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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화 전과 방송 너무 달라”…서인영이 ‘불화설’ 언급한 여가수는 누구

    “녹화 전과 방송 너무 달라”…서인영이 ‘불화설’ 언급한 여가수는 누구

    가수 서인영이 과거 반말 논란과 불화설의 주인공인 가수 가인에게 깜짝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20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한국판 카디비(?) 서인영, 남양주에서 멸치 똥 따다 화보 찍으러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서인영은 인터뷰 도중 “콜라보 해보고 싶은 스타가 있냐”라는 질문을 받자 망설임 없이 “음악 작업으로는 가인 씨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쪼꼬미들끼리 뭔가 무대를 꾸며보는 거다. 근데 또 쪼꼬미지만 저희가 또 알차지 않나”라며 협업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두 사람은 과거 ‘불화설’이 화제가 됐던 터라 서인영의 발언은 더 눈길을 끌었다.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방송 내내 날 선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불화설에 휩싸였다. 당시 방송에서 가인은 “데뷔 초 나이를 숨겼던 나르샤에게 서인영이 반말을 했다”며 “나중에 나이가 많다는 걸 알게 됐는데도 말투가 바뀌지 않았다”고 폭로해 서인영의 태도 논란을 촉발했다. 방송 직후 논란이 이어지자 서인영은 “촬영장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평소에도 잘 지내는 사이”라며 “나는 선후배 관계에서 예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녹화 전에 만났을 때와 방송 중의 가인이 너무 달라 당황했다”며 녹화 도중 표정 관리가 되지 않았던 솔직한 이유를 설명했다. 서인영은 지난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 출연해 10년 가까이 지난 당시의 속내를 더 구체적으로 털어놨다. 그는 “대본에 있던 게 아니라 가인이 갑자기 이야기해서 실제로 화가 났다. 대기실에서 긴장된다고 해서 어떻게 풀어줄까, 잘해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르샤와도 ‘영웅호걸’을 통해 다 풀었는데 뒤늦게 저 이야기를 한 거다. 방송 후 인스타그램에 가인을 저격한 걸 올려서 더 문제가 됐다. 너무 창피하다”라며 자신의 감정적인 대처를 자책했다. 그러면서 “내가 봤을 때 기싸움에서 졌다. 가인이 세더라. 세서 너무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세월이 흘러 현재 두 사람의 관계는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진행된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한 팬이 “가인과는 지금 어떤 사이냐”고 질문을 던지자 서인영은 “가인이랑 잘 지낸다. 지금은 정말 친하다”고 웃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이어 “그때는 나도 너무 섣부르게 행동했고 선배답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나도 상처를 받았던 시기였다”고 과거의 미성숙함을 인정하며 “이제는 서로 잘 풀었고 가인이랑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듯 서인영은 협업을 하고 싶은 가수로 가인을 꼽으며 개선된 관계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 과천시, 체육 시설 대폭 확장…관문체육공원 테니스장 3면 추가 조성

    과천시, 체육 시설 대폭 확장…관문체육공원 테니스장 3면 추가 조성

    경기 과천시는 관문체육공원 테니스장 3면을 추가 조성해 운영에 들어가는 등 체육 시설을 대폭 늘렸다. 관문체육공원 테니스장은 기존 농구장 코트를 인라인장 옆으로 이동하고 테니스 코트 3면을 추가 조성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지난 16일 협회장기 테니스대회 개회식으로 시설 개장을 기념한 데 이어 이달 말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이와 함께 제2경인하부체육시설은 시민 수요를 반영해 농구장 2면, 족구장 2면, 풋살장 1면, 인라인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했다. 해당 시설은 과천도시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위탁 운영되며,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관문제2실내체육관은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문원실내체육관과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사업 등 다른 체육시설 확충 사업도 속도를 내 추진되고 있다.
  • 서울 규제 피해 ‘경기·인천’으로… 1년 만에 아파트 매매 33% 급증

    서울 규제 피해 ‘경기·인천’으로… 1년 만에 아파트 매매 33% 급증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경기와 인천 지역 아파트 매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늘었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자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실거주 의무 및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접근성이 좋고 개발 호재가 있는 수도권으로 실거주 수요가 분산된 셈이다. 18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1~4월에 경기·인천 아파트 거래량은 총 6만 62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 13건)보다 33% 증가했다. 특히 경기 지역의 올해 1~4월 거래량은 5만 58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 983건)보다 36% 늘었다. 지역별로 거래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구리시였다. 구리시 아파트는 올해 1708건이 거래됐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68건)보다 265% 증가한 수치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데다,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건설과 지하철 6호선 연장 추진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 개선될 가능성이 크고, 노후 단지 재건축 등의 호재가 겹친 결과로 보인다. 특히 구리 인창동은 778건으로 지난해 1~4월(186건)보다 4배 넘게 거래가 늘었다. 동구릉역과 구리역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고 역 인근에 대단지들이 있다. 각각 64건씩 거래된 인창 주공2단지와 주공6단지는 재건축 기대가 있다. 이어 화성시 동탄구(136%), 용인시 기흥구(115%), 안양시 만안구(92%), 군포시(88%), 수원시 팔달구(88%), 수원시 권선구(85%) 순으로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었다. 이들 지역 모두 지하철과 GTX, SRT 등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특히 동탄과 기흥은 반도체 산업단지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염두에 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경기 남부 대기업들의 셔틀버스가 다니는 소위 ‘셔세권’이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들이다. 반면 경기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이면서 규제지역인 성남 분당구와 과천시는 같은 기간 거래량이 각각 30%, 77% 감소했다. 인천은 지난 1~4월 거래량이 1만 4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030건) 대비 16% 늘었다. 서구와 부평구가 각각 34% 늘었고 연수구도 24% 증가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임대차 시장 불안 등으로 일부 전월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이동하는 가운데 대출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전세 낀 매수도 가능한 경기 등지로 수요가 분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광복 이후 한일 미술 ‘공통분모’를 찾아서

    광복 이후 한일 미술 ‘공통분모’를 찾아서

    “한국적인 것, 일본적인 것으로 고정시키는 게 아니고 서로에게 자극 혹은 공통분모가 될 수 있는 걸 확인함으로써 더 크게, 더 보편성을 띨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국립현대미술관이 진행한 이우환 인터뷰 중에서) 1945년 광복 시기부터 현재까지 80여년에 걸친 한·일 미술 교류사를 한 편의 로드 무비처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찾아왔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일본 요코하마미술관과 공동 주최한 ‘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을 선보인다. 앞서 이 전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요코하마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목적지를 향해 가는 여정 속 주인공의 변화 그 자체를 담아내는 로드 무비처럼 각기 다른 정치, 사회적 조건과 역사적 상황 속에서 다층적인 교류를 이어온 양국의 미술을 살핀다. 5개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에는 한일 양국의 43명 작품 200여 점을 소개한다. 한·일 미술 교류의 첫 장면은 광복 이후 일본에 남아 활동을 이어간 재일조선인 미술가들의 기록이다. 리얼리즘 계열의 조양규의 ‘밀폐된 창고’와 송영옥의 ‘갈림(귀국선)’ 등의 작품 속에는 재일조선인들의 척박한 삶과 고달픈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 3섹션에서는 한일 양국 교류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한 작가인 백남준과 이우환을 중심으로 한다. 백남준은 1960년대 일본에서 평생의 동반자이자 협업자였던 구보타 시게코를 만났고 일본의 전위 예술 그룹 하이 레드 센터의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전시에는 “동양은 동양, 서양은 서양, 둘은 결코 만날 수 없다”고 단언했던 영국의 소설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선언을 정면으로 반박해 백남준이 실현한 대규모 위성 프로젝트 ‘바이 바이 키플링’을 만날 수 있다.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일본에서 공부한 이우환을 주축으로 한 1968년 ‘한국현대회화전’을 비롯해 1975년 ‘한국 5인의 작가, 다섯 가지의 흰색’, 1977년 ‘한국현대미술의 단면’ 전시에 출품됐던 작품들을 선보인다. 1990년대 한·일 관계가 협력 국면으로 전환되고 문화 교류도 일상적인 차원에서 전개되기 시작하면서 개인의 이동과 비공식적 네트워크가 한·일 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습을 다룬다. 실제로 1987년 한국을 방문한 나카무라 마사토는 이불 등이 참여한 ‘뮤지엄’ 그룹전을 접하며 한국 작가들과 교류했고 이는 1992년 무라카미 다카시와 함께 한국에서 개최한 ‘나까무라와 무라까미전’으로 이어지게 된다. 마지막 5섹션에서는 2000년대 이후 한일 미술가들은 동일본 대지진, 혐오 문제 등을 통해 예술 너머의 연대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는 9월 27일까지.
  • 기한 만료 일주일 남긴 종합 특검, 조태용·홍장원 입건…‘김건희 무혐의 보고서’ 검사 귀국 조사

    기한 만료 일주일 남긴 종합 특검, 조태용·홍장원 입건…‘김건희 무혐의 보고서’ 검사 귀국 조사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 이후 잔여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 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12·3 비상계엄 관여 정황을 포착하고 조태용 전 국정원장, 홍장원 전 1차장 등 전직 국정원 고위 관계자들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또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선 반란죄 추가 적용을 검토 중이다. 김지미 종합 특검보는 18일 경기 과천시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조 전 원장, 홍 전 차장 등 6명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관련 피의자로 입건했다”며 “국정원 전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관계자 40여명을 조사한 결과, 비상계엄 당시 조 전 원장이 윤 전 대통령을 만난 뒤 국정원 정무직 회의와 부서장 회의를 개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후 국정원을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조 전 원장에 대해 19일 출석 조사를 통보했으나 조 전 원장이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홍 전 차장에 대해서도 22일 출석을 통보했다. 특검은 또 지난 15일에 이어 이날도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불러 윤 전 대통령이 안보실과 외교부 등을 창구로 미국에 계엄 관련 메시지를 보낸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 종합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반란죄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국가기관에 대한 폭동으로 반란죄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특검팀의 입장이다. 다만 법조계에선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반란죄는 군 지휘권에 대한 하극상이 전제 조건인 만큼, 군 통수권자이자 내란 우두머리였던 윤 전 대통령에게 반란죄 혐의를 적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해선 종합특검이 과거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당시 김 여사에 대한 ‘무혐의 수사보고서’를 작성한 A검사를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검사는 그간 미국 연수 중으로 조사가 어려웠지만, 특검팀과의 조율 끝에 수사에 협조하기로 하고 최근 입국했다. 특검은 2024년 10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디올 가방 수수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 과정에 봐주기 의혹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당시 수사 기록이 김 여사 무혐의라는 결론에 맞게 수정됐다고 보고 있다. 한편 특검은 이번 주 중 이재명 대통령과 국회에 수사 기간 연장을 보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25일 현판을 내건 종합 특검은 오는 24일 1차 수사기간 90일이 만료된다. 특검법에 따르면 1차 수사기간 이후 30일씩 두 차례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 개혁신당, 전국 192명 후보 냈다…‘탈 국힘’ 이삭줍기도 성사

    개혁신당, 전국 192명 후보 냈다…‘탈 국힘’ 이삭줍기도 성사

    개혁신당이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총 192명의 후보를 냈다. 서울과 부산, 경기 등 광역단체장 후보는 7명이다. 국민의힘 탈당 후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도 52명에 달한다. 17일 개혁신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 4번’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광역단체장 후보는 7명, 기초단체장 후보는 22명이다. 광역의원에는 30명(지역구 17명, 비례대표 13명), 기초의원에는 128명(지역구 120명, 비례대표 8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한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구 14곳 중 5곳에 후보가 출마했다. 국민의힘 탈당 후 개혁신당에 입당해 출마한 기초단체장 후보는 14명, 기초·광역의원 후보는 35명이다.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에서 당선된 현역이 상당수다. 국민의힘→개혁신당 후보 등록 52명보궐 3명·기초단체장 14명 등 당적 바꿔2022 지방선거 ‘이준석 체제’ 현역 다수개혁신당이 영입에 성공한 기초단체장 후보는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김윤재 서울 용산구청장, 정찬옥 서울 성동구청장, 길기영 서울 중구청장, 고금란 경기 과천시장, 방인섭 울산 남구청장, 최봉환 부산 금정구청장 등이다. 이날 국민의힘 컷오프(공천 배제)에 불복해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한 박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준석 대표는 “4년 동안 잘 달리다가 갑자기 급브레이크 밟으면 그 차가 망가진다. 이 차(박 후보) 끌고 앞으로 8년, 12년 쭉쭉 가는 것 원하지 않느냐”며 박 후보의 재선을 지지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정원오보다 훨씬 일 잘하는 박 후보를 이런 식으로 취급하는 사람들을 그냥 두고 봐서야 되겠느냐”며 “박 후보 내친 것 때문에 나경원 한번 두고 보자, 저는 그게 민심이라고 생각한다”고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박 후보를 지지했다. 박 후보와 같은 이유로 개혁신당에 입당한 길 후보도 이날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는데, 여기에도 이 대표와 천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바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3명이다. 김동칠 울산 남구갑 개혁신당 후보는 국민의힘 울산 남구청장 경선에서 패배한 뒤 “경선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탈당했다. 이후 개혁신당에 입당해 보궐선거에 나섰다.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승연 개혁신당 후보도 국민의힘을 뛰쳐나와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앞서 정 후보는 박종진 국민의힘 연수갑 후보를 단수공천한 데 반발해 탈당했다. 경기 안산갑 보궐선거에 나선 문인수 개혁신당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도의원에 출마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권자들 만나러 바빠야 할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주말 스케줄을 보니 기초단체장 후보 개소식을 돌고, 영혼 없는 지지 선언이나 긁어모으는 것으로 하루 일정이 채워져 있다”며 “제1야당은 침묵으로 3류 무성영화의 조연을 자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수 정치에 한해서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드러눕는 정치가 아니라 유권자를 직접 만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종합특검, 정규수사 막바지 줄소환…김대기·김태효·박안수 등

    종합특검, 정규수사 막바지 줄소환…김대기·김태효·박안수 등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정규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두고 주요 피의자들을 줄줄이 불러 조사하고 있다. 수사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무런 성과 없이 수사만 계속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종합특검은 15일 오전 김대기 전 비서실장,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등을 각각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쯤 경기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김 전 실장은 “조사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김 전 차장과 박 전 총장은 아무런 말 없이 조사를 받으러 갔다. 김 전 실장은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이 김건희 여사와 관계를 통해 관저 공사를 부당하게 따내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실장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서 예산을 불법적으로 전용하고 이를 무자격 업체에 지급하는 데 관여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김 전 차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외교부를 통해 주요 우방국에 계엄 정당성을 홍보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계엄 해제 직후 김 전 차장이 필립 골드버그 당시 주한미국대사에게 전화해 ‘입법 독재로 한국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망가뜨린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기 위해서 계엄이 불가피했다’고 강변했다는 내용이다. 박 전 총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으며 군인들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 등에 투입해 군형법상 반란 혐의가 적용됐다. 지난 2월 25일 수사를 개시한 종합특검이 정규 수사 기간 막바지 피의자 조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종합특검의 정규 수사 기간은 90일로, 오는 25일 만료된다. 필요 시 수사 기간을 30일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지만, 아무런 수사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기간만 연장하는 게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내란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구속하며 초기부터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김건희특검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한학자 통일교 총재,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을 구속했다.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특검은 ‘비상한 상황에서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형태”라며 “3대 특검에 이어 또다시 출범한 특검이 수사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검 수사 사건 중 대부분이 이미 결론이 정해졌을 것”이라며 “빠르게 결론을 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종합특검, ‘계엄 정당화 메시지’ 의혹 김태효 전 안보실1차장 소환 조사

    종합특검, ‘계엄 정당화 메시지’ 의혹 김태효 전 안보실1차장 소환 조사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15일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차장은 이날 오전 9시 29분쯤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종합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특검 사무실로 올라갔다. 김 전 차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다. 김 전 차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외교부를 통해 주요 우방국에 계엄 정당성을 홍보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계엄 해제 직후 김 전 차장이 필립 골드버그 당시 주한미국대사에게 전화해 ‘입법 독재로 한국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망가뜨린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기 위해서 계엄이 불가피했다’고 강변했다는 게 의혹의 골자다. 다만 김 전 차장은 골드버그 대사의 전화를 받은 사실은 있지만 ‘같이 상황을 지켜보자’고 한 뒤 전화를 끊었다며 계엄 가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8일 김 전 차장의 집과 연구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22일에는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계엄 정당화 메시지 작성 경위와 내용 적절성 등을 조사했다.
  • 해링턴 스퀘어 과천, 최고 경쟁률 19.67대 1 기록... 51실 모집에 206건 접수

    해링턴 스퀘어 과천, 최고 경쟁률 19.67대 1 기록... 51실 모집에 206건 접수

    효성중공업이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의 청약 결과, 최고 19.67대 1의 경쟁률이 집계됐다.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역세권 입지와 멀티 발코니, 바닥난방 적용 등 상품성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에 따르면,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51실 모집에 총 20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4.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84㎡B가 19.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26년 1~4월 서울 지역 오피스텔 평균 경쟁률인 2.37대 1을 상회하는 수치다. 부동산 업계는 과천 지역 내 신규 주거 상품의 희소성과 실거주 목적의 오피스텔 수요가 결합된 결과로 풀이한다. 과천 원도심 재건축 사업에 따른 이주와 착공으로 입주 공백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중대형 평면과 발코니 특화 설계를 갖춘 신규 공급물량에 수요가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설계 측면에서는 세대당 29~33㎡ 규모의 멀티 발코니가 제공되며, 해당 공간 전체에 바닥난방이 시공된다. 오피스텔의 발코니를 실질적인 생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게 해 아파트 대체 주거 시설을 찾는 수요자들의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교통의 경우 202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과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갖춰 도로나 횡단보도를 거치지 않고 역까지 접근할 수 있다. 중대형 타입을 중심으로 한 오피스텔 시장 흐름도 반영됐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수도권 대형(전용면적 85㎡ 초과)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0.9p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0월 이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며 중대형 주거용 오피스텔로의 수요 유입을 뒷받침한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은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신축 주거상품에 대한 대기 수요가 있는 곳”이라며 “이번 청약 결과는 시장 흐름과 함께 역세권, 발코니 등 상품성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으며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전용 76㎡부터 108~125㎡(펜트하우스)까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가 적용되며 중도금 60% 대출도 가능하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와 실거주 의무는 없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이며 계약은 1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 서인영, 방송 중 돌발 행동…“사타구니에도 향수 뿌려, 준비해야 한다”

    서인영, 방송 중 돌발 행동…“사타구니에도 향수 뿌려, 준비해야 한다”

    가수 서인영이 소개팅 꿀팁을 전수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남자가 한 번도 끊긴 적이 없다는 서인영의 연애비법 싹 다 공개 (+남사친 꼬시는 법)’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서인영은 찰스엔터와 PD들을 상대로 연애 특강을 진행했다. 현재 열애 중이라고 밝힌 그는 소개팅 꿀팁에 대해 “머리카락이 왜 있겠냐. 목선을 보여줘야 한다. 나처럼 없으면 얼굴로 끼 다 떨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목선이 나오면 향기가 또 중요하다. 끝 향이 좋은 걸로 해야 된다”며 직접 가져온 향수를 공중에 뿌렸다. 그러면서 “처음엔 단향이지만 끝 향에 페로몬이 들어가 있다. 섹시함을 줄 수 있는 향인 거다. 무조건 사귀기 전까진 끌어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인영은 몸에 뿌리는 방법도 선보였다. 가장 먼저 목에 뿌린 그는 사타구니까지 놓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인영은 “준비해야 한다. 사타구니에도 해줘야 한다. 그래야 걸어가거나 다리를 꼬아도 좋은 향이 난다”고 덧붙였다.
  • 과천시장 전현직 4번째 대결 “또 너야”… 이번엔 누가 웃나[우리동네 선거는]

    과천시장 전현직 4번째 대결 “또 너야”… 이번엔 누가 웃나[우리동네 선거는]

    6·3 지방선거 경기 지역 기초단체장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과천시장을 놓고 전현직 간의 4연속 맞대결이 성사돼 결과가 주목된다. 인구 8만명의 과천시는 서울 강남과 맞닿아 있어 보수세가 강하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46.11%를 득표해 이재명 대통령(42.49%)을 앞섰다. 13일 과천시에 따르면 현직 시장인 국민의힘 신계용 후보는 2014년과 2022년, 전직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각각 승리한 바 있다. 신 후보는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한 도시’, 김 후보는 ‘힘 있는 여당 시장! 과천의 품격’을 각각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징검다리 3선을 노리는 신 후보는 민선 8기 시절 우정병원 문제 해결과 과천위례선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추진 등을 치적으로 제시하며 현직 프리미엄과 행정 연속성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1번 공약으로 경마공원 이전 및 일방적인 주택공급 계획 저지를 내세운다. 4년 만에 설욕을 노리는 김 후보는 반대 입장이다. 정부의 ‘1·29 주택공급 정책’에 따른 경마공원 및 국군방첩사령부 이전 부지에 ‘인공지능(AI)·바이오 첨단자족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다. 이어 과천의 교통 문제 해결과 중·고교 교육 불균형의 정상화를 약속했다. 두 후보의 경쟁에 국민의힘을 탈당한 고금란 개혁신당 후보(전 과천시의회 의장)까지 3파전 양상이다. 포천시와 군포시에서는 3회 연속 맞대결이 펼쳐진다. 포천은 현직 시장인 국민의힘 백영현 후보와 전직인 민주당 박윤국 후보가, 군포에서는 현직 국민의힘 하은호 후보와 전직인 민주당 한대희 후보가 맞선다. 특히 하 후보와 한 후보는 4년 전 불과 0.89%포인트 차이로 희비가 갈렸다. 전·현직 시장 대결은 아니지만 의정부(김동근 시장-김원기 전 도의원)와 양주(강수현 시장-정덕영 전 시의원)에서도 4년 만의 외나무다리 승부가 펼쳐진다.
  •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신분당선 관련 부곡동 희생·북의왕 특혜 주장은 ‘악의적 프레임’”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신분당선 관련 부곡동 희생·북의왕 특혜 주장은 ‘악의적 프레임’”

    국민의힘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가 13일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과 신분당선 관련한 논란에 대해 “부곡동 희생이나 북의왕 특혜 프레임은 사실과 다르다”며 “의왕 전 지역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특정 지역만 발전시키고 부곡동은 희생시키려 한다는 왜곡된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정확한 사실관계를 설명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의왕을 남의왕·북의왕으로 나누는 표현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고천동과 오전동, 부곡동, 내손·청계동이 함께 발전해야 진짜 의왕의 미래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곡동은 장안·월암·초평지구 개발과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의왕테크노파크 조성, 왕송호수 관광권역 개발, 철도박물관 리모델링 협약, 의왕고 자율형 공립고 추진 등 다양한 투자가 이어져 온 지역”이라며 “‘부곡동 희생’ 프레임으로 접근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위례~과천선 연장 추진 과정에서 신분당선 연장 가능성까지 함께 검토해왔다”며 “당초 반월 방향 노선은 신분당선 반월 연장과 일부 중첩 가능성이 있어 의왕역 중심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철도사업은 단순 선언이 아니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사업타당성, 재정 분담, 지자체 협의 등 복합적인 절차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원·의왕·군포·안산 4개 시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량기지 검토 문건과 관련해서도 “국가철도망 건의 과정에서 작성된 검토 자료일 뿐”이라며 “부곡동 차량기지 확정이나 추진 결정 내용은 없고, 이후 추가 추진도 진행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의왕역과 부곡권역 교통 개선 및 철도 기능 강화가 의왕 전체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의왕역 중심 철도허브 전략, 부곡권역 발전,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신분당선 가능성까지 책임 있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멈추는 7호선, 놓치면 끝나는 GTX-C 양주역 정차” 경기북부 철도 대전환 결단 촉구

    이영주 경기도의원 “멈추는 7호선, 놓치면 끝나는 GTX-C 양주역 정차” 경기북부 철도 대전환 결단 촉구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경기북부 철도 교통의 핵심 현안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전동차 공급 위기와 GTX-C 노선의 양주역 정차 문제를 언급하며 경기도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39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봉산에서 옥정을 잇는 7호선 연장선의 전동차 제작 문제를 두고 ‘예견됐고 이미 시작된 위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지난 제388회 임시회 대집행부질문에서 계약서상 납품기한과 개통 목표 일정 간 불일치 문제를 정면 지적했고, 당시 최저가 입찰로 선정된 업체가 이미 코레일·서울교통공사 납품에서 지체상금을 납부 중이었음에도 계약금의 80%를 선급금으로 지급한 점을 ‘도민 세금을 위험에 노출시킨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됐다. 전동차 제작업체는 회생절차 신청 절차에 돌입했고, 코레일·서울교통공사·인천시 등 전국 발주기관에서 계약 해지·해제 절차가 잇따르고 있다. 이 의원은 “이 사안은 전국적인 철도차량 공급망 리스크로 확산되고 있으나 해당 지역 정치인조차 마치 적기 준공이 가능한 것처럼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경기도 역시 계약 해제 요청이라는 결단을 내렸지만, 이 의원은 “문제는 그다음”이라고 짚었다. 서울교통공사와의 구체적 협의도, 향후 일정도 없는 상태에서 단 한 차례의 공식 주민설명회조차 열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7호선 개통을 기대하고 경기북부로 이주한 주민들이 실망을 안고 지역을 떠나고 있으며, 지역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체 차량 확보와 공급망 재편, 도민 대상 투명한 정보 공개를 경기도에 즉각 요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경기북부 철도의 또 다른 축인 GTX-C 노선과 관련해서도 짚었다. 양주역 정차는 이미 충분한 타당성을 확보했고 추가 차량 투입 없이도 가능해 비용 대비 효과가 명확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재 구조상 덕정역이 차량기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이를 제외하면 양주 지역에는 GTX 정차역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라며 “철도는 지나가지만 지역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합리적인 구조”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양주역 정차가 20년째 답보 상태인 광석지구로의 과천 경마장 이전, 백석지구, 양주 테크노시티 조성과 결합되면 양주가 경기북부의 ‘제2판교’로 도약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협의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조속히 구체화할 것을 촉구했다. 양주 광석지구는 과천 경마장 부지(약 35만 평)와 면적이 거의 동일하고(약 35만 평) 토지 보상이 이미 완료된 상태로, 다른 후보지들이 신규 토지 보상·그린벨트 해제·지반 공사 등 최소 5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필요로 하는 데 반해, 광석지구는 말 그대로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패스트트랙 후보지’라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지금 경기북부는 한쪽에서는 철도가 멈출 위기, 다른 한쪽에서는 전환의 분기점 앞에 서 있다”면서 “7호선은 멈추면 안 되는 철도이고, GTX-C는 양주역에 반드시 정차해야 할 노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검토가 아니라 결단의 시간”이라며 “경기도가 책임 있는 판단과 실행력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과천, 아동 성장환경 평가 전국 1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과천, 아동 성장환경 평가 전국 1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경기 과천시가 아동 성장환경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아동복지 전문 기관 ‘초록우산’이 지난달 발표한 ‘대한민국 아동 성장환경 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과천시는 건강, 교육, 복지, 지역사회 등 4개 영역에서 총점 91.34점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아동 성장환경 지표’는 민간 차원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의 아동 성장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첫 지표다. 과천시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 정책 전담 부서인 ‘아동복지과’를 신설하고, 아동과 양육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과천다움주택’ 공급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을 돕고 있으며, 다자녀가구 양육 바우처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이용 시설에 예산을 추가 지원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의 놀 권리와 참여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 친화 정책도 확대하고 있다. 시는 2024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36개 중점 추진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도 앞두고 있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과천 경마공원 이전은 ‘일석사고(一石四苦)’… 결사반대”

    김현석 경기도의원 “과천 경마공원 이전은 ‘일석사고(一石四苦)’… 결사반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이 정부가 추진 중인 과천 경마공원 이전 계획을 도민의 삶을 외면한 무책임한 정책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1·29 주택공급 대책’에 포함된 이전 안을 “경기도의 백년대계를 외면한 기이한 정치 게임”으로 규정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전 발표 이후 도내 지자체 간의 과열된 유치 경쟁에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정부 발표 이후 경기도 내 10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에 뛰어들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는 합리적인 정책 검토의 결과가 아니라, 지방선거를 앞둔 손익 계산만 가득한 무책임한 ‘정치 경쟁’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이어 구체적인 수치를 근거로 이전 계획의 경제적 비합리성을 조목조목 짚었다. 김 의원은 “마사회 분석에 따르면 이전 비용만 최소 1조 2000억원에 달하고, 수도권 거점 상실 시 연간 2400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막대한 경제적 손실은 물론 경기도 세수 감소를 초래하는 자해적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마사회 노동자들과 단 한 차례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했다”며 “2만 4000여 종사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불통 행정’으로 현장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선 상황을 경기도는 결코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대책의 허점을 지적하며 교육 인프라 부재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경마공원 이전 부지에 9800가구 규모 주택 공급이 발표됐지만, 학교 설립 등 교육 인프라에 대해 경기도교육청과 단 한 차례의 협의도 없었다”며 “아이들이 다닐 학교 계획조차 없는 상태에서 주택 공급부터 발표한 것은 무책임한 행정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마공원을 ‘혐오시설’이라 비하하거나 ‘일석사조’라며 이전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정치권을 향해 “혐오시설이라면서 왜 지자체들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일석사조라면서 왜 정작 과천 시민들은 결사반대하느냐”며 정치권의 모순된 태도를 꼬집었다. 이어 최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과천 공급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정부는 공급 속도전만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 내부와 부동산업계에서는 이전 비용과 대체 부지 확보, 교통 인프라 부담 등으로 단기간 추진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마공원 이전은 경기도 세수 감소, 남부권 교통 악화, 노동자 실직, 도민 피해라는 네 가지 고통을 안기는 ‘일석사고(一石四苦)’일 뿐”이라며 “과천 시민의 삶과 직결된 이 문제를 정치적 구호로 변질시키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과천 시민과 힘을 합쳐 이 잘못된 정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발언을 마쳤다.
  • 과천시, 특별교부세 23억 원 확보…정수장 개량공사 등 현안 사업 탄력

    과천시, 특별교부세 23억 원 확보…정수장 개량공사 등 현안 사업 탄력

    경기 과천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3억 원을 확보해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도시 기반 시설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과천정수장 여과지 개량 공사(14억 원) ▲과천대로 노후 우수관로 교체 공사(4억 원) ▲원도심~하수처리장 연결 오수간선관로 개량 공사(5억 원) 등에 투입된다. 과천정수장 여과지 개량 공사는 정수장 시설을 개선해 안정적인 수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천대로 노후 우수관로 교체 공사는 집중호우 시 반복되는 도로 침수 문제를 예방하고 배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원도심과 하수처리장 연결 오수간선관로 개량 공사는 도시 개발과 재건축 등으로 증가하는 하수 처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 경기 기초단체장도 거센 ‘여풍’[우리동네 선거는]

    민선 지방자치 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 탄생이 예고된 경기도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여풍’이 불고 있다. 11일 경기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인구 1400만명의 전국 최대 광역단체인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가 맞붙는다. 모두 6명이 예비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6선 국회의원과 당 대표, 법무부 장관 등을 지낸 추 후보와 고졸 출신 최초로 삼성전자 임원을 역임한 양 후보 중 한 명의 당선이 유력하다. 누가 당선되더라도 1995년 지방선거 실시 이후 처음으로 여성 광역단체장이 탄생한다.이런 가운데 경기 지역 31곳의 시장·군수를 가리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도 여성 바람이 불고 있다. 민주당과 국힘 양당에서 여성 6명이 공천됐다. 민주당에서는 안산시장 천영미 후보, 안성시장 김보라 후보, 양평군수 박은미 후보가 공천장을 받았고 국민의힘에서는 부천시장 곽내경 후보, 이천시장 김경희 후보, 과천시장 신계용 후보가 본선에 올랐다. 현직인 민주당 김 후보는 3선, 국민의힘 신 후보와 김 후보는 재선에 도전한다. 이밖에 개혁신당에서 고금란(과천)·송진영(오산), 진보당에서 장지화(성남)·홍연아(안산)·송영주(고양) 후보를 냈다. 수원, 용인, 고양 등 인구 100만명 이상의 광역급 특례시가 출범하고 단체장 권한도 강화되는 등 위상이 달라지면서 1급 공무원 대우의 기초단체장에 도전하는 전직 금배지도 5명에 이른다. 4선 의원 출신으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신상진 성남시장(17~20대)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18·20대), 이현재 하남시장(19·20대), 이상일 용인시장(19대) 등 국힘 소속 현역 4명과 성남시장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병욱 전 의원(20~21대)이다. 성남시의 경우 전직 의원들의 벼랑끝 승부가 펼쳐진다.
  • 과천시, 적극행정 직장교육…‘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실천

    과천시, 적극행정 직장교육…‘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실천

    경기 과천시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민원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은 ‘적극행정을 통한 공공 혁신’을 주제로 공직 현장에서의 적극행정 실천 사례와 혁신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최덕림 전 순천시 공무원이 맡아 진행했다. 최 강사는 공직 경험과 지방행정 혁신 사례를 담은 도서인 ‘공무원 덕림씨’를 출간한 바 있으며, 이날 교육에서는 적극행정 추진 사례와 갈등 해결 경험 등을 소개하며 공직 현장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방법과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행적인 업무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용욱 과천시장 권한대행은 “적극행정은 거창한 일을 새로 만드는 것뿐 아니라 규정 안에서 시민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시민 중심 행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단독] 올해 첫 임용 검사, 서울대 출신 1명뿐

    [단독] 올해 첫 임용 검사, 서울대 출신 1명뿐

    올해 새로 임관한 검사 48명 중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은 단 한 명이었다. 10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검찰의 불안한 미래 때문에 법조인들이 검찰행을 망설이는 탓이다. ‘서울법대·사법시험·검사 임관’으로 대표되던 출세 코스가 깨져버린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1990년대 이후 검찰 전성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서울신문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채용된 경력 검사 48명 중 서울대 로스쿨 출신은 1명에 불과했다. 고려대 2명, 연세대 3명 등 ‘스카이’로 분류되는 3개 대학 로스쿨 출신을 모두 합쳐도 6명(13%) 수준이다. 지난해 신규 115명, 경력 24명 등 전체 139명 중 서울대 10명, 고려대 10명, 연세대 9명 등 21%가 ‘스카이’였던 것과 비교하면 경력 검사만 선발한 상태에서도 감소세가 뚜렷했다. 인력난에 허덕이는 검찰은 1년 전보다 2배 많은 수의 경력 검사를 선발했으나 상위권 대학 출신들로부터 외면받았다. 하반기 신규 검사 채용도 유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서울대 로스쿨 졸업생은 10명 이상, ‘스카이’ 출신은 30명 내외였다. 상위 대학 학부 출신도 급감 추세다. 서울대 출신 신임 검사는 지난해 전체의 27%(38명)였지만 올해는 8%(4명)로 추락했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수년 전만 해도 부장검사는 대부분 서울법대 혹은 ‘스카이’ 출신이었는데 요즘은 출신 대학이 다양해졌더라”며 “대학이 능력을 보증해 주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검찰이 사양산업이 됐다는 방증 아니겠나”라고 씁쓸해했다. 판사 출신 한 변호사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검찰 출신이 정부 요직을 장악했던 걸 떠올리면 격세지감을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검찰 기피 현상은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로스쿨 저학년 때 ‘입도선매’ 방식으로 주요 로펌의 선택을 받아 입사를 확정하는 걸 최선이라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서울의 한 로스쿨에 재학 중인 강모씨는 “검사를 꿈꾸는 동기는 10%에 불과하다”며 “검사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불확실성이 커서 검사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홍모씨도 “2~3년 전만 해도 검사를 지망하는 준비생이 많았는데 최근에 확실히 줄어들었다”고 했다. 또 다른 로스쿨에 다니는 조모씨도 “요즘 세대에겐 2년마다 지방 순환 근무하는 점도 부담”이라고 했다. 한 로스쿨 교수도 “검찰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져 향후 공소 제기와 유지 등 공소청의 역량이 저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검찰청 폐지, 공소청 신설 등 검찰 개혁이 추진되면서 법조계의 지형이 바뀌는 모양새다. 2009년 로스쿨이 도입된 뒤 서울대 법대 등 상위권 대학 출신들이 사법시험 성적순으로 판검사를 휩쓸던 흐름에 제동이 걸렸고, 올해 브레이크의 강도가 더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홍대식 서강대 로스쿨 교수는 “과거 우수한 자원이 법원, 검찰에 몰리던 관행을 벗어나 법률 서비스가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는 기회”라면서도 “법원, 검찰이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학생들이 공직을 기피하지 않을 방안을 진지하게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신임 검사 임관식에선 희망의 목소리와 절망감이 교차했다. 경력 검사 48명과 지난해 채용 절차를 마친 신규 검사 86명 등 총 134명이 검찰의 일원이 됐는데, 이들은 검찰청이 폐지되는 상황에서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력 검사 A씨는 “금융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기 위해 검찰을 선택했다”며 “이탈자가 많아도 성실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신규 검사 B씨도 “검찰이 해체돼도 검사의 역할은 꼭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검찰을 둘러싼 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범죄가 없는 유토피아가 아닌 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검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답답하고 힘든 시기가 지나면 정상 제도가 안착할 것이다. 두려운 존재가 아닌 존경받고 사랑받는 검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단독]불확실한 검찰 미래에…올해 임관 경력검사 중 서울대 로스쿨 단 1명

    [단독]불확실한 검찰 미래에…올해 임관 경력검사 중 서울대 로스쿨 단 1명

    올해 임관한 경력 검사 48명 중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생은 단 한 명이었다. 연세대와 고려대 등 ‘명문대’ 로스쿨 출신도 각각 3명, 2명에 그쳤다. 10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검찰의 불안한 미래 때문에 법조인들이 검찰행을 망설이는 탓이다. 7일 서울신문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채용된 경력 검사 48명 중 서울대 로스쿨 출신은 1명에 불과했다. 고려대 2명, 연세대 3명 등 ‘스카이’로 분류되는 3개 대학 로스쿨 출신을 모두 합쳐도 6명(13%) 수준이다. 지난해 신규 115명, 경력 24명 등 전체 139명 중 서울대 10명, 고려대 10명, 연세대 9명 등 21%가 ‘스카이’였던 것과 비교하면 경력 검사만 선발한 상태에서도 감소세가 뚜렷했다. 인력난에 허덕이는 검찰은 1년 전보다 2배 많은 수의 경력 검사를 선발했으나 상위권 대학 출신들로부터 외면받았다. 하반기 신규 검사 채용도 유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서울대 로스쿨 졸업생은 10명 이상, ‘스카이’ 출신은 30명 내외였다. 상위 대학 학부 출신도 급감 추세다. 서울대 출신 신임 검사는 지난해 전체의 27%(38명)였지만 올해는 8%(4명)로 추락했다. 검찰 기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로스쿨 저학년 때 ‘입도선매’ 방식으로 주요 로펌의 선택을 받아 입사를 확정하는 걸 최선이라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서울의 한 로스쿨에 재학 중인 강모씨는 “검사를 꿈꾸는 동기는 10%에 불과하다”며 “검사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불확실성이 커서 검사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올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홍모씨도 “2~3년 전만 해도 검사를 지망하는 준비생이 많았는데 최근에 확실히 줄어들었다”고 했다. 한 로스쿨 교수도 “공직을 선호하는 분위기는 여전하지만, 검찰은 선호도가 낮아졌다”면서 “향후 공소 제기와 유지 등 공소청의 역량이 저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신임 검사 임관식에선 희망의 목소리와 절망감이 교차했다. 경력 검사 48명과 지난해 채용 절차를 마친 신규 검사 86명 등 총 134명이 검찰의 일원이 됐는데, 이들은 검찰청이 폐지되는 상황에서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력 검사 A씨는 “금융 분야의 역량을 펼치기 위해 검찰을 선택했다”며 “이탈자가 많아도 성실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신규 검사 B씨도 “검찰이 해체돼도 검사의 역할은 꼭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검찰을 둘러싼 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범죄가 없는 유토피아가 아닌 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검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답답하고 힘든 시기가 지나면 정상 제도가 안착할 것이다. 두려운 존재가 아닌 존경받고 사랑받는 검사가 될 수 있게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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