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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포장금지 전면 시행, 환경부 제도 안착 ‘지원’

    판촉 등 목적으로 합성수지 재질 필름·시트로 제품의 재포장을 금지하는 제도가 지난 1일 전면 시행됨에 따라 정부가 조기 정착을 위해 이달부터 점검에 나선다. 적발시 제조업체(수입업체)뿐 아니라 판매자(유통업체)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월부터 제조(수입은 해외 제조일)된 제품 3개 이하를 합성수지 재질로 재포장해 대규모 점포 또는 면적 33㎡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금지됐다. 업계의 준비를 고려해 3월까지 계도기간을 부여했고, 중소기업은 7월부터 적용됐다. 다만 합성수지 재질이 아닌 포장지로 재포장과 테이프로 붙이는 형태의 포장은 허용한다. 대규모 점포는 관리가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소규모 점포에서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회전율이 높은 식료품은 제조업체가 포장 형태를 변경한 반면 세제 등 유통기간이 긴 생활용품은 공정 변경이 늦다는 분석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세제 등 생활용품을 투명 비닐에 넣은 사례가 있는데 대부분 중소기업 제품이거나 제조 일자가 법 시행 이전인 제품이 많다”며 “해당 업체들이 7월 이후 공정을 변경해 제도를 위반하지 않는 방식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은 이달 중순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위주로 재포장 금지 제도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전면 시행 후 첫 단속인 만큼 위반 사례 및 위반 여부가 모호한 사례 등을 수집해 제도 개선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다. 재포장 금지를 온라인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재포장이 불명확한 사례에 대해서는 산업계와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심의 절차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모호한 해석 때문에 위반 사례가 나온다면 제재보다는 이를 명확히 한 뒤 공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9월말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인천, 9월말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인천시가 미등록 반려견 소유자의 신규 등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반려의 목적으로 2개월 령 이상의 개를 소유한 사람은 30일 이내에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소유자나 소유자의 주소·연락처가 바뀌거나, 등록대상 반려동물이 죽은 경우에는 변경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인천시는 지역적 특성으로 옹진군 및 교량으로 연결되지 않는 도서 지역은 동물등록제 제외 지역이며, 그 외 지역은 모두 동물등록제가 시행중이다. 이번 자진 신고기간 동안 반려견을 등록하거나 등록된 반려견의 변경정보를 신고할 경우 미등록이나 변경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자진신고기간이 끝나면 10월부터 미등록자 및 변경신고 미 신고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출입이 많은 공원 등에서 단속을 할 예정이다. 동물등록은 가까운 동물병원이나 동물등록 대행기관을 찾아가서 등록하면 되며, 등록대행업체를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소유자의 전화번호, 주소, 동물의 상태(사망, 분실)에 대한 변경은 소유자가 직접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신고 할 수 있다. 다만, 소유자가 바뀐 경우는 신분증과 동물등록증을 지참해 관할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휴가 중이라면 머물고 있는 지역에서도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휴대폰으로 ‘국번 없이 120’을 누르면 해당지역 지자체 콜센터로 연결되고, 반려동물 담당부서를 통해 동물등록대행자로 지정된 가까운 동물병원을 안내 받을 수 있다.
  • 미얀마인들과 6인 모임 인천시의원들 ‘공적활동 판단’

    미얀마인들과 6인 모임 인천시의원들 ‘공적활동 판단’

    군부 쿠데타에 맞선 국내 체류 미얀마인들과 6인 모임을 가진 인천시의원들은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 대상이 아니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18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한 시민은 A씨 등 인천시의회 의원 3명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5인 이상의 사적 모임과 식사를 했다는 민원을 부평구에 제기했다. 이들 시의원은 같은 달 24일 오후 3시 30분쯤 부평역 인근 한 식당에서 미얀마인 3명과 만났다.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맞선 민주화운동 관련 논의를 하는 자리였다. 당시 식당에서 시의원 중 일부와 미얀마인들은 음료와 다과를 함께 먹었다. 한 시민은 이들 시의원 중 1명이 당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것을 보고 이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고 부평구에 신고 했다.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나 식당 내 5인 이상 식사 금지를 위반했다느 설명이다. 그러나 부평구는 최근 과태료 처분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시의원들이 미얀마인들과 만난 후인 지난 4월 30일 인천시청 앞에서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점 등을 토대로 당시 만남이 공적 활동에 해당한다고 본 것이다.또 시의원 중 일부가 당시 모임에서 취식행위를 하긴 했으나 ‘식사’에는 해당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부평구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자체적으로 판단하기가 모호해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문의하려고 했으나 인천시에서 그럴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며 “인천시에서 당시 만남을 시의원들의 공적 활동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 등을 줘 이를 토대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NC선수 3명 방역수칙 위반 수사… 박민우, 태극마크 반납

    NC선수 3명 방역수칙 위반 수사… 박민우, 태극마크 반납

    원정경기 숙소에서 사적모임을 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NC 다이노스 선수에 대해 방역 당국이 방역수칙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방역수칙위반자 중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박민우는 책임을 지고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서울 강남구는 14일 코로나19 확진 이후 동선을 허위진술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NC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등 3명과 일반인 2명 등 5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박민우는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백신을 접종했고 감염도 없어 수사의뢰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NC가 서울 원정 경기를 위해 서울에 도착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박석민의 방에 모여 음주 등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박민우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이 이들을 과태료 처분이 아닌 경찰에 수사의뢰한 것은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동선을 속이고 있다는 판단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방역당국은 호텔 등을 상대로 심층조사를 진행중이다. 박석민은 구단을 통해 “5일 밤 10시 넘어 숙소에 도착한 뒤 후배 3명과 야식으로 떡볶이 등 분식을 시켰다”면서 “이때 친분이 있는 지인이 숙소 앞에서 연락을 해 룸서비스로 치맥 세트로 맥주 3병과 편의점에서 산 맥주 4캔을 나눠 마셨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가 확산되는 엄정한 시국에 따로 모인 부분은 어떤 변명으로도 부족하다”면서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올림픽 대표팀 2루수로 활약이 기대되던 박민우도 대표팀 자진 하차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던 김경문호에도 전력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KBO 관계자는 “선수선발권은 기술위원회와 감독에게 있다. 조만간 대체 발탁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은 방역 수칙 1차 위반은 벌금 100만원, 2차 적발은 상벌위원회에 넘기도록 돼있다. KBO 관계자는 “상벌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NC도 조만간 후속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속 선수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까지 만든 NC는 황순현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냈다. 황 대표는 “선수단 내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가 중단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해당 선수들이 외부인과 사적모임을 갖고 구단이 이에 대한 관리 부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NC는 이와 함께 김종문 단장의 직무를 배제한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별도로 자가격리 중이던 NC 직원 한 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임대사업자 ‘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안 하면 10% 과태료

    등록임대주택 사업자가 보증금 반환 보증에 가입하지 않으면 3000만원 한도에서 보증금의 10%를 과태료로 낸다. 임대사업자가 보증에 가입하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가 직권으로 사업자 등록을 말소할 수도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7·10 부동산 대책’을 반영해 등록임대주택에 대해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을 의무화했으나 위반 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매기는 형사처벌 조항만 있다. 하지만 지자체가 위반 사업자를 고발하는 것을 꺼릴 수 있고 임대사업자가 임대하는 주택 가구수에 관계없이 같은 벌금 상한이 적용돼 제재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임대보증금의 10%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국회 논의 과정에서 3000만원의 상한선이 설정됐다.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기간도 임대 의무 기간이 종료되는 날에서 임대사업자 등록이 말소되는 날로 연장됐다. 임대 의무 기간 이후 임대사업을 계속할 때도 보증 가입을 의무화해 임차인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개정안은 임대차계약 신고 또는 변경신고 때 거짓으로 보고하거나 3회 이상 불응하면 임대사업자 등록을 말소할 수 있게 했다
  • ‘개인정보 과다 수집’ 가상자산 거래소에 과태료

    ‘개인정보 과다 수집’ 가상자산 거래소에 과태료

    신분증 인증사진 등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한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코빗에 과태료 480만원이 부과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제12회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보호법상의 개인정보 최소 수집의 원칙을 위반한 코빗에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코빗은 회원 가입은 이메일 인증만으로 가능하게 했으나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이용자가 계정 활성화(휴면계정 해제)를 요구할 경우 신분증 사진과 신분증을 들고 있는 사진을 요구했다. 이러한 신분증 인증 사진을 제공하지 않으면 휴면 해제를 거부했다. 코빗 측은 휴면계정을 활성화하는 즉시 매매 거래가 가능해 보이스피싱 사기 등 금융범죄를 예방하려면 신분증 인증사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개인정보위는 휴면계정을 활성화해도 로그인과 조회 서비스만 가능하고, 거래와 입출금을 위해서는 휴대전화번호 인증이 추가로 필요한 점 등으로 미뤄 신분증 인증사진 요구가 개인정보 최소 수집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를 처리할 경우 처리 목적과 비례해 적절한 범위 안에서 개인정보를 최소한으로 수집하도록 하고 있다.
  • NC 선수 3명 방역수칙 위반 수사… 박민우, 태극마크 반납

    NC 선수 3명 방역수칙 위반 수사… 박민우, 태극마크 반납

    원정경기 숙소에서 사적모임을 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NC 다이노스 선수에 대해 방역 당국이 방역수칙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방역수칙위반자 중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 발탁된 박민우는 책임을 지고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서울 강남구는 14일 코로나19 확진 이후 동선을 허위진술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NC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등 3명과 일반인 2명 등 5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박민우는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돼 백신을 접종했고 감염도 없어 수사의뢰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NC가 서울 원정 경기를 위해 서울에 도착한 5일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박석민의 방에 모여 음주 등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박민우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이 이들을 과태료 처분이 아닌 경찰에 수사의뢰한 것은 역학조사에 협조적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석민은 구단을 통해 “5일 밤 10시 넘어 숙소에 도착한 뒤 후배 3명과 야식으로 떡볶이 등 분식을 시켰다”면서 “이때 친분이 있는 지인이 숙소 앞에서 연락을 해 룸서비스로 치맥 세트로 맥주 3병과 편의점에서 산 맥주 4캔을 나눠 마셨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가 확산되는 엄정한 시국에 따로 모인 부분은 어떤 변명으로도 부족하다”면서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올림픽 대표팀 2루수로 활약이 기대되던 박민우도 대표팀 자진 하차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던 김경문호에도 전력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KBO 관계자는 “선수선발권은 기술위원회와 감독에게 있다. 조만간 대체 발탁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은 방역 수칙 1차 위반은 벌금 100만원, 2차 적발은 상벌위원회에 넘기도록 돼있다. KBO 관계자는 “상벌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NC도 조만간 후속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속 선수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까지 만든 NC는 황순현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냈다. 황 대표는 “선수단 내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가 중단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해당 선수들이 외부인과 사적모임을 갖고 구단이 이에 대한 관리 부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NC는 이와 함께 김종문 단장의 직무를 배제한다고 덧붙였다.
  • ‘해루질’ 위험…8월까지 국립공원 불법행위 단속

    ‘해루질’ 위험…8월까지 국립공원 불법행위 단속

    최근 5년간 여름철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 5건 중 3건은 해안가에서 어패류 등을 채취하는 ‘해루질’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후 계곡에서 수영하다 발생한 사망사고도 40%나 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국립공원 이용을 위해 15일부터 8월 29일까지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국립공원 내 지정된 장소 외 지역에서의 취사·야영, 주차, 계곡 내 물놀이·목욕·세탁 등이다. 단속에 적발되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 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불법행위 신고도 접수한다. 물이 빠진 갯벌이나 해변에서 조개 등을 채취하는 해루질은 주로 밤이나 새벽에 이뤄져 주의가 필요하고 바닷물이 들이치는 만조때 갯고랑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계곡은 수온이 낮고 깊이를 정확히 알 수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금주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특히 산악에서는 기상상태를 주의깊게 살피고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물놀이 등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앞 vs 뒤… 당신의 화장실 두루마리 휴지 방향은?

    앞 vs 뒤… 당신의 화장실 두루마리 휴지 방향은?

    두루마리 휴지가 개발된 1890년대 이후로 계속된 ‘방향’ 논쟁. 미국 위키피디아 계정에는 ‘Toilet Paper Orientation(휴지 거는 방법)’ 항목이 따로 존재할 정도다. 화장실 휴지 걸이에 바깥쪽(앞)으로 오도록 거는 것과 안쪽(뒤)으로 오도록 거는 것 중 어떤 방향으로 걸어야 하는 걸까. 1891년 세스휠러가 제출한 최초의 화장실용 두루마리 휴지 특허를 보면 힌트가 있다. 도안에는 두루마리 휴지의 끝부분이 앞쪽으로 걸도록 나타나 있다. 휴지 거는 방향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원칙은 최초 발명가의 의도대로 앞으로 거는 것이 맞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렇게 휴지를 걸어 놓으면 휴지가 잘 풀리면서 뜯기도 쉽다. 물이 튀는 것을 막아주는 휴지 걸이 덮개를 한 손으로 누르면서 휴지 끝을 당기면 절취선이 없어도 깔끔하게 잘리기 때문이다. 관련된 연구도 있다. Inc에 따르면 휴지가 벽과 맞닿아 있으면 휴지를 집을 때 손에 붙어 있던 세균이 벽에 옮겨 붙을 가능성이 있고, 그 세균이 다시 벽에 맞닿은 휴지에 쌓이게 되고, 다음 화장실 이용자는 세균 가득한 휴지를 이용해 일처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미국의 한 공대생은 “인간의 시야범위와 휴지를 푸는 손에 잡히는 것이 포인트”라며 찢기의 역학을 강조했다. 앞쪽으로 걸어야 찢는 방향이 일정하다고 설명한 공대생은 “뒤로 걸었을 경우에는 물리적으로 휴지가 아래로 떨어져 ‘휴지 낭비’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뒤로 걸어야 한다는 주장도 많다. 한 네티즌은 “화장실이 대부분 샤워실과 함께 있는데, 앞으로 걸 경우 물이 튀어 휴지가 축 늘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위에 뚜껑이 있는 휴지걸이의 경우엔 앞으로 건 휴지와 닿으면서 먼지가 달라붙는다. 뒤로 거는 것만 비위생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휴지 끝을 뒤로 걸어놓으면 잘 풀리지 않아서 반려동물이나 아기가 휴지를 풀어 헤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쓸모있는 두루마리 휴지 TIP 두루마리 휴지는 긴급 상황에서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기가 많은 나무나 숯 같이 불이 붙기 어려운 땔감에 불을 붙여주는 불쏘시개 역할도 하고, 연탄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식탁에 두루마리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 눈에는 화장실에 있어야 할 것이 식탁에 올라와 있다는 느낌을 줘 문화 충격을 느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세계적인 관광지를 목표로 하는 제주도는 섬내의 식당에서 두루마리 휴지를 식탁 위에 올려놓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 등록임대사업자가 보증금반환보증 미가입 시 과태료 최대 3000만원

    등록임대사업자가 보증금반환보증 미가입 시 과태료 최대 3000만원

    등록임대주택 사업자가 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지 않으면 3000만원 한도에서 보증금의 10%를 과태료로 내게 된다. 임대사업자가 보증에 가입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직권으로 사업자 등록을 말소할 수도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7·10 부동산 대책’을 반영해 등록임대주택에 대해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을 의무화했으나 위반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매기는 형사처벌 조항만 있다. 하지만, 지자체가 위반 사업자를 고발하는 것을 꺼릴 수 있고 임대사업자가 임대하는 주택 가구 수에 관계없이 같은 벌금 상한이 적용돼 제재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임대보증금의 10%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하는 안이 추진됐으나 국회 논의 과정에서 3000만원의 상한선이 설정됐다. 임대사업자가 보증에 가입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사업자 등록을 직권으로 말소할 수 있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단, 보증금이 너무 소액이거나, 임차인이 보증회사 등이 운용하는 전세금 반환 보증에 가입했고 임대사업자가 보증 수수료 전액을 지급한 경우는 사업자의 보증 가입 의무를 면제했다. 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금보증 가입기간도 임대의무기간이 종료되는 날에서 임대사업자 등록이 말소되는 날로 연장됐다. 임대의무 기간 이후 임대사업을 계속할 때도 보증가입을 의무화해 임차인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개정안은 또 임대사업자가 재계약을 거절할 수 없는 기간을 임대의무기간에서 임대사업자로 등록된 기간으로 연장했다. 현행법은 임대의무기간에만 재계약 요구에 응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기간을 임대사업자 등록 기간으로 늘렸다. 의무임대기간이 끝나고 계속 임대사업을 할 경우도 재계약 요구에 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정안은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 사유도 추가했다. 임대차계약 신고 또는 변경신고 시 거짓으로 보고하거나 3회 이상 불응한 경우 임대사업자 등록을 말소할 수 있게 했다. 임대사업자가 임차인에게 주택의 선순위 담보권 등에 관한 거짓 정보를 제공하거나 보증금 반환을 지연해 임차인에게 피해를 줄 때도 등록을 제한할 수 있다.
  • 부산, 빛공해 시민 불편 해소...조명환경관리구역 운영

    부산시는 15일부터 빛 공해를 막는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 설치되는 가로등,간판 등 야외 인공조명은 생활 환경과 조명 종류에 따라 빛 밝기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은 빛 공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 빛 공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시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에 따라 용도지역과 토지이용현황 등 지역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했다. 관리구역 제1종은 자연녹지지역,보전녹지지역(11.4%),제2종은 생산녹지지역·1종을 제외한 자연녹지지역(60.5%),제3종은 주거지역(17.3%),제4종은 상업·공업지역(10.8%)으로 구분된다. 대상조명은 공간조명(가로등,보안등,공원 등),허가대상 광고물(옥외광고물에 설치되거나 비추는 조명),장식조명(건축물,교량,숙박업소 등에 설치된 조명)이다. 종별 빛 방사 허용기준은 관리구역 1종에서 4종으로 갈수록 높아진다. 조명환경관리구역이 시행되면 신규 설치 대상조명은 빛 밝기 허용기준을 위반할 경우 30만원에서 1천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기존 인공조명은 3년간 유예기간을 둔다. 시 관계자는 “ 빛공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수면장애 등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생태계 교란 최소화, 에너지 절약 등 사회경제적 소모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광주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 2단계로 격상

    광주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 2단계로 격상

    15일 0시부터 광주시내 코로나19 방역단계가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브리핑을 갖고 15일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12명으로 2단계 격상기준(15명)에는 못미치지만 수도권의 확산 추세 등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말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지금처럼 8명이 가능하지만 결혼식·장례식 등 모든 행사와 집회는 100인 미만까지만 허용된다. 유흥·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6종은 밤 12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영업이 금지된다. 카페·식당에 대해서는 같은 시간대에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 300㎡ 이상 규모의 상� ㅈ뗬?ㅉ蓉?� 등은 판촉용 시음시식,견본품 제공, 휴게공간 이용 등이 금지된다. 목욕장·실내체육시설·영화관·공연장·전시박람회장 등은 시설면적당 인원 제한,좌석간 거리두기,수용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종교시설은 지금처럼 수용 인원의 50%까지 허용되지만 모임·식사·숙박 등이 금지되고, 실외행사는 100인 미만만 가능하다.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 등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과태료 등이 부과된다.
  • 광주 붕괴참사 관련 HDC 대표이사도 참고인 조사…“재하도급 몰랐다”

    광주 붕괴참사 관련 HDC 대표이사도 참고인 조사…“재하도급 몰랐다”

    16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를 조사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11일 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 권 대표는 조사에서 “HDC가 전국 50~60개 현장이 있어 기본적인 사안은 보고 안 받았고, 불법 하도급 부분은 전혀 몰랐다”며 본사의 책임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사고원인과 책임자 규명 분야 수사를 우선 진행하고,향후 HDC 본사 연관성을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책임자 규명과 관련 모두 9명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하청업체인 한솔기업 관계자·감리 등 3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또 철거공사를 이면계약 형태로 참여한 다원이앤씨 현장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다른 철거 업체 한솔기업 대표는 혐의 적용에 수사기관 내부 이견이 있어 혐의가 정리되면 신병 처리 방안을 결정한다. 사실상 입건자 중 마지막 신병 처리 대상자인 현대산업개발 측 현장 소장과 안전부장의 경우는 이날 마지막 소환조사를 진행 후 신병 처리 방안을 결정한다. 현대산업계발 관계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현장에서 불법 철거를 직접 목격하고도 방치한 묵인·방조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감리 계약과 관련 광주 동구 7급 공무원은 감리자 지정과 관련 부정청탁금지법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감리자 지정을 청탁한 전·현직 구청 간부들은 과태료 등 처분이 내려진다. 재개발·계약 비위 관련해서는 모두 16명이 입건되고, 이가운데 12명이 출국금지 조치됐다. 경찰은 최근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 지인이 철거 계약 과정에 관여,금품을 받은 정황을 일부 확인해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석면 철거 감리도 현장을 이탈했고,공사 종료 전 완료 보고서를 제출한 점이 확인돼 추가 입건됐다. 조합 관계자들이 보류지를 활용해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최초 88건의 보류지가 소송 등을 거쳐 35개까지 줄어드는 과정에서 소송을 통해 보류지의 분양권을 확보한 이들의 면면을 확인하고 있다.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은 다소 지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는 전원 합의로 결과를 통보해야 하지만,위원들 간의 이견이 있어 추가로 회의를 개최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당초 7월 초 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1차 발표할 계획을 취소하고 오는 20일 전후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소화펌프 밸브 잠그고 화재수신기 꺼놓고…소방 안전불감 아파트 등 118곳 적발

    소화펌프 밸브 잠그고 화재수신기 꺼놓고…소방 안전불감 아파트 등 118곳 적발

    소화펌프 밸브를 잠그고 화재수신기를 꺼놓거나 방화셔터 하단부에 물건을 쌓아 놓는 등 소방시설을 불법으로 차단한 아파트와 물류센터가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월부터 이달 2일까지 도내 주상복합 건물과 아파트,물류창고 등 718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단속·수사를 벌인 결과 16.4%인 118개소가 불량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가운데 6건을 입건하고 80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64건에 대해 조치 명령을, 377건에 대해 지도·권고를 내렸다. 사례를 보면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는 화재수신기(비상방송장치를) 정지시켜놨고, 수원시의 다른 아파트는 가스계 소화설비 안전핀을 막아놓아 소방시설이 작동하지 않도록 해놨다가 적발됐다. 의왕의 한 물류센터는 소방펌프를 작동하는 동력제어반을, 오산의 한 주상복합은 스프링클러펌프를 수동으로 임의 조작하다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용인의 한 물류센터는 방화셔터 하단부에 물건을 쌓아 놓다가 적발돼 마찬가지로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현행 소방시설법에 따라 소방시설을 불법으로 폐쇄하거나 차단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또 피난시설·방화시설 용도장애 등 위반은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상규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시설을 불법 차단하는 것은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행위와 다름없다”며 “소방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낮술 고성 국장’ ‘골프 접대 과장’… 나사 풀린 공정위

    ‘낮술 고성 국장’ ‘골프 접대 과장’… 나사 풀린 공정위

    점심시간에 반주를 곁들이다 부하 직원들과 심한 언쟁을 벌이거나 기업 임원과 골프를 치고 비용을 대신 내게 한 국·과장급 공무원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공정위는 간부회의를 열고 소속 공무원의 공직기강 해이·갑질 행위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장·과장 등 5급 이상 국가공무원은 해당 부처가 징계를 요청하면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가 징계 여부와 구체적인 수위 등을 결정한다. 공정위 A국장은 지난달 정부세종청사 근처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낮술을 마시다 부하 직원들에게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워 내부 감찰을 받아 왔다. 또 과장급 공무원 3명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업 임원과 2~5차례 골프를 치고 비용을 대신 내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은 경찰이 공정위 전 민간 자문위원의 브로커 의혹을 수사하던 중 확인하고 최근 공정위에 통보하면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외부인 접촉 보고를 누락한 사실도 함께 확인됐다. 공정위는 우선 A국장에 대해선 직무배제와 함께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과장급 3명에 대해선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으로 판단하고 과태료 부과를 통보하고 직무에서 배제하는 한편 중·경징계와 징계부가금 등을 요구했다. 공정위는 앞으로 두 달 동안 공직자 복무기강과 갑질 행위 등에 대한 감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무관용 일벌백계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단 한 건의 위반 행위가 없도록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공직 기강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재건축 ‘2년 의무 거주’ 없던 일로… 논란 커지자 규제 첫 철회

    재건축 ‘2년 의무 거주’ 없던 일로… 논란 커지자 규제 첫 철회

    재건축 단지 조합원이 분양권을 얻으려면 2년간 실거주하도록 한 규제가 백지화됐다. 그동안 숱하게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중요 규제가 철회된 것은 처음이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국토법안소위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중 재건축 조합원에게 실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빼기로 했다. 재건축 조합원의 실거주 의무 부여 방안은 지난해 ‘6·17 부동산 대책’의 핵심 내용이었으나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법 통과가 지연되다 결국 이날 법안에서 빠지게 됐다. 이 법안은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이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해당 단지에 2년 이상 실거주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서울 강남권의 오래된 재건축 단지는 집이 낡고 협소해 집주인이 대부분 외지에 살면서 전월세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조합원에게 2년 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것은 사실상 재건축 사업의 중단으로 인식됐다. 갑자기 집주인이 조합원 분양권을 얻기 위해 재건축 단지로 들어가려 하면서 세입자만 애꿎게 피해를 볼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6·17 대책 이후 ‘임대차 2법’이 도입된 것도 영향을 줬다.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제가 시행되면서 세입자가 기존 2년에 2년을 더해 총 4년을 거주할 수 있게 하되, 집주인이 실거주한다고 하면 계약갱신이 되지 않도록 한 예외조항과도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정부와 여당도 이러한 부작용에 인식을 공유했다. 최근 주택 공급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정부 내에 ‘흑묘백묘’론까지 제기되며 민간 개발사업도 공익성이나 시장 안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선 적극 지원한다는 기류로 바뀌어 이 규제의 폐기 가능성이 일찌감치 거론됐다. 이에 더해 토지거래 허가제 같은 강력한 투기 방지 대책이 가동 중인 점도 감안됐다. 현재 서울 강남권 등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웬만한 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어 이곳엔 실거주하려는 사람만 집을 살 수 있다. 정부는 서울시와 함께 부동산 투기 등 시장 불안 우려가 있는 곳은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시점을 안전진단 이후로 대폭 앞당기는 내용의 도정법 개정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재건축 안전진단 선정 주체를 시군구에서 시도로 변경하고 안전진단 보고서 허위 부실 작성을 금지하면서 이를 위반할 경우 입찰을 제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폐기됐다. 이 역시 6·17 대책에서 제시된 내용이지만, 재건축 안전진단 주체는 기초지자체인데 선정 주체를 광역지자체로 옮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감안됐다. 보통 법안이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 등 중요 단계를 통과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될 때까지 내버려 두는 관행이 있었으나 당정은 이날 이 법안을 안건에 올려 처리했다. 재건축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화 추진 여부 등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앤다는 취지다. 아이러니하게도 조합원 실거주 의무 부여 방침이 발표된 이후 서울 압구정동 등 초기 재건축 단지의 사업 속도는 빨라졌다.
  • 성남 위례신도시 12일째 택배 대란…노사 갈등에 물품 10만건 쌓여

    성남 위례신도시 12일째 택배 대란…노사 갈등에 물품 10만건 쌓여

    택배기사와 대리점 간 갈등으로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지역이 10여 일째 택배 배송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택배 물품 10만 개가 쌓여있다. 위례신도시 등 성남 지역 대리점 10여 개 소속 노조원 70여 명은 지난 1일부터 파업중이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일주일 가량 택배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12일 노조에 따르면 오는 14일 경기지부 총파업 여부를 두고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과반이 찬성할 경우 오는 20일부터 노조 소속 기사 100여 명이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번 택배 대란은 CJ대한통운 성남 신흥대성대리점 소속 기사들과 대리점주 간 갈등으로 시작됐다. 노조는 대리점주가 조합원들의 노조 가입을 빌미로 갑질과 폭언을 일삼았고, 기사 1명이 부당하게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부당해고 피해자라고 밝힌 강석현 씨는 이날 경기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리점주는 노조 가입이 확실시된 인원들에게 욕설과 협박을 했고,회유가 통하지 않자 택배 배송 구역을 빼앗으려 했다”며 “제 차량 명의와 배송 기사 사번이 임신한 아내 명의로 돼 있었는데 이를 빌미로 꼬투리를 잡아 기어이 해고를 시켰다”고 주장했다. 대리점 측은 강씨가 타인인 아내 명의로 된 택배 차량을 운영하는 건 화물 운송사업법상 불법이며, 이 때문에 과태료 처분까지 받은 강씨를 계약 해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대리점 측의 비리와 갑질, 불법에 저항하기 위해 지부 노조원들이 합심해 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며 “오는 9일부터는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해고 조합원을 비롯한 해당 대리점 조합원들이 천막농성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리점과 노조 간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해고를 주장하는 택배기사가 다른 지점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고, 문제가 제기된 집배점 사안에 대해 조사 후 적절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측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파업이 계속돼 화주와 고객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이며,파업이 지속될 경우 해당 지역을 배송 불가능 지역으로 지정하고 집화 중지 등의 조처를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파업으로 배송 차질을 빚고 있는 지역 주민이다. 성남 수정구 일대는 신도시 지역으로 배송물량이 많아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택배기사들이 나서서 배송한다해도 시간안에 도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일부 주민들은 택배 대리점에 직접 찾아가서 물건을 찾으려 하다가 아직 하차·분류작업이 끝나지 않아 이마저도 불가능하단 답을 듣고 헛걸음을 하기도 했다.
  • 헤어지자는 남친 차로 49차례 신호 위반해 보복한 중국 여인

    헤어지자는 남친 차로 49차례 신호 위반해 보복한 중국 여인

    중국 동부 저장성에 사는 한 여성이 이틀에 걸쳐 운전대를 잡아 49차례나 빨간 신호등에도 자동차를 멈추지 않고 그냥 달렸다. 술을 마신 것도, 차가 고장난 것도 아니었다. 최근 관영 영자 신문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다른 여성이 좋다고 남자친구가 결별을 선언하자 보복하려고 벌인 짓이었다. ‘루’라고만 알려진 그녀는 ‘첸’이라고만 알려진 옛 남자친구의 아우디 승용차를 잠깐 빌려 달라고 해 엄청난 과태료를 물리게 하려고 이런 어처구니없는 짓을 벌였다. 첸은 루가 차를 왜 빌려 달라고 하는지 의심스러워 해 다른 남성 ‘주’에게 자동차 키를 넘겼는데 루와 주는 경찰에 적발될 때까지 이틀 동안 난동에 가까운 짓을 벌였다. 그런데 이 아우디의 원래 주인은 첸이 아니었다. 예전에 루와 사귀다가 역시 딴 여자가 좋다며 결별을 선언한 ‘취안’이란 남성 소유였다. 경찰 조사 결과 루는 옛 남친 차량 앞으로 과태료가 나오게 하려고 의도적으로 이런 일을 꾸몄으며, 주는 이 복수에 성공하면 루와 데이트를 할 수 있다는 약속을 받고 공범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 모두 체포돼 정식으로 입건됐다.
  • 도쿄도 4번째 긴급사태…‘술’ 판매 억제에 올인한 日 정부

    도쿄도 4번째 긴급사태…‘술’ 판매 억제에 올인한 日 정부

    도쿄올림픽 개막을 코앞에 두고 12일부터 도쿄도에 최고 단계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긴급사태’가 발령됐다. 다음달 22일까지 긴급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이 기간 음식점에서 술 판매를 하지 않도록 압박하면서 자영업자의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쿄도에 네 번째 긴급사태가 발령된 가운데 사이타마·지바·가나가와현 등 수도권 3개 현과 오사카부에 적용 중이던 긴급사태보다 한 단계 아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도 다음달 22일까지 연장됐다. 긴급사태 기간 핵심 조치는 음식점에서 술을 판매하지 않고 오후 8시에 영업을 종료하는 것이다. 술 판매를 하지 않아 사람들이 모이지 않도록 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4~6월 세 번째 긴급사태 기간 정부 방침에 따른 업체는 지원금을 지급하고 거부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술 판매 억제를 유도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강하게 술 판매를 하지 않도록 압박하고 있다. 네 번째 긴급사태 기간 일본 국세청은 주류 도매업체에 정부 방침을 따르지 않는 업체와 거래하지 않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네 번째 긴급사태로 자영업자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호소하면서 이번 방침으로 실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수 있을지 우려도 제기됐다. 시부야구 도쿄올림픽 경기장 인근의 한 이자카야 업주는 교도통신에 “내 가게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영업을 하지 않겠다”며 “정부와 도쿄도는 확실하게 (코로나19를) 대응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 인터넷상에서는 “(계속된 긴급사태로) 피로하다”, “무엇을 위한 선언인가”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자 일본 정부도 자영업자 달래기에 나섰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전날 NHK 방송에 출연해 “음식점에서 술을 제공하지 않으면 경영에 (안 좋은) 영향이 있다”며 “협력금 지급 등을 포함해 협력해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요양병원 입원비 지급 놓고 분쟁 벌인 삼성생명, 암환자 모임과 합의

    요양병원 입원비 지급 놓고 분쟁 벌인 삼성생명, 암환자 모임과 합의

    ‘요양병원 입원비는 직접적인 암 치료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암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을 상대로 입원비 지급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인 환자모임과 삼성생명 간의 협상이 타결됐다. 9일 삼성생명 등에 따르면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 환우 모임’(보암모)은 삼성생명 서초동 사옥 점거 농성을 끝내기로 삼성생명과 합의했다. 본사 앞 트레일러 시위도구와 현수막도 제거했다. 삼성피해자공동투쟁은 이날 삼성생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암 환자의 542일간의 농성을 방치한 삼성생명의 고객에 대한 인권 유린은 규탄할 일이지만, 지금이라도 암보험 피해자들과 원만한 합의를 이룬 것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집회·농성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조속히 해소하는 차원에서 이를 중단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협상 타결 조건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보암모는 삼성생명이 판매한 보험 약관상 암 치료를 위해 입원하면 입원비를 지급하기로 돼 있지만, 요양병원에 입원했다는 이유로 보험금을 주지 않았다며 분쟁을 이어왔다. 2018년 말 삼성생명 서초동 사옥 앞에서 시위를 시작했고, 지난해 1월에는 사옥 2층에서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삼성생명은 암의 직접적인 치료와 관련 없는 장기 요양병원 입원은 ‘직접적인 암 치료’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소송전을 벌였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삼성생명에 대해 중징계인 ‘기관경고’를 의결했다. 삼성생명은 제재 이후 1년 동안 금융당국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수 없게 됐다. 새로운 자회사 인수가 어려워지고, 인허가가 필요한 신사업 분야에 진출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다만 과태료와 과징금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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