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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트리비움’, ‘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

    평택 ‘트리비움’, ‘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

    경기 평택시는 진위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트리비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신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평택 ‘트리비움’은 ‘좋은 공간이 좋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철학 아래 하늘과 산, 물 등 세 가지 자연 요소를 공간 설계에 담아낸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 요가, 명상, 아로마 치료, 산림 치유(힐링 포레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치유를 제공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은 단순한 관광지의 의미를 넘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심신의 안정을 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웰니스 도시 평택’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 발굴에 힘쓰고, 트리비움을 포함한 다양한 명소들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순천미식주간’···음식과 로컬관광 새로운 가능성 열어

    ‘순천미식주간’···음식과 로컬관광 새로운 가능성 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국내관광 트렌드 중 미식여행과 로컬리즘을 기반으로 한 로컬관광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같은 추세에 지난달 29일부터 1주일간 개최한 2025 순천미식주간행사가 ‘미식여행과 로컬관광’이라는 관광트렌드에 맞게 열리면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홍보이벤트를 넘어 고품격 미식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순천음식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로 생태미식도시, 순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국가정원 찾은 관광객에게 순천맛집·음식 다채롭게 알려 이번 순천시 미식주간행사의 키워드는 ‘지역’과 ‘미식’이었다. 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의 탁 트인 전망을 배경으로 펼쳐진 20여개의 미식마켓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음식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 특성화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순천대 출신으로 알려진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유성 명장의 푸드 토크쇼도 관람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했다. 시는 지난해 사라져가는 지역의 전통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자원조사를 바탕으로 순천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지역전통주를 전시하고, 순천맛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지역 셰프와 함께 한 로컬 앤 푸드 다이닝은 ‘즐거운 식탁’의 김가현 셰프와 ‘향토정’ 박혜숙 셰프가 직접 자신이 겪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해 박수를 받았다. 또 순천 봄 식재료를 활용한 ‘봄 소풍 도시락 쿠킹클래스’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부모와 아이, 젊은 연인들이 함께 정을 나누며 봄나물 주먹밥 도시락을 직접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본인들이 만든 도시락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정원 피크닉을 즐기며, 그 동안 정원에서 즐길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만끽했다. ▶ 전통차 명인과 함께하는 ‘정원 차 체험’, 치유관광 상품 돋보여 순천 야생 작설차는 300도의 가마솥에 차를 아홉 번 덖고 말리는 구증구포 제다법으로 만들어진다. 이번 미식주간 특별 차 체험은 이러한 전통방법을 현재까지 이어온 순천의 식품명인 제18호 신광수 명인 전수자인 신선미 대표가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총 10회 진행했다. 168명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작설차에 대한 설명과 정원 속에서 차를 음미하면서 차와 정원이 어우러져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치유관광상품으로 기획됐다. 서울에서 온 한 참가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모든 것을 잊고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우리 전통차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정원에서 즐기는 차 체험이 몸과 마음을 맑게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고품격 ‘로컬미식투어’, 지역에 도움 되는 로컬관광 신호탄 이번 미식주간에는 ‘시인이 들려주는 시장이야기’와 미식낭만여행 ‘낙안풍류’ 같은 순천 곳곳을 경험할 수 있는 로컬미식투어도 진행됐다. 여기서 시인은 시 쓰는 시인이 아닌 시장 사람 市人이다. 순천에는 웃장과 아랫장 등 2개의 5일장이 있다. 이 두 곳의 상인회장이 길잡이가 돼 시장 구석구석과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하고 상인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삶이 깃든 전통시장을 구수하게 소개했다. 여기에 더해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봄나물과 식재료를 구매하고 그 재료를 이용한 쿠킹클래스와 동천피크닉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봄·술·맛·정취·소리 다섯가지에 취하게 해주는 프리미엄 미식투어 ‘낙안풍류’는 일상을 벗어나 봄의 낭만을 만끽하고 색다른 로컬 여행을 기대하며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봄 정취를 흠뻑 느끼게 해주었다. 첫 번째로 벚꽃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며 봄에 취하고, 두 번째로는 순천의 전통주를 시음하고 취향대로 나만의 전통주를 만들며 술에 취한다. 세 번째는 낙안의 귀한 로컬 식재료로 만든 낙안 팔진미 도시락을 통해 맛에 취하며 자연의 색감으로 가득 찬 낙안읍성 골목길을 걸으며 네 번째로 정취에 취한다. 마지막으로 낙안 전통차와 함께 판소리를 즐기며 소리에 취함으로 순천 봄 로컬미식투어를 완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식주간을 통해 어딜 가도 맛있는 순천음식과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미식여행산업을 활성화해 생태미식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관이 협력하고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로컬미식관광 프로그램은 지역의 음식, 숙박업계 등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는 이번 미식주간행사 이외에도 외식업소 포장지, 밀키트 지원사업,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순천음식의 품격을 높인다는 방안이다. 미식과 관광, 지역을 연결하는 로컬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
  • ‘나만 아는 경기도의 멋!’···경기관광공사, ‘2025 관광사진 공모전’ 개최

    ‘나만 아는 경기도의 멋!’···경기관광공사, ‘2025 관광사진 공모전’ 개최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경기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숨겨진 명소 발굴을 위해 ‘2025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축제 ▲관광명소 ▲자연경관 ▲문화유산 ▲문화체험 현장 등 경기도 전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하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촬영된 미발표작만 접수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4월 11일(금)부터 10월 10일(금)까지다. 내외국인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 가능하며, 촬영장소가 유사한 경우 최대 2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총 170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1,970만 원으로 대상 1점(100만 원), 우수상 2점(각 50만 원), 특선 5점(각 30만 원), 입선 162점(각 10만 원)이다. 심사는 전문가 심사와 도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상작을 결정하며, 최종 결과는 11월 26일 공모전 홈페이지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향후 경기도 관광 홍보를 위한 인쇄물, 온라인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 정동혁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공항 연계 환승관광 활성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

    정동혁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공항 연계 환승관광 활성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항 연계 환승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환승관광’이란 공항을 경유하는 환승객이 대기시간을 활용하여 인근 지역을 관광하는 것으로, 이번 조례안은 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정동혁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환승객의 관광 수요를 지리적으로 가까운 경기도로 유도함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은 물론 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환승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환승관광전략지구 지정 및 지원, ▲해외 마케팅 등 홍보 사업 시행 등이다. 또한 구체적인 환승관광 활성화 사업으로는 환승관광상품 및 콘텐츠 개발, 교통체계 마련, 민·관 협력체계 구축, 관광객 유치 지원 등을 규정했다. 정동혁 의원은 “고양, 파주, 김포를 비롯한 경기도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DMZ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관광자원도 풍부하다”며, “환승관광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경기도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은 공항 연계 관광산업의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경기도 관광산업의 다양성과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5일(화) 열리는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꿀잼’ 도시 변모, 대전 시티투어 감성·체험 싣고 ‘오~라이’

    ‘꿀잼’ 도시 변모, 대전 시티투어 감성·체험 싣고 ‘오~라이’

    대전이 ‘노잼’에서 ‘꿀잼’ 도시로의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8일 운행을 시작한 대전시티투어를 일상 속 특별한 여행을 주제로 감성·체험형 코스로 다양화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시티투어는 정기 투어(8개)와 특별 투어(5개), 맞춤형 투어로 운행한다. 정기 투어는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경유하는 ‘마실 코스’와 빵집·맛집을 들른 뒤 자연을 즐기는 ‘주말 피크닉’으로 구성된다. 마실 코스는 매주 화~일요일까지, 주말 피크닉은 토·일요일 운영한다. 정기 투어는 혹서기(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계절별 주제를 살린 특별 투어는 대전의 관광자원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7~8월 토요일에 진행되는 ‘빵시 투어’는 0시 축제와 연계해 대전 5개 자치구의 인기 빵집을 순회하며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미식 여행이다. 일요일에는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기는 ‘아트코스’를 선보인다. 지역의 미술관과 박물관, 헤레디움 등을 둘러보는 실내 관광 프로그램이다. 7~9월 토·일요일에는 국립대전숲체원에서 휴식과 숙박과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1박 2일 일정의 가족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0~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음악 버스’가 운행한다. 신나는 음악 DJ와 함께 대전의 야경 명소를 순회하는 코스로 야외 뮤직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티투어는 단순 버스 투어를 넘어 대전의 얼굴을 소개하는 중요한 관광 플랫폼”이라며 “다양한 코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대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우리 동네 예산을 내 손으로’···안산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집중 공모

    ‘우리 동네 예산을 내 손으로’···안산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집중 공모

    안산시는 오는 6월 20일까지 2026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집중 공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편성 예산은 6억 원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운용에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제도로, 행정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산시는 올해도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의 삶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주민참여 공모 사업의 제안 분야는 ▲주민 생활안전 강화 사업 ▲노인·저소득층·어린이·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사업 ▲관광자원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이다.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선정 및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 제안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내년 예산안에 실제 반영된다. 안산 시민뿐만 아니라 안산시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소중한 창구가 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께서 살고 있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 가평·연천 인구감소 대응에 760억 지원

    경기도가 760억원 규모의 ‘경기도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출생률 저하 및 인구 유출 등의 요건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정·고시한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평군과 연천군 2곳이 지정됐다. 시행계획은 매 5년 주기의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수립한다. 경기도는 올해 ‘인구감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더 나은 기회의 경기’를 비전으로 ▲생활인구 확대 ▲지역 일자리 증대 ▲거주환경 개선 등 3대 목표 아래 3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가평군 미·영연방 관광 안보 공원 조성, 연천군 경원선 폐선을 활용한 복합휴게공간 설치 등 거점형 관광자원을 조성한다. 지역 일자리 증대를 위해서는 농업인 조직 등에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 구축과 제조·가공, 홍보 등을 지원한다. 가평군은 청년 창업자의 상품 사업화 및 임차료를 지원하고 연천군은 청년들에게 주거 및 공유공간을 제공하는 다목적 시설을 조성한다. ‘기회발전특구’ 등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각종 혜택을 부여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선 도로 연결,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취·정수장 증설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고, 어린이 놀이시설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가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농어촌보건소 장비를 보강하고 공원 환경을 정비하는 등 보다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여수 공룡섬 사도-낭도 인도교 건립 본격화

    여수 공룡섬 사도-낭도 인도교 건립 본격화

    공룡의 섬인 전남 여수 사도와 낭도를 잇는 인도교 건립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최근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사도-낭도 인도교 건립 사업은 2008년 준공을 목표로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일원에 360억원을 투입해 길이 892m, 폭 3m 다리를 건설하는 것으로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올해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2023년 전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나 해저 퇴적층 분포에 따라 기초공사비 증가로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인도교가 준공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도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와 바다가 갈라지면 드러나는 사도∼추도 간 ‘신비의 바닷길’을 육로를 통해 둘러볼 수 있어 섬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신속한 행정 절차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완공하고 특히 문화재 보존에 초점을 둬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 야간경관 즐겨라”, 별빛한바퀴 인기

    “천안 야간경관 즐겨라”, 별빛한바퀴 인기

    충남 천안시는 야간순환형 시티투어버스 ‘별빛한바퀴’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객 90% 이상이 만족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4~5일 별빛한바퀴를 처음 시험 운행했다. 별빛한바퀴는 주간에 테마형으로만 운행됐던 기존 시티투어와 달리 최초 1회 탑승권을 구매하면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원성천 벚꽃길을 중심으로 천안타운홀·태조산공원·천호지·종합터미널 등 야경 명소와 관광지를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했다. 2일간 이용객 승차 횟수는 2115회로 집계됐다. 1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만족이 92%를 차지했다. 응답자 96%는 재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한 번의 탑승권 구매로 모든 정류장에서 당일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고 천안 야간관광지를 개별적으로 여행할 수 있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천안 관광자원과 즐길 거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섬세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제 역할 톡톡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섬세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제 역할 톡톡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가 섬세하고 날카로운 의정활동으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관례로 지급되어온 축제성 행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방만한 운영을 강력히 질타해 도민의 혈세로 충당되는 예산의 적절한 사용을 당부한 바 있다. 올해 첫 업무보고에서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계약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을 촉구해 경북도 감사관실의 조사를 통해 지정정보처리장치를 통한 정보공개 미이행 등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시정조치를 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과 경북콘텐츠진흥원 통합 후 미흡한 업무성과를 질타하며,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주문, 도산하 출자출연기관의 목적에 맞는 예산집행과 가시성 있는 성과 도출을 당부했고, 이에 따라 경북문화재단은 두 기관의 통합 목적에 맞는 조직개편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해에만 무려 27건의 조례안을 제·개정함으로써, 문화와 관광은 물론, 산림과 기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권익 향상을 위해 주력, 올해도 그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5년마다 문화콘텐츠산업 중장기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문화콘텐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명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경북도 문화콘텐츠산업 조례 전부개정안’의 원안가결한 것을 시작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위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대안 제시도 돋보였다. 동해선 철도개통을 대비해 해당 시군과의 긴밀한 업무협력, 역주변 관광인프라 조성을 주문하는 한편,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중 하나인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를 통한 ‘동해안관광벨트 관광지 인지도, 방문객만족도 및 홍보방안 연구용역’을 제안, 지난 3월 용역이 완료되면서 경북 관광발전 전략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5분 자유발언, K한류확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동업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도내 곳곳이 천문학적인 피해를 보았고, 그에 따라 경북도의회에서도 산불대책특위를 구성해 피해지원과 예방에 나서고 있는 만큼, 도내 산림정책을 소관하는 문화환경위원회에서도 피해지역 지원과 도민생활 안정은 물론, 재난 예방에 효과적인 산림경영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북의 중요한 관광자원인 문화유산에 대한 피해도 컸던 만큼, 상처를 딛고 하루속히 대한민국 문화관광중심지로서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 전남 동계 훈련팀, 전년보다 45% 늘어

    전남 동계 훈련팀, 전년보다 45% 늘어

    지난 겨울 시즌인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전남지역을 찾은 동계 훈련팀이 전년보다 45% 늘어난 3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는 지난 겨울 시즌 전지훈련과 체육대회 참여를 위해 29개 종목 1548개 팀, 35만 명의 선수단이 전남을 찾아 33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24만 명보다 45% 늘어난 규모다. 주요 전지훈련 종목은 축구, 야구, 육상, 테니스 등으로 전체 유치 인원의 80%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전북, 경북, 광주 순으로 전남을 찾았다. 전남도는 지난해 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타 시도 감독·코치 대상 전국 전지훈련팀 초청 설명회 및 팸투어 등을 통한 홍보 활동으로 전남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풍부한 관광자원과 겨울철 온화한 기후, 남도 음식 등이 선수단 유치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전남도는 올해도 최적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치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해 체육시설 개보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시군과 협력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과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숙박비·식비·간식비·이동차량 지원, 경기용품 지급, 관광체험 지원, 스토브리그 개최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방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생활인구 확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최우선 과제”라며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전남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관광 홍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벡스코 제3전시장 연말 착공…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벡스코 제3전시장 연말 착공…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올해 서른 살로 접어드는 부산전시컨벤션센터(벡스코·BEXCO)는 부산 마이스산업을 이끌어 온 핵심인프라다. 1995년 출범 후 2001년 전시장이 완공되면서 본격 운영에 들어가 초기 2~3년(2012년 제2전시장 완공 후 3년 포함)을 빼고 적정 수준(50~60%) 이상 쉼 없이 달려왔다. 코로나19가 겹친 2020년 가동률 30%로 사실상 가동이 멈추기도 했지만 코로나19를 벗어난 2023년부터는 한계가동률 60%를 초과해 가동하고 있다. 마이스 업계에서는 60%를 넘어서면 잠재 고객 이탈이 발생해 사업 기회를 잃는다고 본다. 벡스코 전시장 규모는 4만 6000여㎡로 경기 킨텍스(10만 8000㎡)에 이어 전국에서 2위다. 마이스 업계 1위인 서울 코엑스(3만 6000㎡)보다는 크지만 세계 50대 마이스 도시 전시장 규모가 9만 3000㎡ ~49만 6000㎡인 것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부산시는 2019년부터 1만 7672㎡ 규모의 전시장과 회의장을 포함한 제3전시장 건립에 착수했다. 하지만 지난해 나온 기본설계 용역 결과 사업비가 1900억원에서 3722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부지 변경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면서 환율과 원자재값이 급등한 결과다. 게다가 행정안전부의 사업 타당성 재조사까지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대로 가면 사업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제3전시장 건립은 물 건너간다’는 판단에 시는 승부수를 띄웠다. 전시장 면적은 그대로 살리고 컨벤션 회의장 1개 층을 통째로 없앴다. 덕분에 총사업비는 2900억원으로 줄었다. 원안보다 1000억원이 늘었지만 원설계안보다는 800여억원 부담이 줄었다. 덕분에 걸림돌이던 행안부 타당성 재조사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연말 착공, 2028년 완공되면 전시장 규모가 6만 4000㎡로 늘어날 전망이다. 고미진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과장은 “벡스코가 위치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는 해운대 해수욕장이라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특급호텔이 즐비하고 공연장인 영화의 전당, 백화점 등 관광, 휴양시설이 결합돼 ‘글로벌 마이스 도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했다. 지난해 뉴욕타임스는 세계에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 중 1곳으로 부산을 소개했다. 부산은 2017년 마이스 분야 유력 매체인 미국 석세스풀미팅스가 뽑는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5대 국제회의 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페스티벌 시월’ 통합 콘퍼런스에 참가했던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창립자 휴 포레스트 대표도 “부산은 세계적 추세인 엔터테인먼트형 융복합 축제를 하기에 좋은 도시여서 비즈니스 교류와 축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30년 세계 주요 도시와 24시간 연결이 가능한 가덕도신공항이 완공되면 벡스코 제3전시장 개관과 맞물려 ‘글로벌 마이스 산업 도시 부산’은 더욱 탄력받을 것이라는 게 마이스 전문가들의 견해다.
  •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상생 관광 전략 마련 나서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상생 관광 전략 마련 나서

    전남도의회가 2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의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이현창 지역소멸 대응 TF 단장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토론회는 강진,해남,영암 상생 프로젝트 사례 발표와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조례(안)’ 제안, 전라남도 관광자원 활성화와 연계한 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최근 강진해남영암의 연계 상생 관광 프로젝트 사례 발표를 통해 상생 관광의 장점과 효과를 분석하고 상생 관광의 단계별 추진전략과 지역간 관광협력 거버넌스 구축, 연계관광 콘텐츠 개발, 연계관광 거점도시 지정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발표한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조례안’을 통해 ‘3개 이상의 도내 시군이 관광자원과 축제, 행사를 연계하고 체험형 프로그램 발굴과 행․재정적 협력을 통한 상생 관광을 추진해 전남의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제안도 했다. 김태균 도의장은 “전남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상생 관광을 활성화해 생활인구를 늘리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때”라며 “이를 지원할 조례를 제정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해 지역소멸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수리산도립공원 방문 산불 예방과 등산객 안전 및 시설 개선 방안 논의

    김태희 경기도의원, 수리산도립공원 방문 산불 예방과 등산객 안전 및 시설 개선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31일(월)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과 함께 수리산도립공원을 방문하여 산불 예방 대책 및 등산객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수리산도립공원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산불 예방 대책, 등산객 안전 확보, 시설 보강 및 환경 정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리산도립공원은 군포, 안양, 안산시에 위치한 자연공원으로, 200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매년 300만 명이 찾는 도민들의 주요 휴식 공간이다. 경기도에는 수리산도립공원을 포함해 연인산도립공원, 남한산성도립공원 총 3개소의 도립공원이 운영 중이며 관광자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희 의원은 “산불 예방과 등산객 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지난해 겨울 폭설로 인한 나무 피해 복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올해 예정된 화장실 추가 설치와 주차장 확충 사업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리산도립공원은 도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중요한 휴식공간”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희 의원은 도내 도립공원의 관리 운영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향후 지속적인 점검과 예산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 “제주 강정항, 크루즈 여행때 경유지 아닌 출발지로”… 준모항 시대 열린다

    “제주 강정항, 크루즈 여행때 경유지 아닌 출발지로”… 준모항 시대 열린다

    제주도가 동북아시아의 크루즈 기항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 강정항이 크루즈 여행의 경유지가 아닌 출발지인 ‘준모항 시대’를 연다 제주도는 기항 중심의 크루즈관광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제주에서 관광객 모객 후 출발하는 준모항 크루즈를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의 핵심 추진과제인 ‘국내모항·준모항상품 선제적 육성’의 일환이다. 준모항은 크루즈선이 일시 정박하는 기항지와 달리, 일부 승객의 승·하선이 가능하고, 보급·관광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항구를 말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기항’ 중심의 크루즈 관광 산업구조로 인해 국내·외 크루즈 관광객들의 국내 관광은 크루즈가 계류하는 제한된 시간 안에 이뤄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지출·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내국인들이 크루즈 관광을 즐기기 위해서는 대부분 항공편으로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로 이동한 후 현지에서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방식을 이용해야 했다. 이에 도는 국내 크루즈 기항의 선두주자로서의 강점을 살려, 제주에서 직접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을 도입하기로 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정책으로 제주는 단순한 경유지에서 크루즈 여행의 출발점이자 주요 거점으로 역할이 확대되면서 국제 관광지로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5월 1일부터 중국 국영선사인 아도라크루즈의 ‘아도라 매직시티’호(13만 5000t급)가 서귀포 강정크루즈항을 거점으로 상해~제주~-일본을 잇는 크루즈 운항을 시작한다. 연말까지 33항차를 운항할 예정이며, 일본 후쿠오카, 가고시마 등을 경유하게 될 전망이다. 매 운항시 60~120명의 내국인을 대상으로 4박5일 또는 5박6일 일정의 크루즈 여행이 진행된다. 향후 제주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점차 제주항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준모항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출입국 절차를 담당하는 세관·출입국·검역(CIQ) 기관 및 해운조합과 협의를 마쳤다. 또한 현장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오는 10월부터 신속한 출입국을 위한 무인자동심사대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객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하고 있다. 도는 도내 여행사들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을 모집하고 관광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제주 직항노선을 이용하는 외국인들도 제주를 출발점으로 하는 크루즈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오 국장은 “제주 출발 정기 크루즈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아 지역 소비를 늘리고, 크루즈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준모항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크루즈 관광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3년부터 크루즈 운항이 재개되면서 기항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71회·10만 1000명에서 2024년 274회·64만 1000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2025년 346회·80만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DMZ 평화의 길’ 10개 노선 개방…28일부터 온라인 접수, 개방은 새달 18일

    ‘DMZ 평화의 길’ 10개 노선 개방…28일부터 온라인 접수, 개방은 새달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디엠지(DMZ) 평화의 길’ 10개 주제 노선을 오는 4월 18일에 개방한다. 온라인 접수는 28일부터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받는다. ‘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에 조성한 걷기 길이다. 인천(강화), 경기(김포, 고양, 파주, 연천), 강원(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10개 접경 지방자치단체에 속한 민통선 이북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국민이 직접 체험하도록 조성했다. 각 테마길은 주로 차량으로 이동하게 된다.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접경지역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 동식물의 보호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서다. 다만 주요 구간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철책 길을 따라 걸을 수 있게 했다. 참가자들은 접경지역에만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전문해설사나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안내요원을 통해 다양하고 매력적인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주제 노선’ 참가 시에는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치며 참가비(1만 원)를 받는다. 참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DMZ 접경지역의 안보·평화관광이 활성화돼 인구감소, 개발 제한 등으로 침체한 접경지역의 관광과 경제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며 “또 이를 계기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영웅이 희생한 대가라는 사실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강릉, 환태평양 물류도시 도약…관광객 4000만명 시대 열릴 것”

    “강릉, 환태평양 물류도시 도약…관광객 4000만명 시대 열릴 것”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에게 올해는 특별하다. 강릉이 시로 승격된 지 70년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올해 강릉 발전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김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일자리 늘리기를 강조한다. “일자리 확충을 통해 강릉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강릉은 1, 3차 산업 비중이 80%에 달한다. 건강하지 못한 산업구조다. 기업이 들어와 일자리가 늘어야 한다. 그러려면 산업구조,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기업이 들어와 좋은 일자리가 생기면 경제가 살아나고 인구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그 중심에는 옥계항이 있다. 옥계항이 가진 무역항의 기능을 강화하고 항만을 개발할 것이다. 10만t급 8선석 규모의 옥계 신항만과 배후산단을 개발해 강릉이 세계 80억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환태평양 물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바다는 단순한 관광자원이 아닌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다.” -천연물 바이오국가산업단지가 최종 지정을 남겨 놨는데.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면 8부 능선을 넘게 된다. 지난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고 이미 240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최종 지정을 받아 강릉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도 구축해 전국 최고의 천연물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동해선 철도가 완전 개통했다. “강릉~부산 개통으로 강원 150만명, 대구경북권 500만명, 부울경 770만명이 연결된 1400만명 규모의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 시대가 열렸다. 강릉에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강릉선이 개통한 2017년 관광객 3000만명을 기록했다. 동해선이 개통된 올해는 400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했다. 철도망 외에도 국도 7호선 확장, 정동진 IC 및 TG 개설 등을 꼼꼼히 챙겨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남은 민선 8기 동안 중점을 둘 분야는.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옥계항 일부 선석을 컨테이너 취급 가능한 부두로 바꾸는 내용을 반드시 반영시킬 것이다. 천연물 바이오국가산단 예타를 신속히 통과할 것이다. 경포호 환경 개선을 비롯해 대관령케이블카, 향호 국가·지방정원, 집라인, 해변열차 등 관광시설을 확충할 것이다. 초대형 숙박시설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다.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위한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
  • “정선 전체를 산림형 정원으로… 웰니스 관광산업 이끌어갈 것”

    “정선 전체를 산림형 정원으로… 웰니스 관광산업 이끌어갈 것”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는 민선 8기 남은 기간 웰니스 관광 인프라 확충, 정선아리랑 세계화 등에 매진한다. 최 군수는 지난 19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정선은 한민족 모든 아리랑의 시원인 정선아리랑이 있고, 정부가 인정하는 웰니스 관광지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으로 도시 전체를 산림형 정원으로 만들어 웰니스 관광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 군수와의 일문일답. -가리왕산 국가정원을 조성하는 당위성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이 추진되면 1조 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5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됐다. 침체된 폐광지의 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소멸에 대응할 수 있다. 산림자원을 규제로 묶어 놓기보다는 조화로운 보존과 활용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야 한다. 게다가 국가정원 조성이 난개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 특히 환경파괴 없이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도 활용할 수 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개장 2년만에 정선 인구의 12배에 달하는 40만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정선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다는 당위성과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 경제적 타당성을 입증한 것이다. 더욱이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는 전국의 케이블카와 달리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막대한 설치비용, 금융 이자 비용이 없다.” -정선아리랑의 세계화가 한창이다. “정선아리랑은 옛날 민초들의 삶 속에서 만들어졌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노랫말이 만들어지고 불린다. 우리들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 그 자체다. 이제는 전 세계인에게 감동과 환희를 안겨주고 있다.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지난해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찬사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멕시코에서 열린 아리랑 콩쿠르에서도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형의 자산인 정선아리랑에 대한 투자와 마케팅은 앞으로도 이어진다. 우선 올해 50회를 맞은 정선아리랑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축제 위상을 드높일 것이고, 정선아리랑 K컬처 글로컬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복지정책이 파격적이다. “2010년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시행했고, 이어 무상우유, 무상교복을 도입했다. 강원지역에서 처음으로 어르신 목욕, 이·미용 서비스인 실버에티켓도 시행했다. 연령대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펴고 있다. 군민 모두를 위한 보편적인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2020년 강원지역에서 최초로 도입한 버스완전공영제는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제도 시행 전보다 이용객 수가 14% 이상 증가했다.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한 해 예산은 66억원에서 55억원으로 11억원이 줄었다.”
  • 계절마다 비경에 K컬처 성지까지… 강원 관광객 2억 시대 연다

    계절마다 비경에 K컬처 성지까지… 강원 관광객 2억 시대 연다

    ‘이달의 추천 여행지’ 숙박비 할인3~4월엔 춘천 의암호·양양 벚꽃외국인 특화 K컬처 관광 상품도동해선 개통 따라 맞춤 상품 준비강원은 ‘관광 일번지’로 불린다.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어서다. 한반도의 척추인 태백산맥은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함백산 등 명산을 품고 있다. 숲은 울창하고 계곡엔 맑은 물이 넘쳐난다. 크고 작은 강줄기들은 굽이쳐 흐르며 시원함을 전해준다. 태백산맥을 넘으면 푸른 동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볼거리가 가득하다. 2025~2026년 강원 관광이 더 재밌어진다. 강원도가 ‘강원 방문의 해’로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원 관광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관광객 2억명 시대 견인 강원도는 강원관광재단, 18개 시군과 함께 지난해 11월 25일 강원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2년간 특화 관광상품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연간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이달의 추천 여행지’를 선정했다. 겨울축제를 테마로 정한 1월은 화천 산천어축제·홍천 꽁꽁축제를 추천했고 2월은 가족여행 코스로 제격인 인제 자작나무숲·고성 통일전망대를 꼽았다. 3월과 4월 추천 여행지는 봄 나들이객이 몰리는 춘천 의암호·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와 삼척 맹방유채꽃축제·양양 남대천 벚꽃길이다. 나머지 추천 여행지는 ▲5월 횡성 호수길축제·양구 곰취축제 ▲6월 고성 라벤더축제·영월 별마로천문대 ▲7월 동해 묵호·홍천 별빛음악맥주페스티벌 ▲8월 태백 은하수·강릉 야행 ▲9월 속초 설악산·화천 파크골프장 ▲10월 철원 고석정·정선 민둥산 ▲11월 평창 고랭지·인제 용대리 ▲12월 평창 알펜시아·정선 하이원이다. 추천 여행지는 18개 시군의 의견과 관광 빅데이터, 인터넷 포털의 여행지 추천, 축제 정보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강원도는 추천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이 숙박업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을 주는 숙박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추천 여행지에 있는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를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연다. 할인 대상으로 검토하는 관광시설은 ▲춘천 남이섬 ▲원주 오크밸리 ▲강릉 아르떼뮤지엄 ▲동해 보양온천 ▲태백 365세이프타운 ▲속초 척산온천 ▲삼척 추추파크 ▲영월 와이파크 ▲정선 로미지안 ▲화천 백암산케이블카 ▲양양 오색그린야드 등이다. 관광시설이나 음식점 등에서 쓴 영수증을 제출하는 등 미션을 수행한 관광객에게 지역화폐를 주는 챌린지 프로모션도 열 예정이다.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 내국인과 외국인을 각각 겨냥한 특화 관광상품도 내놓는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은 워케이션, 반려동물 동반관광, DMZ 평화의 길, 호수문화관광권 투어패스, 운탄고도 연계 트레킹,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등이 대표적이다. 동해선 완전 개통에 따른 관광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강원도와 부산시, 울산시, 경북도로 구성된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달 회의를 갖고 공동 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등을 논의했고 지난해 12월에는 강원관광재단이 경북문화관광공사와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동해안 4개 시도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관광객이 찾고 싶은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관광상품으로는 K컬처 관광, 테마 관광이 있다. K컬처 관광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나 K팝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둘러보는 상품이고 테마 관광에서는 레저, 웰니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내국인과 외국인 구분이 없는 관광상품은 스포츠 관광, 비건 라이프 관광이다. 스포츠 관광은 강원FC, 춘천국제태권도대회 등의 스포츠 행사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이고 비건 라이프 관광은 채식과 사찰 전통문화를 융합한 상품이다. ●전 세계 관광시장 공략 강원 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 마케팅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4~6일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에 참가하며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했고 6~7일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서 강원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ITB는 170개국에서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세계 3대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다음달부터 3개월간 미국과 중국, 일본 등 각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관광 로드쇼와 베트남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강원도는 강원문화재단, 강원연구원, 한국여성수련원, 강원체육회와 강원관광협회 등 18곳이 강원 방문의 해 붐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는 추진지원협의체를 지난달 출범했다. 같은 달 중국에서 1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예술단체인 서화원과 문화·예술 분야 협력, 관광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앞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해외 전담여행사 32곳을 지정했다. 이 여행사들은 중화권, 동남아, 구미주, 일본 등에서 단체관광객을 모집하는 인바운드 여행사다. 김성림 강원도 관광국장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품을 개발하고 널리 알려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 담양군,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2028년까지 연장 지정

    담양군,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2028년까지 연장 지정

    전남 담양군의 인문학교육·전통정원 지역특화 발전특구 지정이 2028년까지 4년 연장됐다. 지역특화 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 발전 전략을 독자적으로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여기에 선택적인 규제 특례를 적용, 특화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촉진하는 제도다. 담양군은 2016년 최초 지정되어 지난 2024년도 지역특구 운영 성과 평가에서 탁월특구에 선정되는 등 생태도시와 인문학으로 대표되는 담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변경 지정에 따라 담양군은 2028년까지 인문학교육·전통정원 특구 운영을 이어가게 됐으며, 기존에 운영하던 2개 특화사업(인문학교육 활성화 특화사업, 전통정원 관광자원화 특화사업), 8개의 세부사업에 ‘지역특화 인문학 교육발전사업’, ‘한국정원문화 선도 사업’을 추가해 1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변경 지정을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예술, 생태환경과 인문학교육의 조화를 통해 담양의 브랜드를 확립,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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