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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50m 치솟은 용암분수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50m 치솟은 용암분수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남서쪽으로 50㎞가량 떨어진 레이캬네스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해 시뻘건 용암이 50m 높이까지 솟구쳐 오르고 있다. 화산 폭발 직전 당국은 그린다비크 마을 주민과 유명 온천 관광지 블루라군의 관광객을 대피시켰다. 유라시아와 북미 지각판이 갈라지는 판의 경계에 있어 화산 활동이 활발한 아이슬란드에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 번째로 화산이 분화했다. 그린다비크 AFP 연합뉴스
  • “후지산 찍지 말랬더니 구멍을 숭숭”…가림막 설치한 편의점 결국

    “후지산 찍지 말랬더니 구멍을 숭숭”…가림막 설치한 편의점 결국

    폭주하는 관광객 때문에 ‘후지산 편의점’으로 유명한 ‘로손 가와구치코 에키마에점’ 앞에 가림막을 설치했지만 곳곳에 구멍이 뚫렸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30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로손 편의점 앞에 설치한 가림막은 현재 구멍 난 부분을 보수하고 ‘DON´T TOUCH’(만지지 마시오)가 적힌 안내판이 붙은 상태다. 일본 야마나시현 가와구치코에 있는 로손 편의점은 후지산이 보이는 편의점으로 유명해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는 장소다. 그러나 해당 편의점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손님 때문에 안전사고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됐고 결국 후지산 전망을 가리는 공사를 시작해 21일 가림막이 설치 완료됐다. 마을 도시정비과에 따르면 이 구멍은 가림막을 설치한 다음 날부터 확인됐으며 그 수는 나날이 늘어났다고 한다. 27일에는 직경 1㎝ 정도의 구멍이 10개 정도 있었다. 공무원들은 순찰 중 눈에 띄는 구멍을 수리했으며 29일 오후에는 더 이상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국은 다른 재료로 만든 가림막을 설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가림막을 설치하기 위해 세운 약 2.5m의 기둥도 약간 뒤틀린 것이 확인됐다. 당국에 따르면 기둥 꼭대기에는 도시 도로를 달리는 대형 버스나 트럭의 거울에 부딪힌 자국이 있었다고 한다. 관계자는 “도로가 좁아 대형 차량이 거의 지나갈 수 없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일본 네티즌들도 “예상했어야 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처벌하는 것”, “도로에 커튼 설치하지 말고 편의점 지붕에 장애물을 설치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등의 의견을 냈다. 가와구치코를 비롯해 일본 곳곳에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심각해지자 일본 국토교통성 산하 관광청도 지난 3월 ‘오버투어리즘의 예방과 억제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국립공원 입장료 도입으로 수용 환경 정비, 교토역-기요미즈데라 방면 등 관광지 급행버스 도입 촉진, 올바른 여행 의식과 행동을 보여주는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책정, 사유지나 문화재 등에 방범 카메라 등의 설치 지원 등의 대책이 담겨 있다.
  • “갑자기 포옹해” 유명 관광지서 소매치기…‘고급 주택’ 산 女

    “갑자기 포옹해” 유명 관광지서 소매치기…‘고급 주택’ 산 女

    최근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 베네치아에서 소매치기 등으로 재산을 모은 여성이 붙잡힌 가운데, 당국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소매치기와 전쟁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베네치아 경찰 당국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소매치기 절도 혐의로 6명을 체포했고, 과거 체포된 적이 있는 외국인 여성 소매치기범을 대상으로 총 14건의 강제 추방 명령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1~5월 단 2건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단속을 크게 강화한 것이다. 지난 25일에는 시민단체 ‘경계하는 사람들’이 베네치아의 주요 관문인 산타루치아역에서 상습 소매치기범 90명 사진이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단체의 일원으로 30년 넘게 베네치아 시민 지킴이 활동을 해온 모니카 폴리 전 시의원은 베네치아에서 소매치기 범죄가 점차 극심해져 거리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습 소매치기범의 얼굴을 노출하는 것이 사생활 침해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절도 역시 사생활 침해”라고 일축했다. 최근 베네치아에서는 한 젊은 여성이 2017년부터 소매치기와 절도 등으로 재산을 모아 토지와 주택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 여성은 낯선 사람에게 아는 척하며 다가가 포옹한 뒤 목걸이, 시계, 지갑 등을 훔치는 수법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확인된 범죄 건수만 17건에 달했다. 소득이 없는데도 고가의 토지와 주택을 구매한 것을 의심스럽게 여긴 당국의 수사로 꼬리가 잡혔다. 베네치아 법원은 지난주 이 여성에게 집행유예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20만 유로(약 3억원)의 압류 명령을 내렸다. 이탈리아는 관광객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가 빈발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공식 통계는 없지만 영국 여행보험회사인 쿼터존이 국가별 리뷰 100만건당 소매치기 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탈리아는 463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가 283건으로 2위, 네덜란드가 143건으로 3위였다.
  • “‘김군 맥주’를 아십니까”

    “‘김군 맥주’를 아십니까”

    경북 김천에서 생산되는 밀과 전북 군산에서 재배되는 보리를 반반씩 섞어 만든 수제 맥주가 출시된다. 김천시는 최근 자매도시인 군산시와 친선 수제 맥주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제안하자 국내 보리 주산지인 군산시가 바로 쌍수를 들고 반기면서 일사천리로 성사됐다. 우선 두 도시는 의기투합해 새로 출시될 맥주의 명칭을 ‘베프(Best Friend) 김군맥주’로 정했다. 돈독한 우호 관계를 과시하고 있는 두 도시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두 도시는 앞으로 맥주 제조와 포장 디자인 개발, 홍보에도 힘을 뭉칠 계획이다. 김군맥주는 김천산(産) 밀 50%와 군산산 보리 50%를 주원료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천시는 군산시에 밀을, 군산시는 김천시에 보리를 각각 제공한다. 생산은 두 지역의 수제 맥주 양조장인 ‘비어카스텔’, ‘비어포트’가 한다. 특히 군산시가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제 맥주 공동 양조장시설인 비어 포트는 군산 맥아를 활용한 밀맥주, 흑맥주, 라거 등의 수제 맥주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군맥주는 다음달 21일부터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2024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때 첫 출시될 예정이다. 김천에선 9월 6일부터 개최 예정인 ‘2024 김천포도축제’에 군산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공동 홍보·판매하기로 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결연을 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우호협력 증진과 농수특산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설 농특산물 직매장을 개설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정한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두 도시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맥주를 만들고 지역 맛집, 관광지와 연계하는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드라마·뮤비 주인공처럼… 제주 ‘한류 관광코스’ 눈길

    K드라마·뮤비 주인공처럼… 제주 ‘한류 관광코스’ 눈길

    아이돌이 방문했던 새별오름에서 인증샷을 찍고, 인기 드라마 주인공처럼 고기국수를 먹으며, 뮤직비디오 속 청량한 바다를 마음껏 누비면 어떨까. 제주도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K드라마와 뮤직비디오, 예능 촬영지를 중심으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제주관광의 다변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24~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2024 하노이 K관광로드쇼’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세기 인센티브 제도와 제주 무사증제도 등을 홍보했다. 특히 현지에서 인기가 높았던 중문·가파도 배경 K드라마 ‘킹더랜드’, 관음사와 돌고래 스팟 신도리 배경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활용한 제주관광 포토존은 주목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비짓제주 베트남 페이스북 이벤트에서 이틀간 500~600명이 팔로우했으며 현장부스에도 1000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제주도 쿠알라룸푸르관광홍보사무소와 제주관광공사는28~31일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제주 한류관광 액티비티 팸투어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 유명 여행블로거 수앤, 가수 다니엘, 말레이시아 최초 K팝 아티스트 아이삭 등이 방탄소년단 지민이 다녀간 여행지(스누피가든) 등 3박 4일간 20여곳을 탐방한다.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와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UAE) 3명, 카타르 5명 등 중동 주요국의 여행상품개발자 9명을 대상으로 무슬림 팸투어도 진행된다. 다음달 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카자흐스탄 알마티지사와 현지 여행사,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주요 웰니스 시설과 호텔 등을 답사하고 애월에서 해녀 체험 등 제주에서만 가능한 맞춤형 럭셔리 관광지를 알릴 계획이다.
  • 경북, 日 지자체들과 교류 넓힌다

    경북, 日 지자체들과 교류 넓힌다

    한일 우호 국면 속에 경북도와 시군이 일본 우호·자매 도시와의 각종 교류 행사를 활발히 추진해 눈길을 끈다. ‘저출생과의 전쟁’에 나선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우수 지자체로 주목받는 돗토리현과 정책 협력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27일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양 지역이 함께 힘을 합하고 육아 정책에 있어 두 지역 간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돗토리현은 2010년 ‘육아 왕국 돗토리 선언’을 시작으로 정책 역량을 출산율 제고에 집중, 2008년 최하위 수준의 출산율이 2022년에는 일본 내 최고 수준(1.6명)으로 올라섰다. 안동시청 선수단 7명은 지난 26일 일본에서 열린 ‘사가에 사쿠란보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사가에시민 5000여명과 함께 달리며 우호교류를 다졌다.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아 사가에시가 초청했다. 지난달엔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 43명이 안동을 방문했다. 경북 포항시는 18~19일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에서 열린 ‘제57회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축하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개막식과 거리 퍼레이드에 참여했고,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대표 먹거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 ‘드라마 속 제주로 떠나요’… 한류타고 제주 매력에 빠져요

    ‘드라마 속 제주로 떠나요’… 한류타고 제주 매력에 빠져요

    아이돌이 방문했던 새별오름에서 인증샷을 찍고, 인기리 방영된 드라마 주인공처럼 고기국수를 먹으며, 뮤직비디오 속 청량한 바다를 마음껏 누비는 꿈을 꾸는 건 어떨까. 제주도가 한류의 물결을 타고 K드라마 촬영지 등 소개하며 제주 알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K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예능 촬영지를 중심으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제주관광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류 팬이라면 한번쯤 궁금했을 장소들을 소개해 잠재 소비자들의 실제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제주 관광의 다변화를 이끈다는 포석이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를 비롯해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동, 중앙아시아 등 현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지난 24~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2024 하노이 K 관광로드쇼’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세기 인센티브 제도와 제주 무사증제도 등을 홍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하노이 K 관광로드쇼에서는 현지에서 인기가 높았던 K 드라마 ‘킹더랜드’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을 활용한 제주관광 포토존이 단연 눈길을 끌며 현지 언론에도 보도돼 관심을 끌었다. 킹더랜드의 경우 가파도, 중문 파르나스호텔, 표선 소노캄제주 배경으로 찍었다. 도 관계자는 “비짓제주 베트남 페이스북 이벤트에서 이틀간 500~600명이 팔로우했으며 현장부스 참여자는 1000명 이상 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 쿠알라룸푸르관광홍보사무소와 제주관광공사는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제주 한류관광 액티비티 팸투어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 잠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수십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유명 여행블로거 수앤, 가수 다니엘, 뷰티 여행블로거 비비안, 말레이시아 최초 케이팝 아티스트 아이삭, 액티비티 크리에이터 숀 등이 제주를 찾아 곳곳을 탐방한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다녀간 여행지(스누피가든) 등을 포함해 3박 4일간 20여 곳(관광지 12곳, 식당·카페 6곳, 호텔 2곳)을 방문하고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주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와 공동으로 UAE 3명, 카타르 5명 등 중동 주요국의 여행상품개발자 9명을 대상으로 무슬림 팸투어도 진행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카자흐스탄 알마티지사와 치유와 자연, 관광 기반시설을 활용한 휴양형 관광최적지로서의 제주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도내 업계 5~6개업체와 상담회(6월 4일)도 예정되어 있다. 현지 여행사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도내 주요 웰니스 시설과 호텔 등을 답사하고 애월에서 해녀 체험 등 제주에서만 가능한 맞춤형 문화 등을 통해 럭셔리 관광 목적지로서의 제주를 알릴 계획이다.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은 “한류와 연관된 제주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코스를 발굴하고 콘텐츠를 제작·홍보함으로써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실제 제주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韓日 우호 국면…경북-일본 지자체 간 교류 활발 눈길

    韓日 우호 국면…경북-일본 지자체 간 교류 활발 눈길

    한일 우호 국면 속에 경북도와 일선 시군이 일본 우호·자매 도시와의 각종 교류 행사를 활발히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우수 지자체로 주목받는 일본 돗토리현과 정책 협력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7일 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 양 지역이 함께 힘을 합하고 육아 정책에 있어 두 지역 간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히라이 지사는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데 대해 적극 공감하고, 앞으로 저출생 극복은 물론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돗토리현은 2010년 ‘육아 왕국 돗토리 선언’을 시작으로 정책 역량을 출산율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8년 최하위 수준의 출산율이 2022년에는 일본 내 최고 수준(1.6명)으로 올라섰다. 도는 또 지난 1월 일본 시마네현과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재개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시마네현과 자매결연을 파기한 지 19년 만이다. 안동시청 선수단 7명은 지난 26일 일본에서 열린 ‘사가에 사꾸란보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사가에시민 5000여명과 함께 달리며 우호교류를 다졌다.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는 양 도시간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아 사가에시가 초청해 이뤄졌다. 지난 4월에는 사토 히로키 사가에시장을 비롯한 사가에시 대표단 43명이 안동을 방문해 ‘안동시-사가에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문화공연 교류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기도 했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 18일~19일 이틀간 일본의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에서 열린 ‘제57회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축하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후쿠야마 장미축제 개막식과 거리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대표 먹거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1979년 후쿠야마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공무원 파견과 청소년 스포츠교류, 민간 단체 간의 인적교류 등을 비롯해 양 도시 대표축제를 이용한 문화예술 교류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 3월 일본 자매도시인 조요시 중학생 14명을 2박 3일 일정으로 초청, 지역 중학생들과 교류 협력를 통한 우의를 다진데 이어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조요시 어린이 그림 36점을 전시했다. 오는 11월엔 조요시민문화제에 경산지역 초등학생의 그림을 전시할 계획이다.
  • 두 바퀴에 실린 풍경… 제주바다 바람에 실린 힐링

    두 바퀴에 실린 풍경… 제주바다 바람에 실린 힐링

    지친 일상을 잠시 접고 두바퀴 페달을 밟으며 제주의 마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마을여행브랜드 ‘카름스테이’ 마을 주민들과 선정한 ‘제주 자전거 투어 맞춤 마을 명소 5선’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위치해 있는 ‘노을해안 1014’이다. 수월봉 입구에 위치한 이 카페는 전기바이크를 빌려주는 이색 체험 카페로, 방문객은 다양한 색상의 전기바이크를 1인용과 2인용으로 나눠 이용할 수 있다. 전기바이크는 자동차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카페의 모든 전기바이크는 한국 국가 인증 제품으로써 번호판 등록과 책임 보험 가입이 완료돼 있다. 인근에 돌고래 출몰 지역이 있어 자전거와 전기바이크를 타다가 운이 좋으면 돌고래를 만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두 번째 장소는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위치한 ‘카페 파람’. 신창풍차해안도로 길가에 위치해 있어 자전거를 타다 들르기에 최적인 카페다. 산토리니가 생각나는 하얀색과 파란색의 외관을 자랑하는 카페에서 잠시 자전거를 멈추고 맛있는 커피와 멋있는 바다 풍경을 즐기는 건 어떨까? 바다와 맞닿은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바람과 함께 쉬어가는 시간을 통해 제주에서 자전거를 타는 기쁨을 만끽해보자. 신창풍차해안도로에 접한 ‘보롬제주’은 100년 된 제주 돌집을 전통 방식으로 개축한 숙소로 별도의 정원과 데크 공간을 갖추고 있어 오롯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에는 판포포구와 협재해수욕장 외에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도 있다. 노을이 질 무렵 수월봉 아래 엉알길을 걸으면 화산재로 그린 그림 같은 화산 절벽과 차귀도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네 번째는 서귀포시 하효동에 위치한 ‘게우지코지 커피하우스’다. 탁트인 해안도로 옆에 있어 바다 뷰를 즐길 수 있는 이 카페는 동명의 숙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인근 쇠소깍부터 남쪽 해안도로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하효 마을의 바다와 오름까지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화학적 첨가물을 넣지 않은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이며, 아침에 나오는 갓 구운 크로아상은 올레꾼 사이에서도 조식 맛집으로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바다 바로 옆 해안도로를 달리는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 인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소재 숙소인 ‘제주소요’. 위미항·공천포 바다가 5분 거리에 있어 아침 산책을 하기에도 적합하고, 휴애리·쇠소깍·정방폭포·세연교 등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특히 숙소 1층에는 도자기 공방과 카페가 있어 도자기체험이 가능하고, 겨울철엔 귤 따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은 234㎞로 예상시간은 약 16시간 10분으로 제주해안도로를 따라 여행하다 보면 바람과 푸른 바다와 하나되는 기분이 든다”며 “특히 아름다운 제주의 해변과 송악산, 쇠소깍, 성산일출봉 등 제주의 멋진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이 길은 모든 라이더들의 마음속에 있는 길”이라고 추천했다. 이어 “남원에서 김녕 해변까지 이어지는 약 60㎞의 해안도로는 바로 바다 옆을 달리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며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며 “라이딩 중에 만나는 한담해안도로, 신창풍차해안도로, 월령선인장군락지, 법환바당 등 제주의 숨은 명소들은 자전거를 타는 재미를 더해준다”고 강조했다.
  • 나주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

    나주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모집

    전남 나주시는 올해 하반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다음 달 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근로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다문화가정 돌봄, 원도심 관광지 조성 및 환경정화, 유아 숲 체험 보조원, 동강 느러지 전망대 수국길 관리 등 9개 분야에서 22명을 모집한다. 근무 시간은 65세를 기준으로 미만은 8시간, 이상은 5시간 이내다. 시급 9천860원에 간식비 5천원과 주휴·연차수당은 별도로 지급한다. 가구원 소득 합계가 중위소득 70% 이하로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여성 가장, 취업 보호 지원 대상자 등은 선발 시 가점을 준다.
  • [기고] 2025 APEC 성공 열쇠는 제주

    [기고] 2025 APEC 성공 열쇠는 제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2005년에 이어 20년 만에 이뤄지는 대한민국의 국가적 경사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사회를 이끄는 APEC 정상들에게 역동적인 ‘코리아 피플’의 저력과 세계 최고의 테크놀로지 강국인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각인시킬 절호의 기회다. 무엇보다 세계 GDP의 61.5%(2019년 명목 기준)를 차지하는 APEC 회원국에 기후위기를 이겨내면서 지구촌의 번영을 이끌 녹색성장 비전과 비즈니스 창출 전략을 보여 줘야 한다. 이를 제대로 보여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제주다. K한류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지 제주는 천혜의 자연과 독특한 문화, 친환경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넷제로’ 사회로 도약하고 있다.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는 대한민국의 품격과 브랜드 밸류를 높이고 세계인들이 글로벌 경제·문화·외교 중심지로서 대한민국을 주목하게 만들 것이다. 제주연구원에서 분석한 APEC 제주 개최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 유발 파급효과는 1조 5595억원이다. 특히 다른 도시에서 발표한 경제 파급효과와 같은 추계법을 적용하면 제주 개최가 무려 2~4배 큰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됐다. 제주는 숙박·공항·경호·회의시설 등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새로운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도 성공적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어 정부 재정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3만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132개의 회의실이 있다. 정상들을 편안하게 모실 최고 수준의 특급호텔 39곳을 비롯해 총 7만 9402실의 숙박시설이 있다. 완벽한 경호 환경도 최고의 강점이다. 섬이라는 특수성을 활용해 공항·항만을 통한 국경 수준의 보안관리가 가능하다. 회의장과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어 APEC만을 위한 특별구역을 지정해 회의와 숙박, 교통 등 통합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 문화, 세계중요농업유산인 돌담 등 글로벌 복합유산 도시인 제주에서의 APEC 개최는 생명 복원이라는 근원적 희망을 되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여기에 2035년 아시아 최초 무탄소 도시 실현을 내건 제주의 담대한 넷제로 정책은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해야 할 지구촌에 평화적인 연대와 협력의 힘을 불어넣고, 에너지 대전환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국제회의로 만들 열쇠는 바로 제주다. 제주가 APEC 개최를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새롭게 열어 나가겠다. 오영훈 제주지사
  • 중국판 ‘출발 드림팀’ 출연자 줄줄이 골절…방송국은 ‘나 몰라라’ [여기는 중국]

    중국판 ‘출발 드림팀’ 출연자 줄줄이 골절…방송국은 ‘나 몰라라’ [여기는 중국]

    한국의 ’출발 드림팀‘과 비슷한 중국의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인 ’콰이러상첸총‘(快乐向前冲)에서 출연자 여러 명이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실한 안전장치 때문에 벌어진 사고임에도 방송국 측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27일 환구시보(环球时报)에 따르면 콰이러상첸총 녹화 현장에서 여러 참가자가 떨어져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로 물 위에서 세트를 제작해 경기를 진행하고 참가자가 물에 떨어지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다. 그런데 이번에 골절상을 입은 대부분 참가자들은 바로 이 물에 떨어질 때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트장은 기존 4단계에서 5단계로 난이도가 높아졌다. 먼저 러닝머신을 달렸다가 바로 다음 단계로 달려간다. 회전하는 대형 블록을 넘어서야 하지만 대부분이 실패한다. 한 남성 참가자는 “원래 운동을 좋아했는데 2라운드에서 바로 물속으로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물에 떨어지는 순간 바닥이 울퉁불퉁했고, 생각보다 수심이 너무 얕아서 당황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고 억지로 물 밖으로 나오자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곧바로 구급차를 불러 병원 이송을 준비하는 과정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여성의 상태는 기존 부상자보다 더 심각한 상태. 역시 2라운드에서 물 속으로 떨어졌다. 남성 참가자는 복숭아뼈, 여성 참가자는 종아리 골절상을 입었고 현장 직원은 국립병원으로의 이송을 권유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라고만 밝힌 이 직원은 모든 사후 처리는 ‘보험회사’에 청구하라고 설명했다. 사설 구급차 비용은 부상자가 직접 부담했고, 치료비도 대부분 개인 부담으로 해결했다. 알고 보니 모든 일반 출연자들은 촬영 전 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적인 촬영 과정과 신분 확인 등의 내용이 적혀있고 ‘특별 설명’란에는 의미심장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신청자는 이 프로그램이 서바이벌 예능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방송국과 현지 관광지에서는 필요한 안전 장치를 했으니 참가자는 이를 인지하고 있다’, ‘촬영 중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 보험회사 보상 외에 방송국은 아무런 손해 보상을 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출연자들은 ‘불공정조약’이라고 여겼지만 지난 15년 동안 이런 상태로 진행되어 왔던 것이다. 방송국 측은 “서바이벌 예능 특성상 크고 작은 부상은 불가피하다”며 “이번에 부상당한 참가자 모두 경상으로 보험회사가 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원래 이 프로그램 자체가 몸으로 하기 때문에 다칠 수밖에 없다”, “서바이벌 게임인 걸 다 알고 참가했는데 이제 와서 방송국 탓을 하나?”, “어디에도 완벽한 곳은 없다”라며 방송국 편을 들기도 하고 “방송국 세트 문제도 있다”, “이 프로그램 아직도 하는 건가? 진작에 폐지한 줄 알았다”라며 프로그램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콰이러상첸총은 산동 방송국 종합 예능 채널에서 제작하는 것으로 특수 제작한 세트에서 각 관문을 통과하는 게임을 진행한다. 올해로 방영 15년째를 맞이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즐겨보는 예능으로 인기가 많다.
  • 지난해 전남 관광객 6300만명으로 급증

    지난해 전남 관광객 6300만명으로 급증

    지난해 전남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이 63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 5600만 명보다 13%, 700만 명이 늘어난 규모다. 이처럼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와 제104회 전국체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의 성공 개최와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시군별 축제가 재개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관리하는 자료로, 지역별 대표 관광지 등이 지점으로 등록돼 있다. 2023년 한 해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지점은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 습지로 2022년보다 500만명이 증가한 780만 명을 기록했다. 광양 청매실농원도 전년보다 115만명 늘어난 145만명이, 강진 남미륵사도 44만명이 증가한 59만명이 방문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3년간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컨벤션 효과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글로벌 전남관광의 기틀을 다질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있는 로컬 관광자원을 5대 분야로 통합 브랜드화하고,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전남을 찾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편리하도록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통해 숙박과 교통 등 원스톱 예약과 결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우수한 산림·해양자원, 풍부한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곳”이라며 “세계관광문화대전 성공 운영을 통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매력도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눈물의 여왕’ 사유원, 일본인 유치할까…대구시, 팸투어단에 소개

    ‘눈물의 여왕’ 사유원, 일본인 유치할까…대구시, 팸투어단에 소개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은 대구 ‘사유원’을 일본인 관광객에게 소개했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대구를 방문한 일본 메가팸투어단을 대상으로 사유원을 비롯한 일본 관광객 맞춤형 지역 콘텐츠를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가팸투어단은 한국관광공사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일본 여행업계와 언론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한국을 찾았으며 이중 60여명이 대구를 방문했다. 시는 사유원을 비롯해 대구 대표 글로벌 체인 호텔인 대구 메리어트호텔 답사를 진행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를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진 군위군 ‘사유원’도 이들에게 소개했다. 사유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곳이다.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유명하다. 특히 넷플릭스 제팬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일본 내 TV쇼 부문 TOP 10에 진입해 10주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일본 관광객에게 대구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며 “일본 시장을 대상 특별상품을 개발하고 일본 현지의 대구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전북 관광 새판 열리나…중국 크루즈, 부안 기항 초읽기

    전북 관광 새판 열리나…중국 크루즈, 부안 기항 초읽기

    중국 국제 크루즈의 전북 부안 기항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전북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중국 내 부안 기항 크루즈 상품 판매는 파생 관광상품 개발로 확대될 수 있어 전북 시군의 관심도 뜨겁다. 부안군 등에 따르면 군은 중국 청도시 국제크루즈 서비스 관리국과 크루즈 기항지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에 크루즈가 부안에 입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안에 입항 의사를 밝힌 국제 크루즈 선사는 블루드림크루즈로, ‘블루드림 멜로디’라는 4만 2000t급(수용 승객 1266명) 크루즈 선을 보유하고 있다. 크루즈의 부안 입항을 위해 루광위앤 중국 블루드림크루즈 총경리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안을 찾아 격포항의 수심, 안전 여건, 항구 인프라, 텐더링(작은배로 이동) 소요 시간 등을 검토했다. 또 이번 방문에는 후인칭 청도시 크루즈포럼 조직위원장, 쑨위후이 취나완 여행자문공사 총경리, 루안페이 취나완 여행자문공사 크루즈 사업부 총경리 등도 동행해 크루즈 기항지로써 적정성을 평가했다. 이들은 전주 한옥마을도 돌아보며 기점으로 부안에서 다른 시군 관광지 간 이동시간, 관광 여건, 체험 가격, 식사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를 통해 부안과 전북의 관광 여건이 우수하고, 크루즈 정박지로부터 격포항까지 텐더링 항로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통해 적합하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은 그동안 크루즈 기항 조성을 위해 공을 들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해 8월 ‘제11회 중국 국제 크루즈 회담’에 참석해 부안 격포항-궁항 중심 한국형 칸쿤-Cancún 비전과 중국-서해안을 연결하는 환황해권 크루즈 연대를 통한 상생 전략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후 중화태산 크루즈 및 선사 관계자들과 블루드림 크루즈 및 여행사 관계자 등이 잇따라 부안을 찾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중국 내 여행상품을 꾸리는 여행자문공사의 부안 방문은 부안군에 크루즈 기항지 조성을 가시화하는 상당한 실무적 진척이 진행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며 “부안군과 전북 관광자원의 가치를 중국 전역에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와 파생 관광상품 개발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제주 송당 동화마을에 콘셉트 매장 개장

    파리바게뜨, 제주 송당 동화마을에 콘셉트 매장 개장

    파리바게뜨가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는 송당 동화마을에 지역 특화 콘셉트 매장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 동쪽 산간지역에 있는 송당 동화마을은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주제로 21개의 테마 정원을 조성해 지난해 선보인 개방형 공원으로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은 동화마을의 ‘22번째 정원’이란 콘셉트로 제주 특유의 자연 정취를 담아냈다. 특히, 예로부터 행복과 행운을 빌어온 송당 지역의 풍습과 지역을 상징하는 말 캐릭터, 화산석과 나무 등 제주의 자연을 제품과 패키지, 매장 인테리어에 담아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화마을점은 101석의 넓은 공간과 통창을 갖춘 단독 건물 매장으로 여유와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식물을 적극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자연친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 지역의 특산물과 제주를 상징하는 요소를 파리바게뜨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동화마을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베이커리와 음료도 선보인다. ▲올리브를 듬뿍 넣은 고소하고 쫄깃한 반죽에 한치와 톳을 넣어 다채로운 식감을 살린 ‘바다향 푸가스’ ▲제주의 꺼멍돌을 닮은 빵 안에 오메기떡 하나를 통째로 넣어 달콤하고 고소한 시그니처 브레드 ‘오메기떡을 삼킨 꺼멍빵’ ▲제주의 오름을 형상화한 제주말차 가나슈 타르트 케이크 ‘제주말차 오름케이크’ ▲제주 흑돼지를 그릴 위에 따뜻하게 조리해 즉석에서 바로즐기는 라이브(Live) ‘제주 필리 포크 바게뜨’ ▲제주 특산물 중 하나인 청보리를 활용해 촉촉하고 고소하게 구워낸 ‘제주 청보리 카스테라’ ▲몽생이가 좋아하는 당근으로 만든 100% 착즙 당근주스 등이다. 한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에는 제주 송당 지역을 상징하는 말을 귀엽고 신비로운 콘셉트로 구현한 캐릭터 ‘몽생이’를 마스코트로 개발해 선보였다. 몽생이는 제품과 패키지, 매장 인테리어,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동화마을점은 제주 송당 지역이 품고 있는 ‘제주다움’을 제품과 공간으로 구현해 선보인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이 가진 고유의 가치와 특성을 반영한 제품과 공간들을 꾸준히 선보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호텔 신규 개관·리뉴얼 바람… 실적도 훨훨

    호텔 신규 개관·리뉴얼 바람… 실적도 훨훨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관광 수요가 크게 회복하면서 국내 호텔업계에서 신규 개관과 리뉴얼(개보수)이 잇따르고 있다. 호텔의 투숙률이 크게 오르며 수요에 대응하는 움직임이다. 주요 호텔업체의 1분기(1~3월) 실적도 개선되면서 업계가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2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새롭게 개관하거나 리뉴얼을 거치는 호텔과 리조트는 6곳에 이른다. 제주, 부산, 속초에서 각각 2곳씩 연이어 문을 열고 있다. 제주에서는 지난 16일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가 문을 열었다. 호텔신라는 레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새롭게 론칭했는데 그 첫 번째 호텔이다. 수영장이 없거나 루프탑에 있었던 기존의 신라스테이와 달리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을 뒀고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제공한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딸 정윤이 사장이 이끄는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7월부터 개관 20주년을 맞아 리조트를 전면 리뉴얼해 29일 다시 문을 연다. 리뉴얼에 720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리조트 형태가 가족 단위를 위해 주방을 넓게 두는 편이었다면 맛집을 찾아다니는 추세를 반영해 주방 공간을 줄이고 침실과 거실 공간을 넓혔다. 재개장을 통해 리조트의 매출을 전년 대비 30% 늘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부산에선 최대 관광지인 해운대 내 호텔 경쟁이 치열하다. 호텔롯데의 4성급 브랜드 ‘L7 해운대’와 소노인터내셔널의 ‘소노문 해운대’가 각각 다음달과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두 곳 모두 L7호텔과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부산의 첫 사업장이 된다. 두 호텔은 200여m 떨어져 있고 그 가운데 지점에 신라스테이 해운대가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미 해운대에는 5개의 특급호텔이 있지만 4성급을 주로 원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강원 속초에선 영랑호리조트가 리뉴얼 후 지난달 재개관했고 다음달엔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가 문을 연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호텔업계는 관광 수요 회복에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340만 2873명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98.5% 늘었다. 지난 3월(149만 1748명)엔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12월(145만 6888명) 이후 가장 많은 월간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수요가 살아나면서 실적도 좋아졌다. 호텔롯데 호텔사업부(2765억원)와 호텔신라 호텔&레저 부문(1501억원)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4.6%, 5% 늘었다. 조선호텔앤드리조트의 매출(1308억원)과 영업이익(54억원)도 전년 대비 각각 9.6%, 35.0% 늘었다. GS리테일의 파르나스호텔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44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 이날 파르나스호텔은 사업 확장을 위해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오는 7월 1일까지만 운영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2025년 9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로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 스토커 보는 줄…日 게이샤 여성들, ‘강제 사진 촬영’에 몸살[포착](영상)

    스토커 보는 줄…日 게이샤 여성들, ‘강제 사진 촬영’에 몸살[포착](영상)

    일본 교토에서 일본 전통 복장을 입은 현지 여성을 마구잡이로 쫓아가 사진을 찍어대는 무개념 관광객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SNS에 공개된 영상은 한 관광객이 기모노를 입은 일본 여성을 쫓아가며 스마트폰으로 연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일본 여성은 관광객의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몸을 틀어보기도 하고, 무례한 행동이라며 저지해보기도 하지만 문제의 관광객은 아랑곳하지 않고 카메라를 들이댔다. 영상 속 관광객이 방문한 교토 기온지구의 게이샤(전문예능인) 거리에서는 게이샤와 마이코(게이샤 연습생)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문제는 게이샤나 마이코를 무단 촬영하거나 만지는 등 비매너 행동을 보이는 관광객이 점차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현지 의회에 따르면, 일부 비매너 관광객들은 마이코의 옷을 찟거나 게이샤의 목덜미와 옷깃 사이로 담뱃재를 터는 사건도 있었다. 2019년 10월 교토 시의회는 관광객이 사유지에서 게이샤의 사진을 찍으면 1만엔(약 9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표지판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지나가는 게이샤를 만지지 말라는 그림이 그려진 표지판이 설치되기도 했지만 몰지식한 일부 관광객의 방문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교토시는 게이샤 지구의 일부 골목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지만, 관광객들에게 개방돼 있는 공공 도로에서는 여전히 게이샤 등 현지 주민을 향한 몰상식한 관광객의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오버투어리즘에 몸살 앓는 일본 한편, 기록적인 엔저 현상으로 관광객이 넘쳐나는 일본은 ‘오버투어리즘’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버투어리즘은 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서는 관광객이 관광지에 몰려들면서 관광객이 도시를 점령하고 주민들의 삶을 침범하는 현상을 말한다. 앞서 후지산의 ‘인증샷 스폿’으로 알려진 한 편의점은 후지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버리는 등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일부 관광객을 막기 위해 결국 가림막을 설치했다. 일각에서는 외국인에게 현지인보다 더 많은 돈을 내게 하는 ‘이중 가격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엔저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관광객이 폭증한 탓에 물가가 치솟았다는 판단 때문이다.이 밖에도 늘어난 관광객 때문에 안전 문제나 교통 혼잡, 사유지 침범 등의 각종 문제가 발생하며 불만을 터뜨리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 이에 관광객 감소를 노린 조치를 취하거나, 숙박료 등에 세금을 매겨 관광 비용을 늘리고, 게이샤 지구처럼 특정 구역을 통제해 현지 주민들과의 분리를 모색하는 지방자체단체들이 느는 추세다. 한편, 22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약 304만 명으로 3월 308만 명에 이어 두 달 연속 300만 명을 넘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방일 외국인 수는 1160만 명으로 파악됐다. JNTO는 “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호주, 미국 등 14개 국가·지역은 4월에 일본을 찾은 관광객 수로는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 세계적 스트리트 댄서들, 6월 광주 ‘총출동’

    세계적 스트리트 댄서들, 6월 광주 ‘총출동’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우승자인 바다와 왁씨, 베이비슬릭을 비롯해 헨리 링크(Henry Link), 미스터 위글스(Mr. Wiggles)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리트 댄서들이 다음달 광주에 총출동한다. 광주시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광주를 대표하는 젊음과 열정의 신활력 축제인 ‘2024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외 전문 스트리트 댄서 1240명과 댄스팀 40팀이 참여하는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에선 힙합, 왁킹, 락킹, 팝핑, 오픈스타일,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게 된다. 스트리트 댄스 종합장르 공연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올해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바다, 왁씨 등 세계 정상급 스트리트 댄서들이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배틀라인업9’에서 쇼케이스 등 특별한 공연을 펼치며, 심사위원으로도 나서 축제의 품격을 높인다. 또 아티스트리트, 코스믹 디플로, 엠비셔스, 마화연 등의 특별 게스트가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전율 넘치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힙합, 왁킹, 락킹, 팝핑, 오픈스타일 등 1대 1 댄스 배틀 형식의 ‘배틀라인업9’이 열린다. 또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는 ▲스트리트 댄스팀 퍼포먼스 배틀 ▲K-POP 댄스 체험 ▲플리마켓 ▲광주관광 홍보부스 ▲인생사진 포토존 등 시민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광주를 방문할 1만여 명의 관광객을 위한 재미있는 여행상품도 마련된다. K-POP스타의거리와 전일빌딩245를 둘러보며 미션을 달성하면 기념품을 제공하고, 축제장 인근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방문하면 상품을 주는 ‘우리들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광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외지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휠체어 타고 여행도 콘서트도… “난, 혼자 놀기 고수”

    휠체어 타고 여행도 콘서트도… “난, 혼자 놀기 고수”

    “친구들과 공연을 보러 가면 제가 가이드를 해요. 여행 가서도 일행보다 앞장서 있더라고요(웃음).” 태어날 때부터 소아암을 앓은 유지민(18·문정고 2)양은 4살 때쯤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후유증으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렇다고 휠체어를 탄 그에게 보호자가 따라다닐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혼자서 여행도, 콘서트도 거뜬한 혼자 놀기 고수인 걸요.” 처음부터 자신만만했던 건 아니다. 2017년 아이돌 세븐틴의 콘서트를 혼자 갔을 땐 공연장에 휠체어석이 없어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때마침 근처에 있던 아버지에게 연락을 해 가까스로 일반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움츠러들 법도 한데 첫 콘서트를 다녀온 그날 외려 ‘할 만한데’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지민양은 “이전까지는 ‘난 못할 거다’라는 프레임에 스스로를 가뒀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장애인이 혼자 다닐 때는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은근히 있다. 그는 “집에 있을 땐 부모님이 계시니 혼자서 안 하게 된다”면서 “그런데 혼자 있는 상황에 놓이면 안 할 수가 없다. 밖에서 화장실을 안 갈 수는 없으니 혼자 하는 법을 터득했다”고 말했다. ‘외출 본능’의 고삐가 풀린 그는 지난해 일본에 이어 올초 호주로 2주간 홀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는 “처음 혼자서, 그것도 해외 여행을 떠날 때에는 꼼꼼하게 계획을 세웠어도 엄청 긴장됐다”면서 “공항에서 수속할 때까지만 해도 떨렸는데 막상 도착하니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금방 적응했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 박물관이나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며 고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가 세상과 용감하게 맞설 수 있었던 데는 어머니인 홍윤희 사단법인 무의 이사장의 지지가 있었다. ‘장애가 무의미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표로 2015년 설립된 장애인이동권콘텐츠 협동조합 ‘무의’는 사단법인 두루, 성동구청과 함께 휠체어가 접근할 수 있는 경사로 설치를 확대하는 ‘모두의 1층’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제가 대중교통을 타거나 현장 체험을 갈 때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어머니가 ‘지하철 교통약자 환승지도’를 만들었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미국, 유럽, 중국 여행을 다닌 그가 느끼는 각국 장애인의 삶의 여건은 어떨지 궁금했다. 그는 “유럽은 오히려 공중화장실이 너무 더러워서 한국이 그리웠다”고 말했다. 다만 장애인을 대하는 사회 인식에선 현격한 차이를 느꼈다고 했다. “시혜적 태도가 아닌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장애인을 바라보는 인식이 가장 다른 것 같아요.” 일본 여행 이후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는 “일본은 장애 편의시설이나 관련 연구가 정말 잘 돼 있다. 대학생이 되면 ‘일본 한 달 살기’를 해 보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장애가 무의미한 세상을 꿈꾸는 열여덟 지민양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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