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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운계약 등 실거래가 허위신고 올 1969건 적발·과태료 137억

    ‘다운계약서’ 거래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실거래가 허위신고 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1969건을 적발, 137억 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 사례는 유형별로 다운계약이 184건(354명), 업계약은 86건(133명)이다. 신고 지연 및 미신고 1412건(2353명), 계약일 등 가격 외 허위신고 225건(549명), 증빙자료 미제출 및 거짓 제출 27건(46명), 공인중개사에 허위신고 요구 5건(9명) 등이다. 국토부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내역을 모니터링해 6414건의 분양권 다운계약 의심 사례를 지자체에 통보했고, 이 가운데 다운계약 혐의가 높은 538건은 국세청에도 통지했다. 또 지난 13일부터 벌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 집중점검을 통해 서울, 세종, 부산 등 모니터링 강화 지역에서 분양권 다운계약 등 실거래가 허위신고 의심사례 354건을 발견해 지자체에 통보했다. 국토부는 지난 1월 20일 자진 신고자에게 과태료를 감면해 주는 ‘리니언시제도’를 시행한 이후 5월 말까지 161건을 접수했다. 이 중 계약 내용 허위신고 사실이 밝혀진 132건(189명)에 대해 과태료 13억 2000만원을 부과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톡] 다운계약서

    ●다운계약서 부동산 거래 때 세금을 줄이기 위해 실제 거래 가격이 아닌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계약한 이중계약서를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부터 자진 신고자에게 과태료를 감면해 주는 ‘리니언시 제도’를 도입했다.
  • 다운계약서 거래 여전...실거래가허위신고 2000건 적발

     ‘다운계약서’ 거래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실거래가 허위신고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1969건을 적발, 137억 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사례는 유형별로 다운계약이 184건(354명), 업계약은 86건(133명)이다. 신고 지연 및 미신고 1412건(2353명), 계약일 등 가격 외 허위신고 225건(549명), 증빙자료 미제출 및 거짓제출 27건(46명), 공인중개사에 허위신고 요구 5건(9명) 등이다.  국토부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내역을 모니터링해 6414건의 분양권 다운계약 의심사례를 지자체에 통보했고, 이중 다운계약 혐의가 특히 높은 538건은 국세청에도 통지했다. 또 이달 13일부터 벌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 집중점검을 통해 서울, 세종, 부산 등 모니터링 강화지역에서 분양권 다운계약 등 실거래가 허위신고 의심사례 354건을 발견해 지자체에 통보했다.  국토부는 또 1월 20일 자진신고자에게 과태료를 감면해주는 ‘리니언시 제도’를 시행한 이후 5월 말까지 161건을 접수했다. 이중 계약 내용 허위신고 사실이 밝혀진 132건(189명)에 대해 과태료 13억 2000만원을 부과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박사모 결집장 된 국정농단 재판장

    지난주만 2명 퇴정… 법원 골머리 “판사님이 설명한 말 중에 ‘감치’(監置)라는 단어 모르세요. 감옥에 가는 겁니다. 조용히 재판만 보셔야 하는 거예요.”(서울중앙지법 대법정 경호원) “(웅성웅성) 몰랐어요. 먹는 건 줄 알았어요.”(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방청객)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에 대한 재판을 주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방청하면서 법원과 재판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 입장할 때와 퇴정할 때마다 방청객들이 인사를 하거나 크고 작은 소음을 내고 있어 재판 때마다 재판장과 경호원 등이 주의를 당부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재판의 심리를 진행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지난주에만 방청객 두 명에게 퇴정 명령을 했다. 한 중년 남성은 지난 20일 박 전 대통령이 입정하자 “대통령님께 경례”라고 외쳤다가 입정 금지 조치를 받았다. 그는 “대통령님께 인사하는데 질서에 무슨 지장이 있느냐, 대한민국 만세”라고 외치며 법정 밖으로 나갔다. 이틀 뒤 또 다른 중년 남성은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검찰 측에 변론을 할 때 “맞습니다”고 크게 외쳤다. 재판부는 곧장 “소란이 있으면 제재하겠다고 한 바 있다”며 “퇴정해 달라”고 명령했다. 방청객들은 법정에 들어서는 재판장에게 일어나 인사하듯 전직 대통령에게도 예의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재판이 끝날 때에는 매번 방청석에서 일어나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힘내세요”라는 구호까지 제창한다. 재판부는 매번 “방청객들이 한꺼번에 일어나면 혹시나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몰라서 신변보호를 해야한다. 소란 행위 시 퇴정당할 수 있다”고 당부하지만 역부족이다. 법정에서 소란 등으로 재판의 위신을 훼손한 경우 20일 이내의 감치나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질 수 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모임은 법정 밖에서도 계속된다. 재판이 있는 날이면 지지자들 수십명이 법원 주변에 모여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통령님은 무죄다’고 외치기도 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 주정차 위반 과태료 4만원 안 내…차 압류

    김상곤 교육부 장관 후보자, 주정차 위반 과태료 4만원 안 내…차 압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주정차 위반 과태료을 내지 않아 승용차를 압류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김 후보자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회사의 고용보험료를 체납해 자택이 압류되기도 했다. 25일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05년∼2012년 서울 서초구·강남구에서만 주정차 위반으로 5번 적발돼 과태료를 받았다. 특히 김 후보자는 2006년 4월 서초구 내곡동에서 주정차 구역을 위반해 과태료 4만원을 부과받았지만 이듬해까지 내지 않았다. 서초구청은 과태료 체납으로 김 후보자의 자동차를 압류 처리했다. 통상 납부기한 안에 과태료를 내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30∼50일 이내에 독촉 고지서를 발송하고, 독촉기한에도 과태료를 내지 않으면 압류절차를 밟는다. 김 후보자는 과태료가 고지된 지 1년 6개월가량 지난 2007년 12월 31일에야 범칙금을 납부했고, 압류처리는 해제됐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압류 해제 다음 달인 2008년 1월에도 삼성동에서 주정차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이 역시 독촉장을 받은 뒤인 2008년 5월에야 납부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2008년 대표로 재직하던 도서출판 노기연이 산재보험료와 고용보험료를 체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도서출판 노기연은 산재보험료 약 15만원과 고용보험료 18만원 등 33만원을 체납했고, 근로복지공단은 노기연 대표였던 김 후보자가 소유한 분당의 아파트를 압류했다. 김 후보자가 2년 뒤인 2010년 7월 체납된 보험료를 납부해 압류는 해제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당시 직원이 고용·산재보험 업무를 처리했기 때문에 김 후보자는 체납 사실을 몰랐으며, 개인적 이유로 등기부등본을 떼다 압류 사실을 알고 체납액을 모두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얼마 안 되는 금액의 보험료와 과태료를 수 차례 체납한 것은 준법 의식이 부족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정지역’ 대구서 AI 확진 판정…가금류 거래 상인 위반사항 ‘수두룩’

    ‘청정지역’ 대구서 AI 확진 판정…가금류 거래 상인 위반사항 ‘수두룩’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이던 대구에서 3년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대구시는 가금류 거래 상인 A씨가 소유한 가금류를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AI가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에 따라 A씨의 계류장에서 반경 3∼10㎞(예찰 지역) 안 139곳 농가에서 키우는 닭, 오리 등 1만 4269마리를 2주간 이동 제한할 방침이다. 통제초소도 기존 1곳(발생농가)에서 3곳(동구, 북구, 수성구)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자체 조사를 벌여 A씨 계류장에 살아있는 토종닭 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지난 19일 시료를 채취해 간이검사를 했고 이틀이 지난 21일 AI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시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경남 밀양 농가에서 토종닭 250마리와 오리 50마리를 샀다. 그런데 A씨가 울산 울주군 언양장을 경유해 밀양으로 오리를 들여온 것이 문제가 됐다. 언양장은 AI가 발생한 부산 기장군에서 닭을 유통한 전통시장이며, 이미 AI 확진 판정을 받은 울산의 또 다른 농가가 닭을 샀던 곳이기도 하다. 그로부터 A씨는 지난 1일까지 경북 의성과 군위 재래시장에서 토종닭 80마리와 오리 28마리를 팔았다.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재래시장에 살아있는 닭 유통을 금지하자 A씨는 최근까지 동구 도동에서 나머지 닭과 오리를 보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최근까지 이곳에 있던 토종닭 가운데 10마리 정도가 폐사했으나 A씨는 관할구청이나 시청에 알리지 않았다. 동구청이 전화 예찰 과정에서 닭, 오리 등의 보유 여부를 묻자 “사육하지 않고 유통만 한다”고만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가금류를 싣고 다닌 A씨 차에 단 인공위성위치정보(GPS) 장치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GPS 기록은 국가동물방역시스템(KAHIS)으로 전송돼 차가 AI 오염지역을 드나들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 관계자는 “A씨는 차를 이용해 가금류를 판매한다고 등록했기에 의무적으로 GPS 장치를 켜놓고 이동해야 한다”며 “그러나 밀양에서 가금류를 사들인 뒤 GPS 장치가 꺼져 있었다. 의도성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또 A씨가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사실이 추가로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최종 결과가 나오면 A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가축판매업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조치로 내릴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형마트 갑질 과징금 2배로… 김상조 ‘경제개혁’ 1탄

    대형마트 갑질 과징금 2배로… 김상조 ‘경제개혁’ 1탄

    최고 부과율 70%→140% 상향 자진시정·조사협조 감경은 축소 자료제출 미이행땐 형사처벌 가능 앞으로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가 ‘갑질 행위’로 적발되면 지금보다 2배 많은 과징금을 내야 한다. 그동안은 유통업체가 납품 업체에 피해를 보상해 주거나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협조하면 과징금을 최대 절반까지 깎아 줬지만 앞으로는 30%까지만 면제된다. 공정위의 자료 제출 명령을 따르지 않는 기업은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매출액의 일부를 이행강제금으로 내야 한다.공정위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대규모 유통업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과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발표했다. 지난 14일 취임하면서 “을(乙)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고 했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일주일 만에 갑을관계 개선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공정위가 국회 협조가 필요 없는 과징금 고시와 시행령부터 고치기로 한 것은 “법률 개정을 마냥 기다릴 수 없으니 공정위 선에서 바꿀 수 있는 것부터 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의중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일부 홈쇼핑 등 대규모 유통업체가 납품업체에 판촉 비용을 떠넘기거나 판매 수수료율을 부당하게 인상하는 등 갑질로 적발되면 법 위반 금액의 60~14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종전 30~70%보다 2배 많아진다. 예를 들면 2014년 납품 업체에 판촉 비용을 떠넘긴 한 대형마트는 12억 6000만원의 과징금을 냈지만, 개정된 기준을 적용하면 16억원으로 약 30% 늘어난다. 반면 납품업자의 피해를 원상회복하거나 조사에 협조할 때 깎아 주는 과징금은 줄어들어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제재 수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자진 시정 시 감경률은 30~50%에서 20~30%로 축소되고 조사 협조 시 감경률은 최대 30%에서 20%로 줄어든다. 공정거래법상 공정위의 자료제출 명령을 따르지 않는 기업은 2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고 자료 확보를 위한 이행강제금도 내야 한다. 이행강제금은 1일 평균 매출액에 따라 달라지며 매출액을 산정할 수 없으면 200만원 이하로 책정된다. 기존에는 공정위에 자료를 내지 않으면 사업자 1억원 이하, 임직원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강남 성매매·대부업 전단지 배포 단속

    서울 강남구는 불법 성매매 및 대부업 전단지 배포자 15명을 검거하고, 관련 이동전화번호 279개를 중지시켰다고 22일 밝혔다. 강남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12년 7월부터 불법·퇴폐행위 근절 특별전담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대치동 산등성길·논현동·역삼동 먹자골목 일대를 중심으로 유흥업소 광고 전단지가 급증했다”며 “구 특별사법경찰관들이 매주 특별 합동단속해 올 상반기 지역에서 15명의 불법 전단지 배포자를 검거하고 전단지 3만 2817장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불법 전단지를 손으로 소량 배포했다면 요즘은 차를 이용해 다량 살포하는 수법을 쓴다”면서 “구는 전단지를 상습적으로 배포한 유흥업소 업주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는 식으로 광고 전단지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와 함께 거리에서 수거한 전단지 정보 등을 모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한편 불법 전단지에 사용된 이동전화번호를 중지시켜 달라고 각 통신사 쪽에 꾸준히 요청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주민들이 피부로 직접 체감하도록 불법 성매매·대부업 전단지를 뿌리 뽑아 세계 일류 명품도시 강남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성남시 “반려견 산책 땐 목줄 착용하고, 배설물 수거해야”

    성남시 “반려견 산책 땐 목줄 착용하고, 배설물 수거해야”

    성남 탄천 구간 15.7㎞를 반려견과 산책하려는 사람은 개에 목줄을 착용하고 배설물 발생 때 수거해야 한다. 이를 어기는 반려견 주인은 5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경기 성남시는 새달 1일부터 탄천 둔치에서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수거 등의 위반 사항을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 목줄을 매지 않은 반려견과 배설물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탄천 일대에서 단속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그동안 계도 위주의 단속을 벌였으나 반려동물과 관련한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시민 간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면서 “쾌적하고 깨끗한 탄천 환경 조성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남 탄천에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코리아디자인센터 앞(750㎡), 백현중학교 앞(375㎡), 금곡동 물놀이장 옆(825㎡), 수진광장(옛 축구장) 옆(750㎡) 등 4곳에 마련돼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산가족 유전자 검체 정부서 직접 관리한다

    앞으로는 남북 이산가족의 유전자 검체를 정부가 직접 관리한다. 지금까지는 민간 유전자 검사기관이 보관해 왔다. 정부는 20일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북 이산가족 생사 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산가족의 혈액이나 타액, 모발 등 유전자 검체들은 통일부 장관의 위탁으로 충북 흥덕구 오송읍에 있는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으로 이전, 보관된다. 통일부는 “이산가족의 개인정보를 국가가 안정적으로 보관하고 관리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2014년 이후 이산가족 2만 1515명의 유전자 검체 6만 4545건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1000여명의 검체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피서용품 대여영업 허가를 받은 자가 허가구역 밖에서 개인 피서용품 설치·이용을 방해할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를 구체화하는 시행령 일부 개정안도 의결했다. 또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장기 근속을 취지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하는 사업자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 고용보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도 의결했다. 육아휴직 후 복직해 6개월 이상 근무할 수 없는 기간제 근로자에게는 육아휴직 급여의 25%를 일시불로 지급하는 내용도 담았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대부업체 위법행위 5년새 200% 증가”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대부업체 위법행위 5년새 200% 증가”

    대부업체 위법행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대출 이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서울시에서 받은 ‘최근 5년, 각 자치구별 대부업 단속 현황’에 따르면 과잉대부금지 등 위법 행위로 1,854건이 적발됐다. 최근 5년 새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159건, 2013년 568건, 2014년 426건, 2015년 213건 그리고 지난해 393건이다. 적발된 유형을 보면 사업자등록 위반이 40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사업자 변경등록 또는 폐업신고 등을 제때 하지 않아 단속에 걸렸다. 이어 과잉대부금지 위반(330건), 대부계약 체결 등 위반(304건), 대부조건의 게시와 광고 등 위반(161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조건의 미게시(153건), 대부조건 광고 위반(152건), 허위계약서 작성 및 교부(90건) 등도 다수 적발됐다. 각 자치구는 이들 대부업체에 과태료 12억229만원을 부과했다. 한편 단속 활동이 가장 활발한 자치구는 강남구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273건을 적발해 과태료 2억2036만원을 부과했다. 이어 중구(222건), 서초구(173건), 마포구(127건) 순이다. 김태수 의원은 “대부업체 위법 행위 증가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사금융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자치구의 지속적인 관리감독도 필요하지만, 개인도 사전에 등록 대부업체인지, 이자율은 어떻게 되는지 등 대부업에 대해 정보를 갖고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동실에서 아기 시신 2구 발견…친엄마 구속영장 신청 방침

    냉동실에서 아기 시신 2구 발견…친엄마 구속영장 신청 방침

    냉장고에서 아기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친엄마인 김모(34)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부산 남부경찰서는 김씨에 대해 영아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2014년 9월과 지난해 1월에 출산한 두 딸을 부산 남구에 있는 동거남 A씨의 집 냉장고 냉동실에 넣어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정오쯤 A씨 여동생의 신고를 받고, 냉장고 냉동실 위 두 번째 칸에서 김씨가 지난해에 출산한 아기 시신을 발견했다. 조사 과정에서 아이가 1명 더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냉장고 냉동실 첫 번째 칸에서 2014년에 출산한 아기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아기 시신은 검은색 봉지에 담겨 냉동실 안쪽에 보관돼 있었다. 조사 결과 김씨는 2014년 9월 첫 번째 아기를 병원에서 출산한 뒤 남구 인근 수영구 자신의 원룸에 데려왔다. 그러나 아기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고, 아기는 결국 숨졌다. 김씨는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했으나 키울 여력이 안 돼 이틀간 방치했고, 결국 숨져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했다”고 진술했다. 지난해 1월의 아기는 김씨가 직장 근무 중 조퇴한 뒤 자신의 원룸 욕실에서 샤워하다 출산했다. 김씨는 아기를 출산한 뒤 곧바로 기절했으며, 새벽 2시 깨어나 보니 아기가 숨져 있어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가 두 아기를 다른 곳에 유기하면 누군가 발견할까봐 냉장고 냉동실에 보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는 두 아기의 생부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동거남 A씨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냉장고에 시신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고 진술했다. A씨의 집에는 78세의 A씨 노모도 함께 살고 있었지만 거동이 불편한 상태여서 노모 역시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서 출산한 뒤 집에서 이틀간 방치한 아기의 사망에는 김씨의 미필적 고의(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방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집에서 샤워하다 출산한 아기는 부검을 통해 출산 당시 생존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출생증명서를 발급받은 이후 한달 내에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3년간 이런 내용이 드러나지 않은 이유도 조사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비롯해 주변에 연관이 있는 사람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두 아기의 부검은 오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아기 시신의 냉장고 유기는 2002년과 2003년 서울 서래마을에 살던 프랑스인이 자신이 낳은 아기 2명을 살해한 ‘서래마을 영아 살해사건’이 대표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개똥과 목줄, 부끄러움은 왜 내 몫인가

    [김유민의 노견일기] 개똥과 목줄, 부끄러움은 왜 내 몫인가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다. 아침저녁 선선하고, 해도 오래 머문다. 털썩 앉아 멍 때리기도 좋고, 마냥 걷거나 살짝 뜀박질을 해도 좋다. 그래서 한강과 주변 공원은 사람들로 붐비고, 함께 나온 반려동물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늙은 개도 산책을 한다. 멀리 한강까지는 못 가도 매일같이 집 앞 공원에 간다. 달라진 게 있다면 카트 비슷하게 생긴 유모차를 태우고 간다는 것, 몇 걸음 걷다 철퍼덕 엎어지는 횟수가 많다는 것 정도이다. 폴짝 폴짝 뛰며 킁킁대는 강아지들 사이로 어기적어기적 걷는 개가 못내 안쓰럽긴 해도, 기분 전환엔 산책만한 게 없다. 녹색 가득한 곳이 가까이 있어 행복하다 느낄 때쯤, 개똥을 봤다. 평온했던 공간은 어디에서 나올지 모르는 ‘똥 지뢰’를 피해야 하는 곳이 된다. 나 혹은 내 개가 밟을 뻔 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다. 동물을 좋아한다고 동물 똥까지 좋아할 수는 없다. 아니, 똥은 싫다. (사람 똥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디까지나 똥은 똥이요, 공공장소에 똥이 있다면 당사자(개 주인)가 치워야하는 것이다. 그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이 지켜지지 않아서 애먼 반려동물과 그 주인이 부끄러워야 하는 일이 다반사다. 최근 아버지와 함께 반려견 산책에 나선 김선희(27)씨는 공원에 버려진 개똥을 볼 때마다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그의 아버지가 “아직 사람들 의식이 멀었네”라며 다른 개의 똥까지 대신 치우기 때문이다. 선희씨는 “치우는 사람이 계속 치우고, 안 치우는 사람은 계속 안 치운다. 개를 키우려면 지킬 것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다. 배변봉투를 챙기고, 빠트렸다면 근처 편의점에서 휴지와 일회용 봉투를 사서 내 개가 싼 똥은 꼭 치우는 것.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자 기본이다. 개똥을 안 치운 사람은 개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 1000만명. 일부가 저지른 잘못은 전체의 문제로 번지기 쉽다. ‘나 하나쯤은’이란 생각이 결코 하나쯤이 될 수 없기에 조심하고, 잘못을 했으면 응당 그 책임을 져야한다.목줄 역시 마찬가지다. 동물보호법에 반려동물 목줄 착용은 지정되어 있지만 강력한 제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 한강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조례에 따르면 목줄을 채우지 않을 시 벌금 5만원, 배설물을 치우지 않을 경우 벌금 7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목줄을 채우지 않아 적발된 사례는 매년 6000건, 배변 처리를 하지 않은 사례는 매년 1000건이 넘는다. 적발된 것만 그러하니 실제로는 훨씬 많다는 이야기다. 지난해 서울 11개 한강 공원에서만 이 같은 반려동물 관리 소홀 사례가 3만 8000건 가량 적발됐지만 실제로 과태료가 부과된 건 일주일에 한 건 수준이다. 어제만 해도 서울 도심에서 맹견으로 불리는 도고 아르헨티노와 프레사 카나리오가 집 밖으로 나와 주민들을 다치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개 주인의 관리 소홀이 부른 끔찍한 상황. 주인은 개를 데려오기에 앞서 주택가에서 키우기 적합한 품종인지 고려했어야 했고, 키우기로 했다면 그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했어야 했다. 그럴 수 없다면 개를 키울 자격이 없다. 키우면 안 된다. 독일에서는 반려견의 목줄을 풀어주려면 반려견 목줄 면허(목줄 없이 반려견을 통제하는 증명 시험)를 따야 한다. 아메리칸 핏불, 불테리어, 도사 맹견 등은 외출 시 입마개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영국의 경우도 개를 통제하지 못하고 목줄 없이 타인에게 위해가 된다면 50~1000파운드까지 벌금을 물게 하고 있다. 스위스에서는 개를 입양하려면 반드시 필기와 실기에 걸친 애견관리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아일랜드 또한 개 면허증을 가진 16세 이상만이 반려견을 키울 수 있다. 목줄과 이름표를 달아야 하고 미착용시 즉시 벌금을 내게 돼있다. 미국 역시 대부분의 주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1000달러의 벌금이나 6개월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개를 키우기 위해서는 관리 의무가 따르며,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법적인 책임이 따른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동의한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관계자는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권리를 주장하려면 그만큼 자기가 지켜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당부했다. 내 개의 똥은 내가 치우고, 목줄은 반드시 착용하기. 반려인의 권리는 그 의무를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고 존중될 수 있다. planet@seoul.co.kr
  • 광주시, 1층 음식점․숙박업소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독려

    경기 광주시가 1층에 위치한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독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취약시설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에 대한 배상책임을 보장하기 위해서이다. 일반 화재 보험은 화재 발생 시 자기재물(건물, 집기 등)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반면,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 폭발, 붕괴사고로 인한 제3자의 피해를 보상해준다. 가입 대상시설은 1층에 위치한 100㎡이상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19종 시설이며, 기존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된 일반·휴게음식점, 특수건물 등은 가입 의무가 면제된다. 가입 기한은 신규시설의 경우 인·허가 일로부터 30일이며 기존시설은 새달 7일까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미 가입자는 위반기간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내년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재난취약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보상대책으로 영업주, 시설이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네이버는 왜 다른 온라인 중개업체와 달리 불법판매 단속에 소극적인가요?”

    “네이버는 왜 다른 온라인 중개업체와 달리 불법판매 단속에 소극적인가요?”

    “불법 판매 업체들은 대체로 짝퉁을 중개판매하는데 만약 물놀이하다 사고라도 나면 우리처럼 정상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도 피해를 보잖아요. 대한민국의 대표 포털이 소명이 어려운 신고 절차를 악용하여 불법적인 이익을 취득하고 있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네요” SD라는 물놀이 용품 수입 판매업체에서 일하는 신모씨가 16일 기자에게 한 하소연이다. 온라인 상거래사이트인 네이버 스토어팜을 운영하는 네이버가 불법 판매업자들의 온라인 상행위에 대한 신고를 받고서도 다른 온라인 중개업체와 달리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지 않아 소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정상적인 상거래 질서도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씨는 한달 전 네이버에 불법판매 행위를 신고했다. 스토어팜에서 만 8세 이상 사용가능한 어린이 제품을 어른용으로 거짓표기한 채 판매하고 있다며 관련 자료 사진 등을 첨부해 사용연령 거짓표기에 의한 아동 물놀이용품 불법 판매행위에 대한 KC위반여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어린이안전특별법에 따라 2015년 6월 4일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모든 제품과 그 부속품은 KC마크 인증을 받아야 한다. KC인증은 제품이 안전기준을 지켰는지를 검증하는 것으로 KC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 제품을 유통할 경우, 제조사는 물론 유통사와 판매 중개업자, 해외직구, 구매대행업자도 과태료를 물게 된다.이에 대해 네이버 스토어팜 담당자는 회사에서 알려준 방침대로 안내했다. 미인증 기기 여부에 대해 자체판단을 하지 않고 국가기술표준원 등의 판단을 따른다며 KC 미인증 신고는 관련 기관에 직접 신고해주시고, 그 결과를 접수해주시면 검토 후 처리하겠다고 안내했다.신씨는 “네이버 답변대로 이 위반판결을 받으려고 관련 기관들에 시도해보았지만, 그 때마다 모두 한국제품안전협회로 안내했으며 한국제품안전협회는 신고처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더라”면서 “한국제품안전협회의 신고 처리 실태와 감독기관인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국가기준표준원 콜센터의 책임감 없는 답변、이러한 실태를 악용하여 불법 판매 이익을 취하고 있는 네이버와 불법 판매자들을 보면 대한민국의 법이 이토록 힘이 없고, 쓸모가 없는 법일 뿐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신씨가 지난 14일 신고기관인 한국제품안전협회의 신고처리 현황을 열람한 결과, 지난해 12월 신고사항도 아직 ‘접수 중’으로 나왔다. 결국 6개월 넘는 시간동안 어린이 안전에 위해가 될 지도 모를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신씨는 “이렇게 신고절차가 까다롭고 어려운데 과연 어떤 소비자가 수개월이 걸리는 유관기관의 답변을 거쳐 네이버에 재 신고를 할까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게다가 신씨가 네이버 스토어팜에 신고한 해당 어린이 제품의 상세소개 페이지에는 해당 제품의 사용연령을 “3세~8세, 8세 이상”이라고 표기해놓고 있다. 이 경우, 어린이안전특별법에 따라 KC인증마크를 제품에 표시해야 한다. 하지만 ‘법의 의한 인증, 허가 등을 받았음을 확인 할 수 있는 경우 그에 대한 사항란에 해당사항 없음‘으로 적혀 있다. 신씨는 “이러한 부분이 이해가 가질 않아 네이버 상담센터(1588-3819)에 직접 전화해 상담원에게 해당 제품의 상품번호를 안내해주고 상세페이지를 함께 보면서 이 제품의 사용연령과 KC 인증이 없는 제품임을 확인 하는데 단 1분도 걸리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네이버는 늘 신고가 들어오면 제품을 제대로 확인을 하지도 않고, 유관기관의 위반판결을 증빙해야지만 신고가 가능하다는 답변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신씨는 “상세페이지 내에 불법제품임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음에도 유관기관을 거쳐 신고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문의하면 ‘그것이 네이버 정책’이라는 답변만을 들어야했다고 울먹였다. 한편 네이버를 제외한 다른 온라인 오픈 마켓의 중개업체들의 경우, 안전인증을 받지 않는 제품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11번가, 지마켓, 옥션 등에서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어린이용품에 대한 신고에 대해 판매자에게 소명을 요청하고 불법 제품으로 판단되면 판매 중지 처리를 하고 있었다. 모두 상담원의 이름을 밝히고 3일내에 처리됐다. 11번가에서는 “품질경영 공산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위반사항이 확인되어 판매금지 처리되었다”고 회신했다. 옥션 고객센터에서는 “먼저 상품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된 점 양해부탁드린다”면서 “고객님께서 문의하여 주신 상품에 대해 확인한 결과, 인증정보 미기재 사항이 확인되어 판매중지 처리되었다”고 회신했다. 지마켓도 마찬가지였다. 신씨는 “네이버가 불법판매행위 단속에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네이버 스토어팜에만 유독 불법 판매제품, 위조제품들이 다른 중개업체에 비해 매우 많이 등록되어 있다”면서 “네이버가 이처럼 수많은 불법자들의 불법판매는 눈감아주고 그들의 편에 서서 매출액의 5%를 사용수수료 명목으로 취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차고지 증명제’ 확대…차량 증가 억제 효과 톡톡

    제주지역 차고지 증명제가 차량 증가 억제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제주시 19개 동지역에 기존 대형차에서 중형차 이상으로 차고지증명제를 전격 확대 도입했다. 자동차를 새로 사거나 주소를 제주시 동지역으로 이전하려면 사전에 차고지를 확보해야만 한다. 배기량이 1600㏄ 이상인 중형차와 1600㏄ 미만이더라도 차량 길이 4.7m, 너비 1.7m, 높이 2.0m 중 하나라도 초과하면 대상이 된다. 16인승 이상∼36인승 미만 승합차, 화물적재량이 1t 이상∼5t 미만 화물차 등도 대상이다. 배기량 외에 폭이 1.7m 넘는 프라이드·액센트 등 소형차도 중형자로 분류돼 포함됐다. 제외되는 차량은 모닝·스파크 등 경차와 전기차뿐이다. 차고지는 주민등록상 실제 거주하는 곳으로부터 직선거리 500m 이내인 장소로 단독주택·공동주택 등의 부설주차장, 타인 소유의 토지 또는 민영주차장 임대, 자동차 사용자 시설물 내 공지 또는 인근부지에 확보해야 한다. 아파트는 가구당 부여된 주차면만 인정한다. 이웃과 공유하는 1.5대의 주차면이 있어도 1개의 차고지만 인정한다. 차고지 증명제 확대 시행 이후 지난 1~4월 제주시에 신규 등록된 중형 승용차는 142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60대와 비교해 34% 감소했다. 지난해까지 하루 평균 93대의 차량이 증가했으나 차고지 증명제 확대 시행으로 올해 등록 대수는 1일 평균 47대에 머문다. 제주도는 내년 7월부터 제주 전 지역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차고지 증명제를 도입한다. 당초 전면 시행 시기를 2022년으로 계획했지만 차량 증가 등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 시기를 3년 6개월 앞당겼다. 도는 차고지 증명제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읍면지역에 주소지를 위장 전입해 차량을 구입하면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현재 제주시 지역 등록 차량은 37만 3706대(역외 세입 리스차량 11만 5737대 포함)로 2015년에 비해 1년 새 7.1%(2만 5000여대) 증가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불어난 등록 차량만 무려 15만대가 넘는다. 시 지역 가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전국 평균(1.02대)의 두 배인 1.94대로 최고 수준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국회 안행위,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안행위,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이날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는 데 있어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을 제외하고는 여야가 이견을 보이지 않아 회의 시작 10분 만에 청문보고서가 가결됐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가 민방위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어제 병역과 민방위 관련 문제를 제기했는데 보고서에 관련 내용이 없다”며 “민방위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아 과태료를 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재중 안행위원장은 박 의원의 지적을 회의록 등에 반영하기로 하고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를 가결했다. 안행위는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종합의견에서 “행정 경험은 부족하지만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서 국회 행자위·예결위·기재위 등 여러 위원회에서 국정 전반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쌓았다”며 “평소 지방 분권에 관심을 두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감안할 때 지방자치 분야에 일정 수준의 전문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각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도모해야 할 행정자치부 장관으로서 중앙과 지방간 협치 및 지역갈등 해소에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석사학위 논문표절 문제 △후보자 소유 임야 및 배우자 소유회사 비상장 주식의 재산신고 누락 문제 △아파트 전세금 축소 및 부실 재산신고 문제 △후보자 가족의 위장전입 의혹 △공천대가성 후원금 수수 의혹 등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도 청문보고서에 병기됐다. 안행위는 도덕성 의혹에 대한 종합의견에서 “국무위원에게 요구되는 높은 도덕성에 다소 미흡한 측면은 있지만 업무수행이 곤란할 정도의 흠결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후보자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것은 이낙연 국무총리, 서훈 국정원장,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다섯번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이행강제금 징수 뒷전”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이행강제금 징수 뒷전”

    개발제한구역에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단속을 하고도 정작 이행강제금을 거둬들이는 데는 뒷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서울시에서 받은 ‘최근 5년 개발제한구역 위반행위 현황’에 따르면 2012년 217건에서 2016년 278건으로 5년 새 28% 증가했다. 이 기간 불법행위에 따른 이행강제금은 총 95억4033만원을 부과했다. 이중 37%인 35억2013만원을 징수하는데 그쳤다. 이는 징수율이 매년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2년 63%(부과금 14억9482만원, 징수금 9억4442만원), 2013년 54%(부과금 17억631만원, 징수금 9억2425만원), 2014년 38%(부과금 20억1794만원, 징수금 7억5969만원), 2015년 28%(부과금 20억6889만원, 징수금 5억7143만원) 그리고 지난해 최저치를 찍었다. 22억5506만원을 부과해 14%인 3억2032만원을 거둬들였다. 이들 대부분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무단으로 건축물 증·개축, 토지 형질 변경 등을 해 적발됐다. 총 1,286건 중 1,282건이 무허가로 단속됐다. 이어 대수선시 미신고 3건, 과태료 1건 등이다. 이행강제금 징수에 소홀한 자치구는 7곳으로 나타났다. 성북구(0%), 노원구(19%), 강북구 (22%), 구로구(31%, 강남구(32%), 은평구(33%), 양천구(34%) 등 이들 자치구는 평균 징수율보다 낮았다. 개발제한구역은 대도시의 무질서한 개발을 막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1971년 도시계획법을 개정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김태수 의원은 “개발제한구역에서 허용되지 않는 불법 증·개축 등 행위를 적발하고도 징수행위 등 사후조치가 미약해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개발제한구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대한 특별조치법(발의 윤관석 국회의원)’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여기에는 기초단체장이 시정명령 업무를 소홀히 할 경우 광역단체장이 집행 명령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관련 법이 시행되면 서울시장은 개발제한 구역 보존·관리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분증 없으면 무인텔 출입금지

    종업원이 없는 숙박업소인 무인텔에 투숙객의 신분이나 인상착의를 확인하는 설비를 갖추도록 의무화하는 법 규정이 신설된다. 그동안 무인텔은 남녀 청소년의 혼숙 장소로 공공연히 이용돼 왔는데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마땅치 않아 감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여성가족부는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무인텔을 운영하는 숙박업자는 앞으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으로 투숙객의 나이를 확인하고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설비도 마련해야 한다. <서울신문 2016년 10월 3일자 6면 보도> 현행법상 남녀 청소년의 혼숙 장소를 제공한 숙박업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지만 무인텔은 그동안 이 규정을 적용받지 않았다. 대법원은 지난해 7월 남녀 청소년이 무인텔에서 함께 숙박을 했더라도 무인텔 운영자가 신분증·인상착의를 확인해야 하는 의무 규정이 없어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개정된 시행령에는 이른바 ‘피우는 비타민제’로 불리는 ‘비타스틱’을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비타스틱은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비타민제다. 비타스틱을 지속적으로 사용한 청소년이 실제 흡연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도, 관련 규정이 없어 일선 학교에서 학생을 지도하기가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여가부가 지난해 수행한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16.9%가 최근 1개월 사이 흡입 형태의 비타민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비타스틱은 이러한 유해성을 지적받으면서 판매 중지됐다가 현재는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유통되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청소년유해약물과 형상·구조·기능이 유사해 반복적으로 이용하면 실제 청소년유해약물을 이용하게 될 우려가 있는 것은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구체적 심의 기준도 마련됐다. 이 밖에 오는 22일부터는 성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현장조사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여가부는 이런 내용의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도 이날 통과됐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도종환 후보자, 62회 교통법규 위반에 “전용차로 규정 착오로”

    도종환 후보자, 62회 교통법규 위반에 “전용차로 규정 착오로”

    ‘접시꽃 당신’의 시인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가 최근 5년 동안 62차례의 교통법규를 어겼다는 지적과 관련해 “모범을 보여야 하는 공직 후보자로서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앞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12일 도종환 후보자가 19~20대 국회의원으로 재직한 지난 5년 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48회’ ‘속도위반 8회’ ‘주·정차 위반 6회’ 등 총 62차례에 걸쳐 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도종환 후보자는 19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첫날인 2012년 5월 30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으로 과태료 9만원을 낸 것을 비롯, 납부한 과태료 총액만 481만4000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도종환 후보자는 “교통법규 위반의 대부분이 2012년 6월 한 달 동안 발생한 것”이라며 “당시 운전을 담당한 직원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규정에 대한 착오가 있어 일어난 것이다. 이 또한 저의 불찰”이라고 했다. 도종환 후보자는 “당시 렌터카를 이용하고 위반사실을 통보받는 데 한 달여의 시간이 소요돼 본의 아니게 위반이 반복된 것”이라며 “규정을 정확히 숙지한 이후에는 버스전용차로 위반이 없었으며 현재 교통법규 위반 관련 미납된 과태료는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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