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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금강산 5곳 ‘동결’ 딱지

    북한은 당초 예고한 대로 13일 이산가족면회소를 포함한 금강산 내 남한 정부 및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동결조치를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북측은 이산가족면회소 관리업무를 맡아온 중국 국적의 조선족 4명에 대해 24시간 내 출국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4명은 14일 오전 8시 10분쯤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이 부당한 조치들을 확대 실시해 나갈 경우에는 남북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보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와 현대아산에 따르면 김광윤 북측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국장과 군부 등 관계자 20여명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이산가족면회소, 소방서, 온천장, 문화회관, 면세점 순으로 동결 조치를 이행했다. 북측은 동결 대상 5개 건물의 출입문 열쇠구멍에 ‘동결’이라고 적힌 딱지(스티커)를 부착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A4 용지 크기의 스티커 가운데에 ‘동결’이라고 써 있고, 글자 위에 대각선 방향으로 빨간 사선이 그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북측이 이산가족면회소의 중국 국적 관리인원 4명에 대해서만 출국을 요구했다는 점이다. 북측은 지난 8일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 성명에서 남측 당국 및 준당국 소유 5개 부동산 동결을 예고하면서 “그 관리 인원을 추방한다.”고 밝힌 바 있다.13일 현재 이산가족면회소 관리인원은 남측 인원 2명과 중국 국적의 조선족 4명 등 모두 6명이다. 즉, 남측 관리 인원 2명은 추방 대상에서 제외된 셈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이산가족면회소가 당국 소유의 부동산이지만 현대아산이 현재 위탁 관리 중이란 점에서 남측 관리인원은 2차로 현대아산 소유 부동산 동결 때 추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 단계 압박을 위한 예비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단계 조치 실행 이전 북측의 메시지를 현대아산 관계자들을 통해 남측 당국에 전달하고자 남측 인원 추방 조치를 미룬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KT, SHOW폰으로 올레길 올래?

    KT, SHOW폰으로 올레길 올래?

    KT가 최근 제주도 인기 관광코스로 꼽히는 올레길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사)제주올레와 함께 올레길 코스, 주변 관광정보를 볼 수 있는 ‘쇼(SHOW) 제주 올레 가이드’ 서비스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쇼 일반폰에서 ‘**5555+SHOW’ 버튼을 눌러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초기 화면에서 올레길 전 코스의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각 코스를 선택하면 코스별 올레지기 연락처ㆍ코스 길이ㆍ소요 시간ㆍ화장실ㆍ주변정보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주변정보나 대중교통 정보를 사용자의 위치 기반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 접속할 경우 자동으로 위치가 제주도청으로 지정되며 임의로 위치 지정도 할 수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울때 유용하다. 이 밖에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제주도 관광ㆍ지역정보도 제공하며 올레길 커뮤니티 공간 ‘올레꾼방’으로 정보도 교환할 수 있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서비스는 올레길을 비롯한 제주지역 관광정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KT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軍 미숙대응 속 금강산관광 파기…靑 내우외환

    천안함 침몰사건, 북한의 금강산 관광계약 파기, 한명숙 전 총리 무죄선고…. 청와대가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고 있다. 예상치도 못한 돌발 사고에 이어 정치적으로 민감한 악재까지 한꺼번에 터졌다. 화불단행(禍不單行)이다. 천안함 침몰 사고에 대한 군(軍)의 미숙한 대응으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북한은 현대아산과의 금강산관광 계약 포기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산가족면회소 등 정부와 관광공사가 갖고 있는 부동산을 동결하고 관리인원도 추방하겠다고 우리 측을 강하게 압박했다. 북한의 이 같은 강경책은 “4월1일까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지난달 25일 밝힐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되기는 했다. 북한의 이 같은 ‘강공’이 실효성이 있는지 여부를 떠나 남북관계는 급속히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올 상반기 안에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급변했다. 이젠 시기가 문제가 아니라 정상회담 성사 여부조차 불투명해졌다. 이런 와중에 천안함 침몰 사건을 놓고 국방부와 군이 오락가락하는 변명만 되풀이하면서 민심이반 현상이 뚜렷해지는 것도 청와대로서는 고민이 되는 대목이다. 청와대는 일부 보수 계층이 섣불리 주장하는 ‘북한연루설’을 막고, 국제전문가와의 공조로 사고원인을 명백하게 밝히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지만, 군의 어설픈 대응 탓에 국민들의 불신과 의혹을 갈수록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군의 미숙한 대응에 따라 국가안보의 총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의 부담도 작지 않다. 다만 청와대의 여론조사 결과가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지난달 26일 천안함 사고 이후 첫번째 주말에 실시된 청와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은 49%, 그 다음 주말은 47%였다. 사고 이전의 50% 안팎과 큰 변화가 없었던 점이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 “군과 국방부는 문제가 있지만, 천안함 사고에 대응하는 이 대통령의 방식에는 적어도 큰 문제가 없다는 여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뇌물수수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가 1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것은 역풍을 몰고올 수도 있다. 6·2 지방선거를 앞둔 검찰의 무리한 ‘정치수사’였다는 야권의 비난이 먹혀들 수 있고, 면죄부를 받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한 전 총리의 행보에는 당분간 힘이 실릴 수밖에 없다. 때문에 청와대는 이번 선고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자제하면서도, 앞으로 미칠 정치적인 파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서귀포 제2관광단지 본격화

    제주 서귀포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서귀포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4월 말까지 기본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완료한 후 내년 말 개발사업을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JDC는 올 하반기부터 토지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은 8037억원을 투자해 서귀포시 동홍동 미악산 일대 238만 7000㎡에 부티크호텔, 안티에이징(노화방지) 연구센터, 별장촌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北 “금강산 南당국 자산동결”

    북한이 앞서 예고한 금강산 관광 관련 강경 특단 조치를 8일 행동으로 옮겼다.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남조선 당국의 자산인 금강산 면회소와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을 동결하고 그 관리 인원을 추방한다.”고 밝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대변인은 “위기에 처한 금강산 관광을 구원할 길이 없게 된 조건에서 위임에 따라 이미 천명한 대로 금강산 관광지구 남측 부동산에 대한 조사에 이어 다음의 행동 조치로 들어간다는 것을 엄숙히 선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남조선 보수패당이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을 우롱, 모독하고 공동선언의 정신과 민족의 지향에 배치되게 대결의 길로 계속 나가는 경우 개성공업지구사업도 전면 재검토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변인은 이어 “남조선 당국에 의해 현대와의 관광합의와 계약이 더 이상 효력을 가질 수 없게 됐으므로 곧 새로운 사업자에 의한 국내 및 해외 금강산관광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이번 부동산조사에 참가하지 않은 남측의 현대증권, 이든상사, 평안섬유공업주식회사의 사업권을 박탈하고 그 관계자들의 금강산 출입을 불허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대변인 성명 발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한의 이러한 일방적 조치는 사업자간 계약 및 당국간 합의 위반은 물론 국제규범에도 어긋나는 것으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면서 “금강산·개성 관광 문제는 당국간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하며 북한의 이번 조치에 대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경기국제항공전 볼거리 업그레이드

    경기국제항공전 볼거리 업그레이드

    국내 최대 규모의 레저항공 축제인 제2회 경기국제항공전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항공산업 발전 및 선진국형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와 안산시가 공동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국제항공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말 5일까지 안산 사동 한국해양연구원 앞에서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올해 항공전은 ▲에어쇼 ▲에어월드 산업전 ▲에어 체험·교육 ▲문화행사 및 음식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산업전과 에어쇼가 볼거리의 백미. 지난해 2개팀이 참가했던 에어쇼는 올해 우리 공군의 블랙이글을 포함해 러시아 SU-26팀, 일본 AOPA팀, 미국 SU-31팀, 호주 Pitts-S2A팀, Pitts-S1S팀 등 총 6개 팀이 참여한다. 에어쇼는 미국, 일본, 호주, 국내 경량항공기 팀 등 7개 팀의 곡예비행과 농약살포시범, 산불진화시범, 조종사구조시범 등 6개 팀의 시범비행으로 꾸며진다. 2개팀의 항공기 퍼레이드와 경찰 사이드카 퍼레이드, 4개 팀의 스카이다이빙과 모형항공기 시범비행도 펼쳐진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자동차와 비행기의 레이싱 대결, 헬기로 자동차를 견인하는 시범도 진행된다. 항공기 지상 전시회에서는 경량 항공기, 일반 항공기, 글라이더, 무인항공기, 헬기 등 항공기 110대가 전시된다. 국내 40개, 해외 10개 등 모두 5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인 에어월드 산업전은 항공산업관과 주제전시관으로 나눠 선보인다. 산업관에서는 항공우주산업 부품, 모형항공기, 조종사 용품 등이 설명회와 함께 전시되고 주제관에서는 항공기발전사, 우주장비 및 식량 우주복, 항공기 조종실 및 관제센터 모형 등이 전시된다. 사이버 비행 시뮬레이션 대회와 전투비행 시뮬레이션 대회, 모형비행기 제작 체험, 조종사 강연·사인회 등도 열린다. 30가지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항공체험으로는 행글라이더 비행 시뮬레이션,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선뵌다. 교육체험으로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항공기 분해 조립, 모형열기구 제작교실, 물로켓 체험 등이 진행된다. 모형항공기 대회도 열리고 특히 경량 항공기와 헬기·곡예비행기 탑승체험도 가능하다. 부대행사로 지진을 포함한 20여종의 소방안전체험, 6·25 60주년 전시회, 경찰특공대 시범 등도 마련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메디컬 팁]

    ●국내 최대 건강검진센터 새달 개소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이 미국의 존스홉킨스병원과 협력해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한다. 건진센터는 삼성 본관 지하 1∼2층(9765㎡)에 마련됐으며, 내달 1일 개원 예정이다. 병원 측은 이 건진센터를 통해 하루 300여명, 연간 8만명의 건강검진을 할 계획이다. 건진 비용은 기본검진이 35만∼45만원, 1박2일 숙박검진은 220만원선으로 책정했다. ●C형간염환자 간 개선효과 승인 간장약 ‘우루사 정’이 만성 C형간염 환자의 간기능 개선 효과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C형간염 치료 효과를 인정 받은 우루사는 병·의원 처방약으로 쓰이는 200㎎ 제품이다. 임상시험 결과 우루사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는 인터페론의 치료 효과를 강화하고 재발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전립선 건강식품 출시 동국제약은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 식품인 ‘DK쏘팔메토’를 새로 출시했다. DK쏘팔메토는 미국 플로리다에 자생하는 쏘팔메토 열매를 초임계 공법으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전립선 건강은 물론 자양강장 효과도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회사 측은 “DK쏘팔메토는 약한 소변이나 빈뇨·잔뇨감 등을 개선하는 제품”이라며 “식약청으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검증받았다.” 고 덧붙였다. ● 러시아서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아름다운나라 성형외과·피부과는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관광공사가 주관했다. 설명회에는 극동지역 의료기관, 현지 에이전트, 의료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별도로 설치된 부스에서는 현지 환자들을 상대로 즉석 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고 병원 측은 덧붙였다.
  • 이준기 ‘2010 상하이 엑스포’서 한국 홍보

    이준기 ‘2010 상하이 엑스포’서 한국 홍보

    한류스타 이준기가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홍보대사가 되어 세계에 한국을 알리게 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31일 오후 3시 이준기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건넬 예정이다. KOTRA는 이준기가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폭넓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점을 높게 샀다. KOTRA 관계자는 “이준기는 현재 한국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로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이번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동되는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은 한글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한국이 역대 참가한 엑스포 중 가장 큰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기도 하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감사협회장 이원형씨

    한국감사협회는 2010년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관광공사 이원형(58) 감사를 회장으로 뽑았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이 회장의 임기는 31일부터 2년간이다. 이 회장은 한나라당 대변인, 제16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 [씨줄날줄] 고추수류탄/박대출 논설위원

    ‘2007 뉴멕시코 고추 콘퍼런스’가 열렸다. 개최지는 미국 뉴멕시코 주의 라스 크루세스. 폴 보스랜드 박사가 한 문건을 공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매운 양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고추에 관한 것이었다. 이름은 ‘부트 졸로키아’. 유령고추 혹은 귀신고추로 불린다. 보스랜드 박사는 “너무 매워서 먹으면 혼이 빠진다는 뜻”이라고 했다. 멕시코 주립대 고추연구소의 학자들이 과학전문매체에 공개하면서 세계에 알려졌다. 보스랜드 박사는 2001년 씨를 가져다가 실험용 종자를 키워냈다. 고추의 매운맛을 측정하는 국제단위가 있다. 스코빌척도(SHU)라고 불린다. 1921년 미국 화학자인 윌버 스코빌이 개발했다. 고추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있다. 피부, 특히 점막의 신경 말단을 자극하는 물질이다. 이것의 함유량을 표시하는 게 스코빌 수치다. 2007년까지 고추의 제왕은 ‘빨간 사비나 하바네로’였다. 멕시코산으로 1994년 기네스북에 가장 매운 고추로 등재됐다. 57만 7000스코빌에 이른다. 부트 졸로키아는 인도 동북부 아삼 주에서 재배된다. 기네스 공식 기록은 100만 1304스코빌. 태국고추 혹은 베트남고추는 5만~7만스코빌이다. 청양고추는 4000~1만스코빌이다. 부트 졸로키아의 매운맛은 청양 고추의 100~250배인 것이다. 이것을 2분 동안 60개를 먹은 사람이 있다. 아난디타두타나물구라는 인도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고추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다. 국내엔 담배 전래와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 들어왔다고 한다. 16~17세기쯤이 된다. 일본 문헌에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갔다는 기록도 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조선 사람을 독살하려고 가져왔다는 설도 있다. 어찌됐든 이후 우리 식생활은 바뀌었다. 강인희 교수는 한국 음식이 완성된 계기로 삼는다. 국내엔 100여종이 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고추전도사로 나섰다. 관광공사 면세사업단이 태양초 재배업체와 손잡고 코칠리(KOCHILLI)를 개발했다. 한국산 칠리소스다. 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로 삼겠다는 포부다. 반면 인도에선 무기 재료로 쓴다. 매운 부트 졸로키아로 수류탄을 개발했다. 대테러 작전용이나 시위 진압용으로 쓸 계획이다. 강한 냄새와 연기로 호흡 곤란을 유발한다. 테러범이나 시위꾼들을 질식시켜도 인체에 무해하다. 인도군은 실전 배치키로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어디 고추뿐일까. 약과 독은 백지 한 장 차이다. 매사가 하기 나름이다.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北 “금강산관광 재개 안하면 특단조치”

    북한은 4월1일까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25일 위협했다. 북한은 또 정부 소유의 이산가족면회소를 포함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소유 부동산 조사 일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이날 오후 실제로 이산가족면회소를 조사했다. 현대아산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북한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과 군 당국자 등은 오전 11시부터 금강산호텔에서 15분 동안 우리측 기업 인사 및 금강산 내 남측 관계자 30명에게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사태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과 향후 조사일정을 통보했다. 25일 방북했다 돌아온 최요식 금강산지구기업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이경진 북한 명승지개발지도국 과장이 ‘4월1일까지 관광이 재개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는 관광 총국에서 내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광윤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장은 “공화국 내각의 위임에 따라 25일부터 1주일간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부동산 조사를 진행한다.”면서 25일 이산가족면회소, 26일 한국관광공사 소유 부동산, 27~28일 현대아산 소유 부동산, 29~30일 기타 투자업체 소유 부동산에 대해 잇따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남측 부동산 가운데 첫 조사 대상으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선택한 점이 주목된다. 정부는 그동안 이산가족면회소는 관광시설이 아닌 남북 적십자사 간 합의를 통한 시설이라는 점을 들어 “민간 차원이 아닌 정부가 북측의 부동산 조사에 응할 뜻은 없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이산가족면회소를 부동산 조사대상에 포함시켰지만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금강산 내 최대 부동산 소유업체인 현대아산보다 당국 소유 부동산을 먼저 조사하겠다는 것은 남측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면서 “남측 당국의 태도에 따라 현대아산 및 협력업체의 부동산 동결 또는 몰수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단계적 압박 메시지를 드러내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데스크 시각] 한국 방문의 해에 관심을/손원천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한국 방문의 해에 관심을/손원천 문화부 차장

    올해부터 ‘한국 방문의 해’가 시작됐다. 한국 관광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1994년, 2001년에 이어 세 번째 시도하는 범국가적 캠페인이다. 이번 한국 방문의 해 사업은 예년과 달리 3년 동안 캠페인이 이어진다.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캠페인을 지양하고 장기적, 지속적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것이 당국의 뜻이다. 일본의 ‘요코소 재팬’(‘어서오세요 일본에’라는 뜻) 캠페인이 2003년부터 시작돼 8년 동안 계속 추진되고 있듯, 우리 또한 3년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성과에 따라 계속 진행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겨뒀다. 관광산업이 국가경제와 국가인지도 등에 미치는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일본뿐 아니라,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변국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자국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나선 것에 비춰볼 때 적절한 조치라는 것이 관광업계 안팎의 평가다. 그런데 출범 시기를 둘러싼 상황이 그리 좋은 편이 못 됐다. 지난해 말 쏟아졌던 ‘관광수지 9년 만에 흑자 달성’ 뉴스가 ‘선도’(鮮度)를 잃기 무섭게 연초부터 관광수지 적자를 우려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관광산업이 무역수지 흑자기조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책임론도 제기했다. 실제 2월 말 현재 관광수지 누적적자액은 5억 4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월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63만 9000여명(추산)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만 6928명에 비해 4.2%가 줄었다. 반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90만 2000명으로 19.7%가량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1월에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관광당국은 물론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에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언론은 ‘쓸모없는 한국 방문의 해’ 등의 원색적인 용어를 써가며 공격에 나섰고, 한 관광학계 인사는 “한국 방문의 해만 되면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는 조롱 섞인 비난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런데 관광수지가 적자를 보이고 있는 원인이 갓 출범한 한국 방문의 해에 있는 걸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형국은 아닐까. 예를 들어 보자.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는 590만명의 ‘구름 관중’을 동원, 역대 최다 입장객 기록을 세웠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목표를 650만명으로 올려 잡았다. 하지만 이 목표가 실현될 것이라 믿는 이는 거의 없다. 외려 남아공 월드컵이나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올해 열리는 굵직한 국제 경기에 많은 관중을 빼앗기게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불가항력적인 외부 요인으로 관중 동원에 실패한다 해도 KBO가 비난 받을 일은 아니란 것이다.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관광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환율 효과’가 사라진 탓이 크다는 게 관광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한국 관광에 매력을 느꼈던 외국인들이 상황이 반전되자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내국인의 해외 여행이 대폭 늘면서 관광수지 악화를 부채질했다. 또 외국인의 객실요금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호텔 영세율 제도가 폐지되면서 숙박업계의 가격경쟁력은 곤두박질쳤고, 관광업계 최대 고객으로 떠오른 중국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은 여태 답보상태다. 관광정책과는 무관한 한국 방문의 해 측으로서는 손 쓸 여지가 없는 외부요인으로 인해 공연히 뭇매를 맞고 있는 셈이다. 중요한 것은 막 시작된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진행이다. 채찍질하는 까닭을 곱씹어 볼 때란 얘기다. 최근 만난 한국 방문의 해 관계자의 하소연이 긴 울림으로 남는다. “한달 한달의 수치에만 일희일비하지 말고, 앞선 두 차례의 캠페인을 통해 배운 교훈을 이번 캠페인에선 어떻게 녹여내는지, 3년 뒤에 우리의 관광 경쟁력이 어떻게 변모해 있을지 관심을 갖고 긴 호흡으로 지켜봐 달라.” angler@seoul.co.kr
  • [여행가방]

    ●에버랜드 초식사파리 31일 개장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신규 어트랙션인 초식사파리가 31일 개장한다. 코끼리, 기린, 얼룩말, 타조, 낙타 등 5종 29마리의 초식동물만 ‘입주’한 사파리다. 초식사파리 면적은 4231㎡(1280평)로 ‘백호사파리’ 옆에 마련된다. 다소 짧게 느껴졌던 사파리 관람동선도 초식 사파리를 거치면서 한결 길어져 총 관람시간도 15분으로 늘어난다. 에버랜드는 “사파리 관람 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해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이용객 편의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초식사파리의 테마는 인간과 동물이 서로 만지고 교감하는 ‘감성 체험’이다. 관람객들은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몸무게 5t의 거구 코끼리와 4.5m의 장신인 기린을 코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관람객이 기린과 같은 눈높이로 마주할 수 있도록 3.8m의 목재데크를 새로 설치했고, 코끼리 수영장도 조성했다.초식사파리는 사파리 버스 투어와 스페셜 투어 등 2가지 방법으로 운영된다. 일반 버스관람은 기존 방식대로 자유이용권 소지자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스페셜 투어는 얼룩말 무늬 지프차를 타고 30분 정도 관람한다. 차량 1대에 6명까지 함께 탈 수 있다. 15만원. 에버랜드는 초식사파리 오픈을 기념해 어린이 고객에게 ‘사파리 어드벤처 체험북’을 제공한다. 하루 500권씩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어린이에게 제공한다. 30일부터 5월10일까지. (031)320-5000. ●4월엔 여기 한번 가보세요 한국관광공사는 ‘삶의 현장에서 바다를 맛보는 포구여행’이라는 테마로 4월의 가볼 만한 곳에‘바다여행의 종합선물세트 부안 격포항’(전북 부안), ‘임금님 입맛을 사로잡은 강구항 영덕대게’(경북 영덕), ‘푸른 바다가 활짝 열려 있는 삼척 임원항’(강원 삼척), ‘펄떡이는 바다에서 봄맛을 건지다’(충남 서천), ‘사람냄새 짙게 배어 있는 남해의 보물 미조항’(경남 남해) 등 5곳을 선정했다.
  • ‘현정은 승부수’ 대북사업 돌파구 될까

    ‘현정은 승부수’ 대북사업 돌파구 될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다시 한번 승부수를 띄웠다. 대북사업이 장기간 교착상태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아산 사장에 장경작(67) 롯데호텔 고문을 영입한 것이다. 장 신임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61학번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대선후보 시절부터 막역한 동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MB와 고대 경영학과 동문 현대아산은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장경작 대표이사 선임에 관한 안건을 처리했다. 장 사장은 삼성그룹 비서실을 거쳐 신세계백화점 부사장, 조선호텔 대표이사 사장, 롯데호텔 대표이사 등을 지낸 호텔과 관광부문 전문가. 현대그룹 관계자는 “오랜 비즈니스 경험과 경영역량을 갖춘 장 사장이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을 원활히 이끌어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의 호텔경영 이력과 북한 관광사업의 연결고리를 찾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장 사장이 북한과 관련된 경험이 전혀 없는 점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현대가 ‘북한 이력’이 없는 사람을 현대아산 사장에 선임하기는 처음이기 때문이다. 현 회장이 이런 상황에서 장 사장을 선임한 배경은 두 가지로 풀이된다. 하나는 장 사장이 이 대통령과 대학 동문사이여서 정부와 북한간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 정부 출범 후 대북사업은 물론 북한과의 대화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장 사장이 정부의 의중을 북한에 정확히 전달해 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다. 또 하나는 정부와 현대그룹과의 관계. 전임 조건식 사장은 2003년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 차관을 지낸 인물. 장 사장이 북한 관련 이력은 없지만 조 전 사장보다 정부의 이해와 협력을 얻어내는 데에는 더욱 요긴할 것으로 본 듯하다. 조 전 사장은 금강산 피격 사건 이후 영입됐지만 성과가 없는 것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장 사장은 주총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아직 회사로 출근도 하지 않은 상태다. 현대아산 사장의 교체 결정은 지난 18일 북한이 “금강산관광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금강산관광 지역 내 남측 부동산에 대한 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2년 가까이 현대그룹의 간판 사업이 중단된 상황에서 여차하면 대북사업 자체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는 기로에 놓였다는 판단에서다. ●정부-현대-북한 메신저 역할 기대 현대아산이 현재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 올 2월까지 입은 금전적인 손해는 2579억원을 넘는다. 그 밖에 현지 여행사, 숙박업체, 운송업체 등이 입은 손해는 911억 6100만원이며, 현대아산은 인력의 60% 이상을 감축하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한 상태다. 직원들 대부분은 연봉의 5~15%를 삭감 혹은 유예한 상태이고, 올 2월에는 버스 등 차량 31대와 중장비 41대 등 자산의 일부도 매각했다. 그만큼 현대그룹의 상황이 절박하다는 얘기다. 이날 한국관광공사 차동영 금강산지사장과 직원 3명이 금강산을 방문한 데 이어 25일에는 현대아산 직원 4명과 협력업체 직원 등 16명이 방북을 할 예정이다. 장 사장이 정부 및 북한과의 대화 물꼬를 어떻게 푸는지에 따라 대북사업의 성패 여부와 현 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호주 3대도시 거리에 ‘맛있는 한국음식’ 시선집중

    호주 3대도시 거리에 ‘맛있는 한국음식’ 시선집중

    호주의 3대도시라 할 수 있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번에 한국 전통음식을 홍보하는 대형 홍보물이 등장했다.23일부터 시내를 중심으로 등장한 이 대형홍보물에는 태극기를 상징하듯 붉은색과 파란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두 여인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한국의 전통요리들을 차리는 모습이다.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차려진 밥상위에는 신선로,구절판,갈비찜,잡채,송편등이 가지런히 놓여있다.’광천수’를 연상시킬 뿐이라는 비판을 받은 ‘코리아 스파클링’(Korea Sparkling)이 폐지되고, 지난 2월 발표된 새 슬로건인 ‘한국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으라’란 의미를 지닌 ‘코리아 비 인스파이어드’(Korea Be Inspired)가 좌측 상단에 보인다. 우측에는 ‘예상치 못한 발견들’을 의미하는 ‘언익스펙티드 디스커버리스’(Unexpected Discoveries)가 들어있다.기존의 이미지 홍보와 다르게 새롭게 ‘바이럴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벤트 ‘윈 어 트립 투 코리아’(Win a trip to Korea)가 눈에 뛴다. 공식 홈페이지(ilovekoreanfood.com.au)로 가서 홍보물에 등장하는 한국 음식 3가지를 적어 넣으면 당첨된 사람에겐 5천 호주달러 상당의 한국여행과 궁중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음식위로 마우스를 올리면 해당 음식의 이름과 간단한 설명이 나타난다.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의 조희진 차장은 “ 이번 캠페인은 23일부터 일주일, 4월 네째주, 7월과 8월에 진행되어 지속적으로 호주인들에게 한국음식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시드니 서큘러 퀴와 조오지 스트리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광公·현대아산 실무진 등 19명 25일 방북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아산 등 금강산관광 사업체 인원 19명이 북한의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부동산 조사에 응하기 위해 25일 북한을 방문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현대아산이 오늘 오후 7시30분 금강산 지구 부동산 조사와 관련해 9개 기업 19명의 방북을 신청했다.”면서 “방북은 금강산관광 사업체들의 판단에 맡긴다는 방침에 따라 모두 승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북 인원은 현대아산 실무자 4명과 관광공사 직원 3명, 금강산 관광사업 협력업체인 에머슨퍼시픽, 일연인베스트먼트 관계자 등으로 이뤄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관광公·현대아산, 北 소집 응하기로

    금강산 관광지구에 부동산 자산을 갖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와 현대아산이 북한의 소집에 응해 일제히 방북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한 소유의 부동산을 조사하겠다는 북한의 통보에 따라 24일 금강산에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금강산 지사장과 직원 2~3명이 함께 갈 것”이라면서 “현대아산을 통해 방북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도 25일 오전 방북한다는 계획을 잡아놓고 협력업체들과 협의 중이다. 관광공사와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각각 900억원, 2260억원대에 달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국제의료협회장 성상철씨

    한국국제의료협회는 18일 총회를 열고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을 임기 2년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40여개 국내 주요병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가 참여하는 협회는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하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 새달 30일 경기국제항공전 우주관련 콘텐츠 등 선보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다음달 30일 경기 안산시에서 개막되는 경기국제항공전을 지원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기국제항공전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한국해양연구원 앞에서 오는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6일간 펼쳐진다. 경기도와 안산시, 경기관광공사는 1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 등은 협약에 따라 경기국제항공전 행사기간 항공우주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항공우주체험관 등 항공우주 관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항공우주체험관에서는 인공위성, 우주정거장 모형이 전시되고 무중력, 우주유영 등 체험시설도 들어선다. 항공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kyex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경기도 여행정보 포털사이트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아프간소녀’ 스티브 맥커리, ‘진실의 순간’ 사진展

    ‘아프간소녀’ 스티브 맥커리, ‘진실의 순간’ 사진展

    1985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표지를 장식한 ‘아프간의 소녀’ 사진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진가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을 국내에서 만난다. 4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진실의 순간’ 전시는 스티브 맥커리가 기록한 예술 사진 100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다양한 인물들과 사건, 그리고 카메라로 포착한 진실의 순간을 진솔하면서도 감성적으로 풀어낸 사진들로 엄선됐다. 세계적인 보도사진협회 ‘매그넘’의 회원이자 로버트 카파, 올리비에 어워즈에서 수상한 스티브 맥커리는 세계의 전쟁과 분쟁에 의해 만들어지는 참혹한 모습들을 섬세하게 짚어내는 사진가로 유명하다. 또 그는 세계의 장관과 인간의 평범한 삶의 모습 속에서 발견되는 각국의 정서와 문화를 생생하고 아름다운 표현력으로 카메라에 담아왔다. 이런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 작품들은 인간사에 대한 연민과 희로애락을 화려한 색감과 예술적 구도로 포착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진실의 순간’전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로 다큐멘터리 보도사진가로 인식됐던 스티브 맥커리의 예술성을 새롭게 재발견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작가의 정신세계가 반영된 작품들은 인간과 삶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키고 마음에 따뜻한 휴식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시개요 전시명 : ‘진실의 순간’ 전시작가 : 스티브 맥커리 전시기간 : 2010년 4월 8일(목) ~ 5월 30일(일) 전시장소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출품작품 : 사진작품 총100점 주최 : 서울신문, 어반아트 (큐레이터 김여선·02-511-2931 / urbanart@chol.com) 주관 : ㈜아트포스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한미국대사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현대사진영상학회, 한국광고사진가협회, (사)한국프로사진협회,(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한국디지털프로사진가협회, 대한사진영상신문, 한국사진학회,SLR클럽,디시인사이드 전시문의 : ㈜아트포스 (담당 김민욱·02-3412-1700 / bagdad22@naver.com)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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