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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잊지 않겠습니다”···경기 곳곳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 행사

    “잊지 않겠습니다”···경기 곳곳에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 행사

    기억과 기술의 만남으로 실시간 대화 ‘AI디지털휴먼’ 공개 경기도는 8월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각종 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추모와 역사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경기도는 해마다 다양한 기억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먼저 8월 9일에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각각 나눔의 집(경기도 광주시), 화성행궁광장에서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연다. 나눔의 집에서는 기념식, 흉상제막식, 디지털휴먼 퍼포먼스를 펼치고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사진전으로 피해자의 삶과 기억을 공유한다. 이어 8월 13일에는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소녀상 헌화 및 문화공연이 열린다. ‘AI디지털휴먼’는 생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할머니의 사진, 영상, 음성자료를 바탕으로 AI가 목소리와 표정 등을 구현해 현장에서 관람객과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피해자와 후세대가 기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국내 지자체에서는 처음 시도다. 이 밖에도 안양, 오산, 시흥, 파주, 김포, 광명 등지에서는 헌화식, 평화 공연, 전시 등 각 시군 특색에 맞는 다양한 기림의 날 추모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앞서 경기도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 7개국 10여 개소 소녀상 꽃 배달 캠페인을 진행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기림의 날 행사는 지역별 개별 추진이지만 하나의 목소리로 피해자의 역사와 의미를 공유하겠다는 공동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고 AI디지털휴먼과 같은 새로운 기억 전달 방식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역사의식이 확산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송파 재개발·재건축 핵심, 규제 아닌 밀어주는 행정… 잠실5단지 2년 뒤엔 이주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송파 재개발·재건축 핵심, 규제 아닌 밀어주는 행정… 잠실5단지 2년 뒤엔 이주 [민선 8기 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재개발·재건축 패러다임 바꿔서울시 공무원 출신 ‘주택기획통’관내 41곳 진행… 인허가 신속 처리‘올림픽 3대장’ 모두 안전진단 통과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석촌호수~가락시장 잇는 가로정원‘차선 줄면 막힌다’ 생각부터 바꿔야단순 거리 넘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울 송파구는 올해 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부터 시작해 우리나라 부동산 뉴스의 중심에 서 있다.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불리는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고, 잠실 르엘과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 주요 대단지들의 연말 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송파발’ 재개발·재건축 소식은 끊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5일 석촌호수 인근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8기 동안 송파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패러다임을 규제행정이 아닌 지원행정으로 바꿨다며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송파가 한 차원 높게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3년을 돌이켜 보며 가장 내세우고 싶은 성과는. “첫 번째는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이다. 송파에서는 재건축이 아주 활발하고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이 한 차원 높게 도약하고 있다. 또 하나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꼽고 싶다. 2023년 어린이집, 유치원에 원어민 교사가 직접 방문하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도입했는데, 100% 가까운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그다음은 원스톱 민원 처리다. 주민들이 인허가받을 때 ‘을’이 되지 않고 쾌적한 민원실에 와서 접수만 하면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민원 처리에 대한 만족도는 95%가 넘는다.” -연초부터 송파구가 부동산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 등 주요 정비사업의 진행 상황이나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 “송파구는 관내 41개 단지에서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단지만 해도 8곳으로 약 1만 5000가구에 달한다.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 6월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그 어려운 고비를 다 넘겼다. 현재 3900여 가구가 6300여 가구로 늘어나 명품아파트로 탈바꿈하는 9부 능선을 넘은 것이다. 다음은 조합에 달렸다. 마지막 남은 절차가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 인가다. 조합에서 구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고 구가 이를 인가하면 건축계획이 완성되고, 이후 조합에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관리처분계획은 보통 1년 이상 걸린다. 조합에서 빨리 관리처분계획이 수립되면 2027년이면 이주가 가능하다. 아울러 송파구가 건의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올림픽 3대장’도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신통기획’을 통해 행정지원을 할 것이다. 송파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규제행정’이 아닌 ‘지원행정’이다.” -서울시 공무원 시절 주택기획과장을 맡기도 했다. “재개발·재건축에서만큼은 제가 구청의 담당 과장만큼은 잘 알지 않을까 싶다. 주택기획과장 시절 당시 저층 주공아파트였던 잠실 ‘엘리트’(잠실엘스·리센츠·트리지움)에 대한 사업승인계획을 내줬다. 그때 착공을 제때 하지 않아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 아파트 가격이 더 상승했을 것이다. 그때 같이 할 수 있었던 곳이 가락시영아파트(송파헬리오시티)였는데, 조합 내분 문제 등으로 사업승인계획을 못 받아 ‘엘리트’와 같이 추진됐지만, 10년이 늦어졌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 25개 세부사업 가운데 20개 사업을 완료했다. 잠실대교 남단에 들어오면 양쪽으로 소나무가 많이 서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다. 송파대로 입구가 송파의 상징인 소나무로 시작하고, 송파대로의 끝이자 성남에서 송파구로 진입하는 복정역 인근에는 정원형 소나무 공원을 조성했다. 그 중간의 가락시장 사거리에는 55m 태극기와 트로피파크 등이 만들어지는 등 이 모두가 ‘송파대로 명품화 사업’의 일환이다. 가장 중요한 게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걷고 싶은 가로정원을 조성하는 것인데, 차선을 축소하면 차가 막혀서 안 된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분들이 있어서 현재 진행이 늦어지는 상태다. 차선 축소와 관련해 송파대로 10차선에서 양쪽 한 차선씩 줄여도 차가 막히지 않는다는 게 교통공학자들의 연구 결과이고,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도 조건 없이 통과했다. 차선을 줄이면 차가 막혀 안 된다는 것은 전근대적인 개발시대 논리다. 최근 도시는 인간을 위한 도시다. 차를 위한 공간을 축소하고 사람을 위한 공간을 확대하는 도시가 세계 명품도시이고 매력적인 도시다. 어려운 공사도 아니고, 예산만 있으면 당장 할 수 있다. 시 예산을 편성·확보한다면 제가 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반드시 이뤄질 수 있다고 말씀드린다.”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송파에 더욱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석촌호수는 서울 시민, 수도권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다. 이제 석촌호수는 단순히 휴식과 산책만이 아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됐다. 지금 인터뷰를 하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만 해도 청년 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더갤리리 호수’는 시민들이 호수를 산책하다가 바로 들어가서 볼 수 있다. 한 달만 전시하면 관람객 10만명은 쉽게 채운다. 앞으로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이 실현되면 이곳이 더욱 멋지게 달라질 것이다. 석촌호수가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연계되는 호수의 확장이다.” -보훈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인 해인데, 준비 중인 사업이 있나. “구민 1815명이 함께하는 ‘광복절 대합창’을 올해도 개최한다. 올해는 서울놀이마당에서 개최한다. 지난해는 너무 더워서 놀이마당에서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12개의 대형냉방기를 설치했다. 대합창을 함께 준비하는 주민들이 많이 좋아하고 보람도 느낀다고 한다.” -7월부터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을 맡게 됐다. 어떻게 역할을 할 생각인가. “구청장협의회장은 임기 4년 중에서 1년씩 돌아가면서 맡는다. 제가 서울시 공무원 출신이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잘 알고 있으니 구청장들이 마지막 해 회장으로 추대했고, 저도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첫 회의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시·구 분담 비율을 6대4에서 9대1로 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기존대로 6대4로 정했는데, 충분히 시의 입장이 이해가 간다. 이를 통해 소비쿠폰 예산을 국비로 다 주는 줄 알았던 국민들이 서울시와 구까지 예산을 부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폭염 물렀거라”…보령 머드축제 성황

    “폭염 물렀거라”…보령 머드축제 성황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충남 보령 머드 축제가 폭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28회를 맞은 보령머드축제는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개막행사에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을 주제로 가족부터 젊은 층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머드체험존, 머드몹신, 강철머드챌린지 등 온몸으로 즐기는 생생한 머드 체험 행사를 강화해 더 역동적인 체험이 가능하게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수백만이 참여하는 세계적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세대·장르별 대형 메가 이벤트 공연을 비롯해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15개 시군의 맛·멋·문화 등을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 “임금님 음료수도 무료” …여름철 ‘피서 이벤트’ 열리는 서울 궁궐

    “임금님 음료수도 무료” …여름철 ‘피서 이벤트’ 열리는 서울 궁궐

    서울 도심 속 궁궐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행사를 진행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매주 수~일요일마다 창덕궁 약방을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약방(藥房)은 조선시대 왕실 건강을 돌보던 궁궐 의료기관으로 내의원(內醫院)이라고도 불렸다. 지난 2005년 복원을 거쳐 현재는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자리 잡고 있다. 복원 이후에는 전시 및 전통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약방 무료 개방에 대해 국가유산청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궁궐 방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방을 찾은 관람객은 조선 왕실에서 즐겨 마셨다고 알려진 시원한 오미자차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오미자는 예로부터 더위를 식히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재료로 알려져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성종이 병환을 앓을 때 오미자를 끓인 탕을 처방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영조 역시 평소 오미자차를 즐겨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오미자차 시음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100잔씩 총 200잔이 제공된다. 재료가 소진되면 시음은 조기에 마감한다. 약방 내부는 창덕궁 입장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창덕궁 입장료는 별도지만, 만 24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의 내국인이면 이마저도 무료다. 이외에도 다자녀를 둔 부모, 임산부와 그 보호자 1인, 독립·국가유공자, 장애인 등도 궁궐 입장료가 면제된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국내외 관람객이 창덕궁에서 조선 궁궐 문화의 품격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그날의 슬픔을 잊지 않겠습니다… 4·3 역사공간 정비나선 제주도

    그날의 슬픔을 잊지 않겠습니다… 4·3 역사공간 정비나선 제주도

    4·3, 그날의 아픔과 슬픔을 잊지 않기 위해 제주도가 4・3역사기념관을 손질 정비한다. 제주도는 올해 22억 6000만원을 투입해 너븐숭이4·3기념관, 중문4·3기념관,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등 기념관 3곳의 전시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와산리 잃어버린마을 종남마을 등 유적지 환경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너븐숭이4·3기념관은 전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한다. 너븐숭이 전시물 제작·설치 자문위원회 자문 결과에 따라 기존의 단편적인 전시물 나열 방식에서 탈피해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북촌4·3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구현한다. 특히 북촌지역 4·3 유물과 관련 미술작품을 함께 전시해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중문4·3기념관은 7월 전시물 변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개편에 나섰다.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전시물과 추념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람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중문지구는 4・3유적지 종합관리계획에 따라 올해 7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2027년까지 15억 65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중문4・3기념관 정비와 더불어 대습이우영 학살터 인근에 그늘쉼터를 조성해 추모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은 지하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유의 공간’을 조성한다. 관람객들이 전시를 둘러본 뒤 4·3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남원읍 수악주둔소와 한림읍 월령리 ‘무명천 할머니’ 진아영할머니 삶터 유적 주변에는 주차장을 신설해 방문객 접근성을 개선한다. 조천읍 와산리 잃어버린마을 종남마을은 토지 매입을 통해 유적지를 보존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나간다. 알뜨르비행장 옆 4·3의 아픔이 서린 대정읍 섯알오름은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해 탐방로 정비를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4・3유적지 전반에 걸쳐 노후된 안내표지판을 교체하고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적지의 품격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현장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훼손을 막고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며 특히 “4・3유적지보존위원회 심의와 4・3희생자유족회 협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실있는 역사기념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佛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 갤럭시 폴더블폰 체험 공간 운영

    삼성전자 ‘佛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 갤럭시 폴더블폰 체험 공간 운영

    삼성전자가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해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폴더블폰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이 갤럭시 Z 폴드7·플립7으로 장 줄리앙 캐릭터와 인증샷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 주류박람회에 ‘북적북적’

    주류박람회에 ‘북적북적’

    국내 최대 프리미엄 주류박람회인 ‘2025 서울바앤스피릿쇼’가 열린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관람객들이 311개 주류 브랜드가 참가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세계인과 함께 머드를”…보령 머드 축제 개막

    “세계인과 함께 머드를”…보령 머드 축제 개막

    세계인 여름 축제인 ‘충남 보령 머드축제’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올렸다. 올해 28회를 맞은 보령머드축제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을 주제로 한 올해는 머드체험존, 머드몹신, 강철머드챌린지 등 온몸으로 즐기는 생생한 머드 체험 행사를 강화했다. 머드엑스포광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존은 일반존·패밀리존·워터파크존 등으로 운영한다. ‘뷰티’와 ‘웰니스’를 결합한 머드뷰티치유관 등 남녀노소 보령머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낮의 에너지를 밤까지 이어가기 위한 야간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머드온더비치’는 EDM, DJ쇼, 물총 댄스파티 등 몰입형 퍼포먼스 체험존이 꾸며진다. 이밖에 △월드디제이페스티벌 △KBS 케이팝(K-POP) 슈퍼 라이브 △엠넷 엠카운트다운 △TV조선 슈퍼콘서트(트로트) △케이-힙합 페스티벌 등 공연 행사 등이 펼쳐진다. 25일 열린 개막식에는 관람객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보령시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맞아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26일 서울역에서 대천역까지 ‘서울-보령 머드트레인’ 1회차를 운행했다. 머드트레인은 서울역을 출발해 대천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국내외 관광객 400명이 참여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수백만이 참여하는 세계적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주요 관광지를 대내외에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中지린성 당서기 “고구려·발해 역사 자신있게 설명해야”…동북공정 재시동 우려

    中지린성 당서기 “고구려·발해 역사 자신있게 설명해야”…동북공정 재시동 우려

    고구려·발해 등이 위치했던 중국 지린성의 공산당 최고위 인사가 최근 “고구려·발해 역사를 떳떳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서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린성의 황창 당서기는 지난 19일 ‘지린성 근현대사 전시회’ 준비 작업을 시찰하면서 지린성 지역 고대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부여,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자신 있게 설명하고, 관람객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설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지린성은 북중러 접경 지역이자 옌볜 조선족자치주가 속해 있는 곳으로 과거 부여와 고구려, 발해가 위치했던 곳이다. 중국은 2000년대 초중반 고구려·발해 등 한국 고대사를 자국 역사에 편입시키려는 동북공정을 시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 들어서는 ‘중화민족 공동체론’을 내세워 조선족 등 자국 내 소수민족 역사와 문화를 모두 중국사·중국문화로 편입하려는 움직임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이다. 중국은 9월 3일 수도 베이징에서 전승절 퍼레이드를 여는 등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SCMP는 황 당서기의 이번 발언으로 역사를 둘러싼 한중 간 외교 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전했다. 동북아에서 고대사를 둘러싼 논란은 1960년대 중국 북동부와 내몽골 자치구에 있는 고구려 및 발해 유적지에 대한 3년간의 공동 발굴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SCMP는 설명했다. 당시 고고학 보고서를 둘러싸고 중국과 북한 간에 심각한 의견 차이가 있었고, 북한이 ‘고구려는 북한의 고대사’라는 결론을 중국 동의 없이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남북한이 정치적으로 서로 적대적이어도 ‘고구려는 중국사의 일부’라는 중국의 역사 해석에는 한뜻으로 반대했다고 SCMP는 설명했다. 강준영 한국외대 중국학 교수는 SCMP 인터뷰에서 동북공정을 둘러싼 외교적 갈등을 언급하며 “지린성 지도자가 다시 중화사상으로 도발하면 이는 역사 인식의 정치화를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강 교수는 특히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의 정상화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 랴오닝대에서 동북아시아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는 뤼차오 교수는 황 당서기의 발언에 과민 반응할 필요가 없다며 고대사를 둘러싼 외교적 갈등이 재발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중국은 역사 논쟁을 다시 시작하려는 것이 아니며, 현재의 맥락은 동북공정이 있던 과거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미국의 퓨 리서치 센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국에 호감을 가진 한국인의 비율은 2015년 61%에서 2024년 19%로 급감했다. 다만 이달 발표된 최신 조사에서는 25%로 다소 올랐다. 뤼 교수는 양국이 관계 개선을 위해선 잠재적으로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문제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동서양 예술조화 이룬 ‘중국 현대미술 거장’ 우관중 첫 국내 개인전

    동서양 예술조화 이룬 ‘중국 현대미술 거장’ 우관중 첫 국내 개인전

    ‘두 마리 제비’(1981), ‘강남 회상’(1996), ‘수로’(1997).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 우관중(1919~2010)의 국내 첫 개인전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 우관중은 중국과 세계 미술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로 전통 수묵화의 감성과 서양 모더니즘의 표현 기법을 융합한 독창적인 화풍으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술의전당과 홍콩예술박물관이 공동주최하는 ‘우관중: 흑과 백 사이’는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여가문화서비스부(LCSD) 산하 홍콩예술박물관(HKMoA)이 ‘홍콩 위크 2025@서울’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해외전시 시리즈 중 하나로, 홍콩예술박물관이 소장한 우관중의 대표작 17점을 소개한다. 우관중의 글에서 직접 발췌한 인상적인 문구들과 함께 구성된 이번 전시는, 흑과 백의 조화를 통해 발현되는 무한한 상상력과 열정은 물론 작가 특유의 색채 미학을 깊이 있게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는 전통 수묵화를 공부한 뒤, 이른 시기에 유화라는 다채로운 세계로 영역을 확장했으며 이후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와 동서양 예술의 조화를 평생에 걸쳐 탐구했다. 생존한 중국 작가 최초로 대영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인물이며,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그의 작품들이 폭넓게 전시되고 있다. 더불어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우관중 예술 후원 교차 학문 시리즈: 우관중 X 장한겸 정’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홍콩 아티스트 장한겸 정이 제작한 몰입형 설치작품 ‘감성의 연못 – 서울 판’은 인공지능을 통해 관람객 각자의 고유한 회화 작품을 실시간 생성하는 인터랙티브 작품이다. 이 작품은 우관중의 작품 세계를 기반으로 개발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예술과 기술의 새로운 접점을 제시한다. 장한겸 정은 해당 작품으로 2025년 제19회 홍콩예술발전상에서 ‘올해의 미디어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전시는 10월 19일까지.
  • 광주학생독립운동회관에 ‘역사누리터’…2026년 개관 목표

    광주학생독립운동회관에 ‘역사누리터’…2026년 개관 목표

    광주의 민주주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공간이 오는 2026년 문을 연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역사누리터(가칭)’ 전시 콘텐츠 기본 설계안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역사누리터’는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내에 들어서는 지상 2층, 연면적 1,736㎡ 규모의 민주주의 역사 전시·체험 공간이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 콘텐츠는 1919년 3·1운동부터 2024년 12·3 비상계엄 대응까지 광주의 민주주의 흐름을 아우른다. 특히 학생 독립운동과 5·18민주화운동, 최근 청소년 참여 확대까지 지역 청소년들이 이끌어 온 민주주의 정신을 생생히 조명할 계획이다. 전시관 내부는 △커뮤니케이션홀 △디지털실감영상실 △상설전시체험실 △디지털랩실 △체험교육실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게임형 상호작용 콘텐츠도 마련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공간의 주제를 ‘학생이 민주주의다’로 정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학습과 전시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향후 명칭 공모와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광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교육 공간으로서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K문화 담은 블록버스터급 전시 기획”

    “K문화 담은 블록버스터급 전시 기획”

    “장관보다 박물관장이 제게 더 맞죠상설 전시 언젠가는 유료화해야” “그동안은 글로 서술한 한국 미술사 책으로 독자와 만났다면, 이제 유물로 이야기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회로 국민과 만나겠습니다.” 유홍준(76)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박물관장을 맡은 소회를 밝혔다. 유 관장은 2004년 참여정부에서 문화재청장(현 국가유산청장)을 지냈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K문화강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 때문에 새 정부가 들어서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이를 의식한 듯 유 관장은 “나로서는 문체부 장관보다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더 중요하며 내 능력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소설가 황석영이 ‘일이 맞춤하고 격이 맞다고 생각함’이라는 축하 문자를 보냈다고 소개하며 “내 몸에 딱 맞는 자리”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 관장은 앞으로 “K컬처의 뿌리인 우리 미술을 소개했던 ‘한국미술 5000년’ 같은 전시를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전 세계에 K문화강국의 실체와 저력을 보여 주는 블록버스터급 전시를 기획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국미술 5000년’은 1979~1981년 미국 8개 박물관, 1984~1985년 유럽 3개 박물관을 순회하며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던 전시다. 유 관장은 또 국립중앙박물관을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심장으로 규모와 관람객 측면에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 등 세계 10대 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박물관”이라고 강조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으로는 식당, 주차 시설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확충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평일이나 수요일 야간 개관을 적극 활용해 방문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박물관 상설 전시의 유료화에 관한 질문에는 “이미 무료가 된 상황에서 입장료를 받게 되면 국민적 저항을 감당하기 어렵다”면서도 “어느 시점에 가서는 (유료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기아 첫 전동화 목적기반차량 ‘PV5’

    기아 첫 전동화 목적기반차량 ‘PV5’

    기아가 지난 22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기아 PV5 테크 데이’를 개최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PV5 패신저 차량을 들여다보고 있다. 기아의 첫 전동화 목적기반차량(PBV)인 PV5는 준중형차로 대형 차량의 탑승·적재 공간을 확보한 차량이다. 차체, 문, 유리창 등을 레고 블록처럼 조립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 청계천 찾아온 고래들…서울 광교서 매일 밤 미디어아트

    청계천 찾아온 고래들…서울 광교서 매일 밤 미디어아트

    서울 청계천이 매일 밤 미디어 아트 전시장으로 변한다. 광교갤러리 앞 산책로에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가 동시에 펼쳐진다. 서울관광재단은 “청계천 물길 위 약 40m 구간에서 물결의 흐름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청계 소울 오션’ 전이 매일 밤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청계 소울 오션’은 지난겨울 32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2024 서울빛초롱축제’에서 관람객의 호응이 가장 높았던 빛 조형물 작품인 ‘신비의 물결’을 서울과 청계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전이다. 해치의 물놀이, 서울랜드마크, 신비의 물결:수중세계, 클로드 모네 명화, 만개(滿開) 등모두 5개의 작품이 번갈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오후 10시이며, 폭우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상시 운영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청계천 개통 20주년인 올해 연말까지 현대 회화의 거장 앙리 마티스 명화 등 미디어아트 작품을 청계천을 따라 매달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개막을 알리는 상영회는 이날 오후 8시 광교 하단에서 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태숙 서울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청계천 복원 20주년과 맞물려 청계천에 새로운 가치를 더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시민이 청계천을 찾아 특별한 경험과 기억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남도국제미식박람회·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업무협약

    남도국제미식박람회·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업무협약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이 23일 전남문화재단에서 행사 연계와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행사 실물 입장권 제시 시 1회 50%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공동 홍보와 콘텐츠 연계를 통한 공동 마케팅 등을 펼치기로 했다.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시, 진도군, 해남군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작가들의 전통 수묵의 계승부터 현대적 해석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수묵과 미식이라는 전남의 대표 자원을 연결해 관람객이 새로운 문화 경험을 즐기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미식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전남을 대표하는 메가 이벤트로서 대중적 매력을 한층 높이고, 두 행사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차 타고 정상까지”…주차도 무료, 찜통더위 피해 떠나는 ‘가성비 명소’ [뚜벅뚜벅 대한민국]

    “차 타고 정상까지”…주차도 무료, 찜통더위 피해 떠나는 ‘가성비 명소’ [뚜벅뚜벅 대한민국]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이다. 그렇다고 실내에만 있기에는 답답하다. 본격적인 등산은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요즘, 차를 타고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산은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게다가 주차장 이용요금까지 무료라면 금상첨화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탁 트인 전망과 멋진 풍경까지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등산’ 명소들을 소개한다. 1. 충남 홍성군 백월산 백월산은 해발고도가 400m도 안 되는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서 서해와 홍성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백월산은 자동차로 2km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한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약 100m로 매우 가까워 아이들,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 가기 안성맞춤이다. 백월산에는 정상 외에도 함께 돌아볼 만한 명소들이 많다. 중턱에 자리 잡은 사찰 산혜암은 봄이면 꽃이 만개하고, 가을이면 낙엽이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홍가신, 최호, 박명현 등 역사적 인물들의 위패가 모셔진 홍가신사당에 있는 ‘맷돌바위’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어 정초마다 인파가 몰린다. 2. 경기 포천시 수원산 포천시 군내면에 있는 수원산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44고개의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수원산 전망대가 나온다. 수원산 전망대 주차장에 차를 댄 후 10분가량 걸어 오르면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는 3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제460호 부부송이 있다. 소나무 두 그루가 마치 한 몸인 듯 서로 감싸는 모양으로, 마치 금실 좋은 부부의 모습과 같아 ‘부부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고 전망대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것도 좋다. 수원산 전망대는 포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로 유명하며, 부부송을 형상화한 조형물도 있다. 수원산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어 발을 담그고 더위를 떨치기에도 제격이다. 3. 대전 동구 식장산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식장산은 해발 623.3m로 대전에서 계룡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식장산에는 종주 코스, 둘레길 등 다양한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다. 정상에는 전통 누각 형태의 전망대인 식장루를 비롯해 전망데크, 스카이웨이, 하늘쉼터, 휴게쉼터, 문화공원 등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식장루에서는 호남과 경계를 이루는 대둔산부터 옥천의 서대산, 공주의 계룡산, 대전의 보문산까지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다. 식장루까지는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어 등산객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일몰과 야경을 보러 식장산을 찾는다. 4. 부산 연제구 황령산 황령산은 부산 중심부에 자리 잡은 산으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황홀한 야경을 자랑한다. 특히 정상에 있는 전파 송신탑은 일명 ‘황펠탑(황령산 에펠탑)’으로 불리며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발고도 427m인 황령산은 산세가 평탄해 자동차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황령산 봉수대 밑 휴게 광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 350m만 걸어 올라가면 정상에 다다른다. 아울러 자가용이 없더라도 마을버스 연제구 1번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황령산 정상까지 도보로 10분 만에 갈 수 있다. 정상에 있는 전망쉼터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광안대교부터 서면까지 부산의 관광명소를 조망할 수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 정상에서 맞이하는 시원한 바람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기에 충분하다. 이번 주말, 차 한 대에 가족을 태우고 ‘드라이브 등산’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영상) 길 잃을 걱정 뚝! 일본 오사카 엑스포 ‘출구 안내 드론’

    (영상) 길 잃을 걱정 뚝! 일본 오사카 엑스포 ‘출구 안내 드론’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에서 선보인 ‘출구 안내 드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어두운 하늘에 띄워진 드론이 출구(EXIT), 동쪽(EAST), 서쪽(WEST) 글자로 빛나며 관람객들에게 길을 안내하고 있는데요. 드론에 탑재된 프로그램을 이용해 정해진 위치로 동시에 비행하는 원리라고 전해졌습니다. SNS 엑스 등에는 현장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출구 안내 드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공연이 끝난 후까지도 쇼가 이어지는 느낌”, “방향을 몰라 헤맬 일이 없어졌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습니다. 한편 지난 4월 13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는 누적 입장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는데요(6월 기준). 오사카 엑스포 개막 이후 열흘간 일평균 입장객이 9만2천 명에 머무르며 흥행 실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으나, 최근에는 입장객이 대폭 늘어났다고 알려졌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파괴의 서사, 들라크루아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낭만주의 미학의 절정 [으른들의 미술사]

    파괴의 서사, 들라크루아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낭만주의 미학의 절정 [으른들의 미술사]

    외젠 들라크루아(1798~1863)의 걸작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1827)은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루브르 박물관과 필라델피아 미술관이 각각 한 점씩 소장한 이 작품 가운데 루브르 소장작은 1827년 살롱전에 출품된 첫 대형 유화다. 길이 5m에 달하는 이 그림은 당시 파리 관객들을 강렬한 색채와 잔혹한 묘사로 충격에 빠뜨렸다. 비판과 논란이 거세지자 들라크루아는 1844년, 원작의 5분의 1 크기로 두 번째 버전을 제작했다. 이는 구도와 인물 배치에서 루브르 소장작과 미묘한 차이를 보이며 원작의 강렬한 감정을 응축한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고대 아시리아의 마지막 왕 사르다나팔루스의 비극적인 최후를 다룬 이 그림은 당대 파리 미술계를 뒤흔든 문제작이었다. 화폭 가득 피로 물든 비극과 욕망, 그리고 파괴의 미학이 뒤엉켜 파괴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폭군의 몰락과 서구의 시선사방의 적군에게 포위되자 사르다나팔루스는 항복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죽음 이후 남겨질 이들의 비참한 생활을 염려해 자기 부하들에게 애첩과 하인들, 심지어 말까지 모두 학살하라고 명한다. 이러한 죽음과 살해 방식은 서구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를 미개하고 잔혹하며 난폭한 ‘동양인들의 사고방식’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었다. 서구인의 시각에서 이러한 자살과 가족 살해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는데, 이는 동양을 바라보는 서구인들의 왜곡된 시선, 즉 오리엔탈리즘이 작동한 결과였다. 무표정한 광기, 비극의 찬란함들라크루아는 이 비극적 순간에서 유혈과 죽음마저 찬란한 색채와 격정으로 묘사했다. 화면은 붉은색과 금빛으로 지배적이며 누드의 여인들은 절규하며 목숨을 잃고, 하인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칼을 들어 왕의 애첩을 찌르는 잔혹한 장면이 펼쳐진다. 막 데려온 여인의 몸은 활처럼 휘어져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심지어 동물들마저 본능적으로 죽음의 순간을 감지하고 뒷걸음질 친다. 이 혼란스러운 순간에도 사르다나팔루스 자신은 침대에 무표정하게 기댄 채 모든 광경을 내려다본다. 그의 어둡고 나른한 시선은 절망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감각적인 향락을 놓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들라크루아는 그의 사치와 향락을 강조하기 위해 발가락 마디마다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으로 재현했다. 낭만주의의 등장과 들라크루아의 선구자적 역할들라크루아는 1820년대 프랑스 낭만주의 선구자로 미술계에 등장했다. 당시 고전주의가 지배적이던 미술계에서 그는 색채와 감정의 격렬함을 강조하며 새로운 회화 세계를 열었다. 이 시기 프랑스 정치는 혁명과 왕정복고 사이에서 자유와 억압, 희망과 환멸이 교차하는 혼란의 시대였다. 어떠한 가치도 명확한 의미를 갖기 어려웠던 사회에서 들라크루아는 전통적 미의 기준을 거부하고 고통과 파괴 속에서 역설적인 아름다움을 찾아냈다. 아카데미의 규범적인 역사화 대신 낭만주의적 주관성과 감성으로 고대의 비극을 재구성했다. 고전적 조화를 중시하던 이들은 들라크루아의 과도한 감정의 파노라마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당시 평단은 ‘잔인하고 비도덕적인 그림’, ‘광기 어린 색채와 난폭한 구도’라는 혹평을 쏟아냈다. 그러나 낭만주의가 점차 힘을 얻으면서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은 고통과 비극을 화려한 색과 역동적인 구도로 표현한 들라크루아 회화의 정점으로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광기의 미학, 시대를 넘어선 승리죽음과 쾌락, 파괴와 욕망이라는 극단적 주제들을 이토록 아름답게 그려낸 그림은 없었다. 이 그림 앞에서 관람객은 죽음마저도 ‘연출된 향락’임을 깨닫게 된다. 들라크루아는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을 통해 죽음마저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낭만주의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파국 속에서도 화려함을 잃지 않는 이 회화는 시대를 뛰어넘어 승리한 예술로 남았다. 사르다나팔루스는 모든 것을 불태우며 사라졌지만, 들라크루아는 이 강렬한 회화로 낭만주의 미술사에 영원히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 파괴의 서사, 들라크루아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낭만주의 미학의 절정

    파괴의 서사, 들라크루아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낭만주의 미학의 절정

    외젠 들라크루아(1798~1863)의 걸작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1827)은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루브르 박물관과 필라델피아 미술관이 각각 한 점씩 소장한 이 작품 가운데 루브르 소장작은 1827년 살롱전에 출품된 첫 대형 유화다. 길이 5m에 달하는 이 그림은 당시 파리 관객들을 강렬한 색채와 잔혹한 묘사로 충격에 빠뜨렸다. 비판과 논란이 거세지자 들라크루아는 1844년, 원작의 5분의 1 크기로 두 번째 버전을 제작했다. 이는 구도와 인물 배치에서 루브르 소장작과 미묘한 차이를 보이며 원작의 강렬한 감정을 응축한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고대 아시리아의 마지막 왕 사르다나팔루스의 비극적인 최후를 다룬 이 그림은 당대 파리 미술계를 뒤흔든 문제작이었다. 화폭 가득 피로 물든 비극과 욕망, 그리고 파괴의 미학이 뒤엉켜 파괴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폭군의 몰락과 서구의 시선사방의 적군에게 포위되자 사르다나팔루스는 항복 대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그러나 그는 죽음 이후 남겨질 가족과 하인들의 비참한 포로 생활을 염려해 자기 부하들에게 애첩과 하인들, 심지어 말까지 모두 학살하라고 명한다. 이러한 죽음과 살해 방식은 서구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를 미개하고 잔혹하며 난폭한 ‘동양인들의 사고방식’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었다. 서구인의 시각에서 이러한 자살과 가족 살해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는데, 이는 동양을 바라보는 서구인들의 왜곡된 시선, 즉 오리엔탈리즘이 작동한 결과였다. 무표정한 광기, 비극의 찬란함들라크루아는 이 비극적 순간에서 유혈과 죽음마저 찬란한 색채와 격정으로 묘사했다. 화면은 붉은색과 금빛으로 지배적이며 누드의 여인들은 절규하며 목숨을 잃고, 하인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칼을 들어 왕의 애첩을 찌르는 잔혹한 장면이 펼쳐진다. 막 데려온 여인의 몸은 활처럼 휘어져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심지어 동물들마저 본능적으로 죽음의 순간을 감지하고 뒷걸음질 친다. 이 혼란스러운 순간에도 사르다나팔루스 자신은 침대에 무표정하게 기댄 채 모든 광경을 내려다본다. 그의 어둡고 나른한 시선은 절망 속에서도 마지막까지 감각적인 향락을 놓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들라크루아는 그의 사치와 향락을 강조하기 위해 발가락 마디마다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으로 재현했다. 낭만주의의 등장과 들라크루아의 선구자적 역할들라크루아는 1820년대 프랑스 낭만주의 선구자로 미술계에 등장했다. 당시 고전주의가 지배적이던 미술계에서 그는 색채와 감정의 격렬함을 강조하며 새로운 회화 세계를 열었다. 이 시기 프랑스 정치는 혁명과 왕정복고 사이에서 자유와 억압, 희망과 환멸이 교차하는 혼란의 시대였다. 어떠한 가치도 명확한 의미를 갖기 어려웠던 사회에서 들라크루아는 전통적 미의 기준을 거부하고 고통과 파괴 속에서 역설적인 아름다움을 찾아냈다. 아카데미의 규범적인 역사화 대신 낭만주의적 주관성과 감성으로 고대의 비극을 재구성했다. 고전적 조화를 중시하던 이들은 들라크루아의 과도한 감정의 파노라마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당시 평단은 ‘잔인하고 비도덕적인 그림’, ‘광기 어린 색채와 난폭한 구도’라는 혹평을 쏟아냈다. 그러나 낭만주의가 점차 힘을 얻으면서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은 고통과 비극을 화려한 색과 역동적인 구도로 표현한 들라크루아 회화의 정점으로 재평가받기 시작했다. 광기의 미학, 시대를 넘어선 승리죽음과 쾌락, 파괴와 욕망이라는 극단적 주제들을 이토록 아름답게 그려낸 그림은 없었다. 이 그림 앞에서 관람객은 죽음마저도 ‘연출된 향락’임을 깨닫게 된다. 들라크루아는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을 통해 죽음마저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낭만주의의 본질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파국 속에서도 화려함을 잃지 않는 이 회화는 시대를 뛰어넘어 승리한 예술로 남았다. 사르다나팔루스는 모든 것을 불태우며 사라졌지만, 들라크루아는 이 강렬한 회화로 낭만주의 미술사에 영원히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 뮤지컬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 세종대 대양홀에서 성황리에 개최

    뮤지컬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 세종대 대양홀에서 성황리에 개최

    유기견과 동물 보호, 비건을 위한 고퀄리티 자선 뮤지컬 유기견과 동물 보호, 비건을 위한 고퀄리티 자선 뮤지컬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가 지난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세종대 대양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뮤지컬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는 모든 것을 잃은 중년 여성 ‘조이’가 우연히 마법의 기차 여행을 통해 16개국을 여행하면서 진정한 자신과 내면의 평화를 찾는다는 스토리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작품이다. 뮤지컬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의 영감이 된 시집 ‘침묵의 눈물’은 저자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적 스승인 칭하이 무상사가 30대의 젊은 시절 안락한 생활을 버리고 험난한 구도의 길을 떠나는 여정에서 만난 스승들과 깨닫음에 대한 열정을 시로 담은 작품이다. 뮤지컬 관계자는 “이 뮤지컬의 넘버들에서 언급되는 ‘스승’은 저자가 그 구도의 여정에서 만난 스승들이며, 신, 주님 등은 특정 종교가 아니라 보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절대자에 대한 언급”이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는 2012년 미국 LA에서 아카데미상을 2회 수상한 작곡가 알 카샤가 이 뮤지컬 초연을 기획 및 제작했고, 마이클 잭슨과 마돈나의 월드투어를 연출한 빈센트 패터슨이 총감독을 맡았다. 미국의 초화화 제작진과 한국의 브라이언을 비롯한 전세계 출연진이 함께 한 이 뮤지컬은 6천여 관객들과 언론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세계적인 뮤지컬 강국인 한국에서 최고의 뮤지컬 제작진이 이번에 의기투합하여 이 뮤지컬을 한국 무대에 올렸다. 50여명의 대규모 출연진, 전세계의 다양한 장르를 담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 16개국의 전통 춤과 노래 및 의상이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각 나라의 아름다움을 홀로그램으로 환상적으로 표현해서 여름밤을 낭만적으로 수놓아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주인공 ‘조이’ 역을 맡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 배우, 그리고 여행을 안내해주는 마법 열차의 ‘차장’ 역을 맡은 ‘웃는남자’의 서범석 배우의 빛나는 연기 또한 뮤지컬 팬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다. 특히 16개국 중 한국 노래에는 한복 패션쇼가 배경에 펼쳐져서 한복 문화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관객들에게 선사했으며, 해외 관객들의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대양홀 야외에 펼쳐진 ‘비건존’에서는 다양한 비건 푸드와 음료 등이 제공되었으며,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동물 보호소에 기부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은 당초 총 2회 공연이었으나 뮤지컬 팬들의 폭발적인 관람 신청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서 총 4회 공연을 했으며, 총 7천여 관객들이 열광적인 박수와 호응을 보여주었다. 수많은 해외 관람객들이 방문해서 이 뮤지컬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하기도 했다”며, “뮤지컬 ‘침묵의 눈물을 사랑하며’는 앞으로 베트남, 런던 웨스트 앤드 등 여러 나라에서 현지 버전으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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