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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목사랑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재탄생

    양천구, 목사랑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재탄생

    서울 양천구는 ‘목사랑전통시장’을 캠핑 감성과 시장 활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3일 시장상인회와 함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연차별로 추진된다. 올해에만 3억 8000만원이 투입되며 ▲캠핑장 리뉴얼 ▲목사랑 힐링캠프 ▲올-뉴(All New) 프로젝트 ▲시즌별 활력축제 ▲로컬 크리에이터 서포터즈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고객지원센터 지하 1층에 있는 기존 캠핑장은 1층까지 공간을 넓혀 개방감을 높이고 감성캠핑존·가족피크닉존·BBQ존 등 세대별 맞춤형 공간을 조성한다. 또 온라인 예약 시스템과 QR코드 결제, 디지털 안내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지역 예술인 공연과 버스킹, 플리마켓 등 문화 콘텐츠도 운영한다. 캠핑장과 연계한 ‘목사랑 힐링캠프’에서는 캠핑 요리 클래스와 로컬푸드 쿠킹체험 등을 운영한다. 또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인 ‘캠핑한데이’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시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막걸리 축제, 가을愛 한보따리 축제, 체험 장터 등 ‘시즌별 활력축제’도 개최한다. 또 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올-뉴(ALL New) 프로젝트’로 인공지능(AI) 및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마케팅 교육을 시행하고 소셜미디어(SNS) 게시물과 숏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로컬 크리에이터 서포터즈’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15만명에 달하는 지역 핵심 상권을 상인과 관광객 모두가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 공익활동박람회 ‘공익활동해봤니’ 열어

    구로구, 공익활동박람회 ‘공익활동해봤니’ 열어

    서울 구로구가 다음 달 5일 고척근린공원에서 ‘구로구 공익활동박람회 공익활동해봤니’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사단법인 구로공익단체협의회와 구로구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42개 기관·단체가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했다. 슬로건 ‘평화:바람’에는 전쟁 없는 세상에 대한 염원과 평화로운 지역사회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방문객들은 평화퀴즈, 남북 언어 이해 활동, 전쟁의 아픔을 공감하는 체험, 평화 도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종이팩 재활용 체험을 비롯해 나무도마 수선, 우양산 수선, 자전거 수리 등 자원순환과 생활 속 환경 실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구로구공익활동박람회는 서울 내 자치구의 유일한 공익활동박람회다. 구로구 관계자는 “평화와 나눔, 환경 실천의 가치를 함께 경험해 보고 공익활동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경북 산불로 사라진 영덕 경로당 자리에 ‘공동체 회복 공간’ 만든다

    지난해 경북 산불로 사라진 영덕 경로당 자리에 ‘공동체 회복 공간’ 만든다

    지난해 초대형 산불로 경로당이 탄 경북 영덕 한 마을에 주민 공동체 공간이 들어선다. 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영덕읍 대탄리에 ‘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해 3월 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대탄리 경로당이 전소됨에 따라 주민들의 공동체 공간을 복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을 총괄하며 애터미가 사업비를 기탁하고, 환경재단이 건축을 맡아 완공 후 군에 기부채납한다. 이달 중 대학생 공모전을 진행해 주민 투표로 기본설계안을 선정하고, 실거주 주민 동의를 수령할 계획이다. 이어 8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9월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이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대탄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함께 마을 공동체 회복의 중심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복구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 ‘연 19%’ 혹했는데… 대기업·고소득 청년은 청년미래적금 갈아타기 신중해야

    ‘연 19%’ 혹했는데… 대기업·고소득 청년은 청년미래적금 갈아타기 신중해야

    우대형 아니면 기여금 절반 수준월 납입 한도 70만→50만원 줄어최고금리 받으려면 조건 확인해야공공기관에 다니는 김모(30)씨는 다음 달 출시되는 청년미래적금 가입을 고민하다 기존 청년도약계좌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대 연 19%대 효과’라는 설명만 보면 갈아타기가 유리해 보였지만, 따져보니 자신은 정부 기여금이 더 붙는 우대형이 아니라 일반형 대상이었다. 월 납입 한도도 7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어든다. 김씨는 “만기 수령액까지 계산해 보니 기존 계좌가 더 낫더라”고 말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년미래적금은 기본금리 연 5%에 은행별 우대금리 2~3%포인트가 더해져 최고 연 7~8% 금리가 적용된다.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포함하면 우대형 기준 최대 연 19%대 일반 적금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금융당국 설명이다. 다만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조건에 해당하느냐’다. 청년미래적금은 3년간 월 최대 50만원까지 넣을 수 있고,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월 최대 70만원까지 가능하다. 빨리 목돈을 만들고 싶다면 청년미래적금이, 더 긴 기간 큰 금액을 굴리고 싶다면 청년도약계좌가 유리할 수 있다. 특히 청년미래적금의 ‘연 19% 효과’는 우대형 기준이다. 우대형은 총급여 3600만원 이하 중소기업 재직자나 연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연봉이 높거나 대기업·공공기관 재직자라면 일반형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반형은 정부 기여금 비율이 6%로 우대형(12%)의 절반 수준이다. 예를 들어 매달 50만원씩 3년간 넣으면 원금은 1800만원이다. 금리 8% 기준으로 일반형은 약 2138만원, 우대형은 약 2255만원 수준을 받을 수 있다. 반면 기존 청년도약계좌에 월 70만원씩 꾸준히 넣고 있었다면 총 납입 규모 자체가 더 커 만기 수령액은 오히려 기존 계좌가 많을 수 있다. 은행별 우대금리 조건도 변수다. 급여이체·카드 사용·앱 이용 같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최고 금리를 적용받기 어려울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새 상품이라고 무조건 갈아타기보다 본인이 우대형인지 일반형인지, 실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지부터 계산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북 울진군, 해수욕장 청소용 중장비 ‘비치클리너’ 도입

    경북 울진군, 해수욕장 청소용 중장비 ‘비치클리너’ 도입

    경북 울진군이 여름철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를 위해 ‘비치클리너’를 도입한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을 앞두고 해변 청소 장비인 비치클리너를 도입해 근남면 염전해변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치클리너는 트랙터 견인 유압 방식의 장비다. 모래를 최대 15㎝ 깊이까지 파헤치며 해조류와 깨진 유리, 담배꽁초, 비닐 등 해변에 떠밀려 오거나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다. 군은 그동안 후포해수욕장과 구산해수욕장 등 지역 주요 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해변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여름 피서철에는 관광객 증가로 각종 쓰레기가 대량 발생하고, 해류의 영향으로 해조류와 해양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신속한 환경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비치클리너는 넓은 백사장을 단시간 내 정비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은 물론 보다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최근 맨발 걷기 등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이용이 늘고 있는 해변을 수시로 정비해 보다 쾌적한 해양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올여름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운영 효과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 카드 환불 된다…금액 기준 한시적 완화

    스타벅스 카드 환불 된다…금액 기준 한시적 완화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카드 잔액 환불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관련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 다음달 1일~14일 2주일 동안 충전 금액 사용 비율 조건과 관계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예외 환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스타벅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신유형상품권 표준약관에 따라 스타벅스 카드 이용약관을 기준으로 최종 충전 잔액의 60% 이상 사용하면 40% 이하에 해당하는 잔액을 환불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무거운 책임감과 자숙의 마음을 갖고 최근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준을 완화해 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카드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기간 중에 60% 이상 사용 조건 없이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환불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 후 7영업일 이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계정당 현재 최대 보유 잔액 한도인 200만 원까지 환불이 가능하다. 매장을 통한 환불은 스타벅스 앱에 등록하지 않은 무기명 스타벅스 실물 카드의 환불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즉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탈퇴를 원하는 경우 매장에 방문해 무기명 실물 카드로 잔액을 전액 이전하면 예외 환불 기간 이전에도 가능하다. 다음달 1일 이후 2주간 매장 방문을 통해 사용 조건 없이 현금 환불이 가능하다. 단 예외 환불 기간 중 매장별 응대 부담과 현금화 악용 리스크 등을 고려해 일부 스타벅스 카드 관련 편의 기능 및 잔액 충전 한도를 제한 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스타벅스는 선불 카드 환불 규정 관련해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저 이전 조준’ 종합 특검, 이상민 출석 조사 요구…‘윗선’ 尹 부부 향하는 수사망

    ‘관저 이전 조준’ 종합 특검, 이상민 출석 조사 요구…‘윗선’ 尹 부부 향하는 수사망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성공한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조만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관저 이전 의혹’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개입 여부를 정조준한 모양새다. 김지미 특검보는 26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전 장관에게 오는 29일에 출석하라고 요구했으나 어렵다고 답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2022년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당시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에 공사비를 지급하기 위해 행안부 예산 28억원을 불법 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직권남용)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 전 장관이 당시 예산 전용에 반발하는 실무자들에 대해 승진 배제 등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이 당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데 이어 이 전 장관의 혐의를 포착하면서 조만간 윤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로까지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김 전 비서관과 김태영 21그램 대표 등을 입건했으나,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결정적인 연결고리는 찾지 못한 채 수사 기간이 만료됐다. 한편 이 전 장관의 지시로 언론사 단전·단수를 시도한 의혹을 받는 허석곤 전 소방청장도 피의자로 입건돼 이날 특검 조사를 받았다. 앞서 내란 특검은 허 전 청장을 직권남용 피의자로 수사한 뒤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을 종결했는데, 종합 특검은 허 전 청장에 대한 법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적용해 다시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허 전 청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 전 장관으로부터 “경찰청으로부터 일부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요청을 받으면 조치해 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고 이를 이영팔 당시 소방청 차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달 의혹’과 관련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조율 중이다. 홍 전 차장은 계엄 선포 직후 국정원이 미국 정보기관을 접촉해 계엄을 정당화하는 취지의 메시지 전달을 시도한 것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22일 첫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 “우리 사회 숨은 영웅 찾습니다” HD현대아너상 후보 모집

    “우리 사회 숨은 영웅 찾습니다” HD현대아너상 후보 모집

    HD현대1%나눔재단이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을 발굴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제4회 HD현대아너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소외된 이웃과 취약 계층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이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 제정됐다. 올해는 대상, 최우수상 단체, 최우수상 개인, 1% 나눔상 등 기존 4개 수상 부문을 HD현대아너상, HD현대1%나눔상 등 2개 부문으로 개편했다. 수상자에 대한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상금은 HD현대아너상 2억원, HD현대1%나눔상 1억원 등 총 3억원이 수여된다. 후보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HD현대1%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후보 자격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 또는 단체다. 지자체와 교육기관, 사회복지기관 등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후보는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11월, 시상식은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심사에는 외부 전문가와 HD현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6·3 지방선거 열기에…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선도 예상 밖 접전[우리동네 선거는]

    6·3 지방선거 열기에…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선도 예상 밖 접전[우리동네 선거는]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지역구였던 이곳은 같은 당 이진숙 후보의 낙승이 예상됐으나, 박형룡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뒤를 바짝 쫓으면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대구MBC 의뢰로 지난 17~18일 달성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선 ARS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박 후보 41.7%, 이 후보는 48.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 밖 접전이 펼쳐지면서 양측은 총력전에 나섰다. 인지도가 높은 같은 당 국회의원의 지원을 받는가 하면, 유명 배우도 유세에 등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선거가 7번째 도전인 박 후보는 지난 25일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합동유세를 벌였다. 드라마 ‘야인시대’의 구마적으로 유명한 배우 이원종씨가 지원 유세에 나서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구·경북 출신인 이재정·김병주 의원도 박 후보의 유세차에 올랐다. 박 후보는 “민주당 후보에게 배타적인 과거와는 분위기가 달라진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정치 싸움에만 골몰하는 상대 후보와 달리 달성군을 인공지능(AI) 로봇 수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보수 결집을 꾀하고 있다. 그는 선거 공보물에도 손에 수갑을 찬 사진으로 강성 지지층 결집을 노렸다. 지난 주말에는 주진우 의원과 김민수 최고위원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것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달성은 자유민주주의 마지막 보루이자 보수의 심장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김부겸 후보의 약진에 대구 지역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44세) 달성군의 인구 특성까지 겹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다만,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높아질수록 국민의힘 지지층의 결집도 견고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수도권 전월세난에…“비아파트 2년간 4.1만호, 5년간 11만호 공급”

    수도권 전월세난에…“비아파트 2년간 4.1만호, 5년간 11만호 공급”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전월세난이 가속화되자 정부가 2년간 도시형 생활주택을 비롯한 비아파트 4만 1000가구를, 2030년까지 11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앞서 수도권 규제지역에 매입임대주택 6만 6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4만 1000가구를 더해 내년에만 10만 가구가 넘는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이런 내용이 담긴 ‘비아파트 현장 애로 해소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아파트보다 공사 기간이 짧은 비아파트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주거난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현행 300가구 미만인 도시형 생활주택의 건립 규모를 준주거·상업·공업지역은 500가구, 철도역 반경 500m 이내 역세권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통해 최대 700가구 미만까지 허용한다. 층수도 최대 5층에서 6층으로 늘려 2년간 2만 6000가구, 5년간 7만 7000가구 인허가를 목표로 각종 규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실 상가와 오피스를 프리미엄 원룸·오피스텔 등으로 용도 전환해 2년간 1만 5000가구, 2030년까지 3만 3000가구 이상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인 가구 증가와 건축물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같은 경우 1인 가구 비중이 40% 정도 된다. 1인 가구 비중을 경시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청년과 고령자 계층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정부가 챙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아파트 사업자가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건설금융 지원도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60㎡ 이하 기준 가구당 7000만원이던 대출 한도를 1억 1000만원까지 확대하고, 금리도 3.8%에서 3.4%로 낮춘다. 60㎡~85㎡ 이하의 경우 가구당 70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늘리고, 금리는 기존 4.0%에서 3.6%로 낮췄다. 또 공공에만 한정됐던 금융 지원을 민간에도 확대한다. 국토부는 “사업자 관점에서 매우 저렴한 금리”라며 “이렇게 되면 도시형 생활주택이 상당 부분 공급량이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장 애로 해소 지원센터’를 출범해 주택 사업장별 공급 애로요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로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도권 규제지역 내 인허가를 받고 1년 이상 착공하지 못한 주택이 약 10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우철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실수요자가 안심할 수 있는 주택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광양시사라실예술촌,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 9년 연속 선정

    광양시사라실예술촌,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 9년 연속 선정

    광양시사라실예술촌이 주관하는 ‘생생국가유산’ 사업이 9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됐다. ‘생생국가유산’은 지역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 자원과 연계해 교육·체험 콘텐츠로 활용하는 국가유산청 대표 국가유산 활용사업이다. 광양시사라실예술촌은 올해 ‘성(城) 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을 주제로 광양 지역 국가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교육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정형화된 체험 방식에서 벗어나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하고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 밀착형 국가유산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사라실예술촌에서 진행되는 ‘집수정에 담긴 햇살’을 시작으로 운영된다. 일반 시민과 작은 학교 학생, 사회적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역 국가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월에는 학생들이 광양 국가유산을 직접 탐구하고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광양 국가유산 어린이 연구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총 10회 과정이다. 지역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지역 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10월에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특명: 기후위기, 국가유산을 지켜라!’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기후위기가 국가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하고 국가유산 보존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 촌장은 “올해 사업은 지난해 발간한 지역화 교재를 바탕으로 광양의 국가유산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지역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생생국가유산 사업이 9년 연속 선정되면서 시민들이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지역 국가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박수현-김태흠 공방…“여론 왜곡, 고발”vs“사생활 논란 덮으려”

    박수현-김태흠 공방…“여론 왜곡, 고발”vs“사생활 논란 덮으려”

    충남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 관련 의혹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확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6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을 허위사실공표죄 및 명예훼손 혐의로 관할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앞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난 23일 박 후보와 관련한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글과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허위사실에 기반한 네거티브 공세를 펼친 장 대표를 고발 조치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흑색선전에 국민의힘 충남도당까지 조직적으로 가담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충남도당입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며, 장 대표의 허위사실 게시글 및 영상 링크를 함께 첨부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해당 문자에는 ‘꼭 보시고 주위 분들과 공유해달라’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어, 허위정보 확산을 조직적으로 유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공당으로서의 책임과 자격마저 의심케 하는 국민의힘의 명백한 불법 선거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불법 선거운동과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박 후보가 지난 21일 충남도지사 후보 TV 토론회에서 제시한 검찰 문건의 성격과 발언 내용을 비판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 충남도당도 이날 성명을 통해 “21일 충남도지사 TV토론회 발언에서 박 후보는 사생활 관련 의혹 제기 중단을 호소하며 검찰 문건까지 흔들며 마치 자신의 사생활 논란 전체가 이미 검찰에 의해 허위로 판명된 것처럼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박 후보가 흔든 문건이 정작 사생활 논란과 직접 관련된 문건이 아니라, 또 다른 의혹인 ‘UN해비타트 사칭 불법모금 의혹’과 관련된 검찰 문건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관계자는 “TV 토론에서 근거로 제시한 검찰 결정문 원문 전체를 공개하고, 해당 문건의 어느 부분을 근거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인지 설명하라”며 “박 후보는 도민 앞에 책임 있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 대검 “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키려면 전건 송치 필요”

    대검 “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키려면 전건 송치 필요”

    대검찰청이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에 검찰제도 개편과 관련 ‘전건 송치’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10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 분리 후 공소청 내 보완수사권 존치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에서 전건 송치 제도라도 있어야 수사권 견제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최근 법무부를 통해 검찰개혁추진단에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 제도 개편 원칙을 시행하기 위해 전건 송치 제도 부활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수사·기소 분리 원칙은 수사를 시작하는 주체와 종결하는 주체가 서로 달라야 한다는 것으로, 수사 개시권을 가진 경찰이 사건을 자체 종결하는 대신 검찰로 전건 송치해 검찰에서 종결짓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건 송치는 경찰 등 1차 수사기관이 수사한 모든 사건을 검찰에 넘기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 전까지는 경찰이 수사한 모든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그러나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에 ‘자체 종결권’이 부여되면서 경찰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사건들만 송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보완수사권 없는 검찰 제도 개혁이 논의되면서 전건 송치가 대안으로 거론되는 모양새다. 경찰 송치 사건을 직접 보완수사하기보다, 모든 사건을 받아 검찰에서 사건 종결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경찰 수사권을 견제하겠다는 것이다. 전건 송치는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줄곧 주장하던 내용이다. 대검 관계자는 “보완수사권 존치, 전건 송치, 실효성 있는 보완수사요구권 행사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요청이 있는 경우 관련 의견은 계속해서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직 부장검사는 “보완수사권의 대안이 아니라, 보완수사권과 전건 송치 둘 다 있을 때 제대로 된 사건 처리가 가능하다”며 “보완수사권이 없으면 전건 송치라도 있어야 그나마 경찰을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전건 송치가 다시 부활할지는 미지수다. 여당에서 검찰의 수사 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는 데다, 경찰에서 ‘사실상의 수사 지휘’라며 반발할 가능성도 있어서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지난 6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전제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 GS칼텍스 노사, 지역 청소년과 20년 동행

    GS칼텍스 노사, 지역 청소년과 20년 동행

    GS칼텍스 노사가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한 방과 후 생활을 위해 20년째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는 26일 여수청소년수련관 어울마당에서 여수YMCA,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해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금 전달식 및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금호 여수YMCA 이사장, 장대익 GS칼텍스 노동조합위원장, 김종은 GS칼텍스 상무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난 20년간의 운영 성과와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지원금 전달식,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원금은 GS칼텍스 노동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봉사기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됐다. 총 2000만원의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수YMCA 청소년수련관에 전달되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다문화·다자녀 가정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해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006년 첫 운영을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GS칼텍스 노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비와 시비, 그리고 기업 후원이 결합된 민관 협력형 청소년 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해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0년 동안 꾸준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노동조합의 자발적인 나눔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 노사는 ‘해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외에도 ‘맞춤형 학습교실’, ‘소액 기부 WEEK 천원의 행복’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웨딩 상담 목격” 데이식스 도운, ‘얼짱’ 유혜주 동생과 열애설

    “웨딩 상담 목격” 데이식스 도운, ‘얼짱’ 유혜주 동생과 열애설

    그룹 데이식스 멤버 도운(31)이 ‘얼짱’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주의 동생으로 유명한 유튜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운과 유혜주의 동생인 유튜버 유지유(30)씨가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도운의 지인이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사진에서 도운의 차량 조수석에 앉아 있던 강아지가 유씨의 반려견으로 보이는 점 등을 근거로 두 사람의 열애를 주장했다. 여기에 도운이 앞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공개한 반려 식물이 유씨가 키우는 반려 식물과 유사하다는 점, 두 사람이 비슷한 키링을 착용하고 휴대폰에 비슷한 재질의 스티커를 붙이고 다녔다는 점 등이 조명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은 빠르게 확산됐다. 도운과 유씨의 SNS 팔로잉 목록에서 겹치는 지인이 많다는 것도 열애 증거 중 하나로 제시됐다. 특히 도운과 유씨가 웨딩 플래너와 상담을 받았다는 목격담까지 나오며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의혹까지 나왔다. 이와 관련해 도운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해 따로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생인 도운은 지난 2015년 밴드 데이식스로 데뷔했으며 팀 내 드럼을 맡고 있다. 1996년생인 유지유는 1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유혜주의 동생으로 현재 유튜브 채널 ‘지유롭게’를 운영 중이다.
  • 28년 차 사진기자인 박성일, 두번째 소설 ‘마지막 접속’ 선보여

    28년 차 사진기자인 박성일, 두번째 소설 ‘마지막 접속’ 선보여

    외계 지적 생명체와의 교신이라는 SF적 설정을 통해 인간 문명의 윤리와 사랑, 그리고 본질적인 질문을 탐구하는 독특한 장편소설이 눈길을 끈다. 특히 현직 언론사 사진부장이 6년 동안 천문학과 전파 과학을 치열하게 공부한 끝에 내놓은 묵직한 결과물이라 출판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설 ‘마지막 접속’은 2050년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전파 천문학자 도현이 우주로부터 날아온 의문의 신호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외계 문명과의 조우, 인류의 미래, 그리고 개인적인 사랑과 이별을 촘촘하게 엮어냈다. 작품은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증명하는 기술적 서사에 머무르지 않는다. 대신 진실을 알 권리와 이를 통제해야 하는 책임, 그리고 거대한 우주적 사건 앞에서도 개인이 감내해야 하는 사랑의 무게를 차분한 어조로 추적한다. 이 책은 할리우드 영화식의 화려한 우주 전투나 복잡한 과학 기술 설명 대신 기록과 대화, 관측과 침묵을 중심에 둔다. 외계 문명과 인공지능, 미래 사회라는 SF의 전형적인 문법 위에 윤리와 철학,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정교하게 배치했다. 이를 통해 작가는 ‘답보다 오래 남는 것은 결국 질문’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현장을 관측하던 사진기자, 우주를 기록하다주목할 점은 저자의 독특한 이력이다. 저자 박성일은 28년 동안 역사의 현장을 카메라 렌즈로 기록해 온 사진기자이자 현재 아시아투데이 사진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문학 전공자가 아닌 그는 첫 소설 ‘나는 보헤미안을 사랑한다’로 문단에 출판 출사표를 던졌다. 무작정의 용기로 시작했던 첫 작품과 달리, 이번 ‘마지막 접속’은 오랜 자료 조사와 독서, 과학자들의 논문, 그리고 인간 사회에 대한 집요한 관찰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완성됐다. 세상을 뷰파인더로 바라보던 사진기자로서의 ‘기록자적 태도’는 소설 속에서도 그대로 묻어난다. 사건을 자극적으로 설명하기보다 묵묵히 관측하고 기록하는 서술 방식을 택해 과학과 문학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문다. 작가는 여전히 UFO 목격담과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두고 확신과 불신이 공존하는 현실의 질문에서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힌다. 무수한 지적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전제 아래, ‘만약 교신이 실제로 이루어졌다면 인간은 어떤 윤리적 선택을 해야 하는가’라는 갈등에 주목했다. 가까운 미래에 외계인의 존재를 알게 되더라도 사회적 혼란을 우려해 이를 은폐하거나 음모론으로 치부할지 모른다는 인간 사회의 이면을 날카롭게 짚어낸 기획 의도가 돋보인다. 출판업계 한 관계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SF 소설의 ‘화려한 우주 전쟁’이 아니라, ‘윤리와 철학, 질문’을 던지는 인문학적 SF라는 점이 ‘마지막 접속’의 특징”이라면서 “박성일 작가의 독특한 시선이 앞으로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고 평했다.
  • “한 명만 반대해도 불가” 송전망 지원사업, 주민 4분의 3 동의로 변경

    “한 명만 반대해도 불가” 송전망 지원사업, 주민 4분의 3 동의로 변경

    단 한 명만 반대해도 추진할 수 없었던 송·변전설비 지원사업이 보다 유연하게 바뀐다. 주민 4분의 3 이상이 찬성하면 마을 공동지원사업과 주민 개별 지원사업에 쓰일 지원금 비율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대다수 주민을 설득하고도 일부의 반대로 공사가 중단돼 있던 송전망·변전소 건설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런 내용의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다음달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 지원사업 비율을 주민 4분의 3 동의로 변경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은 ‘공동지원사업’과 ‘개별주민지원사업’으로 나뉜다. 공동지원사업은 복지시설 건립 등 주민 복지사업, 소득 증대를 위한 공동시설 설치, 장학 기금 적립과 기숙사 제공 등이다. 개별주민지원사업은 전기요금 등으로 지원금을 주민에게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행제도는 이 두 지원사업의 비중을 50대 50으로 정하고 주민 모두가 ‘합의’했을때만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주민 대다수가 찬성해도 소수가 반대하면 지원사업 자체를 추진할 수 없었다. 이는 송·변전설비 건설 사업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송전망 공사 초기에는 정부·한국전력공사와 주민이 ‘공사 여부’를 놓고 대립하지만 공사 진행을 합의하고 보상 및 지원금을 논의하는 단계에서는 ‘주민vs주민’간 내부 갈등으로 번지며 사업 자체가 교착 상태에 빠진다. 개인의 유불리에 따라 선호하는 방식이 다르다 보니 치열한 갈등을 벌이고 심한 경우 고소·고발전으로 번지기도 한다. 기후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보다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송·변전설비 건설 과정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개정안은 마을 지원사업 실시 후 남은 집행잔액도 다음 해까지 이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지역 주민들의 자율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딸 폭행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日 자이언츠 아베 감독, 결국 ‘자진사임’

    딸 폭행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日 자이언츠 아베 감독, 결국 ‘자진사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아베 신노스케(47) 감독이 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풀려난 뒤 자진 사임했다. 26일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에 따르면 아베 감독은 이번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하자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야마구치 도시카즈 요미우리 구단주가 이를 수용했다. 구단은 하시가미 히데키 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겼다. 아베 전 감독은 이날 도쿄의 구단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통 있는 요미우리 감독 이름을 더럽혀 매우 깊이 사죄하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제 가족 문제로 많은 야구팬 여러분과 프로야구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회사에 큰 걱정과 폐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고 눈물 흘리며 사과했다. 다수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감독은 전날 오후 7시 10분쯤 아동 상담소에 걸려 온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도쿄 시부야 자택에서 체포됐다. 그는 18세 큰딸과 15세 작은딸의 싸움을 말리려다 큰 딸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 관련 혐의를 시인했고, 이날 0시 조금 넘어 석방됐다. 지난 2001년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시즌 동안 2282경기에 출전해 2132안타, 406홈런, 1285타점, 996득점 타율 0.284를 기록했다. 타격왕(2012년)과 타점왕(2012년) 타이틀을 비롯해 MVP 1회(2012년), 베스트 나인 9회, 골든글러브 4회, 일본시리즈 MVP 1회에 올랐다. 2020년부터 요미우리에서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고, 2023년 10월 1군 감독으로 부임했다. 아베 전 감독은 요미우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승엽(50) 전 두산 베어스 감독과 친한 사이로도 알려졌다. 올해 이 전 감독을 요미우리 타격 코치로 선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사임으로 이 코치의 향후 거취도 불투명해졌다.
  • 체육공단, 단국대 병원과 충남지역 암생존자 건강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체육공단, 단국대 병원과 충남지역 암생존자 건강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6일 단국대 병원과 충남 지역 암 생존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국대 암센터에서 지난 22일 열린 협약을 통해 ‘국민체력100’ 사업의 과학적인 체력 측정 및 맞춤형 운동 처방과 단국대 암센터의 암 생존자 통합 지지 서비스를 연계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양 기관은 암 생존자 특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충남 지역 암 생존자가 전문적인 체력 관리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스포츠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새벽에 ‘이상 징후’ 있었는데…‘서소문 고가’ 대낮 붕괴 참사로 3명 사망

    새벽에 ‘이상 징후’ 있었는데…‘서소문 고가’ 대낮 붕괴 참사로 3명 사망

    1966년에 지어진 뒤 노후화로 인해 꾸준히 안전 문제가 제기된 서소문 고가차도가 철거 공사 중이던 26일 결국 무너져 내리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미 이날 새벽 ‘이상 징후’가 발견됐으나 안전진단 진행 중 구조물 붕괴로 현장 작업자들이 대낮에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비극으로 이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32분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구조물 일부가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9분쯤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이들 중 2명은 50대와 60대 남성으로 철거 공사 현장 관계자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붕괴 당시 현장에는 총 12명이 있었으나 이 중 6명은 구조물이 무너지기 전 대피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장에는 소방 인력 62명과 장비 16대가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추가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관 30여명도 출동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1966년에 지어진 이 고가차도는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잇는 길이 335m, 폭 14.9m 규모의 교량이다. 과거 시설 노후화로 인해 콘크리트 조각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등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졌으며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면서 최종 철거가 결정됐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철거 공사는 당초 오는 6월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새벽 상판 절단 작업 중 구조물이 약 2.9㎝ 내려앉는 침하 현상이 발견됐고, 이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진행 과정에서 결국 붕괴 사고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번 철거를 마친 뒤 오는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이 자리에 새로운 고가차도를 다시 건설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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