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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입장서 보면 市政 답이 나옵니다”

    “시민 입장서 보면 市政 답이 나옵니다”

    여인국 과천시장이 ‘역발상 시책’이라는 생소한 복지개념을 도입해 화제다. 여 시장은 최근 각 부서장과 팀장이 모두 참석한 ‘200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시민들의 입장을 거꾸로 생각해보는 역발상사업을 제안했다. 시정 전반에 걸쳐 72개 팀으로부터 1건씩 모두 78건의 역발상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하도록 의무화했다. 여 시장은 “시민들이 어떤 것을 원하고, 어떤 방식을 요구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직원들이 힘든 만큼 주민들의 복지가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공휴일 민방위·옥상 녹화 등 큰 호응 시가 예시한 역발상 사업으로는 ▲민방위 교육 공휴일 및 야간 운영 ▲여성을 위한 일시보육시설 연장 운영 ▲민원처리기간 단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위한 자원봉사자 연계 등이 대표적이다. 민방위교육 시간대 변경은 직장인과 자영업자가 근무시간 중에 일부러 시간을 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벌써부터 호응이 크다. 시민회관 2층에 위치한 일시보육시설 운영시간대를 오후 6시에서 8시로 2시간 연장해 운영함으로써 보육수요에 맞는 ‘맞춤형 육아서비스’도 가능해졌다.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방식과 공무원 현장방문방식의 급수공사 신청제도도 있다. 여 시장은 최근 에너지절약을 위해 청사 옥상을 숲으로 바꾼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심지에 부족한 녹지량을 확보하고 도시 열섬화 방지 및 에너지 비용절감 등을 위해 1510㎡ 크기의 시청사 옥상 등 공공건물 옥상녹화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태양광 발전 마을회관 건립 기후변화 시범도시답게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마을회관도 만들었다. 국비 1억 7000여만원을 포함해 8억 1600여만원을 들인 과천2동 마을회관의 20㎾ 태양광 발전설비는 30㎾ 형광등 400개와 사무실 컴퓨터 약 60대, 냉난방기 20평형 3.6대를 가동시킬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여인국 시장은 “위기가 기회라는 생각으로 주민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임기 동안 과천의 깨끗한 이미지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과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조명하의사 순국80주기 추모제

    조명하의사기념사업회(회장 조항래 전 숙명여대 교수)는 10일 오전 11시 과천 서울대공원 조명하 의사 동상 앞에서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80주기 추모제 및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 [막오른 국정감사] 국감 중계

    ■ 姜재정 “금융위기 실물경제로 파급”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국내경제 전이 가능성과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놓고 다양한 질의가 이뤄졌다. 강만수 재정부 장관은 정부도 현 국면을 커다란 위기상황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금융위기가 이젠 실물경제의 위기가 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동의하느냐는 김종률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앞으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퍼져나갈 것으로 생각하며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강 장관은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2004년 이래 교역조건 및 경상수지 악화 상황이 잘못됐다고 생각했고 왜곡된 구조를 바로잡으려 노력했지만 유가가 오르고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등 여러 가지가 겹쳐서 유동성 위기와 실물경제 위기가 동시에 오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이와 관련,“국제금융시장 불안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며 실물경제로 전파되면서 우리 경제가 당초 예상했던 성장률(연간 4%대 후반)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락해 우리나라도 버블세븐 지역을 포함해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내 부동산 경기는 물론 금융위기로까지 발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효석 민주당 의원도 “미국의 금융위기는 시장만능주의에서 온 재앙으로 요약될 수 있고 우리는 다른 나라보다 그 영향이 훨씬 클 수밖에 없다.”면서 “우리 경제가 달러에 대한 의존도가 크고, 최근 경상수지가 악화되고 있으며, 외화 단기 채무가 늘고 있는 점이 그 이유”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멜라민 안이한 대응 한목소리 질타 6일 열린 보건복지가족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는 ‘멜라민 파동’에 따른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농수산식품위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미국에서는 멜라민 사료 조치가 부족하다고 미 의회가 청문회까지 개최했는데 그동안 우리 정부는 무엇을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먹을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의 일원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사태에 대응하고 검토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사과한 뒤 “식품안전사고에 대해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에서도 야당 의원들의 따가운 질의가 쏟아졌다. 민주당 백원우 의원은 “지난달 14,17,19일 주중 한국대사관이 멜라민 사건에 대해 올린 긴급보고 4건을 공개하라.”면서 “청와대 사회수석실에도 공문이 접수됐는데 청와대에서는 어떻게 조치했는지도 알려 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한나라당 박근혜·신상진 의원 등 여당 의원들은 독립적인 식품안전기구 신설과 미국·중국간 우려식품 등록제 벤치마킹을 각각 제안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지난달 11일 언론 보도 직후 곧바로 수거 검사와 함께 (예비적) 판매 중지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국민께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오상도 김지훈기자 sdoh@seoul.co.kr ■ “10·4선언 이행” vs “14조원 퍼주기” 6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10·4 선언’ 이행에 대한 한나라당과 민주당 간에 열띤 공방이 펼쳐졌다.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쪽에 섰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10·4 선언의 허구성을 지적하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데 비해 민주당은 온전한 대북관계 지속을 위해 10·4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국민적 합의도 없이 임기가 반년도 남지 않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선언한 것을 정상간 합의라는 이유만으로 지켜야 하는 것은 심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10·4 선언의 이행 여부를 질의하자, 김하중 통일부장관은 “내부적으로 북한과의 대화에서 논의할 내용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답변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10·4선언’의 수용 여부에 대해 직접 질문하자, 김 장관은 “전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남북간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것은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10·4선언을) 말로는 이행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14조원이 투입되는 것은 북한에 대한 퍼주기라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10·4선언을 이행하는 데 드는 비용과 효과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데 결국 이행할 의지가 없는 것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선진당 박선영 의원과 김 장관 사이에 ‘거친 말’이 오가는 등 실랑이가 벌어졌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막오른 국정감사] 지경위 ‘공기업 경영’ 비판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지식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공기업’이 단연 쟁점이었다. 여야를 떠나 공기업을 비판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노림수는 달랐다. 여당 의원들은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 행태를 끄집어냄으로써 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에 힘을 실어준 반면, 야당 의원들은 현 정부 출범 이후의 ‘낙하산 인사’를 집중 부각시켰다.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은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3년간 28억 4000만원을 들여 임직원들에게 영어교육을 실시했다.”며 “가스공사가 영어학원이냐.”고 냉소했다. 같은 당 김정훈 의원은 “(최근 공공기관 예산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와 물의를 일으킨) 공기업혁신연구회 회원 대부분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출신 정치권 인사들”이라고 공격했다. 민주당의 반격이 곧바로 이어졌다. 우제창 의원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신규 임명된 산하 공공기관 임원(사장, 이사, 감사) 44명 중 11명이 한나라당 출신 공천 탈락자들이거나 대선 선거캠프 활동 경력자였다.”며 “달래기성 인사가 극에 달했다.”고 각을 세웠다. 같은 당 최철국 의원은 “공공기관 예산의 획일적 절감으로 신규 인력채용이 전면 중단돼 좋은 일자리가 감소했다.”면서 “한국전력 419명, 한국수력원자력 202명, 중부발전 122명 등 발전 6개사가 채용을 포기한 인력만 541명”이라고 지적했다. 이명박 정부가 청년백수 100만명 시대를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영혼없는 공무원들의 행태도 도마에 올랐다. 주승용 민주당 의원은 “지경부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지난 정부의 자원외교는 구체적 전략이 없는 일회성 자원외교’라고 자아비판했다.”고 꼬집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美구제금융안 통과 이후] “외채상환 문제없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 5일 논란이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외채 상환능력과 관련해 “상환부담이 있는 대외채무는 2680억달러 정도”라면서 “만기구조나 외환보유액 수준을 봤을 때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신 차관보는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 4198억달러의 대외채무 가운데 1518억달러는 선물환 등에 기반한 상환부담이 없는 외채”라고 말했다. 올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무는 국내은행 1274억달러, 민간기업 1088억달러, 외국은행 국내지점 831억달러, 정부·한국은행 631억달러, 비은행금융회사 280억달러, 공기업 94억달러 등 총 4198억달러다. 최근 논란을 빚은 외환보유액 가용 규모에 대해서는 “정부가 발표한 2400억달러는 모두 가용 보유액”이라면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상당한 금액을 하루 또는 일주일 내에 현금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차관보는 지난 5월 열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과 아세안 회원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합의한 800억달러 규모의 아시아공동펀드 조성에 대해 “내년 5월 회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800억달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와 의사결정 구조 문제 등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접근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하지만 800억달러 펀드 조성 자체가 속도를 낸다는 것만 해도 예방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만수 재정부 장관과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6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강 장관과 전 위원장은 외화유동성 현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대책에 대한 은행들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하재봉의 영화읽기] 핸콕

    [하재봉의 영화읽기] 핸콕

    이야기의 원형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초월적 영웅담은 확실히 새로운 방향전환을 꾀하고 있다. <핸콕>은 일반인들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초월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 배트맨, 엑스맨 등 우리에게 낯익은 수많은 맨 시리즈의 기본 설정은 그들이 평범한 일반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다름은, 평범함을 벗어나서 초월적 힘을 갖고 싶은 일반인들의 욕구가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나 다름에서 시작된 초월성의 진화가 너무 이루어져서 이제는 일반 사람들이 괴리감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들의 내면적 욕구가 만들어낸 초월성에 우리 스스로 소외되기 시작한 것이다. <핸콕>은 그 소외감을 벗어던지고 눈높이를 일반인에게 맞추면서 정서적 동질성을 갖게 하기 위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장치를 한다. 불량한 초월적 영웅이다. 지금까지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 엑스맨 등 초월적 영웅들은 왜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른가라는 정체성의 혼돈을 겪었다. 그런데 <핸콕>의 초월적 영웅은 아이덴티티에 대한 혼돈은 조금도 없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부여된 초월적 힘을 신나게 사용한다. 성질도 부리고 화도 내며 따분한 일상에 권태를 느끼기도 하는 대중들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총알세례를 받아도 죽지 않고 수천 년을 살고 있는 영원에 가까운 존재이며 맨 몸으로 하늘을 날고 엄청난 괴력을 보유하고 있는 등 분명히 초월적 영웅임에 틀림없지만, 캐릭터 자체는 관객들이 이질감을 느낄 수 없게 평범한 사람처럼 만들어져 있다. 핸콕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을 보자. 그는 대낮 길거리 벤치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다. 이마까지 깊숙히 눌러쓴 털모자, 싸구려 선글라스, 까칠한 수염, 지저분한 티셔츠, 옷 차림만 보면 완전 홈리스 노숙자다. 지나가던 꼬마가 핸콕을 깨운다. 그리고 이 한심한 인간아, 이런 표정으로 질책하듯이 말한다. 빨리 사람들을 구하라고. 그러자 핸콕은 눈 부비며 부시시 일어나서, 경찰과 추격전을 펼치며 도시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테러리스트들에게 달려가 응징한다. 휘익 구름 위로 치솟고, 자동차를 번쩍 들어서 내동댕이치고 그런 과정에서 조심성이란 전혀 없이 주위의 빌딩이나 차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기본적으로 핸콕이 선의에 의해 행동을 하기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나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 사람들은 핸콕에게 야유를 보낸다. 방송에서도 핸콕을 비난한다. <핸콕>의 도입부는 잘못된 슈퍼 히어로로서의 설정을 제대로 보여준다. 핸콕을 변화시키는 것은 PR전문가 레이 엠브레이(제이슨 베이트언 분)다. 레이는 차를 몰고 철길 건널목을 지나다가 앞차들이 교통체증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기차가 달려오고, 미처 피하지 못한 상황에서 핸콕에 의해 겨우 목숨을 부지한다. 그런데 핸콕이 레이를 구하는 과정도 핸콕답다. 달려오는 기차와 그냥 정면충돌해서 기차를 풍지박산 내버리는 것이다. 기차는 파괴되고 주변에 있던 다른 차들도 큰 피해를 입는다. 역시 사람들은 슈퍼 히어로 핸콕을 비난한다. 핸콕은 죽을 위기에 처한 레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행동한 것이지만 조심스럽지 못하고 주변을 배려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대중들의 원성을 사는 것이다. <핸콕>이 재미있는 것은 독특한 캐릭터 때문이다. 대중들에게 비난 받는 슈퍼 히어로가 어떻게 개과천선해서 대중들의 지지를 받게 되는가. 홍보 전문가 레이는 핸콕의 PR을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제안한다. 핸콕은 레이의 제안대로 경찰에 자진출두해서 죄의 대가를 받는다. 스스로 감옥에 수감되는 핸콕의 모습은 많은 시민들이 알고 있는 악동으로서의 핸콕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가석방으로 출소한 후 사회정의를 지키기 위해 사회악과 싸우는 핸콕의 눈부신 활약은 시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다. 그러나 <핸콕>의 후반부는 이야기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간다. 차라리 속편에서 그것만 제대로 다루었으면 훨씬 좋았을 후반부의 이야기는 전반부의 색다른 핸콕의 캐릭터가 빛을 잃게 만든다. 핵심은 레이의 아내 메리(샤를리즈 테론 분)이다. 핸콕은 메리에게 알 수 없는 매력을 느낀다. 자신도 모르게 메리에게 이끌리고 그녀와 키스하려고 한다. 가족의 가치를 최고로 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주인공의 불륜이 펼쳐지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핸콕이 메리에게 다가갈수록 그의 초월적 능력은 점점 사라진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핸콕>의 후반부는 이 이야기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시리즈로 만들겠다는 복선이 깔려 있다. 그리고 미국 중산층들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절대적 가치, 가족의 문제가 미묘하게 맞물려 있다. 거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은 절대 모험을 하지 않는다. 어떤 기발한 상상력과 엽기적 소재를 다루더라도 절대 다수의 대중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가족의 가치를 최우선시하는 주제를 버리지 않는다. <핸콕>의 후반부가 좀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시대의 가치 개념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그러나 <핸콕>에서는 양념처럼 특별한 소재적 관심의 제시에만 머무르고 있다. 미묘한 삼각관계의 키는 메리가 쥐고 있다. 샤를리즈 테른은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흡인력이 있지만, 핸콕 역을 맡은 윌 스미스의 독특한 개성에 많이 가려지고 있다. 핸콕은 분명히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모든 것이 완전무결한 슈퍼 히어로가 아니라, 인간적 결점을 너무나 많이 가지고 있는 그의 캐릭터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으로서의 초월적 영웅이 아니라, 대중들의 심리적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다. 문제는 캐릭터의 설정과 그 변화과정이 너무나 손쉽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핸콕의 캐릭터 설명에 치중하고 있는 전반부와 메리와의 관계가 드러나난 후반부가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것이다. 마치 두 편의 이야기를 짜깁기한 것처럼 되어 있는 <핸콕>의 완성도는 그래서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핸콕의 활약에 관심 갖는 이유는 그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우리 곁에 있는, 우리들의 눈높이에 의해 탄생된 슈퍼 히어로이기 때문이다. 영화시장에서 슈퍼 히어로들이 꾸준히 생산되는 것을, 불가능한 인간 한계에 대한 도전이라거나 인간 욕망의 무한한 확대로만 볼 것은 아니다. 초월적 슈퍼 영웅들은 사실 우리 자신들이 만들어낸 존재들이다. 우리의 내면에서 그런 영웅을 원하기 때문이다. 내적 욕망의 외적 현현이 슈퍼 히어로인데 왜 이 합리주의적 이성과 객관적 과학의 시대에 비이성적이며 비과학적으로 보이는 이런 슈퍼 히어로들이 출현하는지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한다. 슈퍼 히어로들이 하는 역할을 생각해 보면, 역설적으로 우리들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현실적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이 별로 없다는 뜻이다. 이성적으로 혹은 합리적으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슈퍼 히어로들의 초월적 힘에만 의지해서 모든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려는 시도는, 자칫 인간적 한계에 대한 치열한 투쟁의 부족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슈퍼 히어로들의 출현은 보통의 범상한 인간들을 의타적 존재로 만들 우려도 있는 것이다.
  • “내주부터 수출입은행 통해 중소기업에 50억달러 지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다음 주부터 수출입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50억달러를 지원해 외화유동성의 불확실성을 제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시중은행들의 외화 유동성 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외화를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외환보유액을 은행들에 직접 빌려 주는 것은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스와프시장에 공급하는 자금도 있지만 개별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창구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별은행이 수출 중소기업의 어음을 할인해 주면 수출입은행이 재할인해 중소기업에 달러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최종구 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수출입은행에 50억 달러를 공급하면 개별 은행들에서 회수해야 할 자금을 수출입은행이 회수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수출 중소기업의 환어음을 수출입은행이 매입해 주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중소기업 어음 매입에 대한 선별기준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수출입은행과 추가 협의를 하기로 했다. 이같은 발표에도 이날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은 외화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전날보다 달러당 36.50원 폭등한 122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2003년 4월25일 1237.80원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화 유동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환율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20.02포인트(1.39%) 내린 1419.65로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8.85포인트(2.01%) 내린 432.10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구제금융안이 상원을 통과했는 데도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은 앞으로 하원 통과 절차가 남아있는 데다 예금보호한도 인상 등 여러 장치도 나왔지만 위기의 본질과는 별 상관없다는 평가 때문으로 보인다. 또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금융이 아니라 실물 쪽으로 넘어가 버렸다는 분석이다. 미국 제조업 경기수준이 7년 만에 최저라는 9월 제조업지수가 공개된 데다 발표를 앞둔 고용지표도 최악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환율의 고공 비행도 악재다.문소영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美 구제금융안 부결] 강만수 “외환 현물시장에 달러 투입 준비”

    [美 구제금융안 부결] 강만수 “외환 현물시장에 달러 투입 준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필요하다면 외환 현물시장에도 외환보유액을 통해 달러를 투입하겠다.”면서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고 민감하게 움직이지 말아 줄 것을 시장에 당부했다. 그는 외화 유동성 부족에 대해 정부가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달러 부족 현상이 일어나서 환율이 급속도로 오르는 것을 막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외국환평형기금을 통해 스와프 시장에 최소 100억달러를 투입하겠다는 지난 26일 발표 계획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8월 경상수지가 발표됐는데 9월에는 (7월 중순 이후)떨어진 유가가 반영돼 경상수지 적자가 10억달러 이내로 축소될 것”이라면서 “10월부터는 흑자로 돌아서 올해 전체로는 당초 예상했던 100억달러 내외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외환시장은 불안해할 필요가 없으며 외환 보유액이 충분한 만큼 유동성을 걱정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미국의 7000억달러 구제금융안은 하루 이틀 협상을 거쳐서 늦으면 주말까지 갈 것 같다.”고 예상한 뒤 “아직까지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선진국 중앙은행간 스와프에 대한 합의도 있고 미국, 일본, 중국 등과도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외환위기 때와 달리 현재 우리 기업의 부채비율이 100% 수준이고 부동산 시장도 담보비율이 50%가 안 되는 만큼 펀더멘털에 있어서 미국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이 흑자도산이 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확실하게 대처할 것이며 곧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정부도 비관적 상황을 예정한 컨틴전시 플랜(비상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만 비관적인 내용을 공개적으로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현재 상태에서 비관적으로 보고 민감하게 움직이지 않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면서 “외화 유동성 부족에 대해 확실히 정부에서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적으로 경상수지가 좋아지면 하나씩 문제가 풀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기본적으로 우리 경제가 체질을 강화해서 경상수지가 좋아지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그린벨트 해제 308㎢ 확정] “수도권 규제완화 맞물리면 후폭풍”

    정부가 30일 그린벨트 해제 방침과 원칙을 밝혔지만 해제가 거론되는 수도권 지역은 아직은 조용한 상태다. 지역주민들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내년초 그린벨트 해제작업이 본격화하면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땅값이 올라 안정세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수도권 규제완화 등과 맞물리면 ‘그린벨트 해제 후(後)폭풍’이 불 수 있다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그린벨트를 푼다고 했지만 이미 가격이 오를 만큼 오른 데다 토지투기지역으로 묶여 있어 거래 자체가 어렵다.”며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소장은 “그린벨트 해제로 국지적인 땅값 상승은 있겠지만 당장은 경제여건이 나빠 시장 전방위로 확대될 가능성은 작다.”며 “하지만 내년 말 이후 보상비가 풀리면 경제여건에 따라 인근 토지, 집값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그린벨트 해제 얘기가 나올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경기도 과천의 경우 정부의 해제 방침에도 조용한 분위기였다. 과천동 대우공인 관계자는 “과천은 그린벨트 해제 대상지로 거론되지만 매수 문의가 한 건도 없다.”면서 “다만 이곳에 땅을 가진 외지인들이 앞으로의 동향이나 보상 등과 관련된 문의는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린벨트 해제 소문이 나돈 9월 한달 동안 과천동 일대에서 거래된 그린벨트내 땅은 1건에 불과했다. 땅값은 도로를 낀 그린벨트의 경우 3.3㎡(1평)당 130만∼350만원선으로 이미 오른 상태다. 서울과 가깝고 그린벨트가 많은 하남시는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가격은 안정세다. 하지만 중앙대 이전지로 거론되는 하산곡동 등은 땅값이 이미 20∼30% 올랐다. 우선 해제지역은 3.3㎡당 700만원 안팎, 주변지역 일반 그린벨트는 150만∼200만원선이다. 강길종 영광공인 대표는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땅값이 많이 오른 김포시 고촌 일대는 집을 지을 수 있는 그린벨트내 대지가 3.3㎡당 250만∼300만원대다. 하지만 문의전화도 없고, 더 이상 가격 상승세도 없는 상태다. 임종국 조은터공인 대표는 “그린벨트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서 거래가 없는 상태”라면서 “군사보호구역이나 신도시에 들어가는 부분만 조금씩 운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화정과 장봉동 일대가 해제지역으로 거론되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서 외지인의 발길이 끊어진 상태다. 가격은 3.3㎡당 그린벨트내 대지가 500만원, 뉴타운 인근은 1000만∼2000만원선이다. 이철훈 동네공인 대표는 “그린벨트가 풀려 용적률, 건폐율이 올라가면 지주들은 좋겠지만 외지인들은 살 수 없다.”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풀리지 않는 한 가격 급등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1일 녹색성장 워크숍

    환경부는 녹색성장포럼(대표 김진현)과 공동으로 1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녹색인프라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환경부 모든 간부와 산하기관장, 산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워크숍에서는 ▲교통과 환경 ▲녹색물류 ▲에너지와 환경 ▲도시와 환경 ▲친환경건축 등 5편의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기조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교통연구원 이성원 박사와 민연주 박사는 교통·물류정책과 환경정책의 상관성을 분석한 뒤 선진국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정책수단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립대 동종인 교수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한 대안으로 평가되는 폐자원 에너지화와 관련, 폐자원별 에너지 전환 가능성, 국내 기술개발 현황 등을 소개하고 지역별 에코에너지 타운 조성방안에 대해 발표한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그린벨트 해제 308㎢ 확정] 경기 하남·성남 등 가능성 큰 곳

    정부는 그린벨트 해제 면적과 함께 가이드라인도 정했다. 그린벨트가 해제되려면 3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 환경 등급, 기반시설 유무, 개발면적 등이 맞아야 풀린다. 환경영향평가는 3∼5등급에 해당하는 곳으로 한정했다. 이미 불법 훼손돼 그린벨트로서 더 이상 가치가 없는 곳이다. 비닐하우스·불법 공장들이 마구 들어선 곳이 해당된다. 또 기존 시가지·공단·항만 등과 가깝고 간선도로·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을 갖춘 지역이라야 한다. 택지개발 비용과 기반시설 확충 비용을 아껴야 분양가를 낮춰 서민 주택인 보금자리주택을 원활하게 지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보금자리주택을 짓는 데 연간 12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작은 규모로 쪼개지 않고 가능한 한 20만㎡ 이상으로 개발키로 한 것은 마구잡이 개발을 막아보려는 취지에서다. 단지 형태로 개발해야 기반시설도 갖출 수 있고 민간 아파트도 섞어 지어 사회적 혼합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기준을 적용할 때 수도권에서는 경기 과천·하남·성남·의왕·고양·광명시 등이 우선 해제 유망지역으로 꼽힌다. 과천은 그린벨트 규모가 30여㎢인 데다 비닐하우스 등이 많이 들어서 있어 보전가치가 낮고 기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남·성남·의왕·고양시도 서울과 가깝고 도시기반시설을 잘 갖춘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에서는 강남구와 은평구 등의 그린벨트가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강남구와 은평구의 경우 면적이 넓지는 않지만 인근 지역과 연계 가능성이 높다. 지역 현안사업이 물려 있는 곳도 우선 해제대상이다. 부산 신항만 건설 주변 지역과 경남 진해 산업단지 인근지역 등이 해제우선 지역으로 거론된다. 그린벨트에서 풀리지 않고 남는 곳은 엄격하게 관리된다. 대규모 환경훼손이 따르는 곳이나 기준 표고 70m 이상인 지역, 녹지축이 단절되는 지역, 도시간 연담화가 우려되는 곳은 풀지 않기로 했다. 수질보전지역, 홍수 등 재해위험지역, 공항주변 등 도시개발 억제지역도 해제하지 않고 엄격하게 관리키로 했다. 존치지역은 각종 공공시설의 범위를 도로·철도와 같은 통과 시설과 열린 공간 확보에 지장이 없는 옥외체육시설, 주민생활과 직접 관련 시설 등으로만 한정키로 했다. 공공시설 건설을 이유로 무분별하게 그린벨트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정부는 훼손부담금 감면제도를 폐지하고 훼손부담금액을 대폭 인상할 방침이다. 땅값이 낮아 훼손에 따른 부담이 적어 쉽게 시설물을 설치·훼손하려는 욕구를 막기 위해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경기 14개市 새달부터 승용차 자율요일제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14개 시에서 승용차 자율 요일제 운행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승용차 요일제가 우선 시행되는 지역은 성남, 고양, 부천, 용인, 안양, 남양주, 의정부, 광명, 군포, 김포, 구리, 하남, 의왕, 과천시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월∼금요일 중 운전하지 않는 날을 선택해 경기도 승용차 요일 홈페이지(green-driving.gg.go.kr)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승용차 요일제용 전자태그를 부착한 차량은 서울시와 경기도 공영주차장의 주차료 20%, 자동차 정비공임 및 세차료 10∼20%, 서울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의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 또 건물 입주자와 종사자 모두 승용차 요일제에 참가할 경우 건물주는 교통유발 부담금 20%를 감면받을 수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곽지용(전 한국기자협회장)씨 별세 진호(엘피오인터내셔날 이사)진표(자영업)씨 부친상 최성환(노벨리스코리아 과장)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14강대빈(전 중소기업은행 본부장)대형(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씨 부친상 구제천(평택노인병원 의사)씨 빙부상 28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62)231-8902윤홍량(전 진도경찰서 파출소장)씨 별세 장묵(전남대 영문과 교수)경묵(전 해군조함단 부단장)창묵(LIG 맥스원 구매담당부장)영묵(SBS 편성본부 본부장)현묵(사업)축묵(SJ건설 대표)씨 형제상 정확(FUNNY PD 대표)씨 부친상 27일 서광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062)367-0445정한영(에스이티아이 대표)영재(리뉴젠 〃)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4시30분 (02)3010-2291오통열(풍성식품 대표)극열(평암농장 〃)학열(FA코리아CC 이사)씨 모친상 28일 전북 고창읍 새고창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9시 (063)561-2901박성진(서울여대 조교수)씨 부친상 선우인철(선우내과 원장)송한림(안산공대 부교수)씨 빙부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2072-2018성대현(전 국민은행 감사)씨 별세 연아(이화여대 의과대학 내과교수)씨 부친상 유용승(청와대 대통령실 행정관)씨 빙부상 2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0일 오전 11시 (02)2650-2742여인국(과천시장)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2박병련(전 대구행정부시장)명룡(자영업)씨 모친상 27일 대구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53)560-9580한상호(상명대 사회체육학부 교수)씨 조모상 28일 한양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2290-9442최대훈(성진교통) 성훈(성균관대 교수) 상훈(아그파 코리아 이사) 동훈(삼천리 도시가스)씨 부친상 28일 건국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2030-7901
  • 정부 100억弗 푼다

    자금시장의 달러화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최소 100억달러를 시중에 푼다. 미국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달러화 가뭄’이 실물경제의 위축으로 전이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당국자들은 26일 연달아 이와 관련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이날 기자단 브리핑을 갖고 “달러 유동성 공급을 위해 외국환평형기금을 통해 스와프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다음달까지 최소한 100억달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국장은 “미국발 금융사태 이후 가장 심각한 경색을 겪는 데가 외화자금시장”이라면서 “다음달 중순까지 100억달러 정도를 공급하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는데, 부족하면 추가로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국장은 “스와프시장 지원은 달러를 매각하는 게 아니라 한 달이나 두 달, 짧게는 일주일씩 빌려 주고 빌려 받는 것”이라면서 “특정시점에서 보면 외환보유액이 줄 수 있지만 이는 실제 보유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제윤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은 이날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국제적 금융위기와 우리의 대응’ 토론회에서 “현재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1주일짜리 차입도 없어져 모두 ‘오버나이트(하루짜리 달러차입)’로 거래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강만수 재정부 장관도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외환시장의 자금부족에 대해 선제적인 노력을 해 시장에 문제가 안 생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Metro] 과천 23~28일 생태체험관 개관

    로봇곤충과 일반곤충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전이 과천에서 열린다. 과천시는 세계 각국의 곤충들을 살펴볼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관을 정부과천청사앞 잔디마당에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문을 여는 생태체험관은 566㎡ 규모로, 날아다니는 나비들과 소리나 진동에 반응하는 로봇나비·파충류·고대어 등이 전시되는 ‘특별체험관’(5개 부스)과 양재천 민물고기·수서곤충·갑각류·양서류 등을 만날 수 있는 ‘수서생태관’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대형 나비관에서는 10종 1500마리의 나비와 애벌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단체관람은 팀당 30명 내외로 제한한다. 문의 기획감사실 (02)3677-2096.과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군사보호구역 212.9㎢ 해제

    군사보호구역 212.9㎢ 해제

    여의도 면적 72배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전국적으로 해제돼 22일부터 건축물 신축 등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여의도의 82배 넓이에 달하는 별도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보호정도가 통제보호에서 제한보호 등으로 완화돼 재산권 행사를 덜 제한받게 됐다. ●강원 등 20곳 241㎢는 제한 완화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해제 및 완화지역을 세부적으로 확정,22일부터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의 재산권 행사 보장과 불편해소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제정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후속조치다. 또 건국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해제 및 완화조치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서울, 인천, 대전, 경기, 경남 등 38곳 2억 1290여만㎡(212.9㎢·6440만평)이며,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완화되는 곳은 강원, 인천, 경기, 강원 등 20곳 2억 4120여만㎡(241㎢)이다. 서울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되는 곳은 강서구 개화동, 서초구 우면동, 용산구 용산동 등 433만 8000㎡이고 경기는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 파주시 교하읍 교하·운정지구 일대, 고양시 풍동지구, 과천시 과천동 일대 등 6940만㎡, 인천은 서구 마전동, 강화군 삼산면(석모도) 일대 6778만㎡ 등이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완화되는 지역 가운데 통제에서 제한 구역으로 완화·변경되는 곳은 2억 4047만 3000㎡이다. 전체 완화지역의 91.6%가 강원도에 몰려 있었다. 그 다음으로 인천(4.38%), 경기(2.47%)순이었다. 서울도 종로구 평창동, 서대문구 홍제동, 성북구 정릉동 등이 포함돼 있다. 군사시설 통제 보호구역에선 건축물 신축이 금지된다. 제한 보호구역에선 200㎡ 및 3층을 넘는 건축물 신축의 경우에만 군 당국과 협의하면 된다. 또 기존에는 군사분계선에서 15㎞ 이내에 있던 민간인 통제선을 10㎞ 이내로 조정했다. ●대전 유성구 등 10곳은 새로 추가 반면에 대전 유성구, 경기 가평군 승안리 등은 10개 지역 1115만 7684㎡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경기·인천 최대혜택…투기 우려도

    경기·인천 최대혜택…투기 우려도

    22일부터 시행되는 국방부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조치로 오랜기간 군시설 보호를 이유로 제한됐던 건축물 신축 등 해당지역 내 재산권 행사가 대폭 가능하게 됐다. “군 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을 범위 안에서 재산권 행사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군 방침에 따른 것이다. 그 동안도 몇 차례의 해제조치는 있었지만 이같이 대대적인 조치는 건국 후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21일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대부분 군 작전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 산업단지나 도시계획 지정지역들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이 법률에 따라 군사분계선에서 15㎞ 떨어져 있게 했던 민간인 통제선을 10㎞ 이내로 축소했다. 또 군사분계선에서 25㎞ 이상 떨어져 있는 지역에 있는 군사시설 통제보호구역을 500m에서 300m로 줄였고 제한보호구역은 1000m에서 500m 이내로 축소했다. 이렇게 축소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은 서울만도 강남구 개포·일원동 일대 등 6개구에 걸쳐 있는 등 전국적으로 널리 산재한다.2억 1290여만㎡,6440만평에 달하는 방대한 지역이다. 그렇지만 군 부대와 군사작전지역이 몰려 있는 경기, 인천이 전체 해제지역의 거의 3분의 2가량 육박하는 등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됐다. 경기의 경우 가평군 일대와 과천·포천·고양·파주 등 10개 시 6940만㎡에 달했다. 건축물 신축이 금지되는 군사시설 통제 보호구역과 달리 제한구역은 200㎡ 및 3층을 넘는 건축물 신축의 경우에만 군 당국과 협의하면 된다. 따라서 제한구역으로 보호수준이 완화되면 개인 주택 등 작은 건축물 신축은 사실상 자유롭게 된다. 해제 및 완화가 대대적으로 이뤄져 일각에서는 최근 이뤄진 그린벨트의 대대적인 해제와 함께 부동산 투기 및 난개발을 자극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새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곳에 대해 국방부는 “사단급 이상 사령부 등 군부대 주둔지 울타리 내부이거나 탄약고 주변 군용지, 해군 3함대 기지에 인접한 곳이어서 특별한 민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직도사격장 섬 주변 해역 200만㎡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어민 조업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 정종민 군사시설재배치과장은 21일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 내용은 22일자 관보에 게재되며 토지 관련 대장 발급시 조정 내용이 반영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도심 거리공연 ‘과천한마당축제’

    도심 한복판에서 다채로운 거리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과천한마당축제’가 23∼28일 과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12회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 작품 22편과 해외 작품 9편이 소개된다. 프랑스 극단 제네릭 바푀의 야외 퍼레이드 공연 ‘야영’(Bivouac)은 얼굴을 파랗게 칠한 사람들이 수십 개의 드럼통을 거리에 굴리고, 록 음악을 연주하는 등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현대사회의 단면을 비판한다. 안톤 체호프의 원작을 야외극으로 각색한 우크라이나 극단 보스크레신아의 ‘벚꽃동산’, 프랑스 댄스컴퍼니 ‘엑스 니일로’의 ‘삶의 여정, 도시의 여정’, 한국 마임이스트 고재경과 일본 마임이스트 야마모토 고요가 함께 제작한 ‘1+1’등도 해외초청작으로 소개된다. 국내 작품으로는 서해안 기름유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새’(댄스시어터 창), 노인문제를 다룬 무언극 ‘오늘 같은 날’(호모루덴스 컴퍼니), 콩쥐팥쥐를 소재로 한 인형극 ‘넙떠구리 콩쥐의 노래’(창작공동체 얼굴과 얼굴) 등이 있다. 과천한마당축제와 춘천마임축제가 공동 기획한 ‘사라진 달들’(4관객프로덕션)도 관객과 첫 만남을 갖는다. 개막공연 ‘사랑으로 돌아오다’는 과천에 내려오는 ‘관악산 왕후의 묘’ 전설을 바탕으로 과천민속예술단과 한국거리극연구소가 만든 작품이다. 이밖에 국내외 예술가와 기획자간 교류를 위한 ‘축제사랑방’이 운영되며, 시민들이 참여해 직접 공연을 선보이는 ‘거리춤바람-스윙댄스 워크숍’,‘코메디아 국제연기 워크숍’,‘엑스 니일로 무용 워크숍’ 등 각종 워크숍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미국發 금융위기] “필요시 수출·건설 지원책 마련”

    정부가 ‘월가 쇼크’에 따른 국내 금융불안이 실물경제 타격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각종 대응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발등의 불을 끌 뾰족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감세와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대부분 중장기적 효과를 바라본 것들이다. 실물경제 전반에 활력소를 불어 넣을 맞춤형 지원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만수 장관은 19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우려된다.”면서 “수출과 내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한 대책을 적시에 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우려하는 것은 금융시장이 단기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차원을 넘어 금융불안이 실물경제로 옮겨갈 경우 빚어질 장기적인 불황이다. 벌써부터 우리 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인 수출은 미국 등 세계 경제 침체 여파로 부진에 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련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해당 부처 별로 금융불안이 내수와 수출, 해외건설 수주 등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한 뒤 필요시 관련 보완책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속내는 편치 않다. 당장 시장에 내밀 카드가 변변치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미국발 금융 불안이 국내 실물경제에 어느 정도 상처를 입히고 있는지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 그렇다 보니 특효약도 찾기 힘든 형국이다.재정부 관계자는 “사실상 단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툴(tool 방편)’은 없다.”면서 “금융시장 불안과 실물경제 피해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등 파악은 상당 시차를 두고 가능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원은 “금융불안의 실물경제 전이 여파는 대출이 어려운 중소·영세 상공인과 대기업의 손실을 강제로 떠안을 가능성이 큰 중소 하청업체들이 먼저 맞닥뜨리게 된다.”고 진단했다. 배 박사는 “건설, 중소기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위험요인을 점검하면서 금리인상 억제와 함께 유동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수도권 규제 완화 등 강도 높은 규제 완화책을 통해 내수와 기업 투자 활성화 대책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 국책연구소 연구원은 “부동산시장의 ‘시한폭탄’인 지방 건설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부동산 거래활성화 대책도 시급하다.”면서 “정부는 괜찮다고 하지만 외화 조달 조건이 한층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보다 세밀한 중장기 외환 수급 계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9·19 부동산대책] 서울 은평·강남·송파 그린벨트 풀듯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성역이 깨졌다.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이미 풀기로 한 120㎢ 외에 추가 해제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도시근교에 40만가구를 짓기 위해 이미 확정된 조정가능지와 산지·구릉지·한계농지 등을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1977년까지 5397㎢가 지정됐던 그린벨트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했다.2020년까지 해제 총량을 정해 이 범위에서만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계획을 세워 점진적으로 풀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7대 중소도시권에 있던 1103㎢는 이미 전면해제됐다.7대 대도시권도 부분해제됐다. 현재는 수도권 1469㎢를 포함해 3961㎢만 남아 있다. 광역도시계획에 이미 해제하기로 반영됐으나 아직 풀리지 않고 남은 땅은 120㎢다. 이중 수도권에 남아 있는 26㎢가 이번 조치에 따른 해제 1순위다. 그린벨트 해제 규모·지역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부동산업계는 도심 주택 공급 취지에 맞춰 서울 은평·강남·송파구 등의 그린벨트가 우선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과천·하남·의왕·고양 지역 그린벨트도 해제 우선순위로 거론된다.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독(毒)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수도권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겨우 잠잠해진 도시 외곽 땅값이 다시 폭등하고 땅값 오름세가 외곽으로 번지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벨트 보전 가치가 떨어진 곳부터 우선 풀겠다는 대책도 문제가 있다. 그린벨트를 보존하지 않고 훼손한 땅주인만 혜택을 본다는 점에서 도덕적 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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