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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지대 훈련·야구장 직관… 한국과 다른 길 가는 체코

    저지대 훈련·야구장 직관… 한국과 다른 길 가는 체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한국과 맞붙는 체코가 한국과 비교되는 현지적응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캠프·경기장 고도 차이 최대 2000m 체코는 지난 4월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뒤늦게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탓에 FIFA로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맨스필드를 베이스캠프로 배정받았다. 맨스필드는 해발 190m의 저지대로 체코는 A조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고지대 사전 훈련 캠프를 준비하지 못한 채 한국과 대결한다. 체코는 1차전은 해발 1570m인 과달라하라에서, 3차전은 해발 2200m인 멕시코시티에서 치러야 한다. 베이스캠프와 경기장 사이 고도 차이가 최대 2000m나 된다. 그렇지만 체코는 고지대 적응보다 날씨에 훨씬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대표팀 감독은 지난 5일 베이스캠프에서 “이곳은 무척 무더운 날씨다. 첫 경기 전부터 선수들을 지치게 하지 않고자 오전 훈련을 잡았다”고 말했다. 수비수 로빈 흐라나치(호펜하임)는 6일 “댈러스는 습도가 높고 날씨가 매우 덥다”면서 “미국에서 경험하는 덕분에 멕시코 날씨에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흐라나치는 고지대 적응을 위한 훈련 방식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온도가 높은 실내에서 특정 심박수를 유지하며 훈련했다. 이를 통해 고지대 적응력을 키웠다”면서 “고지대에 대한 두려움은 없고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체코는 몸이 고지대를 인식하고 심각한 고산병 증세(두통·무기력·메스꺼움)를 본격적으로 느끼기까지 6~24시간의 시차가 있는 만큼 고지대 적응 대신 이 사이에 경기를 끝내겠다는 심산으로 보인다. ●단체 야구 관람에 “여유 부린다” 지적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리는 과달라하라는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지만 습도는 그리 높지 않다. 다만 오후에 소나기가 자주 쏟아지면서 한국은 오후로 계획된 훈련을 오전으로 옮겨서 진행했다. 앞서 체코 대표팀은 4일 미국 뉴저지에서 과테말라와 평가전을 치른 뒤 뉴욕 양키 스타디움을 찾아 단체 야구 관람을 하며 긴장을 풀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여유를 너무 부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부산 ‘BTS 아리랑 특수’ 큰 장 열린다

    부산 ‘BTS 아리랑 특수’ 큰 장 열린다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 부산 공연(12~13일)을 계기로 BTS 특수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부산 빅세일 주간’이 운영된다. 부산시는 550개 소상공인 점포와 9개 대형유통업체가 참여하는 ‘민간 참여형 빅세일 주간’을 10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 점포 이용 시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추가 캐시백 2%를 지급하며, 자체 할인과 사은품 증정, 덤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해리단길, 전포사잇길, 부산대 상권 등 주요 상권과 대형유통업체가 참여해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산진시장 점포에서는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을 주고, 골목상권 참여 점포에서는 BTS 팬 인증 시 15~ 20% 할인 또는 덤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객의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카드형 동백전 관광상품권도 특별 할인 판매한다. 관광상품권은 5만원권 2000장 규모로 발행되며 15% 할인된 4만 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틀 공연에 약 11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를 총 220회 추가 운행한다. 공연 종료 후 공연장과 가까운 3호선 종합운동장역의 배차 간격을 4~6분으로 단축한다. 종합운동장역 막차 시간은 수영행 익일 오전 1시 4분, 대저행 익일 오전 1시 13분으로 연장한다. 3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는 1호선 연산역, 2호선 광안역 막차도 평소보다 약 1시간 늦춘다. 시는 종합운동장 인근 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 개인형 이동장치는 즉시 견인하는 등 현장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김해공항 입국 증가에 대비해 국제선 출입국 심사 인력을 최대로 가동할 예정이다.
  • “공예품 아니라 시대를 잇습니다”

    “공예품 아니라 시대를 잇습니다”

    ‘철제은입사 촛대’ 재현품 등 보수덕수궁 ‘장인의 손과 도구’ 특별전되살린 궁궐 집기 생애주기 초점 “내가 단순히 공예품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시대를 잇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일 덕수궁 즉조당에서 만난 신선이(53) 서울시 무형유산 입사장 이수자는 최근 ‘철제은입사 촛대’의 재현품을 보수하며 “전통을 전통답게 작업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촛대와 촛대 받침의 연결은 암나사와 수나사를 조이면 끝인데, 이 촛대 받침은 조그마한 구슬을 박아서 쉽게 분해되지 않도록 한 선조의 지혜가 숨어 있었다”며 “눈으로 볼 때와 달리 분리해 작업하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입사’는 금속 표면에 문양을 새긴 뒤 가느다란 은선을 끼워 넣는 전통 금속공예 기법이다. 정교한 손기술과 금속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만큼 궁궐에서는 촛대와 향로 등 격식 있는 기물에 즐겨 쓰였다. 신 이수자는 평범한 주부였다가 전통공예에 관심이 생기면서 20년 전 최교준 서울시 입사장 보유자의 제자가 됐다. 전통을 중시하는 가족 분위기도 영향을 끼쳤다. 그는 “삼촌은 거문고 이수자고 사촌은 도자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그가 보수한 촛대 재현품은 스승인 최 보유자가 2017년 덕수궁관리소와 재단법인 아름지기, 에르메스의 지원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세 기관은 2015년부터 ‘궁궐 전각 내부 집기 재현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사업을 통해 탄생한 철제은입사 촛대, 백수백복도 병풍, 철제은입사 손화로 등은 궁중 생활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9~21일 덕수궁 즉조당에서 열리는 ‘장인의 손과 도구를 만나다’는 이런 재현 집기의 생애주기에 초점을 맞춘 특별전이다. 외부에 노출돼 있는 재현 집기 특성상 부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각 분야 장인과 그 제자들이 보수에 나선 모습까지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즉조당 내부 집기 11종 14점, 철제은입사 촛대와 일월오봉병의 보수 작업 과정 영상 3편, 전통 장인의 작업 도구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김택준 덕수궁관리소 학예연구사는 “스승이 만든 작품을 제자가 고치고 보수하면서 전통 기술과 장인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신 이수자는 스승에게 배운 것을 다시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바람도 드러냈다. “제가 스승을 도와 유물을 재현하고 그 유물을 보수하면서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된 것처럼 입사를 배우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당연히 가르치고 싶어요. 전통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사명이 아닐까요.”
  • 더위를 즐기자…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이벤트 ‘풍성’

    더위를 즐기자…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이벤트 ‘풍성’

    대한민국 대표 정원 관광지 ‘순천만국가정원’이 올여름 더욱 다채롭고 특별한 콘텐츠로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올봄 ‘가든멍’, ‘캔들라이트’, ‘엄마는 힐링 중’ 등 감성과 휴식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누적 관람객 189만명을 기록했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은 6~8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여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여름 행사는 ‘S-U-M-M-E-R’를 키워드로 구성해 정원 속에서 시원함과 즐거움, 휴식과 몰입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르무통 산책회’가 여름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정원 속을 함께 걸으며 자연과 감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산책 콘텐츠다. 이어 7월과 8월에는 ▲오감만족 힐링체험 ▲정원 지붕 만들기 ▲물총대전 ▲미스터리 공포체험 ▲도파민극장 ▲DJ흠뻑쇼 ▲비 오는 정원 등 여름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정원을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공간이 아닌, 함께 모여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입점 식음시설과 연계한 치맥 페스티벌과 스포츠 단체 관람·응원전 등도 함께 운영해 여름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장마철에는 비를 피하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빗소리, 정원의 분위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비 오는 정원’ 콘텐츠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나기를 위해 정원에서 놀고 쉬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낮에는 시원한 체험을, 밤에는 감성 가득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여름 정원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 “영등포 일대가 꽃과 음악 있는 초록 정원으로”…‘제3회 정원소풍’ 개최

    “영등포 일대가 꽃과 음악 있는 초록 정원으로”…‘제3회 정원소풍’ 개최

    서울 영등포구가 주민에게 도심 속 휴식과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영등포공원에서 제3회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함께 만드는 초록 정원 이야기’를 주제로, 주민이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늘렸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행사는 12~13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축제 기간 영등포공원은 화려한 수국과 초록 식물이 가득한 ‘팝업정원’으로 변신한다. 구 마을정원사와 기업이 함께 조성한 팝업정원은 6월의 계절감을 담은 꽃과 식물로 채워져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포토존이 된다.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13일에 열리는 콘서트 ‘정원 속 음악여행’에는 가수 쏠(SOLE) 등이 출연해 무대를 선보인다. 12일과 13일 저녁에는 잔디광장에서 야외극장인 ‘그린시네마’가 운영된다. 그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을 원하면 QR코드로 좌석을 사전 신청하면 된다. 다만 개인 돗자리 등을 지참하면 사전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14일에 열리는 ‘가족화분 만들기’ 행사에서는 가족이 함께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며볼 수 있다. 가족당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약 50가족을 모집하며 참가 가족 중 8팀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도 준다. 같은 날 소풍 퀴즈쇼 등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정원의 여유와 소풍의 설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영등포공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시민의날 기념식 개최…“월드컵도 함께 관람”

    경북 포항시, 시민의날 기념식 개최…“월드컵도 함께 관람”

    경북 포항시가 포항항 개항을 기념해 만든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12일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2026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30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포항시민의 날’은 1962년 6월 12일 포항항이 처음 개항한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된 ‘포항시 시민의 날 조례’에 따라 지정됐다. 행사는 ‘위대한 시민과 하나되어 행복한 미래를 여는 포항’을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29개 읍·면·동 만장기 입장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날 축하 영상 상영 ▲특별상 시상 등을 선보인다. 기념식 이후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대형 전광판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컵 관람 행사가 마련된다. 시민들은 행사장 내 체험 부스와 휴게 공간, 메인 무대 주변 등 원하는 장소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포항 슈팅스타 치어리더팀의 응원 공연과 초청 가수 전유진의 축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오절 민속축제에서는 민요 메들리 병창 공연을 비롯해 한복맵시 자랑대회, 노래자랑대회,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시민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월드컵 경기를 함께 즐기며 시민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가족, 이웃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지대·사우나·야구장…한국과 비교되는 체코의 현지 적응

    저지대·사우나·야구장…한국과 비교되는 체코의 현지 적응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과 맞붙는 유럽의 복병 체코가 한국과 비교되는 현지적응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체코는 지난 4월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뒤늦게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탓에 FIFA로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맨스필드를 베이스캠프로 배정받았다. 맨스필드는 해발 190m의 저지대로 체코는 A조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고지대 사전 훈련 캠프를 준비하지 못한 채 한국과 대결한다. 1차전이 펼쳐지는 과달라하라는 해발 1570m, 멕시코와의 3차전이 열리는 멕시코시티는 해발 2200m다. 베이스캠프와 경기장 사이 고도 차이가 최대 2000m에 달한다. 그렇지만 체코는 고지대 적응보다 ‘날씨’에 훨씬 더 신경을 쓰고 있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대표팀 감독은 지난 5일 베이스캠프에서 “이곳은 무척 무더운 날씨다. 첫 경기 전부터 선수들을 지치게 하지 않고자 오전 훈련을 잡았다”면서 “오후에 섭씨 35도까지 올라간다면 훈련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수비수 로빈 흐라나치(호펜하임)는 6일 기자회견에서 “댈러스는 습도가 높고 날씨가 매우 덥다”면서 “미국에서 경험하는 덕분에 멕시코 날씨에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흐라나치는 고지대 적응을 위한 훈련 방식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온도가 높은 실내에서 특정 심박수를 유지하며 훈련했다. 이를 통해 고지대 적응력을 키웠다”면서 “고지대에 대한 두려움은 없고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체코는 몸이 고지대를 인식하고 심각한 고산병 증세(두통·무기력·메스꺼움)를 본격적으로 느끼기까지 6~24시간의 시차가 있는 만큼 고지대 적응 대신 이 사이에 경기를 끝내겠다는 심산으로 보인다.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 열리는 과달라하라는 최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지만 습도는 그리 높지 않다. 다만 오후에 소나기가 자주 쏟아지면서 한국은 오후로 계획된 훈련을 오전으로 옮겨서 진행했다.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최고기온이 30도대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체코 대표팀은 4일 미국 뉴저지에서 과테말라와 평가전을 치른 뒤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을 찾아 단체 야구 관람을 하는 등 긴장을 풀었다.
  • BTS 공연 대비 부산 도시철도 220회 증편·1시간 연장 운행

    BTS 공연 대비 부산 도시철도 220회 증편·1시간 연장 운행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2~13일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 주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에 대비해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 하루 약 5만 5000명의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사는 도시철도 1~4호선 열차를 총 220회 추가 운행한다. 특히 공연장 주변인 종합운동장역이 있는 3호선에는 가용열차 20대를 모두 투입해 공연 종료 이후 배차 간격을 기존 8~14분에서 4~6분으로 단축한다. 도시철도 운행시간도 1시간 연장한다. 3호선 종합운동장역 막차 시간은 수영행 익일 1시 4분, 대저행 익일 1시 13분으로 늦춘다. 3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는 1호선 연산역에서는 다대포해수욕장행 익일 0시 51분, 노포행 익일 1시 7분이 마지막 열차 시간이다. 2호선 광안역 막차는 장산행 익일 1시 20분, 양산행 익일 0시 36분, 호포행 익일 0시 42분이다.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력 210명을 배치하고, 역사 내 인파가 급증하면 경찰과 협력해 출입구 외부, 게이트, 승강장 순으로 승객 진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역에서는 역사 내 단말기 QR코드를 스캔해 신용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면 모바일 승차권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승차권 구매 대기 시간을 줄여 역사 내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서다. 공사는 또 종합운동장역과 3호선 열차 내부는 승객들이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공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BTS 테마공간으로 조성했다. 공사 관계자는 “BTS 콘서트를 관람하려고 부산을 찾는 세계 ‘아미’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관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고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담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8일부터 서비스 개시…다양한 혜택

    담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8일부터 서비스 개시…다양한 혜택

    전남 담양군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를 8일부터 정식으로 시작한다.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 포털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또는 앱에서 담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방문객은 지역 내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쇼핑 등 5개 분야 총 49개 업소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호텔 드몽드 숙박료 할인(평일 15%, 주말 10%) ▲딜라이트 담양 관람료 할인(평일 20%, 주말 10%) ▲담양항공 체험료 할인(코스별 30~35%) 등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참여업체 정보 등록과 QR 인식 장비 설치 등 서비스 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은 앞으로 관광객의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매력 있는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관광객들의 담양 방문과 지역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양만의 특색 있는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2026 하비페어… “프라모델 로봇 어떤 게 있나”

    2026 하비페어… “프라모델 로봇 어떤 게 있나”

    미니어처 모형 판매와 홍보, 전시 등이 이뤄지는 취미 박람회 ‘2026 하비페어’가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가운데 관람객들이 행사 마지막 날인 7일 전시된 프라모델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 정국 만덕레고마을·지민 카페·뷔 로드 즐겨볼까

    “BTS 삶에서 중요한 장소를 보는 것은 행복하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투어비스 BTS 투어 후기) 정국과 지민이 꿈을 키운 고향 부산엔 곳곳에 아미 성지순례 코스가 자리하고 있다. 공연만큼이나 부산 속 BTS 흔적도 화제가 되는 모양새다. 우선 만덕레고마을이 꼽힌다. 알록달록 지붕과 집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마치 장난감 레고를 연상케 해 레고마을로 불리는 마을이다. 정국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알려지며 아미 성지순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50년이 넘은 섬유공장을 개조한 대연동 모 복합문화공간 카페도 지민 아버지가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BTS 팬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정국과 지민의 얼굴을 담은 감천문화마을 벽화도 핫한 순례 코스 중 하나로 많은 팬이 사진을 남기고 있다. 아미 인증샷 명소인 뷔 로드도 있다. 2019년 뷔가 부산 팬 미팅을 앞두고 부산시민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X(옛 트위터)에 올리자 팬들이 이렇게 명명했고 부산시가 이에 호응해 뷔 로드 포토존을 설치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RM이 방명록을 남겨 화제가 된 뒤 관람객이 4배나 늘어난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과 지민, RM, 뷔가 방문해 핫플이 된 서동시장길 분식집, 명륜동 밀면집, 해운대 한우집도 있다. BTS 팬덤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외국 관광객이 폭증한 아미동 비석마을도 의외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 ‘누에 눈썹같이 아름다운 동네’라는 아미(峨嵋)동은 관광지가 아니었지만 가까운 감천문화마을 관광안내소에서 아미라는 글자를 확인한 팬들이 더불어 찾곤 한다. 한편 부산시는 B-팝 투어 관광코스를 별도 신설해 아미들의 성지순례를 돕는다.
  • 노원, 10만명 홀린 찬란한 명화들

    노원, 10만명 홀린 찬란한 명화들

    서울 노원구가 주최한 특별기획전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그리고 세잔’이 10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고 지난달 31일 막 내렸다. ‘찬란한 순간들’ 전시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서양 근대미술의 흐름을 이끈 인상주의 거장의 원화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노원아트뮤지엄이 전시 환경을 개선하는 등 장기간 준비한 끝에 성사됐다. 노원구 관계자는 7일 “세계적 명화의 원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티켓 사전 예매가 4만 3000여 건에 이를 정도로 기대감이 높았다”며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노원을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빈센트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고 클로드 모네의 대표작 ‘수련이 있는 연못’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료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도 흥행을 뒷받침했다. 5명의 도슨트가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 세계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내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전시를 관람한 노원구 주민은 “유명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다고 생각한 화가의 원작을 집 앞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며 “집 근처에서 전시를 보니 어렵게 느껴졌던 미술도 훨씬 가깝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찾아오는 모습을 보며 노원이 문화도시로 나아갈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안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전시 인프라와 콘텐츠를 계속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 중저가 작품들 약진…신예의 실험 통했다

    중저가 작품들 약진…신예의 실험 통했다

    나흘간 4만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은 ‘조형아트서울 2026’이 중저가 작품의 판매 약진 속에 7일 마무리됐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4~7일 열린 ‘조형아트서울(PLAS) 2026’에는 국내외 총 102곳의 갤러리가 작품 3500여 점을 선보였다. 신인에게 기회를 준다는 의미의 주제 ‘뉴 찬스’(NEW CHANCE)에 발맞춰 신진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작업이 컬렉터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갤러리 엠은 이윤주 작가 6점을 비롯해 모두 25점을 판매했으며 갤러리 티는 제니스 채 작가의 작품 21점을 완판한 데 이어 추가 커미션 계약까지 진행했다. 갤러리 초이는 윤진, 조서영, 박누리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모두 12점을 판매했다. 갤러리 가이아는 5점의 작품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팬덤어스 아트갤러리는 첫 참가였음에도 불구하고 60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해외 갤러리의 활약도 이어졌다. 대만에서 참가한 갤러리들은 가져온 작품을 모두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진행된 ‘대형조각 특별전’, ‘뉴 찬스 특별전’, ‘11개 대학 조각 특별전’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스테인리스로 빚어낸 높이 4m짜리 권치규 작가의 ‘레질리언스(Resilience)-서정적 풍경(미루나무)’ 같은 대형 조각과 구상 조각의 대가 김영원 작가의 작품도 선보였다. 11번째 행사를 기념해 숫자 ‘11’을 강조한 작품들이 볼거리였다. 이병수 ‘내면의 파도’ 시리즈 등 신예 11명의 조각·유리·회화 등이 공간을 채웠다. 일부 작품은 행사 초반 일찌감치 거래되기도 했다. 전국 11개 대학 조소 전공 교수와 학생 작가가 함께하는 ‘대학 조각 특별전’도 함께 열렸다. 회화를 여럿 걸어 둔 다른 부스들과 달리 젊은 작가들의 입체 작품만으로 꾸몄다. ‘뉴 찬스 특별전’에서는 20점 이상의 작품이 판매됐으며, 대학 조각 특별전에서는 8점의 작품이 주인을 찾았다. 조형아트서울 관계자는 “내년에도 신생 갤러리를 위한 부스를 마련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과 신진 작가들에 대한 기획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AI, 도구 넘어 ‘창작의 시대’…인간의 설계·선택에 달렸다”[월요인터뷰]

    “AI, 도구 넘어 ‘창작의 시대’…인간의 설계·선택에 달렸다”[월요인터뷰]

    AI와 예술의 경계 기술 발전, 예술 표현에 영향 미쳐AI, 창작 과정 개입 가능성 높지만핵심은 구조·질문 던지는 인간의 몫디지털 시대 미술관의 역할큐레이션, 정보 아닌 해석·서사 영역SNS 전시 소비 ‘프로모션 도구’ 그쳐오감의 공간·물리적 경험 대체 불가스스로를 정의하는 예술카메라·컴퓨터 등장에도 창작 여전서예·자수·도예 등 더 각광받기도AI와 예술, 긴 역사적 맥락 살펴야새로운 기술은 늘 예술의 경계를 흔들어왔다. 원근법은 평면에 깊이를 만들었고, 카메라는 회화의 역할을 다시 묻게 했다. 이제 이 질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앞으로 옮겨왔다. 창작의 영역까지 파고드는 기술 앞에서 예술은 또 한 번 스스로를 정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1일 도쿄 롯폰기힐스 53층에서 만난 가타오카 마미(61) 모리미술관 관장은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설 것”라며 “더 긴 역사와 다양한 지역을 함께 보면 AI를 어디에 위치시켜야 할지 보다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은 바뀌어도 예술이 스스로를 묻는 방식은 변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2020년부터 모리미술관을 이끌어온 일본 대표 큐레이터에게 AI와 예술의 경계를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AI는 예술을 어떻게 바꿀까. “기술은 발전해오면서 예술 표현 방식에 계속 영향을 미쳐왔다. AI도 그 연장선에 있다. 다만 생성형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창작 과정에 개입할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창작의 주체가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AI는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설계하는 인간의 역할을 더욱 부각시킨다. 어떤 이미지를 생성하더라도 결국 프롬프트를 설계하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결과물이 아니라, 구조와 질문이다. 즉, 창작의 핵심은 여전히 인간의 설계와 선택에 있으며, 그 역할은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다고 본다.” -AI가 큐레이터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큐레이션은 단순히 작품을 ‘선택’하는 작업이 아니라, 전시의 주제를 설정하고 작가와 논의하며 작품을 공간에 배치하고 전체의 흐름을 구성하는 일이다. 이런 구조와 서사는 AI가 대체하기 어렵다. AI는 정보를 수집하는 보조 역할은 할 수 있지만, 무엇을 묻고 어떻게 해석할지는 결국 인간의 판단에 달려 있다.” 그는 큐레이터가 축적된 작가 이해와 맥락을 바탕으로 전시를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정보에만 의존할 경우 전시는 불완전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큐레이션은 정보가 아니라 해석과 구조의 문제”라며 “AI가 이를 대체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거듭 강조했다. -모리미술관의 방향성은. “국제성과 현대성이 무엇인지를 계속해서 묻는 일. 과거 국제성은 서구에서 발신된 흐름을 비서구권이 따라가는 구조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 30여 년 동안 미술은 다극화됐다. 각 지역의 역사와 사회적 맥락을 동등하게 다루는 것이 국제적 미술관의 역할이 됐다. 이런 변화 속에서 모리미술관은 국제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그 안에서 무엇을 중시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끈질기게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아시아 전반이 성장하는 상황에서 일본과 이 미술관을 어떻게 어디에 위치시킬 것인지가 우리가 안고 있는 중요한 과제다.” -현대성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현대성은 단순히 새로운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긴 인간의 역사와 지구의 시간을 오늘의 시점에서 어떻게 해석하느냐다. 그래서 우리는 최신 기술뿐 아니라 도예나 텍스타일 같은 전통 수공예에도 같은 비중으로 주목한다. 모리미술관은 미술에 국한하지 않고 건축과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보며, 동시대 세계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최근 아시아 미술이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 미술의 부상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의 결과다.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경제 성장과 인구 확대가 맞물리며 시장의 활력이 커지고 있다. 아트페어 현장에서도 중심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 다만 이는 최근 갑작스럽게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 모리미술관이 개관 초기부터 주목해온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그는 “지난 3월 열린 아트 바젤 홍콩에서 아시아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장으로 평가하는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중동과 유럽의 전쟁,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아시아가 대안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 같은 흐름이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아시아의 영향력을 더욱 키우고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 미술 시장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한국 미술은 상당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 이른바 고향을 떠나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존재가 크다. 이들은 한국 밖에서도 작가와 큐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미술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디아스포라 커뮤니티는 단순한 인적 네트워크를 넘어, 시장을 지탱하는 경제적 기반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그 점에서 한국 미술은 국제적으로도 강한 존재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다. 미술관의 역할은 여전히 유효한가. “디지털 환경에서 이미지를 소비하는 시간이 늘었지만, 공간적, 물리적 경험은 이를 대체할 수 없다. 전시 이미지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지만, 그것만으로 작품이 전달되지는 않는다. 작품의 크기와 질감은 물론, 사운드와 진동, 향기까지 포함된 오감의 요소는 사진으로 구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SNS는 전시를 알리는 ‘프로모션 도구’로 기능할 뿐, 관람 자체를 대신하지 않는다. 오히려 온라인에서 이미지를 충분히 접한 뒤 실물을 확인하기 위해 미술관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미술관이 제공하는 경험의 핵심은 여전히 현장에서의 체험에 있다.” 현대 미술이 어렵다는 인식이 많다고 하자 그는 오히려 “왜 현대 미술이 어렵다고 생각하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예술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그만큼 복잡해졌다”고 했다. 정치와 국제 정세가 단순하지 않듯, 그 현실을 담아내는 예술 역시 쉽게 읽히기 어렵다는 친절한 설명을 덧붙였다. “현대미술은 지금의 세계를 반영하고 투영하는 작업이다. 때문에 그 안에는 다양한 사회적·정치적 맥락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작가가 무엇을 전달하려 하는지,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이해하려는 한 걸음이 필요하다.” -‘한 걸음’이란. “타인의 생각에 관심을 기울이는, 그런 과정이 없다면 흥미를 갖기 어렵다. 이는 정치와도 닮았다. 뉴스 역시 헤드라인만으로는 표면적인 정보만 보일 뿐이다. 그 뒤에 있는 역사와 이해관계를 함께 봐야 맥락이 드러난다. 기자는 이를 해석해 전달하지 않나. 미술도 마찬가지다. 미술관과 큐레이터는 왜 이 전시인지, 왜 이 작가인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한다. 이러한 맥락을 함께 읽어갈 때 비로소 현대미술은 흥미롭게 다가온다.” -AI가 확산되는 지금, 인간의 ‘창작’은 무엇으로 증명된다고 보나.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비슷한 질문이 반복돼 왔다. 1960년대 컴퓨터, 1990년대 인터넷에 이어 지금은 AI가 그 자리에 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했다고 해서 인간의 창작 행위가 사라진 적은 없다. 손으로 글을 쓰는 행위도, 서예의 붓질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AI가 모든 것을 대체하는 시대가 온다고 하더라도, 이는 상당히 먼 이야기라고 본다. 오히려 최근에는 자수나 텍스타일, 도예처럼 인간의 손으로 만드는 작업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AI만을 중심으로 현재를 바라보면 시야가 좁아질 수 있다. 더 긴 시간의 흐름과 다양한 지역의 맥락 속에서 바라볼 때, AI가 어디에 놓여야 할지 보다 선명해질 수 있다.” ■ 가타오카 관장은 영국 미술지 아트리뷰가 선정하는 ‘세계 미술계 파워 100인’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온 일본의 대표 큐레이터. 일본 싱크탱크인 닛세이기초연구소와 도쿄 오페라시티 아트갤러리를 거쳐 2003년 모리미술관에 합류했다. 2020년부터 모리미술관 관장을 맡고 있다. 2012년 광주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2018년 시드니 비엔날레, 2022년 국제예술제 ‘아이치 2022’의 예술감독을 지냈다. 현재 2027년 헬싱키 비엔날레 공동 큐레이터를 맡고 있다. 국제미술관협의회(CIMAM) 이사(2014~2022년)와 회장(2020~2022년)을 지냈으며, 현재 교토예술대학 대학원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 젠슨황, 한국서 BBQ 또 먹어…야구장에 113마리 주문

    젠슨황, 한국서 BBQ 또 먹어…야구장에 113마리 주문

    한국식 치킨 애호가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첫날에 이어 7일에도 BBQ 치킨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 시구 행사에 참석한 뒤 엔비디아 단체 관람석에서 BBQ의 ‘크런치 순살 크래커’를 먹으며 경기를 관람했다. BBQ 크런치 순살 크래커는 닭다리 살에 오레가노 풍미와 감칠맛을 살리고, 빵가루 크럼(빵가루를 잘게 부순 입자)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크래커 형태의 순살 치킨이다. 소비자 판매가는 마리당 2만원이다. 엔비디아 측은 BBQ 잠실야구장점에 단체 관람석으로 크런치 순살 크래커 113마리(박스) 배달을 주문했다. BBQ는 2019년에 잠실야구장에 입점했으며 현재 1층에 2개, 2층에 1개, 3층에 1개 등 총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단체 주문에 BBQ는 본사 직원까지 현장에 투입해 치킨 조리 등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방한 첫날이었던 지난 5일에 이어 두 번째로 BBQ 치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삼겹살구이 전문 식당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삼겹살에 소주·맥주(소맥)를 곁들인 만찬 회동을 마친 뒤 2차 장소로 BBQ 홍대입구점을 택했다. 이들 일행은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생맥주, 카스 캔맥주, 콜라 등을 주문했다. 황 CEO의 한국 치킨 사랑은 남다르다. 이날 그는 프로야구 시구와 관람이 끝나고 오후 7시쯤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한다. 이곳은 황 CEO가 지난해 10월 방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치킨·맥주(치맥) 회동을 해 화제를 모았던 장소다. 그는 당시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관련 행사에서 “왜 한국 치킨이 세계 최고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치킨은 세계 최고”라고 밝혔다. 황 CEO는 평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한국식 치킨을 자주 찾는 마니아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있는 단골 한국식 호프집인 ‘99치킨’을 사석과 공식 석상에서 직접 소개하곤 했다.
  • [르포]사흘째 울려 퍼진 “재선거”… 잠실 개표소 앞 떠나지 않는 사람들

    [르포]사흘째 울려 퍼진 “재선거”… 잠실 개표소 앞 떠나지 않는 사람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주변. 경기장 일대는 태극기 물결로 뒤덮였다. 태극기와 ‘재선거’ 팻말을 든 시민들이 출입구마다 자리를 잡고 “재선거”를 외쳤다. 확성기에서 흘러나오는 구호에 맞춰 태극기가 일제히 흔들렸고, 손수 그린 태극기를 머리 위로 들어 보이는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시위 참가자들은 개표소의 모든 출입구를 나눠 지키며 투표함 반출 여부를 주시했다. 출입구 앞마다 수십명씩 모여 서 있었고, 곳곳에서 “재선거하라”는 외침이 끊이지 않았다. 경기장 내부에는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옮겨져 개표를 마친 투표함과 보안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20~30명은 전날 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는 증언이 나왔지만, 선관위는 이에 대한 공식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는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참가자 절반가량이 20·30대로 보였다. 친구끼리 삼삼오오 모여 구호를 외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올림픽공원 실시간 인구는 1만 2000~1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대는 17.9%, 30대는 23.1%로 두 연령대가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유모차를 끌고 오는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적지 않았다. 경기장 외벽에는 시민들이 직접 적은 종이들이 빼곡하게 붙었다.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라’, ‘재선거 실시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종이가 바람에 펄럭였다. 그 옆에서는 10대 학생들, 20~30대 청년들이 바닥에 쪼그려 앉아 또 다른 손팻말을 만들고 있었다. 송파구 주민이라고 밝힌 오모(39)씨는 “참정권이 침해됐다고 생각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단 한 명이라도 투표하지 못한 사람이 생겼다면 공정성이 훼손된 것”이라며 “뉴스로만 보다가 화가 나 직접 나왔다”고 밝혔다. 용산구에 거주하는 김모(26)씨도 “투표용지가 부족해 오랫동안 기다리다가 결국 돌아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 왔다”며 “참정권 침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벤츠 승용차 한 대가 즉석 ‘메시지 보드’로 변신하기도 했다. 차주는 차량 지붕 위에 ‘마커와 티슈 준비했습니다. 한 말씀씩 적어 주세요’라고 적힌 안내문과 펜이 담긴 상자를 올려뒀다. 참가자들은 검은색 차체 위에 ‘재선거하라’, ‘자유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 등의 문구를 빼곡하게 적어 내려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차량은 시민들의 메시지로 가득 채워졌다. 올림픽공원 일대에는 시민들이 두고 간 음료와 간식 상자가 줄지어 놓였다. 생수와 음료를 나르는 사람들, 쓰레기를 치우는 사람들, 길을 안내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사진은 이쪽에서 찍어 달라”, “통행하는 사람이 있으니 선 안으로 들어가 달라”고 외치며 현장 정리에 나섰다. 한편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올림픽공원에서는 전날부터 이틀간 하이브가 주최한 ‘2026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시위 참가자들이 같은 공간에 뒤섞이면서 오후 들어 공원 일대는 더욱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 손열음·박혜상·스베틀린 루세브 한자리에…‘202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개막

    손열음·박혜상·스베틀린 루세브 한자리에…‘202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 개막

    ‘202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경주시, 경주문화재단과 함께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6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첫날인 7월 7일에는 불가리아 출신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와 플루티스트 조성현, 고잉홈프로젝트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이들은 모차르트 ‘론도 D장조’,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등을 연주한다. 8일에는 세계적 피아니스트인 손열음이 나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번’을 들려준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박혜상과 피아니스트 문재원, 대금연주자 이아람, 첼리스트 이호찬이 출연해 한국 가곡과 서양 가곡 등 다양한 곡을 선사한다. 관람권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경주문화재단 웹사이트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문화·관광도시 경북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재준, “수원을 세계인이 찾아오는 K-콘텐츠 메카로 만들겠다”

    이재준, “수원을 세계인이 찾아오는 K-콘텐츠 메카로 만들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의 역사와 문화, 첨단 인프라를 촘촘하게 연결해 수원을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도시, 세계인이 찾아오는 ‘K-콘텐츠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장기체류형 여행’을 주제로 열린 제5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수원은 도시 자체를 ‘K-글로벌 문화관광 산업 허브’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시대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연한 ‘K-컬처로드’를 중심으로 수원의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를 글로벌 3대 축제로 키워낼 것”이라며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관광”이라고 강조했다. (사)국제관광인포럼과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파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에는 스리랑카·일본·네팔·말레이시아·캄보디아·필리핀 등 15개국의 관광부처 장·차관, 관광청장, 대사, 세계관광기구(UN 투어리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컨퍼런스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 기조연설, 고위급 토의, 수원관광설명회 등이 진행 중이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6일 마지막 일정으로 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무예 24기 공연 등을 관람하고, 플라잉 수원을 체험할 예정이다.
  • 요트타고 한강투어…19~21일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요트타고 한강투어…19~21일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김포시는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대한민국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 ‘2026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신규 프로그램과 확대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육상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활용해 오리 인형 레이스를 펼치는 시그니처 콘텐츠 ‘포리레이스’가 운영된다. 또한 카약·SUP·수상자전거를 비롯해 파워요트 한강투어, 세일링 요트, 딩기요트 스쿨 등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중심 물놀이 공간 ‘마린랜드’도 확대 운영된다. 유수풀, 대형 워터슬라이드, 영유아 물놀이존, 수상축구, 바닥분수 놀이존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콘텐츠와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DJ와 함께 물총싸움을 즐기는 ‘아라마린 워터밤’, 관람객 참여형 퍼레이드 프로그램 ‘포리카니발’, 아라뱃길 수변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선셋 시네마’, 요트·보트 및 수상레저 기구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요트·보트전시존 등이 새롭게 운영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축제 기간에는 아라마린 문화콘서트도 열린다. 개막식이 열리는 20일에는 가수 테이, 씨야, 박재정이 출연해 여름밤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규모 댄스경연대회 ‘마린댄스 페스티벌’, 시민참여 프로그램, 아라마린마켓 및 푸드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 한강버스, 서울숲 선착장도 생겨요…8일 운항 시작

    한강버스, 서울숲 선착장도 생겨요…8일 운항 시작

    서울시는 오는 6월 8일부터 올 10월까지 서울숲 선착장에 한강버스가 하루 16회 정차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숲과 한강, 성수동 일대에서 지난달부터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한강버스 운항 노선은 잠실∼뚝섬∼서울숲∼옥수·압구정∼여의도 구간이다. 시는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옥수와 압구정 선착장은 회차별로 번갈아 정차한다. 오전 11시 잠실 출발 한강버스는 옥수에 정차하고 다음 회차인 정오 출발 한강버스는 압구정에 정차하는 방식이다. 시는 한강 일몰 관람 수요를 고려해 운항 시작과 종료 시각도 1시간씩 늦춘다. 동부선은 오전 11시부터 도착지 기준 오후 9시 28분까지, 서부선은 오전 11시 20분부터 도착지 기준 오후 8시 32분까지 운항한다. 시는 서울숲 선착장 운영에 앞서 선착장 주변과 한강버스 항로 모든 구간의 정밀 수심측량과 수중 부유물 제거를 마쳤다. 박람회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요 이동 동선인 성수구름다리 승강기를 바꾸고 서울숲 연결 보행로 정비, 임시화장실 설치 등도 완료했다. 선착장 전망데크에는 바 테이블을 둬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3월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는 5월 월간 이용객 9만 1126명을 기록했다. 4월(7만 6488명)보다 약 19% 증가한 수치다.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강버스로 한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다양한 이동·여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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