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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쇼트트랙 3000m 계주 ‘실격’ 5연패 무산

    女쇼트트랙 3000m 계주 ‘실격’ 5연패 무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동계올림픽에서 1위로 골인하고도 실격을 당해 금메달을 놓쳤다. 조해리(고양시청)-김민정(전북도청)-이은별(연수여고)-박승희(광문고)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에서 중국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경기 뒤 심판진은 레이스 도중 한국 선수가 중국 선수를 밀쳤다고 판정해 실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1994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부터 계주 4연패를 이룩했던 여자 쇼트트랙이 금메달 명맥이 끊겼다. 너무나 아쉬운 레이스였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은 개인전에서는 중국을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해 훈련시간의 상당 부분을 계주 훈련에 투자했었다. 오랜 기간 훈련한 만큼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았고 컨디션도 전반적으로 좋았다. 111.12m의 트랙을 27바퀴 도는 3,000m 결승에서 중국,캐나다,미국과 함께 나선 한국은 3위로 출발했지만 3바퀴째 이은별이 2위로 치고 나갔고 17바퀴를 남기고는 다시 이은별이 중국을 따돌리고 1위로 나섰다. 12바퀴째 남기고는 이은별이 중국에 선두를 허용했다 이내 되찾는 등 치열한 2파전이 전개됐다. 문제는 6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벌어졌다. 터치를 받은 김민정 선두로 코너를 돌다 오른쪽 팔이 바짝 뒤따라 오던 중국 선린린과 부딪힌 것. 자연스러운 움직임 속에 부딪혔다고 판단할 수도 있었지만 심판들은 경기 뒤 김민정이 고의로 밀쳤다며 ‘임페딩(impeding)’으로 판정했다. 결국 한국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태극기를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이후 논의를 계속하던 심판진은 최종적으로 실격을 선언했다. 실망한 대표선수들은 전부 눈물을 흘리며 “실격이 아니다”라고 항변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여자대표팀 최광복 코치는 “주심이 김동성 사건 당시 같은 인물이라 선수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지만 경기 도중에 이런 일이 생기고 말았다”고 설명한 뒤 “(반칙을) 줄 수 도 있고 안 줄 수도 있는 애매한 상황이지만 판정이 나고 나면 어필하거나 번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아쉬워했다. 한국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결승에서도 김동성이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의 ‘헐리우드 액션’때문에 실격당해 억울하게 금메달을 뺏긴 사례가 있었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선수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는 동안 국내외 언론은 ‘한국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가 4분만에 실격당한 사실을 알리는 소동을 빚었다. 중국 신화통신도 오전 11시46분 ‘한국이 우승했다’는 긴급 기사를 타전했다가 오전 11시56분에야 ‘한국의 실격으로 중국이 금메달을 땄다’고 다시 보도했다. 밴쿠버=연합뉴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m 예선에서는 성시백과 이호석·곽윤기가 모두 조 1위로 준준결승(8강)에 올랐다. 성시백은 쇼트트랙 500m부문 예선 1조에 출전해 같이 경기를 치른 4명 중 1위를 기록했다.2조의 이호석도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곽윤기도 3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도 예선 7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이와함께 여자쇼트트랙 박승희와 조해리도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승희는 같은날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부문 예선 1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예선 6조로 나선 조해리도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대 난적 왕멍(중국)도 예선 7조를 1위로 통과했다. 8강~결승전은 27일 열린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화보] ‘망연자실’ 한국 女쇼트트랙 3000m 계주 대표팀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힘·순발력·밸런스 3合… 마지막 한바퀴 승부사

    힘·순발력·밸런스 3合… 마지막 한바퀴 승부사

    “안현수 공백은 없다!” 주목받지 못하던 쇼트트랙 대표팀 막내가 한국에 첫 ‘금빛’ 소식을 전한 데 이어 또다시 일을 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결승에 나선 이정수(단국대)가 올림픽신기록인 1분23초747로 골인,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표팀 ‘맏형’ 이호석(고양시청)은 0.054초 차이인 1분23초80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정수는 이호석과 함께 맨 뒤에서 출발했다. 컨디션 조절을 하며 체력을 비축한 뒤 막판 스퍼트로 승부를 보겠다는 계산이었다. 초반 선두권은 형제인 프랑수아와 샤를 아무랭(캐나다). 그 뒤를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3위)가 이었다. 하지만 이정수와 이호석은 마지막 두 바퀴를 남겨두고 아웃코스로 파고들며 선두로 치고 나왔다. 오노가 팔을 뒤로 휘저으며 잡아채는 동작을 연출했지만, 둘은 말려들지 않았다. 결국 마지막 1바퀴를 남겨두고 막판 스퍼트에서 조금 앞선 이정수가 간발의 차로 이호석을 제치고 영광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정수는 남들보다 늦은 12살 때 첫 경기에 출전한 ‘늦깎이’다. 그러나 2006년 세계 주니어 1000m에서 2위, 1500m 슈퍼파이널 1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8년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된 뒤 그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500m에서 처음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ISU 월드컵 남자1000·1500·5000m 계주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기대주로 성장했다. 이정수가 대회 2관왕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체육과학연구원이 발표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들의 체격 및 체력 측정 결과에 따르면, 이정수는 힘과 순발력, 신체 밸런스 등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졌다. 171.2㎝, 59.7㎏으로 다른 선수들보다 작은 체구를 가진 이정수는 신체 밸런스에서 탁월한 조건을 지녔다. 다른 선수보다 가는 편엠에도 허벅지 둘레(좌 52.0㎝·20.5인치, 우 52.6㎝·20.7인치)와 종아리 둘레(좌 34.9㎝, 우 34.8㎝·이상 13.7인치)가 양쪽이 거의 일치한다. 효율적인 힘 배분이 가능해 부상 위험이 그만큼 적다. 순간적인 파워도 놀랍다. 30초 동안 자전거 페달을 힘껏 밟아 하체 힘을 측정하는 윈게이트 테스트에서 이정수는 최고파워 717.72로 성시백(822.08)과 이호석(736.16)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하지만 1㎏당 최고 파워에서는 12.02로 이호석(11.85)을 능가했다.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는 힘이 좋아서 막판 스퍼트에서 공간이 확보되자 이호석을 제칠 수 있었던 것. 순발력 측정에서도 이정수는 다른 선수들을 능가했다. 이정수의 반응 시간은 0.24초로 곽윤기(0.22초)에 이어 2위였다. 하지만 또다른 순발력 지표인 서전트점프는 63㎝로 곽윤기(60㎝)보다 높았다. 지치지 않는 체력도 강점이다. 이정수는 처음 5초 동안 낸 힘과 마지막 5초 동안 낸 힘을 비교하는 피로 지수가 33.49%로 전체 남자 선수 중 가장 낮았다. 폐활량 측정에서도 5140㏄로 이호석(4050㏄)과 성시백(4280㏄)을 훨씬 앞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스키여제’ 린제이 본 부상 딛고 금빛 활강

    │밴쿠버 조은지특파원│‘스피드퀸’ 린제이 본(26·미국)이 부상을 딛고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냈다. 2년 연속 월드컵 종합 1위를 차지한 본은 18일 캐나다 휘슬러 크릭사이드에서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에서 1분44초19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동료 줄리아 맨커소는 1분44초75로 2위. 오스트리아의 엘리자베스 괴글이 1분45초6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8세이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부터 출전한 본은 2006년 토리노 대회를 앞두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훈련 도중 충돌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의사의 만류에도 출전을 강행했지만 노메달에 그쳤다. 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오른쪽 정강이에 심각한 타박상을 입었지만 불굴의 투지로 레이스를 펼쳐 감동을 자아냈다. 본은 “내가 원했던 모든 것”이라며 울먹였다. ●美 숀 화이트, 하프파이프 2연패 쾌거 사이프러스마운틴 스노보드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는 빨간 머리카락 때문에 ‘날아다니는 토마토’로 불리는 숀 화이트(24·미국)가 48.4점으로 1위에 올라 2연패를 일궜다. 그러나 김호준(20·한국체대)은 예선 12위에 머물러 9위까지 주는 준결승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태극낭자 쇼트500m 中 왕멍 못 넘어 중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왕멍(25)은 퍼시픽콜리시움에서 열린 500m 결승에서 2연패를 이룩했다. 캐나다의 마리안 셍젤라는 43초241로 은메달,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는 43초804를 찍어 3위에 올랐다. B파이널로 밀렸던 이은별(19·연수여고)은 최종 8위가 됐다. 이로써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취약 종목인 최단거리에서 조해리(24·고양시청), 박승희(18·광문고) 등 3명 모두가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5000m 계주에서 조 1위로 결승(27일)에 올라 2연패를 겨냥하게 됐다. 첫 주자로 나선 이호석(24·고양시청)부터 성시백(23·용인시청), 곽윤기(21·연세대), 김성일(20·단국대)이 끝까지 선두를 지켰다. 아폴로 안톤 오노가 이끄는 미국은 2위로 결승에 올랐다. 2조에서는 중국과 캐나다가 결승에 올랐다. 성시백은 남자 1000m 예선에서 1분24초245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정수는 예선 7조에서 1분24초962로 1위를 차지했고, 이호석도 1분25초925로 21일 열리는 16강전에 올랐다. zone4@seoul.co.kr
  • 빙상대표팀 ‘금빛질주’ 시동

    빙상대표팀 ‘금빛질주’ 시동

    밴쿠버겨울올림픽 개막까지 이제 40여일 남짓. 코끝이 찡할 정도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태극마크를 단 빙상 대표팀은 계절도 잊은 채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쇼트트랙·스피드·피겨 대표팀은 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올림픽을 앞둔 훈련 상황과 목표를 이야기했다. ●‘겨울올림픽’의 꽃은 쇼트트랙 “피겨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쇼트트랙 인기가 시들한데, 역시 ‘겨울올림픽의 꽃’은 쇼트트랙이라는 걸 보여주겠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 곽윤기(20·연세대)의 당돌한 선전포고에 기자회견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쇼트트랙은 한국이 겨울올림픽에서 딴 31개(금17·은8·동6)의 메달 중 29개(금17·은7·동5)를 싹쓸이했을 만큼 전통적인 메달밭이다. 2006 토리노 대회 때는 역대 최고인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빛나는 역사를 가진 만큼 선수들의 어깨엔 ‘금메달을 따야 본전’이라는 부담감이 얹혀져 있다. 하지만 ‘어차피 본전이라면 내가 해낸다.’는 의욕 또한 충만하다. 뜨거운 입김을 쏟아내며 빙판을 가르고, 사이클을 타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서도 올림픽을 향한 열정만은 오롯하다. 여자부 조해리(23·고양시청)는 “금메달을 따고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며 고된 훈련을 아무렇지 않게 이겨내고 있다. 얼른 올림픽이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김기훈 코치는 “세대교체한 현재 선수들도 기존 대표팀만큼 뛰어난 기량을 갖고 있다. 남은 기간 부상만 주의하면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했다. ●‘스피드 스케이팅’도 이 정도 탑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31·서울시청)은 ‘금빛 활주’를 자신했다. 이규혁은 “올림픽을 다섯 번째 나가는데 이건 자랑이 아니다. 매번 반성만 하고 있다.”면서 “이번엔 신중하게 준비했다. 나뿐 아니라 후배들도 강하니까 분명 좋은 색깔의 메달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드에서 아직 ‘올림픽 골드’는 없었다. 92알베르빌 대회 때 김윤만이 1000m 은메달, 2006토리노 대회 때 이강석이 500m 동메달을 땄을 뿐 금메달엔 항상 2%가 모자랐다. 하지만 올 시즌 월드컵 1~5차 대회를 거치며 스피드는 첫 금메달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규혁과 이강석(24·의정부시청)이 500m와 1000m에서 세계정상급 기량을 확인했고, 여자부의 이상화(20·한국체대)도 메달 색깔이 문제일 정도로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로 전향한 이승훈(21·한국체대) 역시 탈 때마다 기록을 줄이며 장거리의 절대강자로 떠올랐다. 김관규 감독은 “토리노 이후 지난 4년간 열심히 준비했다. 욕심 같아서는 많은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올림픽의 중압감만 잘 극복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연아 언니 말고 나도 있어요. ‘제2의 김연아’ 곽민정(15·군포수리고)도 “올림픽에 나가게 된 것만으로도 목표를 이뤘지만, 후회 없이 잘해서 쇼트 컷 통과(24등)를 하고 싶다.”며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국내랭킹전 1위로 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은 뒤 예전보다 즐겁게, 더 집중력 있게 훈련하고 있다. 남은 기간 ‘연아 언니의 자신감’을 꼭 본받고 싶다고. 새달 전주 4대륙대회에서 만날 아사다 마오(일본)에게도 설렘을 드러냈다. 곽민정은 “지난 4대륙 대회 때는 관중석에서 지켜봤는데 이번엔 아사다와 같이 겨룰 수 있어 영광이다. 시니어 데뷔무대인 만큼 많이 배우고 좋은 경험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밴쿠버 올림픽 티켓 잡는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이 내년 밴쿠버겨울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힘찬 레이스를 시작한다. 쇼트트랙은 겨울올림픽의 효자종목. 남녀 각 4종목(500·1000·1500·3000m와 5000m계주)에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2006토리노올림픽에서 안현수(성남시청)와 진선유(단국대)가 각 3관왕에 오르며 금 6, 은 3, 동메달 1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때문에 밴쿠버에서의 부담은 높기만 하다. 세대교체에 성공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각 5개의 금메달을 쓸어 모으며 최강임을 과시했다. 1, 2차대회가 몸풀기였다면 이번 3차(5~8일·캐나다 몬트리올)와 4차대회(12~15일·캐나다 마켓)는 ‘실전 모의고사’다. 두 대회 성적을 합산해 올림픽 티켓이 주어지며 한국팀의 목표는 남녀 모두 풀 엔트리(종목당 3명)를 확보하는 것. 이호석(고양시청)·성시백(용인시청)·곽윤기(연세대)·이정수(단국대) 등으로 구성된 남자는 1, 2차대회를 통해 1000·1500m와 5000m계주는 물론이고 ‘취약 종목’인 500m 금메달을 따냈다. 2차대회 3관왕인 ‘에이스’ 이호석이 발목뼈에 금이 가 출전할 수 없는 게 변수. 에이스가 없는 여자대표팀도 이변이 없는 한 올림픽 티켓 획득은 무난할 전망. 조해리(고양시청)와 이은별(연수여고) 등이 대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여 ‘금맥’이 예상된다. 월드컵 1~5차대회 합산으로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도 첫발을 내디딘다. 올림픽에 네 번이나 출전한 ‘베테랑’ 이규혁(서울시청)이 최근 ‘월드컵 파견선수 선발전’ 500m와 1000m에서 대회기록을 경신했다. 500m의 34초92는 이강석(의정부시청)이 2007년 세웠던 대회기록(35초27)을 0.35초나 앞당긴 성적. 토리노올림픽 1000m에서 0.04초 차이로 동메달을 놓친 이규혁은 밴쿠버에서 반드시 메달의 꿈을 일굴 의지다. 토리노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강석은 3월 세계스프린트선수권 우승과 함께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급부상했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이승훈(한국체대)도 장거리 종목의 기대주다. 여자팀의 대들보 이상화(한국체대)도 500m와 1000m에서 메달권에 근접해 있다. 대표팀은 월드컵 1차(6~8일·독일 베를린)와 2차(13~15일·네덜란드 헤렌벤), 3차대회(21~22일·노르웨이 하마르)를 치르고 잠시 귀국한 뒤 4, 5차대회에 나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한국, 2010 밴쿠버 금맥 예약

    ‘쇼트트랙 강국’ 한국이 안방에서 금메달 5개를 긁어모으며 내년 밴쿠버겨울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한국은 27일 서울 목동링크에서 벌어진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마지막날 이호석과 조해리(이상 고양시청)가 남녀 1000m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남자 5000m계주에서도 우승, 전날 1500m 남녀 동반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1차대회(금5·은4·동2)에 이어 금5·은1·동4개로 눈부신 성적을 이어갔다. 대회 3관왕을 차지한 남자부 에이스 이호석은 이날 1000m에서 2분13초053으로 결승선을 통과, 미국의 조던 맬런(1분35초22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윤기(연세대)는 3위. 여자부 조해리는 함께 결승에 오른 박승희(광문고)와 이은별(연수여고)의 합동작전 끝에 최강 중국의 왕멍을 0.257초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밀어내고 우승했다. 막내 박승희는 동메달. 이어 벌어진 남자 5000m계주에서 한국은 5바퀴를 남기고 캐나다에 앞자리를 내줬지만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호석이 막판 무서운 스퍼트로 짜릿한 우승을 일궜다. 여자팀은 준결승에서 미끄러져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열릴 월드컵 3·4차대회 전초전이자 밴쿠버 메달색깔을 가늠해볼 수 있는 무대였다. 올림픽 출전권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3차대회, 미국 마켓에서 벌어지는 4차대회 성적 합산으로 정해진다. 한국은 1·2차대회를 통해 보강해야 할 부분을 점검하고 상대 전력을 분석했으며, 세대교체를 통해 대폭 물갈이된 선수들이 실전 경기에서 만만찮은 성적을 내 고무돼 있다. 박세우 코치는 “시험무대라 생각하고 여러 작전을 구사했고 선수도 다양하게 기용했다.”면서 “한마디로 ‘희망을 찾은 대회’다. 올림픽 티켓이 걸려 있는 3·4차대회 때는 지금보다 더 좋은 상태로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훈 코치도 “변수가 많은 종목이지만 선수들이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해 3·4차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면서 “다른 나라 선수들의 특징을 몸으로 익히고 있다. 체력과 스퍼트, 순발력 등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밴쿠버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5개월. 국내팬들 앞에서 한바탕 ‘금빛질주’를 한 대표팀은 11월 3·4차대회에서 올림픽 풀엔트리(각 종목당 3명씩) 확보를 목표로 다시 담금질에 들어간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겨울올림픽 금밭’ 서울서 점검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이 안방에서 ‘금빛질주’를 선보인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지는 2009~10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 출격한다.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전종목 석권을 비롯, 금5·은4·동2개를 수확하며 쇼트트랙 강국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2006토리노겨울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성남시청)의 공백 없이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 다만 여자부는 3000m계주 금메달로 ‘노골드 수모’를 겨우 면했을 뿐,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1000m·1500m)에 그친 것이 아쉽다.목동링크를 뜨겁게 달굴 2차 대회에는 30개국 227명(남자 126명, 여자 10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비시즌 동안 구슬땀을 흘린 전세계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점검하고 다른 나라의 정보를 탐색하는 자리라 많은 선수들이 출사표를 내밀었다.올림픽 출전권은 11월에 열리는 3차(캐나다 몬트리올), 4차(미국 마켓) 대회 성적 합산으로 정해지지만 그 때까지 자신감을 갖고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선제압이 필수적이다.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3·4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한 나라가 받을 수 있는 풀 엔트리(각 종목당 3명씩)를 받는 것.한국 남자팀은 1차 대회에서 2관왕(1500m·5000m계주)에 올랐던 ‘차세대 에이스’ 성시백(용인시청)을 선봉으로 이호석(고양시청), 이정수·김성일(이상 단국대), 곽윤기(연세대), 이승재(전북도청)가 출격한다. 최대 라이벌은 1차 대회에서 결승마다 맞대결을 펼쳤던 캐나다. 샤를 해멀린, 프랑수아 해멀린, 프랑수아 루이 트랑블레 등의 질주가 꽤 위협적이다. 여자부는 은메달 2개를 수확한 이은별(연수여고)을 앞세워 조해리(고양시청)·박승희(광문고)·김민정(전북도청)·전다혜(연세대)가 1차대회 설욕에 나선다. 중국의 ‘에이스’ 왕멍의 벽을 넘느냐에 따라 메달 색깔이 좌우될 전망이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쇼트트랙하면 역시 한국…월드컵 1차 5개 휩쓸어

    한국이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휩쓸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세대교체의 선봉 이정수(20·단국대)는 20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63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캐나다의 샤를 해멀린(1분25초767)을 0.137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정수는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도 중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4분13초531로 미국(4분15초204)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노골드’ 수모를 면했다. 전날 남자 1500m에서 성시백(22·2분25초386), 500m에선 곽윤기(20·41초526)가 우승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호석 1000m도 오노 꺾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2관왕

    이호석(23·고양시청)이 2009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르며 생애 첫 개인종합우승의 꿈을 부풀렸다.이호석은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라이벌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1분33초262)를 0.202차로 앞선 1분33초060으로 피니시라인을 통과, 금메달을 따냈다. 첫날 1500m에서도 오노를 4위로 밀어내며 우승한 이호석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라 개인 종합 순위의 중요한 잣대가 되는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시니어 첫 개인종합우승을 벼르게 됐다. 이호석은 지난해 강릉대회에서 오노에 밀려 종합 2위에 머물렀다. 곽윤기(20·연세대)는 경기 직후 실격 판정을 받아 순위에 들지 못했다.여자부 김민정(전북도청)은 여자 100m 결승에서 왕멍, 조양(이상 중국)의 치밀한 작전에 밀려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3위로 골인했지만 골인 직전 조양의 밀어내기 반칙이 뒤늦게 실격 판정을 받는 바람에 2위(은메달)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신새봄(광문고) 역시 3위로 순위가 번복돼 동메달의 행운을 안았다. 김민정보다 0.110초 앞선 1분29초878로 우승한 왕멍은 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라 여자개인종합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노, 이번엔 Oh no!

    한국 쇼트트랙이 내년 밴쿠버겨울올림픽 시험무대에 오른다. 한국 남녀대표팀은 6일부터 사흘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좋은 상황은 아니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 3관왕에 오른 남녀 간판 안현수와 진선유(이상 단국대)가 각각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선발전에서 빠졌거나 성적이 부진했다. 그러나 이들이 다가 아니다. 남자부에선 올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500m를 비롯해 전 종목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성시백(연세대)이 안현수의 공백을 메우고 이호석(고양시청) 이정수(단국대) 곽윤기(연세대) 등이 뒤를 받칠 전망. 목표는 지난해 강릉에서 아쉽게 놓친 전 종목 석권,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는 지난해 강릉세계선수권에서 1000·1500m를 제패한 ‘디펜딩 챔피언’ 안톤 오노(미국)다. 여자팀의 화두는 ‘1인자’ 왕멍(중국)의 독주를 누가 저지하느냐다. 지난 대회 왕멍에 밀려 달랑 금1, 은메달 1개에 그쳤던 터. 명예회복을 위해 정은주(한국체대)와 김민정(전북도청)은 물론 ‘차세대 주자’ 양신영(한국체대)과 신새봄(광문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남녀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놓쳤다

    한국 남녀 쇼트트랙대표팀이 에이스 안현수(23·성남시청)와 진선유(20·단국대)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팀선수권 동반 우승에 실패했다. 남자대표팀은 16일 중국 하얼빈에서 치러진 대회 결승에서 총점 30점으로 미국(38점)과 캐나다(32점)에 밀려 3위에 그쳤다.1000m에서 이호석(경희대)과 성시백(연세대), 송경택(고양시청)이 나란히 1위를 차지하고 이승훈(한국체대)이 3위를 꿰차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섰지만 500m에서 성시백과 곽윤기(신목고)가 실격, 선두를 미국에 내줬다. 이어진 3000m에서 이승훈이 1위에 올라 점수를 보탰지만 함께 나선 이호석이 실격됐고, 결국 계주에서 꼴찌로 밀리면서 종합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 7연패 도전에 나선 여자대표팀은 총점 35점으로 중국(45점)에 무려 10점 차로 뒤져 종합 2위, 연속 우승 행진을 ‘6’에서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남녀쇼트트랙 동반우승 도전

    한국 남녀 쇼트트랙이 동반 세계제패에 다시 도전한다. 무대는 오는 15∼16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팀선수권대회. 지난주 세계쇼트트랙선수권에서 ‘에이스’ 안현수(23·성남시청), 진선유(20·단국대)가 불참하고도 금메달 5개의 성과를 거둔 대표팀은 쉴 틈도 없이 지난 11일 하얼빈행 비행기를 탔다. 팀선수권은 이번 시즌 여섯 차례의 월드컵 성적을 결산, 개최국을 포함한 남녀별 세계랭킹 상위 8개국만 출전하는 대회.500m,1000m,3000m와 남녀 계주 등 4종목이 치러지며 500m와 1000m는 국가별로 남녀부 각각 4명씩 출전하고 3000m에는 2명씩 나선다. 선수들의 랭킹 포인트를 합쳐 순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우승하기 위해선 고른 성적이 중요하다.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달랑 1개로 진선유의 공백을 실감한 여자대표팀의 7연패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지난 2002년부터 무려 6년 연속 정상을 지켰지만 ‘쌍두마차’ 진선유의 발목 부상과 정은주(한국체대)의 슬럼프가 겹치면서 비상이 걸렸다. 대신 세계선수권 1500m 은메달과 개인종합 3위에 오른 양신영(분당고)의 스케이트날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2004년부터 짝수 해마다 우승한 남자대표팀은 송경택(고양시청), 이호석(경희대), 이승훈(한국체대)이 나란히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내 어느 정도 안현수의 공백을 메웠다는 평가. 성시백(연세대), 곽윤기(신목고) 등까지 힘을 보태며 지난해 캐나다에 내준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적수없는 한국’ 쇼트트랙 월드컵 금잔치

    한국이 2007∼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에서 성시백(연세대)의 3관왕을 포함해 금메달 7개를 휩쓸었다. 성시백은 26일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끝난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41초974로 결승선을 통과, 프랑스와 루이 트렘블래이(캐나다·42초039)를 0.065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곽윤기(신목고)는 42초101로 동메달. 전날 500m 1차 레이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성시백은 남자 5000m 계주에도 출전, 또 1개의 금메달을 보태며 3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 1000m 결승에 오른 안현수(한국체대·1분24초385)는 전날 1500m 결승에서 1위 자리를 내줬던 이호석(경희대·1분24초505)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계주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은메달에 그친 이호석 역시 전날 1500m 금메달과 계주 우승으로 2관왕. 여자 1000m 결승에서는 진선유(단국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진선유는 결승에서 ‘라이벌’ 왕멍(중국·1분30초760)과 접전을 벌인 끝에 1분30초339를 기록,0.421초 차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전날 1500m 은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밖에 한국은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59초774를 기록, 중국(6분59초916)을 0.142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니어쇼트트랙 선수권 男·女 개인종합 싹쓸이

    ‘동생들도 세계 최강.’ 19세 이하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05세계주니어선수권을 석권하며 세계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한국은 10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이호석(신목고) 김현곤(경희대) 곽윤기(목일중)가 남자부 개인종합 1∼3위를 싹쓸이했고, 여자부 개인종합에서도 박선영(세화여중)과 전지수(한체대)가 1·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주니어 쇼트트랙은 지난 2000년 이후 개인종합 6연패를, 여자도 2002년부터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1500m에서 주니어 신기록(2분13초34)으로 1위에 올랐던 이호석은 이날 1500m 슈퍼파이널에선 김현곤에 밀려 2위(2분20초49)에 그쳤지만 개인종합 3연패에 성공했다. 김현곤은 남자 1500m 슈퍼파이널과 1000m 등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부에서도 박선영이 1500m에 이어 1500m 슈퍼파이널에서 2분24초00으로 대회 2관왕과 함께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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