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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경희관광대학원의 밤

    경희대 관광대학원(원장 이기종)은 30일 오후 7시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은하수에서 ‘2006 경희관광대학원의 밤’행사를 열고 호텔·관광분야발전에 기여한 신정하 프레지던트호텔 영업이사에게 ‘2006 경희관광인상’을 수여한다.
  • “미래 황금알 캄보디아에 투자를”

    “캄보디아 투자는 분명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특히 IT산업분야는 미래의 황금알이지요.” 캄보디아는 요즘 정부 차원에서 외국의 선진기술과 자본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위원장 후센 총리)가 직접 주관하며 국회 직속으로 별도의 투자개발위원회를 통해 각종 제도를 뒷받침하고 있다. 양윤택(39) 미 캘리포니아 태평양대학 교수. 한국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3월 캄보디아 의회 의장 통역비서관으로 발탁됐다. 또 얼마 전에는 캄보디아 국회 직속의 투자개발위원장을 맡았다. 최근 잠시 귀국한 그는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유치의 장점으로 ▲노동력이 우수하고 ▲개발자원이 무궁무진하며 ▲외환송금의 완전 자유화 ▲수입관세 특혜 ▲문화적 연계 가능성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대 200만평까지 토지무상임대의 혜택까지 부여한다. 양 교수는 “캄보디아 정부에서도 앙코르와트 지역에 한국 기업 클러스트와 함께 코리아타운 설립을 적극 추진 중”이라면서 다음달 초 대구 섬유산업 관계자들이 현지방문을 통해 투자유치를 타진하는 등 한국기업의 본격적 진출을 예상했다.코리아타운은 오는 2008년 완공예정인 씨엠렌 국제공항과 20여분 거리에 위치한다. 지난 2년 동안 중국-태국-한국-말레이시아 등의 순서로 제조업·관광분야에 투자해 왔다며 “1억원정도면 현지 호텔을 인수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지난해 열린 아시아·태평양의원총회때 통역을 맡으면서 캄보디아 의회와 인연을 맺었다. 중학때 미국으로 건너간 뒤 91년 위스콘신대학,2000년 스탠퍼드대학에서 각각 교육학과 언어교육학을 전공했다.김문기자 km@seoul.co.kr
  • [오세훈시장 ‘시정 4개년 청사진’] 눈길 끄는 이색 사업

    서울시의 ‘시정운영 4개년 계획’에는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이색 사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계획안은 ‘100일 창의서울 추진본부’가 각계 전문가와 시민, 공무원 등으로부터 얻은 아이디어를 정책에 담은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5대 핵심프로젝트 중 첫손에 꼽은 관광분야에서는 한류(韓流)붐을 ‘관광객 1200만명 유치’로 이어가기 위한 정책들이 쏟아졌다. 시에 따르면 일본·중국·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류벨트’가 조성된다. 충무로는 한류 배우를 만날 수 있는 희망공간으로, 합정동 ‘비보이 공연장’은 역동적인 신한류 체험명소로 각각 꾸며진다. 내년 5월23∼27일 서울광장과 홍대클럽 등지에서는 ‘서울 국제 비보이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2009년에는 용산구 한남동에 한류문화 체험현장인 ‘대중음악 콘서트홀’이 개관한다. 또 e게임 종주국 위상을 선점하기 위해 2009년 세계 최초로 게임 올림픽 대회가 창설되고,2010년 상암 DMC내에는 1500석 규모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건립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이서울 호텔’로 지정·관리하는 중저가 숙박업소가 현재 100개소에서 300개소로 확대된다. 관광용 트롤리버스(무궤도 전차)를 2010년까지 15대 도입하고, 북촌 한옥체험관도 현재 6개소에서 12개소로 늘린다.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는 ‘할아버지·할머니 육아도우미’가 눈길을 끌었다. 내년부터 노인들에게 보육교육을 시킨 뒤 육아도우미로 활용한다는 계획. 도우미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저학년 아이를 둔 가정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 내외다. 환경도시 분야에서는 경의선 지상 가족건강공원 조성과 가족단위 캠핑장 조성이 주목을 받았다. 지하화가 확정된 경의선 공덕역∼가좌역 5.1㎞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그린웨이가 조성돼 가족건강공원으로 활용된다. 한강시민공원 난지캠핑장과 서울대공원 자연캠핑장 외에도 중랑구 면목동 나들이공원과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인근에 캠핑장이 조성된다. 영어체험마을도 현재 풍납캠프(동남권)와 수유캠프(동북권) 외에 2008년과 2010년 서남권과 서북권에 각각 1곳씩 2개소가 더 문을 연다.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개발을 거쳐 2010년부터 ‘사이버시민대학’이 운영된다. 과목은 정보화교육과 기초어학, 수지침, 요리, 법률 등 1년 과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지금 전북에선] 내년10월 세계물류박람회 열리는 새만금

    [지금 전북에선] 내년10월 세계물류박람회 열리는 새만금

    새만금지구는 21세기 전북의 꿈과 희망이다. 전북도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긴 33㎞의 방조제를 막아 생긴 1억 2000만평의 새로운 땅이 서해안시대를 이끌어갈 핵심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이곳을 동북아 물류중심지와 배후지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0월에는 새만금 방조제가 시작되는 새만금군산산업전시관에서 ‘2007 전북세계물류박람회’를 개최해 군산과 새만금이 물류의 최적지임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동북아의 물류중심지 전북 군산시와 새만금지구는 중국 주요 항구와 누적거리가 가장 가깝다. 다롄, 칭다오, 상하이까지의 누적거리는 부산항이 2847㎞, 광양항 2309㎞ 인천·평택항이 2035㎞인데 비해 군산·새만금지구는 1950㎞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새만금신항이 건설될 예정인 고군산군도 부근은 대형 선박이 입출항할 수 있는 25m의 수심을 유지하는 천혜의 항만여건을 갖추고 있다. 선박 대형화와 항구 메가화라는 세계적인 추세를 감안할 때 국내 어느 항구보다 장기적인 발전 전망이 밝다. 더구나 값싸고 광활한 새만금지구를 물류 배후지로 육성할 경우 환황해권 물류중심지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전북도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의 성공이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이 됐던 사례를 새만금지구에 적용하면 전북이 동북아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로테르담항이 20m 이상 깊은 수심과 3200만평의 배후부지를 갖춘 여건을 살려 684개의 다국적 물류기업을 유치, 유럽의 물류중심지로 자리잡은 점을 중시하고 있다. ●특화된 국제 물류박람회 전북도는 2003년부터 ‘환황해권 생산물류 전진기지 전략’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지구 완공에 대비, 세계물류박람회 추진단을 구성하고 같은 해 박람회 개최 이행각서를 체결했다. 정부도 해외 유명 기업과 바이어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국제행사로 승인했다. 도는 내년 박람회를 새로운 물류산업 정보를 교류하는 특화된 전시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타 시·도에서 개최되는 보여주기식 박람회와 달리 참가기업들에게 실익이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물류산업 관련 세계적인 전문 산업박람회일 뿐 아니라 물류정보박람회, 국제브랜드박람회이기 때문에 참가하는 기업은 물론 관람객과 업체들도 세계적인 흐름과 개념을 파악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2년마다 물류박람회를 개최해 전북을 동북아 물류중심지, 물류도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개최 1년이 남은 현재 박람회 준비는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시장이 들어설 지역에서는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참가기업 유치 목표 200개사 가운데 외국기업 28개사, 국내기업 65개사 등 93개사의 신청서를 받았고 구두 약속한 기업도 12개사에 이른다. 해외바이어 200명도 유치를 추진 중이다. 새만금지구 세계화를 위해 국제물류학술회의도 개최한다. 새만금지역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 아시아의 새로운 관문으로 육성하는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한·미, 한·중·일 FTA체결 이후 물류 급증, 외국인 투자전망에 따른 새만금 신항만과 배후지역 물류창출에 대한 학술적 분석과 대응방안도 제시된다. ●다양한 전시실 박람회장은 전시관별로 주제를 선정해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이 곳에 오면 물류에 관한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북이 가지고 있는 물류산업 분야 강점과 앞으로의 전망을 펼쳐보임으로써 세계적인 물류업체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행사장은 크게 ▲주제전시관과 ▲물류기업관으로 나뉜다. 주제전시관은 전북홍보관, 물류역사관, 첨단물류관으로 이뤄진다. 물류기업관은 세계관, 미래관, 혁신관, 수송물류관, 특장물류관, 항만물류관으로 구성된다. 2년마다 개최되는 박람회는 홍보단계-정착단계-도약단계로 단계별 발전계획이 마련돼 있다. 내년에 개최되는 첫 전시회는 홍보단계이다. 물류박람회와 학술회의 개최를 통해 전북 알리기에 치중할 방침이다. 국내외에 전북의 물류산업을 알리고 새만금 신항만 개발의 당위성을 강조할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009년 박람회는 국내 최고 물류박람회로 위치를 강화하고 해외투자유치 강화, 자체 수익사업 발굴에 나선다. 국제적인 공식 학술대회를 유치해 정착단계로 이끌어나가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2011년 박람회는 세계적 수준의 행사로 육성하고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사업의 글로벌화, 다양화, 해외기업 투자유치 극대화로 아시아 물류중심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파급효과 큰 기대 전북도는 세계물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전북이 환황해권 물류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휘장사업, 협찬사업, 임대사업, 광고사업으로 벌어들이는 직접효과는 물론 산업, 관광분야에 미치는 간접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생산효과, 생산유발효과, 고용창출효과, 부가가치창출효과 등을 합해 25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물류박람회에 참가한 기업과 해외바이어들이 새만금현장을 시찰하고 전북의 여건을 직접 체험할 경우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엄청난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물류박람회를 통해 개발사각지대로 남아있는 전북을 환황해권시대를 이끌어갈 가장 전망 좋은 지역으로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물류뿐 아니라 첨단부품산업, 식품산업, 관광산업 등 모든 면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깊이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전북도 세계물류박람회 박준배 사무총장은 “박람회가 개최되면 전북의 물류산업 여건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북이 각종 물류를 보관, 집배송, 환적하는 거점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물류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두바이·로테르담 벤치마킹” “새만금지구를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명품으로 만들어 전북의 꿈을 실현하겠습니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8일 새만금을 전북도민이 앞으로 50∼100년 동안 먹고살 수 있는 안정적인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최근 도내 시장·군수와 함께 중동의 허브 두바이와 네덜란드를 시찰하고 돌아온 김 지사는 “이번 해외 시찰을 통해 새만금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바이의 성공사례를 새만금에 벤치마킹하면 전북은 물론 우리나라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미래의 보물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두바이와 로테르담이 새만금의 광활한 내부 토지를 세계 최대 경제권으로 떠오른 환황해권의 첨단산업, 금융, 물류, 교육의 허브로 육성해야 한다는 개발방향의 모범답안을 제시해 주었다는 것이다. “두바이 자유무역지구와 인공섬 도시개발 현장, 카타르의 교육특화도시,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주다치 방조제를 둘러보고 새만금 내부개발에 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들 지역은 석유고갈과 척박한 자연환경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해야 한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성공신화를 일궜다.”면서 “현재 방조제 공사가 한창인 새만금지구는 모든 면에서 닮은꼴”이라고 강조했다. 두바이는 바다를 메워 땅을 만들었다는 점이 새만금과 같고 면적이 1억 2000만평이라는 점도 우연의 일치라고 덧붙였다. “새만금을 아시아의 새로운 관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물류산업, 관광산업, 첨단산업을 배치해야 합니다.” 그는 “새만금을 창의적인 보물로 조성하기 위해 내부개발계획을 연내에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특별법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걸작품으로 만들기 위한 국제공모도 조만간 실시한다.“내년 세계물류박람회를 통해 환태평양 물류의 최적지 새만금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공포하겠습니다.” 김 지사는 박람회 개최로 입지적 우위를 이용한 물류 관련 기업과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인 물류산업의 미래 비전을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장을 교류와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하는 무대로 제공해 물류 전북의 대내외적 인식을 쇄신하겠다는 설명이다. “21세기는 전북의 시대가 될 것 입니다. 창의성과 열정을 결합하면 소외되고 낙후된 전북도 쓸모 없던 사막이 중동의 허브가 되듯 천지개벽의 신화를 창조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김 지사는 “내년 물류박람회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발전의 거보를 내딛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서해안시대의 주역인 전북이 앞장서서 국가균형발전의 비전을 실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강원은 개발 말고 수질이나 지켜라?

    “청정 수질이 개발에 족쇄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환경부가 최근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의무제 전환을 골자로 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한강수계 강원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강원도와 10개 한강수계 시·군들에 따르면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의무제로 전환되면 1등급 수질이 70.8%에 이르는 도내 하천들은 더욱 엄격한 목표수질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유치와 지역개발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게 된다. 더구나 경기도 및 팔당지역이 오염총량제 도입 조건으로 내건 수도권 규제완화가 수용될 경우, 수도권지역의 대규모 관광개발로 강원도의 관광분야 경쟁력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축사·공장설립 등의 사업활동이 축소되는 등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대규모 아파트 신축제한 등 주거환경 저해요인으로도 작용하게 된다. 특히 재정상태가 열악한 지자체들이 넓은 하천마다 하수관로를 설치하면서까지 개발행위를 할 수 없어 어려움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을 놓고 도와 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비롯해 사회단체들이 반대성명과 서명운동을 벌이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질오염총량제 도입으로 사실상 오·폐수 정화능력을 갖춘 수도권이 목표수질에 맞춰 기업유치 등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실질적인 수도권 규제완화가 이뤄졌다.”며 반대하고 있다. 반면 시민들은 “도가 수질오염총량제로 인한 불이익을 예단했으면서도 대안 마련 없이 정부측에 끌려다니다 입법예고된 뒤 호들갑을 떤다.”며 “이제부터라도 철저한 대책마련에 나서라.”고 꼬집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연내 법안을 개정해 2007년 12월30일부터 시행된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韓·그리스 항만시설 동등한 이용

    |아테네(그리스) 박홍기특파원| 노무현 대통령은 그리스 국빈 방문 이틀째인 5일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정치·경제 문화 분야의 협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의 정상회담은 지난 1961년 4월 수교 이래 처음이다. 두 정상은 아테네 대통령궁에서 ‘한·그리스 해운 및 관광분야 협력협정’ 서명식에 참석했다. 두 정상은 조선·해운·관광·정보기술(IT) 분야 등 경제·통상관계뿐만 아니라 학술·문화교류 분야에서도 많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노 대통령은 그리스가 지역정세 안정과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외교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가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해운협정은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과 마놀리스 케팔로지아니스 해운부 장관 간에 이뤄졌다. 현재 그리스는 선박보유량 1위로 세계 해운대국, 한국은 조선 1위다. 해수부장관이 대통령 해외 순방길에 공식 수행원으로 나선 것은 1996년 창설 이래 처음이다. 이에 따라 한국 해운선사는 앞으로 그리스의 항만시설 사용 등에서 그리스 선사와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됐으며, 동유럽과 흑해·아시아 등을 연결하는 정기항로 개설의 기반도 마련됐다. 체결된 협정안에는 ▲해상 운송 때 무제한적 접근 ▲선사 지사설립 인정 ▲항만시설 사용 때 내국민 대우 ▲선박·선원 관련 증명서 인정 ▲해운수입 송금 보장 ▲선박 조난 때 보호조치 ▲해운공동위원회 구성 등이 포함됐다.hkpark@seoul.co.kr
  • ‘특별자치도’ 제주의 모습

    제주 특별자치도는 크게 특별자치와 규제 자유지역으로 모아진다. 특별자치로는 중앙사무 350여건이 제주도로 넘겨지고 주민소환제가 도입된다.7900여건의 국가권한 가운데 필수 규제사항으로 묶인 항목도 3년마다 재검토된다. 또 국가균형특별회계에 제주계정이 따로 설치돼 재정운용의 자율성이 보장된다. 교육감 주민직선, 자치경찰단으로 꾸려진다. 해양수산청 등 7개 특별 지방행정기관이 제주도로 옮겨온다. 의료분야는 외국인 영리법인만 허용하되 건강보험 적용은 배제된다. 교육에서는 초·중등 외국인 학교와 국제학교 설립이 허용된다. 관광분야에서는 제주관광진흥기금 설치 및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권한이 제주도로 이양된다. 농업진흥지역 지정·해제, 어업기본계획 수립 등도 주민 스스로 결정한다. 특별자치도에서는 핵심산업 유치, 지역간 계층간 이기주의, 노사관계 등에서 사회적인 갈등을 막고 도민 대통합을 위해 분야별로 사회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자치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공무원 총정원의 5% 안에서 국내·외 대기업과 중앙부처 등과 교류한다. 읍·면·동사무소에는 주민자치센터를 둬 준자치적 기능을 부여한다. 즉 현안사업에 대해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토록 한다. 도의회 사무처 직원의 인사권도 집행부로부터 독립되고 정책자문 위원제가 도입돼 의정활동을 돕는다. 한편 제주도는 결정이 유보된 도 전역 면세화, 항공 자유화, 국세의 특별자치도세화 등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제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광역단체장 새해설계] 김진선 강원지사

    [광역단체장 새해설계] 김진선 강원지사

    “‘뉴-스타트 강원’을 기치로 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올 한해를 ‘경제 선진 도(道)·삶의 질 일등 도(道)’의 초석을 다지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1만 1000달러 수준인 강원도민들의 1인당 평균소득을 2015년까지 전국 평균치를 웃도는 3만달러 수준으로 끌어 올리려는 비젼 실천이 ‘뉴-스타트 강원’의 골자다. 이를 위해 김 지사 올해부터 스스로 ‘강원도 주식회사의 CEO’라는 일념으로 강원도를 세일하는 일선 현장의 중심에 서 있을 작정이다. # 조직, 인력 활용 확 바꾼다. 일하는 사람이 중심인 만큼 조직과 인력활용을 전문가중심, 팀중심, 성과중심으로 시스템 체질을 확 바꿔 실천 할 계획이다. 우선 열악한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기업 유치와 육성에 힘쓰고 관광마케팅의 질적 향상도 꾀할 방침이다. 그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3각테크노 전략과 지역별 특화단지, 기업도시와 전략산업단지를 본 궤도에 진입시키고 완성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당장 내년에 152개 등 2010년까지 1500개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육성자금 3000억원을 조성해 정착기업에 대해서는 단계별 맞춤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008년까지 도내 45개 재래시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연간 2300개 이상 청년·대학생 일자리 창출로 실업률 2%를 유지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안정 관리를 강화해 서민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또 2010년까지 1조 3000억원을 들여 하이테크타운(춘천권), 테크노밸리(원주권), 사이언스파크(강릉광역권), 플라즈마산업 특화단지(철원특화권) 조성 등 ‘3각테크노 2단계 전략’을 본격 추진하는 등 첨단지식산업을 집중 육성 할 계획이다. # 경제 살리기에 올인한다. 관광분야에서는 민간투자유치 확대, 테마·전략관광지 및 고품격 특화상품개발, 국제수준의 이용·편의시설 확충, 설악권 관광활성화 중점 추진 등 2010년까지 관광객 1억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 강원산품의 브랜드 강화, 그린투어리즘 확대 등으로 농림분야에서 청정성과 안정성을 내세우고 어촌과 관광을 접목한 ‘잡는 어업, 기르는 어업’을 육성해 2008년까지 농어가 소득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김 지사는 “환경수도인 강원도를 지키기 위해 한강수계 특별대책을 별도로 마련해 생태계지역의 지정·관리, 경관형성사업, 아름다운 강원도 만들기사업 등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co.kr
  • 동해권 개발 청사진 나왔다

    울산·경북·강원 등 환동해권 3개 시·도의 공동발전 청사진이 나왔다. 울산·경북·강원 발전연구원은 7일 동해권 3개 시·도 기획관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에서 열린 ‘동해권시도지사협의회 실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환동해권발전계획 용역결과를 보고했다. 이 계획은 이들 3개시·도를 도로교통, 관광, 산업, 환경 등 4대축으로 특성화해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가운데 교통분야에서는 부산∼강릉∼원산∼러시아를 잇는 아시안하이웨이 사업과 연계한 고속도로,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이어지는 동해선철도, 동서고속도로 건설 등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양양국제공항을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조성하고, 속초∼자루비노∼블라디보스토크 등의 항로를 활성화시켜 환동해권 중심기능의 교통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도 교통활성화 방안 가운데 하나다. 관광분야에서는 설악·금강권과 경주권 등 2개 축을 중심으로 집중 개발하고, 울릉도·독도를 잇는 크루즈 관광개발과 울릉도 소형공항 건설,3개 시·도 공동의 지역항공사 설립의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악권의 경우 속초·고성·양양 등 3개 지역을 대북 및 동아시아 관광허브로 조성하고, 강릉권을 중심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단오제와 삼척 동굴 맹방 해양관광 등도 패키지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것도 제안했다. 산업분야에서는 동해·포항·울산의 자유무역지대 조성, 신소재산업(울산-비철, 경북-나노, 강원-파인세라믹)육성, 해양바이오 산업 등을 제안했다. 강원권에서는 동해 자유무역지역과 강릉 과학산업단지 삼척 시멘트 및 방재산업 등을 집적화시켜 이 일대를 신소재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하고, 속초·고성지역은 동해선 철도 개통과 함께 대북 전진기지로 조성해 환동해권 경제·무역·관광 중심지로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밖에 관광산업연계와 대형산불, 백사장 침식 등 환경피해에 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시·도는 이날 실무회의에서 우선 동해안개발기획단설치, 기선권현망조업금지구역확대, 소나무재선충방재협력, 동해권관광안내 공동홍보 등을 논의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유망 자격증 20선] 잠수산업기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천하는 잠수산업기사 자격은 아직 일반에 생소한 자격이다. 기본적으로 잠수기술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지원 자체가 제한적이다. 하지만 공단측은 “해양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부의 투자도 늘고 있다.”면서 “해양자원 채취뿐만 아니라 수중 전망대·수중공원 등의 관광분야와 레저산업으로도 연계돼 전망이 밝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대부분 수중공사 작업이기 때문에 건설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해안도시를 중심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용전망이 밝다는 것이다. ●산업잠수교육이 우선조건 잠수산업기사 자격은 레크리에이션 자격이 아닌 산업잠수다. 침몰된 선체인양 등의 해난구조와 수중 교각 설치, 선박 접안시설, 기초부두 및 방파제 축조, 유조선 터미널 공사, 항만준설 등이 잠수사가 할 수 있는 일들이다. 때문에 잠수기술은 기본이고 토목, 수중촬영, 수중 용접절단, 수중발파, 유압사용기술 등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 잠수사는 군이나 레크리에이션 잠수 관련 협회에서 잠수를 배워 수중공사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공단측은 산업잠수 교육을 정식으로 받을 것을 권장한다. 주먹구구식 잠수교육으로 인해 수중공사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국내 산업잠수기술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산업잠수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는 해양수산부 산하의 한국산업잠수기술인협회와 강릉직업전문학교의 수중용접과 등이 있다. ●신체검사 통과해야 응시가능 잠수산업기사 자격은 2년제 대졸의 학력 수준이면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잠수물리 및 해양학 ▲잠수의학 및 생리학 ▲잠수장비 ▲잠수작업 등 4과목이다. 하지만 실기시험에서 실제 육상과 수중에서의 작업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잠수기술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실기시험의 경우에는 신체검사를 통과해야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전문지식과 잠수기술, 체력조건도 중요하다는 얘기다. 진출분야는 수중전문건설업체, 선박구난업체, 해경특수기동대,119구조대, 정유회사, 해양개발연구소 등 다양하다. 또 방송프로덕션 등에서 해저사진 촬영기사로 활동할 수 있고, 스포츠 잠수업 및 훈련 강사로 진출할 수도 있다. 현재 수중전문건설업체는 전국에 400여개, 군소 수중공사업체는 500여개에 이른다. 업계에 따르면, 초임은 월 150만∼180만원선으로 경력에 따라 고소득도 가능하다. 공단측은 “잠수산업기사 자격과 함께 비파괴검사, 용접, 발파, 촬영 등 수중작업에 필요한 자격을 취득하면 취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서비스수출도 무역금융 지원

    내년부터 해운과 관광 등 서비스 분야도 무역금융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해운업체나 여행사 등 서비스 관련 기업이나 기관들은 해당 서비스를 수출(외화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일반 시중은행 금리보다 싼 이자로 융통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5일 과천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비스 수출확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상품수출이나 기술제공 등으로 제한된 무역금융 지원 대상에 해운과 관광분야를 추가하고, 단계적으로 교육·의료·법률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이 서비스분야에 대한 금융지원도 할 수 있도록 수출입은행법도 개정된다. 정부는 또 코트라의 서비스 수출 거점 무역관을 현재 3곳에서 10여곳으로 늘리고, 유망 서비스 분야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사업 규모를 확대해 국제개발은행을 통한 서비스 수출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서울·제주 문화관광 ‘윈윈’

    제주도와 서울시는 ‘세계 평화의 섬-국제자유도시’와 수도로서의 이미지를 알리고 상호발전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3일 제주도청에서 교류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제주를 방문 중인 이명박 서울시장과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이날 협력서에 서명하고 문화·관광분야 6개 사업과 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등 산업경제분야 3개 사업, 최신 정보기술 및 정책 공유 등 일반행정 4개 사업 등 13개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양 시·도는 우선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 등 아시아 경쟁국들이 치열한 컨벤션 유치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전담 조직인 각자의 컨벤션뷰로 사이의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유치력이 우위에 있는 서울과 청정한 자연환경, 관광자원을 보유한 제주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효과를 보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서울에 유치된 컨벤션의 하부 모임이나, 보통 3∼4일에 걸쳐 개최되는 국제회의 일부를 제주도로 분산개최하고 서울 컨벤션 참가자가 제주도를 방문할 경우 항공·숙박료 할인폭 등을 제주 컨벤션 참가자에 준하는 10∼30%로 적용한다는 데 합의했다.제주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김종민씨

    공석중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김종민(56) 전 문화부 차관이 임명됐다. 김 신임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총무처 의정국장과 대통령 행정비서관, 대통령 민정비서관, 문화부 차관,2001년 세계도자기 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사장은 문화부와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지내는 등 관광분야에 밝은 인물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사장에 임명됐으나, 관광공사 노조측이 ‘낙하산 인사’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 취임을 둘러싼 갈등이 예상된다.
  • 양길승 전 청와대 부속실장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청주 나이트클럽 향응 파문’으로 물러났던 양길승(49)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호남대 교수로 임용됐다. 호남대는 14일 “최근 양씨를 관광경영학과 조교수로 특별 채용해 올 2학기부터 강의를 맡도록 했다.”면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양씨가 관광분야에 대한 연구실적도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씨는 전남대·목포대 등의 시간강사와 국회의원 보좌관, 노무현 대통령 후보 의전팀장 등을 거쳐 청와대 제1부속실장으로 일하다가 지난 2003년 8월 이 사건과 관련, 사직했다. 양씨는 “당시의 일에 대해서는 특검을 통해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며 “고향에서 연구와 후학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싶으며,‘향응 파문’등 정치적인 문제는 거론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31개 지자체 9개분야 우수사례 발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후원하는 ‘제5회 자치행정혁신전국대회’가 2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막됐다.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남 순천시 등 31개 지방자치단체가 9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31개 자치단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25일 최우수상, 우수상, 혁신상 등이 수여된다. 우수사례 발표 자치단체는 다음과 같다. ◇문화관광분야 군포 북제주 순천 안동 영월 서울종로 진주 ◇주민자치분야 안양 서울영등포 ◇지역경제분야 남제주 ◇행정서비스 대구수성 서울양천 ◇보건복지 서울동작 무주 서울서대문 안산 의성 진도 ◇재정경영 광주북구 서울광진 동해 여수 ◇정보화 대전서구 용인 ◇환경 서귀포 의왕 서울송파 ◇행정혁신 곡성 과천 논산 보령 김용수기자 dragon@seoul.co.kr
  • 9개국 지방정부 교류강화 선언

    일본 돗토리(鳥取)현 요나고(米子)시에서 열린 동아시아 관광포럼(EATOF)에 참가한 9개국 지방정부는 5일 공동선언문을 통해 상호 교류증진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열린 제4회 EATOF 연차총회는 강원도를 비롯해 돗토리현,중국 지린(吉林)성,러시아 연해주 등 9개국 9개 지방정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지사·성장회의와 관광전·학술회의 등이 이어졌다. 특히 9개국 지방정부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관광분야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를 증진시키며,회원지역간 직항로 개설은 물론 비자가 면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진선 강원지사는 이날 대표연설을 통해 각 지방정부간 청소년의 교류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상품전 개최,회원지역간 특별 전세기운항 등을 제안했다. 강원도는 이번 EATOF 회의장에 인기 TV드라마 겨울연가와 가을동화를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해 일본 및 동아시아에서의 한류 열풍을 소개하는 등 관광 홍보마케팅 활동을 벌였으며,원주 한지 등 수공예품 특별전시회도 가졌다. EATOF는 동아시아 단일 관광권 구축 등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0년 강원도가 제안해 창설했으며,현재 강원도를 비롯한 중국 지린성,러시아 연해주,몽골 중앙도,필리핀 세부주 등 9개국 9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외국인투자유치 방안/부처별로 전담조직 운영 투자서 입주까지 가이드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이유로 크게 두 가지를 들었다.외국인 직접투자가 지난 2000년부터 4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중국 등 후발 산업국의 투자유치 정책이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외국 기업인들 사이에 우리나라가 고질적인 ‘노사분규 국가’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점도 유치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게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원 내용의 특징 외국인 투자 확대 방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현금지원(보조) 제도의 도입다.첨단산업 분야에 대해 1000만달러 이상의 공장을 신·증설하면 투자금의 일정 비율을 기업에 되돌려 주는 방안이다.영국·아일랜드·이스라엘 등 외국인 투자 유치 선진국에서는 이미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우리나라 기업들도 현지공장을 설립할 때 수혜를 받은 사례가 있다.현대자동차는 2005년 미국 앨라배마에 생산공장을 짓는 조건으로 투자금의 36%를 돌려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혜택의 경우 폭은 확대하고 기간은 줄였다.즉 제조업의 경우 5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야 감면혜택을 주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3000만달러 이상 투자기업으로 대상을 넓혔다.반면 수혜기간은 5년에서 3년으로 줄였다.이는 최근 5년간 감면혜택을 받은 외국인 투자기업이 신고업체 1만 3387곳 가운데 2.7%인 359곳에 불과한 점을 반영한 조치다.특히 이번 세제혜택 방안은 내년부터 시행되지만,지원기간 단축은 2005년부터 적용돼 내년 한해가 외국인 투자기업에 가장 유리할 것으로 여겨진다. 정부는 또 투자상담 단계부터 정부의 ‘프로젝트 매니저’가 달려들어 인·허가 등의 모든 행정절차 등을 대행하고 사업 개시 후에도 ‘홈닥터’가 지정돼 민원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부처별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조직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재정경제부는 은행·보험·투자금융 등을,문화관광부는 호텔·리조트 등의 관광분야를,건설교통·해양수산부는 항만·도로·국제특송·창고·유통 등의 물류를,산업자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산업분야 및 R&D센터 등을 중점 유치하게된다. ●과제 및 문제점 내년부터 바뀌는 제도의 시행을 위해 풀어야 과제도 많다.외국인 학교 설립추진 부지 가운데 하나인 서울 후암동 옛 수도여고 부지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는 서울시교육청의 반대로 설립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용산 미군기지 사용 문제도 관계부처와 미처 협의하지 않은 단계에서 이날 공식 발표됐다.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현금지원도 투자상담 단계에서 외국인 기업과 정부가 협의해 비율을 정하기로 했으나 보조금 비율을 자의적으로 적용했다가는 정부가 외국 기업인과 마찰을 빚게 될 소지가 있다.근로조건 등에서 국내 사정과 견해 차가 뚜렷한 외국인 회사에서 노사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서둘러 공권력을 투입하는 등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노동계의 반발을 살 것으로 우려된다. KOTRA에 신설하기로 한 ‘인베스트 코리아’ 추진단의 부사장급 단장직은 또 다른 자리 만들기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기고 / 통일비용 관광투자로 줄이자

    얼마전 평양의 한 식당에서 있었던 일이다.일행의 한명이 종업원에게 고맙다는 표시로 봉사료를 주었다.나중에 알았지만 이 봉사료는 ‘동무’언니에게는 한달 품삯보다 큰 액수였다. 생활수준이나 행복지수가 화폐 크기(소득)로만 표시될 수 없지만 일자리 등 소득의 기회가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분명하다. 탈북자들의 남한입국 의도는 복합적이다.그러나 경제문제가 탈북의 원인일 때가 있다.이같은 남한행 탈북이 제 2의 ‘출애굽기’ 행렬이 된다면 예사로 볼 일은 아니다.이같은 조짐은 이미 일고 있다. 2002년도 탈북 남한 입국자는 1141명이었다.전년의 583명에 비해 두배 가까이 된다.지금까지 북한을 탈출,남한에 왔던 3000여명의 약 40%가 지난 한해에 온 셈이다. 지난해 입국자를 출신 도별로 보면 함경도가 76.9%,평안도 8.3%다.변방이 상당히 높다.북한의 변방은 이미 통제불능 상태란 말도 들린다.탈북자의 44.2%가 노동직이지만 북한의 최후 보루인 군인도 11명이나 된다는 것이 주목되는 점이다. 독일의 경우 엄청난 통일비용을 치러야 했다.1995년에 통일세를 신설해 220억달러를 세수(稅收)로 거둬들였으나 연간 필요한 850억달러(98년 경우)에는 미흡한 액수였다.또한 통일 다음 해부터 10여년간 우리나라 연간 총생산액의 1.5배인 6500억달러를 민영화 인센티브,실업 보상금,건축 지원금 등 통일비용에 쏟아 부었고,이는 국가재정 적자로 이어졌다. 북한의 경우 90년 소련붕괴 당시 1인당 GNP는 1142달러였으나 98년에는 573달러로 반이상 줄었다.같은 기간 원유 도입량은 250만t,석탄 생산량은 3300만t으로 각각 20%,61%대로 줄었다.반면에 외채는 78억달러에서 128억달러로 늘어나 총 GNP 중 74%를 빚으로 떼야 하는 옹색한 살림이 된 지 오래다.굶어 죽는 사람이 200만∼300만명에 이른다는 탈북자의 증언이 이런 단면을 잘 시사한다. 북한은 지난해 7·1 경제관리 개선조치 이후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신의주 특별행정구기본법 채택,박남기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파견,북·일 정상회담과 금강산 관광지구법 공포 등이 이런 일련의 조치다.또 올 3월에는 역사적인 육로개통까지 됐다. 그런데 남북문제와 관련한 최근의 진로는 ‘흐림’이다.목소리도 제각각이고 대북정상회담 ‘대가’ 송금 특검도 진행되고 있다.대외적으로 볼 때도 국력이 한곳에 모아지지 못하고 대북 관련 정책도 탄력을 못받는 현실이 안타깝다.이를 방관하다간 통일비용이 더 들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남북관광 교류는 북한경제 위기를 풀어 줄 열쇠이며 통일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이라고 본다.예컨대 10억달러를 북한 관광분야에 투자하면,연 10억달러 외화를 벌어들여 북한경제는 10년 이내에 자급자족할 수 있다.이미 관광특구로 지정된 금강산에 투자해야 하는 필요성도 여기에 있다. 경주보문단지 개발이 시작된 해가 1975년이었다.그 해에 외국관광객은 63만명이었고 이를 통해 벌어 들인 외화는 1억 4000만달러였다.이같이 관광단지 개발은 외화도 벌고,문화교류의 장도 된다. 남한으로선 통일비용을 들인다는 측면에서 북한 투자가 필요하다.관광투자는 길게 보는 사업이다.북한에 대한 관광투자는 더욱 그러하다.따라서 북한관광 투자에는 공적분야로서의 선도적 투자가 필요하고,또한 있어야 한다. 우리는 대량 난민을 수용할 공간도,독일처럼 통일비용을 부담할 능력도 그리 많지 않다.북한과의 관광교류 투자는 이 두 가지를 해결할 해답을 줄 것이다. 박 춘 규
  • 정보문화진흥원 선정 올해의 정보화 모범가족 구동관씨네

    “한달에 한번 떠나는 가족여행… 우리집에 웃음 끊일 날 없어요” “커다란 선물로도 마음이 채워지지 않을 땐 가족여행을 떠나 보세요.산은 우리를 맞아 주고,그 속엔 자연보다 더 따뜻한 사람이 있습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최근 올해의 정보화 모범가족으로 구동관(37·충남농업기술원 생활지도사)씨를 선정했다.그의 가족여행 홈페이지인 ‘초록별 가족의 여행’(www.sinnanda.com) 글머리엔 이같은 글귀가 눈에 띈다.늘 ‘푸른 여행’을 꿈꾸는 가족 얘기를 함축한 것이다. 구씨는 공무원인 아내와 초등생인 아들,딸 4가족이 체험한 가족여행 이야기를 이곳에다 3년째 올리고 있다.작업을 시작한 것은 2000년 2월이었다.‘좋아하는 일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에서 만든 공간이 이렇게 커질 줄 예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달에 한 번꼴로 다녀온 가족 여행기는 벌써 80곳을 넘었고,하루 500∼1000명의 방문자를 기록 중이다.누적 방문자도 85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어릴 때부터 여행을 좋아했습니다.결혼한 뒤에는 가족여행을 다녀와도얼마 못가 잊어 버리고….이 홈페이지는 기록을 남긴다는 생각에서 아내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초록별…’ 홈페이지에는 가족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가족신문,자녀 체험학습 홈페이지,가족의 일상 등도 소개돼 있다.이 가운데 주 메뉴인 ‘가족의 여행’ 코너가 제일 인기다.구씨 가족이 한 달에 한 번씩 여행을 다녀온 얘기를 릴레이로 싣는다.특히 사진물을 알뜰히 실어 현장감을 살리고 있다.여행지의 특징과 느낌 등을 소개하고 방문자의 질의에 답변도 하고 있다.답변은 지금껏 1000여건을 했다. 또 ‘어떤 곳을 갈 것인가.’ 등 방문자의 길잡이 노릇도 한다.여행과정에서 있었던 가족이야기를 녹이고 방문지의 느낌을 가미해 ‘하나되는’ 가족 분위기를 듬뿍 넣는다. ‘가족신문’도 방문자가 많다.‘초록별…’을 만들 당시 친구들 가족모임인 ‘오우회’신문에서 착안,출발해 매년 6월과 12월 두 번씩 꼭 가족신문을 내고 있다.그는 가족신문을 “추억의 앨범”이라고 피력했다. 구씨는 이들 공간이 인기를 끌자 올 3월에는 ‘초록별 체험학습’이란매뉴얼을 하나더 만들었다.자녀들 이름을 딴 ‘현석이와 다솜이’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을 쓰게 한다.이곳에서는 산과 바다에서,마을에서,유적지에서 보고 느낀 체험을 학습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하게 한다.구씨와 아내가 운영하지만 아이들 위주로 꾸려 두 사람은 약간 비켜 서있다. “아직껏 가족여행이 많지 않습니다.가족여행은 애들에게 자연을 체험케 한다는 점에서 좋습니다.효과가 당장엔 나타나지 않지만 애들에게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 구씨는 “애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면 아름답다.’고 느낌을 말할 때가 가족여행을 한 보람”이라면서 “이것이 바로 여행의 효과”라고 말했다. 그는 홈페이지를 운영한 덕분에 생애에 유일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한 인터넷 업체의 여행기 공모에서 당선돼 괌 여행을 다녀온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강원도 인제의 진동계곡의 ‘하늘밭 화실’.한 화가가 민박촌을 운영하는 곳으로,인가가 드물어 가족끼리 도란도란 지내기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충남 태안 관리마을의정월 대보름 행사인 볏가릿대세우기는 ‘전통은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기던 두 아이에겐 더없이 좋았던 경험이었다.달집 태우기와 쥐불놀이,그리고 아이들이 무척 흥미를 느꼈던 밥 훔쳐먹기는 소중한 체험으로 남아 있단다. 구씨는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준다는 것은 큰 즐거움”이라면서 “가족여행지를 더 찾고 여행기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책으로도 내고 싶다.”고 말했다.자신의 직업이 농업관련 업무여서 앞으로 농촌 체험관광분야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꿔가는 계획도 갖고 있다. 글·사진 정기홍기자 hong@
  • 국가재정운용계획 정책토론회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원장 李英旭)은 11일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TIC상영관에서 기획예산처,문화관광부와 함께 문화·관광분야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02)2669-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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