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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스에도, 쉼’···경기관광공사, ‘2025 경기 마이스(MICE) 데이’ 개최

    ‘마이스에도, 쉼’···경기관광공사, ‘2025 경기 마이스(MICE) 데이’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8일, 수원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5 경기 마이스(MICE)데이’를 개최했다. MICE는 회의(Meetings), 인센티브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Exhibitions/Events)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첫머리를 딴 것으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이다. ‘마이스에도, 쉼’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웰니스 특강 ▲아로마 체험부스 운영 ▲경기도 마이스 지원제도 및 베뉴(행사장소) 소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단순 설명회 형식을 벗어나 웰니스 요소를 접목, 보다 유익하고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의 ‘MICE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당신에게 – 마음 근력으로 키우는 관계’를 주제로 한 ‘웰니스 특강’에 이어 ‘경기 마이스 지원제도’의 핵심 내용과 올해 경기도의 마이스 지원제도의 특징 및 상세 내용이 소개됐다. ‘경기 마이스 베뉴 소개’ 시간에는 도내 대표 마이스 시설과 이색 지역 명소의 실제 활용사례 등을 공유했고 14개 베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도 마련됐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내 마이스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고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학·협회 및 업계 관계자들이 경기도를 최우선 개최지로 고려하고 선정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교 노을전망대 안전 보강 시급”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교 노을전망대 안전 보강 시급”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광진교 8번가 내 노을전망대 등 시설의 안전 보강 필요성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광진교 8번가는 서울시가 조성한 대표적인 걷는 다리로, 최근에는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노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다리 위에 조성된 쉼터와 실내 전망 공간은 일부 리모델링이 이뤄졌지만, 노후 데크, 투명 난간 등은 여전히 위험 요소가 많아 전면적인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5월 광진교 8번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방식 개선 및 시설 보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눈 바 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현재 마포대교 쉼터 리모델링에 약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광진교 역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인 만큼, 안전과 접근성이 확보된 시설로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의 걷는 다리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의 쉼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이 되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시설의 상시 점검과 중장기 안전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사천공항 중심 ‘남중권 관광’ 활성화 추진

    경남도가 사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남중권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도는 18일 서부 경남 11개 시군 관광·교통 담당자, 경남관광재단 등과 협의회를 열어 사천공항 이용객 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사천공항 연계 관광상품 재개발, 연계 관광지 할인 확대,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이들은 한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사천공항 연계 패키지 관광상품을 남해·사천·통영·거제를 포함한 1박 2일 또는 2박 3일 코스로 재편성하고 지역 여행사·경남관광재단과 협업해 국내외 관광객 맞춤형 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5개(사천·통영·거제·남해·하동) 시군 24개 관광지에서 시행 중인 사천공항 이용객의 관광지 입장료·체험료 할인 혜택을 도내 주요 관광 명소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 맥강파티로 뜨거운 ‘밤마다 인천 페스타’

    인천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야시장, 맥강파티(맥주+닭강정), 야간마켓 등이 펼쳐지는 ‘밤마다 인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야시장은 20~22일과 27~29일 두 차례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다. ▲상상시네마 ▲시민가요제 ▲퓨전국악공연 ▲버스킹 ▲드론 라이트쇼 등이 펼쳐진다. 또 장민호, 배기성, 신성, 허찬미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 공연한다. 각종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할인하는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은 2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인천 대표 상권인 월미도·차이나타운·개항장·신포동 등 음식점·주점을 이용할 경우 5000원을, 카페·베이커리에선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참여상점은 103곳으로 인천e지 앱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맥주와 닭강정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맥강파티는 28일 오후 4시 상상플랫폼에서 문을 연다. 그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엔 국내 관광객도 참여하도록 했다. 
  • “교민 안전 위해 육로 대피 등 검토”… 이스라엘, 관광객 출국 특별항공편 운항

    “교민 안전 위해 육로 대피 등 검토”… 이스라엘, 관광객 출국 특별항공편 운항

    미국의 적극 개입 가능성에 이스라엘과 이란의 상황이 급박하게 변하면서 외교부와 현지 공관 등은 육로를 통한 대피를 검토하는 등 재외국민 안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외교부는 18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우리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란과 이스라엘 영공이 폐쇄된 점 등을 감안해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은 전세 버스를 동원해 지난 16일 현지 교민과 단기체류자 등 23명을 요르단으로 대피시켰다. 현재 이스라엘에는 500여명이 남아 있는 상태로, 일부 교민들은 자차로 국경을 빠져나가기도 했다. 세 곳의 국경을 통과하는 데 아직까지는 큰 제한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현지 체류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에서도 일부 교민과 가족 등이 대피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에는 110여명의 교민이 체류하고 있다. 급박하게 진행되는 무력 공방 상황에 다른 국가들도 자국민 안전을 위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전날 폐쇄한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의 업무를 20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이날 자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관광객 중 출국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특별항공편을 운항하기로 했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자국에 관광객 3만 8000명이 체류하고 있으며 요르단과 이집트로 향하는 육로 국경검문소는 개방된 상태라고 안내했다. 태국 정부는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자국 노동자의 본국 대피를 위해 공군 항공기를 동원한 비상계획을 마련했다. 주이란 태국대사관도 자국민에게 최대한 빨리 테헤란을 떠나라고 권고했다. 포르투갈도 테헤란의 대사관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파울루 한젤 포르투갈 외무장관은 17일 현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테헤란에 있는 자국 대사관을 당분간 닫는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 광주시-신세계, ‘광천터미널복합화 사업’ 사전협상 돌입

    광주시-신세계, ‘광천터미널복합화 사업’ 사전협상 돌입

    광주시는 18일 ㈜광주신세계로부터 ‘광천터미널 복합개발을 위한 협상제안서’를 제출받고,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한 광천터미널을 전면 재정비, 백화점과 호텔·문화시설·주거 및 업무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전체 사업부지는 서구 광천동 49-1번지 일원 약 10만㎡ 부지에 연면적 약 81만㎡ 규모다. 건축물은 지하 7층, 최고 지상 47층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여객터미널 기능은 지하로 이전하고, 지상에는 백화점 신관과 호텔, 문화·업무시설,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는 등 다기능 복합도시 플랫폼이 마련된다. 신세계 측은 이르면 2026년 중 착공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지하화된 터미널 상부에는 약 7800평 규모의 광장과 녹지 공간이 조성, 시민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보행 친화적 설계와 스마트 기술 기반 터미널 운영시스템을 통해 대중교통의 편의성과 운영 효율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교통영향평가, 주거정책심의, 감정평가 등 사전협상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협상을 마무리한 뒤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후속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도시 이용 인구 증가, 관광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등 광주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속·공정·투명의 원칙 아래 민관이 조화롭게 협력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6월인데도 더워요”…국내 ‘이곳’ 해수욕장, 이른 폭염에 모두 조기 개장

    “6월인데도 더워요”…국내 ‘이곳’ 해수욕장, 이른 폭염에 모두 조기 개장

    이른 폭염으로 6월부터 제주도를 찾는 피서객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 내 지정 해수욕장 12곳이 모두 조기 개장한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조기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기존 6곳에서 12곳으로 확대됐다. 제주도는 12개 지정 해수욕장을 7월 1일에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함덕, 이호, 협재, 금능, 월정, 곽지, 삼양, 김녕, 화순, 표선 등 총 10개 해수욕장을 오는 24일 개장으로 앞당겼다. 신양해수욕장은 26일, 중문해수욕장은 30일 개장이다. 이는 기온 상승에 따라 6월부터 피서 수요가 발생해 단체 관광객과 국내외 관광객의 조기 유입을 염두에 둔 조치다. 제주도는 지난해 일부 지역에서 조기 개장을 실시한 결과 관광객 만족도가 높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 올해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기 개장에 대비해 제주도는 17일 안전관리 요원을 해수욕장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또 해수욕장 위험지역에 개장 전 입수 주의 안내 현수막 추가 설치, 안전 펜스와 안내 표지판을 확대 설치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수욕장 편의 시설을 관리하는 마을회 등에서는 편의용품 가격을 전년 수준(파라솔 2만원, 평상 3만원)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내년에 마을회,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올해보다 더 이른 조기 개장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용객 수요에 맞춘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위해 개장 전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종 빛 축제 예산 전액 삭감…의회 2년 연속 제동에 집행부 불만

    세종 빛 축제 예산 전액 삭감…의회 2년 연속 제동에 집행부 불만

    세종시의회가 세종시의 ‘빛 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동에 집행부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전날 열린 추가 경정(추경) 예산 심사에서 문화관광국이 세종문화관광재단에 위탁한 관광 활성화 지원 등 7개 사업, 26억 9760만원을 감액했다. 빛 축제 예산 4억원도 포함됐다. 행정복지위원들은 추경에 행사성 사업비를 편성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지난해 겨울철 공실 상가 주변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빛 축제 예산 6억원을 편성했지만 시의회가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가 상인회가 나서 시민 후원금(8억원)을 모아 빛 축제를 개최했다. 시는 빛 축제가 주변 상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올해 상인들과 공동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상임위의 예산 삭감으로 무산 위기에 처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빛 축제가 크게 실효성이 없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예산이 부족한 시 재정에서 계속된 축제 예산으로 낭비하는 것은 무리”라고 삭감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경제 여건 악화와 소비 위축으로 지역 민생 경제 침체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관광객 유치와 소비 심리 개선을 위한 지역 축제마저 제동을 거는 시의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이 장악한 시의회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과 접점이 많은 문화행사를 야당 단체장이 주도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 아니냐는 의문까지 제기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의회가 견제는 하되 지역을 위해 필요하다면 일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더 철저히 관리 감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 “지난주 40명 사망” 발칵…감염병에 난리 난 ‘인기 관광지’ 충격 근황

    “지난주 40명 사망” 발칵…감염병에 난리 난 ‘인기 관광지’ 충격 근황

    태국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증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나서 올 여름철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지난 8~14일 한 주 동안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전국에서 7만 6161명 보고됐으며, 4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중 7만 2166명은 입원했고, 3995명은 외래 치료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이 기간 수도 방콕에서 1만 7945명이 감염돼 가장 많았다. 태국의 코로나19 환자는 24주 연속 증가했으며, 최근 더 가파른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이달 초까지 114명이었으나, 한 주 만에 154명으로 뛰었다. 올해 신규 확진자는 총 47만 6584명으로 늘었다. 보건 당국은 대중이 밀집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백신 접종 등 예방 조치를 엄격히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티라 워라따나랏 쭐랄롱꼰대 교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4주간 코로나19로 태국에서 116명이 숨졌다”며 “이는 계절성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29배 많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6월 말 국내서도 코로나19 발생 증가할 수 있어”이에 방역 당국도 나서 이달 하순쯤 국내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며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0일 “질병청 자체 분석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인근 국가의 유행, 바이러스 변이 등을 고려하면 이달 하순 이후 국내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표본 감시 중인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 큰 변동 없이 매주 100명 내외로 발생 중이다. 지 청장은 국내 상황이 아직까진 안정적이지만 중국, 태국, 대만 등에서의 유행과 예년 여름 대규모 환자가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안심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여름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7월 넷째 주 456명에서 8월 첫째 주 864명으로 대폭 늘었고, 8월 둘째 주 1362명, 셋째 주엔 1441명으로 유행의 정점을 찍었다. 더욱이 중화권과 동남아 등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NB.1.8.1이 국내에서도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올해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출된 후 그 점유율이 3월 3.5%, 4월 9.9%, 5월 31.4%로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청은 올 여름철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질병청은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지 청장은 “전날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47.5%로, 여전히 어르신 10명 중 5명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서둘러 접종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태국 방문 관광객 2900만명…한국인 4위 태국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태국 관광체육부는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약 2908만명이며, 이들이 체류 기간 지출한 금액이 약 1조 3600억밧(약 55조 3000억원)이라고 밝혔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575만 7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말레이시아(418만 7000명)와 인도(172만 6000명)가 그다음이었다. 한국인은 약 154만명으로 네 번째였다. 또한 태국관광청(TAT)은 올해 1월 1~26일 태국 치앙마이 국제공항 입국자 중 한국인은 3만 4954명으로, 중국인(3만 4894명)을 추월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TAT는 앞으로도 여객기 직항편 증편과 시원한 겨울철 날씨 등의 요인으로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지속해서 중국인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 티웨이항공으로 제주여름여행하면… “왕복티켓 1만원 할인권 쏩니다”

    티웨이항공으로 제주여름여행하면… “왕복티켓 1만원 할인권 쏩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다시 제주로 떠나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18일부터 ‘제주여름 여행 탐나는 티켓 이벤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선착순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탐나는 티켓 이벤트로 18일 오전 10시부터 6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7월 16일까지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 방문 관광객을 위한 여름 맞이 감사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여행 접근성 제고와 체감 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관광 수요 확대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티웨이항공 운항 노선인 국내선 김포·대구·청주·광주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는 국내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 관광의 수요 기반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항공 접근성 개선을 통해 내국인 관광객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며 “7월 한달 간 지속적인 항공사 협업을 통해 관광객 체감형 관광지원 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마을호스트 교육 프로그램은 무엇?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마을호스트 교육 프로그램은 무엇?

    순천시가 지역의 일상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마을호스트 교육을 본격 시작해 관심을 모은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호스트(지역 숙박업 운영자) 22명이 참여한다.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1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브랜드의 정체성과 지향점을 이해하고, 실제 숙소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쉴랑게’는 순천시가 추진 중인 대표 체류형 관광 전략 사업이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이다. ‘마을에서 쉬어간다’는 뜻을 담은 ‘쉴랑게’는 지역의 삶을 여행자에게 전달하는 ‘로컬여행 생태계’ 조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지속가능한 마을스테이 전략 수립 ▲숙박업 운영 실무 ▲로컬자원을 연계한 체험 콘텐츠 기획 등으로 구성했다. 관광·숙박·홍보 분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질적인 운영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교육 수료 후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쉴랑게’ 공식 숙소를 선정하고, 오는 8월 열리는 ‘2025 순천 로컬여행주간’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선정된 숙소는 지역 체험과 결합한 ‘스테이형 여행상품’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순천을 찾는 여행객에게 새로운 방식의 마을여행을 선보이게 된다. 시는 또 ‘쉴랑게’라는 통합 브랜드로 숙소들을 집중 홍보하는 등 시 주관 여행 프로그램과 정원 워케이션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는 관광객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마을에 머물며 쉼과 교류, 경험을 누리는 여행 방식을 제안하는 새로운 접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의 일상과 사람, 공간이 어우러져 여행이 되는 마을, 그런 순천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 친구사이여서 그냥 태웠다더니… 중국인 불법관광영업행위 딱 걸렸다

    친구사이여서 그냥 태웠다더니… 중국인 불법관광영업행위 딱 걸렸다

    “친구 사이라서 그냥 태웠다더니…”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불법 관광영업행위를 단속한 결과 중국인 관련 불법 관광영업 3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중국인 30대 A(34)씨는 지난달 20일 제주시 소재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10명을 승합차량에 태워 성산일출봉 등 주요 관광지로 11만원에 불법 운송하다 적발됐다. A씨는 처음에 친구 관계라며 금전 거래를 부인했으나, 관광객이 여행 플랫폼 결제 내역을 제시하자 위반 사실을 인정했다. 또다른 중국인 30대 B씨(38)는 지난 4일 제주시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5명을 승합차로 실어 나르며 불법 운송(10만원)한 혐의로 덜미가 잡혔다. B씨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준비 중”이라면서 “중국 소셜 플랫폼을 통해 만난 관광객들에게 단순히 편의를 제공했다”고 주장했으나 불법 영업임을 시인했다. 한국인 40대 C씨(43)는 지난 10일 제주시 호텔에서 중국 관광객 9명을 17만원에 자신의 승합차에 태워 에코랜드 관광을 하다 불법 운송한 혐의로 적발됐다. C씨는 지인 부탁으로 제공한 무료 서비스라고 주장했으나 중국 관광객들이 중국 여행 플랫폼에서 900위안(17만원 상당)을 지불했다고 밝혀 자가용을 이용한 불법 영업임이 드러났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무등록여행업 4건, 유상운송행위 24건, 무자격 가이드 7건 등 불법 관광영업 37건을 단속했다. 이철우 관광경찰과장은 “일부 업자들이 단기 수익만을 좇아 불법 영업을 지속하면서 건전한 관광시장 질서가 크게 훼손되고 관광객들은 환불이나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할 위험에 노출된다”며 “제주관광 산업의 보호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 영업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 관광진흥법과 여객자동차운수법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산사에 흐르는 선율”…21일 삼척 천은사 음악회

    “산사에 흐르는 선율”…21일 삼척 천은사 음악회

    강원 삼척시는 오는 21일 미로면 내미로리 천은사에서 ‘전통 산사 숲속 음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천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월정사의 말사로 738년 창건됐고, 고려 충렬왕 때 이승휴가 ‘제왕운기’를 저술한 곳으로 유명하다. 2시간 동안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조관우, 조장혁, 임지훈, 박강수 등 실력파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초여름의 더위를 식혀준다. 관람석은 250석이고,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성내동 죽서루 주차장에서 천은사까지 셔틀버스 2대가 운행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천은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문화유산의 가치와 품격을 재조명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해수욕장 조기개장 전에 ‘덥다고 첨벙’… 자칫하단 큰코 다쳐요

    해수욕장 조기개장 전에 ‘덥다고 첨벙’… 자칫하단 큰코 다쳐요

    최근 제주지역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자 조기개장 전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긴급 배치했다. 지난 주말인 14일 오후 2시 31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 4명 중 A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오후 6시쯤에는 서귀포 중문색달해변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외국인 10대 2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인근 서핑객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같은날 서귀포시 월평포구에서는 해안가를 산책하던 주민 B(64)씨가 토목공사로 인해 바뀐 지형으로 인해 바다로 실족해 골절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음날인 15일 서귀포 새연교 인근 해상에서는 60대 C(65)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구조했으나 사망판정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 해수면의 상승과 고수온으로 인해 제주 연안까지 상어가 출몰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어 제주해경은 피서객·연안활동객·해녀 등 대상 안전계도 및 안전 수칙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귀포 지귀도와 문섬, 새섬, 섶섬 일대에서 상어가 자주 출몰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된 바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어출몰 신고 건수가 13건이나 됐다. 제주도와 제주해양경찰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른 폭염으로 이처럼 물놀이 수요가 잇따르자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선발한 안전관리 요원들은 안전관리 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투입됐으며 해수욕장 위험지역에 개장 전 입수 주의 안내 현수막을 추가 설치하고, 연안해역 및 어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펜스와 안내표지판도 확대 설치하고 있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피서 수요가 발생하고 단체관광 및 국내외 개별관광객의 조기 유입이 본격화되자 도는 올해 해수욕장 조기 개장 대상지는 기존 6개소에서 12개소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조기 개장은 기존 함덕, 이호, 협재, 금능, 월정, 곽지 등 6개소에 삼양, 김녕, 중문, 신양, 화순, 표선 등 6개소가 추가됐다. 개장일정은 24일 10곳이 먼저 문을 열고, 신양해수욕장은 26일, 중문해수욕장은 30일 개장한다. 또한 도는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이미지 확산을 위해 12개 모든 해수욕장의 파라솔 가격은 2만원, 평상 가격은 1회당 3만원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용객 수요에 맞춘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위해 개장 전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마이소울 브랜드 홍보강화 위해 강남역 등 직영매장 추가 설치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마이소울 브랜드 홍보강화 위해 강남역 등 직영매장 추가 설치 주문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6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관광재단 대표를 상대로 서울굿즈(Goods) 공식판매처를 한강 이남 지역에 확대 설치할 것을 적극 주문했다. 서울굿즈란 서울시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SEOUL MY SOUL’을 활용한 서울시 공식 관광 기념품을 의미하며 미국 뉴욕에서 ‘아이 러브 뉴욕’ 로고가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굿즈로 발돋움하기 위한 차원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뜻한다. 이날 김 의원은 “현재 서울굿즈 판매 매장은 명동, 세종문화회관, DDP디자인스토어 등 한강 이북 지역에만 집중된 상황”이라면서 “서울 브랜드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면 외국인 방문이 많은 강남 지역 가령 코엑스,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 등 한강 이남 지역에도 정식 매장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남역 지하상가는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어 굿즈 판매처 장소로 활용이 용이하다”고 제안하며 “이 같은 장소에 판매 공간과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까지 갖춘 복합 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면 강남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서울 브랜드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서울굿즈 매장은 수익 창출보다는 브랜드 홍보 목적이 강하며 현재 직영 방식으로 운영 중”이라며 “강남 등 한강 이남 지역 판매처 확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서울시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심의에서 김 의원은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관광 3·3·7·7 프로젝트’의 실적 부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23년에 수립된 이 프로젝트는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 1인당 관광경비 지출 300만원, 평균 체류일 7일, 재방문율 70%를 목표로 삼았지만, 2024년 실적을 보면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1314만명으로 달성률 44%, 관광경비 지출액은 169만원(목표 대비 56%)에 불과하다”며 “목표치가 지나치게 선언적이지는 않았는지, 계획이나 전략에 미비점은 없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광체육국은 서울관광 3·3·7·7 조기 달성을 위해 외국인 소비 확대, 전략 재정비, 관광 콘텐츠 고도화 등 보다 과감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관광체육국장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목표는 다소 공격적이고 선언적인 목표치로 설정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는 단순 관광객 수 확대뿐만 아니라 미식, 마이스(MICE), 의료관광 등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양과 질의 조화를 이루는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라지는 곶자왈을 살려주세요”… 고향사랑 지정 기부 10억 모금 나선 제주

    “사라지는 곶자왈을 살려주세요”… 고향사랑 지정 기부 10억 모금 나선 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으로 선정된 사유 곶자왈 보호를 위한 범국민 모금운동에 나선다. 제주도는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에 ‘제주곶자왈 보호 모금사업’이 선정돼 지난 5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 10억원을 목표로 사유곶자왈 토지매입 모금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곶’과 덤불을 의미하는 제주방언 ‘자왈’을 뜻하며, 제주생태계 보고로 지질학적,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을 일컫는다. 도는 ‘개발로 훼손이 우려되는 제주 지하수의 원천 제주시 곶자왈을 살려주세요’와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지는 서귀포시 곶자왈을 살려주세요’라는 주제로 2건의 곶자왈 보호 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정기부 사업은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기간 만료 전이라도 목표액을 달성하면 바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모금 사업을 통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 각각 5억 원을 투입해 총 5㏊의 곶자왈을 매입할 계획이다.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곶자왈 매입지에 기부자 명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산림청과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과 함께 2009년부터 6월 현재까지 792억원을 투입해 671㏊(200만여평)를 매입했다. 도는 2028년까지 2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200㏊(60만 5000평)를 매입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일반기금사업으로 2억원을 조성해 안덕면 상창리 일원 3필지 1.3㏊를 매입했다”며 “제주의 자랑이자 보물인 곶자왈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광객과 타 지역 거주 지인들에게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제공받는다. 도는 최근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기존 31개 품목에서 오메기떡, 용과, 백향과 등을 포함해 34개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부자에게는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기부일로부터 1년간 산방산 등 제주공영관광지 31개소 무료 입장 또는 50%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신화월드 등 민영관광지 할인, 한라산탐방예약제 별도 인원 배정(1일 30명) 혜택도 있어 제주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비를 절약할 수 있는 기회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사이트, KB스타뱅킹 등 온라인을 통해 납부 가능하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 태국서 런케이션(교육여행) 시동…관광공사, 다양한 특수목적관광 상품 출시

    태국서 런케이션(교육여행) 시동…관광공사, 다양한 특수목적관광 상품 출시

    태국의 명문 공립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관광공사가 공을 들이고 있는 교육여행, 이른바 ‘런케이션’의 성과 중 하나다. 관광공사는 런케이션을 통해 한국 방문율이 떨어진 태국 관광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관광공사는 “태국 명문 공립고등학교 ‘사앗 파덤 위타야 스쿨’ 학생 단체 40여명이 지난 1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다양한 교육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K-ETA(전자여행허가제) 시행 이후 태국의 방한 심리가 크게 위축된 점을 고려해 K-ETA 면제 대상인 17세 이하 청소년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일에는 태국 국제청소년로봇대회 주최기관과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수준의 한국 로봇 산업과 연계한 특수목적관광(SIT) 상품을 기획했다. 오는 8월에는 100여 명의 태국 학생단체가 해당 상품을 통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런케이션은 배운다는 뜻의 영어 ‘러닝’(Learning)과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을 합친 용어다. 방한 학생 단체는 일반 관광객보다 체재 기간이 길고 1인당 관광 지출액도 높아 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광수 관광공사 방콕지사장은 “태국 방한 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를 계기로 청소년 교육여행이라는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 찾은 관광객, 전통과 자연에 빠지다

    1분기 경북지역 관광 트렌드는 ‘전통’과 ‘자연’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17일 발표한 1분기(1~3월) 경북지역 관광 동향에 따르면 방문객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 1위는 포항시 ‘죽도시장’, 2위 경주시 ‘불국사’, 3위 영덕군 ‘강구항’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한국관광데이터랩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실시됐다. 죽도시장과 불국사, 강구항 등은 지난해 1분기와 같은 순위를 보여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미식 관광 트렌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 목적별 분석에서는 ‘자연’과 ‘휴식’ 관련 언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18.6% 증가해 여유 있는 여행에 대한 수요 확대 흐름을 보였다. 1~3월 경북도 소셜미디어(SNS) 언급량은 월평균 1만 5272건으로, 특히 3월 봄꽃 개화와 함께 언급량이 급증했다. 벚꽃축제를 중심으로 ‘개화’, ‘돌담길’, ‘벚꽃 명소’ 등 키워드가 연관어로 다수 등장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데이터 기반 분석을 정례화하고, 이를 지역 관광 정책 수립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천만 습지서 도심 잇는 ‘왕복 4차선 생태 거리 교량교’ 개통

    순천만 습지서 도심 잇는 ‘왕복 4차선 생태 거리 교량교’ 개통

    순천만습지와 도심을 연결하는 ‘생태거리 교량교’가 17일 개통됐다. 기존 교량은 1967년 건설돼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음에 따라 노후화와 안전 문제 등으로 철거 후 재가설하게 됐다. 교량교는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됐다. 2022년 12월 착공 이후 약 2년 6개월의 공사 끝에 길이 165m, 왕복 4차선 규모의 신규 교량으로 거듭나게 됐다.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1등교 교량으로 최대 43t급 중차량 통행이 가능한 안전 구조를 갖췄다. 지방하천 이사천의 유수 흐름을 고려해 기존 11개 교각을 2개로 줄인 3경간 구조로 설계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사동 통천정미소까지 왕복 4차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량 개통으로 도심에서 순천만습지로 이어지는 주요 병목 구간이 해소돼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성과지표 ‘신뢰성’ 질타! 이용률 및 수혜자 혼재... 지표 개선 시급

    오석규 경기도의원, 성과지표 ‘신뢰성’ 질타! 이용률 및 수혜자 혼재... 지표 개선 시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6월 13일 열린 2024년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결산심사에서 성과지표(KPI) 관리체계의 신뢰성과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오석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의 성과지표(KPI) 설정과 달성율을 살펴보면, 수혜자 수와 이용률이 뒤섞인 지표로 실적을 평가하고, 실사용이 낮은 사업도 KPI 달성률이 100%로 표시된다면 도민의 눈높이와는 괴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오석규 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의 성과지표 경우, “동일한 사업임에도 어떤 자료에는 이용자 수(명)에 대한 평가 항목으로 지표가 설정돼 있고, 또 다른 자료에는 이용율(%)에 대한 지표로 각각 제출”되어 지표 관리 부실함을 지적했고, 경기콘진원의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집행률은 90.2%에 불과하여 기관 내 사업 중 최저 집행율 수준인데, 문체국의 성과지표 KPI는 100% 달성으로 보고됐다. 오 의원은 “성과지표의 중요도에 비해 설계부터 공공 사업과 도민 편익 강화가 아닌 부서 달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는 시스템의 왜곡이며, 결과적으로 도민 대상 사업의 실질 효과가 축소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성과지표 설정 과정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오석규 의원은 “부서의 성과지표 타당성 검토를 맡은 외부 전문가는 단 한 명, 단 1회 자문, 자문 수당은 10만 원에 불과하다”며, “전문성과 다면성 확보를 위한 외부 전문가 구성이 사실상 무력화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비엔날레 등 연도별 대형 행사의 변수가 지표에 반영되지 않는 점도 문제로 지목했다. 오석규 의원은 “연간 문화행사 일정에 따라 지표 수치가 급변할 수 있는데, 변인이 반영되지 않으면 성과지표는 현실을 왜곡하는 도구가 된다”며, “예측 가능한 지표 설계와 변동 변수 입력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관광지 조성 관련 예산 집행에 대해서도 “시설을 조성하는 것보다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유입됐고 지역경제에 기여했는지가 더 중요한 지표”라며, “형식보다 실질 중심의 평가지표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 국장은 “성과지표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실사용 중심의 평가모형으로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 경기도의 성과지표(KPI)는 단순한 평가 도구를 넘어, 조직의 목표 달성, 정책 효과성 제고, 인사관리의 공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책임 행정 실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KPI는 인사고과와 성과급 등 보상체계에 직접 반영되며, 경기도 행정의 투명성과 혁신, 그리고 도민의 신뢰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 오석규 의원은 “예산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지표부터 현실과 맞닿아야 한다. 다양한 전문가 참여와 숙의 과정, 예정된 변인 반영, 도민 편익(체감) 성과지표 수립과 실사용 기반 설계 등 지표의 재설계와 고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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