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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림 대신 이음! 서대문 자원순환 선반

    버림 대신 이음! 서대문 자원순환 선반

    서울 서대문구가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를 위해 ‘이어쓰기 선반’을 운영한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2일 “사용하지 않지만 쓸 수 있는 물품을 주민이 기증하고 개수만큼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는 자원순환 교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쓰기 선반은 서대문 자원되살림센터에 설치됐다. 주민 누구나 중고물품 나눔을 넘어 자원순환의 소비자이자 실천 주체로 참여할 수 있다.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고 위생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잡화, 생활용품, 장난감, 도서, 의류 등이 이곳에서 순환된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채워진 이어쓰기 선반은 지역사회의 자원순환 생활 양식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일상 가운데 ‘버리는 물건’에서 ‘이어 쓰는 물건’으로의 인식 전환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고 이를 지속하는 힘이 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문 자원되살림센터는 지역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거점 공간으로 재활용·새활용 홍보관과 전시체험관도 운영 중이다.
  • “재건축·교통·일자리… 양천, 도시 구조 재편할 전환기”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재건축·교통·일자리… 양천, 도시 구조 재편할 전환기” [2026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도시정비목동 14개 단지 모두 정비계획 수립서부트럭터미널은 첨단물류단지화교통신월동에 ‘대장홍대선’ 첫 지하철목동선·강북횡단선 노선 재설계일자리목동운동장·홈플러스 부지 일대상업·일자리 거점으로 활용 계획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24시간 밤샘 긴급돌봄 안전망 구축학교 밖 교육지원센터서 방향 설계“양천구가 중요한 도약의 시기에 있었고, 그때 꼭 필요했던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이기재(58) 서울 양천구청장은 지난 2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신년 인터뷰에서 “양천은 지금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다시 짜야 하는 분기점에 서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한 대규모 주거지 정비, 지하철 불모지 해소를 위한 도시철도 확충, 기업과 일자리 부족 개선이 동시에 맞물린 시기라는 판단에서다. 이전까지 멈춰 있던 재건축·재개발의 시계를 다시 돌리는 데 행정력을 쏟은 것도 같은 이유다.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과 대장홍대선 착공, 목동선·강북횡단선 재추진 등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냈다. 그는 “도시는 주거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며 “사람이 오가고 일하며 소비하고 머무를 수 있을 때 양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3년을 돌아봤을때 가장 성과가 컸던 사업은. “도시정비 사업의 가시적인 진척을 가장 큰 성과로 꼽고 싶다. 2022년 취임 당시 멈춰 있던 재건축·재개발의 엔진을 다시 가동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했고, 그 결과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모두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100% 완료했다. 행정이 책임져야 할 기초 공사를 마무리했다는 의미다. 현재 재건축·재개발 66개 구역이 동시에 추진 중이며,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인가 등 ‘주민의 시간’으로 넘어가는 단계다. 앞으로도 구는 주민 소통과 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서부트럭터미널 개발과 대장홍대선도 착공했는데. “서부트럭터미널은 40년 넘게 지역 발전을 가로막던 공간이었지만, 전국 최초 도시 첨단물류단지로 탈바꿈하며 서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물류·업무·주거·상업 기능이 결합한 복합단지로, 일자리와 생활이 함께 살아나는 거점이 될 것이다. 또한 대장홍대선 착공으로 지하철역 하나 없던 신월동이 처음으로 지하철 생활권에 편입된다. 도시의 변화는 건물과 교통망이 함께 갈 때 완성되는 만큼, 두 사업이 맞물려 양천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의 경제성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두 노선 모두 단순 재추진이 아니라 경제성을 높이는 구조 개편이 핵심이다. 목동선은 기존 신월~당산을 잇는 I자형에서 마곡·구로까지 연결하는 T자형 노선으로 재설계해 수요를 확대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검토 중이다. 강북횡단선은 GTX와 중복되는 구간을 조정해 사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 동시에 수도권 외곽 도시철도에 불리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와 정부에 두 트랙으로 접근하겠다.” -신월동 항공소음 피해 주민 지원도 궁금하다. “구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은 최대한 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전례가 없던 공항 재산세 감면을 시작으로 공항소음 대책지원센터를 설치했고, 소음 측정과 상시 측정기 운영, 청력 정밀 검사와 심리치료, 공항 이용료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했다. 단기적 지원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호 장치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이를 토대로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제도 개선을 요구할 단계다. 전기료 지원 기간 확대나 야간 비행 제한 시간 조정, 계획적인 이주 정책은 기초자치단체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축적한 자료와 논리를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협력해 주민 권익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주택 재정비·도시철도·기업 인프라 확충을 양천의 3대 미래과제로 꼽았는데. “서울은 하나의 거대한 광역 도시다. 다만 자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구도 최소한의 자족 기능은 필요하다. 지금의 양천은 주거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일하고 소비하는 기능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구조다. 핵심 거점을 전략적으로 재편하려고 한다. 목동운동장·유수지 일대는 스포츠·여가·업무·상업 기능이 어우러진 서남권 복합 랜드마크로 키우고, 홈플러스 부지는 기업 본사와 양질의 일자리를 담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정차량기지 이전 부지는 교통 인프라와 연계한 업무 중심지로 재편해 도시의 기능을 보완하겠다. 주거에만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일하고 소비하며 머무를 수 있는 구조로 양천의 미래를 만들려고 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인가. “양천구는 이미 보육 인프라는 충분히 갖춰져 있다. 다음 단계는 ‘부모의 불안’을 어떻게 덜어주느냐였다. 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건 돈보다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인프라에 대한 걱정이다. 부모가 긴급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심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24시간 밤샘 긴급돌봄’은 이용 건수보다 ‘언제든 맡길 곳이 있다’고 주민들을 안심시키는데 의미가 있다. 서비스를 목적으로 별도 시설을 구축하기보다 기존 어린이집과 협력하는 방식을 선택했고, 실제 통했다. 어린이집 27곳 등에 전담 교사들을 채용해 안전망을 구축했다.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하는 돌봄 체계를 만든 것이다. 올해부터는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빈틈없는 돌봄망을 마련할 계획이다.” -‘학교 밖 공공교육’을 내세운 교육정책은 어떤 성과를 내고 있나. “양천형 ‘학교 밖 공공교육’은 공교육과 사교육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로 점차 자리 잡고 있다. 구는 교육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교육의 방향을 설계하는 주체로 나섰다. 양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습·진학·진로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권역별 미래교육센터를 통해 코딩·로봇·드론 등 미래 교육을 일상에서 접하도록 했다. Y교육박람회는 전국이 주목하는 교육 브랜드로 성장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교육도시 양천’의 비전이다.” -어떤 구청장으로 남고 싶은지 궁금하다. “양천구가 중요한 도약의 시기에 있었을 때, 꼭 필요했던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구청장이라는 자리는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그 시기에 가장 필요한 역할을 수행했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 지금의 양천은 노후한 주거 구조를 전면적으로 재편해야 하는 전환기에 있다. 도시 구조와 공간 활용을 꾸준히 고민해 온 사람이 그 역할을 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충분하다. 완벽한 리더는 없겠지만, 시대가 요구한 역할에는 부합했던 사람으로 남고 싶다.”
  • “이쁘면 돈 써야지?”…연애비 부담 토로한 글에 댓글 전쟁 [두 시선]

    “이쁘면 돈 써야지?”…연애비 부담 토로한 글에 댓글 전쟁 [두 시선]

    연애 비용 부담을 토로한 한 직장인의 글이 익명 커뮤니티에서 확산하며 격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애는 투자”라는 주장과 “사랑을 가장한 착취”라는 반박이 맞서며 댓글창은 사실상 전쟁터가 됐다. 지난달 글을 올린 작성자는 자신을 월급 290만~300만원 수준의 직장인 남성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차량 기름값과 식비, 영화·카페 비용, 여행비 등을 포함한 연애 비용 분담이 “체감상 8대 2 정도”라며, 데이트를 하는 날마다 10만원 이상을 혼자 부담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자에 따르면 주 3~4회 만남이 반복되면서 한달 연애 유지비는 약 120만원에 달한다. 그는 “친구도 거의 만나지 않고 개인 소비도 줄였지만 연애비만으로 월급의 상당 부분이 빠져나간다”며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미래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 고민이 깊어졌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해외에서 성장한 뒤 한국에 돌아와 처음으로 한국인과 연애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남자가 더 벌고 더 부담하는 연애가 당연하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몇 달은 말하지 않고 참았지만 이대로는 지속이 어려울 것 같다”며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 시선 하나|“이쁘면 돈 써야지”…연애는 선택의 문제 댓글창 한쪽에서는 “연애에는 비용이 따르는 게 현실”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상대가 어리고 매력적이라면 남자가 더 부담하는 구조는 자연스럽다”며 “선택지가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비용 문제를 따지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연애는 감정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돈은 안정감을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나이 차나 경제력 격차가 있는 연애라면 비용 분담의 불균형을 감수하는 것이 관계의 전제라는 주장이다. ◆ 시선 둘|“연애가 왜 후원이냐”…착취라는 비판 반대편에서는 분노에 가까운 반응도 쏟아졌다. “월급의 절반 가까이 연애비로 쓰는 게 정상인가”, “그건 연애가 아니라 후원”이라는 댓글이 공감을 얻었다. 특히 “남자가 내는 게 당연하다는 인식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다. “돈으로 사랑을 증명하라는 요구는 관계를 왜곡한다”, “비용 문제를 꺼내면 지질하다고 몰아가는 문화가 더 위험하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작성자 역시 댓글을 통해 “돈으로 사랑을 사는 구조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그런 전제가 깔린 연애라면 아무리 좋아도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선을 그었다. ◆ 갈등의 핵심은 ‘돈’보다 ‘합의’ 논쟁이 이어지면서 중재 의견도 등장했다. “누가 더 내느냐보다 중요한 건 서로가 합의했느냐”, “비용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운 관계라면 이미 균형이 무너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논란은 연애 비용을 둘러싼 개인의 고민을 넘어, 고물가 시대 청년 세대가 체감하는 연애의 부담과 한국 사회에 남아 있는 성 역할 인식을 동시에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애가 감정의 문제인지, 현실의 문제인지에 관한 질문은 댓글창을 넘어 독자들에게도 던져지고 있다. 이 같은 논쟁은 최근 갑자기 불거진 현상만은 아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이 2023년 하반기 미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트 비용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9.4%가 비용 문제로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갈등의 가장 큰 이유로는 ‘비용 지출에 대한 가치관이 맞지 않아서’가 과반을 차지했다. 2022년 진행된 동일 조사와 비교하면 데이트 1회당 평균 지출액은 소폭 줄었지만 비용 갈등을 경험했다는 응답 비율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오늘부터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어깨띠 ‘가능’·확성기는 ‘불가’

    오늘부터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어깨띠 ‘가능’·확성기는 ‘불가’

    6·3 지방선거를 120일 남겨둔 3일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 홍보물 작성·발송(선거구 내 세대 수의 10% 이내)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 발간 및 판매(방문판매 제외)를 할 수 있다.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과 소지가 가능하다. 또한 예비후보자는 예비후보자후원회를 둘 수 있으며 선거비용 제한액의 50%까지 후원금을 모집할 수 있다. 본 후보 등록 전까지 예비후보자는 확성 장치를 사용한 선거운동과 옥외에서 대중을 대상으로 말로 하는 선거운동은 불가능하다. 공직선거법상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은 선거일 90일 전까지 사직해야 하지만,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 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현역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30일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현직 시·도지사 및 교육감은 그 직을 유지하면서 해당 시·도의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가능하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인 6월 3일에 18세 이상(2008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이어야 한다. 관할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 서류, 전과기록과 정규 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또한 등록 시 관할 시·도 선관위에 기탁금 1000만원(후보자 기탁금 5000만원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다만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이거나 선거일에 29세 이하인 경우 500만원(예비후보자 기탁금의 50%), 선거일에 30세 이상 39세 이하인 경우 700만원(예비후보자 기탁금의 70%)을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일에는 여야 모두 광역단체장 출마 선언이 이어졌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경북지사 도전을 선언했다. 현역인 국민의힘 소속 이철우 경북지사와 당내 경선에서 맞붙어야 하는 김 최고위원은 “지난해 3월에는 경북 북부 5개 시군을 덮친 단군 이래 최대의 산불피해를 뒤로하고 도지사께서 대권 도전에 나서는 바람에 피해주민들과 도민들에게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남겨 놓았다”며 “경북도정은 세대교체, 선수교체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경북 구미코에서 “경북의 미래를 위해 ‘제2의 박정희’가 되겠다”며 “박정희 대통령께서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했듯 삶을 경북과 도민을 위해 온전히 바치겠다”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시장은 “경북의 철강·전자·자동차·기계 산업의 유산 위에 2차 전지, 반도체, 방산, 항공이 결합한 AI(인공지능) 로봇산업으로 경북 중흥의 길을 새롭게 열겠다”고 밝혔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전 의원은 이어 “오세훈 시장의 전시 행정에 종언을 고하겠다”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해체, 다목적 실내 경기장(아레나) ‘서울 돔’ 건립을 1호 공약으로 내놨다. 또 “서울에서의 승리야말로 윤석열의 내란을 확실히 청산하는 마침표이자,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이 성공하는 확실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칭)’ 초대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 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전남·광주의 경계를 허물고 서울을 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통합 전남광주특별시의 첫 번째 시장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 의원은 “초대 특별시장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호흡과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 대통령과 함께 걸어온 16년의 역사가 통합의 실속을 챙기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한동훈 당게’ 수사 협조…장동혁 “정치적 책임질 것”

    국민의힘, ‘한동훈 당게’ 수사 협조…장동혁 “정치적 책임질 것”

    국민의힘이 2일 의원총회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당게(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그동안 장동혁 대표는 수사 협조에 부정적인 입장으로 사무처의 자료 제출 등을 막아왔는데 징계의 정당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의원들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 또 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친한(친한동훈)계의 장 대표 즉각 사퇴 요구는 이날 의총에서는 의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4시간 넘게 의총을 진행했다. 한 전 대표 징계와 관련해 의원들의 의총 소집 요구가 있었고,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를 수용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경찰 수사를 통해 징계가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게 사건과 관련해) 드루킹과 같은 여론조작이 아니냐는 일부 의원의 말씀이 있었다”며 “정확한 부분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당원게시판 문제와 관련한 사실관계에 갖가지 의혹이 있기 때문에 경찰 수사를 통해 털고 가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나는 계엄 옹호나 내란 동조, 부정선거와 같은 윤어게인 세력에 동조한 적이 없다”며 “말 한마디, 숨소리 하나 신중히 선택해서 발언해왔다. 외연 확장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도 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장 대표는 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이날 한 전 대표 제명 경위도 설명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한동훈 지도부’에서 수석최고위원을 지냈을 당시에는 ‘당게 사건’의 실체를 정확히 모르다가, 당무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지속적인 당원 여론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 전 대표의 제명 의결 당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대다수가 침묵했으나 이날은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3선의 임이자 의원은 “더 이상 당 지도부를 흔들면 안 된다”며 지도부 재신임을 위한 ‘전 당원 투표’를 제안했다고 한다. 반면 친한계 박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우리가 요구한 것은 장 대표의 사퇴지 재신임이 아니다”라며 “자신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김종혁) 전직 최고위원 당적을 박탈하고, 당에 절반 가까운 지지층을 가진 핵심당원 (한 전 대표를) 헌법이 금지한 연좌제로 제명한 순간 이미 당을 대표할 자격을 잃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 제명 직후 장 대표의 즉각 사퇴를 공개 요구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장동혁 디스카운트’를 우려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디스카운트’가 지방선거를 덮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저 혼자만이 아니라 인천·경기 등 광역지자체장 출마자들은 상당히 노심초사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에는 25개 자치구가 있고, 경기도에도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 정치인들 숫자가 굉장히 많다”며 “이분들이 말씀은 안 하셔도 속이 숯 검댕일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이어 “(장 대표가) 명확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이른바 ‘절윤’을 분명한 기조로 하고 나서야 비로소 국민께 호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래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선택해달라는 말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노선과 입장이 달라지지 않으면 제 입장도 달라질 수 없다”며 “장동혁 리스크로 수도권 선거에서 대패의 결과로 이어진다면 그때 가서 이야기하기보다 지금 강력한 목소리로 요구하는 것이 더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 주 2회씩 관계하는데…日 기혼자 15% “불륜 욕구 강해” 충격 고백

    주 2회씩 관계하는데…日 기혼자 15% “불륜 욕구 강해” 충격 고백

    부부관계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일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너무 뜸해도 문제지만, 주 2회 이상 자주 관계를 가져도 불륜 욕구가 강하게 나타났다. 성욕이 왕성하면 바람기도 강해진다는 것이다. 일본 온라인 매체 라이브도어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기혼자 전용 매칭 사이트 ‘힐메이트’를 운영하는 레종데트르가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11일 일본 전역 20~59세 기혼 남녀 4827명을 대상으로 불륜 의식 온라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부부관계 빈도와 불륜 욕구·경험의 관계를 물은 결과 주 1회 정도 관계하는 사람들이 불륜 욕구가 가장 적었다. 이들 중 67.4%가 불륜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별로 없다고 답했다. 반면 관계 빈도가 이보다 적으면 불륜 욕구가 증가했다. ‘월 1회 정도’는 66.3%, ‘수개월에 1회 미만’ 65.1%, ‘최근 1년간 안 함’ 64.2%, ‘수년 이상 안 함’ 59.0%, ‘거의 없음/한 번도 없음’ 53.3%로 점점 낮아졌다. 조사 기관은 “1년 정도 관계가 없어도 불륜 욕구가 크게 강해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관계 빈도가 너무 많아도 문제가 나타났다.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관계하는 사람 중 절반 조금 넘는 55.3%만이 불륜 욕구가 전혀 없다고 답했다. 특히 이 그룹에서 10명 중 1~2명(14.5%)은 불륜 욕구가 강하거나 실제로 바람을 피운 적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 기관은 “이들은 성욕 자체가 높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배우자의 바람을 의심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53.7%)이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별로 의심하지 않는다’는 22.7%였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17.4%, ‘약간 의심한다’와 ‘강하게 의심한다’는 합쳐서 6.3%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이 20대 49.8%, 30대 53.0%, 40대 50.5%였고, 50대가 60.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불륜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실제로 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전혀 없다’가 46.9%, ‘별로 없다’가 15.2%로, 불륜 욕구나 경험이 없는 사람은 62.1%였다. 반면 ‘어느 쪽도 아니다’가 18.2%, ‘조금 있다’와 ‘자주 있다/실제로 한 적 있다’는 합쳐서 19.7%로 나타났다. 남녀별로 살펴보면 차이가 뚜렷했다. ‘전혀 없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 38.5%, 여성 54.9%로 여성이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반대로 ‘조금 있다’와 ‘자주 있다/실제로 한 적 있다’를 합친 긍정적 답변은 남성 24.4%, 여성 15.1%로 남성이 약 9%포인트 높았다. 조사 기관은 “불륜이라는 행위나 욕구에 대해 남성은 적극적인 경향, 여성은 소극적인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 장애인체육 챙긴 이 대통령 “감동과 희망 준다…건승 기원”

    장애인체육 챙긴 이 대통령 “감동과 희망 준다…건승 기원”

    이재명 대통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국 선수단은 오는 3월 결전의 땅으로 향한다. 이 대통령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동계패럴림픽 결단식에 서면 축사를 통해 “결단식을 5200만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양오열 선수단장, 선수, 지도자, 후원사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번 동계패럴림픽을 준비하는 동안 차가운 설원과 빙판 위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노력의 결과가 설원과 빙판에서 활짝 꽃필 거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 지금까지 보여준 도전의 과정은 우리 국민께 깊은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면서 “아무쪼록 이번 동계패럴림픽에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오신 대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국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정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인고의 시간을 견뎌 이 자리에 선 과정 자체가 이미 값진 성취이자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 중심 원칙에 따라 사전 전지훈련과 스포츠과학 지원, 장비·심리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선수단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체육회는 이번 패럴림픽 메달 목표를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잡았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체육회는 선수단의 현지 적응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해 현지에 훈련 캠프를 마련했으며 선수단 본진은 오는 27일 결전지로 떠날 예정이다.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각자의 성을 따 팀 이름을 ‘이백프로’로 지은 컬링 믹스더블 이용석·백혜진 조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입상하게 되면 세리머니를 크게 하고 싶다”면서 “200%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김윤지는 첫 패럴림픽을 앞두고 “많은 시간 큰 대회를 위해 노력해왔고 결과를 맞이하러 떠난다. 떨리면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저조한 성적이 나올 수도 있으니 떨지 말라는 조언을 신의현 삼촌한테 들었는데 최대한 즐기고 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언제나 해맑은 미소를 짓는 김윤지는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 파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좌식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국 선수단의 메달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2018년 평창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장애인 노르딕스키 신의현은 “제가 어느덧 40대가 돼서 엔진이 많이 꺼졌다고 하시는데 아직 안 꺼졌다는 걸 증명하겠다”면서 “이번에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가족 몰카’ 역대급 패륜 동영상…“나도 봤습니다” 139명 자수

    ‘가족 몰카’ 역대급 패륜 동영상…“나도 봤습니다” 139명 자수

    가족·연인 등 지인을 몰래 촬영한 불법 촬영물을 유통한 온라인 사이트 ‘AVMOV’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사이트 이용자 139명이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AVMOV 사이트를 이용했다”는 내용의 자수서 139건을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자수서를 낸 이들은 모두 사이트 이용자로, 현재까지 이들이 사이트 운영에 연루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별도로 사이트 일부 운영진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한 상태다. AVMOV는 가족이나 연인 등 지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영상을 서로 교환하고, 유료 결제한 포인트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불법 촬영물 유통 창구로 이용돼 왔다. 사이트는 2022년 8월 개설됐으며 가입자 수는 54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자체 모니터링 과정에서 AVMOV를 적발한 뒤, 내사를 거쳐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서버 관리 업체가 해외에 소재한 정황을 확인하고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의 수사 소식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이후 전국 각지에서 이용자들의 자수가 잇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수 인원을 포함한 사이트 이용자 전반의 이용 기록을 분석해 시청한 영상의 유형, 불법 촬영물 소지·유통 여부,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포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의 경우 소지·시청만으로도 처벌될 수 있다”며 “같은 사이트를 이용했더라도 이용 양상에 따라 입건 여부와 처벌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천안시 “채용 후 신체검사비도 지원합니다”

    천안시 “채용 후 신체검사비도 지원합니다”

    충남 천안시는 취업 준비 청년(18~39세)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취업지원패키지’ 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취업지원패키지는 진로 탐색부터 최종 채용 단계까지 구직 활동 전 과정을 시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 맞춤형 사업이다. 주요 지원 서비스는 △취업 진로 적성검사 △이력서용 취업 사진 촬영 △면접 정장 무료 대여 △면접 메이크업·헤어 스타일링 △채용 신체검사 등이다. 참여 청년은 본인 준비 단계에 맞춰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필요한 항목만 골라 선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구성했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잠수함 향방 결정’ 캐나다 국방조달 장관 “자동차 협력 원해”

    ‘잠수함 향방 결정’ 캐나다 국방조달 장관 “자동차 협력 원해”

    최대 60조원 규모인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조달 업무의 최고 책임자인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 조달 특임장관이 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퓨어 장관은 이날 캐나다 정부·기업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조립공장을 둘러보고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 자동화 설비를 살펴봤다. 그는 캐나다 정부의 국방 조달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최고 책임자로 CPSP 사업의 전략적 필요성, 산업 참여, 동맹 협력 메시지 등을 대외적으로 설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온타리오 조선소, 어빙 조선소 등 캐나다 대형 조선소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퓨어 장관은 시운전 중인 장영실함에 승함해본 뒤 후속 잠수함 건조 현장도 둘러봤다. 그는 국내 관계자들에게 “이번 구매 사업의 핵심은 비용, 일정, 캐나다에 미치는 경제적 이익”이라며 “승자와는 수십 년간 관계를 맺게 될 것이므로 결국 누가 캐나다에 가장 최선의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는 외국인의 직접 투자를 희망한다”며 “한국과 독일은 모두 자동차 제조국이다. 이런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있다면 방산을 넘어 더 큰 경제 협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퓨어 장관의 발언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체결된 한국과 캐나다 간 모빌리티 산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 이후 나왔다. 캐나다 멜라니 졸리 산업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김 장관의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미래 모빌리티 분야 산업 협력 강화 및 한·캐나다 산업협력위원회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는 경제적 번영과 공급망 회복에 초점을 맞춰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양국은 산업 성장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한-캐나다 산업 협력 포럼을 설립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캐나다 내 한국 자동차 산업 기반의 확대를 추진하고 캐나다의 전기차(EV) 제조 기회를 증진하는 협력 의향이 포함됐다. 한화오션은 CPSP와 관련해 캐나다 현지 기업들과의 산업 협력 방안도 설명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퓨어 장관의 방문은 한화오션이 제안한 CPSP 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이자 점검”이라며 “한화오션은 캐나다 해군에게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캐나다 산업과 동반 성장할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 “가뜩이나 대출 받기 어려운데” 국민은행·새마을금고, 가계대출 목표 초과…올해 총량 ‘페널티’

    “가뜩이나 대출 받기 어려운데” 국민은행·새마을금고, 가계대출 목표 초과…올해 총량 ‘페널티’

    KB국민은행과 새마을금고 등 일부 금융사가 지난해 금융당국에 제출한 가계대출 목표치를 초과하면서, 올해 대출 한도에서 초과분을 차감하는 이른바 ‘총량 페널티’를 적용받을 전망이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초과 폭이 커, 기존 페널티 규정을 적용할 경우 신규 대출 취급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다. 저신용·취약계층 서민들이 대출받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에서는 국민은행의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액이 2조 1270억원으로, 연간 목표치(2조 61억원)를 넘었다. 제2금융권에서는 새마을금고의 초과 폭이 두드러졌다. 새마을금고의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전년 대비 5조 3100억원으로, 당초 설정된 목표치를 4배 이상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은행들은 모두 목표치 이내에서 대출 증가 폭을 관리했다. 하나은행의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7833억원으로 목표치(9102억원)의 86.0% 수준이었고, NH농협은행은 1조 4094억원으로 목표 대비 66.5%에 그쳤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8640억원, 5625억원 증가에 머물며 목표치의 53.0%, 40.3%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목표치를 초과한 금융사에 대해 초과분을 다음 해 신규 대출 한도에서 차감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이 원칙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환되는 대출 규모 안에서만 신규 대출을 취급할 수 있어, 순증 기준으로는 신규 대출이 사실상 제한되는 구조다. 금융위 관계자는 “원칙대로면 상환분 안에서만 신규 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올해에도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이내에서 가계대출 증가율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권 관리 목표를 작년보다 한층 강화하겠다”며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이 1.8%였는데, 이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관리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강력한 총량 관리 기조가 반복되면서 연말마다 대출 창구가 사실상 닫히는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인영 의원은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은행과 상호금융권에 일률적인 총량 페널티만 적용하면 무주택 서민과 청년, 자영업자 등 실수요자가 가장 먼저 피해를 본다”며 “초과분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묻되, 상환 능력과 대출 성격을 세밀히 구분하는 질적 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일경험 모델 구축 위한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일경험 모델 구축 위한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월 30일(금)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의 일경험 모델 개발을 위한 탐색적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일경험 중심 정책모델을 모색하고, 관련 조례·정책 현황 분석과 함께 경기도형 지원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를 수행한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박은하)은 보고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 개념 및 이론적 고찰 ▲실태조사 분석 결과 ▲심층인터뷰 및 FGI 결과 ▲국내외 일경험 지원 사례 분석 ▲경기도형 고립·은둔 청년 일경험 모델(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상담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지원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상담을 출발점으로 회복·훈련·일경험·사후관리까지 연계되는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과 지원 대상자 발굴 체계 고도화, 전담 지원센터 설치·운영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재훈 의원은 “고립·은둔 청년 정책이 상담이나 단기 프로그램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 실제 삶의 변화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는 심리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넘어, 일경험과 직무역량 강화로 연결되는 구조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실정에 맞는 일경험 모델을 구체화하고, 기존 고립·은둔 관련 조례들과의 관계를 정비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며 “발굴–회복–일경험–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책으로 구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재훈 의원은 고립·은둔 청년을 넘어 중장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립·은둔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정책 연구와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수갑 차고 달아난 40대 보이스피싱 피의자…조력자와 함께 구속

    수갑 차고 달아난 40대 보이스피싱 피의자…조력자와 함께 구속

    체포 직후 수갑을 차고 달아났다가 12시간 만에 다시 붙잡힌 40대를 포함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의자 6명이 구속됐다. 이와 함께 도주를 도운 조력자 1명도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A(40대)씨 등 6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의 도주를 도운 B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할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 50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빌라에서 경찰에 체포됐으나, 경찰이 집안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차고 달아났다. B씨는 이 과정에 차를 태워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주 12시간 여만인 이튿날 0시 55분쯤 지인이 운영하는 대구 달성군 현풍읍의 한 노래방에서 다시 검거됐다. 당시 A씨는 수갑을 풀고 있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손목이 가늘어 수갑에서 손을 빼낼 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수갑을 풀 수 있었던 방법과 도주 경위, 공범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구속할 인물은 없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부동산 경기 회복세’ 울산…SM그룹 삼환기업,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 분양

    ‘부동산 경기 회복세’ 울산…SM그룹 삼환기업,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 분양

    삼환기업이 시행, 시공을 맡은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동구 방어동 928-1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2개동 총 197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단일 면적이지만 다양한 타입을 조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고 39층 높이로 조성되고 일부 타입에서는 스카이뷰와 파노라마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산업단지 배후지로 ‘직주근접’이 가능한 입지와 오는 4월쯤 예상되는 준공 직후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로 출퇴근하기 쉽고, 문재사거리와 문현로, 꽃바위로, 울산대교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시내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선 시공 후 분양’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져 이뤄져 준공될 때쯤 고객이 직접 내외부와 규모감 등을 둘러보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상당 부분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의 회복 흐름 속에 출퇴근이 쉬운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심리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울산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한 여건에 4월부터 바로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 등으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울산 지역은 자동차, 조선 등 핵심 업종들이 살아나며 부동산 시장도 점차 회복세를 보여왔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울산의 미분양 주택은 2309가구로 전월보다 367가구 줄었다. 감소율은 13.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한 달 사이 약 5% 줄었다. 지난해 울산 아파트 거래량도 1만 6420건으로 지난 2024년(1만 3588건)과 비교해 2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질 것이라고 삼환기업 측은 기대하고 있다.
  • 美 동물 애호가 사이에서 독보적 인기…이 등각류의 정체는?

    美 동물 애호가 사이에서 독보적 인기…이 등각류의 정체는?

    카리브해 연안에서 서식하는 손톱만 한 등각류가 미국에서 인기 반려동물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어 화제다. 최근 미 뉴욕타임스(NYT)는 ‘쿠바 스파이키’ 열풍에 대해 보도했다. 이 생물의 정식 명칭은 ‘쿠바 스파이키 아이소포드’로 카리브해 산호초 지대나 해안가 근처에 주로 서식하는 등각류다. 등 양쪽으로 뾰족한 비늘이 한 줄로 솟아 있고 전체 몸통이 손톱 크기에 불과하다. NYT에 따르면 반려동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보통 350달러(약 50만원)에 분양된다. 일부 반려동물 분양 사이트에서는 한 마리당 850달러(약 122만원)로 가격이 치솟기도 했다. 쿠바 스파이키가 희귀동물이라 제멋대로 포획하는 것은 생태계 파괴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쿠바 스파이키 서식지는 쿠바 자연 보호 구역이다. 지난해 10월 국제학술지 ‘보존생물학’에는 불법 포획이 늘면서 멸종 사태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도 실렸다. 이 생물의 멸종은 단순히 희귀 생물이 사라지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등각류는 토양에 침잠한 유기물을 먹고 사는 ‘자연의 청소부’로, 대지를 정화해 생태계를 보전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중요성이 남다르다. 그런데도 남획된 등각류는 이베이 등 온라인 경매를 통해 올라오고 있어 이를 차단할 현실적인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불법 밀수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지난해 11월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30대 미국인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멸종위기 보호 대상인 ‘주황이마앵무’를 몰래 들여오려다 관계 당국에 붙잡혔다. 국내도 예외가 아니다. 쿠바 스파이키처럼 이색 반려동물을 찾다 보니 대부분 멸종위기종이 대상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 인근 지하철 화장실에서 발견된 유기 뱀 중 한 마리가 국제 멸종위기종 2급인 ‘볼파이톤’(Ball Python)으로 확인됐다. 동물보호상담센터 등에 따르면 일부 동물 애호가들이 이색 동물을 호기심으로 사육했다가 성체가 되며 관리가 어려워지자 공공장소에 유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성동구 내 정비사업 현장 방문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성동구 내 정비사업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1월 28일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모아타운 대상지와 재건축사업이 진행 중인 마장세림아파트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윤희숙 前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각 사업을 담당하는 서울시, 성동구 관계 공무원 및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각 대상지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먼저 방문한 응봉동 모아타운(4만 2268.9㎡)은 2022년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부터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으로 추진 중인데, 1차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토대로 관리계획을 마련하여 2026년 하반기에 관리계획 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인 대상지는 대현산 남측 기슭에 위치한 구릉지형 노후·저층 주거지로, 과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던 지역임에 따라 현행 규정상 용적률 한도에 근접해 있다. 그런데도 서울시에서는 높이제한 의견을 제시하여 추가 용적률 확보를 위한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이번 주민 간담회에서는 용도지역 상향, 높이계획에 관한 사항, 인접 공원부지 편입 가능성 등 사업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 위원장은 “응봉동 모아타운은 건물의 노후화가 심하고 기반시설이 열악해 신속한 정비가 필요함에도, 건축계획을 인접한 대현산보다 낮은 높이로 수립하라는 서울시 의견은 사업을 추진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면서, 서울시에 “용도지역 상향, 유연한 높이계획 등을 통해 현재보다 더 나은 수준의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마장세림아파트 재건축 현장은 2022년 정비계획이 결정되어 조합설립인가 및 시공자 선정까지 완료됐으나, 대상지내 일부 제2종일반주거지역 부분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면서 용적률 및 세대수를 늘리기 위한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변경계획안에 따라 세대수가 1천세대를 초과하여 도시공원법상 공원설치 의무가 발생하였는데, 공원의 위치 및 형태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부서의 부정적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정비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공원 설치계획과 관련해 “내부 기준에 따라 대로변으로 정방형의 공원을 설치하라는 서울시의 입장도 이해되나, 마장세림아파트와 인접하여 추진 중인 재개발사업 2개소(마장동 382일대 262세대, 사근동 293일대 526세대)에는 공원 설치의무가 없어 이 일대에 2000세대 규모의 주택이 건설됨에도 공원은 마장세림 재건축 한 곳에서만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 “조합이 제시한 공원 위치는 이 지역 주민들의 접근이 쉬워 커뮤니티 활성화 측면에서 합리적인 계획일 수 있으므로, 서울시는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에 이러한 사정을 충분하게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합이 제시한 위치에 공원을 조성한다면 청계천변까지 보행축 연결이 가능할 뿐 아니라, 마장역으로부터 한양대학교 기숙사까지의 보행을 연결하여 주민과 학생을 위한 열린 공간을 조성한다면, 이용자의 활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한양대 소유 임야를 둘러보며 “단지와 인접한 한양대학교 부지는 도시계획상 녹지보전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어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서울시는 재건축사업으로 조성될 공원과 녹지보전구역과의 연계방안을 한양대학교와 조속하게 협의할 것”을 주문하며 모든 현장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 음성 공장 화재 실종자 수색 나흘째…경찰 “내부 CCTV 모두 불에 타”

    음성 공장 화재 실종자 수색 나흘째…경찰 “내부 CCTV 모두 불에 타”

    음성군 맹동면 생활용품 공장 화재로 실종된 1명의 소재가 사고 발생 4일이 지나도록 불분명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일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실종자 1명을 찾는 수색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충청·강원 구조단 등 총 38명과 장비 36대, 인명구조견 등이 투입됐다. 수색은 전소된 공장 3개 동 가운데 A동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화재 당시 실종된 카자흐스탄 국적 50대 남자와 네팔 국적 20대 남자 등 2명이 A동에서 일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앞서 소방 당국은 지난달 31일 오전 0시 39분쯤 이 공장 A동 2층 계단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인명 탐색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면서 “화재로 내려앉은 철골이 뒤엉켜 있어 대원들이 탐색할 공간확보가 어렵고, 건물 붕괴 우려로 대원들의 안전도 확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경찰청은 먼저 발견된 실종자의 신원확인을 위해 2일 부검을 실시했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된 외국인 근로자 2명은 정식 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주업체 소속인 이들은 공장 A동에서 일하며 생산과정에서 나온 면이나 부직포 등을 담아 외부 야적장으로 옮기는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학생인 네팔 국적의 20대 남성은 학비를 벌기 위해 공장에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동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3일 소방·노동청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피한 직원들의 진술과 인근 공장에 설치된 CCTV 등을 분석할 때 A동에서 불이 나 B동과 C동으로 옮겨 간 것 같다”며 “내부 CCTV가 모두 불에 탔고 대피한 직원 가운데 불이 시작되는 것을 본 사람이 없어 현재 발화 원인을 추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장 화재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5분쯤 발생했다. 오후 3시 3분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25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619명, 헬기 6대 등 장비 109대와 무인 소방 로봇까지 투입했다. 하지만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보니 내부에 펄프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연소가 빠르고 유독가스가 심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다음날 낮 12시 8분 화재 발생 21시간 만에 완전 진압을 선언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근로자 83명이 있었는데 81명은 대피했다.
  • 사랑의 온도탑 사상 첫 5000억원 돌파

    사랑의 온도탑 사상 첫 5000억원 돌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과 시민 대표들이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폐막식에서 62일간 진행된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대국민 감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비토즈, 글로벌 네트워크 XRPL 연동 완료

    비토즈, 글로벌 네트워크 XRPL 연동 완료

    디지털 금융 인프라 전문 기업 비토즈(BEATOZ)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XRP 레저(XRPL)’와의 시스템 연동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XRPL은 전 세계 수백만 개의 계정과 수십억 건의 거래 기록을 보유한 글로벌 분산형 결제 네트워크로, 다수의 검증 노드 기반 운영을 통해 높은 안정성과 처리 효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규모 결제 처리 경험과 글로벌 금융권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국제 결제 및 송금 인프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실제로 일본 SBI 레밋은 동남아시아 국제 송금 서비스에, 말레이시아 트랭글로는 기업 간 결제 처리 시스템에, 홍콩 푸봉은행은 부동산 자산의 디지털 관리 실증 사업에 XRPL 기반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비토즈는 이번 연동을 통해 글로벌 표준 결제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는 XRPL의 활용 범위를 실물자산 및 지역 기반 금융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가별로 상이한 금융 규제와 제도 환경을 고려해, 각 지역의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구조를 함께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비토즈는 기존 글로벌 결제 인프라에 자사의 ‘규제 친화적 기술’을 더하는(Add-on) 시너지 전략을 취했다. 국가·산업별로 요구되는 인증, 통제, 관리 기능을 유연하게 적용함으로써, 제도권 기업들이 법적 리스크 없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구조를 통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의 유동성과 처리 효율성은 비토즈의 안정적인 운영 파이프라인을 거쳐 실물 경제 영역으로 확장된다. 비토즈는 이를 기반으로 모두투어, 해시키클라우드, 비단 등 주요 파트너사에 디지털 자산 관리, 기업용 결제 시스템, 차세대 금융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술 연동은 비토즈가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CPG(Crypto Payment Gateway)’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도 직결된다. 링네트의 탄탄한 IT 인프라에 XRPL의 실시간 송금 능력이 더해지면서, 웹3.0 시대의 핵심 결제 솔루션으로서 기술적 토대를 확고히 했다. 비토즈 관계자는 “규제 준수에 특화된 비토즈의 인프라가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이라면, 국경 간 송금과 결제에 최적화된 XRPL은 그 내부를 흐르는 풍부한 에너지”라며 “양측의 결합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항 지난해 역대 최고 물동량 기록…디지털 혁신으로 ‘환적 허브’ 입증

    부산항 지난해 역대 최고 물동량 기록…디지털 혁신으로 ‘환적 허브’ 입증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488만 TEU로 전년 2440만 TEU보다 2.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항 물동량은 2023년 2만 3154TEU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부산항은 지난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갈등 심화 등 영향으로 교역 여건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특히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확대하면서 수출입 물동량 증가세가 주춤했다. 하지만 화물을 옮겨 싣는 환적 물동량이 꾸준히 늘면서 위기를 넘었다. 지난해 부산항 환적 물동량은 전년 1410만 TEU로 전년보다 4.4% 증가하면서 부산항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이는 전체 물동량의 57% 비중이다. 부산항이 세계 2위 환적항 거점 항만이라는 입지를 강화한 셈이다. 환적 화물의 80%는 외국 선사가, 나머지는 국적 선사가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은 지리적 이점에 디지털 혁신을 더하면서 환적 거점 항만이라는 위치를 확고히 했다. BPA는 타 부두 간 환적 운송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간 정보 연계 체계인 ‘환적운송시스템(TSS)’을 운영 중이다. 또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인 ‘포트아이’를 도입해 부산항 내 환적 업무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였다. 이에 따른 정시성 확보와 운영효율 향상, 선사의 비용 부담 절감 등 효과를 거두게 되면서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항을 환적 거점으로 활용하는 노선 재편을 끌어냈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출범한 신규 선사 동맹 ‘제미니’(Gemini)는 부산항의 환적 효율성을 반영해 북중국발 화물을 부산항에서 처리하도록 했다. 국적 선사인 HMM이 소속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도 올해 4월부터 부산항 환적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기 노선을 개편할 예정이다. BPA는 올해 부산항 물동량 목표를 지난해보다 50만 TEU 증가한 2540만 TEU로 정했다. 대외 리스크가 있지만, 환적 효율을 더욱 강화해 세계 거점 항만으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하게 다지겠다는 뜻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2025년은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부산항의 운영 역량을 세계에 증명한 해였다. 올해도 글로벌 선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반 시설 확충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부산항을 세계 최고 환적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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