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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구정을 말하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2013 구정을 말하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주민들이 우선 잘 먹고 잘 살아야 지역 발전을 얘기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5일 “지역 일자리 사업을 올해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면서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8200개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이를 위해 지역 인재를 원하는 중소기업과 구직자의 특성을 전산자료로 만들어 중소기업과 구직자 사이의 매칭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구인기업발굴단’을 특별 운영할 방침이다. 기존 취업개발센터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또 일회성에 그쳤던 일자리 채용 박람회 대신 정기적으로 구직 기회를 제공하는 ‘일구데이’ 행사를 분기별로 열 계획이다. 이 행사는 동 주민센터와 공공기관 등 여러 지역 기관에서 다발적으로 소규모 취업 박람회를 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동작구상공회와 협력 관계를 강화해 구인 기업을 모집하고 취업개발정보센터에 등록한 구직자 가운데 사전 예약자를 위주로 기업별 현장 채용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뿐만 아니라 민간 개발사업 시행사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주민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시설 공사 등에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는 방안도 마련했다. 문 구청장은 “2015년까지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하는 노량진 수산시장에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각종 민원과 행정 편의를 봐주는 대신 주민들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수협중앙회와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량진 수산시장 시설 개선 공사 외에도 중외제약 부지 특급 관광호텔 건립 사업, 옛 보건산업진흥원 부지 복합용도 개발사업 등을 통해 5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문 구청장은 기대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지난해부터 한파가 몰아쳐 소외된 이웃들이 더 많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눈높이를 낮춰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는 ‘현미경 복지’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구청 공무원 중심의 일대일 결연 사업을 앞으로는 지역 소방서와 교육지원청 등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아동, 독거노인, 알코올 중독자 등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지원단’이 긴급구호를 펼치고,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복지기관과 연계해 주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문 구청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는 사당공공도서관과 대방어린이도서관, 노량진1동의 본동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3곳을 추가로 건립한다. 지역 학원과 연계해 저소득 아동에게 무료로 학원 교육을 해 주는 ‘학원 교육 나눔 사업’도 추진한다. 문 구청장은 “초중고교생이 미래의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40억원의 학교 지원 경비를 마련해 좋은 인프라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송파 명소·축제를 한눈에… 온·오프라인 간행물 발간

    송파구는 강남 지역 최초로 지정된 잠실관광특구를 알리기 위해 국내 관광 명소와 문화유적, 축제·행사 등을 안내하는 간행물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우선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포켓형 ‘송파 문화 관광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쓰인 가이드북에는 쇼핑, 맛집, 숙박, 공연·축제 등의 관광 필수 정보가 수록돼 있다. 또 테마별, 일자별로 추천 여행 코스를 실어 해외 관광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이드북은 관광호텔, 관광안내소,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 등에 비치돼 있으며 구 국제관광도시추진단을 통해 전화로 신청해 받아볼 수도 있다. 구는 온라인으로는 ‘문화관광 e-뉴스레터 인조이(enjoy) 송파’를 발간하고 있다.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 전시, 축제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문화관광 홈페이지(culture.songpa.go.kr)에서 매월 25일에 볼 수 있다. 한편 구는 해외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 홍보대사’ 50팀을 모집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명동관광특구 내 188실 호텔 건립

    명동관광특구 내 188실 호텔 건립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리는 서울 명동관광특구에 188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관광호텔(위치도)은 중구 명동2가 104번지 일대 968.9㎡에 188개 객실을 갖춘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로 만들어지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정보, 문화행사 등을 제공하는 시설물과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이 부지의 용적률을 기존 700%에서 860%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명동 지역에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생하고 있는 숙박시설 부족이 다소 해소되고, 도심 쇼핑과 관광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강서구 염창동 260-7 일대의 지하 3층, 지상 8층짜리 업무시설을 지상 13층으로 증축해 객실 264개를 갖춘 관광호텔로 변경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종로구 ‘문화 정체성’ 지키기 나섰다

    종로구 ‘문화 정체성’ 지키기 나섰다

    서울 종로구가 근대 상업용 한옥이자 최초의 근대식 요정인 오진암 복원 등 올해 문화 정책의 중심을 ‘문화 정체성 지키기’에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종로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많은 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전통의 미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작업을 통해 세계 속의 명품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구에 따르면 익선동에 위치한 오진암은 서울시 등록 음식점 1호로 1910년대 초 처음 지어진 단층 한옥이다. 구는 국토해양부의 지원을 받아 안채와 사랑채 등 각종 시설은 물론 대문까지 오롯이 해체해 부암동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축한 건물은 오는 6월 재개장해 다시 관광객을 맞이한다. 구는 한국 미술계 거장 남정 박노수(86) 화백의 가옥을 개보수해 5월 종로 최초의 구립 미술관으로 개관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 건물은 1991년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박 화백은 2011년 11월 미술작품 500점을 비롯해 정원 내 수석과 고가구 등 1000점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구는 누하동 청전 이상범(1897~1972) 화실, 원서동 춘곡 고희동(1886∼1965) 가옥과 더불어 근대 문화계를 이끈 3인의 가옥으로 문화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등록문화재 제357호인 장면(1899∼1966) 전 총리 가옥도 전시시설 공사를 마치고 4월 중 재개방한다. 1937년 건립돼 장 총리가 약 30년 동안 거주했던 곳으로 안채와 사랑채, 경호원실, 수행원실이 원형대로 남아 있다. 욕실과 화장실의 내실화, 대청의 거실화 등 1930년대 신주거 문화 운동의 영향이 남아 있어 근대 주거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 구는 창덕궁과 종로를 잇는 돈화문로(국악로)를 전통 문화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선시대 왕이 지나다녔던 길인 이곳에 ‘국악예술당’과 ‘궁중생활 디지털 전시관’을 건립해 국악로 축제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고 관광호텔을 확충해 연간 3400만명에 달하는 국내외 관광객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옛것을 모르고 새것만 찾는 것은 뿌리를 잃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려는 노력이 바로 종로의 본 모습이라고 여기고 더욱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참 사장 “새대통령에 장기휴가 건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께 재임 기간 동안 리프레시 장기 휴가를 꼭 가시라고 설득하겠습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15일 서울 청계천로 본사에서 열린 새해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이 모두 국내 휴가를 다녀올 경우 관광 매출 5조원이 발생하는데 대통령이 솔선수범하면 우리나라 휴가 문화 정착도 빨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새해 업무계획 가운데 하나로, 4대 강변에 조성된 600㎞ 자전거 길을 종단하는 국제 자전거 대회를 올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은 워낙 ‘워커홀릭’이라 설득이 안 됐지만 새 대통령에게는 일주일간 휴가를 가도록 설득할 것”이라며 “1년에 한 번이라도 미국과 독일처럼 장기휴가를 갈 수 있는 사회적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예상되는 일본인 관광객 감소에 대해선 “지난해 동기 대비 30%까지 감소하다 지난 12일에는 감소율이 20%대로 줄었다”며 “중국 내륙 관광객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미국과 유럽 등 새로운 시장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를 1700만명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숙박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1250만명, 관광수입은 11% 증가한 156억 달러(약 16조 5000억원)를 올해 목표치로 잡았다. 의료 관광객 유치는 20만명, 국제회의 개최는 세계 5위로 한 단계 올라서는 게 목표다. 의료·크루즈 등 고부가가치 관광상품도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저가 숙박시설을 늘리고, 체험숙박 지원을 확대하며, 공공부문 관광호텔펀드를 조성해 관련 투자를 지원키로 했다. 관광공사는 또 내년 5~6월 2만 5000명에 달하는 중국암웨이의 인센티브 여행단이 여수 ·부산·제주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예약 취소율까지 고려하면 외국인 관광객 숫자는 (올해) 1400만명까지 가능하다”며 “숙소 등 인프라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고 관광인프라 펀드는 새 정부 들어서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전국플러스] 중문단지에 제주 최대 호텔 추진

    제주지역 최대 규모 관광호텔이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설 전망이다. 제주도는 27일 ㈜부영주택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관광호텔 건립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부영호텔은 중문동과 대포동 4개 부지 29만 3900㎡에 9179억원을 투자, 객실 1380개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들어선다. 2014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9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부영은 지난해 11월 제주컨벤션센터 인근 부지 5만 3354㎡에 들어선 앵커호텔(298실)을 인수한 바 있다. 부영은 2006년 12월 중문관광단지 2단계 지구 132만㎡ 가운데 팔리지 않은 채 남아 있던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47만 8500㎡ 부지를 1400억여원에 매입한 바 있다.
  • 박근혜 마케팅

    박근혜 마케팅

    ‘박근혜를 팔아라.’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대구에서 박근혜 마케팅이 시작됐다. 지역 정서를 자극해 영업이나 홍보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대구 수성관광호텔이다. 박근혜 당선인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대구에 오면 이 호텔에 묵었다. K2 공군기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동대구로를 타고 곧바로 이 호텔로 직행했다. 박 전 대통령 전용실은 202호다. 99㎡ 크기 객실에는 당시 경호를 위해 호텔 창 베란다 밖에 방탄문이 설치됐다. 대포를 쏘아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다. 햇살이 들어올 수 있도록 열 수도 있다. 수성관광호텔은 대선 직후 이 객실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갔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는 그대로 보전하면서 편의성을 보강하는 방향이다. 방탄문은 호텔 시설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그 형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녹만 제거하기로 했다. 또 봉황 문양이 새겨진 침대와 장롱 등은 낡아 새 가구로 교체한다. 벽에 걸린 박 전 대통령 부부 사진은 그대로 두고 그 옆에 박 당선인 사진을 추가로 걸 계획이다. 호텔 측은 박 당선인이 대구에서 숙박할 때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지만 박 당선인만 보고 리모델링하지 않았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이 묵었던 객실이 보존돼 있다는 사실만으로 호텔 품격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계산이다. 호텔 고위 관계자는 “202호실을 일반인에게 대실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1차로 26일 대구·경북 기관단체장 송년 모임이 여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구는 박 당선인의 생가 기록을 찾는 작업도 한창이다. 박 당선인 생가는 대구 중구 삼덕1가 5-2 옛 동인호텔 앞마당 적산가옥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 전 대통령은 1950년 12월 12일 육군본부 작전교육국 작전차장으로 대구에서 근무할 때 육영수 여사와 결혼했다. 2년 뒤인 1952년 2월 2일 박 당선인이 태어났다. 박 당선인은 이곳에서 1년 정도 살다가 서울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정확한 기록이 없고 기억하는 이도 거의 없는 상태다. 더구나 생가 부지는 대구의 최고 중심지여서 개발에 개발을 거듭해 과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대구시는 관련 기록만이라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기록이 정리되면 생가가 있던 곳을 ‘도심 골목투어 코스’에 포함,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강원 정선지역 시민단체들도 6·25 전쟁 중인 1951년 9사단 참모장이던 박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화암면 화암1리 민가 보존에 나섰다. 민가의 황폐화를 안타까워하던 주민들이 모여 땅과 붙어 있는 집 2채를 매입하고 지난 9월 박정희 대통령 유적지보존회를 발족, 보존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박 당선인의 생년월일을 되짚어 보면 박 전 대통령이 육 여사와 이곳에 머물며 꽃피운 영화와 같은 사랑 속에 박 당선인을 잉태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스토리텔링화하면 화암동굴·화암약수 등과 연계하는 훌륭한 지역 관광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정선 조한종 기자 cghan@seoul.co.kr
  • 청계천 옆에 25층 관광호텔

    청계천 옆에 25층 관광호텔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청계천 인근 을지로2가 기업은행 맞은편에 25층짜리 관광호텔(조감도)을 짓는 ‘장교구역 제5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구 장교동 22-4 일대 1979㎡에는 용적률 1050%가 적용돼 최고 높이 95m, 453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이 지역 용도를 업무지구에서 관광숙박지구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1000%에서 상향 조정했다. 위원회는 또 노후주택지구인 성북구 석관동 58-56 일대 5만 1491㎡에 16~22층짜리 아파트 14개 동, 1084가구를 신축하는 ‘석관 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전체 가구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비율은 57%로 결정됐다. 임대주택 185가구는 일반 분양분과 혼합 배치된다. 사적 204호인 주변 의릉(조선 20대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 묘)의 경관을 고려해 인근 동의 층수는 소폭 하향조정됐다. 위원회는 강남구 역삼동 635 일대 역삼근린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바꾸는 방안도 원안 가결했다. 이 일대는 앞으로 국기원 재조성사업 등을 통해 태권도 문화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강남구, 성매매 장소제공 호텔 2개월 영업정지

    서울 강남구는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1급 호텔인 S관광호텔에 대해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 호텔은 최근 대형 유흥업소를 상대로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는 등 불법퇴폐 영업행위로 검찰에 적발된 곳이다. 호텔 측은 구를 상대로 ‘집행정지 및 영업정지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신청했으나 집행정지 소송은 기각되자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구는 또 최근 성매매 알선 및 장소제공 등의 혐의로 경찰서에 적발된 R관광호텔과 O유흥주점에 대해서도 무단영업시설 확장으로 각각 개선명령·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성매매 알선 및 장소제공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즉시 행정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달 17일 관광호텔 등 지역 전체 숙박업 영업주를 대상으로 행정처분 강화에 따른 ‘성매매 장소제공 근절 및 청소년 이성혼숙 근절’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성매매 등 불법퇴폐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아파트 부지에 호텔… 고양, 요진개발 특혜 어디까지

    아파트 부지에 호텔… 고양, 요진개발 특혜 어디까지

    경기 고양시가 요진개발㈜이 추진 중인 ‘일산 백석 Y-시티 개발사업’에 또 특혜를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고양시는 요진개발로부터 기부채납받기로 한 자율형사립고 부지를 계열 사학재단에 무상으로 주기로 한 데<서울신문 11월 23일 자 17면> 이어 이번엔 숙박시설까지 들어설 수 있도록 해줬다. 2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일산동구 백석동 1237 일대 11만 1013㎡ 규모의 부지에 24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포함된 Y-시티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요진개발은 지하철 3호선 백석역과 접한 A3지역 7238㎡에 쌍둥이 빌딩을 지어 한 곳은 업무용으로, 나머지 한 곳은 15층 높이의 호텔(비즈니스급)을 지을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외국 손님들이 투숙할 만한 호텔이 없어 요진개발에 ‘특급호텔도 짓자’고 했더니 요진개발이 사업승인을 빨리 받으려고 수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지난 2000~2002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산 러브호텔 반대운동 이후 숙박업소의 신축은 물론 증·개축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숙박시설이 들어설 장소가 요진개발이 24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기로 한 Y-시티 사업부지의 일부분인 데다 그동안 언론에 공개한 자료에는 전혀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시가 여론 반발을 우려해 고의 누락해 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숙박시설 문제는 시가 요진개발로부터 기부채납받기로 한 자사고 부지를 요진개발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휘경학원에 무상 양여하기로 한 사실과 함께 ‘Y-시티 개발사업’ 자체를 뒤흔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0여년 전 러브호텔 반대운동을 이끌었던 김인숙 전 러브호텔반대대책위 공동대표는 “해당 지역에 비즈니스호텔이나 관광호텔을 지어도 결국 문제가 될 것”이라며 “말도 안 되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강현석 전 고양시장도 “2010년 1월 요진개발과 처음 협약을 체결할 당시 숙박시설 입지 등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된 바 없었다.”면서 “자사고 부지를 휘경학원에 무상으로 주고 숙박시설까지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면 요진개발이 유리하도록 협약을 바꿔준 것밖에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시 관계자는 “Y-시티 개발사업 부지에는 관광호텔급 이상만 들어오게 할 것이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처음에는 호텔이 지구단위계획에 없었으나 Y-시티에서 미분양, 도시공동화 등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콘텐츠 도입 방안을 검토하던 중 시너지효과 및 상권활성화 유도를 위해 (숙박시설을) 포함시키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사설] 호텔 성매매장과 외래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서울 강남 무궁화 4개짜리 관광호텔의 한 층이 통째로 성매매 장소로 사용된 사실이 어제 경찰에 적발됐다. 호텔 12~13층에서 200평 규모의 대형 룸살롱을 운영하는 업주가 호텔과 짜고 10층 내 19개 객실을 성매매 전용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코리아’와 ‘서울’, ‘강남’을 연호하는 전 세계 7억명의 K팝 팬과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부지기수 한류(K컬처) 마니아들의 한국에 대한 선망에 찬물을 끼얹은 꼴이다. 이런 부류의 불법영업을 한 호텔이 강남에만 8곳이나 있었다고 하니 속 터지는 일이다. 관광업계는 그동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관광 숙박시설이 태부족이라고 아우성치면서 객실난 타령을 했다. 성수기 때 서울엔 잘 방이 없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수원, 송탄, 의정부,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심지어 대전까지 내몰았다. 반복되는 숙박난이 혹시 이번 같은 객실 불법 전용도 한 요인이 아니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오는 21일쯤부터 외국인 관광객 연 1000만명 시대가 열린다. 이날 1000만 번째 관광객이 한국에 입국하고, 연내 1130만명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800만명대에 머문 관광대국 일본을 넘어 세계 10위권의 관광 선진국 진입이 눈에 보인다.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배경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수도권 관광호텔 수요는 3만 6300실인데 비해 공급은 2만 8000실에 그치고 있어서 급증하는 외래 관광객을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정부도 새로 짓는 호텔 시설의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확대하는 등 관광숙박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갖 특혜를 베풀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15년까지 호텔 객실 3만 8000실이 늘어나는데, 잘못된 수요 예측에 따른 공급과잉의 참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더라도 허수에 유의해야 하고 양적 확대보다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생각해야 할 때다.
  • 남대문 일대 호텔촌 변신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남대문 신세계백화점 옆에 25층짜리 관광호텔과 29층짜리 오피스텔을 짓는 ‘남대문구역 7-2·9-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중구 회현동1가 194-19에 건폐율 51.80%, 용적률 999.94%를 적용받아 지하 8층, 지상 25층, 438실 규모의 호텔과 지상 29층, 345실 규모의 오피스텔을 건립한다. 호텔 1층과 지하에는 카페 등 판매시설도 들어선다. 오피스텔과 4호선 회현역 7번 출구 사이에는 연결통로를 만들고, 노약자나 장애인의 지하철 이용을 돕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도 설치한다. 3739㎡에 내년 4월 착공, 2016년 4월 준공한다. 퇴계로변 지하철 4호선 회현역 6·7번 출구 옆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우리은행 본점이 위치한 업무·상업시설 밀집 지역이다. 반경 1㎞에 숭례문(남대문)과 명동관광특구가 있다. 기부채납된 공공용지 762㎡는 인근 공개공지와 연계해 시민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머물 수 있고, 중간층 이상부터는 남산을 조망할 수 있으며 경제성을 갖춘 호텔이 될 전망이라고 시는 내다봤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쉽고 편한 관광, 자치구가 도와요

    ■중구, 교통·명소 정보 가득 여행 가이드북 발간 중구는 세계적 여행서적인 ‘론리 플래닛’의 중구판이라 할 수 있는 ‘중구 여행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구는 지역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손쉽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우리말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별로 4000부의 여행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명동과 남대문, 북창동,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를 통해 관광안내소, 관광호텔, 문화예술시설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32절 규격으로 휴대하기 편한 이 가이드북은 남산공원과 덕수궁, 정동, 남대문, 명동, 청계천, 동대문쇼핑타운, 남산골한옥마을, 장충단공원 등 지역 명소와 문화재, 편의시설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맛집이나 숙박업소의 경우 사진과 전화번호, 주소, 영업시간, 인기메뉴 등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다. 또 대중교통 이용 방법과 함께 중구 전체 지도를 넣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 책 한권만으로 지역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보기 쉽게 편집했다.”면서 “가이드북 발간으로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마포, 공항철도와 손잡고 ‘홍대 문화’ 등 전파 마포구가 공항철도와 손잡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구는 29일 코레일공항철도와 ‘관광객 증대 및 편의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공항철도선은 서울에서 김포공항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까지 닿는 노선으로 서울 지역에 4곳 정거장이 있는데, 이 중 3곳이 마포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구는 공항 진출입로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지역 내 풍부한 문화·예술·관광 자원 등을 충분히 활용해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공항철도와 손잡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마포구와 공항철도 측은 정거장과 마포 지역 내 관광지를 서로 연계해 안내하고 공항에서 서울로 유입되는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협력 활동을 벌인다. 또 향후 각자의 보유 자원을 활용해 관광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직원 문화 교류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구는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 마포관광안내소도 마련한다. 이수복 공보관광과장은 “이번 협약은 공항 진출입로에 위치한 마포구의 지리적 이점, 지역 내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객 유치 사업”이라며 “이를 토대로 홍대지역 등 마포의 관광지들을 세계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강남, ‘강남스타일’ 보여줄 관광 전담부서 신설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강남구가 관광진흥과를 신설한다. 구는 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광상품 개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음 달 1일자로 전담부서인 관광진흥과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2010년과 2012년 굵직한 세계회의 개최와 강남스타일 열풍에 발맞춰 관광진흥팀, 관광사업팀, 관광민원팀으로 이루어진 관광진흥과를 만들기로 했다. 그동안에는 공보실 내 마케팅팀과 문화체육과 관광팀으로 나눠져 있었다. 신설되는 관광진흥과는 관광진흥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관광정보센터 건립 및 운영, 한류스타거리 및 한류 페스티벌 공연, 국내외 여행사 제휴 마케팅, 강남시티투어 지원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부서장과 팀장, 실무담당자 등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개 모집해 관광분야에 경험이 많은 직원을 뽑았다.”면서 “관광진흥과 신설은 강남구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우리나라의 관광산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문정지구 ‘1兆 땅 싸움’ 불붙는다

    문정지구 ‘1兆 땅 싸움’ 불붙는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 내 일부 토지가 오피스텔과 관광호텔 등의 용도로 매각된다. 서울시 SH공사는 15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된 문정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라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 용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16일 분양공고에 이어 오는 25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땅의 규모를 다양화하기 위해 8개였던 용지를 29개로 늘렸다. 바뀐 주요 개발계획안에는 ▲땅의 용도와 업종을 구체적으로 정했고 ▲산업수요와 지역특성을 고려해 권장용도를 신설했으며 ▲업무시설(오피스텔)과 숙박시설(관광호텔)을 일부 허용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또 투자자가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상업용지를 분할하고 주차장을 분산 배치했다. 공급하는 용지 중 1만㎡ 이상 대규모는 6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900~2500㎡의 중소 규모로 구성했다. 재감정을 거쳐야 하지만 예상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2300만∼300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29개 필지의 총분양가는 1조원 가까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수익사업을 노리는 건설업체를 비롯해 개발사업과 사옥 신축 등을 원하는 일반 기업의 관심이 예상된다.”며 “토지 매각 후에도 세부계획이 조정될 수 있어 상호 협의를 통해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입찰은 다음 달 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진행된다. 총면적 54만 8239㎡ 규모의 문정지구 비즈니스파크는 신성장 동력 산업과 공공행정시설 등이 들어서는 미래형 업무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문정지구는 서울시청 및 영등포구 여의도와 연결되고 잠실 제2롯데월드와 4㎞ 거리인 동남권 중심축으로 지하철 8호선 및 분당선 복정역이 위치한 데다 부산이나 목포까지 2시간 거리에 자리했고 경기 성남시 등을 오가는 교통 요충지다. 게다가 인근 장지택지개발지역, 위례신도시, 거여·마천 뉴타운, 강남구 세곡 1·2지구, 강남보금자리주택 건설 예정지와도 가깝다. 2015년 완공되는 제2롯데월드 조성은 2만명의 고용 효과를 예고하고, 각각 내년에 들어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옆 시영단지 재건축은 6600가구, 두 보금자리주택은 총 3만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갖는다. 인근 대단위 개발계획이 마무리되면 종사 인구가 11만명을 웃돌게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산 센텀시티 ‘알짜 시유지’ 日기업 등 군침

    부산 센텀시티 내 마지막 노른자위인 시유지가 매물로 나와 국내외 투자자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부산시는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옆 시유지 9911.2㎡에다 관광 숙박·쇼핑시설을 짓기로 하고 이 땅을 민간 업자에게 매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애초 이 땅은 2001년 3월 ㈜현대백화점이 백화점 등을 짓기로 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으나 10년 넘게 개발을 하지 않자 부산시가 지난 5월 협상 중단과 함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했다. 현재 이곳 주변에는 전시 컨벤션센터인 벡스코와 세계 최대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센터, 롯데백화점 등의 쇼핑시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 및 대우트럼프월드, 센텀파크 등의 고층 주거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 등이 10여분 거리에 있으며 부산 최대의 상업·문화시설 및 주거지 등이 있어 각광받고 있다. 시는 부산의 신흥 중심지로 발돋움한 센텀시티 내 시유지를 공모를 통해 매각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11월까지 새 투자자 모집을 위한 공모 절차를 밟기로 했다. 공모 대상과 심사 조건은 국내외 법인과 설립 예정 법인(개인 포함)으로 관광호텔 사업 추진을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사업 계획 승인 후 2년 이내에 착공하며 5년 이내에 준공하는 것이 조건이다. 심사 기준은 개발 전체 면적의 51% 이상을 관광호텔로 사용해야 하는 점과 자금 조달 능력, 고용 창출 효과, 집객 효과 및 전시컨벤션 산업과의 연관성 등이다. 시는 시 민간투자위원회와 전시컨벤션 전문가 등 10명 내외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공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한 뒤 가장 적합한 신청자에게 매각할 방침이다. 사업자 공모가 끝나면 11월 말쯤 1순위 사업 계획 제출자에 대한 관광호텔 사업 계획 승인 신청에 들어가는 한편 올 연말쯤 사업 계획 승인과 함께 매각할 방침이다. 부지의 평가 예상액은 9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현재 국내 A업체를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등 국내외 투자자 3~4군데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부동산 투자회사인 B사는 최근 회장이 직접 부산을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업체도 공모에 응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센텀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플러스] 10일 실버스포츠 페스티벌

    10일 실버스포츠 페스티벌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10일 용산아트홀에서 어르신을 위한 ‘실버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복지관, 노인교실 등에서 틈틈이 익힌 실력을 대회 형식으로 뽐내는 자리다. 14개팀, 200여명 어르신들이 참석한다. 사회복지과 2199-7107. 독서경진대회 시상식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12일 면목4동 구민회관에서 독서경진대회 시상식을 갖는다. 독후감 부문과 편지글 부문에서 각각 초등부, 중·고교부, 대학·일반부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준다. 기획공보과 2094-0494. 전직원 자원봉사 의무이수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나눔 확산을 위해 34개 부서와 18개 동에서 근무하는 전체 직원 124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10시간 의무이수제’를 시행한다. 1인당 10시간씩만 자원봉사를 해도 연간 총 봉사시간은 1만 2400여 시간에 이른다. 언론팀 2670-7550. 관광숙박시설지원센터 설립 중구(구청장 최창식) 관광호텔 사업 승인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관광숙박시설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매주 화·목요일 관광호텔 사업 승인과 등록절차, 도시계획, 건축허가 등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공보과 3396-4954.
  • 유흥시설 없는 관광호텔 학교 근처에 세울 수 있다

    유흥시설 없는 관광호텔 학교 근처에 세울 수 있다

    전통주의 인터넷 판매가 확대되고 관광호텔도 유흥시설이 없으면 학교 근처에 세울 수 있다. 지난 6월 중단된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DMC 랜드마크 빌딩 사업이 재추진되고, 1조원대의 소상공인 진흥 기금도 신설된다. 이 기금을 통해 65세 이전에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가 65세가 넘어 비자발적으로 폐업한 경우에도 내년부터 실업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14차 기업환경 개선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 방안’, ‘U턴·외국인 기업 투자유치 지원방안’ 등을 확정했다. 정부는 학교 반경 500m 이내의 학교위생정화구역에도 관광호텔을 세울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을 고치기로 했다. 다만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이 없어야 한다. 현재 전통주는 우체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제조자 홈페이지만을 통해 통신 판매가 가능하다. 정부는 제조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와 인터넷 통신판매 사이트를 연결, 인터넷을 통한 전통주 구매를 더욱 쉽게 한다는 방침이다. 1조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진흥계정도 신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창업과 성장, 구조전환 등 성장 단계를 나눠 차별 지원할 방침이다. 유망 소상공인 지원 정책자금도 올해 4250억원에서 내년 7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수도권에서 4년제 대학을 자연보전권역으로 옮기는 것이 허용된다. 다만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의무화하고 오염배출 총량이 엄격히 통제된다. 국내에 돌아오려는 국외진출 기업에 입지·설비투자 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 지역을 최대 12개 새로 지정해 세제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상암동 DMC 랜드마크 빌딩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용지 공급 자문위원회를 구성, 토지 공급방안을 마련한 뒤 내년 초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주요 지역개발사업에는 내년에 1764억원이 지원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승려 도박 폭로’ 성호스님 법정구속

    ‘승려 도박 폭로’ 성호스님 법정구속

    전주지법 형사1단독 이영훈 판사는 19일 공금을 횡령하고 종무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기소된 전 금당사 주지 성호 스님(본명 정한영)을 법정구속했다. 이 판사는 “공금 횡령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금당사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그 죄가 무겁다.”고 판시했다. 성호 스님은 지난해 11월 금당사의 주지직에서 해임된 뒤 문화재 관람료 등 8300만원을 횡령하고 그 과정에서 금당사 종무원 등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성호 스님은 지난 5월 승려 8명이 전남 장성군 모 관광호텔에서 술과 담배를 하며 판돈 수억원의 도박판을 벌였다며 검찰에 고발해 파문이 일었다. 또 승려들이 룸살롱에 출입했다고 폭로하는 등 조계종과 갈등을 빚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길을 품은 우리 동네] 아산시, 온천 산업화 본격 시동

    아산을 대표하는 온천은 온양온천이다. 온양은 백제시대 온정(溫井), 고려시대 온수(溫水), 조선시대 이후 온양(溫陽)이라고 불려왔을 만큼 오래된 온천이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왕이 궁궐을 짓고 휴양과 집무를 보던 온궁(溫宮·온양행궁)이 세워지기도 했다. 조선시대 9개 행궁 중 휴양시설은 온궁이 유일하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수록된 온궁의 규모는 가옥 25간(間)이었으나 조선 후기 기록에는 62간으로 확대됐다. 온궁의 위치는 현재 온양관광호텔 구내로 추정되는데 옛 모습은 사라진 채 영괴대(靈槐臺)와 신정비(神井碑)가 역사의 흔적을 보여준다. 신정비는 온양이 온천뿐 아니라 냉천(泉)으로도 유명했다는 전설의 우물터에 세워진 것이고, 영괴대는 사도세자가 활을 쏘던 활터다. 비 전면에 새겨진 글씨는 정조가 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변에 350년된 느티나무 세그루가 있다. 아산에는 온양온천을 비롯해 4개 온천이 있는데 72개 온천공 중 현재 40개가 사용되고 온천을 이용하는 업소는 목욕탕과 숙박업소 등 74곳이다. 수온은 온양온천이 37.8~54.9℃로 가장 높고 도고온천(25~35.5℃), 아산온천(25.8~31.7℃), 충무온천(35℃) 등이다. 온양온천은 온천공 및 사용업소가 가장 많은데다 천량(泉量)이 풍부하고, 도고온천에는 유황온천과 아산 유일의 보양온천이 있다. 아산시가 2013년 온천대축제를 앞두고 천혜의 자원인 온천(溫泉) 산업화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아산의 온천 방문객이 1444만명을 돌파하면서 기반이 갖춰진데다 새로운 온천 문화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지자체가 나서 온천수 제품 브랜드로 사용할 ‘온궁’에 대한 상표 등록을 마쳤다. 온궁은 거꾸로 봐도 온궁이 된다. 온궁은 화장품과 입욕제, 아이패치, 티슈 등 다양한 제품에 공동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로열티만 받고 품질을 제외한 간섭은 최소화할 방침이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입욕제는 온천산업의 가능성을 타진할 시제품이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약제와 온천수를 섞어 제작했다. 피부 개선과 각질 제거 효과 등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받았다. 특히 아이들이 탕물을 마실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식품안전까지 마쳤다. 지난 8월 21일에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내에 온궁한의원을 개원했다. 2015년 국내 최고의 온천의료관광 단지 조성의 신호탄으로 온궁에 있던 내의원을 모델로 온천과 의료를 접목한 신개념의 의료센터다. 이용객에 대한 체질진단과 한방검진, 초등생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온천의료를 알리는 한편 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차상위계층 주민에 대한 무료 치료도 실시키로 했다. 유선종 아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우리나라에 온천이 많지만 시설좋은 ‘목욕탕’으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온천 이용시 의료보험을 적용하는 등 국민 건강관리를 위한 인프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1일 집무실에서 만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취임식을 주민의 발을 씻는 세족식으로 시작한 만큼 향후 2년도 ‘섬기는 리더십’으로 가장 낮은 곳에서 임하겠다.”고 말했다.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재개발 현장을 모두 찾아가 ‘소통의 전령사’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한껏 몸을 낮췄다. 또 “중국 관광객들이 신촌에 많이 오는데 잠깐 머물 뿐”이라며 “신촌 기차역과 지하철역에 관광호텔을 유치하고, 철거 예정인 서대문고가도로 주변에 비즈니스호텔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반기에 가장 역점을 둔 분야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복지 문제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 구 예산 가운데 복지비 고정지출이 35%나 되는데 이것 말고도 챙겨야 할 현장이 많다. 예산만이 아닌 시민사회 참여를 이끌어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이 자립할 때까지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복지 중심체계를 동으로 옮기는 실험을 하고 있다. 동장은 복지동장, 통장은 복지도우미로 현장을 돌며 사례를 발굴하는 시스템이다. 물론 동의 행정을 간소화하고 복지 인원을 늘려줘야 한다. →미완성 정책 가운데 우선 분야는. -신촌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사업이 ‘대중교통전용지구’ 사업이다. 보행로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진행해서 사람들이 모이고, 모인 사람들을 통해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이다. 또 거리에 있는 가게의 음식과 옷 등 상품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시티’ 구현 사업도 착수했다. 단순히 거리를 깨끗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경제가 살고 상권이 사는 신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과를 본 교육 분야에 대한 향후 계획은. -8개 대학이 밀집해 있는 장점을 살리고 싶다. 한성고와 중앙여고, 인창고가 연합수업을 하는 ‘한중인 프로젝트’와 연세대 학생 100명이 저소득 학생 100명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는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2학년도 수능 기본 분석결과에서 표준점수 상위 30개 시·군·구에 진입했다. 사상 최초다. 보편성 교육으로 100권의 책 읽기 사업 등 도서관 운동도 많이 펼치겠다. 영재교육도 이화여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런 모든 게 어우려져 맺은 열매다. →주민참여 정책 구상은 어떤가. -뉴타운 실패는 정부와 시공사들이 건설이익만 추구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성미산 공동체처럼 주민끼리 소통하는 커뮤니티 형성을 꾀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정보를 공개하고 민주적으로 협의해 실패가 없었을 것이다. 어떤 모델이 있는 게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지 주민과 얘기하다 보면 지향하는 바가 생긴다. 특히 우리는 주민참여예산 분야에서 예산효율화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을 만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적으로 토대를 쌓아야 할 제도여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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