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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울산과학문화협 창립 총회

    울산대 생활과학교실과 울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을 비롯한 울산지역 과학문화분야 8개 단체는 29일 울산 남구 무거동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울산과학문화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김도연 울산대 총장, 서필언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 협의회를 구성한 8개 단체 회원들과 울산대 교수, 울산과학고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대 자연대학장인 한성홍 교수와 울산과학고 도임자 교장이 초대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한성홍 교수는 인사말에서 “과학은 생활의 일부분으로 함께 즐길 때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과학이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광주, 과학영재고 유치 총력

    ‘과학영재고를 광주로 유치하자.’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지역 정계·학계·경제계 등이 과학영재학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3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과학영재학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미 유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 대전·대구·경남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2010년 광주과기원에 학사과정이 신설되면서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판단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광주 첨단산단지구에 광주과학고 이설부지를 마련하고, 유치가 확정되면 과학고를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하는 방안과 과학고 존치 후 영재학교를 신설하는 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 이를 위해 최근 광주시를 비롯해 광주상의,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조선대 등과 잇따라 영재학교 설립·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또 최근 국정감사 때 지역 국회의원들이 영재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한 데 이어 이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표시했다. 교과부는 다음달 초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하고 산하 영재교육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 연말까지 대상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국제천문올림피아드 한국 2년연속 종합1위

    국제천문올림피아드 한국 2년연속 종합1위

    교육과학기술부는 천문 분야의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 경연장인 제13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로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19개국 148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13~21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장성하(과학영재교2)군과 하정수(충북과학고2), 조성윤(과학영재교1), 박우림(동북중3), 박하림(동북중3)군 등 5명이 금메달을, 원종석(과학영재교2), 박경근(영동중3)군 등 2명이 은메달을 받았다. 한국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12회 대회에서도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중등부에 나란히 참가한 박우림·박하림 쌍둥이 형제가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종합 2위는 금메달 3, 은메달 2개를 차지한 러시아에 돌아갔으며 중국(금2, 은3, 동2)과 인도(금1, 은4, 동1), 불가리아(금1, 은1, 동2)가 뒤를 이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구로에 공연예술高 내년 개교

    구로구에 과학고·개방형 자율고에 이어 공연예술전문 특목고가 들어선다. 구로구는 내년 3월1일 궁동 서울공연예술고가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공연예술고는 오는 27~31일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로써 구로구는 올해 세종과학고, 개방형자율고 구현고가 개교한 데 이어 서울공연예술고까지 들어서 명품교육특구에 걸맞은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서울공연예술고는 공연 전문가와 전문스태프 양성을 목표로 해 순수 예술에 비중을 둔 다른 예술고와 차별화된다. 졸업후 바로 무대현장에 설 수 있도록 공연예술과, 영상예술과, 무대예술과 등 무대예술과 연예계 진출을 위한 실무적인 학과들로 구성했다. 공연예술과는 뮤지컬 탤런트·아나운서, 영상예술과는 영화감독·방송PD·시나리오작가, 무대예술과는 미술감독·디스플레이·특수분장·메이크업아티스트 등을 양성한다. 또 한류스타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 7개 학급에 입학하는 총 266명이 서울공연예술고에서 전문적인 수업을 받게 된다. 지난 9월 10일에는 SBS아트텍,SBS아카데미와 산학연 협약을 맺고 학생 현장실습 지원, 학교 교육과정과 교재의 공동개발 지원 등 함께 하기로 했다. 양대웅 구청장은 “문화산업은 가장 유망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진정한 공연예술을 위한 특목고에서 배출된 인재들은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비리 교육청 교부금·특목고 불이익”

    앞으로 교육감이 비리를 저지른 시·도 교육청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거나 특목고(외고·과학고)를 설립할 때 불이익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교육감의 잘못 때문에 아무 관련 없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억울하게 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3일 실국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시·도 교육감들이 잇따라 비리에 연루돼 사퇴하거나 검찰 조사를 받는 사태와 관련해 “행·재정적 제재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최근 복수의 교육감이 사법처리를 받은 것에 대해 일선 교육청과 교육계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교육감이 흔들리면 학교 현장이 불안해지고 학교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고 지적했다고 박백범 대변인이 전했다. 안 장관은 “최근 경북, 충남에서 두 분의 교육감이 사퇴하는 사태가 초래된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면서 “행·재정적 제재 등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시·도 교육청 평가 결과에 따라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때 페널티를 주는 등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구로구, 區홍보 만화책 발간

    구로구, 區홍보 만화책 발간

    구로구가 구정 홍보 만화책을 만들어 화제다. 9일 구로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구정 전반을 상세하고 쉽게 설명하는 만화책인 ‘민이와 함께 구로 한바퀴’ 1000여권을 만들었다. 누구나 친근한 ‘만화’라는 매체 특성을 이용한 구정 소개로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100여쪽에 달하는 홍보 만화책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가 아빠, 엄마를 따라 구로구 여기저기를 돌며 구의 다양한 현황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으로 꾸몄다. 목차는 구정현황, 클린구로, 디지털구로, 교육구로, 문화예술구로, 관광구로, 복지구로, 구로구 안내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구로편에는 공단에서 첨단 산업단지로 변모한 디지털단지와 다양한 디지털 행정을 소개하고 있다. 교육구로편에는 세종과학고, 구현고 등을 비롯해 발전해 가는 구로구의 교육현황이 그려져 있다. 문화예술구로편에는 올해 개관한 아트밸리예술극장,7월에 지역으로 이전한 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에 대한 소개도 있다. 이외에 관광명소 등을 소개한 관광구로, 유헬스케어-희망복지재단 등에 대한 설명도 담겨있다. 구는 홍보 만화 1000권을 유관기관 및 동 주민센터, 학교 등 공공기관에 배포, 주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정남기 디지털홍보과장은 “만화 홍보책자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업그레이드되는 내용을 담아 계속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단독]특기자전형은 특목高 전용

    [단독]특기자전형은 특목高 전용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이 외국어고·과학고 등의 특목고생들에게 유리하게 입시전형을 만들어 특목고생을 경쟁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 특기자전형에서 특목고 출신이 절반에 가까워 특기자전형이 특목고생 유치에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서울대가 7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권영진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서울대 전형별 고교입학 현황’에 따르면 특기자전형에서 특목고생이 40∼50%에 달했다. 특기자 전형은 외국어·수학·과학 등의 분야에서 특기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2005년 도입됐으며, 전국대회에서 3위내의 입상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집중 영재교육 덕에 입학전형 유리 서울대의 2005학년 특기자 전형 합격생 410명 가운데 178명(43.4%)이 특목고 출신이었고 2006학년 38.6%,2007학년도 46.8%,2008학년도에는 44.2%로 갈수록 특목고생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특목고생 비중 증가는 특기자전형에서 구술면접이 어려워 특목고생에게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한 과학고 생물교사는 “서울대의 특기자전형 구술면접은 고등학교 과정과 대학 과정의 중간 난이도로 보고 있다.”면서 “당연히 특목고 학생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가 특기자전형 정원을 늘리는 것도 특목고생의 입학 기회를 확대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2005학년도에는 모집 정원이 426명에 불과했지만 2009학년도에는 1077명을 선발할 예정이어서 2배 이상 늘었다. 정시 선발인원 1262명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인천의 한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인 문모(26)씨는 “서울대는 대외 홍보를 위해 지역균형선발전형을 소폭 증가시키면서 우수학생 유치라는 실속을 차리기 위해 특기자전형을 대폭 증가시키고 있다.”면서 “일반계고 학생들은 특기자전형에 가기 위해 올림피아드 대비학원 등 사교육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관계자는 “서울대의 경우 이공계 모집이 많아 과학고 출신 학생이 덩달아 많은 것”이라면서 “최근 수시모집이 대폭 늘어나 특기자전형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며, 서울대는 다른 대학에 비해 특목고 학생은 훨씬 적기 때문에 문제될 건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특기자전형 인원 5년새 2배 늘어 한국외국어대가 올해 2학기 수시모집에서 논술에 영어지문을 제시한 것도 내신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특목고생을 유치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연세대가 2학기 수시에서 논술 위주로 선발한 것도 논술을 통해 특목고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학원가는 받아들이고 있다. 연세대의 글로벌리더·언더우드국제학부 전형과 고려대의 글로벌인재·글로벌KU 전형 등도 영어실력이 뛰어난 외고생 유치를 위한 것이다. 고려대의 과학영재전형은 과학고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내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고려대는 그동안 연세대에 비해 내신 반영 비율을 낮춰 특목고생들이 많이 입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경원 구동회기자 leekw@seoul.co.kr
  • 자율형 사립고 선정·운영 어떻게

    자율형 사립고 선정·운영 어떻게

    “서울은 25개 구(區)마다 적어도 한 곳씩은 생긴다더라.”,“한해 학비가 최소 1000만원은 들거라는데….”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인 ‘자율형사립고’에 대해 여러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외고·과학고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제2의 특목고’가 생기는 만큼 학생이나 학부모는 자율형사립고라는 용어가 처음 소개된 지난해 연말부터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다. 민족사관고, 상산고 등 현재 6곳인 자립형사립고와 비슷한 학교가 4년 뒤인 2012년에는 100곳이나 생기게 되니 입학의 문도 그만큼 넓어졌기 때문이다. ●연말 세부안 확정… 내년 3월 30여곳 선정 그러나 정부 출범 이후 기숙형공립고, 마이스터고의 1차 선정작업이 이미 끝난 것에 비해 자율형사립고는 거의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워낙 파급효과가 크고 반대가 거세 정부도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12월말 쯤에야 어떤 학교를 대상으로 할지 최종 방안이 정해질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내년 3월쯤 서울을 포함해 30곳 정도의 사립고가 우선 자율형사립고로 선정된다. 이 학교들은 2010년 3월에 문을 열게 된다. 현재 중학교 2학년생이 해당된다. 하지만 정작 어떤 기준으로 대상을 정할지는 더 논의가 필요하다. 지필고사는 안 보고,‘선지원 후추첨제’로 간다는 정도만 합의됐을 뿐이다.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하려는 사학재단 입장에서 최대 관심사는 재단전입금비율과 관련된 기준이다. 지난 1일 공청회에서는 3% 이상에서 15% 이상까지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하지만 재단들은 재정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재단전입금 비율을 높이는 방안에 반대하고 있다. 재단전입금 비율을 3% 이상으로 할때 전국 사립고 가운데 132곳이 해당돼 적절한 수준으로 보이지만, 지역별로 사정은 크게 다르다. 3% 이상을 기준으로 하면 충북은 대상 학교가 한 곳도 없고, 대전은 1곳, 광주·전남·경남·제주는 각 2곳, 부산·인천은 3곳, 전북은 4곳만 대상에 든다. 때문에 지역별로 기준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 확실시 된다. ●재단전입금 3~15% 지역별 차등 적용 될듯 학부모의 입장에서 큰 문제는 등록금 부담이다. 일반 학교의 3배 수준인 연간 420만원대로 제한한다고 하지만, 연간 학비 1000만원대의 학교가 등장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자립형 사립고 6곳도 등록금을 일반계 고교의 3배 이내로 제한했지만 이미 1년에 1500만원을 넘어서는 학교가 있다. 사교육이 한층 가열되고, 고교평준화가 깨질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현재 일반계 고교의 총 학생수는 141만 9486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하는 자립형 사립고(5137명), 과학고(3470명), 외국어고(2만 5580명), 국제고(1044명), 영재고(428) 학생은 모두 3만 5659명이다. 전체 일반계 고교생의 2.5%에 불과하다. 특목고를 비롯한 이 학교들은 현재 상위 2∼3% 학생만 준비하는 정도다. 하지만 앞으로 비슷한 형태의 학교가 100곳이나 더 생기면 입시경쟁은 더 가열되고, 이로 인한 사교육비 부담으로 학부모의 허리는 더욱 휠 수밖에 없다. 현재 논의되는 대로 자율형사립고가 정부의 재정결함 보조금을 안 받게 된다면 학비는 일반 공립고보다 훨씬 높아질 수밖에 없다. 결국 일부 부유층 자녀만 다니는 ‘귀족학교’가 될 가능성도 높다. 특히 고교서열화가 고착되면서 특목고나 자율형사립고를 뺀 나머지 학교는 자연히 관심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우려된다. ●사교육비 증가 불보듯 평준화 깨질 우려 올해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일반계 고교는 모두 1493곳이다. 이 가운데 국·공립고는 838곳, 사립고는 655곳이다. 사립학교만 놓고 비교해 봐도 자율형 사립고가 100곳이 되면 전체 사립고의 15.3%에 해당한다. 나머지 85%의 사립고는 졸지에 ‘2류 학교’로 전락하는 셈이다.‘사립=우수학교, 공립=비우수학교’라는 비정상적인 도식도 생겨날 수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입시학원장은 “단적으로 요즘 강남 학부모들은 ‘아이를 특목고나 자율형사립고를 보내고 그게 안된다면 외국 유학을 보내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100곳이라는 숫자에 얽매여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보다 시·도별 여건에 따라 탄력있게 대상을 선정해야 하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숫자를 정해 놓고 추진하지는 않고 있으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여건이나 형편이 되는 곳부터 우선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사설] 자사고 못 가는 도시서민 학생은 어디로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공약 중 핵심인 ‘자율형 사립고’(자사고)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교육부는 어제 오는 12월까지 자사고 모형을 확정하고 내년 3월 서울을 포함,30개교를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학생선발 방식 등 세부사항을 결정해 2010년부터 자사고가 선을 보이게 된다. 자사고가 등장하면 현행 평준화 체제에 큰 변화가 나타난다. 자사고는 전국의 일반고교 1493개 중 국·공립고 838개를 제외한 655개 사립고에서 2012년까지 100개교를 선정하게 된다. 지금도 평준화는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과학고, 외국어고 등 95개 특수목적고와 1개 영재고,6개 자립형 사립고 등으로 위협받고 있다. 여기에 100개의 자사고까지 생겨나면 평준화는 유명무실해진다. 자연적 특목고, 자사고 등으로 서열화돼 자사고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 학교는 학생들이 기피하게 된다. 교육부는 얼마전 공청회에서 자사고 모형을 4가지로 제시하고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현행의 3배 이내인 420만원대로 묶겠다고 했으나 그것도 도시 서민층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다. 또 자사고를 가기 위해 중학교부터 과외를 받는 등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된다. 그렇게 되면 자사고를 엄두도 내지 못할 도시 극빈층 자녀들은 더욱 교육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교육이 신분상승의 주요 기제로 작용하는 만큼 도시 서민층이 교육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적 배려가 뒤따라야 한다. 농산어촌의 기숙형 공립고처럼 서민층 우수 자제들이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도시에도 마련돼야 한다.
  • [단독]서울 6개外高 명문대 ‘독식’

    최근 3년간 서울의 6개 외국어고 졸업생들은 10명 가운데 6명꼴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KAIST, 포스텍 등 이른바 상위 5개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2개 과학고 졸업생들은 10명 가운데 9명꼴로 상위 5개 대학에 입학했다. 23일 교육과학기술부가 한나라당 박보환(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외국어고·과학고 대학진학 현황’ 자료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서울의 6개 외고(대원·대일·명덕·서울·이화·한영)의 최근 3년간(2006∼08년) 진학자 5879명 가운데 3735명(63.5%)이 상위 5개대에 진학했다. 서울대 진학자는 489명(8.3%)이다. 한영외고의 경우 전체 진학자 846명 가운데 638명(75.4%)이 5개대학에 진학해 외고 가운데 진학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원외고(67.3%), 명덕외고(66%), 대일외고(65.7%), 서울외고(54%), 이화외고(43.1%) 순이었다. 서울대 진학률은 대원외고가 최근 3년 평균 14.8%(전체 진학자 1269명 중 188명)로 가장 높았다. 한영외고(10%), 명덕외고(9.9%), 대일외고(4.3%), 이화외고(3.5%), 서울외고(3.0%) 순이다. 전국 30개 외고의 최근 3년간 상위 5개대 진학률은 36.80%, 서울대 진학률은 4.44%로 서울 6개 외고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쳤다. 박보환 의원은 “10명 중 6명이 이른바 명문대에 진학할 정도로, 서울 지역의 외고가 명문대 입학을 독식하고 있음이 수치로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외고는 특히 올해 대학진학자 424명 중 해외대학에 간 학생이 무려 135명으로, 상위 5개대(249명)와 해외진학자를 빼면 나머지 대학에 간 학생은 40명에 불과했다. 외고출신의 의약계열(의대·치대·약대 등) 진학률은 한영외고 8.6%, 대일외고 8.3%, 명덕외고 7.7% 등 높게 나타났다. 전체 30개 외고의 의약계열 진학률은 2006년 6.08%에서 2007년엔 5.63%로 낮아졌고 올해는 1.49%로 급감했다. 이는 외고의 특성화교육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부터 외고의 이과반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탓이다. 한편 서울의 2개 과학고는 3년간 822명의 대학진학자 중 731명(88.9%)이 상위 5개 대학에 진학했다. 서울대 진학률은 29.8%(245명)였다. 서울과학고는 5개 대학 진학률이 89.3%, 서울대 진학률은 37.5%였다. 한성과학고는 5개 대학과 서울대 진학률이 각각 88.5%와 21.6%였다. 전국 20개 과학고의 최근 3년간 상위 5개대 진학률은 71.89%, 서울대 진학률은 15.2%로 서울의 과학고에 비해서는 낮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한국 최고 과학신동 가른다

    한국 최고 과학신동 가른다

    예비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뽐낸다. 구로구는 27일 세종과학고(궁골3길 59)에서 미래 과학영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와 학생과학축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500개팀 1000여명이 참여한다. 로봇창작, 프로그램 라인트레이싱, 무선 로봇조종, 시범종목 등 5개 분야 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종목별로 금상·은상·동상·장려상을 주어지며, 창작종목에 한해 부문별 대상도 시상한다. 학생과학축전에는 다양한 로봇을 만날 수 있는 ‘로봇마당’, 각종 천체 망원경 체험을 할 수 있는 ‘천체마당’이 열린다. 또 카프라 쌓기, 물 추진 자동차 경주, 진동차 경연 등 학생들의 실력을 겨루는 경연마당과 구로구 학생 발명품 전시회도 함께 마련했다. 양대웅 구청장은 “기초과학이 등한시되는 현실에서 학생들에게 첨단과학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명품교육구의 자존심을 갖고 다양한 교육 인프라 구축은 물론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대 특목고생 비중 늘어 22%

    서울대 입학생 가운데 특목고 출신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서울대가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에게 제출한 ‘2008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에 따르면 서울대 합격자 가운데 22%가 특목고·자사고 출신이었다. 이는 2006학년도 17%와 2007학년도 19%에 비해 약간 증가한 것이다. 고교별로는 서울예고가 87명을 배출했고, 대원외고 71명, 서울과학고 68명, 명덕외고 34명 순이었다. 자립형 사립고인 전북 상산고가 32명을 기록해 지난해 17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성과학고 32명, 선화예술고 31명, 국악고 26명, 한국과학영재학교 24명, 경기과학고 23명 등이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울산과기대 ‘야심찬 도전’

    울산과기대 ‘야심찬 도전’

    내년에 문을 여는 신생 국립대학 울산과학기술대학이 국내 과학두뇌의 양대 산맥인 포스텍(포항공과대학)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대학)의 명성에 야심찬 도전장을 던졌다. ●이공계 일반전형은 12.7대 1 울산과기대의 출범에 대해 두 대학은 한국과학도 육성을 위한 청신호로 반기면서 우수 신입생 유치를 놓고는 경계를 늦추지 않는 표정이다. 15일 울산과기대에 따르면 최근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350명 모집에 2490명이 지원해 평균 7.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공·경영 등 2개 계열을 뽑는 이번 모집에서 ▲이공계 일반 전형은 63명 모집에 797명이 몰려 12.7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수학·과학 등 이공계 특정교과 성적우수자 전형에는 105명 모집에 826명이 몰려 7.9대1을 기록했다. 이어 ▲이공계 재능우수자 전형에는 35명 모집에 180명,▲조기졸업자 전형에는 25명 모집에 112명,▲지역고교 출신자 전형에는 25명 모집에 174명이 각각 몰렸다. 지원자의 출신고교를 보면 과학영재학고와 과학고 출신이 360명으로 이공계 전체 지원자의 17.6%를 차지했다. ●전국 673개 고교서 지원… 수도권 27.2% 특히 지원자가 전국 16개 시·도 673개 고교에서 지원해 전국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전체 지원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비중은 27.2%를 나타냈다. 울산과기대 관계자는 “첫 신입생 모집에서 전국의 우수한 과학영재를 대거 확보함으로써 카이스트·포스텍과 견줄 만한 국내 3대 이공계특성화 대학이라는 육성 목표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기염을 토했다. 포스텍은 최근 내년도 2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모집정원 214명(전체 306명의 70%)에 1301명이 지원해 평균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울산과기대의 평균 경쟁률 7.1대1보다 단순 경쟁률 측면에서는 조금 낮은 수치다. 포스텍은 매년 수시·정시·특별 전형을 통해 학부 신입생 300여명씩을 선발하고 있다. ●“경쟁률과 수준은 다르다” 그러나 단순 경쟁률의 고저 만으로 신입생의 실력을 가늠해선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입장은 카이스트도 마찬가지다. 신경전이 치열한 셈이다. 1971년에 문을 연 카이스트도 내년 학사과정 신입생 총 모집인원 850명 가운데 1차 750명을 모집했으나, 경쟁률은 알려지지 않았다. 카이스트는 매년 4차례로 나눠 신입생을 뽑고 있다. 신입생은 학과의 구분없이 모집해 입학 후(2학년 가을학기)에 학과를 선택토록 하고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울산과기대의 신입생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없어 현재로선 뭐라고 말할 수 없다.”면서도 “다만 학교측의 부단한 노력을 통해 포스텍·카이스트에 버금가는 이공계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 金 2·銀 2 종합우승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 金 2·銀 2 종합우승

    교육과학기술부는 지구과학 분야의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 경연장인 제2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타이완과 공동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8월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7개국 24명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박진우(사진 왼쪽·울산과학고3)·유선우(오른쪽·충북과학고1)군이 금메달을, 강원석(대구과학고2)·손하늘(경기과학고1)군이 은메달을 받는 등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유선우군은 해양·대기 분야에서 최우수상(개인 1위)을, 강원석군은 천문·우주 분야 최우수상(개인 1위)을, 손하늘군은 야외지질 조사 분야 최우수상(단체 1위)을 받았다. 한국과 타이완의 뒤를 이어 일본(은3·동1)이 3위, 미국(은1·동3)이 4위, 필리핀·싱가포르(각각 동4)가 5위를 차지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과학과 인문분야 접목… 통섭형 인재 육성”

    “과학과 인문분야 접목… 통섭형 인재 육성”

    “교육부와 과학기술부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창의재단에서 본격적으로 보여줄 생각입니다. 특히 말이 많았던 영재교육과 수학 및 과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의 이슈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뚜렷한 결과물을 내놓겠습니다.”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8일 재단 출범을 앞두고 7일 기자와 만나 “새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으로 시도되는 산하기관 개편의 첫 사례인 만큼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문화재단을 확대·개편해 8일 출범하는 창의재단은 기존에 문화재단이 집중하던 사업을 승계하는 것은 물론 인문사회와 문화예술융합 정책까지 포괄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교육부, 과기부, 과학재단 등 여러 기관에서 분산해 담당하던 영재교육을 전담하고,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학·과학 교육과정과 연관된 분야를 넘겨받는 등 사회적 책임도 막중해졌다. 정 이사장은 “재단 출범을 계기로 24∼25명의 인력을 전원 박사로 충원해 새로운 분야를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해외사례를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이를 국내 사정에 맞춰 개선해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특히 인문사회 및 문화예술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통섭형 인재’를 적극적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그는 “이스라엘의 경우 과학고와 예술고가 통합된 형태로 영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이처럼 경계를 허물어 자유로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에서도 학부 과정에서 학과간 구분 없이 자유로운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대학 영재 교육’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수학·과학 교육의 경우 흥미와 재미를 이끌 수 있는 연계교과 형태를 우선적으로 도입한다. 정 이사장은 “현재 청소년의 수학, 과학 분야 성취도는 세계 7위권이지만 흥미도는 55위로 조사대상 57개국 중 꼴찌 수준”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의 관심 유발과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동시에 이룰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창의재단의 시도는 장기적으로 교과 통합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정 이사장은 “교과 통합은 교원 양성 및 교과과정 개편 등 법률적인 문제와 연계돼 있어 당장 논의하기는 힘들다.”면서 “창의재단이 뚜렷한 결과물을 내놓으면 교과부로 이어지는 상향식 논의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5개大 수시모집 이렇게] 인하대학교

    수시 2-1과 2-2로 나눠 모집한다. 수시 2-1은 논술우수자전형을 주요 전형으로 총 1414명(정원내 1172명, 정원외 242명)을 모집하게 된다. 논술우수자전형으로는 967명을 선발한다. 그중 484명의 학생을 논술로만 선발하는 논술우선선발제를 실시하게 된다. 인하대 수시2학기 모집은 논술고사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논술성적이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논술우선선발자에 대해 수능최저기준 면제와 같은 혜택을 주고 있어 논술의 중요도가 아주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특기와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하는 21C 글로벌리더 전형에서는 기존의 외국어우수자전형, 체육특기자전형, 연예예술전형, 리더십봉사전형, 특별재능 및 특이경력전형, 과학영재전형에 차세대핵심공학자전형을 신설해 과학고 학생들을 모집, 전폭적인 혜택을 부여한다.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전형으로 대안학교전형(인가 및 비인가) 및 기회균형선발제(정원외)를 실시하게 된다. 사회기여자전형에서는 공익근무자전형과 (독립)국가 유공자 (손)자녀전형으로 구분하여 학생을 선발(논술 50%+학생부 50%)한다. 정원외 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논술 50%+학생부 50%)’,‘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학생부 100%)’,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회균형선발제’를 실시하게 된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립으로 법학부 대신 신설되는 ‘글로벌금융학부’는 수시 2-1부터 모집을 시작하고, 수시 2-2에서는 1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박제남 입학처장
  • [부고]

    서봉성(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원)경숙(광주 풍암고 교사)해숙(전남대 연구교수)영화(LG CNS 과장)씨 부친상 홍성관(기무사 중령)임영호(광주CBS 보도국장)박찬식(합참 중령)황태선(KT 정보보호담당 매니저)씨 빙부상 3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062)250-4409최운식(인천지검 마약조직부장)씨 모친상 30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31)384-4634박성민(연합뉴스 스포츠레저부 기자)씨 부친상 30일 전북대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 010-9049-6987박기섭(한국경제TV 마케팅본부장)씨 빙부상 3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9시 (062)250-4407강성국(백광산업 부장)씨 모친상 남창기(뉴온시스 대표)정복남(아이뉴스24 영업총괄국장)박상곤(한준철강 관리이사)씨 빙모상 30일 인하대병원, 발인 1일 오전 10시30분 (032)890-3192김희진(명지대 기초교육대학 교수)씨 모친상 박신홍(중앙일보 중앙선데이 정치팀장)씨 빙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일 오전 10시 (02)3410-6905이재전(전 평화은행 상무·엠아이텍 전무)씨 모친상 30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1일 오전 11시 (031)781-6921송시곤(폴리스저널 기자)씨 모친상 30일 광주 열린병원, 발인 1일 오전 10시 011-632-3690양승활(전 서울대 시설국 시설계장)씨 별세 원준(중국 거주)영희(한성과학고 교사)씨 부친상 허진석(성균관대 의대 교수)성준경(오픈타이드코리아 상무이사)씨 빙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31이승진(한겨레신문 광고부 부국장)윤종(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도장1부 차장)씨 모친상 김병주(현대건설 토목부 부장)씨 빙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6최남일(SBS 영상취재팀 차장)남진씨 모친상 3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2650-2741
  • [서울광장] 영재고 양보다 질을/임태순 논설위원

    [서울광장] 영재고 양보다 질을/임태순 논설위원

    이명박 대통령이 얼마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입상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과학영재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과학영재 육성방안은 보도자료를 통해 “초·중·고생의 1% 이상이 영재교육을 받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구체화됐다. 교육과학기술부도 “과학영재고를 올 연말까지 1,2곳 추가지정하고 과학고 내실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혀 이같은 방침을 뒷받침했다. 한 사람의 천재가 수십만명, 수백만명을 먹여살리는 시대가 된 만큼 국가장래를 위해 영재를 육성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는 영재가 길러질 수 있는 좋은 토양이 아니다. 과학영재가 될 성싶은 떡잎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니라 영재가 자랄 수 있는 사회·교육적 여건이 척박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영재를 범재(凡材)로 만들지 않을까 우려된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선행교육국가이다. 높은 교육열에다 학부모들의 자녀들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과 욕심 때문이다. 유년시절에는 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읽고 쓰는 것을 다 깨우친 천재들이 많다. 하지만 사교육에 길러지고 웃자란 이들은 중·고교로 가면서 수재, 영재가 되고 대학에 가서는 범재가 되고 만다. 입시와 평등주의라는 병도 영재교육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언어영재와 과학영재를 기르기 위해 외국어고와 과학고를 운영해 왔지만 이들 학교는 설립취지와 달리 명문대 진학을 위한 입시학원으로 전락했다. 과학고 졸업자의 상당수가 의대·치대·한의대로 진학하고, 외고도 의대 등을 겨냥해 편법으로 이과계반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특정 분야의 뛰어난 재능은 언어·외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등 대입 수능공부에 매달리느라 사장되고 있다. 또 광역단체마다 하나씩 생겨 과고는 20개, 외고는 30개로 불어나면서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됐다. 반면 현재 영재교육법에 의해 지난 2003년 설립된 부산과학영재고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교육계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이 학교는 한해 144명을 선발한다. 선발방식도 1차 서류,2차 필기,3차 3박4일의 면접 등 까다로워 입시학원을 통한 선행교육으로 관문을 뚫기가 쉽지 않다. 학생들은 카이스트와 포항공대와 맺은 협약에 따라 별도의 시험없이 특별전형으로 이들 학교로 진학한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국어·영어 등 입시과목에 시달리지 않고 수학·과학의 심화과정을 배우고 과학의 지식과 원리도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학교가 비교적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소수정예의 원칙과 대학과 연계교육 체제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입에 목매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대학교 입학이 보장되지 않으면 영재학교도 입시학원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런 점에서 서울과학고의 영재학교전환 등 영재고의 양적 확대는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대학이 과학영재를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내에서 영재고가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영재들은 순식간에 수리·과탐공부에 매달리게 된다. 영재고는 짧은 역사로 인해 아직까지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적절했는지 등이 검증되지 않았다.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제대로 적응하고 있는지, 영재의 길을 가기에 부족함이 없는지 등 영재고 교과과정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것이 급선무다. 양적 확대보다는 질을 개선해 명품으로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한 때다.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영재학교 1~2곳 연말 추가지정

    전국의 과학고등학교 가운데 1∼2곳이 영재학교로 추가 지정된다. 과학고 학생 선발방식이 단순한 성적 우수자 보다는 창의력·탐구력·잠재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까지 과학영재학교를 4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전국의 과학고등학교 중 1∼2곳을 영재학교로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10월 전국의 과학고를 대상으로 영재학교 전환 신청을 받아 평가한 뒤 1∼2개 학교를 선정하고 다시 중앙영재교육진흥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쯤 최종 선정한다. 영재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준비기간을 거쳐 2010년 이후 개교하게 된다. 현재 과학영재학교는 2003년 개교한 부산 한국과학영재학교, 내년 3월 문을 여는 서울과학고 등 두 곳이 있다. 교과부는 기존 과학고의 경우도 영재교육 내실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학생선발 방법 개선, 교육과정 개편, 교사 전문성 향상, 정부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과학고 발전방안’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내신 위주의 과학고 학생 선발 방식을 개선해 창의력, 탐구력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문항을 개발하고 정부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부산 한국과학영재학교를 KAIST 부설 학교로 두기 위해 연말까지 한국과학기술원법을 개정하고, 영재학교 운영계획에 대한 KAIST 이사회 의결을 거친 뒤 내년 3월 KAIST 부설학교로 개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한국, 국제정보올림피아드 7위

    교육과학기술부는 정보 분야의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 경연장인 제20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로 종합 7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16∼23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세계 76개국 283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1위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씩을 차지한 중국과 폴란드가 공동으로 차지했고, 러시아와 미국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씩을 얻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김찬민(서울과학고 3)군이 금메달을, 박재성(서울과학고 1)·권순일(서울과학고 2)·류지훈(인천과학고 2)군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해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컴퓨터 분야에 재능이 있는 세계 과학영재들의 창의적 탐구를 촉진하고 정보과학 교육의 국제적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1989년 불가리아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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