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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자족도시 건설

    경기도 화성과 전남 남악 신도시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계기로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화성과 남악 신도시 개발계획은 이미 조성된 수도권 신도시들과 달리 자족 도시로서의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단순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단지 안에 벤처기업 등 첨단 산업시설을유치하고 도시형 공장을 배치했다.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도록 인구밀도를 낮추고 녹지율을 높인 것도 기존 신도시와 다른 점이다.선(先) 교통대책, 후(後) 입주를 원칙으로 해 교통문제 역시 최대한 줄였다. ■화성 신도시 기존 5개 신도시 건설 이후 처음으로 개발되는 수도권 신도시다.저밀도·환경 친화적인 도시로 계획개발한다는 구상이다. 906만㎡(274만평)에 아파트 3만4,000가구 등 모두 4만 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12만명을 수용,인구밀도를 ㏊당 135명선에서 유지한다.분당이나 과천의 인구밀도가 각각 198명과 274명임을 감안할 때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기 위해 36만여평에 벤처기업을 유치한다.도시형 공장이 들어선다.직주근접(職住近接)형 도시로 건설,교통유발을 줄이기로 했다.단지조성에 앞서 양재∼용인 영덕간 6차선 고속화도로를 화성∼오산까지 연장하고,하갈∼영통∼화성간 연결도로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화성∼수원간 국도 1호선 우회도로도 건설된다.5,000억원의 건설비는 개발이익금에서 충당키로 했다. 4∼5개의 테마공원이 조성되고 다양한 주택을 지어 전시·판매하는 형태도 등장한다.아파트 분양은 2003년 6월부터 시작된다. ■남악 신도시 전남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 일대 914만㎡(280만평)에 조성되는 복합 행정도시.행정,업무,주거 등이결합된 저밀도 도시다.광주지검·지청,경찰청,교육청 등 82개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2만6,000가구의 주택에 9만명의 인구를 수용,㏊당 인구밀도가 100명밖에 안되는 초저밀도 단지다. 단지 안에 정보문화연구단지를 조성,인근 산업단지와 공공시설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끼고 있다.무안국제공항 개항,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건설,남해안 국제관광벨트 조성계획이 물려있어 서남권 개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3년말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올해말까지 개발계획을 수립,보상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한다. ■매천 택지개발지구 대구시 북구 매천동 일대 40만㎡(12만2,000여평)에 3,200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돼 1만1,200명을 수용한다.대구 도심에서 서쪽으로 6㎞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아파트 단지와 화물터미널 부지 등으로 둘러싸여 계획적인 개발을 하지 않을 경우 난(亂)개발이 우려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 위주로 건설된다. 단지 북쪽으로 칠곡 신도시가 있고 대구 시내를 오가는간선도로가 잘 연결된 곳이다.2004년 공사를 시작해 2006년말 쯤에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찬희기자
  • “연수원 동기생 모여라”

    경기도 과천에 있는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金炳浩)에서28일 이색적인 모임이 열린다.고시 출신 공무원들이 연수원 수료 10년 만에 ‘홈커밍데이’를 갖는 것이다. 행정고시 34회와 기술고시 26회,외무고시 25회 동기생들100여명은 교육원에 모여 수습사무관 시절과 앞으로의 공직인생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또 당시 그들을 가르쳤던 이상국 현 공무원교육원 교수와 김근조 홀트아동복지회장 등 은사를 초빙,감사의 자리도 갖는다. 이 모임을 주선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김의환 서기관은 26일 “일반 학교에서는 졸업 몇주년을 맞아 홈커밍행사를갖는데 교육원 수료생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면서 “수습사무관 시절의 열정과 지금의 공직관 등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기관에서 고참 사무관으로 성장한 이들 동기생들은 모두 252명이었으나 20여명이 공직을 떠나 현재 230여명이 봉직하고 있다.이중 100여명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다. 교육원에서도 이러한 행사가 처음이라 의미있는 모임이되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있다.이런 모임을 통해 햇병아리 사무관 시절의 순수했던 꿈과 열정 등이 향후 공직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홍성추기자 sch8@
  • 장·차관은 강남을 좋아해

    장·차관들은 역시 ‘강남’을 좋아한다(?). 재정경제부·교육인적자원부 등 19개 부처의 현직 장·차관 38명 중 거의 절반인 18명이 서울 강남인 강남·서초·송파구에 주소지가 있다. 강남구에는 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 등 7명이 살고 있다.단일구로는 1위다.송파구에는 6명,서초구에는 5명의 장·차관이 거주하고 있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과김상권(金相權) 교육부차관, 김동근(金東根) 농림부차관은송파구 문정동 훼밀리아파트의 아웃사촌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출신인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장관과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부장관, 김영환(金榮煥) 과학기술부장관은 ‘당연히’ 각각 지역구인 서울 서대문구,서울 강북구,경기도 안산시의 주민이다. 장·차관의 주소는 그동안 주로 근무했던 곳과 관련있는편이다.경제관료 출신들이 과천 청사에 가까운 서울 강남쪽을 선호한다.진념 경제부총리,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정우택(鄭宇澤) 해양수산부장관,김진표(金振杓) 재경부·이희범 (李熙範) 산업자원부·현정택(玄定澤) 여성부차관등경제관료 출신들의 주소지는 강남이다. 경제관료 출신인 정동수(鄭東洙) 환경부차관과 김병일(金炳日) 예산처차관이 서울 강남과 가까운 경기도 분당 신도시쪽으로 옮긴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숙명여대 교수 출신인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이 서울 용산구에,고려대 교수 출신인 김호진(金浩鎭) 노동부장관이 서울 강북구에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립 서울과학관 신축부지 과천 서울대공원 부근으로

    국립서울과학관 신축부지로 경기도 과천의 서울대공원 부근이 확실시된다. 22일 과학기술부와 국립중앙과학관 등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공청회 등 각계의 여론을 수렴하고 2∼4곳의 건립후보지를 검토,평가해온 결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부근이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과기부 관계자는 “예산확보 문제가 남아있어 기획예산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5월최종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신축되는 국립서울과학관은 부지면적 5만평에 건물면적 1만5,000평,전시면적 9,000평 규모로 총 1,835억원이 투입된다.과학기술사관·지구관·사이언스센터 등이 들어선다.72년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세워진국립서울과학관은 3,454평 부지에 전시면적 2,875평으로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좁아 과학교육 공간으로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김영환 과기장관 인터뷰

    “미래는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이고,과학기술이 생활혁명을 주도하는 시대입니다.과학기술이 사회의 중심이 되고 국정의 중심이 되는 과학기술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해야 합니다.” ‘과학의 날’(21일)을 하루 앞둔 20일 과천 청사에서 만난 김영환(金榮煥) 과학기술부 장관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사회가 번영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한 과학기술 입국만이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6일 취임 한달을 맞는 김 장관은 “과학기술이 이토록 중요한데 우리사회로부터 받고 있는 대접은 ‘무관심’ 그 자체라는 데 놀랐다”면서 “과학자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모든 국민이 과학에 관심을 갖도록 ‘사이언스북 스타트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언스북 스타트 운동이란=영국의 버밍엄에서 ‘북 트러스트’라는 단체가 펼친 ‘북스타트’운동에서 착안한것입니다.조기에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북트러스트 회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책을 선사하는 운동으로,지금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지요.같은 방식으로 우리의 과학기술자들이 오지에 있는 어린이 한명 이상에게 과학입문서를 보내주는 겁니다.차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일찍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면 과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자연히 높아질 겁니다. ◆이 운동이 과학자들의 사기진작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요=연구비를 얼마 더 준다고 과학자들의 사기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과학자들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과학을 전파시키려는 운동을 전개,운동의 효과가 여러 분야에서 나타날 때 자연히 사기도 올라갈 것입니다.사회운동은 모두가좋아하는 것을 할 때 효과가 높습니다. ◆다른 기대효과는 무엇이 있을까요=과학자들이 존경받는사회구조가 되고 과학기술이 사회 관심의 우선순위가 되면 많은 우수 인력들이 과학기술계에 유입될 것입니다.그러면 인적자원 문제는 자연히 해소됩니다. ◆과기부장관 취임 후 한달 가까이 일해오면서 느끼신 점은 무엇입니까=과기부장관은 과학기술 정책과 투자결정에관여하고 종합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각종 회의에참석해 과기부의 입장을전달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많은일을 할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라는것을 새삼 느꼈습니다.과학기술계의 현안은 근본적인 문제들이 대부분이어서 솔직히 부담을 느낍니다.과학기술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장관이 돼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마련돼야 할까요= 생명공학·나노기술·우주기술등 미래 성장잠재력이 있는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집중육성해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국가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체제를 확립해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또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역할을 강화시켜 부처간중복투자가 이뤄지지 않도록 부처간 역할과 정책을 조정해야 합니다. ◆재임 중 이것만은 꼭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과학정책은 무엇입니까=과학기술이 사회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사회관심의 우선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과학기술의전도사’가 되겠습니다. ◆자작시 중 한편을 고른다면=80년대 초 부천에서 노동자생활을 할 때 쓴 ‘목련’을 들려주고싶습니다.‘지난 일이 온통 아픔이 되는 때가 있다/지난 날이 온통 슬픔이 되는 때가 있다/바람 부는 대로,/꽃잎 지는 대로,/흘러간 날들이 온몸으로 어둠을 밀어가는 때가 있다/밤이 진다/꽃잎 진다/’●김영환장관은 1955년 충북괴산에서 태어나 청주고를 졸업했다.연세대 치대에 다니다 학생운동에 뛰어들어 2년간감옥생활을 했다.일당 3,000원짜리 노동자 생활을 하며 노동운동도 했다.전기기사 1급,소방설비 1급 등 각종 자격증 덕분에 현장소장을 했고 벤처사장도 하다가 15년 만에 어렵사리 대학을 졸업,92년부터 6년간 치과의사 생활을 했다.사회운동의 연장으로 정치에 뛰어들어 재선(민주당·경기 안산)에 성공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경기도 외자유치단 성과 ‘두둑’

    12일간의 호주,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한 경기도 외자유치단(단장 林昌烈 경기도지사)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자체 예산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외국 자본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실적을 올렸다. 호주의 맥과이어 은행으로부터는 의왕∼과천 유료도로 입찰에 참여를 약속하는 2억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받아냈다.또 호주 테임즈 워터사와는 평택과 화성·파주 등4개 지역 8개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사업에 2억달러 규모의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로는 일본4개 도시에서 열린 자동차 부품수출 상담회를 꼽을 수 있다. 도요타,혼다,미쓰비시,디이하쓰 등 4개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상담회에는 3,000여명이 참석, 6억달러 규모의 상담을 벌였다. 철저히 자국의 부품을 고집하는 일본 자동차 시장공략에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지난해 11월 대우자동차 부도 이후 경기도내 150여개부품업체들의 새로운 판로개척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일본의 완성차 업체들도 이른바 ‘글로벌 소싱(Global Sourcing)’을 통한 원가절감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이해가 맞아 떨어졌다는 평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우리 지자체 최고] (2)구로구·광명시 협력행정

    김포 수도권매립지에서 쓰레기 반입 거부사태가 벌어질때마다 서울 대부분의 구청 관련공무원들은 쓰레기 걱정에 잠을 설친다.주민들도 집 주위에 쌓여가는 쓰레기를 보며 한숨만 내쉬기 일쑤다. 하지만 서울 구로구(구청장 朴元喆)는 지난해부터 쓰레기대란이 ‘남의 일’이 됐다.그렇다고 관내에 쓰레기매립장이나 소각장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는 오로지 지난해 경기 광명시(시장 白在鉉)와 이루어낸 ‘환경빅딜’ 덕분.구로구의 쓰레기는 광명시의 쓰레기소각장에서,광명시에서 나오는 하수는 서울 서남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다는 국내 초유의 협약이 지난해 4월 체결됐다. 빅딜의 효과는 대단했다.우선 시설 중복투자를 예방함으로써 막대한 예산이 절감됐다.구로구는 당초 하루 200여t씩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600억원을 들여관내에 소각장을 건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빅딜을 통해 소각장 건립계획을 백지화하고 대신광명시에 시설지원비 270억원만을 지원,무려 330억원을 고스란히 절감했다. 광명시는 그보다 더 큰 예산절감 효과를 얻었다.시는 당초 관내에 945억원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장을 건립,하루 18만t정도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빅딜로 이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고 대신 예정부지에 경륜장 유치계획을 짜놓고 있다.거의 1,000억원에 달하는 주민 세금을 절약하고,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경륜장까지 유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환경빅딜은 또한 두 지역에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부수효과를 안겨주고 있다.혐오시설 건립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님비현상과 자치단체간 분쟁에 새로운 해결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박원철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와 광명시간 환경빅딜은 혐오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분쟁을 ‘윈-윈 게임’으로 처리한 첫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혐오시설 건립문제로 홍역을 겪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들에 새로운 문제해결의 가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95년 경기도의원 때부터 인접 자치단체간 환경빅딜을 주장해온 백재현 광명시장도 “우리의 빅딜을 계기로 전국각 자치단체들이 혐오시설을 공동사용하는 방안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들의 소망은 실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빅딜 3개월 후인 지난해 7월 경기도 파주시와 김포시도쓰레기소각장을 공동건설,함께 사용하기로 했으며 빅딜을합의했으나 쓰레기 반입량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과천시와 의왕시도 협의를 통해 소각장을 본격 가동하기에 이르렀다.이밖에 전국적으로 혐오시설 공동사용을 추진 또는계획하고 있는 자치단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빅딜 이뤄지기까지. 결과적으로 환경빅딜이 ‘윈-윈 게임’으로 평가받고는있지만 결코 순탄하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특히 광명시 주민들이 크게 반발했다.구로구의 쓰레기까지 받아 소각하면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발생량이 크게 늘어나 광명시민만 피해를 본다며 구로구청에까지 와서 집회를 갖는 등 적극 반대했던 것. 백재현 시장은 “빅딜로 잃는 것과 얻는 것을 엄격히 따져 포기하지 않고 설득한 결과 이를 받아들이는 주민들이점차 늘어났다”며 “소각장을 지으면서 각종 편의시설 등 주민수혜사업을 시행한 것도 큰 힘이 됐다”고 말한다. 서울시와 구로구에서도 다이옥신 등 공해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270억원의 시설지원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해 광명시의 주민설득을 뒷받침했다. 구로구와 광명시간의 협의도 순탄치만은 않았다.빅딜방안은 98년 4월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와 경기도의 행정실무협의회에서 최초로 거론됐다. 비슷한 전례가 없는 상태에서 구로구와 광명시 실무자들은 밀고 당기기를 수없이 반복해가며 협의조항을 하나하나 만들어갔고,문제가 생길 때마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적극나서 조정역할을 맡았다. 박원철 구청장은 “환경협약 체결로 두 자치단체간 우호관계도 더욱 돈독해졌다”며 “우리의 사례는 혐오시설 광역화의 교과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개도국 공무원 초청연수

    국가전문행정연수원(원장 吳馨煥)은 18일부터 28일까지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요르단·몽골·네팔 등 9개 개발도상국가의 간부공무원 19명을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초청연수는 개발도상국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연수생 초청사업의일환으로,연수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지방행정 지식과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지방행정 및 지역개발 사례에대한 강의와 토론을 중심으로 과천시청·경기도청 등 지방자치단체 방문,산업시찰,문화탐방,가정 방문 등으로 구성했다. 최여경기자 kid@
  • 장기실업자 창업 1,500만원 지원

    정부는 일용근로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방안을 상반기에마련해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자발적 장기실업자에대해서도 실업급여 지급을 검토,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3월 실업률이 4.8%로 전달의 5%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실업자 수는 두달 연속 100만명을 넘었다. 정부는 16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김진표(金振杓)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실업대책관련 간담회를 갖고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5월부터는 장기실업자가 창업할 때 점포임대자금으로 지원하는 5,000만원 외에 추가로 1,500만원의 초기시설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6월1일부터는 실업자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등에 취업하면 실업급여의 잔액을 모두 지급받는다. 청년 인턴 1만명의 추가 채용을 이달 중에 끝내고,19차례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여는 한편,대졸 실업자 2만명에 대한정보기술(IT) 교육을 이달 중 시작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과천아파트값 1평 1,015만원

    서울 강남구에 이어 경기도 과천시의 아파트 값도 평당 1,000만원을 넘어섰다. 15일 부동산 관련 정보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을조사한 결과,지난 13일 현재 경기 과천시의 아파트 평당매매가격이 1,015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가격은 서울 강남구의 평당 매매가격 1,099만원,서초구의 1,098만원에 이은 것으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평당매매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서기는 처음이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과천시의 경우 주거환경과 교통여건이 좋은데다 지난해부터 재건축 바람이 불면서 아파트 값이 치솟고 있다”며 “재건축이 추진되는 일부 아파트는 15평형 매매가가 2억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정부,국내 경기침체막기위해 예산 49조 2분기 집중투입

    정부는 최근 국내경기의 급격한 침체를 막고 하반기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2·4분기에 49조1,0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1%나 늘어난 것이다. 정부는 또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은 지양하면서 상반기에는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경기의 체질강화에 주력하고,오는 6월쯤 거시경제정책 변경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진념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2일 과천 청사에서 ‘최근의 경제동향 설명회’를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1·4분기 39조9,000억원을 포함,상반기에 올해 예산 160조3,000억원(특별회계포함)의 55.5%인 89조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배정됐던 73조8,000억원보다 15조2,000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지적공사 사장 김재영씨

    정부는 대한지적공사 사장에 김재영(金在榮·59) 전 행정자치부 차관을 임명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사장은 행정고시 10회 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과천·포항시장,구 내무부 공보관,행자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차관보 등을 거쳤다.
  • 확성기 시위 聲고문 수준

    지자체를 상대로 한 확성기 시위의 소음이 도를 넘고 있다.대형 스피커를 통해 녹음된 주장을 하루종일 반복해 내보내는가 하면 장송곡까지 틀며 시민들을 짜증나게 하고있다. 서울시 직원 및 인근 주민들은 연일 거듭되는 함성시위로 심한 귀앓이를 하고 있다.시가 지난달 15일 심야시간대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 것에 반발,법인택시 노조원들이매일 오후 시청 본관 앞에서 확성기 시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매일 100여명씩 몰려와 고성능확성기를 틀어놓고 ‘부제해체 철회’ ‘고건시장 각성’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들은 특히 전자오르간까지 동원,‘서울에서 평양까지’ 등을 합창하는 등 조직적으로소음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시 직원은 물론 인근 직장인들까지 시위가 벌어지는 2∼3여시간 동안 업무는 물론 전화통화 등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소음공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일부 직장인들은 이들이 외치는 ‘서울에서 평양까지’라는노래까지 외울 정도다.그러나 전국택시노련 서울지부는 이달말까지 공휴일과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해 놓은 상태고,서울시는 개인택시 부제해제를 철회할 의사가 없어 당분간 시민들은 소음공해에서벗어나기 어려운 형편이다. 경기도 성남시 청사 앞에서도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모두134건에 걸쳐 200여일간 시위가 열렸다.시위대는 이틀에한번꼴로 100∼200여명씩 몰려와 확성기를 통해 구호를 외치거나 노동가 등을 틀어놓고 있다.일부 시위대는 고성능확성기를 장착한 봉고차를 시청 앞 도로에 세워놓고 하루종일 음악을 내보내기도 한다. 청사 앞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문모씨(40·수정구태평동)는 “지난해부터 늘어난 확성기 소음으로 손님이크게 줄었으며 최근엔 장송곡까지 등장해 분위가마저 우울하다”며 “인근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아쉽다”고 말했다. 경기도 과천시도 사정은 마찬가지.지난해부터 250여일동안 시위가 열렸다.여기서도 장송곡부터 노동운동가까지 끊임없이 흘러나와 ‘성(聲)고문’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옥외집회의 경우 소음규제법 시행규칙 29조 2항에 따라 80㏈(지하철운행시 소음 정도)을 넘지 않아야 하지만 자칫 시위대를 자극할 것을 우려해 이 규정을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김용수기자 yoonsang@
  • 현대건설출자전환 결정뒤 첫 분양

    현대건설이 지난해 10월 유동성 위기에 처한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 안양 호계동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안양 호계동 현대홈타운(조감도)은 모두 1,977가구.이 중1,057가구가 9일부터 일반분양된다. 유동성 위기가 닥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한남동 현대하이페리온을 분양한 이후 6개월만에 첫 분양이다. 특히 지난달 28일 채권단이 현대건설에 대해 출자전환을결정한 이후 첫 분양이어서 분양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출자전환을 계기로 그동안 미뤄뒀던 사업들을 재개할 방침이다. 호계동 현대 홈타운은 24평형 187가구,32평형 259가구,33평형 417가구,38평형 11가구,43평형 142가구,52평형 41가구이다. 평당 분양가는 429만∼560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다. 호계동은 과천을 통한 강남 접근이 쉽고 비평준화지역으로안양고, 평촌고 등 명문고들이 있다.안양지역 재건축아파트로는 처음 지역난방을 채택했다.(031)422-8555김성곤기자
  • 일제시대 면사무소 복원 논란

    경기도 안양시가 추진중인 옛 면사무소 복원사업을 둘러싸고 격렬한 논란이 일고 있다.복원대상 건물의 상량식이일본 왕의 생일날 거행됐으며 상량문에 한일합방을 정당화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안양시는 1917년부터 32년간 면사무소로 사용됐던 안양1동 ‘안양옥’ 건물과 터 450여㎡를 지난해 9월 24억원에매입,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매입 당시에도 이곳은 상가 밀집지역인 ‘안양1번가’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데다 목조로 된 건물면적도 100여㎡에 불과,문화시설로서의 활용가치가 떨어진다는 사회단체들의 반대 의견이 많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안양시의 면사무소 복원계획은 친일로얼룩진 면사무소의 상량문 기록이 발견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것. 최근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상량문에는 “조선국을 합하여 병풍을 삼았다.새로 관청을 서이면에 지음에 마침 천장절(일본 왕의 생일)을 만나 들보를 올린다”고 적혀 있었다. 이 상량문은 과천출신 향토사학자 신종묵(1856∼1949)이썼으며 그가 지은 ‘우산만고(愚山晩槁)’란 책에 이같은내용이 기록돼 있다.이 책은 98년 과천문화원이 번역,소장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안양지역 시민단체들은 “안양시가 복원하려는 면사무소의 상량문이 한일합병을 정당화하고 상량식을 일본 왕의 생일날로 정해 거행한 것으로 밝혀진 만큼 역사적 재평가작업 후 복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일제 총독부 건물로 사용됐던 중앙박물관을 해체하는 등 일제의 잔재를 없애고 있는 마당에 자치단체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친일로얼룩진 건물을 복원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안양시 관계자는 “비록 치욕의 역사라 하더라도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을 달리할 수 있다”며 “후세들에게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역사적인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복원강행 뜻을 밝혀 이를 둘러싼 논란은 앞으로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
  • 성묘·행락인파 ‘산마다 북적’

    식목일이자 한식,청명인 5일 전국적으로 화창한 날씨 속에 나무심기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고 성묘 행렬이 줄을 이었다. 특히 고속도로와 서울 등 대도시 인근 주요 도로들은 성묘 및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이른 아침부터 극심한 지·정체현상을 보였으며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다. ◇식목행사=제56회 식목일인 이날 전국에서는 1만5,000여기관·단체의 78만여명이 총 5,826㏊에 590만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산림청은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안에서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와 한갑수(韓甲洙)농림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숲의 명예전당’ 개관식을 가졌다. 명예전당에는 작고한 인물 가운데 국토 녹화에 크게 기여한 박정희(朴正熙)전 대통령과 김이만(金二萬)‘나무 할아버지’,현신규(玄信圭)박사,임종국(林種國)조림가 등 4명의 동판 초상화와 사진 등이 전시된다. 서울시는 고건(高建)시장과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가운데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 주변에 조성 중인밀레니엄공원에서 소나무·느티나무·철쭉 등 1만3,000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96년과 지난해 산불 피해가 난 강원도 고성군은 서울지역 종교인 등과 함께 ‘금강산 가는 길’인 토성면 운봉리∼현내면 명파리 구간에 해송과 이팝나무 3,600여그루를 심었다. 강원도는 지체·시각장애인과 가족,장애인애호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과 함께 춘천댐 부근 도로변에서 산벚나무·산수유·복자기 등 300여그루를 심었다. 대구·인천·대전 등 월드컵 개최 도시들은‘월드컵 성공 개최 기원의 숲 만들기’행사를 가졌다. ◇성묘 및 나들이=한식을 맞아 망우리 및 파주 용미리 공원묘지 등 서울 근교 묘지와 대전 국립현충원,용인 서울공원묘원,광주 망월동 시립묘지 등 전국의 주요 공원묘원들은 성묘객으로 크게 붐볐다. 아울러 군항제가 열리는 경남 진해지역을 비롯,경주·군산 등 벚꽃 명소들과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과천 서울대공원 등 전국의 놀이시설과 유명산 등에는 많은 나들이객이 찾아 봄 정취를 만끽했다.전국종합
  • 강 前건교차관 아름다운 퇴진

    차관인사에서 경질된 강길부 (姜吉夫)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아름답게 물러나 과천 관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강 전 차관은 지난 2일 열린 이임식에서 후임인 조우현(曺宇鉉) 차관에게 자신이 달고 있던 차관 배지를 직접 달아줬다.배지는 전임 장·차관이 개인적인 기념물로 간직하는 게보통이다. 강 차관은 이임사에서 “개인적으로 서운함도 없지 않지만그것보다는 건교부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차관급으로 승진했다는 데 벅찬 감동을 느낀다”면서 “직위·직급에 관계없이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전 차관은 7개월 남짓 차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판교신도시·폭설·인천공항 문제로 동분서주했다.특히 인천신공항 개항을 앞둔 보름 동안은 거의 매일 공항을 찾아 점검하는 열정을 보였다. “건교부가 풀어야 할 산더미같은 현안들을 남겨둔 채 도피하는 것 같지만 뛰어난 후배들을 믿기에 마음 편히 떠날수 있습니다” 강 전 차관의 마지막 한 마디에 많은 직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전광삼기자 hisam@
  • [Drive & Shopping] 의왕(1) 청계분재단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일대에 있는 백운호수는 요즘 각광받고 있는 수도권남부의 새로운 명소다.호수 주변에 잘꾸며져 들어선 카페와 음식점들은 인근 산본과 평촌 신도시는 물론 서울시민들에게까지 소문나 있다.화사한 봄날 호수 전경이 들어오는 카페에 앉아 자연을 감상하다 보면 이태백이 부럽지 않다.이런 절경의 백운호수 초입에 들어선청계분재단지.주변 풍경이 아름다워서인지 분재 또한 싱싱하고 건강해 보인다.91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청계분재단지에서는 분재전업농 27가구가 80여평 규모의 비닐하우스30여동을 운영하고 있다.운영자들 대부분은 30여년 이상분재를 다뤄 온 전문가들이다.이들의 연륜만큼이나 나무의 종류도 다양하다. [종류·가격]소나무·향나무·느티나무·단풍나무·소사나무 등 산에서 볼 수 있는 나무류와 모과나무·아기사과나무·매화나무등 과실나무류,철쭉·영산홍 등 800여종 1만여점의 분재가 전시·판매되고 있다.가격은 천차만별이다.1,000원짜리에서부터 수령이 오래되고 잘 가꾼 작품은 수천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분재는 나무의 종류·모양·수령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단풍나무 2만원,해송 3만원,철쭉 5만원,아기사과나무 1만∼2만원,등나무 분재는 5만원 정도면 살 수 있다.일반 화훼단지보다 30% 정도 싼 편이라고 이곳 업주들은 말한다. [고를때 주의할 점]분재를 고를 때는 우선 수세(樹勢)가 좋은지를 살펴야 한다.줄기가 튼튼하고 가지 끝에 탄력이 있어야 하며 잎은윤기가 나는 게 좋다고 한다.또 수형(樹形)을 살펴 구입할 때의 크기가 오래도록 유지되고 관리하기 편한 것을 선택한다. 전문가가 아니면 1만∼5만원 정도의 분재를 고르는 것이적당하고,종류도 비교적 키우기 쉬운 소사나무나 철쭉·단풍나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청계분재단지에는 전국에서올라오는 도매상인들이 주된 고객이다.그러나 일반인에게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에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사람들도 많다고 한다.연중 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신아분재 주인 장성근씨는 “흔히 분재는 관리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며 “분재에 대해 잘 모르는사람은 우선 기르기 쉽고 생명력이 긴 것을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교통평]인덕원 사거리에서 마을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있다.승용차로는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청계출구로 나와 갈래길에서 좌회전한 뒤 삼거리가 나오면 다시 좌측길로 들어서면된다.과천에서 안양으로 내려오다 인덕원 사거리에서 좌회전,서울구치소쪽으로 들어와도 된다.분재상담 및 찾아가는길 문의 (031)426-3617. 의왕 김병철기자 kbchul@
  • “코끼리 똥은 얼마나 클까”

    경기도 과천의 놀이공원 서울랜드가 이색기획전 하나를연다.누구나 “아이 더러워”하고 고개를 돌려버릴 ‘똥’이 주제이다. 서울랜드는 4월부터 8월까지 이벤트홀 400여평에서 ‘똥의 재발견’ 기획전을 꾸민다.서울랜드 관계자는 이와 관련,“똥은 더이상 더럽고 쓸모없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중요한 자원이며 생태계를 유지시키는 연결고리라는 점에서 재조명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먼저 똥의 어원(語源)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을 접한 뒤 거대한 호랑이모형과 마주친다.이 안에서 호랑이,코끼리 등 26종의 동물과 조류 7종의 똥을 관람하게 된다.원형 그대로 채취한 똥을 고온건조시켰기 때문에 악취가 전혀 없다.호랑이 몸을 통과하면서 각 소화기관의 특징을 그래픽과 영상자료로 설명한다. 다음으로 ‘똥과 환경의 장’에선 똥이 하수처리되고 정화돼 퇴비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게 된다.이 곳에서는 ‘코끼리 똥과 말똥으로 만든 종이’ 등이 선보인다. 특히 관람객들은 자신이 ‘배출’한 1년동안의 똥무게를측정하는 등 환경을 오염한 양을 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02)504-0011임병선기자
  • 꽃과 함께 봄을 활짝 열어보자

    ‘꽃과 함께 봄을 맞으세요’ 봄을 맞아 어린이대공원과 응봉산 등에서 봄꽃축제가 열린다.어린이대공원에서는 4월 6일부터 5월 13일까지 38일간 벚꽃,목련 등 각종 봄꽃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 및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이 기간동안 윈드오케스트라 및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등 60개 행사 10회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제1회 광진가요제,시민벚꽃가요제,동물캐릭터쇼도 개최된다. 또 러시아,이탈리아 등 13개국 민속의상과 전통무용 및악기공연을 선보이는 국제민속문화예술제도 열린다.전화문의는 450-9306번으로 하면 된다. 4월 22일 오후 1시부터는 왕벚꽃이 화려한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제2회 꽃길걷기대회’가 펼쳐진다.공원 종합안내소를 출발해 동물원 정문,동물원외곽순환도로,동물위령비구간 4㎞ 구간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 전부터 고적대 및 풍물패 공연이 펼쳐지며 걷기대회후 가족노래자랑,합합댄스공연,요들송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참가비는 4인가족 기준 3,000원. 완주자에겐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 다음달 7일 오후 2부터는 응봉산 팔각정에서 성동문화원 주최로 ‘제5회 응봉산 개나리축제’가 개최된다.개나리를 소재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글짓기대회,사진작품전등이 진행된다.문의 2290-7714. 한편 서울시는 4월 10∼23일 여의도 윤중로 주변의 혼란방지를 위해 노점상 상행위를 전면 통제한다. 지난해 윤중로는 벚꽃 개화기간중 일일평균 18만여명의시민이 찾았으나 300여개가 넘는 노점상 천막이 난립해 큰혼잡을 빚었다. 서울시는 또 시민들이 거리를 걸으면서 편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 기간동안 서강대교 입구∼국회의사당뒷길∼파천교 입구에 이르는 1.5㎞ 구간의 교통을 통제할계획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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