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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마시다 기겁” 식수원 저수지에 ‘돼지 머리’ 100개 둥둥…태국 발칵

    “물 마시다 기겁” 식수원 저수지에 ‘돼지 머리’ 100개 둥둥…태국 발칵

    태국의 한 식수원 저수지에서 돼지 머리 100여개가 무더기로 발견돼 현지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해당 저수지는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원수 공급원인 만큼 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와 공분이 커지는 상황이다. 5일(현지시간) 더 타이거와 카오솟 등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나콘라차시마주 부아야이 지구에 위치한 찰름 프라 끼앗 공원 저수지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7시쯤 수위를 확인하고 어망을 살펴보기 위해 저수지를 찾았던 한 주민이 물 위에 떠 있는 의문의 물체들을 처음 목격했다. 이 주민은 “처음에는 단순한 부유물인 줄 알았으나, 가까이서 확인해보니 모두 돼지 머리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저수지 수면 위로 떠오른 돼지 머리는 100개가 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일부는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심한 악취를 풍겼으며, 물 위에 기름진 거품까지 일으키고 있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현지 관계 당국은 즉각 인력을 투입해 저수지 내 돼지 머리를 전량 수거했다. 해당 저수지가 지역 주민들이 마시는 식수의 원수로 사용되는 만큼 수질 오염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조치였다. 식수원이 심각하게 오염될 뻔한 이번 사건에 대해 현지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주민들은 관계 당국에 철저한 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찾아내고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공 수원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태국에서는 최근 복권에 당첨된 한 남성이 나콘빠톰의 왓 끄랑 방프라 사원을 찾아 불상 앞에 감사 기도의 의미로 돼지 머리 100개를 제물로 바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 역시 종교적 의식이나 주술적 행위와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 ‘매화 도시’ 광양시 공식 블로그, 국내여행 분야 ‘네이버 메이트’ 선정

    ‘매화 도시’ 광양시 공식 블로그, 국내여행 분야 ‘네이버 메이트’ 선정

    광양시 공식 블로그가 네이버 인공지능(AI) 기반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네이버 메이트’ 국내여행 분야에 선정됐다. ‘네이버 메이트’는 네이버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인 AI 브리핑에서 콘텐츠의 인용 횟수와 전문성, 신뢰성, 이용자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우수 창작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광양시 공식 블로그는 구독자 1만 8597명을 보유하고 월평균 8만 450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관광 홍보 채널이다. 시는 ▲광양의 대표 관광명소 ▲축제 ▲미식 ▲계절별 여행 코스 ▲가족 여행지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해 왔다. 특히 ▲광양 매화마을 ▲백운산 4대 계곡 ▲배알도 섬 정원 ▲광양불고기 ▲광양와인동굴 등 광양의 대표 관광자원을 알기 쉽게 소개하며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러한 콘텐츠는 네이버 AI 브리핑에서 누적 150만 회 이상 인용됐다. 이번 국내여행 분야 네이버 메이트 선정으로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숙혜 시 홍보소통실장은 “네이버 메이트 선정은 광양시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광양만의 매력을 담은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사람이 광양을 찾을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공식 블로그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운영하며 관광·문화·축제·시정 소식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 세계 노랑부리백로 2%·저어새 5%, 서천 노루섬에

    세계 노랑부리백로 2%·저어새 5%, 서천 노루섬에

    충남 서천군 앞바다의 작은 무인도 ‘노루섬’이 지구상에서 가장 희귀한 새들의 번식지로 부상하고 있다. 6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환경부 특정도서인 마서면 노루섬과 유부도 인근 검은여 일대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2차 조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노루섬에서 확인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제361호인 노랑부리백로가 총 114개체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첫 조사(23개체) 당시와 비교해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노랑부리백로는 전 세계적으로 4000~6000마리만 생존해 있는 극위험 위기종이다. 노루섬에 지구상에 남은 노랑부리백로 전체 개체수의 약 2%가 번식하고 있는 셈이다. 함께 조사된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도 480여 개체가 확인돼 2020년(84개체)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이같은 개체수는 세계 저어새 개체수의 약 5%에 달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2020년 노루섬에서 태어나 가락지를 달고 떠난 후 올해 성조가 되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저어새(가락지 번호 ‘Y89’)도 확인됐다. 서천지속협은 인근 검은여 일대에서도 저어새 42개체, 천연기념물 검은머리물떼새 25개체가 관찰돼 일대 연안 전체가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의 핵심 거점임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충남연구원 정옥식 박사는 “새들이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 보금자리는 노루섬이지만, 어린 새들을 키워낼 풍부한 먹이를 공급해 주는 주·야간 채식지가 바로 두 갯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천지속협 홍성민 사무국장은 “그동안 저어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노랑부리백로와 그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관계당국의 실효성 있는 보전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서천군 마서면 남천리에 위치한 무인도서 노루섬은 높이 약 20m, 길이 약 90m, 면적 3161㎡로 대부분 암석으로 구성됐으며 가장 가까운 육지와 5.5㎞ 떨어져 있다.
  • 김일중.김인영 경기도의원, 도민과 함께하는 제12대 의정활동 시작

    김일중.김인영 경기도의원, 도민과 함께하는 제12대 의정활동 시작

    제12대 경기도의회 임기를 시작한 김일중 의원(국민의힘·이천1)과 김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천2)이 여야를 넘어선 초당적 협력과 현장 중심의 의정을 선언했다. 두 의원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 만나 지역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두 의원은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무엇보다 도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도민들의 소중한 선택으로 경기도의회 의원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된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의 대표라는 책임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귀 기울이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한 협치 의지를 강조했다.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이천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원팀으로서 힘을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두 의원은 “정당은 다르지만 지역 발전 앞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가장 먼저 현장을 찾고 도민과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신뢰에 보답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낮은 자세로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도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향후 이들은 이천시청 1층에 마련된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를 상시 소통 창구로 삼아 민원 해결과 정책 건의 사항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김일중 의원은 제7대 이천시의회 의원과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김인영 의원은 제5대 이천시의회 의장과 제10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주민들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 사항과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고 관계 부서와 협의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 031-644-2543)는 이천시청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키 안 크는 일본 남성들, 한국과 비교해 보니…“연애보다 친구 좋아” 이유는? [핫이슈]

    키 안 크는 일본 남성들, 한국과 비교해 보니…“연애보다 친구 좋아” 이유는? [핫이슈]

    일본 사회가 체격부터 인간관계, 소비 방식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다운사이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협소한 일본’을 주제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일본 사회는 ‘더 적게, 더 좁게, 더 가깝게’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먼저 일본인들의 체격은 과거에 정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20~30대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0㎝ 초반에서 정체돼 있으며, 18세 기준 평균 키는 이미 한국(175㎝)에 추월당한 지 오래다. 앞서 일본인의 체격은 메이지 시대 이후 영양 개선과 경제 성장에 힘입어 100년 넘게 꾸준히 커졌으나 1970~80년대생부터 성장세가 멈춘 셈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인만의 유전적 요인과 식생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체격 성장 정체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은 식생활과도 연관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인의 하루 평균 칼로리 섭취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마른 체형을 가진 국민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연애보다는 친구, 고민 상담은 어머니에게인간관계도 과거에 비해 갈수록 좁아지는 모양새다. 하쿠호도생활종합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친구는 많을수록 좋다’는 응답이 1994년 31.9%에서 지난해 10.3%로 3분의 1 이하로 감소했다. 또 가장 편안한 인간관계로 이성보다 동성을 꼽는 비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연애보다 동성 친구와의 관계를 우선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고민 상담 상대로 직장 상사나 선배보다는 어머니를 꼽는 젊은 층도 증가했다. 닛케이는 “정치나 사회 문제보다 자신의 일상과 가까운 인간관계에 집중하는 안정 지향 성향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소비 측면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직접 비교하기보다는 인공지능(AI) 추천에 의존하는 경우가 늘었으며, 주거 측면에서는 부동산 가격 상승의 여파로 초소형 아파트와 협소주택이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격과 인간관계, 소비, 주거에 이르는 의식주와 사회 전반에서 ‘다운사이징’ 현상이 나타나는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생활 방식의 변화이기보다 저성장 시대에 일본인이 선택한 새로운 표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닛케이는 “일본 사회가 과거의 성장 모델로 되돌아가기보다 이미 달라진 사회 구조와 젊은 세대의 가치관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저성장 벗어나려는 일본의 몸부림한편 일본 정부는 저성장 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대규모 산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1990년대 초 부동산·주식 거품이 꺼진 뒤 소비와 투자가 장기간 침체됐다. 이 기간은 ‘잃어버린 30년’이라고도 불린다. 이후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이 더 보수적으로 변하며 국내 투자보다 현금 확보와 해외 투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인구 감소와 고령화까지 이어지며 경제 성장세가 둔화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현재 17개 분야·61개 제품과 기술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피지컬 AI(Physical AI), 핵융합, 차세대 선박, 드론, 수소, 그린 철강 등이 포함됐다. 일본 정부는 이번 정책으로 미중 중심의 산업 패권 경쟁에 대응하고 제조업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기업들이 국내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저성장 구조를 바꾸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일본제철의 하시모토 에이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정부 회의에서 “경영 판단이 단기 이익 중심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인적·설비 투자와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닛케이비즈니스도 “(기업이) 편중된 이익 배분 구조에서 벗어나 과감한 투자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결국 기업의 실행력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라고 평가했다.
  • 포토이즘, 브랜드 리브랜딩 단행… 글로벌 포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

    포토이즘, 브랜드 리브랜딩 단행… 글로벌 포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이즘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슬로건을 공개하며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로고 변경을 넘어 온·오프라인 전반의 사용자 경험과 공간 경험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기록의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브랜드 혁신의 일환이다. 포토이즘은 현재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고객의 일상 속 순간을 더욱 의미 있게 기록하는 글로벌 포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공개된 BI는 기존 세리프 기반 로고에서 보다 현대적이고 직관적인 산세리프 형태로 변화했다. 로고 속 ‘O’에는 카메라 조리개를 모티프로 적용해 고객의 순간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카메라 활성화 버튼을 연상시키는 요소를 더해 언제 어디서나 기록의 순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새로운 BI는 앱, 오프라인 매장, 상품, 각종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 브랜드 전반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슬로건인 “Take a PHOTOISM” 역시 이번 리브랜딩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사진을 찍는 행위를 넘어 기록의 순간 자체를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겠다는 포토이즘의 방향성을 의미한다. 특히 포토이즘은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상품과 서비스, 오프라인 공간 전반의 고객 경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AI 얼굴 보정 기능, 미니 프레임, ID PHOTO 등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편리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 동선과 이용 경험을 고려한 공간 개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새로운 인증존과 포토이즘 에디션 배경지, 스페셜 공간 등을 도입해 촬영 전후의 경험까지 하나의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 포토이즘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디자인 변화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을 새롭게 정의하는 과정”이라며 “사진을 통해 사람들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해 온 포토이즘이 앞으로는 고객의 삶에 더욱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기록의 가치와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사진 문화를 선도하는 포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토이즘은 이번 리브랜딩을 시작으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와 공간 혁신을 통해 기록이 가진 가치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 동양생명, 포괄적 주식교환 주요사항보고서 정정…“주식매수청구권 가격 10% 할증, 주주 보호 균형점 찾았다”

    동양생명, 포괄적 주식교환 주요사항보고서 정정…“주식매수청구권 가격 10% 할증, 주주 보호 균형점 찾았다”

    우리금융지주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 중인 동양생명이 관련 정정공시를 통해 교환가액 산정 절차와 주식매수청구권 매수예정가격 할증 배경을 상세히 보완했다. 특히 반대주주가 행사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을 기존 매수예정가격보다 10% 높이기로 결정하면서, 소수주주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양생명은 지난 3일 포괄적 주식교환 관련 주요사항보고서에 대한 정정공시를 진행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5월 26일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에 따른 것으로, 최초 요구 이후 약 38일 만에 이뤄졌다. 총 316페이지 분량의 정정공시에는 기존 보고서 대비 주요 내용이 대폭 보완됐다. 구체적으로는 교환가액 산출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 검토, 주식매수청구권 가격 할증 배경, 추가 회계법인을 통한 교환가액 적정성 검토 결과 등이 담겼다. 동양생명은 이번 정정공시를 통해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의 10% 할증이다. 동양생명은 법정 산식에 따라 산정된 매수예정가격 8505원을 기준으로,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을 10% 할증한 9356원으로 정했다. 이는 기존 매수예정가격보다 높을 뿐 아니라, 주식교환가격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앞서 일부 소수주주들은 최대주주 지분 인수 가격과 일반주주에게 적용되는 교환가액 사이의 차이를 지적하며 적정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 왔다. 이에 동양생명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주주간담회를 열고 약 3시간에 걸친 질의응답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회사 측은 “대주주 지분 인수는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거래인 반면, 이번 주식교환은 이미 경영권이 확보된 이후 자본시장법령상 기준시가에 따라 산정된 별개의 거래”라고 설명했다. 또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별도의 회계법인을 통해 교환가액 적정성 검토를 추가로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소수주주의 우려가 지속되자 동양생명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 할증을 추가로 검토했다. 회사는 일반주주 보호 필요성과 거래의 안정적 진행, 금융소비자 보호, 주주 간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10% 할증이 현실적인 균형점이라고 판단했다. 공시에 따르면 매수 가격을 대주주 인수가격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은 주주 평등 원칙에 반할 수 있고, 과도한 현금 유출은 회사의 재무 부담을 키워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이 고려됐다. 반대로 조정 폭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소수주주의 수용성을 높이기 어렵다는 점도 함께 반영됐다. 결국 10% 할증은 일반주주 권익 보호와 거래 무산 방지, 재무 안정성, 주주 형평성을 모두 감안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동양생명 주주들이 향후 우리금융지주 신주를 교부받게 되면, 중소형 보험사 주주에서 MSCI 한국지수 등 글로벌 주요 지수에 편입된 대형 금융그룹의 주주로 지위가 변경된다. 이에 따라 시장 유동성과 투자자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 차원의 주주환원 정책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환금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서 투자자들은 보다 원활한 매매와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일반주주 보호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회사의 재무적 부담, 찬성 주주 간의 형평성 등 다각적인 요소를 균형 있게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모든 반대주주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현금 회수 조건을 보완한 만큼, 향후에도 주주 소통을 지속하며 주식교환 절차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여고생 살인’ 장윤기 담당 수사팀장 긴급체포…증거인멸 혐의

    경찰, ‘여고생 살인’ 장윤기 담당 수사팀장 긴급체포…증거인멸 혐의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 수사팀이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의혹의 중심에 선 관할 경찰서 수사팀장은 긴급체포됐다. 광주경찰청은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광주경찰청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총 22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수사전담팀은 사실 확인 과정에서 당시 수사팀의 증거 인멸 정황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전 7시 11분쯤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광산경찰서 수사팀장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긴급체포된 수사팀장 외에도 해당 수사팀 팀원 등 관련자 전원을 대상으로 엄중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의혹 외에도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모종샛들·풍기역지구 체비지 매각…삼성 67조 투자효과 기대

    아산시, 모종샛들·풍기역지구 체비지 매각…삼성 67조 투자효과 기대

    충남 아산시가 이재명 대통령의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계기로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 매각에 속도를 낸다. 6일 시에 따르면 환지 방식으로 추진 중인 모종샛들지구(57만 5728㎡, 2027년 4월 준공 예정)와 풍기역지구(68만 227.4㎡, 2026년 7월 착공 예정) 체비지를 매각한다. 모종샛들지구 체비지는 단독전용용지 13필지, 단독점포용지 37필지, 업무용지 8필지 등 총 58필지다. 풍기역지구 체비지 매각 대상지는 임대주택용지 A1블록으로, 부지면적은 3만 1896㎡이며 계획세대수는 총 860가구다. 추가 체비지 매각도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모종샛들·풍기역지구는 신설 예정인 수도권 전철 풍기역을 품은 역세권이다. 아산~천안고속도로 아산현충사IC와 인접한 광역교통망, 아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과 가깝다. 시 관계자는 “두 지구는 아산의 새로운 신도시급 주거 중심축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시너지 효과를 통해 명품 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회에서는 충청권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바이오산업 등을 포함해 총 392조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에만 67조원을 집중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영등포구는 집 앞이 ‘워터파크’

    영등포구는 집 앞이 ‘워터파크’

    “멀리 가지 말고 영등포에서 놀아요.” 서울 영등포구는 워터파크처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원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영등포본동) ▲목화마을마당(문래동) ▲원지어린이공원(대림3동)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으로 총 4곳이다. 또 이달 중 강마을어린이공원(당산2동)이 추가 개장한다. 물놀이장에는 물 분사 터널, 워터 슬라이드, 풀장 등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수심이 얕아 유아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대한적십자사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이수한 관리 요원을 현장에 2인 1조로 상시 배치하며, 물놀이장 용수는 매일 교체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15일마다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기적인 소독과 부유물 점검도 한다. 운영 기간은 8월 30일까지고,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방학 기간(7월 25일~8월 16일)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한다. 방학 기간 외에는 주말에만 문을 연다. 조유진 구청장은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푸틴, 패배 직전 발악?…“시속 500㎞ 신형 제트 드론 배치” 전황 뒤집히나 [밀리터리+]

    푸틴, 패배 직전 발악?…“시속 500㎞ 신형 제트 드론 배치” 전황 뒤집히나 [밀리터리+]

    지난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향해 대규모 공습을 퍼부은 가운데, 시속 500㎞에 달하는 신형 제트 추진 드론이 실전에 배치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CNN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2일 키이우에 탄도미사일과 체공형 폭탄, 제트 엔진 드론 등 다양한 무기를 총동원해 공습을 펼쳤다. 이중 게란-4 UAV 제트 추진 드론은 올해 초 처음 목격된 러시아의 새로운 무기로, 시속 500㎞에 달하는 속도로 비행하며 우크라이나의 방어망을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드론은 게란-2를 대체·보완하기 위한 제트 추진 자폭 드론이다. 우크라이나 정보기관(HUR) 공개 자료에 따르면 사거리는 약 450㎞이지만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최대 850㎞까지도 날아갈 수 있다고 추측했다. 기존 드론에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동체는 공기저항을 줄이도록 설계됐으며 동체 강성이 향상돼 300~400㎞/h 영역에서도 적극적인 기동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는 타타르스탄 알라부가 공장을 중심으로 게란 드론 계열을 대량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드론 역시 같은 생산 체계를 활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군은 해당 드론이 너무 빠른 탓에 기동 화력 부대를 동원해도 소용이 없었고, 결국 지대공 미사일이나 전투기 등을 직접 출격시켜야 했다. 유리 이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러시아가 드론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그들의 무기고에 제트 추진식 샤헤드 드론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우리의 방어망 자원이 고갈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러시아의 공격은 매우 이례적이었다”며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77발 중 28발이 탄도미사일이었다. 이는 평상시 공격보다 매우 높은 비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동원한 미사일 중에는 대함 및 지상 공격용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인 지르콘도 포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르콘 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속도로 매우 빠르게 비행한다. 현재까지 이를 막을 수 있는 방공망은 미국의 패트리엇 시스템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드론을 막기 위해 미사일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은 이미 전쟁 장기화로 물자 부족이 심각한 우크라이나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미국 전쟁연구소(ISW)는 최근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제트 추진 드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 시 민간인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드론 시스템의 전술적·기술적 혁신을 활용한 또 다른 사례”라면서 “우크라이나가 요격하기 어려운 고속 드론은 과거 다른 공격 패키지 변형과 마찬가지로 민간인 피해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패트리엇에 더욱 매달리는 우크라이나올해 들어 불리한 전황이 이어지는 러시아는 현재 상황을 뒤집기 위해 제트 신형을 포함해 지르콘 등의 미사일을 더 많이 동원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서방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패트리엇 방어 시스템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방어 미사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로 향할 예정이었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일부가 중동으로 전용되면서 이러한 부족 현상은 더욱 악화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향후 패트리엇 방공망 수백 발을 새로 공급받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지만 앞서 계약한 일본 등 미국의 우방국들도 미 국방부로부터 패트리엇 인도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약 40개국에 서한을 보내 보유 재고에서 패트리엇 미사일을 최대한 빨리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 상황이다. 푸틴, 7월에 더 큰 공격 감행하나ISW는 “러시아는 지난 6월 드론과 미사일을 대량 비축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1~5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매주 평균 한 차례의 대규모 공격과 여러 차례 소규모 공격을 감행했지만, 6월에는 단 두 차례의 대규모 공격만 감행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달 미사일과 드론을 아낀 러시아가 조만간 전례 없는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연구소는 “러시아군은 드론을 비축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원하는 시점에 더 빈번하고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 더불어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더욱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푸틴·트럼프, 85분간 전화…내용은?한편 푸틴 대통령은 지난 4일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시간 25분 동안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미국 측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재러드 쿠슈너가 중재를 위해 모스크바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렘린궁이 별도로 공개한 축하 메시지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미국이 세계 최대 핵보유국으로서 국제 안보와 안정에 특별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양국 간 건설적이고 평등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가 국제사회 전체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다.
  • “남친이 아깝다” 느낀 여성…성관계 때 ‘절정인 척’ 더 했다 [라이프+]

    “남친이 아깝다” 느낀 여성…성관계 때 ‘절정인 척’ 더 했다 [라이프+]

    남자친구를 자신보다 더 매력적인 상대라고 느끼는 여성일수록 성관계 도중 절정에 이른 척하는 행동을 더 자주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다만 연인 간 매력 차이가 이런 행동을 직접 유발한 것은 아니었다. 상대를 성적으로 만족시키려는 동기가 중간에서 영향을 미쳤으며 연구진이 확인한 연관성도 크지 않았다. 폴란드 SWPS대 연구진은 연애 중이며 성생활을 하는 18~50세 여성 562명을 조사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30세였고 약 64%는 현재 연인과 3년 넘게 교제하고 있었다.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24일 국제학술지 ‘성행동 기록’(Archives of Sexual Behavior)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자신과 연인의 ‘배우자 가치’ 따로 평가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자신과 남성 연인의 ‘배우자 가치’를 각각 평가하게 했다. 배우자 가치는 외모와 건강, 성격, 사회적 지위, 경제적 자원 등을 종합한 연애·성적 파트너로서의 매력도를 뜻한다. 참가자들은 최근 10차례의 성관계를 기준으로 성관계를 먼저 제안하거나 상대를 만족시키는 행동을 한 빈도, 실제로 절정을 느낀 횟수와 절정에 이른 척한 횟수 등을 답했다. 상대를 성적으로 만족시키려는 동기도 별도로 측정했다. 분석 결과 남성 연인의 배우자 가치를 자신보다 높게 평가한 여성은 상대를 만족시키려는 동기가 다소 강했다. 이런 동기가 강한 여성일수록 성관계를 먼저 시작하거나 상대에게 성적 자극을 제공하고 절정에 이른 척했다고 보고한 빈도도 조금 높았다. 연구진은 절정을 연기하는 행동이 상대에게 성적으로 만족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방식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성관계를 먼저 제안하는 행동도 상대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강화할 수 있다고 봤다. 직접 영향 아닌 ‘약한 간접 연관’그러나 연인의 배우자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과 특정 성 행동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인을 만족시키고 싶다’는 동기를 거친 약한 간접 연관만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를 여성이 남성을 붙잡으려고 의도적으로 행동한다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성적 행동에는 욕구와 즐거움, 친밀감 등 여러 이유가 작용하며, 이런 심리가 의식적이거나 계산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연구 책임자인 나탈리아 프란코프스카 교수는 장기 연애에서 나타나는 성적 행동이 욕구와 쾌락뿐 아니라 두 사람이 인식하는 관계의 역학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는 한계도 있다. 참가자들이 민감한 성 경험을 기억해 직접 답했기 때문에 실제 행동과 차이가 날 수 있다. 조사 대상도 폴란드 여성으로 한정됐다. 연구진은 모든 연관성이 약했으며 이번 결과만으로 원인과 결과를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 ‘민주당 유세’ 전원주, 전한길 집회 등장… 정청래 맞잡았던 손 모아 모스탄 연설 경청 [포착]

    ‘민주당 유세’ 전원주, 전한길 집회 등장… 정청래 맞잡았던 손 모아 모스탄 연설 경청 [포착]

    배우 전원주(86)가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보수 집회에 참석한 모습이 전해져 화제다. 특히 불과 한 달여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 유세 현장에 나타났던 것과는 180도 다른 행보인 탓에 온라인상에선 다양한 반응이 나온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 한미동맹단은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우산혁명 집회’를 열었다. 한미동맹단은 한국사 강사 출신인 전한길씨가 대표로 있는 단체로, 이날 집회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결속’을 재확인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유튜브 채널 ‘한길뉴스’에 올라온 라이브 영상에는 집회 참가자 중 전원주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전원주는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전 미국 리버티대 법과대학 교수의 연설 도중 경청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집회장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두 손을 모은 채 탄 교수의 연설에 귀 기울이는가 하면 공감하는 듯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전원주가 포착된 해당 장면 전후로 탄 교수는 “6·25 전쟁 이후로 미군과 한국군은 언제나 같은 편에서 싸웠다. 대한민국처럼 곁에서 싸운 동맹은 없었다. 베트남전 당시 미군에서는 ‘살고 싶으면 한국군에 꼭 붙어 있으라’는 말까지 있었다고 한다”며 “하지만 역사상 최초로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과 싸울 때 도와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집회 사회를 맡은 배우 최준용은 “우리 애국청년들과 같이 앉아 계신 전원주 선생님 잠시만 일어나 달라”고 말하며 전원주의 참석 사실을 알린 뒤 다른 참가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전 대표도 이날 연단에 올랐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원주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21일 민주당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충남 공주를 찾은 정청래 당시 민주당 대표는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와 김영빈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함께한 현장에서 ‘전원주 선생님이 대표님을 보러 왔다’는 당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한 차량으로 향했고, 차 안에 있던 전원주는 정 전 대표를 보고 손뼉을 치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 전 대표는 전원주에게 “아이고, 안녕하시냐”라고 인사를 건넸고, 전원주는 차에서 내려 악수를 청했다. 이에 정 대표는 “고맙다”고 화답했다. 민주당 유세에 이어 보수 집회에 참석한 전원주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르니까 그냥 가셨나 보다”, “원래 친분 따라서 부르면 가는 분이라더라”, “심심해서 여기저기 마실 나가시는 거 아니냐”,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주식 철학을 이행하는 중이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전원주는 2024년 총선 당시 국민의힘 유제홍 부평갑 후보 지원 유세에도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인천 부평구 전통시장과 지하상가 일대를 돌며 유 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유제홍 후보가 국회로 가야 부평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괴로울 때 가족 찾는 게 도피냐”…대표팀 주치의, 미국 간 홍명보 감쌌다

    “괴로울 때 가족 찾는 게 도피냐”…대표팀 주치의, 미국 간 홍명보 감쌌다

    한국 축구대표팀 송준섭 수석주치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미국 출국 논란에 대해 “비판도 정확한 팩트 안에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주치의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에 가장 힘들고 괴롭고 지칠 때 여러분은 누굴 찾아가나요? 바로 가족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홍명보 감독의 도피성 LA 출국이란 보도를 접하고 마음이 참 아프다”며 “가족 품으로 찾아가는 게 도피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모든 비판도 정확한 팩트 안에서 해야 그 정당성과 건전성을 의심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차 때문인지 안타까움 때문인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홍 전 감독은 귀국 이틀 만인 지난 2일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당시 인천국제공항에서 MBC 취재진과 만난 홍 전 감독은 “할 얘기는 있지만 언젠가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대표팀을 둘러싼 각종 소문에 대해 말을 아꼈다. 정부와 국회는 대표팀의 조별리그 탈락 등 각종 문제에 대해 감사 및 청문회에 나설 방침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월드컵 실패 원인과 축구협회의 무능 및 부실 등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청문회가 열릴 경우 홍 전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증인으로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홍 전 감독은 국회 청문회 참석 여부에 대해 “모르겠다. 제 귀국 날짜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즉답을 피했다.
  • “한국 환상적”…나토 수장이 K-방산 콕 집은 이유 [권윤희의 월드뷰]

    “한국 환상적”…나토 수장이 K-방산 콕 집은 이유 [권윤희의 월드뷰]

    [월드뷰 3줄 요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으로 유럽 재무장이 본격화하면서 미국 방산업계의 생산 병목이 커졌고, 그 공백을 한국 방산이 빠른 납기로 메우고 있다.● 나토는 이를 미국을 대체하는 흐름이 아니라 공급망 다변화로 보고 있으며, 한국은 그 과정에서 새로운 방산 공급원으로 부상했다.● 다만 현재의 납기 경쟁력을 장기 경쟁력으로 이어가려면 생산기반 확충과 함께 유럽이 신뢰하는 안보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을 사랑하며, 한국은 환상적인 방위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나토 회원국이 아닌 인도·태평양 파트너(IP4) 한국을 뤼터 총장이 직접 거명한 것은 한국 방산의 위상이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다만 그는 유럽 동맹국들이 한국산 무기를 사는 이유에 대해 “나토 회원국 제품을 사고 싶어도 지금은 생산량이 이를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방산의 경쟁력을 생산능력과 납기에서 본 것이다. 유럽은 왜 다시 무장하나유럽이 무기 확보를 서두르는 데는 두 가지 흐름이 맞물려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으로 안보 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었고,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위비 증액 압박이 더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이 국방비를 늘리지 않으면 미국의 안보 지원도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무기 수요에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더해지면서 유럽의 조달 규모는 미국 방산업계의 생산능력이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까지 커졌다. 생산능력보다 공급 지연현재 미국 방산업계는 공급 지연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크라이나 지원과 중동, 인도·태평양 수요가 동시에 늘면서 무기 재고는 줄었고 생산라인도 빠듯해졌다. 대표 방공체계인 패트리엇 역시 업계에서는 인도 대기가 4~6년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된다. 뤼터 총장은 미국의 무기 비축량이 감소한 데다 생산 물량도 걸프 지역으로 우선 배정되면서 유럽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산 요격미사일 천궁-Ⅱ를 수송기까지 동원해 조기 인수한 사례 역시 이런 생산 여력의 한계를 보여준다. 그가 미국과 유럽 방산업계를 향해 “가격을 올리지 말고 생산 속도를 높이라”고 촉구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대체’가 아니라 ‘다변화’다만 이를 한국이 미국을 대체하는 흐름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유럽이 선택한 방향은 공급망 다변화다. 미국산을 중심축으로 유지하면서 한국 같은 역외 공급원을 활용하고, 동시에 자체 생산기반도 확대하는 전략이다. 나토가 유럽 주둔 미군 감축 공백을 유럽 전력으로 상당 부분 메웠다고 평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반대로 한국이 넘어서기 어려운 영역도 분명하다. 스텔스 전투기와 최첨단 정밀유도무기, 나토 표준에 맞춘 상호운용성, 핵심 부품 분야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우위가 여전히 견고하다. 한국이 맡는 역할은 서방 방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공급 공백을 메우는 데 가깝다. 유럽이 한국을 찾는 이유이런 공급망 재편 속에서 가장 먼저 존재감을 드러낸 나라가 한국이다. K9 자주포와 K2 전차, 천무 다연장로켓, FA-50 경공격기는 서방 방산업계가 주문 적체를 해소하지 못하는 사이 빠른 납기를 앞세워 시장을 넓혀 왔다. 폴란드가 러시아 위협 속에서 한국을 선택한 배경에도 납기 경쟁력이 있었다. 유럽은 성능과 함께 생산체계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보고 있다. 계약 직후 생산에 착수해 단기간에 실물을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실제 전력화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느냐가 지금 방산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가 됐다. 한국 외교의 셈법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도 방산은 국방 투자와 함께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유럽의 관심이 단순한 국방비 증액을 넘어 실제 무기를 얼마나 빨리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지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정부도 이를 외교 전략과 연결하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나토 회원국들과의 방산 협력을 “외교의 다변화·다양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도 이런 흐름을 반영한 행보다. 다만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유지하고 있다. 방산 협력을 넓히되 전쟁 당사자로 비치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유럽과의 방산 협력 확대와 대러 관계 관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접근이다. K-방산의 호황, 얼마나 이어질까지금의 흐름을 곧바로 구조적 경쟁력으로 받아들이기는 이르다. 나토가 자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미국이 공급 지연을 해소하면 한국의 납기 경쟁력이 갖는 상대적 우위는 지금만 못해질 수 있다. 현재의 호황이 서방의 생산 공백에서 비롯된 과도기적 특수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의 이해관계도 변수다. 미국이 방산을 제조업과 일자리의 문제로 바라보는 만큼 한국의 시장 확대는 장기적으로 ‘미국 우선주의’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중국과의 관계까지 감안하면 외교적 부담도 함께 커질 수밖에 없다. 한국 방산은 서방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관건은 공급 공백을 메운 수출국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유럽이 장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안보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느냐다.
  • 수원맛집 100곳을 한눈에…수원시, 지도 기반 맛집 검색 서비스 제공

    수원맛집 100곳을 한눈에…수원시, 지도 기반 맛집 검색 서비스 제공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앱 ‘터치수원’에서 ‘수원맛집 100선’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수원맛집 100선은 수원의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대표 미식 관광 콘텐츠다. 시는 국문·영문·일문·중문 등 4개 언어로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지도 기반 검색 기능으로 현재 있는 곳에서 가까운 맛집을 거리순으로 확인하고, 원하는 음식점을 찾을 수 있다. 시는 업소별 대표 메뉴와 영업시간, 주차 정보, 연락처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수원시는 앞으로 ‘수원맛집 지도(푸드맵)’를 제작해 주요 관광지와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큐알(QR)코드를 활용해 터치수원과 연계한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시 홈페이지에는 국문·영문·일문·중문·프랑스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제작한 푸드맵 파일도 게시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맛집 100선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수원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알리고 미식 관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수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 한국 잠수함, 대반전 결말?…“6척씩 독일과 분할 수주 고려” 방향 튼 이유 [밀리터리+]

    한국 잠수함, 대반전 결말?…“6척씩 독일과 분할 수주 고려” 방향 튼 이유 [밀리터리+]

    캐나다 정부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재 최종 경쟁 중인 한국과 독일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캐나다 유력 언론인 토론토 선은 5일(현지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로 향하는 길에 동부 해군기지인 핼리팩스에 들러 CPSP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의 212CD형 잠수함은 소음이 매우 적고 대잠전 및 정보 수집 임무, 특히 북극과 북대서양과 같은 지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반변 한국 한화오션의 KSS-III형 잠수함은 크기가 더 크고 항속거리와 체공 시간이 길어 캐나다의 광활한 해역을 장거리에서 운용하는 데 더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예산에 제약이 없다면 각 기종별 잠수함을 6척씩 구매하여 혼합 함대를 운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해군은 두 기종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일 생산 라인이 아닌 두 개의 생산 라인에서 물자를 조달함으로써 인도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캐나다 군 당국도 분할 수주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캐나다 왕립 해군 지도부는 한국과 독일의 두 가지 훈련 시스템, 두 가지 유지 보수 프로그램, 두 가지 별도의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분명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혼합 함대 운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함대를 분할하는 것이 지정학적 이점도 제공할 수 있다”며 “캐나다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양쪽 지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도 어느 한쪽을 편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의 한 업계 관계자는 “캐나다 입장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한다면 다른 한쪽이 제시한 투자·산업협력 효과를 포기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경제적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절충안이 나올 여지도 남아 있다”고 했다. 다만 캐나다 정부가 실제로 한국과 독일에 각각 6대씩 분할 수주하는 방식을 선택한다면, 한화와 TKMS가 수주전에서 내놓은 여러 사업 제안과 약정이 어떤 식으로 변경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 “50대 50”, 독일 “승리 확신”이번 수주전에 한국과 유럽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우리 정부는 결과를 예단하지 않는 분위기다. 앞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일 한국의 수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50 대 50”이라고 답했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만난 뒤 “우리의 종합적인 판단으로는 (수주를) 상당히 기대하고 있기는 한데 낙관하기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TKMS 사업장을 방문해 “독일 연방정부 전체가 캐나다와의 방산 협력 성사를 위해 전방위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여러 측면에서 우리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TKMS 최고경영자(CEO) 역시 “우리가 계약을 따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독일 측은 낙관론의 배경으로 독일의 제공하는 최고 품질의 생산 능력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 간 해군 전력의 상호 운용성을 꼽았다. 부르크하르트 CEO는 이번 사업이 성사될 경우 “나토 동맹국 간에 체결된 재래식 잠수함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코앞에 두고 독일 측의 낙관론이 거세진 이유 중 하나는 선정 발표 시기로 해석된다. 현지에서는 발표 시점을 오는 6일로 예상하는 가운데 카니 총리가 다음 날 곧장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상회의 직전 발표가 결국 나토 회원국인 독일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캐나다가 독일 잠수함을 고르면 유럽 방산 협력과 나토 결속 강화라는 메시지를 내외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그럼에도 발표 시점만으로 특정 업체의 우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캐나다 입장에선 독일을 선택하면 유럽·나토 협력 강화를, 한국을 선택하면 인도·태평양 진출 확대라는 서로 다른 전략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 장윤기 담당 경찰, 아버지 장모 경감에게 아들 수사정보 넘겼다

    장윤기 담당 경찰, 아버지 장모 경감에게 아들 수사정보 넘겼다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를 체포했던 경찰이 주요 수사 정보를 현직 경찰관인 피의자 아버지에게 유출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장윤기 체포 후 수사를 담당했던 광주 광산경찰서 관계자는 압수수색 및 구속영장 신청 등 수사 진행 상황을 그의 아버지인 장모 경감에게 휴대전화 통화로 알려줬다. 장윤기 체포 직후 장 경감과 광산경찰서 간 전화 통화는 수십 차례 이뤄졌는데, 가족을 동원한 피의자 설득과 신병 구속 절차에 따른 안내 등이 있었다. 경찰은 수사팀 전원이 입회한 진술 녹화실 내부에서 이뤄진 피의자와 보호자 간 전화 연결 등 여타 사건과 다른 점이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일련의 통화 사실을 수사 기록에 기재하지 않았다. 또 수십 건에 달하는 통화 이력에 대해 각각의 주체와 구체적인 내용도 전부 파악하지 못했다. 장윤기의 본가 압수수색 등 보완 수사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인지한 검찰은 공무상 비밀누설 등 수사팀 관계자의 범죄 혐의점 여부를 별도로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 범행을 하고 붙잡힌 장윤기의 구속과 압수수색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보호자와 개별 연락은 장 경감과 아무런 인연이 없는 최하위직이 주로 맡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청은 장윤기 수사 담당 경찰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장윤기 자취방의 ‘훼손된 리얼돌’, 피해자 미행 및 살해 후 도주 등에 사용한 차량 등 증거를 보존하지 않고 수사 초기에 가족에게 인계한 경위 등과 장윤기 자취방 주소와 출입 비밀번호를 장 경감에게 전달한 과정에 대해서도 감찰 중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6일

    쥐 36년생 : 오래 묵은 걱정이 풀리겠다. 48년생 : 뜻밖의 칭찬으로 마음이 밝아진다. 60년생 : 새로운 제안에서 좋은 기회가 보인다. 72년생 : 말 한마디가 손해를 부르니 신중하라. 84년생 : 기다리던 연락이 반갑게 찾아온다. 96년생 : 노력한 일이 좋은 평가를 받겠다. 소 37년생 : 마음먹은 일이 순탄하게 풀린다. 49년생 : 잠시 당황해도 곧 안정을 찾는다. 61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수월해진다. 73년생 : 베푼 정성이 좋은 인연으로 돌아온다. 85년생 : 준비한 일이 빛을 보기 시작한다. 97년생 : 작은 아이디어가 큰 성과로 이어진다. 호랑이 38년생 : 반가운 소식이 마음을 편하게 한다. 50년생 : 무리한 일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62년생 : 귀한 도움을 받아 일이 풀린다. 74년생 : 자존심을 앞세우면 불편함이 생긴다. 86년생 : 쉬어가야 몸과 마음이 회복된다. 98년생 :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흘러간다. 토끼 39년생 : 편안한 만남 속에 즐거움이 있다. 51년생 : 작은 만족이 큰 기쁨이 된다. 63년생 : 오랜만에 반가운 인연과 닿는다. 75년생 : 바라던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87년생 : 도움의 손길이 가까이 있겠다. 99년생 : 기분 좋은 변화가 생긴다. 용 40년생 : 마음을 낮추면 편안함이 따른다. 52년생 : 괜한 걱정으로 마음이 무겁겠다. 64년생 : 금전 흐름이 좋아져 여유가 생긴다. 76년생 : 막힌 일도 차분히 풀리겠다. 88년생 : 마음 맞는 사람과 협력하면 좋다. 00년생 : 새롭게 배울 기회가 열리겠다. 뱀 41년생 : 차분히 움직이면 좋은 결과 있다. 53년생 : 약속이나 계약은 다시 확인하라. 65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가까워진다. 77년생 :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을 아껴라. 89년생 : 용기 내어 나서면 성과가 있다. 01년생 : 사소한 오해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라. 말 42년생 : 주변과 나누는 마음이 복을 부른다. 54년생 :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덕이 된다. 66년생 : 첫걸음을 떼면 일이 풀리기 시작한다. 78년생 : 축하받을 만한 소식이 들린다. 90년생 : 맡은 일을 끝까지 지키면 인정받는다. 02년생 : 마음을 단단히 먹으면 흔들림 없다. 양 43년생 : 기쁜 흐름 속에 재물운도 따른다. 55년생 : 사람들의 호감과 믿음을 얻겠다. 67년생 : 뜻밖의 행운이 가까이 온다. 79년생 : 여러 일이 겹쳐 피곤함이 크겠다. 91년생 : 막힘없이 순조로운 하루가 된다. 03년생 : 주변의 응원으로 자신감이 생긴다. 원숭이 44년생 : 몸을 아끼면 하루가 평안하다. 56년생 : 후배나 자녀에게 좋은 소식 듣는다. 68년생 : 욕심을 줄이면 길이 보인다. 80년생 : 하는 일마다 실속이 생기겠다. 92년생 : 세운 계획이 차근차근 이루어진다. 04년생 : 집중력이 올라 성과가 따르겠다. 닭 45년생 : 상대를 배려하면 관계가 좋아진다. 57년생 : 괜한 걱정으로 마음이 흔들린다. 69년생 : 돈과 서류는 꼼꼼히 살펴라. 81년생 : 노력한 끝에 보람을 얻는다. 93년생 : 경쟁보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05년생 : 새로운 만남에서 조심성이 필요하다. 개 46년생 : 계획한 일이 무난히 이어진다. 58년생 : 서두르지 말고 때를 기다려라. 70년생 : 방심하면 일이 지연될 수 있다. 82년생 :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된다. 94년생 : 난처한 부탁을 받을 수 있겠다. 06년생 :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라. 돼지 47년생 : 좋은 흐름이 따르니 자신 있게 움직여라. 59년생 : 부지런히 챙길수록 이득이 생긴다. 71년생 : 무리한 계획은 뒤로 미루어라. 83년생 : 사람 만나는 자리에서 기회가 있다. 95년생 : 바라던 결과가 가까이 보인다. 07년생 : 작은 성취가 큰 자신감이 된다.
  • 마시는 습관이 달라졌다

    마시는 습관이 달라졌다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열풍에 상반기 편의점에서 바나나우유보다 단백질 음료가 더 많이 팔렸다. 또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대형마트에서 소량으로 수차례 나누어 마시는 위스키가 와인보다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GS25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가공우유 부문에서 ‘단백질 음료’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8% 늘면서 사상 처음으로 바나나우유 카테고리를 제쳤다. 단백질 음료 카테고리 매출은 바나나우유보다 3.7% 높았다. 초코우유, 딸기우유 카테고리 매출과 비교하면 각각 44.6%, 158% 많았다. 단백질 음료는 2020년 3종에 불과했으나 지난 몇 년간 대중적인 맛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이 늘면서 관련 매출이 15배로 증가했다. 현재 GS25가 취급하는 품목만 50여종에 달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이 8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류 시장의 소비 지형도 변했다. 롯데마트의 상반기 주류 매출 분석 결과, 양주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3년 만에 와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밖에 국내 맥주(1위), 소주(4위), 수입 맥주(5위), 전통주(6위)의 순위는 기존과 같았다. 양주 가운데블렌디드 위스키 매출이 같은 기간 13.6% 상승해 성장을 견인했고, 일본 위스키 매출도 12.6% 증가했다. 반면 와인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며 3위로 밀렸다. 다만 와인 가운데 논알코올 와인은 같은 기간 41.2% 증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장기화로 한 병을 여러 번 나눠 즐길 수 있는 양주가 ‘홈술’족에게 실질적인 만족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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