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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국 서울시의원 “남산예장공원과 주변 연계 고려해야”

    임종국 서울시의원 “남산예장공원과 주변 연계 고려해야”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10일 도시계획균형위원회가 주관한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정책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남산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곤돌라의 설치뿐 아니라 하부 승강장으로 조성하고 있는 예장공원과 주변 도심의 연계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7년에 걸쳐 63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산의 경관을 가리고 있던 옛 중앙정보부 건물과 교통방송 건물터를 남산예장공원으로 조성했다. 예장공원은 일제강점기와 군사독재시절 아픈 역사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메모리얼 광장, 조선총독부 관사터,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등이 들어선 역사생태공원으로 남산곤돌라의 하부승강장을 겸한다. 지난해 9월에는 이곳에서 남산곤돌라 착공식이 개최되기도 했다. 421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남산곤돌라는 올해 11월 준공해 내년 봄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10월, 서울행정법원이 남산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이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시는 2023년 7월, 친환경 곤돌라를 도입해 그 수익으로 남산의 훼손된 생태환경을 회복하고 자연경관 탐방로 등 여가공간을 조성한다는 ‘생태와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남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의회도 2024년 5월, 남산곤돌라 운영수익 전액을 도시재생기금 남산생태여가계정으로 조성해 남산 생태환경 보전사업과 여가공간 조성사업에 활용하도록 한 ‘서울시 남산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를 의결·공포했다. 이는 1962년 이후 63년간 남산이라는 공공재를 사용하면서 아무런 공공 기여 없이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승강장 주변 교통 정체와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남산케이블카의 독점을 끊어내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남산을 더 이용하기 쉽도록 개방성과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남산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만큼 커지는 재원을 활용해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여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공공성이 강화되는 선순환구조를 위한 제도적 여건을 마련한 것이다. 임 의원은 “남산곤돌라에 그치지 말고 경복궁에서 종로, 명동역으로 연결되는 관광축과 종묘에서 세운상가, 충무로역, 남산한옥마을로 연결되는 녹지축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우연히 스쳐 지나가는 시민들이 이 공간에서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고민해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함으로써 보행친화 도시, 시민 협력 도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환경, 경제, 사회적인 요소를 모두 고려한,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기초예술 활성화 위한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혜영 서울시의원, 기초예술 활성화 위한 정책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이 지난 5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기초예술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 및 서울문화재단 주관하에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현장 축사 및 서면 축사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약 100여명이 넘는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 발제의 경우 박주희 로펌제이 대표변호사(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 위원)가 맡았다. 이에 대한 지정 토론자로는 박신의 경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고황명예교수, 유태웅 배우(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 송현민 월간 ‘객석’ 편집장, 황선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이 참여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박주희 변호사는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조례를 통한 지원 대상 확정의 문제는 다소 추상적이고 모호한 부분이 존재하므로 결국 기초예술이 무엇인지, 지원의 취지와 목적은 무엇인지 명확히 설정하는 것부터 해결해야 한다”라며 “물론 기초예술을 조례로 정의를 내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조례는 법률에 비해 현실을 빠르고 유연하게 반영하여 정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보다 능동적이고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토론자인 박신의 경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고황명예교수는 “기초예술의 개념을 ‘한 사회의 모든 문화예술이 존재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로서의 성격을 가진 예술로서 부가가치 창출의 1차 예술행위에 속하는 모든 예술영역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정의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기초예술 지원방식에 있어 특정 장르에 국한해서 지원한다는 논리는 기초예술에 대한 이해를 좁게 만들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음 토론자인 유태웅 배우는 오랜 배우 경험을 토대로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에 있어 지원사업은 연극인과 연극활동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다양한 활동들, 이를테면 역량 개발 및 작품 연구를 위한 교류·협력·워크숍 등 더 넓은 틀에서 연극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점을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후 토론자인 송현민 월간 ‘객석’ 편집장은 “조례의 지향점이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을 통해 기초예술 분야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데 있다면 서울 시내 소재 예술교육기관에 재학하며 기초예술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과 연습생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기초 예술’과 그것의 베이스캠프인 ‘교육기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끝으로 마지막 토론자인 황선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시 기초예술 정책 담당 주무부서 과장으로서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예술인 지원 정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중앙정부 정책과의 비교 및 향후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예술인 복지 및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회를 마치며 김혜영 의원은 “기초예술은 한 사회의 문화예술이 존재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라며 “기초예술이 무너지면 상업예술과 대중예술도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밖에 없으므로 서울시가 기초 예술 지원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서울시가 관리하는 문화·예술 관련 조례들은 많지만, 아직까지 기초예술에 대한 정의 및 육성, 지원 계획을 명시해 놓은 조례는 없는 상황”이라며 “무엇을, 어디까지, 왜 기초예술로 정의해야 되는지 여부에 대해 정리가 되지 않고 있는 탓에 그동안 문화예술 분야 주무부서인 서울시 문화본부조차도 기초예술에 대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기준도 없이 그동안 관련 사업을 진행해 온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문화재단 측와 협력해 오늘 토론회를 주최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번 토론회가 기초예술에 대한 법적·제도적 개념정의와 함께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추후 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보호하고, 문화예술이 서울시민의 삶에 더욱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고 밝히면서 이날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노년층에 이어 10대 청소년에게도 ‘1인당 43만원’ 현금 준다는 ‘이 나라’ 왜

    노년층에 이어 10대 청소년에게도 ‘1인당 43만원’ 현금 준다는 ‘이 나라’ 왜

    경기 부양을 하기 위해 현금성 보조금 지급 정책을 펴고 있는 태국 정부가 노년층에게 1인당 약 43만원을 준 데 이어, 10대 청소년에게도 1인당 약 43만원을 준다.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경제부양위원회는 16~20세 국민 270만명에게 1인당 1만밧(약 43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전날 승인했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내각 승인을 거쳐 2분기에 ‘디지털 지갑’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디지털 화폐를 지급하면 국민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피차이 부총리는 디지털 지갑 시스템을 활용하면 정부가 보조금 사용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태국 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보조금 지급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취약계층 약 1450만명, 올해 1월 노년층 약 300만명에게 1인당 1만밧을 현금으로 지원했다. 지급 대상은 연 소득과 은행 잔고가 각각 84만밧(약 3574만원), 50만밧(약 2128만원) 이하인 60세 이상이다. 1차 지급 당시 보조금을 받은 취약계층은 제외된다. 앞서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 1인당 1만밧 보조금 지급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야권이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반발했고, 경제학계와 태국중앙은행(BOT) 등도 국가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정부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조금 지급을 강행하고 있다. 피아치 부총리는 “지급된 보조금이 전국으로 퍼져 가계부채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 정책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광 산업 침체와 수출 부진으로 경제가 위축된 상태다. 지난해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5%로 예상치에 못 미쳤다.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성장률 5.0%의 절반 수준이다. 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태국은 지난해 354억 달러(약 51조원) 규모 대미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태국 경제가 올해 3%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정부는 이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종로구, 상명대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

    종로구, 상명대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 서명운동’

    서울 종로구가 구기동, 평창동, 부암동 주민들과 함께 지난 10일 상명대 서울캠퍼스에서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종로구를 비롯해 서울 7개 자치구를 관통하는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시작해 목동역에 이르는 연장 25.72㎞의 경전철 노선이다. 종로 내 평창동과 부암동을 포함한 총 19개 정거장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특히 부암동, 평창동 일대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해 주민과 관광객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주민들은 강북횡단선의 조속한 재추진을 촉구하고 구민 및 대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대학교 재학생 약 500명이 통학 여건 개선을 기대하며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요구하는 서명에 동참했다. 참여 주민은 “강북횡단선은 지역 발전과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학생들의 의견을 관계 기관에 전달,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했다.
  • 아산 은행나무길 ‘명소화’…야생화 특화 공간 조성

    아산 은행나무길 ‘명소화’…야생화 특화 공간 조성

    충남 아산시는 곡교천 은행나무길 명소화 사업으로 야생화 특화 거리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산 은행나무길은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조성됐다.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2.2㎞ 구간이다. 은행나무 가로수는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 하나로 조성됐으며, 1973년 10여년생 은행나무를 심은 것이 지금의 은행나무길 시초다. 현재 은행나무길에는 총 350여 그루가 자라고 있고 이 중 곡교천 변에는 180그루가 가로수를 이루는 아산시 대표 관광지다. 야생화 특화 거리는 은행나무길 내 한국 자생식물 화분 배치와 야생화 언덕 조성으로 사계절 우리 들꽃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시는 은행나무길 전 구간을 차 없는 거리에 이어 현충사와 연계로 명품 은행나무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 노년 여성 사진 남긴 채… 파타야 숲속서 숨진 채 발견된 48세 일본인

    노년 여성 사진 남긴 채… 파타야 숲속서 숨진 채 발견된 48세 일본인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태국 파타야 앞바다 섬 코란에서 외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네이션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파타야 경찰은 한 관광객이 시신을 발견했다는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코란 산등성이의 전망대 인근 숲속에서 남성의 시신을 확인했다. 시신에서 10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는 검은색 후드티셔츠와 카뮤플라쥬(군용 위장 무늬) 패턴 하이킹 모자, 숄더백, 블루투스 헤드셋, 태국 담배갑, 라이터, 4정 중 3정은 사용한 비아그라 2팩, 그리고 노년 여성의 사진 등이 발견됐다. 이와 별도로 근처 정자 안 돌 벤치에서는 사망자의 여권이 발견됐고, 일본 국적 48세 남성의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대원들은 시신을 근처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수사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인근 지역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제주에 고향사랑기부하면 배편·그린피까지 할인해준다

    제주에 고향사랑기부하면 배편·그린피까지 할인해준다

    제주도가 연간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제주고향사랑기부자들을 위해 예우 혜택을 추가로 확대한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고향사랑 기부자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예우 혜택은 제주노선 여객선 운임과 골프장 그린피, 아르떼뮤지엄 입장료 할인 등이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오는 15일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주↔목포, 제주↔진도 구간의 다인침대, 이코노미 객실 여객 운임을 제주도민과 동일하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조천읍에 위치한 그린필드컨트리클럽도 이달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주 도민과 동일하게 골프장 그린피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장대수 그린필드컨트리클럽 대표는 “제주에 소중한 마음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제주는 지난 10일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 전시관 입장료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자는 도민 할인가보다 1000원이 추가 할인(성인 요금기준)된 최대 4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기부자 외 동반자 3인까지 동일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개소로 시작한 탐나는 제주패스 혜택 제공 시설은 도내 민영 관광지들의 참여 증가로 현재 30개소로 확대됐다. 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준 기부자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제공하도록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기업들의 기부자 예우 정책 참여를 통해 제주도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에는 탐나는 제주패스가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되며,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영관광지 무료 입장 또는 할인, 민영 관광지·렌트카·골프장 할인, 한라산 탐방 우선 예약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2년 이상 연속 기부자에게는 연속기부 연수에 따라 최대 3명의 동반자까지 성산일출봉 등 공영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 첫해에는 기부자 본인이 혜택받고 2년차에는 기부자 본인+동반자 1인, 3년차에는 기부자 본인+ 동반자 2인, 4차년부터 기부자 본인+ 동반자 3인까지다.
  • 장성군, 장성호 ‘수변길마켓’ 개장···지역 농특산물 연계

    장성군, 장성호 ‘수변길마켓’ 개장···지역 농특산물 연계

    장성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성호 수변길마켓’을 11일 개장했다. ‘장성호 수변길마켓’은 주말 평균 3000~4000명이 찾는 장성호 수변길의 관광수요를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연계한 농가 직거래장터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에 문을 연다. 모두 16개 업체가 참여해 신선 채소, 과일, 두릅, 고로쇠, 가공식품, 편백제품, 퀼트공예품, 염색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수변길 입장료 3000원을 내면 돌려받는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을 농특산물 구입에 이용할 수도 있다. 수변길마켓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장성호 방문객들에게 장성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엄선해 제공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고구마 저장소가 우주선이 됐다…음습한 지하공간의 무한 변신

    고구마 저장소가 우주선이 됐다…음습한 지하공간의 무한 변신

    용도를 잃고 오랜 기간 방치됐던 지하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각종 전시회가 열리고 음식점, 상점 등이 들어서며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는 모습이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 2월 개관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완산벙커)’에 한 달여간 3만1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1일 밝혔다. 운영 첫 달 평일 770여 명, 휴일 2240여 명이 찾았다, 2월 마지막 주에는 1만 739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완산벙커는 지난 1973년 전시 행정 대피용 목적으로 만들어져 2006년 용도를 잃었다. 고구마 저장고 등으로 활용되며 사실상 버려진 방공호를 전주시가 재활용해 새롭게 탄생시켰다. 시는 ‘폐쇄된 완산벙커와 연결된 다중우주를 관람객이 탐험한다’는 테마의 미디어아트 문화관광시설로 만들었다. 연면적 3178.62㎥에 관람 길이 280m, 높이 3~5m의 규모의 완산벙커는 발광 다이오드(LED)와 거울로 이루어진 대표 콘텐츠 ‘차원의 문’을 포함한 10개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룸과 카페, 기념품 판매점으로 구성됐다. 완산벙커를 찾은 전체 관광객의 45%가 다른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집계돼 전주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한 개관에 따른 누적 수입금도 1억원에 달했다. 대구시에서도 장기간 방치돼 흉물로 여겨졌던 북구 태전동 ‘칠곡 지하보도’를 지난해 말 주민 쉼터와 거리공연, 플리마켓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칠곡 지하보도는 지난 1994년 주민들의 이동 수단으로 마련됐으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30년간 방치됐다. 시는 이곳을 단순 보수 및 재도색 사업이 아닌 넓은 내부 공간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서울시는 노선 변경으로 용도를 상실한 5호선 영등포시장역 지하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곳은 건설 당시 10호선 건설 계획에 따라 5호선 대합실과 연결할 목적으로 지어졌지만 이후 노선 계획이 무산되면서 방치됐다. 시는 지하 공간을 시민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이날부터 공모하고 있다. 공모 대상 공간은 모두 2262㎡다. 지하 4층(1574㎡)과 5층(432㎡) 유휴 공간을 비롯해 대합실 내 상가 2개가 대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새로운 완산벙커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즐길거리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문객들이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이용하면서 침체한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충남 청양 지천댐 찬반 논란…주민들 백지화 고수

    충남 청양 지천댐 찬반 논란…주민들 백지화 고수

    충남 청양·부여군 일원에 추진하는 지천댐 건설을 위해 주민협의체 구성과 1000억원이 넘는 예산 지원 등이 제시됐지만, 주민들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지천댐 반대 대책위원회는 11일 충남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흠 지사가 최근 도에서 1000억원의 예산 지원과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이야기했지만, 청양군과 사전협의도 전혀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1000억원 예산 지원은 근거도 없고, 충남도의회 의결도 거치지 않은 백지수표 남발”이라며 “예산이 세워져도 주민을 위한 직접 지원이 아닌, 댐 건설 부대시설을 위한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반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겠다지만, 법적 절차로 댐 건설을 강행하기 위한 꼼수”라며 비난했다. 김명숙 지천댐 반대 대책위 공동대표는 “지천댐 건설은 청양군 대표 기관인 군수와 군의회가 반대한다”며 “15개 시군 중 물 자급률이 가장 높은 지역을 수장시키기 위해 지천댐 건설을 강행하는 김 지사와 황경부 장관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가 계획 중인 지천댐은 충남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홍수 조절과 용수 공급 목적의 다목적 댐이다. 저수용량 5900만t으로 충남의 예산 예당호(4700만t), 논산 탑정호(3100만t)보다 크다. 가동 시 공급할 수 있는 용수는 하루 38만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11만㎥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충남 100년을 책임질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주거·농업·산업·관광 분야 등 1770억원 규모의 집중 투자 등을 약속하며 지천댐 건설 추진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대책위와 일부 주민들은 댐 건설로 극심한 안개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농작물 결실이 불량해 농가소득이 떨어지고 청양 상권 붕괴와 농산물값도 떨어지는 등 청양 지역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 울산 반구천 암각화 역사문화 탐방로 조성… 역사문화 유산·생태 체험 코스 개발

    울산 반구천 암각화 역사문화 탐방로 조성… 역사문화 유산·생태 체험 코스 개발

    울산 반구천 일원에 역사문화 탐방로가 조성돼 세계적인 반구천 암각화의 우수성을 알린다. 울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175억원을 들여 반구천 일원 문화유산과 주변 경관 명소를 연결하는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역사문화 탐방로는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와 두동면 천전리 등 반구천 일원에 3개 코스 총 11.6㎞ 길이로 조성된다. 1코스는 암각화박물관∼천전리암각화∼암각화박물관 구간 2.6㎞, 2코스는 암각화박물관∼반구대암각화∼대곡마을∼암각화박물관 구간(3㎞)과 동매산습지 순환 구간(0.3㎞) 등 3.3㎞, 3코스는 암각화박물관∼반구대환승주차장∼진현마을∼암각화박물관 코스 5.7㎞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탐방로 정비, 주차장 설치, 습지 경관 개선, 휴식공간 조성, 옛길 복원 및 정비 등을 한다. 시는 올해 탐방로 정비와 동매산 습지 경관 개선, 휴식 공간 및 수변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세월교 정비, 주차장 및 휴식공간 조성, 옛길 복원 및 정비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 탐방로 조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세계 문화유산이 될 우리 유산과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반구천 암각화는 오는 7월 프랑스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폭 확대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폭 확대

    전라남도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사와 관광업체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관광진흥기금은 관광숙박업, 야영장업, 관광식당업, 여행업 등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융자금이다. 먼저 관광진흥기금 융자 금액을 기존 60억 원에서 11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시설자금 지원 대상은 관광시설 신·증축 및 개보수 13개 업체 72억 원이며 운영자금 지원 대상은 17개 업체 38억 원이다. 시설자금 지원은 신축 30억 원과 증축 10억 원, 개보수 5억 원, 관광 식당업 신축 5억 원 이내다. 전남도는 지속되는 관광업체의 어려움을 감안해 운영자금을 기존 5억 원에서 6억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상향하고 상환 기간도 2년 거치 3년 상환에서, 4년 거치 3년 상환으로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업체의 대출금리도 자체 최저인 1%가 적용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지난해 연말 여파로 관광업계가 특히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관광진흥기금 융자금을 대폭 확대하고, 상환 기간 연장 등을 통해 지역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광진흥기금은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해 도와 시군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총 600억 원을 조성한 기금으로, 지금까지 154개 업체 533억 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 함께 만드는 ‘2025 정동야행’…중구, 오는 28일까지 주민자원활동가 100명 선착순 모집

    함께 만드는 ‘2025 정동야행’…중구, 오는 28일까지 주민자원활동가 100명 선착순 모집

    서울 중구는 역사문화 야행 축제인 ‘2025 정동야행’을 함께 만들어 갈 주민자원활동가 ‘야행지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동야행은 2015년 구에서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유산 야행 축제다. 정동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알리고 역사문화 향유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어느덧 누적 관람객 113만명을 기록하면서 구를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오는 28일까지 초등학생 이상 만 60세 미만의 구민 또는 구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야행지기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동야행에 관심이 있는 가족과 직장동료, 1인 가구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활동가에게는 교통비 등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봉사시간도 인정한다. 야행지기는 다음 달 중 선발을 거쳐 ‘2025 정동야행’이 열리는 5월 23일과 24일까지 활동한다. 단순히 행사를 지원하는 보조가 아니라, 정동야행을 함께 만들어 가는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실제 야행지기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정동야행의 취지, 행사 전반, 시설 위치 등을 익히고, 미리 정동야행을 통해 역사·문화 콘텐츠를 사전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정동야행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 스탬프 날인, 시설·행사장 안내를 하며 축제 일원으로 활약한다. 구 관계자는 “구의 대표 축제인 정동야행은 구민을 비롯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라며 “근대 문화의 멋과 낭만, 역사를 나누는 축제의 구성원으로 참여해 정동의 봄날 밤을 빛나게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한국 경기도의원,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의 경쟁력 있는 운영 강조

    이한국 경기도의원,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의 경쟁력 있는 운영 강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이 10일 파주상담소에서 경기도 자치지원팀장 등 관계자에게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사업 운영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한국 의원은 “경기평화광장 사업과 관련해 ‘모든 프로그램이 만족도 조사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오고 있어 좋은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대의 흐름과 수요에 맞춰 신속하고 유연하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용해 발전시켜야 한다.”라며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의 기획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경기평화광장이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황준하 경기도 자치지원팀장은 지속 가능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겨울철 프로그램이었던 스케이트장과 빛 조형물 전시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야외 도서관 확대 및 독서프로그램 강화, 북부지역 대표 콘텐츠와의 교류, 기회 소득 예술인 및 장애인 등 소외계층 예술인·청년 예술가들에게는 리플릿 제작을 비롯한 홍보부터 전시 공간도 지원해 주고 있다고 설명하며, 민간위탁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우천·재난 등의 상황에도 프로그램들이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며 “민간 위탁 사업의 경우 업체의 전문성과 안정성이 중요하고, 이는 예산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구조이기에 충분한 예산 확보를 통한 지원이 필수적이므로, 필요한 부분에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기북부의 발전과 자치권 확보를 위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편하고 안전하게 걷자’…서울시, 수표로·연희맛로 등 9곳 보행 환경 개선

    ‘편하고 안전하게 걷자’…서울시, 수표로·연희맛로 등 9곳 보행 환경 개선

    서울시는 올해 종로구 수표로와 서대문구 연희맛로 등 9곳의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통행 빈도가 높거나 사고 다발 구역, 노후화 구간 비율이 높은 보행로 등을 대상으로 매년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앞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한 시는 올해 9개 대상지를 선정했다. 우선 종로구 수표로와 서대문구 연희맛로, 강서구 강서로50길과 도봉구 시루봉로1길, 관악구 사당역 주변 등 5곳은 보행 환경 개선 대상이다. 강동구 양재대로124길과 동대문구 휘경로2길, 성북구 성북로2길과 송파구 양재대로72길외1 등 4곳은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대상이다. 시는 이달부터 외부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설계에 나선 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자치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행 환경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마포구와 광진구 등 10개 대상지의 개선을 마쳤다. 마포구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어울마당로2~26 구간이 개선됐다. 1.7m~2m로 좁았던 기존 보도폭을 3.6m로 2배가량 확대했다. 광진구는 지역 내 주요 상권인 건대맛의거리 구간의 보행 환경을 증진했다. 대학생, 상권 방문객, 지역 주민을 위해 도로 양쪽에 보행로를 신규 설치했고,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복잡한 공간이었던 도로는 일방통행로·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해 원활한 통행이 이뤄지도록 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전통사찰 안전사고 예방 조례 및 시립미술관 소장품 진품증명서 구비 조례 등 2건 개정안’ 본회의 통과

    김형재 서울시의원, ‘전통사찰 안전사고 예방 조례 및 시립미술관 소장품 진품증명서 구비 조례 등 2건 개정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전통사찰 내 경사지, 빗물배수로, 돌계단, 산책로 등 안전취약 시설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표발의한‘서울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7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지난 2월 3일 동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김형재 의원은 “최근 들어 휴일 및 명절을 맞아 신도들은 물론이고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휴식을 위해 서울 관내 전통사찰을 찾고 있지만 그동안 사찰 내 안전취약요소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되지 않는 등 서울 관내 전통사찰들이 안전사고에 무방비한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고 판단되어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조례 내에 서울시장이 ▲전통사찰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및 실태조사 비용 ▲전통사찰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의 설치와 유지·관리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다는 근거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해당 조례 주무부서인 서울시 문화본부는 동 조례 개정안 가결 및 공포 직후 “자치구별 전통사찰 담당자들에게 조례 개정 취지 및 내용을 설명해 자체 정기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지자체가 파악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 내 총 60개 사찰 대상, 안전사고 유형 및 안전취약요소 등을 분석하기 위한 전문기관 점검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동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서울시 차원에서 전통사찰 내 안전취약 요소 점검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종전보다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정안 통과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도 함께 가결됐다. 해당 개정안은 조례 내에 시장은 소장 미술작품에 대한 진품증명서 또는 이에 갈음하는 증명서를 구비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신설하여 만에 하나 소장 작품에 대해 발생할 수 있는 위작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했다. 미술관측의 제출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술관 소장작품 3727점 중 750점(20%)은 진품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진품증명서가 따로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해당 조례 주무기관인 서울시립미술관은 동 조례 개정안 가결 및 공포 직후 매년 150건씩 총 5년간 750건의 진품증명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수립,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시립미술관은 관내에 전시된 작품들이 진품인지 위작인지에 대한 확신도 없는 채 무작정 전시만 해 놓고 보는 문제가 있었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인해 미술관측에 진품증명서 보유 노력 의무가 부여되었으므로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시립미술관이 혹여라도 위작을 전시했다는 오명을 얻을 가능성이 원천 차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정안 통과 소감을 전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63년간 독점 운영 남산 케이블카...이제는 바뀌어야”

    허훈 서울시의원 “63년간 독점 운영 남산 케이블카...이제는 바뀌어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의회가 주최한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토론자로 참석해 남산 곤돌라 사업의 필요성과 남산의 공공성 회복 방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남산 곤돌라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2026년 상반기 정식 운행을 목표로 하였으나, 남산 케이블카 운영사인 한국삭도공업 등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행정법원이 작년 10월 말 인용하면서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남산 케이블카의 영구 독점을 개선하고 남산의 공공성 회복과 지속가능한 남산 이용 방안 논의를 위해 도시생태, 조경, 관광, 장애인단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인 만큼 의미가 깊다. 발제를 맡은 임종국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은 ▲공공공간으로서 남산의 정체성 확립 필요성 ▲남산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수익 사회환원 방안 ▲남산 곤돌라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을 제시하고, 곽정인 환경생태연구센터 센터장은 ▲기후 변화 및 도시열섬 영향에 따른 남산 자연환경․생태계 훼손 이슈를 강조하며 ▲남산 생태 복원을 위한 방향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체계적 관리 방안 등을 제안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허 의원은 “1962년부터 운영되어 온 기존 남산 케이블카는 사회적 책임 없이 허가 기간 제한이 없는 사업면허를 바탕으로 국공유지인 남산을 이용해 사실상 63년, 3대째 가족기업이 독점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2년 전에는 남산 곤돌라 사업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서울시 사업에 반대하는 모습은 서울시민이자 서울시의원으로서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의원은 “기존 케이블카만 운영했을 때 비해 남산 곤돌라가 함께 운영된다면 관광객 수송 능력과 남산 접근성 개선은 물론이고 녹지축 보전과 주차 문제 측면, 운영수익의 공공재원 적립, 시민들의 선택권도 늘어난다는 점에서 훨씬 나아질 것”이라며 “조속히 공사가 재개되어 시민 불편을 줄이고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울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허훈 의원을 비롯해 박영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한봉호 서울시립대 교수, 박정록 서울시 관광협회 상근부회장, 홍현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오승민 서울시 균형발전본부 도시정비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남산의 공공성 회복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남산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남산의 공공성 강화 및 체계적인 생태환경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서울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회 개회식에서 김길영 서울시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장)은 “남산은 서울의 대표적 자연·문화유산이자 시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하는 사람 모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공공성 회복을 최우선으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보전·관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임종국 위원(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남산 케이블카의 민간 독점 운영 문제를 지적하면서, “공공운영으로 남산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남산을 통해 얻은 수익은 남산의 생태환경 회복과 시민 여가공간 조성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의 실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남산곤돌라는 지속가능한 남산의 시작점에 불과하며, 인근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경제 활성화, 녹지축과의 연계를 통한 생태·보행환경의 연결을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남산 생태회복 및 체계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 곽정인 센터장((재)환경생태연구재단)은 기후변화 및 도시환경 영향에 따른 식물생태계 변화와 인공식생 등 다양한 생물서식을 위한 기반이 부족함을 언급하며 남산 생물다양성 기반의 회복과 다양한 생물서식을 위한 복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는 서울시의회 의원 및 관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허훈 위원(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국민의힘, 양천2)은 공공복리 구현을 위한 경쟁체제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교통약자와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남산 곤돌라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영한 위원(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국민의힘, 중구1)은 1962년 설치된 남산 케이블카의 운영 독점 및 공공성 부족 논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남산 곤돌라를 도입하여 운영 수익을 생태환경 복원과 시민 여가공간 조성에 재투자함으로서 남산이 보다 공정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 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남산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중요한 힐링 관광지로, 접근성 개선과 더불어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가 필요함을 주장했으며, 홍현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은 시민 모두가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남산’에서 현재 이동약자들이 겪는 접근성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교통약자 친화적인 이동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서울시립대학교 생태환경 전문가인 한봉호 교수는 남산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 생태적 가치, 시민 휴양적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식생 변화와 생태계 교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환경 관리와 지속적인 재원 투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산의 생태환경을 장기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정책적·재정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제안하며, 공공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공성 강화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현장에서는 장애인 접근성 및 이용편의성 제고에 대한 요청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방안, 남산의 생태복원을 위한 ‘남산발전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한 질문들이 오갔으며,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남산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날 좌장을 맡은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 중에서 공존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남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생태환경 보존과 개발의 균형 있는 공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정책적 제안을 바탕으로, 남산을 보다 지속가능하고 공공성이 강화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파리 퐁피두센터 대대적 보수… 5년간 문 닫는다

    파리 퐁피두센터 대대적 보수… 5년간 문 닫는다

    해마다 약 320만명이 찾는 프랑스 파리 중심부의 복합문화공간 ‘퐁피두센터’가 오는 9월부터 2030년까지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에 들어간다. 가디언은 9일(현지시간) “폐쇄를 6개월 앞둔 퐁피두센터는 주말을 맞아 마지막 방문 기회를 잡으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고 보도했다. 센터는 10일 오후 9시 마지막 관람객을 받고 폐관한 뒤 2000여점에 달하는 센터 내 영구 소장품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 피카소, 마티스, 샤갈, 자코메티 등 14만점에 달하는 작품은 프랑스 다른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의 박물관으로 이전된다. 국립도서관(BPI)과 음악 연구실을 포함한 센터 전체는 9월 말부터 폐쇄된다. 퐁피두센터 측은 “몇 가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작업은 한때 내화재로 널리 사용됐던 독성 물질인 석면을 천장부터 배관까지의 곳곳에서 제거하는 일이다. 또 센터는 10층이 넘는 거대한 건물로 냉난방에 엄청난 에너지를 투입해야 해 현대적인 내외부 단열 공사가 필요하다. 전체적인 개보수 작업에는 총 2억 6000만 유로(4097억원)의 공공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 김태흠 충남지사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위한 행정통합, 국가 대전환 기회로”

    김태흠 충남지사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위한 행정통합, 국가 대전환 기회로”

    김태흠 충남지사는 수도권 일극 체제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국가 대전환으로 행정구역 통합을 강조한다. 현행 17개 시도 행정 체제는 수명을 다했다는 것이다. 서울, 경기,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울경 등 전국을 5~6개 권역으로 묶는 국가 개조 수준의 행정통합을 제시한다. 지난해 말 행정통합을 선언한 충남도와 대전시는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신문은 10일 김 지사에게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 필요성 등에 관해 들어 봤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 따른 지방 소멸 문제 해법은. “지금의 행정구역 체제로는 급변하는 경제·사회 구조와 지방 소멸 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다. 지속된 지역 균형발전 노력에도 수도권 경제성장률은 20년 전 51.6%에서 최근 70.1%로 증가했다. 지방은 인구 감소 등 지방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맞음으로써 현 체제 한계가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국가 개조’ 수준의 행정통합으로 지방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이 그 마중물이 될 것이다.” -충남과 대전 통합의 궁극적 목적은.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인구는 360만명으로 전국 3위, 경제력은 190조원으로 유럽의 신흥 산업국들과 맞먹는 수준이 된다. 이게 우리가 가야 할 미래다. 지방 규모와 역량이 커지면 행정 효율성이 높아지고 수도권 대학과 대기업 이전,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발전을 가속한다.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을 발판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도 속도를 내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오사카 등 세계 초광역 경제권과 경쟁할 수 있는 거대 경제·문화권을 만드는 게 목표다.”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 일정은. “지난해 12월 구성된 민관협의체 중심으로 충남도와 대전시 실무진이 협력해 통합 비전을 수립했고 현재 법률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법률안은 특별시 설치, 중앙정부로부터의 권한 이양 등 자치권 강화, 충남·대전 특례 등을 반영하고 있다. 완성한 법률안 초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중앙행정기관과 협의, 상반기 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에 따른 기대 효과는. “대전은 과학기술 집약도가 아시아 1위, 세계 7위다.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초광역 경제권 형성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 ‘세계 5위권’(싱가포르)의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 지난해 충남도와 대전시의 경비성 경비는 각각 1조 2146억원과 7259억원이다. 통합에 따른 행정 효율화로 10%만 절감해도 약 2000억원을 주민 편의를 위한 도로·철도 건설, 문화·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할 수 있다. 초광역 인프라를 확충하면 보령~대전은 90분에서 40분으로, 태안~대전은 120분에서 50분으로 단축 연결이 가능하다. 의료·교육·관광 등 초광역 서비스 확대를 통한 주민 생활 여건이 개선된다.”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주민 등과의 공감대 형성 방안은. “충남과 대전은 같은 지역적·역사적 문화와 정서를 공유한 유서 깊은 한 뿌리 역사를 가졌다. 기초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청년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활용해 시도민 등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주민 의견도 경청하고 있다. 기성 언론 외에도 유튜브, 국회 토론회 등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 및 소통하고 통합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부와 국회에 하실 말씀은. “충남과 대전 행정통합은 단순한 구역 개편을 넘어 대한민국 지방행정 체계를 혁신하고 재창조할 중대한 기회다. 성공적 행정통합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 및 선제적 지원이 필수다. 중앙정부는 권한을 과감히 이양하고 특례를 적극적으로 부여해 발전적 행정통합을 뒷받침해야 한다. 국회는 입법적 지원과 함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논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주길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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