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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현재 군통수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국방부 “현재 군통수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국방부는 9일 “현재 국군통수권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국군통수권은 누구에게 있냐’는 질문에 “대통령께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내란 수괴 혐의 피의자가 국군통수권을 가져도 되냐’는 추가 질문에 “법적으로는 현재 통수권자(대통령)에게 있다”고만 답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오전 발표한 담화문에서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 판단”이라며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은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같은 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의 직무 배제 범위에 군 통수권이 포함되는가’라는 질문에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외교를 포함한다”고 답했다. 한 대표는 대통령이 국정에 관여하지 않고 군통수권도 행사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표했지만, 국방부는 윤 대통령이 여전히 군통수권자라고 밝힌 것이다. 다만, 국방부는 추가 계엄 선포가 있더라도 따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전 대변인은 국군정보사령부 병력이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경기도 과천 소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투입돼 전산실 서버를 촬영했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정보사 병력도 현장에 있었던 정황이 있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보사령관도 직무배제 되느냐’는 질문에는 “정보사 인원에 대한 직무정지는 현재 결정된 것이 없다”며 “(앞으로) 우리 원칙은 피의자로 전환되거나 하면 아마 그런 부분(직무배제)이 검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직무배제된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5명의 장성은 다른 부대로 분리조치됐다. 여 사령관은 국군복지단에 분리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대변인은 최병혁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절차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 진행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지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김용현 전 장관의 지시로 우리 군이 평양에 무인기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과 관련한 질문에 “확인해드릴 것이 없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 실장은 김 전 장관이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응해 원점타격을 지시했으나 김명수 합참의장이 반대했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합참은 원점을 타격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며 “합참의장이 이를 거부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국지전을 유도하기 위한 원점 타격 지시는 없었고 우리 군은 다양한 작전사항에 대해서 수시로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합참은 지난번에 (북한이) 선을 넘으면 군사적 조치를 한다고 이미 경고한 바 있고, 그 이후로 우리는 그런 대응책을 계속 마련해왔고 내부 토의를 거쳐서 그런 준비가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 尹대통령, 내란 혐의 피의자 입건

    尹대통령, 내란 혐의 피의자 입건

    檢특수본 “직권남용 혐의, 엄정 수사”김용현 檢출석 전에 휴대전화 교체긴급체포… 이르면 오늘 영장 청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된 건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어 이들 기관에서도 윤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검찰은 8일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긴급체포했고 경찰은 김 전 장관의 공관, 국방부 장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대규모 수사본부를 꾸린 검찰과 경찰이 속도전에 나서면서 계엄 사태 최정점에 있는 윤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세현(서울고검장)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윤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이 많이 접수됐고 절차상으로 (피의자로 입건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검찰은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검찰청법에 따르면 직권남용처럼 검사가 수사할 수 있는 범죄와 직접 관련성이 있는 경우에는 당연히 검사가 수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내란죄는 검찰의 수사 대상에서 빠졌지만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직권남용죄와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지렛대’ 삼아 내란죄까지 검찰이 수사할 수 있다는 논리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긴급체포도 이른 시일 내에 가능한가’라는 질문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상의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끝까지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하고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김 전 장관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6시간 만이다. 통상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물적 증거를 분석한 뒤 피의자 등 관계자 조사에 나서는 것이 순서다. 그러나 김 전 장관이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커지자 긴급체포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김 전 장관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후 이르면 9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날 비상계엄 발표 직후 김 전 장관이 계엄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임명한 정진팔 합동참모차장(중장)과 국회로 출동한 2개 대대 중 하나인 1공수여단을 지휘하는 이상현 1공수여단장(준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날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인 본인이 수사 보고를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논란과 관련해 “검찰 특수본으로부터 일체의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도 이날 김 전 장관의 공관과 집무실, 서울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김 전 장관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PC, 노트북 등 18점을 확보했다. 검찰과 경찰이 같은 날 김 전 장관의 소유이거나 소유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를 확보하며 수사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수사기관이 압수수색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일 김 전 장관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은 국수본은 통화 내역을 분석해 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국수본은 서울경찰청 무전 기록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아 계엄령이 선포될 당시 국회 봉쇄 경위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경력이 투입된 과정 등도 조사하고 있다. 국수본은 기존 안보수사단 인원 120여명 외에 서울 내 사건에 대한 수사 실무를 총괄하는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와 범죄정보과 수사관 30여명을 추가로 투입해 150여명 규모의 특별수사단을 꾸린 상태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당사자인 만큼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담화에서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수사에 협조할지는 미지수다. 앞선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 전 대통령도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막상 수사가 시작되자 대면조사를 거부하는 등 시간 끌기에 나섰다. 결국 박 전 대통령의 대면조사는 검찰에 이어 특검에서도 불발됐고 탄핵 이후 이뤄졌다. 다만 윤 대통령의 경우 박 전 대통령과 달리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는 만큼 강제수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헌법 제84조에 따라 현직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범죄에 대해 기소되지 않는 불소추 특권을 갖는다. 이를 근거로 뇌물·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은 박 전 대통령 측은 기소는 물론 체포 역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내란죄를 저지른 경우 예외적으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대통령이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국회 기능을 마비시켜려고 했는지가 내란죄의 중요 쟁점”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점거와 정치인 체포 등에 대한 지시가 실제 있었는지 수사를 통해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선관위 출동 계엄군에 ‘전산실 장악’ 지시…서버 복사 임무 언질도”

    “선관위 출동 계엄군에 ‘전산실 장악’ 지시…서버 복사 임무 언질도”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동한 국군방첩사령부 요원들은 전산실 출입을 통제하고, 서버 복사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는 지시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출동에 관여한 방첩사 관계자는 선관위 출동 방첩사 요원의 임무에 대해 “최초 명령은 전산실 출입을 통제하고 서버 반출을 못 하도록 조치하는 것이었다”고 8일 연합뉴스에 밝혔다. 또 “상황 변화에 따라 서버 복사를 할 수도 있다는 언질도 있었다”고 전했다. 비상계엄 집행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앞서 5일 선관위에 방첩사 요원 등 계엄군을 투입한 이유에 대해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관련 수사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라고 밝힌 바 있다. 보수 일각에서 제기되는 ‘선관위 부정선거론’ 진위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부정선거 수사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선관위로 출동한 방첩사 요원들에게 전산실 장악은 물론 서버 복사 임무도 염두에 두라는 지침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출동한 방첩사 요원들은 이런 지시를 따를 의사가 없었다고 한다. 방첩사 관계자는 “과천 중앙선관위로 이동한 팀은 서버 채증(증거수집) 장비를 소지하지 않았고, 선바위역 부근에서 대기하는 등 명령이행 의지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출동팀은 중앙선관위 전산실 서버 복사의 적법성도 검토했다고 한다. 방첩사는 비상계엄 선포 때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포고령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할 수 있지만, 부정선거 의혹은 포고령 발표(3일 밤 11시) 이전에 벌어진 사항이기 때문에 명령 이행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따라서 당시 출동팀을 지휘하던 방첩사 간부는 요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킨 뒤 절대 선관위 건물로 진입하지 말고, 원거리에서 대기하라는 지침을 내리는 등 명령이행 중단을 지시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선관위 출동팀은 명령이행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 검찰 특수본 “尹대통령 내란 혐의 피의자 입건”

    검찰 특수본 “尹대통령 내란 혐의 피의자 입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된 건 지난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 이후 두번째다.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어 이들 기관에서도 윤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검찰은 8일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긴급 체포했고, 경찰은 김 전 장관의 공관, 국방부 장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대규모 수사본부를 꾸린 검찰과 경찰이 속도전에 나서면서 계엄 사태 최정점에 있는 윤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서울고검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윤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며 “고소·고발이 되면 절차상으로 (피의자로 입건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검찰이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검찰청법에 따르면 직권남용을 포함, 검사가 수사할 수 있는 범죄와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의 경우에는 당연히 검사가 수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내란죄까지) 두 가지 혐의 모두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내란죄는 검찰의 수사 대상에서 빠졌지만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직권남용죄와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지렛대 삼아 내란죄까지 검찰이 수사할 수 있다는 논리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긴급 체포도 이른 시일 내에 가능한가라는 질문에는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대상의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끝까지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하고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김 전 장관이 이날 오전 1시 30분쯤 “국민적 의혹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6시간 만이다.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시점으로는 닷새만이다. 통상적으로는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물적 증거를 분석한 뒤 피의자 등 관계자 조사에 나서는 것이 순서다. 그러나 김 전 장관이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 인멸 우려가 커지자 긴급체포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성재 법무장관은 이날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인 본인이 검찰 수사 보고를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논란과 관련 “검찰 특수본으로부터 일체의 보고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도 이날 김 전 장관의 공관과 집무실, 서울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검찰과 수사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다.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수사기관이 압수수색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일 김 전 장관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은 국수본은 통화 내역을 분석해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과정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국수본은 서울경찰청 무전 기록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대 국회경비대장,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아 계엄령이 선포될 당시 국회가 봉쇄된 경위와 선거관리위원회에 경력이 투입된 과정 등도 조사하고 있다. 국수본은 기존 안보수사단 인원 120여명 외에 서울내 사건에 대한 수사 실무를 총괄하는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와 범죄정보과 수사관 30여명을 추가로 투입해 150여명 규모의 특별수사단을 꾸린 상태다. 계엄 수사 주도권 놓고 검·경 경쟁…공수처까지 가세여기에 공수처까지 나서 검찰·경찰에 비상계엄 선포 사건 이첩을 요청하는 등 수사 경쟁에 가세했다. 민주당에서는 오는 10일 상설특검을 처리할 방침이라 수사 기관 간 경쟁 구도는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당사자인만큼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담화에서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수사에 협조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대통령도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막상 수사가 시작되자 대면조사를 거부하는 등 시간 끌기에 나섰다. 결국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는 검찰에 이어 특검에서도 불발됐고, 탄핵 이후 이뤄졌다. 다만 윤 대통령의 경우 박 대통령과 달리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는 만큼 강제수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헌법 제84조에 따라 현직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범죄에 대해 기소되지 않는 불소추특권을 갖는다. 이를 근거로 뇌물·직권남용 혐의 등을 받은 박 대통령 측은 기소는 물론 체포 역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내란죄를 저지른 경우 예외적으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윤 대통령이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국회 기능을 마비시켜려고 했는 지가 내란죄의 중요 쟁점”이라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점거와 정치인 체포 등에 대한 지시가 실제 있었는지 수사를 통해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검·경, ‘내란 모의’ 한 치 의혹 없게 신속 철저 수사해야

    [사설] 검·경, ‘내란 모의’ 한 치 의혹 없게 신속 철저 수사해야

    검찰과 경찰이 비상계엄 사태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팀을 각각 구성해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대검찰청은 어제 검사 20여명이 참여하는 특별수사본부를 띄우고, 군검찰 인력과 합동으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심우정 검찰총장이 검찰의 직접 수사 착수를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등을 내란죄와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도 이날 120여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린 뒤 곧바로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했다.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도저히 믿기 어려운 위법적·비상식적 계획과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주요 정치인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고,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 했다는 사실까지 파악되고 있다. 이런 말을 다른 사람도 아닌 여당 대표가 밝히고 있을 정도다.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이후 김 전 장관으로부터 본회의장의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도 했다. 김 전 장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병력을 투입한 이유에 대해 부정선거 의혹 때문이라고 직접 밝혔다. 과연 제정신인가 싶다.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통제 시도, 선관위 진입 등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짓밟은 중대한 범죄 행위다. 내란을 모의하고, 주동한 당사자와 관련자 전원에 대한 수사가 한시도 지체 없이 진행돼야 한다. 검찰총장이 검찰 직접 수사를 지시했으나 수사의 신뢰성에 회의적 시각이 없지 않다. 검찰은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내란 혐의를 직접 수사할 수 없어 현실적 한계가 있다. 내란 혐의로 고발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조 청장의 지휘를 받는 경찰이 ‘셀프 수사’할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 온 국민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 서버 압수 대신 폰카로 촬영… 허술했던 선관위 계엄군

    서버 압수 대신 폰카로 촬영… 허술했던 선관위 계엄군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 들이닥친 계엄군은 목표 장소를 향해 기민하게 움직였지만 정작 전산실 내에서는 휴대전화로 서버를 촬영하는 등 허술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군이 포착된 CCTV 영상을 공개하며 “계엄군의 선관위 장악 목적은 선관위 전산 서버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선관위로 진입한 계엄군 10명 중 6명은 곧바로 2층 전산실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관위 직원에게 신분과 소속을 밝히지 않은 이들은 선거 시 사전투표 명부를 관리하는 시스템인 통합명부시스템 서버와 보안장비가 구축된 서버, 통합스토리지 서버를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영상 속 계엄군은 휴대전화로 서버를 촬영하거나 전산실 주변을 둘러보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것이 전부였다. ‘부정선거 의혹’ 관련 수사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 선관위 청사를 점거했다면 서버를 압수하거나 포렌식 등을 해야 하는데 그런 작업은 하지 않은 것이다. 계엄군이 압수한 건 야간 당직자 등 5명의 휴대전화였다. 의원들은 “계엄군이 통합선거인명부 시스템 서버를 촬영한 것은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다”면서 “오랫동안 극우 보수 음모론자들이 주장한 ‘22대 총선 부정선거’ 궤변을 떠올리는 게 무리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의심은 전산실 내부를 장시간 둘러보는 계엄군이 계속 누군가와 통화하는 장면에서 더 굳어진다”며 “이 통화는 계엄군의 선관위 침탈 목적을 입증할 중요한 장면이므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 비상계엄 당시 선관위 투입 경찰, K-1 소총 무장했다

    비상계엄 당시 선관위 투입 경찰, K-1 소총 무장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경기남부경찰청이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시설 2곳에 200여명의 경찰관을 투입했고, 일부 경찰관이 소총으로 무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과천경찰서는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계엄군이 선관위로 출동한 이후인 지난 3일 오후 11시 48분부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 경찰관을 투입했다. 경찰은 초동대응팀 4명을 시작으로, 서장을 비롯한 총 1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어 다목적 기동대 1개 제대, 7기동대 등 100여명이 도착하면서 모두 110여명이 배치됐다. 당시 과천경찰서 초동대응팀 소속 경찰관 4명은 K-1 소총을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소총에 삽탄(실탄을 넣은 탄알집을 소총에 꽂은 상태)을 하지는 않았으나, 실탄 300발을 담은 탄통도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 외에 경기남부지역의 또 다른 선관위 시설인 수원 선거연수원에도 경찰이 배치됐지만, 이곳의 경찰관들은 소총을 챙겨나가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같은 날 오후 11시 25분 서장 등 10여명의 경찰관을 시작으로, 총 43명을 수원 선거연수원에 투입했다.이어 2기동대 60여명이 추가로 도착하면서 모두 100여명이 배치됐다. 이들 중에는 소총을 소지한 경찰관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조지호 경찰청장은 계엄 선포 후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우리가 선관위 쪽에 갈 예정”이라는 전화를 받고 선관위에 경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조 경찰청장은 같은 날 오후 10시 41분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에게 전화해 “우발 사태를 대비하는 게 맞겠다”고 지시했다. 이에 김 경기남부청장은 도경 경비과장에게 관내 선관위 시설인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와 수원 선거연수원 등 2곳에 대한 안전조치 및 우발 상황 대비를 지시했다. 도경 경비과장은 관할 경찰서에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우발 상황에 대비하라는 내용의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경찰은 특정 무기류나 장구류를 준비하라는 내용의 지시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천경찰서장은 계엄이 선포된 만큼 대테러 상황에 준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던 것”이라며 “과천경찰서 경찰관 일부가 K-1 소총을 소지하고 현장에 출동했다는 사실은 도경에서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경찰관들은 방패와 무전기 등 기본 장비만 챙긴 상태였다”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는 선관위 시설과장 등 2명이 출입한 것 이외에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조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등 3명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압수한 데 이어 김 경기남부청장의 휴대전화도 임의제출 받았다.
  • 계엄 선포 2분만에 선관위 들이닥친 계엄군…통합선거인명부 서버 촬영했다(영상)

    계엄 선포 2분만에 선관위 들이닥친 계엄군…통합선거인명부 서버 촬영했다(영상)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한 계엄군이 선거 시스템의 핵심인 통합선거인명부 시스템 서버를 촬영했다고 더불어민주당이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 등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 안팎의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며 “비상계엄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의 주장에 따라 치밀하게 기획되고 실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선관위로 진입한 계엄군 10명 중 6명은 곧바로 2층 전산실로 들어갔다”면서 “선관위 직원들에게 신분과 소속을 밝히지 않은 채 선거 시 사전투표 명부를 관리하는 시스템인 통합명부시스템 서버와 보안장비가 구축된 서버, 통합스토리지 서버를 촬영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계엄군의 이같은 움직임이 상식적이지 않다며 “오랫동안 극우 보수 음모론자들이 주장한 ‘22대 총선 부정선거’ 궤변을 떠올리는 게 무리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엄군이 전산실 내부를 장시간 둘러보고 계속 누군가와 통화하는 장면에서 더 굳어진다”고 부연했다. 의원들은 계엄군의 선관위 장악 목적이 선관위의 전산 서버였던 것 같다며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선관위를 점거한 계엄군의 모습이 담긴 CCTV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계엄군이 처음 선관위에 도착한 시간이 당초 선관위가 공개한 3일 10시 33분보다 2분 이른 10시 31분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마친 10시 29분 이후 불과 2분만에 계엄군이 선관위 전산실에 진입한 셈이다. 의원들은 이를 근거로 “계엄 선언이 특별한 목적을 갖고 사전에 계획됐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대통령실 “尹, 국회의원 체포·구금 지시 안 해” 공지했다 삭제 요청

    대통령실 “尹, 국회의원 체포·구금 지시 안 해” 공지했다 삭제 요청

    대통령실은 6일 기자단에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원들에 대한 체포 및 구금을 지시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를 번복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단에 이같은 내용을 공지한 뒤 약 2분 뒤 삭제를 요청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3일)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 세력이란 이유로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다는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 체포를 위해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여 방첩사령관이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했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 [단독]국정원장 ‘尹, 국정원에 韓 체포 지시’ 보도에 “전혀 사실 아냐”

    [단독]국정원장 ‘尹, 국정원에 韓 체포 지시’ 보도에 “전혀 사실 아냐”

    국정원도 “국정원 1차장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하라고 지시했으나 이행을 거부하자 경질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조태용 국정원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런 지시를 하신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조 원장은 이날 서울신문에 “언론보도에 대해 홍 차장에게 직접 물어봤는데 오보라고 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원도 기자들에게 “금일 언론의 국정원 1차장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 세력이란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단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 체포를 위해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 방첩사령관이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했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파악됐다. 앞으로 여러 경로로 (정황이)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정지 조치가 필요하다”며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반대였던 기존 입장을 사실상 선회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에는 이번 비상 계엄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이 재현될 우려가 크다”고 봤다. 한편 홍 차장은 국회에 출석해 신성범 정보위원장과 면담했다. 정보위는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계엄 상황과 관련해 홍 1차장으로부터 증언을 들을 예정이다.
  • 중앙선관위 “계엄군 3시간여동안 점거…명백한 위헌”

    중앙선관위 “계엄군 3시간여동안 점거…명백한 위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계엄군이 선관위 청사에 진입한 것에 대해 “헌법과 법률에 근거가 없는 명백한 위헌·위법 행위”라며 법적 조치를 촉구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이날 선관위원 회의를 마친 뒤 “중앙선관위는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노 위원장은 “선관위는 대한민국 헌법에 따라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와 정당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설치된 헌법상 독립기관”이라며 “관계 당국은 국민주권 실현 주무 기관인 선관위 청사에 대한 계엄군의 점거 목적과 그 근거 등에 관해 주권자인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계엄군 약 300명이 선관위 청사에 진입했다”면서 “야간 당직자 등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청사 출입 통제 및 경계 작전을 실시하는 등 3시간 20분 동안 과천 청사를 점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계엄군의 내부 자료 반출은 없었지만, 추후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면밀하게 확인·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33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 계엄군 10여명이 진입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9분 만이다. 선관위는 과천 청사와 관악청사, 수원 선거연수원 등에 계엄군 약 300명이 투입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영상] 사실상 ‘탄핵 찬성’ 입장 선회한 한동훈...“尹 조속한 직무 정지 필요”

    [영상] 사실상 ‘탄핵 찬성’ 입장 선회한 한동훈...“尹 조속한 직무 정지 필요”

    “尹, 주요 정치인 반국가세력 이유로 체포 지시”한동훈 “尹 대통령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6일 말했다. 전날 정해진 당론을 뒤집고 사실상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서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파악됐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에는 이번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이 재현될 우려가 크고, 그로 인해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큰 위험에 빠뜨릴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韓 “尹, 주요 정치인 체포 지시…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 필요”

    韓 “尹, 주요 정치인 체포 지시…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 필요”

    韓 “尹대통령의 주요 정치인 체포 지시 확인”“대통령이 정치인 체포 위한 정보기관 동원”“尹 대통령직 수행하면 극단 행동 재현 우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새로이 드러난 사실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의 국민을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 세력이란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단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 체포를 위해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 방첩사령관이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했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파악됐다. 앞으로 여러 경로로 (정황이) 공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불법적으로 관여한 군 인사 조치조차 하고 있지 않고 여 방첩 사령관 조차 인사조치하고 있지 않다”며 “이번 불법 계엄이 잘못이라고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에는 이번 비상 계엄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이 재현될 우려가 크다”면서 “그로인해 대한민국과 국민을 큰 위험에 빠트릴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금은 오직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국민만을 생각해야할 때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 [속보] 한동훈 “尹, 주요 정치인 체포해 과천 수감장소로 수감하려 했다”

    [속보] 한동훈 “尹, 주요 정치인 체포해 과천 수감장소로 수감하려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포를 위해서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 방첩사령관이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의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도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에는 이번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이 재현될 우려가 크고, 그로 인해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큰 위험에 빠뜨릴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선관위에도 진입했던 계엄군… 김용현 “부정선거 의혹 수사 판단 위한 것”

    선관위에도 진입했던 계엄군… 김용현 “부정선거 의혹 수사 판단 위한 것”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국회뿐만 아니라 헌법상 독립기구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도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진입 병력보다 많은 300여명의 계엄군이 선관위와 지역청사 등을 점거하고 직원의 휴대전화도 압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계엄사령부는 이날 대법원에도 공무원 파견을 요청했다. 5일 선관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를 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33분쯤 계엄군 10여명이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 투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0분가량 지난 시점이었다. 이어 2시간여 뒤인 다음날 0시 30분쯤엔 계엄군 110여명이 추가로 청사 안으로 투입됐다. 최초 투입된 계엄군은 야간 당직자 등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기도 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관련 수사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서였다”고 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 밖에 서울 관악구에 있는 중앙선관위 관악청사(47명)와 경기 수원 선거연수원(130명)에도 계엄군이 진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 측은 “과천·관악청사와 선거연수원까지 합쳐 약 300명의 계엄군이 진입해 총 3시간 20여분 동안 점거했다”고 설명했다. 계엄군이 국회(280명)에 투입한 것보다 많은 병력을 동원해 선관위까지 진입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대법원은 계엄사령관 명의 포고령 1호 발령 이후 계엄사 측으로부터 업무상 ‘필요한 인원’을 보내라는 파견 요청을 접수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당시까지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법원행정처 회의를 통해 일단 계엄사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당초 ‘계엄사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했으나 뒤늦게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인정했다.
  • 중앙선관위 덮친 계엄군…대법원엔 인력 요청

    중앙선관위 덮친 계엄군…대법원엔 인력 요청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국회뿐만 아니라 헌법상 독립기구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도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진입 병력보다 많은 300여명의 계엄군이 선관위와 지역청사 등을 점거하고 직원의 휴대전화도 압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계엄사령부는 이날 대법원에도 공무원 파견을 요청했다. 5일 선관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 자료를 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쯤 계엄군 10여명이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 투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2분가량 지난 시점이다. 이어 2시간여 뒤인 다음날 0시 30분쯤엔 계엄군 110여명이 추가로 청사 안으로 투입됐다. 최초 투입된 계엄군은 야간 당직자 등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기도 했다. 이 밖에 서울 관악구에 있는 중앙선관위 관악청사(47명)와 경기 수원 선거연수원(130명)에도 계엄군이 진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 측은 “과천·관악청사와 선거연수원까지 합쳐 약 300명의 계엄군이 진입해 총 3시간 20여분 동안 점거했다”고 설명했다. 계엄군이 국회(280명)에 투입한 것보다 많은 병력을 동원해 선관위까지 진입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대법원은 계엄사령관 명의 포고령 1호 발령 이후 계엄사 측으로부터 업무상 ‘필요한 인원’을 보내라는 파견 요청을 접수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당시까지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법원행정처 회의를 통해 일단 계엄사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당초 ‘계엄사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했으나 뒤늦게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인정했다.
  • 선관위에 군·경찰력 투입…경찰청장 “방첩사령관과 통화 후 배치”

    선관위에 군·경찰력 투입…경찰청장 “방첩사령관과 통화 후 배치”

    조지호 경찰청장은 5일 비상계엄 선포 후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의 전화를 받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경력(경찰 인력)을 투입했다고 했다. 지난 3일 계엄 선포 직후인 오후 10시 30분쯤 무장한 계엄군은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 진입했다. 선관위 추산 90여명의 경찰 인력도 인근에서 대기했다. 여 사령관은 “경찰하고 합동수사본부를 꾸려야 할 일이 있을 것 같다. 수사관을 준비해달라”고 말했다고 조 청장은 밝혔다. 여 사령관은 “우리가 선관위 쪽에 갈 예정”이라고 했다. 계엄사 측은 선관위 등 주요 포스트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있을 테니 참고하라는 말도 전했다고 한다. 조 청장은 전화가 끝난 뒤 경기남부경찰청에 전화해 “우발사태를 대비하는 게 맞겠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사관 지원에 대해선 “일단 알았다고는 했고, 보내진 않았다”고 말했다. 여 사령관이 국회 통제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국회 전면 출입 통제는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의 요청이었다는 게 조 청장의 설명이다. 여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이다.
  • 경찰청장 “계엄사령관 전화 요청으로 국회 출입 통제”

    경찰청장 “계엄사령관 전화 요청으로 국회 출입 통제”

    비상계엄 선포 뒤 경찰력으로 국회 출입을 통제하면서 책임론이 불거진 조지호 경찰청장이 “계엄사령관의 전화 요청에 따라 국회 통제를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회를 봉쇄하면서 국회의원들의 출입까지 막은 행위에 대해서는 “내란 및 국헌문란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청장은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계엄사령관이 직접 전화로 국회를 통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오후 10시 27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1시간 뒤 포고령이 발표됐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는데, 이 과정에서 서울경찰청 소속 국회경비대가 국회 출입을 통제하면서 논란이 됐다. 출입 통제가 내란에 가담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경찰이 국회에 제출한 조치 사항에 따르면 당일 출입통제는 2차례 이뤄졌다. 계엄령 선포 직후 밤 10시 46분 첫 번째 통제가 이뤄졌다가 20분 뒤 신분 확인을 조건으로 국회 관계자 출입이 허용됐다. 그러다 포고령이 발표된 직후인 11시 37분쯤 다시 전면 통제돼 국회의원을 포함해 국회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의 출입이 금지됐다. 조 청장은 10시 46분 이뤄진 첫 번째 통제에 대해 “혼란스러운 상황이니 전체 통제를 지시했다가 20분쯤 뒤 서울청장이 ‘법적 권한이 없다’고 건의해 국회 상시 출입자는 허락하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11시 37분 이뤄진 두 번째 통제에 대해서는 “11시 30분 전에 박인수 당시 계엄사령관으로부터 전화가 와 ‘국회를 통제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해 법률적 근거가 없다고 일단 거부했다”면서 “포고령이 발령됐다고 해서 내용을 확인한 뒤 서울청장에게 전면 통제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국회 통제 행위가 내란의 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국회 통제로 인해 ‘계엄해제 안건’ 의결까지 방해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면 내란에 동조한 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지적에 조 청장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청장은 비상계엄 선포 뒤 무장 계엄군이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도 진입했던 상황에서 경찰력이 배치된 배경에 대해서는 “경기남부청장에게 전화해 우발사태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것”이라고 답했다. 계엄사령부로부터 “선관위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자체적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국회 출입 통제의 불똥이 경찰로 튀면서 경찰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한 경찰 관계자는 “경찰 전체가 비상계엄에 동조한 것처럼 비쳐 안타깝다”며 “결국 군인이나 경찰이 책임을 지게되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대가 수사 중인 윤 대통령 등에 대한 내란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도 의문을 제기한다.
  • 선관위 “계엄군, 당직자 휴대전화 압수…3시간20여분 청사 점거”

    선관위 “계엄군, 당직자 휴대전화 압수…3시간20여분 청사 점거”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5일 계엄군이 비상계엄 상황 때 과천 중앙선관위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10여명의 계엄군이 들어와 야간 당직자 등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행동 감시 및 출입 통제를 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개최한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참석해 이같이 보고한 뒤 “4일 0시 30분 추가 투입된 (계엄군) 100여명은 1층 로비 등에서 경계 작전만 실시하고 총 3시간 20여분 동안 (청사를) 점거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고, 4일 오전 1시 50분 계엄군이 완전히 철수했다”며 “계엄 해제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오전 7시 경찰이 철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엄 당시 시설과장 등이 청사 내 진입해 국가지도통신망 수신 상태를 확인했고, 행정부로부터 통보된 사항은 없었다”며 “군이 완전히 철수한 뒤 피해 상황을 파악했고, 피해 상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 과천시, 무상교통 서비스 ‘과천토리패스’···14개 전 노선으로 확대

    과천시, 무상교통 서비스 ‘과천토리패스’···14개 전 노선으로 확대

    과천시가 2025년 1월 1일부터 무상교통 서비스 ‘과천토리패스’의 지원 범위를 과천을 경유하는 모든 일반 시내버스로 확대한다. ‘과천토리패스’는 65세 이상 노인과 13~18세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과천 관내 7개(1, 2, 3, 5, 6, 7, 8번) 버스 노선에서만 지원됐으나, 내년부터는 과천을 경유하는 14개 일반 시내버스 노선도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존 하루 3회에 한해 적용되던 이용 횟수에 대한 제한이 내년부터는 완전히 사라진다. 교통비 정산 주기도 기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돼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과천시는 과천토리패스 사업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과천토리패스 시행 이후 과천 관내 버스 이용률이 28% 늘었으며, 이는 약 126,743그루의 소나무가 흡수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에 해당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토리패스 지원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정책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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