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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명문학교 교사들이?…6살 소녀 강간 ‘충격’

    이번엔 명문학교 교사들이?…6살 소녀 강간 ‘충격’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州) 방갈로르의 한 명문 학교에서 교사 2명이 6살된 여학생을 성폭행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고 영국 BBC를 비롯한 여러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살 여학생을 학교 체육 교사 2명이 성폭행한 이 사건은 지난 2일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수일 전 피해 아이가 복통을 호소하면서 일주일이 지난 뒤에야 알려지게 됐다. 피해자 부모는 학교 창문을 깨뜨리는 등 “아이를 더 이상 학교에 보낼 수 있을 지 모르겠다”며 울분을 토했다. 수 백명의 학부모들도 학교 밖에 모여 이번 사건에 대한 학교 측의 소홀한 관리 감독에 항의하며 시위를 펼쳤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의 부모를 만나 진심으로 사과하고 CCTV영상을 경찰에게 제출하는 등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피의자들의 성폭행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그들을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처벌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공립중학교에서도 여학생이 강간 후 학교서 16km 떨어진 마을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되는 등, 끊이지 않는 성폭행 사건으로 인도는 ‘강간의 왕국’이라는 부끄러운 오명을 지울 수 없게 됐다. 사진·영상=NDTV India/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임 병장, 현장검증서 보인 표정 의미는

    ‘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임 병장, 현장검증서 보인 표정 의미는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 병장이 현장검증을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육군 중앙수사단은 8일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의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임 병장은 이날 사건 현장인 22사단 GOP에서 5명의 사망자와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당시 사건을 재연했다. 그는 사건 당일인 지난달 21일 주간 경계근무를 마치고 돌아오다가 GOP 소초 후방 보급로 삼거리에서 함께 경계근무에 투입됐던 동료 장병에게 수류탄을 투척한 뒤 사격을 가했다. 이후 수류탄 투척 지점에서 120m 정도 떨어진 대피호로 이동해 사격했고 GOP 소초 복도로도 진입해 사격을 가했다. 이날 오후 언론에 공개된 현장검증에는 희생자 유가족 및 부상자 가족, 부상 병사, 국방부 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변호인 등이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끼니도 못 때우다가 당선 뒤 달라져…” 주위 진술은?

    “김형식 서울시의원, 끼니도 못 때우다가 당선 뒤 달라져…” 주위 진술은?

    ”김형식 서울시의원, 끼니도 못 때우다가 당선 뒤 달라져…” 주위 진술은? 청부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공범인친구 팽모(44) 친구에게 구속수감 상태에서 ‘묵비권을 행사해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60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 살인 혐의로 구속된 팽씨가 지난달 28일 같은 유치장에 수감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건넨 쪽지라며 경찰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해당 쪽지에는 “미안하다 친구야.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우리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서 묵비권을 행사할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직 이 쪽지가 김형식 시의원이 직접 작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쪽지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형식 시의원에게 송씨의 살인을 청부받은 팽씨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에서 송씨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나 도피생활을 하다 사건 발생 114일 만에 중국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압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팽씨는 “10년 지기 친구인 김형식 시의원의 사주를 받고 송씨를 살해했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한 상태다. 현재 김형식 시의원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대포폰을 이용해 송씨와 범행 전부터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으나 둘 사이에 오간 문자 내용 등은 복원하지 못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송씨에게 진 빚의 용도와 살인 동기 등을 증명할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당초 경찰은 송씨가 “빌려간 5억 2000만원을 갚지 않으면 지방선거에서 낙선시키겠다”며 김형식 시의원을 협박한 것으로 봤다. 그러나 김형식 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직전까지도 송씨가 내 술값을 계산하는 등 스폰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혀 단순한 빚 독촉이 아니라 청탁 관계가 어긋나면서 일어난 사건일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송씨에게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용증이나 송씨의 서류 기재 내용 등을 종합하면 5억 2000만원은 특정 청탁 한 건에 대한 것”이라며 “둘의 오랜 관계에 비춰볼 때 다른 청탁들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5억 2000만원 외에도 김형식 의원이 송씨로부터 여러 번 돈을 조금씩 건네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 말로는 김 의원이 원래 끼니를 못 때울 정도로 사정이 어려웠다가 2010년 시의원 되고서 갑자기 여유로워졌고 2012년에는 집도 샀다고 한다”며 “이런 정황으로 볼 때 김형식 의원이 이맘때쯤 청탁에 따른 돈을 받은 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유치장서 “친구야, 묵비권 행사해줘” 쪽지 몰래 전달하다가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유치장서 “친구야, 묵비권 행사해줘” 쪽지 몰래 전달하다가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시의원’ ‘김형식 서울시의원’ 김형식 시의원이 청부살인을 실행해 준 친구에게 구속수감 상태에서 ‘묵비권을 행사해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60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 살인 혐의로 구속된 팽씨가 지난달 28일 같은 유치장에 수감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건넨 쪽지라며 경찰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해당 쪽지에는 “미안하다 친구야.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우리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서 묵비권을 행사할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해당 쪽지를 김형식 시의원이 직접 작성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쪽지를 실제 김형식 시의원이 작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형식 시의원에게 송씨의 살인을 청부받은 팽씨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에서 송씨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나 도피생활을 하다 사건 발생 114일 만에 중국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압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팽씨는 “10년 지기 친구인 김형식 시의원의 사주를 받고 송씨를 살해했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한 상태다. 현재 김형식 시의원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대포폰을 이용해 송씨와 범행 전부터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으나 둘 사이에 오간 문자 내용 등은 복원하지 못했다. 경찰이 주변인 등을 추가로 수사한 결과 김형식 시의원의 범행 동기가 단순한 빚 독촉 때문이 아니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송씨가 근린생활 시설로 지정된 자신의 땅을 상업지구로 용도 변경해달라며 김형식 시의원에게 돈을 건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근린생활 시설이 상업지구로 지정되면 땅값과 건물값이 3∼4배 이상 오른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서울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이었던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차용증이 발견된 5억2천만원의 돈은 ‘한 건’에 대한 대가로 보고 있다. 또 이 돈이 2012년 12월 말까지 송씨에게 다 지급된 것으로 볼 때 청탁한 일이 이 기간 내에 성사됐어야 했는데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묵비권 행사하라” 쪽지 전달…청탁 관계 수사

    김형식 서울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묵비권 행사하라” 쪽지 전달…청탁 관계 수사

    ‘김형식 서울시의원’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시의원’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청부살인을 실행해 준 친구에게 구속수감 상태에서 ‘묵비권을 행사해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60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 살인 혐의로 구속된 팽씨가 지난달 28일 같은 유치장에 수감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건넨 쪽지라며 경찰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해당 쪽지에는 “미안하다 친구야.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우리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서 묵비권을 행사할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해당 쪽지를 김형식 시의원이 직접 작성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쪽지를 실제 김형식 시의원이 작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형식 시의원에게 송씨의 살인을 청부받은 팽씨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에서 송씨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나 도피생활을 하다 사건 발생 114일 만에 중국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압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팽씨는 “10년 지기 친구인 김형식 시의원의 사주를 받고 송씨를 살해했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한 상태다. 현재 김형식 시의원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대포폰을 이용해 송씨와 범행 전부터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으나 둘 사이에 오간 문자 내용 등은 복원하지 못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송씨에게 진 빚의 용도와 살인 동기 등을 증명할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당초 경찰은 송씨가 “빌려간 5억 2000만원을 갚지 않으면 지방선거에서 낙선시키겠다”며 김형식 시의원을 협박한 것으로 봤다. 그러나 김형식 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직전까지도 송씨가 내 술값을 계산하는 등 스폰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혀 단순한 빚 독촉이 아니라 청탁 관계가 어긋나면서 일어난 사건일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송씨에게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용증이나 송씨의 서류 기재 내용 등을 종합하면 5억 2000만원은 특정 청탁 한 건에 대한 것”이라며 “둘의 오랜 관계에 비춰볼 때 다른 청탁들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5억 2000만원 외에도 김형식 의원이 송씨로부터 여러 번 돈을 조금씩 건네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 말로는 김 의원이 원래 끼니를 못 때울 정도로 사정이 어려웠다가 2010년 시의원 되고서 갑자기 여유로워졌고 2012년에는 집도 샀다고 한다”며 “이런 정황으로 볼 때 김형식 의원이 이맘때쯤 청탁에 따른 돈을 받은 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묵비권 행사하라” 쪽지 전달…수뢰 혐의도 수사

    김형식 서울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묵비권 행사하라” 쪽지 전달…수뢰 혐의도 수사

    ‘김형식 서울시의원’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시의원’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청부살인을 실행해 준 친구에게 구속수감 상태에서 ‘묵비권을 행사해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60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 살인 혐의로 구속된 팽씨가 지난달 28일 같은 유치장에 수감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건넨 쪽지라며 경찰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해당 쪽지에는 “미안하다 친구야.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우리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서 묵비권을 행사할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해당 쪽지를 김형식 시의원이 직접 작성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쪽지를 실제 김형식 시의원이 작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형식 시의원에게 송씨의 살인을 청부받은 팽씨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에서 송씨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나 도피생활을 하다 사건 발생 114일 만에 중국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압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팽씨는 “10년 지기 친구인 김형식 시의원의 사주를 받고 송씨를 살해했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한 상태다. 현재 김형식 시의원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대포폰을 이용해 송씨와 범행 전부터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으나 둘 사이에 오간 문자 내용 등은 복원하지 못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송씨에게 진 빚의 용도와 살인 동기 등을 증명할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당초 경찰은 송씨가 “빌려간 5억 2000만원을 갚지 않으면 지방선거에서 낙선시키겠다”며 김형식 시의원을 협박한 것으로 봤다. 그러나 김형식 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직전까지도 송씨가 내 술값을 계산하는 등 스폰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혀 단순한 빚 독촉이 아니라 청탁 관계가 어긋나면서 일어난 사건일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송씨에게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용증이나 송씨의 서류 기재 내용 등을 종합하면 5억 2000만원은 특정 청탁 한 건에 대한 것”이라며 “둘의 오랜 관계에 비춰볼 때 다른 청탁들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유치장서 “친구야, 묵비권 행사하라” 쪽지 전달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유치장서 “친구야, 묵비권 행사하라” 쪽지 전달

    ‘청부살인 시의원’ ‘김형식 시의원’ ‘김형식 서울시의원’ 김형식 시의원이 청부살인을 실행해 준 친구에게 구속수감 상태에서 ‘묵비권을 행사해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60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 살인 혐의로 구속된 팽씨가 지난달 28일 같은 유치장에 수감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건넨 쪽지라며 경찰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해당 쪽지에는 “미안하다 친구야.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우리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서 묵비권을 행사할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해당 쪽지를 김형식 시의원이 직접 작성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쪽지를 실제 김형식 시의원이 작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형식 시의원에게 송씨의 살인을 청부받은 팽씨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에서 송씨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나 도피생활을 하다 사건 발생 114일 만에 중국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압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팽씨는 “10년 지기 친구인 김형식 시의원의 사주를 받고 송씨를 살해했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한 상태다. 현재 김형식 시의원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대포폰을 이용해 송씨와 범행 전부터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으나 둘 사이에 오간 문자 내용 등은 복원하지 못했다. 한편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송씨에게 진 빚의 용도와 살인 동기 등을 증명할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댐서 여성 속옷·뼛조각 발견…경찰 수사

    전남 담양의 광주댐에서 여성 속옷과 뼛조각들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광주댐에서 브래지어와 팬티 등 여성 속옷과 어른 손바닥 크기의 뼛조각 2개를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댐에 물이 빠지면서 바닥이 드러난 곳에서 여성 속옷과 함께 뼛조각 2개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감식을 했으며 여성의 속옷은 수개월 전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뼛조각은 부패 정도가 심해 육안으로는 사람의 것인지 여부조차 파악이 힘들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문’만으로 범인 생활습관 맞춰…놀라운 과학수사법

    ‘지문’만으로 범인 생활습관 맞춰…놀라운 과학수사법

    만일 범죄현장에 CCTV가 없거나 다른 이유로 범인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상황이 닥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철저히 보존해 피의자가 남긴 각종 흔적을 최대한 확보, 해당 자료를 근거로 범인의 정체를 역 추적하는 것이다. 물론 피의자의 신분을 알 수 있는 지문을 채취하는 것도 해야 할 일 중 하나다. 그런데 만일 범죄현장 속 지문만으로 피의자가 얼마 전 먹었던 음식이 뭔지, 어떤 커피를 마셨는지, 혹시 약물을 복용한 것은 아닌지 알 수 있다면 수사범위가 더욱 좁아지지 않을까? 영국 주간지 셰필드 텔레그래프는 셰필드 할람대학 바이오메디컬 센터 연구진이 지문만으로 그날 먹은 음식, 음료, 약 종류를 밝혀낼 수 있는 화학분석법을 개발, 범죄수사현장에 실제 적용 중이라고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신종 지문 감식기술은 ‘메트릭스에 의한 레이저 이온화 분광 영상화 기법 (matrix-assisted laser desorption/ionization mass spectrometry imaging)’을 응용한 것으로 ‘MALDI-MSI’라 불린다. 해당 기법은 ‘빛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는 원리에 기반 한다. 수많은 파장으로 나뉘는 빛에너지를 분광기를 이용, 다시 단색광으로 나눠 세기를 세분화하는 것으로 주로 화학실험실에서 세포구조 속 분자 감식 작업에 많이 활용하고 있다. 기존 지문감식은 추출된 지문을 경찰 데이터베이스 내 용의자 명단과 비교해, 일치여부를 확인하는데 그치지만 MALDI-MSI 기법이 적용되면 지문에 남아있는 용의자 손가락의 미세 화학 입자까지 모두 추출 가능하다. 이 화학 입자를 통해 용의자가 범죄를 일으킨 당일 먹은 음식 메뉴, 음료 종류, 심지어 마약 복용 여부까지 알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범인의 성별까지 예측할 수 있다. 이를 모두 알아낼 경우, 범인 찾기는 더욱 쉬워진다. 범죄현장 반경 내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토대로 범인의 행동반경과 이동경로를 역 추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평소 범인의 생활습관이 어떤지 비교적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어 프로파일링 영역까지 해낼 수 있다. 연구진은 코카인과 커피에 손을 댄 뒤 찍어낸 지문을 이용, 임상 실험을 진행했는데 MALDI-MSI는 불과 10분 만에 지문 속 마약 성분과 카페인 성분을 감시해냈다. 이 기술은 이미 영국 웨스트요크셔 지역 경찰국의 협력으로 범죄현장에서 실제 응용되고 있다. 웨스트요크셔 경찰국장 닐 데니슨은 “이는 단순 지문식별 수준을 넘어 범죄자의 신상정보 및 습관까지 밝혀낼 수 있는 흥미롭고 효율적인 기술”이라며 “범죄현장에서 확실한 증거수집과 체포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라고 밝혔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천안 의료사고 담당 마취의사, 링거주사 맞은 뒤 숨져…초등생 사망사고 연루

    천안 의료사고 담당 마취의사, 링거주사 맞은 뒤 숨져…초등생 사망사고 연루

    ‘천안 의료사고’ 천안 의료사고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던 마취의가 링거주사를 맞은 뒤 숨졌다. 경찰과 병원에 따르면 A(49)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자신이 근무하던 천안의 한 병원으로 출근한 직후 직원과 동료에게 피로를 호소하며 링거주사를 맞았다. 그러나 한 시간여 뒤 A씨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직원들에게 발견됐다. 그는 곧바로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 분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종합병원의 한 관계자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당시 이미 의식과 호흡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A씨가 근무하던 정형외과에서는 팔 골절 수술을 받은 한 초등학생(9·여)이 예정된 시간이 지나도록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병원 마취담당 의사인 A씨는 이날 오후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주변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해당 문서를 담은 봉투 겉면에 ‘초등학생 사망 사고’ 담당 경찰관과 자신의 부모를 각각 수취인으로 적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서에는 앞선 사고와 관련한 A씨 심경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A씨의 초등학생 사망 사건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 의료사고 의혹 의사, 링거 투여 중 의식 잃고 사망

    천안 의료사고 의혹 의사, 링거 투여 중 의식 잃고 사망

    천안 의료사고 의혹 의사, 링거 투여 중 의식 잃고 사망 지난달 19일 충남 천안에서 한 초등학생이 팔 골절 수술을 받다 사망한 가운데 이 학생의 담당 마취의사가 9일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과 병원에 따르면 A(49)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자신이 근무하던 천안의 한 병원으로 출근한 직후 직원과 동료에게 피로를 호소하며 링거주사를 맞았다. 그러나 한 시간여 뒤 A씨는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직원들에게 발견됐다. 그는 곧바로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 분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종합병원의 한 관계자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당시 이미 의식과 호흡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A씨가 근무하던 정형외과에서는 팔 골절 수술을 받은 한 초등학생(9·여)이 예정된 시간이 지나도록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병원 마취담당 의사인 A씨는 이날 오후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주변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해당 문서를 담은 봉투 겉면에 ‘초등학생 사망 사고’ 담당 경찰관과 자신의 부모를 각각 수취인으로 적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문서에는 앞선 사고와 관련한 A씨 심경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A씨의 초등학생 사망 사건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난 방지엔 규제보다 리더의 관심이 중요”

    “재난 방지엔 규제보다 리더의 관심이 중요”

    “규제를 많이 만들고 돈을 쏟아붓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재난 재발방지에 대한 리더의 관심입니다.” 국내 유일한 민간 법공학(각종 사건사고 원인을 공학적으로 분석해 법적 문제를 해결하는 학문) 연구소인 법안전융합연구소 소장 권동일(57)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2일 서울신문과 만나 “세월호 참사와 같은 재난을 막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에 대한 리더의 관심을 비롯해 현장과 소통, 매뉴얼의 지속성”이라고 말했다. 권 교수는 재난 분야에 관심을 두면서 스스로 정립한 ‘안전경영의 3C’ 원칙을 소개했다. 3C는 관심(Care), 소통(Communication), 일관성(Consistency)을 통칭한다.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의뢰를 받아 선체에 묻어 있던 화학물질 성분과 발견된 어뢰 분석에 참여한 권 교수는 “천안함 사건 때 조사에 참여했던 전문가 100여명이 법공학연구회를 만들었고, 지난해 안전행정부 비영리법인으로 법안전융합연구소를 설립했다”면서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인재(人災)가 났을 때 즉각 가동될 수 있는 전문가 집단이 있어야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국과수 전문 인력은 주로 범죄수사 분야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법공학 전문가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법공학은 사고의 원인을 공학·기술적으로 진단해 주는 학문”이라고 덧붙였다. 권 교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나 나라를 이끄는 대통령이 안전을 비용으로 취급하고 경시한다면 직원이나 국민은 안전불감증을 떨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건널목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매일 현장을 살피는 교통순경이 제일 잘 안다”며 “리더가 현장 실무자와 소통해야 하는 까닭”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 교수는 “매뉴얼이 자주 바뀌면 지킬 사람이 없다”며 “민관 협력으로 다각적인 안전 매뉴얼을 만들되 누구라도 지키도록 공고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인사]

    ■안전행정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대구과학수사연구소장 손성건△광주과학수사연구소장 고재모△법공학부 법안전과장 김진표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강옥희 ■예금보험공사 ◇부장△금융정리2 조양익△청산회수2 배창식◇실장△성과관리 이미영△법무 장진용△기금운용 최광우△고객경영지원 이회우△채권관리2 권이용 ■코레일 △수도권 서부본부장 나민찬△강원본부장 전재근△연구원장 정인수△철도교통관제센터장 이원순 ■한국고전번역원 ◇본부장△기획조정 최채기△번역사업 김낙철◇실장△성과평가(고전번역연구소장 겸임) 홍기은△기획예산 이정원△대외협력 한문희△콘텐츠기획 하승현△문집번역 박재영△역사문헌번역 이기찬△특수고전번역 이정욱◇부장△인사총무(고전정보센터장 겸임) 백한기 ■한국천문연구원 △선임본부장 박영득△기획부장 이재한△행정부장 김경호△글로벌협력실장 임인성 ■한전KPS △정비사업본부장 김중식 ■우리투자증권 ◇본부장△동부지역 김대영◇센터장△울산WMC 강구철△압구정WMC 김범용△올림픽WMC 박일규△구로WMC 박경규△일산WMC 김경호◇지점장△동교동 김명수△천안 김복녀△전주 노기남△영등포 한성원△문정동 신재범△마포 강대철△상무 김현겸△김포 김기현△여의도 홍용철△목포 김정현△구미 김준오△상계 최영길△동래 감희상△왕십리 김용겸△구포 김동미△진주 정수영△동대문 구희득△천호 엄영섭◇부장△연금영업부 김대식△스마트금융부 김종석△컴플라이언스부 조정휘△고객지원부 김종설◇신규 선임 <현지법인장>△홍콩 정승교<지점장>△시지 송지훈△춘천 박형묵△평택 정혜란△의정부 이상준△판교 김진여△부평 김응빈<부장>△해외영업부 이윤기 ■한가람투자자문 ◇승진△주식운용본부 이사 최태민 ■생보부동산신탁 △대표이사 사장 김상진
  • 요양병원 희생자 손목서 결박흔적 발견

    전남 장성군의 효실천사랑나눔(효사랑) 요양병원 화재 사망자 21명은 부검 결과 모두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들 일부가 화재 당시 손발이 묶여 있었는지를 가리는 데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지방경찰청은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을 한 결과 일부 사망자의 손목에 묶인 흔적이 있으나 사고 당일 묶였는지에 대해서는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부 유가족은 앞서 29일 입원 환자들의 손목과 발목에 결박 흔적이 있는 사진들을 공개하는 등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이를 가리기 위해 유가족과 병원 관계자, 구조에 나섰던 소방관들에 대해서도 거짓말탐지기 등을 이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병원 측으로부터 압수한 소방 관련 자료, 회계 관련 자료 등 서류 340여종 10박스 분량과 컴퓨터 10대를 분석 중이다. 또 병원 관계자 2명의 자택, 차량,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환자 유치와 관리 등에 위법은 없었는지 파악하고 화재 당시 근무 상황도 분석해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가릴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방화 용의자로 긴급 체포한 김모(81)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8일 0시 27분쯤 장성군 삼계면 효사랑 요양병원 3006호 다용도실에 들어가 불을 질러 환자와 간호조무사 등 29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당시 담요로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3006호실에 들어갔다가 빈손으로 나온 직후 불이 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과 현장에서 라이터 잔해물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방화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뇌경색증과 치매 증세로 지난 1일 입원했고 최근 해당 병원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병원 측이 환자들의 손발을 묶어 제때 대피하지 못했으며 신경안정제도 투여했다”며 관계 당국에 진상 규명과 병원 폐쇄를 요구했다. 장성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송파 버스 사고는 졸음운전이 원인”

    지난 3월 3명의 사망자와 16명의 부상자를 낸 서울 송파구 시내버스 추돌 사고에 대해 경찰이 운전자의 졸음운전과 부주의가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0일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4개 기관이 8차에 걸쳐 차량 조사와 분석을 한 결과 급발진 등의 차체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에서 회수한 ECU(엔진제어장치), TCU(기어변속장치), 가속페달, 브레이크 장치 등을 같은 기종의 차량에 장착해 검증한 결과 모두 정상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블랙박스 영상을 정밀 분석한 결과 운전자 염모(60)씨가 사고 당일 오후 3차례에 걸쳐 버스를 운전하면서 졸음 횟수는 많이 증가하고 리타더(보조제동장치), 사이드브레이크 등 보조제동장치의 사용 횟수는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유병언 순천 빠져나왔나?…도주 차량, 전주 장례식장서 발견[속보]

    유병언 순천 빠져나왔나?…도주 차량, 전주 장례식장서 발견[속보]

    유병언 순천 빠져나왔나?…도주 차량, 전주 장례식장서 발견[속보]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해 도피 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타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소나타 차량이 29일 오후 11시께 전북 전주에서 발견됐다. 전주지검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재 소나타 차량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대송장례식장 주차장에서 발견, 견인돼 전주지검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발견 당시 소나타 차량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례식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차량에 유씨가 타고 있었는지와 동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전북경찰청 과학수사대도 유씨와 유씨의 최측근 양모(55)씨의 지문과 유류물 등에 대해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감식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유씨가 차에 타고 있었는지 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남산 3호터널 CCTV 보니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남산 3호터널 CCTV 보니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남산 3호터널 CCTV 보니 주한 레바논 대사가 29일 오후 서울 남산3호터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6분 쯤 남산3호터널 안에서 북단 방면으로 가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앞서 가던 에쿠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제네시스를 운전하던 자드 사이드 엘 하산 주한 레바논 대사가 숨졌다. 앞차에 탔던 김모(65·여)씨와 박모(53)씨 등 2명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혼자 차를 몰았던 하산 대사는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대사의 시신은 중구 백병원에 안치됐다. 경찰은 사고가 터널 남단 입구에서 안쪽으로 약 10m 떨어진 2차로에서 발생했으며, 추돌 직후 터널의 양쪽 벽면에 충돌한 흔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제네시스가 추돌 후 우측 배수로를 한 번 더 들이받고 180도 회전해 터널 입구 쪽을 향해 멈춰선 것으로 보인다”며 “앞 차량은 반대편 벽을 들이받고 다시 2차로에 멈춰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차량 모두 블랙박스가 없어 터널 입구 CCTV 화면과 사고 당시 주변에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 화면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경찰이 공개한 터널 입구 CCTV화면에는 육안으로 보기에 매우 빠른 속도의 제네시스 차량이 터널에 진입하자마자 앞차를 들이받는 모습이 찍혀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과속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는 것은 맞다”며 “속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추정할 수 없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대사가 외교관인 만큼 법적 절차를 거쳐 혈액을 채취해 국과수에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사고 직후 남산3호터널 인근은 1시간 30여분 동안 차량이 정체됐다. 이날 오후 주한 레바논대사관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으며 전화를 걸면 ‘지금은 업무 시간이 아니다’라는 통화연결음만 나왔다. 대사관으로 들어가던 남성직원은 “내일 또는 나중에 브리핑을 하겠다”며 사고 경위를 묻는 말에는 답하지 않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하고 나서 적절한 절차대로 장례지원이나 조의를 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산 대사는 지난해 4월 주한대사로 부임했다. 네티즌들은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무슨 일일까”, “주한 레바논 대사 사망,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봄보다 ‘돈벌이’…인권 없는 요양시설

    돌봄보다 ‘돈벌이’…인권 없는 요양시설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이후 돌봄보다는 ‘돈벌이’에만 혈안이 된 요양시설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노인인권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4월 기준 전국의 노인요양시설은 총 4724개로 노인요양병원(1284개)까지 합치면 관련 시설이 6000여곳에 달한다. 수용인원 30명 미만의 영세한 시설도 상당하다. 보건복지부가 6개월에 한 번씩 집중 실태조사에 나서고 있지만 워낙 숫자가 많다 보니 제대로 된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9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의 2013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에 신고 접수된 노인학대 사례 3424건 중 251건(7.3%)이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했고 83건(2.4%)이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타와 결박 등 직접적인 신체적 학대 외에 문이나 커튼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목욕을 시키거나 기저귀를 가는 등 성적 학대를 한 사례도 많았다. 노인요양시설에서 이처럼 인권침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데는 당국의 허술한 관리 실태도 작용했다. 설립기준이 느슨해 개인이 노인요양시설을 열려면 입소정원 10명 이상, 생활에 필요한 공간, 관리인원 등 몇 가지 기준만 충족하면 된다. 설립도 쉽고, 한번 설립하면 노인 1명당 한 달에 최대 150만원의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으니 소위 ‘돈 되는 장사’인 셈이다. 감시망이 허술하면 폐쇄회로(CC)TV라도 있어야 하지만 노인요양시설 설립기준에는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 자체가 없다. 복지부 관계자는 “노인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가 있어 CCTV 도입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29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병원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경찰청은 이날 “희생자의 팔목 결박과 신경안정제 투입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 화재 발생 직전 병원 별관 3006호에 들어간 김모(81)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유병언, 순천 벗어났나…전주서 발견된 도주 차량 안에는 [종합]

    유병언, 순천 벗어났나…전주서 발견된 도주 차량 안에는 [종합]

    유병언 순천 빠져나왔나?…도주 차량, 전주 장례식장서 발견[속보]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해 도피 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타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흰색 소나타 차량이 29일 오후 11시께 전북 전주에서 발견됐다. 전주지검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재 소나타 차량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대송장례식장 주차장에서 발견, 견인돼 전주지검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발견 당시 소나타 차량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례식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차량에 유씨가 타고 있었는지와 동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전북경찰청 과학수사대도 유씨와 유씨의 최측근 양모(55)씨의 지문과 유류물 등에 대해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감식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유씨가 차에 타고 있었는지 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성 요양병원 화재] 병실 출입문 없어 유독가스 순식간에 퍼져… 환자 질식 무방비

    [장성 요양병원 화재] 병실 출입문 없어 유독가스 순식간에 퍼져… 환자 질식 무방비

    전남 장성군 효실천사랑나눔병원(이하 효사랑병원) 참사는 병원 측의 허술한 환자 관리, 화재에 취약한 병실 구조, 방화시설 미비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서 비롯됐다. 불이 난 별관은 연면적 4656㎡,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소방법상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 건물(5000㎡ 이상)은 아니다. 그러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집단 수용된 만큼 병원 측은 이런 요소를 고려해 방화 시설물을 갖춰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환자 대부분이 잠들어 있었고 갑자기 발생한 불로 거동이 불편한 70~80대 고령자들이 신속히 탈출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2층 환자 34명 가운데 5명은 사실상 거동이 불가능한 ‘와상 환자’(누워서 생활해야 하는 환자)였으며 25명은 치매 환자 및 알코올 중독 환자, 4명은 노인성 질환자로 대부분 자력 탈출이 어려웠다. 입원실에 배치된 담당자는 여성 간호조무사 김귀남(53·여)씨 1명뿐이었다. 비상시에 환자를 대피시킬 인력이 사실상 없었던 셈이다. 김씨는 불이 나자 자체 소화전으로 불을 끄기 위해 3006호실로 접근했다가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병실 구조도 피해를 키웠다. 별관 2층은 복도를 중심으로 양편에 3개씩 7개(1개는 불이 난 다용도실)의 병실이 있었지만 각 병실엔 출입문이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삽시간에 연기가 복도와 병실로 스며들었고 이를 들이마신 고령의 환자들은 곧 질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독가스 차단막 역할을 해야 할 출입문 등이 설치되지 않은 점도 의문이다. 실제로 불이 난 2층 계단을 따라 복도에 들어서니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각 병실에는 5~6개의 침대가 뒤섞여 있었고 담요와 매트리스는 바닥에 나뒹굴었다. 병실은 출입문이 없이 모두 개방된 상태였다. 검은 그을음이 복도와 각 병실의 벽면 천장에까지 시커멓게 쌓여 있었다. 그을음의 두께로 볼 때 화재 당시 강한 유독가스가 뿜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발화 지점인 3006호의 알루미늄 창틀은 불에 녹아내렸고 천장 쪽에서는 배수관이 터져 복도와 병실이 흥건히 젖어 있었다. 복도 바닥에는 환자들이 우왕좌왕한 흔적인 듯 발자국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경찰은 이날 치매 환자인 김모(81)씨를 현주건조물 방화치사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가 불나기 1분 전인 이날 0시 26분 다용도실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 김씨는 “내가 불을 지르지 않았다”면서 “잠이 오지 않아 다용도실에 갔을 뿐”이라고 말했다. 효사랑병원 관계자는 “김씨는 6·25 참전용사로 보훈 대상자인 걸로 안다”면서 “사회에 불만이 많지 않았는데 워낙 중증 치매였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내가 보훈 대상자야’라며 악을 쓰고 난리를 피우기는 했다”고 덧붙였다. 김씨와 잘 알고 지냈다는 한 생존자는 “김씨 자식들이 면회도 자주 오고 올 때마다 아버지 드실 음식도 냉장고에 채워 놓고 갔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불에 타다 남은 일회용 라이터가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방화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또 이철구 전남지방경찰청 2부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꾸리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병원 측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화재 현장을 정밀 감식하는 등 원인 규명에 나섰다. 장성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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