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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예술대학교, 2023년 10월 공연 개막작…예비예술인 사업 포문 열다

    백석예술대학교, 2023년 10월 공연 개막작…예비예술인 사업 포문 열다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예비예술인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창작 뮤지컬 ‘멀대 같은 로봇’, ‘호이 호이: 파도 타고 너를 찾아가’ 두 작품을 제작 중이다. 예비예술인 지원 사업은 예술대학과 민간예술단체,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현장 단체와 협력해 예비예술인에게 창작, 실연, 기획, 기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백석예술대학교는 예술대학 소재로 참여하게 됐다. 백석예술대학교에서는 공연예술학부의 공연예술경영과 36명, 극작과 25명, 뮤지컬과 14명으로 총 75명의 학생과 기획, 마케팅, 무대 분야의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강사들로 이뤄져 현장 교육과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예비예술인의 포문을 열게 된 백석예술대학교의 창작 뮤지컬 ‘멀대 같은 로봇’, ‘호이 호이: 파도 타고 너를 찾아가’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소극장에서 총 2차례 진행되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11일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비전센터 10층 예랑홀에서 프리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작 뮤지컬 ‘멀대 같은 로봇’은 사람보다 로봇이 더 많은 한국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이제는 고물이 된 멀대를 고치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독립 영상점의 주인 현과 20년을 함께 살아온 유일한 가족 안드로이드 멀대의 가족애와 죽음의 의미를 담아낸 작품이다.또 다른 창작 뮤지컬 ‘호이 호이: 파도 타고 너를 찾아가’는 타임슬립 형태로 2010년 현재와 1953년 과거 제주도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다이빙 선수라는 꿈을 품고 있지만 물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 주인공 제이와 잠수병으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할머니 주옥이 타임슬립으로 다시 만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현재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진정으로 우선시되어야 할 가치란 무엇인지 생각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기회가 될 것이다. 해당 공연은 모두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창작 대본으로 ‘멀대 같은 로봇’은 극작과 졸업생 김민선, ‘호이 호이: 파도 타고 너를 찾아가’는 극작과 재학생 김하영, 백혜민, 유진아, 장예지 학생의 공동 창작으로 만들어졌다. 이처럼 뮤지컬 공연은 현장 강사진의 멘토링으로 대본 창작부터 기획, 연출, 홍보, 연기까지 모두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창작의 과정 가운데 실질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표상아 작가, 장철원 변호사, 서수연 음성해설사, 조현산 춘천인형극제 이상장 등의 강사를 초청해 공연제작의 기초 과정을 이해하고 공연의 저작권, 인형극, 접근성 공연 등의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며 자신의 역량을 더해갈 수 있는 특강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연 및 예비예술인 사업은 공연예술학부의 이은미 교수와 최민아 교수의 총괄로 진행되고 있다. 공연예술경영과의 이은미 교수는 예비예술인인 학생들이 공연을 직접 제작 및 참여하면서 다양한 예술 현장을 경험해 새로운 차세대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극작과의 최민아 교수는 예비예술인 사업의 효율적인 선순환적 교육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다른 전공의 학생들과 협업, 연계하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창작 뮤지컬 ‘멀대 같은 로봇’과 창작 뮤지컬 및 인형극 ‘호이 호이: 파도 타고 너를 찾아가’의 공연 소식은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경영과 공식 인스타그램(bau_performingarts)·유튜브와 극작과 공식 인스타그램(weplaywriting) 및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고아성, 전치 12주 부상 “나 어떡해”

    고아성, 전치 12주 부상 “나 어떡해”

    배우 고아성이 천추골 골절로 입원했다. 8일 고아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치 12주, 나 어떡해”라는 글과 함께 병원을 배경으로 한 손 사진을 올렸다. 이와 관련, 고아성 측 관계자는 뉴스1에 “고아성이 개인 일정 중 천추골 골절로 치료가 필요해 입원한 상태”라며 이날 병원에 간 사실을 알렸다. 한편 고아성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한국이 싫어서’에 주연으로 출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김윤아 “나라서 앙코르 못하게 해”… 전여옥 “대한민국 만세나 불러라”

    김윤아 “나라서 앙코르 못하게 해”… 전여옥 “대한민국 만세나 불러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비판한 자우림 김윤아가 최근 한 공연에서 앙코르를 요청하는 관객들에게 “나라에서 못 하게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우리나라는 가짜뉴스에도 자유를 주는 훌륭한 나라”라며 재차 저격했다. 전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윤아가 지난 3일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래 11곡 실컷 부르고 앙코르 요청에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나라에서 못하게 한다’고”라며 “후쿠시마 괴담 퍼트리고는 참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노래도 하고 돈도 벌고 먹방 예능까지 찍고 나라가 앙코르곡을 못 부르게 했다는 이야기인가? 개딸(개혁의 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 못지않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자숙이라는 것도 했지만, (김윤아는) 오는 23일에도 공연한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북한 같으면 숙청돼 아오지탄광 끌려가고도 남는다. 그러니까 정신줄 놓지 말고 ‘이런 나도 노래에 앙코르까지 받게 하는 너그러운 대한민국 만세’나 부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 전 의원은 지난달에도 김윤아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발언을 문제삼아 저격한 바 있다. 김윤아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地球(지구)’라고 적힌 이미지를 게시하며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 “블레이드러너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며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비판했다. 또 엑스(옛 트위터) 계정엔 물이 순환하는 과정이 담긴 이미지를 올리면서 “중학교 과학, 물의 순환. 해양 오염의 문제는 생선과 김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생선을 앞세워 최악의 해양 오염 사태는 반찬 선택 범위의 문제로 한없이 작게 찌그러진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 전 의원은 김윤아가 2016년 6월 한 방송에서 오사카의 맛집을 찾아 청어 소바를 먹는 모습을 공유하면서 “2016년과 2019년 김윤아는 ‘일본 먹방러’로 끝내줬다. 2016년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는 진짜 같은 사람이냐”고 비판했다.
  • ‘수원에서 울려 퍼지는 재즈 선율’…2023 수원 재즈페스티벌 16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수원에서 울려 퍼지는 재즈 선율’…2023 수원 재즈페스티벌 16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최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는 ‘2023 수원재즈페스티벌’이 9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9시까지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스트릿재즈 빅밴드’인 바스커션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객석 주변에서 퍼레이드를 해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이어 재즈피아노계를 대표하는 4명의 테크니션으로 구성된 4 Men’s Piano(포맨즈 피아노)가 솔로 연주를 한다. 대한민국 대표 탭댄스팀 All That Rhythm(올댓리듬)은 탭댄스와 재즈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수년간 함께한 멤버들로 구성된 웅산밴드, 우리나라 펑키재즈의 거장 트롬보니스트 이한진이 이끄는 The National Big Band(더 내셔널 빅밴드)의 공연도 볼 수 있다. 디즈니 메들리 유튜브 영상 2030만 뷰 주인공 이희주와 재즈가수 노동림이 더 내셔널 빅밴드와 협연한다. 상세한 공연 정보는 수원재즈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suwonjazz2023.imweb.me/)에서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무료 공연이다. 돗자리를 준비해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공연장 주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븐틴, 日 돔투어 시작… 51만여 관객 사로잡는다

    세븐틴, 日 돔투어 시작… 51만여 관객 사로잡는다

    보이그룹 세븐틴이 6일부터 일본 도쿄 돔 공연을 시작으로 51만 5000명을 동원하는 돔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포스터)에 나선다. 세븐틴은 6~7일 도쿄 돔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23~24일 사이타마 베루나 돔, 11월 30일·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총 12회에 걸친 장정에 나선다. 이번으로 두 번째 일본 돔 투어에 나선 세븐틴은 자체 최대 규모인 51만여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세븐틴은 지난달 23일 발매한 첫 일본 베스트 앨범 ‘올웨이즈 유어스’로 첫 주에 50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작 ‘FML’(55만 2000장)에 이어 일본에서 해외 가수로는 처음으로 2개 앨범 연속 첫 주 판매량 1, 2위를 석권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이번 공연을 통해 팀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공연 장인’다운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ACC아시아문화주간 15~24일 개최…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ACC아시아문화주간 15~24일 개최…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문화행사·공연·전시·체험 등 총 21개 프로그램 운영 열흘간 문화전당 일대…‘아시아 공동체’ 구현 주목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축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이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2023 아시아문화주간’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ACC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CC는 이번 아시아문화주간 기간 동안 아시아인의 문화교류 열정을 담은 문화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시아 공연과 전시, 국제회의, 포럼 등으로 아시아인의 삶을 엿보고 아시아의 도시와 그 속에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현장을 시민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 아시아 13개국 50여개의 체험 부스와 청년주간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한 아시아아트마켓은 관람객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아시아 전통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양쿠라, 한석경 작가와 함께 아시아의 도시와 환경을 주제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태국 치앙마이의 마켓 공예가와 판매자를 초청해 현지 시장을 재현한다. 키르기스스탄 대사관과 협력해 전통 이동식 천막집인 유르트를 소개하고 인도의 차이티와 태국식 커피를 체험하는 등 아시아 각국 문화를 탐방하는 듯 한 경험을 제공한다.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이색 공연 무대도 마련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올 데이 인도네시아’ 행사를 하루 동안 펼친다. 밤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전통 음악인으로 구성된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인도네시아 공연이 시민을 찾아간다. 인도네시아 전통 음악 가믈란 장인과 그래미상 수상 가수 주디스 힐이 발리의 음악과 춤을 알리고자 협업하는 과정을 담은 ‘발리: 천상의 울림’ 영화도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상영한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아시아무용커뮤니티는 스크린댄스 상영과 방글라데시 민속 무용 공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평소 접하지 못한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무용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스크린 댄스’는 오는 22~24일 미디어월과 극장3에서 선보인다. 오는 23~24일 예술극장 극장1에선 ACC 국제공동 창, 제작 공연 ‘남편 없는 부두’의 막이 오른다. ACC가 사단법인 한국공연프로듀서협 베트남국립극장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베트남 소설인 ‘남편 없는 부두’를 원작으로 전쟁 후 고통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향해 전진하는 인간의 의지를 그려낸다. 국내는 물론 베트남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번 작품은 공연의 배경이 되는 ‘딘 강’을 실제 물을 이용해 무대를 연출하고 베트남의 자연을 몽환적인 영상과 색감으로 구현했다. 한국의 정가와 전통 무용, 피아노와 첼로, 바이올린과 가야금, 베트남의 쩨오 등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도 선보일 예정이다.한국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 인도네시아 작가를 초청해 국가별 작품의 특색을 드러내면서도 작가들 간의 협업으로 완성한 ‘아시아 파노라마’가 오는 24일까지 대나무정원에 60m 벽화 형식으로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황인숙(한국), B. Ajay(인도), 인디게릴라(인도네시아)로 전시는 이들의 신작들로 구성해 아시아문화주간 기간 동안 관람객을 맞는다. 방글라데시 민속 무용 공연과 인도의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인도 특별 프로그램도 극장3에서 펼쳐진다. 야외에서는 환경파괴와 기후위기 시대의 미학적 실천을 모색하는 ‘하늬풍경’ 전시가 열린다. 문화창조원 복합전시6관에서는 일상풍경을 주제로 20세기 한국과 서아시아 거장을 조명하는 전시 ‘일상첨화’가, 예술극장 로비에서는 ACC 공모전시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가 ‘틈’을 주제로 ACC 내부 공용공간의 색다른 시선과 해석들을 보여준다. 아시아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가장 먼저 오는 16일 ‘2023 아시아문학포럼’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아시아문학의 이해를 돕고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의 한국, 대만, 베트남, 일본, 중국 작가들과 번역가들 출판 종사들과 함께 ‘아시아 도시와 문학, 젊은 작가들을 만나다’는 주제로 시민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18일엔 ‘2023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 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선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전통음악’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교류 및 협력 사업 아이템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사업 발굴한다. 이어 오는 19일엔 ‘아시아무용커뮤니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학술행사에선 한국의 탈춤, 태국의 콘뿐만 아니라 네팔, 방글라데시 등의 탈춤 사례를 이야기한다. 지난해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탈춤이 등재된 것을 계기로 아시아 공통의 독특한 실천인 마스크 댄스 가치와 의의를 살펴본다. ACC는 오는 19~22일 키르기스스탄 및 라오스 문화부 관계자 25명을 초청해 ACC가 원조사업으로 구축을 지원하고 있는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활용 관련 역량강화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ACC는 아날로그 형태로 보관한 아시아국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디지털아카이빙하고 디지털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올해 아시아문화주간은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아시아 도심 속 일상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각종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하고 문화전당 곳곳에서 이뤄지는 행사들을 빠짐없이 즐기며 하나가 되는 아시아 공동체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 세븐틴, 일본 돔 투어로 51만 5000명 만난다

    세븐틴, 일본 돔 투어로 51만 5000명 만난다

    보이그룹 세븐틴이 6일부터 일본 도쿄 돔 공연을 시작으로 51만 5000명을 동원하는 돔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을 펼친다. 세븐틴은 6~7일 도쿄 돔 공연에 이어 11월 23∼24일 사이타마 베루나 돔, 11월 30일·12월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7·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등 총 12회에 걸친 장정에 나선다. 이번이 두 번째 일본 돔 투어인 세븐틴은 자체 최대 규모인 51만여명의 관객과 만난다. 세븐틴은 지난달 23일 발매한 첫 일본 베스트 앨범 ‘올웨이즈 유어스’(ALWAYS YOURS)로 발매 첫 주에 50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작 ‘FML’(55만 2000장)에 이어 일본에서 해외 가수로는 처음으로 2개 앨범 연속 첫 주 판매량 1,2위를 석권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이번 공연을 통해 팀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공연 장인’다운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오는 13~14일 도교 돔 공연에 나서는 그룹 엔하이픈은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엔하이픈의 일본 세 번째 싱글 ‘유우’(結 -YOU-)는 발매 첫날 27만여장이 팔리며 오리콘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보더 : 하카나이’ 등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3개 모두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에 올렸다. 엔하이픈은 K팝 보이그룹으로는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 돔에 입성하는 기록도 세운다.
  • “욕먹고 있는데…” 화사, 싸이와 손잡게 된 이유 공개

    “욕먹고 있는데…” 화사, 싸이와 손잡게 된 이유 공개

    가수 화사가 싸이와 손잡게 된 이유를 전격 공개한다. 싸이의 ‘흠뻑쇼’ 관객들 앞에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사연도 밝힌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6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코요태 김종민-빽가, 존박, 화사, 홍성민이 출연하는 ‘2023 라스 음악캠프’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솔비가 함께해 웃음을 더한다. 화사는 이날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보디’(I Love My Bod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싱글은 화사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곡이자,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P NATION)에 합류한 후 처음 발표하는 신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사는 싸이와 손잡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계약 전 싸이가 보내 준 곡 때문임을 밝혔다. “(외설 논란으로) 욕먹고 있는데 (노래 제목을 보고) 뭐하는 거지? 하다가 웃음이 터지더라”라며 어두운 마음을 유쾌하게 바꿔준 곡의 매력에 빠졌다는 것. 화사는 느린 성격 탓에 계약서 검토를 미루다 결국 ‘흠뻑쇼’ 무대 위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도장을 찍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화사는 지난 5월 한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외설 논란에 올라 한 학부모 단체로부터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한 바 있다. 그는 피네이션의 계약 조건 1순위가 ‘이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싸이 오빠가 안무에 있어서는 빡세다”라며 싸이가 개입한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보디’의 안무를 최초로 공개해 환호를 안겼다. 화사는 인생 가장 떨렸던 무대로 박진영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꼽으며 “리허설 후 호출까지 받았다”라고 비하인드를 고백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화사의 이야기에 스페셜 MC 솔비는 “나도 당했다”며 박진영 앞에서 발성 연습을 했던 에피소드를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화사는 이효리와 나이 차를 뛰어넘는 ‘찐친’임을 언급하며 “원동력을 주시는 큰 분”이라고 리스펙트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엉덩이를 막 난타당했다”면서 역대급 스킨십이 폭발한 무대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미친 패션 소화력’을 자랑하는 화사는 가장 잘 어울리는 ‘착붙’ 의상으로 독일 투어 때 입은 ‘소시지 룩’을 꼽았다. 소시지 룩의 단점을 묻자, “화장실 갈 때 가끔 현타 온다”라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트레이드마크인 왼쪽 얼굴의 점이 알고 보니 연습생 시절 만든 숍 태생 문신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화사가 싸이와 손잡은 결정적 이유와 신곡 안무는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감 후] 영화 ‘치악산’ 유감/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마감 후] 영화 ‘치악산’ 유감/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13일 개봉하는 영화 ‘치악산’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치악산 구룡사와 강원 원주 지역 농축협 등 4개 단체가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원주시도 지난 1일 같은 취지의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영화는 ‘치악산에서 1980년 정밀하게 절단된 시체 10구가 발견됐다’는 괴담을 바탕으로 제작한 공포·미스터리 장르물이다. 경찰이 괴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온라인에는 여전히 이 괴담이 진짜인지 묻는 글이 올라온다. 지역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고 관광 산업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 지역 주민들로선 충분히 불쾌한 일일 터다. 제작사 도호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영화 개봉 소식을 접한 원주시는 지난달 23일 첫 협의에서 제목 변경과 영화 속 ‘치악산’ 대사 삭제·묵음 처리, 혐오 포스터 삭제 등 세 가지를 요구했다고 한다. 제작사는 논란이 된 포스터는 이미 삭제했고, 제목도 바꿀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그런데도 원주 시민들의 화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번과 비슷한 사례로 경기 광주 곤지암읍 남양신경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곤지암’(2018)이 거론된다. 영화 개봉 전 정신병원 건물과 부지 소유주가 법원에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당시 법원은 영화가 소유주의 명예를 훼손한다고 볼 수 없고, 괴담 자체가 영화 제작 전 널리 퍼져 있었다는 점에서 제작사의 손을 들어 줬다. ‘곡성’(2016)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사례다. 곡성 주민들의 반발을 사자 제작사는 제목의 ‘곡’을 다른 한자로 바꿨다. 여기에 당시 유근기 군수가 지역 신문에 ‘곡성(哭聲)과 다른 곡성(谷城) 이야기’라는 글을 실으며 상생의 길을 택했다. 영화는 관객 687만여명을 모았고, 지역 브랜드 주목이란 효과도 가져왔다. 이번에도 제작사 측이 문제를 바로잡을 시간은 충분히 있었다. 제작사 측은 “원주시와 23일 협의 당시 제목 변경 가능성을 알렸는데, 일부 언론이 오도하는 바람에 문제가 커졌다”고 밝혔다. 사태의 심각성을 재빨리 인지하고 원주시와 발 빠른 협의를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혐오 포스터의 경우 지난달 중순부터 많이 퍼졌고, 여전히 인터넷 공간에 많이 남아 있다. 이를 제작한 김선웅 감독이 죄송하다며 뒤늦게 고개를 숙였지만, 남아 있는 포스터를 없애려는 노력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논란 속 영화를 미리 본 입장에선 굳이 ‘치악산’이라는 제목을 붙일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치악산보다는 산에서 발생한 초자연적인 현상을 주로 보여 주기 때문이다. 결국 ‘곤지암’처럼 노이즈 마케팅을 선택한 건 아닌지 의심이 든다. 8일 상영 금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 심의에 대해 영화계는 앞선 ‘곤지암’ 사태처럼 법원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둔다. 법원의 판단, 혹은 개봉 이후 흥행의 결과와 상관없이 앞으로 영화를 제작할 이들이 ‘치악산’ 사태를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영화마다 특성이 다르기에, 또 지자체장의 생각이 다르기에 무엇이 정답이라 할 수는 없다. 다만 노이즈 마케팅을 기대하기보다는 영화 자체의 힘으로 승부를 걸어 보는 게 좋을 것이다.
  • 5시간 꽉 채웠다… 잔혹한 복수, 위로·용기

    5시간 꽉 채웠다… 잔혹한 복수, 위로·용기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해 2시간이 지난 오후 7시 22분에 끝난다. 어지간한 연극 하나 끝날 시간인데 이제 1부 종료다. 오후 7시 37분에 시작한 2부는 오후 9시 13분에 끝. 웬만한 오페라 대작 하나 끝날 시간인데 아직 더 있다. 3부는 오후 9시 28분부터 오후 10시 27분까지. 연극을 다 보고 나면 스스로 대견하다고 칭찬하게 된다. 국립극단이 장장 5시간에 걸친 ‘이 불안한 집’을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개막했다. 고대 그리스 비극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이스킬로스(기원전 525~456)의 ‘오레스테이아 3부작’을 영국의 극작가 지니 해리스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트로이 전쟁에 나선 그리스 총사령관 아가멤논이 딸 이피지니아를 여신에게 제물로 바치자 이를 원망한 아내 클리템네스트라가 원한을 품은 데서 벌어지는 가족 간의 비극을 그렸다. 아이스킬로스는 이 작품으로 기원전 458년 고대 그리스 디오니소스 축제 비극 경연 대회에서 그의 13번째이자 마지막 우승을 거머쥐었다.아내가 남편을 죽이고, 자녀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어머니를 죽이는 잔혹한 복수극이 제목처럼 불안함을 가득 안은 채 전개된다. 그리스 신화는 아무리 인간이 의지를 발휘해 자기 운명을 통제하려 해도 결국 어떻게든 신탁이 이뤄지는 서사가 담겨있다. 이 작품 역시 “내 운명은 내가 정해”라고 외치면서도 망령에 시달리는 인물들이 몇몇 징조들에 계속 불안해하며 결국 저주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2500년 가까이 된 희랍극(그리스 시대 고전 연극)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김정 연출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대본을 받았을 때 엄청나게 전율했고 헛웃음이 날 정도로 잘 쓴 작품이라 생각했다”라면서 “원작의 틀을 지키면서 지금의 관객들에게 익숙하거나 편안한 호흡을 가지고 간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내가 가진 트라우마를 벗어나려고 하는 게 동시대적으로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1, 2부의 고전적 내용은 3부에 현대의 어느 정신병원으로 옮겨오면서 오늘날과 접점을 만들어낸다. 비과학적인 망령에 시달리던 인물들이 실은 내면의 깊은 상처를 가진, 오늘날의 용어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것을 제대로 치유하지 못해 평생을 비극적으로 살았다는 점이 주변 누군가 혹은 나의 이야기처럼 아프게 다가온다. 배우들이 상처 입은 내면을 몸짓으로 표현해낼 때 “나는 친구처럼 있을 거야. 그러니까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살아갈 수 있어”라는 대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하는 인생에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공연이 길어 자칫 지루해질 수 있지만 중간중간 유머를 곁들인 덕에 몰입감이 높다. 5시간에 걸쳐 쏟아지면서도 NG 없는 현란한 대사를 보는 재미, 20~60대의 배우 15명 누구 하나 존재감이 뒤지지 않게 펼쳐내는 명품연기는 어려운 결심이 필요한 이 작품을 볼만하게 만드는 요소다. 24일까지.
  • “은퇴 글러브 채간 사람”…정찬성 아내, 관중 얼굴 공개

    “은퇴 글러브 채간 사람”…정찬성 아내, 관중 얼굴 공개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의 은퇴 경기 글러브를 가져간 것으로 추정되는 관객의 얼굴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정찬성의 아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찬성의 은퇴 경기 영상 캡처 사진을 올리며 “글러브 채간 사람 찾았습니다. 돌려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좀비 팬이라면 돌려주세요”라며 ‘코리안좀비체육관’ 주소를 공개했다. 정찬성의 아내는 사진에 손가락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한 관중의 얼굴을 가리키며 남편의 글러브를 가져간 사람으로 지목했다. 앞서 정찬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군가 자신이 낀 글러브 한쪽을 누군가 낚아채갔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정찬성은 당시 상황에 대해 “내가 마지막으로 UFC 사용한 글러브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고 싶었다”며 “그거 가져간 애 너무한 거 아니냐. 내 마지막 글러브를. 너무 심하다. 그래서 남은 한쪽도 던져버렸다”고 아쉬워했다.
  •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한 국립무용단 ‘온춤’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한 국립무용단 ‘온춤’

    국립무용단이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한 완벽한 애인 같은 무대로 전통춤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국립무용단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온춤’을 선보였다. 국립무용단이 새롭게 앞으로의 전통을 만들기 위해 2020년 시작한 ‘홀춤’ 시리즈부터 선보인 작품들을 집대성했다. 오랜 시간 몸에 우리 춤을 익힌 국립무용단원 10인의 안무가가 혼자 추는 춤부터 화려한 군무까지 9편의 종합선물 세트를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건넸다. 독무를 뜻하는 ‘홀춤’, 이인무를 뜻하는 ‘겹춤’, 군무를 뜻하는 ‘다춤’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무용수들은 한량무·진도북춤·진쇠춤·살풀이춤·신칼대신무·바라춤·사랑가·검무 등 전통춤을 현대적 미감으로 풀어냈다. 특히 박재순의 ‘보듬고’, 정관영의 ‘너설풀이’, 김은이의 ‘바라거리’, 김회정의 ‘단심_합’은 독무나 이인무에서 출발해 군무로 확장한 사례로 원작보다 더 많은 인원에서 오는 집단적인 에너지를 강렬하게 뿜어내며 객석을 사로잡았다. 독무 작품이었던 윤성철의 ‘산산수수’, 정소연의 ‘다시살춤’, 정현숙의 ‘심향지전무’에서 각 무용수는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며 혼자서도 넓은 무대를 부족함 없이 꽉 채웠다. 이인무 작품이던 박기환과 박지은의 ‘월하정인’은 신윤복의 그림 속 정분을 나누던 남녀를 무대로 소환해냈고, 황태인과 이도윤의 ‘산수놀음’은 분홍신을 곱게 신은 선비들이 요즘의 클럽 부럽지 않은 조선시대 자연에서 노니는 모습을 신선하게 그려냈다.각각 1부와 2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너설풀이’와 ‘보듬고’는 전 세계 어디 내놔도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흥겨운 춤판을 벌였다. 경기·충청지역 농악의 짝쇠 기법을 바탕으로 한 ‘너설풀이’는 너설(꽹과리채에 달린 긴 천)처럼 부드럽고 강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4인의 남성 무용수가 힘차게 움직이는 매력이 돋보였다. 승무 북가락과 진도북춤을 접목한 ‘보듬고’는 5명의 남성 무용수가 북을 두드리며 춤을 춰 전통무용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줬다. 특히 중간에 리드미컬하게 북을 두드리는 솜씨는 관객들의 엉덩이와 손바닥을 도저히 가만히 둘 수 없게 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즐겁게 볼 수 있다는 점은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을 품게 했다. 국립무용단 김종덕 예술감독 겸 단장은 “전통은 박제된 것이 아니라 시대와 호흡하며 계속해서 진화하고 생명력을 이어가는 것이기에 국립무용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전통 쓰기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탄생할 전통춤의 미래를 예고했다.
  • “강간범…” 베니스영화제 우디 앨런 시사회 난장판…“어리석은 미투도”

    “강간범…” 베니스영화제 우디 앨런 시사회 난장판…“어리석은 미투도”

    우디 앨런의 버라이어티 인터뷰 중 미투 운동에 대한 소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시사된 영화 제목을 프랑스어 표기 원칙에 따라 수정하고, 지휘자 앙드레 프레빈 관련 내용 등을 6일 오전 5시 40분쯤 업데이트합니다.4일(현지시간)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우디 앨런(87) 감독의 50번째 영화 ‘쿠 드 샹스’(Coup de Chance) 시사회를 앞두고 레드카펫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몇 년 만에 주요 영화제에 초청된 것이 흔감했는지 앨런은 레드 카펫을 걸으며 득의만만해 보였다. 35세 연하 아내 순이 프레빈과 팔짱을 끼고 걸었다. 그러나 20명 남짓한 시위자들이 들이닥쳐 경호원들과 드잡이를 벌이는 바람에 현장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다. 시위대원들은 “강간 문화 반대”, “강간범 감독에 맞서 목소리 없는 이들을 대변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다행히 ‘쿠 드 샹스’ 상영이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자 관객은 5분간 기립박수를 보냈다. 앨런과 출연진은 관객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의 표시를 했다. 이 영화는 프랑스 스릴러 영화로 루 드 라주, 발레리 르메르시에, 멜빌 푸포, 닐스 슈나이더 등이 출연한다. 프랑스에서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영국 BBC는 평론가들의 평가가 아주 좋다고 전했다. 별 셋에서 넷까지 매기는 평론가도 있었다고 전했다. 앨런은 미국 영화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감독 중 한 명이지만 현재는 미국에서 영화 제작비를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폭력 범죄를 저지르고 미아 패로가 둘째 남편과 입양한 딸 순이 프레빈과 불륜 관계를 맺어 미아 패로와 이혼시키고 아내로 맞아들인 그의 영화를 누가 보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이 유럽 관객과 영화사였다. 시위대는 바로 이 점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이다. 미국이 버린 쓰레기 감독을 왜 주워 와 재활용하느냐는 것이었다. 이번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앨런 말고도 역시 성범죄 전적이 다채로운 로만 폴란스키, 뤽 베송을 초청해 유독 성폭력 전력 감독들을 포용한 영화제란 오명을 뒤집어 썼다. 여기에다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떠오르는 샛별 가브리엘 게바라가 영화제에 참여했다가 지난 2일 체포된 일까지 벌어졌다. 그는 프랑스에서 성폭행을 한 혐의로 국제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는데 구체적인 범죄 정황은 알려지지 않았다.앨런은 지난 2014년 전처 미아 패로와 입양녀 딜런 패로(38) 모녀에게 성범죄로 고발당했다. 딜런 패로는 “일곱 살이었던 1992년부터 앨런으로부터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특히 미투(#MeToo) 운동이 본격화된 2018년에는 다락방에서 상습적으로 추행을 당했다고 더욱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하지만 앨런은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베네치아에서 버라이어티와 인터뷰한 앨런은 “두 차례의 길고 자세한 조사 끝에 이 사건은 가치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2020년 회고록 ‘난데없이’(Apropos of Nothing)에서도 해당 혐의를 부인했던 바다. 그는 “아무것도 없다. 팩트는 아마도 사람들이 계속 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사람들을 자극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왜? 왜? 그렇게 꼼꼼하게 조사하는 것 외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조사는 한 번은 1년이 조금 안 되게, 다른 한 번은 여러 달 이어졌다. 그리고 둘 다 똑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앨런은 최근 몇 년 딜런 패로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아니다. 언제나 기꺼이 만나길 바라지만”이라고 답했다. 미투 운동에 대해서도 “여성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실질적인 이득이 있는 운동이라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페미니스트 이슈나 여성에 대한 불공정 문제가 아닌 일부 사례들은 어리석다. 어리석은 것은 어리석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이 그것을 (성적으로) 공격적인 상황으로 여기지 않는데도 문제로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너무 극단적일 때 그렇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50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항상 여성에게 좋은 배역을 맡겼고, 항상 여성 스태프가 있었고, 남성 스태프와 똑같은 금액을 지급했다”며 “수백 명의 여배우와 함께 일했지만, 그들 중 단 한 명도 불만을 제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영화에 대한 아이디어가 아주 많아 자금 조달만 수월하다면 하고 싶겠지만, 내가 자금을 모으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열정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은퇴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앨런 감독은 이날 시사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양녀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나는 매우매우 운이 좋은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두 부모가 있었고, 좋은 친구들이 있으며, 훌륭한 아내와 결혼 생활, 두 자녀가 있다. 몇 달 후면 나는 88세가 되는데, 병원에 가본 적이 없고, 끔찍한 일이 일어난 적이 없다.”
  • 홍익대 아트텍스퀘어 캠퍼스타운사업단, 킨텍스와 MOU 체결

    홍익대 아트텍스퀘어 캠퍼스타운사업단, 킨텍스와 MOU 체결

    홍익대학교 아트텍스퀘어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난달 31일 ㈜ 킨텍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1월 예정된 2023년 디지털 미디어테크 쇼 및 본 행사에서 진행되는 IR 피칭 경진대회에서 상호 유기적 업무협력 체계구축으로 사업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익대학교 캠퍼스타운은 지난해 캠퍼스타운사업단 남궁윤재 센터장과 함께 ‘예술과 기술 그리고 문화와 창업이 만나는 아트&디자인 테크 캠퍼스타운’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및 디지털 피버팅을 위한 6개 창업기업을 선정해 디지털 미디어테크 쇼에 참여했다. 지난 2022년 진행됐던 디지털 미디어테크 쇼에서는 153개 기업에서 419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1만5000명의 참관객을 동반하는 성과를 냈다. 홍익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올해 ‘디지털미디어 x 콘텐츠 x 미래기술 DIGITAL MEDIA TECH SHOW’에 메타버스, NFT,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참여기업을 선발해 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월부터 바이오헬스사업단으로부터 지원받아 구축된 XR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VR 콘텐츠 및 드론 교육 등 다양한 창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 x 콘텐츠 x 미래기술 DIGITAL MEDIA TECH SHOW’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테크 기반의 서비스 제품을 개발한(예정포함) 창업가 중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초기 창업 및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IR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350만 원으로 전시 부스 운영기회 제공 및 투자 컨설팅 및 IR 코칭도 지원된다. 본 행사에서는 IR피칭 외에도 국제 및 DMTS 컨퍼런스, 해외수출·비즈니스 구매상담회, 참가기업 컨버런스, 1인 미디어 테마관, 특별체험관 및 시연장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비비, 공연 중 팬과 ‘진한 키스’ 포착

    비비, 공연 중 팬과 ‘진한 키스’ 포착

    가수 비비(BIBI)가 공연 중 여성 팬에게 키스까지 해주며 남다른 ‘팬 사랑’을 선보였다. 비비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리스펙 페스티벌’에서 무대를 꾸몄다. 그는 빨간색 상의와 검정 바지를 입었고 밝은 갈색으로 염색해 마치 팝 가수같은 모습이었다. 한창 무대를 즐기던 비비는 관객석으로 내려와 팬에게 키스를 했다. 비비는 종종 무대에서 내려와 팬에게 키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비는 2021년 캘리포니아 로즈볼에서 열린 ‘HITC’ 페스티벌에서도 무대 도중 내려와 팬에게 키스했다.
  • 방관자의 몸짓, 학폭을 고발하다

    방관자의 몸짓, 학폭을 고발하다

    교실 안의 포식자가 먹이를 찾는 눈빛이 서늘하다. 그의 시선을 피해 모두가 고개를 숙이지만 이대로 아무 일이 벌어지지 않으리란 희망을 찾기가 어렵다. 무시무시한 학교폭력이 벌어지기 직전의 긴장감이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들의 마음을 떨게 만든다. 세종문화회관 ‘싱크넥스트 23’의 대미를 장식하는 현대무용 ‘GRIMENTO’(그리멘토)가 오는 7~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제목은 프랑스어로 회색을 뜻하는 ‘GRI’와 라틴어로 기억, 순간을 뜻하는 ‘MEMENTO’의 합성어로 ‘회색의 순간들’을 의미한다. 인간 본연의 움직임을 무대화하는 작업을 해 온 김성훈 안무가, 서울시무용단 ‘일무’ 등을 통해 빼어난 감각을 선보인 정구호 연출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된 학교폭력을 주제로 그늘진 기억을 춤으로 풀어냈다. 무대 위엔 교실처럼 책상과 의자가 소품으로 등장하고 무용수 16명이 가해자, 방관자, 피해자의 역할을 맡아 정교한 군무와 강렬한 움직임으로 학교의 일상과 학교폭력을 재현한다. 지난달 2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 연출은 “요즘 학교폭력 이슈가 많은데 해결책이나 힐링에 대한 부분을 얘기하는 게 적지 않은가 생각했다. 학교폭력은 꼭 해결돼야 하는 부분이라 끊임없이 알리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작품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에서 주목할 역할은 방관자다.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 회색지대 같은 존재들이다. 김 안무가는 “방관자가 군중심리에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다”면서 “방관자에게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이 있지 않을까 싶어 군중심리로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평범한 교실에서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과정이 총 6장에 걸쳐 전개된다. 단순히 폭력의 현장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치유의 과정까지 그려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 정경화·정명훈·지안 왕… 세기의 거장, 위대한 만남

    정경화·정명훈·지안 왕… 세기의 거장, 위대한 만남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훈, 지휘자 정명훈, 첼리스트 지안 왕.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세기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경화와 정명훈 남매가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1년 만에 같은 무대에 오른다. 11년 전 지휘자와 협연자로 만났던 이들은 이번에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로 함께한다. 연주자 조합으로 오른 마지막 공식 무대가 2004년 정트리오 투어가 마지막이니 정말 마지막일 수 있는 조합의 공연이 찾아오는 셈이다. 정트리오의 나머지 멤버이자 셋 중 가장 어른인 첼리스트 정명화를 대신해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연주자이자 ‘아시아 최고의 첼리스트’로 꼽히는 지안 왕이 함께한다. 정경화, 정명훈과 오랜 시간 맺어온 인연으로 뭉쳤다. 공연 1부에서는 정명훈과 지안 왕이 연주하는 드뷔시 ‘첼로 소나타’와 정 남매가 연주하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이 연주된다. 정경화와 정명훈 남매가 듀오 연주를 국내 관객 앞에 선보이는 것은 1993년 듀오 콘서트 이후 30년 만으로 관객들은 다시 보기 힘든 특별한 순간을 만나게 된다. 정경화가 1967년 리베트리 콩쿠르 우승 후 열었던 카네기홀 자선콘서트에 15살의 정명훈이 반주자로 나섰던 인연이 있을 정도로 오래된 두 사람의 호흡은 정경화가 “어느새 하나의 목소리처럼 호흡이 잘 맞게 됐다”고 했을 정도로 특별하다. 2부에서는 세 사람이 하나가 되어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한다. 지안 왕은 정명훈과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앨범을 함께 녹음한 것을 비롯해 협연자로 여러 차례 함께 무대에 섰고, 정경화와는 대관령음악제에서 여러 번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는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이란 부제가 있다. 세 사람의 연주를 정확히 나타낼 수 있는 이름으로 음악과 평생을 함께 살아온 위대한 예술가의 인생을 반추하는 공연으로 깊은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 3주된 신생아, 파울볼 맞고 두개골 골절

    3주된 신생아, 파울볼 맞고 두개골 골절

    태어난 지 3주 된 아기가 엄마 품에 안겨 야구장에 갔다가 파울볼에 머리를 맞아 중태에 빠진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4일(한국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히코리시에서 헌트와 코트니 프레스트우드 부부는 6살, 3살 아이와 생후 3주차 막내딸 조지아를 데리고 미국 야구 마이너리그 경기를 보러 경기장을 찾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기의 엄마는 고등학교에서 소프트볼을 가르치는 등 야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가족은 경기장 1루 쪽에 자리를 잡고 나들이를 즐기고 있었다. 경기 중 파울볼이 날아들자 관객은 “파울볼”이라고 외쳤고, 아버지 헌트는 조지아에게 이유식을 먹이다가 곧바로 가슴에 감싸 안았다. 어머니인 코트니도 즉시 다른 두 아이를 보호했다. 아버지가 아기 위를 몸으로 덮었지만, 공이 귀와 어깨 사이로 떨어져 아기의 머리를 쳤다. 아기는 즉시 헬리콥터를 타고 아동병원으로 후송됐고, CT(컴퓨터 단층 촬영) 결과 아기는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프로야구 경기 도중 관람객이 파울볼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지난 6월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장에서 여성 관람객 A(31)씨가 파울볼에 맞아 입술이 터지고 치아 통증을 호소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같은 경기장에서 5세 어린이가 파울볼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 박서준·박보영 럽스타그램 개설 ‘화제’…게시글 보니

    박서준·박보영 럽스타그램 개설 ‘화제’…게시글 보니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서준과 박보영의 신혼부부 케미가 눈길을 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속 부부 민성(박서준)과 명화(박보영)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인스타그램 계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성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이들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과몰입’을 한층 더 유발하고 있다. 특히 부부의 연애 시절 모습부터 결혼사진, 신혼집 내부까지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민성과 명화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팬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 민성역의 박서준이 “우리 서로 마주치지 말자. 둘 중 한 명은 위험해질 것 같으니까”, “누구냐고 너” 등 댓글을 남기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계정을 보니 영화 다시 보고 싶어진다”, “두 분 또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버린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 블랙핑크 데뷔 7년 만에…‘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블랙핑크 데뷔 7년 만에…‘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데뷔 7년차를 맞은 블랙핑크가 프랑스 한 일간지로부터 ‘최악의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르파리지앵은 2일(현지시간) 올해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와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자체 평가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르파리지앵은 우선 평가 결과를 공개하기에 앞서 “지극히 주관적인 순위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행복해하고, 누군가는 부러워하고, 누군가는 불행해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7월 15일 프랑스 스타디움 공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 ‘본 핑크’(BORN PINK)의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공연장엔 5만 5000명의 관객이 찾았다. 르파리지앵은 당시 공연에 대해 “스타드 드 프랑스를 가득 채운 관중이 있다고 해서 그에 걸맞은 공연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의 케이팝(K-POP) 열풍을 일으킨 블랙핑크 콘서트를 떠나면서 내린 결론은 이것”이라고 평가했다. 르파리지앵은 그러면서 “안무가 너무 교과서적이었고, 멤버 간 소통 부족으로 종종 서로 앞을 지나쳤다”고 지적했다. 멤버들을 포착해 보여주는 비디오 영상이 지저분하고 카메라가 안정적이지 않아 공연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은 점, 인터미션이 지나치게 많아 리듬이 깨진 점도 단점으로 꼽았다. 르파리지앵은 특히 공연 말미 한 명의 멤버가 이유 없이 무대를 떠나고 남은 세 명은 특정 플래카드를 든 관중을 부르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고 꼬집으며 “이 젊은 한국인들의 인기에 부응하지 못한 쇼였다”고 비판했다. 르파리지앵이 지목한 멤버는 제니로, 그는 다른 멤버들과 무대 위에 서 있다가 “돌아올게”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제니는 3분 후 검은색 하의를 흰색으로 갈아입고 다시 무대에 등장했다. 르파리지앵은 지난 5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미국 밴드 메탈리카 공연도 “일부 관객이 무대에 가까이 가기 위해 300유로 이상을 지불했음에도 겨우 두 시간, 앙코르 없이 공연이 끝났다”며 혹평했다. 르파리지앵이 꼽은 최고의 무대는 지난 7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의 공연으로, 신문은 무대 세팅과 보컬 등 모든 면에서 “올여름 가장 완벽하고 대담한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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