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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상암동 살인사건’ 50대 피의자 구속 송치

    ‘마포구 상암동 살인사건’ 50대 피의자 구속 송치

    서울 마포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입주한 건설회사 임원인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장모(55)씨를 3일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6시 33분쯤 마포구 상암동의 한 다세대주택 실내 복도에서 이 주택 건물 2층에 있는 건설회사에서 전무로 일한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살인 범행을 저지르기 약 1시간 20분 전 차를 타고 해당 주택 주차장에 도착한 장씨는 범행 후 같은 차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5시간 만인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56분쯤 장씨를 그의 인천 서구 소재 주거지 인근에서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장씨를 체포할 당시 압수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장씨 의복에서는 피해자의 유전자(DNA)가 검출됐다. 앞서 장씨는 범행 전날인 지난달 21일 피해자가 다닌 회사 사무실을 두 차례 방문했다. 장씨는 그날 오후 2시 16분쯤 피해자를 찾아갔고, 피해자는 장씨를 주거침입으로 112에 신고했다. 단 그때 장씨와 피해자 사이에 몸싸움은 없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로부터 ‘주거인의 퇴거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처벌될 수 있다’는 취지의 고지를 받고 현장을 벗어난 장씨는 같은 날 오후 6시쯤 다시 피해자 사무실이 있는 주택에 왔다. 그러나 그땐 피해자를 만나지 못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로부터 받아야 할 돈이 있어 피해자에게 찾아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달 21일에는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다고 했다. 장씨는 자신의 살인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우발적이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장씨는 범행 이유를 묻는 질문에 “피해자와 채권·채무 관계가 남아 있어서 피해자한테 받아야 할 돈이 있었지만 피해자가 ‘당신한테 줄 돈은 없다. 법대로 하라’는 말을 듣고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장씨가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찾아간 사실과 범행 전날에도 피해자를 찾아간 일, 사건 발생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에 촬영된 장씨의 행적 등을 종합했을 때 장씨의 범행은 사전 계획 하에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다.
  • 당진 현대제철 또 추락사… “중대재해법 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한 근로자가 금속을 녹이는 대형 용기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년 근로자의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아 ‘죽음의 공장’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이 공장은 상시 노동자 수가 1만명이 넘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이다.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일 오전 5시 40분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근로자 최모(57)씨가 대형 용기(도금 포트·가로 5.1×세로 4.2m)에 빠져 사망했다. 공장 측 연락을 받고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고온의 액체에 빠져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트의 액체 온도는 460도 정도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도금 포트에 있는 아연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아연드로스)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최씨는 현대제철 소속 정규직(별정직) 직원이다. 사고가 난 도금 포트는 철판 등을 코팅 하려고 고체 상태의 도금제를 액체로 만들기 위해 가열하는 데 쓰인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에서는 최씨 모습만 보인다”며 “(회사 측)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최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인을 가릴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유족에 대한 사과와 함께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대책 수립 등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드린다”며 “회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후속 수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13년 12월 현대제철은 안전 확보를 위해 1200억원을 투자하고 전담 인력을 50명 늘리기로 한다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2007년부터 최근까지 30여명이 목숨을 잃는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17년 12월에는 20대 근로자가 설비 정기보수를 하던 중 갑자기 작동한 설비에 끼여 숨졌다.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근로자 사망…뜨거운 도금 용기에 빠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근로자 사망…뜨거운 도금 용기에 빠져

    2일 오전 5시 40분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노동자 최모(57)씨가 대형 용기(도금 포트·가로 5.1×세로 4.2m)에 빠져 숨졌다. 공장 측 연락을 받고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고온의 액체에 빠져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트의 액체 온도는 460도 정도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도금 포트에 있는 아연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아연드로스)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최씨는 현대제철 소속 정규직(별정직) 직원이다. 사고가 난 도금 포트는 철판 등을 코팅하기 위해 고체 상태의 도금제를 액체로 만들기 위해 가열하는 데 쓰인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최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유족에 대한 사과와 함께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대책 수립 등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드린다”며 “회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후속 수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확진 엄마와 자가격리 중인 중학생 아들 침대서 숨진 채 발견

    확진 엄마와 자가격리 중인 중학생 아들 침대서 숨진 채 발견

    28일 오전 6시 50분쯤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된 엄마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중학생이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군은 침대에 엎드린 채 발견됐으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의 신체에는 타살로 의심되는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A군은 부모와 여동생과 함께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A군의 어머니 B씨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됐다가 이날 해제됐다. 어머니 B씨가 감염되면서 나머지 가족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쳤다. A군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아들은 평소 별다른 지병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로서는 추정되는 사망 원인이 없어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마포구 상암동 살인’ 50대 피의자 구속…범행 동기 규명 주력

    ‘마포구 상암동 살인’ 50대 피의자 구속…범행 동기 규명 주력

    서울 마포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입주한 건설회사 임원인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이 24일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장모(55)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면서 장씨의 구속영장을 이날 오후 발부했다. 장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33분쯤 마포구 상암동의 한 다세대주택 실내 복도에서 이 주택 2층에 입주한 건설회사 전무를 맡고 있던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사망하기 전 112에 신고했고, 피해자가 다니던 회사의 대표도 피해자가 복도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해자를 발견하고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피해자는 결국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피해자는 복부와 목 부위에 치명상을 입고 사망했다. 범행을 저지르기 약 1시간 20분 전 차를 타고 해당 주택 주차장에 도착한 장씨는 범행 후 같은 차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이 사건 발생 약 5시간 만인 지난 22일 오후 11시 56분쯤 장씨를 그의 인천 서구 소재 주거지 인근에서 발견하고 긴급체포할 당시 장씨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고 한다. 앞서 장씨는 살인 범행 전날인 지난 21일 피해자가 다닌 회사 사무실을 두 차례 방문했다. 장씨는 그날 오후 2시 16분쯤 피해자 사무실을 찾아갔고, 피해자는 장씨를 주거침입으로 112에 신고했다. 단 장씨와 피해자 사이에 몸싸움은 없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로부터 ‘주거인의 퇴거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처벌될 수 있다’는 취지의 고지를 받고 현장을 벗어난 장씨는 같은 날 오후 6시쯤 다시 피해자 사무실이 있는 주택에 왔다. 그러나 그땐 피해자를 만나지 못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에게 받아야 할 돈이 있어 피해자에게 찾아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 21일에는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장씨와 피해자 양자 간에 채권·채무 문제를 둘러싼 민사소송이 진행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제3자가 장씨 또는 피해자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이 장씨와 피해자 사이에 영향을 미친 정황을 포착했다. 이어 장씨는 그동안 건설업에 종사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 조사 단계에서 장씨의 범행 동기를 피해자와의 채권·채무 문제로만 볼 수 없다면서 장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범행 동기를 명확하게 규명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장씨의 범행 증거 확보 차원에서 피해자의 혈흔 검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장씨 의복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
  • ‘마포구 상암동 살인’ 50대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출석

    ‘마포구 상암동 살인’ 50대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출석

    서울 마포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입주한 건설회사 임원인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남성이 2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서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 장모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심사가 열리기 약 15분 전 포승줄에 묶인 상태로 법원에 도착한 장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장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33분쯤 마포구 상암동의 한 다세대주택 실내 복도에서 이 주택 2층에 입주한 건설회사 전무를 맡고 있던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피해자는 복부와 목 부위에 치명상을 입고 사망했다. 경찰이 사건 발생 약 5시간 만인 지난 22일 오후 11시 56분쯤 장씨를 그의 인천 서구 소재 주거지 인근에서 발견하고 긴급체포할 당시 장씨는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고 한다. 앞서 장씨는 살인 범행 전날인 지난 21일 피해자가 다닌 회사 사무실을 두 차례 방문했다. 장씨는 그날 오후 2시 16분쯤 피해자 사무실을 찾아갔고, 피해자는 장씨를 주거침입으로 112에 신고했다. 단 장씨와 피해자 사이에 몸싸움은 없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로부터 ‘주거인의 퇴거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처벌될 수 있다’는 취지의 고지를 받고 현장을 벗어난 장씨는 같은 날 오후 6시쯤 다시 피해자 사무실이 있는 주택에 왔다. 그러나 그땐 피해자를 만나지 못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에게 받아야 할 돈이 있어 피해자에게 찾아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 21일에는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장씨와 피해자 양자 간에 채권·채무 문제를 둘러싼 민사소송이 진행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현 단계에서 장씨의 범행 동기를 피해자와의 채권·채무 문제로만 볼 수 없다면서 장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범행 동기를 명확하게 규명할 계획이다. 경찰은 장씨의 범행 증거 확보 차원에서 피해자의 혈흔 검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장씨 의복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장씨를 6시간 가까이 조사한 뒤에 그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 이석영 선생 직계 후손 찾았다

    이석영 선생 직계 후손 찾았다

    일제강점기 독립군 양성기관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가 이석영(1855~1934) 선생의 직계 후손이 공식 확인됐다. 국가보훈처는 23일 이석영 선생 장남인 이규준 선생이 온숙·숙온·우숙 등 세 딸을 뒀고, 이들의 자녀 중 10명이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보훈처의 이번 후손 확인은 지난해 7월 이석영 선생 외증손녀이자 이규준 선생 외손녀라고 주장한 최광희·김용애씨가 독립유공자 유족 등록 신청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보훈처는 1967년 10월 14일 보도된 대만 거주 이우숙씨 관련 기사를 바탕으로 주타이베이 대한민국대표부에 협조를 구해 이씨의 대만 호적 등기부와 자녀 관계, 연락처 등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의 대만 호적 등기부 ‘부모’란에 이석영 선생 장남과 며느리가 기재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 대만 거주 후손(이우숙)과 국내 ‘후손 신청인’(최광희·김용애) 간 관계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에서도 두 후손이 동일 모계혈족임이 확인됐다.
  • 경찰 ‘마포구 상암동 살인’ 5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경찰 ‘마포구 상암동 살인’ 5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 건물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을 긴급체포한 경찰이 23일 오후 그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3분쯤 마포구 상암동의 한 다세대주택 실내 복도에서 40대 남성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주택건물 2층에 입주한 건설업체에서 임원으로 일하던 피해자는 사무실을 나와 퇴근하는 길에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는 사망하기 전 112에 신고했고, 피해자가 다니던 회사의 대표도 피해자가 복도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해자를 발견하고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피해자는 결국 사망했다.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범행 현장까지 타고 온 차를 범행 후에 다시 타서 도주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5시간 만인 전날 오후 11시 56분쯤 A씨의 인천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 범행 전날인 지난 21일에도 피해자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16분쯤 피해자 사무실을 찾아갔고, 피해자는 A씨를 주거침입으로 112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1일 이전에도 A씨가 피해자 사무실을 찾아가 피해자를 위협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피해자에 대한 부검은 이날 오전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됐다. 국과수는 ‘피해자가 복부와 목 부위 자창(날카로운 것에 찔려서 생긴 상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부검 소견을 경찰에 통지했다. 경찰은 또 A씨의 범행 증거 확보 차원에서 A씨 의복에 대한 감정을 국과수에 의뢰했다. A씨가 긴급체포될 당시 입고 있던 의복에서 피해자의 혈흔이 검출된다면 A씨의 범죄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유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
  • ‘마포구 상암동 살인’ 50대 남성, 범행 전날도 피해자 찾아가

    ‘마포구 상암동 살인’ 50대 남성, 범행 전날도 피해자 찾아가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 건물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범행 후 약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혀 23일 현재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56분쯤 50대 남성 A씨를 그의 인천 주거지 인근에서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현재 A씨를 상대로 피해자와의 관계와 범행 전후 경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3분쯤 마포구 상암동의 한 다세대주택 실내 복도에서 40대 남성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주택건물 2층에 입주한 건설업체에서 임원으로 일하던 피해자는 사무실을 나와 퇴근하는 길에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는 사망하기 전 112에 신고했고, 피해자가 다니던 회사의 대표도 피해자가 복도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해자를 발견하고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피해자는 결국 사망했다.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범행 현장까지 타고 온 차를 범행 후에 다시 타서 도주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경찰이 사건 발생 후 약 5시간 만에 A씨를 발견했을 때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지만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고 한다. 피해자에 대한 부검은 이날 오전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됐다. 국과수는 ‘피해자가 복부와 목 부위 자창(날카로운 것에 찔려서 생긴 상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부검 소견을 경찰에 통지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 범행 전날인 지난 21일에도 피해자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16분쯤 피해자 사무실을 찾아갔고, 피해자는 A씨를 주거침입으로 112에 신고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1일 이전에도 A씨가 피해자 사무실을 찾아가 피해자를 위협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구속영장은 피의자를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이내에 법원에 청구돼야 한다. 경찰은 이날 A씨를 조사한 내용 등을 근거로 이르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A씨의 범행 증거 확보 차원에서 A씨 의복에 대한 감정을 국과수에 의뢰했다. A씨가 긴급체포될 당시 입고 있던 의복에서 피해자의 혈흔이 검출된다면 A씨의 범죄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유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
  • “아버지 발인날 산타옷 입고 춤춘 이재명, 죽을 만큼 고통” 고 김문기 아들 눈물(종합)

    “아버지 발인날 산타옷 입고 춤춘 이재명, 죽을 만큼 고통” 고 김문기 아들 눈물(종합)

    “이재명, 왜 아버지 모른다고 거짓말하나”李-김문기 마주 보고 식사 호주 출장사진 공개당시 金 “시장님과 골프쳤다” 딸에 영상 보내金 휴대전화 2009년 ‘이재명 변호사’ 저장국힘 “李 ‘모른다’ 새빨간 거짓말” 진상 촉구민주 “李 산타클로스 영상, 사고 전 촬영”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다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아들이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8년 동안 충성을 다하며 봉사했던 아버지의 죽음 앞에 어떠한 조문이나 애도의 뜻도 비치지 않았다”고 비판한 뒤 이 후보와 김 전 처장이 마주 앉아 식사하는 사진 등을 공개하며 “왜 아버지를 모른다고 거짓말 하는지 궁금하다”고 직격했다. “李, 성남시장 때도 아버지 알았다”“발인날 李 춤춰… 할머니 가슴치며 오열” 아들 김모씨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가 김 전 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당시에도 알고 있었다는 정황 자료를 공개하며 이렇게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저희 아버지는 젊음을 바친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사무실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울먹이며 운을 뗐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가 아버지 발인 날이었다. 그날 이 후보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나와 춤을 추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 모습을 80대 친할머니가 TV를 통해 보고 오열하고 가슴을 치며 분통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는 지난해 12월 24일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산타 옷을 입고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었다.“아버지는 모른다더니 다른 후보선거당원 빈소엔 직접 찾아 애도” 김씨는 “그것을 보고 우리 가족 모두가 한번 더 죽을 만큼의 고통을 느꼈다”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모른다’던 이 후보는 이제는 자신이 알지 못하던 다른 후보 선거당원 빈소에는 직접 찾아가 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지난 16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선거 유세차량에서 숨진 국민의당 당원의 빈소를 조문한 점을 거론한 것이다. 김씨는 “저는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대장동 게이트의 윗선이 누구인지 전혀 알지 못한다. 아버지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단 한 가지 너무 궁금하다. 이 후보는 왜 아버지를 모른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김문기, 작년 12월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 유서 발견 안돼 앞서 김 처장은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8시 30분쯤 성남도개공 사옥 1층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남도개공 직원들은 김 처장 가족들로부터 김 처장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무실 등을 돌아보다가 그를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달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 처장의 사인과 관련 “목맴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 사업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김 처장은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사업협약서에서 초과 이익환수 조항을 삭제한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을 받았다.국힘, 뉴질랜드서 이재명-김문기전망대 등서 밥 먹고 손잡은 사진 공개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권성동·김은혜 의원이 함께했다. 권 의원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이 후보와 김 전 처장이 동행한 호주 출장 사진 등을 추가 공개했다. 2015년 1월 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카이타워 전망대에서 이 후보와 김 전 처장이 마주 앉아 식사하는 사진, 뉴질랜드 오클랜드 앨버트 공원에서 이 후보와 김씨가 손을 잡고 있는 사진 등이었다. 당시 김 전 처장이 딸에게 보낸 영상에서 “오늘 시장님하고 본부장님하고 골프까지 쳤다. 오늘 너무 재밌었고 좋은 시간이었어”라고 한 발언도 공개됐다. 유족이 제공한 김 전 처장 휴대전화 연락처 기록에는 이 후보가 ‘이재명 변호사’로 2009년 6월 24일 저장돼있다고 권 의원은 지적했다.회견에 함께 한 김은혜 의원은 “대장동 비리의 몸통이 아니라고 몸부림칠수록 이 후보가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리라 생각한다”면서 “왜냐하면 고인(김 전 처장)이 알고 있고, 유족들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권통일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처장은 대장동 개발의 자금과 집행의 핵심 포스트에 배치됐던 인물”이라면서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을 스스로 ‘최대 치적’이라고 하면서도 핵심 실무자인 김 처장은 모른다는 황당한 변명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처장 유족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 후보의 변명이 새빨간 거짓말임이 드러났다”며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이재명, 사람 죽음 앞에 눈 하나 깜빡않고 거짓말… 유족 절규에 잠이 오나” 권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이 예고된 후에 민주당 관계자들이 고인 가족들에게 많은 전화를 했다고 한다”면서 “용기를 내 진실을 밝힌 유족에 대해 정신적 압박과 언어적 폭력을 행사할 경우 보복 범죄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어떤 분이 연락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유족들이 누구라고 밝히기는 원치 않는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장예찬 선대본부 청년본부장은 SNS에서 “사람의 죽음 앞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이재명은 국가 지도자 이전에 옆집 이웃이 될 자격도 없다”면서 “유족의 절규를 듣고도 아무렇지 않게 밥을 먹고 잠을 잘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만약 그렇다면, 사람입니까? 사람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검찰 조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김 전 처장의 사망에 이어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최초로 제보했던 이모씨도 숨진 채 발견됐다.  윤기찬 선대본부 대변인은 논평에서 동아시아 전문 언론인인 도널드 커크가 ‘한국 대선에서 잠재적 내부 고발자 3명 사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다면서 “외신도 이 후보 비리 의혹의 핵심 인사 3명의 잇따른 죽음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 “이재명 산타클로스 영상, 안타까운 일 있기 전 촬영” 민주당은 김 처장의 아들의 기자회견 소식에 입장을 통해 “고 김문기씨에게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이 후보의 성탄절 축하 영상은 김씨의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기 이전인 (12월) 21일 오후 2시에 촬영했다”고 해명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뜻하지 않은 일로 이별을 고해야 했던 유가족들의 고통이 얼마나 크실지 헤아릴 수 없다는 것 잘 안다”면서 “이번 기회를 빌려 다시 한번 정중히 애도의 뜻을 전하고 그 응어리진 마음을 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마포구 상암동 살인’ 50대 남성 체포…구속영장 신청 예정(종합)

    ‘마포구 상암동 살인’ 50대 남성 체포…구속영장 신청 예정(종합)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 건물에서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범행 후 약 5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피의자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56분쯤 50대 남성 A씨를 그의 인천 주거지 인근에서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3분쯤 마포구 상암동의 한 다세대주택 실내 복도에서 40대 남성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주택건물 2층에 입주한 건설업체에서 임원으로 일하던 피해자는 사무실을 나와 퇴근하는 길에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는 사망하기 전 112에 신고했고, 피해자가 다니던 회사의 대표도 피해자가 복도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해자를 발견하고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피해자는 결국 사망했다.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범행 현장까지 타고 온 차를 범행 후에 다시 타서 도주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경찰이 사건 발생 후 약 5시간 만에 A씨를 발견했을 때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지만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고 한다. 피해자에 대한 부검은 이날 오전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됐다. 국과수는 ‘피해자가 복부와 목 부위 자창(날카로운 것에 찔려서 생긴 상처)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1차 부검 소견을 경찰에 통지했다. A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피해자와의 관계랄지 범행 경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구속영장은 피의자를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이내에 법원에 청구돼야 한다. 경찰은 또 A씨의 범행 증거 확보 차원에서 A씨 의복에 대한 감정을 국과수에 의뢰했다. A씨가 긴급체포될 당시 입고 있던 의복에서 피해자의 혈흔이 검출된다면 A씨의 범죄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유력한 증거가 될 수 있다.
  • “광주 현산 신축 아파트 붕괴 원인은 잘못 계산된 하중 탓”

    “광주 현산 신축 아파트 붕괴 원인은 잘못 계산된 하중 탓”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 원인은 PIT층( 배관 등 설비 공간) 콘크리트 타설 하중이 설계 보다 2배 이상 높게 계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개당 30~50t 무게의 역보(수직벽) 7개가 38층 바닥에 하중을 더하면서 가장 약한 부분에서 첫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국건설품질연구원(KCQR) 이성민 부원장이 사고 원인을 분석해 경찰에 통보한 결과로서, 공인 전문가가 분석한 첫 원인 규명이다. 이 결과에 따르면 PIT층 바닥면의 설계 하중이 2008㎏f/㎡인데 비해 지붕면(데크플레이트)에 타설한 콘크리트 하중은 4098㎏f/㎡로 2배 이상 높았다. 현대산업개발과 철근 콘크리트 하도급업체 측이 붕괴사고가 시작된 39층을 바닥 면을 당초 설계 변경안인 350㎜보다 더 두껍게 373㎜ 두께로 콘크리트를 타설한 탓이다. 여기에 38층 바닥에서 지붕을 떠받치는 콘크리트 구조물인 역보가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하면서 연쇄 붕괴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PIT층 바닥에는 자체 무게가 30~50t짜리 역보 7개가 설치됐고, 건축물 구조상 지붕면의 단차가 10㎝이상 구조로 설계됐다. 이 때문에 물기를 머금은 콘크리트의 무게가 역보의 가장 약한 부분에 집중되면서 첫 붕괴가 발생했다. 이때 38층 바닥면을 지탱해야할 동바리(지지대)가 있었더라면 PIT층만 붕괴하고 연쇄 붕괴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동바리는 공사 하부 3개층에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시공사·감리·하청업체 등이 이를 지키지 않았다. 경찰이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의견을 주고받은 원인 분석 결과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향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건설사고조사위원회 등의 붕괴 원인 분석 결과 도출 절차가 남아있지만, 일단 과학적 증명이 나오기 시작한 만큼 입건자 중 일부를 과실 책임이 중한 이들을 가려 신병 처리할 예정이다. 경찰은 붕괴사고 이후 현재까지 공사 관계자 등 총 63명을 조사해 모두 1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직원·감리·하청업체 법인·하청업체 관계자들로, 각각 업무상과실치사상·건축법 위반·건설산업기본법(재하도급 금지·무면허건설업)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 피의자 진술, 참고인 진술, 전문기관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 뒤 책임이 무겁다고 판단되는 입건자의 경우, 검찰과 협의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11일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23~38층이 무너져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 “타살 혐의점 없어” 김문기 사망 내사 종결

    “타살 혐의점 없어” 김문기 사망 내사 종결

    경찰이 지난해 말 숨진 채 발견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 사망 사건을 ‘타살 혐의점 없음’으로 내사 종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달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 처장의 사인과 관련 “목맴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부검 결과 및 고인의 행적 조사 등을 종합해 볼 때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앞서 김 처장은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8시 30분쯤 성남도개공 사옥 1층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남도개공 직원들은 김 처장 가족들로부터 김 처장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무실 등을 돌아보다가 그를 발견했다. 사망과 관련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 사업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김 처장은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사업협약서에서 초과 이익환수 조항을 삭제한 인물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김 처장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 “타살 혐의점 없어”…경찰, ‘대장동 의혹’ 김문기 사망 내사종결

    “타살 혐의점 없어”…경찰, ‘대장동 의혹’ 김문기 사망 내사종결

    경찰이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사망 사건을 ‘타살 혐의점 없음’으로 내사 종결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김 처장은 특혜 의혹에 휩싸인 ‘대장동 개발’의 주무 부서장을 맡아 수사를 받다 지난해 말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달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 처장의 사인과 관련해 “목맴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 결과 및 고인의 행적 조사 등을 종합해 볼 때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김 처장은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8시 30분쯤 성남도개공 사옥 1층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남도개공 직원들이 김 처장 가족들로부터 김 처장과 연락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무실 등을 돌아보다가 그를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 처장은 지난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인물이다. 그는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사업협약서에서 초과 이익환수 조항을 삭제한 핵심 인물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김 처장은 수사기관에서 여러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성남도개공으로부터 중징계 의결서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진상규명에 모든 걸 하겠다” 비통한 안철수, 숨진 유세버스 기사 조문

    “진상규명에 모든 걸 하겠다” 비통한 안철수, 숨진 유세버스 기사 조문

    15일 사고 이후 줄곧 빈소 지킨 안철수18일 같이 숨진 지역위원장 발인 참석빈소 앞엔 각 정당서 보낸 조화 줄줄이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자신의 선거 활동을 돕는 유세버스 안에서 국민의당 지역선대위원장과 함께 숨진 버스기사 빈소를 조문했다. 안 후보는 “(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다시 천안으로 올라가 18일 오전 지역선대위원장 발인에 참석한다. 안 후보는 오후 6시 40분쯤 숨진 버스기사 A(58)씨 빈소가 마련된 경남 김해시 김해전문장례식장을 찾아 한 시간 조금 넘게 빈소에 머물렀다. 안 후보는 장례식장을 떠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사고 발생 후 줄곧 천안 단국대병원 지역선대위원장 빈소를 지켰던 안 후보는 차량으로 김해 빈소에 도착했다.침통한 표정으로 말없이 장례식장 5층 빈소로 곧바로 향한 안 후보는 조문을 한 뒤 A씨 부인과 아들 등 유족을 위로했다. 국민의당 권은희·최연숙 의원이 안 후보와 동행했다. 앞서 김해시와 이웃한 양산시가 지역구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안 후보에 앞서 빈소를 찾았다. 빈소 앞 복도에는 국민의당을 비롯해 각 정당에서 보낸 조화가 줄줄이 놓였다. A씨는 국민의당이 대선 유세차로 빌린 김해시 한 전세버스 업체 소속 40인승 버스를 운전했다.그는 지난 1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도로에 정차한 유세버스 안에서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지역 선대위원장과 함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일산화탄소 중독’이 A씨 사인이라는 1차 소견을 냈다. 국민의당 당원이 아닌 A씨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 안철수 유세버스, 계약서 없이 임대…운전기사도 구두 계약

    안철수 유세버스, 계약서 없이 임대…운전기사도 구두 계약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버스 사망 사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조사한 결과 당과 버스업체, 업체와 운전기사 간에 모두 계약서 없이 구두 약속으로 유세버스를 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경남 김해 소재 버스업체 사이에 임대 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다. 천안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버스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결과 계약서 없이 임대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당에서 누군가의 소개로 업체와 연결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버스업체와 숨진 운전기사 A(50)씨 간에도 계약서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지청 관계자는 “A씨는 상시 고용이 아니라 업체의 일용 근로자로 안 후보 유세기간 동안 일해주기로 하고 버스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업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력을 줄여 중대재해법에 해당하는 50인 이상 업체인지는 아직 확인을 못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1명 이상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우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전·천안 두 노동청은 버스업체 관계자를 불러 업체의 정확한 근로자수, 어떤 경로로 유세버스가 임대됐는지, 문제의 발전기 가동이 필요한 LED 전광판의 버스 설치를 누가 의뢰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유세버스가 차량 구조·장치 변경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천안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중대재해법 적용이 가능하면 그 대상이 당인지, 버스 업체 대표인지 등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려면 더 많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유세버스 안에서 A씨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선대위원장 손평오(63)씨가 숨진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의심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구두 소견서를 받았다. 국과수는 이날 A씨와 손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면서 육안 감식 등을 토대로 이같이 판단하고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감정서를 전달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직검사 등을 거친 뒤 나올 예정이다. 경찰은 유세버스 화물칸에 설치한 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에서 발생한 치사량의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질식사한 것에 무게를 두고 지난 16일 경기 김포에 본사를 둔 LED 설치 업체를 찾아 관계자 진술을 받고 전광판과 발전기 연결구조를 살필 수 있는 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1차 구두 소견이 그간의 조사 방향과 일치하는 만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발견되면 관련자 형사 입건 등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손씨를 당의 장례로 치르기로 하고 빈소가 있는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을 위로하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있는 A씨 유족은 주거지인 김해로 옮겨 빈소를 차리기로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손씨 빈소에 있다 저녁에 김해로 가 A씨 빈소를 조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 “安 유세 버스 사고, 일산화탄소 중독” 국과수 소견…수사 급물살

    “安 유세 버스 사고, 일산화탄소 중독” 국과수 소견…수사 급물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버스에서 2명이 숨진 사고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인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된다’는 취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17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국과수는 지난 15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한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 손평오(63)씨와 유세버스 운전기사 A(50)씨의 시신을 부검했다. 국과수는 육안 감식 등을 토대로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이라는 소견을 경찰서에 전달했다. 정확한 사인은 조직검사 등을 거친 뒤 나올 예정이다.경찰은 LED 전광판 전원 공급용 발전기를 버스 화물칸에 놓고 가동한 환경에서 치사량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된 현장감식 결과와 국과수 소견을 토대로 질식사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현장 감식반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발전기를 30분 동안 돌렸더니 화물칸 일산화탄소 농도가 최고 4080ppm까지 치솟은 사실을 확인했다. 버스 내부 농도도 1500∼2250ppm으로 측정됐다. 1600ppm인 공간에서는 2시간 이내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경기 김포에 본사를 둔 LED 설치 업체를 찾아 관계자를 상대로 진술을 받는 등 LED 전광판과 발전기 연결 구조를 살필 수 있는 문서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또 국과수 구두 소견이 그간의 수사 방향과 일치하는 만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책임 소재를 밝히는데 수사를 주력하고 있다. 한편 당의 장으로 장례를 치를 국민의당 측은 손씨 빈소인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을 위로하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있는 A씨 유족은 고인 생전 주거지인 경남 김해지역으로 이동해 빈소를 차리기로 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손씨 빈소에서 자리를 지키다가 저녁에 김해로 내려가 조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 “가족에 불만 있어서”...‘부모·형 살해’ 30대 구속 송치

    “가족에 불만 있어서”...‘부모·형 살해’ 30대 구속 송치

    자택에서 부모와 형을 살해한 김모(31)씨에 대해 서울 양천경찰서가 17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형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해·살인)를 받는다. 범행 후 김씨는 오전 6시 50분쯤 119에 “3명을 죽였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 가족은 이미 숨져있는 상태였다. 김씨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 “가족들에게 불만이 있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 진술 진위를 확인하려 했지만 가족들이 모두 사망하고 피의자의 진술밖에 듣지 못해 그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다만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고, 실제 병원 진료기록상 정신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범행 3~4일 전 김씨는 집 앞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가족들의 사인은 예기(날카로운 물건)에 의한 자상으로 추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정신질환은 개인정보에 해당되므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유세차서 쓰러진 뒤 5시간 만에 발견… 중대재해법 적용 검토

    유세차서 쓰러진 뒤 5시간 만에 발견… 중대재해법 적용 검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홍보 차량에서 2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고용부는 16일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경위를 조사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공사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천안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중대재해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체내로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방해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일산화탄소 농도가 1600인 곳에 머물면 2시간 이내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 3200이 넘는 환경에서는 30분 이내에 사망한다. 경찰이 확인한 유세버스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도 선거운동원과 운전기사는 차량 정차 후 20여분이 지나자 발작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1시간 10여분 만에 의식을 잃었다. 사고 유세버스가 현장에 멈춘 시점은 15일 오전 11시 30분쯤이다. 고인들은 낮 12시 40분쯤 쓰러진 뒤에도 5시간 가까이가 지나서야 발견됐다.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차량 내부에 연탄이나 다른 가열 물체가 없었고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었다는 점을 보면 발전기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차량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숨진 2명은 당원과 버스기사로 신분이 다르지만, 임금을 받는다면 모두 근로자로 분류된다. 근로자들이 근로를 제공한 ‘사업장’이 국민의당인지, 국민의당과 계약을 체결한 업체인지부터 따져 봐야 한다. 만일 이 사고에 중대재해법을 적용한다면 안전 관리감독의 책임이 국민의당으로 향할 수도 있다. 법상 안 후보 측과 전세버스 회사 간에는 원·하청 관계가 성립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중대재해법은 도급을 준 원청의 관리감독 책임을 엄하게 묻는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 관계 파악이 급선무”라고 했다.
  • ‘유세차 사망’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 검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홍보 차량에서 2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고용부는 16일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경위를 조사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공사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천안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중대재해법 위반사항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 사고를 막기 위한 의무·책임을 다하지 않은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숨진 2명은 당원과 버스 기사로 신분이 다르지만, 임금을 받는다면 모두 근로자로 분류된다. 근로자들이 근로를 제공한 ‘사업장’이 국민의당인지, 국민의당과 계약을 체결한 업체인부터 따져 봐야 한다. 만일 이 사고에 중대재해법을 적용한다면 안전 관리·감독의 책임이 국민의당으로 향할 수도 있다. 법상 안 후보 측과 전세버스 회사 간에는 원·하청 관계가 성립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중대재해법은 도급을 준 원청의 관리 감독 책임을 엄하게 묻는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 관계 파악이 급선무”라고 했다. 중대산업재해 외에 중대시민재해도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 차량 등의 관리 문제로 1명 이상이 사망하면 중대시민재해로 분류되고, 고용부가 아닌 경찰이 수사한다. 이번 사고가 어떤 유형의 재해인지부터 규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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