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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운영 면세점, 사업권 회수 ‘갈팡질팡’

    한국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면세점 대책을 놓고 관세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 정부의 면세점 민영화 방침은 확고하지만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사업자 선정이 오리무중에 빠졌다. 더욱이 관광공사가 면세점 사업을 포기한 것도 아니어서 논란이 우려되고 있다. 8일 관세청에 따르면 현재 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5곳의 면세점 중 부산항과 평택항의 특허기간이 지난해 12월 31일로 종료된 가운데 새 사업자 선정 등을 위해 4개월간 영업기간을 연장해준 상태다. 오는 2월 말로 특허가 끝나는 인천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12월 새로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유찰된 가운데 새 정부 출범과 관계없이 1월 중 2차 입찰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항 면세점은 오는 3월 말로 특허기간이 종료된다. 정부의 주먹구구식 추진과 결정 지연으로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 인천공항의 새로운 면세 사업자 선정은 시간에 쫓긴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세관과 매장 면적과 취급 품목 등에 대한 사전 협의 없이 입찰을 추진하다 무산됐다. 면세점의 국산품 판매 비중을 높인다는 지침까지 마련해놓고 국산품 취급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기업을 퇴출시킨다는 것도 명분이 떨어진다. 공항에 비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항만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질지도 의문이다. 사업자 선정이 늦어질 경우 면세점 부실화가 우려된다. 한 관계자는 “인수위의 결정을 지켜본 후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관광공사가)사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정부 정책에 의해 추진되다보니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다. 부산항의 경우 지난해 사용계약까지 연장했지만 해지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각 면세점마다 특허기간이 달라 4월 이후에는 인천항 면세점 한 곳만 운영할 수밖에 없다. ‘일괄 포기’하는 것도 정부정책에 ‘반기’로 인식될 수 있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고스란히 부담을 떠안게 됐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영업이 되는 인천공항과 부산항 면세점에서 빠진다면 사업을 하고 싶어도 백기투항할 수밖에 없다”면서 “대기업도 아닌 중소·중견기업이 운영하는 단일 면세점에 상품 공급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국회사무처 ◇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국회운영위원회 진정구△법제사법위원회 임중호△기획재정위원회 류환민△행정안전위원회 손충덕△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임진대△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인용△농림수산식품위원회 문강주△지식경제위원회 지성배△환경노동위원회 한공식△국토해양위원회 허태수△정보위원회 허영호△여성가족위원회 이용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춘순◇이사관△기획조정실장 조용복△법제〃 김병선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 김정관△경제분석〃 이형일 ■지식경제부 △행정관리담당관 이용필△전자산업과장 서기웅△엔지니어링플랜트팀장 서정란△미주협력과장 윤성혁△동부광산보안사무소장 이판대 ■충북도 ◇부이사관 <승진>△바이오산업국장 박인용△혁신도시관리본부장 송인헌△교육 양권석<전보>△균형건설국장 윤재길△교육 김광중◇서기관 <승진>△정보화담당관 금한주△식품의약품안전과장 박기익△미래산업〃 이두표△의회사무처 산업경제전문위원 나기성△건축디자인과장 고규식△도로관리사업소장 박영규△농산사업〃 김주수△충청권광역발전위원회 파견 구정서△교육 신선기<전보>△예산담당관 정사환△비서실장 김용국△교육 손자용 피의섭 김태왕△자치연수원 도민연수과장 김상선[부군수]△영동군 송재구△괴산군 이차영△음성군 강성택[과장]△생활경제 박승영△국제통상 성기소△문화예술 장화진△단지개발 윤신부<중앙부처 교류>△외교통상부 문석구△행정안전부 신병대 ■제주도 ◇이사관△특별법제도개선추진단장 이인섭◇지방이사관△기획관리실장 공영민△도의회 사무처장 강관보◇지방부이사관△국제자유도시본부장 강승화△도시디자인〃 박용현△농축산식품국장 고복수△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 오정숙△수출진흥〃 한동주△문화관광스포츠국장 이명도△신공항건설추진기획단장 강성후△민생시책추진〃 정태근△서귀포시 부시장 양병식△제주컨벤션뷰로 오익철△지방행정연수원 교육 오승익◇지방서기관·지방기술서기관△자치행정국장 변태엽△정책기획관 이행수△환경수도정책관 강승부△제주관광공사 양경호△문화예술재단 이규봉△공보관 오태휴△축산진흥원장 오운용△제주컨벤션뷰로 김영일△서귀포의료원 강동호△도의회 사무처 정미숙<직무대리>△해양수산국장 박태희△지식경제〃 김진석△인재개발원장 고한철△수자원본부장 문원일<단장>△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 김용구△청렴감찰 양창호△민생시책추진 김정학△세계자연유산관리 김성훈<감사위원회>△사무국장 직무대리 강문실△감사과장 강명삼<과장>△총무 문영방△자치행정 유종성△특별자치교육지원 양기철△문화정책 문순영△스포츠산업 강왕진△복지청소년 차준호△여성가족정책 오순금△도시계획 양희영△건축지적 강창석△건설 송두식△교통항공 문경진△미래전략산업 강시철△기업지원 홍봉기△스마트그리드 김홍두△정보정책 양시연△환경관리 고경윤△친환경농정 김충의△수산정책 김창선△해양개발 강태석<인재개발원>△교육운영과장 부광진△평생교육〃 홍성익<농업기술원>△총무과장 이원순△원예연구〃 고태신△감귤육종센터소장 허태현△기술지원조정과장 현원화△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동부농업기술센터〃 손명수△서부농업기술센터〃 문영민<수자원본부>△상수도관리부장 윤엄석△하수도관리〃 양성부<소장>△한라산연구 양영환△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 진기옥△4·3사업 김영철△동물위생시험 허창현△도로관리사업 김민하△돌문화공원관리 현병휴<교육>△평생교육진흥원 고영실△지방행정연수원 홍성택 현공호 김은배△국방대 고창덕△세종연구소 김익수△경찰대 김우길<파견>△관광협회 김성권△외교통상부 이상헌△세계자연보전연맹 김양보<서귀포시>△자치행정국장 양동곤△서귀포보건소장 고태구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지원연구본부장 신동빈◇연구단장△대사기능 하태열△기능소재 박동준△기능평가 손동화△저장유통 정문철△안전시스템 전향숙◇센터장△식품분석 하재호△우수식품인증 김명호△중소기업기술지원 양승용 ■국회일보 △편집부 국장 김태혁△〃 부국장 이석호△정경부장 전수영△특집부장 유원상 ■KBS미디어 △대표이사 전용길△콘텐츠사업본부장 고영탁 ■한화투자증권 ◇선임△프로덕트본부장 조병주 ■KBP펀드평가 ◇승진 <상무>△펀드솔루션본부 윤필상<이사>△펀드평가본부 김영훈△기관컨설팅본부 엄익현 ■한국애보트 △대표이사(진단의학사업부사장 겸임) 정유석 ■동양파이낸셜 ◇임원 승진△전무 김성대△이사대우 양영모 ■동양 ◇임원 승진△상무 백의현 이석원△상무보 김삼열△이사대우 양광철 라정석 원영조 김병효 김용남 ■동양시멘트 ◇임원 승진△상무보 최종구△이사대우 손경욱 남용한 ■티와이머니대부 ◇임원 승진△상무보 김남승 ■동양네트웍스 ◇임원 승진△상무보 나태준 ■동양매직서비스 ◇임원 승진△이사대우 송종환 ■효성그룹 ◇승진 <부사장>△산업자재PG 울산공장 총괄공장장 조춘<전무>△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조용수△화학PG 용연공장 총괄공장장 조도선△효성굿스프링스PU장 임우섭△건설PG 김동우<상무>△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김형생△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김영호△산업자재PU 타이어보강재PU 오덕호△화학PG TPA PU 김경택△화학PG 조성민△중공업PG 전력PU 성병조△중공업PG 전력PU 조문기△중공업PG 기전PU 김순탁△노틸러스효성PU 이병훈△전략본부 김경환 이호준 여예근 이종복 김태기△비서실 김수영<상무보>△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박석화△산업자재PG 테크니컬 얀 PU 문현곤△화학PG 패키징PU 이경섭△화학PG 옵티컬 필름 PU 김성균△중공업PG 전력PU 유호재△중공업PG 전력PU 이근호△중공업PG 전력PU 배용배△효성굿스프링스PU 김현식△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PU 박태진△노틸러스효성PU 남궁준△효성캐피탈PU 이창엽△전략본부 정영식 정홍준△전략본부 싱가포르법인장 김병욱△법무팀장 김민식△미디어홍보팀장 이정원△비서실 장성옥△진흥기업 김성일
  • 장애인 여행사이트 3일 공개…편의시설 등 맞춤형 정보 담아

    국내 처음으로 장애인을 위한 여행 웹 사이트가 공개된다. 이에 따라 신체가 불편한 이들의 여행권도 한층 신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일 장애인들에게 국내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함께하는 여행’(access.visitkorea.or.kr)을 3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여행’은 국내 여행지와 숙박, 음식점, 대중교통, 여행 팁 등 지체장애인과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여행정보를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또 여행지의 각종 편의시설을 항목에 따라 픽토그램(그림 문자)으로 표시, 장애인들이 자신의 장애 유형에 맞게 여행정보를 찾아 볼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에도 국내 여행지, 숙박, 음식점 등 550여 개의 정보가 수록됐다. 수록 정보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방문진·강원랜드 임원도 올해부터 공직자처럼 재산 공개해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강원랜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 등의 임원들도 공직유관단체에 새로 포함돼 새해부터 재산을 등록·공개해야 한다. 또 퇴직 이후 민간 기업에 취업할 때에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도 받아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31일 2013년부터 방문진, 강원랜드,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84곳을 새로 지정하는 등 공직유관단체 806곳을 관보에 고시했다. 새로 공직유관단체에 포함되는 곳은 이 밖에도 세종학당재단, 한국전력기술, 코레일관광개발 등 중앙부처 소속 기관과 부산관광공사 등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기업 등 84곳이다. 공직유관단체는 공기업 및 정부·지자체의 출자, 출연, 보조를 받는 기관·단체와 정부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기관·단체 등이 해당된다. 공직유관단체 이사장, 이사, 감사 등 임원들은 재산등록·공개 의무와 민간기업 취업 시 공직자윤리위 심사 외에도 외부에서 받은 선물 신고, 주식백지신탁 등 공직자와 똑같은 공직자윤리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 기존의 4급 이상 국가·지방 공무원들이 퇴직 후 공직유관단체에 재취업할 경우에는 민간기업 취업 시 적용되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다만 해당 공직유관단체에서 퇴직하는 경우 공무원과 똑같이 퇴직일로부터 2년 동안 민간 기업에 취업할 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부 관계자는 “공직유관단체가 늘어난 것은 ‘낙하산’이 갈 수 있는 곳이 늘어나 공무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측면이 있지만 대통령 당선인이 ‘낙하산’을 줄이고 전문성을 중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전문성 강화라는 측면에서는 내부 직원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석진 행안부 윤리복무관은 “공직유관단체 지정은 공직자의 직무 윤리성 및 공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전국플러스] 중문단지에 제주 최대 호텔 추진

    제주지역 최대 규모 관광호텔이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설 전망이다. 제주도는 27일 ㈜부영주택의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관광호텔 건립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부영호텔은 중문동과 대포동 4개 부지 29만 3900㎡에 9179억원을 투자, 객실 1380개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들어선다. 2014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9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부영은 지난해 11월 제주컨벤션센터 인근 부지 5만 3354㎡에 들어선 앵커호텔(298실)을 인수한 바 있다. 부영은 2006년 12월 중문관광단지 2단계 지구 132만㎡ 가운데 팔리지 않은 채 남아 있던 한국관광공사 소유의 47만 8500㎡ 부지를 1400억여원에 매입한 바 있다.
  • ‘한국방문의 해’ 종료식

    ‘한국방문의 해’ 종료식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종료를 선포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새로운 로고 발표를 위해 버튼을 누르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변주은 미소국가대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신동빈 방문의해 위원장,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진실공방 가열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논란<서울신문 12월 10일자 11면>과 관련해 ‘사전협의’를 놓고 면허를 내주는 관세청과 시설 관리자인 인천공항공사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관세청과 인천공항세관은 “공항공사가 지난 5일 입찰공고한 면세점 운영사업자 선정 건이 관할 세관장과 협의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입찰공고한 보세판매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3층 출국장 면세점의 일부(2173.8㎡)다. 내년 2월 말 계약이 끝난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는 해명자료를 통해 8월 말부터 인천공항세관과 협의했고 사업권 분할 및 낙찰업체 수, 판매품목 등 입찰조건에 대해 세관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 후 입찰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판매품목 역시 공항세관으로부터 11월 9일 이견이 없음을 회신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세관은 그러나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11월 9일 회신은 술·담배·화장품의 대기업 면세점 독점 등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한 뒤 협의한다는 내용이라고 맞받았다. 인천공항에서 술과 담배는 롯데면세점이, 화장품은 롯데와 신라 면세점이 취급한다. 관세청은 지난 5일 공항공사의 입찰공고안에 대해 취급품목제한 폐지의견을 전달하고, 공항세관과 사전협의를 통보하는 등 분명한 입장을 전달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세관은 면세점의 판매물품을 조정, 관리할 권한이 있다.”면서 “규정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으로 공고를 취소하든지, 수정공고하는 것은 공항공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전국플러스]

    정선군, 허브단지 2곳 연내 조성 강원 정선군이 관광농업과 지역 경관조성에 활용하기 위해 허브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군은 연말까지 도시경관용으로 인기 있는 허브 육묘시설을 북평면과 여량면 2곳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자체사업으로 북평면 남평리 일대에 도·군비 2억 4000만원을 들여 990㎡ 규모의 육묘장과 1㏊의 허브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여량면 봉정리 일대에도 민간보조사업으로 동일한 예산을 지원, 육묘장과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2㏊ 규모에 허브를 심을 계획이다. 강릉 FM 103.3㎒ 국악방송 강원 강릉에서 오는 14일부터 국악방송이 서비스된다. FM 103.3㎒(출력 1㎾)로 방송될 강릉국악방송은 강릉시와 동해, 삼척, 속초 등 동해안 50만명을 비롯해 동해안을 찾는 2500만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음악을 24시간 들려준다. 국악방송은 최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을 비롯해 판소리, 민요, 정가 등 전통 음악과 퓨전 창작음악은 물론 문화계 소식, 실황중계, 인물 초대석, 국악교육 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 프로그램을 방송하게 된다. 부산관광공사 출범… 마케팅 주력 부산 관광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9일 출범식을 가졌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국내외에 부산을 파는 관광마케팅에 주력하는 한편 신성장산업인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육성과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고, 관광 관련 기관과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흩어졌던 관광 관련 기능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초대 사장은 엄경섭(60)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임명됐다. 제주 가두리 낚시터 해양파괴 논란 제주의 바다 가두리 관광낚시터 조성사업이 생태계 파괴 논란을 빚고 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육상위주의 관광에서 해양관광 유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내년에 해상에 가두리를 설치해 유료 바다 낚시터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도의회 강경식 의원은 이날 정례회에서 “갯녹음 현상 등으로 바다는 죽어가는데 살리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바다 파괴 사업에 제주도가 나서는 이유가 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 오익철 해양수산국장은 “내년에 시범사업을 해본 뒤 확대 여부 등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투명성 논란

    인천공항 면세점의 새 사업자 선정 과정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5일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하면서 낙찰업체 수와 입찰자격, 판매물품 등을 인천공항세관장과 사전 협의를 하도록 돼 있었지만 공항공사가 이를 지키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정권 말 급격한 추진에 정부 입김설도 불거졌다. 공항공사는 내년 2월 말 계약이 끝나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3층 출국장 면세점 일부(2173.8㎡)를 두개(DF6-1022.3㎡·DF7-1151.5㎡)로 나눠 발주했다. 최저 입찰가는 각각 238억원과 283억원이며, 오는 13일 가격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자는 면세점 매출이 가장 높은 화장품과 향수, 주류와 담배를 취급할 수 없도록 했다. 이들 품목은 대기업 면세점이 판매, ‘기득권 보호’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관세청은 규정위반을 통보했다. 보세판매장운영에 관한 고시(제2-2조)는 출국장 시설 관리자가 보세판매장을 임대할 때 입찰공고 내용을 관할 세관장과 미리 협의토록 규정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이 같은 공고안을 지난 5일 오전에야 받았다. 관세청은 취급품목제한 폐지 의견을 전달하고, 사전협의 회신 예정사항을 통보했지만 공항공사는 오후 7시 기존 안 그대로 입찰공고를 강행했다. 공항공사는 담배와 주류 등에 대한 공정위와 관세청의 품목제한 폐지 권고도 무시했다. 공항공사는 “사전협의 및 품목협의 절차를 거쳤다.”고 해명했지만, 관세청은 “현재의 입찰공고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할 경우 면허 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공항공사의 입찰공고안에 대해 업계에서는 주먹구구식 추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계약기간이 5년이 아닌 2년이고, 중소·중견기업으로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하면서 일부 품목의 판매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업계는 2년간 임대료와 시설유지 및 상품구입비 등으로 최소 1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공항공사는 분리 발주를 통해 업체 부담 논란을 피하는 동시에 복수입찰은 허용하되 복수낙찰을 불허해 유찰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까지 마련했다. 더욱이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매장 일부(330여㎡)를 입찰에서 제외시켜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국산품 판매 활성화 및 중소기업 전용매장 유지도 불분명하다. 매장 면적의 50% 이상을 국산품 매장으로 구성토록 했지만 정책 등에 따라 필요시 조정할 수 있도록 단서를 붙였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개장 100년 송도해수욕장, 한국관광 기네스

    개장 100년 송도해수욕장, 한국관광 기네스

    국내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인 부산 송도해수욕장이 ‘한국관광 기네스’에 선정됐다. 부산 서구는 4일 국가대표급 관광자원을 선발하는 한국관광 기네스에 송도해수욕장이 총 12개 명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50년 역사 속에서 최초, 최다, 최장 등의 기록을 보유한 관광지를 선정하기 위해 송도해수욕장을 포함한 국내 명소 28곳에 대한 국민투표를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했다. 한국관광 기네스에 선정된 명소는 송도해수욕장 이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 인천대교, 제주도 올레길, 성산 일출봉,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지리산 국립공원, 남이섬, 금강산 관광, 뮤지컬 ‘난타’,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용인 에버랜드 등 총 12곳이다. 이들 명소는 국내외 한국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송도해수욕장은 일본거류민들이 송도유원주식회사를 설립해 개발하면서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으로 문을 열었다. 박극제 서구청장은 “ 2013년 개장 100주년을 맞아 타임캡슐 매설, 송도 100년사 편찬, 다이빙대 구름다리, 포장유선 복원, 기념공원 조성 등 송도 100년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총 43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한국 방문 1000만 번째 주인공을 만나다

    한국 방문 1000만 번째 주인공을 만나다

    “1000만 번째 외국인 관광객으로 선정돼 정말 기쁩니다. 내년에는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한국에 오고 싶습니다.” 올해 1000만 번째 외국인 관광객이 된 중국인 관광객 리팅팅(28)의 말이다. 23일 저녁 8시 케이블채널 서울신문STV로 방영되는 ‘TV쏙 서울신문’은 올해 1000만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주인공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20분, 인천공항 입국장 C게이트에서는 특별한 손님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1000만 번째 외국인 관광객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리팅팅과 그녀의 어머니 예수팡(58)을 환영하기 위해서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은 이들에게 꽃다발과 함께 인천~상하이 간 왕복항공권과 상품권 등을 선물했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열린 것은 관광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61년 이후 51년 만이다. 통계를 시작할 당시에는 1만여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해 무려 1000배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00년 500만명을 돌파한 외국인 관광객은 북한의 도발과 유럽발 경제 위기, 동일본 대지진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연평균 12.4%씩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어 올들어 244만명이 입국했다. 정부는 올해 관광수입으로 143억 달러(약 15조 5000억원)를 예상하고 있다.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는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의 힘이 컸다. 뿐만 아니라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과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등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가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부도 비자 제도 간소화와 의료관광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관광코스와 숙소 문제, 전문 가이드 부족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이 밖에도 TV쏙 서울신문은 정치인들이 그림 속에서 마음껏 끼를 뽐낸 전시회를 찾았다. 서울 역삼동 ‘갤러리엘르’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원으로 ‘용감한 작가들:2012 대선 주자展’을 열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후보들, 그리고 선거를 함께 준비하는 사람들을 담은 그림 20여점이 전시됐다. 작가의 작업공간을 찾아 예술 세계를 알아보는 ‘작업실’에서는 조각과 회화의 경계를 허물고 시공을 넘나드는 주제로 이질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내는 한만영(66) 작가를 찾았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20일 상설전시실 공간을 새 단장해 만든 선사고대관 등을 스케치했다. ‘톡톡SNS’에서는 문재인·안철수 대선 후보의 TV토론과 버스 운행중단 등을 짚어본다.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이참 사장, 인천공항公 사장 고소

    이참 사장, 인천공항公 사장 고소

    이참(왼쪽)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채욱(오른쪽)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관광공사 면세점 운영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인천지검에 고소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기업 사장이 다른 공기업의 현직 사장을 고발하는 것은 초유의 일이다. 이참 사장은 이날 서울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장이 국정감사에서 ‘관광공사 면세점이 지난 5년 동안 51억원 적자를 내 국민 세금을 축내고 있으며 (면세점 운영 수익을) 외래 관광객 유치 활동에 썼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면서 “이는 모두 허위 사실로, 이 사장에 대한 형사 고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관광공사 인천공항 면세점은 술, 담배, 화장품 등을 취급할 수 없는데도 5년간 365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직전 임대계약이 이뤄진 2008년부터 계산하더라도 4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내용을 정정하지 않는 한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인천공항 면세점 민영화를 둘러싼 두 공기업의 갈등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관광공사의 인천공항 면세점 지속운영 결의안’을 채택했지만, 인천공항은 관광공사의 공항 내 면세점 사업권이 내년 2월 만료됨에 따라 새 사업자를 찾는 절차에 돌입했다. 손원천 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1000만번째 외국인 관광객

    1000만번째 외국인 관광객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리팅팅(왼쪽 두 번째)과 어머니 예슈팡(세 번째)이 올해 1000만 번째 관광객으로 선정됐다. 왼쪽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른쪽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K팝 공연·크루즈 활성화 등 추진”

    “K팝 공연·크루즈 활성화 등 추진”

    “질적 발전으로 거듭나는 해가 될 것이다.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편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은 외래 관광객 1000만명 시대 개막을 앞두고 1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해 관광정책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특히 외국의 개별관광객(FIT)들이 어려움 없이 국내 여행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외래관광객 1000만명’의 의미는. -우리나라가 관광 대국으로 진입했다는 신호탄이자 이제 질적 성장을 동반해야 한다는 과제이기도 하다. 한국이 돈은 벌었지만 ‘싸구려’라는 이미지가 아직 남아 있다. 문화가 있고, 안전하며, 바가지가 없는 나라라는 이미지를 세우기 위해 노력할 때다. →국내 관광산업이 풀어야 할 과제는. -웨딩·미식·의료·MICE 등 고부가가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K팝 공연을 활용한 여행상품, 남해안 크루즈 관광 활성화 등도 추진돼야 한다. 또 외국인이 선호하는 지역 관광 핵심 거점을 전략적으로 선택, 육성할 방침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지속 여부는. -그동안 위원회에서 운영한 코리아그랜드세일, 미소국가대표 캠페인 등 사업이 큰 성과를 냈다. 다음 정부에서 결정할 사안이지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릴 때 이 같은 (경험을 가진) 조직과 이벤트가 다시 필요해질 텐데, 그때까지는 준비위원회 형식으로 지속되는 게 맞다고 본다. →인천공항 면세 사업도 말이 많은데. -다음 주 중 (한국관광공사의 인천 공항 면세사업 철수와 관련) 국회 결의가 나오는 것으로 안다. 관광공사의 면세사업 지속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롯데, 신라 등) 대기업 참여는 제한하는 방향일 것으로 판단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세계20위 관광선진국 진입 이젠 질적 성장 눈 돌릴 때

    세계20위 관광선진국 진입 이젠 질적 성장 눈 돌릴 때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21일 개막된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중·일 갈등과 일본 원전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 등 안팎의 호재가 줄을 이으면서 올해 한국 관광산업이 ‘대박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류·中관광객 급증이 큰 몫 신용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은 “최근 관광객 수를 분석한 결과 21일 1000만 번째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할 것”이라며 “10월 말까지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946만명으로 연말까지는 113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관광객 1000만 시대 진입 선포식’을 갖고 1000만 번째 입국자를 위한 환영식을 여는 등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은 한국이 관광선진국에 본격 진입하는 기반을 갖췄다는 의미를 갖는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이 넘는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20개국 안팎에 불과하다. 외국인 관광객은 관광통계가 시작된 1961년 1만 1109명에서, 1978년 100만명, 2000년 5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51년 만에 1000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979만명으로 세계 25위였다. 올해 1130만명을 달성하면 세계 20위권(2011년 기준) 안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에는 한류 관광과 중국인 관광객 급증 등이 중요한 요인이 됐다. 쇼핑과 미용 등을 위해 개별적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중국발 크루즈나 전세비행기 수도 급증했다. 엔화 강세에 힘입어 일본인 관광객도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한류 붐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남미까지 확산되며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최근 몇년 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핵안보정상회의·여수세계해양박람회가 열리며 국제적으로 국가 인지도가 높아진 점도 관광객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의료 관광과 MICE(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회) 등의 고부가가치 관광산업도 해마다 20~3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품격 콘텐츠 개발 등 힘써야 그러나 한국관광이 이제는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에 눈을 돌려야 할 때라는 지적이 많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15위인 것에 견줘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해 평가한 관광산업경쟁력지수(TTCI)에서 한국은 조사 대상 139개국 중 32위에 그쳤다. 관광산업이 GDP에 기여하는 비중도 5.2%(2011년 기준)로 세계 평균 9.1%에 비해 낮다. 관광객들의 평균 체류일수(7.0일)를 늘리고 1인당 소비금액(1250달러, 이상 지난해 기준)을 높이는 것도 과제다. 한마디로 더 오래 머물면서 보고 맛보고 쇼핑하며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중 80%가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역 편중 현상도 여전히 심각하다. 한경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마케팅본부장은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주체인 민간의 참여와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며 “외국인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친절한 이미지 심기·고품격 콘텐츠 개발·안내표지판 정비 등 서비스 향상은 단발성 캠페인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관광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사설] 호텔 성매매장과 외래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서울 강남 무궁화 4개짜리 관광호텔의 한 층이 통째로 성매매 장소로 사용된 사실이 어제 경찰에 적발됐다. 호텔 12~13층에서 200평 규모의 대형 룸살롱을 운영하는 업주가 호텔과 짜고 10층 내 19개 객실을 성매매 전용으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코리아’와 ‘서울’, ‘강남’을 연호하는 전 세계 7억명의 K팝 팬과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부지기수 한류(K컬처) 마니아들의 한국에 대한 선망에 찬물을 끼얹은 꼴이다. 이런 부류의 불법영업을 한 호텔이 강남에만 8곳이나 있었다고 하니 속 터지는 일이다. 관광업계는 그동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관광 숙박시설이 태부족이라고 아우성치면서 객실난 타령을 했다. 성수기 때 서울엔 잘 방이 없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수원, 송탄, 의정부,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심지어 대전까지 내몰았다. 반복되는 숙박난이 혹시 이번 같은 객실 불법 전용도 한 요인이 아니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오는 21일쯤부터 외국인 관광객 연 1000만명 시대가 열린다. 이날 1000만 번째 관광객이 한국에 입국하고, 연내 1130만명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800만명대에 머문 관광대국 일본을 넘어 세계 10위권의 관광 선진국 진입이 눈에 보인다.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배경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수도권 관광호텔 수요는 3만 6300실인데 비해 공급은 2만 8000실에 그치고 있어서 급증하는 외래 관광객을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정부도 새로 짓는 호텔 시설의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확대하는 등 관광숙박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갖 특혜를 베풀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15년까지 호텔 객실 3만 8000실이 늘어나는데, 잘못된 수요 예측에 따른 공급과잉의 참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더라도 허수에 유의해야 하고 양적 확대보다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생각해야 할 때다.
  • 충북 제천 금수산

    충북 제천 금수산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충북 제천 어름을 지날 때면 늘 눈을 사로잡던 산이 있었습니다. 특히 북단양 나들목 인근에 이르면 우람한 근육질의 암봉이 실루엣으로 아른거리곤 했지요.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한 경치’를 가졌다는 산, 금수산(錦繡山)입니다. 고운 이름과 달리 산은 여간 험하지 않습니다. 정상을 쉬 내주기 싫어하는 혈기방장한 성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게지요. 사정이 이러니, 어지간한 내공의 산꾼이라도 오를 때 ‘금수만도 못한 산’이라며 볼멘소리를 늘어놓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러구러 정상을 딛고 서면 산은 곧 ‘금수 같은’ 풍경을 내어줍니다. 혹, 오르는 발걸음이 견딜 수 없이 무거워지거든 나무등걸에 기대 10분만 쉬어 보세요. 땀이 식을 무렵, 자연이 스스럼없이 다가섭니다. 동고비와 직박구리가 먹이를 찾아 나뭇가지를 헤집는 소리, 청설모가 낙엽 뒤져 먹이 찾는 모습이 그제야 귀와 눈에 들어옵니다. 지도로만 보면 제천은 영락없는 산악도시입니다. 사방이 등고선으로 빽빽합니다. 북으로는 차령산맥, 남으로는 소백산맥이 지나고 시 경계를 따라 월악산 등 20여개 산들이 곧추서 있습니다. 높이 솟은 산은 깊은 계곡을 만들고, 계곡은 강으로 이어집니다. 물길이 막힌 자리엔 호수도 생깁니다. 물길(川)을 막아 둑(堤)을 세웠다는 뜻의 도시 이름도 필경 우리나라 최초의 저수지인 의림지에서 비롯된 것일 텐데, 오늘날엔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충주호)가 그 지위를 이어받았지요. 금수산은 바로 이 내륙의 바다를 딛고 솟은 산입니다. 인접한 제천은 물론 멀리 단양까지 자락을 펼쳤고, 그 위로 용담폭포 등 많은 경승지들을 매달아 뒀지요. ●선 굵은 암봉 배웅받으며 가는 길 강원도 홍천 어름에서 시작된 노란 낙엽송 군락이 원주 치악산을 지나 제천까지 이어진다. 주변 산자락은 온통 샛노란 융단을 깐 듯하다. 그 빼어난 풍경을 사람이 만든 레드 카펫에 견줄까. 금수산의 원래 이름은 백암산(白岩山)이었다. 산정의 암봉들이 서리 맞은 듯 새하얀 빛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이게 퇴계 이황에 의해 바뀐다.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가 청풍호를 돌아보다 백암산의 수려한 자태에 반해 ‘금수산’이라고 바꿔 부른 것이다. 금수산은 와부(臥婦)의 형상이라고 한다. 어여쁜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자연스레 스토리텔링도 덧씌워졌다. 금수산의 한 지맥인 금성면 동산(東山·896m) 중턱에 ‘한수 이남에서 가장 잘생겼’다는 남근석이 서 있는데, 동산의 양기와 금수산의 음기가 어우러지며 조화로운 산세를 이루게 됐다는 것이다. 남근석이 ‘잘생긴’ 건 ‘인정할 만’하다. 하지만 금수산이 여성적이란 것엔 동의하기 어렵다. 기세등등하게 솟아오른 암봉 등, 어느 모로 봐도 혈기방장한 남성의 풍모를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실제 인근 산 가운데 ‘악(惡)산’으로 소문난 금수산을 오르다 보면, 여성성 운운하는 표현들은 싹 자취를 감추고 만다. 금수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대략 둘로 나뉜다. 적성면 상학주차장에서 오르는 코스와 상천리 코스다. 상학 코스는 등산로가 완만한 대신 산행시간이 길다.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남근석이 있는 동산까지 연계해 산행을 즐기려면 예닐곱 시간은 족히 걸린다. 상천 코스는 산행시간이 4시간 30분 정도로 짧다. 반면 등산로는 험하다. 여기에 용담폭포와 독수리바위 등 빼어난 명소가 많은 망덕봉을 연계하면 산행시간은 5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게다가 암릉 산행이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구간이 즐비하다. 상천마을 주차장이 상천 코스의 들머리다. 예서 망덕봉까지 2.8㎞, 망덕봉에서 금수산까지 1.9㎞, 금수산 정상에서 상천마을까지 3.5㎞ 등 모두 8.2㎞를 걷는다. 마을 끝자락의 보문정사를 지나면 길은 곧 두 갈래로 나뉜다. 왼쪽은 망덕봉(926m)을 지나 금수산 정상(1016m)을 찍고 내려오는 길, 오른쪽은 그 반대로 돈다. 일반적으로는 왼쪽 코스를 따른다. 망덕봉 구간에 워낙 큰 바위들이 많아 하산 코스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갈림길에서 10분 정도 암릉을 ‘기어오르면’ 용담폭포 전망대다. 갈수기라 폭포수는 가늘다. 폭포의 묘미는 주변의 바위들이다. 선 굵은 암릉이 폭포 좌우를 굳건하게 에워싸고 있다. 폭포 위는 선녀탕이다. 물이 오랜 세월 바위를 파 만든 상·중·하 세 개의 작은 소를 일컫는다. 물줄기는 ‘선녀의 요강’을 닮은 세 개의 소를 돌아 30m 아래 용담폭포로 떨어져 내린다. 그 기세가 장하다. 멀리 금강산 상팔담의 아우뻘 되는 풍경이다. 산이 높으니 골이 깊은 건 당연한 이치. 용담폭포 너머로 톱날 같은 모양의 산과 계곡이 금수산 정상까지 촘촘하다. ●‘내륙의 바다’와 산들을 한눈에 담다 폭포 전망대부터 등산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기까지는 전주곡 수준이란 얘기다. 오를수록 급경사의 바위능선이 이어지는데, 꼭 산이 벌떡 일어선 듯하다. 로프와 철제 난간에 의지해 올라야 하는 구간도 여러 곳.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은 팽팽하게 당겨지고, 입에선 단내가 풀풀 난다. “산에 올라 뭐하겠노. 아랫마을에서 소고기나 구워 먹지.”라는 한 개그맨의 유행어가 퍼뜩 떠오르는 순간이다. 망덕봉 코스 중턱, 그러니까 폭포전망대에서 30분쯤 오르면 철제 계단 너머로 바위 능선이 멋드러지게 펼쳐진다. 산자락 하나가 죄다 바위들로 이뤄졌다. 암릉을 뚫고 솟은 노송들은 풍경의 덤. 능선의 정상 언저리엔 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솟아 있다. 금수산의 명물 족두리바위와 독수리바위다. 특히 독수리바위의 기상이 늠름하다. 날개 접어 호수를 응시하는 모습이 금방이라도 청풍호로 짓쳐 내려가 잉어 한 마리 채 올 기세다. 이 바위 너머로 ‘내륙의 바다’ 청풍호와 옥순봉, 제비봉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기막힌 풍경이 펼쳐진다는데, 짙은 안개 탓에 절경과 마주치는 행운은 없었다. 몇 번의 급경사를 지나면 망덕봉이다. 평탄한 안부로, 사면이 잡목에 가려 조망은 좋지 않다. 망덕봉부터는 흙길이다. 푹신한 낙엽길 따라 40분쯤 능선을 오르면 암릉 끝자락에서 소나무 한 그루와 만난다. 정상 바로 아래 지점으로,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예서 보는 풍경이 장관이다. 양쪽 암봉 사이로 제천과 단양의 명산들이 마루금을 좁힌 채 달려 온다. 더 멀리로는 소백산이 우뚝하다. 수없이 많은 산들을 양팔 벌려 품은 듯한 모습이다. 금수산 정상은 전형적인 암봉이다. 어른 한두 명이 서기도 벅찰 만큼 비좁다. 하지만, 딛고 서면 더없이 너른 풍경과 마주한다. 360도 돌아가며 중부내륙의 산악들을 펼쳐 보인다. 산은 한번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감춰 두지도 않는다. 이른 아침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들었던 안개는 이제 월악산과 소백산 등 명산의 사이를 휘돌아가며 여행자의 넋을 빼고 있다. ‘선경’(仙境)이란 표현이 상투성의 나락에서 벗어나는 순간이다. 오르는 길이 험한데, 내려가는 길이 쉬우랴. 30~40분 동안은 길이 거칠고 가팔라 애를 먹는다. 나무 뿌리는 사람들의 발길에 반들반들하게 닳았고, 겹쳐 쌓인 낙엽들은 습기를 머금어 빙판처럼 미끄럽다. 하지만 곧추섰던 산은 이후 평탄하다 싶을 정도로 유순해진다. 꼭 여성의 플레어스커트 위를 걸어 내려 오는 듯하다. 하산길에 보는 금수산 정상의 자태가 기막히다. 암봉 하나하나가 백옥같이 흰 살결을 가졌다. 이쯤 되면 퇴계가 금수산이라고 개칭하기 전, 왜 백암산(白岩山)이라 불렸는지 절로 알겠다. ●쉽고 편하게 풍경과 만나는 법 주봉(主峯)인 금수산을 닮아 지맥들도 여간 험하지 않다. 남근석 품은 동산 등을 오르려면 ‘암벽 등반’ 수준의 산행을 감내해야 한다. 좀 더 쉽고 편하게 풍경을 즐길 방법은 없을까. 있다. 금수산 중턱의 정방사와 청풍호 인근의 비봉산을 찾아가면 된다. 두 곳 모두 차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정방사는 금수산 신선봉에서 뻗어 내린 능선 자락에 터를 잡은 절집이다. 거대한 암벽, 의상대에 안긴 절집의 자태도 좋지만 그 아래 펼쳐지는 풍광은 훨씬 빼어나다. 대웅전 앞에 서면 멀리 월악산과 푸른 바람 일렁이는 청풍호 일대가 한눈에 잡힌다. 비봉산은 패러글라이딩 등의 활공장으로 이용되는 산이다. 청풍호와 인접해 있어 굽어보는 풍광도 수려하다. 비봉산의 명물은 관광 모노레일이다. 6인승 승용대차를 타고 정상까지 오른다. 다만 16일부터 새해 3월까지 시설 보강 등을 위해 운행이 중단된다. 동산 아래 무암사도 찾을 만하다. 절집이 남근석 산행의 들머리 노릇을 하는 모양새가 영 부자연스럽지만, 절집 자체의 풍모는 퍽 고색창연하다. 소(牛)의 사리가 담긴 부도와 1200년 된 싸리나무로 만든 대웅전 기둥이 유명하다. 무암사 경내에서도 남근석의 머리 부분이 살짝 보인다. 글 사진 제천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43) ▶가는 길: 제천의 명소들은 대부분 시내 남쪽, 그러니까 청풍호와 인접한 지역에 몰려 있다. 따라서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출발한다면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나들목으로 나오는 게 좋다. 여기서 82번 지방도로 갈아탄 뒤 금성면 소재지를 지나 청풍대교 삼거리에서 왼쪽 20번 지방도로 바꿔 타고 금수산 입구 삼거리까지 간 다음 왼쪽 도로로 접어들면 상천리 금수산 주차장이다. 단양 나들목으로 나올 수도 있다. 이 경우 단성면 소재지→36번 국도 충주 방향→원대삼거리→옥순대교→금수산 입구 삼거리→우회전→주차장 순으로 간다. 어느 길을 택하든 늦가을의 정취 가득한 청풍호를 차창에 매달고 달릴 수 있다. 제천의 대표 아이콘인 의림지를 먼저 보겠다면 제천 나들목으로 나와 의림지와 ‘울고 넘는’ 박달재, 배론성지 등을 묶어 둘러본 뒤 남제천 방향으로 내려가는 게 순서다. ▶맛집:제천 상천리에서 고개 하나만 넘으면 맛집들이 즐비한 단양이다. 쌈밥정식을 내는 돌집식당(422-2842), 마늘정식으로 유명한 장다리식당(423-3960), 더덕주물럭과 더덕정식을 내는 자연식당(422-1806) 등이 알려져 있다. 청풍호 인근에선 예촌(647-3707)이 구수한 된장정식으로 이름났다. ▶잘 곳:박달재 인근에 리솜 포레스트 리조트가 있다. 친환경과 힐링을 표방한 리조트로 빌라형 객실과 호텔형 객실, 아쿠아힐링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단양 쪽에선 대명 리조트가 첫손 꼽힌다. 단양 한복판에 있어 단양 8경 등 명소에 접근하기 쉽다. 리조트 내에 사우나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쿠아월드도 있어 여독을 풀기 좋다. 단양읍내 리버텔(421-5600)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굿스테이’ 업소다. 깔끔한 시설도 좋지만 무엇보다 주인장의 마음 씀씀이에 편해지는 집이다. 숙박비도 저렴하다. 청풍호 인근의 청풍힐호텔 한방 사우나는 산행 뒤 피로를 풀기 좋다. 제천시에서 조성한 ‘자드락길’ 도보꾼에게는 입욕료를 정상가의 절반인 6000원만 받는다.
  • [전국플러스] 제주 성산포항에 내국인 면세점 승인

    제주 성산포항에도 내국인 면세점이 들어선다. 9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서귀포시로부터 성산포항 터미널에 13.44㎡ 공간을 인도장으로 임대했고 2년간 항만시설 사용승인 허가를 받았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운영된다. 성산포항에는 2010년 7월 전남 장흥을 2시간대에 주파하는 쾌속 여객선이 운항되면서 뱃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성산포항을 이용한 제주 뱃길 이용객은 16만 3000여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제주 면세점은 제주공항과 제주항, 서귀포시 제주컨벤션센터 시내면세점 등 모두 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 아시아나 중국인 유학생 승무원 체험

    아시아나 중국인 유학생 승무원 체험

     9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국내 중국인 유학생 SNS기자단이 승무원 체험 교육 프로그램인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에 참여해 워킹 실습을 받고 있다. 캐빈크루 챌린징 코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승무원의 기본예절 및 워킹, 기내서비스 실습 등 항공 서비스 전반에 걸친 체험 교육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선발한 중국인 유학생 SNS기자단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 [여행가방]

    ●고생한 수험생에 테마파크 파격할인 오션월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에게 12월 14일까지 입장권(4만원)을 1만원에 판다. 또 비발디파크 객실, 조식과 오션월드를 묶은 합격기원패키지(2인 기준)도 내놨다. 9만 1000원부터. 에버랜드는 ‘호러메이즈1·2’를 오는 12월 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수험표를 제시하면 이달 말까지 에버랜드는 1만 7000원, 캐리비안베이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모바일쿠폰으로 추로스 등 간식도 무료로 준다. 롯데월드는 8~11일 수험생들에게 자유이용권(4만원)을 1만원에 판매한다. 12월 9일까지는 동반 1인 포함, 반값으로 할인해 준다. 63빌딩은 오는 25일까지 종합관람권을 수험생 포함 동반 4인까지 50% 할인 판매한다. 아쿠아플라넷여수는 오는 14일까지 본인 50%, 동반 1인은 20%, 아쿠아플라넷제주는 30일까지 수험생 포함 동반 4인까지 40% 할인해 준다. 리솜 리조트 스파 캐슬(www.spacastle.com)도 이달 내내 수험생에게 천천향 입장료를 반값에 판매한다. 동반 4인까지는 40% 할인해 준다. 11월 생일자, 올해 11월 발행된 헌혈증 지참자, 신분증 지참하고 가족티 맞춰 입은 가족, 빼빼로데이(11일)에 찾은 커플 등도 반값이다. ●25일까지 한국관광 기네스 투표 한국관광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www.knto50.kr)에서 ‘한국관광 기네스’ 선정 국민투표를 오는 25일까지 벌인다. 한국 관광 50년 역사 속에서 최초, 최다, 최장 등의 기록을 보유한 인물 등 28개 부문이 대상이다. 투표 참여자 249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DSLR 카메라 등 경품도 준다. ●롯데제이티비 ‘착한 가격 기획전’ 롯데제이티비(www.lottejtb.com)가 오는 11일까지 착한가격 기획전을 연다. 필리핀 세부와 태국 푸켓이 39만 9000원부터, 괌이 49만 9000원부터다. 10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5만원 선불카드도 준다. ●14일까지 하이원 콘도 예약 추첨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14일까지 동계시즌 콘도 객실예약 추첨을 진행한다. 12월 14일~2월 10일 동계 시즌 성수기를 대상으로 한다. 추첨은 홈페이지(www.high1.com) 회원 가입 후 1인당 최대 2회에 한해 주중 및 주말 포함 4박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11월 15일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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