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곽윤기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 고사리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 술먹고 비­아그라 먹으면-비­아그라50-【pom555.kr】-화이자 비­아그라 가격 Visit our website:(xn--3e0b8js7vm4g9mj3ja.kr)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3
  • ‘0.004초’ 차…노도희 女쇼트트랙 월드컵 극적 金

    ‘0.004초’ 차…노도희 女쇼트트랙 월드컵 극적 金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노도희(21·한국체대)가 15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33초947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시즌 개인 종목 금메달이 하나도 없었던 노도희는 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2위 발레리 말테(캐나다·1분33초951)를 0.004초 차로 따돌리고 극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장타오(중국·1분34초106)가 차지했다. 이에 앞서 열린 여자 500m 결승에서는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18·서현고)이 42초68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엘리스 크리스티(영국·42초651)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1000m 1차 레이스에서도 은메달을 따냈지만 3000m 계주 결승에서는 한국이 실격처리되는 바람에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최민정이 올 시즌 6차례 월드컵 대회를 통틀어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남자부에서는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박지원(단국대·1분27초015)이 은메달을 추가했으며 남자 500m 결승에서는 곽윤기(고양시청·40초859)가 동메달을 따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쇼트트랙 월드컵’ 노도희, 여자 1000m서 금메달… ‘쾌커’

    ‘쇼트트랙 월드컵’ 노도희, 여자 1000m서 금메달… ‘쾌커’

    ‘쇼트트랙 월드컵’ 노도희, 여자 1000m서 금메달… ‘쾌커’ 쇼트트랙 월드컵 노도희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노도희(한국체대)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노도희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3초947을 기록, 발레리 말테(캐나다·1분33초951)를 0.004초 차로 겨우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에 따라 노도희는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자신의 개인 종목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맛봤다. 앞서 열린 여자 500m 결승에서는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서현고)이 42초68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엘리스 크리스티(영국·42초686)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1000m 1차 레이스에서 준우승한 최민정은 5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지만 3,000m 계주에서 한국이 실격하는 통에 끝내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최민정이 올 시즌 6차례 월드컵 대회를 통틀어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부에서는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박지원(단국대·1분27초015)이 은메달을 추가한 데 이어 남자 500m 결승에서는 곽윤기(고양시청)가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남녀 대표팀은 이날 계주 결승에서 나란히 실격 판정을 받고 메달 사냥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이팅! 빙판 태극전사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태극전사들이 이번 주말 나란히 월드컵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을 노린다. 이상화(26) 등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4~6일 독일 인젤에서 열리는 2015~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에 나선다. 지난달 중순 캐나다와 미국에서 치른 월드컵 1~2차 대회 이후 2주 만에 갖는 국제대회다. 월드컵 포인트 여자 500m 부문 32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화는 이번 대회에서 1위 장훙(중국·380점)과 진검 승부를 펼친다. 지난 시즌 컨디션 난조에 따른 부진을 털고 새롭게 시작한 이상화는 올 시즌 첫 경기인 지난달 13일 월드컵 1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틀 뒤 2차 레이스와 1주일 뒤 2차 대회 1·2차 레이스는 모두 장훙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인 장훙은 올 시즌 500m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월드컵 2차 대회에선 이상화의 세계기록(36초36)에 0.2초 뒤진 36초56까지 개인 기록을 끌어올리는 등 한창 물오른 컨디션을 과시 중이다. 대표팀은 그러나 1000m를 주 종목으로 하는 박승희(23·화성시청)가 허리 통증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데다 장거리 선수 김보름(22·한국체대)도 부상으로 낙마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장거리 유망주 장미(19·한국체대)가 최근 독일 현지 훈련 도중 팔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장미는 골절 상태에서 비행기를 타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현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쇼트트랙 대표팀도 4~6일 일본 나고야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부는 1~2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씩을 목에 건 심석희(18·세화여고)와 최민정(17·서현고)이 다관왕을 노린다. 남자부는 월드컵 1~2차 대회 1500m를 잇달아 제패한 곽윤기(26·고양시청) 등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이상화는 내년 1월 창단 예정인 스포츠토토 빙상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스포츠토토 빙상단의 총감독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레전드’ 이규혁(37)이 맡는다. 빙상 관계자는 2일 “강원도 강릉을 연고로 창단되는 스포츠토토 빙상단의 총감독으로 이규혁이 내정됐다”며 “조만간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코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규혁과 친분이 깊은 이상화가 팀의 간판선수로 나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0.001초차… 金 추가

    0.001초차… 金 추가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간판스타로 주목받는 최민정(17·서현고)이 월드컵 3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끝난 2015~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 파이널에서 42초998의 기록으로 결승전을 통과, 마리안 생젤레(캐나다·42초999)를 0.001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명의 선수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최민정은 초반 최하위에 처졌으나 판커신과 한유퉁(이상 중국)을 제친 데 이어 마지막 바퀴에서 생젤레의 인코스를 파고들어 역전극을 일궜다. 단거리인 500m는 여자 쇼트트랙의 취약 종목이라 더 값진 우승이다. 최민정은 뒤이어 열린 3000m 계주에서도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18·세화여고) 등과 짝을 이뤄 4분14초148의 기록을 작성, 중국(4분14초260)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1500m 금메달과 합쳐 이번 대회에서만 세 차례나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심석희는 1000m 파이널에서 1분33초964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엘리스 크리스티(영국·1분34초028)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3000m 계주 금메달과 함께 2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남자 대표팀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서이라(23·화성시청)와 곽윤기(26·고양시청)가 1000m 파이널에 나갔으나 샤를 쿠르누아예(캐나다)에게 밀려 은메달과 동메달에 머물렀다.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에서는 캐나다(6분58초715)에 0.018초 뒤진 6분58초7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최민정·곽윤기 쇼트트랙 1500m 金

    최민정(서현고)이 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5초27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1차 대회 여자 1500m 우승자인 심석희(세화여고)가 2위를 차지해 한국 여자 선수들이 사이 좋게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곽윤기(고양시청)도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3초607로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를 0.248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쇼트트랙 첫 월드컵부터 금빛질주

    쇼트트랙 첫 월드컵부터 금빛질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올 시즌 첫 번째 월드컵 대회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대표팀은 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첫째 날 여자 1000m, 1500m,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금메달 3개를 쏟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왼쪽·18·세화여고)는 1500m 결승에서 2분25초260을 기록, 부탱 킴(캐나다·2분25초562)을 0.302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최민정(가운데·17·서현고)은 여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전에 나서 1분32초394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 준우승한 마리안 생겔라(캐나다·1분32초976)를 0.582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쇼트트랙의 베테랑 곽윤기(오른쪽·26·고양시청)도 ‘금빛 레이스’에 동참했다. 이날 1500m 결승에 나선 곽윤기는 선두 경쟁을 펼치던 캐나다의 ‘강호’ 샤를 아믈랭과 러시아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가 뒤엉켜 넘어진 틈을 타서 앞으로 치고 나서며 2분16초780의 기록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 1000m에 나선 김준천(강릉시청)은 8강전에서 실격돼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출발드림팀 김연아, 오랜만에 방송 출연 이유는? ‘김연아다운 행동’

    출발드림팀 김연아, 오랜만에 방송 출연 이유는? ‘김연아다운 행동’

    ‘출발드림팀 김연아’ 김연아가 후배 곽민정을 위해 ‘출발드림팀 시즌2’에 깜짝 출연했다. 31일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날아라 슈퍼 스키 점프 대회’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김연아가 특별 출연해 ‘출발 드림팀2’에 출연하는 후배 곽민정을 응원하며 “어렸을 때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근성 있고 열심히 하고 욕심이 많았다”고 칭찬했다. 또 김연아는 “빙상종목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빙상 종목뿐 아니라 다른 종목도 많기 때문에 선수들이 얼마나 땀을 흘리는지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평창이기 때문에 선수들도 더 열심히 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 기대보다 보다 응원을 하겠다. 피겨하는 선수들 중 누가 올림픽에 나갈진 모르겠지만 누가 나가든 제 기량을 펼치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후배 선수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최성조, 박재민, 홍진호, 비투비 민혁, 매드타운 조타, 틴탑 리키, 유키스 훈이 출연해 선수팀 이규혁, 이정수, 곽윤기, 김마그너스, 김동현, 김원준, 김흥수, 한수진, 이채원, 곽민정 등과 대결을 펼쳤다. 출발드림팀 김연아, 출발드림팀 김연아, 출발드림팀 김연아, 출발드림팀 김연아, 출발드림팀 김연아, 출발드림팀 김연아 사진 = 방송 캡처 (출발드림팀 김연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쇼트트랙 명불허전

    여자는 ‘명불허전’이었고, 남자는 ‘부활의 서곡’을 울렸다. 지난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막을 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쇼트트랙이 올 시즌 주요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여자 대표팀은 세계 최강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17·서현고)이 시니어 무대 데뷔 첫해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심석희(18·세화여고)는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부터 여섯 차례 열린 월드컵에서도 태극 낭자들의 선전은 두드러졌다. 심석희가 2012~13시즌부터 지켜온 월드컵 랭킹 1위를 3년 연속 지켰고, 최민정이 2위를 차지해 ‘차세대 간판’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노메달 수모를 당한 남자 대표팀도 부진을 털었다. 세계선수권 마지막 날 박세영(22·단국대)이 1000m 금메달, 3000m 슈퍼파이널 은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세계선수권에서는 부진했지만 신다운(22·서울시청)도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여섯 차례 월드컵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어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신다운의 활약 덕에 한국은 2012~13시즌 노진규(23·한국체대) 이후 2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곽윤기(26·고양시청)도 랭킹 8위에 올라 재기에 성공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에이스다운 신다운… 빅토르 안, 넘었다

    에이스다운 신다운… 빅토르 안, 넘었다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신다운(22·서울시청)이 빅토르 안(러시아·한국명 안현수)을 꺾고 월드컵 여섯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운은 15일 터키 에르주룸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5초31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녀 통틀어 유일하게 개인전 금빛 레이스를 펼친 신다운은 올 시즌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손에 넣은 선수가 됐다. 준결승 2조에서 1위를 차지한 신다운은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 빅토르 안 등과 함께 결승 출발선에 섰다. 레이스 초반 하위권에 처져 있었으나 7바퀴를 남기고 잭 웰본(영국)이 넘어진 틈을 타 선두로 치고 나왔다. 잠깐 빅토르 안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다시 아웃코스를 파고들어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레이스 막판 빅토르 안이 추월을 시도했지만 신다운은 인코스를 잘 지키며 경기를 마쳤다. 소치에서 빅토르 안에게 밀려 노메달 수모를 당한 남자 대표팀은 올 시즌 설욕을 다짐했고 마침내 성공했다. 시상식에 나선 신다운은 빙판 위에서 큰절하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전지수(30·강릉시청)-노도희(20·한국체대)-심석희(18·세화여고)-최민정(17·서현고)이 팀을 이뤄 4분13초406의 기록으로 중국(4분13초026)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신다운과 이한빈(27·성남시청), 곽윤기, 이정수(이상 26·고양시청)가 호흡을 맞춰 6분50초912의 기록으로 중국(6분50초822)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레이스 초반 이한빈이 주춤해 뒤로 처졌으나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곽윤기가 치고 나오면서 2위까지 올라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돌아온 쇼트여왕…심석희 월드컵 5차 대회 1500m 우승

    돌아온 쇼트여왕…심석희 월드컵 5차 대회 1500m 우승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18·세화여고)가 최근 부진을 씻고 다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심석희는 9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끝난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500m 2차 레이스 파이널A에서 2분28초92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7바퀴를 남겨 두고 김아랑(20·한국체대)과 함께 선두권으로 치고 나온 심석희는 이후 추월을 허용하지 않으며 여유 있게 레이스를 마쳤다. 김아랑은 2분28초95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며 함께 기쁨을 누렸다.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는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대들보지만, 지난해 말 컨디션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12월 12~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3차 대회 개인전에서는 은메달만 2개를 따며 12개 대회 연속 이어 오던 금메달 행진이 중단됐다. 같은 달 19~2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 4차 대회에서는 심한 감기 몸살을 앓아 중도에 출전을 포기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금빛 레이스로 건재를 과시했다. 남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는 한승수(24·고양시청)가 2분14초147의 기록으로 세멘 엘리스트라토프(러시아·2분14초013)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500m에서는 곽윤기(26·고양시청)가 41초41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대표팀은 금 4개·은 4개·동 1개의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지만 단체전인 계주에서는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는 결승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4위에 머물렀고, 여자는 예선에서 실격으로 탈락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6일 심석희 7일 이상화 후끈한 빙상…9일까지 쇼트·빙속 월드컵

    6일 심석희 7일 이상화 후끈한 빙상…9일까지 쇼트·빙속 월드컵

    지난 주말이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주말은 월드컵에 나가는 빙상 대표팀을 응원할 때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6~9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한다. 여자 대표팀 ‘쌍두마차’ 심석희(18·세화여고)와 최민정(17·서현고), 남자 대표팀 간판 이정수와 곽윤기(이상 26·고양시청), 신다운(22·서울시청) 등이 총출동한다. 지난달 19~2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4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4개로 선전한 태극 전사들은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특히 감기 몸살로 서울 대회를 끝까지 치르지 못한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남자 대표팀은 빅토르 안(러시아·한국명 안현수)과 진검 승부를 펼친다. 자국 대회 출전으로 서울 대회에 불참한 빅토르 안은 이번 대회에는 5명의 동료와 함께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소치 3관왕에 빛나는 빅토르 안은 올 시즌에도 월드컵 1차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 중이다. 곽윤기는 서울 대회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자 대표팀은 항상 빅토르 안을 이길 생각만 하고 있다”며 강한 경쟁심을 보였다.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도 7~9일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개최되는 ISU 월드컵 6차 대회에 출격한다. 이번 대회는 500m와 1000m 단거리만 두 차례씩 레이스를 치르며 이상화(26)와 모태범(26·대한항공), 박승희(23·화성시청) 등 간판들이 지난 1일 출국해 현지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여자 500m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이상화는 올 시즌 8차례 월드컵 500m 레이스에서 6차례나 우승하며 ‘빙속 여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나 최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에서 38초51의 준수한 기록을 작성하는 등 컨디션이 되돌아왔다. 올 시즌 월드컵 포인트 합계 750점을 기록 중인 이상화는 2위 고다이라 나오(일본·610점)에 여유 있게 앞서 있어 2012∼13시즌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월드컵 종합우승을 노린다. SBS스포츠는 8일 오후 10시 50분부터 여자 500m 디비전 A 2차 레이스 등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쇼트트랙 금빛 피날레

    쇼트트랙 금빛 피날레

    쇼트트랙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마지막날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기분 좋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해 간판으로 자리 잡은 최민정(16·서현고)은 2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1초246의 기록으로 한위퉁(중국·2분31초357)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3000m와 함께 대회 2관왕에 성공했고, 2차 대회 1500m와 3차 대회 1000m 금메달에 이어 세 대회 연속 개인종목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레이스 후반까지 6명의 선수 중 4위를 달리던 최민정은 한 번의 스퍼트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와 끝까지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최민정은 지난 19일 이 종목 예선에서 다른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으나 20일 패자부활전에서 조 1위로 준결선 티켓을 따내 결선까지 진출했다. 최민정은 “과정과 결과 모두 좋은 경기를 펼쳐 만족한다. 올 시즌은 결과에 신경 쓰지 않고 경험을 쌓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정과 함께 쌍끌이 간판인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17·세화여고)는 이날 심한 감기 몸살로 기권했다. 김선태 대표팀 감독은 “심석희가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3차 대회 때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전날까지는 참고 뛰었지만 갑자기 고열이 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남자 대표팀은 3000m에서 이정수와 곽윤기(이상 25·고양시청), 신다운(21·서울시청)이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정수는 초반부터 스퍼트를 내 다른 선수들보다 한 바퀴 앞서는 레이스를 펼쳤고, 곽윤기와 신다운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차례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취약 종목인 단거리에서도 남녀 모두 좋은 성적을 냈다. 서이라(22·한국체대)는 남자 500m에서 금메달, 전지수(29·강릉시청)는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그러나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4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는 레이스 막판 중국에 추월당했고, 남자는 마지막 주자 곽윤기가 캐나다 선수와의 몸싸움에서 밀리고 말았다. 캐나다 선수가 의도적으로 곽윤기를 방해한 것처럼 보였으나 심판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남녀 대표팀은 지난 19일부터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4개로 선전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샛별 가린 왕별

    샛별 가린 왕별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17·세화여고)와 최민정(사진 아래·16·서현고)의 희비가 엇갈렸다. 심석희는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예선 4조에서 2분42초62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준결승에 진출했다. 레이스 중반까지 5명의 선수 중 맨 뒤에 머물던 심석희는 6바퀴를 남기고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와 그대로 레이스를 마쳤다. 월드컵 12개 대회 연속 개인종목 금메달 행진을 펼치다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3차 대회에서 은메달 2개에 머문 심석희는 안방에서 다시 ‘금빛 질주’의 시동을 걸었다. 심석희는 앞서 열린 1000m 예선에서도 1분36초302의 기록으로 2조 1위를 차지, 무난하게 준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심석희와 함께 1500m 예선에 출전한 최민정은 불운을 겪었다. 5조에서 레이스를 펼치던 최민정은 4바퀴를 남기고 다른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다시 일어나 2분58초68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6명 중 5위에 머물렀고 20일 열리는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다. 패자부활전은 2개 조로 나뉘어 펼쳐지며 조 1위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넣는다. 최민정은 3000m 예선에서는 5분32초285의 기록으로 3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아랑(19·전주제일고)은 여자 500m에서 44초250의 기록으로 5조 1위를 차지했고 전지수(29·강릉시청)도 3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1500m에서는 신다운(서울시청)과 박세영(이상 21·단국대), 이정수(25·고양시청)가 각각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 1000m에서는 곽윤기(25·고양시청)가 1조 1위, 서이라(23·한국체대)는 5조 1위, 한승수(23·고양시청)는 3조 2위로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한승수-이정수-신다운-박세영이 팀을 꾸려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대회 둘째 날인 20일에는 남녀 1000m와 남자 1500m, 여자 3000m 결승전 등이 펼쳐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여제 심석희 앞에 또 최민정 달릴까

    여제 심석희 앞에 또 최민정 달릴까

    “석희 언니는 선두에 서면 스피드가 줄지 않고 뒤에 있는 선수가 올라오지 못하게 해요.”(최민정) “민정이는 아웃코스에서 치고 나가는 게 정말 탁월해요.”(심석희)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17·세화여고)와 최민정(16·서현고)의 별명은 ‘괴물 여고생’이다. 심석희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한 개씩 목에 건 대표팀 기둥이고,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최민정은 세 차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다섯 개의 금메달을 딴 차세대 유망주다. 둘은 1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서로 장점을 칭찬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심석희는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월드컵 3차 대회 개인 종목에서 은메달만 2개를 따 12개 대회 연속 이어왔던 금메달 행진에 제동이 걸린 상황. 심석희는 “3차 대회뿐만 아니라 앞선 대회에서도 부족함을 느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간 모자랐던 것을 최대한 보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심석희보다도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최민정은 “올해는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이었는데 예상보다 결과가 좋게 나왔다. 아직 외국 선수들에 비해 힘과 순발력이 부족하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남자 대표팀도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신다운(21·서울시청)은 “지난해 목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부진했는데 올해는 꼭 만회하겠다”고 다짐했다.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3차 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딴 곽윤기(25·고양시청)도 “우리는 항상 빅토르 안(29·러시아·한국명 안현수)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전 종목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선태 감독은 “지난해 남자 선수들이 왜 부진했는지 대화를 통해 파악했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9~2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는 대회에는 25개국 157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소치 금메달리스트 샤를 아믈랭(캐나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그러나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 빅토르 안은 오는 27일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불참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쇼트트랙월드컵] 최민정, 여자 1000m 금메달… 한국 남·녀 계주 석권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특급 기대주’ 최민정(서현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두 번째 개인종목 금메달을 따내고 계주에서도 우승을 이끌며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4-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9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민정은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차 대회 1500m에서 처음으로 국제무대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질주’를 펼쳤다. 특히 최민정은 앞선 두 번째 월드컵 1000m 경기에서는 모두 2위에 올랐으나 세 번째 도전만의 정상에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결승 레이스 중반 2위로 올라서 순위를 유지하던 최민정은 두 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한위퉁(중국)을 제치고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차세대 여왕’ 심석희(세화여고)는 최민정에 이어 2위(1분30초461)에 자리해 1500m에 이어 대회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은 최민정, 이은별(전북도청), 김아랑, 노도희(이상 한국체대)가 출전한 가운데 4분08초831의 기록으로 중국(4분08초933)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최민정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14-2015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3개 대회 모두 3000m 계주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마지막 주자를 주로 맡던 심석희가 결승에서 빠진 가운데 최민정은 마지막 주자로 중국 선수와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며 역주해 우승을 이끌었다. 심석희는 준결승에 출전하며 계주 금메달을 함께 받았으나 개인종목에서는 앞서 월드컵 시리즈 12대회째 이어지던 금메달 행진이 끊겼다. 남자 대표팀도 5000m 계주에서 6분45초305로 네덜란드(6분46초102)를 물리치고 지난 2차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남자 개인종목에서는 성적이 다소 저조했다. 남자 1000m에서는 전날 1500m 우승자인 신다운(서울시청)이 결승에 진출했으나 경기 막바지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불운 속에 4명 중 4위(1분52초961)에 그쳤다. 이 종목에서는 샤를 아믈랭(캐나다)이 1분23초537로 1위에 올랐다. 전날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2년 만에 월드컵 개인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곽윤기(고양시청)는 2차 레이스 결승에서 실격했다. 두 바퀴가량을 남겨두고 3위권에 자리하던 곽윤기는 앞으로 치고 나가려다 중국의 시징난을 밀쳤다는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男 쇼트 날 갈았네…소치 노메달서 월드컵 金 3개 부활

    男 쇼트 날 갈았네…소치 노메달서 월드컵 金 3개 부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노메달 수모를 당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올 시즌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신다운(21·서울시청)은 1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펼쳐진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610의 기록으로 세묜 엘리스트라토프(러시아·1분24초785)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로 달리던 신다운은 마지막 바퀴에서 아웃코너로 치고 나오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신다운은 또 박세영(21·단국대), 곽윤기(25·고양시청), 서이라(23·한국체대)와 팀을 이뤄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36초179의 기록으로 헝가리(6분36초444)를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1500m에서 박세영이 금빛 레이스를 펼친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남자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딴 것은 2012~13시즌인 지난해 3월 헝가리 데브레첸 세계선수권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지난 시즌 남자 대표팀은 월드컵 2차와 4차 대회에서 노골드에 그치는 등 부진을 거듭하다 결국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3관왕)의 선전이 겹치면서 과거 파벌 싸움에 대한 거센 질타를 받았다. 위기의식을 느낀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개혁 작업을 진행하는 등 절치부심했다. 1990년대 중후반 김동성, 채지훈과 함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선태 전 일본 대표팀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고, 논란이 많았던 국가대표 선발 방식도 변경했다. 두 차례만 치러졌던 선발전을 세 차례로 늘렸으며 최종 선발전은 시즌 개막 직전인 9월에 치러 최상의 컨디션인 선수를 뽑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곽윤기 해명, 지하철 옆자리 여성과 허벅지 비교 ‘여자가 비교했다면?’

    곽윤기 해명, 지하철 옆자리 여성과 허벅지 비교 ‘여자가 비교했다면?’

    곽윤기 해명이 전해졌다.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는 11일 SNS에 “피곤한 지하철 여행, 옆 사람 (여자)허벅지 나보다 튼실해 보인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다리와 옆자리 여성의 허벅지를 비교한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곽윤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여성을 비하했다”며 곽윤기를 비난했다. 곽윤기는 논란이 커지자 SNS를 통해 해명했다. 곽윤기는 “동생이랑 장난친 거였는데..그렇게 안 좋게 생각하실 줄 몰랐네요.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곽윤기 해명에 네티즌은 “곽윤기 해명..너무 늦었다”, “곽윤기 해명..곽윤기에게 실망했다”, “곽윤기 해명..솔직히 옆에서 사진 찍는데 몰랐을까? 만약 여자가 비교했다면 남성비하라고 할까?”, “곽윤기 해명..장난인데 너무 크게 반응 하는 듯”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곽윤기는 2012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곽윤기 인스타그램 (곽윤기 해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성 비하 발언’ 곽윤기는 누구?…어떤 발언하고 어떤 해명 내놨나

    ‘여성 비하 발언’ 곽윤기는 누구?…어떤 발언하고 어떤 해명 내놨나

    ‘곽윤기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11일 곽윤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곤한 지하철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다리와 한 여성의 허벅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옆 사람 허벅지 나보다 튼실해 보임. 여자”라며 여성의 몸매를 비하하는 뉘앙스의 글을 남겼다. 논란이 일자 곽윤기는 “동생이랑 장난친 거였는데…그렇게 안 좋게 생각하실 줄 몰랐네요. 죄송합니다”라고 해명했다. 2011-12, 2012-13시즌까지 1000m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곽윤기는 지난해 2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월드컵시리즈 5차대회가 끝나고 발목 부상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그 여파로 끝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윤기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해명 “동생이랑…”

    곽윤기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해명 “동생이랑…”

    ‘곽윤기 여성 비하 발언 논란’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여성 비하 발언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11일 곽윤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곤한 지하철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다리와 한 여성의 허벅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옆 사람 허벅지 나보다 튼실해 보임. 여자”라며 여성의 몸매를 비하하는 뉘앙스의 글을 남겼다. 논란이 일자 곽윤기는 “동생이랑 장난친 거였는데…그렇게 안 좋게 생각하실 줄 몰랐네요. 죄송합니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제는 평창이다] (중) 될성부른 떡잎에 과감한 투자할 때

    [이제는 평창이다] (중) 될성부른 떡잎에 과감한 투자할 때

    “이제는 선택과 집중이다.” 역대 올림픽 개최국은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성공 개최의 중대 요소로 꼽았다. 하지만 안전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가 바로 개최국의 경기력이다. 성적이 나지 않는다면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안방에서 ‘남의 잔치’를 치르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도 “평창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경기력이 반드시 받쳐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빙상 종목 외엔 취약한데 ‘전략 종목’을 선정해 집중 투자하라고 현지 관계자들이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우리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줘야 진정한 성공 개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한국은 소치에 역대 최다인 선수 71명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전통의 강세 종목인 빙상에서만 금 3개를 캐내며 13위에 머물렀다. 당초 금메달 4개 이상으로 3회 연속 종합 순위 ‘톱10’ 진입을 노렸지만 결과는 아쉬운 실패로 끝났다. 다만 차기 개최 도시인 한국 평창에서 빛을 발할 유명 종목을 발굴하는 수확이 있었다. 주목받지 못했던 스피드스케이팅의 팀추월과 여자 장거리, 남자 모굴스키, 스켈레톤, 여자 컬링 등이 밝은 전망을 드리웠다. 이들 종목의 선수들은 대부분 4년 뒤 평창에서 전성기를 누릴 어린 나이인 데다 기량도 세계 수준과 큰 차이가 없어 기대를 부풀린다. 그러나 이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메달을 일굴 것이라는 보장이 없는 게 현실이다. 세계의 벽은 여전히 높을 것이고 후발 주자들의 추격도 거셀 것이기 때문이다. 평창에서 한국은 다양한 종목을 통해 ‘톱10’ 복귀는 물론 역대 최고 성적으로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려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시간도 그리 많지 않아 결국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여기에는 종목 선정의 냉엄한 잣대와 과감한 투자가 요구된다. 대표적인 예가 러시아의 안현수(29·빅토르 안)다. 러시아는 ‘불모지’ 쇼트트랙을 집중 투자 종목으로 선택했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안현수를 귀화시켰다. 안현수는 든든한 지원에 천부적인 능력을 더해 3관왕에 동메달까지 보탰다. 결국 러시아는 선택과 집중으로 20년 만에 종합 순위 1위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현재 우리 체육계는 평창 금메달의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남자 쇼트트랙을 꼽고 있다. 소치에서 에이스 부재와 지독한 불운으로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지만 여전히 금메달 유력 종목이라는 것. 밴쿠버 2관왕 이정수(25·고양시청)가 ‘짬짜미 파문’과 부상으로, 곽윤기(25·서울시청)는 부상 여파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에이스 노진규(22·한국체대)도 암 투병으로 대회에 불참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이들을 아우르는 공정하고도 다양한 선발전을 통해 대표팀을 새로 꾸리고, 집중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이 종목 세계 최강의 위상을 회복할 것으로 믿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