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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창군 수준 대대적 변화 필요”… 김관진 앞세워 국방개혁 속도

    尹 “창군 수준 대대적 변화 필요”… 김관진 앞세워 국방개혁 속도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군의 운영체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에 대해 창군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방혁신위원회 첫 회의에서 “북핵 위협이 고도화되는 등 안보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2의 창군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가 있어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강군을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가 있다”며 “국방혁신의 성공이 진정한 국가안보를 달성하는 길임을 명심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국방혁신위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대통령령에 근거해 신설된 조직으로, 국정과제인 ‘국방혁신 기본계획’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방혁신위는 분기별로 본회의를 열어 군사전략 및 작전 개념, 군 구조 개편, 국방예산 우선 투자, 국방획득체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취임 후 국군 통수권자의 책무를 맡아 보니 개혁과 변화가 정말 시급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에릭 슈밋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위원장으로 있는 미국의 국방혁신자문위원회를 한번 벤치마킹해 봤다”고 위원회를 신설한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래 계속 강조했던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를 재차 당부하는 한편 전임 정부의 대북 유화적 국방정책을 강하게 질타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임대차 3법 등 전임 문재인 정부의 여러 정책을 강한 수위로 비판한 데 이어 안보정책에서도 전임 정부의 실책을 직격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추구하는 국방혁신의 목표는 명확하다”며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압도적 대응 역량을 갖추고, 대내외 전략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군 구조로 탈바꿈해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또는 감히 싸움을 걸어오지 못하게 하는 그런 강군으로 우리 군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 전 지역에 대한 정찰 감시와 분석 능력, 목표를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초정밀 고위력 타격능력, 복합·다층적인 대공 방어능력을 충실하게 확보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북한의 이런 도발 심리를 사전에 억제할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선 전임 정부를 겨냥해 “과거 정부에서는 국군 통수권자가 전 세계에 북한이 비핵화를 할 것이니 제재를 풀어 달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방체계가 어떻게 됐겠느냐. 결국 군이 골병이 들었다”며 “정부가 정치 이념에 사로잡혀 북핵 위협에서 고개를 돌려 버린 것이다. 우리 정부가 이런 비상식적인 것을 정상화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위원회 첫 회의 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 8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윤 대통령은 직제 규정상 ‘부위원장’ 직책은 없지만 “국방 분야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어려운 임무를 기꺼이 맡아 주신 김관진 부위원장님과 민간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김 전 장관을 부위원장으로 부르기도 했다. 김 전 장관은 회의에서 “당장에라도 싸울 수 있는 군이 되도록 준비하는 동시에 작지만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첨단과학기술을 군사작전 개념에 접목하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전략사령부 창설 등 북핵 미사일 대응능력의 획기적 강화 방안을 담은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은 ▲한국형 3축체계의 운영개념과 작전수행체계 발전 ▲인공지능(AI) 기반 핵심 첨단전력 확보 ▲미래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군 구조 마련 등이 핵심 과제다. 윤 대통령은 “3군의 합동성을 강화하면서 각 군의 분산된 전력능력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략사령부 창설을 생각하고 있다”며 “또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군의 지휘통제 체계도 최적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드론, 로봇 등의 유무인 체계를 복합적으로 운영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부대 구조와 작전 수행 개념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尹, “창군 수준 변화해야...전 정부 정치이념 사로잡혀”

    尹, “창군 수준 변화해야...전 정부 정치이념 사로잡혀”

    국방혁신위원회 출범 첫 회의 주재“국방혁신이 진정한 안보 달성의 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군의 운영 체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에 대해 창군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방혁신위원회 첫 회의에서 “북핵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등 안보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2의 창군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가 있어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강군을 만들어서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가 있다”며 “국방 혁신의 성공이 진정한 국가안보를 달성하는 길임을 명심해달라”고 주문했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국방혁신위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대통령령에 근거해 신설된 조직으로, 국정과제인 ‘국방혁신 기본계획’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방혁신위는 분기별로 본회의 열어 군사 전략 및 작전 개념, 군 구조 개편, 국방예산 우선 투자, 국방획득체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국군 통수권자의 책무를 맡아보니 개혁과 변화가 정말 시급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에릭 슈밋 전 구글 CEO(최고경영자)가 위원장으로 있는 미국의 국방혁신자문위원회를 한번 벤치마킹을 해봤다”고 위원회를 신설한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래 계속 강조했던 군의 확고한 대비 태세를 재차 당부하는 한편, 전임 정부의 대북 유화적 국방정책을 강하게 질타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임대차 3법 등 전임 문재인 정부의 여러 정책을 강한 수위로 비판한데 이어 안보정책에서도 전임 정부의 실책을 직격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추구하는 국방혁신의 목표는 명확하다”며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압도적 대응 역량을 갖추고, 대내외 전략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군 구조로 탈바꿈해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또는 감히 싸움을 걸어오지 못하게 하는 그런 강군으로 우리 군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 전 지역에 대한 정찰 감시와 분석 능력, 목표를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초정밀 고위력 타격능력, 복합·다층적인 대공 방어능력을 충실하게 확보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북한의 이런 도발심리를 사전에 억제할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서는 전임 정부를 겨냥해 “과거 정부에서는 국군 통수권자가 전세계에 북한이 비핵화를 할 것이니 제재를 풀어달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방체계가 어떻게 됐겠느냐. 결국 군이 골병이 들었다”며 “정부가 정치이념에 사로잡혀 북핵 위협에서 고개를 돌려버린 것이다. 우리 정부가 이런 비상식적인 것을 정상화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위원회 첫 회의 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 8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윤 대통령은 직제 규정상 ‘부위원장’ 직책은 없지만 “국방 분야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어려운 임무를 기꺼이 맡아주신 김관진 부위원장님과 민간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김 전 장관을 부위원장으로 부르기도 했다. 김 전 장관은 회의에서 “당장에라도 싸울 수 있는 군이 되도록 준비하는 동시에, 작지만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첨단과학기술을 군사작전 개념에 접목하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전략사령부 창설 등 북핵 미사일 대응능력의 획기적 강화 방안을 담은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은 ▲한국형 3축체계의 운영개념과 작전수행체계 발전 ▲인공지능(AI) 기반 핵심 첨단전력 확보 ▲미래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군구조 마련 등이 핵심 과제다. 윤 대통령은 “3군의 합동성을 강화하면서 각 군의 분산된 전력능력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략사령부 창설을 생각하고 있다”며 “또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군의 지휘통제 체계도 최적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드론, 로봇 등의 유·무인체계를 복합적으로 운영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부대 구조와 작전 수행 개념을 발전시켜야 한다”고도 말했다.
  • ‘北이 가장 두려워한 군인’ 尹정부 국방혁신 최전방 선다

    ‘北이 가장 두려워한 군인’ 尹정부 국방혁신 최전방 선다

    尹 직접 요청 ‘6년 만에 귀환’대통령실 “사실상 좌장 개혁 주도”사이버사 댓글조작 재판은 논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했던 김관진 전 장관이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된 국방혁신위원회 위원으로 복귀한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을 계승한다는 상징성에 더해 국방개혁 과제를 실질적으로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김 전 장관에게 참여를 요청했고, 김 전 장관은 제안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1일 출범하는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위원으로 김 전 장관을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김 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용산 국방부 청사 인근 국방컨벤션에 사무실도 꾸렸다. 윤석열 정부 들어 신설된 국방혁신위는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강군’ 추진을 목표로 국방혁신기본계획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안보실장, 국방부 장관 등과 민간에서 예비역 장성 4명,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이버 보안 관련 과학기술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장관이 형식상으로는 자문위원회 성격의 기구인 국방혁신위에 참여하는 것이지만 위원장인 윤 대통령을 대신해 사실상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전 장관이 역대 정부에서 ‘강력한 대북관’을 상징해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복귀는 보수 진영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전임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가짜 평화’라고 규정하며 강경한 대북 정책을 추구하는 것과 연결고리가 적지 않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김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가 2017년 5월 10일 인수위원회 없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11일 동안 국가안보실장으로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북한 도발에 초기 대응을 잘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주변에서는 물러나는 게 좋겠다는 조언도 많았지만 그는 “안보 콘트롤타워는 하루도 미뤄둘 수 없다”며 자리를 지키다가 정의용 실장이 임명되자 물러났다. 대통령실은 김 전 장관의 내정 배경에 대해 “국방개혁의 적임자”라는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우리 군은 지난 20여년간 세 차례 정도 큰 국방개혁을 했다. 김 전 장관은 실무자로서 그 다음 중간관리자로서 그리고 국방장관으로서 참여했다. 세 번 모두 핵심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 국방혁신에 대해서는 가장 전문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부터 이명박 정부에 걸쳐 합참의장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에 걸쳐 국방장관으로 일했다. 박근혜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 초기까진 청와대 안보실장도 지냈다”며 “그래서 우리 국방혁신과 관련해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아마 김 전 장관만큼 잘 아는 분이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전 장관이 2012년 총선과 그 해 대선을 전후해 군 사이버사령부에 당시 정부와 여권(현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야권(현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는 댓글 9000여개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은 논란이 예상된다. 김 전 장관은 정치관여 혐의와 일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가 풀려난 뒤 재판을 받아왔다. 대법원 확정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김 전 장관의 형이 확정되지 않아 법적으로 임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美 “中에 대응” 과학기술전략 발표…동맹 협력 강조했지만 한국은 빠져

    美 “中에 대응” 과학기술전략 발표…동맹 협력 강조했지만 한국은 빠져

    미국 국방부가 중국에 대응해 압도적인 군사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 ‘국방 과학·기술’의 혁신 원칙을 공개했다. 특히 국방 과학·기술 생태계 육성을 위해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조했지만 여기에 한국은 거론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DC 외교가에서는 한국이 한미 동맹뿐 아니라 미국 주도의 안보협력체에 추가로 가입해 미국과 ‘중첩 동맹 구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공개한 국방과학기술전략(NDSTS)에서 “미국은 세계 주요 강대국 간 지정학적 경쟁 조건이 형성되는 결정적인 10년을 맞고 있다”며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리더십은 오랫동안 군사적 우위의 일부였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NDSTS에서 러시아는 직접 거명하지 않았지만 중국은 2차례 직접 명기했다. 우선 국방부가 지난해 ‘중국’을 비롯해 핵심적인 국가 안보에 대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 영역으로 생명공학, 양자과학, 인공지능(AI), 극초음속 등을 지정한 바 있다며 ‘비대칭 전력’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또 중국에 대해 “안정적이고 개방적인 국제시스템에 대한 지속적 도전 의지를 가진 전략적 경쟁자”라며 “향후 통합군(Joint Force)이 어디에서 작전을 수행하든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했다. 또 NDSTS는 “우리는 미국의 군사적 이점인 핵심적 기술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하면서 동맹과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기술 보호 패러다임을 재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국방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안보동맹 오커스(미국·영국·호주), 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스(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대중국 견제 성격의 안보 협의체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기술협력프로그램인 TTCP(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을 나열했다. 여기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외 NDSTS는 ‘이중용도 기술’의 군사적 활용을 위해 민간 업체의 관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카이스트 새 이사장 김명자씨

    카이스트 새 이사장 김명자씨

    카이스트는 지난달 말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명자(79) 전 환경부 장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3년.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숙명여대 교수, 명지대 석좌교수, 서울대 CEO초빙교수, 카이스트 초빙특훈교수 등 36년간 강단에 섰다. 또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김대중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지내 국민의정부 최장수 장관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6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50년 사상 첫 여성 회장으로 선출됐다.
  • 인류가 바꾼 세상 ‘인류세’… “공존 위한 불편 감수해야”

    인류가 바꾼 세상 ‘인류세’… “공존 위한 불편 감수해야”

    여름의 초입이라는 5월에도 아침엔 찬 기운이 느껴지지만 낮에는 20도를 훌쩍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다. 이미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괴물급 열파’(Monster Heat Wave)로 사상 최악의 봄 더위를 겪고,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 남반구 호주엔 한파가 벌써 찾아왔다. 기후학자들은 전 세계의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작물 생산량 감소를 우려하며 “나머지 세계에 대한 자연의 경고”라고 지적한다. 2010년대 들어 점점 심해지는 변덕스러운 기상현상은 다양한 과학 연구를 통해 밝혀지듯 인간의 활동에 의한 것이다. 그래서 현재의 시대를 ‘인류세’라고 규정하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교양 철학 계간지 ‘철학과 현실’ 봄호(136호)는 ‘인류세, 인류 생존의 갈림길’이라는 주제로 특별 좌담과 3편의 원고를 싣고 인간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연과학적, 인문학적으로 분석했다. 고태우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는 ‘시작하자마자 끝날지도 모르는 인류세’라는 글에서 “호모사피엔스는 홀로세라는 안정되고 온화한 지구의 기후 조건에 놀라울 만큼 잘 적응한 생물체이지만 자신이 조성하고 있는 지구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종이 되고 있다”며 “인류세의 서막을 열자마자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후재앙과 생태계 파괴라는 파국의 시대에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사람과 자연을 착취하고 기후·생태 위기와 불평등을 일으키는 자본주의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성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지구과학적 측면에서 인류세의 원인과 문제를 진단했다. 남 교수는 산업화 이후 급격한 과학기술 발전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낳았지만 인간과 지구가 공존하려면 다시 과학기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그는 “탈탄소 문명을 통한 생태중심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지구를 잘 알아야 하기에 지구환경과학에서 그 첫걸음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은 현재 강조되는 성장지상주의, 자본주의 체제를 버리고 인간과 다른 생명체의 공존을 위해 모두가 약간의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편집인인 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명예교수도 권두언을 통해 “진화의 정점이라고 생각했던 인간이 스스로 진화의 과정을 변화시키려 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파국으로 다가올지 모를 기후변화와 사회적 불평등”이라고 지적하며 “이제 ‘인간이 없는 자연인가, 아니면 자연과 함께하는 인간인가’의 갈림길에서 선택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인류가 바꾼 세상 ‘인류세’…“공존을 위한 불편 감수해야”

    인류가 바꾼 세상 ‘인류세’…“공존을 위한 불편 감수해야”

    여름의 초입이라는 5월에도 아침엔 찬 기운이 느껴지지만 낮에는 20도를 훌쩍 넘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다. 이미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괴물급 폭염’(Monster Heat Wave)으로 사상 최악의 봄 더위를 겪고,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 남반구 호주엔 한파가 벌써 찾아왔다. 기후학자들은 전 세계의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작물 생산량 감소를 우려하며 “나머지 세계에 대한 자연의 경고”라고 지적한다. 2010년대 들어 점점 심해지는 변덕스러운 기상현상은 다양한 과학 연구를 통해 밝혀지듯 인간의 활동에 의한 것이다. 그래서 현재의 시대를 ‘인류세’라고 규정하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교양 철학 계간지 ‘철학과 현실’ 봄호(136호)는 ‘인류세, 인류 생존의 갈림길’이라는 주제로 특별 좌담과 3편의 원고를 싣고 인간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연과학적, 인문학적으로 분석했다. 고태우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는 ‘시작하자마자 끝날지도 모르는 인류세’라는 글에서 “호모사피엔스는 홀로세라는 안정되고 온화한 지구의 기후 조건에 놀라울 만큼 잘 적응한 생물체이지만 자신이 조성하고 있는 지구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종이 되고 있다”며 “인류세의 서막을 열자마자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후재앙과 생태계 파괴라는 파국의 시대에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사람과 자연을 착취하고 기후·생태 위기와 불평등을 일으키는 자본주의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 기후 등 생존 기로에 선 인간성장지상주의·자본주의 버릴 때 됐어“ 남성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지구과학적 측면에서 인류세의 원인과 문제를 진단했다. 남 교수는 산업화 이후 급격한 과학기술 발전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낳았지만 인간과 지구가 공존하려면 다시 과학기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그는 “탈탄소 문명을 통한 생태중심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지구를 잘 알아야 하기에 지구환경과학에서 그 첫걸음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은 현재 강조되는 성장지상주의, 자본주의 체제를 버리고 인간과 다른 생명체의 공존을 위해 모두가 약간의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편집인인 이진우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명예교수도 권두언을 통해 “진화의 정점이라고 생각했던 인간이 스스로 진화의 과정을 변화시키려 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파국으로 다가올지 모를 기후변화와 사회적 불평등”이라고 지적하며 “이제 ‘인간이 없는 자연인가, 아니면 자연과 함께하는 인간인가’의 갈림길에서 선택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사과 주산지 경북도, 전국 첫 사과농사 스마트화 길 열다

    사과 주산지 경북도, 전국 첫 사과농사 스마트화 길 열다

    사과 주산지인 경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노지 사과 스마트팜 시대를 열었다. 도는 9일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 1㏊ 규모로 시범 조성된 전국 최초 사과 스마트팜 모델을 공개했다. 이 스마트 팜은 총 61㏊ 규모의 국가공모인 ‘안동 사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하나로 별도 조성된 표준형 모델이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수·관비 자동화 시설을 비롯해 에어 포그, 폐쇄회로(CC)TV 등 생육 관리 시스템, 미세살수시설, 자동 방조망, 방상 팬 등 재해방지시설, 병충해 예찰 장비, 인공지능(AI)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또 데이터 센터와 과수원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생육 정보, 기상 데이터, 병해충 자료가 AI를 기반으로 수집·분석·가공되고 다시 농가에 제공된다. 데이터 센터에 설치된 관제시스템으로 과원에 설치된 각종 시설과 장비들을 가동할 수 있고, 드론 등 첨단장비를 동원한 농약 살포·병해충 예찰 등 서비스도 가능하다. 도는 사과 스마트 팜 표준형 모델 등 안동 사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성과 상품화율은 각각 25%와 10% 정도 향상됐으며, 노동시간(관수·관비)과 병충해 피해는 각각 54%와 5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도는 성과가 검증된 만큼 사과 스마트 팜의 빠른 확산을 위해 농가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ICT 융복합 시설 장비 설치 및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별농가 과원 상황에 맞는 보급형 스마트 모델을 개발하고,AI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경영하는 표준 영농 기술 정립 등 다양한 실증연구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의성군 사곡면 일원 82㏊에 마늘 스마트팜 단지를 만드는 등 노지 스마트 농업 적용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동 사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전국 최초로 선정된 국비 사업으로 2020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61.5ha에 스마트 생산·유통단지를 조성하고 데이터 센터, 실증단지 등을 설치했다. 도는 그동안 스마트 농업이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품목에 편중됐으나 사과 스마트팜이 실내 온실을 벗어나 농지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노동력이 훨씬 많이 필요한 노지 품목으로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노동집약적 전통농업으로는 경영 효율성을 보장할 수 없는 만큼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이른 시일 내 실속형 보급형 모델을 개발하고 일반 과수원에 스마트 팜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사과 재배면적은 1만 8705㏊로 우리나라 전체 사과 재배면적(3만 1598㏊)의 59.2%를 차지한다. 경북에서는 안동이 최대 사과 재배지역이다.
  • 與 “네이버뉴스, ‘윤석열’ 검색하면 비판기사…알고리즘 아니라 속이고리즘”

    與 “네이버뉴스, ‘윤석열’ 검색하면 비판기사…알고리즘 아니라 속이고리즘”

    박대출 “더이상 방치 안 돼…이제는 개혁해야”이철규 “붕어빵에 붕어 없다. 윤석열 검색에 안철수, 유승민 나와” 윤석열 정부 취임 1주년을 맞아 국민의힘은 네이버 뉴스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네이버 뉴스에 ‘윤석열’로 검색해 나온 기사를 인쇄한 종이를 들여보이면서 “검색하면 비판과 비난 기사 일색이다. 이제는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관련도순으로 기사를 보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미디어오늘, 오마이뉴스, 여성신문 등의 기사들”이라며 “8페이지 속에서 아예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비난 기사가 도배 일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취임 1주년이 된 대통령을 향해서 비판과 비난 기사로 도배를 하면 이것을 본 국민들이 윤 대통령을 객관적으로 혹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게 아마 기적에 가까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이런 네이버 포털 뉴스를 더 이상은 방치해선 안 될 것”이라며 “네이버 측에서는 알고리즘으로 이렇게 만들어놓은 기사라 하는데 이건 알고리즘이 아니라 ‘속이고리즘’”이라고 지적했다. 이철규 사무총장도 “붕어빵에 붕어가 없다”며 “관련 뉴스라면 적어도 윤석열 대통령의 말과 일정이 뉴스에도 들어가야 되는데 안철수, 유승민이 나오고 비판하는 기사가 순위에 들어간다는 것은 조작에 의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거대 포털 네이버는 자신들 불리한 기사는 삭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괴물이 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도 “네이버에 윤석열 대통령을 쳐보라”며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상당수가 진보 좌파가 많다보니 그쪽으로 (뉴스가) 뜨고 있다. 알고리즘에 의해 편견이 작용하다보니 확실하게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 카이스트 신임 이사장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카이스트 신임 이사장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카이스트는 지난달 말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명자(79) 전 환경부 장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미국 버지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숙명여대 교수, 명지대 석좌교수, 서울대 CEO초빙교수, 카이스트 초빙특훈교수 등 36년간 강단에 섰다. 또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김대중 대통령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을 역임해 국민의정부 최장수 장관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국회의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민경제자문회의, 정책기획위원회, 사회통합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일했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초대 이사장을 지냈고 2016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50년 사상 첫 여성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현재는 한국환경한림원 이사장,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명예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받은 9일부터 3년이다.
  • 중국, 스위스에 “대만 국가 취급 말라…의원 교류도 안돼” [대만은 지금]

    중국, 스위스에 “대만 국가 취급 말라…의원 교류도 안돼” [대만은 지금]

    대만을 중국의 일부라며 대만 통일을 추구하는 중국이 스위스에 대만을 국가 취급을 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은 스위스 정부가 최근 발간한 대만 관련 보고서에 스위스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면서 대만을 국가로 봤으며 스위스 국회는 자국의 하원 의원과 대만 입법원 관계 강화 법안을 통과시킨 데에 불만을 품은 것이다. 8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우리(중국)는 대만과 관련해 스위스의 그릇된 언행에 대해 상한 불만 및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왕 대변인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의 핵심이다.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이 있다.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로 중화인민공화국정부는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라며 중국의 입장을 거듭 되풀이했다. 왕 대변인은 이어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합의이며 공인된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이라며 “제2차 세계대전 후 국제 질서를 구성하는 부분으로 자의적으로 왜곡된 해석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위스는 ‘신중국’을 가장 먼저 인정하고 수교한 나라 중 하나”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70년 간 양측 각 영역 교류와 협력을 순조롭게 발전시켜온 중요한 정치적 기초”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의회 중 하원에 해당하는 국민의회는 대만 입법원과의 긴밀한 관계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발의된 것으로 대만 입법부와 관계를 심화하고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대만과 스위스 간의 경제, 정치, 과학기술 및 문화 교류를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결의안은 97대 87로 통과되었다. 대만 중앙통신은 스위스 매체를 인용해 대만과 외교 관계를 맺지 않은 스위스에서 이번 결의안 통과된 것은 파격적인 조치라고 전했다. 스위스 주재 중국대사관은 스위스가 중국 내정에 총체적으로 간섭했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스위스 주재 대만 대표부 관계자는 ”스위스 의회에서 대만 우호법안이 통과됐을 때 중국이 좌절한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스위스에 ‘간섭’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중화민국 대만은 중화인민공화국에 귀속된 관계가 아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대만을 통치한 적이 없으며 이는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사실이자 양안관계의 현재 상태이기도 하다. 반대로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스위스 연방의회 친대만파 의원들이 6일간의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 서울과기대, 제5기 재정위원 위촉·임명장 수여식

    서울과기대, 제5기 재정위원 위촉·임명장 수여식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서울 공릉동 교내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5기 재정위원회 위원 위촉장 및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박경종(신원기술단 대표) 서울과기대 정보통신대학 명예학장이 위촉장을 받았으며 현지원 경영학과 교수,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원우회장이 각각 임명장을 받았다. 위촉·임명장을 받은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서울과기대 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수여식에서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서울과기대의 대학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많은 고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ICT·원자력부터 우주기술까지… 과학기술 강국 컨트롤타워[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ICT·원자력부터 우주기술까지… 과학기술 강국 컨트롤타워[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능을 통합한 ‘공룡 부처’다. 5월 현재 과기정통부는 5실·조정관, 20국·관, 76과·담당관·팀으로 구성돼 있고 직원 3만 3212명을 거느린 우정사업본부까지 산하에 둬 전체 공무원 수가 3만 4040명에 이른다. 그동안 많은 정부에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점과 규모와는 달리 역사를 뜯어보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흔들렸다. 과학 분야는 1969년 설립된 과학기술처를 전신으로, 1998년 과학기술부로 개편됐다. 이후 과기부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에 교육인적자원부와 통합돼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가 됐다가 2013년 박근혜 정부 때 교육이 분리되고 ICT 분야와 합쳐져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가 됐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간판만 바꿔 지금에 이르고 있다.시련의 역사를 가진 과기정통부는 최근 여러 과학기술 관련 이슈에서 존재감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부심을 갖고 묵묵하게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이종호(57) 장관, 부처 전체 살림과 과학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오태석 제1차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심의, 조정 및 성과평가를 이끄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환상적 호흡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과학기술·부처 살림 챙기는 1차관실 전북 출신인 오 차관은 행정고시 35회로 과학기술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5년 오명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비서관과 2006년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비서실 정책보좌관을 거쳤다.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과기비서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장, 과학기술혁신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해 부처 내에서도 대표적인 과기정책통으로 꼽힌다. 특히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성과 창출, 사업화 등 전 분야를 경험하고 정무감각까지 갖춰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다양한 시각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모든 업무 보고를 디지털 기기로 받아 과기정통부 내 ‘페이퍼리스’ 문화를 이끌고 있으며 세세하고 꼼꼼한 스타일이다. 업무에서는 호랑이 같지만 직원들의 고충을 살뜰히 챙겨 소위 ‘츤데레’로 평가받는다. 1차관 산하에는 기획조정실과 연구개발정책실이 있다. 기획재정부 출신인 류광준 기획조정실장은 부처 내 ‘학구파’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남가주대에서 정치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기재부 예산실 연구개발예산과장과 국토교통예산과장을 거친 뒤 과기정통부에서 정책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한 과기 예산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대외적으로 폭넓은 인맥을 자랑해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돕고 있다. 류 실장은 지난해 말 공직자재산공개 결과에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다음으로 많은 170억 13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송재성 정책기획관은 정보통신 및 방송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IT 전문가로서 부처 내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직급·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으로 다소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할 때도 자신의 주장을 앞세우기보다는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끌고 있어서 직원들 사이에서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선배로 몇 손가락 안에 꼽힌다.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한 원자력 전문가이다. 과기정통부로 자리를 옮겨 성과평가정책국장을 거쳐 현재 국제 업무 분야를 지휘하고 있다. 과학기술과 ICT 분야 국제협력 이슈는 모두 그의 손을 거쳐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 간 협력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전략적이고 시스템적인 접근을 중시하고 꼼꼼한 검토를 통해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평이 나오는 그를 최적임자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그러다 보니 깐깐하다는 평가도 많다.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싱글벙글 실장’으로 통한다. 직원들을 항상 웃으면서 맞으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과학기술 업무 전 분야에 대한 식견과 폭넓은 경험을 소유하고 있어서 과학기술 정책을 마련할 때 거시적인 관점과 세부적인 정책 방안을 균형감 있게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말하기보다는 듣는 것을 우선해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기술적 전문성과 정무 감각까지 균형 있게 갖춰 차세대 리더의 면모가 보인다. 부처 대내외 관계가 좋은 인물이라면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이 꼽힌다. 바로 직전까지 과기정통부 대변인을 지내 과학기술계뿐만 아니라 언론과의 관계도 폭넓다. 기획력과 분석력이 탁월하며 창의적 시각으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환경 구축을 이끌고 있다. 최근 과기 정책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자기계발에도 열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부처 내 축구나 게임 동아리 등에도 참여하면서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과기정통부 내 대표적인 해외파 관료이다. 장관 비서관직을 오래 수행해 정무감각이 뛰어나다. 또 연구개발예산, 예비타당성조사, 사업평가 등 R&D 예산 및 투자 업무에도 정통하다. 이달 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직원들에게 보고받은 자료를 직접 정리해 관리할 정도로 섬세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업무 스타일을 보인다. 외국어 실력이 뛰어나 국제협력이 많은 우주, 원자력 분야 업무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요업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사무관 초임부터 장관 비서관으로 일하며 과기정통부 내 과학기술 분야 주요 보직을 거의 모두 거쳐 과기 정책 분야 터줏대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장 소통을 중시해 어려운 정책을 설명할 때도 ‘모 대학의 김 교수’나 ‘모 회사의 김 사장’ 등 사례를 들어 쉽게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평소 말수가 적기는 하지만 과기정통부 내 ‘보고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어 “꼭 통과시켜야 하지만 보고가 쉽지 않은 사안이라면 임 국장에게 맡기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온화한 성격과 직원들과 소탈하게 소통하며 업무를 이끌어 과기정통부 내 대표적인 ‘덕장 스타일’ 관료로 꼽힌다. 반값등록금과 1조 8000억원 규모의 국가장학금 신규 도입 등 복잡한 현안을 적극적 소통을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했다. 이해관계자가 많은 정책현안을 쉽게 풀어 내 직원들 사이에 선호도가 낮았던 인재국을 인기 부서로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R&D는 우리 손에서…과기혁신본부 지난해 5월 제4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취임한 주영창 본부장은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출신으로 국가전략기술, 탄소중립 같은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정책조율, 정부 R&D 예산 배분 및 조정을 총괄하고 있다. 국가 R&D 분야 예산과 정책을 사실상 이끌어 가는 ‘플레잉 코치’로 복잡한 사안들을 잡음 없이 풀어 나가 정치인 출신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교수 시절 맺은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소통은 물론 타 조직과 업무 조정에도 탁월한 실력을 보이고 있다. 직원들의 워라밸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무자들도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있다. 정희권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과기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술혁신제도과장, 과기혁신전략과장, 과기정책과장, 과기정책국장 등을 역임해 과기혁신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고 다양한 범부처 업무 경험을 통해 부처 간은 물론 민간과의 소통에도 능하다. 과기부 우주기술협력팀장일 때는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 사업을 이끌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사업을 처음 기획해 우주 강국으로의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견, 국제협력관 등을 거치며 국제적 감각까지 겸비해 정책 구상의 시야가 넓다.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은 창조행정담당관, 생명기술과장, 과학기술정책과장,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등 사무관 때부터 과기정책 분야에서 업무를 시작한 자타 공인 정책통이다. 학구파이자 아이디어 뱅크로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정책을 구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정책의 현실성과 효과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균형감각을 갖췄으며 대내외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뚝심 있게 정책을 밀고 나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대현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원천연구과장, 과학기술전략과장, 연구예산총괄과장 등 과기 분야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과기정책, 정부 예산 배분과 조정 전반을 폭넓게 경험하고 지식을 보유한 브레인이다. 정책 상황에 적시성 있게 대응해 새로운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기획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어 합리적 의사결정과 적극적 의사소통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며 현안처리 능력이 뛰어난 데다 온화한 성격으로 후배들 사이에서 ‘과기정통부 신사’로 불린다. 대변인실은 장관 직속 부서로, 그야말로 모든 정책 통로로서 역할을 한다. 정택렬 대변인은 특허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과기부에서 미래인재정책과장, 연구기관지원팀장, 원자력기술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원자력과 인재육성 분야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 내 몇 없는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과기부 시절 정책기획담당관, 교과부 시절에는 첫 홍보담당관을 맡았던 경험 때문에 언론과 관계도 좋다. 대변인 교체기 때마다 하마평에 올랐다가 지난해 8월 진짜 대변인 발령을 받았다. 소통을 즐기고 호탕해 후배 직원들 중에서도 ‘국장님’보다는 ‘형’으로 부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 대통령실 “기시다 발언 중요한 진전… 尹정부 가치외교 성과”

    대통령실 “기시다 발언 중요한 진전… 尹정부 가치외교 성과”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안보, 산업, 과학기술, 문화, 미래세대 교류 등과 관련해 철저한 후속 조치에 임해 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전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개최한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명하는 등 전향적인 결과들이 나온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기시다 총리의 방한으로 한일 양국 국민이 마음이 조금 더 열렸다”며 “윤 대통령의 도쿄 방문에서 일본 국민의 마음을 얻었다면 이번에는 기시다 총리가 한국 국민의 마음을 열려는 노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시다 총리가 스스로의 정치적 결정으로 과거사 관련 발언을 했다”며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는 분도 있지만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일 정상이 양국 간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데 따라 조만간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개최가 예상되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더욱 실효적인 대북 억제 방안이 도출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이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가치 중심 외교가 성과를 얻어 가고 있다”며 지난 3월 강제동원 피해자 해법 발표가 우리 정부가 한일 관계에서 주도권을 쥐게 했고, 미국에서 한미 정상 간 ‘워싱턴 선언’을 이끌어 내는 지렛대 역할을 했다고도 자평했다. 이에 따라 한일 정상은 히로시마에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찾아 참배하며 ‘과거사 공동 행보’로 양국 간 신뢰를 재확인 뒤 미국과 함께 안보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워싱턴 선언에서 합의한 한미 핵협의그룹(NCG)에 일본 참여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세세한 부분까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 부분에 대해 한미가 협의해야 할 것”이라며 “NCG가 출범하게 되면 그다음에 일본과의 협력 부분도 검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아소 다로 부총재가 오는 11일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회담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물밑에서 한일 관계 개선에 활약한 아소 부총재가 기시다 총리에 이어 방한함으로써 관계 개선에 탄력을 더하겠다는 의도로 알려졌다. 한편 기시다 총리의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유감 표명은 전적으로 ‘본인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3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만나 윤 대통령의 강제동원 피해자 해법에 상응하는 기시다 총리의 호응 조치를 바라는 국내 여론을 전하기도 했다.
  • “××” “故개그우먼” 쇼호스트 ‘막말’…홈쇼핑사들 결국 법정제재

    “××” “故개그우먼” 쇼호스트 ‘막말’…홈쇼핑사들 결국 법정제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쇼호스트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홈쇼핑사들에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쇼호스트 정윤정 씨의 욕설을 내보낸 현대홈쇼핑 방송에 대해 법정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와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방송프로그램 관계자 징계’, ‘과징금’ 순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된다. 정씨는 지난 1월 28일 게스트로 출연한 현대홈쇼핑 생방송 중 “××”이라는 욕설을 내뱉었다. 판매 상품이 매진됐음에도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정씨는 “뒤에 여행 방송은 일찍 못 받아요. 여행상품은 딱 정해진 시간만큼만 방송을 하거든요. 이씨 왜 또 여행이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고 불만을 표했다. 내부적으로 문제를 인지한 제작진이 정정을 요구하자 정씨는 “정정 뭐 하나 할까요. 난 정정 잘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 방송 부적절 언어. 뭐했죠? 까먹었어”라며 “방송 하다 보면 제가 가끔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정씨에 대해 영구 퇴출 결정을 내렸다. 특정 쇼호스트가 방송 출연 금지 당한 것은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위원 9명 중 6명이 ‘경고’, 2명이 ‘관계자 징계 및 경고’, 1명이 ‘주의’ 의견을 냈다. 정연주 방심위원장은 “홈쇼핑 후속조치(쇼호스트 무기한 출연정지)가 관계자 징계에 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방심위는 쇼호스트 유난희씨가 화장품 판매 중 고인이 된 연예인을 언급해 비판받은 CJ온스타일에 대해서도 ‘주의’를 의결했다. 유씨는 지난 2월 4일 홈쇼핑 방송 CJ온스타일에서 화장품 판매 방송 중 “모 여자 개그맨이 생각났어요. 피부가 안 좋아서 꽤 고민이 많으셨던. 이걸(화장품)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유씨가 연예인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치료 관련 임상적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부질환 고민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개그우먼이 이 제품을 사용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표현을 하며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제기됐다. CJ온스타일은 유씨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이날 위원 9명 중 7명은 ‘주의’, 2명이 ‘권고’ 의견을 냈다. 정민영 위원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갖고 특정인의 죽음을 소재로 해서 판매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며 ‘주의’ 의견을 냈다. 윤성옥 위원도 “이 사안은 욕설방송보다 어떻게 보면 더 심각한 사안이다. 법정제재가 불가피하고, 저도 ‘주의’ 의견을 낸다”고 했다. 김유진 위원은 “비교적 조속하게 사과 등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일부 쇼호스트 도덕적 해이 심각…직접 제재 필요” 한편 쇼호스트가 문제를 일으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문제의 쇼호스트를 직접 제재할 방법이 없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3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방심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3년간 홈쇼핑 쇼호스트와 관련해 방심위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총 75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402건, 2021년 167건, 2022년 158건, 2023년 1~2월 30건이다. 방심위는 홈쇼핑 방송에서 쇼호스트 멘트, 자막 등 방송 내용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방송법 제100조에 따라 해당 방송사에 대해 적절한 제재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문제는 제재 대상이 방송사업자로 한정돼 있어, 정작 논란을 일으킨 쇼호스트는 제재를 피해간다는 점이다. 쇼호스트 등 출연자에 관해서는 각 방송사업자가 경고와 출연제한 등 출연자에 대한 조치 결과를 방송법 제100조 제4항에 따라 ‘제재조치 명령 이행결과’에 포함해 방송통신위원회에 보고하고 있다. 방심위가 출연자를 직접 제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김영식 의원은 “최근 일부 쇼호스트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들은 고객에게 상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은커녕 일명 ‘완판’(모두 판매)에만 열을 올리며 시청자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방송의 신뢰성을 무기 삼아 막대한 수입을 쌓아 올리는 쇼호스트들의 일탈에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고용보험 가입자 두달 연속 1500만명대…제조업 27개월 연속 증가

    고용보험 가입자 두달 연속 1500만명대…제조업 27개월 연속 증가

    고용보험 가입자가 두 달 연속 1500만명을 이어갔다. 제조업은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가입이 늘면서 27개월 연속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2023년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10만 8000명으로 지난해 4월(1475만 3000명)과 비교해 2.4%(35만 5000명) 증가했다. 3월(1500만 7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1500만명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만 4000명), 보건복지(9만 8000명), 숙박음식(5만 1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4만명), 정보통신(3만 8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은 생산 및 수출 감소 등 어려운 고용 여건 속에서 27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고용허가제 외국인 가입 영향을 제외하면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외국인 가입자는 16.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1만 4000명 증가한 가운데 제조업에서 9만 9000명이 증가했다. 이들을 제외할 경우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5000명 증가에 그쳤다. 서비스업은 보건·돌봄·사회복지 수요 확대에 따른 보건복지와 대면활동 정상화 영향을 받은 숙박음식에서 고용이 늘면서 1년 전보다 2.3%(23만 3000명) 늘어난 1039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도소매(2만)과 코로나 상황 안정화에 따른 방역 일자리 축소 등 영향으로 공공행정(2만 1000명)은 각각 4개월, 5개월 연속 감소했다. 교육서비스와 부동산업도 각각 2000명 줄었다. 음식점업 가입자수는 53만 6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했다. 2019년 48만 6000명, 2020년 50만명보다 높은 수준으로 4월에만 3만 6500명이 늘었다. 성별로 남성 가입자는 844만 1000명, 여성 가입자는 666만 7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9만 1000명, 16만 4000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유일하게 29세 이하만 3만 1000명이 줄면서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했다. 구직급여(실업급여)는 건설업·정보통신·숙박음식 등에서 신청자가 늘면서 65만 8000명에게 총 9617억원이 지급됐다.
  • ‘청년 도시’ 노원구, 구정에 청년 목소리 반영한다… 지역 7개 대학 학생 대표와 업무협약

    ‘청년 도시’ 노원구, 구정에 청년 목소리 반영한다… 지역 7개 대학 학생 대표와 업무협약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7개 대학교 학생 대표가 소속된 노원구총학생회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3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인덕대, 한국성서대, 육군사관학교의 대표 학생 7명과 ‘노원구 대학생 참여 활성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각종 홍보 채널을 활용한 청년 정책 홍보 ▲청년 정책 상호 논의를 위한 대학 네트워크 구축 ▲청년 취·창업 장려를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 ▲각종 청년 행사 기획·추진 등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이 담겼다. 구는 구 전체 인구의 약 27%가 청년인 만큼 청년 정책에 당사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구는 다음 달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수제 맥주 축제’와 10월에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 ‘탈축제’ 진행 과정에도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구정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동참해준 노원구총학생회연합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청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민·관·학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활기 넘치는 젊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3차 발사 앞둔 누리호… 큐브위성 루미르T1 점검

    3차 발사 앞둔 누리호… 큐브위성 루미르T1 점검

    지난 3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위성보관동에 입고된 큐브위성 루미르T1을 연구원들이 점검하고 있다. 오는 24일 3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에는 주탑재위성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의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부탑재위성인 한국천문연구원의 큐브(초소형) 편대위성 도요샛 4기, 민간기업 루미르·카이로스페이스·져스텍이 개발한 큐브위성 각 1기 등 8개의 인공위성이 실린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과거 딛고 미래협력 급물살… 日, 성의 있는 호응 계속돼야

    과거 딛고 미래협력 급물살… 日, 성의 있는 호응 계속돼야

    尹 “양국 정상화 12년 걸렸지만기시다와 왕래, 두 달 채 안 걸려”강제동원 기금 조성 적극 참여해야 한일 양국이 7일 12년 만에 정상 셔틀 외교가 본궤도에 올라서며 본격적인 미래 협력의 길이 열렸다. 민간·정부 협의체 등 인적 교류 확대, 미래 세대 교류 확대를 위한 노력, 반도체 공급망 구축, 첨단 과학기술 분야 공동 연구 등 분야별로 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양국 협력의 물살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서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서는 일본 측이 지속적인 관심과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일 정상회담의 확대 회담 모두발언에서 “셔틀 외교 복원에 12년이 걸렸지만 우리 두 사람의 상호 왕래에는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짚었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 역시 셔틀 외교 복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한일 정상회담은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앞서 지난달 도쿄 회담까지 총 76차례 열렸다. 이 중 양국 간 셔틀 외교가 가장 활발했던 때는 김대중 정부 시절로, 1998년 당시 김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채택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기로 정부, 경제, 문화 교류가 본격화됐다. 이어 노무현 정부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방한을 노 대통령이 방일로 맞받으며 셔틀외교가 이어졌다. 그러다 2012년 일본 정부의 거듭된 독도 영유권 주장에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하며 양국 관계가 급랭했고, 문재인 정부 때도 2019년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다시금 얼어붙었다. 강준영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표방하는 윤 대통령으로서는 주변국인 일본도 같은 가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일 관계에서도 일본과 함께 가는 선택을 한 것”이라며 “한일이 동북아에서 같은 행보를 하는 것은 신냉전 및 동북아의 전략적 안보 환경에서 고립적 위치를 갖는 한국이 유리한 지점을 갖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강 교수는 셔틀 외교 복원에 대해 “안보 분야에서 한미일 3각 공조가 바탕에 깔리겠지만, 양자 관계에서 인적·문화 교류, 첨단 산업 등 비안보 분야에서 지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번 셔틀 외교의 완성을 통해 반도체·배터리 등 미래 산업 분야 공급망 협력의 공동 대처도 심화될 전망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안보와 과거사, 강제동원, 후쿠시마 오염수 등 4대 의제에서 계속적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이 앞으로 풀어 나갈 의제들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으므로 셔틀 외교 한 번으로 모든 게 해결될 거라는 기대는 비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강 교수는 “당장 양국 협력을 발목 잡는 이슈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선 일본 정부가 한국과의 관계를 반영해 어느 정도 수용적 입장을 보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과거사 문제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일본 측이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성의 있는 호응’을 계속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특히 일제 강제동원 피고 기업들이 피해자들에게 아무 조치도 안 하는 것은 문제”라며 “양국 정부가 조성하는 기금 등에 적극 나서야 된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5년 만에 연매출 200억 달러 돌파…2나노부터 TSMC 추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5년 만에 연매출 200억 달러 돌파…2나노부터 TSMC 추월

    삼성전자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200억 달러(약 25조 5400억원)를 넘어섰다. 2017년 사업부 출범 이후 5년 만의 성과다. 전체 시장 점유율은 대만 TSMC가 58.5%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삼성(15.8%)은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5년 안에 TSMC를 따라잡는다는 전략이다.7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208억 달러로, 옴디아가 삼성 파운드리 매출을 집계한 2018년(117억달러)과 비교해 출범 5년 만에 매출 2배 성장을 이뤘다. 삼성 파운드리의 2018∼2022년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15.6%다. 다만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반도체 불황의 직격탄을 맞으며 올해 1분기에는 반도체 사업에서 4조 58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주력인 메모리 업황 악화와 더불어 파운드리도 수요 위축과 고객사 재고 증가로 주문이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부터 메모리와 함께 파운드리 역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nm·1nm은 10억분의 1m) 파운드리 양산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TSMC와 기술 격차를 줄이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지난 4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강연에서 “냉정히 얘기하면 4나노 기술력은 우리가 2년 정도 뒤처졌고, 3나노는 길이 다르지만 1년 정도 뒤처진 것 같다”라면서도 “2나노로 가면 TSMC도 GAA로 갈 텐데 그때가 되면 (TSMC와) 같게 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차세대 트랜지스터인 GAA 구조를 적용한 3나노 양산을 시작했고, TSMC는 그해 12월 기존 핀펫(FinFET) 트랜지스터 구조의 3나노 양산을 공식화했다. GAA 기술은 공정 미세화에 따른 트랜지스터의 성능 저하를 줄이고,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기존 핀펫 기술에서 한 단계 진보된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2025년 2나노, 2027년 1.4나노 공정까지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2030년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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