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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미자 경기도의원, 관광기념품 개발과 미래유산 지정은 협의와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조미자 경기도의원, 관광기념품 개발과 미래유산 지정은 협의와 공감대 형성이 우선돼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16일(수) 열린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례안 심사에서 조례안의 추진 방향에 대해 지자체 간 협의 및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경기도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하여 조미자 의원은 “관광기념품 개발은 개별 시·군의 고유한 문화와 특색을 반영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경기도는 광역지자체로서 지역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시·군과 긴밀히 협의하며 실효성 있는 관광기념품, 특히 굿즈 개발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미래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심사에서는 “미래유산은 공간, 인물, 마을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만큼, 지정 과정에서 주민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주민과 도민의 충분한 협의와 동의를 반드시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경기도 내 31개 시·군 고유의 다양한 미래유산과 기념품을 도민의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이를 관광 및 문화 정책과 연계해 지역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조례안들은 경기도의 문화 정체성과 지역 자산을 존중하면서, 도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용암 장벽’ 세워지다…하늘에서 본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용암 장벽’ 세워지다…하늘에서 본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또다시 화산이 폭발한 가운데, 뿜어져 나온 용암이 마치 거대한 장벽을 만들어낸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이날 새벽 아이슬란드 남서부에 있는 레이캬네스반도에서 화산이 분화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IMO)에 따르면 이날 화산 폭발은 현지시간으로 새벽 3시 56분께 쉰드흐뉘퀴르 분화구가 균열을 일으키면서 시작됐다. 이어 용암이 땅을 뚫고 치솟기 시작했으며 균열은 무려 2.4㎞ 길이까지 커졌다. 특히 이 장면은 드론을 통해 생생하게 촬영됐는데, 활활 타오르며 치솟는 용암이 길게 장벽을 만들어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자아냈다. 아이슬란드 적십자가 사무총장 기슬리 올라프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번 분화로 인해 회색 연기가 공중으로 치솟고 용암이 분출됐지만 지금까지 주민과 기반 시설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방송 RUV도 화산 폭발로 인한 공항과 국제선 운항의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 화산 폭발은 2023년 말 이후로 9번째다. 직전에는 올해 4월에 발생해 며칠간 이어졌다. 이번에 폭발한 분화구는 어촌 마을 그린다비크와 유명한 온천 관광지인 블루 라군 사이에 있다. 한편 북대서양 화산지대 중심에 놓여 있는 아이슬란드는 평균 4~5년마다 한 번씩 화산이 분화해 ‘불과 얼음의 나라’로 유명하다. 이는 아이슬란드가 대서양 중앙 능선을 따라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를 서로 밀어내며 끊임없이 갈라지는 지각판 경계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으로 현재 32개의 활화산이 있다.
  • 경기관광공사, 7월 ‘정보보호의 달’ 맞아 정보보안 강화 캠페인 펼쳐

    경기관광공사, 7월 ‘정보보호의 달’ 맞아 정보보안 강화 캠페인 펼쳐

    경기관광공사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및 임직원 정보보호 인식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캠페인은 공사 임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도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선언식 ▲ 유관기관 협력 캠페인 및 대민 이벤트 진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7월 한 달간 진행된다. 먼저, 17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조원용 사장을 비롯한 공사 전 임직원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에 대한 책임과 실천 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임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표어 공모전’을 열어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오는 22일에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서약 캠페인’을 열어 서약서 작성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는 ‘경기관광 플랫폼’ 내에서 정보보호의 날 기념 빈칸 채우기 퀴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당첨자에겐 상품권, 치킨/커피 기프티콘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정보보호 홍보영상도 손수 제작, 행사에 적극 활용한다. 해당 영상은 경기도 주도 공모전 등 다양한 곳에 출품 예정으로 앞으로도 AI를 활용, 시의성 및 효과적 콘텐츠를 지속 제작,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주도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조원용 사장은 “정보보호는 공공기관 신뢰의 핵심 중 하나인 만큼 지속적이고도 일상적 실천이 중요하다”며, “전 직원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내부 보안 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민과 관광객들이 공사 보유 플랫폼, SNS 등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업무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 영덕군, 8월 2~4일 황금은어축제 개최

    경북 영덕군, 8월 2~4일 황금은어축제 개최

    경북 초대형 산불 이후 처음 열리는 영덕군 대표 축제가 다음달 개최된다. 17일 영덕군은 대표 여름 축제인 ‘2025 영덕황금은어축제’가 다음달 2~4일 영덕읍 오십천 둔치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영덕 황금은어는 과거 임금께 진상되던 영덕군의 대표 특산물이다. 은어가 서식하는 오십천은 매년 전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낚시객들이 찾는 명소다. 아가미 뒤 황금빛 문양이 뚜렷하고 수박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자란 은어는 비린내 없이 담백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경북산불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지역축제인 만큼 ‘다시 온 황금은어, 다시 ON 영덕’을 주제로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산불로 침체한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장 인기 있는 ‘황금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축제 기간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어린이들도 손쉽게 은어를 잡으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장을 마련해 7회 무료로 진행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물놀이 체험장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물 시소,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전용 물미끄럼틀을 설치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축제장 곳곳에 대형 그늘막과 선풍기, 포그 분무기, 얼음 비치 공간 등을 마련해 불볕더위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황금은어축제가 산불 피해로 상처받은 군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이 영덕을 찾아 은어의 참맛과 여름의 열정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 정동진 가는 길 빨라진다…하이패스IC 개설

    정동진 가는 길 빨라진다…하이패스IC 개설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인 강원 강릉 정동진에 고속도로 IC가 개설된다. 강릉시와 한국도로공사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동진 하이패스IC(가칭)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동해고속도로상 강릉 강동면 산성우리에 정동진 하이패스IC가 설치된다. 총사업비 약 300억원은 강릉시와 도로공사가 각 150억원씩 분담한다. 강릉시와 도로공사는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내년 7월 공사에 들어갈 2028년 개통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우리는 토지와 지장물 보상, 도로공사는 설계와 공사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정동진 하이패스IC가 개통하면 현재 강릉IC에서 국도 7호선으로 갈아타 우회하는 노선보다 8분가량 빠르게 정동진에 닿을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 강릉 구간 내 IC 개수는 정동진 하이패스IC를 포함 총 5개로 늘어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정동진 하이패스IC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평택시-기아,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 497억 원 추가 투자 양해각서 체결

    평택시-기아,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 497억 원 추가 투자 양해각서 체결

    경기 평택시와 기아(주)가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가칭)’ 확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16일 체결했다. 지난 2022년부터 685억 원을 들여 해당 센터를 조성 중인 기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497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이에 따라 기아의 총투자 금액은 1천182억 원에 이른다.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청북읍 현곡리 일원에 약 2만 8천13㎡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신차 및 인증 중고차,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시장이 들어선다. 또한 고객 체험 주행 트랙, 산책로, 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협약으로 기아는 자동차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통해 다양한 업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평택시는 고정적인 세수, 양질의 일자리, 새로운 문화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정 기아 부사장은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평택시에 센터를 확대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성장 기반이 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센터를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 협약을 계기로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단순한 산업시설을 넘어 평택시의 미래자동차 산업을 상징하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기아 측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성공적으로 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평택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인근 평택휴게소와 연계될 수 있도록 구축된다.
  • 담양군, 골목에서 만나는 ‘쓰담쓰담 야시장’ 개장···여름철 토요일 3주간

    담양군, 골목에서 만나는 ‘쓰담쓰담 야시장’ 개장···여름철 토요일 3주간

    담양군이 오는 19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2025 쓰담쓰담 야시장’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쓰담쓰담 야시장’은 1,000만 관광객 유치 정책의 일환으로 담양의 여름밤 정취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이다. 이번 야시장은 ‘남녀노소 모두의 그린라이트가 켜지는 곳’을 주제로, 먹거리와 전시, 체험, 판매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고, 회차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해 더위에 지친 군민과 여행객에게 색다른 여름밤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위사냥 이벤트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글로벌 현장 노래방 ▲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 AR 아처’ ▲‘오겜월드’ 물총놀이 ▲버블매직 마술쇼 등이 펼쳐지며, 예술시장과 담양시장 상인들의 먹거리 판매, ‘천 원 맥주’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군은 이번 행사를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전남을 대표하는 로컬 야시장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쓰담쓰담 야시장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담양의 경관자원과 문화콘텐츠를 야간 관광과 이어 줄 연결고리”라며 “군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국 소멸위험도 1위’ 군위군, 군위역 KTX 정차 유치 도전장

    ‘전국 소멸위험도 1위’ 군위군, 군위역 KTX 정차 유치 도전장

    228개 전국 시·군·구 중 소멸위험도가 가장 높은 대구 군위군이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중앙선 복선전철 군위역 KTX 정차 유치에 도전장을 던졌다. 군위군은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준고속열차 ‘KTX 이음’의 군위역 정차를 유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노선 추가 정차역을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산 해운대구와 기장군 등이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이를 위해 군위군은 우선 올해 하반기 군위역 이용객 2만명 목표로 마련한 ‘군위역 활성화 실행계획’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공무원, 사회단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군위역 이용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출장·여행 시 군위역을 적극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유관기관과 민간 단체의 동참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당근책도 내놨다. 군위역 이용객에게 열차 운임의 30%를 군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기로 했다. 또 군위역~화본역~부계면(창평리) 구간을 잇는 무료 셔틀을 1일 8회 운행한다.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관광객에게 군위역 이용 편의도 제공한다. ‘군위시티투어 시범사업’을 통해 열차 시간에 맞춘 전용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군위역을 출발·도착지로 하는 ▲기본코스 ▲파크골프 코스 ▲사유원 특별코스 등 3개 투어코스를 마련했다.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맞춤형 자유코스도 가능하다. 열차 운임 50% 지원, 여행사 대상 모객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벌인다. 2인 이상 단체 관광객 또는 여행사를 통한 단체관광 시 관광, 식사, 숙박 등 조건 충족 시 인당 1~2만원, 열차 이용 시 인당 2만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KTX 군위역 정차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루 50여명에 불과한 이용객을 100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며 “지역 소멸을 막고 대구경북(TK)신공항,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 이전에 대비해 단기간 내 KTX 정차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 담양군, ‘담장 넘어, 우리 함께 여행할래?’ 이벤트 추진

    담양군, ‘담장 넘어, 우리 함께 여행할래?’ 이벤트 추진

    담양군은 담양온여행협동조합(이하 담양온여행)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담양온여행은 담양군이 운영한 ‘슬로시티 서포터즈 육성 교육과정’을 수료한 주민 13명이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마을 단위 관광자원 발굴과 지속 가능한 슬로관광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민간 주도의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 참여 기반 확대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담양군과 장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 체류형 관광 모델을 함께 발굴·운영하고, 지역경제를 공동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담양온여행은 오는 21일부터 교류 관광 이벤트 ‘담장 넘어, 우리 함께 여행할래?’를 본격 추진한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담양군과 장성군이 체결한 관광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 추진하는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관외 거주자가 담양군과 장성군의 지정 관광지 8곳 중 1곳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같은 날 3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해 담양관광정보센터 또는 장성역 여행자 플랫폼에 방문하면 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슬로시티 담양의 정체성을 알리고, 내륙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담양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함께 지역 관광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별★별★ 아이디어 공모전···8월 12일 마감

    고흥군, 별★별★ 아이디어 공모전···8월 12일 마감

    전남 고흥군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2025 고흥군 별★별★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그동안 군민을 대상으로 했던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국민 참여 행정을 실현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공모 분야는 ▲인구정책 ▲경제 활성화 ▲지역개발 ▲문화·관광 ▲군민복지 등 고흥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전 분야의 사업 및 정책 아이디어다. 공모 신청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공모제안’ 또는 고흥군 대표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우수상(2명) 200만원, 우수상(4명) 100만원, 장려상(6명)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지만,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가 모여 고흥의 미래를 움직이는 힘이 된다”며 “군민은 물론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51건이 접수됐다.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실버마크 배부 ▲고흥군 다둥이 타운 조성 ▲주거 취약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 등이 선정됐다.
  • 워터밤·해양레포츠체험·선상투어… 울산조선해양축제 18일 개막

    워터밤·해양레포츠체험·선상투어… 울산조선해양축제 18일 개막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가 18일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개막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기발한 배 콘테스트·기발한 배 레이싱, 나이트런 일산, 일산 EDM파티, 해양레포츠체험, 일산 썸머빌리지, 일산 씨 플렉스(SEA PLEX), 동구 관광투어, 선상유람투어, HD현대중공업 투어 등이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동구는 지난 12일에 개장한 ‘일산청년광장’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축제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넓혔다. 일산비치 워터밤, 나이트런 출발행사, 피지컬 비치, 올드 앤 뉴 스트릿 댄스 배틀, 야심한 밤에 버스킹 등이 일산청년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만든 울산조선해양축제 주제공연 ‘바다를 비추는 빛’이 선보인다. 이 공연은 초등학생, 어르신, 외국인 노동자 등을 비롯한 동구 주민과 문화예술인 200여명이 출연한다. 이어 왁스, 정수라 등 인기 가수와 함께하는 개막 축하공연인 ‘두근두근 동구 콘서트’가 열린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일산비치 워터밤, 나이트런 일산, 일산 EDM파티 등이 열린다. 나이트런 일산은 19일 오후 7시 일산청년광장을 출발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지나 다시 일산해수욕장으로 달리며 밤바다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참가 신청한 12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대학부 13팀과 가족 및 일반부 39팀 등 총 52팀이 참가한 기발한 배 콘테스트가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이어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제작한 기발한 배를 바다에 띄우는 기발한 배 레이싱이 열린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해상 불꽃쇼도 마련된다. 이밖에 해양레포츠 체험, 플라이보드 쇼, 동구 관광투어, 선상유람투어, HD현대중공업 투어 등 체험행사가 19일~20일 이틀간 다양하게 마련된다. 동구 관계자는 “일산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잊고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에는 안전을 위해 일산해수욕장 회전로터리부터 대왕암공원 회전로터리까지 해안쪽 도로 구간의 차량을 통제한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농구계 발전 위해 서울시 실업팀 창단 시급해”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농구계 발전 위해 서울시 실업팀 창단 시급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하고 있는 농구계의 현실에 공감하고, 농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실업팀 창단 등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비판했다. 현재 농구는 1군 중심의 폐쇄적 프로 리그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대학 졸업 후 프로 진입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는 농구를 계속할 자리가 없다. 수많은 인재가 유니폼을 벗고 현장을 떠나는 것은 선수 개인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리그 전체를 떠받칠 선수층을 없애 한국 농구 전체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졌다. 유소년 농구 클럽 또한 운영 인력 부족과 체육관 확보의 어려움으로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 유소년 축구와 야구가 여전히 각 지역 클럽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운영되는 반면, 농구는 프로 리그 중심의 소수 엘리트 시스템에만 집중된 탓에 생활체육 기반 자체가 취약해지고 인프라가 붕괴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김경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농구협회 이충민 회장은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할 해법은 실업팀의 도입이라 주장한다. 실업팀은 프로 진출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제2의 진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결되어 농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거의 명성을 잃은 농구는 프로 리그 존재 이유로 여전히 인기 종목으로 분류되어 실업팀 창단은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실업팀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선 공공의 정책적·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지자체는 실업팀 창단 및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전용 경기장 및 훈련장 확충,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개발, 대회 유치 등 농구 인프라의 개선도 병행되어야 한다. 김 위원장은 “농구계는 ‘프로만 존재하는 리그’에서 ‘모두가 함께 만드는 생태계’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농구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농구를 계속할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호반의 도시’ 춘천, 관광 넘어 ‘IT·BT·AI’ 갖춘 기업 생태계 구축

    ‘호반의 도시’ 춘천, 관광 넘어 ‘IT·BT·AI’ 갖춘 기업 생태계 구축

    2033년 광판리 기업혁신파크 조성 주택·기업·관광 갖춘 복합 도시화생산·부가가치 7조, 고용 효과 4만캠프페이지 개발로 인구 유입 기대바이오 산단 국가특화단지로 지정 용적률·조세·연구 시설비 등 혜택광역교통 개통 따라 관광개발 시작의암호 명소화·국가정원 승격 추진민선 8기 강원 춘천시가 출범 3년째를 맞았다. 지난 3년간 춘천시는 도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왔다.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과 문화관광, 교통 등 전 분야에 걸쳐 도시 경쟁력을 단단히 다졌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이다. 춘천시는 민선 8기 남은 1년간 시정에 더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춘천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16일 살펴봤다. 춘천의 산업지도를 바꿔 놓을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도시 시즌2로 불리는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은 민간이 주도해 첨단산업과 주거, 교육, 의료, 문화가 어우러진 자족적 복합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 춘천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2033년까지 춘천 남산면 광판리 일원 363만㎡ 부지에 정보기술(IT)·생명공학(BT)·인공지능(AI)·데이터 등 첨단지식산업시설과 외국인교육기관, 공동주택, 과학자마을, 관광휴양시설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조원이 넘어간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조성 단계에서 생산 및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 3829억원, 취업유발효과 5835명, 운영 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5조 5575억원, 고용유발효과 4만 1313명으로 춘천시는 예상한다. 특히 인구 3만명이 유입돼 춘천의 총인구수가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 춘천시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뒤 강원도, 강원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통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설립되면 하반기 중 통합개발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해 승인받은 뒤 토지 보상과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춘천시가 구축하는 첨단산업 생태계에는 옛 미군 부대인 캠프페이지도 포함된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캠프페이지를 첨단산업과 업무, 휴식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게 춘천시의 구상이다. 캠프페이지 51만 5000㎡ 가운데 12만 7096㎡를 첨단영상산업단지와 컨벤션센터, 업무시설로 구성된 도시재생혁신지구로, 나머지 38만 8156㎡는 공원 등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올해 초 수립했다. 지난해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뒤 주거시설, 숙박시설을 빼 개발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총사업비도 2조 6760억원에서 3782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춘천시는 지난 5월 국토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에 신청서를 냈고, 지난달 초에는 국토부의 현장실사를 받았다.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인구 유출을 억제하고, 원도심의 공동화도 막을 수 있다”며 “춘천이 성장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산업의 한 축을 이루는 바이오산업은 한층 고도화한다.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춘천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춘천의 8개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2033년까지 용적률 완화, 조세 감면,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비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공장 설립, 도로 정비, 경관 심의 등을 60일 이내에 처리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도 적용받는다. 8개 산단은 기존 후평, 남춘천, 동춘천, 거두농공, 캠퍼스혁신파크와 새롭게 조성할 기업혁신파크, 도시재생혁신지구, 거두일반산단이다. 춘천시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바이오산업은 춘천의 전통산업으로 30년 전 춘천 바이오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1995년 28개였던 바이오기업 수는 70여개로 크게 늘었고, 매출 규모는 365억원에서 1조 6000억원으로 40배 이상 커졌다. 관광 개발도 춘천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동서고속철도 개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 연장, 제2경춘국도 개통으로 급증할 관광객을 맞기 위해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2029년까지 의암호 일대를 1권역 자연친화형 호수관광존, 2권역 업무복합형 경제활력존, 3권역 체험체류형 문화관광존, 4권역 시민여가형 친수공간존, 5권역 글로벌형 레저스포츠존으로 나눠 개발하는 게 골자다. 세부 사업은 26개로 나뉜다. 이 가운데 핵심은 호수정원 사업으로 중도를 3단계에 걸쳐 관광자원화하는 것이다. 1단계는 내년 국립정원소재센터·온실 건립, 2단계는 2027년 호수지방정원 조성, 3단계는 2028년 이후 국가정원 승격이다. 이 외에도 미디어 아트센터, 호수조망시설, 호수뜰, 소양2교 클라이밍시설, 수상무대, 에티오피아광장 등 체험·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이미 지난해 12월 개통한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 사이로 248’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춘천시는 도로망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면대교와 소양8교 건설이 대표적이다. 상중도와 서면 금산리를 잇는 1.2㎞ 길이의 서면대교가 놓이면 도심과 서면을 오가는 이동시간이 20분대에서 10분 미만으로 줄어든다. 우두동 명진학교와 동면 장학지구를 1.54㎞ 길이의 소양8교로 연결하면 통행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소양2교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면대교와 소양8교 건설 사업비는 각각 1200억원, 1100억원이고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 2030년이다.
  • [포착] 이번엔 여성들이 나라 망신…베트남서 현지인 머리채 잡고 폭행, 외교부 반응은?

    [포착] 이번엔 여성들이 나라 망신…베트남서 현지인 머리채 잡고 폭행, 외교부 반응은?

    최근 태국에서 벌어진 한국 남성 관광객들의 난동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한국인의 폭행 사태가 벌어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베트남뉴스(VNS)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하노이 경찰은 베트남 여성들이 한국 여성 2명에게 언어적 학대와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노이 남뜨리엠 내에서도 번화가에 속하는 미딩의 한 즉석사진관에서 여성들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국인 여성 2명 중 1명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던 중 먼저 사진을 찍고 있던 베트남 여성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손바닥으로 때리고 모자를 쳐서 떨어뜨렸다. 이후 몸싸움이 격해지면서 한국인 여성 2명과 베트남인 여성 2명이 서로의 머리를 쥐어뜯으며 난투가 벌어졌다. 이때 가장 먼저 폭력을 행사한 한국인 여성이 넘어진 베트남인 여성을 발로 차기도 했다. 양측의 몸싸움을 담은 폐쇄회로TV(CCTV) 영상이 공개된 뒤 베트남 현지에서는 한국인 여성들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더불어 사건이 발생한 즉석사진관 직원들이 현지 매체에 “한국인 여성들이 베트남인 여성들의 사진 촬영 시간이 남아 있는데도 빨리 마치라고 소리를 지르고 재촉하면서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하면서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VNS는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한국인 여성의 신원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경찰이 현재 CCTV 및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한국인 여성 중 1명은 현지 한국 기업에 다니는 직원이라고 주장하나 확인된 것은 없다. 영상 속 한국 여성들이 관광객인지 아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VNS는 “현재 피해자들은 폭행 사건 이후 두통과 메스꺼움,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측은 “일부 개인의 일탈에 가까운 이번 사건이 양국 국민감정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봐 우리 대사관은 물론 베트남 측도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이 베트남에서 각종 사건에 휘말리지 않게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태국의 유명 관광지에서는 한국인 남성 관광객 4명이 식당에서 난투극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태국 지역 매체인 파타야메일은 “11일 오전 3시 30분쯤 파타야 나클루아의 한 식당에 있던 남성 4명이 갑자기 식기를 던지고 주먹질을 하는 등 몸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관광객들의 난동 탓에 식당은 유리잔과 집기 파손 등의 재산 피해를 봤다”면서 “식당 측은 몸싸움을 벌인 이들에게 총 10만 밧(한화 약 425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구속된 한국인 남성 관광객들은 모두 손해배상에 합의하고 청구된 금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파타야메일은 “경찰은 이들을 공공장소에서 싸움을 벌인 혐의로 기소한 뒤 행정 벌금을 부과한 후 석방했다”고 전했다. 다만 한국인 남성들이 몸싸움을 벌인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거센 난투극 후에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며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태국인이었다면 감옥에 갔을 사건인데, 외국인 관광객이라는 이유로 관대한 처벌을 받았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태국에서는 돈만 있으면 식당을 부숴도 벌금을 내고 나갈 수 있다”고 적었다.
  •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발전’ 인정…‘한국 최고 경영대상’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발전’ 인정…‘한국 최고 경영대상’

    충남 보령시는 김동일 시장이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주관 ‘2025 한국의 최고 경영 대상’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재임 동안 ‘보령머드축제’의 세계화, 관광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구축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시장은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이자, 보령시가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ESG 기반 혁신 행정으로 글로벌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크루즈 거점항만 도약을 위한 홍보 총력

    여수광양항만공사, 크루즈 거점항만 도약을 위한 홍보 총력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여수항 크루즈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국내외 크루즈 선사, 항만 관계자, 관광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YGPA는 여수시, 전남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여수항 홍보관을 운영하며 15만t급 이상의 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한 크루즈 부두 인프라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해양관광 거점도시로서 여수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적극 부각했다. 아울러 MSC, 프린세스 크루즈 등 글로벌 주요 선사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여수항은 박람회장을 비롯한 인근 도시의 역사문화자원과 생태관광자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국내 대표 크루즈 항만이다”며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인 크루즈 유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항은 올해 총 6회의 크루즈 입항이 예정돼 있다. YGPA는 앞으로도 크루즈 입항 확대를 목표로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K팝으로 하나된 역동적인 무대…‘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불가리아’ 성황리에 개최

    K팝으로 하나된 역동적인 무대…‘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불가리아’ 성황리에 개최

    지난 12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토플로센트랄라 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불가리아’가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형형색색의 야광 팔찌를 들고 입장한 관객들은 불가리아 결선에 진출한 15개 참가팀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객석을 가득메둔 관객들은 K팝을 따라부르며 하나가 됐고, 무대가 끝날때 마다 태극기와 불가리아 국기가 새겨진 부채를 흔들며 환호했다. 불가리아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김동배)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김동배 주불가리아 대한민국 대사는 “K팝을 포함한 K컬처에 대해 불가리아 국민들의 관심과 열정은 더위도 잊을 만큼 뜨겁다”면서 “참가자들이 무대에 쏟는 에너지가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영감이 된다고 생각하며 불가리아에서 K팝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15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있지(ITZY)의 ‘웨폰’(Weapon)을 커버한 5인조 혼성팀 ‘스킬스’(S.K!LLs)가 우승과 함께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스킬스는 우승팀으로 호명되자 우승이 믿기지 않는 듯 얼굴을 감싼 채 눈시울을 붉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킬스의 리더 슬라베이 릴로브(28)는 “멤버 모두 오래전부터 K팝 춤을 췄고, 함께 실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3년 전에 모여 팀을 결성하게 되었다”며 “즐겁게 춤을 추는 것이 관객들에게도 에너지를 전하는 길이라고 믿었기에 부담은 내려놓고 무대에 올랐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놀랍고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K팝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춤을 어떻게 추는지 직접 배우고 싶고, 결선에 모이는 각국 팀 리더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열정을 나누고 싶다”며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에는 전 세계 각국 무대를 통해 선발된 약 100여 명의 대표 커버댄서들이 한국에 대거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돌며 시민들과 교감하는 등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들의 여정은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생생하게 공유될 전망이다.
  •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그랜드스타필드 광주’ 조성 순조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그랜드스타필드 광주’ 조성 순조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등이 들어설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토지비 중도금 납부, 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추진 등 실무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의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3차 중도금 77억4000만원을 16일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신세계프라퍼티가 협약이행보증금 116억원과 토지계약금 86억원을 납부한데 이어 같은 해 3월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 설립과 기본계획(MP) 용역 계약 체결, 올해 1월 토지비 2차 중도금 77억4000만원 납부에 이은 후속조치다. 앞서 광주도시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023년 12월 22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상반기부터 유원지부지에 대한 세부 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착공에 들어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콘도’, ‘부대시설’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생활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는 2033년 준공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어등산관광단지는 호남권을 아우르는 서남권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아우르는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종로구, 12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종로구, 12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서울 종로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로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2년 연속으로 도시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도시대상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정책을 추진한 지자체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인구감소 대응,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도시 4개 분야를 심사해 총 14개 기관을 선정했다. 종로구는 주민 정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 정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로구는 앞서 지난해 7월 북촌 일대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그해 11월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관광객의 레드존(주거지 우선 보호구역) 진입을 허용하는 ‘방문 시간 제한’ 제도를 운용 중이다. 이번달부터는 주요 도로에 전세버스 통행 제한도 시범 운영 중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북촌을 보행 중심 공간으로 바꾸고, 주민의 삶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정책으로 더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당진시, ‘지역 발전’ 최고 인정

    당진시, ‘지역 발전’ 최고 인정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조선일보 주관 ‘2025년 한국의 최고 경영 대상’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민선 8기 3년간 △60개 기업으로부터 14조 9556억원 투자 유치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71.3%) △종합병원·자사고 설립 협약 체결 △중부권 최초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 운영 등 정주 여건과 문화관광 인프라 개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 3년은 당진 미래를 준비하는 토대를 다진 시간”이라며 ”남은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산업과 환경, 복지와 문화가 균형 잡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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