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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눈] 과학영재고 출발 전부터 삐걱

    첫걸음도 떼지 않은 과학영재교육이 학교명칭 문제로 삐걱거리고 있다.부산과학고를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키로 했으나 기존 ‘부산과학고’ 재학생 및 학부모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당분간 기존 교명을 유지키로 했다고 학교측은 설명하고 있다. 얼핏 이 문제는 기존 재학생과 내년도 신입생,학부모간 교명을 둘러싼 갈등으로 비춰지지만,실제로는 ‘협약에 의한 과학영재학교’라는 애매한 제도에서 비롯됐으며,근원적으로는 부처간 ‘밥그릇’ 싸움의 양상을 띠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당초 독립적인 형태의 영재학교를 신설하거나,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학교를 설립하는 방안,기존 과학고를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민했다.그러나 학교 신설은 예산상 어렵다는 예산당국의 검토와 학교설립 인허가권을 가진 교육부의 반대로,결국 협력모델인 세번째안이 채택됐다.이에 따라 과기부와 부산시교육청이 협약을 맺었고 영재학교 전환대상으로 지정된 부산과학고는 지난달 2003년도 신입생 144명을 선발했다. 그러나 과기부와 교육당국간협력 약속은 구두선일뿐 교육과정 등 모든 사항은 여전히 ‘초·중등교육법’의 적용대상이다.학교명칭을 정하는 학칙을 변경하려 해도 부산시교육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게다가 교육당국은 영재교육이 평등교육 원칙에 배치될 뿐 아니라 교명을 과학영재학교로 바꿀 경우 고유의 교육영역을 과기부로 넘겨주는 결과가 된다며 달가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나라 일본에선 어제와 오늘 고시바 마사토 도쿄대 명예교수와 다나카 고이치 시마즈제작소 분석계측사업부 연구소 주임이 올해의 노벨물리학상 과화학상 공동수상자로 잇따라 선정돼 3년연속 기초과학분야에서 노벨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언제까지 이웃의 경사를 부러워만 할 것인가.과학 영재들을 조기에 발굴,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일’이다.이제부터라도 부처 이기주의란 장벽을 허물고 막 출발선에 선 과학영재교육이 정상궤도로 진입하도록 힘을 모으기를 기대한다. 함혜리 공공정책팀 부장급 lotus@
  • ‘과학영재고’ 명칭 논란

    과학영재교육이 ‘학교명칭’을 둘러싼 갈등으로 출발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과학기술부와 부산과학고 및 부산시교육청 간에 지난해 체결된 협약에 따라 부산과학고는 내년도에 본격 출범하는 ‘과학영재학교’의 첫 신입생 144명을 지난달 선발했다.그러나 기존 재학생 및 부산지역의 정서 등을 이유로 학교명칭이 당분간 부산과학고로 유지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문 과학영재교육을 기대하고 지원한 내년도 신입생 및 학부모들이 벌써부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문정오 부산과학고 교장은 7일 “학교명칭을 교육내용의 변화 등에 맞춰 바꾸는 게 적절하지만 학생과 교사 등 구성원들의 협의와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내년 3월 신입생이 들어온 뒤 점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영재교육진흥법의 과학영재학교로 교과과정은 운영되겠지만 학교명칭은 당분간 부산과학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측은 이달중 교사와 전문가,과기부 담당자,영재교육 전문가,학부모 대표 등으로 영재교육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학교명칭 및 운영방식 등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신입생 및 학부모들은 “신입생 모집요강 등 홍보물에 ‘과학영재학교’라고 적어놓고 ‘부산과학고’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약속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서울·경기지역 등에 거주하는 신입생들의 학부모들은 “가까이 있는 과학고 진학을 포기하고 전문적인 영재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해 멀리 부산까지 아이들을 보내기로 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기존 명칭을 유지키로 한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내년에 2,3학년으로 진급할 재학생 및 학부모들은 오히려 “부산과학고 학생으로 들어왔다.”며 반대하고 있고,부산시교육위원회가 명칭 변경을 수락할지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설명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부산과학고는 과기부에 의해 과학영재학교로 지정됐지만 여전히 ‘초·중등교육법’상의 특수목적고”라면서 “부산과학고를 과학영재학교로 바꾸는 것은 주무기관이 부산시교육청에서 과기부로 이관된다는 것을 의미해 관련기관의 이해가 엇갈리고 있다.”고말했다.현행 법에 따르면 학교명칭은 학칙에서 정하고,학칙 변경은 시교육위원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과기부 관계자는 “교육자치제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국가차원의 영재교육을 추진하다보니 다소 마찰이 있다.”면서 “과도기적인 상황의 문제로 자칫 영재교육 도입의 본질이 훼손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노벨상수상 과학자 방한 잇따라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이 잇따라 우리나라에 와 과학강연을 한다.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두뇌한국 21사업단은 오는 8일 서울대에서 오존층 연구의 선구자인 파울 크루첸 박사를 초청,‘남극의 오존구멍이 인류에게 주는 교훈’을 주제로 강연한다고 30일 밝혔다. 독일 출신의 크루첸 박사는 1995년 환경분야 연구자로서는 처음으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88년 양자유체 발견 등의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로버트 러플린 박사(스탠퍼드대 교수)도 같은 날 부산과학고에서 ‘물질에서의 자기조직화’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앞서 3일에는 88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하트무트 미헬박사(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가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오송 국제바이오엑스포 행사장에서 강연한다. 함혜리기자
  • 외국인도 기간제교사 채용

    내년부터 외국인이 초·중·고교의 기간제(계약제) 교원으로 설 수 있게 돼 교직 개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또 예능·체육·컴퓨터·산업 등 특수 분야에 대한 국내 전문 직업인들의 교직 허용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국제화 추세에 적극 대처하고 제7차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외국인을 초·중등 기간제 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교육공무원법 및 사립학교법을 개정,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법안은 내년상반기 임시국회에 올릴 예정이다. 현행 법에는 대학에 대해서만 외국인의 교수 임용이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직은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는 과정이 아니다.”고 반발,진통이 예상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중등의 교원 임용권을 가진 시·도 교육감은 필요할 경우,예산의 범위에서 특정 분야에 외국인을 기간제 교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의 채용 방식이나 계약 기간,임금 수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시행령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따라서 시·도 교육감은 재정 형편에 따라 외국어뿐만 아니라 컴퓨터·예능 등 특정 분야의 외국 전문가도 교원으로 임용할 수 있게 됐다.특히 과학고나 예고 등의 특수목적고에서는 외국어만이 아닌 일반 교과목의 외국인 교원이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 기간제 교원은 현재 시·도 교육청에 소속돼 강사 신분으로 외국어만 가르치는 원어민(原語民) 보조교사와는 다르다.현재 180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는 학교 및 연수원에서 활동중이다. 교육부는 또 교사자격증은 없지만 ▲컴퓨터 통신망·소프트웨어·하드웨어·인터넷·이동통신 등의 컴퓨터 분야 ▲애니메이션·디자인·판소리·연극·영화 등의 예능 분야 ▲자동차·조리·관광·유통·원예 등의 산업관련 분야 ▲스포츠댄스·수영·검도 등의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 직업인들에게 일정기간 교육 과정을 거쳐 ‘현장 전문교사’로 임용하는 방안도 내년 중시행을 목표로 검토중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전북 중·고 영재반 설치 방침 “특수반 부활” 전교조 강력반발

    전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 모든 중·고교에 영재반을 편성키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도교육위원회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에서 제7차 교육과정이 전면 시행되는 내년부터 수준별 학습을 위해 도내 전체 중·고교에 영재학급을 설치해 10% 이상의 우수 학생을 선발,특별반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영재교육 기반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 전북지부는 “도교육청은 우열반 편성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거세게 반발,시행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을 전망이다. 지부는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가 본래의 기능을 못하고 입시명문학교 역할밖에 하지 못하는 실정에서 도교육청이 영재학급을 도입하는 것은 과거의 특수반을 부활하려는 것과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지부는 도교육청이 영재학급 운영을 강행할 경우 학부모,시민단체 등과 연계,국민의 교육기회 균등 차원에서 저지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특목고 졸업생 외국진학 급증

    최근 3년간 외국어고·과학고·예술고 등 특수목적고 졸업생 100여명이 외국 대학에 진학했다. 특히 일부 특목고의 경우 올 들어 졸업생의 5∼6%가 외국 대학에 들어가는 등 특목고 출신의 외국 대학 진학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7명,지난해 18명,올해 14명 등 최근 3년간 전국 16개 과학고에서 모두 39명이 미국·일본의 대학에 입학했다. 외국어고의 외국 대학 진학자는 더 많아 서울시내 6개 외국어고의 경우,최근 3년 동안 73명이나 된다. 해외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 대원외고에서는 2000년 미국 스탠퍼드·펜실베이니아·컬럼비아·하버드대 등에 9명,2001년 시카고·존스홉킨스·다트머스·브라운대 등에 10명이 입학했다.올해는 420여명의 졸업생 중 6.1%인 26명이 에모리·뉴욕·퍼듀대 등에 들어갔다. 대일외고도 3년간 5명,명덕외고는 미국·일본·캐나다의 대학에 10명,서울외고는 영국·일본·미국의 대학에 8명,한영외고는 4명,이화여외고는 1명 등을 보냈다. 강원 민족사관고는 2001년 7명에 이어 올해 14명을 미국의 유명대학에 진학시켰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명문고로 불리는 특목고의 해외 유학바람은 당연하다.”면서 “때문에 국내 대학들의 특성화 및 세계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48회 과학전람회 수상자 발표

    과학기술부는 제 48회 전국과학전람회의 대통령상 학생부에서 김충식군과 박선미양이,교원 및 일반부에서 박인천·손순태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과학고 2년에 재학중인 김군과 박양은 ‘한국 전통 방짜징의 되울림 분석과 제작에 대한 알고리즘 개발’을 출품,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 미력초등학교와 전남 회천서초등학교에 각각 재직중인 박 교사와 손교사는 ‘멸종 위기에 처한 드렁허리(Monopterus albus)의 형태 및 생태적 특성에 관한 연구’로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국무총리상은 대구 신당여중 3년 최윤정·김은정양과 전남 해남고 박동섭·이정식 교사가 수상했다.아울러 학생부에서 부문별 최우수상 6개와 특상 51개,우수상 52개,장려상 48개,교원 및 일반부에서 부문별 최우수상 6개와 특상 45개,우수상 46개,장려상 40개 등 총 298개의 연구과제가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국립중앙과학관 영화관에서 열리며,수상작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된다.
  • 주택시장 안정대책/ 보유세 중과세 빠져 실효 반감

    ■1.청약제 개선/ 1순위 절반 줄어 반발 클듯 2000년 3월 ‘용도폐기’됐던 청약제한이 부활됐다.이에 따라 청약 1순위자격 요건이 강화되고,공급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처벌도 한층 무거워진다.투기적 주택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1순위 청약자격 강화- 서울과 경기도 남양주,화성,고양시 일부 택지지구와 인천 삼산1지구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최근 5년동안 신규 아파트 청약에서 당첨된 사람은 당첨된 날로부터 5년동안 청약 1순위 자격이 없어진다. 또 4일 이후 새로 청약 예·부금에 가입한 세대주가 아닌 사람과 1가구 2주택자에게도 2순위 자격만 주기로 했다. 따라서 1가구 2주택인 사람이 1순위 자격을 유지하려면 청약 이전에 주택 한 채를 팔아야 한다. 다만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될 경우 1순위가 유지되고 투기과열지구로 추가지정된 지역은 1순위 자격이 사라진다. 정부는 현재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 기타 지역에 대해서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 공급질서의교란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청약통장 불법거래는 현행 2년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이하 벌금형에서 3년이하 징역,3000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주택건설 촉진법이 개정된다. 또 청약통장을 판 사람뿐 아니라 이를 산 사람도 처벌을 받게 된다. ◇기존 청약가입자 반발- 지난 2000년 3월 청약통장 가입 자율화 이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1순위 자격을 획득한 191만명 가운데 100만여명은 새 제도가 소급 적용됨에 따라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법조계에서는 공공의 이익보다 개인의 재산권 침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위헌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로펌 ‘김&장’ 관계자는 “입법 취지는 이해하지만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할 수 있다.”면서 “제한 근거가 매우 애매해 헌법소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청약자격 제한보다 시세차익을 세금으로 거둬들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이어 정부가 원칙없이 주택정책의 근간이 되는 청약제도를 입맛에 따라 바꾸는 것은 정부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부동산투기억제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양도세 보완/ 연말까진 신축주택 비과세 양도소득세 과세의 강화야말로 이번 부동산 대책의 가장 큰 알맹이로 볼 수 있다.현재 주택문제의 상당부분이 매매차익을 노리는 부동산 투기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세원(稅源)과 세액(稅額)이 대폭 확대됐다.우선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한 사람에 대해서는 집을 팔 때 기존 ‘기준시가’가 아닌 ‘실지거래가’를 적용해 양도세를 물리기로 했다.기준시가가 실거래가의 70∼80%정도밖에 반영되지 않아 지금까지는 세금이 그만큼 약했다. 다주택 양도세 과세 강화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적용될 전망이다.지금은 ▲고급주택 ▲미등기양도자산 ▲1년 이내 단기양도 ▲허위계약서 등 부정한 방법을 통한 취득·양도 등 경우에만 실거래가를 적용해 왔다. 기존 실거래가 적용 과세대상인 고급주택의 적용범위가 기존 전용면적 50평 이상에서 전용면적 45평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다.때문에 고급 호화주택이면서 45∼50평 사이에 끼어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받아오던 아파트들이 대거 과세대상에 편입됐다.또 서울,5대 신도시(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과천 등에 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나중에 집을 팔 때 양도세를 면제받으려면 적어도 1년을 직접 살아야 한다는 규정이 추가됐다.소득세법상 1가구1주택 비과세 요건에 기존 ‘3년 이상 보유’에 더해 ‘1년 이상 거주’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신축주택을 사서 팔 경우 양도세를 감면해 주는 혜택도 당초 예정(내년 6월말)보다 6개월 가량 앞당겨 없애기로 했다.이와함께 양도세 부과의 주요 기준이 되는 기준시가를 수시로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나, 현재 거래시세의 70∼90% 정도만을 반영하는 기준시가를 최대한 실제 거래가에 근접하게 하겠다는 대목도 양도세 부담을 높이려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3.재산세 중과/ 재경 “2~3배” 행자 “단계적” 주택시장 안정화대책 가운데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등 보유과세 강화’대책은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단계적 상향조정이라는 원칙적인 수준의 발표에 그쳤다.이날 발표안에는 내년 상반기중 행자부의 지침을 개정해 국세청 기준시가에 기초한 가산율을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하고,투기과열지구 지정지역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중과(重課)한다는 내용정도가 담겼다. 이는 재경부가 보유과세 과표(세금부과기준)를 현행보다 2∼3배 인상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행자부는 매년 점진적인 상향 조정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인상률을 둘러싼 부처간의 입장이 조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유과세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행자부에서 ‘건물과세 과세표준액 조정기준’의 개정안과 함께 조만간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재경부에 따르면 현재 재산세 과세표준액 산출체계는 건축비 중심으로 돼있어 실거래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이 결과 집값이 싼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세금을 부담하는 등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재산가액이 높은 데도 세금이 낮아지는 역진적(逆進的)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이를테면 서울 강남구와 성동구의25.7평형 아파트의 재산세 과표를 비교하면 강남구의 과표 합계는 4459만원,실거래가는 4억 2500만원으로 과표가 실거래가의 10.5%에 불과하다.반면 성동구의 과표합계는 3523만원,실거래가는 1억 9500만원으로 과표가 실거래가 대비 18.1%로 오히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행자부는 실거래가격의 10∼30% 수준인 보유과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급격한 과표인상은 국민들의 조세저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점진적으로 현실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재산세는 1200만가구가 내는 세금으로 일부의 부동산 투기를 잡자고 주택을 보유한 모든 사람들의 재산세를 올리는 것은 국민을 납득시키기 어렵다.”면서 “현재 과세권자가 자치단체장으로 돼 있는 데다 세율을 높일 경우 결국 세입자나 영세사업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는 현실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찬반양론이 뜨겁다.‘나시민’이란 네티즌은 “재산세 몇만원 올린다고 부동산 보유욕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성난시민’은 “과표 현실화가 조세저항을 일으킨다는 행자부의 주장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면서 “재산이 많으면 세금을 더 내는 것은 조세형평에도 맞고,재산보유에 따라 누진해서 세금을 납부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4.기준시가 인상/ 양도세 1.6~1.9배 오를듯 양도소득세 등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인 국세청의 기준시가가 아파트 가격의 등락에 따라 수시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재건축추진 아파트 등 가격급등지역은 기준시가가 실거래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정부가 4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따르면 실거래가액의 70∼80% 수준인 기준시가를 최대한 시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지난달 8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포함된 기준시가 조정계획을 강화한 것으로,아파트가격 변동을 상시 파악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대상지역은 서울 및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며,재건축추진아파트 등 현행 기준시가가 고시된 지난 4월 이후 가격이 급등한 아파트단지가 대상이 된다. 이를 위해 일선 세무관서에 설치된 ‘부동산거래 동향파악 전담반’및 부동산가격 전문감정기관 등을 통해 아파트 가격의 동향을 상시 파악하고,아파트가격 변동 내용을 기준시가 산정과 연계해 가격 급등시 기준시가를 연간 수차례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 기준시가가 실거래액의 70∼80% 수준에 불과해 실거래가로 양도세를 부과하면 기준시가보다 1.6∼1.9배나 늘어난다.따라서 기준시가가 실거래가액 수준으로 상향 조정되면 양도세 부담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특히 투기혐의가 짙은 1가구3주택 이상 보유자는 기준시가 대신 실거래액으로 양도세를 부과,세부담을 늘려 투기억제 효과를 높였다. 아파트의 경우,재산세 부과시 기준시가에 따라 별도의 가산율을 상향 조정해,과세부담을 더 높이게 된다.현재 기준시가가 3억∼4억원일 경우 가산율지수 102가,5억원 이상이면 110이 적용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5.신도시 개발/ 東판교 입주시기 2년 앞당겨 서울 강남 수준의 신도시 건설계획이 눈에 띈다.신도시 2∼3곳을 추가 건설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또 당초 계획보다 320만 5000평이 조기에 개발된다. ◇판교- 전체 280만평중 동측지역 140만평에 중대형의 고층 아파트단지가 먼저 개발돼 예정보다 2년 빠른 2007년 입주하게 된다. 전철 신분당선(분당∼판교∼강남)이 개통되는 2008년말에 맞춰 2009년부터 입주를 시킬 예정이었으나 영덕∼양재간 도시고속화도로(24.5㎞)가 2006년에 개통되는 점을 감안,판교신도시 동측지역을 2007년부터 먼저 입주시키기로 했다. 분양시기도 2005년말에서 2004년초로 2년 가까이 당겨지게 된다. 판교에는 전용면적 25.7평이상 500가구 등 1만 9700가구를 지을 예정이었으나 과천과 인접한 판교 동측지역에 강남 수요를 분산한다는 차원에서 40평이상을 5000가구 더 짓기로 했다. 영덕∼양재간 도로는 민자유치사업으로 바꿔 민자 7680억원과 개발이익 432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화성- 동탄지구 274만평에 4만가구가 건설된다.올해말 예정대로 170만평을 공급, 2006년부터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다음달까지 환경영향평가나 광역교통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다른 택지지구- 주택공사나 토지공사가 개발하는 인천 논현2지구(25만 3000평),인천 동양(2만 9000평),평택 이충2(3만 6000평),용인 보라(10만평),화성 봉담(15만평)도 올해말까지 택지를 1년 앞당겨 공급한다.파주 운정(34만 2000평)과 용인 구성(19만 7000평),인천 영종(37만 4000평),양주 고읍(23만 8000평)은 내년에,화성 태안3(8만 6000평)은 2004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판교를 포함해 모두 11개 지구 752만 4000평 가운데 올해 56만 8000평(1만 3400가구분),내년 115만 1000평(2만 150가구분),2004년 148만 6000평(1만 2500가구)이 1년씩 앞당겨 개발되는 셈이다. ◇문제점- 공급측면에서는 적절한 선택이지만 문제는 교통이다.영덕∼양재간 도로건설로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기에는 무리라는 평가다. 주택을 앞당겨 보급하는 것과 병행해 특단의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도로건설 등에 필요한 예산도 문제다.민자유치를 활용키로했지만 이것만으론 교통재원을 충당할 수는 없어 예산대책도 함께 나와야 이번 대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김성곤기자 sunggone@ ■6.재건축요건 강화/ 사전 안전진단 평가 제도화 300가구 또는 1만㎡ 이상의 재건축 사업은 시·도지사가 사전에 도시계획절차에 따라 재건축 지역을 지정해야 사업이 추진된다.사전 안전진단 평가를 제도화하고 부실 진단업체에 대한 벌칙도 강화키로 했다. 시공사 선정은 사업승인후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하도록 해 주민간 분쟁 및 무리한 재건축 조장을 막기로 했다.이를 위해 도시주거환경정비법 제정을 추진중이다. 서울 강북지역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한 재건축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후불량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재건축 주민동의 요건을 100%에서 80%로 완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주거환경법 제정에 대비,시·도지사는 앞으로 10년간의 도시주거환경 정비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을 빠른 시일 안에 착수키로 했다. 재건축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대상도 확대된다.현행 300가구 이상에서 200가구 정도로 하향 조정,소규모 단지의 무리한 재건축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무분별한 재건축을 막기 위해 리모델링 사업을 활성화하고 리모델링 자금지원 요건이 크게 완화된다.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되는 가구당 3000만원(연 6%)의 리모델링 자금 가운데 착공시 지원비율을 현행 50%에서 70%로 늘리기로 하고 대출지침을 개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8·9부동산 안정대책’ 발표 때 나온 것으로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다.강남지역 중층이상 아파트 재건축 시장이 위축되고 가격이 떨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류찬희기자 chani@ ■7.금융대출 억제/ 담보대출 집값 60%이하로 집값(감정가)이 5억원인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대출받는 사람은 종전에는 4억원(80%)까지 빌릴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최고 3억원(60%)까지만 빌릴 수 있다.부동산에 거품이 많은 만큼 대출비율을 줄여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고객이 돈 빌리는 한도가 축소되는 동시에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조건도 까다로워진다.은행들이 부동산을 담보로 신규 대출을 해줄 때 대손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연체가 없는 정상 대출일 경우에는 대출금의 0.75%(1억원 대출시 75만원)인 충당금은 1%(100만원)로 높아진다.연체가 한달 이상인 ‘요주의 대출’일 경우 충당금은 5%(500만원)에서 10%(1000만원)로 높아진다.금융감독당국은 조만간 은행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서 은행의 부동산담보대출을 조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대책으로 은행들이 2000년부터 경쟁적으로 벌여온 부동산담보 세일즈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부동산 대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 6조∼7조원에 이르던 월별 신규 부동산담보대출이 지난 7월에 4조원으로 줄었다가 8월들어 다시 5조원대로 늘었다.9월부터는 다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투기과열을 막으려는 정부의 조치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는 부작용도 예상된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부동산담보 대출을받은 고객은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투기를 억제하는 효과보다는 은행의 대출영업을 위축시키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8.교육여건 개선/ 수도권 ‘자립형 사립고' 확대 주택시장 안정책의 일환으로 4일 발표된 교육대책은 수도권내 지역간의 교육여건 격차를 최대한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를 위해 수도권에 특수목적고·자립형 사립고 등의 설립·확대를 들고 나왔다. 내년에 개교할 경기도 부천의 경기예술고,성남·용인지역의 대안학교,2004년 문을 열 의왕의 정원외국어고,2005년 경기북부지역에 설립될 제2경기과학고에 대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추가로 특수목적고의 유치 계획을 세우면 정부 차원에서 행·재정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분당·용인·일산 등에서는 이미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6개 자립형 사립고의 시범운영이 끝나는 오는 2005년에는 자립형 사립고를 확대·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 강북지역과 경기도 평준화 지역의 교육환경을 높이기 위해 교육예산을 우선 지원하고 수도권 지역은 주택건설 전에 학교부지를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법령도 개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신도시를 조성할 때 강남 지역의 주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이 우수한 지역을 우선 대상지역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신도시 지역에 학습정보센터·체육시설·첨단 IT시설이 연계된 ‘교육 인프라 집적지역’(Education Park)의 조성도 권장된다. 사교육에 대해서는 규제를 강화한다.지로로 납부한 학원비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학원 사업자의 과표를 양성화하는 등 학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의 수위를 높인다. 하지만 교육부의 이같은 개선안이 강남권의 집값안정에 얼마나 기여할 것인가는 미지수다.교육계 일각에서는 벌써 “근본 원인을 신중히 고려하지 못한 미봉책”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수도권의 인구 분산 정책을 추진하고,농어촌 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수도권의 교육개선에 나서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특목고의 설립이 강남의 학생들을 외곽으로 유인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서울에 있는 과학고 2곳과 외국어고 6곳은 모두 강남에 없으며,경기도에도 경기과학고·과천외고·안양외고·고양외고 등 4곳이 설립돼 있는 까닭이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이와 관련,“강남지역의 집값을 잡기 위해 교육정책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면서 “정부 스스로 교육을 입시위주로 몰고 가겠다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수도권 신도시 2~3곳 조성, 정부 주택 안정대책 확정

    수도권에 서울 강남지역을 대체할 신도시 2∼3곳이 추가로 개발된다.판교신도시 아파트단지의 입주시기가 2년 단축되는 등 조기 개발되고,수도권 투기과열지구는 내년 상반기분부터 재산세가 중과세된다. 1가구가 주택 3채 이상을 보유할 경우 기준시가가 아닌 실지거래가를 적용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돼 세금부담이 크게 늘어난다.올 연말쯤부터 서울과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신도시,과천지역은 신축주택에 대한 양도세비과세 대상에서 제외돼 기존 주택과 마찬가지로 양도세가 부과된다. 정부는 4일 과천 청사에서 윤진식(尹鎭植)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강남 못지 않은 수준의 신도시 2∼3곳을 추가로 개발하기 위해 이른 시일 안에 경쟁력있는 입지여건과 개발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선정하기로 했다. 판교신도시(총 면적 280만평)중 140만평에 해당하는 동측지역의 아파트단지는 우선 개발돼 입주시기가 2009년에서 2007년으로 앞당겨진다.화성 동탄지구의 조기개발을 위해 연내 170만평이 공급된다. 정부는 또 내년 상반기부터 재산세 과세표준액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지역에 따라 재산세를 중과세하기로 했다.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요건도 강화된다.이에 따라 이달말부터 서울과 5개 신도시 및 과천지역은 3년 이상 보유하고 반드시 1년 이상 살아야 양도세를 내지 않는다.지금은 거주 여부를 따지지 않고 있다.현재 전용면적 50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주택의 기준도 45평 이상으로 조정돼 보유·거주기간에 관계없이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한다. 정부는 강남지역으로 집중되는 교육관련 주택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분당·성남·수원·부천지역에 외국어고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2005년에는 경기 북부지역에 제2경기과학고가 설립될 예정이다. 재경부는 부동산 투자자금의 주식시장 유입을 위해 기업연금제 시안을 다음달 마련해 노사정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오승호기자 osh@
  • 서울시 교육청 293명 인사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초등학교 교장·교감·교육전문직 149명,중·고등학교 교장·교감 100명,교육전문직 44명 등 총 29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초등 교장 승진△구룡 朴成春△장곡 尹芳子△상신 柳寅悳△오현 金學鳳△명원 李慶淑△동교 鄭雲弼△잠일 朴姬暻△양강 李柱炯△오봉 朱仁成△송천愼鏞基△도봉 朴贊羽△서강 韓貞善△신묵 崔鎭億△월곡 金暎勳△흥일 金永泰△장위 姜聲吾△구남 陳圭椿△고산 李景淳△백산 宋田燮△오금 黃時範△개운 金天洙△지향 黃兢天△응봉 李鍾瓚△원신 梁民鍾◇초등 교장 전보·전직△연희 尹泰雄△창일 田英世△노일 韓慶子△상도 韓龍鉉△동일 孫溶國△고덕金泰洪△위례 郭楨允△강남 崔根祥△상일 趙千熙△창경 金鍾建△난곡 李善杓△한강 李基雄△용마 趙來菜△대곡 朴商烈△휘경 林茂永△가동 梁鍾矩△광남 金大成△서원 宋卯用△강월 洪性姬△영원 鄭翼敎△중마 田宇成△성내 劉憙鍾△신길 鄭鍾奎◇초등 장학관 승진△서부교육장 蔡洙彦△북부교육장 李義均△본청 학교운영지원 李漢英△〃 교육정보화기획 洪承豹△〃특별활동 沈恩錫△〃 유아교육 許榮子△교육연수원 초등교원연수부장 權明子△교육과학연구원 교육기획연구부장 金柱南△남부교육청 학무부장 金完基△성북〃 〃 奇淸△성동〃 〃 金仁淑△남부〃 초등교육과장 吳相鐸△강남〃 〃 鄭炳洙△성동〃 〃 郭永和◇초등 장학사 전보·전직△본청 초등교육과 田秉植△〃교원정책과 安鍾仁 金善姬△동부교육청 崔如圭 姜世昌△강서〃 李相來 朴永愛△강남〃 南美愛 李相天 吳吉相△성동〃 李一順 李學信△북부〃 李福熙△서부〃 沈載貞 鄭海男 金再煥△강동〃 桂惠卿 安日洪 金男奎△남부〃 吳潤心 朴英子△동작〃 兪善珠△학생교육원 姜壽日△교육과학연구원 崔光奎△교육연수원 金惠玉 金暎哲◇초등 교감 승진△강서교육청 成壽根 崔晶善 李明淑△북부 〃 李新園△성북〃 李英鍾 金相啓 金東均△강남〃 金文洙 李永植 劉榮鍾 李明天 金用周 權熙成△서부〃 崔京淑 金容業 尹致德 韓洙仁 鄭琯鎭△중부〃李珍九△동부〃 吳明淑 安祁洪 鄭都永 姜聲喜 金官銖△성동〃 崔鶴順 李信雨 鄭春錫△강동〃 張和子 朴桂花 洪吉裕△남부〃 金淳圭 金鍾太 金昌權 洪明植 安鎭洪△동작〃 丁敏暎 金性經 魚性惠◇초등 교감 전보·전직△강서〃 安弘熙 李淳權 李常玉△강동〃 朴元植 柳敏文 具明子 趙成浩 李英順△성북〃朴仁基 陳炯哲 金成植△남부〃 文賢振 朴德秀 金鍾德△성동〃 權寧甲 李鴻吉△북부〃 朴千羲△중부〃 陳東洲△북부〃 李東宅△중부〃 梁 民△강남〃 金라京△서부〃 朴淳鎭△서울사대부설초 全學道◇초등 교육부 전출△연구관 金鍾晩 ◇중등 교장 승진△종로산정교 李태善△전일중 李起龍△개봉중 金學九△안천중 南相範△신도림중 車琓榮△영원중 趙漢弘△오금중 南泰郁△공진중 柳信浩△등명중 陳丙奭△남서울중 奉成根△강남중 金鍾千△인헌중 趙正衍△광희중李芳子△북악중 李相敦△종암중 李鍾龍◇중등 교장 중임△경기고 閔興基△광남고 金敬愛△명일여고 洪文子△중화고 朴正源△언남고 金永權△신림고 李榮一△신반포중 鞠承佶◇중등 교장 전보△가락고 李起元△공항고 黃成行△당곡고 許萬吉△무학여고 馬健一△양재고 崔蘭珠△자양고 金讚權△잠신고 吳秀良△여의도여고 姜義貞△인헌고 李成鉉△영신고 朴鳳祥△여의도고 金聖基△서울북공고 金龍來△장안중 趙銀衡△전농중 李順全△태릉중 韓連洙△신원중 金明鎬△영동중 徐豊一△장승중 朴基煥◇중등 교장 전직△석관고 黃南澤△영등포고 李升遠△덕수정산고 李鍾晟△서울여중 高弼坤△영남중 尹浚榮△노곡중朴秀用△풍납중 金永俊△도곡중 柳永國△봉은중 金東日△역삼중 權澤姬△신구중 崔祥奎△관악중 趙南守△인수중 高錫達 ◇중등 장학관 전보·전직△성동교육장 韓光洙△서부〃 학무국장 金義藏△북부〃 학무국장 李旺薰△학생교육원 교육연구관 申主澈△본청 특별활동 南仁淑△〃 생활지도 安明洙△〃 상업가정 黃浩圭▷〃 과학교육 宋仁彬△〃 학교운영지원 李柄好△〃 장학 金弘燮△〃 공업 明在漱△북부교육청 李明九△동작〃 李順姬△동부〃 金在煥△강서〃 朴範德△강남〃 林洸秀◇중등 장학사전보·전직△기획예산 金世辰△중등교육 金英吉 崔承澤△평생교육체육 李萬垈 金東湜△교원정책 金虎右 吉山石△교육정보화추진단 李在槿△동부〃 丁鎭汐△서부〃 李奇琫△중부〃 羅玄洙安貞淑△서부〃 金正姬△강동〃 吳承杰△강서〃 李斗煥 吳錫宗△성동〃 元祺承△북부 李朝馥 張蓮翼△교육과학연구원 全基律 崔聖坤△교육연수원 李政模 宋義悅△학생교육원 崔承愛 白海龍△학생체육관 皮在鎬◇중등 교감 승진△서울산정교 申承雨△동부교육청 李範允李鍾奭 金在洪△서부〃 朴昌大 梁仁子 金榮吉△남부〃 姜仙姬 王濟烈 鄭玉烈 黃龍虎 朴純德 崔容柱 孫庚珣△북부〃 金孝南 朴讚燮△강서〃 白健材 金炳完 朴相琪 李淳逸△강남〃 權相娟△동작〃 張戊淳 宋秀子△성동〃 鄭雲榮 李振熙 金哲雄◇중등 교감 전직△경기고 金水得△구정고 金顯中△둔촌고 宋錫源△반포고 李惠淑△잠신고 金正鎰△잠실고 金然城△중경고 朴弘烈△중화고韓益燮△창덕여고 金秉蘭△태릉고 申哲湜△서부교육청 朴海英 具順姬△북부〃 權炳玉△강동〃 金允植△성동〃 金圭植◇중등 교감 전보△서울여고 韓應華△서울과학고 朴熙宋△자양고 宋秀男△서울공고 魏溶大 趙鎭秀△강서교육청 朴炯吉◇중등 교육부 전출△장학관 羅祥均△연구관 鄭會台
  • 한국,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준우승

    지난 18일부터 7일동안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팀이 금 3개,동 1개로 중국(금 3개·은1개)에 이어 종합성적 2위를 차지했다고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김정덕)이 25일 밝혔다. 77개국 276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보올림피아드에서 최고득점자 3명에게 주는 ‘베스트 3인상’은 개인 최고 득점자인 한국의 정완영(鄭完泳·서울과학고 1년),폴란드의 파벨 파리스,불가리아 베린 차노브군에게 각각 돌아갔다. 정군은 자영중 3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해에도 참가,금메달을 따는 등 2년연속 금메달 수상과 개인 최고득점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입상한 한국대표팀은 다음과 같다. ◆금 ▲김형설(金螢雪·한성과학고 2년) ▲오경윤(吳庚潤·서울과학고 1년)▲정완영 ◆동 ▲정헌(鄭憲·한성과학고 2년) 함혜리기자 lotus@
  • [강남특구 대해부] (2)대치동 학원가 르포

    2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변 사거리.수십대의 승용차와 소형 버스들이 속속 도착하며 인도쪽 한개 차로를 점령하고 있었다.그속에서 학교 수업을 마친 원색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우르르 인도로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소위 ‘강남교육특구’,‘대한민국 교육1번지’라 불리는 대치동.이곳 학원가에는 대규모 대입 종합학원부터 소규모 고액학원,과외방까지 150여개의 학원들이 몰려 있다.교육청에 등록할 필요가 없는 학생 9명 미만의 학원까지 포함하면 학원 수는 총 400여개에 이른다.사정이 이렇다보니 대로변은 물론 골목길까지 온통 학원뿐이다. 가방을 서너개씩 들고 잰 걸음을 재촉하는 학생들의 뒤를 따라가 본 한 국어학원 강의실에는 남녀 학생 10명이 몸을 숙이고 뭔가를 열심히 받아 적고 있었다.감색 정장에 은빛 안경,그리고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강사는 “같은 사건을 보더라도 다른 각도에서 봐야한다.1∼2점을 더 받고 못받는 것은 그런 차이다.”며 ‘논술답안의 창의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곳 학생들은 보통 4∼5개 학원을 다닌다.과외는 기본이다.박진형(17·K고 2학년)군은 4시 학교 수업을 마치고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어,수학,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등 5개의 학원 수업을 듣는다.저녁은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주로 햄버거로 때운다.박군은 “학원공부에 지치다보니 모자라는 잠과 학원 숙제를 모두 학교 수업중에 해결한다.”고 말했다.1년전 경기 분당에서 이곳으로 W고로 전학해 왔다는 황모(17·2학년)군은 “1년간은 분당의 학교를 마치면 이곳 대치동 학원으로 직행해 6개의 수업을 들었다.”면서 “교통이 막혀 학원 수업에 지각을 자주하자 어머니가 아예 학교를 이곳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이곳 학원가 학생들 중 상당수는 타지역에서 온 학생들이다.지방에서 ‘원정’온 학생들도 있다.일선 학교도 사정은 비슷하다.학원가 바로 옆에 위치해 ‘전입생 선호도 1위 학교’라 불리는 D고의 경우 한반에 5∼6명은 전학온 학생들이다.윤모(47·고3담임)교사는 “이곳 학원가의 명성이 입소문으로 퍼지자 최근 전국 각지,심지어 외국에서도 학생들이 전입해 온다.”면서 “특목고와 같은 8학군내에 있는 학교를 자퇴하고 전입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어수룩한 차림의 강사를 찾아보기도 어렵다.머리염색과 향수,깔끔한 정장 차림은 기본이다.경력 10년의 J학원 강사 이모(40)씨는 “주름살 제거수술을 받기도 하고 머리를 심기도 한다.”면서 “실력도 실력이지만 아이들에게 호감을 주지 못하면 인정받지 못한다.”고 했다.I학원 정모(48) 원장은 “프로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약육강식의 정글”이라고 표현했다.또 “강남 엄마들은 돈 걱정은 안하지만 성적이 떨어지면 다시는 그 학원에 애들을 안보낸다.”면서 “일부 학부모들은 단시간에 성적을 올린다고 소문난 ‘족집게강사’에겐 한시간에 수백만원씩 지불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대치동엔 수험생 가족 대상 찜질방도 성업 중이다.아이들을 학원에 데려다주고 새벽에 끝날 때까지 찜질방에서 쉬며 학부모들끼리 학원에 관련된 정보를 교환한다.고3학년인 딸이 학원에 다닌다는 김모(46·여·강남구 도곡동)씨는 “‘지난 달 학원을 옮겼는데 아이 성적이 올랐다.’거나 ‘어느 과목은 어느 학원이 최고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학온 학생 엄마들이 가장 먼저 찾는다.”고 말했다. 압구정동이나 청담동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아한 이탈리아나 프랑스 음식점은 대치동에서 찾아보기 어렵다.그 자리를 고기집이 대신하고 있다.대치1동에서 H고기집을 운영하는 심모(47)씨는 “못먹어서 고기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애들 체력이 떨어질까봐 걱정해서 간다.”고 말했다. 이영표 황장석기자 tomcat@ ■“맘에 드는 학원 다닐수 있어 좋아요” “학교는 어디나 비슷해요.하지만 학원이 많아 저한테 맞는 선생님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른 곳에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학교로 전학온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강남이 아닌 서울의 유명 외국어고에서 1학년 2학기때 이곳으로 전학왔다는 3학년 안호정(18·서초구 우면동)군은 “공부하는 분위기는 외국어고 학생들도 이곳 못지 않다.”면서도 “누가 공부를 도와주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안군은 지금 다니는 학교로 전학오면서부터 학원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같은 반 친구들 중에 학원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 없어 떠밀리듯 학원을 찾았다고 한다. 안군은 “이전 학교에서는 학교수업이 전부였는데 여기에선 학원수업이 더 중요하다고들 한다.”면서 “학원에서는 인터넷 등을 뒤져 최신 자료를 찾아주고 어려운 도표 같은 것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준다.”고 말했다.안군은 지금 대치동 일대 학원 4곳을 다니고 있다. 같은 강남이지만 다른 지역 학교를 다니다 1학년을 마치고 대치동의 한 학교로 전학왔다는 3학년 최형진(18)군은 “전학 오기 전부터 학원은 이곳으로 다녔다.”면서 “가까운 곳에서 다니게 됐다는 것만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전에 다니던 S고등학교 친구들 중에 그 동네 근처 학원을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한다.최군은 “학교 선생님들 중에는 수업시간에 성의없이 자습서만 들고 와서 읽는 분도 있다.”면서 “학원에서 그랬다가는 학생들이 금세 다른 학원으로 옮겨 버린다.”고 전했다. 강남을 찾아 밀려드는 학생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10일 현재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남8학군으로 옮긴 고등학생은 모두 927명으로 지난해 1년간 1493명의 62%를 넘어섰다. 2000년에는 모두 1216명이 강남으로 옮겼다.이런 추세라면 올해도 지난해 수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반면 강남에서 다른 학군으로 옮긴 학생 수는 올 들어 170명이며,지난해에는 1년간 282명에 불과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강남학생 공부 잘하는 건 사실 강남의 아이들이 강북 아이들보다 공부를 더 잘한다는 말은 사실일까. 평준화된 일반계 고등학교와 달리 치열한 경쟁을 거치는 특수목적고 학생들을 분석하면 이는 대체적으로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와 명문대 입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신명문’인 2개의 과학고와 6개의 외국어고,국악고를 제외한 4개 예체능고교가 모두 강북에 있다.서울시내 고교생은 200개교에 31만 6000여명이다.그중 강남구와 서초구의 고교생은 27개교 3만 7000명에 채 못미친다.강동구와 송파구까지 확대해도 그 숫자는 7만 5000명에 불과하다.이는 강북152개교 24만명과 비교하면 3분의1에도 훨씬 못 미친다. 그러나 특수목적고 학생들은 강남권의 학생들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서울과학고의 경우 강남의 학생이 30%에 이르고,광진구 중곡동의 대원외고는 45% 정도로 집계됐다. [표 참조] 그러나 교사들은 “입학 당시 거주지 기준으로 하면 강남권 학생들이 거의 50∼60%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한 외국어고교 교사는 “학교 때문에 강남에서 강북으로 이사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집값 때문인지 학교 근처로 이사온 가족들도 입시가 끝나면 대부분 강남으로 되돌아 간다.”고 말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강북 속 '강남' 경복고/ “교사에 대한 믿음이 명문 낳았죠” 대부분의 구 명문교들이 강남으로 옮겨갔지만 경복고는 여전히 강북을 지키고 있다.이 학교는 그러나 요즘에도 많은 학생들을 세칭 명문대에 진학시켜‘강북의 강남’으로 불리고 있다.강북의 재벌가와 명문가 자녀들이 경복고에 많은 것도이런 것과 무관치 않다.학교에 ‘안전하게’ 배정받기 위해 거주지를 불법으로 옮기는 일도 있다. 평준화된 고교에서 우수한 학생을 골라 입학시키거나,좋은 교사를 선택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또 이 학교 학생들도 과외와 학원에 밤늦게 다니면서 입시준비에 매달려야 하는 것은 여느 학생과 마찬가지다. 지난해 서울대에 22명을 입학시켰고,상위권대에 꾸준히 진학시키는 것이 명문의 요소이지만 이 학교의 평가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강남의 한 중학교 교장은 “경복고에는 수업중 조는 아이가 없다는데 무슨 비결이 있는지 좀 배우고 싶다.”고 말할 정도다.‘학원에서 공부하고 학교에서는 잔다.’는 말도 경복고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교사들이 밝히는 비결은 ‘전통’과 ‘신뢰’다.엄청난 기대에는 못미치지만 ‘학교의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사명감이 큰 힘으로 작용한다.아침 7시부터 밤 9시 넘어서까지 학교에서 지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교장 이하 교사들의 열성이 한 예다. 임동원 교감은 “수업중 조는 학생들을 교사가 종아리 몇 대 때렸다고 해서 항의하는 학생이나 부모가 없다.”면서 “교사에 대한 이런 완벽한 신뢰가 교사를 신명나게 하고 연구·노력하게 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공부에 관심없는 학생은 다른 학교와 같이 50% 정도 된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입시뿐 아니라 바른 삶의 가치관도 가르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물론 주위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학부모 최진화씨는 “서울 시내에서 이런 자연환경을 가진 학교는 흔하지 않다.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울창한 교내 숲이 해소해 주고 학교 주변에 유흥업소도 없어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이 다른 곳보다 쉽다.”고 말했다. 입시만을 위해 아이들을 내모는 것이 결코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경복고는 ‘명문’이란 단어의 뜻을 새롭게,정확하게 보여준다. 허남주기자
  • 한국과기원생 30개월만에 학사모, 전학기 장학생 수재 곽재식씨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학부과정 곽재식(사진·20)씨가 23일 열리는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입학 2년6개월 만에 학사 학위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3년 만에 학부 과정을 마치는 사례는 있었으나 2년 6개월만에 끝내는 것은 곽씨가 처음이다. 2000년 2월 부산외고를 졸업하고 KAIST에 입학한 곽씨는 학기당 기본학점인 16학점보다 10학점이나 많은 26학점을 이수하면서도 전 학기 장학금을 받은 수재다. 곽씨는 다음달 KAIST 석사과정에 입학한 뒤 곧바로 뉴질랜드 오클랜드대에1학기 동안 교환학생으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같은 지도교수·실험실에서 석·박사 과정을 함께 밟은 부부박사가 탄생한다. 화학과 이준형(28)·김하나(28)씨는 석사과정부터 같은 실험실에서 선·후배 사이로 만나 4년 6개월 동안 사랑을 키워 오다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경기과학고를 졸업하고 KAIST 학·석박사 과정을 마친 이씨는 ‘셀렉스(SELEX)를 통해 선별된 리보핵산 압타머와 C5 단백질과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로 학위를 받는다.부산 이사벨여고와 부산대 화학과를 졸업한 김씨의 학위논문은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에 의한 포유류 폴리(A) 중합효소의 조절에 관한 연구’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145명과 석사 113명,학사 93명등 모두 351명의 과학기술인력이 배출되며,박사학위를 받는 145명중 37.2%인 54명이 20대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skpark@
  • 설립취지는 같아도 운영은 따로따로, 국제高 어떻게 돼가나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97년 9월 국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제고의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용산의 수도여고 자리에 국제고를 세우기 위한 실질적인 절차도 밟았다. 하지만 아직 서울시 교육청의 국제고 설립은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취지에 걸맞은 법적인 근거가 없는 탓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교육인적자원부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국제고의 설립을 들고 나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 교육청이 추진하는 국제고와 교육부의 국제고,98년 설립된 부산시 교육청의 국제고 등의 차이점과 문제는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곳의 국제고는 외국인학교와 달리 내국인을 위한 정규학교라는 점에서는 같다.따라서 외국에서 5년 이상 거주 등의 제한이 없다.하지만 학사 운영이나 법의 적용에서는 다소 차이가 난다. ◇교육부- 조성될 경제특구안에서 특별법에 의해 설립,운영할 방침이다.특히 초·중등 교육법이나 교육 공무원법 등 관련 법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의 형태는외국어고나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의 설립 기준에 따라 세워지는 것이다.입학은 경제특구에 거주하는 내국인 학생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귀국한 학생이나 외국인 학생까지 폭넓게 허용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제7차 교육과정의 국민공통기본교과를 제외한 나머지 교육과정의 편성과 함께 교과서 선택에도 자율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현행 국가공무원법에 규정된 교원의 자격에서 빠져 있는 외국인 교사의 채용도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현재 외국인은 정식교사가 아닌 보조교사만 가능하다. 교육부 김평수(金坪洙) 지방교육지원국장은 “구체적인 방안은 정책연구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 같다.”면서 “경제특구안의 국제고는 말그대로 특별하게 설립·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교육청- 97년부터 추진하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의 영향으로 중단,다시 2000년부터 추진하고 있지만 답보 상태다.서울시 교육청의 국제고는 교육부가 경제특구안에 설립하려는 국제고와 같은 형태이다. 국내 중학교 졸업생에 비중을 두면서 해외 귀국 자녀,국내 거주 외국인 자녀까지 모집할 방침이다.학급당 학생수도 25명 수준에 맞추기로 했다. 또 교육과정의 편성이나 교과서 채택,외국인 교사 채용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학교의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가 없다.지난해 의원입법으로 초·중등 교육법과 교육공무원법 등의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됐지만 통과 여부는 미지수다.다른 정규학교와의 형평성 문제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경제특구 이외의 국제고는 다른 학교와의 차별 때문에 혼란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교육청 관계자는 “경제특구 이외의 지역에도 국제고가 생기면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해외 유학 자원을 흡수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 교육청- 부산의 국제고는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외국어고와 같은 형태로 운영된다.법적인 뒷받침,즉 교육과정 편성이나 외국인 교사 채용 등이 가능하도록 법적인 뒷받침이 없기 때문이다.따라서 서울시 교육청이나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국제고의 형태와는 다르다. 따라서 부산시교육청은 아예 특목고 형태인 국제고를 2003학년도부터 자율학교로 지정,새로운 체제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현행 법 테두리안에서 교육과정이나 교과서 선택이 가능한 자율학교 체제로 바꿔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에 최대한 자율권을 부여하기로 했다.2005학년도 이후 정부의 영재교육 정책방향에 따라 인문·사회분야 ‘영재학교’로 지정되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영재학교로 바꾸는 목표 아래 2003학년도부터 학급당 학생수를 30명에서 20명으로 감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고교 평준화 재검토 필요”” 윤진식 재경차관 “”강남 부동산 과열 해결책””

    재정경제부 윤진식(尹鎭植) 차관은 11일 “수도권 지역의 고교평준화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이날 기자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서울 강남 지역의 부동산 과열현상이 교육문제와 직결된 점이 적지 않다.”며 “장기적인 차원에서 서울 강남지역의 부동산 과열현상을 막기 위해 수도권 지역의 고교평준화 문제를 재검토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는 지난해 거론됐다 수그러들었던 일부 지역의 고교평준화 폐지론이 다시 불거지는 것으로,각 부처간에는 물론 국민적인 논란이 예상된다. 그는 “지난 9일 발표한 부동산 가격 안정대책은 경제관련 사안으로 교육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었다.”면서 “교육문제가 경제적인 사안은 아니지만 추이를 봐가며관계부처가 논의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고교평준화 문제를 적극 거론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특정 지역에 대한 고교평준화 정책의 전환은 각 부처간 이해관계가 다르고,논란의 소지가 있는 만큼 부처간 심도깊은 논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윤 차관은 덧붙였다. 윤 차관은 지난 9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도권 지역내 특수목적고를 설립하기로 교육인적자원부와 합의했다는 내용과 관련해 “이미 교육부가 고교평준화 정책의 보완대책으로 추진중인 사항으로,재경부가 별도로 추진하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평준화 원칙을 유지하되 보완을 꺼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평준화의 보완과 관련,“현재 전국적으로 6개의 자립형 사립고를 지정한데다 교육과정의 운영 등에 자율권이 보장되는 자율학교도 대폭 선정했다.”고 강조했다.또 수도권 지역의 특수목적고 설립 추진에 대해서도 “강남지역으로의 학생 집중을 막기 위해 수도권에 외국어고나 과학고를 설립하는 것은 수도권의 인구 분산 정책과 농어촌고교 활성화와 맞물려 있는 만큼 좀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경제부처의 논리를 적극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서울 강남의 부동산값 급등과 관련해 경제부처에서는 늘 교육 문제를 걸고 나오는데 실질적으로 따져보면 저금리 정책과 아파트 재개발에 따른 기대 효과가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주병철 박홍기기자 bcjoo@
  • 의정부 과학영재고 설립 추진

    의정부시에 이르면 오는 2005년 과학영재고가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의정부교육청에 따르면 의정부시 녹양동에 확보된 7600평 규모의 기초과학교육센터 부지를 활용,학급당 20명씩 한 학년 5개 학급의 과학영재고를 2005년까지 설립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교육청관계자는 “과학영재고 설립을 위해선 과학기술부 평가단의 승인이 선행해야 한다.”고 밝히고 “구체적 설립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시설과 교사진 확보 방안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영재고는 지난 3월 제정된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내년에 부산에서 처음 개교할 예정이며,현재 서울엔 학년당 6학급 규모의 과학고 2곳이 있는 반면 경기도엔 학년당 3학급의 과학고 1곳이 수원에 있을 뿐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국내최다 해외명문대유학생 선발

    매년 장학금으로 150억원을 지원키로 한 ‘관정 이종환교육재단’은 31일 국내 최대규모인 101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900여명의 지원자중 세계 수학경시대회 금상을 받고 프린스턴대 물리학과에 입학하는 서울과학고 이승협(19)군 등 101명을 장학생으로 확정했다.”면서 “장학생들은 미국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일본 도쿄대등 9개국의 54개 명문대에 재학중이거나 입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학생들은 이공계 47명,인문계 45명,예능계 9명이며,장학금은 국가와 학교에 따라 연간 1만∼5만달러가 차등 지급된다. 지난 4월 삼영화학그룹 이종환(李鍾煥·79)회장이 사재 3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이 재단은 출범시 국내 장학생 320여명을 선발,최고 1000만원씩을 지급하는 등 매년 150억원을 장학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1944년 일본 메이지(明治)대학 전문부를 수료한 뒤 59년 국내 최초로 석유화학공업에 뛰어들어 삼영화학공업을 창업,첨단 포장재 합성수지공업을 선도해 왔다. 조현석기자 hyun68@
  • 물리올림피아드 한국종합 2위

    인도네시아 덴파자르에서 열린 제 33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대표팀이 금 4개,은 1개로 이란(금메달 5개)에 이어 중국과 함께 종합 2위를 차지했다. 30일 한국과학재단에 따르면 세계 66개국 4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30일 열린 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은 권오경·김경민·김한영·박준하(사진 왼쪽부터·이상 서울과학고 2년)군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전원이 입상해 대회 참가 10년만에 처음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7월 19일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 43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금 1개,은 5개로 종합성적 6위를 기록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유학생들 민족사관高로

    ‘유학 나갔던 인재들이 국내 고교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 자립형 사립고인 민족사관고(교장 최명재)는 2003학년도 입학전형을 실시한 결과 토플(TOEFL) 만점자,해외 유명고교 출신 재입학생 등 91명의 우수인재들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문계열 13명,자연계열 26명,국제계열 52명 등 3개 계열에 91명을 모집한 이번 전형에는 356명의 국·내외 학생들이 지원,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생 가운데 한유나(15)·민정란(15)양 등 2명은 원어민도 따내기 힘든 토플시험 만점의 영어실력을 갖췄고,윤세미(16)양은 미국 영재학교인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과학고 재학중 민족사관고 재입학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 홍자빈(15)·상빈(15)양 쌍둥이 자매가 동시에 합격,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 학교 박하식 교감은 “이번 전형에서 93명의 국제계열 1차 서류전형 합격자 가운데 13명이 외국 고등학교 재학생들이어서 해외 유학생들이 다시 국내로 들어오는 경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횡성 조한종기자 bell21@
  • 국제 생물·화학 올림피아드 금메달

    한국이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3년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과학재단은 지난 7∼14일 라트비아의 리가에서 열린 제 13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중국·타이완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40개국 155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한국은 손주헌(부산과학고 3년)·문수영(한성과학고 3년)군과 조현희(서울과학고 3년)양이 각각 금메달,김용우(대구과학고 3년)군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네덜란드 그로닌겐에서 열린 제34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은 김민형(서울과학고 3년)·이종혁(서울과학고 3년)군이 금메달을 각각 수상하는 등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극,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함혜리기자 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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