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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갈비와 즐기는 ‘춘천 여행’…‘K치킨벨트’ 출시

    닭갈비와 즐기는 ‘춘천 여행’…‘K치킨벨트’ 출시

    강원 춘천의 대표 먹거리인 닭갈비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이 나왔다. 춘천시는 ITX-청춘 특별 열차를 타고 와 닭갈비와 관광을 즐기는 ‘K-치킨벨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돈을 모아 식사하는 ‘계모임’과 닭갈비의 ‘계’(鷄)를 결합한 콘셉트로 철판에 둘러앉아 닭갈비를 나눠 먹는 춘천의 식문화와 관광, 체험을 여행으로 묶었다. 시 관계자는 “닭갈비 한 끼에 그치지 않고 춘천의 맛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당일형인 춘천 하루 한상과 1박 2일형인 춘천 하룻밤 한상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각각 6만7000원~8만5000원, 22만4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하루 한상은 닭갈비와 함께 즐기는 먹거리 또는 관광지에 따라 밥상, 면상, 술상, 놀상 등 5개 코스로 나뉜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기간인 다음 달 16일 운영되고, 참가 인원은 210명이다. 막국수닭갈비축제는 국내 대표 먹거리 축제 중 하나로 다음 달 14~16일 공지천 일대에서 열린다. 하룻밤 한상은 소양호스카이워크, 의암호케이블카, 국립춘천숲체원,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 은행나무 농촌휴양체험마을, 양조장 등 관광지를 돌고 미식을 즐기는 체류형 여행상품이다. 다음 달 23~24일, 30~31일 2회 운영되고, 참가 인원은 회차별 30명이다. 정미경 시 관광정책과장은 “닭갈비부터 춘천의 새로운 미식까지 폭넓게 만날 수 있다”며 “지역의 대표 미식자원을 통해 춘천 관광의 매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을 맞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춘천몰에서 닭갈비를 비롯한 지역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3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열고 있다.
  • “추석 물가 잡아라”… 정부, 농수산물 할인 900억 더 푼다

    “추석 물가 잡아라”… 정부, 농수산물 할인 900억 더 푼다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가 불안해지자 정부가 900억원을 추가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 기간을 늘리고 1인당 할인 한도를 없애기로 했다. 정부는 9일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 주재로 ‘물가관계부처회의 겸 추석 바가지요금 근절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1일 발표한 1030억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9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기존 할인 지원 규모도 역대 최대였지만 차례상 주요 품목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자 보완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지난달 전체 농축수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2.6% 내렸지만 조기(8.5%)·배(8.4%)·쌀(6.2%)·달걀(5.2%)·명태(3.6%) 등은 올랐다. 당면(8.9%), 간장(8.8%), 참기름(5.5%) 등 부재료 가격도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는 이달 3~23일에서 30일까지로 1주일 연장한다. 매주 1인당 2만원이었던 할인 한도도 없애 행사 기간에 제한 없이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한다. 수산물 공급도 확대한다. 추석 수요가 큰 어종을 중심으로 정부 비축 물량 공급을 2만t에서 2만 2000t으로 늘린다. 명태 1300t, 오징어 300t, 참조기 300t, 마른조기 100t 등 2000t을 추가로 풀어 총공급량을 평시의 3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비축 물량의 공급 가격 인하 폭도 최대 40%에서 50%로 높여 도매시장과 마트, 전통시장 등에 공급한다. 가공식품 업계도 할인 확대에 동참한다. 참여 업체를 20개로 늘려 이달 중 총 4765개 품목을 최대 64% 할인한다. 라면, 면류, 두부류, 빵, 장류, 스낵류, 아이스크림, 즉석식품은 최대 50%, 음료는 최대 64% 할인한다. 정부는 할인 품목과 할인율을 추가로 확대하도록 업계와 협의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바가지요금도 집중 단속한다. 오는 14~22일 범부처 합동으로 시장과 관광지의 식당·숙박업소 등을 현장 점검하고 업계의 자율적인 자정 활동도 강화한다. 민생 밀접 품목의 가격 담합 등 불공정 행위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 대만은 ‘부산앓이’ 중… 중화권 관광객 유치 총력전

    부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부산관광공사가 대만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중화권 관광객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92만명으로, 이 중 대만 관광객이 61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공사는 부산 여행 수요 급증과 대만 스타럭스 항공의 부산 신규 노선 취항에 발맞춰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현지 유력 인플루언서, 타이중 여행사 관계자 등 23명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인플루언서들은 요트 체험, 향수 공방 등 체험 콘텐츠와 부산 대표 전통시장 탐방, 서부산권 카페 등 부산의 미식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SNS) 홍보 활동을 펼쳤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주요 호텔 탐방을 비롯해 아르떼뮤지엄, 송도케이블카 등 부산 대표 관광지뿐만 아니라 서부산권 주요 관광지를 찾았다. 이들은 곧 대만 타이중발 신규 부산 관광상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 대만~부산 노선에 첫 취항한 스타럭스 항공이 오는 11월부터 타이중~부산 노선을 주 3회에서 7회로 늘릴 예정”이라며 “이번 팸투어에 이어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재방문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만 뉴스 채널 프로그램인 ‘트렌드세터스’(Trendsetters)는 지난달 25일 ‘한 번 가면 또 가고 싶은 부산병 확산, 부산 관광 당국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 공략’이라는 주제로 현지의 부산 여행 붐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 동해 묵호 주차빌딩 개방…연말까지 무료

    동해 묵호 주차빌딩 개방…연말까지 무료

    강원 동해시는 묵호수변공원 주차빌딩을 임시 개방했다고 9일 밝혔다. 주차빌딩은 2층 연면적 7500㎡ 규모이고, 승용차 293대와 버스 12대 등 총 305대를 수용할 수 있다. 바다와 묵호항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시는 묵호항과 논골담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 묵호 일대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해 주차빌딩을 건립했다. 2021년부터 121억 원이 투입됐다. 주차빌딩은 임시 개방하는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내년부터는 무인정산기를 설치해 유료로 전환한다. 시 관계자는 “주차빌딩과 연계한 수변공원은 소규모 공연과 지역 행사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정비해 주차와 휴식, 관광이 어우러지는 해양친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서울 1시간대·동해안 인접”…수도권서 주목받는 강릉 아파트 ‘오션시티 아이파크’

    “서울 1시간대·동해안 인접”…수도권서 주목받는 강릉 아파트 ‘오션시티 아이파크’

    수도권 부동산 규제와 주거비 부담 속에서 실거주뿐 아니라 휴양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는 해안가 주거 상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과의 이동 편의성을 갖추면서 바다 인접 입지를 갖춘 동해안 신축 아파트가 대체 주거지로 주목받는 추세다. 그 중심에 강릉의 대표적 해안 주거단지로 평가받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강릉의 주요 경쟁력으로는 수도권과의 교통 접근성이 꼽힌다. KTX를 이용할 경우 서울과 강릉을 1시간대로 오갈 수 있어 과거 단순 관광지였던 강릉이 주말과 휴일을 보내는 ‘생활형 세컨드하우스’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요일 퇴근 후 강릉으로 이동해 바다를 조망하며 휴식을 취한 뒤 일요일 저녁 수도권으로 복귀하는 주말 중심의 주거 생활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지방 주택 활성화와 세컨드홈 세제 특례가 맞물리면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지방 주택을 취득할 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어 양도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에서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인이다. 단지의 주요 강점은 해안 인접 입지다. 송정해변과 안목해변, 안목 커피거리 등을 도보권 또는 가까운 거리에서 누릴 수 있어 단순히 창밖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수준을 넘어 해변 산책과 여가를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아침에는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오후에는 해변 산책을, 저녁에는 가족과 풍경을 감상하는 생활 여건이 마련된다. 해변과 맞닿은 주거지는 추가 개발 가능한 부지가 제한적인 만큼 희소성이 높은 편이다. 입지적 장점 외에 단지 규모와 상품성도 함께 갖췄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총 794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돼 해안가의 휴양 가치와 함께 대단지 신축 아파트 고유의 주거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기존의 노후화된 해안가 주택과 비교해 최신 편의시설과 설계를 갖추고 있어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는 물론 세컨드하우스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여건을 마련했다. 가족 단위의 휴양 공간으로서의 활용성도 높다. 휴가철마다 숙박시설 예약에 들이는 수고를 줄이고 언제든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부모 세대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자녀 세대에게는 여가 공간을 지원하는 단지 내 환경을 제공한다. 서울에서 1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 동해바다 인접 입지, 794세대 대단지 브랜드 경쟁력, 해안 부지의 희소성 등이 맞물리며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수도권과 연계된 새로운 세컨드홈 주거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 울돌목에 다시 피어나는 1597년의 전설… ‘2026 명량대첩축제’ 11일 개막

    울돌목에 다시 피어나는 1597년의 전설… ‘2026 명량대첩축제’ 11일 개막

    1597년 나라를 구한 명량해전의 위대한 역사가 전남 진도 울돌목에서 화려하게 부활한다. 진도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녹진관광지와 울돌목 일원에서 ‘2026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명량해전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진도 고유의 독창적인 전통문화와 대중 공연,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축제의 포문은 첫날인 11일, 진도와 해남 지역 21개 읍·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웅장한 ‘출정 행렬 퍼레이드’가 연다. 지역 주민들이 대거 동참하는 이 퍼레이드는 축제의 역동적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녹진 승전무대에서 열리는 공식 개막식 직후, 이 축제의 백미인 ‘융복합 실감형 명량해전 주제 공연’이 울돌목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특수 장치와 화포, 무인기 공연(드론쇼) 등을 활용해 당시 해전의 긴박했던 현장을 생생하고 실감 나게 재현하며, 가수 김장훈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축제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다. 진도가 낳은 대중 가수 송가인과 에녹 등이 출연하는 ‘명량 트로트 밤’이 열려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고, 이어 울돌목의 밤하늘과 바다를 아름답게 수놓는 화려한 해상 불꽃쇼가 사흘간의 밤을 밝힌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개그맨 손헌수의 빵빠레 노래방’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가수 전유진과 현진우 등이 출연하는 ‘명량 트롯 한마당’이 무대에 올라 3일간 이어지는 축제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진도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민속 전통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를 비롯해 소포걸군농악, 진도북놀이, 진도씻김굿, 그리고 만가행렬 등 고유의 전통문화 공연이 사흘 내내 축제장 곳곳을 고풍스러운 멋으로 채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2026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의 역사적 위업을 기리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관람객들이 전통문화와 대중 예술, 다양한 체험을 한눈에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한층 다변화했다”라며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거친 울돌목을 찾아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진도의 찬란한 문화와 깊은 매력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박수현 충남지사 “안면도 관광지, 연내 결단”

    박수현 충남지사 “안면도 관광지, 연내 결단”

    박수현 충남지사가 태안군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올해 안에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대상 사업에 선정되지 않으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단언했다. 박 지사는 8일 ‘충남통(通)행’ 두 번째 일정으로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9기 충남지사 태안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그는 태안의 현안인 안면도 관광지 개발과 관련해 “1지구는 꽃박람회나 지방정원 등 도와 군이 함께 책임지는 공공의 방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실히 정하고, 연수원지구인 2지구는 다시 설계해 복합레저관광 방향으로 새롭게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4지구는 심사 과정의 제기된 사항을 보완·보강하고 새 방향을 마련해 정부의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에 다시 도전하겠다”며 “안 된다면 연말 안에 결단하고, 새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유치와 관련해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한 그동안 피해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라는 비전으로 정부를 설득해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지되면 해상풍력과 재생에너지, 수소 등 대체 에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가 되겠다는 비전과 자신감을 갖고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특별법 후속 조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가 하위법령에 담아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사항은 △지자체 요구 대체 산업 명시 △폐지 계획 수립 시 관할 지자체 사전 협의 및 공청회 의무화 △폐지 지역 국고보조율 산정 시 ‘지방우대지수’ 가중 적용 △지역전환협의체 구성·운영 세부 사항 광역 조례 위임 △기후부 권한 위임 범위 관련 지자체 의견 반영 △폐지지역 지원 재원 명확화(별도계정 설치 등) 등이다. 박 지사는 “6개 사항에 태안의 살길과 미래가 있다”며 “특별법 토대로 태안과 충남 서해안이 한국의 에너지 수도가 되는 꿈을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울아레나·잠실 스포츠 MICE 일대 미래산업기반 조성 위한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울아레나·잠실 스포츠 MICE 일대 미래산업기반 조성 위한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고광민, 국민의힘·서초3)는 지난 7일 창동 서울아레나와 잠실 스포츠·MICE 공사 현장을 방문해 균형발전본부가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거점사업의 추진 상황을 현장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일 제339회 임시회 균형발전본부 주요 업무보고 당시, 의원들이 예산 집행 현황을 지적하며 주요 거점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철저한 공정관리를 주문한 데 따라 마련됐다. 위원회는 창동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을 첫 일정으로 방문해, 중랑천 정비 사업과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 구간) 지하차도 및 연결 교량, 그리고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들어설 동북권 미래산업거점(S-DBC) 예정 부지를 순서대로 점검했다. 이후 잠실운동장 일대로 이동해 현재 속도를 내고 있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또한 서울아레나(총사업비 3120억원, BTO 방식) 건립사업 현장을 찾아 2023년 11월 착공 이후 진행되고 있는 철골·지붕 공사 등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2027년 5월 준공·개관 목표 시점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레나 최대 수용 인원 등과 같은 대외 공표 수치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대규모 공연장을 선택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기에 자료별로 상이하게 표기된 것을 정비하고, 아울러 대규모 관람객 유입에 대비한 주차․대중교통 접근성 확보와 인파 분산 대책, 관람객 및 관광객의 지역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하는 FnB 전략, 관광지 정보 제공 방안, 시공 안전관리 등을 면밀히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총사업비 2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동북권 미래산업거점(S-DBC)의 산업단지 지정 절차를 점검하고, 내년 3월 지정 고시를 목표로 한 입주 기업 유치 계획을 서준오 노원구청장과 균형발전본부 동북권사업과장으로부터 보고받았다. 아울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 구간과 창동에서 상계에 이르는 중랑천 수변공원 조성 계획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위원회는 잠실운동장으로 이동해 실시협약이 체결(2026.7.28.)된 잠실 스포츠·MICE 파크 조성사업(총사업비 2조 6955억원, BTO 방식) 현장을 찾아 골조·내부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인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공정률 76%, 2026. 8월 기준)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리고 대체 야구장으로 예정된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공정률 76%) 현장을 공사 관계자와 함께 둘러보며 관람석 교체 및 보조 전광판 신설, 장애인 관람석 확대(105석 → 380여 석) 등 편의시설 개선 현황을 점검하였으며, 2027년 3월 시범경기 개최를 목표로 잔디 이식 등 후속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 위원장은 “오늘 현장 방문은 형식적인 보고를 넘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특히 책상 위 서류로는 공사 현장의 실제 상황을 온전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위원들이 직접 걷고 눈으로 확인해야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12대 위원회의 첫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을 두루 살피며 신발에 흙먼지가 쌓이는 만큼 현장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현장을 찾아 문서와 보고만으로는 가늠하기 힘든 현장의 실제 여건과 진행 속도를 직접 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고광민 위원장(국민의힘, 서초3), 박희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2), 이도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5), 박무영 위원(더불어민주당, 구로3), 옥동준 위원(더불어민주당, 양천4), 성흠제 위원(더불어민주당, 은평1), 장세훈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전승관 위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2), 이성배 위원(국민의힘, 송파4), 최종부 위원(국민의힘, 비례)으로 구성되어 있다.
  • ‘붉은 융단’으로 물든 남도…영광·함평서 ‘상사화·꽃무릇’ 축제 잇따라 개막

    ‘붉은 융단’으로 물든 남도…영광·함평서 ‘상사화·꽃무릇’ 축제 잇따라 개막

    잎과 꽃이 서로를 그리워하며 피어난다는 상사화의 계절을 맞아 호남의 최대 군락지인 전남광주 영광군 불갑사와 함평군 용천사 일원이 온통 붉은빛으로 물든다. 불갑산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영광군과 함평군은 각 지역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광불갑산 상사화축제’와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를 오는 16일부터 차례로 개최하며 가을 행락객을 맞이한다. 함평 용천사 및 모악산 일원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제27회 함평 모악산 꽃무릇축제’가 펼쳐진다. 용천사 주변 약 40만 평 규모 수림대를 배경으로 4㎞에 이르는 꽃길 산책로가 펼쳐지며,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나들이, 사찰 및 숲속 버스킹, 온열 테라피 등 다채로운 치유 체험이 진행된다. 이어 영광 불갑사 관광지구 일원에서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제26회 영광불갑산 상사화축제’가 개막한다. 축구장 46개 크기인 33만㎡(약 10만 평) 자락을 채운 붉은 꽃물결이 천년고찰의 풍경과 어우러져 아련한 정취를 자아낸다. 올해는 꽃 본연의 아름다움을 호젓하게 감상하는 체류형 축제로 변신을 시도하며 사찰음식 체험, 야간 미디어아트, 꽃길 걷기 등 연인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두 축제장이 차로 15~20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방문객들은 하루 안에 남도 최대의 꽃무릇 장관을 동시에 누리는 한가위·가을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영광군과 함평군 관계자들은 “한가롭게 거닐며 가을의 정취와 휴식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편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경기 서부권 7개 시(市) 광역 테마버스’ 운행(~11월 말까지)

    경기관광공사, ‘경기 서부권 7개 시(市) 광역 테마버스’ 운행(~11월 말까지)

    경기관광공사가 부천·화성·광명·김포·시흥·안산·평택 등 경기 서부권 7개 시를 연결하는 ‘경기 서부권 광역 테마버스’ 하반기 정규노선을 오는 12일부터 11월 말까지 운행한다. 운행에 앞서 8일과 9일 이틀간 끼투어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한다. ‘경기 서부권 광역 테마버스’는 개별 도시 중심의 관광을 도시 간 연계 관광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광역 관광상품이다. 7개 시의 역사·생태·해양·자연·문화·힐링 등 지역별 특색을 테마별로 연결해 하루 동안 2개 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성-평택 ▲광명-부천 ▲평택-화성 ▲안산-시흥 ▲김포-부천 ▲화성-안산 ▲시흥-안산 ▲광명-김포 등 총 8개 정규노선을 운영한다. 끼투어기자단 팸투어에서는 부천자연생태공원, 화성 서해랑 케이블카, 광명동굴, 김포 힐링족욕체험, 시흥 갯골생태공원, 안산 유리섬박물관, 평택 호랑이배꼽양조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기자단은 현장 관광 및 체험을 바탕으로 여행 후기와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경기관광플랫폼과 개인 블로그, SNS 등에 올릴 예정이다.
  • [길섶에서] 냉장고 자석

    [길섶에서] 냉장고 자석

    냉장고에는 작은 세계가 펼쳐져 있다.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제주 돌하르방, 오사카의 글리코상까지. 여행지에서 하나둘 사 온 자석들이다. 어디를 가든 기념품 가게에서는 한참 자석을 들여다보게 된다. 도시 이름이나 그곳을 단번에 알아볼 만한 풍경이 들어 있으면 그만이다. 대단한 기념품은 아니어도 그곳에서 보낸 시간을 남겨 두기에는 제법 괜찮다. 사진은 휴대전화 속 수천 장 가운데 묻히지만 자석은 눈에 띌 때마다 그때의 기억을 건드린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보면 바르셀로나의 어느 골목이, 돌하르방을 보면 제주에서 맞은 바람이 떠오른다. 특히 오래 남는 것은 이름난 관광지의 모습보다 길을 잃었던 순간, 우연히 들어간 식당, 갑자기 쏟아진 비 같은 사소한 일들이다. 그곳에서 나눈 짧은 대화나 함께 웃었던 사람의 얼굴도 문득 떠오른다. 냉장고의 세계는 그렇게 조금씩 넓어져 왔다. 잊고 지냈던 시간을 떠올리게 해주는 데 이만한 물건도 없다.
  • 김진열 군위군수 “생활인구 확대… 소멸 위기 도시에 활력 불어넣을 것”

    김진열 군위군수 “생활인구 확대… 소멸 위기 도시에 활력 불어넣을 것”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생기를 잃은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중 최고 득표율(77.4%)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한 김진열(67) 군위군수는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위는 계속되는 정주인구 감소와 심각한 고령화, 경제 침체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내부적으로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외부에서 관광·생활인구를 적극 유치해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활인구는 지역 거주 등록인구(주민등록인구+등록외국인)와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인구를 더한 개념이다. -침체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생활인구 유치가 시급하다. “당장 오는 10~11월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10월 30~31일 군위전통시장에서 ‘별빛 달빛 야시장’을 열고, 10월 31~11월 1일에는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글로벌 바비큐 축제’를 마련한다. 또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군위군 파크골프장의 1단계 사업 준공에 맞춰 11월 중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1박 2일간 열릴 대회에는 전국 동호인 등 1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전국 단위 행사인 삼국유사 전국 걷기대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 축전’ 등을 더욱 활성화하겠다.” -관광·레저·체류 인프라 구축은. “내년까지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일대 2만 7271㎡에 자연친화형 숲속 야영장이 조성된다. 총사업비 50억 5900만원을 투입해 야영 데크 37곳을 비롯해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주차장 등을 짓는다. 전망대(2층), 숲속 놀이터(800㎡), 계곡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또 삼국유사면 일연공원 일대에는 총사업비 35억원(국비 25억원 등)을 투입해 캠핑장, 물놀이장, 숲속 놀이터, 삼국유사 테마로드 등 체험·휴식·캠핑 공간도 추가 확보한다.” -도시민 대상 농업 체험과 교육도 강화하는데. “군위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 내 ‘주말농장’과 ‘주말농부학교’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직접 농작물을 재배·관리하는 경험을 통해 가족 및 이웃 간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가치를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도시민에게 체류형 쉼터나 거주형 농막 등을 분양 또는 임대한다면 농사 체험을 하며 쉬고 즐기는 생활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다.” -생활인구가 주민등록인구보다 10배 이상일 정도로 인구 유동성이 활발해졌는데.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군위의 생활인구는 26만 746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주민등록인구는 2만 2332명, 체류인구 24만 4560명으로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이 10.7배에 달했다. 2023년 7월 대구시 편입 효과와 파크골프장 등 레저스포츠 시설 이용객 증가, 관광·축제·농업을 결합한 다각적인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레저스포츠와 DRT(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등 관광,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군위 생활인구 ‘1일 1만 명’을 달성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
  • “해양이 미래다”… 전국 항만 도시 크루즈 산업 경쟁

    전국 곳곳에서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다퉈 크루즈 관광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크루즈 산업을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 인천, 제주와 함께 전남 여수, 경남 마산, 전북 새만금, 강원 속초 등이 크루즈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부산 동구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주변을 중심으로 1.48㎢ 규모의 크루즈 관광특구를 조성한다. 지정 구역에는 부산역, 차이나타운, 초량전통시장, 초량이바구길, 일본식 가옥 오초량 등이 포함됐다. 항만 도착 관광객을 원도심 관광·쇼핑·먹거리 코스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인천시는 제2차 인천 크루즈 산업 육성 5개년 계획(2026~2030)을 추진한다. 핵심 과제는 전략적 유치 마케팅,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 크루즈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 크루즈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크루즈 터미널, 상상플랫폼, 송도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무료 셔틀버스 운영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제주시는 크루즈 관광객이 항구에 머물다 떠나는 데 그치지 않도록 원도심 소비 유입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 관광자원과 문화 콘텐츠 등을 결합해 관광객 체류 시간과 소비 폭을 넓히려는 것이다. 여수시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전체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아쿠아마린파크, 플로팅 웰니스파크, 복합크루즈 환승센터, 스마트해양레저지원센터, 관광형 숙박시설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민간 자본 8000억원 등 총 1조원 이상 규모로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경남도는 기존 항만 기능을 전환해 크루즈 수요를 흡수하는 전략이다. 마산항 가포부두를 국제 크루즈 전략 기항지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남해안권을 단순히 섬·해양관광지에서 실제 크루즈선이 들르고 승객이 이동할 수 있는 항만 네트워크로 재편하려는 움직임이다. 전북도는 새만금항 신항을 크루즈 관광과 물류산업이 결합한 복합 거점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새만금항 신항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8대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현재 크루즈 선사·여행사 유치를 위한 수용 태세 점검과 지역 관광자원 연계 콘텐츠 기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 우성빈 기장군수, “85억 죽도 매입 절차상 하자”…감사원 감사 청구

    우성빈 기장군수, “85억 죽도 매입 절차상 하자”…감사원 감사 청구

    부산 기장군이 전임 군수 시절 관광지 조성을 위해 종교단체로부터 죽도를 매입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7일 부산시의회에서 죽도 매매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기장군 연화리 해안과 인접한 섬인 죽도는 경관이 아름다워 ‘기장 8경’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신앙촌이 관리하면서 오랫동안 시민 발길이 닿지 못했다. 군은 이 섬을 체류형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신앙촌으로부터 이 섬을 85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지난해 9월 체결했다. 하지만 우 군수 취임 이후 출범한 군 부정부패·낭비성 사업 전수조사 태스크포스가 죽도 매입 과정을 들여다본 결과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군에 따르면 2023년 3월 접수한 죽도 매도 의향서가 죽도 원소유자인 2대 교주가 아닌 신앙촌식품 주식회사 대표이사 명의로 작성됐다. 매매계약을 체결할 때까지 군 관계자가 대면은 물론 비대면으로 원소유자의 매도 의사를 확인한 사실이 없었다. 군의 자문 법무법인이 매도인 본인 확인을 권고했지만 이행하지 않았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또 매매계약은 원소유자의 대리인과 진행했는데, 계약서 첨부자료인 매도인 위임장에 매도인 신분증이 누락돼 있고, 대리 발급한 매도인 인감의 서명 또한 매도인 자필이 아닌 대필이었다. 우 군수는 감사 청구와 함께 죽도 원소유자인 천부교 신앙촌 2대 교주에 대한 실종 신고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원소유자가 매도 의사를 표명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 상황에 처해 있거나 생사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는 이유다. 우 군수는 “죽도의 원소유자가 매도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된 계약은 잘못됐다고 본다”며 “85억의 기장군 혈세를 죽도를 사는 데 썼기 때문에 기장군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실종신고와 감사 청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 군수는 후보 시절 기장군 내 천부교 거주지인 신앙촌이 선거 때마다 특정 정당에 표를 몰아줬다며 정교유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신앙촌은 정치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국민의힘 소속 기장군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죽도 매입 사업은 집행부의 검토, 감정 평가, 의회 심의를 거쳐 추진한 정상적 사업”이라며 “이런 의혹 제기는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다.
  • 유필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재정운용, 약속은 지키고 균형발전은 강화해야”

    유필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재정운용, 약속은 지키고 균형발전은 강화해야”

    경기도가 시·군에 지급하기로 이미 통보한 상사업비를 재정난을 이유로 전액 삭감하고 보조사업 기준보조율을 획일적으로 적용하려 하자 도의회에서 행정 신뢰도 추락과 지역 격차 심화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유필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주2)은 지난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의 재정 운용 전반을 집중 점검하며, 행정의 예측 가능성을 지키고 시·군별 재정 여건을 고려한 균형 있는 예산 배분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필선 의원은 가장 먼저 정부합동평가 등에 따라 경기도가 일선 시·군에 교부하기로 확정·통보했던 상사업비가 이번 추경에서 전액 감액된 조치를 정면으로 짚었다. 유 의원은 “평가를 거쳐 지급 대상과 금액까지 확정·통보했다면 시군에는 예산이 지급될 것이라는 신뢰가 형성된 것”이라며 “시군의 귀책사유 없이 약속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행정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비 보조사업의 기준보조율을 일괄적으로 30%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침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했다. 시·군마다 현격한 재정력 격차를 도외시한 채 단일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취약 지자체에 과도한 재정 부담을 전가한다는 비판이다. 유 의원은 “같은 사업이라도 시군의 재정력에 따라 부담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기준보조율을 획일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여주·양평·연천·동두천 등 저발전지역에는 재정력지수와 인건비 충당능력 등을 고려해 차등보조율을 적극 적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평화협력국 소관 예산 심사에서는 DMZ 사업의 구조조정과 대규모 개발사업의 재정 건전성 확보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유 의원은 여러 부서로 흩어져 있는 DMZ 관련 콘서트, 전시, 학술행사 및 유관 문화사업들을 일원화해 유사·중복 지출을 걷어내고 사업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국비를 확보한 임진각 관광지 유휴부지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외형적 공모 선정에 매몰되기보다 장기적인 도비 매칭 부담과 사업 타당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의원은 “국비를 확보했다는 이유만으로 향후 상당한 도비 부담이 수반되는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이 적절한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며 “확보한 국비는 최대한 활용하되 도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와 추진방식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내 동북부와 접경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재원의 과감한 확충 필요성도 제기됐다. 취약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특별회계 전입 규모를 조례 취지에 맞게 정상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유 의원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는 도 보통세 징수액의 2% 이내를 특별회계로 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 편성 규모는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며 “균형발전을 핵심 도정과제로 내세우는 만큼 조례가 정한 범위 내에서 특별회계 예산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보해 저발전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은 정책을 숫자로 표현한 것”이라며 “균형발전을 강조하면서 정작 예산 확보에 소극적이라면 정책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유필선 의원은 끝으로 “모든 사업을 일률적으로 줄이기보다 지켜야 할 약속과 우선 투자할 분야를 구분해야 한다”며 “행정의 신뢰를 지키고 저발전지역과 접경지역의 격차를 줄이도록 필요한 정책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오버투어리즘에 日신주쿠 ‘민박’ 규제 초강수…2000곳 ‘퇴출’ 위기

    오버투어리즘에 日신주쿠 ‘민박’ 규제 초강수…2000곳 ‘퇴출’ 위기

    민박 3775곳 전국 최다…절반 이상 타격소음·쓰레기 등 주민 민원 급증에 초강수 일본의 대표적인 도심 관광지인 도쿄 신주쿠구가 주택가와 학교 주변의 공유숙소(민박) 영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초강력 규제에 나선다.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으로 소음과 쓰레기 무단 투기 등에 따른 주민 민원이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신주쿠구는 주거전용지역과 학교 주변에서 민박 영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여름 이후 시행이 목표다. 새로 문을 여는 민박뿐 아니라 이미 영업 중인 시설에도 같은 규제를 적용한다. 규제가 시행되면 신주쿠 내 민박의 절반이 넘는 약 2000곳이 영업을 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추정했다. 구는 상업지역에서 민박의 연간 영업 가능 일수를 현행 180일에서 120일로 줄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난해 신주쿠구에 접수된 민박 관련 민원은 1334건으로 전년보다 542건 늘었다. 쓰레기 무단 배출과 심야 소음은 물론 투숙객이 주변 사유지에 들어가는 사례까지 잇따랐다. 구는 악질 사업자를 개별적으로 단속하는 방식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고 단속을 담당할 행정 인력도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신주쿠구의 민박 시설은 지난 7월 기준 3775곳으로 일본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 일본 관광청은 지난 7월 민박 영업으로 주민 생활이나 교육 환경이 훼손될 경우 조례를 통해 영업을 금지할 수 있다는 지침을 제시했다. 이에 교토시 등 주요 관광지도 주택가의 민박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일본은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2018년 주택숙박사업법, 이른바 ‘민박신법’을 시행하며 민박을 본격 허용했다. 그러나 방일객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면서 관광객 유치와 숙박시설 확충에서 주민 생활권 보호로 정책의 무게추가 옮겨가고 있다.
  • 가을에 웰니스 여행 찾는다면 경북으로…“최대 반값 할인”

    가을에 웰니스 여행 찾는다면 경북으로…“최대 반값 할인”

    경북도가 올가을 여행을 앞둔 관광객을 위해 웰니스관광 상품을 최대 반값 할인해 판매한다. 도는 ‘2026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경북여행몰에서 ‘경상북도 웰니스관광 체험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체험주간 경북여행몰에서는 웰니스관광 상품 24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품은 웰니스관광지 단일 체험상품 13종과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한 묶음상품 11종으로 구성됐다. 구매한 상품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전액 환불 처리된다. 체험주간 종료 이후에도 10월 13일까지는 30%, 10월 14일부터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주요 관광지에는 포항 내연산 치유의 숲, 소노캄 경주 웰니스풀앤스파, 문경 사담재 스테이, 문경세계명상마을, 울진 요트학교 등이 포함됐다. 체험주간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용객 대상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16일까지 후기 게시판에 사진과 후기를 작성한 이용객 중 15명 내외를 선정해 경북여행몰 바우처 10만원을 지급한다. 도는 체험주간 온라인 판매체계를 자연스럽게 알려 자유여행객의 접근성과 재방문 수요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우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을 여행철을 맞아 경북의 우수한 치유관광 자원을 보다 많은 분이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한 기회”라며 “경북만의 차별화된 웰니스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부산 외국인 관광객 벌써 300만…수도권 이탈 없이 동남권 체류

    부산 외국인 관광객 벌써 300만…수도권 이탈 없이 동남권 체류

    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지난 7월 기준 29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올해 1~7월 외국인 관광객 292만 7674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인 400만 명의 73.2%에 해당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0만 3466명과 비교하면 46.1%나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인 21.3%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지난 7월에만 50만 7045명, 그 전달 48만 4057명이 방문하며 두 달 연속으로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 한 달 전국 점유율은 24.2%로, 우리나라에 방문한 외국인 4명 중 1명은 부산을 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3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당시 돌파 시점은 10월이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달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이달 말 공식 집계될 예정이지만, 매월 40만~50만명이 방문한 점을 고려했을 때 300만명은 이미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가별 누적 관광객 수는 대만이 60만 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중국 59만 4000명, 일본 34만명 순이었다. 부산과 직항 노선이 없는 미국에서도 전년 14만 5535명보다 78.4% 늘어난 25만 9675명이 방문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부산 김해공항에는 올해 상반기에 외국인 101만 4341명이 입국해 전년(69만 1993명) 대비 46.6% 늘었다. 특히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가운데 50.2%는 부산에만 머물었고, 47.9%는 경남 울산 등으로 이동해 동남권 안에서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비중은 1.9%에 불과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면서 관광 소비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7월 부산의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7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늘었다. 특히 의료관광 소비가 118.4% 늘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역 의료관광 소비액의 37%를 차지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오는 10월 한 달간 부산 전역에서 ‘페스티벌 시월’이 열리는 등 여러 대형 행사가 예정돼 있어 부산 관광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김해공항과 부산역에 비짓부산패스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16개 구·군과 함께 주요 관광지의 안내체계를 정비하는 등 보다 편리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제 중요한 것은 몇 명이 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머물고 얼마나 깊이 경험했느냐이다.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의 98%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부산과 동남권에 머물었다는 것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체류 기간 연장과 관광 소비의 지역 확산이라는 질적 성장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 관객이 찾아 나서는 그 사람들…제주4·3 소재 이머시브 연극 ‘곱을락’

    관객이 찾아 나서는 그 사람들…제주4·3 소재 이머시브 연극 ‘곱을락’

    컴퍼니 우연의 이머시브 공연(Immersive Theatre) ‘곱을락’이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희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동국씨어터랩이 후원하는 작품은 ‘2026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곱을락’은 제주어로 숨는다는 뜻이자 숨바꼭질을 가리킨다. 1948년 가을 불타버린 제주 중산간 마을 무등이왓에서 숨는 일은 놀이가 아니라 생존이었다. 작품 속 열네 살 소녀는 겁에 질린 동생의 손을 잡고 “우리 지금 곱을락 하러 가는 거야”라고 동굴로 향했지만 동생은 끝내 사라졌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지운 이머시브 연극인 ‘곱을락’ 공연에는 객석이 없다. 관객은 90분간 공연장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머물 자리와 따라갈 인물을 고른다. 가족사진을 들고 걷고, 돌을 쌓고, 꽃을 빛이 닿는 곳으로 옮기는 행동이 쌓이면 멈춰 있던 공간에 빛과 소리가 돌아오고 누워 있던 인물들이 하나둘 움직이기 시작한다. 관객이 찾아가는 곳은 정방폭포, 정뜨르 비행장, 큰넓궤 동굴, 대전형무소로, 관광지와 공항, 수풀과 철거지로 각각 모습을 바꾼 자리다. 기술은 이 과정을 뒷받침한다. 초반에는 관객의 행동이 조명·영상·음향을 실시간으로 바꾸고, 중반부터는 센서를 착용한 배우의 이동이 기술 스태프의 신호를 대신한다. 무대가 고정돼 있지 않고 배우와 관객의 동선을 따라 계속 다른 장소가 되는 구조다. 양해연 연출은 “관객이 센서의 작동을 알아차리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기억하려 한 자신의 행동이 지금 서 있는 공간을 실제로 바꿨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술이 기존 형식으로는 만들기 어려웠던 관객과 작품의 관계를 여는 도구가 되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흩어져 있던 관객과 인물이 한 공간에 모이는 마지막 장면에선 제주4·3이 없었다면 이어졌을 무등이왓의 평범한 하루가 펼쳐진다. 생존 방편이던 곱을락은 그제야 아이들의 놀이로 돌아가고, 술래가 된 소녀는 한 사람씩 발견할 때마다 “찾았다”고 외친다. 비극의 순간이 아니라 그 이전의 삶을 되살리려는 시도다.
  • “제발 여행 취소 말아달라” 1000명 넘게 숨졌는데…‘대홍수’ 네팔 정부, 영상까지 올렸다[월드픽]

    “제발 여행 취소 말아달라” 1000명 넘게 숨졌는데…‘대홍수’ 네팔 정부, 영상까지 올렸다[월드픽]

    네팔·티베트 ‘빙하 홍수’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22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네팔 정부가 해외 관광객들에게 여행을 취소하지 말아 줄 것을 호소했다. 히말라야 트레킹 등의 관광을 통해 국가 재건에 도움을 달라는 요청이다. 2일(현지시간) 카닥 라즈 파우델 네팔 문화관광항공부 장관은 소셜미디어(SNS)에 ‘네팔이 부른다’(#NepalCalling)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파우델 장관은 “최근 발생한 재난으로 일부 지역이 피해를 입었지만, 네팔은 여전히 문을 열고 있다”며 “대다수 관광지는 안전하며 여러분을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팔은 점차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 많은 지역에서 관광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네팔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면 지금이 바로 방문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방문은 현지 지역사회와 관광업 종사자, 기업, 그리고 수많은 가정에 큰 힘이 된다. 예약을 취소하지 말아 달라”며 “지금 네팔을 방문하는 것은 단순히 휴가를 보내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극적 재난과 싸우고 있는 네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팔 정부가 이처럼 해외 관광객을 향한 간절한 호소에 나선 것은 대홍수로 인한 피해가 관광산업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지난달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자치구 접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강타한 대규모 돌발 홍수로 네팔에서만 최소 1204명이 숨지고 4216명이 실종됐다. 중국 티베트자치구 정부는 21명이 사망하고 54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실종자 가운데 약 590명은 34개국 출신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지역을 찾았던 외국인 상당수가 힌두교 성지를 방문한 순례객이나 히말라야 트레킹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네팔 관광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네팔에서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은 국가적 핵심 산업 중 하나다. 네팔 관광산업 규모는 직접적으로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6% 수준이지만, 항공·숙박·식음료·유통업 등 관련 산업 영향력과 일자리 창출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네팔 경제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빈곤한 농업국인 네팔에서 히말라야 관광산업은 해외 노동자 송금과 함께 최대 외화 수입원을 차지하고 있다. 관광객 감소가 이어질 경우 홍수 피해 복구와 맞물려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네팔 재무부의 초기 추산에 따르면 이번 대홍수의 피해 복구 비용은 약 40억∼50억 달러(약 5조 5000억∼6조 8000억원)에 이른다. 최대 추정치인 50억 달러는 네팔 전체 경제 규모의 10%에 가까운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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