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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캐릭터상품 안팔린다

    광주시가 5·18광주민주화운동 정신선양을 위해 개발,판매하고 있는 5·18관련 관광캐릭터 상품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특히 이들 관광상품의 판매장소가 5·18묘역 한곳으로 한정돼 누구나 쉽게 접할수 없는 데다 품질마저 떨어져 판매실적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98년 5·18기념재단에 5·18캐릭터개발비로 1,500만원을 지원,모두 26개 품목 82종의 상품을개발,시판하고 있다.그러나 99년 한해 동안 비디오테이프·모자·열쇠고리·티셔츠·시계 등 캐릭터 상품 판매액은 476만원에 그쳤다.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렀던 지난해 10월까지의 판매 실적도 19종 1,400여만원에 머무는 등 부진한매출액을 기록했다. 이같은 판매부진의 첫번째 요인은 판매장소가 5·18묘역 한곳에만 있기 때문이다.이들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5·18묘역에 직접 들러야하고 품질에 비해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싸 구입을 외면하고 있다. 심지어 광주시청사 내에 있는 ‘광주시새마을 금고 복지매점’을 비롯 예술의 거리와 광주공항의 관광상품 판매점에서조차 5·18캐릭터 상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관광상품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5·18상품에 대한 진열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FBI·KGB 前요원 스파이투어 합작

    미국과 옛 소련의 전직 정보요원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스파이를 주제로 한 상품 개발에 나섰다.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출신의 올레그 칼루긴과 미 연방수사국(FBI)의 데이비드 메이저.칼루긴은 워싱턴주재 소련 외교관으로 위장했고메이저는 반대로 모스크바주재 미 외교관으로 위장근무한 바있는 전직 스파이들이다. 최근 은퇴한 두 사람이 시작한 사업은 ‘스파이 명소 버스관광’.영국 BBC방송은 “옛날의 적이 이제 사업파트너가 됐다”면서 이들이 마련한 스파이 버스 관광이 워싱턴의 이색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메이저와 칼루긴은 관광객들에게 2차대전 전부터 현재까지워싱턴DC에서 일어난 첩보전 현장을 안내하고 당시 상황을생생하게 설명해 준다.매카시 선풍이 한창이던 1950년대 초미 전역을 떠들썩하게 한 앨저 히스(96년 사망)사건에서부터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해군 정보국(ONI) 요원 조너선 폴라드(48)사건까지 그들이 관광객들에게 쏟아내는 소재는 무궁무진하다.여기에 돈과 섹스,이데올로기 등 스파이들에 얽힌뒷얘기도흥미만점. 버스 관광코스에는 스파이들의 접선 장소로 이용된 식당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워싱턴 시내 조지타운가의 프랑스 레스토랑 오피에드 코숑.이 식당의 부엌 뒷문은 85년 발생한 희극적인스파이 사건으로 유명한 장소다.KGB요원 비탈리 유리첸카가미 중앙정보국(CIA) 요원들을 만나 미국에 전향하기 직전,마음을 바꿔 이 식당 부엌 뒷문을 통해 달아났던 현장.CIA 대소련 첩보국장까지 지내면서 극비정보를 러시아에 넘겨온 알드리치 아메스가 정보를 팔아넘긴 채드윅 레스토랑도 인기있는 관광코스중 하나다. 김수정기자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강서구

    ‘문화 황무지에서 전통과 문화의 향기가 흘러 넘치는 살맛나는 고장으로’강서구는 올해를 지역문화 진흥의 출발점으로 잡았다.문화적 환경이갖춰지지 않은채 아파트만 들어서는 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꽃피운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것.따라서 올해 사업의 역점을 향토문화 활성화에 두었다.이와함께 ‘푸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미래지향적인 도시기능 구축’‘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 등을 사업의 주요 테마로 잡았다. [고유의 향토문화 활성화] 강서만의 독특한 색깔과 향기가 서린 문화를 구축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가장 큰 사업은 허준기념관 건립이다.강서는 조선조 한의학자 구암 허준선생의 출신지.따라서 그의업적을 기리고 한의학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야심찬 목표와함께 올해 첫삽을 뜨게 된다. 가양동 26의26 외 2필지 3,000여평 부지에 지어지는 기념관에는 허준선생 관련자료를 선보이는 전시관 및 한의학연구소,한약재전시관및 기념탑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구는 허준전시관 건립과 함께 국내외관광객들을 겨냥해 한방의 모든 것을 모아놓은 ‘한의학체험타운’을 설립,관광명소화하는 방안을적극 검토하고 있다.한방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수입도 적지않게 올릴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것. 또한 구암축제와 양천향교 석전제 등 전통 문화행사의 규모를 확대하고 내용도 충실히 하는 한편,관내에 산재된 유·무형 문화재를 적극 발굴·재현해 강서지역을 ‘전통문화의 고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푸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에 중점을 두었다.청소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그 처리결과를 알려주고 문제점을 분석,평가해 구정에 반영하는 ‘청소민원 환류제’와 청소대행업체에 대한 다양한 평가제를 도입하는 등 청소관련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 현장처리능력을 키우기 위해 ‘그린청소서비스반’을 도입,운영하는 한편 폐자원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구민들에 대한 홍보활동도강화한다. [미래지향적인 도시기능 구축] 염창·화곡·등촌·발산·공항동 일대 공항로 주변에 지구단위계획을 추진한다.또 공항동 1117,547번지 일대 자연·생산녹지를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하고 개화동 집단취락지역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한다.중장기사업으로 마곡지구조기개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기본계획 재정비시 마곡지구를 우선 반영토록 건의할 방침이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 중소기업의 민원 및 고충 처리를 돕기위해 2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1사1공무원 민원후견인제’를 실시하고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규모를 늘려 기업들의 해외수출을 적극 돕는다. 또 ‘원스톱 실업대책센터’를 운영,실업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매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을 개최,실직자들의 취업기회를 늘린다. 그러나 김포공항 국제선이 신공항으로 옮겨감에 따라 세수가 100억원가량이나 감소할 것으로 보여 구의 재정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김춘식 재정경제국장은 “현재로선 뾰족한 보전방안이 없다”며 “공항 이전이 국가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인 만큼 정부와 시에서 관심을기울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한의학체험타운’ 조성 사업. 강서구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한의학체험타운’ 조성계획은 한방치료와 관광을 한데 묶어 세계적인 한의학 리조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의성(醫聖) 허준 선생과의 지역적 연고성을 십분 활용해 2010년까지 마곡지구 일부에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휴양을 취할 수 있는 타운을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이미 한양대 관광연구소에 용역을 의뢰,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계획에 따르면 체험타운에는 한방자연요법·면역요법·사상의학요법 등을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허준의학체험 리조트타운’, 심신 및 기 수련장을 갖춘 ‘허준 스쿨’,한국의전통적인 의식주 문화공간’과‘토종 재배 관광농장’, ‘레크리에이션·스포츠타운’ 등이 들어서게 된다.구에선 한의학체험타운이 조성되면 기존의 볼거리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건강을 접목시킨 새로운테마의 관광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자신한다. * 노현송 구청장 “영세민 의료혜택 확대”. “민선 구청장을 해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어렵고도 중요한 것이 단체장의 역할이란 생각이 듭니다.올바른 판단력과 자세로 구정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학자에서 단체장으로 변신한 노현송(盧顯松) 강서구청장의 정책적판단의 출발점은 주민들의 삶의 질이다.올해의 경우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특히 취약계층의 삶의 질과 직결된눈높이 행정을 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중인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 주민을위한 복지행정에 충실할 생각입니다.법이 생겼으니 단순히 따라하기보다는 한 사람이라도 빠지지 않고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리에힘쓰겠습니다.아울러 법적으로는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대상자 못지않게 어려운 틈새계층을 찾아내 지원해주는 것도 소홀히 할 수 없지요” 노 구청장은 또 아플 때만큼 서럽고 고통스러운 것이 없다며 저소득층이 보건소에서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기능을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서구엔 영구임대 아파트가 9,000여세대나 몰려 있습니다.그러나국가나 서울시 차원의 지원이 부족해 그들을 돕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그는 특히 영세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려면 숫자에 비례해 보조금을 지원해 주거나 아니면 특정지역에 몰려 살도록 하지말고 각 구별로 분산 거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눈높이 행정과 관련해서는 또한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동기능 전환 등 행정체계 변화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행정력을집중할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 [씨줄날줄] ‘난타’수출

    PMC프로덕션의 ‘난타’공연이 우리 문화상품 수출사상 최고액인 400만달러(약 50억원)에 미국으로 수출된다.오는 9월부터 36주간에 걸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공연하게 된다고 한다.관객수 등을 연계시키는 ‘러닝 개런티’까지 포함하면 800만달러이상도 가능하다는 것이다.국내 중형 자동차 1대 수출에 200달러의 순이익이 생긴다고 할때 2만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는 개런티다. 난타는 이미 지난해 6월 작품명 ‘Cookin’으로 런던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공연투어를 시작,‘에든버러 페스티벌’공연에서는 13,000명의 관중을 동원한 것을 비롯,35,000명의 유럽 관객을 모았다.대사없이 동작과 소리만으로 이뤄진 넌 버벌 퍼포먼스인 난타는 주방에서요리를 만들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구성한 것이다. 국내에서만도 이미 1,600회 공연을 달성했고 50만명의 관객동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난타가 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그것은 가장 한국적인 것을 모색해 공연에 접목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보완작업을 해온 것이 아닌가 한다.주방의 에피소드를 사물놀이 리듬에싣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소리’를 곁들이는가 하면 작년엔 전용극장을 갖춘 뒤 깜깜한 무대에서 형광색채를 이용한 상모돌리기를 추가하기도 했다.캐스트도 4군으로 나눠 국내 공연과 해외공연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했다. 우리 문화상품의 해외 진출이 최근 활발하다.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와 ‘쉬리’가 일본에 각각 200만달러(약 25억원),120만달러(약15억원)에 수출됐다.국내 번안 뮤지컬 ‘지하철1호선’은 오는 4월베를린을 시작으로 중국,일본에서 공연될 예정이다.‘지하철1호선’은 공연을 거듭하면서 대사를 영문 자막으로 처리해 대학로를 찾는외국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이번 베를린 공연은 독일 원작자볼커 루트비히의 초청에 의해 이뤄짐으로써 본국으로 역수출하게 된셈이다.이 작품은 원작에 한국적 요소를 가미하여 우리 사회상에 맞게 번안함으로써 원작의 재창작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문화상품의 국제경쟁력은 가장 한국적인 것,독창적인 것, 끊임없는개선작업이 어우러질 때 배가되는 것이다.국내 관광상품 개발도 같은관점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다. 이경형 수석논설위원 khlee@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종로구

    자치의 연륜이 쌓이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더욱치열하다.행정의 개념도 완전히 바뀌어 지역 지도를 바꾸고 땅값과건물값을 좌우하고 주민 생활패턴을 바꿔놓는 등 실생활 영역에 깊숙히 침투했다.행정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시대.서울의 각 자치구가 올한햇동안 펼칠 구정(區政)의 청사진을 챙겨본다. ‘행복이 샘솟는 아름다운 종로 건설’. 종로구(구청장 鄭興鎭)가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내건 구정 슬로건이다. 한때 ‘정치 1번지’였던 종로구를 ‘문화와 관광의 1번지’로 가꾸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관광지를 정비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도 만들 계획이다.지난해 인사동에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도 동십자각에서 경복궁으로 이어지는 길에 역사문화탐방로를꾸밀 계획. 이와 함께 진정한 주민자치시대를 맞아 동민의 집에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을 위한 정보화교육에 힘쓸 방침이다. ◆기반시설 확충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돈의문 78∼묘동 184간과성대후문∼양현관간, 혜화여고 주변,통의동 70∼35간 도로를 개설한다.또 주민 숙원사업인 구청사 신축을 위해 3월에 신청사건립추진단을 구성하고 구립 종합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을 짓기 위해 부지를매입할 계획이다.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창신동 82 일대 등 7곳에 171대 규모의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또 이면도로에 주차구획 700면을 신설하고 골목길 50곳에 일방통행제를 실시한다. ◆환경친화적 도시개발 청진·내수·사직·익선지구의 도심 재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창신·창림아파트,평창동 북악맨션,무악연립의재건축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신영1·숭인4·삼청2구역도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창신동 610과23 일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정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특히 북촌마을 한옥 보전을 위해 16억원을 들여 한옥을 매입하고 개보수나 신·개축때는 융자도 해줄 계획이다. ◆환경 가꾸기 낙산근린공원과 종묘옆 근린공원을 조성한다.특히 탑골공원 성역화사업에 착수,공원내 시설물을 정비하고 문화재를 보수해 민족성지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한다. 4,0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추가 보급,보급률을 지난해 78.5%에서 83.3%로 높일 계획이다. ◆생산적 주민복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과 후원자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종로인 사랑고리’ 사업을 계속해 후원자를 현재의 915명에서 1,200명으로 늘린다.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지원도 지난해월 13만3,000원에서 16만6,000원으로 늘릴 계획이다.장애인들을 위해체육대회, 세상보여주기,가족 위안의 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노인복지를 위해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을 주 5회씩 펴고 홀로사는 노인 400명에게 요구르트를 배달해준다.경로복지카드 발급도 지난해 7,300여명에서 올해 1만5,000명으로 늘린다. ◆동민 자치의 정착 올해부터 동사무소 기능이 전환됨에 따라 주민문화복지센터를 설치,운영한다.상당수 민원이 구청으로 이관됨에 따라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각 동사무소에 생활민원중계소를 설치하고 구청에 생활민원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 유치 대책. 종로구가 올해 가장 힘을 실어 추진중인 역점사업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다. 지난해 인사동에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동십자각에서 청와대에 이르는 경복궁길에 시비 28억원을 들여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돈화문에서 종로3가역을 거쳐 청계3가 교차로로 이어지는 돈화문길도 시비 36억원을 들여 걷고싶은 거리로 가꿀 방침이다. 특히 종로3가 극장가의 차도폭을 줄이고 보도를 넓히는 한편 돈화문에서 가까운 종묘옆 권농동 일대에 10억원을 들여 쌈지공원을 조성,관광객들이 지친 몸을 쉬어가게 할 계획이다. 또 화장실을 깨끗이 정비하고 외국어로 된 메뉴판을 비치하는 등 음식점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종로지도가 그려진 실크스카프,보자기,머그잔,팬시용품등 관광상품도 자체 개발,인사동과 고공 주변 등지에서 판매한다.뿐만 아니라 인사동전통문화축제,종묘대제,사직대제 등 구에서 개최하는 전통 문화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정흥진 종로구청장 인터뷰. 정흥진(鄭興鎭) 종로구청장은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신바람이났다.고궁 등 문화재가 집중돼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국제 관광중심지로 발전시켜 문화와 역사의 향기가 흐르고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종로구를 만들 꿈에 부풀어 있다. ◆새해 구정의 목표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종로구를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중심지로 개발하겠다.또 ‘주민은 고객’이라는 입장에서 주민본위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19만 구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묶어 ‘즐겨찾는 종로’ ‘감동이 있는 종로’를 일궈 나가겠다.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킬 복안은 올해 한국방문의 해와 내년 월드컵대회는 종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역사탐방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명가·명품거리를 지정,홍보책자를 발간하겠다.영어,중국어,일본어로 된 관광지도를 제작,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겠다. 또 관광기념품을 직접 개발,인사동 및 고궁 주변에서 판매해 수익도올릴 계획이다. ◆구정을 이끌면서 어려운 점은 공공기관과 문화재 등이 많은 관계로전체 면적의 66%가 비과세지역이다.때문에 재원조달에 어려움이 크다.주민들의 욕구는 높아가는데 재원이 모자라 사업을 제때 펴지 못하는 것이 항상 아쉽다. 김용수기자
  • 부시장에 듣는다 2001 서울市政/ (상) 康泓彬 행정1부시장

    강홍빈(康泓彬)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올해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어 외국인들이 가장 많은 불편을 느끼는 화장실문화와 택시문화를 새롭고 완전하게 바꿔놓겠다고 밝혔다. 또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대책을 강화하고 침체된 건축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공공투자예산의 85%를 조기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1,000만 수도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꾸려야 하는 서울시의 새해 시정목표를 분야별로 3차례에 걸쳐 3명의 부시장을 통해 들어본다.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다.서울의 관광산업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은. 서울은 600년 고도로서 경복궁을 비롯한 4대 고궁과 종묘 등 많은문화유산과 한강,북한산과 같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많이 갖고 있다. 이를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제공하는 사업을 펴나가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4대문안 역사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귀중한 문화재를 발굴 복원하며,전통문화행사를 정례화해 경쟁력을 지닌 관광상품으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다.매년 증가하는 외국인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행해온서울시티투어를 올해는 코스를 늘리는 등 확대해 나가겠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택시기사의 불친절과 언어소통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모범택시기사로 구성된 명예 관광안내원을 늘리고 택시에 설치한 무료 동시통역시스템을 모든 택시로 확대,언어소통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심 곳곳에서 운영중인 간이 관광안내소를 종합관광안내소로기능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화장실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서울시의 대책은. 시민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미운화장실 신고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우수화장실을 표창함으로써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또한 시비를 투입,모범적이며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범화장실 25개소를 신축하고,기존 공중화장실을 개선하겠다. 화장실을 일반에 개방하는 시민이나 업소에 소모품비,전기료,상·하수도료의 일정부분을 지원해 주도록 하겠다. ◆서울시는 부정부패를 뿌리뽑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아직도 잔존비리는 여전하다.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대책은. 이제는 어느 누구도 서울시를 복마전이라고 부르는 일이 없어졌다고 본다.이러한 결과는 우리 시에서 그동안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인터넷 민원처리 온라인 공개시스템’을 창안해서 시행하는 등 다양한노력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앞으로도 이러한 시스템을 확대하고 소규모 공사에 종합감리제를 도입하는 한편 청렴계약제,클린신고센터,시민감사관제도 등 반부패대책을 강력히 추진하여 서울시를 가장 깨끗한 행정기관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대상에서 누락된 이른바 틈새계층을보호할 수 있는 대책은. 새해에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복지분야의 예산만은 대폭 증액 편성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 제도의 도입과정에서 수급액이 줄었거나 대상에서 제외된 틈새계층과 저소득시민,결식아동 등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으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겨울에는이 사업을 통해 총 163억원 상당의 성금품을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올 겨울에도 자치구별로 ‘따뜻한 사랑나누기 기금’을 조성하여 생계비와 월동대책비 45억원을 특별보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IMF체제로 거리로 내몰린 노숙자 1만2,000여명을 영등포‘자유의 집’ 등 106개소 쉼터를 통해 보호하고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이번 겨울에도 건설경기 위축으로 노숙자가 4,000명에 이를 것이다.때문에 지난해 11월부터 노숙자를 밀착 상담,입소유도·의료진료 등의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대책은. 서울은 우리나라 경제에서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올상반기중 시 공공투자사업비의 85%인 3조576억을 조기 발주하고,주택건설현장의 애로요인을 적극 타결하여 건설경기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 또 동절기 공공근로를 2배로 확대하여 이번 상반기에 집중 실시할계획이다. ◆각종 규제가 철폐되고 있지만 아직도 시민은 관청을 어려워하고 있다.열린행정을 펼 수 있는 방안은. 우리 시에서는 지난 2년간 규제개혁을 통해 총 8,670건의 규제사무중 4,247건을 폐지하고 2,007건을 개선하는 등 기존 규제의 70% 이상을 폐지·개선하는 규제총량의 획기적인 감축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원스톱 민원체제를 확립해나가고 현재 운영중인 민원처리온라인 공개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시민감사제,청렴계약제,시장과의 토요데이트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유리알처럼 투명한 시정을 구현,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열린시정을 펴나가겠다. 김용수기자 dragon@
  • 설악산 숙박업소 투숙률 50%

    다양한 관광상품개발 부족과 금강산 유람선 취항 등으로 국립공원 설악산을 찾는 입장객이 줄어들고 있다. 5일 설악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미흡한 상품개발,금강산 관광선 취항 등이 열리면서 국립공원 설악산을 찾은 입장객 수는 수학여행객 41만4,841명을 포함,지난해 1년동안 모두 291만4,606명(외국인 7만4,701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99년의 292만1,974명보다 7,368명이 감소했다.특히 외국인 입장객은 99년의 9만8,684명에 비해무려 2만3,83명이나 줄어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 명성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설악산 관광단지 여관 등 숙박업소는성수기에도 50%를 밑도는 투숙률을 보이는 가운데 상가들도 바가지상혼 근절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손님 유치에 나서고 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심형래씨 ”’용가리2’는 ‘쥬라기 공원’ 뺨칠것”

    ‘신지식인 1호’인 용가리의 심형래(沈炯來)씨가 업그레이드된 ‘용가리2’를 오는 20일 선보인다. 용가리는 2년전 개봉돼 300만명 관객을 모았던 영화.당시 격려와 비판이 동시에 쏟아졌다.불모지인 한국 SF(공상과학)영화를 개척하면서미국 헐리우드 공략을 시도했다는 찬사를 받았다.반면 드라마 전개는물론,컴퓨터 그래픽이 미숙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용가리 2001’라는 이름으로 새로 내놓을 업그레이드 용가리는 거의 새로운 내용으로 돼 있다.하이라이트인 용가리와 라이벌 괴수 사이커와의 대결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60동의 건물 미니어처를 제작했다.35억원의 제작비를 추가해 절반 이상을 새롭게 만들었다.현재 18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추가협상을 진행중이다. 심씨가 설립한 영구아트무비는 세계 2위의 SF영화 제작능력을 갖고있다고 한다.컴퓨터 그래픽 화면의 상당부분이 섬세함이나 선명도에서 쥬라기공원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주장이다.하드웨어 용량이 무려1,600테라비트에 달하는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고 그는 말한다. 특히 가격경쟁력에서 월등한 위치에 있다는 게 심씨의 설명.타이타닉 2억8,000만달러,고질라 1억7,000만달러,스타워즈 1억1,500만달러,쥬라기공원 6,300만달러에 비하면 용가리 제작비는 적은 편(1,000만달러)이다.3,000만달러의 수입을 목표로 설정했으니 3배 장사다. 심씨는 첨단 SF및 3D(3차원)영화의 국제적 수준을 확보하는 것외에두가지 꿈을 더 갖고 있다.첫째 용가리를 세계적 캐릭터로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올리는 것이다.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처럼 종합영상테마파크를 건립해 관광상품화하는 것이 둘째다.130억원을 들여 연말에 내놓을 ‘드래곤 워즈’로 1억달러 수입계획도 세웠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시티투어버스로 겨울추억 만들까

    ‘올 겨울 추억만들기는 시티투어버스로’ 버스에 탄채 서울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다양해진다. 서울시는 21일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시티투어버스에 다양한이벤트와 연계상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방학기간중 수능생과 고교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상품’을 개발했다.이 코스는 남산타워∼남산한옥마을∼청와대앞∼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경찰박물관을 거치게 돼 있다.선글라스와 헤어밴드를 선물로 제공하며 이용료는 7,500원이다. 또 농한기를 맞은 시골 부모님을 초청,서울관광을 시켜드릴 수 있는 ‘효도상품’도 내놓았다.이 코스는 남산타워∼비원∼남산한옥마을∼청와대앞을 둘러본 뒤 정동극장에서 전통공연을 감상하고 저녁식사까지 즐기는 패키지상품이다.요금은 2만5,000원이지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50% 할인해준다. 시티투어버스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서울야경을 감상하고 송년파티도 겸할 수 있는 상품도 있다.이와 함께 외국인을 위한 ‘체험관광상품’도 개발중이다.서울 관광과 고궁관람에 이어 김치담그기,전통차 시음에 식사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또 연인과 신혼부부,대학생들을 위해 버스 안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안승일(安承逸) 서울시 관광과장은 “외국인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국정홍보처와 협력,동남아 등지에 시티투어버스를 대대적으로 알리고국적 비행기에도 시티투어버스 안내책자를 비치하겠다”면서 “운영초기에는 적자가 예상되긴 하지만 서울 시티투어버스를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계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대한매일 히트상품/ 본상

    -랭스필드 뉴 수퍼다이나믹. 서울대 체육과학연구소와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한 ‘뉴 수퍼다이나믹’이 골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항공기 엔진소재로 쓰이는최첨단 신소재인 머레이징으로 만들어 기존 티탄보다 인장강도가 3배 이상 강해 공의 초기속도를 빠르게 한다.기존 티타늄 헤드보다 헤드후공을 길게 만들어 무게중심을 헤드 뒤쪽 하단부로 유도하는 제작기법인 망치원리를 적용했다.또 미국·일본에서 각광받는 스틸헤드 아이언은 저중심 설계로 제작돼 초보자에게 적합하다.풀세트 가격이 139만원대로 중저가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은행 새론주택자금대출. 지난 7월 출시된 이래 넉달만에 판매금액이 1조원을 돌파해 금융권을 놀라게 한 대출상품이다.거래가 없는 고객에게도 대출 문호를 개방한 파격적인 상품.대출이자와 기간,상환방법 등을 고객 사정에 맞게 설계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를 본딴 ‘맞춤서비스’가 금융권에서 줄을 이었다. 주택면적은 제한이 없으며 대출기간은 최장 33년이다.대출금리는 6개월짜리가 연9.00%,1년짜리 연 9.30%이다(변동금리).조기상환 수수료가 있다. -HanaIB.com.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인터넷 금융 포털 사이트다.‘맞춤서비스’로큰 인기를 끌었다.고객들의 투자 행태 및 보유자산을 분석,‘재테크’를 상담해 준다.특히 금융시장 변동에 따라 자산가치를 바로바로평가해주고 증감 내역을 한눈에 알려주는 ‘마이 포트폴리오’ 서비스가 압권이다.인터넷 뱅킹도 물론 된다.예금조회,이자납부,세금납부 등 기본적인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시사뉴스·여행·건강·날씨 등 생활정보도 얻을 수 있다. -농협 e-뱅킹. 국내 처음으로 예금통장을 없앤 파격적인 금융상품이다.인터넷뱅킹·PC뱅킹 등 자동화 기기만으로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다.수시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자유저축예금이면서도 이자는 정기예금 수준인연 5%인 점이 큰 매력이다.창구거래를 이용하지 않는데 따른 절감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주자는 차원에서 설계됐다.인터넷 뱅킹을 통해 예·적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덤으로 얹어주고,인터넷 뱅킹 이체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50만원까지 무보증으로신용대출을 해준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사이버 트레이딩 프로그램이다.다른 기업들이보통 웹상의 트레이딩과 에뮬레이터 프로그램 등 2가지를 제공하는것과는 달리 원 클릭,스톡I,019스마트폰,퀵 사이보스,웹스크린폰,타이틀바 서비스 등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다양한 환경과 요구에 맞게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이니시스와의 업무제휴로 대신증권 계좌를 통해 쇼핑몰 결제가 가능하며,안철수연구소와도 업무제휴 관계를 맺어사이버 고객 개인의 PC 안전까지 지켜주는 V3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 知&美카드. 삼성카드가 여성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다용도 여성전용카드다. 현대·신세계·대구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E마트·까르푸 등 할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에버랜드·롯데월드등 전국 8대 놀이공원을 무료 입장하고,주요 37개 영화관을 1,000원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피자헛·스카이락·VIPS 등 전문 레스토랑에서 식음료 무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출시 3개월만에 40만매가 발급됐으며 삼성카드 신규 여성회원의 90% 이상이 이를 선호하고 있다. -대한생명 무배당 슈퍼드림종신보험. 대한생명이 ‘종합보장보험’을 타이틀로 내놓은 아이디어 상품.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 기능 이외에도 재해·암·성인병 등에 대한생활보장 기능까지 강화시켜 1석2조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객의 재정설계 계획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기회를 제공하는 계약자 주문형보험이다.보험차익 비과세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가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상속세 납입수단으로도 활용이가능하다.종신형 보험을 출시한 4개사 가운데 시장점유율이 49.2%로가장 높다. -한국통신프리텔 n016. 최단기간 최다 무선통신 가입자를 확보해 기네스북에 등록된 n016은N세대(Net-generation)를 겨냥한 이동전화 서비스.지난해 9월부터 세계 최초의 유무선 인터넷 포털서비스인 퍼스넷(persNet)을 개시,1개월만에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N세대를 위한 신개념 문화브랜드 ‘Na’를 출시함으로써 현재 100만 가입자 돌파를 예상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통신 나는 ADSL. 지난해 4월 국내에 초고속인터넷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선풍을 일으켰다.인지도 및 선호도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켜 명실상부한 초고속인터넷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전화국부터 가정까지 거리가 멀수록 속도가 떨어지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케이블을 아파트단지까지 직접 연결했으며,데이터통신 전용교환기의 이원화된 통신망으로 구성,사용자가 늘면 속도가 떨어지는 불편을 해소했다.11월 현재 총 82만의 가입회선을 확보하고 있다. -제너시스 B.B.Q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1,30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킨업계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5년 설립된 B.B.Q는 만 4년만에 1,000호점을 돌파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룩했다.주문 뒤 즉석 요리,1일 콜드 시스템 완비,산패도 3.0이하의 신선한 기름 사용 등을 통해 최고급 품질의 닭제품을 생산하고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쌓은경험을 바탕으로 ‘닭익는 마을’이라는 제2의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닭고기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삼성물산 삼성옥션.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옥션은 ‘책임지는 경매’,‘신뢰감있는 경매’를 표방하며 B2C 경매를 주된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특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수요에 최대한 보답하는 인터넷 경매로각광받고 있다.삼성옥션은 차별화된 성격의 상품군을 영역(ZONE)으로 묶어 경매에 출품하며,경험이 풍부한 전문 상품기획자들에 의해 선별된 상품들만 모아 고객에게 선보인다.또 중고품을 믿고 거래할 수있는 중고품거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상선 금강산관광. 지난달 18일 사업 시작 2주년을 맞은 현대상선의 금강산관광은 그동안 35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3박4일을 호화 유람선에서 생활하는 국내 유일의 크루즈 관광상품이다.금강산 산행과 함께 세계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금강산온천과 선상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자랑거리로 꼽힌다.지난 10월부터 강원 고성항에 ‘호텔 해금강’을 세우고 쾌속선을 이용해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신상품을 시판,인기를 끌고 있다. -SK 엔크린 보너스카드. SK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발급하는 일종의 멤버십 카드. 가맹 주유소 및 충전소가 3,700여개로 경쟁사에 비해 월등히 많다. 또 011휴대전화,신세계백화점,E-마트 등 외식,쇼핑,문화생활에 이르는 2만여개의 일반 가맹점과도 제휴를 맺어 사용금액의 일정률을 적립,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이와 함께 엔크린보너스카드포인트와 캐시백포인트 시스템을 통합운영,고객들이 쉽게 점수를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기통신 017 아이 클럽. 신세기통신이 지난 7월부터 도입,적용하고 있는 고객만족 프로그램이다.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연령과 취향,라이프스타일에 따라 4가지 선택이 가능하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롯데리아·베니건스 등 유명 외식업체와 에버랜드·롯데월드 등 놀이공원,메가박스·명보극장 등 유명 극장을 일반인보다 싸게 이용할수있다.신세기통신은 서비스를 도입한 지 3개월만인 10월말 현재 가입자수가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LG홈쇼핑. 케이블 TV채널 45번을 통해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회사.인터넷쇼핑몰 ‘LG이숍’,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며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24시간 고객상담,30일이내 교환·반품·환불보증,선환불·실명제 서비스,지정일·휴일 배송,해피콜·리콜서비스 등을 제도화했다.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청도 소싸움 국제행사로

    청도 소싸움축제가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한다. 6일 청도군에 따르면 내년 3월 열리는 제3회 청도소싸움축제에 외국인관광객을 대거 유치,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상순(金相淳)군수를 비롯한 소싸움축제추진위가 오는 15일 홍콩 쉐라톤호텔에서 ‘스타TV’ 등 현지 언론사와 여행사 20여개 업체를 초청해 관광객 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한·일친선 소싸움경기을 벌이고 후쿠오카 등 일본 곳곳을 돌며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또 외국인들이 소싸움축제 관람 뒤 경주 등인근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연계 관광상품을 준비중이다. 지난 3월 열린 축제에 1,000여명의 외국인 관굉객이 찾아와 지난해200여명보다 5배 가량 증가했다. 청도 소싸움축제는 행정자치부와 경실련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지방자치단체개혁 박람회에서 우수개혁사례로 선정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소싸움대회로 자리잡았다. 청도군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외 홍보활동을 강화해 내년 소싸움축제에는 올해보다 2배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도 한찬규기자 cghan@
  • 한국관광대상에 뮤지컬 ‘난타’

    올해 한국관광대상에 뮤지컬 퍼포먼스 ‘난타’가 뽑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趙洪奎)는 29일 사물놀이 리듬을 드라마적인 요소와 결합시킨 ‘난타’를 현대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해외공연222회에 1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주)PMC프로덕션(대표 송승환)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13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공사 지하1층 관광안내상영관에서 열린다.
  • [문화도시 문화거리](16)전통예술의 본고장 南原

    소설 속의 주인공이 현실에서 한 도시의 앞날을 바꾸어 놓을 수 있을까. 그야말로 소설에서나 가능해 보이는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고장이 있다.바로 성춘향의 고향인 전북 남원이다.춘향이가 소설에서 이곳 출신이 아니었다면,오늘의 남원은 전혀 달라졌을 것이다. 춘향은 이제 남원사람의 삶은 물론 남원의 경제를 지지하는 절대적인문화상품이다.춘향과 이도령이 처음 만난 광한루와 이별의 아픔을 나눈 오리정이,‘춘향전’의 기념물로 사람들을 끌어들인 것은 이미 오래 전이다. 남원이 전통예술의 본고장으로 발돋움한 것도 ‘춘향가’를 비롯한판소리가 영향을 미쳤음을 부인할 수 없다.나아가 최근에는 임권택감독이 영화 ‘춘향뎐’을 찍은 세트까지가,조선 중기의 서민 문화를체험하는 ‘춘향 테마파크’로 2003년까지 개발되어 관광객을 불러들이게 될 것이다. 남원사람은 상품으로 춘향의 가능성을 비교적 일찍부터 인식했던 것같다.처음 ‘춘향제’를 올리기 시작한 것이 1931년이었다니,올봄의춘향제는 벌써 70주년을 맞은 셈이다.‘춘향전’의 성공은남원을 고향으로 한 또다른 판소리계 소설 ‘흥부전’과 ‘변강쇠전’으로 확대 재생산된다. 흥부의 출생지라는 인월면 성산리와 흥부가 부자가 됐다는 아영면 성리에는 각각 출생비와 발복지(發福地)비가 세워졌고,인월에는 흥부골자연휴양림도 만들고 있다.춘향제가 5월에 상춘객들을 모은다면 흥부제는 9월에 열려 가을 관광객마저 잡아끈다. ‘변강쇠전’은 고전으로는 보기 드물게 남녀간의 성적 사랑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변강쇠와 옹녀가 사랑을 나누었다는 백장암계곡에는음양바위와 근원바위·수태바위가 있고,장승을 장작으로 두들겨 패태워버린 변강쇠에 복수하고자 8도 장승이 회의를 했다는 곳에는 쌈지공원이 만들어졌다. 거문고의 명인 옥보고가 지금의 운봉땅인 지리산 운상원에 은거한,‘국악의 발상지’인 남원은 또 동편제 판소리의 창시자인 가왕(歌王)송흥록을 비롯하여 박초월 강도근 안숙선 강정숙 등을 낳은 ‘판소리의 성지(聖地)’이기도 하다.운봉면 비전마을에 있는 송흥록 생가와박초월의 생가는 최근 옛모습대로 복원됐다.담백하고 웅장한 동편제소리맥을 남원에 남아 잇던 강도근이 지난 96년 별세하자 판소리전수회관에는 조촐한 기념관을 세웠다. ‘소리의 고향’이라는 남원의 자존심을 더욱 높여준 것은 92년에 문을 연 국립민속국악원이다.서울의 국립국악원이 정악의 총본산이라면,민속국악원은 남원을 민속악의 총본산으로 국가가 공인한 셈이기 때문이다. 곽영효 민속국악원장은 “장기적으로 창극을 상설공연하여 ‘창극을보려면 남원에 가야한다’는 말이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러려면 남원을 예술가들이 지나가는 고장이 아니라 살면서 활동하는 고장이 되도록 모두 힘써야 한다”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더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남원이 ‘전라좌도 농악’의 중심지라는 사실은 이곳의 수준 높은 소리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남원시에는 23군데에 이르는 읍·면·동에 모두 농악대가 조직되어 있다.농악대원으로 활동하는 사람만 1,000여명에 이른다.시 인구가 10만7,000여명이라니 주민의 1%가 농악대원인 셈이다.남원시는 이들에게 시립농악단원들을 정기적으로 보내수준높은 기량을 전수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남원이 최근 ‘문화 다변화’를 위해 힘쓰는 분야가 도자기다.일본의대표적인 도예가인 15대 심수관의 고향이 바로 남원.그러나 정유재란당시 1대 심수관을 비롯한 도공들이 일본에 끌려간 뒤 남원의 자기전통은 거의 끊어진 상태이다.대신 옹기가 새로운 특산물로 떠오른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애독자를 거느려온 고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도 문화상품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다.소설을 집필한 곳이자 배경이 된 사매 노봉마을은 최근 문학도들의 답사지로 각광받고 있다.그런만큼 분위기에 어울리는 진입로를 개설하고,소설 내용을 담은 쌈지공원을 조성하며,토론과 숙식이 가능한 체험관을 만들어 문학도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흥미를 느끼게끔 새로운 문학 탐방지로 가꾸어가려고 한다고 최진영 남원시장은 털어놓았다. 남원 서동철기자 dcsuh@. *이렇게 가꿉시다- 남원'사랑의 테마도시'로 성장시켜야. 남원은 ‘사랑의 도시’를 표방하고도 남을 만한 자원을 갖고 있다. 남녀간 사랑이 주제인 ‘춘향전’과 ‘변강쇠전’은 물론 형제간 사랑을 다룬 ‘흥부전’의 배경도 남원이다.정유재란 때 왜군에 대항하여 순국한 1만여명의 시신이 묻힌 ‘만인의총’은 나라사랑의 표본이며,자연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또한 남원에 입지했다. 셰익스피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도시인 이탈리아 베로나시는 문학과 오페라와 예술을 간판으로 하는 도시이다.로미오와 줄리엣을 내세운 많은 명소들,그리고 세계 최고 오페라 축제마당인 아레나 원형극장은 베로나에 문화적 향기가 넘실대게 하는 두 개의 기둥이다.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축제기간만이 아니라 사계절 전세계 남녀들에게 극적인 러브스토리의 한복판에 서 있다는 충만감을 안기며사랑의 성지로 자리를 굳혀간다.그 베로나 문화가 도시에 안겨주는이익은 엄청나다.한해동안 방문하는 외국인이 자그마치 550만명.인구약 26만명의 소도시가 관광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이 한해에 3,700억원이나 된다고 하니 과연 역사문화 자원의 보유가 얼마나 큰 자산인가를 알 수 있게 하는 좋은 예가아닐 수 없다. 요즈음 남원시는 광한루 지리산 등 기존의 자원이외에 역사문화자원을 관광자원화하고자 춘향촌·흥부민속촌·국악성지 등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이탈리아의 베로나시와 유사한 관광자원을 가진남원시가 그들만큼 관광객을 유치하지 못하리라는 법은 없다.문제는아이덴티티(Identity)를 가지면서 관광객 기호에 맞는 관광상품을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다. 관광상품은 남원시민이 원하는 것을 파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이 원하는 것을 준비하는 것이다.따라서 그들이 원하는 관광자원을 개발해야하며 그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그들이 원하는 기념상품을 제작해야 한다. 사랑은 말로만 되는 것은 아니며 물질로만 되는 것은 더욱 아니다.진정 남원시가 세계적인 사랑의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사랑이라는주제로 통하는 기존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어떻게 관리하고 새로운 자원을 공간상에 어떻게 표출해 낼 것인가 하는 문제와 함께,남원시민들이 얼마만큼 따뜻한 사랑을 품고 살며 또한 실천하느냐가 사랑의테마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내가 아닌 우리라는 문화,사랑의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전북대 조경학과 안득수 교수
  • [매체비평] ‘뒷북’만 치는 언론보도

    또 하나의 국책사업에 거액의 헛돈이 날아가고 있다.지방언론은 자기고장 홍보에 덩달아 동원되고 있고,중앙언론은 ‘예방저널리즘’을게을리한 채 뒷북치기나 하고 있다. 국민의 정부는 2000년 상반기 국고 2000억원을 지원하는 ‘태권도공원조성’이라는 국책사업을 발표했다.지방자치단체들은 이처럼 엄청난 국고보조와 연간 관광객 150만명이 예상된다는 문화부의 계획에태권도공원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지난 5월 신청 마감결과 전국 27개 지자체가 후보지 신청을 낸 것으로 보도됐다.경기도는 하남,성남등 무려 9개 시,군이 후보지 신청에 가담해 열기를 더했다.재정이 부실하고 마땅한 수익사업이 없는 지자체의 입장에서는 탐을 낼만한 국책사업이다.문제는 그 다음부터다. 국가적 대사(大事)인 국책사업에 관한 한 우리정부는 그동안 투명성과 공정성,전문성에서 문제점을 드러냈고 언론은 그 부패의 뒤치닥거리 보도에 열을 올린 경험이 많이 있다.단군 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이라는 군 전력증강사업인 ‘백두사업’에 몸로비로 법정구속까지 된‘린다김사건’,뒤늦게 600억원의 로비자금이 발견됐다며 검찰에서흘리고 있는 총 18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인 고속철도사업,‘황금알을낳는 거위’라고 떠들어대다가 부실덩어리로 전락한 케이블TV사업 등등.나열하기도 부끄러울만큼 국책사업 하나하나 부실과 부패,불법로비에 멍들었다.어느 사건에서도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마련은 없고 뒷북치기에 열올렸던 언론.국책사업 ‘태권도공원’ 역시 전철을 밟을조짐을 보이고 있다. 먼저 오락가락하는 후보지 선정 발표시기.문화부는 7월말에 후보지를 선정한다고 했다가 돌연 연기하더니 10월말 발표예정이란다.그런데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이달말에도 어렵고 올해말이 돼야 할 것 같다고 한다.사안이 중대하고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라면 선정시기를 늦출 수도 있다.그러나 후보지 선정발표 시기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데이렇게 연기되는 뚜렷한 이유를 언론도 보도하지 않고 있다.이 과정에 지자체의 사활을 건 로비전과 주요 도로가와 지역을 뒤덮는 엄청난 플래카드만 늘어나고 있다.이런 돈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또과연그렇게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지….그러나 언론은 말이 없다. 그 다음은 진행과정의 투명성 문제.실사팀은 3개 자치단체가 포기한2주동안 24개 후보지를 돌며 자료수집을 한단다.그리고 어떤 인사들로 구성됐는지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알기 힘든 ‘선정위원회’가후보지를 결정한다고 한다.2주라는 짧은 기간에 24개 후보지에 가 주마간산격으로 한번 둘러보겠다는 것인지,저녁에 술대접 한번 받는 것으로 실사를 대신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전세계 5,000만명의 세계 태권도인을 위해 태권도를 관광상품화 하겠다는 문화부의 계획은 나름대로는 괜찮은 것이다.또 국책사업으로추진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그러나 국책사업마다 만신창이가 된만큼 치밀한 계획과 전문성,투명성 보장은 절대 당위다.플래카드의숫자로 후보지를 결정하는 것도 아닌데 ‘주민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무식함에 주민의 돈을 쏟고 있고,또 문화부는 결정시기를 늦추고있다. 언론은 이번에도 뒷북준비나 하는 모습이다.유태인 속담에 ‘사람들은 불이 나기 전에 미리 예방을독려하는 사람은 고마워하지 않고 불끄는데 도와준 사람에게나 고마워한다’는 것이 있다.한국언론은 소방수 역할도 제대로 못하는데 ‘예방저널리즘’은 상상도 하지 않는다는 것인지.벌써부터 ‘태권도공원’이 걱정된다. 김창룡 인제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日여성 성형수술 訪韓 러시

    부산이 최근들어 우수한 성형술과 저렴한 수술비를 관광상품으로 한성형수술 관광지로 일본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선진국 못지않은 성형기술과 철저한 신분보장,저렴한 가격에 메리트를 느낀 일본의 젊은 여성들이 지난해부터 일본관광객들 사이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 최근들어서는 성형수술 관광상품까지 등장할 만큼일본여성들의 부산 나들이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일본 관광객들이 숙소로 애용하는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호텔 근처에 지난해부터 성형외과가 하나 둘씩 들어서기 시작,지금은 A성형외과와 E성형외과 등 19곳이 하나의 ‘성형외과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L성형외과는 아예 롯데호텔 11층에 병원을 차려놓고 일본관광객 전문 성형외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예뻐지고 싶은 젊은 일본여성들을 부산으로 유혹하는 성형수술 관광의 가장 큰 메리트는 싼 수술비. 성형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쌍꺼풀 수술의 경우 일본에서는 200만∼400만원이 들지만 부산에서는 최고 100만원이면 가능하고,코 수술도 80만∼200만원으로 일본의 300만∼500만원에 비해 훨씬 싸다. 또 주름살 제거를 위한 레슬렌주사는 30만∼80만원으로 일본의 20%에 불과하고 유방성형 수술비도 일본의 3분의 1 수준인 400만∼500만원으로 가격경쟁력이 매우 높다. 아름다운성형외과 전문의는 “일본에서 수술하는 비용으로 부산에오면 성형수술은 물론 관광까지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부산은 성형수술을 원하는 일본 관광객에게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北 ‘금강산 려관’ 南관광객에 개방

    북한이 한때 외국인 전용숙소로만 활용해온 ‘금강산 려관’을 남측에 개방했다.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앞으로 금강산 현지에서 숙박을하며 관광을 즐길 수 있을 뿐아니라 일대를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게됐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려관을 연간 100만달러의 임대료를 제공,향후 30년간 장기임대하는 내용의 계약을 지난주 북측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는 이달말까지 실사를 벌인뒤 11∼12월 내부수리를 거쳐 내년초 일반인에게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금강산 려관의 개방으로 관광객들은 속초와 북한 고성(장전)항을 3시간에 주파하는 금강산 쾌속선을 이용,2박3일에서 9박10일에 이르는다양한 관광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58년 온정리 외금강 기슭에세워진 금강산 려관은 7개 동으로 구성된 1급호텔로, 240개의 객실을비롯해 회의실 식당 연회장 극장 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몰염치’ 도의원 1등석 여비 타내고 동행부인 경비로 써

    일부 지방의원들이 해외출장이나 연수를 실시하면서 비행기좌석의등급을 낮추는 방식으로 여행 경비를 마련해온 관행에 대해 시민단체가 정면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6일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 소속 유모의원을 업무상 횡령 및 사기,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전주지검에 고발했다. 시민연대는 고발장에서 “유의원은 지난 8월 11일간 북유럽 5개국으로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1등급 좌석을 기준으로 여비 700만원을 수령했으나 실제는 359만원짜리 여행사 관광상품을 계약했다”면서 “유의원이 동행한 부인의 여행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허위 여비산출 내역서를 도의회에 제출,차액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유 의원이 도의회에 제출한 여비산출 내역서와 연수일정표,여행사가 제출한 관광일정표,여행사 여행확인서 등을 증거자료로제출했다. 유 의원은 도의회 상임위별로 실시한 단체 해외연수에 개인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하게 되자 뒤늦게 지난 8월 선진국 건축문화를 시찰하겠다며 부인과 함께 북유럽 5개국으로‘나홀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지방의원들이 해외여행을 가면서 비행기 등급을 낮춘 뒤 차액을 여행 경비로 충당하는 일이 관행처럼 행해지고있다”면서 “이는 분명한 편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행정자치부의 여비지급규정,자치단체의 관련조례 등에 따르면광역의원의 해외여행시 국회의원과 같은 수준인 1등급 항공기요금이적용된다.기초의원의 경우 의장단은 1등급,일반 의원들은 2등급이 적용된다. 공무원은 3급 이상 행정공무원과 경무관급 이상의 경찰,중령 이상 군인,소방감 이상의 소방공무원에 1등급 항공요금이 적용된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沈수원시장 韓·日포럼서 발표…“화장실도 상품입니다”

    “화장실에도 투자 및 마케팅 개념이 도입돼야 합니다.또 수세식 화장실의 환경오염 등 세계가 안고 있는 화장실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세계화장실문화협의회 결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심재덕(沈載德) 수원시장은 29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한·일 화장실 포럼 2000’에서 ‘한국 화장실문화운동의 발전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심시장은 “화장실 공간은 국민복지를 위한 공공부문의 기초시설일뿐아니라 그 지역에서 랜드마크 역할과 관광상품의 기능을 하는 등다양한 역할로 경제적 가치가 있는 부분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시장은 또 “올바른 화장실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화장실 시설의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 형성과 함께 공급자와 관리자·사용자의인식전환,공중도덕을 지키도록 유도하는 관련 법제정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北가는 백두산관광단 단장 김재기씨

    “이번 백두-한라산 교차관광은 남북한간에 이루어지는 첫번째 순수민간교류로서 한반도 화해기류에 가속도를 붙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기(金在基)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을 단장으로, 한완상(韓完相)상지대 총장과 조홍규(趙洪奎) 관광공사 사장 등 관광·문화예술,체육,여성,경제계,정당,통일단체 대표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백두산관광단이 22일 오후1시 김포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향한다. 21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14층 대강당에서 방북 사전교육을 받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났다. 김 회장은 “이번에 평양에 가면 남북한간의 교차방문을 1년에 3∼4회로 정례화하는 방안과 관광상품·여행 패키지 공동개발을 북측과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북 관광단체끼리 직접적으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채널 확보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소 들뜬 목소리의 그는 “이산가족 상봉 등 정치색이 끼어들 여지가 없는 관광분야에서의 교류는 남북을 하나로 잇는 진정한 화해”라고 정의했다. 또“해외여행에 쏟아붓는 막대한 외화를 북한 돕기 등에쓸 수 있는점도 돌아볼 대목”이라고 밝힌 김 회장은 매력적인 북한 관광명소로삼지연 칠보산 묘향산 평양 을밀대 등을 꼽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방북단의 여행경비는 방문자 각자가 부담하기로 함에 따라 이날 방북 사전교육에 10여명이 불참하는 등 방문단원의 교체가불가피할 전망이다.관광단은 28일 오전 돌아온다. 임병선기자 bsnim@
  • “금강산서 뱃놀이 즐기세요”

    ‘금강산 삼일포에서 뱃놀이를 즐기세요’ 현대아산은 해금강·삼일포 관광코스의 선택상품으로 삼일포 뱃놀이 관광을 10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이로써 금강산 관광은 구룡연,만물상,해금강,삼일포,동석동의 4개 관광코스에 교예단 공연관람,온천욕,뱃놀이 관광 등 3개의 선택관광상품이 추가됐다.삼일포는 외금강,국지봉,월비산,구선봉 등 각종 산과 봉우리에 둘러싸인 호수로예로부터 ‘관동8경’의 하나로 손꼽혔으며 특히 호수중앙에 있는 ‘와우도’와‘사선정’은 금강산 관광의 백미로 불린다. 현대는 뱃놀이 관광을 위해 ‘4인승 물자전거’ 7척(시간당 10달러)과 ‘2인승 노젓기 보트’ 13척(시간당 6달러)을 준비했다. 현대는 20일부터 금강산 쾌속선을 취항시키고 장전항내 해상호텔을열어 1박2일∼3박4일의 선택관광을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안으로 금강산 현지에 북한 가무단공연도 유치할 계획이다.북측과 장전항에서 통천의 총석정까지의 ‘뱃길관광’도 합의,조만간 시행에 들어간다. 한편 12마일 공해상으로 다니던 금강선(船)뱃길이 연안 5마일의 직항로 운항개설로 4시간이 단축됐고,내년초부터는 일본 홍콩 등지를연결하는 ‘국제연계관광’코스도 추진된다.금강산·통천지구 개발에 이은 원산지구 개발도 눈앞에 두고 있어 해금강∼원산(108㎞)간의‘금강산밸리’가 머지않아 조성될 전망이다.여기에다 고성항(옛 장전항)지역 4만평 부지에 음식점·패스트푸드점·쇼핑센터 등이 내년초쯤 들어서면 금강산 관광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금강산 관광객 30만명 돌파 현대아산은 11일 금강산 관광객이 30만명을 돌파한다고 9일 밝혔다.98년 11월 금강호가 첫 출항한 지 22개월만이다.20만명 돌파시점이 지난 3월이고 보면,6개월만에 10만명을훌쩍 넘어선 셈이다.최근 일본인 시범관광에 이어 20일부터 일본인및 해외동포의 관광이 본격 시작되면 관광객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주병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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