡ 축제장에 380여개 국화작품 전시

    마산국화축제 29일 개막... 11만㎡ 축제장에 380여개 국화작품 전시

    국화의 고장 경남 창원에서 각양각색의 화려한 국화작품을 볼 수 있는 전국최대 국화축제가 이달 말 개막한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 등에서 제22회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창원(옛 마산지역)은 1960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화상업재배가 시작된 곳이다. 1976년 부터는 국내 최초로 일본에 국화 수출도 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 국화재배 면적의 13%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화를 생산하는 국화고장이다. 창원시는 마산지역 국화 역사와 뛰어난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0년 부터 해마다 마산국화축제를 연다.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가을 바다에 국화 향기가 머무는 곳’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마산해양신도시를 주무대로 3·15해양누리공원, 마산원도심(창동·오동동), 돝섬 등에서 열린다. 축제 슬로건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마산해양신도시에 조성되는 11만㎡에 이르는 국화축제장 주무대에는 플라워카펫, 국화터널, 오색 국화동산, 추억의 어린시절 등 14개 주제에 맞춰 12만본 국화로 만든 380여개 국화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축제 대표 국화작품인 ‘정밀 공업 진흥의 탑’은 창원시 신촌광장에 설치돼 있는 탑을 본 떠 창원시가 첨단 과학산업으로 재도약해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전하기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만든 것이다. 국화모양으로 조성한 1만㎡ 규모 플라워카펫, 200m 길이 국화터널, 1만 2000㎡에 이르는 아름다운 국화동산 등이 관람객에게 국화향기가 머무는 가을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안에 660㎡ 규모 펫빌리지도 설치된다.국화 외에도 해바라기, 백일홍, 코스모스 등 수만 송이 가을꽃으로 가을꽃동산 5만 3000㎡를 조성한다. 축제기간에 해상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해 플라잉보드 공연, 국향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행사도 열린다.
  • 농촌에 활력 넣는 ‘작은 영화관’ 인기몰이

    농촌에 활력 넣는 ‘작은 영화관’ 인기몰이

    “촌이라고 무시하지 마쇼잉. 새로 나온 영화도 바로 상영하고, 값도 아주 싸 사람들도 아주 많이 보러오고 있응께.” 지난 10일 오후 3시 보성읍 전통시장 안에 있는 ‘녹차골 보성 작은 영화관’. 공조 2, ?정직한 후보 2, 컴백홈 등 극장 개봉작이 모두 상영되고 있었다. 가족들과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고 나온 김모(48)씨는 “이전에는 영화 한편 볼려면 순천이나 광주까지 나가야 돼 기름값에 톨게이트비도 문제지만 시간도 엄청 낭비됐었다”며 “지금은 읍내에 번듯한 극장이 있어 타지까지 나가지 않아도 돼 아주 편하고 좋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옆에 있던 이모(58)씨는 “모임도 더 자주 갖고, 농촌에서는 단순하게 영화 보는 것 이상의 만남의 장소 역할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씨는 “순천 메가박스에서 1만 7000원하는 최신작 프로를 이곳에서는 7000원에 보고, 1시간 이상 가야했던 시간도 10분이면 도착한다”고 웃음을 보였다. 문화 시설이 부족한 전남의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설립된 수십 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들이 저렴한 관람료와 편익성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말이나 인기작이 상영될 경우 매진되면서 영화 상영 횟수도 늘리는 등 지역 상권도 함께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인구 3만 8000명의 보성군은 2개관 96석 좌석이지만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1만 8000여명이 극장을 찾았다. 인구의 절반이 찾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국·도비 6억 5000만원 등 총 24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들어선 영광군의 유일한 영화관인 작은 영화관도 자리 경쟁을 할 정도로 군민들의 인기장소가 되고 있다. 대형복합관에서 하는 신작 영화를 50~70% 싼 금액으로 볼수 있는 전남의 작은 영화관은 지난해까지 10개소가 문을 열었다. 올해들어 8월말 기준 22만명 등 누적 관람객 168만명이 관람하면서 도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영화를 보도록 추가 건립을 추진중이다. 지난 4월 준공한 영암군의 작은 영화관은 오는 12월 문을 연다. 신안군과 무안군은 공사가 한창이다. 강진군은 복합문화건물 형태로 내년에 극장 설립을 추진한다. 이같은 모습은 농촌지역인 충북과 충남에서도 쉽게 볼수 있다. 충북에서는 보은·옥천·영동군 등 3곳에서 작은영화관이 운영중이다. 단양군은 건립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보은군 작은영화관의 경우 매번 좌석의 90% 정도가 찬다”며 “대전이나 청주에 가지않고 저렴하게 최신영화를 볼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충남에도 서천군 ‘기벌포영화관’ 등 4곳이 있다. 최신작을 상영하는 주말이면 관람객이 가득 찬다. 전남도 관계자는 “2015년 장흥에서 작은영화관이 처음 개관한 이후 아주 빠른 속도로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풀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 日정부, 국내여행에 1인당 최대 11만원 지원...침체된 관광 활성화 목적

    日정부, 국내여행에 1인당 최대 11만원 지원...침체된 관광 활성화 목적

    일본 정부가 11일부터 외국인의 자국내 개인 관광을 허용한 가운데 이와 별도로 자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1만원가량의 숙박, 교통 등 여행경비 지원에 들어갔다.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일본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국여행지원’ 사업이 수도 도쿄도를 제외한 전국 46개 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서 이날 일제히 시작됐다. 도쿄도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전국여행지원은 코로나19 백신을 3회 접종받은 사람 등을 대상으로 여행 목적의 교통·숙박 비용을 최대 8000엔(약 7만 9000원)까지 일본 정부가 보조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할인율은 최대 40%로 철도·버스 등 공공교통과 호텔, 여관 등 숙박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최대 8000엔, 숙박시설만 이용하거나 당일 여행일 경우에는 최대 5000엔을 지원한다. 상점이나 식당 등에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도 평일 3000엔, 휴일 1000엔씩 각각 제공된다. 교통·숙박 지원과 할인 쿠폰을 합하면 1인당 최대 1만 1000엔(10만 8000원)의 혜택을 보게 된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시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더 일찍 종료될 수 있다.스포츠 경기나 예술공연 등 입장·관람료를 2000엔 상한으로 최대 20%까지 보조하는 ‘이벤트 할인’도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러한 일본 정부의 조치는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금지 완화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바가지 요금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미 인터넷에는 “호텔 예약을 하려 했더니 2배 이상의 요금을 달라고 한다” 등 불만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한국, 미국, 대만 등 68개 국가·지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무비자 단기체류)를 2년 7개월 만에 재개하는 등 외국인을 상대로 한 코로나19 입국 규제 조치를 대폭 완화했다.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접종했다는 증명서를 소지하면 입국전 검사 의무 등도 면제된다.
  • 3인 3색 새로운 백조의 매력… 가을에 스며드는 ‘백조의 호수’

    3인 3색 새로운 백조의 매력… 가을에 스며드는 ‘백조의 호수’

    점선처럼 떨어져 있던 서로가 하나의 실선으로 이어지는 순간 사랑이 시작된다. 누구의 가슴에서 먼저 시작됐는지 모르게 무대 위의 백조와 왕자는 서로에게 빠르게 스며들고, 푸른 달빛 아래서 이들의 사랑은 이내 매혹적인 몸짓이 되어 관객들마저 사랑에 빠뜨린다. 정체를 눈치 챌 새 없이 감정이 요동치는 사랑의 찰나를 표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겠으나 백조들은 하나같이 그 장면을 사랑한다고 했다. 국립발레단이 3년 만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이는 ‘백조의 호수’가 12일부터 닷새간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슬기, 한나래, 심현희, 조연재가 오데트 공주로 무대에 오른다. 박슬기를 제외한 3명의 발레리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오페라극장에서 백조로 데뷔한다.첫 데뷔인 만큼 세 발레리나는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나래는 “발레를 시작하기 전에 극장에서 백조의 호수를 봤는데 그때 1막 2장의 오데트 솔로가 아주 감명 깊었다”면서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심현희는 “백조의 호수는 세계적인 발레리나들의 영상을 가장 많이 본 작품이다. 어렸을 적부터 꿈꾸던 오데트 역을 맡게 돼서 꿈만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국립발레단의 떠오르는 스타인 조연재는 “첫 백조 데뷔지만 관객들이 작품에 푹 빠져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인 ‘백조의 호수’는 악마 로트바르트의 저주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오데트 공주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동화 같은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주인공 오데트는 ‘흑조’ 오딜까지 1인 2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간다.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는 주인공에게 섬세하고도 어려운 표현력과 기술이 요구된다. 세 사람 역시 1인 2역이 주는 무게감을 깊이 고민하고 있었다. 한나래는 “1막에서의 백조는 우아하면서 처연한 날갯짓을 통해 오데뜨의 감정을 표현하고 2막에서는 매혹적인 흑조의 표정 연기와 테크닉이 포인트 같다”면서 “두 캐릭터를 무대 위에서 매력 있게 녹여내기 위해 연기 분석에 많이 신경 썼다”고 말했다. 심현희는 “두 역할의 다른 성격을 전달하기 위해 선과 악의 내면연기를 몸짓으로 전달하는 법을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조연재는 “백조와 흑조가 다른 사람이 연기하는 것처럼 느끼실 수 있도록 풍기는 느낌이나 표정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고 했다.이번 공연에서 조연재(13·16일)는 두 번, 한나래(14일)와 심현희(15일)는 한 번씩 무대에 오른다. 주인공에게 이목이 쏠리는 작품인 만큼 부담감도 크지만 세 사람 모두 최고의 무대를 향한 욕심만큼은 한결같았다. 조연재는 “편하게 하던 대로만 하자는 주문을 공연 전에 머릿속에서 외운다”면서 “2막에서 로트바르트와 왕자와 흑조 세 사람의 관계와 마임에 집중해서 보시면 훨씬 빠져들어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심현희는 “안정적인 몸의 중심과 함께 오딜의 파워풀한 테크닉 동작과 강렬하면서도 매혹적인 표현에 몰두해 연습하고 있다”며 “사람이 아닌 백조와 흑조를 상상하며 내면연기도 보시면 더욱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나래는 “아름답고 처연하고 또 매혹적인 날갯짓으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미래형 운송기기 e-모빌리티 엑스포 13일 전남 영광서 개막

    미래형 운송기기 e-모빌리티 엑스포 13일 전남 영광서 개막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2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13일부터 4일간 전남 영광스포티움 일원에서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이동의 진화, 작지만 더 큰 미래, e-모빌리티!’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e-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e-모빌리티 마케팅의 장을 마련, 보다 많은 기업에 효과적 홍보마케팅 장이 되도록 전시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전시프로그램은 e-모빌리티 관련 기업 전시관과 가상현실(VR)5G체험관이 운영되고, 신제품 발표회 및 홍보(PR)쇼가 진행되며 1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또 수출상담회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해 21개 나라 해외기업 바이어와 국내 50여 기업이 참가해 수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이번 상담회로 e-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시장진출과 수출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e-모빌리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e-모빌리티의 이해와 공감을 높여줄 학술행사와 e-모빌리티 안전교육 및 시승체험, e-모빌리티 제작 및 작동원리 등을 배울 수 있는 미래인재 과학축전 메이커 페스티벌, e-모빌리티 신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는 ‘블랙데이’ 등 e-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부대행사가 알차게 진행된다. 또 e-모빌리티 연구센터 주행시험장 일원에서는 대학생 자작 e-모빌리티 경진대회와 대학생 자작차량과 초소형전기차 등을 활용한 e-모빌리티 카퍼레이드, 블랙이글스 에어쇼, KBS 임백천의 백뮤직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한편 전남도는 미래형 운송기기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 2014년부터 영광 대마전기차 산단을 중심으로 e-모빌리티 제품 개발부터 시험,평가,인증, 생산까지 가능한 e-모빌리티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춰가는 한편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을 통한 핵심기술 확보와 국산화율을 제고하는 등 e-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엑스포 개최를 통해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국내외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엑스포에 찾아온 모든 분이 e-모빌리티가 가져다주는 생활 속 긍정적 변화를 충분히 체험하고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와대 문화재보전관리 예산 ‘0’원, 개방 예산만 대폭 늘어

    청와대 문화재보전관리 예산 ‘0’원, 개방 예산만 대폭 늘어

    청와대의 각종 시설과 문화재를 관리하고 차후 활용 방안을 연구하는 예산이 모두 삭감됐다. 반면 청와대 개방에 드는 예산만 크게 늘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재청에서 받아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청에서 편성한 청와대 관리활용 예산은 애초 337억 2200만원에서 217억 6200여만원으로 119억 6000만원 줄었다. 문화재청이 올린 예산은 시설조경관리, 개방운영, 활용 활성화, 관람환경 개선, 역사문화공간 조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기재부가 이를 심사하면서 대부분 항목 예산을 반토막 냈다. 시설조경관리는 125억 9500만원에서 74억 7900만원으로, 관람환경 개선은 39억 4600만원에서 16억 2100만원으로 삭감됐다. 역사문화공간 조성은 7억 5200만원을 편성했지만 3억 5000만원으로 줄었다. 특히 세부 항목이었던 문화재보전관리 예산 4억 200만원이 모두 날아갔다. 청와대 내 지정문화재 3건의 상시 계측 모니터링 조사와 오운정 주위 난간 정비 등 계획도 없던 일이 되면서 부실관리 우려가 나온다. 청와대 활용 활성화 예산은 72억원을 올렸지만 전액 삭감됐다. 반면 청와대 개방운영 예산만 애초 문화재청이 계획한 92억 2900만원에서 123억 1200만원으로 30억원 이상 늘었다. 이대로라면 청와대 시설과 문화재에 대한 관리는 소홀해지고, 관람 환경은 악화하는 상황에서 관람객들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임 의원실은 이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그릇된 역사 인식과 철학 부재로 문화재 보존관리라는 문화재청 본연의 기능을 잃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 서울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제주 풍경을 만난다

    서울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제주 풍경을 만난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 경춘선숲길에서 제주의 풍경을 만난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서울 노원문화재단과의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2022 제주우수작가 초청기획전’을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노원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제주문예회관에서 제주와 노원구간 시각예술분야 교류 활성화 첫 걸음으로 ‘2022 노원문화재단 시각예술 신진작가 제주교류전’ ‘Wave of arts’가 열렸다. 이번 교류전은 이에 화답인 셈이다. 이번 서울 노원에서 마련되는 ‘2022 제주우수작가 초청기획전’에서는 제주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과 열정을 쏟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강정효 사진작가의 제주의 모습 그대로를 흑백으로 담은 ‘세한제주’, 권기갑 사진작가의 ‘팽나무’, 동자상을 모티브로 작업한 김수범 작가의 작품, 제주의 초록을 담은 임성호 작가의 작품 등 20여 점이 전시된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와 제주우수작가 교류사업을 통해 양 지역작가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예술인 간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춘선숲길 갤러리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토~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누구나 무료로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12회 서울미래연극제 20일 개막 ⋯ ‘관객리뷰단’ 통해 관객과 적극 소통

    제12회 서울미래연극제 20일 개막 ⋯ ‘관객리뷰단’ 통해 관객과 적극 소통

    제12회 서울미래연극제(집행위원장 박정의‧예술감독 김민경)가 오는 20일 막을 올린다. 공식 선정작은 11월 6일까지 12일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과 씨어터 쿰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공식 초청작이 공연되며, 11월 13일에는 시상식 및 합동평가회가 열린다. 2010년 서울연극제의 신진연출가 발굴 프로그램 ‘미래야 솟아라’로 시작된 서울미래연극제는 2017년부터 독립된 연극제로 성장해 매년 가을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총 43편의 신청작 중 1차 서류, 2차 실연 심사를 거쳐 작품 완성도, 발전 가능성, 창의성이 돋보이는 5편을 공식참가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9:1의 경쟁률을 뚫은 5편은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기존 연극의 틀을 과감하게 파괴한 기발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단체의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예술성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30일 진행한 ‘미래 네트워킹-베리어프리’에서는 (주)보들극장 대표 고은령 강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후 단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특히 배선애 연출, 배요섭 연출, 이철희 연출, 이래은 연출, 이소영 안무가가 특별 멘토를 맡아 작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공식 초청작으로는 2021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차세대 연출가전’에서 미래상을 받은 창작집단 양산박의 ‘나는 사랑한다 : 김명순’을 초청해 씨어터 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씨어터 쿰 작품은 토요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작품은 일요일에 진행될 ‘관객토크’와 함께 연극제 기간 동안 작품을 관람하고 평가하는 ‘관객리뷰단’을 운영함으로써 각 작품의 혁신적인 시도와 궁금증을 해결하고 예술가와 관객의 적극적인 소통 창구를 만들 예정이다. 제4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김민경 예술감독(서울연극협회 부회장)은 “2차 실연 심사가 쇼케이스에서 연습실 실연 심사로 변경돼 각 단체의 연출과 긴 시간 작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정의 집행위원장은 “기존 연극의 경계에 도전하는 5편의 작품들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즐겁게 해주길” 희망했다.
  • 강동아트시민연극 ‘바다로 가는 기사들’, 제8회 서울시민연극제 대상 수상

    강동아트시민연극 ‘바다로 가는 기사들’, 제8회 서울시민연극제 대상 수상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정의)가 주최한 서울시민연극제(예술감독 김도형)가 지난 9월 30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서울시민연극제는 시민이 공연 관람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직접 무대에 올라 작품을 발표하는 ‘시민 주도형’ 연극제다. 메인 프로그램인 ‘경연대회’는 서울시 각 자치구 대표 23개 시민연극동아리가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매력을 발산했다.대상은 강동아트시민연극의 ‘바다로 가는 기사들’이 차지했다. 강동아트시민연극의 ‘바다로 가는 기사들’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모든 배우들이 작품 속 인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표현한 점이 탁월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옥이 강동아트시민연극 대표는 “5년 만에 다시 뜻깊은 대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연극에 몰입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노원시민연극 일탈의 ‘엄마열전’에게 돌아가는 등 총 7팀이 은상,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에는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친 박경순(강동아트시민연극)이 최우수연기상을 받는 등 총 33명이 수상했다. 김도형 예술감독은 “내년에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시민연극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의 회장은 “경연이 아닌 축제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준비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함께한 모든 분이 즐기는 축제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흑인만 하이파이브 거부?…크러쉬 ‘인종차별’ 논란에 입 열었다

    흑인만 하이파이브 거부?…크러쉬 ‘인종차별’ 논란에 입 열었다

    가수 크러쉬가 공연 도중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피부가 검은 손만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크러쉬는 “팬분들의 안전을 위해 조심하라는 제스처였다”고 해명했다. ● “피부색 때문에 하이파이브 거절 당했다” 주장 크러쉬는 지난 9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22 SOMEDAY PLEROMA’(썸데이 플레로마)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그는 ‘Beautiful’ 무대를 꾸미던 중 무대 앞에 선 관객들과 손을 부딪치는 하이파이브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논란은 공연이 끝난 후 트위터에 ‘피부색 때문에 하이파이브를 거절당했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발생했다. 크러쉬의 오랜 외국인 팬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크러쉬가 룸메이트와 나에게 ‘노(no)’라고 하는 이 영상을 올리기로 했다”며 “우리가 어두운 피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악수를 거절당했다. 우리 옆의 관객들은 모두 손을 잡았는데, 우리만 건너뛰었다. 뻔뻔한 인종 차별”이라고 분노했다. A씨가 올린 영상은 하루도 되지 않아 1만4000번 이상 리트윗 됐고, 4만70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 펜스 쪽으로 몰린 팬들…“조심하라는 제스쳐” 논란이 거세지자 크러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 글을 게재했다. 크러쉬는 “어제 페스티벌에서 공연 도중 생긴 상황에 대해 오해가 더 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며 “공백기와 코로나로 인해 2년간 만나지 못했던 팬들을 직접 대면하게 되어 너무 기뻤고,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 지정 좌석에서 관람하던 팬들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저와 가까이하고자 하는 팬들이 펜스 앞쪽으로 몰렸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일정 구간에서 ‘조심하시라’는 제스처와 함께 지나치게 됐다”며 “저의 이러한 제스처가 하이파이브 거부의 의사로 비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크러쉬는 “누구보다 간절하게 팬들을 만나고 싶었다”면서 “오롯이 그러한 마음으로 팬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고자 함이 오히려 오해와 실망을 가져온 것 같아서 정말 많이 속상하고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노래하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무한한 감사와 애정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크러쉬의 과거 행보를 언급하며 그를 옹호하는 팬들도 있다. 크러쉬는 지난 2020년 미국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비와 가족들의 소송 비용을 위해 만들어진 펀드에 기부금을 전한 바 있다. 또 한 네티즌은 다른 각도의 무대 영상을 올리며 “아무리 봐도 사람이 몰리니까 위험해서 취하는 제스처”라면서 “무대 앞쪽에서도 똑같은 제스처를 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러시 팬이라면 이 아티스트가 흑인 음악을 얼마나 즐겨 듣고 존경하는 사람인지 알 수밖에 없는데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 ‘정원산업박람회’ 귀여운 동물 공예품

    ‘정원산업박람회’ 귀여운 동물 공예품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막 나흘째인 10일 주 행사장인 세종중앙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토피어리(꽃·식물 등으로 모양을 만든 공예품)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박람회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세종 연합뉴스
  • 탄도미사일 발사장에 나타난 北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탄도미사일 발사장에 나타난 北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북한의 퍼스트레이디 리설주 여사가 전술핵 운용부대의 미사일 발사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현장 시찰이나 공연 관람 등 비군사활동에 주로 참석한 리 여사가 탄도미사일 발사장을 직접 참관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노동당 창건 77주년인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보름간 북한군 전술핵운용부대, 장거리포병부대, 공군비행대의 훈련을 지휘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리 여사가 김 위원장과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훈련을 지켜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리 여사의 참관 사실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리 여사가 초대형 방사포(KN25) 발사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 순간을 보는 듯 표정을 찡그리고 귀를 막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은 왼손에 담배 한 개비를 들었다.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맞대응으로 전술핵 운용 의지를 확고히한 이번 훈련에 리 여사까지 참관하면서 퍼스트레이디의 위상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리 여사는 공연 관람 등 비군사 활동에서 주로 김 위원장을 동행했다. 군사훈련의 경우 2013년 공군 부대 비행훈련, 2016년 공군 전투비행술 경기대회에만 참관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시기엔 부인 고용희가 군 부대 현장에 자주 동행을 했었는데, 이제 리 여사가 군부대 현장에 동행하기 시작했다고 봐야할 것“이라며 ”북한이 미사일 발사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공식 집권 직후 부터 리 여사를 대내외에 공개하면서 정상국가 최고지도자 이미지를 추구해왔다. 앞서 북한은 ‘백두산 혈통’을 우상하는 선전물 화보집에 리 여사가 김 위원장이 지난 2019년 백두산 개울가에 앉아있는 모습 등을 싣기도 했다.
  • 양양연어축제 28∼30일 남대천서 3년만에 열린다

    양양연어축제 28∼30일 남대천서 3년만에 열린다

    “연어맨손잡이, 연어 와이너리 투어 …, 3년만에 열리는 양양연어축제에 초대합니다.” 강원 양양연어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려 관광객들을 맞는다. 양양군은 2022 연어축제를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연어 희망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양연어축제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열리지 못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를 준비 중인 양양문화재단은 올해 축제는 관람 위주가 아닌 미식과 체험의 축제로 특화해 진행할 예정이다. 연어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연어와 와인을 접목한 요리와 와인 시식회(연어 와이너리 투어), 강물을 거스르는 연어의 힘찬 도전을 상징하는 도전 연어 런(Run)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과 주민들을 찾아간다. 연어의 일생에 관한 이야기와 산란과정을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동해생명자원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축제에는 연어 관련 요식업과 가공품 업체를 비롯해 플라이강원 등 기업들도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인 연어맨손잡기 체험과 연어 와이너리 투어는 온라인을 통한 선착순 예약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 방법은 양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미선도…불꽃놀이 보려고 “5시간 버텼다”

    박미선도…불꽃놀이 보려고 “5시간 버텼다”

    개그맨 박미선이 세계 불꽃 축제 관람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미선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려 땅바닥에서 5시간을 버티며 드디어 봤다. 이 정도면 난 진짜 불꽃놀이 좋아하는 거 맞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멀고 멀지만 많은 사람들이 꿈처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 또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미선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세계 불꽃 축제를 보기 위해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대기하고 있다.또 다른 사진에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박미선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불꽃놀이에 푹 빠진 박미선의 순수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박미선은 개그맨 이봉원과 199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자세히 보아야 이쁜 귀엣-고리/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자세히 보아야 이쁜 귀엣-고리/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귀엣고리’는 옛말로 ‘귀에 있는 고리’라는 뜻이다. ‘귓불에 다는 고리’와 ‘귓불에 다는 장식품’이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쓰는 표준어는 귀걸이, 귀고리다. 국립공주박물관이 ‘백제 귀엣-고리,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특별전시를 열고 있다. 2023년 2월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무령왕과 왕비 귀걸이를 비롯한 백제 귀걸이를 한자리에 모은 최초의 전시다. 백제 귀걸이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것을 만든 사람과 소유자의 마음을 모두 조명하는 자리로 백제 귀걸이 외에도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를 모두 아우른다. 귀걸이를 제대로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다. 최초의 단순한 둥근 귀걸이에서부터 극강의 기술과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귀걸이까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시는 백제 귀걸이의 구조와 특징, 제작 과정도 보여 준다. 무령왕 귀걸이를 재현하고 그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귀걸이에 붙은 작은 금알갱이 등 부속품 하나하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의 재현품은 그 옆에 전시돼 있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삼국시대 귀걸이 6쌍을 함께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백제 무령왕과 무령왕비 귀걸이와 함께 신라 경주 보문동 합장분 출토 귀걸이, 가야 합천 옥전 무덤 출토 귀걸이를 감상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처음이다. 각 국가 간의 갈등 속에서도 교류를 이어 나갔던 그들의 미의식과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담당 학예직들이 고민하고 연구했던 흔적들을 확인했다. 귀걸이를 이렇게 아름답게 전시한 적이 있었던가. 처음으로 단독 진열장에 공중에 떠 있는 모습으로 전시된 커다란 황금 귀걸이. 2m가 넘는 진열장은 귀걸이가 흔들리지 않도록 아래 30㎝가 넘는 무게중심을 두었고 전열장 앞에 서면 성인은 귀걸이를 한 모습이 연출된다. 이 전시를 본 나태주 시인은 ‘백제 귀고리’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시를 써 주셨다. ‘찬란하여라/ 눈부셔라 /가슴 벅차기도 하네 /이쁜 그대 /귓불에 걸린 /달랑달랑 /조그만 하늘 /조그만 우주’ 써 주신 글을 보니 전시에 감동받으신 것이 분명하다.
  • ‘조선의 4번 타자’ 굿바이, 넘버 10

    ‘조선의 4번 타자’ 굿바이, 넘버 10

    “하늘에 계신 할머니, 늘 걱정하시던 손자 대호가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박수받으며 떠납니다.” 키 194㎝에 몸무게 130㎏. 어지간한 씨름선수보다 큰 사내가 2만 3000여명의 관중 앞에서 펑펑 울었다. ‘조선의 4번 타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다.지난 8일 롯데와 LG 트윈스의 시즌 마지막 경기 후 진행된 이대호의 은퇴식 겸 영구결번식은 눈물과 축제의 시간이었다. 2001년 데뷔 이후 22년 동안 활약한 이대호를 떠나보내기 아쉬운 팬들은 연신 눈물을 훔쳤다. 이대호는 “우승을 못 하고 가서 죄인이 된 것 같다”며 팬들에게 감사와 미안함을 거듭 밝혔다. 또 “남들처럼 여름방학 때 해운대에 못 데려가는 못난 아빠를 위해 늘 웃는 얼굴을 보여 준 예서(딸)와 예준(아들), ‘독박육아’라는 말도 모자란 아내에게 고맙다”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그는 팬들에게 “롯데 선수에서 롯데 팬으로 돌아간다”며 “아이들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손에 들고 사직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사직구장을 찾아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람했다. 경기 후에는 그라운드에 내려와 ‘10번’이 새겨진 커플 반지를 전달했고, 이대호는 본인이 직접 쓰던 1루수 미트를 신 회장에게 건네며 감사를 표했다. 은퇴식 뒤에는 이대호의 등장곡인 ‘오리 날다’를 부른 체리필터가 사직구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고, 롯데 선수단은 어마어마한 덩치의 선배를 하늘 높이 들어 헹가래를 쳤다. 영구결번이 된 ‘거인의 심장’ 이대호의 등번호 10번은 ‘거인의 정신’ 최동원의 11번과 함께 사직구장에 걸리게 됐다. 이대호는 말 그대로 ‘조선의 4번 타자’다. 2010년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을 석권하며 타격 7관왕에 올라 자신의 이름을 야구팬들에게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올 시즌 미친 타격감을 보여 준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이대호는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세계기록도 갖고 있다. 2012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 계약하며 해외로 진출했다. 그리고 2014년과 2015년에는 소프트뱅크를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2015년 우승 당시에는 한국인 최초로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이대호는 4년 동안 일본에서 통산 타율 0.293에 98홈런, 348타점, 622안타라는 빼어난 성적을 냈다. 일본 구단이 최고 대우를 약속했지만 이대호는 꿈을 찾아 2016년 미국으로 떠났다. 시애틀에서 뛴 1년 동안 플래툰 시스템(선발투수 유형에 따른 타선 교체)으로 기회가 적었지만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2017년 이대호는 ‘롯데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다시 국내 리그로 복귀했다. 그런 그에게 롯데는 4년간 150억원이라는 거액을 안겼다. 이대호가 17년 동안 국내 리그에서 남긴 성적은 통산 1971경기 출장, 타율 0.309, 374홈런, 1425타점, 2199안타다. 은퇴를 맞이한 올 시즌에도 142경기에 나가 타율 0.331(4위), 23홈런(공동 5위), 101타점(4위), 179안타(4위)를 기록했다. 국제대회에서도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등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조국에 안겼다.
  • 11년 기다렸다… ‘106전 107기’ 김영수 데뷔 첫 우승

    11년 기다렸다… ‘106전 107기’ 김영수 데뷔 첫 우승

    ‘106전 107기.’ 김영수(3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데뷔 후 첫 우승을 거뒀다. 9일 인천 연수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김영수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 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김영수는 5언더파 283타를 친 함정우(28)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안투어 107번째 출전 만에 올린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김영수는 이달 열리는 CJ컵 출전 기회와 함께 내년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 5위로 시작한 김영수는 이날 2번(파4) 홀과 3번(파5)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고, 7번(파5) 홀에서도 한 타를 줄여 전반에만 3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 14번(파4) 홀과 15번(파5)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막판 17번(파3)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진 데 이어 벙커샷도 빗나가면서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파5) 홀에서 파를 지켜 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국가대표를 지낸 김영수는 2011년 프로 데뷔 이후 코리안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이날 대회장에는 타이틀 스폰서 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시상식도 주관했다. 경기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는 두 번의 연장 끝에 박민지(24)가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통산 15승이다. 이날 박민지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엮어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정윤지(22)와 동타를 기록해 18번(파5) 홀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두 번째 연장전에서 박민지가 버디를 잡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강서,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특별한 미술전’

    서울 강서구는 11일부터 정신건강증진시설 연합 회복대회 ‘같이의 가치’ 미술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술을 매개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신질환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고, 정신장애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전은 11일부터 14일까지 염창동 올브 갤러리에서 열리며,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관람하며 정신질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달부터 구내 정신건강증진시설에 미술 강사를 파견해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오는 24일부터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갤러리를 통해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하고 정신장애인들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전시를 관람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기프티콘을 준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장애인 차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병헌 “신민아와 텅텅 빈 무대인사 굴욕”

    이병헌 “신민아와 텅텅 빈 무대인사 굴욕”

    배우 이병헌이 17년 전 ‘달콤한 인생’ 개봉 당시를 회상했다. 9일 밤 부산 중구 비프광장로 롯데시네마 대영에선 영화 ‘달콤한 인생’(2005)의 ‘커뮤니티 비프 마스터톡’ 행사가 진행됐다. 이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일환으로 개최, 게스트가 관객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소통을 나누는 양방향 코멘터리 픽처 쇼. 연출자 김지운 감독과 주연 이병헌이 참석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병헌은 “‘달콤한 인생’이 개봉 초반 때만 해도 인기가 별로 없었다. 신민아, 김지운 감독님과 2000석 짜리 상영관에서 무대인사를 한 적이 있는데 거의 텅텅 비어있고 한 30~40명 정도만 계셨다. 그 장면이 평생 잊혀지지 않는다. 이게 무슨 일인지”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병헌은 “관객분들과 대화를 했다. 일방적으로 저희가 말하는 게 아니라, 대화를 나누면서 진행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땐 정말 난감했었다. 그리고 이번 행사 덕분에 17년 전 제 어릴 때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개봉한 ‘달콤한 인생’은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127만 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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