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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 와인특구 자존심 지켰다

    영동 와인특구 자존심 지켰다

    충북 영동군이 또다시 와인의 고장 자존심을 지켰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역 와이너리 농가인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샤토미소 로제와인’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과실주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도란원의 대상은 2013년에 이어 두번째다.‘샤토미소 로제와인’은 여름에 가장 많이 먹는 포도 품종인 캠벨얼리 100%로 만든다. 껍질과 알맹이를 제거한 뒤 착즙한 쥬스를 발효시켜 색깔이 이쁘다. 달콤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워 가벼운 술자리에 좋다. 가격은 365㎜ 2만원, 750㎜ 3만5000원이다. 정경순 군 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장은 “투명하고 아름다운 연분홍색인데다, 맛이 새콤달콤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자랑했다. 고향인 영동군에 2000년 귀농한 안 대표는 포도농사를 병행하며 와인제조를 시작했다. 대나무통을 이용해 와인을 숙성시키는 등 차별화된 와인제조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15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공인 주류 평가회다. 매년 탁주,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에서 그해 최고의 술을 선정한다.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특구’인 영동군은 기업형 1곳과 농가형 와이너리 42곳에서 연간 50만병(750㎖/1병) 이상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와인축제 개최, 국악와인트레인 개통, 와인터널 개장 등을 통해 와인 관광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저출산·실업 없는 마포로”… 의회는 열공 중

    민선 7기 마포구의회가 지역 발전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구의원과 시의원을 지낸 장점을 갖춘 구청장과 주민들을 위한 상생협력에 손을 맞잡은 것이다. 지난달 말 마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5회 임시회에서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의원들과 지역 발전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유 구청장을 상대로 질의에 나선 구의원들은 저출산 문제 해결, 일자리정책 마련, 마포관광활성화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신종갑 의원은 마포구 출산율을 보여 주며 출산가정 지원 대책의 하나인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제안했다. 청년 실업은 마포를 떠나게 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청년들의 삶과 일자리에 마포구가 정책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에 유 구청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얻어 스스로 자립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청년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홍민 의원은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우수한 접근성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권역별 관광자원 간 연계를 통한 관광수요 확산, 관광객 만족도 향상 방안 마련, 개별여행자를 위한 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구청장은 “마포관광 활성화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관광진흥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사업들을 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박기재 의원, 외국인 관람객 유치실적 저조한 세종문화회관의 홍보·마케팅 문제 지적

    서울시의회 박기재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2)은 11월 2일 제284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세종문화회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문화회관의 외국인 관람객 유치가 저조한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시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에서 최근 3년간 진행된 공연 중 외국인 관람객이 관람한 공연은 7건으로, 판매티켓 매수는 599장에 불과했다. 4건의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진행된 공연으로 판매 매수는 11건이다. 이에 박기재 의원은 “서울시 관광체육국은 천만 관광객을 넘어 2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소치로 계산해도 3년이면 3천만명이 서울을 다녀갔는데,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를 보거나 공연을 본 외국인이 610명에 불과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 무려 9개의 예술단이 있고, 시립교향악단의 공연도 열리는데 외국인 관객 현황이 이렇게 저조한 것은 홍보·마케팅의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현재 세종문화회관을 제외한 티켓 판매 대행사들은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외국인들이 공연 티켓을 구매하기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세종문화회관이 관광활성화 측면에서 문화예술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수 경도 연륙교,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통과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27일 산업부 주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개발계획 변경(안)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인 경도 진입도로(연륙교)에 대한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6성급 호텔 건립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곳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휴양지와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장소다. 진입도로 개설사업의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경도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물론 여수를 비롯한 전남동부권 관광활성화에 일대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도와 연결되는 연륙교는 연장 1.52㎞, 폭 13.8m의 아치교·사장교(860m)로 예정사업비는 1154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비 40%, 지방비 40%, 미래에셋 20% 부담이다. 앞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진입도로(연륙교) 개설에 따른 국비 확보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대상 신청서를 9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다.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내년 하반기에는 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6성급호텔, 대관람차, 인공해변, 마리나 등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변경안의 심의통과로 여수 경도 개발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경도를 전남의 오감만족 문화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것이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마포구, 관광호텔과 ‘일자리창출 및 관광활성화’ 도모 협약식 개최

    서울 마포구는 오는 29일 지역 내 12개 관광호텔과 ‘일자리창출 및 마포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구민 우선채용 등의 인적자원 연계와 행사 및 사업추진의 적극적인 상호협력이다. 협약 체결로 관광업계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관이 함께 마포구 관광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지역 관광업계로부터 애로 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나아가 불합리한 규제·개선방안에 대한 토론도 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업계와 끊임없이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강원 태백, 매봉산에 느린시골여행길 조성 된다.

    산악관광의 도시 강원도 태백시가 평균 해발 1000m가 넘는 매봉산 일대에 ‘느린 시골여행길’ 사업을 추진 한다. 태백시는 10일 고산 평탄지로 전국 최대 고랭지 배추밭단지가 있는 매봉산 일대에 느린 시골여행길(슬로우 트레일) 조성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매봉산 자락은 해발 1000~1300m 고산지대로 바람의 언덕이라 하여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이어서 피서를 겸한 여름 여행지로 각광 받는 곳이다. 국내 처음 백두대간에 설치된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와 40여만평의 고랭지 배추밭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우선 1억 900만원을 들여 매봉산 슬로우 트레일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한다. 사업은 빠르면 올 10월 말부터 본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쯤 완료 될 예정이다. 국비 13억 7900만원 포함해 모두 19억 6100만원을 들여, 매봉산을 사계절 자연친화형 생태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자작나무 숲길 생태탐방로와 탐방안내소, 레저스포츠, 트레킹코스 등이 개설 된다. 다목적 주차장과 쉼터 조성을 비롯해 진입로 확장, 안내판 개선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도 함께 병행 추진 된다. 슬로우 트레일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되면서 가시화 됐다. 김공주 시 기획감사실 공보계장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일대에 슬로우트레일이 조성되면 산악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제 및 관광활성화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현재 매봉산을 중심으로 국제산악 관광도시 육성사업이 진행 되고 있어 연계 시너지효과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태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우창윤 서울시의원, 유니버설디자인 토론회 성료

    우창윤 서울시의원, 유니버설디자인 토론회 성료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우창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26일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서울도시건축센터 3층에서 ‘걷고 싶은 서울, 여행하고 싶은 서울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연령, 성별,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제품·시설·설비를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와 지식의 제약없이 직관적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뜻한다. 베리어프리(무장애)가 장애인을 배려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우창윤 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시에 유니버설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울 곳곳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모은 사진 자료와, 해외의 선진 사례를 비교해 서울시의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을 선도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발맞추어 서울시는 ‘걷는 도시, 서울’정책을 시행해 보행환경개선지구 시행, 서울형 가로설계 및 관리 매뉴얼 개발·적용, 도로 다이어트, 중앙버스전용차로 개선,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보행환경 조성 등 35개 사업을 진행했으며, 유니버설디자인 개발과, 장애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 우창윤 의원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성숙 위원장(자유한국당, 비례대표)과 김경자 의원(바른미래당, 강서2)이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창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보행관련 설계 및 관리매뉴얼의 소개와 현황, 개선해야 할 점의 발표에 이어, 백운석 서울시 보행정책과장의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보행친화정책 소개,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의 서울시 관광활성화 관련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고, 홍서윤 한국장애인관광협회 대표의 유니버설디자인 관련 국내외 보행 및 여행관련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 전윤선 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 대표, 김형철 유니버설디자인 협회 대표가 서울시의 유니버설디자인정책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토론하였다. 특히 홍서윤 대표와 전윤선 대표는 장애인 당사자로서 서울시가 진행하고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에서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사례들을 발표하였는데, 홍서윤 대표와 전윤선 대표의 공통적인 문제 제기한 부분은 “안내표지의 사인체계가 더욱 직관적으로 바뀌어야”하며,“당사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고와 디테일에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우창윤 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원의 임기를 마무리 한 후에도, 서울시의 유니버설디자인 정책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수시민협, 낭만포차 깜깜이 여론조사 취소하라 비난

    여수시민협, 낭만포차 깜깜이 여론조사 취소하라 비난

    여수시민협이 여수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낭만포차 장소에 대한 시민 여론을 제대로 파악하라고 시에 촉구했다. 여수시민협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여수시가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3년째 영업중인 낭만포차를 이전하지않고, 그대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은 부적절하다”며 “낭만포차에 대한 깜깜이 여론조사를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민 과반수 이상은 현 위치에 반대하고 있는데도 ‘존치’ 의견이 다수라는 시의 발표는 명백한 여론 왜곡이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시민단체의 반발속에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도 선거 공약을 통해 ‘낭만포차 이전’을 약속한 바 있어 현 자리 존치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수시민협은 “시가 낭만포차 장소에 대한 의견을 알기위해 실시하고 있는 온라인 여론조사는 대다수 시민들은 모르고 있어 정식 여론조사업체에 의뢰해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정책네트워크 만사형통을 통해 종포해양공원 낭만포차의 존치, 폐지, 이전에 관한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여론조사는 성별, 나이, 지역 등 사회 계층별 분석을 통해 편향성을 없애고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지만 시는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는 사람으로 대상을 한정하는 상식 이하의 여론조사로 시민들을 기만하려고 한다”고 우려를 보였다. 여수시민협은 ‘정주민의 생활환경과 관광활성화’ 부분과 ‘정주여건 보전과 원도심 활성화’의 중요한 측면이 무시된 채 여론조사 결과를 정책 자료로 삼는 것은 만사형통이 아닌 만시지탄으로 가는 원인이 될 것이다고 했다. 여수시민협은 “시가 각종 여론을 조사할 때마다 특정 부류에게 유도성 질문을 하거나 편향적이고 왜곡된 조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졸속 행정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시는 매년 각종 연구용역 비용으로 수백억을 지불하고도 용역 결과를 시행하지 않아 혈세만 낭비하거나, 시민들이 실제 겪는 불편에 대해서는 편법으로 여론을 조작해서 시민들이 반대하는 정책을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낭만포차 존폐와 이전이라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여론 편향과 왜곡의 여지가 있는 온라인 만사형통을 통한 여론조사를 중단하라”면서 “신뢰를 얻고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할 것”을 요구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문대림 ‘제주형 자치모델’ 도입 한계… 원희룡 ‘난개발 규제’ 시장 경직 우려

    문대림 ‘제주형 자치모델’ 도입 한계… 원희룡 ‘난개발 규제’ 시장 경직 우려

    文, 4·3 완결 등 상징성 돋보여 元, 해결 시급한 지역 현안 강조서울신문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7일 6·13 지방선거 제주지사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후보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후보별 중점 공약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문 후보는 제주형 자치모델 도입과 제주 4·3 해결 등 제주가 갖는 상징성을 강조한 공약을 내세웠다. 반면 원 후보는 제주 난개발 방지 대책 등 해결이 시급히 요구되는 지역 현안에 맞춘 공약을 내걸었다. 문 후보의 핵심 1공약은 현행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환경과 자치, 동북아 평화수도 조성을 위한 제주특별법’을 발의하는 내용의 ‘환경과 자치, 동북아 평화수도 제주’였다. 평가단은 현행 제주특별법이 481개 조문으로 모든 분야를 수용하고 있는 만큼 개정안의 로드맵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형 자치모형을 도출하고 2020년 총선 주민투표 실시를 담은 ‘특별자치 분권모델 완성’은 문 후보가 내세운 핵심 2공약이었다. 평가단은 지방자치단체의 구성과 권한은 헌법과 법률에 있기 때문에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구별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문 후보가 핵심 3공약으로 내건 ‘제주 4·3 완전히 해결’은 제주 4·3 특별법 제정과 평화통일센터 건립 등을 포함했다. 평가단은 제주 4·3을 완전하게 마무리하겠다는 문 후보의 의지를 높이 평가했지만 제주도민의 요구와 숙원 등을 감안하면 시급한 사안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다. 원 후보의 핵심 1공약은 ‘투자 유치 3원칙 정립’과 경관관리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을 담은 ‘중국 자본의 제주 난개발 투자 강력 제동 및 관리체계 완비’였다. 평가단은 중국자본의 과잉 투자와 난개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나친 규제 강화는 자본시장을 경직되게 하고 한·중 간 마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의 핵심 2공약은 중점 경관관리구역 설정을 통한 경관관리 강화와 경관사유화 및 경관훼손에 대한 처벌 규정을 마련한 ‘제주 경관의 체계적 관리 및 환경자원 총량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제주 실현’이었다. 평가단은 사유화를 규제하기 위한 각종 시책은 자칫 주민의 반발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자연경관의 사유화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법률적 근거를 보다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원 후보의 세 번째 핵심 공약은 취·창업 청년을 위한 ‘제주 더 큰 내일센터’(가칭)를 설립하는 내용의 ‘공무원·공기업 등 공공분야 청년일자리 1만개 창출’이었다. 평가단은 재정지원으로 공공부문 고용을 늘리는 방안이 일자리 대책의 근본적인 방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평가단은 오히려 제주도의 민간부문에서 일자리를 늘리는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문 후보는 양적관광에서 질적관광으로의 전환을 위한 지표개발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관광활성화 지원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 평가단은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자영업자의 경쟁력 확보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 주민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다고는 볼 수 없다며 보다 개선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는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 저가관광 개선, 개별 관광객 확대, 관광 시장 다변화라는 핵심 과제 추진을 내세웠다. 평가단은 원 후보가 내건 MICE 산업인프라 확충과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등이 관광보다는 개발 사업 위주로 흐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부산, 환동해권 크루즈관광 허브 거점도시로 도약

    부산, 환동해권 크루즈관광 허브 거점도시로 도약

    환동해권 크루즈 관광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교류회가 열렸다. 부산경제진흥원은 17일 러시아 연해주 정부와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립경제서비스대학교에서 ‘환동해권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방경제도시협의회 회원국인 러시아 연해주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관광교류사업의 첫 시작이다. 부산과 러시아,일본,중국 등 4개국 41여개 기관의 실무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행사는 오는 18일 까지 열린다. 이날 오전 열린 1부 세미나에서는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본부장은 한국 크루즈 산업의 현황과 지역 항구의 비전을 분석 제시하고 환동해권 크루즈 산업의 중심축으로서 부산항의 역할과 한.중?일러 4개국의 협력을 강조했다. 황 본부장은 “환동해권 크루즈 관광 발전을 위해 4개국이 연합해 크루즈 회사를 설립하고 공동으로 선박을 운영하는 것도 현실적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일본 크루즈 정책 종합 연구소 미츠오 야마모토 연구원은 “ 지리적 인접성이 높은 한국,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의 신규 크루즈 노선 개발과 활성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회원국 간의 긴밀한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밖에 러시아 연해주, 사할린주, 캄차카주 정부 관계자들도 크루즈관광 상품 개발과 발전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환동해권 크루즈 관광 노선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2부 크루즈 기업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한국의 코스타 크루즈, 현대아산, 롯데JTB, 팬스타크루즈 등 국내 굵직한 크루즈 기업이 참가하여 일본 마이즈루항, 사카이항, 카나자와항 등 서해안권 주요 항만 지자체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해양터미널, 연해주 국제 관계 관광국 등과 신규 크루즈 상품에 대한 모델 개발과 제휴?지원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의제가 다뤄졌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환동해권 크루즈 관광 노선개발과 연계해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과 함께 부산-블라디보스토크 간 직항 개발 등을 통해 바닷길과 하늘길까지 확대 연결한다면 부산이 환동해권 물류거점 및 관광 허브로서 시너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더불어민주당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 “갈 곳 많고 볼 것 많은 시흥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 “갈 곳 많고 볼 것 많은 시흥 만들겠다”

    우정욱 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문화비전2030’ 정책을 반드시 이뤄내 갈 곳 많고 볼 것 많은 시흥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문화비전2030은 시흥시에서 처음으로 세운 문화 종합계획이다. 문화바라지 프로젝트로 1년간 시민들이 참여해 완성됐다. 우 예비후보는 시흥역사를 연구해 ‘물왕저수지에서 오이도’에 이르는 ‘바라지’벨트를 개발했다. 시흥이라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드높였다. ‘바라지와 산업단지의 도시, 시흥’은 2017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문화예산과 관련해 우 예비후보는 “지난해 195억원에서 올해 394억원으로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몸소 느낄 때까지 문화발전 의지를 갖고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우 예비후보는 아이와 함께 갈 곳 많고 볼 것 많은 시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미디어센터가 포함된 특별한 공연장을 건립하고 ‘엄마·아빠·아이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상설화하겠다고 밝혔다. 아동 청소년 전용극장이 있는 중앙도서관도 세우고 청소년 문화의집을 동마다 1곳씩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친자연 물왕호수공원 개발 방안으로 저수지 자연 풍광을 느낄 수 있는 짚라인 체험레포츠를 통해 관광활성화시킨다는 복안이다. 짚라인(Zipline)은 양 편의 나무나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한 뒤 탑승자와 연결된 트롤리(일종의 도르래)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레포츠의 통칭이다. 이 밖에 호조벌 보존과 역사 뮤지컬 등 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월곶 이미지 워싱 작업-스토리 발굴과 오이도 시화방조제, 해상케이블카 민간투자사업 유치, 선사유적공원 박물관 활성화,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박물관 활성화, 다시 선보이는 산업단지-브랜드화, 물왕저수지~오이도 물길바라지 벨트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용두산공원에 첫 중소 시내면세점

    용두산공원에 첫 중소 시내면세점

    부산시 한복판에 처음으로 중소 면세점이 생겼다.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중구 대청동 용두산공원에서 부산 최초의 중소 시내 면세점인 ‘부산면세점 용두산점’ 개점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중소 면세점은 자산규모가 1조원 미만인 면세점을 일컫는다. 지역상공계 15개사가 출자했으며 총자본금은 180억원이다. 이에 따라 부산에는 신세계 ,롯데 등의 시내 면세점 3곳과 롯데김해공항점, 듀프리 토마스쥴리코리아 김해공항점, 부산면세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점 등 총 6개로 늘어났다. 앞서 부산시와 부산 상공회의소는 2016년 12월 관세청으로부터 중소 면세점 운영 특허를 얻었다. 면세점이 들어선 용두산공원은 최근 부산시가 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집중 투자를 해 부산타워 등 관광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인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유입되는 크루즈 관광객과 중화권 개별 관광객의 쇼핑 및 관광 욕구를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관광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용두산공원 내 전시판매시설 지하1~2층, 1677㎡ 규모이며 총 254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지역기업 30여개, 청년 창업기업 12개가 입점해 지역 중소기업과 청년 창업 제품의 판로확대가 기대된다.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의 판매 품목 가운데 30%는 부산 지역기업 제품으로 채워진다. 김유진 부산시 관광개발추진단장은 “부산면세점 용두산점은 지역 중소제품의 매출 증대는 물론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마포, 내일 관광콘퍼런스 개최

    서울 마포구는 11일 마포문화관광협의회 창립 1주년을 맞아 ‘2018 마포구관광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리며 숙박업, 여행사, 문화예술단체 등 지역의 관광분야 종사자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호텔·게스트하우스, 여행사·쇼핑(면세점), 공연, 문화예술, 상인 등 5개 분야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앞서 지난해 4월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마포구관광협의회를 설립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6월 홍대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2017 마포구 외국인 관광객 환대이벤트’를 개최하는가 하면, 현장에서 일하는 관광업계 종사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포관광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행락철 맞은 고래도시 울산 남구에 국내·외 관광객 발길 이어져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고래도시 울산 남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 남구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일본 관광객 320명을 비롯한 홍콩 257명, 대만 146명 등 총 730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국내 철도 여행객 500여명도 이달 중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구는 올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정책 설명회’, ‘한국철도공사와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 협약체결’, ‘국내 자매결연도시 연계 관광상품 개발’, ‘일본 등 해외 전담여행사 팸투어’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정책을 벌이고 있다. 남구는 또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호텔 등 숙박업소를 확대하고, 모노레일·JSP 웰리키즈랜드·해양 VR체험존 등 즐길거리도 확충했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는 올해 장생포를 중심으로 각종 테마시설을 확충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관광 르네상스시대’의 서막을 올렸다”며 “다양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체류형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천년의 숲, 천년의 정원… 전라도 ‘부활 프로젝트’ 빛난다

    천년의 숲, 천년의 정원… 전라도 ‘부활 프로젝트’ 빛난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월 1일 0시 광주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천년맞이 타종식’을 갖고 ‘전라도 정도 1000년’을 선포했다. 이들은 ‘전라도, 천년을 품다. 새 천년을 날다’를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다가오는 ‘천년 전라도’의 번영을 기원했다.올해는 ‘전라도’로 명명한 지 천년이 되는 해다.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전주 일원의 강남도와 나주 일대의 해양도를 통합한 뒤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경상도(1314년, 고려 충숙왕), 충청도(1356년, 고려 공민왕) 등 국내 다른 행정구역 지명과 비교해 보면 ‘전라도’라는 이름이 가장 먼지 지어졌다. 이 명칭은 1896년(조선 고종 33년)까지 878년간 사용됐다. 전라도는 천년의 세월 동안 동북아 경제와 문화의 국제교류 중심지였다. 그러나 산업화에서 소외되면서 그 위상은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낙후의 상징이 됐다.●2024년까지 기념사업에 4600억 투입 이에 따라 광주 등 호남 3개 시·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올부터 대대적인 기념사업에 나섰다. 반세기의 낙후를 극복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살리자는 구상이다. 이들 3개 시·도는 올부터 2024년까지 모두 4600억원을 들여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오는 10월 18일을 ‘전라도 천년 기념일’로 지정하고 조선조 전라감영이 설치됐던 전주에서 대대적인 이벤트 행사도 펼친다. 호남권 3개 지자체는 행정협의회 등을 통해 모두 7개 분야 30개 기념사업을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전라도 이미지 개선 ▲전라도 천년 문화관광 활성화 ▲전라도 천년 기념식 ▲학술 및 문화행사 ▲문화유산 복원 ▲전라도 천년 랜드마크 조성 ▲전라도 천년 숲 조성 등이다.이들 3개 시·도는 전라도 이미지 개선의 핵심 과제인 전라도 천년사 편찬에 착수했다. 2022년까지 천년사를 편찬, 보급한다는 복안이다. 천년사에는 전라도 탄생과 고려의 멸망, 조선의 건국과 기축사옥(정여립의 난·선조 22년, 1589년), 기축사옥~동학농민혁명(1894년), 근현대의 전라도의 시기별 인문지리·사회·정치 등이 망라된다. 이미 구성된 편찬위원회는 올 안으로 자료수집을 마치고 내년부터 4년 동안 15~20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지나온 전라도의 발전상’과 ‘다가올 천년에 대한 기대’를 주제로 ‘전라도 천년 연중 캠페인’도 진행한다.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 제작 등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라도를 대내외에 알린다. ●청소년 문화대탐험단, 역사·인문 체험 호남권 3개 지자체는 지난해 11월 2018년을 ‘전라도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지난 26일 SRT 종착역인 서울 수서역에서는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차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전라도 관광 100선’ 등 전라도 방문의 해를 알리는 첫 홍보 활동이 펼쳐졌다. 홍보물 배포, 선물 증정, 특산품 전시 등도 이뤄졌다. 이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평창동계올림픽, 3월에는 고속도로휴게소 등 비전라권에서의 아트&버스킹 공연 등 각종 이벤트를 갖고 ‘전라도행’ 붐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청소년 문화대탐험단을 구성해 국내외 청소년들이 전라도의 역사·인문 등을 체험토록 한다. 수도권과 전국 관광지 등에서는 매달 ‘전라도 천년 아트&버스킹’을 열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제관광콘퍼런스를 열어 아시아의 중심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전라도 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문화행사도 연중 내내 펼쳐진다.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천년의 꿈’을 비롯, ▲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전라도 미래천년 프로그램 ▲전북도립미술관 전라 밀레니엄전 ▲전라도 미래천년 포럼 ▲전북도립국악원 ‘전라천년’ 특별공연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천년테마 특별전 ▲천년기념 해외 향우 고향 방문행사 ▲전라도 천년 국제관광콘퍼런스 등이다. 문화유산 복원 사업도 활발히 추진된다. 광주 희경루 중건, 전주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나주목 관아 복원·나주읍성 재생 등이다.광주 희경루는 화재로 소실된 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광주시 대표 누정이다. 1541년(조선 문종 1년) 광주가 무진군에서 광주목으로 회복하자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희경루로 불렸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60억원을 들여 남구 구동 광주공원 안 부지 4911㎡에 전체면적 460㎡ 규모로 복원한다. 정면 5칸, 측면 4칸 팔작지붕의 중층 누각으로 재탄생한다. 전북도는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 63억원을 들여 전라감영을 복원한다. 조선 초기에 설치된 전라감영은 1896년까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통할하는 관청이었다. 내년까지 선화당, 관풍각, 내아, 연신당, 내삼문 등 5개 동과 실감형 콘텐츠 체험장이 조성된다.●나주목 관아·나주읍성 등 복원도 전남도도 오는 2024년까지 635억원을 들여 나주시 성북동·금남동 일원에 나주목 관아와 나주읍성 등을 복원한다. 사대문과 나주향교, 읍성공원, 성벽과 동헌 정비 등이 이뤄진다. 이와 연계한 다양한 전통도시 체험공간도 들어선다. 공원과 가로수길 등이 전라도 천년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광주 구도심인 금남로·충장로·광주공원 등지에는 경관 문화관광 거점인 ‘천년의 빛 미디어 창의파크’가 들어선다. 2020년까지 440억원을 들여 상징 조형탑인 ‘천년의 빛’을 비롯해 빛의 숲, 빛의 길, 전망타워 등이 잇따라 건립된다. 전남 나주시 영산강 일원 5만㎡의 부지에는 테마별 ‘천년 정원’이 조성된다. 역사의 정원, 절의 정원, 뿌리정원, 문예정원, 미래정원 등이다. 전주시 구도심(전라감영 일대)에는 현대적인 밀레니엄 공간으로 ‘새천년 공원’이 들어선다. 2022년까지 450억원이 투입되며, 전라도 천년탑과 역사광장 등이 조성된다. 전라도 천년 숲 조성은 ▲무등산 남도피아 ▲국립 지덕권 산림 치유원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등이 포함됐다. 무등산 남도피아는 무등산·광주호·가사문화 누정 등 전라도를 대표하는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을 보전·활용하는 방향으로 조성된다.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은 힐링 생활문화공간을 목표로 진안군 백운면 일원에 들어선다. 가로수길은 전남 서남해안인 영광·함평~목포~해남·진도~여수·광양 등 16개 시·군에 걸쳐 522㎞의 해안을 따라 조성된다.●‘미래천년 포럼’ 등 천년 기념전 잇따라 올해 미래천년 포럼,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특별전 등 10개 학술·문화행사도 잇따라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올 한 해 지역작가 발굴육성과 지역미술 아카이브 구축에 집중하는 가운데 다음달 중진작가초대전을 시작으로 ▲신소장품전(2~3월) ▲하정웅컬렉션 오일전(3~5월 하정웅미술관) ▲대한민국 명품전(3~6월) ▲2018 문화도시광주전(4월) ▲미디어아트 특별전(11월~2019년 2월) 등을 진행한다. 올해 10월부터 전남 목포 갓바위 일원에서는 수묵화 위주의 ‘전라도 천년 1018~2018 특별전’이 열린다. 9월 7일~11월 25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전라 밀레니엄전’이 펼쳐진다. 회화·조각·영상·설치 등이 망라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라도 천년사업이 단순히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라도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관광활성화 등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우창윤 서울시의원, 서울관광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우창윤 서울시의원, 서울관광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관광약자들의 천국인 벨기에 플랜더스처럼 서울시가 변할 수 있을까.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도시인프라개선연구 소위원회 우창윤(더불어민주당) 분과장은 지난 27일 접근가능한 서울 관광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연구위원회 도시인프라개선연구 소위원회에는 김창원(도봉3. 더불어민주당)의원을 비롯한 외부전문가 이봉구(동의대학교 국제관광학과)교수, 전윤선(한국접근가능한관광네트워크)대표, 박창용(에이블투어) 대표, 서인환(한국장애인재단)사무총장, 이재순(장애와인권예술인연대도와지) 아티스트가 함께 참석했다. 우창윤 의원은 「벨기에의 접근가능한 관광정책과 국내적용방안」에 대하여 주제발표하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의 과반수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서울시가 먼저 접근 가능한 관광정책 수립과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고 “2017 무장애 관광도시 선포를 통해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우 의원이 언급한 플랜더스 지역은 수도인 브뤼쉘을 비롯해 벨기에를 대표하는 여행지인 브리헤, 안트워프, 겐트, 루벤과 메헬런 등 개성 넘치는 여행지가 모여 있는 지역이며, 일반 여행자는 물론 장애인들을 위한 접근성 정보를 평가·반영하면서 유럽 내에서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한편,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의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제14기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신언근)는 2018년 1월중 연구과제 발표회 및 전체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전남·북 호남 SOC 예산 크게 증가

    내년도 국가 예산에 호남 지역의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돼 지역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6일 광주·전남·북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국가 예산에 지역의 대형 SOC와 숙원 사업비가 대폭 늘었다. 광주는 교통망 투자비가 크게 증가했다. 순환고속도로 건설 공사비로 200억원, 북부순환도로 개설사업비 45억원,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위한 월전동∼무진로간 도로개설 공사비 60억원이 각각 늘었다. 지역산업 활성화 관련 예산은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101억원), 차세대 ICT 융합 및 에너지 효율화 국제경쟁력 강화 사업(10억원), 무등야구장 리모델링 사업(10억원) 등의 예산이 증액됐다. 전남도 SOC 예산이 대폭 늘었다. 광주 송정역~목포역간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사업의 경우 지역의 요구대로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방안을 적용해 정부안 154억원 보다 134억원이 증액된 288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광주∼강진 고속도로 건설은 정부 원안이 454억원이었지만, 여야 합의를 거친 후 1000억원이 더해졌다.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사업에도 678억원이 추가됐다. 전북지역은 지지부진했던 새만금사업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어났다. 전북이 꾸준하게 건의해온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에 510억원이 반영됐다.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건설(200억원), 동서도로 건설(100억원),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5억원) 등 핵심 기반시설 구축과 관련한 예산도 확보됐다. 새만금 공항 신설은 정부에서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국회 심의 단계에서 예산이 반영됐다. 새만금 간척사 박물관 건립(5억원), 문화예술 기반조성(2억원), 관광활성화 지원(3억5천만원) 등에도 사업비가 더해졌다.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 준비를 위한 운영지원 예산도 402억원이 새로 반영됐다. 임실군의 50년 숙원인 옥정호 순환도로 미개설구간 건설사업비도 실시설계 2억원이 반영돼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물꼬를 텄다. 이밖에도 지적권 산림치유원 운영비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은 전북도의 요구를 받아들여 전액 국비로 추진키로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가평 주말 차량이동 1시간 단축 한다

    서울~가평 주말 차량이동 1시간 단축 한다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이자, 경기북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오남~수동간 확·포장 공사가 오는 이달 말 착공한다고 경기도가 23일 밝혔다. 오남읍 오남리에서 수동면 지둔리 까지 8.13㎞를 연결하는 이 도로의 폭은 18.5m(왕복 4차선)이다. 지난 2013년 12월 개통한 내각~오각 종점부인 오남교차로에서 시작해 팔현리를 거쳐 천마산 터널을 관통한다. 이 지역은 현재 도로 폭이 5~6m에 불과해 차량 교행이 어려워 오남읍과 수동면을 오가는 주민들은 46번 국도로 20㎞ 이상을 우회해야 한다. 경기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 2436억원을 투입해 2022년 10월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교차로는 5곳, 교량은 7곳, 터널은 2곳 이다. 경기도는 오남~수동 국지도 개통으로 서울에서 가평까지 이동거리가 평균 15㎞ 이상 단축돼 통행시간이 평일 30분, 주말 1시간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천마산을 경계로 단절된 오남읍과 수동면, 남양주와 가평이 연결돼 두 지역간 교류와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경기도는 이밖에 ▲국도대체우회도로 3호선(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9.9㎞ ▲국지도 39호선(양주 장흥~광적, 가납~상수) 12㎞ ▲지방도 371호선(파주 설마~구읍, 연천 적성~두일) 14.4㎞ ▲국도 3호선과 43호선(동두천 광암~포천 마산)연결 11.3㎞ 등을 5대 핵심도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미스글로벌 뷰티퀸 2017’ 입상자와 환담

    강감창 서울시의원 ‘미스글로벌 뷰티퀸 2017’ 입상자와 환담

    지난 25일, 각국을 대표하는 6명의 미인들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지난 19일 열린 ‘미스글로벌 뷰티퀸 2017(MGBQ)’ 대회의 입상자들이 바로 그들. 이들은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중구)의 안내에 따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본 뒤 서울시의회 강감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송파·사진)와 환담을 나눴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미스 글로벌 뷰티 퀸’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베트남의 호앙 뚜타오 양이 위너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한국의 김도은 양도 4위를 차지했다. 강감창 의원은 이혜경 의원, 목은정 디렉터 겸 한복디자이너, 박동현 집행위원장 및 대회 입상자들과의 환담에서, 미인대회를 통해 서울의 문화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혜경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서 평소 서울시의 문화관광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 미스 글로벌 뷰티퀸의 세계 본부와 한국 BMGQ 한국조직위를 통해 이번 미인대회 이번 입상자들의 시의회 방문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의원은 역사문화유산이 위치한 중구와 송파구 등에 이러한 국제적인 미인대회를 유치해 2천년 서울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자는 데 목소리를 같이 했다. 이에 대회관계자들도 그 취지에 충분히 공감했다. 강감창 의원은 “이러한 국제적 미인대회와 역사유산을 접목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창출해야 한다. 한성백제의 문화가 꽃피었던 석촌호수와 같은 곳에서 미인대회가 열린다고 상상해보라. 서울의 매력과 미인들의 매력이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서울시의회의 이러한 다방면에서의 노력이 향후 서울의 문화관광적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석촌고분, 세계적 AR게임 메카 될 것”

    강감창 서울시의원 “석촌고분, 세계적 AR게임 메카 될 것”

    “2천 년 전, 이곳이 어떤 곳이었는지 아십니까?한성백제의 왕도가 세워지면서 백제의 최전성기가 시작된 곳입니다. 2천년 후, 이곳에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인그레스(AR게임)의 꽃, 어노말리가 열렸습니다!이제 이곳 석촌고분이, 세계가 주목하는 AR(증강현실)게임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지난 23일 화려한 조명의 무대 위에 올라선 한 남자의 목소리가 송파구 석촌고분을 뒤흔들었다. 이는 문화유적과 첨단AR기술의 만남을 통해 지역경제와 지역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시도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역사적 선언이었다. 바로 송파구 출신 강감창 서울시의원의 이야기이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일대에서는 서울시와 나이언틱이 주관하고 마을기업 한성백제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AR VR 국제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가장 주목 받은 행사는 바로 ‘인그레스 어노말리’였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500만여 명의 유저가 이용하고 있는 인그레스(Ingress)게임은 분기별로 프라이머리(Primary)급으로 어노말리(Anomaly) 행사를 진행하는데, 작년 홍콩대회에는 6천여 명, 도쿄대회에는 1만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에 프라이머리급 어노말리 대회가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렸으며, 석촌고분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2017 서울 대회에서도 1만 여명이 참가해 게임을 즐기며 송파구의 문화유산을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이중 무려 85%가 외국인 게이머였다. 이들은 특히 위치 기반 AR 게임인 인그레스의 특성을 살린 ‘오퍼레이션 클리어 필드’라는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송파구의 랜드 마크와 유적지를 만났다. 예를 들면, 특정 명소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거나 인간피라미드를 쌓고, 관광객에게 길을 안내하거나 이웃에게 따뜻한 음식을 사주는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이러한 국제적 행사를 2년 연속 서울시 송파구에 유치한 주역은 강감창 의원이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까지 2번에 걸쳐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홍보대사에 임명된 강 의원은 실제 인그레스 게임의 상위 레벨 12에 랭크된 유저이기도 하며, 증강현실게임을 통해 한성백제의 역사를 내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해 대회유치와 서울시 예산편성에 앞장서 왔다. 지난 8월에는 나이언틱과 한성백제 협동조합을 연결하여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를 지원하기위한 『마을기업 한성백제와의 협약식』을 주최했고, 이러한 노력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의 홍보대사로 재위촉됐다. 이 대회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애프터파티(After-party)에서, 강감창 의원은 수천 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송파에 꽃피웠던 한성백제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일대에 4차산업을 꽃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 유적과 AR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3천 4백여 명의 외국관광객에게 2천년의 역사도시 서울과 송파구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한꺼번에 수천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석촌고분을 알린 사례는 전무하다. ● 석촌동고분군 국제학술대회에 쏠린 국내외 학자들의 눈 한편 지난 22일,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는 ‘백제 초기 고분의 기원과 계통’이라는 주제로 백제왕릉지구 석촌동고분군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6년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개최한 ‘근초고왕과 석촌동’ 이라는 국제학술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백제왕릉지구 석촌동고분군’을 재조명하는 자리로서 중국을 비롯하여 국내 각지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의 개회사와 강감창 의원 축사로 시작된 학술대회에서는 ‘한강 중상류역의 적석총과 석촌동 적석총과의 관계’(심재연 한림대 교수), ‘고구려 석실계단적석총과 비교해 본 석촌동 적석총의 원형 추론’(강현숙 동국대 교수), ‘석촌동 토광묘의 기원과 부여 고분’(이종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등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이밖에 중국 지린대, 난징박물관 관계자도 발표에 참여하여 중국의 연구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종합토론 시간에는 임영진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은 축사에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마침 송파구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성백제 문화축제와 같은 기간에 개최돼, 관련 분야 연구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백제 왕릉지구인 석촌동고분군이 지닌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학술대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강의원은 “여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역사유산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창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송파주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시민들의 서울 백제왕도유적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 마을 주민의 손끝에서 탄생한 석촌고분 사진전 석촌고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알리는 데 시의원과 학자들만 앞장서고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을기업 한성백제 협동조합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석촌고분을 방문한 국내외 참여자들에게 석촌고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은 물론 한성백제의 값진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석촌고분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 석촌동 주민대표들이 모여 만든 한성백제 협동조합은 백제역사·문화의 복원과 계승, 새로운 문화상품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며, 석촌고분을 활용해 백제문화를 전파하고 민관거버넌스를 활용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이다. 한성백제 손병화 이사장은 “참석자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 게이머들이다. 이들에게 백제의 시조 온조왕이 왕도를 건설하고, 무려 500년에 이르는 장구한 시간동안 백제 첫 번째 도성으로서 역할을 했던 이곳 송파의 모습을 알리고 싶었다”고 사진전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사진전에는 백제의 도성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왕릉과 지배계층의 무덤인 석촌동고분군과 방이동고분군 등 중요한 유적들의 발굴 당시 사진과 아름답게 복원된 현재의 모습 등을 포함한 다양한 희귀사진들이 전시돼 호평을 받았다. 사진전을 돌아보던 송파주민 권순규(가명)씨는, “송파구에 오래 살았지만 석촌고분이 발굴된 과정을 보여주는 이런 사진들을 전혀 본 적이 없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석촌고분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바야흐로 석촌고분을 주목할 때 이처럼 서울시, 학계, 지역주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석촌고분의 가치를 재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문화유적과 첨단 AR기술의 만남을 통해 지역경제와 지역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지금까지 전혀 시도된 적 없는 창의적 발상으로 열정을 쏟는 강감창 의원이 있다. 강 의원은 “송파에 꽃피웠던 한성백제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일대에 4차 산업을 꽃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역사문화컨텐츠와 최첨단기술의 융합, 그리고 이를 통해 외국 관광객들에게 서울을 알리고 석촌고분 일대의 미래가치를 만들어가는 일을 주도해 나가는 한 시의원의 창의적인 발상이 석촌고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백제의 전성기인 근초고왕 시대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석촌고분이 AR(증강현실)게임의 메카로 부활해 첨단 4차산업의 전성기를 구가할 날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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