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관광공사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설현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성관계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경향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2025-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159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 1596가구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아이파크시티 4차’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1596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다. 59㎡ 1079가구, 74㎡ 427가구, 84㎡ 90가구 등 중소형만 들어선다. 7000가구에 이르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아파트다. 삼성전자가 가까워 임대 수요도 풍부하다. 2.5㎞에 이르는 자연형 하천을 따라 산책로와 17만㎡짜리 근린공원도 조성된다. 1호선 세류역이 걸어서 8분 거리다. 분당선 매탄권선역을 이용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에 접근하기도 쉽다. 2016년 8월 입주 예정. 84㎡ 기준 3.3㎡당 분양가는 1170만원이다. (031)232-1700. 위례자이 아파트 중대형 517가구 분양 GS건설은 위례신도시에서 ‘위례자이’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101㎡ 260가구, 113㎡ 122가구, 121㎡ 114가구, 124㎡ 12가구, 125㎡ 3가구, 131㎡ 2가구 등 중대형 아파트 517가구다.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신설 예정인 8호선 우남역, 경전철 위례중앙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심 상업시설인 ‘트랜짓몰’과도 가깝다. 단지 앞에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판상형 설계,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2016년 하반기 입주 예정. 1644-4277. e편한 서산예천 아파트 936가구 분양 대림산업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서 ‘e편한세상 서산예천’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59㎡ 479가구, 84㎡ 457가구 등 936가구다.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서산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어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주방과 거실의 창호를 일직선상에 배치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자녀 방의 크기를 확대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1층은 천장 높이를 일반 아파트보다 30㎝ 높인 2.6m로 설계했다. 게스트하우스도 갖췄다. 2016년 11월 입주 예정. (041)681-9100. 원주혁신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850가구 중흥종합건설은 강원 원주혁신도시에서 ‘원주혁신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84~131㎡짜리 850가구다.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주택 수요가 풍부한 곳이다. 치악산국립공원과 혁신도시 수변공원이 단지와 가깝고 근린공원과 원주천 산책로로 이어진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유아풀을 포함한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연회장, 보육실, 어린이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2017년 초 입주 예정. 1644-5331.
  • [공직 파워 열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장

    [공직 파워 열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장

    문화체육관광부의 부처 이름은 늘 바뀌어 왔다. 문화공보부, 문화부, 문화체육부, 문화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시대의 요구, 업무와 기능의 변화에 따라 변화무쌍한 변천이 있었다. 하지만 변함없는 부분이 있다. 바로 ‘문화’다. 체육 부문도 중요하고, 관광에 대한 기대 역시 적지 않다. 부처 명칭에서 ‘문화’가 빠지지 않은 이유는 간명하다. 단순히 대중문화의 부침에 따른 표류 또는 당장의 요구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 근본정신과 맞닿는 정책, 제도를 고민하고 수행해 온 업무가 그 핵심인 덕분이다. 문화정책국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에 있다. 문화가 특정 계층의 향유물이 되거나 창작과 향유가 서로 분리되지 않아야 한다는 근본적 목표를 속 깊이 품고 있는 덕분이기도 하다. 문화정책국은 국민의 문화 복지 증진 및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등에 관한 내용, 문화 진흥을 위한 국내외 연구기관 및 전문가의 협조 체계 구축, 국민의 문화적 창의성과 다양성 제고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문화가 특정 계층의 향유물로 박제화되지 않기 위한 물밑 노력과 더불어 ‘한류의 전초기지’로서 한국의 문화가 외국에 스며들 수 있는 역할을 맡는다. 저소득층 또는 농어촌 지역 등 문화 소외계층도 공연과 전시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이용권 사업을 도입하는가 하면, 문학·공연 등이 직접 이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문화나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순간적 열풍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54개 나라에서 130여개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사의 보고가 될 수 있는 고구려, 삼국시대 등 한국 문화의 원형을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일도 중요한 업무다. 외국의 유력한 문화예술인을 초청해 한국을 몸으로 체험하게 하는 ‘문화동반자사업’도 2005년 이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역대 문화정책국장들의 면면을 보면 단순히 권력과의 친소 관계로 설명할 수 없음이 명확해진다. 김대중 정부 시절 1999년 6월부터 2년 가까이 문화정책국장 업무를 맡았던 오지철 TV조선 사장 등이 있다. 오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지냈고, 퇴임 뒤엔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문화재 관련 업무와 연관도 깊다. 이승규 전 서울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은 문화정책국장을 지낸 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문화재청 차장을 지내며 공직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이 전 이사장을 이은 이성원 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사무총장은 2003년 6월부터 2006년 4월까지 꼬박 3년 가까이 문화정책국장 자리를 책임졌다. 최근 십수년간 최장수 문화정책국장이었다. 이후 문화재청 차장을 지낸 뒤 갓 출범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한국 바깥에 있는 문화재 환수를 위한 기초작업인 국외소재문화재의 현황 및 반출 경위 등에 대한 조사·연구, 국외소재문화재 환수·활용과 관련한 각종 전략·정책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이다. 성남기 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는 2006년 5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문화정책국장을 지냈다. 국립중앙도서관장을 지낸 뒤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를 역임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 스티븐스 최미경 회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 스티븐스 최미경 회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뉴욕핫도그앤커피를 운영하는 ㈜ 스티븐스 최미경 회장이 26일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에 동참 했다. 이번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는 탤런트 현석씨와, 前 국회의원인 전용학 새누리당 천안 갑 지구당 당협 위원장이 함께했다. 최미경 회장은 도전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하며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기부와 함께 얼음물 세례에 동참 했다. 최미경 회장은 “그 동안 정치인,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이 많이 참여 했지만 기업가들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좋은 기부문화를 통해 루게릭병 환자들이 건강해지고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ALS)협회’가 주도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자는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은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해야 한다. 최미경 회장은 다음 아이스버킷챌린지 주자로 ㈜스티븐스 강신우 대표이사,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참, 탤런트 김혜선 씨를 지목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원 “평창올림픽 특수 함께 누려요”

    강원 “평창올림픽 특수 함께 누려요”

    강원도가 평창과 강릉, 정선에 머무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광 특수를 강원의 전체 18개 시·군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이를 위해 ‘올림픽 개최 전후와 연계한 특별 관광마케팅 기본전략’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내년까지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을 대상으로 3~4개의 전략 관광상품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2016년까지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올림픽 특별 관광상품을 출시하는 등 올림픽 전해인 2017년까지 강원 관광의 브랜드화·국제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기본전략은 3개 분야 11개의 맞춤형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올림픽 관광 수요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내년에 강원 관광 대표 슬로건을 공모해 브랜드화하고 올림픽 개최 도시를 제외한 15개 시·군별 올림픽 관광콘텐츠 사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시·군 및 업계의 공조를 끌어내기 위한 상설협의체도 구성한다. 기존 상품을 보완해 올림픽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도내 권역별로 패키지화, 볼거리 다양화를 위한 올림픽 연계 지역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빠른 시일 내에 시·군, 올림픽조직위원회, 한국관광공사, 여행업계, 연구기관 등과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세부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유재붕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동계올림픽 개최 효과가 특정 지역에만 집중돼선 안 된다”며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 효과로 도내 관광시장이 다변화하고 호텔, 콘도 등 관광인프라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본 계획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지친 마음 달래줄 쉼표 넷

    지친 마음 달래줄 쉼표 넷

    계절은 어김없다. 몸을 스치는 바람에서 여름의 열기는 벌써 지워졌다. 가슴에 서늘한 바람이 드니 발이 먼저 반응한다. 훌쩍 떠나고 싶다. 그런데 어디로? 여름도 가을도 아닌 어정쩡한 계절엔 축제장을 찾으시라. 최소한 본전은 뽑는다. 초가을에 가 볼만한 축제를 모았다. 꽃과 음악이 곁들여진 축제들이다. ●메밀꽃 향기에 푹~… 먹거리·체험 풍성 오는 9월 5~14일 강원 평창의 봉평면 일대에서 이효석문학선양회(www.hyoseok.com) 주관으로 열린다. 주무대는 효석문화마을 일대다. ‘킬러 콘텐츠’인 메밀꽃밭의 면적이 예년에 견줘 대폭 확장됐다. 주최 측은 300만㎡(약 91만평)가 넘는 메밀꽃밭이 효석문화마을 등에 조성됐다고 전했다. 축제장은 2개의 큰 마당(이효석 마당, 봉평장 마당)으로 나뉜다. 이 마당은 다시 6개의 존(메밀꽃 문화존, 이효석 문학존, 메밀꽃 소설존, 메밀꽃 포토존, 봉평장 소설존, 충주집 소설존)으로 나뉘어 축제공간을 이룬다. 굳이 구분하자면 이효석 마당은 문화와 문학 체험, 봉평장 마당은 먹거리와 장터 체험 등에 초점을 맞췄다. 색다른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우선 메밀꽃 결혼식 등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비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고, 결혼식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준다. 메밀꽃 문화존에서는 풍등에 사랑을 담아 날리는 체험행사가 매일 밤 열린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모았던 메밀음식 시식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진다. 1000명 이상의 인원을 예상해 식단을 꾸릴 예정이다. 메밀로 만든 약 40가지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코믹한 강원도 사투리를 통해 지역 특유의 서정성을 만끽할 수 있는 ‘마카 오서요’(모두 오세요) 행사도 열린다. 만담 프로그램인 ‘알코 드레요’(알려 드려요), 어린이 뮤지컬 ‘며느리 방귀에 메밀꽃 피었네’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033)335-2323~4.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매주 금~일요일과 추석연휴 기간에 봉평 효석문화제와 허브나라 등을 돌아보는 당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서울시청에서 오전 6시 30분 출발한다. 3만 5900원. (02)733-0882. ●인삼 캐기 체험 인기… 가족과 함께 오세요 오는 9월 19~28일 충남 금산인삼관 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추석연휴 뒤에 개최돼 어느 해보다 한결 여유 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대표 프로그램은 인삼 캐기 체험이다. 축제 기간 동안 인삼밭에 직접 들어가 마음껏 인삼을 캐볼 수 있다. 아울러 방금 캔 싱싱한 인삼을 곧바로 살 수 있어 일석이조다. 해마다 인기를 모았던 건강체험관은 올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인도의 아유르베다, 몽골의 지압법 등 세계전통치유법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새롭게 마련됐다. 종전의 홍삼족욕, 홍삼팩마사지 등 프로그램은 올해도 이어진다. 여성들이 특히 좋아할 코너도 준비했다. ‘절세미인관’이다. 한방증기체험, 천연화장품만들기, 얼굴·손마사지, 네일아트, 마법의 거울 등 각종 미용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인삼버블체험이 눈길을 끈다. 인삼에센스가 첨가된 거품이 쏟아지는 인삼버블탕과 매직버블 쇼, 비눗방울체험 등이 재미를 더한다. 인삼씨앗 고르기 등 인삼민속촌에서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 홈페이지(www.insamfestival.co.kr) 참조. ●포크·재즈·팝 등 다양한 장르 뮤지션 한자리 오는 9월 20일 강원 홍천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내 천연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무려 8시간 가까이 펼쳐진다. 올해 겨우 3회째를 맞은 새내기 음악축제지만 화려한 라인업으로 이름값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올해도 포크, 인디뮤직, 재즈, R&B,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장필순과 재즈계의 디바 웅산, 뮤직 페스티벌의 아이돌로 불리는 정준일, 여성 포크 듀오인 랄라스윗, R&B와 솔의 진수를 선사할 범키, 모던록 밴드 디어클라우드 등이 관객과 만난다. 또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 등의 클래식 아티스트와 클래식 4중주단 구성으로 록음악을 연주하는 이탈리아 퓨전 밴드 누 콰르텟 등 일반적인 음악축제에서는 접하긴 힘든 다양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FALLinACOUTIC) 참조. ●도자기 신작전·페인팅… 상품 최대 반값 할인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도자축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행사다. 올해 28회째로 오는 29일부터 9월 21일까지 경기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4월 25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다. 이로 인해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전면 재조정됐다. 우선 입장료와 주차료 등을 폐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추진하는 관광주간(9월 25일~10월 5일)과 발맞추기 위해서다. 관람객 투표로 선정하는 ‘이천도자기 신작전’, ‘기네스도전 큰항아리 만만’, 관람객과 함께하는 ‘도자기 액션 페인팅’ 등 새로운 기획도 선보인다. 추석을 앞두고 할인행사도 벌인다. 주요 도자상품들이 품목에 따라 10∼50% 할인된다. 홈페이지(www.ceramic.or.kr) 참조.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 최종배△기획조정실장 최재유 ■외교부 △국제경제국장 이성호△경제공동체과장 최영배 ■한국광해관리공단 ◇승진 <1급>△광해사업본부 토양산림실장 김대기<2급>△광해기술연구소 수질토양기술팀장 이상환◇전보△광해사업본부 수질광미파트장 정영국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장 박인식 ■한국예탁결제원 △연구개발부장 김형래△펀드결제부장 배혁찬
  • 대구 세계기생충학회 총회 유치

    2018년 9월 대구 엑스코에서 ‘제14차 세계기생충학회 총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지난 10일부터 6일 동안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3차 총회에서 태국 방콕을 제치고 차기 총회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역사가 50년이 넘는 세계기생충학회(WFP)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연계, 60여개국 100여개 회원 학회가 기생충 연구 및 기생충 질병 관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4년마다 열리는 총회에는 기생충 관련 의학·과학자 3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기생충 관련 정보나 아이디어를 교환한다. 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의학 학술대회의 지역 개최는 드문 일이다. 시는 이번 행사 유치를 위해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한국관광공사, 대구컨벤션관광뷰로 등과 합동으로 유치단을 구성해 멕시코시티 현지에서 각국 대표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다. 행사 기간 내내 한국 홍보관에는 대회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각국 대표들을 초청한 ‘한국의 밤’ 행사에서는 한국전통무용단 공연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교황 방문·순교지 코스 관광상품화 추진

    충북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음성 꽃동네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충북도는 도내에 있는 천주교 박해 순교지인 제천 배론성지, 진천 배티성지, 1896년 설립된 음성 매괴성당 등과 꽃동네를 둘러보는 1박 2일짜리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조만간 종교전문 여행사들을 초청해 개발안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도는 또 한국관광공사 필리핀 지사와 손을 잡고 현지에서 판매하는 서울과 충북 지역 천주교 성지를 방문하는 4박 5일짜리 관광상품에 꽃동네 일정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석 도 관광산업팀장은 “천주교 성지가 많은 충북에 교황까지 다녀가면서 충북이 성지순례 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도는 천주교 청주교구, 꽃동네와 협의해 교황이 꽃동네에서 2시간 30분 동안 머물면서 다녔던 길을 꾸미고 기념비 등을 만들어 명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음성군은 반기문 유엔사무 총장 생가와 꽃동네를 함께 둘러보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원남면에 있는 반 총장 생가는 맹동면 꽃동네에서 차로 20분이면 간다. 반 총장 생가는 연간 10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교황이 탔던 기아車 ‘쏘울’ 어떻게 됐나 보니…

    4박 5일에 걸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두고 경제계 일각에서는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말이 나온다. 교황에게 제공됐던 각 업체의 제품은 ‘교황이 사용했다’는 입소문만으로도 상당한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수혜를 입은 곳은 현대·기아차다. ‘가장 작은 한국 차를 이용하고 싶다’는 교황에 바람에 배기량 1600㏄급인 기아차 ‘쏘울’이 전용 차량으로 제공된 데 이어 이후 교황은 이동 과정에서 카니발과 현대차 싼타페 차량을 이용했다. 현대·기아차는 이 밖에 자사 대형버스 등 모두 30여대를 제공했다. 업계는 교황 방문과 관련해 국내 업체들이 상당한 직간접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황이 국내 차량을 타고 내리는 모습이 전 세계에 중계돼 ‘교황의 차’라는 상징성까지 갖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교황이 탔던 차를 일단 돌려받기로 한 현대차그룹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현대차그룹은 “차량의 상징성을 고려해 내부적으로 전시하는 방법과 한국 천주교에 기증하는 방법 등을 놓고 고민 중”이라면서 “과거 주요 20개국(G20) 회의 때 각국 정상들에게 제공했던 차량처럼 일반에 판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음료 역시 생수 브랜드 ‘석수’가 교황 방한 기간 사용되는 공식 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특수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광장 미사에서 무려 22만명 분량(350㎖ 제품 12만병과 18.9ℓ 제품 2000통)의 석수를 제공했다. 당시 광화문 행사에 공식 초대된 인원만 약 17만명에 이른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집전하는 미사전례에 사용될 와인을 공급할 롯데주류 역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경제계에서는 연구 사례를 통해 교황의 방한에 따른 경제 효과가 5500억원 이상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브라질 관광공사는 지난해 7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청년대회 참가에 따른 경제 효과가 12억 헤알(5380억원)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교황이 가져온 긍정의 힘

    교황이 가져온 긍정의 힘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사실상 지난해 하반기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해 10월 교황청 인류복음성 장관인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의 청와대 방문 자체가 교황 방한을 확정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당시 교황 방한을 확답받은 청와대는 크게 기뻐했었다. 교황 방한이 가져올 여러 ‘좋은 일’들을 고대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지금 그때 그 기대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에 반색 중이다. 최우선적으로는 교황이 국민들에게 전해준 ‘위로’에서다. 교황은 평화와 화해, 소통의 메시지로 사회적 스트레스 지수를 크게 낮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월호 유가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과의 교감으로 당사자뿐 아니라 사회에 퍼져 있는 ‘고통의 흔적’을 어루만지면서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로 하여금 큰 위안을 느끼게 했다. 교황의 방한은 한국을 알리는 데에도 큰 몫을 했다. 교황은 일거수일투족이 전 세계에 보도될 만큼 스타 중의 스타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3년 올해의 인물로 뽑혔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를 움직이는 50인 가운데 4위에 선정됐다. 한국 상주 외신 말고도 이번 방한에 23개 나라 127개 매체의 외신기자 350명이 한국을 찾았다. CNN 등은 지난 16일 광화문 시복 미사와 17일 해미읍성에서 열린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생중계했다. “경복궁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인 광화문에서 교황이 시복 미사를 집전하는 모습이 150여개 국가로 중계됨으로써 거둔 홍보 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한국 천주교 관계자는 말했다. 경제적 효과는 망외의 소득이다.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브라질 관광공사는 지난해 7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리우데자네이루 세계청년대회 참가에 따른 경제효과를 12억 헤알(약 5380억원)로 추산했고 호주 시드니상공회의소도 2008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호주 방문에서 2억 3300만 달러(약 250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사설] ‘관피아’ 안 받는다며 ‘정피아’ 모셔오는 공기업

    세월호 사고가 정치인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는 말이 맞아 들어가고 있다.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의 공직 진출을 차단하자 ‘정피아(정치인+마피아)’의 진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혹 떼려다가 더 큰 혹을 붙인 꼴이다. 최근 한국남부발전 상임감사에 임명된 임정덕 전 부산대 석좌교수는 18대 대선 때 새누리당 부산시 캠프에서 정책개발본부장으로 일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보희 광주진흥발전연구회 사무총장도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여성본부 부본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 밖에도 근래에 공기업 감사나 임원으로 진출한 정치인은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정치인 출신도 자격 요건을 갖췄다면 공기업 임원이 되는 길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대선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의 뒤를 봐주는 정치적 관행은 어느 정권이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점차 줄여나가야 한다. 최근 사례를 보면 어느 때보다 그 정도가 심하다. 재·보궐 선거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정치인 보은 인사가 줄을 잇고 있다. 더욱이 지금은 빚더미에 올라앉아 방만한 경영을 해 온 공공기관들의 개혁에 매진해야 할 때가 아닌가. 공무원들과 유착해 업무는 대충대충 뒷전으로 미루고 뇌물을 챙긴 관피아들의 비리가 수사를 통해 드러난 바 있다. 정피아 또한 정해진 임기 동안 개혁에 앞장서기보다는 바람막이 역할을 할 공산이 크다. 전문성에서 정치인들은 관료보다 못하다. 정가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사람들이 광물, 가스, 전력, 원자력 등에 특별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선거에 힘써줬으니 억대의 연봉을 받으라는 보은의 의미밖에 없다. 대표적인 인물이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에 임명된 방송인 출신 자니 윤씨다. 대선 당시 미국 LA에서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전력으로 관광공사 사장 내정설에 휘말리기도 했던 인사다. 자리를 귀띔받았는지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그러고도 미국 국적은 포기하지 않아 이중국적을 갖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관광 분야의 전문성과 경력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관피아나 정피아나 낙하산이라는 면에서는 다를 것이 없다. 늘어난 자리를 정피아들의 보은 인사용으로 활용한다면 차라리 전문성 있는 관피아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게 낫다. 현재 공석인 기관장 자리만 16개나 된다. 올해 하반기에 기관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공공기관도 40여곳에 이른다. 지금부터라도 무차별적인 보은인사를 중단해야 한다.
  • [구본영 칼럼] 이순신 리더십 바로 읽어야 길이 보인다

    [구본영 칼럼] 이순신 리더십 바로 읽어야 길이 보인다

    어디 가나 영화 ‘명량’이 화제다. 울돌목(명량) 인근 맹골수도에서 세월호 참사를 겪은 때문일까. 아니면, 팍팍한 삶에 지친 이들마다 이순신의 리더십에서 구원의 빛이라도 찾으려는 걸까. 최단기간 내 1000만 관객 돌파라는 한국 영화사의 신기원을 열어젖혔다. 며칠 전 전직 해군 제독이 낀 저녁 모임에서도 명량이 토픽이었다. ‘이순신 전문가’인 그는 잘 만든 영화지만 주연배우를 잘못 캐스팅했다고 주장했다. 고뇌에 찬 이순신 장군의 진면목을 담아내기에는 배우 최민식의 얼굴 살집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사족 하나. 조선 수군이 왜병들과 배 위에서 백병전을 벌이는 설정도 역사적 고증이 부족한 결과라고 했다. 사무라이들이 포진한 왜군을 농어민 백성들이 주축인 조선 수군이 칼싸움으로 이길 순 없고, 사려 깊은 이순신이 그런 무모한 선택을 했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문득 6년 전의 비화가 떠올랐다. ‘신의 방패’로 불리는, 최첨단 함정 방공전투 시스템인 이지스체계를 개발한 ‘록히드마틴’사를 방문했을 때다. 미 외교관이나 해군 제독 출신의 간부들이 “16세기 이순신 장군의 조선 해군은 세계 최고였다”고 연신 치켜세웠다. 판옥선이나 거북선을 만든 당시의 조선술까지 높이 평가하면서다. 칭찬 속에는 이지스체계를 세일즈하려는 복선이 깔려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세계 최고인 한국의 선박 건조 능력에다 이지스체계를 얹어야만 최강의 구축함을 확보할 수 있다는 논리란 점에서다. 사실 이순신은 선입견과 달리 호방한 성격의 지휘관은 아니었다. 그는 극한의 생사 갈림길에서도 매일 난중일기를 썼다. 소심할 정도로 노심초사하면서 치밀하게 앞날을 대비했다는 얘기다. 영화 명량에도 나오지만, 이순신은 겁에 질려 도망가는 장졸의 목을 벨 정도로 까칠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명량해전 직전 칠전량에서 대패한 원균이 외려 호쾌한 돌격형 장수였다고 한다. 정사(正史)를 봐도 이순신을 띄우기 위한 사극에서처럼 그는 혼자 도망다니는 비루한 장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영웅인 미국의 조지 패튼 장군은 “조국을 위해 죽지 말고, 적들이 그들의 나라를 위해 죽게 하라”고 병사들을 다그쳤다. 패튼의 명언에 비춰보면 이순신이 원균에 비해 얼마나 나라와 백성을 진정으로 사랑했는지 확연히 드러난다. 그는 설령 임금의 명이라 하더라도 민·군을 사지에 몰아넣는 무모한 전투는 최대한 피했다. 조선 수군의 연전연승 비결도 그런 애민정신에 따른 그의 선견지명과 헌신에 있었다. 선체 하부가 뾰족한 왜선과 달리 우수한 화포를 많이 실을 수 있는 판옥선을 미리 건조해 포격전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생전에 이순신을 성웅으로 받드는 작업을 폈다. 어떤 정치적 목적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야말로 이순신 리더십의 요체임을 잘 파악했던 듯하다. 요즘 정치권에서도 명량 열풍이 불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참모진이 영화를 관람하고,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무민무당’(국민이 없으면 당이 없다)이라며 이순신 정신을 거론했다. 하지만, 여든 야든 ‘이순신 리더십’의 핵심을 제대로 읽고 교훈을 얻고 있는지는 여전히 미심쩍다. 이순신은 한낱 촌로의 말도 허투루 듣지 않고 울돌목 조류의 특성을 분석해 전술에 반영했다. 반면 청와대는 그렇게 잦은 ‘인사 참사’를 빚고도 코미디언 자니 윤을 전문성과 동떨어지게 한국관광공사 감사로 임명해 다시 비판을 자초했다. 민생이야 도탄에 빠지든 말든 현 정권을 궁지에 몰아야만 차기 정권을 차지할 수 있다는 정략적 착각이 잇단 선거 참패의 원인임을 깨닫지 못하는 야당은 또 어떤가. 이순신을 배우려면 확실히 배워야 한다. 그는 신출귀몰한 작전을 펴겠다는 허장성세 대신 평시에 유사시를 차근차근 대비하는, 어찌 보면 상식적 인물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말로만 국리민복이나 민주를 외치는 얼치기 신료들이나 정치꾼들과는 달라도 한참 달랐다. 논설실장
  •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 전지현 위촉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 전지현 위촉

    12일 서울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한류스타 전지현(오른쪽)이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동영상]전지현 논란 속 한국관광 홍보대사 위촉

    [동영상]전지현 논란 속 한국관광 홍보대사 위촉

    “한류 영향으로 아시아 많은 나라에서 관광객 방한이 많은 것으로 들었다. 저도 일정 부분 일조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면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전지현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위촉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국은 물론 중국 및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지현을 한국의 매력을 홍보할 최적의 인물로 선정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한국관광공사 변추석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류스타의 관심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나아가 한국으로 직접 방문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세계 속의 한국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한류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전지현은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한국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지현은 중국 헝다그룹의 생수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이는 생수 취수원을 백두산이 아닌 칭바이산(장백산)으로 표기되는 점 때문인데, 장백산이라는 용어는 중국의 동북공정의 상징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이날 행사 진행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11일 기자협회 50주년 기념식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정홍원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연다. 기자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고 이강현 고문에게 공로패가 수여되며, 협회 활동을 적극 지원한 김관용 경북지사, 박준영 전 전남지사,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신항균 서울교대 총장,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된다.
  • 지자체 ‘관피아’ 척결 발벗고 나선다

    지자체 ‘관피아’ 척결 발벗고 나선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쟁점으로 부상한 ‘관피아’ 척결에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는 공무원이 단돈 1000원이라도 받으면 대가성과 직무 관련성을 따지지 않고 처벌하고 퇴직 후에도 3년간 직무 관련 업체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하는 ‘서울시 공직사회 혁신대책’을 마련, 6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서울시 공무원이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대가성을 불문하고 징계하고 100만원 이상 받거나 적극적으로 금품을 요구한 경우 한 번만 적발돼도 해임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한다. 또한 서울시 공무원은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퇴직 후 3년 동안 직무 관련 기업체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행동강령에 조문을 신설하기로 했다.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 회피해야 할 직무대상자도 본인 이외에 배우자, 직계·존비속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부 대책이 상위법인 공직자윤리법과 충돌하는 데다 ‘서울시 공무원 행동강령’은 퇴직 공무원에 대한 구속력이 없어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다. 경기도의 경우 도 산하기관 26곳, 47개 직위의 업무를 분석해 퇴직공무원 재취업 가능 여부를 A, B, C 3개 유형으로 나눴다. A유형은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임용토록 해 퇴직공무원 재취업을 원천 봉쇄했다. 경기개발연구원장과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25개 자리가 해당된다. B형은 민간과 퇴직공무원을 경쟁 임용하고, C형은 퇴직공무원 또는 현직공무원 파견 임용을 원칙으로 했다. 경북은 현재 33곳(종사자 1700여명)에 이르는 출자출연기관을 26곳으로 줄이고, 관피아 논란을 부른 전·현직 공무원 임용을 전체 자리의 절반 이하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출자출연기관 ‘구조조정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경영평가가 부진한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또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과 그린카 부품연구원, 천연염색산업연구원을 ‘경상북도 테크노파크’로, 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을 ‘경상북도 생물산업연구원’으로, 경북행복재단과 경북장학회를 ‘경상북도 복지개발원’으로 각각 통합한다. 또한 출자출연기관장에는 전문가 임용을 확대해 전·현직 공무원의 임명을 전체 자리의 절반 이하로 줄인다. 대구는 그동안 전관예우 차원에서 공무원이 산하기관으로 이동했지만, 앞으로는 전관예우를 없애기로 했다. 또 공기업 임원에 대해선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기로 했다. 부산과 전남은 아직 특별한 관피아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전국종합·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관광公 감사에 자니 윤… ‘보은 인사’ 논란

    관광公 감사에 자니 윤… ‘보은 인사’ 논란

    원로 방송인 자니 윤(본명 윤종승·78)씨가 한국관광공사 신임 감사에 임명됐다. 이에 따라 ‘보은 인사’ 논란도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관광공사는 6일 “관광공사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후보자 3명 가운데 자니 윤씨가 감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감사는 기재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관광공사는 지난 4월 신임 감사 공고를 내고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감사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연봉은 기본급 8311만 2000원이다. 자니 윤씨는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6월에는 관광공사 사장 내정설 논란에 휘말렸고, 올 초 신임 사장 공모 때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 보은 인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국 국적은 지난해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 노동조합은 이날 ‘보은 인사의 끝판왕 상임 감사 임명’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윤씨의 감사 임명은 낙하산 인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는 정부가 아직도 공공기관 사장과 상임감사 자리를 정권의 전리품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 가방]

    관광공사 우수 국내여행상품 공모 한국관광공사는 13일까지 국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가을철 우수 국내 여행상품을 공모한다. 1박 2일 이상 일정에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여행상품이어야 한다. 한국관광의 별, 추천 가볼만 한 곳 등 관광공사의 주요 국내관광 활성화 사업과 연관된 상품이 유리할 수 있다. 여행사당 최대 3개 상품을 응모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이 가운데 20여개 내외 여행상품을 선정, 국내 일간지와 온라인 사이트 등의 광고를 통해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홈페이지(kto.visitkorea.or.kr) 참조. 오션월드 17일까지 ‘패밀리 위크’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17일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단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골든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 가격은 주중, 주말 구분 없이 3인 가족권 9만원, 4인권 12만원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울랄라세션, 장미여관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도 23일까지 연다. 8일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에는 다이빙&불꽃, 조명쇼로 구성된 ‘오션월드 나이트 판타지’가 펼쳐진다. 테마파크 원마운트 ‘키즈존’ 오픈 경기 일산의 복합테마파크 원마운트가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 ‘키즈존’을 새로 마련했다. ‘키즈플레이존’ ‘팡팡플레이존’ ‘만들기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되는 ‘키즈플레이존’은 페달 보트 등을 제외하고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마운트는 17일까지 주중,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오후 4시 이후 이용할 수 있는 ‘오후권’도 출시했다. 서울랜드 야간조명쇼 업그레이드 서울랜드가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를 새로 업그레이드했다. 대포분수에 간접 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색깔을 연출하고, ‘마법의 양탄자’ 외부에 LED 조명을 부착해 화려한 불빛을 선사한다. 마법의 열매나무와 장미모양 조명 등의 테마존도 마련했다. 아울러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02)509-6000. 웅진플레이도시 ‘몸짱’ 콘테스트 경기 부천의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가 오는 15일 건강 미남·미녀를 뽑는 ‘서머 핫 몸짱 콘테스트’를 연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1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1등 남녀 각 200만원 등 푸짐한 상품도 내걸었다. 휴가철엔 오후 11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 경기도, 여야 협의로 ‘관피아’ 대책 마련

    경기도, 여야 협의로 ‘관피아’ 대책 마련

    세월호 참사 이후 공무원의 공공기관 재취업, 즉 ‘관피아’(관료+마피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는 가운데 경기도가 퇴직공무원의 산하 공공기관 재취업과 관련한 기준안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준안은 경기도 여야 연정정책협의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연정정책협의회는 남경필 경기지사가 사회통합(정무)부지사 인사권을 야당에 넘기겠다며 연정을 제안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책협의부터 하자고 역제안하면서 구성됐다. 5일 도가 마련한 ‘퇴직공무원 공공기관 재취업 개선방안’에 따르면 현재 도내 산하 기관은 26곳으로, 47개 직위에 대해 공모 절차를 거쳐 임용하고 있다. 법적으로 퇴직공무원 선발이 모두 가능하다. 현재 이 가운데 55%, 26개 직위에 퇴직공무원이 재직 중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 최고경영자(CE0) 5명,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영관리본부장 등 본부장급 간부 21명이다. 도는 그러나 세월호 참사 이후 지금과 같은 퇴직공무원 공공기관 재취업 관행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재취업 기준안 마련에 들어갔다. 남 지사도 “여야가 어디까지 허용할지 기준을 마련해 주면 거기에 따라서 도지사가 인사하면 된다”고 누차 언급했다. 도는 일단 47개 직위의 업무를 분석해 퇴직공무원 재취업 가능 여부를 A, B, C 3개 유형으로 나눴다. A 유형은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임용(퇴직공무원 재취업 부적절)한다. 경기개발연구원장, 경기관광공사사장 등 25개 직위가 해당한다. 기존 공무원들에게 주어졌던 경기영어마을 사무총장과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 2명 자리도 A 유형으로 분류되면서 공무원 재취업길이 막혔다. B 유형은 민간과 퇴직공무원 경쟁임용(퇴직공무원 재취업 가능)으로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 경기테크노파크 기획조정본부장 등 9개 직위다. 퇴직공무원 또는 현직공무원 파견임용(퇴직공무원 재취업 적절)으로 구분한 C 유형은 경기개발연구원 사무처장, 경기콘텐츠진흥원 경영관리본부장 등 13개 직위다. 도 관계자는 “관피아 문제 해결과 관련해 퇴직공무원 재취업 개선방안을 마련해 경기도 연정협의회에 제출했다”며 “개선방안이 적용되면 퇴직공무원이 갈 수 있는 자리는 현재 26개 직위에서 최대 절반으로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中관광객 100만 유치 나선 경북

    경북도가 중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에 도전장을 던졌다. 도는 2016년까지 연간 중국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위한 ‘만리장성 프로젝트’를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도청 관광진흥과에 만리장성 프로젝트 추진단을 신설해 중국인을 상대로 투자 유치와 통상 지원, 관광 마케팅 업무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경북관광공사에 중국 마케팅본부를 두고 여행 코스 개발, 관광 인프라 확충, 관광안내판 정비 등을 맡길 계획이다. 민관 협력의 하나로 ‘경상북도 만리장성위원회’(가칭)도 만들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중국과 유교문화 교류, 지방정부 자매결연 등으로 관광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