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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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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비 지원율 지역 격차 커

    전교생의 20% 이상 학교급식비를 지원받는 학교가 전국 초·중·고교의 10.8%인 1138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분포에서는 전북이 30%대의 지원율인 데 반해 울산은 1%에 그쳐 저소득층 지역에 대한 교육서비스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15일 “전국 1만 498개교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급식비 지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도시는 5.2%에 그친 반면 읍면지역은 8.2%에 달해 심각한 교육 격차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교생 10% 이상 급식지원을 받는 곳도 전체 31.4%에 이르는 3305곳이나 됐다. 고교의 경우 외고·과학고는 1.4%에 그친 반면 인문계 4.6%, 공고 13.8%, 상·농고 14.0%의 격차를 보여 계열별 차이도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역 고교만 놓고 봤을 때 서초구는 2.9%였지만 금천구는 8.0%로 한 지역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하향 평준화 정책을 수정해 지원이 시급한 계층에 대해 우선 투자를 해야 한다.”면서 “저소득층 지역·계층에 대해서는 급식지원이 시급할 뿐만 아니라 이들에 대한 다양한 방과후 교육과 학력제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9월 정기국회 때 자립형학교법과 영재교육법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5대 입법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학교소식]

    ●15일 선후배 만남의 날 행사 인천과학고는 오는 15일 학교 강당에서 제4회 선후배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이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4년 전부터 이뤄지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은 입시 등 어려운 점에 대해 선배로부터 조언과 격려를 듣는다. 선후배들이 동아리별로 모여 다른 동아리와 다양한 게임을 한 뒤 교실로 옮겨 대화를 나눈다.●2박3일 제주도 체험학습 여행 이화외고의 2학년 210명은 오는 25∼27일 2박 3일동안 제주도로 체험학습 여행을 떠난다. 제주도의 자연과 풍물을 직접 체험하는 이 행사는 10여년째 계속되고 있다. 서귀포 해안지형을 답사하고 분재예술원, 대포동 주상별리, 비자나무 자생지인 비자림, 섭지코지, 비천굴, 표선무속촌을 방문한다. 이들은 제주 피트니스 타운에서 머물고 저녁에는 반별로 개그대회를 열고 바베큐 파티도 한다.●유학반 동아리들 발표회 한영외고 유학반 90여명은 15∼16일 OSP FESTIVAL을 연다. 이 행사는 유학반 동아리들의 발표회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을 짓는 사랑의 집을 짓는 ‘해비테트’와 반부패청년포럼 ‘KYVAX’ 등 30여개의 동아리들이 있다.15일엔 동아리들이 영어토론과 모의법정, 영어드라마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16일에는 시상식을 한 뒤 마술쇼와 사물놀이, 댄스, 관현악 등 공연을 한다. 대회 우승 동아리는 최대 50만원의 상금을 받는데 이 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오스트리아 연수팀 8일 귀국 명덕외고 해외연수팀이 8일 귀국한다. 연수에는 1학년 1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18일에 떠나 그동안 오스트리아 젬머링에 있는 젬머링 관광대학에서 연수를 받았다. 이 학교는 3년 전부터 이 대학에서 연수를 하고 있다. 연수기간 첫 2주 동안 영어와 독일어, 프랑스어를 배웠다. 나머지 일주일간 학생들은 체코의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잘츠부르크 등을 방문하고 있다.●외국문화원·문화재·박물관 방문고양외고 1학년 488명과 2학년 324명은 27일 외국문화원과 문화재, 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본교는 토요휴업일인 넷째 주 토요일을 학생들이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20일쯤 학교측은 추천장소들을 자료로 작성해 나눠줄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 가운데 원하는 곳을 혼자서 혹은 친구들과 함께 가면 된다. 다녀온 뒤 체험보고서를 제출한다.●`화랑 어린이 나라 대통령 선거´ 서울 화랑초등학교는 30일 ‘화랑 어린이 나라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학교를 뜻하는 어린이나라에는 입법부와 사법부, 행정부를 뒀다. 각 반마다 남녀 각각 한 명씩 국회의원을 뽑아 입법부를, 남녀 각각 한명씩 법관을 뽑아 사법부를 구성한다. 행정부는 각 반의 회장들로 구성된다. 입법부는 학교버스 탈 때 줄 서기와 자연보호 등 생활규정을 만들고 사법부는 규정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늘 확인하고 잘 안 지키는 학생은 훈계한다. 대통령은 이 3부를 모두 총괄한다.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출마할 수 있고 직선제이다. 민주주의을 체험하도록 만들어진 이 제도는 30여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 [Zoom in 서울] ‘중산층 신도시’ 로 만든다

    [Zoom in 서울] ‘중산층 신도시’ 로 만든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이 교통·교육·주거 중심의 ‘미니 신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1일 신내동 695일대 신내2택지개발 예정지구를 경전철과 특수목적고, 중대형 아파트 등을 갖춘 중산층 주거지역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주민들은 이 지역에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며 구청과 갈등을 빚어 왔다. 중랑구는 오는 2009년까지 청량리∼신내동을 잇는 9㎞구간에 경전철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경전철은 우이∼신설동 사이를 오가는 것과 동일한 기종으로 지상구간을 달리게 된다. 현재 구는 청량리~장안교~사가정역~우림시장~신내동을 오가는 1안과 청량리~장안교~면목역~신내동을 잇는 2안을 두고 타당성 및 수익성을 검토하고 있다. 총 사업비로 약 6500억원이 투입된다. 경전철이 건설되면 동대문·종로 등 도심부에 진입하는 시간이 20∼30여분 앞당겨지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포스코건설측과 경전철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사업팀도 구성할 계획이다. 구는 신내동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임대주택의 규모를 크게 넓힐 계획이다. 당초 계획은 18·22평의 소형평수가 대다수였으나 이를 취소하고 26·33평형으로 상향 조정했다. 일반 분양아파트의 경우에도 30평형이상 주택을 40∼50% 이상 공급해 중산층 거주지역으로 조성할 참이다. 올해말 건설교통부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으면 내년 초부터 본격 개발해 200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택지개발이 마무리되는 2008년 무렵 특수목적고도 유치된다. 구는 최근 서울시, 시교육청 등과 외국어고 또는 과학고와 같은 특목고를 택지지구에 유치한다고 밝혔다. 특목고는 부지 4540평에 들어서게 된다. 그동안 지역의 대학교수·교장·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주축이 된 ‘중랑구 교육발전위원회’의 유치활동이 빛을 보게 됐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경기과학고 영재학교 전환 무산

    경기과학고를 영재학교로 전환하려던 경기도와 도 교육청의 계획이 교육인적자원부의 불허로 무산됐다. 29일 교육부는 최근 경기도 및 도 교육청으로부터 수원경기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에 관한 문의를 받고 “대학교 진학 등의 입시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영재학교 확대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교육부는 답변서에서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현행 수능과는 애초에 맞지 않기 때문에 대학과의 협약에 의해 (영재학교 학생의) 진로보장이 안되면 영재교육이 대학진학에 불리하게 작용하며, 그렇다고 (영재학교에서) 입시교육을 시킬 수도 없으므로 영재학교 확대는 한계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국내 유일의 과학영재학교인 부산과학고는 과학기술부가 설립했고, 이 학교는 KAIST 및 포항공대와 수능에 관계없이 진학을 인정하는 협약을 맺고 있지만, 다른 영재학교가 생긴다면 대학입시에서의 특례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도는 경기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계획을 잠정 보류했다. 도와 도교육청은 수원 경기과학고를 내년 말까지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한 뒤 3년동안 매년 30억원을 지원, 박사학위 소유 교사 임용 등을 통해 국제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학고도 재정지원 강화와 내실있는 운영, 학생수준에 맞는 교육을 통해 수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된다면 영재학교와 다를게 없으며 오히려 그 이상의 목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 관계자는 “수원경기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사업을 잠시 보류하지만 앞으로 여건이 좋아지면 영재학교로 반드시 전환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과학고 영재학교 전환 무산

    경기과학고를 영재학교로 전환하려던 경기도와 도 교육청의 계획이 교육인적자원부의 불허로 무산됐다. 29일 교육부는 최근 경기도 및 도 교육청으로부터 수원경기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에 관한 문의를 받고 “대학교 진학 등의 입시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영재학교 확대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교육부는 답변서에서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현행 수능과는 애초에 맞지 않기 때문에 대학과의 협약에 의해 (영재학교 학생의) 진로보장이 안되면 영재교육이 대학진학에 불리하게 작용하며, 그렇다고 (영재학교에서) 입시교육을 시킬 수도 없으므로 영재학교 확대는 한계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국내 유일의 과학영재학교인 부산과학고는 과학기술부가 설립했고, 이 학교는 KAIST 및 포항공대와 수능에 관계없이 진학을 인정하는 협약을 맺고 있지만, 다른 영재학교가 생긴다면 대학입시에서의 특례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도는 경기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계획을 잠정 보류했다. 도와 도교육청은 수원 경기과학고를 내년말까지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한 뒤 3년동안 매년 30억원을 지원, 박사학위 소유 교사 임용 등을 통해 국제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학고도 재정지원 강화와 내실있는 운영, 학생수준에 맞는 교육을 통해 수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된다면 영재학교와 다를게 없으며 오히려 그 이상의 목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 관계자는 “수원경기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사업을 잠시 보류하지만 앞으로 여건이 좋아지면 영재학교로 반드시 전환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쪽지 통신]

    ●대성 초등학생 수학경시대회 다음달 21일 오후 2시 ‘제1회 대성 초등학생 전국수학경시대회’가 지역별 12개 고사장에서 열린다. 디지털대성㈜이 주최하고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행사다. 문항은 제7차 교육과정에 근거해 교과서와 익힘책의 기본문제부터 복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심화문제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출제된다. 계산력, 이해력, 추론력, 문제해결력 등 4개 영역에 초점이 맞춰진다.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지정접수처나 인터넷 홈페이지(www.dsgenex.netathexa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에게는 경시대회 대비용 모의고사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02)597-1544. ●광복60주년 기념 문화사업추진위 미술전시회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미술관은 지난 15일부터 미술전시회 ‘베를린에서 DMZ까지’를 열고 있다. 다음달 21일까지 계속된다.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미술 해설가가 직접 전시장을 안내한다. 입장료는 3000원.(02)410-1060. ●극단 토마토 ‘대한민국…´ 공연 고교생들의 광화문 촛불시위를 계기로 꾸민 창작극 ‘대한민국 모든 어른들께 감사합니다’가 다음달 5∼28일 서울 대학로 청아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30분. 입장료는 고교생 8000원, 어른 1만 5000원.(02)3672-4293. ●모의수능 대비 문제풀이 특강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9월7일 치러지는 2차 모의수능시험(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최) 대비를 위해 여름방학특강 시리즈 2탄 ‘실전 문제풀이강좌 65선’을 지난 20일 오픈했다.1탄 ‘실전력 배양강좌’에 이어 ▲사회·과학탐구 만점을 위한 4대 법칙 ▲수험생 수준별 학습전략 ▲언어·수리·외국어 수능점수 50점 올리기 전략과 함께 올해 최종 모의수능에 대비한 실전모의고사 문제풀이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기간은 45일이며 강좌당 가격은 4만 5000∼5만원대.(02)817-8877. ●이투스, 싸이월드와 고교생 장학캠페인 온라인 전문 교육기업 이투스(www.etoos.com)는 싸이월드(cyworld.nate.com)와 함께 전국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펼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교생을 돕기 위한 이 행사에 참가하면 교사에게 우선 이투스 포인트 100만점(현금 100만원 상당)과 교재 5권(교사 선택)이 제공된다. 교사는 이를 각각 포인트 20만점과 교재 1권씩으로 나눠 학생 5명을 도울 수 있다. 이투스 회원으로 가입해 캠페인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행사내용은 네이트(www.nate.com)와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안성교육청 교육장후보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공모제를 통해 동두천교육청 교육장 후보로 전진용(59)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장을, 안성교육청 교육장 후보로 이강열(59) 안양 귀인초등학교장을 각각 선정했다. 다음달 초 교육인적자원부에 이들에 대한 임용을 제청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올해 동두천과 안성교육청 교육장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모제를 실시했으며 모두 13명이 지원했다.
  • 한국, 국제화학올림피아드 1위

    세계 젊은 화학 두뇌들의 경연장인 제3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4개로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 권오갑)는 지난 19,21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59개국 225명의 학생들이 겨룬 실험 및 이론시험 결과 한국대표단은 출전 학생 4명 모두 금메달을 획득,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은 금 3·은 1개로 2위에 랭크됐으며, 러시아·타이완·이란·아제르바이잔은 각각 금 2·은 2개를 차지해 공동 3위에 올랐다. 우리나라가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1999년과 2001년에 이어 세번째로 2004년 2위,2003년 4위,2002년 3위 등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랭크됐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이순원(성균관대) 교수를 단장, 이종목(이화여대) 교수를 부단장으로 하고 있으며 서울과학고 3년 김준형, 한성과학고 3년 노상원, 대구과학고 3년 김병길, 경기과학고 3년 이상현군 등 6명으로 구성됐다.내년 38회 화학올림피아드 대회는 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서울대에 쓴소리 ‘하버드 vs 서울대’ 저자 장미정 씨

    서울대에 쓴소리 ‘하버드 vs 서울대’ 저자 장미정 씨

    “좋은 학생을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키우는’ 것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 재미교포 하버드대 학생으로 ‘하버드vs 서울대’라는 책을 써 화제가 됐던 장미정(21·여)씨가 최근의 ‘서울대 입시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방학을 맞아 지난 18일 한국을 찾은 장씨는 미국에서 받아 온 교육과 지난해 서울대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본고사·고교등급제 등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솔직담백한 얘기를 풀어냈다. 그는 일개 대학의 학생 선발에 대통령까지 발언을 하는 것,‘최고의 학생을 솎아내 키우겠다.’는 서울대의 논리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머리만 놓고 본다면 서울대 학생들이 하버드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똑똑한 학생들뿐인데, 정작 학교가 그 잠재력을 발휘할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하는 것 같거든요.” 장씨는 서울대에서 한 학기를 보내는 동안 ‘질리도록’ 놀았다고 소개했다.“숙제나 시험의 수준, 읽어야 하는 책의 양이 하버드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였습니다. 시간이 많으면 노는 것이 당연한데, 학교가 학생을 놀게 하는 거죠. 저도 그랬는걸요.” ‘리포트’를 베껴내는 것은 물론, 그 내용이 너무 쉬운 것도 놀라웠다고 한다. 장씨는 “보통 교수가 내주는 주제에 대해 단지 정보를 모아 정리하는 수준인데, 미국에서는 이런 것은 초등학교 때 쓰고 안 쓴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고교 과정에서 잘 이루어지지 않고 대학에서도 마찬가지인 ‘논리적 글쓰기’가 대학 입학시험에만 도입되는 것에 의문을 나타냈다.“미국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텍스트를 읽고 나름의 논제를 잡아 증거를 찾고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끊임없이 하거든요. 지금 대학들이 보는 ‘논술’이 그런 종류인 것 같은데, 학교에서 안 가르치는 것을 대입 시험만 그렇게 보는 것이 가능한가요.” 장씨는 “서울대가 최고 학생을 뽑으려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러면 ‘키워야’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재수강을 없애고 과제만 철저히 내도 서울대의 분위기는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학생을 최고로 키우는 데 먼저 신경을 쓰고, 어떤 학생이 서울대가 키우고자 하는 방식에 맞는지 좀 더 명확해지면 그때 가서 방식을 개발해도 늦지 않다는 것. 그는 “한국 같은 학벌 사회에서 나라도 서울대에 미칠 만할 것 같다.”면서 “대학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바뀌어야 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장씨는 4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토머스제퍼슨 과학고를 졸업하고 현재 하버드대에서 경제학과 컴퓨터과학을 전공하고 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한국 국제학력경시대회 생물2위·수학5위

    우리나라가 국제학력경시대회에서 생물부문 2위, 수학부문 5위를 차지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백진희(민족사관고3), 박상우(서울과학고2)군과 최정연(서울과학고2)양이 금메달을, 김한슬(대전둔원고3)군이 은메달을 각각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엔 50개국 37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12일과 14일 각각 실험과 이론시험이 치러졌다. 중국이 금메달 4개로 1위를 차지했으며, 태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우리나라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멕시코에서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박두성(경기과학고2), 정원호(서울과학고2)군과 남주강(경기과학고1)양이 금메달을, 강형준(서울과학고3), 강환(오륜중3), 정영헌(서울과학고2)군이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전세계 91개국 513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한국은 6개의 메달로 국가 총점 200점으로 중국(235점)과 미국(213점), 러시아(212점), 이란(201점)에 이어 종합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 한국은 생물 5위, 수학 12위를 차지했다.대전연합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박범준·장길연 지음

    사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한다. 행복한 삶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또 많은 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 때’라고 답한다. 그러나 지금 당신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고개를 젓는다. 그래서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을 보면 다시 한번 올려다보게 된다. 만일 그가 단단한 사회적 통념의 굴레를 벗어난 삶을 살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전북 무주 진도리란 산골마을에서 사는 30대 초반의 박범준·장길연 부부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결혼과 함께 도시를 버리고 산간오지의 흙집을 빌려 2년째 살고 있는 이들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정신세계원 펴냄)란 책을 냈다. 특이한 것은 이 두 사람이 거창한 생태주의자거이거나, 복잡한 문명세계를 탈출하고자 한 방외지사를 꿈꾸고 산골마을까지 들어온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똑떨어지는 논리도, 산골 삶에 대한 고집스러운 예찬도 없다. 다만 예전부터 복잡하고 바쁜 도시보다 시골이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이 들었고, 이제 그같은 삶을 실제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통념상 이들은 도시에서의 삶이 더 어울리는 커플이다. 남편 박범준은 서울대 독문과를 나와 벤처기업 이사를 지냈고, 아내 장길연은 과학고와 카이스트를 졸업한 재원이다. 그러나 이들은 지금까지 배운 교육과 지식에 매달리기보다, 낯설고 새롭지만 스스로 원하는 삶을 택했다. 박씨는 친구들과 벤처 창업후, 사업 규모가 커지고 직원도 수십명으로 늘면서 사회적 성공에 가까이 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심해졌고 사람간 갈등도 심해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삶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 회사를 그만두었다. 연애 중이던 아내도 도시의 삶을 유독 힘들어했다. 하지만 시골에만 가면 생기가 넘치는 것을 보며 결국 함께 도시를 떠나기로 마음을 모았다. 산골에서 뾰족한 생계대책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 박씨는 궁여지책으로 드라마 극본 공모에 응했지만 떨어졌고, 번역일에도 기웃거렸다. 한데 번역을 부탁한 출판사에서 그의 독특한 삶의 방식을 보고, 글을 써보라고 해 요즘은 글쓰는 게 가장 큰 일이다. 아내 장씨는 예전에 틈틈이 배워두었던 조각보와 천연염색 솜씨를 발휘, 인근 학교 등에서 강습을 한다. 과학영재 소리를 듣던 사람이 바느질로 먹고 산다는 게 어찌보면 아이로니컬하다. 하지만 생계대책에 대한 이들의 개념은 일반인들과 조금 다르다. 이들은 먼저 내가 살고 싶은 삶의 모습과 행복에 대한 그림이 있고,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경제적인 계획이 나올 때 진정한 생계대책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발 딛고 있는 곳에서 행복찾기를 추구한다. 월 5만원씩 내고 빌린 흙집은 400여평의 텃밭까지 끼고 있다. 여기에 감자와 고추, 배추, 상추, 양배추, 딸기, 참외 등을 가꾼다.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스스로 만든 퇴비만으로 이들을 정성스럽게 키운다. 아이주먹만한 감자가 주렁주렁 달려나오는 것을 보며 이들은 아이처럼 좋아하며 기념사진까지 찍는다. 초여름 땡볕에 새빨갛게 익은 딸기를 한 바구니 따서 시원한 그늘에 함께 앉아 먹는 재미는 예전에 결코 맛보지 못한 것이다. 부족하지만 내 손으로, 내 오줌을 뿌려서, 제철에 키운 딸기의 맛에 이들은 행복감을 느낀다. 도시에서 그렇게 힘들어하며, 여위기만 하던 장씨는 시골생활 1년만에 살이 붙었다. 남편 박씨가 보기에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 하지만 이들도 이따금 도시를 향한 향수에 빠진다. 그럴 땐 트럭을 타고 전주에 나가 좋아하는 영화를 본다. 또 대학가 분위기 좋은 곳에서 커피도 한 잔 마신다. 이들은 단순히 자연이나 생태적 삶을 예찬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자유로운 삶을 실천하고자 한다. 선생님과 부모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만 나가던 두 엘리트 젊은이에게 높은 연봉이나 사회적 지위는 그 자유에 대한 갈망을 채워주지 못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서 자신의 자유로운 이상을 일상의 삶에서 추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고, 지금 그렇게 살고 있다.9900원.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학교소식]

    [학교소식]

    ●허운나 정보통신대 총장 초청강연 서울과학고는 15일 오후 2시 30분 학교 강당에서 외부명사 초청강연 행사를 갖는다. 이날 연사로 허운나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총장이 나와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와 우리의 대응’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본교는 연간 모두 네 차례 외부명사 초청강연을 갖는데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이고 다음 행사는 10월 중순과 12월 중순에 가질 예정이다. ●자매결연부대서 120명 병영체험 서울고등학교는 15일 자매결연부대인 경기도 이천시 선봉부대에서 병영체험을 갖는다.1∼2학년 학생들 가운데 지원한 120여명이 모두 참가한다.1박 2일 동안 제식훈련과 총검술 등 기초훈련을 받는다. 체력을 증진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치러진다. ●1~2년생 양성평등·성폭력방지 교육 대일외고는 지난 14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강당 수인관에서 양성평등·성폭력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성폭력특별법과 남녀고용평등법, 남녀차별금지법과 관련된 내용을 배웠다. ●214명 참가 35회 수영대회 서울 리라초등학교는 지난 9일 제35회 수영대회를 열었다. 학생 214명이 참가해 자유형과 배영, 평영, 접영 가운데 학생이 스스로 영법을 택하고 남녀를 구분해 시합을 가졌다. ●봉인사서 21일부터 연화하계수련회 불교계 사립학교인 서울 은석초등학교 청소년단체 ‘연화어린이’ 100여명은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봉인사에서 2박 3일 동안 ‘연화하계수련회’를 갖는다. 연화어린이는 불교 청소년단체이다. 이 수련회에서 학생들은 찬불가와 불경을 배운다. ●난치병 친구돕기 1453만원 모금 서울 녹번초등학교는 지난달 23,24일 윤다솜(3학년)양 돕기 교내 모금 행사를 가졌다. 윤양은 1학년 때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 중 하나인 ‘유잉육종’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올해 초 완치돼 학교로 나왔다. 하지만 최근 정기 검진에서 다시 악화됐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학생들은 모금 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은 1453만 3000원을 모아 윤양의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3~6학년 대상 한자 경시대회 서울 자양초등학교는 지난달 14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자 경시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한자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우리말을 올바르게 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상업디자인과 졸업작품전 개최 안양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는 12∼15일 안양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6회 상업디자인과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 올해는 전통을 모티브로 하여 컴퓨터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지디자인, 의상디자인, 캘린더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청소년디자인전람회와 국가상징디자인공모전, 경기산업디자인전 등 전국 규모 대회에도 출품하게 된다. ●유아·초·중등생 방학특별프로그램 운영 인천북구도서관(www.ipl.or.kr)은 유아 및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용으로 ‘엄마와 함께 감성개발 창작놀이’, 초등생용으로 ‘나만의 책 만들기’‘신이 나는 과학놀이’‘사고력 향상 논술교실’, 중학생에게는 ‘논술과 토론이 있는 영화읽기’ 등이 각각 마련돼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1인 1강좌에 한해 선착순(직접 방문)으로 접수하며, 수강료는 없다.(032)519-9028∼9 ●중3년생 80명 대상 영어캠프 인천북부교육청은 오는 25∼31일 중학교 3년생 80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운데 선행 또는 봉사상 수상자를 우선적으로 참가시킨다.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게 될 여름캠프에서는 영문일기 쓰기, 미연합봉사자(USO)와 함께 하는 강화유적 탐방, 갯벌 야외학습,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지역플러스] 부산과학고→한국과학영재학교로

    부산과학고등학교가 한국과학영재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부산과학고는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영재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에 걸맞도록 ‘부산시 시립학교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교명을 한국과학영재학교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3월 개교한 이 학교는 부산시 교육청과 과학기술부, 교육인적자원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과학영재교육의 요람으로 과학영재교육과정, 학교운영체제, 우수교원 확보, 첨단시설 설비 등 교육여건 확충에 노력해왔다. 특히 KAIST 및 포항공대, 서울대학 등 국내 우수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수능 및 내신과 관계없이 특별전형에 의한 대학진학길을 마련했다.
  • [과학플러스] 강수민양 대통령상 수상

    ●학생발명품대회 대상‘안전 자전거’ 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2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내리막길에서 속도가 자동적으로 느려지는 안전 자전거를 출품한 강수민(부산컴퓨터과학고 2년)양이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양의 발명품은 자전거가 내리막길에 들어서면 내장된 밸런스 추가 하강해 속도가 느려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어린이들의 내리막길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국무총리상은 버려진 자동차 필터를 이용해 연필꽂이, 화분, 시계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한 김현주(충남 군북초교 6년)양이 수상자로 뽑혔다. 이밖에도 ‘이젤이 숨어있는 신체발달 맞춤의자’ 등 금상 15작품, 은상 90작품, 동상 189작품 등 모두 296점의 발명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17일 열린다.
  • 땀흘린 여름방학…“열려라 특목고”

    땀흘린 여름방학…“열려라 특목고”

    여름방학을 앞두고 외국어고·과학고 ·자립형사립고 등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입시설명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9월 초 가장 먼저 민족사관고가 원서를 접수하는 등 방학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특목고 입시가 시작된다.2008학년도 대학입시안과 관련해 특목고가 대입에 유리한가, 불리한가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목고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살펴본다. 대부분의 특목고가 10월 초 원서를 접수하며 2006학년도 신입생 전형에 들어간다.1학기가 특목고 진학 여부를 결정하고 내신성적을 관리하는 시기라면, 여름방학은 목표 학교를 구체적으로 정해 학교별 전형 방식에 맞춰 마무리에 들어가야 할 때다. 대부분 중학교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성적만 반영하기 때문에, 이제 내신 부담을 덜고 학교별 전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외국어고, 취약부분 받아쓰기·집중력 유지 전국 25개교에서 7300여명을 모집하는 외국어고는 특별전형으로 30.6%를, 나머지를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지역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고, 전형일이 다르면 여러 학교에 복수로 지원할 수도 있다. 일반전형의 기본은 영어 듣기평가다. 서울 지역 6개 외국어고는 영어 시험에서 듣기평가만 한다. 수능시험보다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수능 문제로 먼저 유형에 익숙해진 다음 토플 듣기로 수준을 높여간다. 답을 맞히는 요령만 익혀서는 안 되고 잘 안들 리는 부분은 반복해서 들으며 받아쓰기 연습을 함께 해야 한다. 받아쓰기는 듣기 능력을 한단계 높이는 방법일 뿐 아니라 출제 빈도가 높은 표현을 숙지하는 좋은 연습이 된다. 또한 수준 높은 문항이 40∼60문항이나 출제되기 때문에 긴 호흡으로 집중력을 유지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단행본보다는 주간·월간 단위의 교재로 영어에 대한 감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2005학년도부터 한 주제에 대한 ‘독해형’ 문항 출제가 금지된 뒤, 연설·강의·방송 등의 장문을 들려주고 관련된 그래프·그림·도표 등을 제시해 풀게 하는 ‘종합형’ 듣기 문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자료 분석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숫자·이름·지역 등 특정 정보에 대한 내용은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연습한다. 지원자 대부분이 영어에 뛰어난 학생들이기 때문에 구술면접에서 당락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서울시내 6개 외고는 공통으로 언어형·영어지문 제시형·사회교과 관련·사고력 영역의 문제를 출제한다. 언어형과 영어지문 제시형은 지문의 길이나 어휘가 대입 문제 수준이기 때문에, 평소 독서량을 바탕으로 분야별로 어휘와 내용을 정리해 둔다. 하루에 한 편씩 기출문제나 예상 문제에 대한 글을 실전과 같이 써보면서, 주어진 조건과 상황에서 추상적인 사고 과정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구술하는 연습을 반복해야 한다. 서울지역 외고는 수학 시험은 없지만 구술시험에서 수학적 사고력을 평가하는데 경시대회 수준의 수학실력이 요구된다.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있도록 원리와 풀이과정을 완벽하게 정리해야 한다. 한국외대부속외고 등 경기지역 외고는 수리적성검사를 실시하므로 고1 수준 정도의 심층학습이 필요하다. ●과학고, 구술 대비 수학·과학 심층학습 전국 18개교에서 1800여명을 모집하는 과학고는 시·도 교육청 관내에서만 지원할 수 있다. 특별전형 32.8%에 나머지는 일반전형이다. 2,3단계 전형인 탐구력 구술검사와 창의력 구술검사가 당락을 결정한다. 탐구력 구술고사는 수학·물리·화학 등 과목에서 10∼12문항이 출제되는데, 상당한 수준의 응용력과 창의력이 요구된다. 목표로 하는 학교 외에도 각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문제들을 매일 풀어보고, 출제 의도와 핵심이 되는 원리, 같은 원리로 나타나는 다른 현상, 실생활에 활용하는 방법 등을 정리한다. 수학경시대회 기출문제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풀이과정을 보지 말고 혼자 풀어봐야 고난이도의 문제를 푸는 실력이 쌓인다. 어차피 혼자 풀어내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욕심이 앞서 시간에 쫓겨가며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 된다. 일부 과학고는 창의력 구술검사를 실시해 수학·과학에 대한 범교과적인 내용으로 창의적인 사고력을 평가한다. 갑자기 향상되기는 어려운 부분인 만큼 이미 알고 있는 원리나 현상을 뒤집어 생각하는 훈련 정도로 대비한다. ●모의고사 등으로 실전 감각을 전국에 6개가 있는 자립형사립고는 워낙 전형이 상이하기 때문에 전형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이에 맞춰 준비한다. 민족사관고의 영재성판별검사는 언어·수리·사회·과학 등 학업능력과 창의성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정답에 이른 과정도 중요하게 평가한다. 해당 학교에 진학한 선배들의 조언을 듣거나 최근 몇년간의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스스로 예상 문제를 만들어 보는 ‘맞춤식’ 대비가 필요하다. 방학을 맞아 실시되는 특목고 대비 각종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종로엠스쿨은 오는 17일과 8월21일에, 수도권 특목고 전문학원 연합인 노바 얼라이언스는 8월13일에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도움말 하늘교육 임성호 실장, 청솔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 종로엠스쿨
  • 기출문제로 본 출제경향

    기출문제는 입시 경향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참고자료다. 기출문제의 출제 포인트를 살펴보고 올해 경향을 가늠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해 서울시내 6개 외고가 공통으로 출제한 언어형 구술면접 문제는 가로세로 낱말 퍼즐과 신문기사가 동원됐다.‘설이나 추석을 앞둔 가장 긴요한 시기’‘주어 아래 붙어 타동사의 대상이 됨을 보이는 격조사’ 등의 문제들에 대해 가로세로 퍼즐을 푼 뒤, 특정 번호의 답들을 조합해 고사성어 하나를 조합해야 한다. 그 다음 골프선수 박세리의 활약에 대한 스포츠신문의 기사를 주고 그에 대한 학생 6명의 대화를 제시했다. 문제는 ‘사자성어의 의미를 신문기사와 관련지어 가장 적절하게 말한 사람은 누구인가.’였다. 가로세로 퍼즐을 풀면서 ‘연목구어’라는 사자성어를 찾아내고,‘목적과 수단이 맞지 않아 불가능한 일을 굳이 하려한다.’는 뜻을 알아야 하고, 기사에서 핵심을 파악해 제시된 대화문에서 가장 적합한 것을 찾아내야 하는 매우 복합적인 능력을 묻고 있다. 역시 6개 외고 공통으로 출제된 사고력 문제는 일상생활 속의 소재로 수리적 사고능력을 측정하고 있다.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KTX의 운행시간표를 주고 서울~부산 왕복 기차가 서로 교차해 지나치는 횟수를 구하는 문제다. 단순한 수학적 지식뿐 아니라 실생활의 응용력을 묻는 구술평가의 전형적인 문제. 과학고에서는 중학교 수준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어려운 수학·과학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자연수 n에 대해서 n 이하의 자연수 2개와 n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삼각형의 개수를 f(n)라 할 때 f(4)+f(5)는 얼마인가.’ 하는 문제는 함수 속에서 규칙성을 찾아내고 풀이하는 능력까지 함께 측정하는 문제다. 올해에도 이같은 문제 형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만 난이도는 다소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청솔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 “올해 학교별로 출제하는 외고 듣기평가는 공통으로 치르는 구술면접 외에 학교 자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조금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과학고의 경우도 올해부터 경시대회 수상자 가산점이 줄어들기 때문에 구술고사로 변별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금메달에 이민용군

    미국에 조기유학 중인 한국인 학생이 지난 3∼12일 스페인 살라만카에서 열린 제3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미국대표로 참가, 금메달을 땄다. 주인공은 워싱턴 토머스제퍼슨 과학고 11학년 이민용(16)군. 이군은 미국 전역 5000여개 고등학교 40여만명이 지원한 대표팀 선발에서 최종 합격해 이번 올림피아드에 출전했다.이 대회에서 미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얻었고 한국은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땄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물리분야 세계 과학영재들의 경연장으로 1967년 폴란드에서 처음 열렸다. 이군은 경기도 고양시 무원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던 2000년 4월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조기유학했고 현재는 어머니와 함께 미국에 남아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이른바 ‘기러기 가족’이다. 그는 버지니아주 수학대표로 전국 중학경시대회에서 입상한 것을 비롯해 미국 컴퓨터대회 1등, 하버드대·MIT·듀크대 수학경시대회를 휩쓸었다. 이 때문에 수학올림피아드, 컴퓨터올림피아드, 물리올림피아드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미국대표 참가를 권유받았으나 대회 일정이 겹쳐 물리쪽을 선택했다. 물리학자와 수학자를 꿈꾸는 이군은 내년에는 수학올림피아드, 컴퓨터올림피아드 금메달에 도전할 계획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사고] 알림

    서울신문은 이달부터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신과람)에 참여하는 과학교사들의 과학이야기를 매주 목요일자 과학면에 싣습니다. ▲체험하는 과학(한성과학고 홍준의 교사, 부평고 김연숙 교사) ▲문화속의 과학(숙명여고 한문정 교사, 상신중 김경숙 교사) ▲생활속의 과학(중동고 최원호 교사, 영동중 김경은 교사) ▲현장속의 과학(명덕고 이세연 교사, 숭문고 배중우 교사) 등의 순으로 게재됩니다.
  • [신나는 과학이야기] 녹색 시금치에 숨어있는 색소들/홍준의 한성과학고 과학교사

    [신나는 과학이야기] 녹색 시금치에 숨어있는 색소들/홍준의 한성과학고 과학교사

    ‘녹색의 시금치 잎에는 녹색 색소만 있을까?’ 옷에 잉크를 떨어뜨리는 사소한 실수로 얼룩이 생기는 낭패를 당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런데 잉크는 번지면서 한가지 색이 아니라 여러 색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식물에서도 잉크와 비슷한 예를 찾을 수 있다. ●시금치의 숨겨진 색깔을 찾아라 먼저 준비물을 챙겨보자. 시금치, 투명한 유리컵, 아세톤, 가위, 연필, 스테이플러, 여과지, 그릇 또는 접시, 돌멩이, 모래 등을 준비한다. 준비물이 갖춰졌으면 우선 시금치 잎을 가위로 잘게 잘라 접시 위에 놓는다. 이 접시에 아세톤을 시금치 잎이 적셔질 정도로 붓는다. 접시에 모래를 조금 넣은 후 시금치 잎이 뭉개져서 녹색의 액체가 스며나올 때까지 돌멩이로 간다. 모래는 시금치 잎이 잘 으깨지도록 첨가한 것으로, 구하기 어려우면 없어도 된다. 다음으로 잘 갈아진 시금치 액을 투명한 유리컵에 붓는다. 둥근 여과지를 길게 잘라 한쪽 끝을 연필에 여과지를 감은 후 스테이플러로 찍어 컵에 걸친다. 여과지의 다른 한쪽은 아세톤에서 잘 갈아진 시금치 액에 1㎝가량 잠기게 해 1시간가량 놓아둔다. 실험할 때 주의할 점은 아세톤 냄새가 강하므로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실험하는 게 좋다. 냄새가 심할 경우 아세톤 대신에 알코올을 이용해도 괜찮지만 알코올에는 식물의 색소가 잘 녹지 않아 색소를 분리할 때 색깔이 진하게 나타나지 않고 실험도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원리는 색소의 무게차와 확산 그럼 실험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거름종이에는 옅은 녹색과 진한 녹색, 노란색, 붉은색 등이 나타난다. 이중 녹색을 나타내는 색소는 엽록소, 노란색의 색소는 크산토필, 붉은색의 색소는 카로틴이다. 실험을 하다 보면 붉은색은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는 거름종이의 길이가 짧아서 생기기 때문에 좀 더 긴 거름종이를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색소가 분리되는 원리는 식물 세포에 들어있는 각 색소의 무게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가벼운 색소일수록 높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적용된 또 다른 원리는 확산 현상이다. 물에 떨어진 잉크가 사방으로 퍼져나가 듯이 농도가 높은 용액과 낮은 용액이 있으면 농도가 높은 쪽에서 낮은 쪽으로 물질이 이동하는 현상이 바로 확산이다. 그런데 시금치는 평소에 왜 녹색으로 보이는 것일까. 이는 시금치에 녹색 색소가 다른 색소보다 많기 때문이다. 컬러 프린터로 그림이나 사진 등을 출력할 때와 마찬가지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즉 보라색을 나타내려면 미세한 점으로 찍힌 붉은색 잉크와 파란색 잉크가 섞여있는데 그것을 우리가 눈으로 볼 때에는 보라색으로 보이는 것과 같다. 식물 잎에서 녹색 이외의 다른 색은 언제 보일까. 이는 여름내내 녹색을 나타내던 잎이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면서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바뀌는 현상에서 알 수 있다.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녹색이 사라지고 이전에 나타나지 않았던 소수의 색소인 카로틴이나 크산토필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홍준의 한성과학고 과학교사
  • [시론] 서울대 입시, 그들만의 리그인가/최재식 서울 배화여고 교사

    [시론] 서울대 입시, 그들만의 리그인가/최재식 서울 배화여고 교사

    얼마 전 수시 1학기 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들과 면담을 마쳤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논술시험이 부담이 돼 수시 1학기에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었다.2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논술을 준비한 학생은 거의 없었다. 우리 학교에서는 지난 겨울방학동안 지금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구술반을 운영했다.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지만 계속하기는 어려워 지금은 외부에 맡기고 있다. 그만큼 학교에서의 논술 교육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지난달 27일 서울대에서 발표한 2008학년도 입학전형은 현장의 교사로서 큰 허탈감과 자괴감을 느끼게 한다.‘전형 유형의 다양화’와 ‘전형의 특성화’를 기본 원칙으로 내세웠는데, 결국 특수목적고 학생들과 강남 8학군의 우수 학생들을 독점하겠다는 발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특기자 전형은 노골적으로 특목고생들을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국립대로서 공적 책임감을 잊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논술·문학·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외국어고 학생들에게, 수학·과학·정보능력 우수자는 과학고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이같은 특기자 전형의 비중을 30%로 늘리고 동일계 전형을 무시한다면 그만큼 일반고 학생들의 몫은 줄어든다. 이는 동일계 전형을 통해 특목고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 없는 학과에 진학하는 것을 막겠다는 교육부의 방침을 무시하는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논술시험의 강화다. 내신 비중을 상대적으로 낮추고 수능을 자격고사화하면서 당락을 논술로 가리겠다는 전형 방식은 일부 계층들만의 ‘리그’인 셈이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특정 교과목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논술고사를 통해 수학 능력을 판단하겠다고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본고사의 부활과 다름이 없다. 현재 이른바 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논술고사만 하더라도 정상적인 학교교육만 받은 학생들이라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된다. 솔직히 교사인 내가 봐도 매우 어렵다. 하물며 오랫동안 양질의 논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지 않은 학생들이 영문혼합형 논술, 철학적 사유를 요구하는 논제, 논술과 과학의 통합교과적 문제 등에 제대로 답을 쓰기란 더더욱 어렵다. 사정이 이런데도 더욱 심화된 논술을 실시하겠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고가의 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을 배제하겠다는 뜻이다. 물론 일부 유능한 학생들의 경우 논술학원을 다니지 않고 꾸준한 독서교육을 통해 서울대 논술시험을 감당할 수 있겠지만 과연 그 수가 얼마나 될 것인가. 기회의 평등이 주어져 있지만 과정의 평등이 확보되지 않은 ‘시합’은 본질적으로 공정하지 못하다. 어느 사회에서나 경쟁은 필연적으로 존재한다. 나는 경쟁 자체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경쟁 시스템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역균형선발제를 통해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면 특목고에 유리한 특기자 전형과 정시모집에서의 논술 비중 강화는 재고되어야 한다. 가뜩이나 일선 교육 현장에서 전인교육의 가치를 구현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서울대 전형은 학생들에게 더 큰 경쟁심과 위화감을 심어주게 될 것이다. 이것은 비단 서울대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파급 효과가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으로 이어져 일선 학교의 진학지도는 심각한 혼란에 빠졌다. 유명 대학 합격생 수로 학교를 평가하는 현실에서 서울대안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고, 결국 교육의 본질적 기능과 역할을 무시하는 것이다. 과연 학교 교육의 몫은 공동체 의식은 상실한 채 능력만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인가. 이번 서울대안은 대학의 서열화와 학벌지상주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고, 우리 사회 기득권층의 카르텔을 더욱 견고하게 할 것이다. 최재식 서울 배화여고 교사
  • 울산시교육감선거 25일

    오는 8월19일 임기가 끝나는 울산시 교육감 선거가 7월25일로 확정됐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회의를 갖고 시교육감 선거를 학교운영위원이 투표로 뽑는 현행 간접선거방식으로 오는 7월25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선거일 공고를 한 뒤 다음날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이어 15일 하루 후보등록을 받은 뒤 2차례 소견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의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득표자를 놓고 결선투표를 한다.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은 학부모위원 1127명, 교원위원 905명, 지역위원 461명 등 모두 2493명이다. 현재 교육감 출마 예상자는 최만규 현 교육감·최봉길 교육위원·김석기 전 교육감(교육위원)·이병해 현대정보과학고 교장·전교조 단일후보 1명 등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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