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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의 나라’ 화천 세계에 알린다

    강원 화천군이 물과 관련된 국제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 2011 세계 강(江)문화 도시포럼이 6~9일 화천과 서울에서 열린다. 6일에는 한국·미국·페루·베트남·캄보디아·인도·중국 등 7개국 지방정부 대표가 화천에서 강 문화 보존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합의할 예정이다. 이어 9개국 25명의 학자들이 화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술발표 및 토론자로 참가하는 화천포럼을 열고 7일에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13일부터는 2011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가 하남면 위라리 조정경기장에서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 대회는 아시아 20개국 54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현재 조정 경기정을 보관하는 정고와 관리동 준비가 완료되는 등 관람석과 수상시설물 등 각종 경기장 시설공사가 마무리됐다.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숙박을 위해 북한강변에 조성 중인 테마펜션열차는 마지막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이 밖에 입·출국 선수 수송을 위한 교통편 운영과 기관·사회단체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활동, 선수단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정갑철 군수는 “세계 강문화 포럼과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개최는 물의 나라 화천의 이미지 제고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 직원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K팝 심장이 뛴다”… 100일간의 한류축제 열광

    “K팝 심장이 뛴다”… 100일간의 한류축제 열광

    서울신문사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경연에서 러시아의 남성 5인조 그룹인 ‘페브리스 에로티카’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위와 3위는 일본의 ‘고토립’과 태국의 ‘넥스트 스쿨’이 각각 차지했다.3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 동안 경북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결선 무대에는 세계 64개국에서 총 1700여명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6월 중순 시작)과 7개 지역의 본선을 거친 16개팀 66명의 참가자들이 올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준비한 한국 아이돌 가수의 노래와 춤 실력을 뽐냈고,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은 10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은 참가팀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특히 우승한 러시아 ‘페브리스 에로티카’는 아이돌 가수 비스트의 ‘쇼크’ 군무를 완벽히 재연해 관람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은 것은 물론 심사위원들로부터 “대단하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경연의 첫 테이프는 브라질 팀이 끊었다. 남성 3명, 여성 5명의 브라질 혼성 댄스그룹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반주에 맞춰 춤을 추자 관람석은 순식간에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당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태국의 ‘넥스트 스쿨’은 완벽한 호흡으로 청중을 압도했으나 동상에 만족해야 했다. 심사는 소녀시대와 비스트, 엠블랙과 티아라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맡았고, 행사는 윤도현과 정형돈, 소녀시대의 유리와 티파니가 진행했다. 이들은 심사뿐 아니라 직접 무대에서 화려한 공연도 펼쳐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공연에는 일본과 필리핀 등 해외 10여개국의 취재진이 몰렸다. 우승한 러시아팀은 오후 6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서 꿈에서도 그리던 K팝 아이돌 가수들과의 공연을 함께했다. 러시아 팀원들은 “너무 감동적이어서 심장이 뛰고 흥분을 감출 수 없다. 한국과 대회를 준비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K팝이 한류의 핵심으로 급부상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매년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해 K팝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 젊은이들의 축제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용어클릭] ●K팝 커버댄스(K-POP COVER DANCE)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 하는 것으로 세계 한류 팬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등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남미 지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K팝 커버댄스 그룹이 성행할 정도다. 외국의 커버댄스 마니아들은 K팝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 [특파원 칼럼] 톈궁 1호 발사를 지켜보며/박홍환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톈궁 1호 발사를 지켜보며/박홍환 베이징 특파원

    “10, 9, 8…,3, 2, 1, 뎬훠(點火)” 중국 서부 사막지대인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통제관의 점화 구호가 울려퍼지자 마침내 중국의 첫번째 소형 우주정거장 톈궁(天宮)1호를 실은 창정(長征)로켓이 불기둥을 뿜으며 하늘로 치솟기 시작했다. 같은 시간,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베이징의 우주비행관제센터에서 당·정·군 지도부와 함께 톈궁1호의 비상(飛翔)을 숨죽이며 지켜봤고, 원자바오 국무원 총리의 눈은 발사 현장에서 로켓의 궤적을 좇았다. 2011년 9월 29일 오후 9시 16분 0초, 중국의 우주개발 새 역사는 그렇게 시작됐다. 현장을 중계하던 관영 중국중앙(CC)TV 카메라는 톈궁1호의 성공적인 궤도 진입 직후 발사 현장에서 1.5㎞ 떨어진 관람석을 비췄고, 수천명의 군중은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우리의 사랑스러운 조국’을 목터지게 불렀다. “오성홍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승리의 노래는 얼마나 우렁찬가. 우리의 사랑스러운 조국을 노래부르며 번영과 부강을 향해 나아가세….” 광둥(廣東)성에서 온 70대 사진작가와 부모 손을 붙잡고 나온 부근의 여섯살배기 꼬마가 하나가 돼 “랴오부치(了不起·놀랍다)”를 연발했다. 후 주석을 비롯한 중국의 최고지도부 9명이 총출동해 지켜본 이번 ‘우주쇼’는 그런 점에서 기대했던 성과를 충분히 거둔 것으로 보인다. 62주년 건국기념일을 이틀 앞두고 국민들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임으로써 13억 중국인을 오성홍기 아래 뭉치게 했다. “미국과 소련이 한다면 우리도 한다.”며 우주개발을 선언한 마오쩌둥 전 주석이 톈궁1호의 비상을 내려다보며 흡족한 미소를 머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중국의 우주 개발은 한해 15억~20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일취월장하고 있다. 유인우주비행, 달탐사, 화성탐사 등 전방위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 해 80차례 이상 위성과 우주선 등을 탑재한 창정 로켓이 하늘로 솟아오른다. 미국이 예산 때문에 머뭇거리고, 러시아가 기술적 한계에 봉착해 있는 사이에 이들과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첫 인공위성 둥팡훙(東方紅)1호 발사(1970년),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5호 발사(2003년),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1호 발사(2007년)에 이어 이제 우주공간 거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마오 전 주석이 우주 개발을 선언한 지 53년 만이다. 가늠할 수 없는 확장이 경이로울 따름이다. 하지만 이번 톈궁1호의 발사 성공은 세계인들에게 또 다른 걱정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빅브러더 중국’에 대한 근심이 그것이다. 스텔스 전투기를 갖추고, 항공모함을 진수한 중국이 우주에서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한눈에 지켜보는 상황은 섬뜩하기조차 하다. 중국의 우주 개발이 군부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이 걱정을 키운다. 톈궁1호 발사를 지켜본 후 주석과 원 총리 곁에는 정복 차림의 군부 지도자들이 도열해 있었고, 총참모부 산하 총장비부 책임자인 창완취안(常萬全) 상장(대장)이 톈궁1호의 궤도 진입 성공을 선언했다. 몇 해 전 중국군 공군사령관은 “우주공간에는 국경선이 없다. 오직 힘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며 우주무기 개발을 공언하기도 했다. 후 주석과 원 총리 등 중국 최고지도부는 톈궁1호의 성공적인 궤도 진입이 확인된 후 만면에 웃음을 머금고, 이번 프로젝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마침내 미국, 러시아를 따라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득의의 웃음일 수도 있다. 국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한 데 대한 안도의 미소로도 보인다. 중국이 ‘우주쇼’를 통해 애국주의를 고취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없다. 어느 나라, 어느 지도자도 당연히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첨단기술을 과시하는 장으로 삼는 것도 이해할 만하다. 문제는 투명성이다. 가뜩이나 스텔스 전투기와 항공모함을 띄우는 중국이 두려워 ‘중국 위협론’이 확산되고 있다.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대국굴기’(大國?起·대국으로 우뚝 섬) 주장도 두렵다. 군부가 깊숙이 개입된 중국의 우주 개발이 소름끼치는 이유다. stinger@seoul.co.kr
  • 영암 F1 경주장 완공

    영암 F1 경주장 완공

    전남 영암군 삼호읍 일대 1.87㎢에 건설되는 F1국제자동차경주장이 착공 3년 9개월여 만인 28일 준공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경주장은 지난해 미처 못 지은 야외화장실과 일반스탠드, 육교 등을 포함해 자동차경주로 5.6㎞, 12만석 규모의 메인그랜드스탠드 및 일반관람석 26동 등 전체 건축물 64동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대회는 그랜드스탠드 등에 대한 부분 준공만 끝낸 채 개최됐다. 경주장은 시계방향 주행의 5.615㎞의 트랙, 용도에 따라 2개로 변형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서킷, 1.2㎞의 직선구간, 최고속도 320㎞, 그랜드스탠드 1만 6000석 등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설계되었다. 처마선을 살린 지붕과 봉수대 모양의 건축물, 그랜드스탠드와 피트·패독건물을 연결하는 육교는 한국적 전통미와 남도의 정취를 반영해 그 자체로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지난 9월 발간된 일본 최대 F1전문잡지 ‘F1도쿠슈(特輯)’지는 ‘그렇다! 한국GP에 가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영암F1경주장을 ‘이탈리아 몬자, 일본 스즈카에 뒤지지 않는 박력 있는 경주장’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F1경주장 준공과 함께 이달 말까지 체육시설업 등록을 마치게 되면 미준공 시설물에서의 국제대회 개최라는 오명을 씻는다.”며 “앞으로 시설임대 등을 통한 수익사업은 물론 새로운 수익모델을 적극 창출, 재정부담 우려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새달 14일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이 다가오면서 좌석별 티켓이 잇따라 매진되고 있다. 그랜드스탠드 I구역과 J구역의 좌석이 이미 매진됐으며 비교적 고가에 속하는 그랜드스탠드 A구역도 곧 판매완료될 예정이다. 그랜드스탠드 I·J는 3일권 기준으로 18만원선이며 전체 좌석수는 1만 5000석이다. 그랜드스탠드 A(1659석)는 좌석당 69만원으로 고가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까오리~ 까오리~” 환호성…K팝에 방콕이 ‘들썩 들썩’

    “까오리~ 까오리~” 환호성…K팝에 방콕이 ‘들썩 들썩’

    “까오리, 까오리!”(한국, 한국!) “까오리, 사와디 캅”(한국, 안녕하세요)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태국 본선이 18일 오후 2~6시(현지시간) 방콕 시나카린 위롯대 예술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렸다.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K팝의 국제화를 위해 외국의 한류 팬들이 한국 가수의 노래에 맞춰 춤을 따라 추는 이벤트다. 경연에는 예선을 거친 총 18개팀이 참가했다.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300여명을 수용하는 예술홀 앞은 줄이 길게 이어져 동남아에서 불고 있는 K팝의 열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미처 들어오지 못한 팬들은 홀의 복도 계단에 빼곡히 앉아 관람을 했다. 이들은 K팝 가수들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연신 몸을 흔들며 흥에 빠졌다. 개그우먼 김신영의 사회로 진행된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태국 출신인 닉쿤이 소속된 인기그룹 2PM이 소개되자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참가팀들은 2PM은 물론 소녀시대, 빅뱅, 비스트, 카라, 샤이니, 2NE1 등의 댄스와 노래를 저마다 독특한 스타일로 소화해 갈채를 받았다. 관람석에는 서툰 한국어로 쓴 한국 가수 이름과 사진, 하트를 그려 넣은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2PM, 방콕 도심서 깜짝 게릴라콘서트 경연에서는 방콕에서 차로 10시간 넘게 걸리는 치앙마이에서 온 ‘넥스트 스쿨’팀이 우승해 경주에서 열리는 한국 결선에 참가하게 됐다. 팀의 리더인 아따씻 까띠욧(23)은 “한국에서 실력을 겨루게 돼 너무 기분 좋다. 더 열심히 연습해 우승을 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중학교 때부터 K팝에 빠졌다는 여고생 펫라다 꾸솔쌍(15)도 “닉쿤이 온다고 해서 며칠 전부터 온통 커버댄스 페스티벌만 생각해 왔다. 2PM을 직접 보니 설레고 떨렸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특히 2PM은 이날 밤 8시쯤 방콕 시청광장에서 게릴라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렀다. 2PM의 멤버들은 “K팝의 열기를 직접 확인해 보니 정말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방콕 한·태교류센터 김건홍 팀장은 “3~4년 전 드라마 ‘대장금’을 시작으로 이곳에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면서 “한국인을 지칭하는 ‘까오리’는 최고 인기 단어가 됐다.”고 전했다. ●새달 3일 경주서 최종 결선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6~8월 한국과 일본, 중국, 유럽, 미주 등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유튜브의 UCC 동영상을 통해 1차 예선을 치렀다. 러시아(모스크바·6일), 브라질(상파울루·7일), 일본(도쿄·11일)과 미국(LA·11일) 본선이 끝났고, 이날 방콕 행사에 이어 19일 유럽 본선인 스페인(마드리드) 행사를 끝으로 지역 본선을 마친다. 한국의 본선은 27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의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은 “커버댄스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K팝이나 한류를 세계에 전파하는 더없는 좋은 수단”이라면서 “지역 본선을 통과한 우승팀들은 다음 달 3일 경주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글 사진 방콕(태국) 나우뉴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태국 ‘넥스트 스쿨’ K-POP 커버댄스 경주 결선 진출

    태국 ‘넥스트 스쿨’ K-POP 커버댄스 경주 결선 진출

    “까오리, 까오리!”(한국, 한국!) “까오리, 사와디 캅”(한국, 안녕하세요)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태국 본선이 18일 오후 2~6시(현지시간) 방콕 시나카린 위롯대 예술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렸다.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K팝의 국제화를 위해 외국의 한류 팬들이 한국 가수의 노래에 맞춰 춤을 따라 추는 이벤트다. 예선을 거친 18개팀이 참가한 경연에서 방콕에서 차로 10시간 넘게 걸리는 치앙마이에서 온 ‘넥스트 스쿨’팀이 우승해 10월 3일 경주에서 열리는 한국 결선에 참가하게 됐다. 팀의 리더인 아따씻 까띠욧(23)은 “한국에서 실력을 겨루게 돼 너무 기분 좋다. 더 열심히 연습해 우승을 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2PM, 방콕 도심서 깜짝 게릴라콘서트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300여명을 수용하는 예술홀 앞은 줄이 길게 이어져 동남아에서 불고 있는 K팝의 열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미처 들어오지 못한 팬들은 홀의 복도 계단에 빼곡히 앉아 관람을 했다. 이들은 K팝 가수들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연신 몸을 흔들며 흥에 빠졌다. 개그우먼 김신영의 사회로 진행된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태국 출신인 닉쿤이 소속된 인기그룹 2PM이 소개되자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참가팀들은 2PM은 물론 소녀시대, 빅뱅, 비스트, 카라, 샤이니, 2NE1 등의 댄스와 노래를 저마다 독특한 스타일로 소화해 갈채를 받았다. 관람석에는 서툰 한국어로 쓴 한국 가수 이름과 사진, 하트를 그려 넣은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중학교 때부터 K팝에 빠졌다는 여고생 펫라다 꾸솔쌍(15)도 “닉쿤이 온다고 해서 며칠 전부터 온통 커버댄스 페스티벌만 생각해 왔다. 2PM을 직접 보니 설레고 떨렸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특히 2PM은 이날 밤 8시쯤 방콕 시청광장에서 게릴라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렀다. 2PM의 멤버들은 “K팝의 열기를 직접 확인해 보니 정말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방콕 한·태교류센터 김건홍 팀장은 “3~4년 전 드라마 ‘대장금’을 시작으로 이곳에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면서 “한국인을 지칭하는 ‘까오리’는 최고 인기 단어가 됐다.”고 전했다. ●새달 3일 경주서 최종 결선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6~8월 한국과 일본, 중국, 유럽, 미주 등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유튜브의 UCC 동영상을 통해 1차 예선을 치렀다. 러시아(모스크바·6일), 브라질(상파울루·7일), 일본(도쿄·11일)과 미국(LA·11일) 본선이 끝났고, 이날 방콕 행사에 이어 19일 유럽 본선인 스페인(마드리드) 행사를 끝으로 지역 본선을 마친다. 한국의 본선은 27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의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은 “커버댄스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K팝이나 한류를 세계에 전파하는 더없는 좋은 수단”이라면서 “지역 본선을 통과한 우승팀들은 다음 달 3일 경주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글 사진 방콕(태국) 나우뉴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K팝 커버댄스, 방콕을 홀렸다”

    “K팝 커버댄스, 방콕을 홀렸다”

    “까오리,까오리!”(한국,한국!) “까오리 사와디 캅”(한국, 안녕하세요)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태국 본선이 18일 오후 2시~6시(현지시간) 방콕 시나카린대 강당에서 열렸다. 커버댄스 페스티벌이란 K팝의 국제화를 위해 외국의 한류 팬들이 한국 가수의 노래에 맞춰 춤을 따라 추는 이벤트다. 총 19개팀이 참가한 이날 경연은 행사 시작 전부터 행사장 강당 앞에 긴 줄이 이어져 동남아에서 불고 있는 K팝의 열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주최측은 강당 바깥에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 입장을 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배려했다. 이들은 K팝 가수들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연신 몸을 흔들며 흥을 냈다.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도 K팝 가사를 따라 부르며 커버댄스를 추는 풍경이 눈에 띄었다. 개그우먼 김신영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팀들은 2PM은 물론 소녀시대, 빅뱅, 비스트, 카라, 샤이니, 2NE1 등의 커버댄스를 저마다 독특한 스타일로 소화해 갈채를 받았다. 관람석에는 서툰 한국어로 쓴 한국가수 이름과 사진, 태극기를 넣은 플래카드를 들고 참가팀을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경연에서는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 본선에 참가할 수있는 2개팀이 뽑혔다. 행사 도중 이곳 태국 출신인 닉쿤이 소속된 인기그룹 2PM이 소개되자 관람석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닉쿤은 이곳에서 국빈급 대우를 받는다. 중학교때부터 K팝에 푹 빠졌다는 한 여고생(17)은 “닉쿤이 온다고 해서 며칠 전부터 온통 커버댄스 페스티벌만 생각해 왔다.”며 몸을 흔들며 흥겨워 했다. 2PM은 태국에서 수천개의 팬클럽을 보유하고 있고 회원이 2만명 이상인 클럽만도 20여개나 된다. 행사 진행을 총괄한 서울신문 문창호 PD는 “이미 K팝 커버댄스는 전문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대단한 인기”라면서 “입장권을 팬클럽당 5장씩만 줄 수밖에 없었다.”며 아쉬워 했다. 특히 2PM은 이날 밤 8시쯤 방콕 도심에서 게릴라콘서트 열어 지나는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렀다. 2PM의 멤버들은 “열기를 보니 정말 열심히 활동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방콕 한·태교류센터 김건홍 팀장은 “3~4년 전 드라마 ‘대장금’을 시작으로 이곳에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면서 “한국인을 지칭하는 ‘까오리’는 최고 인기 단어가 됐다.”고 전했다. 김 팀장은 “한국에 대한 인식이 무척 좋아져 한국산 김은 가장 인기있는 간식”이라고 귀띔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6~8월 한국과 일본, 중국, 유럽, 미주 등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UCC 동영상을 통해 1차 예선을 치렀다. 본선은 러시아(모스크바·6일), 브라질(상파울루·9일), 일본(도쿄·11일)와 미국(LA·11일)에서 진행됐고, 이날 방콕 행사에 이어 19일 유럽 본선인 스페인(마드리드) 행사를 끝으로 지역 본선을 마친다. 한국의 본선은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의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K팝과 같은 한국의 우수 콘텐츠를 활용한 한류 열풍을 세계인과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각 지역 본선을 통과한 팀들은 다음 달 3일 경주에서 열리는 결선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방콕(태국) 손진호 특파원 nasturu@seoul.co.kr
  • 헉! 에어쇼서 2차대전 전투기가 돌연 관중석으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전투기가 관중석을 덮쳤다. 미국 네바다 주 리노에서 16일(현지시각) 열린 ‘내셔널 챔피언십 에어 레이스’에서 P-51 머스탱 비행기가 관중석으로 추락해 최소한 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 에어레이스 대변인 마이크 드레이퍼는 유명 조종사 지미 리워드(74)가 몰던 P-51 머스탱 비행기가 이날 오후 4시30분께 관람석 앞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P-51 머스탱은 1940년 말에 제작돼 제2차 세계대전 때 투입됐던 첫 미군전투기로, 현재는 민간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사고 현장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구급차들도 긴급히 도착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 에어쇼의 마이크 호튼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항공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종사 리워드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당국의 스테파니 크루즈 대변인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 56명 가운데 15명은 중태고 다른 13명은 중상이라고 전했다. 미국 네바다 리오에서 열리고 있는 ‘내셔널 챔피온쉽 에어 레이스’는 매번 수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대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함께 달린 대구 시민들… 가장 빛났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주인공은 대구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었다. 손발 맞지 않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운영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번 대회를 가장 빛나게 한 것은 대부분의 경기 때마다 가득 찬 관중과 수준 높은 응원 매너였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관중은 경기장을 함성과 박수 소리로 채웠다가도 선수가 출발선 앞에 선 순간에는 침묵하는 등 경기의 특성에 맞춘 응원을 선보였다. 100m, 200m 등 단거리 종목에서는 경기장 스크린에 나타난 대회 마스코트 살비의 ‘쉿~’ 소리에 맞춰 숨을 죽였고, 리듬감이 중요한 높이뛰기나 멀리뛰기 등 도약 종목에서는 선수들의 발걸음에 맞춰 손뼉을 치며 박자를 맞추기도 했다. 대회 전 흥행 참패에 대한 우려와 달리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2007년 오사카 대회와 달리 일별 최저 입장 관중도 80%(5만 4000명)가 넘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대회 흥행을 위한 ‘꿈나무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조직위와 대구시는 흥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 평일 오전 경기에 관중석을 채우기 위해 대구지역 초·중·고교생들의 단체 관람을 기획했다. 동원 논란이 있었지만 실제 경기장을 찾은 학생들은 눈앞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보면서 육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모두 330개 학교 17만여명의 학생이 경기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라민 디악 회장은 “수많은 어린이가 스타디움을 찾았다. 그것이 우리가 여태껏 찾아 헤매고 보고 싶었던 결과”라면서 “이것이 이번 대회의 특징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래도 대회 운영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조직위는 미숙한 경기운영과 상황 대처로 연일 지적을 받았다. 대회 초반에는 식사와 숙소 등 기본적인 서비스 측면에서 일부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밤늦은 시간 경기가 끝난 뒤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시민들이 한데 엉켜 북새통을 이루는 등 교통 불편은 계속됐고, 여자 마라톤에서는 두 번 출발을 하는 어이없는 일도 벌어졌다. 이에 대해 조직위 측은 “대회 초반 일부 준비가 미흡해 관중과 취재진에게 불편을 끼친 점이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보완했고 앞으로 열리는 국제행사 때 큰 교훈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합격점을 받을 만하다는 평가다. 디악 회장은 “우리는 반(反)도핑에서 최고의 수준에 도달했다. 2000명에 이르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모두를 대상으로 한 도핑 검사에서 단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다.”면서 “그레나다, 튀니지, 콜롬비아 등 육상 약소국에서 메달리스트가 탄생하는 등 이번 대회는 육상의 저변을 확대하는 기능을 했다.”고 총평했다. 대구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청도 상설 소싸움 경기장 국내 첫 개장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의 국내 첫 상설 소싸움 경기장이 정식으로 개장한다. 소싸움 경기 민간사업시행자인 ㈜한국우사회는 3일 청도 소싸움 경기장이 마침내 문을 연다고 밝혔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하루 10경기씩 소싸움 경기가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경마장의 마권(馬券)처럼 우권(牛券)을 구입해 베팅할 수 있다. 우권은 한 번에 최고 1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전국 민속대회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싸움소 가운데 우수한 싸움소 300여 마리가 출전한다. 체급은 몸무게에 따라 갑·을·병종으로 구분하며, 경기 전날에는 감시용 카메라가 설치된 우사동에 격리된다. 782억원을 들여 건립한 청도 상설 소싸움 경기장은 연면적 1만 9000여㎡에 싸움장인 지름 31m의 원형 모래밭 주위로 관람석 1만 1245개가 설치됐다. 청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전북, 프로야구단 유치의향서 제출

    전북, 프로야구단 유치의향서 제출

    전북도가 프로야구단 유치의향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공식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전북도와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등은 29일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의향서를 KBO에 제출했다. 지난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 해체로 사라진 프로야구 전북 연고지 부활에 나선 것이다. 유치의향서에는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첨단 스포츠문화 복합시설을 갖춘 2만 5000석 규모의 신규 야구장을 2015년까지 전주시에 건립하는 등 야구단 창단을 희망하는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 낼 구체적인 청사진을 담았다. 또 군산월명야구장 관람석을 현재 1만 310석에서 1만 5000석으로 확장하고, 익산야구장을 구단 연습장과 2군 리그 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창단기업이 야구장 명칭을 사용하고 야구장을 25년간 저렴하게 임대해 부담을 덜어주며 야구장 내 식음료 판매권, 광고권 등 부대수익 사업권을 구단에 부여해 수익성도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와 4개 시·군이 최적의 시설 제공, 적극적인 홍보활동 등 KBO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실하게 공동 이행해 공신력을 높이기로 했다. 도는 30일 학계, 경제단체, 금융·기업인 대표, 야구계 대표 등으로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범도민 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 열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대구세계육상 D-3] 조직위에선 표 없어 발 동동 구르는데… 인터넷 ‘입장권 떨이’ 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임박하면서 입장권의 사표(死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입장권이 헐값에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유명 포털사이트의 중고거래장터에는 ‘8월 28일 오후 4시 30분 A석 2장 5만원 판매’라는 글이 올라와 있었다. 또 ‘개회식 A석 입장권을 장당 4만원에 3장 판매’라는 글도 돌아다녔다. 다른 포털에는 ‘C석 입장권을 판매한다.’면서 날짜도 명시하지 않으면서 ‘입장권 여분이 충분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처럼 인터넷에 입장권 헐값 판매 글이 난무하고 있으나 조직위를 통해서는 표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날 현재 입장권은 전체 45만 3962석 중 43만 1046석이 판매돼 95%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개회식 입장권은 이미 매진됐으며 우사인 볼트가 출전하는 100m 결승도 99.4%의 예매율을 보여 사실상 매진된 상태다. 인터넷에 입장권 판매 글이 잇따르는 것은 전체 예매율 중 86%인 35만여석이 ‘단체구매’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단체로 구매한 기관·단체와 기업들이 700여곳에 이른다. 단체 입장권 구매의 상당수는 대구시의 협조성 또는 기업체들의 눈치 구매 성격이라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단체 구매한 기관·단체와 기업들은 직원들이나 고객들에게 공짜 또는 사은품으로 나눠 주고 있다. 이 입장권들이 인터넷에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에 나온 입장권이 원매자를 찾지 못하고 그대로 사장될 경우 관람석의 상당수가 텅 빌 것으로 우려된다. 지형재 조직위 팀장은 “인터넷에 매물로 나온 입장권이 그리 많지 않은데, 계속 매물이 나오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진주 소싸움 8월엔 야간개장

    경남 진주시는 매주 토요일 낮 1시 30분부터 판문동 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리는 토요상설 소싸움 경기를 8월 한달 동안 오후 5~9시에 연다고 25일 밝혔다. 관람객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소싸움 18경기 이외에 지역가수 초청공연, 댄스공연,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주시는 소싸움의 발원지인 진주소싸움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3~11월 매주 토요일 상설 소싸움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진주시는 전통 소싸움을 지역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6년 판문동 5만여㎡에 32m의 원형경기장과 3000석의 관람석, 진주 투우협회 사무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진주전통소싸움경기장을 지었다. 전국 11개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지회 가운데 토요상설 소싸움경기를 여는 곳은 진주가 유일하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고흥 ‘김태영축구장’ 축대 붕괴

    전남 고흥군 도양읍 체육공원 내 ‘김태영축구장’이 건립된 지 2년도 채 안 돼 축대벽이 무너지는 등 부실시공 지적을 받고 있다. 24일 고흥군 등에 따르면 이 축구장은 용정리 일대 4만 3000여㎡에 총 사업비 55억 여원을 투입, 인조 축구장 2개면을 지난해 2월 완공했다. 2009년 5월 착공, 당초 지난해 11월 중순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설계 변경으로 9개월 가량 준공이 앞당겨졌다. 그러나 지난 5월 수직에 가까운 높이 6~8m의 축대벽 수 십여m가 무너지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붕괴했다. 축대벽이 설치된 장소는옛 쓰레기 매립장이 있던 곳이지만 지반을 제대로 다지지 않아 침하 등의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군은 현재 하자보수 공사를 발주한 상태로 추가 붕괴와 미관을 위해 비닐로 덮어놓은 상태다. 그러나 흙깎기, 배수공 추가 설치 등 3차례 설계변경을 통해 순수 공사비(14억 8000천만원)의 절반에 가까운 7억 8000여만원이 증액됐다. 전문가들은 변변한 관람석조차 없는 인조구장 건설에 가장 기초적인 토공 등의 설계 변경으로 공사비가 절반이나 늘어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하도급체가 문을 닫은 바람에 고흥군은 하자보수금(2억 7000천만원)까지 써가면서 보수공사를 해야 할 처지다. 여기에 축구장과 인접한 테니스장 축대벽도 금이 가는 등 곳곳에서 부실 여파가 드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여수지역 종합건설업체가 수주한 뒤 고흥지역 업체인 B토건이 하도급을 맡아 시공했다.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청도 상설 소싸움경기장 새달까지 예행연습 실시

    경북 청도의 상설 소싸움경기장이 오는 9월 3일 상시 개장을 앞두고 ‘워밍업’을 시작했다. 청도 소싸움경기장의 사업 주체인 청도공영사업공사와 ㈜한국우사회는 8월 31일까지 경기장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예행연습은 경기운영·심판·발매·방송·고객지원·시설·홍보 등 부문별 예행연습과 통합 예행연습, 종합 예행연습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이 기간에 매주 토·일요일 이틀간 하루 10경기씩 모두 160경기가 펼쳐지며, 청도 소싸움경기장에 등록된 싸움소 320마리가 출전한다. 경기당 발매시간은 10~30분이며, 경기시간은 최대 30분이 주어진다. 경기시간이 경과하면 무승부로 처리된다. 경기 종료 5분 이내에 배당금 등이 전자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싸움소 두 마리가 1대1로 대결하는 소싸움 경기는 단승식, 복승식, 시단승식, 시복승식 등 네 가지 베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싸움 경기는 경기에 사람이 개입하지 않기 때문에 경마·경륜·경정 등 갬블 게임 중 가장 공정한 경기라고 평가받는다. 기화서 한국우사회 대표는 “매주 토·일요일 펼쳐지는 상설경기에 대비해 실시되는 종합 예행연습인 만큼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일대에 건립된 청도 소싸움경기장은 국내 유일의 자동 개폐식 돔경기장으로 1만 1245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청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기장·숙소 ‘레디’… 역대 최고대회 ‘스타트’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기장·숙소 ‘레디’… 역대 최고대회 ‘스타트’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8월 27일~9월 4일)가 8일 ‘D-50’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강원도 평창의 흥분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날이다. 50일을 거꾸로 세기에 들어간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고 자신하고 있다. ●입장권 판매 호조 입장권 판매는 8일 현재 전체 45만 3962석 중 70.2%인 31만 8486석이 예매되는 등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조직위는 서울과 경기 등 다른 지자체들도 입장권 매입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해 대회 전까지 입장권이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1만~15만원. 개회식과 일반경기로 구분해 좌석 등급과 관람시간 등에 따라 차등을 뒀다. 가장 비싼 입장권은 개회식이 열리는 8월 27일 오후 시간 F석으로 15만원이며 S석 12만원, A석 5만원, B석 4만원, C석 2만원 순이다. 대회 기간 내내 관람할 수 있는 시즌 티켓은 관람석 종류에 따라 20만(B석)~85만원(F석)까지로 정해졌다. 예매는 조직위 홈페이지(www.daegu2011.org)와 판매대행사인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 등을 비롯해 대구시청 및 8개 구·군 민원실, 대구은행(전국지점), 콜센터(1544-1555), GS25 편의점 등에서 하고 있다. ●세계 최고수준 경기장 시설 대회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은 조명과 트랙, 전광판, 음향시설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교체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까다로운 공인심사를 통과해 국제공인 1등급인 ‘Class-1’ 인증을 받았다. 트랙에는 반발 탄성이 좋은 파란색 이탈리아 몬도사 제품이 깔려 기능 면에서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특별한 인상을 준다. 대낮보다 더 환하게 밝힐 수 있는 조명시설과 화면을 분할해 연출할 수 있는 초대형 전광판,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명료한 음색을 자랑하는 음향장치 등은 조직위가 내세우는 첨단시설이다. 편하게 음식을 먹고 이야기하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관중 라운지’가 국내스포츠 경기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된다. 마라톤 코스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점 겸 결승점으로 하는 순환형. 대구의 도시·자연경관을 잘 부각시킬 코스다. ●프리미엄급 선수촌 대구스타디움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선수촌에는 가구와 가전제품 설치, 인테리어 등 내부 작업이 진행 중이다. 8월 5일 공개 행사 후 8월 20일 개촌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기술정보센터(TIC)와 등록센터, 진료소, 종교시설 등 각종 시설이 갖춰지며 객실마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와 TV도 설치된다. 인접한 체육공원에는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필드경기시설(400m 8레인), 멀리 높이뛰기, 투척 전용 연습장, 경보 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경기장면을 생생하게 전해 줄 프레스센터, 기자들이 묵을 미디어촌, 선수연습장 등 각종 부대시설도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대구의 모습이 세계에 전해질 메인미디어센터(MMC)는 대구스타디움 내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3000㎡로 마련된다. 또 스타디움 서편 주차장 지하에 개발중인 민간사업자 건물 지하 1·2층에는 7000㎡의 국제방송센터(IBC)가 들어선다. ●대회 운영 조직위는 2005년부터 매년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하면서 세계 대회운영에 필요한 실전 경험을 쌓아 왔다. 또 IAAF에서 강사를 초빙, 심판 아카데미를 운영해 138명의 주임심판을 양성했다. 경기 진행 관계자들이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IAAF 주관 국제대회를 참관토록 하는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스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200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에 착안해 이번에도 통역, 안내, 안전, 경기보조 등 11개 분야에서 모두 6133명을 선발했다. 서포터스도 기업·종교단체·시민단체 등에서 1만 7000여명을 편성했다. ●숙박 교통대책 조직위는 호텔, 모텔, 연수원 등 74개소 2885실의 숙박시설을 확보했다. 선수촌에 입촌하는 선수 임원을 제외한 IAAF VIP, 후원사와 미디어 관계자, 심판 요원 등 7000여명이 이용하게 된다. 관광객의 경우 외국인 2만 3000명, 내국인 2만명 등 4만 3000명이 대회기간 중 대구에서 하루 이상 숙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구소재 호텔 500실과 모텔과 그린스텔 410곳 1만 2900실을 이들의 숙박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주, 포항, 구미 등 인근 지역 호텔과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숙소에는 자원봉사자 및 숙박협회 통역안내원을 상주시키고, 관광안내 및 외국어 가이드북을 비치키로 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불편한 경기장 위치를 고려해 특별 수송대책도 마련했다. 지하철의 경우 경기 전후 2~3시간동안 매 5분 간격으로 확대 운행하고, 저녁경기 종료 후 2시간 동안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또 경기장 인근 지하철역에 순환버스 정류장을 설치,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경기장 부설 주차장과 인근 학교 운동장, 노상 주차장 등에 4550면의 주차장을 준비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시 창단 시동

    프로야구 9구단 엔씨소프트 창단에 이어 10구단 창단도 급물살을 탔다. 프로야구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경기 수원시가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수원시는 계획안에서 모두 200억원을 투입해 스카이박스와 풀컬러 동영상 전광판 설치, 관람석과 조명타워 교체 등 기존 수원구장을 전면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10구단 창단 기업에 야구장 명칭사용권도 주겠다고 밝혔다. 야구장 내 식음료 판매권 및 광고권리 등 야구 외적인 사업 권리도 구단이 갖게 된다. 현재 한 건설회사가 창단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또 수원·화성·오산 통합에 대비, 새 야구장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기로 했다. 야구장 장기임대(3~25년)를 통해 신생 구단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10구단 추진위원회’를 다음 달 중 발족시킬 방침이다. 수원시는 “110만 시민의 결속과 화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프로야구단 유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BO는 전북도도 이번 주 중 프로야구단 유치 신청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거 쌍방울 레이더스의 연고지였던 전북도는 인구 100만명 이상의 연고 팬을 확보하기 위해 전주·익산·군산·완주 등 4개 도시를 묶어 유치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KBO 관계자는 “9구단인 엔씨소프트가 2013년 1군에 참여할 계획으로 있어 10구단도 이에 발맞춰 2013년 함께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인천AG 주경기장 28일 기공식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기공식이 오는 28일 열린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개·폐회식과 육상경기를 열기 위해 서구 연희동에 건설되는 주경기장에 대한 기공식을 28일 갖는 등 종목별 경기장 건설 일정을 확정했다. 주경기장은 당초 계획된 7만석(고정관람석 3만석·가변관람석 4만석)에서 1만석 줄인 6만석(고정 3만석·가변 3만석) 규모로 지어진다. 이에 따라 사업비는 당초 3180억원에서 2200억원으로 줄고, 이를 저가입찰 방식으로 진행해 낙찰률 70%를 적용하면 실제 건설비는 1540억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 경기장 중에서는 문학수영장이 지난달 24일 가장 먼저 기공식을 가졌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관람석 3000개 규모로 건설되고, 사업비 408억원 중 국비 122억원이 투입된다. 사후에는 워터 및 키즈테마파크로 활용된다. 남동경기장에는 체조와 럭비, 강화경기장은 태권도와 바이시클 모터크로스(BMX), 선학경기장은 하키와 다목적 용도로 사용되고 사후 자전거공원 등 휴게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울산에 3000석 규모 야구장

    울산에 3000석 규모 야구장

    울산에도 야구장이 생긴다. 울산시는 내년 2월 남구 옥동 울산체육공원 내에 3000석 규모의 ‘문수야구장’(조감도)을 착공해 7월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문수야구장에서는 고교 야구대회와 생활체육동호인 야구대회 등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 야구장은 내야(일체형 스탠드)·외야(자연지형 스탠드) 3000석 규모의 관람석과 1만 3900㎡ 규모의 인조잔디 그라운드를 갖추게 된다. 야간 경기를 위한 조명탑 6개와 전광판도 설치된다. 울산에는 중고교 야구팀 3곳(150명)과 생활체육 클럽팀 154곳(4400여명)이 있지만, 변변한 야구장이 하나도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00년부터 울산체육공원에 2만 1134석 규모의 프로야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민간자본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우선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야구장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여수엑스포 D-365일] 세계 첫 바다위 전시관 눈길잡고 IT이용 체험 이벤트로 발길잡네

    [여수엑스포 D-365일] 세계 첫 바다위 전시관 눈길잡고 IT이용 체험 이벤트로 발길잡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엑스포 역사상 처음으로 바다를 무대로 연출되는 전시공간이 들어서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람회장의 전시구역은 총 25만㎡로 7개 관, 14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중 주최국 전시관은 주제관, 한국관, 4개의 부제관이 있으며 참가자 전시관으로는 지방자치단체관, 국제기구관, 기업관, 국제관 등이 있다. 또 특화시설로는 ‘Big-O’와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가 만들어진다. 스카이타워와 에너지파크, 다목적공연장, 수산체험장 등도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국의 주제관은 연면적 7413㎡로 2층으로 된 해상의 영구 건물이다. 엑스포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전달하는 핵심공간으로, 바다 위에 건설되는 세계 최초의 해양전시관이다. 이곳에는 해양에 관한 세계 최고의 기술과 정책이 전시된다. 한국인의 바다에 대한 정신과 해양 역량을 과시할 한국관은 5248㎡로 3층의 영구 건물. 세계 최대인 32m 돔영상과 15m 높이의 서클비전이 설치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건설되는 해양생물관 아쿠아리움은 수조의 규모가 6030t이다. 이곳에는 흰고래, 바이칼물범, 해룡 등 멸종위기의 희귀생물을 전시한다. 또 실제 바닷속 세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아크아돔’이 설치돼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행사 이후에도 상설 운영될 방침이다. 전시관 중 가장 규모가 큰 국제관은 13만 2000㎡로 남해안 다도해의 섬과 물결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건축된다. 100여개 참가국이 나름대로 콘텐츠를 준비해 특색 있는 전시가 다양하게 표출된다. 특히 박람회장의 대표적 시설이라 할 수 있는 Big-O는 경이로운 체험과 재미가 구현되는 대규모 해상이벤트 연출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에 잠기는 해상 무대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과 함께 해상분수쇼 등이 펼쳐진다. ‘Big-O쇼’는 동서양의 해양 설화와 오감을 자극하는 야간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꾸며진다. 관람석은 좌석 3000석, 입석 3만명 규모다. 지난해 6개월 동안 개최된 중국 상하이 박람회는 지금까지 개최된 많은 엑스포 중 규모 면에서 사상 최대·최고를 자랑했다. 이는 중국이 박람회를 처음 개최하면서 모든 국력을 쏟아부었고, 상하이 시민들도 하나로 똘똘 뭉쳐서 지원하고 봉사를 한 결과로 평가된다. 여수박람회는 개최 기간이 3개월이고, 행사 면적이나 예상 관람객수 등에서는 상하이보다 적은 규모다. 하지만 여수는 최첨단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박람회를 연출함으로써 세계인들이 한번 와보고 싶고, 꼭 즐기고 싶도록 특색 있는 박람회를 목표로 한다. 더불어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국제적 공감을 얻으려고 한다. 과거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가 앞다퉈 개발에 나서면서 지구는 폭풍, 태풍, 해일, 폭우, 폭설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해양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지구의 현실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이것을 극복하고 대처하는 장이 되도록 기획했다. 세계 인류가 함께 고민하는 무대인 것이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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