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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붉은악마 거리응원 후, 쓰레기 치우며 질서있게 귀가

    [포토] 붉은악마 거리응원 후, 쓰레기 치우며 질서있게 귀가

    24일 밤 월드컵 거리응원이 벌어진 광화문 광장은 이태원 참사가 남긴 교훈의 체험장이었다. 당초 예상인원의 세 배가 넘는 시민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러 이곳에 몰려들었지만 우려했던 안전사고는 단한건도 벌어지지 않았다. 25일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월드컵 거리응원을 위해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은 2만6천여명에 달했다. 붉은악마는 당초 8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총 5개 구획(섹터)으로 나눠 시민을 분산 수용할 계획이었다. 예상보다많은 시민이 몰려들자 경찰은 신속히 펜스를 일부 걷어내고 광장 동쪽 세종대로의 차량통행을 막아 자리를 더 마련했다. 섹터에 들어가지 못한 수백명의 시민들은 광장 한쪽에 서서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경찰도 질서와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찰과 서울시, 붉은악마가 24일 거리 응원 안전관리에 배치한 인원만 1천400여명이었다. 4년전 러시아 월드컵 광화문 거리응원엔 붉은악마가 투입한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이 각각 30여명이었고, 모범운전자회에서 교통정리를 위한 인력 30여명을 지원받았었다. 당시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는 5만5천여명의 시민이 몰렸었다고 붉은악마 측은 전했다. 경찰과 안내요원들은 경기를 보러 온 인파가 통행로를 막지 않도록 “멈추지 말고 이동해달라”고 끊임없이 소리쳤다. 경기 시작 시각인 24일 오후 10시께 시민이 빠르게 불어나자 경찰관의 호루라기 소리가 광장을 뒤덮는듯 했다. 붉은악마 측도 응원 중간중간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관람해달라’고 여러 차례 방송으로 당부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화장실에 가려는 인파가 몰려 구역 바깥으로 나가는 데만 10분 넘게 걸리기도 했지만, 경찰 등이 질서를 유지하면서 앞 사람을 밀거나 누군가 넘어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민들도 서두르지 않고 스스로 거리를 유지하려는 모습이었다. 자정가까운 시각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펜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고, 뒤이어 섹터 안에 있던 관람객들도 순차적으로 귀가하기 시작했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안내 요원이 경광봉을 흔들며 시민들을 한쪽으로 이동시켰고 교통경찰들은 횡단보도에 대기하며 시민들의 귀가를 도왔다. 지하철역 입구에도 안내 인력이 대기했다. 경찰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출구마다 펜스를 치고 2~3명씩 차례로 들어가도록 안내했다. 현장에서 통합상황실을 운영한 서울시에 따르면 24일 거리응원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한 일은 없었다. 곳곳에는 파란 종량제봉투가 놓여있었다. 일부 시민은 쓰레기를 버려둔 채 자리를 떠났지만, 대부분은 광장에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주워 담았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이원혁(29) 씨는 “안전관리가 매우 잘 됐다고 느꼈다”며 “통행로를 넓게 확보하고 경찰이 수시로 상황을 관리한 게 기억에 남고, 시민들도 질서 지키려고 노력하는 거 같았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28)씨는 “통행로에 잠깐만 서 있어도 바로 이동하라고 칼같이 통제해서 정체가 불가능했다”며 “사실 이 정도만 돼도 관리가 충분하다고 생각해 이태원 참사가 더 안타깝게 느껴졌다”고 했다.
  • [포토] “대~한민국” 붉은악마 뜨거운 응원

    [포토] “대~한민국” 붉은악마 뜨거운 응원

    24일 밤 월드컵 거리응원이 벌어진 광화문 광장은 이태원 참사가 남긴 교훈의 체험장이었다. 당초 예상인원의 세 배가 넘는 시민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러 이곳에 몰려들었지만 우려했던 안전사고는 단한건도 벌어지지 않았다. 25일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월드컵 거리응원을 위해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은 2만6천여명에 달했다. 붉은악마는 당초 8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총 5개 구획(섹터)으로 나눠 시민을 분산 수용할 계획이었다. 예상보다많은 시민이 몰려들자 경찰은 신속히 펜스를 일부 걷어내고 광장 동쪽 세종대로의 차량통행을 막아 자리를 더 마련했다. 섹터에 들어가지 못한 수백명의 시민들은 광장 한쪽에 서서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경찰도 질서와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찰과 서울시, 붉은악마가 24일 거리 응원 안전관리에 배치한 인원만 1천400여명이었다. 4년전 러시아 월드컵 광화문 거리응원엔 붉은악마가 투입한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이 각각 30여명이었고, 모범운전자회에서 교통정리를 위한 인력 30여명을 지원받았었다. 당시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는 5만5천여명의 시민이 몰렸었다고 붉은악마 측은 전했다. 경찰과 안내요원들은 경기를 보러 온 인파가 통행로를 막지 않도록 “멈추지 말고 이동해달라”고 끊임없이 소리쳤다. 경기 시작 시각인 24일 오후 10시께 시민이 빠르게 불어나자 경찰관의 호루라기 소리가 광장을 뒤덮는듯 했다. 붉은악마 측도 응원 중간중간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관람해달라’고 여러 차례 방송으로 당부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화장실에 가려는 인파가 몰려 구역 바깥으로 나가는 데만 10분 넘게 걸리기도 했지만, 경찰 등이 질서를 유지하면서 앞 사람을 밀거나 누군가 넘어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민들도 서두르지 않고 스스로 거리를 유지하려는 모습이었다. 자정가까운 시각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펜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고, 뒤이어 섹터 안에 있던 관람객들도 순차적으로 귀가하기 시작했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안내 요원이 경광봉을 흔들며 시민들을 한쪽으로 이동시켰고 교통경찰들은 횡단보도에 대기하며 시민들의 귀가를 도왔다. 지하철역 입구에도 안내 인력이 대기했다. 경찰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출구마다 펜스를 치고 2~3명씩 차례로 들어가도록 안내했다. 현장에서 통합상황실을 운영한 서울시에 따르면 24일 거리응원으로 응급상황이 발생한 일은 없었다. 곳곳에는 파란 종량제봉투가 놓여있었다. 일부 시민은 쓰레기를 버려둔 채 자리를 떠났지만, 대부분은 광장에 쓰레기를 종량제봉투에 주워 담았다. 강북구에 거주하는 이원혁(29) 씨는 “안전관리가 매우 잘 됐다고 느꼈다”며 “통행로를 넓게 확보하고 경찰이 수시로 상황을 관리한 게 기억에 남고, 시민들도 질서 지키려고 노력하는 거 같았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28)씨는 “통행로에 잠깐만 서 있어도 바로 이동하라고 칼같이 통제해서 정체가 불가능했다”며 “사실 이 정도만 돼도 관리가 충분하다고 생각해 이태원 참사가 더 안타깝게 느껴졌다”고 했다.
  • 각양각색 커피 도구 총출동한 ‘카페쇼’

    각양각색 커피 도구 총출동한 ‘카페쇼’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21회 서울 카페쇼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카페쇼에는 35개국 672개사의 브랜드 3533개가 선보인다. 연합뉴스
  • 각양각색 커피 도구 총출동한 ‘카페쇼’

    각양각색 커피 도구 총출동한 ‘카페쇼’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21회 서울 카페쇼의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카페쇼에는 35개국 672개사의 브랜드 3533개가 선보인다. 연합뉴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22일 ‘제3회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치의 날인 11월 22일은 ‘다양한 김치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갖는다’라는 의미를 지녔다. 이번 행사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3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실내 행사로 진행해왔던 것과 달리 전통가옥인 한옥과 전통음식인 김치가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며 우리 전통문화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외 행사로 기획됐다.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 및 김치 품평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김치품평회 수상작 전시, 팔도 김치 전시·시연·시식과 함께 연계행사로는 김치 요리 경연대회, 코리아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구성됐다. 시상식에서는 가장 먼저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강정복 임진강김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연간 배추 350t, 무 170t 등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과 원료 생산지에서 김치를 제조해 지역 농업인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통령 표창에는 선농종합식품, 국무총리표창에는 김진태 자연지락 유한회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김치품평회 수상작 시상도 함께 이어졌다. 도미솔식품(대표 박미희·사각사각 총각김치)이 대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시상했다. 그간 배추김치만 품평회를 이어왔으나, 올해는 무 김치도 포함한 가운데 배추김치를 제치고 무 김치가 대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선농종합식품의 ‘선농원본 포기김치’가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3개소, 장려상 3개소가 농식품부장관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한편 기념식장 주변에는 함경, 평안, 서울·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를 대표하는 팔도 김치가 전시되었다. 또 대한민국 식품명인 등이 참여한 팔도 김치 시연 및 시식 행사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김치와 김장 문화를 널리 알렸다. 김치의 날과 연계한 김치 요리 경연대회와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도 진행됐다.
  • 투비소프트 “글로벌 UI/UX 플랫폼으로 도약”

    투비소프트 “글로벌 UI/UX 플랫폼으로 도약”

    투비소프트는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국내 상용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을 위한 ‘제8회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전’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지난 20여년 동안 국내 UI/UX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상용SW 산업과 기술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전자신문 대표이사 발행인상을 받았다. 수상자로 기술연구소 이우철 부사장이 무대에 올랐다. 프리세일즈 이형민 팀장은 ‘글로벌 UI/UX 플랫폼으로의 도약! 명품 UI/UX 플랫폼 넥사크로’를 발표했다. ‘넥사크로 글로벌 시장 적용 사례’, ‘최근 IT업계 트렌드인 로코드 개발 동향’, ‘로코드가 적용된 넥사크로 퀵코드 개념’, ‘투비소프트가 선도적인 기업으로 나아가는 모습’ 등을 설명했다. ‘넥사크로 N 퀵코드 1분 체험’과 ‘V-PASS 시연’, ‘QR코드 설문조사’ 이벤트로 전시 관람객에게 투비소프트의 기술을 소개했다. 이우철 부사장은 “큰 상을 받아 영광이며, 국내 UI/UX 플랫폼의 시작과 현재는 투비소프트 역사와 함께 한다”며 “넥사크로 N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붓끝 담아낸 매일매일 날씨… 예측 못 해서 더 소중한 일상

    붓끝 담아낸 매일매일 날씨… 예측 못 해서 더 소중한 일상

    쌀쌀한 날씨에 두 사람이 산책을 나왔다. 한 사람은 꽁꽁 싸매고 앞서 가고 있는데 뒤에 있는 사람은 뭔가 두툼하게 입기는 했지만 추운 날 바깥바람 쐬는 것이 마뜩잖은 모양이다. 앞선 사람이 얼른 오라고 채근하는 모양새다. 김은정 작가의 ‘겨울 산책’이라는 그림 속 풍경이다. 배경은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늦겨울이나 초봄인 것 같지만 보고 있노라면 따뜻하면서 한편으로 장난기가 느껴진다. 관람객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그림으로 가득한 김은정 작가의 개인전 ‘매일매일( )’이 서울 종로구 학고재 신관에서 열리고 있다.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 작가는 “전시 제목에 빈 괄호를 넣은 것은 일상에 숨겨져 있는 우연성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며 “예측할 수 없는 날씨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매일매일의 의미를 빈 괄호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인전의 영문 전시명은 ‘웨더랜드’. 영국 작가 알렉산드라 해리스의 책 제목이기도 하다. 날씨와 연관된 문학과 미술 분야 일화를 소개하는 책으로 날씨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 제목에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책 제목을 영문 전시명으로 가져오고, 날씨라는 자연조건을 소재로 삼은 것은 그동안 그의 작품 활동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작가는 미술의 경계에서 다양한 매체와 재료로 그리고 만드는가 하면 순수미술과 상업 디자인의 접점을 찾기 위한 시도를 해 왔다. ‘찬다 프레스’라는 출판사를 만들고 운영하면서 ‘난민둘기’를 비롯해 다양한 책을 내기도 한 김 작가는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융합형 예술가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3D 프로그램 같은 새로운 기술을 작품에 접목시키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 김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변화무쌍한 날씨뿐만 아니라 무심하게 지나치는 이웃의 일상들을 활기찬 붓 터치로 따뜻하게 표현했다. 어느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시켜 놓고 찬 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안온함까지 느껴지는 그림들로 가득하다. 미술은 근엄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그런 편견은 단번에 사라질 것이다. 김 작가는 “날씨는 모든 사람이 똑같이 마주하게 되는 공통의 경험이지만 날씨에서 느끼는 감정은 지극히 개인적”이라며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반복되는 일, 무언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단편적으로 봤던 것을 다시 짜 맞추는 일로 이번 전시된 그림들도 그런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 안전관리 인원 늘리고, 무대 옮기고… 광화문 ‘붉은 함성’ 예열

    안전관리 인원 늘리고, 무대 옮기고… 광화문 ‘붉은 함성’ 예열

    새로 단장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거리 응원이 펼쳐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종로구는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인 붉은악마가 제출한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 안전 계획서를 이날 오후 1시에 심의해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축제는 관할 구청장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종로구는 전날 붉은악마가 제출한 안전 계획서의 안전 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반려했고, 이에 붉은악마는 관련 내용을 보완해 이날 구에 다시 제출했다. 수정된 계획서에는 전날 요구했던 행사 면적 확대와 안전관리 인력 확충 등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할 예정이었던 주무대는 동상 뒤편 육조광장 쪽으로 옮겨졌고, 안전관리 인원도 기존 150여명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 주무대가 설치되면 전면 이순신 동상과의 사이에 인파가 몰리게 되고, 광장을 절반밖에 사용할 수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전날 제기됐기 때문이다. 안전관리 인원을 150명의 배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었다. 이날 심의에서 종로구는 행사차량·구급차·소방차 통행을 위한 차선 확보, 행사 장소 확대에 따른 전기 공급,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을 추가로 보완하는 조건으로 안전관리계획을 가결했다. 서울시는 종로구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자문단 회의를 열어 최종 승인 여부를 논의했다.
  • 고려청자가 전하는 은은한 위로… ‘컬러테라피’ 가득한 중앙박물관 청자실

    고려청자가 전하는 은은한 위로… ‘컬러테라피’ 가득한 중앙박물관 청자실

    귀여운 토끼 세 마리가 자기 몸보다 훨씬 큰 향로를 받들고 있다. 힘들 법하지만 힘든 내색 없이 버텨온 세월도 벌써 1000년 가까이 된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새로 개편한 청자실에서 볼 수 있는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는 국보 5점이 은은하게 비색(翡色)을 뽐내는 중에도 떡 하니 가운데를 차지해 존재감을 과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고려청자를 제대로 보여 주기 위해 약 1년에 걸쳐 청자실을 새로 단장했다. 개편한 청자실에는 국보 12점과 보물 12점 등 250여점을 볼 수 있다. 22일 열린 언론공개회에서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고려 비색을 보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유의 방’ 못지않은 명소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자실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고려청자의 모든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전시관이다. 지난해 2월 개관한 분청사기·백자실의 후속이자 상설전시관 3층 도자공예실을 완결하는 공간으로서 의미가 있다. 단순히 고려청자의 아름다움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제작기법, 역사와 사연까지 모두 담아 관람객에게 위로를 전한다.‘도자기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안내로 시작한 전시공간은 고려청자가 어떤 역사를 가지고 발전해왔는지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고려청자와의 만남이 익숙해질쯤 관람객들은 이번 개편의 핵심인 ‘고려비색’ 공간에 들어서게 된다.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를 포함한 국보 5점 등 18점의 비색청자가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공간에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다니엘 카펠리앙이 작곡한 음악 ‘블루 셀라돈’(Blue Celadon)이 흐른다. 전시 공간에 들어선 관람객들은 비색 청자가 은은한 빛깔로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것을 보게 된다. 유물에 대한 소개는 짧게 있지만 관람객들은 오묘한 비색 앞에 오래 머물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각 국보의 색에 맞춰 조명들의 조도를 설정해 최적의 감상 환경을 마련했다. 전시를 준비한 이애령 미술부장은 “비색의 아름다움을 보여 주기 위해 미술부 직원 전체가 동원돼서 색을 어떻게 맞출까 몇 날 며칠을 고민했다”면서 “비색에서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말갛개 갠 하늘빛의 아름다움을 함께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고려청자는 자연광에서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지만 박물관의 현실적인 여건상 완벽한 감상 조건의 80% 정도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것이 이 부장의 설명이다.‘고려비색’ 공간 이외에도 초기 자기 제작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경기 시흥시 방산동 가마터 출토 조각, 고려 제17대 임금인 인종(재위 1122∼1146)의 무덤에서 나왔다고 전해지는 각종 공예품, 파편 조각을 붙인 고려청자 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전북 부안리 유천리 가마터에서 수집된 상감청자 조각들에는 파초잎에서 쉬는 두꺼비, 왜가리가 노니는 물가풍경 등 자연의 모습이 묘사돼 있어 고려인의 자연관을 엿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김영준 작가, 오수 작가가 준비한 전시 연출을 통해 더 풍성하게 고려청자를 만나게 된다. 전시 끝 부분엔 쇠락해가는 와중에도 고려청자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볼 수 있어 옛사람들의 간절한 마음도 엿보게 된다. 박물관은 점자 안내 지도, 촉각 전시품 등을 함께 설치해 취약계층도 고려청자를 보다 잘 느낄 수 있게 마련했다. 새로 꾸민 청자실은 23일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 [포토] ‘고려비색’에 빠지다… 국립중앙박물관 ‘청자실’ 새 단장

    [포토] ‘고려비색’에 빠지다… 국립중앙박물관 ‘청자실’ 새 단장

    어둠이 짙게 깔린 공간에 음악이 고요히 흐른다. 한 걸음 내딛자 오묘하면서도 찬란한 빛의 형상이 들어온다. 연꽃 위에 거북이가 앉아 있는가 하면, 하늘로 올라가려는 용의 모습도 있다. 약 150㎡ 규모의 방. 식물과 동물 모양으로 빚은 상형 청자 18점이 은은하면서도 맑은 하늘빛을 뽐내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려를 대표하는 ‘비색’(翡色)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고려청자의 참모습을 보여주고자 약 1년에 걸쳐 새로 단장한 청자실을 22일 공개했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청자실 재개관을 하루 앞두고 열린 언론 공개회에서 “청자는 우리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라며 “청자의 본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실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상설전시관 3층에 있는 청자실은 말 그대로 고려청자의 ‘모든 것’을 다뤘다. 국보로 지정된 ‘청자 참외모양 병’, ‘청자 음각 연꽃무늬 매병’ 등을 비롯해 국보 12점과 보물 12점 등 총 250여 점의 유물을 통해 청자가 지닌 독특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전시실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건 비색 청자다. 고려는 중국의 자기 제작 기술을 받아들인 뒤 10세기 무렵 청자와 백자를 만들어냈다. 특히 12세기에는 은은한 비취색을 띠는 비색 청자를 완성했으며 다양한 모양의 상형 청자도 제작했다. 1123년 고려를 찾은 송나라 사신 서긍(1091∼1153)이 남긴 ‘고려도경’(高麗圖經)에는 송나라 청자의 색과 구별하기 위해 고려청자의 색을 ‘비색’이라 불렀다고 돼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혜곡 최순우 선생은 고려청자의 비색을 ‘비가 개고 안개가 걷히면 먼 산마루 위에 담담하고 갓 맑은 하늘빛’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청자실 가운데에 있는 ‘고려비색’은 ‘색’(색깔)과 ‘형’(형태)에 집중한 공간이다. 12세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청자 사자모양 향로’ 등 국보 5점과 보물 3점 등 총 18점을 엄선한 이곳은 다른 전시실보다 어둡다. 천장의 조명은 켜지 않았고, 장식장에 놓인 국보급 청자에는 작은 조명 2개만 비출 뿐이다. 그러나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는 여러 겹의 꽃잎으로 싸여있는 향로 몸체는 물론, 이를 등에 지고 있는 토끼 세 마리까지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맑은 하늘빛 그대로다. 강 학예연구사는 “고려청자의 비색은 사실 태양 아래에서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박물관이라는 실내 공간에서 전시하는 특성상 가장 온전하게, 또 제대로 색을 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 내달 7일 ‘소프트웨이브 2022’ 개최…디지털 대전환 청사진 제시

    내달 7일 ‘소프트웨이브 2022’ 개최…디지털 대전환 청사진 제시

    제7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2’가 다음달 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300여 소프트웨어·IT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 관련 6개 정부 부처와 지자체, SW관련 협·단체가 공동 후원한다. 올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협업 툴, 디지털 문서, IT서비스, 보안, 콘텐츠·게임·앱, 블록체인, 국방·교육·금융·제조 SW, 스마트시티 분야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LG CNS, 한컴그룹, 쿠콘, 비즈플레이, 티맥스, 마드라스체크, 아이티센, NHN두레이, 포시에스, 유니닥스, 메타빌드, 피앤피시큐어, 넥스트케이, 지멘스, 탈레스 등 주요 SW기업들이 전시장을 채울 예정이다. SW정책 및 R&D, 산업진흥 담당 기관들도 부스를 마련해 자체 개발기술 및 민관협력 성과를 시연하고 사업화 지원도 모색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W융합클러스터 등이 참가한다. 또한, 인도 국립소산업공단이 20개 기업을 선발해 인도 국가관을 마련하고 한국기업들과의 협업을 모색한다. 전시회와 함께 최신 기술 및 시장 트렌드를 전망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2 콘퍼런스‘도 열린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 탈레스, 쿠콘, 메가존클라우드, 비즈플레이, 와이즈스톤 등 주요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미래상을 제시한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2023년 SW 10대 전망을 발표하고, 법무법인 로고스는 SW 비즈니스 관련 법적 이슈를 점검한다. 디지털 시대에 융합하고 종전 ‘전자문서’의 의미와 범위를 ‘디지털 문서’의 개념으로 전환해 적용 산업 범위와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기 위한 ‘디지털문서 콘퍼런스’도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아울러, SW분야 기술개발, 품질향상 등에 기여한 기술인을 시상함으로써 SW업계의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SW기술인상 시상식’이 다음달 7일 개최된다. 총 6명에게 과기정통부장관상,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 참가기업의 글로벌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중국, 일본, 동남아 등 SW주요 수출대상국 20여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전시장 내에서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120만 해외 바이어 DB가 확보된 수출상담 플랫폼을 구축해 온라인 무역 거래도 지원한다. 또 300여개 전시회 참가기업 간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참가기업 임원진을 대상으로 조찬간담회도 마련된다. 소프트웨이브에 공동관을 마련하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대전환 정책이 시장에서 전 산업 분야의 경쟁력과 혁신성장의 필수요소로 인식되면서, 참관객들이 SW기술과 다양한 이종 산업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들이 폭넓게 융복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만나는 공간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SW기업들이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가 혁신 소프트웨어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 및 신사업 모델을 제시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이브 2022’는 전시회, 콘퍼런스 등 사전등록 시 모두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삼성TV, 갤럭시워치, LG스타일러, 그램 노트북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 ‘보성키위축제’ 4만여명 방문 성황 마무리

    ‘보성키위축제’ 4만여명 방문 성황 마무리

    보성군에서 열린 ‘제2회 보성키위축제’가 4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회 보성키위축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성면 조성농공단지 내 보성키위축제장에서 열렸다. 기념행사, 라이브커머스, 보성키위 발전포럼,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키위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지리적표시로 등록된 보성키위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등록 선포식이 성대히 이뤄졌다. 보성키위 싱가포르 수출상차식도 함께 추진됐다. 축제 첫날에는 1000여명의 관람객이 직접 축제장에 왔다. 축제기간 중 고속도로 특판행사장, 보성키위발전포럼,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에서 관람객 3만여명이 함께했다. 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에서 열린 특판행사에서는 보성키위 2000여박스가 판매됐다. 보성키위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라이브커머스에는 3만명이 참여해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행사 이틀 동안 온라인, 오프라인 등을 통해 보성키위 5000여박스(2㎏)가 팔린것으로 집계됐다. 양덕만 보성키위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전 국민들에게 ‘보성키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축제였던 만큼 내년에도 더 나은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키위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된 보성키위가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키위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안전요원 배치, 교통 대책 마련 등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한 건의 사고 없이 행사를 치렀다.
  • 경기콘텐츠코리아랩, ‘창작자 주간‘ 개최…특강 및 전시 진행

    경기콘텐츠코리아랩, ‘창작자 주간‘ 개최…특강 및 전시 진행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콘텐츠코리아랩(경기콘랩)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창작자 주간’을 진행했다. 특히 18일에는 메인 행사로 특강과 크리에이터 토크를 비롯한 우수 성과 전시가 진행돼 각 분야의 전문가와 작가들이 함께 창작을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메인 행사의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웹소설 아카데미에서는 4명의 강연자 강연이 진행됐다. 재겸 작가는 ‘매력적인 캐릭터 만드는 법, 쉬운 캐릭터 만드는 법’을 통해 소설의 주·조연 캐릭터를 설정하는 법과 캐릭터를 둘러싼 서사를 쌓아가는 노하우를 전했다. 김환철 문피아 의장의 ‘웹소설 작가로 성공하려면 어떤 글을 써야하나?’ 강의는 웹소설의 흐름을 살펴본 전문가의 시선으로 창작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법성 RS미디어 팀장(판타지무협)은 ‘웹소설 현재 시장의 흐름, 출판사가 선호하는 작가란?’ 이라는 주제를 통해 웹소설 작가로 이제 막 첫걸음을 시작한 웹소설 아카데미 수강생 및 관심자들에게 전문 작가 성장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강연을 했다. 이어진 차소희 작가의 ‘웹소설이란 무엇인가: 웹소설 작가로 살아남기’ 주제의 강연에서는 현직 작가가 고민하는 점을 창작자들과 나누며 창작 과정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멘토로 응원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진행된 창작모꼬지·창작발전소 세부 행사에서는 교육생과 참가자를 대상으로 성과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작모꼬지 행사에서는 교육생의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전문가 특강과 크레에이터 토크를 진행했다. NFT(대체불가토큰)가 문화예술 영역에서 가지는 의미를 함께 살펴보고, NFT 작가들의 고민과 문화예술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기 위한 NFT의 가치를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창작발전소 행사에서는 우수 지원사의 영상 상영회를 진행하고, 간담회를 통해 작품의 설명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인 행사 외 우수 성과 전시를 함께 진행했다. 경기콘랩의 한 해를 빛낸 창작자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별숲 전시회’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구역별로 경기콘랩의 다양한 사업 성과와 이벤트를 준비해 모두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별숲 전시회’ 파트너이자 전시 동선을 소개하고 작품을 보여주는 스마트 디지털 캔버스인 넷기어의 ‘뮤럴’을 곳곳에 설치해 전시장과 창작자의 작품을 빛내며 풍성한 전시회를 만들었다. 뮤럴은 창작자 주간 이후 진행할 NFT 작가전에서도 공간을 빛낼 예정이라고 경기콘랩은 전했다.NFT 작가전은 ‘왜 지금 NFT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NFT와 관련한 각 분야의 창작 현장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과 이야기를 통해 NFT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아티스트 토크를 갖는다. 오프라인 토크는 전시 기간 중 10명 이내의 소규모 인원을 모집해 작가와 관람객이 NFT에 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온라인 토크는 개방형 보이스 채널을 활용해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메인 전시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팝업 갤러리’ 공간에서 20여 대의 디지털 액자 ‘뮤럴’을 통해 전시된다. 온라인에서도 작품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쇼케이스(웹사이트)에서 전시를 병행하여 풍성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는 올해 ‘웹소설 아카데미’, ‘창작모꼬지’, ‘창작발전소’, ‘창작충전소’, ‘메타버스제작지원’, ‘(홍보)영상제작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창작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 서상열 의원 “목표는 있으나 내용과 성과는 없는 ‘DDP 인근 상권 활성화’, 말로만 하는 구호인가?”

    서상열 의원 “목표는 있으나 내용과 성과는 없는 ‘DDP 인근 상권 활성화’, 말로만 하는 구호인가?”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은 지난 14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서울디자인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DDP 인근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야외공간 활성화 사업’과 ‘서울라이트 사업’이 ‘DDP 인근 상권 활성화’라는 본연의 목표와는 상이하게 추진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고, 상위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내용 설계 및 사업성과지표의 개발을 요청했다. 서상열 의원은 “‘DDP 인근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야외공간활성화 사업’ 의 2021년도 결과보고서를 보면, ‘야외 콘텐츠를 통한 DDP 입지강화와 동대문 상권과의 동반 활성화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세부사업의 추진목적 및 결과에는 ‘시민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제공’, ‘DDP만의 특화된 공적 이미지 확산’ 등의 내용만 있을 뿐, ‘동대문 상권과의 동반 활성화 도모’ 관련 내용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서 의원은 “‘DDP인근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된 또 다른 사업인 ‘서울 라이트 사업’ 역시, ‘야외공간 활성화 사업’ 과 같은 실태를 보이고 있다”라며 질의를 이어나갔다. 특히 서 의원은 “‘서울라이트 사업’의 경우, 21년도 상반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는 제시돼 있었으나, 21년도 하반기 추진목적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자체가 제시돼 있지 않다. 사업내용과 성과 역시 관련 내용은 부재한데, ‘DDP 인근 상권활성화’는 입으로만 하는 구호인가?”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서 의원은 “‘서울라이트 사업’에서는 ‘관람객 수’, ‘방문객 수’, ‘관람객 만족도’ 등을 사업 성과지표로 제시했는데, 이 지표들과 더불어 본 사업으로 인해 실제 주변 상권이 얼마나 활성화됐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서울시 우리마을 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등의 활용으로 사업기간 내 ‘유동 인구수’ 나 ‘신용카드 매출액’ 현황을 분석해 상권 활성화 실태를 파악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서울 라이트 사업’ 관련 민원으로 바닥 전선 덮개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 내용이 있었는데, 특히 안전에 대해서는 얼마 전 이태원 참사도 있었다시피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물론 사업홍보 및 참여 인원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대책 마련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4년만의 월드컵, “광화문 거리응원” vs “마냥 즐기긴 좀···”

    4년만의 월드컵, “광화문 거리응원” vs “마냥 즐기긴 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첫 경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거리응원을 놓고 시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국민들을 하나로 만든 거리응원을 통해 ‘이태원 참사’ 이후 충격에 빠진 우리 사회에 다시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참사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마냥 신나고 즐기기엔 이르다는 신중론도 만만찮다.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지난 17일 제출한 거리응원 안전 계획서는 현재 광화문광장 관할 구청인 종로구에서 심의하고 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엔 순간 최대 관람객이 1000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축제 행사가 1개 구에서 열릴 경우 관할 구청장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종로구가 심의 결과를 서울시에 통보하면 시는 22일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열고 광장 사용 허가를 최종 결정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21일 “군중 밀집으로 인한 참사를 겪은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볼 것”이라며 “안전관리 계획을 꼼꼼히 살펴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붉은악마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진정한 위로와 추모를 건네는 것이 더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거리응원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일각에선 이태원 참사로 인해 축구협회도 거리응원을 취소한 마당에 굳이 거리응원을 해야만 하느냐는 비판적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대해 붉은악마는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중근 붉은악마 의장은 “5만 5000여명이 광장에 모인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안전요원과 안내요원이 약 100명이었는데 이번에는 이를 두 배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면서 “당일 광화문역 지하철 무정차 통과, 필요하면 일부 차로 점용 방안 등도 의논하고 있다”고 말했다. 붉은악마 측이 예상한 참여 인원은 조별리그 예선전이 열리는 24일과 28일 각 8000명, 12월 2일 1만명이다.거리응원을 놓고 시민들 의견은 갈린다. 직장인 황병수(31)씨는 광화문광장의 거리 응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황씨는 “원래 축구를 하는 것도, 보는 것도 좋아한다. 고향인 울산에서도 월드컵 때면 경기장을 찾아 단체관람과 응원을 할 정도”라며 “이번에는 광화문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활기찬 기운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이태원 참사의 아픔이 가시지 않아 대규모 인원이 다시 모여서 경기를 보는 건 이르다는 의견도 많다. 취업준비생 최모(25)씨는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고 책임자 규명 등이 남았는데도 사람들이 벌써 사건을 잊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지난 올림픽 때는 응원하는 마음으로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챙겨봤는데, 이번에는 영 관심이 안 간다”고 전했다. 2022 베이징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등이 모두 코로나19 여파로 ‘반쪽짜리’ 응원에 그치면서 이번엔 제대로 경기를 즐기겠다는 이들도 있다. 직장인 김하은(26)씨는 사상 처음으로 아랍 국가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보기 위해 최근 카타르행 항공권을 예매했다. 4강 경기 일정까지 약 20일간 현지에 머무르면서 손흥민과 메시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김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입국시 유전자 증폭(PCR) 검사 절차가 사라져 예전처럼 자유롭게 입출국 할 수 있다는 게 큰 영향을 미쳤다”며 “침체된 분위기이긴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가대표 선수들이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이태원 참사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인원이 다시 모여 함께 응원하는 건 이르다는 의견도 많다. 취업준비생 최모(25)씨는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고 책임자 규명 등이 남았는데도 사람들이 벌써 참사를 잊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지난 올림픽 때는 응원하는 마음으로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챙겨봤는데 이번에는 영 관심이 안 간다”고 말했다. 대학생 문모(22)씨는 “학교에서 경기 단체관람 신청을 받았는데, 참사가 일어난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응원전을 하나 싶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물론 선수들은 응원하지만, 이전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 K-핸드메이드페어, 내달 1일 코엑스 개막…다양한 볼거리‧공예 체험‧이벤트 가득

    K-핸드메이드페어, 내달 1일 코엑스 개막…다양한 볼거리‧공예 체험‧이벤트 가득

    국내 최대 수공예 전문 전시회 ‘K-핸드메이드페어’가 오는 다음달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2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약 600팀의 수공예 작가 및 업체가 참가하여 볼거리와 공예 체험이 다양하고, 각종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참신함’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는 ‘K-핸드메이드페어 2022’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기획전이 마련된다. ‘일심돌(doll)체 핸드메이드 인형 특별전’에서는 100% 수작업 봉제·뜨개·펠트 인형과 인형 만들기 키트, 재료, 옷 등 관련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국제 펫자수 협회와 함께하는 ‘펫자수 특별전’에는 국제 펫자수 협회의 25명의 작가가 참여해 독특한 대형 펫자수 작품을 전시하고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공간으로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자수로 반려동물의 눈코입과 털까지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해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기에 반려인들의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특별한 출품 작가를 소개하는 ‘핫 데뷔 : 올해의 루키’와 ‘K-핸드메이드 명품·명인전’도 준비돼 있다. ‘올해의 루키’는 생애 처음 전시‧박람회에 출품하는 신인 작가 및 업체 30팀을 소개한다. 새로움으로 무장한 루키 작가들의 통통 튀는 감성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K-핸드메이드 명품 명인전’은 해외 명품에 결코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자랑하는 작품과 이를 창작해낸 국내 작가 6팀을 소개한다. 참여 작가와 품목으로는 ▲디어레이나(패치워크) ▲라나돌스 창작연구소(손뜨개) ▲수중비행(도예) ▲어 뉴 블루(섬유공예) ▲올위브(직조) ▲히야돌(인형)이 있다. 두 기획전에 출품하는 작가 및 업체는 행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공예 체험과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전문가와 함께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라운지에서는 ▲터프팅 체험 ▲한지빔지 인형 만들기 ▲양말목 공예 체험 ▲나만의 향수 만들기 ▲프랑스 자수 체험 ▲위빙 키링 만들기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 ▲나전칠기 소품 만들기 ▲우드버닝 체험 ▲가드닝 체험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내에 마련되는 부대행사장에서는 ▲라탄 공예 ▲레진아트 ▲코바늘 뜨개 체험 ▲그래뉼왁스 캔들 만들기 ▲어린이 하바리움 만들기 ▲향수 만들기 외 여러 체험과 제품 설명회 등 매일 다른 일정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라운지와 부대행사 일정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 혹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을 위한 여러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켓 응모 이벤트’는 입장 티켓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람 이후 입장 티켓에 포함된 응모권을 응모함에 넣기만 하면 된다. ‘방문 후기 이벤트’는 자신의 SNS에 방문 후기를 남기면 끝으로, 두 이벤트 모두 추첨을 통하여 경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선착순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추후 홈페이지와 행사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핸드메이드페어 입장권은 다음주까지 각종 티켓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2차 사전등록 기간인 30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2023년 7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3’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조기신청 기간 내 신청 시 참가비를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K-핸드메이드페어’에 5회 이상(부산, 서울 포함) 참가한 작가 혹은 업체는 개최 20회 기념 ‘깐부 작가 감사전’ 대상으로, 참가비를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이메일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옛사람들의 ‘길상’… 지금 행복하십니까

    옛사람들의 ‘길상’… 지금 행복하십니까

    수·부·귀·강녕·자손중다 ‘오복’간절한 기원 그림 등 한자리에지난 17일 마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선 시험을 잘 치르길 바라는 다양한 염원을 볼 수 있었다. 시험 결과는 수험생의 실력에 달린 것이지만 사람들은 자그마한 무엇이라도 수험생에게 좋은 기운을 전해 주길 바랐다. 일상에서 좋은 기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 16일 시작한 ‘그 겨울의 행복’ 특별전은 좋은 상징을 통해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행위인 ‘길상’을 보여 주는 전시다. 그림, 병풍, 공예품 등 200여점을 통해 좋은 일을 염원했던 옛사람들의 마음을 보게 된다.옛사람들이 행복으로 여겼던 다섯 가지를 오복이라 한다. ‘통속편’에 따르면 오복은 수(壽)·부(富)·귀(貴)·강녕(康寧)·자손중다(子孫衆多)로 오래 살고, 많은 재물과 높은 지위를 얻고, 건강하고 편안하며, 많은 자손을 두는 것이다. 동물, 식물, 글자, 기하무늬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오복을 기원했다. 고양이는 70세 노인을 의미하는 모(耄)와 중국어 발음인 ‘마오’와 같아 장수를 의미하고, 까치는 희작(喜鵲)이라 하여 기쁨을 상징한다. 조지운(1637∼1691)이 그렸다고 전해지는 ‘유하묘도’는 고양이 5마리와 까치 1쌍을 함께 그려 부부가 해로하길 기원하는 바람을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되는 이한철(1812∼1893)의 ‘해도’(蟹圖)는 딱딱한 게의 ‘등갑’을 뒤집으면 1등을 의미하는 ‘갑등’(甲等)이 된다는 언어유희를 활용해 게 네 마리를 그린 그림이다. 자녀가 많길 바라는 마음은 포도, 석류, 오이 등 씨가 많은 식물들의 이미지에 담았다.과거에만 물건을 통해 행복을 기원한 게 아니다. 지금은 거의 안 쓰는 성냥은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불이 활활 타오르듯 살림이 일어나라’는 의미로 줬던 집들이 선물이다. 로또, 돼지저금통 등 지금 세대가 행복을 기원한 물건들이 전시된 공간에는 지난 3월 발표한 ‘세계 행복 보고서 2022’에서 발췌한 한국의 행복 순위(세계 156개국 중 59위)가 벽에 적혀 있어 관람객들에게 지금 행복한지 돌아보게 한다.이번 전시는 시각·청각 장애인도 함께 행복의 발자취를 살필 수 있게 점자 리플릿, 큰 글씨로 주요 유물을 설명하는 빅 레이블, 수어 해설 영상 등이 준비됐다. 이주홍 학예연구사는 “행복을 추구하는 건 인간으로서 당연한 본성”이라며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길상 관련 소장품을 보면서 나의 행복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3월 2일까지.
  • 여기부터 120분… 게임 한판에 부산이 줄섰다

    여기부터 120분… 게임 한판에 부산이 줄섰다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등 4종넷마블, 코스프레 이벤트 등 눈길나흘 동안 약 18만명 전시장 방문‘P의 거짓’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국내 업체 ‘콘솔 시장’ 진출도 의미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 안내 요원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대기하던 관객들은 군인들이 행진하듯 두 개의 4열 종대로 뛰지 않고 걸어서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2’ 행사장에 입장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로 열린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모든 출구와 입구가 분리됐다. 출입구마다 진행 요원이 배치돼 관객을 안내했다. 에스컬레이터에도 진행 요원이 배치됐다. 20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한 지스타는 최근 국가적 참사를 의식해 가장 안전하게 열린 축제로 기록됐다. 최초로 제2전시장 3층까지 확대된 BTC(일반 소비자 대상)관은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라는 표어에 걸맞게 본연의 취지에 맞는 행사들로 꽉 들어찼다. 단일 기업 규모로는 최대인 300개 부스로 행사에 참가한 넥슨은 4년 만의 참가에 한풀이하듯 가장 크고 화려한 행사장을 운영했다. 게임을 출시 전에 체험해 보는 시연대를 560개 넘게 마련했지만 대기 줄은 줄어들 줄을 몰랐다. 넥슨은 행사 첫날에만 1만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성격이 완전히 다른 4종의 신작을 체험하게 한 만큼 관객층도 신분과 성별, 나이대가 다양했다. 넷마블도 구름떼 관객을 끌어모았다. 특히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등 출품한 신작들의 이벤트 대회, 인플루언서 대전, 코스프레 등 이벤트가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카카오게임즈도 ‘가디스 오더’, ‘아레스’ 등의 신작 게임과 관련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스타 기간 내내 개장부터 폐장 시간까지 꽉꽉 채워 운영해 부스가 한산할 틈이 없었다. 무엇보다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은 콘솔 신작 ‘P의 거짓’(네오위즈)과 ‘칼리스토 프로토콜’(크래프톤)의 시연이 최초로 제공된 두 회사의 행사장에는 체험을 하기 위해 늘어선 줄이 부스 규모를 훨씬 넘어섰다. 기자가 현장을 방문한 17~18일 ‘P의 거짓’ 체험은 미디어와 일반 관람객 모두 사전 예약 페이지가 열리자마자 ‘완판’돼 버렸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대기 줄은 ‘여기서부터 120분’이라는 팻말 뒤로도 한참 이어졌다. 이번 지스타는 국내 게임사들이 본격적으로 콘솔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걸 보여 주는 행사였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와 넷마블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출시를 앞두고 성공적으로 시연해 가능성을 보여 줬고, ‘P의 거짓’과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해외 유명 트리플에이(AAA)급 대작의 완성도를 시연에서 보여 줬다. 넥슨은 내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자사 최초 모바일·PC·콘솔 모든 플랫폼 사용자가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 ‘풀 크로스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지스타를 주최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4일간 약 18만 4000명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 2019년 세운 24만 4309명 기록은 경신하지 못했다. 오프라인 행사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된 ‘지스타TV’ 온라인 방송은 중복 없이 96만 9951명이 시청했으며, 누적 시청자는 206만 9251명이다.
  • 3년 만에 돌아온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3년 만에 돌아온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3년 만에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를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오는 24일 고양 아람누리를 시작으로 울산, 경남, 거제, 부산, 인천, 서울, 강릉, 익산 등 13개 도시를 비롯해 12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오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을 보여 준다. 뮤지컬은 오 헨리의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The Gift of Magi을 각색해 잊고 있던 소중한 사랑을 발견하는 스토리를 표현했다. 콘서트는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정통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수십 명의 단원이 한 목소리를 내는 듯한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그라시아스합창단은 팬데믹으로 전 세계 공연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음악을 멈추지 않았다. 2020년 겨울 선보인 ‘크리스마스 콘서트’ 영상은 전 세계 606개 방송국을 통해 방영됐고, 유튜브에서는 300만뷰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1막을 영화화한 ‘포 언투 어스’가 각국 475개 방송국을 통해 상영됐고 해외 6개 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 9~10월엔 북미 21개 주 25개 도시를 순회하며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선보였다. 16만여 명의 북미 관람객들이 관람했다. 러셀 맥클루어 인디애나폴리스 사우스포트 전 시장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휼륭한 공연”이라고 하는 등 호평이 이어지며 합창단의 매력을 인정받았다.
  • 세계 화폐, 월드컵 기념주화 등 한자리서 본다...울산화폐박람회 18∼20일

    세계 화폐, 월드컵 기념주화 등 한자리서 본다...울산화폐박람회 18∼20일

    우리나라 유일한 화폐 수집 전시회인 ‘울산화폐박람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울산화폐박람회에는 5개국 35개사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주제 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초청 강연, 화폐 경매, 부대행사 등 화폐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주제 전시관은 세계 206개국 화폐를 전시하는 ‘세계지폐 특별전’, 기원전(BC) 10세기부터 사용된 주화의 역사를 보여주는 ‘동서양 주화 3000 년전’, 1978년 11회 아르헨티나 대회부터 올해 22회 카타르 대회까지 역대 월드컵 기념주화를 특별전시하는 ‘월드컵 특별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8일에는 주한 카타르 대사관이 참여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 공식 기념주화 사진시간(포토세션)’을 진행해 수집가뿐 아니라 스포츠 애호가들에게도 뜻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울산화폐박람회 개최기념으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화폐경매에는 조선 시대 화폐부터 현대 주화까지 희귀 화폐 434점이 출품된다. 초청 강연으로는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 ‘돈의 비밀을 찾아서’, ‘위조지폐 감별 이야기’, ‘행복한 자산관리’ 등 화폐의 역사부터 재산관리(재테크)까지 관람객들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된다. 이밖에 금 한 돈을 지급하는 이벤트인 ‘황금 공을 찾아라’를 비롯해 스탬프 투어, 지폐 빨리 세기, 10원 동전 탑 쌓기, 눈 가리고 돈 담기 등 관람객을 위한 여러가지 부대행사도 열린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을 위해 KTX울산역에서 행사장까지 30분마다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화폐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울산화폐박람회를 통해 울산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비철금속 생산기술 우수성도 널리 알리겠다”며 “독일과 미국 등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화폐박람회에 버금가는 박람회로 성장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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