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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농촌진흥청, 충남연구원, 외교부, 관세청

    ■ 농촌진흥청 ◇ 고위공무원 전보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 김명수 ■ 충남연구원 △ 기획경영실장 오용준 △ 사회통합연구실장 고승희 △ 경제산업연구실장 김경태 △ 공간환경연구실장 정옥식 △ 충남공공투자관리센터장 김진기 △ 기획조정과장 이상준 ■ 외교부 ◇ 대사 △ 주과테말라대사 장하연 △ 주니카라과대사 신성기 △주덴마크대사 김형길 △ 주레바논대사 박일 △ 주모잠비크대사 최원석 △ 주세르비아대사 이재웅 △ 주슬로바키아대사 이병도 △ 주아랍에미리트대사 이석구 △ 주아제르바이잔대사 이은용 △ 주우간다대사 박성수 △ 주칠레대사 황경태 △ 주케냐대사 여성준 △ 주콩고민주공화국대사 조재철 △ 주타지키스탄대사 권동석 △ 주탄자니아대사 김선표 △ 주태국대사 문승현 △ 주파나마대사 정진규 △ 주폴란드대사 임훈민 ◇ 총영사 △ 주고베총영사 양기호 △ 주뉴욕총영사 정병화 △ 주바르셀로나총영사 허남덕 △ 주밴쿠버총영사 송해영 △ 주시안총영사 김한규 △ 주알마티총영사 박내천 △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고경석 ■ 관세청 ◇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 국제관세협력국장 김종호
  • “최소 49명 사망”…미국행 이민자 100여명 실은 트럭 전복

    “최소 49명 사망”…미국행 이민자 100여명 실은 트럭 전복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중남미 이민자 100여명을 실은 화물차가 넘어져 수십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빚어졌다. AP, AFP통신은 9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동부 치아파스주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최소 49명이 숨졌다고 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루이스 마누엘 모레노 치아파스주 민방위청장은 중경상을 입은 탑승자는 5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치아파스주의 주도 툭스틀라구티에레스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커브 길에서 발생했다. 굽은 도로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진 트럭은 근처에 있던 철제 육교 하단과 충돌한 것으로 초기 조사에서 밝혀졌다. 모레노 청장은 화물트럭이 과속하다가 짐처럼 실은 사람의 무게 그 자체 때문에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운전자가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는 멕시코 검찰의 견해를 전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사상자를 종합하면 트럭에는 최소 10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집계된다. AP통신은 부상자, 사망자 외에 트럭에 탄 이민자들이 더 있었다고 출동한 구조대를 인용해 보도했다. 구조대는 이들 이민자가 미등록 체류가 당국에 적발될까 두려워 현장을 급히 떠났다고 말했다. 한 구급대원은 일부 부상자가 피를 흘리면서도 다리를 절뚝거리며 현장을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치아파스주는 과테말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이주민들의 주요 경유지다. 모레노 청장은 현장에서 일부 생존자가 과테말라 출신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사고 생존자들은 밀입국 알선업자에 돈을 내고 멕시코 남부 국경 인근에서부터 중부 푸에블라까지 이동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멕시코 당국은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대규모 이주 행렬을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빈곤, 범죄집단의 폭력,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보건 위험을 피해 미국으로 향하는 미등록 이주민들은 점점 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대형 트럭에 빽빽하게 몸을 숨긴 채 장시간 이동하며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많다. 지난 10월엔 트럭 6대에 나눠탄 미국행 중미 이민자 652명이 당국에 적발된 바 있다.
  • 2시간 반 비행기 랜딩기어에 앉아 美 도착한 과테말라 26세

    2시간 반 비행기 랜딩기어에 앉아 美 도착한 과테말라 26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공항에 27일(이하 현지시간) 착륙한 과테말라발 비행기의 착륙장치(랜딩 기어)에 사람이 숨어 있었다. 과테말라의 26세 남성이었는데 그는 공항 직원들이 랜딩 기어 위에서 끌어내리자 다리에 힘이 풀려 그만 풀썩 주저앉고 말았다. 탈진하고 정신도 혼미했지만 외관상 크게 다친 곳은 없는 상태였다고 다음날 미국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공항측은 그를 병원으로 옮겨 몸상태를 점검히고 있는데 이상이 없으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의해 곧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 그가 마이애미까지 밀입국하는 데 일단 성공한 것은 드문 사례다. 중미 과테말라는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과 더불어 폭력과 빈곤 등을 피해 미국으로 가는 이민 희망자들이 많은 나라로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마이애미까지 2시간 반가량 비행해야 한다. 비행기가 고도 7000~9000m를 날면 기체 밖 온도는 섭씨 영하 60도까지 떨어진다. 저체온증에 몸을 떨거나 호흡 곤란 때문에 의식을 잃기 십상이다. 이륙할 때나 착륙할 때 비행기 바퀴가 올라가거나 내려오는데 중심을 잃고 떨어지게 된다.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연방항공청(FAA) 통계에 따르면 1947년 이후 전 세계에서 129명이 착륙 장치나 항공기의 다른 곳에 숨어 몰래 이동을 시도하다 적발됐다. 이 남성처럼 극적으로 생존한 이들도 더러 있지만, 도중에 추락사하거나 초저온의 상공에서 버티지 못하고 착륙 후 숨진 채 발견된 사례가 100명에 이른다. 이 얘기는 29명은 미리 적발됐거나 밀입국에 성공한 뒤 붙들려 결국 추방됐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아메리칸 항공에서 조종사로 일했던 웨인 지스칼은 NBC 마이애미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어가 내려갈 때 사람들은 떨어진다. 적절히 피할 공간도 없고 붙잡을 것도 없어서다. 비행기에서 떨어진다는 것은 죽는다는 의미다. 아주 비극적인 죽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다시 장악하기 직전 탈출하려는 아프간인들이 미국 군용기 랜딩기어에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추락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세계인에게 전달돼 큰 충격을 준 일도 있다.
  • 비행기 바퀴에 숨은 밀항자, 9000m 상공 영하 50℃ 견디고 기적 생존 [영상]

    비행기 바퀴에 숨은 밀항자, 9000m 상공 영하 50℃ 견디고 기적 생존 [영상]

    여객기 착륙장치에서 사람이 나왔다. 27일 NBC는 비행기 바퀴에 몰래 숨어든 과테말라 밀항자가 영하 50℃ 혹한을 견디고 미국땅을 밟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 6분쯤, 마이애미국제공항에 착륙한 아메리칸항공 1182편 여객기 착륙장치(랜딩기어베이)에서 밀항자가 발견됐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착륙장치에서 도주를 시도한 26세 과테말라 남성을 체포했다. 응급의료팀이 환자 상태를 파악한 후 병원으로 이송해 의료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공기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 몸을 숨길 때 극단적 위험을 무릅쓰는 경향이 있다”며 위험을 경고했다.과테말라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미국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2시간 30분을 버틴 밀항자는 그만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목격자들이 제공한 자료에는 중심을 잃고 쓰러진 밀항자가 공항 관계자들이 건넨 물로 목을 축이고 옷가지로 몸을 녹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밀항자 건강에 다행히 큰 이상이 있는 것 같진 않다. 그가 목숨을 건진 건 사실 기적이나 다름 없다. 일반적인 비행기 순항고도 9300m에서 외부 온도는 영하 60도까지 내려가기 때문이다. 전직 아메리칸항공 조종사로 밀항자를 태운 경험이 있는 웨인 지스칼은 “비행기 착륙장치에 숨으면 보통 산소 부족이나 저체온증으로 의식을 잃는다. 그러다 착륙장치가 작동하면 십중팔구 비행기 밖으로 추락, 사망하는 비극적 사건이 벌어진다.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경고했다.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1947년부터 올해 2월까지 비행기 바퀴가 들고 나는 랜딩기어베이에 숨었다가 적발된 밀항자는 총 129명이었다. 이 중 약 78%인 100명이 사망했다. 목숨을 걸고 미국으로의 밀항을 시도한 과테말라 젊은이는 그러나 신속한 퇴거 명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민국 관계자는 “밀항자가 국토안보부와 관계국경보호청 감시 하에 구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해를 피해 도망친 난민으로서 망명을 원하면 인터뷰 기회는 주어지겠지만, 그 과정 동안 구금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도 덧붙였다.
  • 검찰, 1400억원 상당 역대 최대 코카인 압수·폐기…부산신항 통해 밀반입

    검찰, 1400억원 상당 역대 최대 코카인 압수·폐기…부산신항 통해 밀반입

    검찰이 부산항을 통해 밀반입된 역대 최대 규모의 코카인을 압수했다. 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최혁)는 지난달 24일 페루에서 부산신항에 들어온 선박 컨테이너에서 코카인 400여㎏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단일 코카인 최대 밀수량(2019년 101.344㎏)의 약 4배에 이르는 엄청난 양으로 도매가는 1401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수사결과, 국내에서 코카인 밀반입에 관여한 인물이 확인되지 않고, 코카인의 최종 목적지가 한국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수입업자 관련자 등은 입건하지는 않았다. 검찰은 역대 코카인 불법 밀수 규모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코카인이 적재된 선박은 올 9월 페루 카야오항을 출발해 에콰도르와 과테말라, 멕시코, 일본 등을 거쳐 지난달 24일 부산신항에 도착했다. 코카인은 수입 아보카도가 든 상자 안에 함께 있었는데 검역 대행업체 직원이 발견했다. 밀반입된 코카인은 1㎏씩 8개 포대 자루에 50개씩 포장된 상태였다.검찰은 함께 발견된 위치 추적기를 근거로 코카인의 최종 목적지가 국내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위치 추적기의 건전지 수명이 최대 13일인 점을 고려할 때, 국내는 최종 도착지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밀반입과 관련한 인물도 없는 점을 고려해 수사를 종료하고, 성명 불상의 피의자에 대해서는 수사 중지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해당 코카인의 국내·외 불법 유통을 막고자 전량 폐기 처분했다.
  • [여기는 남미] 구급차 문 열었더니 중남미 불법 이민자 36명 우르르

    [여기는 남미] 구급차 문 열었더니 중남미 불법 이민자 36명 우르르

    미국 입국을 위해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불법 이민자들이 멕시코에서 무더기로 붙잡혔다. 멕시코 이민국은 21일(이하 현지시간) 구급차를 타고 이동하던 불법 이민자 3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이민 당국은 불법 이민자를 적발해 보호시설에 수용할 때 '구조'라는 표현을 쓴다. 불법 이민자 36명은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에서 구급차에 숨어 타고 이동하다 불심 검문에 걸렸다. 중환자용 구급차에는 온두라스,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중미 출신 불법 이민자들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8명은 일가족, 11명은 보호자 없이 홀로 미국 밀입국에 나선 미성년자였다. 이민국 관계자는 "운전하던 남자가 유니폼을 입지 않고 있는 걸 이상하게 본 경찰이 구급차를 세우고 환자용 칸 문을 열자 36명이 내렸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사람들이 타고 있던 게 아니라 짐짝처럼 실려 있던 셈"이라고 보도했다. 이민국은 미성년자를 구분해 별도의 수용시설로 이송하는 등 후속조치를 취했다. 멕시코에서 차량을 이용한 불법 이민자의 은밀한 이동은 최근 속속 발견되고 있다. 앞서 하루 전인 20일 멕시코 이민국은 트럭 2대에 나눠 타고 이동하던 불법 이민자 60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남동부 베라크루스에서 검문에 걸린 트럭에는 쿠바, 엘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등지에서 멕시코로 밀입국한 여자 145명과 남자 455명 등 모두 600명이 타고 있었다. 방글라데시, 가나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미국 밀입국을 위해 멀리 멕시코까지 건너간 외국인이 포함돼 있었다. 회계연도 기준으로 2021년 멕시코에서 적발된 불법 이민자는 이미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9월 30일로 끝난 회계연도 2021년 멕시코에선 불법 이민자 170만 명이 적발됐다. 올해 1~9월 멕시코에서 잡힌 불법이민자는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19만 명이었다. 망명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 기간 강제로 송환된 외국인은 7망4300명이었다. 멕시코 이민국은 "인권을 보호하면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민국은) 질서 있고 안전한 이민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美 향하는 사상 최대 불법 이민… 멕시코는 비자로 흥정

    美 향하는 사상 최대 불법 이민… 멕시코는 비자로 흥정

    올해 미국 회계연도(2020년 10월~2021년 9월)에 멕시코와 맞닿은 남부 국경에 도달한 이민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또다시 1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중남미 캐러밴(이민 행렬)이 미국으로 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정부는 이들의 자국 통과 여부를 놓고 미국에 멕시코인 취업비자 증원을 압박하는 카드로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멕시코, 통과 조건으로 취업증원 만지작” 14일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적발된 불법 이민자 수는 올해 역대 최고치인 165만 9206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40만명을 갓 넘긴 지난해와 비교해 4배로 증가했다. 이민자들을 ‘묻지마 추방’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포용적 자세를 보여 준 것도 불법 이민자 증가의 원인이다. 올해 적발된 불법 이민자 중 27%는 국경 지역에서 머물며 재차 이민을 시도한 이들이다. 트럼프 시절인 2019년에는 이런 비율은 불과 7%였다. 불법 이민자 중 멕시코인이 60만 8037명(36.6%)으로 여전히 가장 많지만, 중미 북부 3개국으로 불리는 온두라스·과테말라·엘살바도르 출신이 68만 3894명(41.2%)으로 비중을 빠르게 높였다. 과테말라로부터 1000명 규모의 이민자를 이끌고 있는 한 인사는 오는 18일 멕시코 베라크루즈에서 각지로부터 몰려든 이민자들을 만나 총 1만여명 규모의 캐러밴을 이룬 뒤 미 애리조나주로 향할 것이라고 뉴스위크에 말했다. ●18일 美·캐나다·멕시코 정상회담 주목 18일은 바이든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대면 정상회담을 여는 날이다. 뉴스위크는 “멕시코가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이 대형 캐러밴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에 ‘멕시코인 초청 근로자 프로그램’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캐러밴이 국경에 도착할 때마다 즉각 추방을 원하는 보수진영과 선별적 수용을 주장하는 진보진영의 틈에서 비난을 받는 바이든의 취약한 입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민 증가의 근본적 문제는 중남미의 ‘가난’이다. 과테말라 경제의 15%, 온두라스 경제의 20%가 미국에 있는 이민자들의 송금액이다. 바이든은 향후 중남미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 40억 달러(약 4조 7000억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문제는 취약계층에 전달되느냐 여부다. 포린폴리시는 “멕시코, 터키 심지어 한국도 대규모 이민자 유출이 있었지만 경제 발전으로 줄었다”며 “(하지만) 부패가 만연하고 거버넌스가 약한 과테말라 등이 한국의 뒤를 따를 것이란 보장은 없다”고 했다.
  • 상태 완벽하네…멕시코서 1000년 된 마야 문명 카누 발견

    상태 완벽하네…멕시코서 1000년 된 마야 문명 카누 발견

    한때 수준높은 문명을 과시했던 고대 마야인들이 사용한 1000년 이상된 나무 카누가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최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멕시코 남동부 유카탄반도의 마야문명 3대 도시로 꼽히는 치첸 이트사 인근 세노테에서 카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세노테(cenote)는 마야인들에게는 숭배의 대상인 곳으로 현지 언어로 우물이라는 뜻이다. 이는 석회암 암반이 함몰돼 지하수가 드러난 대형 샘으로 마야인들은 이를 통해 식수를 얻고 농사를 지었다. 멕시코에는 약 6000개의 세노테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멕시코 국립인류학역사연구소(INAH)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카누는 길이 1.6m, 폭 80㎝ 이며 제작 시기는 마야 문명의 전성기 말기인 서기 830~950년 사이로 추정된다. INAH 측은 "마야 유적 중 이처럼 완벽하게 보존된 카누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면서 "이 카누는 세노테에서 물을 운반하거나 종교 의식을 치르는데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의 소재로 등장할 만큼 신비로운 대상으로 여겨져 온 마야 문명은 기원전 2000년 전 부터 시작해 현재의 멕시코 남동부, 과테말라, 유카탄 반도 등을 중심으로 번창했다. 특히 마야 문명은 천문학과 수학이 발달해 수준높고 찬란한 문명을 일궜으나 특별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채 사라졌다. 이에대해 학자들은 전염병과 외부 침입설, 주식인 옥수수의 단백질 부족설 등 다양한 이론들을 제기한 바 있으나 2000년대 들어서 세계 각국 연구진들은 그 원인으로 기후 변화에 의한 가뭄을 유력한 '범인'으로 꼽고있다. 
  • [사설] 노 전 대통령 유족에게 각국 조전 전달 안 한 외교부

    외교부는 그제 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를 애도하는 여러 나라 정상들의 조전을 공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해 태국, 쿠웨이트, 바레인, 헝가리, 과테말라, 몰디브, 세이셸, 가봉 등 10개 국가 정상이 조전을 보내왔다고 한다. 영결식 이틀이 지나고 유족이 주한 중국대사와 통화 중 관련 사실을 확인한 뒤 정부에 문의하자 그제서야 공개한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은 특히 재임 중 북방외교를 펼치며 1992년 한중 수교를 맺는 등 중국과 각별한 인연을 가져 왔기에 외교부의 뒤늦은 조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국가장에 보내는 조전은 유족 개인이 아닌 국가 대 국가로 주고받는 것이다. 유족 추모뿐 아니라 국가장을 치르는 국민 전체를 위로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한 국가의 정상이 상대국의 정상에게 보내는 형식을 띨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외국에서 보낸 조전을 유족에게 전달하지 않은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결례임은 분명하다. 게다가 시 주석은 조전에서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해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기에 더욱 그러하다. 전직 대통령 예우가 모두 박탈된 상황임에도 노 전 대통령에 대해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정부의 결정은 사회적 화해와 통합이라는 취지가 그 배경에 있다. 노 전 대통령은 1979년 12·12 군사 쿠데타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유혈 진압의 핵심 책임자로서 내란 및 내란 목적 살인죄가 적용돼 징역 17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특별사면을 받았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은 전두환씨와는 다르게 가족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5·18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는 등 반성의 노력이 있었다. 그 노력을 고려해 국가장을 치른 것이다. 사회적 논란 속에서도 국가장을 치렀다면 그에 걸맞은 형식과 내용을 갖출 필요가 있었다. 유족에게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하다.
  • 멕시코서 체포된 이민자 4만 여명 사상 최대…범죄피해도 꼬리 물어

    멕시코서 체포된 이민자 4만 여명 사상 최대…범죄피해도 꼬리 물어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미국 밀입국의 관문처럼 여겨지는 멕시코에서 체포된 이민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멕시코 이민국에 따르면 9월 멕시코에서 체포된 이민자는 4만1225명이었다. 이 부문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1년 이후 9월 기록으론 역대 최다다. 현지 언론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미국으로 들어가려는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대거 멕시코로 유입되면서 체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1~9월 멕시코에서 붙잡힌 이민자는 19만476명으로 불어났다. 18살 이상 성인이 15만 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지만 12~17살(3만9076명), 1~11살(1만3614명) 등 청소년과 어린이도 적지 않았다. 대개는 부모와 함께 이민 행렬에 끼어 미국을 향해 행진하다가 붙잡힌 경우였다. 1~9월 체포자는 2015년 19만8141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였다. 미국 밀입국을 위해 멕시코를 경유하다가 체포되는 외국인의 운명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린다. 이민국 심사를 받은 후 모국으로 강제송환 되거나 임시체류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멕시코 이민국에 따르면 올해 1~9월 임시체류증을 받은 외국인은 3만5412명, 인도주의 차원에서 방문자카드를 받은 외국인은 2만8240명이었다. 반면 자국으로 강제송환된 외국인은 7만4296명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온두라스(3만9294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과테말라(2만8838명), 엘살바도르(3만95명) 순이었다. 한편 이민자가 급증하면서 범죄피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멕시코 정부의 공식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으로 향하던 중 1~9월 멕시코에서 범죄피해를 입은 불법 이민자는 남자 356명, 여자 168명 등 모두 524명이었다. 현지 언론은 "인적이 드문 곳, 험악한 경로를 통해 이동하다 보니 이민자들이 범죄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민자들이 강도, 납치, 인신매매 등에 노출돼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원한 관계자는 "최근의 한 조사를 보면 미국 입국을 희망하는 중미 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중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였다"며 "통계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실상도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WFP 총장, 일론 머스크에 “자산의 2% 기부하면 4200만 기아 해결”

    WFP 총장, 일론 머스크에 “자산의 2% 기부하면 4200만 기아 해결”

    유엔 산하 구호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 수장이 최근 증시 호황으로 자산이 많이 늘어난 억만장자들에게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 큰’ 기부를 촉구하고 나섰다.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26일(이하 현지시간) CNN 방송 인터뷰를 통해 “지금 한 번만 나서달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으면 말 그대로 죽어버리는 4200만명을 돕기 위해 60억 달러(약 7조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즐리 총장은 “(일회성 기부가)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매일, 매주, 매년 그렇게 해달라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시점이 기후변화, 코로나19 대유행, 전쟁 등 3대 악재가 상승 작용을 일으켜 ‘퍼펙트스톰’이 닥친 때라 긴급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가 순자산 10억 달러 이상의 전 세계 억만장자를 매긴 순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870억 달러(약 335조원)로 1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1960억 달러(약 229조원)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 진보단체 ‘공정과세를 지지하는 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이 나라 억만장자들의 순자산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곱절로 늘어 현재 5조 400억 달러(약 5888조원)에 이른다. 비즐리 총장이 제안한 60억 달러는 머스크 순자산의 2%, 베이조스 순자산의 3% 정도에 불과하다. 인도주의 위기가 가장 심각한 곳들로는 아프가니스탄, 중앙아메리카, 에티오피아가 거론된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정파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아프간에서는 인구 절반인 무려 2280만명이 굶주림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WFP는 지난 25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아프간이 높은 실업률과 유동성 위기 때문에 인도주의의 벼랑에 섰으며 320만명에 이르는 5세 미만 영유아가 위험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중앙 아메리카에서는 기후변화 심화에 따라 피난성 대규모 이주가 잇따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최근 일련의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와 이민의 상관성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비즐리 총장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 ‘건조한 회랑’(Dry Corridor)으로 불리는 나라들의 어려움을 지목했다. 그는 “우리가 그곳에서 많은 이들을 먹이고 있다”며 “허리케인과 기습 홍수 등은 파멸적”이라고 말했다. WFP는 내전이 발생한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역에는 긴급한 식량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520만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지역 정당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이 장악한 이 지역에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정부군의 공세로 민간인 수백만명이 죽고 피란민 200만명이 발생했다. WFP와 같은 구호단체들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아비 아머드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협조하지 않아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머스크에게는 미국 상원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부유세 압박도 만만찮다. 론 와이든 민주당 의원이 발의하는 법안 내용이 27일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주식, 채권과 같은 자산의 미실현 이익에도 최소 20%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경제학자인 가브리엘 주크만의 분석에 따르면 머스크는 첫 5년 동안 매년 100억 달러씩 모두 500억 달러를 억만장자세로 토해내야 하는 등 상위 10명의 세 부담이 전체 세수 2760억 달러(약 322조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한쪽에 가혹한 것으로 나타난다. 머스크는 당장 전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그들이 다른 사람들의 돈을 다 쓰고 나면, 당신에게 손을 뻗칠 것”이라며 이번 조치가 민주당의 한층 강력한 세금 인상의 시작이라고 비판했다. 그런 판국에 WFP는 아프가니스탄과 에티오피아, 중앙아메리카 빈국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달라고 하니 그의 입장에서는 기가 막힐 것 같다. 그렇다고 가만 앉아서 증시 호황으로 배를 불린 처지에 마냥 외면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 중미 7개국 차관, 한국 온다...“협력 동반자 인식 기대”

    중미 7개국 차관, 한국 온다...“협력 동반자 인식 기대”

    美 부통령실 중미특별보좌관 방한최종건 1차관 주재로 첫 삼각 대화한국과 중미, 미국 등 3자가 참여하는 첫 다자대화 플랫폼인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이 28일 서울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최종건 1차관 주재로 열리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에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벨리즈 외교차관 및 파나마 통상차관이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에서도 마진 알파키흐 부통령실 중미특별보좌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방한한다. 한미는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중미 북부 3개국(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 이주민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한스페인대사도 참석해 우리의 대(對) 중미 협력에 대한 스페인 측의 공조 방안도 논의한다. 외교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이 미국 및 중미 국가들에게 협력의 진정한 동반자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을 통한 협력 등 교역 투자 활성화, 디지털 전환, 친환경 기반시설 구축, 농업현대화, 보건협력, 개발협력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2021년도 중남미지역 개발협력담당관 회의’를 화상 개최했다.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17개 협력국에 주재하는 개발협력담당관이 참석했다. 중남미 지역에 대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는 약 1억 9200만 달러로, 전체 ODA의 10.6%다. 다른 선진 공여국(6.7%)과 비교해 작지 않은 규모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 과테말라로 날아간 ‘팀코리아 사절단’...디지털 협력 가속화

    과테말라로 날아간 ‘팀코리아 사절단’...디지털 협력 가속화

    과테말라와의 협력 사업 발굴한국 IT 기업 참여 지원 논의 정부가 중남미 국가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사절단을 파견했다. 외교부는 지난 11~12일 외교부·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결제원 등 민·관기관 합동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사절단이 과테말라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단장은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맡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6월 한-스페인 정상회담과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담의 연장선 상에서 이뤄진 것이다. 지난 3월 17~18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남미 디지털협력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과테말라와의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게 목표다. 사절단은 ‘한-과테말라 디지털협력 고위급 세미나’를 통해 현지 관계기관과 맞춤형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현지 디지털 정부 사업에 대한 우리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참여 지원을 논의했다. 과테말라에는 7000여명의 우리 동포와 함께 150여개의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단장인 여 차관보도 과테말라 외교부, 경제부, 농림축산식품부 장·차관 등 고위 인사를 두루 면담하고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의 진전을 위해 교류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사절단은 과테말라 일정을 마무리한 뒤 페루로 이동했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한-중남미 디지털협력 포럼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중남미 5개국에서 8명의 장·차관급 인사들이 방한했는데 이중 과테말라는 외교장관과 차관 2명 등 3명을 보냈다. 당시 정의용 외교장관과 페드로 브롤로 빌라 과테말라 외교장관은 대면 면담에서 코로나19 이후 인프라,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바 있다.
  • 중국 남성 평균 키 증가율 전 세계 1위…35년 간 9cm 증가

    중국 남성 평균 키 증가율 전 세계 1위…35년 간 9cm 증가

    중국 청년층 남성의 평균 신장 증가율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의학전문저널 란셋은 지난 1985~2019년까지 총 35년 동안의 전 세계 남성들의 평균 신장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이 시기 중국 남성의 평균 신장이 9cm 증가했다고 8일 이 같이 보도했다. 같은 시기 중국 여성의 평균 신장 증가율은 전 세계 기준 3위(6cm 성장), 동아시아에서는 평균 신장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기준 중국인의 평균 신장은 19세 남성 기준 175.7cm, 19세 여성은 163.5cm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가장 평균 신장이 작은 국가로는 남성 기준 동티모르(160.1cm), 여성 평균 신장 기준 과테말라(150.9cm)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 150년 동안 미국인들의 평균 신장 증가세는 단 6cm 커지는 데 그쳤다. 오히려 지난 2019년 기준 지난 5년 동안 국민 평균 신장이 줄어든 유일한 국가로 미국이 꼽혔다. 지난 5년 사이 미국인의 평균 신장은 0.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국을 포함한 유럽 다수의 국가 국민의 평균 신장 증가세가 정체, 평균 몸무게 수치만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이 시기 중동 지역에서의 비만율 증가는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비만율 1위 국가는 쿠웨이트로 국민 3명 중 1명이 고도 비만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비만율 증가세는 서구화된 음식 문화와 운동장 없는 캠퍼스 운영, 체육 수업을 배제한 입시 중심의 교육 체계 등이 원인이 됐다는 지적이다. 반면 최근 꾸준한 평균 신장 증가세를 기록 중인 중국의 현상에 대해 중국 현지 매체들은 국내 경제의 전반적인 생활 수준 향상과 주민들의 여유 시간 증가로 인한 운동량 증가 등이 평균 신장 증가의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중국 북방 지역 주민들의 평균 신장이 남방 지역 주민들보다 컸고, 경제가 발달한 동부지역이 서부지역보다, 도시가 농촌보다 평균 신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중국국가보건위원회는 지난해 기준 18~24세의 남녀 평균 신장이 지난 5년 사이 각각 1.2cm, 0.8cm 이상 커졌다고 집계했다. 또, 6~17세 사이의 미성년자의 평균 신장은 지난 5년 동안 각각 1.6cm, 1cm 증가했다.  이 시기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은 비단 중국인의 평균 신장 뿐만이 아니었다. 국가보건위원회는 지난해 중국인의 평균 수명이 77.3세를 기록해 매년 주민들의 평균 수명이 소폭 상승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는 지난 1949년 중국인의 평균 수명 대비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 [안녕? 자연] 해안가에 쓰레기 가득…무심코 버렸다가 쓰나미로 몰려왔다

    [안녕? 자연] 해안가에 쓰레기 가득…무심코 버렸다가 쓰나미로 몰려왔다

    오죽하면 광고 아닌 ‘실제 상황’이라고 강조했을까. 공익 목적으로 영리 활동을 하는 미국의 사회적경제기업 ‘포오션’(4ocean)은 30일 과테말라 해안을 덮친 ‘플라스틱 쓰나미’를 공개했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환경 제품 판매 수익금으로 미국과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아이티 등에서 바다 정화 사업을 하는 포오션은 이날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과테말라 해안 상황을 전했다. “제품 판매를 위한 광고가 아닌 실제상황”이라면서 요 며칠 사이 과테말라 해안에서 8765㎏ 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포오션 근로자들이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지선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였다. 모래 대신 과테말라 해안을 뒤덮은 쓰레기는 모두 모타구아강을 타고 바다로 떠밀려온 것이라고 포오션 측은 설명했다.과테말라 서부 고원에서 시작돼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국경 해안으로 흐르는 모타구아강은 콜럼버스 이전 시대(Pre-Columbian era)부터 중요한 상업 루트였다. 지금은 과테말라 쓰레기의 주 이동 경로 중 하나다. 과테말라 주민이 내다 버린 쓰레기는 모타구아강을 타고 흘러 대서양으로 향한다. 쓰레기는 최장 478㎞를 이동하면서 과테말라 바다를 오염시킨다. 쓰레기 피해는 아래쪽으로 국경을 맞댄 이웃 나라 온두라스까지 이어진다. 과테말라에서 배출한 쓰레기가 최종적으로 집결하는 곳은 온두라스 오모아 지역이다. 매년 태풍이 휩쓸고 간 뒤 오모아는 옥색 카리브 바다는 온데 간데없이 쓰레기만 잔뜩 쌓인다. 올해만 700t가량의 쓰레기가 오모아 해변에서 수거됐다.온두라스 외교부는 그간 과테말라 정부에 꾸준히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과테말라 정부도 지난 8월 모타구아강 오염을 줄이는 등 포괄적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과테말라 환경자연자원부는 폐기물 통합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각 지자체에 오물과 폐수, 고형 폐기물에 대한 적절한 관리 책임을 맡겼다. 이와 동시에 모타구아강에서 2t에 달하는 쓰레기 수거 작업도 벌였다. 하지만 30일 포오션이 공개한 과테말라 해안은 모타구아강에서 흘러든 쓰레기로 발 디딜 틈 없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정치 불안과 불평등, 치안 불안 속에 과테말라의 환경 대책이 자리 잡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부고]

    ●이광련씨 별세 이승환(한솔그룹 차장)·정선씨 부친상 김종력(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 차장)씨 장인상 13일 부천 순천향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32)621-5444 ●이춘애씨 별세 추연곤(전 과테말라 대사)·연석(홍익대 세종캠퍼스 교수)·승우(전 NH증권지점장)·연선(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13일 충남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42)280-6461 ●추병권씨 별세 추가열(가수)씨 부친상 13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31)810-5479 ●강경애씨 별세 양성진(애경그룹 및 제주항공 전 홍보실장 전무)·덕진(삼성전자 법무실 IP출원팀 수석)씨 모친상, 양호석(JTBC 스튜디오 PD)씨 조모상 14일 전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63)250-2452
  • [부고] 김종력씨 장인상, 추연곤씨 모친상, 임용순씨 장인상

    ■ 김종력(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 차장)씨 장인상 △ 이광련씨 별세, 이승환(한솔그룹 차장)·정선씨 부친상, 김종력(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 차장)씨 장인상, 13일 밤 9시, 경기 부천 순천향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32-621-5444 ■ 추연곤(전 과테말라 대사) 씨 모친상 △ 이춘애 씨 별세, 추연곤(전 과테말라대사)·연석(홍익대 세종캠퍼스 교수)·승우(전 NH증권지점장)·연선(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씨 모친상, 13일, 충남대병원장례식장 지하 2층 VIP실,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42-280-6461 ■ 임용순(MBC충북 보도국 부국장)씨 장인상 △ 나원길(전 한솔제지 이사)씨 별세, 나영진(민심라이브 대표)씨 부친상, 임용순(MBC충북 보도국 부국장)·우영석(지구촌교회 부목사)씨 장인상, 11일 오전 3시 30분, 경기도 수원 아주대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7일 오전 11시. 031-219-6654
  • 과테말라 농촌 문해 교육 단체 등 올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과테말라 농촌 문해 교육 단체 등 올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과테말라 농촌에서 문해 교육을 펼친 ‘무한한 지평선 익실’ 등 단체가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무한한 지평선 익실’을 비롯해 인도의 ‘국립개방교육원’(사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푸쿠 아동문학재단’을 수상 단체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1965년 9월 8일을 ‘세계 문해의 날’로 정하고, 이날을 기념해 국제사회의 문맹 퇴치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연다. 문체부는 이에 맞춰 누구나 말과 글을 쉽게 익히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전 세계 문맹 퇴치 노력에 동참하고자 1989년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제정했다. 2004년 설립한 무한한 지평선 익실은 과테말라 차훌 지역에서 성평등을 확산하고 교육 활동을 펼치는 비정부기구다. 코로나19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농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원격으로 상호작용형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학습자가 19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인도 국립개방교육원은 인도 교육부 산하 독립기관으로, 2016년부터 청각장애인과 난청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중·고교 7개 과목에 대한 수어 학습 영상 콘텐츠와 수어 사전을 제공한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학습자 2만 4285명이 혜택을 받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푸쿠 아동문학재단은 빈곤하고 소외된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이 남아프리카 토착 언어로 만든 학습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독서와 도서 개발을 장려하는 비정부단체다.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 도서 2500권의 정보를 제공한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토착 언어를 쉽게 익히고 접할 수 있도록 토착 언어로 된 그림책도 출판 중이다. 1990년부터 2020년까지 56개 단체와 개인이 문해 사업을 수행하고 개발도상국의 모국어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3개 단체(개인)를 선정하는 등 수상 규모를 확대했다. 문체부는 각 수상 단체(개인)에 상금 2만 달러와 수상증서, 은으로 된 메달을 준다. 올해 시상식은 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화상으로 열렸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한글을 창제하고 문해율을 높인 세종대왕의 정신이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전 세계 문해 사업과 문맹 퇴치 노력이 더욱 활성화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치안한류 담당 고지은 경사, 한국인 첫 ‘40세 이하 40인 상’

    치안한류 담당 고지은 경사, 한국인 첫 ‘40세 이하 40인 상’

    경찰청은 이달 11∼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국제경찰장협회(IACP) 콘퍼런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고지은 경사가 ‘40세 이하 40인상’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경찰청 외사국에 근무하는 고 경사는 6년째 치안한류 사업을 담당했다. 공적개발원조사업(ODA)으로 진행하는 중미 3국(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치안역량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대한민국의 치안역량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경찰 항공 분야’(충북청 최창영 경위)와 피해자 보호 분야 기관상도 수상했다. IACP는 1892년 경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경찰 역량 및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부를 두고 현재 165개국 3만 1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치안 관련 협의체다.
  • [여기는 남미] 10~14세 소녀들 매달 457명 임신…10대 모 심각한 과테말라

    [여기는 남미] 10~14세 소녀들 매달 457명 임신…10대 모 심각한 과테말라

    중미 과테말라의 10대 임신이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다. 올해 1~7월 확인된 10~14살 임신이 총 3203건에 달한다고 과테말라의 민간단체 '성건강관측소'가 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밝혔다. 성건강관측소는 과테말라 의회와 협력하고 있는 단체로 정기적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통계를 취합해 보고서 형식으로 발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1~7월 임신이 확인된 10~14살 소녀 3203명 중 출산한 경우는 모두 1121명이었다. 매달 457명, 하루 15명꼴로 임신을 하고, 매월 160명 하루 5명꼴로 10~14살 소녀들이 아기를 낳았다는 것이다. 10대 초반의 임신은 빈곤, 양육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월 10대 초반의 임신과 출산이 가장 많았던 곳은 하나같이 원주민이나 가난한 농민이 많은 지방이었다. 임신을 기준으로 보면 원주민의 인구 비중이 높은 북부 알타베라파스가 440건으로 전국 1위였고, 이어 우에우에테랑고(409건)가 2위, 페텐(333건)이 3위, 키체(307)가 4위였다. 10~14살 출산이 가장 많은 곳은 우에우에테랑고(172건)가 1위, 알타베라파스(161건)가 2위, 키체(104건)와 페텐(99건)이 각각 3위와 4위였다. 범위를 넓혀 봐도 미성년자의 임신과 출산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였다. 성건강관측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과테말라에서 임신한 10~19살은 6만5373명이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만3153명은 17살 이하 미성년자였다. 단체 관계자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소녀들이 엄마가 되는 비극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사회가 이 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공동체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회적 경각심엔 아직 불이 붙지 않고 있는 듯하다. 과테말라에선 10대 임신이 사회적 문제가 된 지 오래지만 뾰족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성건강관측소에 따르면 지난해 과테말라에서 임신한 10~19살 여자는 10만4837명이었다. 임신이 출산으로 이어지면서 어린 엄마가 된 10대는 모두 6만304명이었다. 성건강관측소는 "어린 여자들의 임신과 출산이 육아를 위한 학업 포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면서 "빈곤의 대물림 등 사회적 문제의 뿌리가 된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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