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관계자
    2026-03-19
    검색기록 지우기
  • 美민주당
    2026-03-19
    검색기록 지우기
  • 금정구
    2026-03-19
    검색기록 지우기
  • 헬무트 콜
    2026-03-19
    검색기록 지우기
  • 호텔로비
    2026-03-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0,263
  • 예타 기준 500억→1000억 상향… 지역 숙원사업 해결 길 열렸다

    정부가 27년 만에 국가 재정 사업의 첫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해 지역 숙원 사업들이 대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1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예타 기준을 완화하고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가중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로 전남북, 경남북, 충청, 강원 등 비수도권 지역의 중소 규모 개발 사업들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총사업비 500억원(국비 300억원) 이상이면 반드시 기획예산처의 엄격한 예타를 통과해야 했지만 6월부터 500억~1000억원 사이의 사업들은 주무 부처의 자체 타당성 검토만으로 신속한 추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전북의 경우 전주~완주 수소차 전용도로, 국도 지선 확장, 새만금 배후 도시 연결 도로 건설 사업들이 수혜 대상으로 꼽힌다. 전남은 여수·순천권 관광 도로 정비, 노후 항만 시설 현대화 사업을 예타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경북은 안동, 구미 등 내륙 산업단지와 인근 거점을 잇는 연결 도로, 인구 소멸 지역 내 스마트 농업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남은 남해안 관광 벨트 구축을 위한 소규모 터널과 우회도로 건설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은 대전 외곽 순환도로의 일부 구간 확장이나 청주공항 인근 기반 시설 정비 등 중소 규모 SOC 사업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강원도 평창, 정선 등 산악 지형의 교통 병목 구간 해소를 위한 국도 개량, 폐광 지역의 문화 관광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500억원의 벽에 막혀 지지부진했던 비수도권의 지역 개발 사업이 정부의 예타 기준 완화 조치로 크게 활발해질 것”이라면서 “도로와 인프라가 확충되면 지역 소멸 대응에도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특검, 원희룡 출국금지… 양평 고속도로 의혹 규명되나

    특검, 원희룡 출국금지… 양평 고속도로 의혹 규명되나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17일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관련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출국 금지했다. 특검은 이날 “특검 요청에 따라 법무부가 원 전 장관에 대해 출국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원 전 장관을 비롯해 국토부, 양평군청 등이 양평고속도로의 사업 계획을 수정해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조만간 원 전 장관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5월 국토부의 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추진하면서 종점 노선을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의 땅 주변인 강상면으로 바꿨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마친 사업의 내용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변경된 것이다. 특혜를 줬다는 논란이 커지자 원 전 장관은 그해 7월 사업을 백지화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국토부와 양평군 등이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했던 민간 용역업체에 종점을 변경하도록 압박한 의혹을 수사했다. 이어 국토부 전 서기관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겼으나 원 전 장관 등 윗선의 개입 여부를 밝히지 못한 채 사건을 경찰로 넘겼다. 특검은 당시 원 전 장관을 6개월 간 출국금지했지만 소환 조사는 하지 않았다. 원 전 장관은 또 국무위원으로서 2023년 5월 삼부토건 관계자 등과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하는 등 삼부토건 주가 조작에연루됐다는 의혹도 받았다.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연일 상승하기도 했다. 종합 특검은 또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서울중앙지검 4차장을 출국금지했다. 이 전 지검장 등은 2024년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불기소 처분하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의혹을 받는다.
  • [단독] 김부겸 전 국무총리, 대구시장 출마 굳혀… 25일 전후 입장 발표

    [단독] 김부겸 전 국무총리, 대구시장 출마 굳혀… 25일 전후 입장 발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결심을 굳히고 오는 25일 전후에 관련 입장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17일 파악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호조세와 맞물려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선전 가능성이 제기되며 김 전 총리가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여권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김 전 총리가 출마하겠다는 결심을 한 것으로 안다”며 “여러 절차적인 문제를 다듬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또 “대구의 판세가 밖에서 보는 것처럼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다”면서도 “그럼에도 (김 전 총리의 출마가) 엎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도 통화에서 “이달 25일 전후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김 전 총리의 출마가 7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전날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신청자가 없는 대구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선 추가 공모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김 전 총리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김 전 총리는 지난 1월 ‘정치적 멘토’였던 이해찬 전 총리의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할 때도 많은 여권 인사들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는 민주당 입장에선 전통적인 ‘험지’로 분류된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을 앞서는 결과까지 나오자 여권 안팎에선 ‘해볼 만하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TK) 행정 통합이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김 전 총리가 출마해야 한다는 지역 안팎의 목소리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전 총리 측은 공식적으로는 본격적인 지역 활동은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출마 입장을 공식화한 뒤에 공개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주소지 이전 절차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광역단체장 후보는 선거 60일 이전까지 관할 구역 내로 주소를 옮겨야 한다. 김 전 총리는 20대 총선에서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꺾고 대구 수성갑에서 승리한 바 있다.
  • 주한미군 숫자 부풀린 트럼프… “감사해야” 보은 파병 재촉

    주한미군 숫자 부풀린 트럼프… “감사해야” 보은 파병 재촉

    “한국에 4만 5000명 병력 있어” 언급불참 땐 미군 감축 등 거론 가능성日, 자위대 파견 ‘집중 검토’ 착수 한국 등에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작전 동참을 촉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까지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에 대이란 전쟁의 성패가 달리게 되자 한국 등 동맹을 향한 참전 요구가 더욱 노골화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연합군 추진과 관련해 “우리는 일본과 한국에 각각 4만 5000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독일에도 4만 5000~5만명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 일본과 한국, 독일에 대규모 해외 주둔군을 배치해 안보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호르무즈 해협 작전에 동참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해외 주둔군 규모는 실제와 차이가 있다. 주일미군은 5만명, 주한미군은 2만 8500명, 주독미군은 3만 5000명 규모다. 그는 과거에도 주한미군을 4만 5000여명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에게 감사해야 하고 우리를 도와야 한다”면서 “놀라운 것은 그들이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몇몇 나라가 있는데, 곧 이름이 발표될 것이다. (반면) 앞장서 나선 나라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나라들이 우리와 함께 빠르게, 열정적으로 관여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촉구했다. ‘바라건대’라며 동참을 요구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가 지날 때마다 발언 수위를 높여 가면서 더욱 강하게 관련국들을 압박하고 있다. 나아가 주한미군까지 언급함에 따라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작전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향후 주한미군 감축 문제 등을 거론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집권기 시절과 2024년 대선 당시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다만 미 국방부의 예산 지출과 정책을 승인하는 국방수권법(NDAA)에는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등 일방적인 감축을 견제하는 장치가 미국 내에도 마련돼 있다. 한국과 함께 ‘호르무즈 참전’을 요구받고 있는 일본도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함정 파견과 관련해 자위대를 보낼 수 있는지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번 주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 이전에 방향성을 결정하려는 것으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자위대 파견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이 매체에 말했다.
  • “트럼프 ‘진짜’ 개인 전화번호 거래중” 백악관도 인정…번호 안 바꾸는 황당 이유 [핫이슈]

    “트럼프 ‘진짜’ 개인 전화번호 거래중” 백악관도 인정…번호 안 바꾸는 황당 이유 [핫이슈]

    이스라엘과 함께 대이란 군사작전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가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시사 매체 디애틀랜틱은 14일(현지시간) 미 행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최근 몇 주 새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가 투자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를 돈 주고 사겠다고 하거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해 거래를 시도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행정부 관계자는 디애틀랜틱에 “현재 통제 불능의 상태”라면서 “(대통령의 개인 번호 거래가) 마치 파괴적인 공처럼 모든 것을 휩쓸고 있다”고 토로했다. 디애틀랜틱은 기자들 사이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락처를 다른 국가 지도자의 전화번호와 맞바꾸는 제안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기자들은 서로 트럼프 대통령의 연락처를 얻기 위해 다른 국가 지도자나 유명 인사의 연락처를 내놓기도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될 무렵까지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트럼프는 역대 가장 접근하기 쉬운 대통령”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초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할 당시 그의 개인 전화번호는 측근과 일부 언론인만 아는 비공개 정보였다. 그러나 임기가 시작된 지 1년여가 지난 현재, 언론인뿐 아니라 기업 관계자와 암호화폐 투자자 등 각계각층 인사들에게 알려진 상태로 전해진다. 백악관 측은 이러한 보도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애나 캘리 백악관 대변인은 디애틀랜틱에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투명하고 접근하기 쉬운 대통령”이라며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대통령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를 둘러싼 현상은 최근 들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작전이 시작된 뒤 뉴욕타임스, CNN, 폭스뉴스 등 주요 언론사 12개 이상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애플사의 아이폰을 사용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당시에도 알지 못하는 번호로 오는 전화를 종종 직접 받았으며, 개인 전화로 걸려 온 기자와의 통화 이후 인터뷰 내용이 곧장 기사로 게재되는 일도 심심치 않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애틀랜틱은 “대통령에게 직접 접근 가능한 전화번호가 다수에게 유출된다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또 기자 등 언론인과의 즉흥적이고 직접적인 통화는 정책 혼란을 야기하고 외교·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대통령 측근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소통 방식을 오히려 즐기고 있으며, 전화번호를 변경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 전화번호를 바꾸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바꾸지 않는 것에 가까울 수 있다는 의미다. 일반적인 미 대통령 통신방식은?일반적으로 대통령은 개인 휴대전화 대신 보안 통신 시스템을 사용한다. 미 백악관에는 보안 전화망이 있고, 안보 당국이 관리하는 특수 제작된 보안 스마트폰도 지급된다. 대통령의 통화 내용에는 군사·외교·정보기관의 내용이 모두 포함되는 만큼 강력한 암호화가 필요하며, 도청 방지와 기록 관리, 국가 기록 보존 등을 위해서도 보안 통신 시스템 사용이 권장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우 취임 후 개인 휴대전화 사용이 거의 금지됐다. 이메일 정보도 소수 인원에게만 제공됐고, 보안형 블랙베리 휴대전화만 제한적으로 사용했다. 이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농담 삼아 “대통령이 되면 오히려 기술 사용에 제한을 받는다”고 말한 바 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역시 통신 대부분이 백악관 시스템을 통해서만 이뤄졌으며 개인 이메일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 “곧 끝난다더니 9월까지?”…트럼프 전쟁 발언 완전히 뒤집혔다 [핫이슈]

    “곧 끝난다더니 9월까지?”…트럼프 전쟁 발언 완전히 뒤집혔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기간 내 종료를 강조해온 중동 전쟁이 예상보다 훨씬 길어져 수개월 이상, 9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16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은 내부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곧 끝난다”고 주장해왔다. 초기에는 전쟁이 4, 5주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고 최근에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동시에 “필요한 만큼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전쟁 기간에 대한 메시지는 계속 바뀌고 있다. 실제로는 단기전이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는 전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초기 군사 계획은 약 2주 작전을 전제로 했지만 이후 4, 5주 수준으로 확대됐고 현재는 종료 시점 자체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제기된 ‘9월 장기전’ 시나리오는 단순 전망이 아니라 미 정부 내부에서 실제로 검토되는 수준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영국 데일리메일도 같은 날 악시오스를 인용해 전쟁이 예상보다 훨씬 길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 미군 200명 부상…“이미 단기전 아니다” 전황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13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은 중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간 충돌이라기보다 지속전 양상으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이란 측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이란 유엔 대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3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에서도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적으로도 상황은 단순 공습 단계를 넘어섰다. 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를 담당하는 하르그 섬을 타격하면서 전쟁 양상은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충돌로 확대되고 있다. ◆ 유가 40% 급등…전쟁 장기화 신호 전쟁 여파는 경제로 직격되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이번 전쟁 이후 약 40% 상승했고, 미국 내 휘발유 가격도 한 달 사이 갤런당 2.93달러(약 4300원)에서 3.72달러(약 5500원)로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면 가격은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오히려 장기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이어질 경우 글로벌 에너지 공급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이번 전쟁의 핵심 변수는 ‘시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단기전을 강조하고 있지만, 미 정부 내부와 외신에서는 수개월 이상 이어질 장기전 가능성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중동 전쟁이 이미 단순 공습 단계를 넘어 에너지·해상 통제 중심의 장기 충돌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영상] “400여명 동시 사망”…이란 옆 파키스탄-아프간 충돌, 불바다 확산[포착]

    [영상] “400여명 동시 사망”…이란 옆 파키스탄-아프간 충돌, 불바다 확산[포착]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무력 충돌로 400명이 넘는 사람이 한꺼번에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함둘라 피트라트 아프간 정부 부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전날 밤 9시쯤 파키스탄군이 수도 카불에 있는 병상 2000개 규모의 재활병원을 폭격했다”면서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사망자는 400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최대 250명”이라고 밝혔다. SNS와 현지 방송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소방관들이 병원 건물을 휘감은 거대한 화염을 진압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치안 병력도 손전등을 비춰가며 부상자들을 옮겼다. 자비울라 무자히드 아프간 정부 대변인은 엑스에 “파키스탄은 병원과 민간 시설을 표적으로 삼아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며 반인도적 범죄라고 비난했다. 반면 파키스탄 정보부 측은 “카불과 파키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의 탄약 저장고 등 군사·테러 지원 시설을 표적으로 공습한 것”이라면서 “아프간의 인명 피해 발표는 허위”라고 반박했다. 이어 “(공습 표적이) 마약 재활 시설이라는 사실 왜곡 보도는 국경을 넘는 테러에 대한 (아프간의) 불법 지원을 은폐하기 위해 감정을 자극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BBC는 폭격을 받은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여전히 불길이 치솟는 병원에서 30구가 넘는 시신이 들것에 실려 나오는 모습이 목격됐다”면서 “이 병원에서는 약 2000명이 치료받고 있었으며 사상자는 수백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환자의 가족들이 병원 밖에 모여 생사 확인이 불가능한 가족을 찾으려 필사적으로 애쓰고 있다”면서도 “다만 아프간 정부의 주장대로 최소 400명에 달하는 사망자 수치를 자체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리처드 베넷 유엔 아프간 인권 특별보고관은 엑스에 파키스탄의 공습과 민간인 사망 소식에 애도를 나타내고 “모든 당사자가 긴장을 완화하고 최대한 자제하며 민간인·병원 같은 민간 시설 보호를 포함한 국제법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무장단체 은거지 공습으로 격화된 ‘사실상 전쟁’아프간과 파키스탄의 갈등은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활동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달 22일 파키스탄이 아프간 내 파키스탄탈레반(TTP)과 이슬람국가(IS) 아프간 지부 격인 IS 호라산 등 무장단체의 근거지와 은신처 여러 곳을 공습하자, 아프간이 이에 보복하면서 충돌이 격화했다. 충돌의 불씨가 된 TTP는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가 모여 결성한 극단주의 조직으로 파키스탄 정부 전복과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따른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다. 이 무장단체는 아프간에 주요 은신처를 둔 채 파키스탄으로 오가며 각종 테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자국에서 잇달아 발생한 폭탄 테러가 아프간에 기반을 둔 TTP 등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보복 조치를 했으며, 현재의 무력 충돌을 사실상 전쟁으로 선포했다. 양국은 1893년 당시 영국령이었던 인도와 아프간 사이에 설정된 국경인 ‘듀랜드 라인’을 시작으로 국경 분쟁을 이어왔다. 1940년대 후반 파키스탄이 영국령 인도에서 독립하고 듀랜드 라인을 공식 국경으로 인정했지만, 아프간은 해당 국경이 식민지 시대 조약이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하며 인정하지 않았다. 더불어 아프간을 중심으로 성장한 무장단체 탈레반이 2021년 아프간을 재장악하면서 TTP 등 무장단체가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고,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던 파키스탄과 공습·포격을 주고받는 상황이다. ‘전쟁 중’ 이란과 근접한 곳에서 또 무력 충돌공교롭게도 아프간과 파키스탄이 국경을 맞댄 이웃 국가인 이란에서도 현재 미국·이스라엘의 격렬한 군사 작전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남아시아(파키스탄)와 중앙아시아 경계(아프간), 서아시아(이란)와 더불어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는 아랍권 국가들에서 동시다발적인 ‘화약고’가 터진 셈이다. 지난달 22일 시작된 아프간과 파키스탄의 무력 충돌로 사망한 군인은 7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간인 10만명 이상이 피란길에 올랐고 국경 지역 마을이 파괴되거나 도시에 공습·포격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인도주의 위기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아프간의 경우 2021년 탈레반 재집권 이후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던 와중에 파키스탄의 공습이 이어지면서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마저 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 “바람 쐬러 나간 지 1분 만에 쾅”…모즈타바, 가족 참변 속 혼자 생존 [핫이슈]

    “바람 쐬러 나간 지 1분 만에 쾅”…모즈타바, 가족 참변 속 혼자 생존 [핫이슈]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공습 직전 정원으로 나가면서 불과 몇 분 차이로 생존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7일(현지시간) 유출된 녹취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모즈타바가 관저를 비운 순간 미사일이 건물을 직격했다고 보도했다. 공습은 지난 2월 28일 오전 9시 32분, 테헤란 최고지도자 관저 단지를 겨냥해 이뤄졌다. 당시 알리 하메네이와 군·안보 핵심 인사들이 회의를 진행하던 중이었고 공격은 이란 권력 핵심을 동시에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녹취에서 알리 하메네이 측근인 마자헤르 호세이니 의전실장은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잠시 정원으로 나간 사이 미사일이 건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가 밖에 있는 순간 공격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블루 스패로우 탄도미사일이 관저를 직격했고 최소 세 발이 동시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은 최고지도자 일가와 군 지휘부를 동시에 제거하려는 정밀 타격 성격을 띠었다. 폭발 직후 모즈타바의 아내와 아들은 현장에서 숨졌고 처남은 강력한 충격으로 신체가 절단되는 치명상을 입었다. 군사 참모였던 모하마드 시라지는 폭발로 신체 일부만 남아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즈타바는 다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채 살아남았다. ◆ “가문 전체 겨냥”…관저 복합단지 동시 타격 이번 공습은 관저 내 특정 건물이 아니라 복합 단지 전체를 동시에 겨냥했다. 최고지도자 본관과 모즈타바의 거주 공간, 가족이 머물던 건물이 같은 시간대에 타격을 받으면서 사실상 일가 전체를 제거하려는 작전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세이니 실장은 “여러 지점을 동시에 노렸다”며 “가문 전체를 겨냥한 공격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군사 참모 시라지까지 함께 제거된 점을 두고 단순한 타격이 아니라 후계 체계까지 끊어내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 18일째 ‘행방 묘연’…건강 이상설 확산 그러나 공습 이후 모즈타바는 단 한 차례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뒤 18일이 지났지만 대국민 메시지는 국영 TV를 통해 대독된 서면 발표가 전부다. 이 때문에 건강 이상설과 생존 여부를 둘러싼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그가 살아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고 언급하며 의문을 키웠다. 이란 내부에서도 상황은 불투명하다. 한 관계자는 “군 지휘관들조차 그의 상태를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권력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진다. 미국 정보당국은 알리 하메네이가 생전 아들의 승계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평가하며 능력과 자격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정치권에서는 이번 승계가 이슬람 혁명이 부정했던 세습 구조와 닮았다는 비판도 제기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1차 지도부는 사라졌고 2차도 무너졌으며 이제 3차 지도부까지 위험하다”고 말했다. 군 수뇌부와 최고지도자 일가가 동시에 타격을 입으면서 이란 권력 체계가 연쇄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모즈타바는 동성애자” 美 정보 당국 충격 보고…트럼프 반응은? [핫이슈]

    “모즈타바는 동성애자” 美 정보 당국 충격 보고…트럼프 반응은? [핫이슈]

    이란 전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뒤를 이은 차남 무즈타바 하메네이가 동성애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한 단독 보도에서 “지난주 미 정보기관이 모즈타바가 동성애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면서 “사망한 하메네이는 차남의 동성애자 성향을 알고 그가 이란을 통치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우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정보를 보고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큰 소리로 웃었다”면서 “당시 회의실에 있던 참모들도 이 상황을 ‘재밌다’고 말하며 대통령의 반응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한 고위 정보 당국 관계자는 “(모즈타바의 성 정체성 관련 보고 이후) 며칠 동안 웃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 정보 당국 소식통들은 “믿기 어려운 이 주장은 단순히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무즈타바를 약화시키기 위한 허위 정보가 아니다”라면서 “모즈타바가 어린 시절 가정교사와 오랫동안 성적인 관계를 맺어왔다는 첩보가 입수됐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모즈타바가 자신을 수행하는 다른 남성들에게 ‘공격적인’ 성적 접근을 시도했다는 정보도 있다”고 덧붙였다. 발기부전 치료 받은 모즈타바, 원인은?앞서 2008면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기밀 외교 전문에는 모즈타바가 영국에서 발기부전 치료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지만 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미 국무부의 당시 보고서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아랍권에서는 비교적 늦은 나이인 30세 무렵에 결혼했는데, 이는 발기부전 문제로 영국 런던에서 장기간 치료와 완치 판정까지 시간이 걸렸기 때문이었다. ‘모즈타바 동성애자설’과 관련해 이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워싱턴포스트에 “모즈타바의 아버지(하메네이)와 다른 사람들은 그가 동성애자라고 의심했다”면서 “30년이 넘게 이란을 통치해 온 하메네이가 모즈타바의 ‘개인적인 삶’과 관련한 문제 때문에 다른 후계자를 선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무즈타바는 아버지(하메네이)조차 원했던 인물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뉴욕포스트는 “미 정보기관은 모즈타바의 성 정체성을 확신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으나, 이 사안이 트럼프 대통령에게까지 보고됐다는 사실은 정보의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동성애는 불법, 성전환 수술은 허용하는 이란이란은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라 동성 간 성행위를 형법상 범죄로 간주한다. 남성 간 행위와 여성 간 행위가 별도의 범죄로 구분되며, 처벌 기준은 행위의 유형이나 횟수, 증거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동성 간 성행위가 적발되면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다. 실제로 2005년 이란 마슈하드에서는 당시 16세·18세 두 남성 청소년이 동성 관계가 적발돼 도시 광장에서 크레인으로 공개 교수형을 당했다. 2016년에도 남성 2명이 역시 동성 성행위로 사형됐다. 다만 일부 사건에서 이란 정부는 사형 판결문에 동성 성행위가 아닌 성폭력 범죄 사건이라고 주장하나, 인권단체들은 이란이 동성애자들을 사형에 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독특하게도 이란은 성전환 수술이나 법적인 성별 변경은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남성 동성애자는 형사 처벌을 피하기 위해 성전환 수술 압박을 받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이후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르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무즈타바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모즈타바가) 한쪽 다리를 잃었다고도 하고, 매우 심하게 다쳤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또 어떤 사람들은 그가 이미 죽었다고도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모즈타바가 큰 부상을 입고 극비리에 러시아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 가운데, 이란 측은 “모즈타바가 매우 건강하며, 모든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신안산선·KTX·4호선·수인선… ‘찐’ 사통팔달 역시 호반써밋

    신안산선·KTX·4호선·수인선… ‘찐’ 사통팔달 역시 호반써밋

    호반건설은 오는 20일 경기 시흥시 광석동 시흥시청역 인근에 ‘호반써밋 시흥거모 B1 블록’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24일 1순위 청약 접수 시작 호반써밋 시흥거모 B1블록은 경기 시흥시 거모동 1171번지 일원(거모지구 B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4층, 4개 동으로 총 353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면적 84㎡로 조성된다. 공공임대주택 43가구를 제외한 31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발표하고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약 1755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거모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해 단계적 개발을 진행하는 총 1만 405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다. 특히 호반써밋 시흥거모 B1블록이 들어서는 입지는 교육, 생활,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도일초, 군자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단지에서 약 400m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축된다. 단지 주변에는 산들공원과 복합 커뮤니티센터, 주민센터, 보건소 등 공공시설 및 중심상업지구도 조성된다. 거모지구 남쪽에 자리한 4호선과 수인분당선 신길온천역, 인근의 평택시흥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신길온천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인 초지역에는 송도로 연결되는 인천발 KTX(올해 개통 예정)와 여의도로 연결되는 신안산선(2028년 개통 예정)이 계획돼 있다. ●광역 접근성 높아져 가치 더욱 기대 호반건설은 배곧신도시, 목감지구, 은계지구, 장현지구, 시화MTV 등 시흥 곳곳에 1만 3000여 가구를 공급하며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거모지구에서 희소성 높은 민간 분양 아파트이고 호반써밋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지역”이라며 “택지지구 개발이 마무리되고 KTX·신안산선 개통으로 광역 접근성까지 개선되면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시흥시 광석동 528-1에 있다.
  • 한화, KAI 지분 재매입… 한국판 스페이스X 노린다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주식을 7년여 만에 다시 매입했다. 방산·우주항공 분야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래 항공우주 사업 협력을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올 1분기 KAI 보통주 162만 7365주를 취득해 총 486만 4000주(4.99%)의 지분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자회사 한화시스템이 총 323만 6635주를 취득한 데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분기 추가로 지분을 취득했다. 한화의 KAI 지분 매입은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AI 지분 5.99%를 전량 매각한 후 약 7년 만이다. 한화와 KAI는 한국형 전투기(KF-21) 사업 등에서는 협력 관계지만 초소형 위성 체계 등은 입찰 경쟁을 펼치고 있다. KAI는 전투기·헬기·무인기 등 항공기 체계와 인공위성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우주발사체 등의 핵심 부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말 완공한 제주우주센터에서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 제작이 가능해, 세 회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그리는 ‘육·해·공 및 항공우주’ 방산 전략에서 마지막 퍼즐을 맞추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우주시장이 민간 중심의 뉴 스페이스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민간 기업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우주산업 생태계 고도화가 절실하다”며 “KAI와 발사체, 위성, 데이터 분석 역량에서 협력으로 저궤도 위성에서부터 중·대형 위성까지 포함하는 종합 우주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미, 이번 주 워싱턴서 3500억 달러 투자 협의”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521조원)를 투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담은 대미투자특별법이 지난 12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한미가 이번 주 미국에서 만나 투자 프로젝트 선정을 위한 협의를 본격화한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미국 상무부 및 국가에너지지배위원회(NEDC) 대표들이 미국의 에너지 프로젝트와 다른 벤처 분야에 대한 잠재적 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워싱턴DC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일정은 미국과 일본이 지난 14~15일 도쿄에서 개최한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장관 및 비즈니스 포럼(IPEM)’에서 논의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국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측에서는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 등이 각각 참석했다. 블룸버그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측 관계자 중 한 명이 이번 투자 구상에 따른 한미 에너지 분야 투자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트럼프 속도’(Trump speed)에 맞춰 움직이겠다는 국가적 계획을 거듭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대미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미국 측과 다양한 계기를 통해 긴밀히 소통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논의 일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 규제받지 않는 유사투자자문, 수천억대 시장서 활개 친다

    규제받지 않는 유사투자자문, 수천억대 시장서 활개 친다

    신고만으로 영업 가능… 업체 급증금감원·경찰, 신고 관리·민원 접수뿐미국·일본은 ‘투자자문업’ 규제 적용콘텐츠 형태 투자 정보도 ‘감독 사각’ 유사투자자문업이 금융 영역을 넘어 통신·콘텐츠 플랫폼 등으로 확산하면서 규제 경계에서 발생하는 감독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통신요금에 투자정보 서비스 이용료가 포함돼 청구되는 사례가 나타났지만, 신고만으로 영업이 가능한 현행 제도로는 통신사 부가서비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투자 조언 서비스를 막기 어렵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업체 수는 2008년 156개에서 10년 만인 2018년 2032개로 급증했고, 2023년에는 2155개로 정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706개로 감소했지만 이는 2019년 제도 개선으로 유효기간(5년)이 도입되면서 신고가 만료된 업체가 발생한 영향이다. 문제는 투자정보 서비스가 금융권 밖의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통신사 부가서비스와 SNS, 유튜브 등 생활 플랫폼을 통해 투자조언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기존 유사투자자문업 규제 체계 밖에서 유통되는 투자정보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부실 업체 정리를 위해 2019년 직권말소 제도를 도입했지만 불법 영업 사례는 여전히 적발되고 있다. 제도 도입 이후 매년 100개 안팎의 업체가 직권말소되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직권말소 위험을 피하기 위해 일부 업체가 민원이 제기되면 신속 환불이나 해지로 대응해 문제를 키우지 않으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5개 증권사가 제공하는 유사투자자문 서비스 이용자는 약 7만 4000명 수준이다. 연간 수수료 수익은 약 373억원 규모다. 일부 유사투자자문업체의 연 매출이 1000억원을 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전체 시장은 수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하지만 시장 규모에 비해 감독 제도는 상대적으로 느슨하다는 평가다. 유사투자자문업은 금융위원회 신고만으로 영업이 가능하다. 투자자문업처럼 인가나 등록이 필요한 금융투자업과 달리 진입 장벽이 낮고 투자 판단 책임도 이용자에게 귀속된다. 금융감독원과 경찰 역시 신고 관리와 민원 접수, 사후 조사 중심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같은 제도 구조는 해외와도 차이가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은 뉴스레터나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투자 의견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투자자문업 규제를 적용받는다. 일본 역시 투자 조언을 제공하는 행위를 ‘투자고문업’으로 분류해 금융당국 등록을 받아야 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천창민 교수는 “유사투자자문업이라는 제도는 주요 선진 금융시장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해외에서는 이를 투자자문업 규제 범위 안에서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핀플루언서(finfluencer)’처럼 투자 정보를 콘텐츠 형태로 제공하는 영역도 감독 사각지대로 지적된다. 대가를 받고 투자 조언을 하면 유사투자자문 규제를 받지만, 광고나 콘텐츠 형식으로 투자 의견을 제시하는 경우 규제 대상 여부가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통신사 부가서비스라는 접근성을 악용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주머니를 터는 행위는 명백한 금융소비자 기만”이라며 “금융 당국과 통신 당국으로 쪼개진 감독 체계의 사각지대를 파고든 유사투자자문업체들의 꼼수 영업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신세계,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짓는다

    신세계그룹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리플렉션 AI’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내셔널 AI 센터에서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가칭)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 AI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양사 파트너십은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7월 시작한 ‘AI 수출 프로그램’에서 기술 협력 첫 사례다. 이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행사에 참석해 사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양사는 국내에 전력 용량 25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올해 안에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관련 기관 및 지자체 등과 사업 진행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투자 규모 등 세부 사항은 향후 확정하게 된다. 센터 구축에 필수인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엔비디아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리플렉션 AI에 공동 투자자들과 20억 달러(약 3조원)을 투자한 바 있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사용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풀 스택 AI 팩토리’로 운영할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부의 AI 경쟁력 강화와 소버린 AI 구축 비전에 발맞춰 정부 기관과 기업 모두 이용할 수 있는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AI 없는 미래산업은 생존 불가능”이라며 “리플렉션 AI와의 데이터센터 건립 협업 프로젝트는 신세계의 미래 성장 기반에 토대가 되는 것은 물론 국내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가 쌓아온 유통업 인프라·데이터와 AI 역량이 결합되면 고객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AI 커머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스킨 CEO는 “신세계와 함께 한국이 주체적으로 진화시켜 나갈 수 있는 AI 인프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에 첫 출근 뺏겼다”… 신입 채용 16% 급감

    “AI에 첫 출근 뺏겼다”… 신입 채용 16% 급감

    AI 영향 직무 실업률 안 늘었지만 신입·저연차 채용 둔화는 뚜렷 한국 3년간 청년일자리 21만개↓50대 취업자는 14만 6000명 늘어“신입 여러 명이 할 일 AI가 맡아”숙련 개발자와 AI도구 협업 선호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지만 면접 기회를 준 회사는 멕시코 식당 ‘치폴레’뿐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지난해 소개된 한 청년의 말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취업 시장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AI를 활용하게 된 기업의 생산성과 매출은 빠르게 컸지만 정작 ‘신입사원 채용’의 문은 더 좁아지고 있다. AI가 회의록 정리, 데이터 입력, 고객 문의 표준 답변 작성 등 신입사원의 업무를 대체했고, 사회초년생이 실무를 배울 첫 단계가 삭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앤트로픽이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한 ‘AI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AI로 실업률이 증가했다는 증거보다는 신입·저연차 채용이 둔화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AI 노출도가 큰 직무에서는 22~25세 청년 근로자 고용이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2022년보다 약 6~16%나 감소했다. AI가 직업 현장에 얼마나 들어왔고 일자리를 AI가 대체할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 나타내는 ‘관측 노출도’는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7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객서비스(CS) 담당자(70.1%), 데이터 입력자(67.1%), 의료기록 전문가(66.7%), 시장 조사 분석가·마케팅 전문가(64.8%) 순이었다. 요리사, 오토바이 정비사, 안전요원, 바텐더 등 현장·육체노동 직종의 관측 노출도는 0%였다. 보고서는 “AI 노출도가 가장 높은 직종의 근로자는 고령, 여성, 고학력, 고임금의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이 신입 채용에 신중한 것은 비용과 효율성 때문이다. 카네기멜런대·스탠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AI 에이전트의 업무당 처리 비용은 0.94~2.39달러로 인간 작업자 평균 24.79달러보다 90.4~96.2% 낮았다. 아직은 AI 에이전트의 작업 품질이 인간보다 떨어지지만, 신입 채용 대신 숙련 인력이 AI를 이용하면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본격 확산한 뒤 최근 3년 동안 사라진 청년 일자리는 21만 1000개였다. 이 중 98.6%(20만 8000개)가 AI 영향이 큰 산업에서 줄었다. 반면 같은 업종에서 50대 취업자는 14만 6000명 늘었다. IT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신입 개발자들이 맡던 테스트 코드 작성이나 데이터 정리 같은 업무를 AI가 처리하고 있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신입을 여러 명 뽑기보다 숙련 개발자와 AI 도구를 함께 쓰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54.8%는 정기 공채 대신 필요한 인력을 수시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신규 채용을 줄이는 이유로 ‘AI·자동화 도입에 따른 인력 수요 감소’를 꼽은 기업도 16.1%였다. AI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개인이 조직보다 더 많은 일을 해내는 시대로 접어들면서, 생산과 고용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도 나타난다. 산업연구원의 ‘AI·디지털 전환 고용영향 사전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정보 서비스업의 생산액이 12.4% 증가하는 동안 취업자는 4.2% 감소했다. 법률·회계 등 전문 서비스업 역시 생산은 8.7% 늘었지만 고용은 2.1% 줄었다. 이런 변화가 이제 시작 단계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례로 컴퓨터·수학 분야에서 AI가 수행할 수 있는 이론적 업무 범위는 약 94%에 달한다. 실제 활용 수준은 약 33%인데 규제·검증 절차, 기업 시스템과의 통합 비용 등이 기술 확산 속도를 늦추고 있어서다. 산업연구원 연구진은 “기술 혁신의 편익과 일자리 상실의 비용을 사회적으로 어떻게 분담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청년층의 실무 경험 기회를 줄면 장기적으로 숙련 인력 공급이 줄어 국가 전체의 인적 자본 축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용보험 체계 강화나 일자리 전환 기금 도입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 BTS 21일 컴백 공연 때 서울은 붉게 물든다

    BTS 21일 컴백 공연 때 서울은 붉게 물든다

    ‘군백기(군 복무 공백기)’를 거쳐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가운데 서울 전역이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테마인 ‘붉은빛’으로 물든다. 서울시는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방한하는 BTS의 팬덤 ‘아미(ARMY)’를 위해 하이브와 함께 다채로운 환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주요 명소의 조명 변화다. 컴백일인 20일과 공연 당일인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세빛섬 ▲청계천 ▲반포달빛무지개분수 ▲남산 N서울타워 ▲월드컵대교 등 랜드마크 15곳에 일제히 붉은색 조명을 밝힌다. 시 관계자는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 대신 붉은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신보 ‘아리랑’ 앨범의 커버 색상이 붉은색이라 (주최사인 하이브 쪽 요청에 따라) 붉은 조명을 사용하게 됐다”며 “도시 전체가 거대한 콘서트 무대가 된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강과 도심 곳곳에서도 이벤트가 이어진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음악, 길이 1㎞가 넘는 분수를 결합해 반포한강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음 달 6일부터 19일까지 청계천 오간수교~버들다리 약 500m 구간은 BTS 상징을 활용한 ‘아리랑 라이트워크’로 꾸며진다.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하이브 사옥 등을 잇는 ‘K팝 도보관광 코스’도 조성된다. 한강버스는 선착장 루프탑을 개방하고, 서울 야경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20·21일 무제한 1일 사용권을 발행한다. 김명주 시 관광체육국장은 “글로벌 팬들이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자동차 산업 도시 울산, 철도 대중교통 시대 연다

    자동차 산업 도시 울산, 철도 대중교통 시대 연다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이자 국내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도시 울산. 승용차 중심의 도로망에 의존해왔던 울산이 기후 위기 대응과 교통복지 확산을 위해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시대를 연다.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트램 도입과 부산·울산·경남을 잇는 광역 철도망 구축을 통해 단순한 산업 거점을 넘어 동남권 교통의 핵심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첫 수소전기트램 도입 울산의 대중교통 혁신은 도시철도 1호선에 도입할 ‘수소전기트램’이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이동 수단을 넘어 울산이 지향하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에 이르는 10.85㎞ 구간의 도시철도 1호선 착공에 들어가 2029년 말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일 현대로템과 634억원 규모의 수소전기트램 9편성 제작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의 본궤도 진입을 알렸다. 총사업비 3814억원이 투입되는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은 상반기 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도심 곳곳에서 본격적인 토목 공사를 시작한다. 시는 수소전기트램 제작사 선정에 엄격한 검증을 거쳤다. 지난해 11월 입찰 공고 이후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도 있는 제안서 심사와 기술·가격 협상을 통해 현대로템을 최종 낙점했다. 이로써 울산의 수소 모빌리티 기술은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전 운행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도심 누비는 ‘달리는 공기청정기’ 울산의 도시철도 1호선은 전차선이 필요 없는 ‘무가선 방식’으로 구축된다. 이곳에 투입될 수소전기트램은 1편성당 5모듈로 구성되며 너비 2.65m, 높이 4m, 총길이 35m의 규모를 자랑한다. 성능도 혁신적이다. 기본 245명에서 최대 305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도심 교통체증 완화의 구원투수가 될 전망이다. 최고 시속 60㎞로 달리며 1회 충전 시 2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고효율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최신 회전 대차 기술을 적용해 곡선 구간에서의 궤도 마찰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시민들에게 소음 공해 없는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수소전기트램의 진가는 ‘친환경성’에 있다.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물 이외의 오염물질이나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주행 중 공기 내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까지 갖춰 ‘달리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무가선 시스템 덕분에 도심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배터리 방식보다 주행거리와 안정성이 월등히 뛰어나다”며 “시민들은 높은 정시성과 쾌적함을 누리는 동시에 산업도시 울산이 친환경 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을 일상에서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시철도 2호선도 ‘예타’ 선정 울산의 도시철도 비전은 1호선에서 멈추지 않는다. 도심 외곽과 남북을 효율적으로 잇는 도시철도 2호선 사업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울산의 도시철도망 구축이 비로소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지난 3일 남구 도심과 북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총사업비 4400억원 규모인 2호선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용역을 거쳐 2029년 착공·2032년 완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노선은 북울산역을 기점으로 진장 유통단지와 번영로를 지나 남구 야음사거리에 이르는 총연장 13.55㎞ 구간이다. 이 노선에는 총 14개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1호선이 울산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동맥이라면 2호선은 ‘남북’을 관통해 울산 교통의 ‘십자형 철도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핵심 축이다. 1호선과 2호선 모두 도로 위를 달리는 수소트램 방식이고, 특히 수소 에너지를 주력 동력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철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수소트램의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이미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 지난해 30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승 행사에서 수소트램은 임시 레일 위를 안정적으로 주행하며 실효성을 증명했다. 당시 공개된 트램은 7㎏ 용량의 수소탱크 6개와 95㎾급 배터리 4개를 최적으로 조합해 가파른 경사나 장거리 운행에도 끄떡없는 강력한 출력을 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가 이번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울산의 교통 환경은 이제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1·2호선이 완공되면 울산은 동서남북 어디든 촘촘하게 연결되는 도시철도망을 갖춰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화강역, ‘동남권 교통 요충’ 진화 태화강역은 동남권의 역동적인 교통 요충지로 변신하고 있다. 중앙선과 동해선이 맞물리는 태화강역은 KTX-이음의 정차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서울 청량리에서 울산까지 2시간 중반대에 연결되는 획기적인 시간 단축은 수도권과의 심리적 거리를 허물어뜨렸다. 이는 단순한 관광객 증가를 넘어 수도권 기업의 울산 유치와 비즈니스 교류를 촉발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태화강역은 전국을 하나로 잇는 핵심 관문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태화강역의 위상은 운행 수치로도 증명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앙선 KTX-이음 운행은 주중·주말 하루 6회에서 주중 16회·주말 18회로 3배가량 증편됐다. 여기에 동해선에 새롭게 투입된 KTX-이음도 하루 6회 신규 운행을 시작하면서 태화강역은 동남권 철도 교통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울산은 태화강역에 고속철도 KTX-산천과 SRT까지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타당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2027년 말 6회, 2028년 말 10회까지 단계적으로 고속철 운영을 확대해 나간다. 이렇게 되면 태화강역은 고속열차(KTX·SRT)와 광역전철, 수소전기트램까지 모두 교차하는 ‘복합 철도 허브’로 완성된다.
  • 울산~부산~양산 광역철도 개통 땐 ‘30분대 생활권’

    울산이 광역철도 개통을 통해 인근 부산·경남과 ‘30분 생활권’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핵심 축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라는 큰 산을 넘으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이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이후 지난해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에 이어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최종 통과했다. 총사업비 2조 5475억원 규모의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국비 70%와 지방자치단체 부담 30%로 추진된다. 현재는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있다. 단선 전철인 이 노선은 부산 노포역에서 출발해 경남 양산을 거쳐 KTX 울산역까지 총연장 47.4㎞ 구간이다. 무인운전 시스템인 경전철(AGT) 차량이 하루 35회 운행될 계획이다. 2027년 설계를 완료하고,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울산 구간은 KTX 울산역에서 무거동 신복교차로를 지나 울주군 웅촌면까지 이어지며 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무엇보다 이 노선은 도시철도 1호선의 기점인 신복교차로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를 통해 광역철도망과 도시철도망이 하나로 맞물리게 되고 울산 도심과 외곽을 촘촘히 잇는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대동맥’이 완성된다. 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KTX 울산역에서 경남 양산, 김해를 거쳐 창원까지 54.6㎞ 구간을 연결하는 이 노선은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런 그물망 같은 철도망이 완성되면 울산은 부산, 경남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통합 생활권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광역철도망 확충과 더불어 KTX-산천 등 고속철도의 태화강역 유치까지 성공시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초연결 교통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전세 사기 그만! 강서 ‘부동산 상담소’ 2배로

    전세 사기 그만! 강서 ‘부동산 상담소’ 2배로

    서울 강서구는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안전한 임대차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동네 부동산 상담소’를 52곳에서 105곳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서구는 최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서구지회와 협력해 경험이 풍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업 공인중개사 53곳을 우리동네 부동산 상담소로 새롭게 지정했다. 특히 임대차 수요가 많은 화곡동 26곳, 마곡동 7곳, 방화동 6곳 등에 상담소를 추가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우리동네 부동산 상담소는 매물 소개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 사회 초년생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유의 사항과 거래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임대차 시세, 주택 유형별 특징, 지역 개발 계획 정보도 제공한다. 실력 있는 중개소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구는 선정 기준을 기존 개업 3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완화했다. 동시에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검증된 업소만을 선별했다. 상담소에는 인증 스티커가 부착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강서구청 홈페이지의 ‘강서구 테마지도’에서도 상담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일자리·주거·예술… 강북 ‘청년 예산’ 191억 투입

    일자리·주거·예술… 강북 ‘청년 예산’ 191억 투입

    서울 강북구가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26년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말 청년 정책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청년 정책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종합계획을 심의했다. 회의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시설 관계자, 청년단체 활동가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구는 올해 일자리·주거·복지·생활·참여 등 4개 분야 39개 사업에 총 191억 5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진로 탐색과 취업 상담 등 종합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와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과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 서비스, 청년 주거 안정 프로그램, 청년 월세 특별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서울청년센터 강북을 중심으로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 예술인 창작지원, 지역 문화예술 공모사업 등을 추진한다. 참여 분야에서는 청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정책위원회, 청년 네트워크, 청년 도전 프로젝트 등을 운영한다. 이 구청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청년에게 힘이 되는강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