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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市 ‘도시 리모델링’ 착수

    [시선집중] 市 ‘도시 리모델링’ 착수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의정부 리모델링’에 나섰다. 2016년 우리 측이 반환받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세계적인 안보테마파크로 개발하고, 도시관광사업을 적극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안 시장은 5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의정부 테마관광도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칙칙한 도시 이미지를 밝고 깨끗한 도시로 바꾸는 전략이다. 시민들과의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도심 상권을 구성하고 있는 ▲부대찌개 골목 ▲재래시장 ▲상점가 ▲가구거리 ▲지하상가 등에 대한 시설 현대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관광 콘텐츠가 미흡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의정부 구도심은 한국전쟁 이후 기지촌 문화가 유입되면서 외래와 전통 문화가 융합돼 부대찌개와 같은 독특한 문화적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를 관광 상품화하자는 의도다. 이를 통해 경제활성화도 꾀한다. 우선 미군기지인 CRC를 최대한 복원 활용해 ‘글로벌 문화체험 존’을 운영하고 주요 안보관광지(인천공항~의정부CRC~연천 선사박물관~임진각~통일전망대~백마고지~포천 승진화력시범장~용산전쟁박물관)를 벨트화하는 외국인 관광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CRC 활용 방안은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11월쯤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중앙 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미군부대가 가장 많았던 도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부대찌개 골목 등 구도심 지역에는 퓨전문화 공연, 홍보체험관, 비보이 문화 창작소 및 전용무대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공간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옛 파발 119안전센터를 증·개축해 부대찌개 등을 체험하는 의정부 홍보관을 만들고 행복로 등에 비보이 문화 창작소와 전용 부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상인, 지역주민, 학생,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벽화마을도 만들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시설, 쉼터, 무인 관광안내 시스템 등도 구축한다. 안 시장은 “CRC와 구도심 테마를 이용한 관광 콘텐츠는 자연환경이나 역사문화 유적지를 테마로 한 관광사업보다 비용이 덜 들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구도심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CRC 일대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정부 테마관광도시 추진 방안’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2013 도시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6억 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고양 ‘韓流 관광도시’ 꿈꾼다

    13년째 빈 땅으로 방치돼 온 경기 고양시 한류월드와 킨텍스 지원시설 용지에 K팝 아레나 공연장 유치 이후 훈풍이 불고 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으로 결정된 한류월드 K팝 아레나 공연장 건립에 대기업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다음 달 20일에는 킨텍스에 377객실 규모의 특급호텔(엠블호텔 킨텍스)이 문을 열고, 3년 전 공정률 38%에서 공사를 멈춘 차이나타운에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롯데쇼핑㈜의 빅마켓이 내년 말까지 들어설 전망이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K팝 아레나 공연장 건립 부지로 결정된 한류월드에서 ‘찾아가는 실·국장 회의’를 열고 한류월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최성 고양시장은 “한류월드 조성사업은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1~2구역 사업자가 계약을 해지한 데다 부대시설인 호텔 4곳 중 2곳 건립을 추진한 사업자가 사업을 포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아레나 공연장 유치 이후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레나 공연장은 2017년까지 한류월드 7만 9397㎡에 2000억원을 들여 1만 8000석 규모의 주공연장과 2000석 규모의 보조공연장으로 건립된다. 건설사, 공연기획사, 금융권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민간투자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벌써 대기업 3~4곳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초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2015년 착공된다. 한류월드 나머지 부지에는 해외 기업들이 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는 지난 19일 중국의 한 기업과 호텔 투자 관련 회의를 열었으며, 다음 주에는 일본 기업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헌일 박사는 실·국장 회의에서 K팝 아레나 공연장이 건립되면 5683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6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내고 378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김문수 지사는 실·국장 회의에서 고양시가 한류와 관광, 마이스(MICE)산업이 결합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킨텍스~수서 간 GTX사업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던 고양 차이나타운 건설사업은 무산됐다. 고양시는 지난 14일 서울차이나타운개발㈜가 3년 전 공정률 38%에서 공사를 중단한 차이나타운 부지를 롯데쇼핑에 매각하겠다며 승인을 요청,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각이 안된 차이나타운 2단계 부지 5만 5552㎡도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이 매입하기 어렵다고 판단, 상업·판매·숙박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자를 물색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삼척시 ‘사계절 관광도시’ 꿈꾼다

    삼척시 ‘사계절 관광도시’ 꿈꾼다

    ‘동굴·에너지도시’ 강원 삼척시가 해상 케이블카와 장미공원 조성으로 관광도시를 꿈꾼다. 삼척시는 18일 수려한 해안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생태하천 오십천변에 전국 최대 장미공원을 만들어 관광도시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해상 케이블카는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해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근덕면 용화리~장호리 사이 해변 절경 지역에 설치된다. 바다를 가로질러 길이 1㎞, 높이 50m 규모로 설치되는 국내 최초 해변 케이블카로 정거장, 공원,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출발역인 용화리는 현재 인기를 끌며 운영 중인 해양레일바이크의 종착역이고 케이블카 종착역이 될 장호리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어촌체험마을 이어서 시너지효과까지 기대된다. 케이블카는 여의주 모양으로 정거장은 용의 입 형태로 각각 제작된다. 총사업비는 256억원이 소요된다. 공사는 오는 6월 착공해 2015년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를 가로질러 바다로 흐르는 오십천 생태하천에는 6월 말까지 대규모 장미공원을 조성한다. 국비 65억원, 시비 53억원 등 모두 118억원을 들여 오십천변 8만 5000㎡에 조성되는 장미공원에는 다양한 수목과 함께 장미 13만 그루를 심어 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 군락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미공원 주변에는 주차장, 수변도로뿐만 아니라 인라인경기장, 잔디광장, 바닥분수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삼척 해변과 오십천 둔치에 해상 케이블카 설치와 대규모 장미공원이 조성되면 기존의 동굴 관광을 포함해 해양 레일바이크, 어촌체험마을 등과 아울러 즐길거리, 볼거리를 고루 갖춘 사계절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12일 오전 10시 개포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구직자들이 전문 취업상담사들의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로 내 일(job)을 찾으세요’를 개최한다. 일자리지원센터 (02)3423-5586. ‘제53회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런치 콘서트’가 7일 오전 11시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남문화재단 (02)6712-0523. ●강동구 7일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강동목요예술무대 ‘노틀담의 꼽추’를 공연한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강동문화포털(culture.gangdong.go.kr)에서 예매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02)3425-5240. ●강서구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쉼터와 후정주차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도시영농팀 (02)2600-6286. 7~13일 18세 이상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제30기 여성교양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4개월에 4만원이다. 여성교양대학 (02)2600-5340. ●관악구 12~14일 관악문화관도서관 계약직 직원을 채용한다. 운전 가능자로 도서관 상호대차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관악문화관도서관 관리과 (02)887-6890. ●구로구 민족 명절 설을 맞아 6~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자매결연 지역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구로 한마당 장터’를 연다. 잡곡·과실·한과류, 한우고기, 선물세트 등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방문객의 출출함을 달래줄 파전, 잔치국수 등의 먹거리도 판매한다. 지역경제과 (02)860-2860. ●금천구 8일까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3 노인 일자리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다. 일부 사업은 만 60세 이상 참가자도 모집한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가산종합사회복지관,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등 4곳에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복지과 (02)2627-1382. ●광진구 나루아트센터는 6일과 7일 오후 7시 30분에 대공연장에서 태권도와 현대무용을 융합한 작품 ‘태권, 춤을 품다’를 공연한다.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고공액션과 고난도 기술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나루아트센터 (02)2049-4700~1. ●노원구 설 연휴를 맞아 9일부터 11일까지 응급의료기관 3개소, 당직의료기관 47개소, 당번약국 117개소에서 비상진료 안내반을 운영한다. 구민 가운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누구나 위 기관에서 비상진료를 받을 수 있다. 노원구보건소 (02)2116-4501. ●도봉구 도봉구립여성합창단에서는 음악에 대한 순수한 사랑과 열정을 가진 신입단원을 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명 내외이며 만 20세 이상 만 50세 이하 구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관광과 방문 및 우편, 이메일 접수 가능하다. 문화관광과 (02)2289-1411. ●동대문구 9일 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방과후학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독서·토론·논술부 작품 50점과 재미있는 한국화부 작품 60점 등 총 11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교육진흥과 (02)2127-4523. ●동작구 구 보건소는 1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저소득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2013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가족을 모집한다. 건강증진을 위한 영양교육과 일정기간 보충식품을 제공해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소득 수준이 가구별 최저 생계비의 200% 미만이고 빈혈, 저체중, 저신장 등의 위험요인이 있는 아동이나 주민만 신청할 수 있다. 영양플러스센터에 예약 접수하면 신청 가구를 방문해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건소 영양플러스센터 (02)820-9516. ●마포구 6~7일 구청 광장에서 ‘설 맞이 마포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자매결연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 등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지역경제과 (02)3153-8563. ●서대문구 이진아기념도서관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13 어르신 북시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 수료 후 서대문 지역 도서관 및 복지단체에 파견돼 8개월간 근무한다. 월 20시간 근무 시 30만원의 급여를 제공한다. 홈페이지(www.sdmljalib.or.kr) 공지사항에서 참여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통장 사본, 사진 등을 지참한 뒤 1층 안내데스크 및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 이진아기념도서관 (02)360-8600. ●서초구 6~7일 구청 광장에서 ‘설 맞이 서초장날’을 연다.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기업환경과 (02)2155-6451. ●성동구 12~20일 제화 관련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제화아카데미 9기 훈련생’을 모집한다. 한국제화아카데미 (02)461-9233. 성동구립도서관 지하 1층 영화감상실에 있는 ‘실버영화관’에서는 6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영화 ‘삼포로 가는 길’과 ‘카사블랑카’를 상영한다. 문화체육과 (02)2286-5193. ●성북구 2013년도 지역(연고) 예술단체 문화예술공연 추진사업 공모를 12일부터 진행한다. 성북구에 소재한 단체 혹은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연극, 무용, 음악, 국악, 전시 등 모든 장르의 작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예산은 단체별 500만원 이내에서 차등지원한다. 문화체육과 (02)920-3051. ●송파구 24일까지 ‘송파 관광홍보전’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박물관, 미술관, 호텔, 유원지 시설 등이 참가해 체험행사, 공연, 판매·홍보 부스 등을 운영한다. 국제관광도시추진단 (02)2147-2114. ●양천구 양천문화원은 9~11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5차례 영화 늑대소년을 상영한다.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양천문화원 (02)2651-5300. 언제 어디서나 배움을 접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민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2013년 찾아가는 홈런강좌’ 신청을 받는다. 평생학습센터 (02)2654-6227. ●영등포구 다음 달 5일까지 ‘영등포 아카데미 봄 강좌’ 수강생 140명을 모집한다. 인문학과 예술강좌 등 2개 분야다. 6~8주간 영등포 평생학습센터에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하거나 인터넷(lll.ydp.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지원과 (02)2670-4166. ●용산구 12일까지를 ‘설 연휴 청소대책 특별 기간’으로 정해 쓰레기 수거 체계를 정비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자제를 홍보한다. 동별 근무 체계를 마련하고 취약지역 청소를 실시한다. 청소행정과 (02)2199-7303. ●은평구 28주 전후 임산부를 대상으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6·13·20·27일 오후 2~4시 ‘일등맘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건강증진과 (02)351-8206. 설 명절을 맞아 8일까지 기부나눔 박스를 설치하고, 수거된 기부물품은 은평푸드마켓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에게 전달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연다. 주민복지과 (02)351-7014.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은 8~11일 설을 맞아 떡국나누기와 민속놀이 체험 등 설날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남산골한옥마을 (02)2266-6923. 삼익패션타운은 6~7일 세일행사와 함께 민속놀이 등 ‘2013년 설 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삼익패션타운 (02)756-7536. ●종로구 8일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전담 단속원을 모집한다. 3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근무하며 만근 시 월 평균 급여는 112만 5000원이다.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신청서와 이력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사진,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발급하는 구직등록필증 등을 지참해 구청 별관 5층 청소행정과에 접수하면 된다. 청소행정과 (02)2148-2372~6. ●중랑구 9~11일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병원 4곳, 의원 11곳, 약국 90곳 등 10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응급 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동부제일병원·녹색병원에서는 24시간 응급진료를 하고, 장스여성병원 등에서는 상시 분만이 가능하다. 망우기독의원과 한성치과는 설 당일에도 외래진료를 실시하며 보건소에서는 비상 진료반을 운영한다.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은 구청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청 상황실 주간 (02)2094-0892~4, 야간 (02)2094-2094. ●고양시 다음 달 31일까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 600년’을 주제로 꽃 그림을 공모한다. 4절지 또는 5절지 규격으로 화구는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031)906-8643. 덕양구보건소에서 건강한 임신, 출산, 모유수유 등을 위한 예비엄마교실을 운영한다. 3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고양시민건강센터에서 진행된다. 전화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다. (031)8075-4030. ●의정부시 5일부터 13일까지 시립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4년제 음악대학 이상을 졸업해야 하며 만 20세 이상이 대상이다. 테너와 베이스는 정규단원, 소프라노와 알토는 객원 단원이다. 의정부시립합창단 단무장 010-4617-8939. ●포천시 4월 19일까지 제1회 포천시 관광기념품 및 축제캐릭터 디자인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관광기념품 분야와 축제 캐릭터 디자인 분야이며,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입상작은 4월 25일 발표한다. 관광기획팀 (031)538-2067. 신북면에 위치한 아트밸리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설맞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각종 민속놀이 체험과 신년운세, 연날리기 등이 준비돼 있다. 9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아트밸리 안에 있는 교육전시센터에서 신비한 빛 체험전 및 색으로 보는 예술체험전이 열린다. 아트밸리센터 (031)538-3483. [공연] ●2013 아메바후드 콘서트 3월 16~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힙합 레이블 아메바컬쳐가 펼치는 합동 공연. 국내 힙합계를 대표하는 듀오 다이나믹듀오, 1년여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르는 슈프림팀,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를 비롯해 얀키, 플래닛쉬버, 리듬파워, 자이언티 등 아메바컬쳐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7만 7000~9만 9000원. 1544-1555. ●소란 콘서트 ‘퍼펙트 데이’ 3월 21~14일, 28~31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 4인조 밴드 소란이 데뷔 후 처음 펼치는 소극장 장기 공연. 어쿠스틱으로 편곡한 편안한 음악들과 함께 멤버들이 직접 입장 안내를 도와주는 서비스, 매일 관객 한 명을 선정해 차량으로 귀가시켜 주는 ‘퍼펙트 딜리버리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전석 4만 4000원. (02)322-0014. ●무용 ‘거기 쓰여 있다’ 22~23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일본 현대무용 안무가 야마시타 잔이 2002년에 선보인 무용 창작 다큐멘터리를 강동아트센터와 안애순무용단이 한국 버전으로 재창작했다. 관객 모두에게 100쪽짜리 프로그램 책자를 준다. 관객은 책자에 담긴 안무 지시를 따라가면서 각각의 체험과 기억을 만들어낸다. 2만원. (02)440-5500. ●한예종 음악원 동문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1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동문회가 주관하고 크누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한 음악회. 정치용의 지휘로, 말러의 교향곡 5번,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신현수 협연)을 연주한다. 2만~10만원. 1588-7890.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3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윤당아트홀 1관. 잘난 나무사람은 별표를, 못난 나무사람은 똥표를 받는 마을에서 황금별 대회가 열렸다. 저마다 황금별을 받고 싶어서 장기를 펼치는 가운데 모든 사람은 저마다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림자극, 인형극, 마술 등이 어우러져 풍성하다. 11일까지 설맞이 할인(50%), 12일부터는 봄방학 특별할인(40%)을 한다. 2만 5000원. (02)766-6007. ●오페라 ‘사랑의 묘약’ 16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아트홀. SCOT오페라연구소가 도니체티의 오페라에 현대적 코드를 넣어 만들었다. 사기꾼 약장수에게 속아 엉터리 약을 사랑의 묘약이라고 믿는 청년 네모리노가 아름다운 여인 아디나의 사랑을 얻는 이야기를 경쾌하게 전한다. 4만원. (02)3436-7777. [전시] ●‘아름다운 작품, 아름다운 인연’전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LVS. 미술자료 수집과 아카이브 구축에 힘쓰고 있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후원 기금 마련 전시다. 이두식, 이왈종, 김성진, 황혜순, 이상원, 변대용 등 작가 33명의 작품이 나왔다. (02)3443-7475. ●‘예술로 체험하는-세계의 스타’전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누구나 우상처럼 여기는 세계적 스타를 37명의 작가가 150여점의 작품으로 표현해 냈다. 스타라 해서 누구나 인정하는 역사적, 정치적 큰 인물만 모셔다 놓은 게 아니다. 손오공처럼 너무도 유명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물론 맥도날드처럼 정크푸드의 상징이 된 인물도 등장한다. 동시에 그림과 조각만 있는 게 아니라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됐다. (02)720-9785. ●고명근 ‘환상공간’전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갤러리선컨템포러리. 사진조각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온 작가가 투명한 사진들을 겹쳐 올리고 LED로 빛을 낸 12점에 이르는 조각들을 선보인다. (02)720-5789. 영화 ●파라노만 감독 샘 펠, 크리스 버틀러. 목소리 출연 코디 스밋 맥피, 터커 알브리지. 유령을 보고 얘기를 나누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던 소년 노만이 마을에 내린 좀비의 저주를 푼다. 320명의 아트디자이너들이 2년간 매달려 표정 하나, 몸짓 하나까지 연결한 ‘스톱모션’ 방식의 애니메이션에 3차원(3D)까지 입혔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성인들도 재미있게 볼 만하다. ‘코렐라인: 비밀의 문’을 만든 라이카 스튜디오의 신작이다. 25일 열리는 아카데미영화제 장편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 93분. 12세 관람가. 7일 개봉. ●비스트 감독 벤 제틀린, 출연 쿠벤자네 왈리스, 드와이트 헨리. 세계의 남쪽 끝자락 욕조섬에 사는 여섯 살 소녀 허시파피와 아빠 윙크를 통해 현대문명을 은유적으로 고발한 판타지다.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과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화제작으로 올 아카데미영화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역대 최연소)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93분. 12세 관람가. 7일 개봉. ●눈의 여왕 감독 블라드 바르베, 막심 스베시니코프. 목소리 출연 박보영, 이수근, 최수민, 장광.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명작이 탄생 168년 만에 3차원(3D)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했다. 여왕의 저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한 용감한 소녀 겔다와 아이스 원정대의 모험을 그렸다. 80분. 전체 관람가. 7일 개봉. ●남쪽으로 튀어 감독 임순례. 출연 김윤석 오연수 김성균 한예리. 임 감독과 주연배우 김윤석의 갈등으로 촬영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영화. 못마땅한 건 안 하고, 할 말은 하며 살고 싶은 최해갑(김윤석)과 가족들이 행복을 찾아 떠난 남쪽 섬에서 뜻밖의 사건에 엮인다. 121분. 15세 관람가. 6일 개봉.
  • 송파 명소·축제를 한눈에… 온·오프라인 간행물 발간

    송파구는 강남 지역 최초로 지정된 잠실관광특구를 알리기 위해 국내 관광 명소와 문화유적, 축제·행사 등을 안내하는 간행물을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우선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포켓형 ‘송파 문화 관광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쓰인 가이드북에는 쇼핑, 맛집, 숙박, 공연·축제 등의 관광 필수 정보가 수록돼 있다. 또 테마별, 일자별로 추천 여행 코스를 실어 해외 관광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이드북은 관광호텔, 관광안내소,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 등에 비치돼 있으며 구 국제관광도시추진단을 통해 전화로 신청해 받아볼 수도 있다. 구는 온라인으로는 ‘문화관광 e-뉴스레터 인조이(enjoy) 송파’를 발간하고 있다.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 전시, 축제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문화관광 홈페이지(culture.songpa.go.kr)에서 매월 25일에 볼 수 있다. 한편 구는 해외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 홍보대사’ 50팀을 모집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고속도로가 활주로? 도로에 내려앉은 경비행기

    고속도로가 활주로? 도로에 내려앉은 경비행기

    비행기가 관광지로 뻗어 있는 고속도로에 내려앉았다. 고속도로가 활주로로 변하자 당국은 대형사고를 우려, 부랴부랴 자동차 통행을 금지했다. 임시착륙 사고는 아르헨티나 지방 네우켄 주의 링콘 치코라는 도로에서 발생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도시 비쟈란고스타로 연결되는 길이다. 비행기는 아르헨티나의 지방 멘도사에서 출발, 유명한 남미의 스키장 바릴로체를 경유해 칠레로 넘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행기는 네우켄 주 하늘을 비행하다 갑자기 통신불량 문제를 일으켰다. 불안해진 조종사는 그대로 안데스산맥을 넘을 수는 없다고 판단, 고속도로에 착륙하기로 했다. 비행기는 자동차 행렬이 잠시 끊어진 틈을 이용해 고속도로에 내려앉았다. 고속도로에 비행기가 착륙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우켄 에어클럽과 민간항공협회 지부는 당장 현장으로 출동했다. 자동차의 주행을 막고 비행기의 배터리를 교체했다. 조종사는 “바릴로체에 잠깐 내려 갈비를 먹고 낚시를 한 뒤 안데스산맥으로 넘어가려 했다.”면서 “통신이 끊겨 불안감에 비행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나시온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뮤지컬로 되살려낸 송파의 뿌리

    뮤지컬로 되살려낸 송파의 뿌리

    송파구는 지역의 역사를 소재로 한 대표 뮤지컬 ‘적우가’(赤雨歌)를 제작해 25일 구민회관에서 시연회를 개최한다. 시연회에서는 총 4막으로 구성된 전체 이야기 중 각 막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적우가는 약 2000년 전 현재 송파구 지역에 자리 잡은 한성백제의 건국과 송파 지역의 태동을 모티브로 한 퓨전 뮤지컬이다. 백제를 건국한 온조왕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 속에 조화와 상생을 중시하는 송파 사람들의 기상을 표현했다. 또 여기에 록 요소를 더한 테마곡 ‘드림’(dream), 일렉트로닉 발라드의 ‘레드 키스’(red kiss) 등 호소력 높은 삽입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이번 공연은 젊은 세대를 흡수할 수 있는 독특한 의상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서울 최대 규모로 강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잠실관광특구의 관광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적우가를 준비했다. 지난해 9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시나리오 작업, 배우 캐스팅, 음악·안무 및 무대 구성 작업을 진행했다. 구는 적우가를 통해 잠실관광특구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구는 이번 시연 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보완하고 상설 공연할 예정이다. 김병기 국제관광도시추진단장은 “기존 한성백제문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전통 공연과 콘서트, 케이팝 공연 및 이번에 만든 적우가를 통해 송파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2013 구정을 말하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2013 구정을 말하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산모건강증진센터가 완공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비싼 민간 조리원에 경종을 울릴 것입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민선 5기 남은 임기의 사업 구상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구청장은 올해 산모건강증진센터, 실벗뜨락 등 출산 장려, 노인 여가 시설을 완공하는 한편, 지난해 호평을 받은 ‘책 읽는 송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그의 올 한해 구정 구상을 들어봤다. →민선 5기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데 소감은. -취임 2년 6개월이 지났고 올해가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마지막 해다. 올해는 그간의 사업을 종합 완성하고 부족한 분야는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 5기 들어서면서 재정이 어려워져 대규모 사업을 하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산모건강증진센터, 실벗뜨락 등을 완공하고 ‘책 읽는 송파’ 등 정신적 향상을 유도하는 사업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는. -지난해에는 10대 구정 역점사업을 정해 출산장려, 미래발굴 육성사업, 친환경 녹색사업 등을 의욕 있게 추진했다. 특히 책 읽는 송파 사업 성과가 자랑스럽다. 요즘은 검색은 있고 사색은 없는 시대라고 한다. 이를 타파하고 주민들이 책을 통해 사색할 수 있도록 하자고 벌인 사업이 그것이다. 전화부스를 문고로 변형시키고 EBS와 손잡고 ‘책 읽어주는 택시’도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트위터 반상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에 힘써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 종합대상을 받았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여 대통령상도 받았다. →올해 사업은 어디에 중점을 두나. -올해는 ‘7+ 전략사업’으로 정리했다. 책 읽는 송파, 출산장려 프로젝트, 국제문화관광도시 조성 등 핵심사업과 창의 인재발굴·육성, 국제안전도시 위상 강화 등 역점사업이다. 하던 사업 중 그대로 해야 할 것들이 많다. 특히 책 읽는 송파 사업은 주민들도 자부심을 많이 가지는 사업이라 계속 확대할 생각이다. →취임 초 추진한 산모건강증진센터는. -장지동 가든파이브 맞은편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신축 중이다. 올 10월에 완공된다. 27실의 산후조리 시설뿐 아니라 산전·산후 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육아 교육, 남편 역할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기시켜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서비스 질은 높은 반면 저렴하게 운영해 비싼 민간 산후조리원에 대한 경종도 울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송파 실벗뜨락도 올해 완공되나. -취임하면서부터 어르신들을 부모같이 모시겠다고 했다. 우리는 100세 시대를 내다보는데 어르신들이 향유할 공간은 부족하다. 여성문화회관 몇개 층을 활용해 리모델링했는데 3월에 개관한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센터, 건강 교실, 문화 여가 공간 등이 자리 잡는다. 뒤편에 있는 공원까지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스킨십 소통 구정도 계속되나. -지난해 주민들을 만났던 ‘오후의 수다’는 규모가 작았다. 올 초부터는 동 단위로 주민들을 만난다. 최근 장지동에서는 300여명 주민들과 함께 건의사항, 구청장 개인사 등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 4월까지 전체 동에서 진행될 것이다. 구청장실에 직소민원실을 설치해 주민을 만나고, 동마다 이동 구청장실을 상시 마련해 필요하면 직접 가서 주민들과 소통하려고 한다.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대화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송파 올 역점사업 ‘네가지’ 더했다

    서울 송파구는 올해 구정 방향에 대해 ‘7+ 전략사업’을 정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박춘희 구청장이 직접 제시한 7+ 전략사업은 민선5기 기존 7대 핵심사업에 최근 변화한 행정환경을 고려한 4개 역점사업을 더한 것이다. 구는 올 한 해 동안 7+ 전략사업 성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7대 핵심사업은 ▲책 읽는 송파 ▲출산장려 프로젝트 ▲친환경 녹색경영 ▲국제문화관광도시 조성 ▲어르신 행복토털케어 송파실벗뜨락 조성 ▲SNS 뉴미디어를 통한 소통행정 ▲따뜻한 일자리 창출 등이다. 여기에 올해 ▲창의적 인재발굴·육성 ▲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위상 강화 ▲나라사랑 태극기사랑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등이 4대 역점사업으로 추가됐다. 특히 7+ 사업에는 그동안 구가 구정 전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주민과 고루 나누겠다는 박 구청장의 의지도 반영됐다. 박 구청장은 “올해는 국내외 장기 경기침체와 구 재정여건 악화 등으로 구정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힘든 시기일수록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세부사업을 개발해 그 결실을 주민들과 나누고 더 큰 행복을 함께 누리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5살 여아 성폭행범, 주민들에게 얻어맞아 사망

    5살 여아 성폭행범, 주민들에게 얻어맞아 사망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관광도시 마르 델 플라타에서 5살 여아를 성폭행한 남자가 우르르 몰려든 주민들에게 얻어맞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망한 40세 남성은 가게 앞에서 놀던 가게 주인의 5살 난 딸을 납치했다. 딸이 없어진 사실을 안 가게 주인은 “딸이 없어졌다.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아이의 행방은 묘연했다. 그러나 낯선 남성이 어린 아이를 데리고 풀밭으로 데려가는 것을 목격한 소년의 증언에 아이의 아버지와 이웃 주민들은 가게에서 약 300m 떨어진 풀밭 공터로 달려갔다. 아이의 아버지와 이웃주민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남성은 하의를 벗은 상태였고 아이는 옆에 눕혀져 있었다. 이를 본 이웃주민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성폭행범을 무차별 폭행하기 시작했다. 흠씬 얻어맞은 남자는 옷도 채 챙겨입지 못한 채 결국 현장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최소한 수십 명이 범인을 때린 것 같다.”면서 “누가 성폭행범을 때려죽인 것인지 밝혀내기 어려울 것”이라며 사실상 주민 모두에게 면죄부를 주겠다고 밝혔다. 사진=트리뷴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생각나눔 NEWS] ‘카지노 vs 박물관’ 폐광촌의 생존법

    [생각나눔 NEWS] ‘카지노 vs 박물관’ 폐광촌의 생존법

    프랑스 북부 노르파드칼레주의 랑스. 1970년대까지 탄광촌으로 명성을 누린 랑스는 석탄산업 사양화와 함께 인구 3만 5000명의 보잘것 없는 작은 도시로 퇴락했다. 그렇고 그런 폐광도시 랑스가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세계 최고의 박물관으로 꼽히는 루브르가 4일(현지시간) 이곳에 분관을 개설하기 때문이다. 루브르 분관 개관식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기로 했다. 시커먼 석탄 부스러기만 날리던 폐광촌에 루브르의 르네상스 거장들이 대거 이사 온 이유는 무엇일까. 국가의 풍부한 문화자산, 정부의 과감한 정책, 지역주민의 전폭적 호응이 빚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프랑스 정부는 침체된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머리를 앓다 ‘문화·예술의 지방 분권화 프로젝트’를 시행, 랑스를 제2의 루브르 박물관 건설 장소로 결정했다. 단순히 공기업을 옮기거나 예산을 퍼주는 대신 프랑스를 세계 문화중심지로 만들어 준 박물관을 만들어 지방 경기 활성화 모델로 삼자는 생각이었다. 조선업 쇠퇴로 몰락한 스페인 공업도시 빌바오가 구겐하임미술관 유치 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변모한 것을 본딴 것이다. 루브르는 박물관 운영권을 지역 주민에게 넘기고, 건물은 이곳에서 캐낸 철광석에서 뽑아낸 알루미늄 벽의 단층 건물 네 동으로 지었다. 박물관이 지역사회의 불청객이 아니라 지역 및 주민들과 융합해야 한다는 원칙 때문이었다. 루브르는 파리 본관의 소장품 가운데 일정 부분을 랑스 분관에 대여하고, 4년에 한번씩 일부 교체전시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본관과 분관의 구분을 없앨 예정이다. 도버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을 마주하고 있는데다, 북쪽으로는 벨기에, 네덜란드와 접해 있어 관광객을 끌어들일 지리적 입지도 좋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폐광촌 살리기 프로젝트가 있었다. 강원도 정선의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우리는 내국인 전용 카지노를 만들었다.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 경기를 되살린다는 취지였다. 카지노는 매년 수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사회적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재산을 탕진하고 가정파탄을 유발하는 도박 중독자가 양산되고 있다. ‘정선=도박도시’라는 불명예도 안겼다. 박물관을 지어 유무형의 문화재를 전시하며 지역 주민에게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는 프랑스와 세금 거둬들이기에 유리한 도박장을 지어 지역 경기 부흥에 나선 한국. 목표는 같지만 방법은 달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선택 2012 D-19] 朴·文 지역개발 ‘말의 성찬’

    [선택 2012 D-19] 朴·文 지역개발 ‘말의 성찬’

    18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가열되면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지역개발 공약과 관련해 화려한 ‘말의 성찬’을 쏟아내고 있다. 재원 확보 방안은 제대로 제시하지 않으면서 선심성 개발사업에 ‘립서비스’를 아끼지 않는 대선판의 구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선거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내놓은 ‘동남권 신공항’ 등 대형 지역개발 공약과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쏟아낼 지역개발 공약까지 계산하면 나라 재정이 거덜나거나 공약 자체가 ‘공수표’에 그칠 가능성이 커보인다. 박 후보는 지난 사흘간 대전과 충남, 전북, 인천 등 모두 30여곳을 찾아 개발사업을 발표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지난 27일 대전에서 “선(先) 국고 지원을 해서라도 과학비즈니스벨트 부지 매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하나에만 연간 5000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충남 보령과 전북 익산에서는 “동서 5축 고속도로 건설과 국가 식품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8일에는 충남 홍성과 태안, 수원 등을 돌며 각각 내포신도시 지원과 해양환경 복원, 명품 관광도시 육성 등을 약속했다. 29일에는 인천을 찾아 ‘인천아시안게임 예산 지원’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문 후보는 27일부터 사흘간 부산과 창원, 대전, 세종, 진주, 김해 등 22곳을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7일 부산에서는 “인천공항과 맞먹는 허브 공항으로 클 수 있는 위상을 가진 동남권 신공항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고, 같은 날 창원에선 경남을 첨단산업과 융복합산업의 신산업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28일 충남 아산에선 “천안, 아산, 당진 산업벨트를 국제적인 첨단 산업벨트로 발전시키겠다.”고 했고, 세종시에선 “제2의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분원, 프레스센터를 세종시에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에선 과학벨트 부지 매입비의 전액 정부 지원을 공약했다. 이에 대해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대선을 앞두고 발표되는 지역개발 공약은 진정성이 떨어지고 재원 규모를 생각하면 ‘무상 복지’ 이상의 예산이 들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중국의 하와이 하이난

    중국의 하와이 하이난

    때이른 동(冬)장군의 기습에 한껏 움츠러든다. 추위에 오들오들 떨다 보면 뜨끈한 찜질방이 절로 생각난다. 하지만 이 계절, ‘따뜻한 남쪽 나라’로 떠나는 겨울 여행만 한 게 또 있을까. 야자수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해변, 백색 모래사장, 쏟아지는 햇살…. 지상낙원이라는 하와이나 낭만의 섬 몰디브는 비행 시간만 9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여행이라 선뜻 엄두가 나지 않는다. 동남아 휴양지는 너무 익숙해 내키지 않는다. 그렇다면 여기, 뜻밖의 대안이 있다. 중국 최남단 땅이자 유일한 열대 섬 하이난(海南)이다. ‘중국으로 피한(避寒) 여행을?’ 하이난 섬의 남쪽 도시 싼야(三亞)의 국제공항에 닿을 때까지 솔직한 심정은 이랬다. 드넓은 대륙의 추운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 탓이다. 그러나 인천에서 4시간 반을 날아 밤늦게 펑황(鳳凰)국제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따뜻한 열기가 훅 끼쳐 왔다. 입고 있던 긴팔 셔츠를 벗어 들고 반팔 차림으로 밖에 나서면서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하와이와 비슷한 위도에 위치한 하이난은 열대 해양성 기후 덕에 연평균 기온이 섭씨 25도 전후다. 가장 더운 7, 8월 기온은 26~30도, 가장 추운 1, 2월 기온은 8~22도 사이다. 하이난은 제주도와 여러모로 닮았다. 따뜻한 기후와 이국적인 풍광 덕에 사시사철 가장 인기 있는 국내 여행지로 꼽힌다. 본토에서 떨어진 외딴 섬이라는 지리적 불리함 때문에 유배지가 됐던 슬픈 역사를 지닌 점도 비슷하다. 하이난 역시 제주도처럼 관광특구다. 광둥성(廣東省)에 속해 있던 하이난은 1988년 독자적인 성(省)으로 승격되면서 경제특구가 됐고 2010년에는 국제관광특구로 지정돼 비자 면제와 면세 정책 등 다양한 특혜를 누리고 있다. 하이난은 제주도의 19배 크기에 달하는 큰 섬이다. 인구는 약 800만명으로 한족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원주민인 여족을 비롯해 묘족, 회족 등 37개 소수 민족이 함께 어울려 산다. 열대 자연 환경, 고급 리조트와 더불어 소수 민족의 풍습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은 하이난만의 특별함으로 기억될 만하다. 해양 레저스포츠와 골프, 온천 등을 두루 즐길 수 있는 특급 휴양 시설과 이름난 관광지들은 남쪽 해변에 위치한 싼야시에 주로 몰려 있다. 총길이 210㎞에 달하는 해변을 따라 한쪽에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 다른 한쪽에는 고급 리조트들이 줄지어 서 있다. 싼야 해변의 관광구역은 크게 야룽완(亞龍灣), 다둥하이(大東海), 싼야완(三亞灣), 하이탕완(海棠灣) 등으로 나뉜다. 르네상스, MGM, 힐턴, 셰러턴 등 세계적인 체인 리조트 60여곳이 밀집해 있다. 지역마다 특색이 있다. 바다를 향해 초승달 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야룽완은 청정 해역과 고운 백사장으로 이름 높다. 다둥하이는 싼야 시내와 인접해 해변과 도심 번화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러시아타운이 있을 정도로 러시아 거주자들과 관광객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싼야완은 가장 먼저 개발된 관광지답게 리조트와 고급 별장, 카페 등이 잘 조성돼 있다. 특히 싼야완의 동쪽 끝에 있는 루후이터우(鹿回頭)공원은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싼야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슴이 고개를 돌리고 있는 조각상에는 젊은 사냥꾼과 사슴 여인의 아름다운 로맨스가 깃들어 있다. 하이탕완은 정부 차원에서 최근 집중 개발하고 있는 지역이다. 2014년까지 최고급 리조트와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이탕완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우즈저우다오(蜈支洲島)는 2년 전 군사통제구역에서 해제된 곳이어서 환경 파괴 없는 원형 그대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하이난만의 독특한 풍광과 소수 민족의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원숭이섬과 빈랑(檳榔)빌리지에 가 보는 것도 좋다. 두 곳 모두 싼야 시내에서 차량으로 30~40분 거리에 있어 한나절 나들이로 적당하다. 싼야시 동북쪽 링수이(水)여족자치구에 있는 원숭이섬은 중국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일한 열대섬 원숭이 보호구역으로 약 1800여 마리의 원숭이가 모여 산다. 20~30마리씩 부족을 이뤄 엄격한 위계 서열을 유지하는 원숭이들의 생활상을 엿보는 신기함도 있지만 서커스 공연처럼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대목도 있다. 원숭이섬 관광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오히려 섬까지 가는 여정이다. 포장 안 된 울퉁불퉁한 도로와 허름한 마을, 초라한 주민 등 싼야 해변의 초호화 리조트와는 전혀 다른 맨 얼굴의 하이난을 만날 수 있다. 또 바다 건너 원숭이섬에 들어가려면 케이블카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때 발 아래 펼쳐지는 여족의 전통 수상 가옥들은 그 자체로 장관이다. 빈랑빌리지는 여족과 묘족 등 소수 민족의 전통과 풍습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민속촌이다. 빈랑은 야자수와 비슷하게 생긴 나무로, 여족은 야자 열매보다 작은 빈랑 열매를 청혼 선물로 주는 전통이 있었다고 한다. 민속촌 입구에 들어서면 날씬하게 뻗은 빈랑나무들이 시선을 끈다. 여족은 여성들의 문신 풍습으로도 유명하다. 15세가 되면 모든 여성은 얼굴부터 발까지 몸 전체에 문신을 해야 했다. 이 독특한 전통은 1968년에야 폐지됐다. 빈랑빌리지의 전통 가옥 앞에서 옛 방식대로 천을 짜는 여족 할머니들의 얼굴에는 아직도 문신의 흔적이 선명하다. 이 할머니들이 세상을 뜨면 여족 여성들의 문신 풍습은 기록으로만 남게 될 것이다. 하이난의 또 다른 관광도시는 북쪽 해변에 위치한 하이커우(海口)다. 하이커우는 하이난성의 주도로 행정, 경제, 문화의 중심지다. 싼야에서 하이커우까지는 고속철도로 1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싼야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어 골프 관광객의 발길이 몰린다. 특히 미션힐스 하이커우 리조트는 18홀 코스 총 22개를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클럽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하이난의 연간 관광객 수는 약 3000만명이다. 이 중 내국인의 비율은 80%에 달한다. 한때 하이난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12만명(2007년)에 이르기도 했지만 중국 부유층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물가가 급등하면서 지난해에는 2만 6000명까지 떨어졌다. 하이난이 변하고 있다. 향상된 서비스와 인프라를 갖춘 국제 휴양 도시로 발돋움하려는 하이난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제주가 긴장해야 할 이유다. 글 사진 하이난(중국)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 한동안 운항이 중단됐던 인천~하이난 싼야 직항 노선의 운항이 지난 14일부터 재개됐다. 호텔앤에어닷컴과 티웨이항공은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직항 전세기를 띄우고 있다. 홍콩 등을 경유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되고 비행 시간이 단축돼 동남아 휴양지들에 견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내년 1월 16일부터 2월 16일까지는 하이커우로 도착지를 변경해 운항한다. 한국은 비자 면제 대상국이다. 2명 이상이면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공항에서 바로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다. ●뭘 할까 하이난은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하이난 전역에 크고 작은 온천 34곳이 있다. 싼야 시내에서 30㎞ 떨어진 주강남전온천은 60개의 테마 온천탕과 워터 슬라이드 등의 놀이시설을 보유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하이커우의 미션힐스리조트에는 천연 화산암을 활용한 220여개의 온천탕이 있다. ●쇼핑은 싼야 시내 최대 번화가인 푸싱제(步行街)도 가볼 만하다. 하이난의 명동쯤 된다. 관광도시답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품 가게가 많다. 아케이드처럼 일자로 뻗은 길 중앙에 기념품을 파는 노점상이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고 양쪽으로 각종 의류 브랜드 상점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흥정하는 재미도 만끽해 보자.
  • 1080m 강남 ‘한류스타 거리’ 연내 착수

    1080m 강남 ‘한류스타 거리’ 연내 착수

    ‘강남 스타일’의 중심지 강남에 한류스타 거리가 들어선다. 강남구는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열풍 확산과 국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압구정동과 청담동 1080m 구간에 한류스타 거리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압구정동 SM엔터테인먼트~청담동 큐브엔터테인먼트 구간으로 올해부터 4단계 사업으로 실시된다.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달 22일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등 각계 전문가로부터 한류스타거리 조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강남을 한류 관광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단계로 연말까지 시작점인 SM엔터테인먼트 앞에 거리의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한류스타거리 주변의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정비한 뒤 미디어 월을 설치하고 인포메이션 폴(미디어폴)과 바닥 핸드프린팅 등을 만들 예정이다. 3단계로는 관광정보센터와 연계한 의료관광 서비스 안내 등 한류스타거리 콘텐츠를 확대하는 것으로 관광정보센터와 인포메이션 폴, 공중데크를 설치한다. 마지막으로 한류스타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패션거리, 웰빙뷰티거리, 그린타워라인 등 테마별 관광 동선도 만들어 한류거리를 로데오거리, 가로수길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신 구청장은 “최근 싸이의 ‘강남 스타일’ 덕분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강남구로 쏠려 해외 주요 방송사의 촬영 요청과 강남을 방문하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한류스타거리 조성은 큰 비용 부담에다 여러 규제로 쉽지 않지만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둔 지금 국가적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협조를 통해 중장기 계획에 따라 꼼꼼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한류 열풍이 관광 열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서울플러스] ‘국제관광도시 송파’ BI 선정

    [서울플러스] ‘국제관광도시 송파’ BI 선정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잠실관광특구 브랜드 공모전 당선작으로 엠블럼, 마스코트 등 ‘국제관광도시 송파’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꽃잎으로 표현한 오륜기 등 올림픽 도시와 관광이라는 주제를 함께 담았다. 홍보담당관 2147-2277.
  • [서울플러스] 무료건강검진·웃음 강연

    무료건강검진·웃음 강연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오는 27일 오전 10시~오후 5시 ‘건강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갑상선 초음파, 뇌졸중, 유방암 등 무료건강검진과 상담 및 개그맨 이용식의 ‘웃음과 건강’ 강연을 마련한다. 추첨을 통해 대형 TV와 종합건강검진권 등 경품도 준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보건지도과 2094-0824. 방치된 위험 광고물 정비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태풍과 강풍으로 인한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주인 없이 방치된 위험 광고물’에 대한 무료 정비를 실시한다. 건설관리과 2620-3613. 800여 지역업체 그랜드 세일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추석을 앞두고 새달 1일까지 ‘2012송파 그랜드 세일’을 개최한다. 롯데월드, 가든파이브 등 지역 내 800여개 업체가 동참했다. 쿠폰을 제시하면 5~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폰은 한성백제문화제 홈페이지(www.baekjefest.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국제관광도시추진단 2147-2106. 경제위기 탈출 생생 콘서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21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강남경제 위기 탈출 생생(生生)콘서트’를 연다. 지역경제과 2104-1667.
  • 엄마, 아들 둘, 딸 하나…가족 강도 일망타진

    아르헨티나의 한 지방도시에서 가족강도가 일망타진됐다. 10대 아들과 딸을 데리고 강도행각을 벌인 엄마는 아들이 붙잡히자 뻔뻔하게 경찰서로 달려가 “아들을 풀어달라.”고 항의하다 함께 수갑을 찼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아르헨티나의 관광도시 바릴로체에서 최근 발생했다. 엄마, 큰아들(19), 둘째 아들(16), 딸(10)등 가족으로 구성된 강도단이 초콜릿 전문점을 털었다. 가족강도단은 역할을 분담했다. 엄마와 딸, 16세 아들은 정찰병 역할을 했다. 사건 당일 세 사람은 초콜릿을 살 것처럼 상점에 들어가 내부 사정을 살펴봤다. 그리고 상점을 나가는 척하면서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행동대원(?) 19살 큰아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아들은 바로 상점으로 들어가 권총을 빼들고 종업원을 위협, 화장실에 가둔 뒤 카운터에 있던 현찰 1500페소(약 35만원)을 훔쳤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바로 출동, 감시카메라에 찍힌 내용을 확인한 뒤 범인들이 도주한 방향을 알아내고 추격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범인과 동일한 옷을 입고 있는 청년을 발견했다. 청년은 경찰이 접근하자 총을 빼들고 저항하려다 포기하고 줄행랑을 쳤지만 체포됐다. 경찰이 청년을 조사하고 있을 때 한 여자가 “무고한 시민을 왜 잡아갔냐?”고 호통을 치며 문울 박차고 경찰서로 들어섰다. 그러나 당당하게 경찰에 따지던 여자도 결국 수갑을 찼다. 핏발을 세우며 고함을 치던 여자는 비디오에 등장하는 가족강도단의 우두머리인 엄마였다. 경찰은 “가족이 상점에 들어가 경계심을 풀게 한 뒤 바로 권총강도행각을 벌였다.”면서 “단순하지만 지능적인 범죄였다.”고 말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발광 비닐봉투?…멕시코서 희귀 형태 UFO 포착

    발광 비닐봉투?…멕시코서 희귀 형태 UFO 포착

    멕시코에서 희귀한 형태의 미확인비행물체(UFO)가 포착되면서 UFO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10일 일본 매체 로켓뉴스24가 전했다. 이 희귀한 형태의 UFO는 미국과의 국경인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노르테주(州)의 국제관광도시 티후아나에서 촬영된 9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이 UFO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형태로 하늘 높은 곳을 선회하고 있다. 클로즈업된 모습을 보면 일반적인 UFO와 달리 세로 형태다. 또한 하단부에는 어두운 음영이 비어있는 듯 보여 마치 비닐 봉투처럼 보이기도 한다. 해외 네티즌들 역시 비닐 봉투나 쇼핑백인 것 같다는 등의 평을 하고는 있지만, 선회 중인 비행물체는 측면에 붉은색과 노란색 불빛을 내고 있어 단순한 비닐 봉투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영상을 올린 게시자는 스페인어권 네티즌들의 UFO 감시 단체(GRUPO VIGILANCIA OVNI) 회원으로, 그가 공개한 UFO는 71번째 선정된 것이라고 한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반바지 택시운전 땐 과태료

    반바지 택시운전 땐 과태료

    슬리퍼와 반바지 차림으로 택시를 운전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7일 강원 속초시에 따르면 관광 도시의 품격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택시 운전자의 복장을 엄격히 단속하기로 했다. 단속 대상은 택시 운전자들이 슬리퍼나 반바지, 소매 없는 셔츠를 착용하는 등 승객에게 혐오감을 주는 불량한 복장을 했을 때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대대적인 행정지도에 들어갔다. 운송사업자와 조합 등에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시가 정한 ‘속초시 택시 운전자 복장 착용 지침’을 나눠 주고 승객에 대한 서비스와 관광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11일부터 연중 위반 사항을 단속해 택시 운전자들이 복장을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씩을 부과할 방침이다. 3회 적발되면 자격 정지 20일을 엄격하게 적용해 영업을 제한할 예정이다. 단속 요원들은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증거를 확보한 뒤 행정 절차를 밟아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이 같은 단속과 과태료 부과에 대해 택시업계 측에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찬성 측은 “이제는 품격 있는 서비스로 다시 찾는 관광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야 영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반대 측은 “행정지도와 홍보만으로도 충분한데 10만원씩의 과태료 부과는 심하다.”는 입장이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씨줄날줄] 국립서울미술관/노주석 논설위원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다. 기자는 지난 11일 자 서울광장 칼럼 ‘서울의 랜드마크는 무엇인가요’에서 설계 후 13년 만에 완공된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 ‘더 샤드’의 사례를 들면서 서울 소격동 국립서울미술관의 날림공사를 분명하게 경고했다. 가림막에 가려져 있지만 날림의 징후가 나타나던 터였다. 국립미술관을 20개월 만에 짓겠다는 발상이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금했다. 순수 건축공사기간은 13.5개월에 불과하다. 국립서울미술관은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지리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종친부 등 역사유적 훼손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 위치에 자리잡았다. 공식명칭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지만 서울의 위상으로 볼 때 주종이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할 수 있다. 국립서울미술관은 조선 개국 초 태조가 숭례문을 국가의 이정표로 세웠듯 천년대계(千年大計)로 지어야 할 국가 상징 건축물이다. 오늘날 세계의 현대미술관이 국가와 도시의 위상을 얼마나 높이고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부연설명이 필요 없다. 젊은이들은 뉴욕현대미술관과 구겐하임미술관을 보려고 뉴욕에 간다고 할 정도다.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은 소장품보다 건물이 더 유명하고,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은 황폐한 마을을 관광도시로 만들었다. 런던의 스모그 이미지는 테이트 모던 뮤지엄이 바꿔버렸다. 화력발전소를 개조한 테이트 모던은 현대미술의 중심을 뉴욕에서 런던으로 옮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리 오르세미술관과 퐁피두센터는 루브르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퐁피두는 6년, 테이트 모던은 8년의 건축기간이 필요했다. 국립서울미술관 화재 원인을 놓고 말이 많다. 공기 단축을 위한 빡빡한 스케줄이 불씨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건축가 승효상씨는 건축교통통합심의위원회에서 무리한 공기를 지적했다. 잦은 설계 변경을 항의하던 설계자인 홍익대 민현준 교수는 공사현장 출입을 차단당했다. 왜 그랬을까. 혹시 자신을 임명해 준 대통령의 임기 내 완공을 서두른 문화부 장관의 의욕 과잉이 화를 자초했을 수도 있을 듯싶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에 맞추려다….”라고 직설적으로 꼬집었다. 이 대통령의 임기 만료는 공사 완공시점과 맞물리는 내년 2월 25일이다. 이참에 국립서울미술관의 설계를 원점에서 재고해야 한다. 국립서울미술관은 정권의 업적 쌓기용이 아니라 천년 앞을 내다보고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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