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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한국에 보복하겠다더니…“울산서 기름 3만t 사갔다” 주장, 발등에 불 떨어진 이유 [핫이슈]

    푸틴, 한국에 보복하겠다더니…“울산서 기름 3만t 사갔다” 주장, 발등에 불 떨어진 이유 [핫이슈]

    러시아가 한국산 정제유를 수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주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으로 러시아의 연료 수급난이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로이터 통신과 미국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 등 외신들은 7일(현지시간)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이플러와 영국 해상 정보 업체 보르텍사 자료를 인용해 “지난 7월 말 유조선 최소 2척이 울산 컨테이너항 저장탱크에서 석유제품을 선적한 뒤 러시아 극동 지역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울산을 떠난 유조선 2척 중 한 척은 러시아에 도착했지만 아직 화물을 하역하지는 않았다. 이번 선적 물량에는 경유뿐 아니라 항공유도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에서 러시아로 옮겨진 정제유는 약 3만t 규모로 전해진다. 케이플러에 따르면 동북아시아에서 러시아로 석유제품이 수출된 직전 사례는 2022년 2월이었다. 당시 해당 유조선은 한국 여수에서 출항했으며 약 2만 2000배럴 규모의 항공유가 실려 있었다고 추정된다. 러시아 연료난 얼마나 심각한가우크라이나가 7월 ‘40일 작전’의 일환으로 러시아 석유 인프라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강화하면서 러시아 정유시설의 원유 처리량은 하루 360만 배럴로 감소했다. 이는 2002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달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전역에서 연료 부족 현상이 확산하면서 주유소마다 휘발유를 사려는 차량 행렬이 약 5㎞까지 이어진 바 있다. 시베리아 치타의 한 도로에서는 차량 900대 이상이 연료를 넣기 위해 줄을 선 모습도 포착됐다. 일부 운전자는 36시간씩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보다 앞선 지난 6월에는 휴가철을 맞아 크림반도를 찾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휘발유를 찾다 휴가가 끝났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러시아 남부에서 온 한 방문객은 “휘발유가 10ℓ밖에 남지 않아 크림반도를 빠져나가지 못했고, 결국 동료가 약 290㎞ 떨어진 크라스노다르에서 기름통을 싣고 왔다”고 전했다. 지난달 말에는 러시아에서 가장 큰 석유 처리 시설이자 서부 시베리아에서도 가장 큰 정유소로 꼽히는 튜멘 정유 시설이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습으로 가동을 멈췄다. 이에 따라 러시아 당국은 지난달부터 국내 공급 위기를 들어 경유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여름철 연료 수요까지 증가하면서 국내 공급 부족이 심화하자 결국 러시아는 휘발유·항공유에 이어 경유 수출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꺼내 든 것이다. 휘발유 수출 금지는 내년 1월 31일까지 6개월, 경유 수출 금지는 이달 31일까지로 한 달 각각 연장했다. 더불어 인도, 카자흐스탄, 모로코에서 휘발유 수입도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러시아가 무역업체를 통해 일본에서 최소 20만 배럴의 항공유를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해당 물량은 한국을 거쳐 러시아로 운송될 예정이었으나, 무역업계에서는 해당 운송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제3국을 경유하거나 해상으로 운송되는 경우에도 러시아에 대한 항공유 수출 금지 조치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러 “한국, 우크라에 무기 공급하면 보복할 것”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EU 등과 보조를 맞춰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러시아와의 모든 무역이 금지된 것은 아니다. 제재 대상이 아닌 민간 품목은 법적으로 거래가 가능하며, 실제로 한국과 러시아는 전쟁 이후에도 일정 규모의 교역을 이어왔다. 다만 이번 보도가 사실일 경우 러시아가 세계적인 원유 생산국이자 정제유 수출국이라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타스 통신에 “(러시아는) 한국이 우크라이나 정권에 살상 무기를 직간접으로 공급하는 데 참여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적 입장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경고가 지켜지지 않으면 양국 관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고, 보복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위협했다. 그동안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을 거론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러시아가 한국산 정제유를 수입한 것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외교적 수사와 별개로 실리를 우선한 선택을 했다는 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 에어프레미아 인천~호찌민 11월 재운항…3년 2개월만에 재개

    에어프레미아 인천~호찌민 11월 재운항…3년 2개월만에 재개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11월 5일부터 인천~호찌민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의 운항 재개는 2023년 9월 이후 약 3년 2개월 만이다. 에어프레미아는 호찌민 노선 노선을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40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오후 11시 호찌민 떤선녓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현지에서 월·화·목·금·일요일 오전 0시 30분 출발해 오전 7시 40분 인천에 내린다. 호찌민은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이자 상업 중심지로 비즈니스 수요가 꾸준하다. 관광과 미식,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지로서도 인기가 높은 전략 노선으로 꼽힌다. 에어프레미아는 재운항을 통해 인천을 거치는 미주 노선 환승을 확대하고, 항공화물 수요가 높은 호찌민 시장을 기반으로 여객과 화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항공권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17일까지 모든 좌석에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0시 축제’ 없어도 대전의 8월은 ‘후끈’

    ‘0시 축제’ 없어도 대전의 8월은 ‘후끈’

    재정 위기로 올해부터 ‘0시 축제’가 폐지됐지만 대전의 8월은 다양한 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전 서구는 7~9일까지 갑천 생태 호수공원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갑천 펀치페스타’를 개최한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갑천 물총 대전’이다. 스피드댄스 등 다양한 공연, 음악과 함께 물대포를 쏘며 펼쳐지는 대규모 물총 싸움이 시원한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 대전문화재단은 12~2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들썩들썩 인 대전’ 공연을 선보인다. 들썩들썩 인 대전은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거리공연이다. 클래식·국악·밴드·대중음악·댄스·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40개 지역 예술단체가 총 9회에 걸쳐 대전 곳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12일 오후 7시 복합터미널에서 첫 공연을 시작해 15일 오후 3시 대전역, 오후 7시 갑천 생태 호수공원에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을 선보인다. 공연 일정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시민문화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권 곳곳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동구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중앙시장 토토즐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 토토즐은 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로, 대표 시장인 중앙시장을 야간관광의 명소로 육성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토토즐은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에서 진행하며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문화공연,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동구는 폭염 저감 시설과 간편결제 시스템 운영,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교육 실시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특히 불친절·위생 불량·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축제’를 운영해 방문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먹거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중앙시장과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폭염 속 시민이 찾는 여름철 축제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폭염 대응시설 운영과 응급의료 체계·구급차, 안전요원 배치와 비상 대응 체계, 무대·전기 등 시설물 관리, 관람객 동선과 인파 관리 계획 등을 점검하고 조치할 방침이다.
  • ‘여의도 불꽃축제’ 작년보다 3주 빨리 열린다

    ㈜한화는 다음달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9월 말에 열었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수요를 고려해 9월 초로 앞당겼다. 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행사로 매년 100만명 이상이 관람한다. 올해는 한화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등 총 3개국 대표가 참가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불꽃을 선보인다. 한화는 이번 축제에서 안전관리를 더 강화한다고 전했다. 1200명의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해 총 47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안전관리·질서유지 인력을 꾸려 전야제 및 행사 당일에 투입한다. 또 통신사와 연계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는 ‘오렌지세이프티’로 인파 분산을 지원한다.
  •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작년보다 3주 빠르다…9월 5일 개최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작년보다 3주 빠르다…9월 5일 개최

    ㈜한화는 오는 9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말에 열었던 이 축제는 올해 추석 연휴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수요를 고려해 9월 초로 앞당겼다. 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행사로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표적 축제다. 올해 축제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3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참가한다. 이번 축제에서 한화는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전야제 및 행사 당일 1200명의 한화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한 총 4700여명의 역대 최대 규모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통신사와 연계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는 ‘오렌지세이프티’로 인파 분산을 지원한다. 여의도 외곽과 원효대교, 마포·이촌 일대에 설치된 구역별 폐쇄회로TV(CCTV)를 통해선 시민 동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한화는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행사장 안전관리와 관람객 편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불꽃 연출과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더해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품격 있는 축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진 관광택시 재시동…맞춤형 관광 수요 증가에 확대 운행

    울진 관광택시 재시동…맞춤형 관광 수요 증가에 확대 운행

    경북 울진군이 관광 접근성 증가와 이용객 호응을 바탕으로 관광택시 운행을 확대한다. 군은 지역 내 원활한 관광지 이동과 관광자원 해설까지 제공하는 2026년 관광택시 2기 발대식을 개최해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출발을 알린 관광택시 1기는 한 해 동안 총 1886건을 운행해 5583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등 높은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관광객의 일정과 수요에 맞춘 편리한 이동뿐만 아니라 운행자의 관광 안내를 통해 울진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객들의 관심과 전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올해 관광택시 2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관광객의 이용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26대에서 31대로 운행 대수를 확대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관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지와 친절운행 교육, 관광택시 사업 운영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교육을 맡아 울진의 주요 관광지와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친절운행 교육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하는 기본자세와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관광택시 사업 운영 및 준수 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황이주 군수는 “지난해 관광택시를 이용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올해 2기 사업 확대로 이어지는 기반이 됐다”며 “더욱 편리하고 친절하게 울진을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공항 건설 도움 안 된다면, 정부에 사업 취소 건의하라”… 초강수 둔 제2공항 추진위

    “공항 건설 도움 안 된다면, 정부에 사업 취소 건의하라”… 초강수 둔 제2공항 추진위

    제주 제2공항건설추진위원회가 “제2공항이 제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정부에 사업 취소를 공식 건의하라”며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하는 초강수를 뒀다.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면 갈등해결 민관협의회 대신 즉각 추진에 나서야 한다며 강도 높은 압박에 나선 것이다. 추진위원회는 5일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제2공항 건설이 제주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사업이라고 판단한다면 정부에 사업 취소를 건의해 더 이상의 혈세 낭비를 막고, 11년째 고통받는 성산지역 주민들에 대한 희망고문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대로 제2공항이 제주에 반드시 필요한 국가사업이라면 ‘갈등해결 민관협의회’를 운운하며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사업 추진에 모든 행정력과 정치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제주지역 정치권에 촉구했다. 추진위는 최근 위 지사가 제안한 ‘제2공항 갈등해결 민관협의회’에 대해서도 “법적 근거도 없는 협의체를 구성해 2027년 상반기에 결론을 내겠다는 것은 갈등 해결이 아니라 시간과 혈세만 낭비하는 형식적인 절차”라며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 “당초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완공됐어야 할 국책사업이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단계에 머문 채 11년째 표류하고 있다”며 “정치권이 일부 반대 여론만 의식하며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제2공항은 포화 상태인 제주공항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기반시설”이라며 “제주 관광과 지역경제는 물론 서귀포시와 성산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계속할 것인지 중단할 것인지에 대한 정치권의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더 이상의 정치적 계산으로 사업을 표류시키지 말라”고 촉구했다. 앞서 도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위성곤 제주도지사 주재로 ‘민선 9기 타운홀미팅 도민제안 점검회의’를 열고 주민 피해 회복과 사회적 갈등 해소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현재 제2공항과 관련해 성산 주민들의 고충 해소와 갈등 해결이라는 두 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11년간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을 위한 고충상담소를 운영하는 한편, 찬반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도민 자기결정권 실현과 사회통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3일부터 성산읍사무소 앞에 고충상담소를 설치해 이달 말까지 주민 상담과 피해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찬반단체 의견을 두 차례 수렴했으며, 추가 협의를 거쳐 운영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제2공항은 2015년 서귀포시 성산읍이 입지로 선정된 이후 환경성과 지역 갈등 등을 둘러싼 논란으로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 최근 제주도가 갈등해결 민관협의회 구성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측과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측의 공방도 다시 거세지는 모습이다.
  • 안시현 경기도의원, 동두천 장애인 체육 기반 확대 모색

    안시현 경기도의원, 동두천 장애인 체육 기반 확대 모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이 지난 3일 동두천 반다비체육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간담회를 열어 동두천 장애인 체육 기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안 의원은 센터 내 수중운동실과 실내체육관, 헬스장, 워킹트랙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이용 여건과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동두천시 상패동에 건립된 반다비체육센터는 국비 40억원, 도비 111억원, 시비 47억원 등 총 198억원이 투입되어 경기도 내 최초로 문을 열었다. 현재는 동두천시가 시설을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에서 다채로운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 의원은 센터 내 수중운동실이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장애인이 생활권 안에서 수영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정규 수영장을 갖춘 체육시설의 확충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안 의원은 경기도의회 동두천상담소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경영본부장을 만나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동두천 지역의 공모사업과 우수 선수·지도자 지원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는 동두천 선수 73명을 포함한 127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반다비체육센터가 문을 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장애인이 일상에서 편하게 운동하고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수중재활 프로그램의 장점을 살리면서 수영을 원하는 장애인의 수요까지 충족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 방안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두천 장애인 체육이 생활체육 참여에서 전문선수 육성까지 이어지려면 안정적인 프로그램과 지도자, 대회 참여 기회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면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해 동두천에 필요한 사업과 예산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KTX·SRT 통합…내달 1일부터 호남선·전라선 운행 늘고 좌석도 대폭 증가

    KTX·SRT 통합…내달 1일부터 호남선·전라선 운행 늘고 좌석도 대폭 증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KTX·SRT 고속철도가 통합 운영됨에 따라 호남선과 전라선의 열차 운행이 크게 확대되고 좌석 공급도 늘어나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KTX·SRT 통합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에스알(SR)이 추진하는 고속철도 서비스 개선의 핵심 사업이다. 일원화된 예매 체계 구축과 열차 공급 확대를 통해 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 간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호남선과 전라선 운행이 확대된다. 호남선은 주중(월~목) 하루 운행횟수가 95회에서 100회로, 주말(금~일) 하루 운행횟수는 96회에서 100회로 늘어난다. 좌석도 하루 기준 주중 3742석, 주말 4822석이 각각 추가 공급된다. 전라선은 주중(월~목) 하루 운행횟수가 40회에서 45회로, 주말(금~일) 하루 운행횟수는 45회에서 54회로 증편된다. 좌석은 하루 기준 주중 1957석, 주말 2511석이 추가 공급된다. 전국 단위로는 주중 하루 1만5000석, 주말 하루 1만7000석 규모의 좌석이 추가 공급되며, 주말 열차는 26회 증편된다. 특히, 서울 수서축 좌석 공급이 약 30% 확대돼 전남광주에서 수도권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 운임 역시 기존 KTX보다 평균 10% 낮아지고, 모든 통합 고속철도 이용객에게 결제금액의 5%를 마일리지로 적립한다. 기존 SRT 구간에도 환승 할인과 온라인 특가 등 다양한 혜택이 확대 적용된다. 또 지난 3일부터 출시된 통합 앱 ‘코레일플러스’를 이용하면 KTX와 SRT를 하나의 앱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9월 1일 운행 열차 승차권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고속철도 통합이 지역 주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관광과 기업 활동,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이번 고속철도 통합 운영은 호남권 접근성을 개선하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호남권 고속철도 좌석 추가 확보 등 지역의 수요가 국토교통부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통합 열차 운행 이후에도 2027년부터 신규 고속차량 31편성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2028년 말 개통 예정인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과 연계해 열차 운행과 좌석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 부르면 오는 무료 콜버스, 강릉 해안가 ‘부릉’

    강원 강릉 해안가에서 승객이 부르면 찾아오는 수요응답형(DRT) 버스가 운행에 들어갔다. 강릉시는 수요응답형 시티콜버스가 1단계 실증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와 현대차는 이번 실증으로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해 내년이나 내후년 운전자 없이 무인으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실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콜버스는 12인승이고 총 2대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운행 구역은 안목해변에서 연곡면사무소까지로 경포해변과 강문해변, 안목커피거리,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등 관광지가 모여 있다. 종합경기장과 아이스아레나, 국민체육센터 등 대규모 체육시설이 밀집된 교동, 포남동 일부 지역도 운행한다.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운행한다. 다수의 승객으로부터 호출을 받으면 스스로 최적의 노선을 설정해 운행한다. 호출은 전화(1533-0777)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셔클’로 받는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거나 입력하면 콜버스가 가장 가까운 정류장으로 찾아온다. 시민, 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무료다.
  • “연봉 3억원 외국인 청년들, 서울 최고라고”…사상 첫 기록 나온 이유

    “연봉 3억원 외국인 청년들, 서울 최고라고”…사상 첫 기록 나온 이유

    서울이 미국 여행전문매체 평가에서 5년 연속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1위에 올랐다. 같은 부문에서 한 도시가 5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미국 여행전문매체 ‘트래지 트래블’(Trazee Travel)이 발표한 ‘2026 더 트래지스’(The Trazees)에서 서울이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은 2022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연속 수상 도시에 주어지는 ‘퀸트 스테이터스’(Quint Status) 특별상을 받고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순위는 서울에 이어 더블린, 홍콩, 런던, 아테네 순이었다. 올해 12회째인 더 트래지스는 미국 비즈니스 여행매체 ‘글로벌 트래블러’의 모회사인 FX익스프레스 퍼블리케이션스가 주최한다. 순위는 25~40세 비즈니스 여행객의 독자 투표로 정해졌다. 시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연소득은 약 21만 달러(약 3억원)다. 시는 구매력이 높은 비즈니스 여행객이 직접 선택한 결과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관광과 업무를 한 여행에서 결합하는 ‘블레저’(Bleisure)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의 쇼핑·미식·문화·자연 콘텐츠가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서울 관광의 강점으로는 한 도시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성수동의 팝업스토어와 복합문화공간, 광장시장의 K푸드, 홍대·을지로의 음악과 골목문화, 동묘의 빈티지 쇼핑 등을 한 도시에서 경험할 수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북한산·북악산·아차산 등에서 산행과 조망을 즐길 수 있어 쇼핑과 미식, 문화뿐 아니라 자연까지 하나의 여행 동선에 묶을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실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지도 기존 대표 관광지에만 머물지 않고 전통시장과 문화공간, 도심 산행 명소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서울AI재단 분석 결과 지난해 주요 관광지의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12.1%, 아차산 11.8%, 홍대와 낙산공원 각각 10.5%, 광장시장 10.4%, 관악산 10.0% 증가했다. 성수·홍대 등 생활문화 공간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도심 산까지 외국인 관광 동선이 다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은 다른 글로벌 여행 평가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선정한 ‘혼자서 여행하기 좋은 도시’와 미국 여행전문매체 콘데나스트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쇼핑 도시’에서 각각 세계 1위에 올랐다. 국제회의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국제협회연합(UIA) 집계에서 지난해 서울의 국제회의 개최 실적은 317건으로 아시아 1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늘리고 국제회의·전시 분야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 부르면 오는 콜버스, 강릉 해안가 달린다

    부르면 오는 콜버스, 강릉 해안가 달린다

    강원 강릉 해안가에서 승객이 부르면 찾아오는 수요응답형(DRT) 버스가 운행에 들어갔다. 강릉시는 수요응답형 시티콜버스가 1단계 실증 운행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와 현대차는 이번 실증으로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해 내년이나 내후년 운전자 없이 무인으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실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시와 현대차는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구민 시 ITS운영팀장은 “자율주행 센서로 모은 차선, 신호등, 보행자 인식과 차량의 움직임 등의 정보와 호출, 배차 패턴 등의 이용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율주행 실증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버스는 12인승이고, 총 2대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운행 구역은 안목해변에서 연곡면사무소까지로 경포해변과 강문해변, 안목커피거리,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등 관광지가 모여 있다. 종합경기장과 아이스아레나, 국민체육센터 등 대규모 체육시설이 밀집된 교동, 포남동 일부 지역도 운행한다.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 호출에 따라 운행한다. 다수의 승객으로부터 호출을 받으면 스스로 최적의 노선을 설정해 운행한다. 호출은 전화(1533-0777)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셔클’로 받는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거나 입력하면 콜버스가 가장 가까운 정류장으로 찾아온다. 시민, 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무료이다. 임신혁 시 ITS추진과장은 “이번 실증은 지난 협약 이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첫 번째 서비스 구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면서 강릉에 맞는 수요응답형 모델을 찾고, 또 향후 자율주행 실증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19~23일 강릉에서는 교통 올림픽으로 불리는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가 열려 전문가들이 자율주행과 UAM(도심항공교통), MaaS(통합교통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 김승기·안시현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체육과 관광 해법 찾는다

    김승기·안시현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체육과 관광 해법 찾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과 안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이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 관광산업과로부터 남양주·동두천 지역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체육·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제392회 임시회 제1·2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 이어, 지역의 주요 현안을 더욱 세심하고 구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두 의원은 체육 분야에서 지원 규모의 적정성과 사업 지속성, 경기 북부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발굴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관광 분야에서는 동두천자연휴양림과 지역 상권 및 공방을 연계한 로컬관광 사업을 살피며,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가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운영 방안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역마다 체육 기반과 주민 수요가 다른 만큼 획일적인 지원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경기 북부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넓히고 유망 선수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동두천의 자연과 지역 콘텐츠를 연결해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는 로컬관광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체육과 관광이 동두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시민의 일상을 풍성하게 만드는 힘이 되도록 참신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경기 북부의 체육·관광 자원이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 글로벌 크루즈 선원들, 전남광주 관광 콘텐츠 매력에 흠~뻑 빠져

    글로벌 크루즈 선원들, 전남광주 관광 콘텐츠 매력에 흠~뻑 빠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난 1일 여수항으로 입항한 중국 글로벌 크루즈 선사 아도라의 매직시티호 승무원을 초청해 장흥·보성 일원에서 기항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팸투어는 국제크루즈 관광객의 수요와 선호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선사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관광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남 대표 여름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찾아 다양한 축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어 보성 녹차밭을 방문해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특화 관광자원을 둘러봤다. 이들은 관광 콘텐츠의 차별성과 체험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계절별 특색을 살린 크루즈 기항 관광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이번 팸투어 결과를 바탕으로 크루즈 관광객 선호와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자연·축제 등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선사 맞춤형 기항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제 크루즈 관광객 유치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항 국제 크루즈 입항은 지난해 7항차에서 올해 24항차, 6만 5000명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6월 말까지 9항차 2만 5000여 명이 입항했다. 이는 여수항 개항 이후 가장 많은 국제크루즈 유치 실적이다. 글로벌 크루즈 관광시장 회복세와 맞물려 남해안 해양관광 산업 성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영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는 전남광주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고, 차별화된 기항 관광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크루즈 선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전략적인 홍보마케팅과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제크루즈 기항 확대와 외래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흉기협박, 무면허 질주극” 중국인 불법체류자 ‘줄검거’…제주는 무사증 ‘전국이동’ 요구 [이슈픽]

    “흉기협박, 무면허 질주극” 중국인 불법체류자 ‘줄검거’…제주는 무사증 ‘전국이동’ 요구 [이슈픽]

    중국인 불법체류자의 흉기 협박과 무면허 난폭운전이 잇따르고, 무사증 입국자들의 소매치기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경찰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무사증 관광객의 타지역 이동 허용을 정부에 거듭 요구하는 배경과 관리 대책에 관심이 쏠린다. 무사증 불법체류 1만명대…85%가 중국인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제주도 무사증 자격 외국인 불법체류 현황’에 따르면 제주 무사증 불법체류자는 2021년 9972명에서 2022년 8569명으로 줄었다가 2023년 1만 826명, 2024년 1만 1426명으로 늘었다. 2025년 8월 말에는 1만 738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중국인은 9100명으로 85%를 차지했다. 중국인 피의자 9개월 만에 전년도 전체 넘어제주지역 외국인 피의자도 코로나19 이후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제주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피의자는 2021년 505명, 2022년 516명, 2023년 535명, 2024년 608명으로 3년 연속 늘었다. 2024년 외국인 피의자 가운데 중국인은 412명으로 67.8%를 차지했다. 2025년에는 1~9월에만 외국인 567명이 검거됐고 이 가운데 중국인이 416명으로, 9개월 만에 2024년 기록을 넘어섰다. 흉기 협박·100㎞ 도주…소매치기 사례도지난달 27일 제주시 이도동에서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2명이 처음 본 행인들과 말다툼하다 주거지에서 약 30㎝ 길이의 중식도를 가져와 위협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들과 함께 살던 중국인 불법체류자 4명도 추가로 적발됐다. 앞서 25일에는 무면허 상태인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도심을 질주하다 1.3㎞ 추격 끝에 붙잡혔다. 차량에서 흩어져 달아난 동승자 3명도 검거돼 출입국 당국에 인계됐다. 같은 달 21일에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2명이 식재료 문제로 다투다 서로 흉기를 휘둘러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혔다. 별도로 지난 3월 제주에 무사증 입국한 중국인 2명은 전통시장 등에서 역할을 나눠 지갑과 현금을 훔친 혐의로 지난달 각각 징역 8개월과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법무부 반대에도 도는 타지역 이동 재요청이런 가운데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지난달 18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다른 지역까지 여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주를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관광 관문으로 활용해 체류 기간과 소비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이미 지난 3월 무사증 제도를 악용한 불법체류 방지와 단속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수용 곤란 의견을 문체부에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제주도는 지난달 문체부 장관에게 제도 개선을 다시 건의했다. 무사증 외국인 제주서 이동 후 이탈하면?제주 무사증 제도는 일부 국가를 제외한 외국인이 비자 없이 제주에 들어와 최장 30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다. 하지만 체류 기간을 넘긴 뒤에는 신고된 거주지가 없어지거나 건설 현장과 숙박업소 등을 옮겨 다니는 경우가 있어 실제 소재 파악이 쉽지 않다. 제주도는 지정 여행사가 관광객의 신원 확인과 이탈 관리를 맡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가 제도 도입 여부와 구체적인 운영 방식에 답하지 않은 데다 관계기관의 실무 협의도 시작되지 않아, 타지역 이동 후 관광객이 이탈하거나 체류 기간을 넘겼을 때의 관리·소재 파악 방식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중국인 단체 전국 15일 무비자 이미 연장정부가 지정 여행사를 통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에게 이미 최대 15일간 전국 무비자 여행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당초 지난 6월 말까지였던 이 조치는 올해 말까지 연장됐다. 제주도는 전국 무비자 시행으로 약해진 제주만의 차별성을 보완하고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려 하지만, 별도의 타지역 이동 특례가 추가 관광 수요를 창출할지는 불분명하다. 기존 불법체류자 관리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주 무사증 입국자의 이동 범위를 전국으로 넓히려면 신원 확인과 이동 경로 추적, 이탈 발생 시 책임 주체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송파구, “청사 전광판에서 청년예술 작품 감상하세요”

    송파구, “청사 전광판에서 청년예술 작품 감상하세요”

    서울 송파구는 8월부터 매주 수요일 구청사 외벽 전광판에 청년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송파구청 외벽 전광판은 7층 높이에 가로 8.4m, 세로 12.7m의 대형 화면으로 구정 주요 소식과 폭염 대응 요령 등 공익 정보를 중심으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해당 전광판을 도심 속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과 구민에게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쉼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8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에 이어진다. 유동 인구가 많은 점심시간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 중인 ‘문화가 있는 날’ 취지를 반영했다. 전광판에서는 송파구 청년 예술인 지원사업 ‘더 임팩트’에 참여 중인 시각예술 10개 팀과 ‘청년아티스트센터’ 소속 작가 10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품당 10초씩 총 16분 40초 분량의 매끄러운 미디어아트 영상이 하루 동안 총 6회 순환 송출된다. 전시 공간을 구하기 어려운 청년 작가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 문화생활이 쉽지 않던 직장인과 구민에게는 오고 가는 길에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구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인 ‘더 임팩트’에 참여하는 공연예술 30팀 가운데 매달 초 한 팀을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해 구 공식 소셜미디어(SNS) 4개 채널(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홍보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문화와 예술이 구민의 일상 가까이에 있어야 진짜 명품도시라는 생각으로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청년 예술인이 마음껏 무대에 서고, 그 작품이 구민의 일상을 채우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전예슬 경기도의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 경기도 준비상황 점검

    전예슬 경기도의원,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 경기도 준비상황 점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WYD)’의 성공적인 개최와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점검에 나섰다. 전예슬 의원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종교협력과 및 천주교 관계자 등과 함께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경기도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과 관내 방문객 수용 대책, 경기도의 역할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가톨릭교회의 대표적 국제 청년 행사인 세계청년대회는 교황과 전 세계 청년들이 모여 신앙과 문화를 교류하는 자리다. 오는 2027년 8월 서울 본대회에 앞서 전국 각 교구별 교구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경기도 내에도 다수의 국내외 참가자가 방문해 체류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정담회는 전 의원이 제12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첫 업무보고 당시 세계청년대회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체류 방문객 수용 및 관계 기관 협력 체계 구축을 요청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방문 예상 인원과 주요 체류 지역 분석을 바탕으로 숙박·교통·안전 대책, 기관별 역할 분담, 예산 확보 방안 등이 다각도로 검토됐다. 경기도 측은 참가자 숙박 문제를 차질 없이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원활한 행사 지원에 필요한 예산 편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본대회는 서울에서 열리지만 지역 교구 행사와 참가자들의 실제 체류는 경기도 곳곳에서도 이뤄진다”며, “방문 규모와 지원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도와 교육청, 시·군, 교구 등 관계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청년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숙박과 교통, 안전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과 예산이 적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 부산 신설법인 작년보다 9.2% 늘어…정보통신 창업 48% 껑충

    부산 신설법인 작년보다 9.2% 늘어…정보통신 창업 48% 껑충

    부산지역 신설법인 수가 2024년 하반기 이후 꾸준히 늘면서 지역 창업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부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부산지역 신설법인 현황 조사’ 결과를 보면 올 상반기 지역에서 법인 2317개가 신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수치다. 지역 신설 법인 수는 2024년 하반기 2100개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국가 인공지능(AI) 전략 확대,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확산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설 법인의 업종별 비중은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유통업이 26.7%(618개)로 가장 컸다. 다음은 서비스업 26.1%(604개), 제조업 14.0%(325개), 부동산 및 장비임대업 10.8%(250개), 정보통신업 9.0%(208개), 건설업 6.7%(156개), 운수업 4.2%(97개) 순이었다. 정보통신업종 신설법인 수는 작년 상반기보다 48.6%나 증가했는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착공,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데이터센터 기회발전 특구 지정 등이 창업 유인으로 작용해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상의는 풀이했다. 부동산 및 장비임대업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유예 종료에 따라 부산을 비롯한 비규제지역에 투자수요가 유입되면서 신설법인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신설 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5000만원 이하가 82.5%(1911개)로 가장 많았다. 3억 원 이상 신설법인 비중은 4.4%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0.8%포인트 증가해 창업의 질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경기 선행지표 성격을 띠는 신설 법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은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다만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고환율과 고물가 등 영향으로 향후 창업 심리가 위축될 수 있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항공 택시’ UAM, 제주 하늘 날았다

    ‘항공 택시’ UAM, 제주 하늘 날았다

    “이륙합니다.” 2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 휘닉스아일랜드 임시 버티포트. 항공 교신 음성이 울려 퍼지자 미래형 항공기가 조용히 프로펠러를 돌리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제주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쇼케이스’에서 UAM 기체가 성산 섭지코지 앞바다 상공으로 부드럽게 떠올랐다. 프로펠러 회전음은 이륙 순간 잠시 커졌지만 상공 300m 이상으로 뜨자 소음은 빠르게 잦아들었다. 헬리콥터의 굉음을 예상했던 관람객들은 흔들림 없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날아가는 모습에 감탄했다. “생각보다 조용하다”, “제주 관광이 달라질 것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송영훈 제주도 미래항공팀장은 “이륙시 최대 출력을 내 소음이 있지만 비행 중에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며 “300~400m 상공에서는 드론처럼 안정적으로 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연된 기체는 독일의 볼로콥터(Volocopter)다. 송 팀장은 “복수의 프로펠러가 고정된 리프트 방식이라 헬기처럼 공중에서 정지하거나 후진 비행이 가능하다”며 “프로펠러 방향이 꺾이는 틸트롭 방식의 미국 조비(Joby) 기체와는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첫 시연지로 제주를 선택한 것은 관광 수요가 풍부하고 도서 지역 교통과 응급 의료 등 UAM 활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성산일출봉~김녕, 성산~표선을 잇는 각각 약 20분짜리 해안 관광 노선을 구상하며 ‘하늘길 관광’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이날 비행은 조종사만 탑승한 시범 운항이었다. 기체 인증이 완료되지 않아 일반인 탑승은 아직 불가능하다. 정부는 2028년 초기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버티포트 구축, 제도 정비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은 “UAM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를 강화하며 상용화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발 담그고 첨벙첨벙… 청계천이 가장 시원해지는 열흘

    발 담그고 첨벙첨벙… 청계천이 가장 시원해지는 열흘

    서울 한복판이 이색 피서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청계천 청계폭포~광통교 120m 구간에서 여름철 시민체험형 축제인 ‘2026 청계천 물 첨벙첨벙!’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청계천 물 첨벙첨벙’은 청계천 물길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색 체험행사다. 행사 기간에만 5만 2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이 다녀갔다. 평일 평균 4000여명, 주말에 7000명이 방문했다. 20년 만에 청계천을 최초로 개방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청계천에서는 안전과 공익을 위해 입수행위가 제한된다. 시는 지난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감성과 수요를 확인하고 물놀이와 휴식이 결합한 수변감성공간 조성 정책을 세우는 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휴게·편의시설을 늘리고 위생·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청계폭포~모전교~광통교 120m 구간은 시민이 편안하게 앉아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도심 휴식처로 바뀐다. 수변 산책로에는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휴게 의자와 테이블, 그늘막이 마련된다. 현장에는 물놀이용 신발(워터슈즈) 무료 대여 부스도 운영돼 별도 준비물 없이 방문한 시민이나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비가 오면 안전을 위해 임시로 중단될 수 있다. 시는 현장 안내 배너의 QR코드로 청계천 방문 인증 사진을 응모하는 ‘베스트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으로 소정의 경품을 준다. 시는 현장 위생과 안전 관리에 힘써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수질·위생관리를 위해 행사 개최 전 하천 바닥을 2회 청소한다. 특히 이끼와 녹조류를 제거하는 등 위생 관리에도 힘쓴다. 안전을 위해 운영요원 4명과 응급의료 인력 1명 등 총 10명의 전담 인력을 상시 배치한다. 소방서·경찰서 및 응급실과의 비상 연락 체계도 유지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편의시설과 안전·위생 관리를 한층 강화했다”며 “멀리 피서를 떠나지 않더라도 도심 한복판 청계천에서 온 가족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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