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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송파구, 한예종 캠퍼스 유치 잰걸음

    서울 송파구, 한예종 캠퍼스 유치 잰걸음

    서울 송파구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예종은 현재 성북구 석관동과 서초구 서초동, 종로구 와룡동 등 서울 3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이 중 석관동 캠퍼스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 의릉이 있어 수년째 이전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한예종 측은 캠퍼스 이전 후보지로 송파구와 서초·노원구, 인천시, 경기 과천시, 고양시 등 6곳을 선정했다.송파는 관내 방이동 부지(?지도?)가 3개의 캠퍼스 전체가 이전하는 ‘통합형’ 후보지로서 적격임을 앞세웠다. 한예종 측에 제공 가능한 전체 부지 46만㎡ 중 약 15만㎡ 이상에 대해 제반사항 준비를 마쳤다. 바로 연결되는 지하철 5개 노선, SRT(수서역), 고속도로 등 대중교통과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 우리금융아트센터, SK올림픽체조경기장(케이팝 공연장), 롯데콘서트홀, 샤롯데씨어터(뮤지컬 전용극장) 등 이미 구축된 문화예술 인프라도 활용할 수 있다. 송파구는 구청 정규조직으로 ‘캠퍼스 유치팀’을 신설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키로 했다. 또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대표, 각계 전문가, 지역 문화인을 중심으로 ‘한예종 유치 범구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은 “방이동은 한예종 이전을 위한 준비된 최적지”라며 “한예종이 송파구에 입지한다면 학교 브랜드 가치가 아시아 톱을 넘어 세계적 수준으로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단독][과천청사 25시] 해체설 미래부 떨고 있다

    ICT 출신 관료들 주도권 잡기 ‘알력’ 科技 분야 공무원 자포자기 ‘무기력’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을 통한 역동적 창조경제 실현’이라는 목표로 2013년 박근혜 정부와 함께 시작한 미래창조과학부는 요즘 뒤숭숭하다. 탄핵 국면의 끝이 가까워 오면서 여야 모두 차기 정부의 미래부에 대해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ICT와 과학기술이라는 미래부의 양대 축으로 나눠 포진한 공무원들의 보이지 않는 알력이 폭발 직전까지 왔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 국장급 날마다 국회서 설득작업 여야 대선주자들은 대다수가 미래부를 과학기술과 ICT 두 분야로 다시 쪼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연스레 미래부는 다급해졌다. 심지어 일각에선 ICT 분야의 경우 이미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는 만큼 더이상 정부 주도의 ICT 컨트롤타워를 둘 필요가 없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터라 ICT 쪽 공무원들 마음이 더 급해졌다. 실제로 최근 미래부의 국장급 이상 공무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국회를 찾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을 국가적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과학과 ICT가 융합된 미래부 형태의 조직이 필요한 만큼 부처 이름은 바꾸더라도 조직은 살려야 한다고 설득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ICT·과기, 억지로 융합 불화만 과학 분야 출신 미래부 A사무관은 “길게는 20~30년 뒤를 내다보고 일하는 과학기술과 당장 1~2년 뒤를 보는 ICT를 억지로 붙여 놓은 것이 문제”라며 “조직도상 미래부에서 ICT를 전담하는 2차관실 산하에는 1개 실만 있을 뿐이지만, 사실상 이들이 미래부 인사나 조직을 장악하고 있다”고 불평을 털어놓기도 했다. B서기관은 “미래부 존속을 이야기하는 것은 대부분 ICT 쪽 사람들인데 이들의 논리 근거는 ‘융합’이지만 실제로 속을 들여다보면 자신들이 주도권을 갖는 부처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래부가 분해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 같은 힘있는 부처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과학기술 분야는 거의 움직임이 없다. A사무관은 “이명박 정부 출범 후 과학기술부를 해체해 교육과학기술부로 통합했을 때나 이번 정부에서 다시 국가과학기술위원회까지 없애고 미래창조과학부로 통합한 것을 보면서 과학기술 분야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정부조직 개편에 있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자포자기한 상태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위작 논란 미인도, 26년 만에 빛 본다

    위작 논란 미인도, 26년 만에 빛 본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위작 논란이 계속되는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를 26년 만에 일반에 공개한다.국립현대미술관은 4월 18일 과천관에서 개막하는 ‘소장품 전: 균열’을 통해 천 화백의 ‘미인도’를 전시할 계획이다. ‘균열’은 천 화백을 비롯해 20세기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00여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강승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소장품을 공개하는 것은 미술관의 의무”라면서 “미인도가 20년 이상 공개되지 않았고 궁금해하는 국민도 많기 때문에 작품을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3월 기획한 전국 순회전시 ‘움직이는 미술관’에 ‘미인도’를 포함한 것이 발단이 됐다. 전시가 끝난 뒤 실물을 직접 확인한 천 화백은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며 반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로 간 작품은 지난해 천 화백의 유족이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6명을 고소·고발한 사건의 수사를 위해 검찰에 보내진 것을 제외하고는 외부에 노출된 적이 없다. 검찰이 지난해 12월 이 사건과 관련해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발표했으나 유족 측은 이에 맞서 항고한 상태다. 이에 유족 측은 전시 강행 시 사자(死者)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며 즉각 반발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국립현대미술관은 26일 “명제표에 작가명을 제외한 작품 정보와 그동안의 논란 경과를 전시장에 부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작품 옆에 작가 이름을 표기하지 않고 위작 논란에 대한 설명을 담음으로써 저작권법 위반 가능성을 피해 가겠다는 것이다. 미술관 측은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미인도’를 전시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그러나 유족 측은 이 또한 저작권 위반이라면서 고소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동 변호인단의 배금자 변호사는 “위작인 해당 작품에 이미 ‘경자(鏡子) 1977’이라고 나와 있는데 작가 이름을 표기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작권법 위반이 아니라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국립기관은 위작을 폐기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최다빈 “톱 랭커들 이번 대회 불참…우승한 것만으로 기뻐”

    최다빈 “톱 랭커들 이번 대회 불참…우승한 것만으로 기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한 최다빈(17·수리고)이 “선배 김연아의 조언이 힘이 됐다”고 전했다. 최다빈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여자 싱글에서 총점 187.54점으로 우승했다. 경기 후 최다빈은 ‘선배인 김연아(은퇴)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어떤 조언을 해줬느냐’라는 질문엔 “4대륙 대회를 잘해 수고했다고 했다. 힘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 소감에 대해서는 “어제 쇼트프로그램에서 1등을 해서 놀랐다. 그러나 2위 선수와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프리스케이팅에선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 선수들이 많은 실수를 범했는데,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라는 질문에 “일부러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내 프로그램에 집중하기 위해 자세를 잡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항상 훈련했던 것만큼 실전 경기에서 결과로 안 나와 실망한 적이 많았는데, 오늘 경기에선 연습했던 것을 다 보여드린 것 같다”라며 웃었다. 한국 최초의 아시안게임 우승이라는 말엔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세계선수권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라면서 “우승한 것만으로 감사하고 기쁘다”라며 빙그레 웃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최다빈은 당장 다음 달 말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세계선수권 대회는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최다빈의 성적에 따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결정된다. 최다빈은 “세계선수권 때 지금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보장이 없다”라며 “컨디션이 좋더라도 좋은 성적이 안 나올 수 있다. 일단 운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최다빈은 최근 동료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큰 대회 출전권을 운좋게 거머쥐었다. 당초 삿포로 아시안게임은 박소연(단국대)이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회복이 늦어져 차순위인 최다빈이 출전했다. 세계선수권 대회도 김나현(과천고)이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오른쪽 발목 부상이 심해 동갑내기 친구인 최다빈에게 양보했다. 최다빈은 25일 갈라쇼 무대에 선 뒤 귀국해 짧은 휴식 시간을 보내고, 3월초부터 세계 선수권 준비에 들어간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최다빈, 역대 첫 AG 피겨 금메달…연아 뛰어 넘을까

    최다빈, 역대 첫 AG 피겨 금메달…연아 뛰어 넘을까

    최다빈(17·수리고)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연아는 2007년 창춘 대회를 앞두고 부상 때문에 불참했고, 2011년 대회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우승 이후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동계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않아 메달이 없다. 최다빈은 2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40점에 예술점수(PCS) 57.84점을 합쳐 126.24점을 받았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61.30점을 얻은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87.54점으로 중국의 리쯔쥔(175.6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최다빈의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120.79점)을 5.45점이나 끌어올린 신기록이다. 더불어 총점 역시 기존 최고점(182.41점)을 5.13점이나 끌어올린 개인 최고점이다. 동메달은 카자흐스탄의 엘리자베트 투르신바예바(175.04점)에게 돌아갔으며, 최다빈과 함꼐 출전한 김나현(과천고)은 발목 부상으로 13위에 그쳤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최다빈에 이어 2위에 올랐던 홍고 리카(일본·161.37점)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가 무너지면서 4위로 밀려났다. 한국 선수가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최다빈이 처음이다. 24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마지막 순서로 은반에 오른 최다빈은 영화 닥터지바고를 배경음악으로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30점)를 완벽하게 소화, 1.12점의 가산점을 챙겼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점)에서도 1.12점의 가산점을 받은 최다빈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7.60)에서도 0.98점의 가산점을 획득했다. 플라잉 카멜스핀(레벨4)과 스텝 시퀀스(레벨3)를 마친 최다빈은 공포의 ‘4연속 점프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루프로 시동을 건 최다빈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가산점을 받았다. 최다빈은 트리플 살코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지만 이어진 더블 악셀에서 다시 0.30점의 가산점을 챙겼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에 이어 코레오크래픽 시퀀스(레벨1)를 마친 최다빈은 레이백 스핀(레벨4)을 끝으로 ‘금빛 연기’를 마무리했다. 최다빈에 앞서 연기를 펼친 라이벌 홍고는 3차례나 점프 실수를 범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일본이 역대 아시안게임 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건지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동계AG 주말 하이라이트] 다빈아, 금 피날레 부탁해

    최다빈(17·수리고)이 삿포로 아시안게임 ‘은반’을 화려한 금메달로 수놓을 태세다. 최다빈은 지난 23일 마코마나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61.30점을 받아 혼고 리카(60.98점·일본)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금 고지에 가장 근접한 최다빈은 대회 폐막 하루 전인 25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쳐 금메달에 도전한다. 프리 1위에 오르면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첫 한국의 피겨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다. 은메달을 따도 대한민국 최초다. 한국 피겨는 1999년 강원 대회에서 아이스댄스 이천군-양태화 조가 동메달을 획득한 게 첫 메달이다. 여자 싱글에서는 직전인 2011년 알마티대회에서 곽민정이 동메달을 일군 게 유일하다. ‘피겨 퀸’ 김연아(27)도 무수한 대회에서 모두 걸출한 성적을 남겼지만 동계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결국 ‘연아 키즈’가 대회 첫 한국인 금 캐기에 대신 나선 모양새다. 최다빈은 “등수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엿새 전 강릉에서 열린) 4대륙 대회 때도 프리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이 나빠지면 콤비네이션 점프가 안 좋아진다. 컨디션 조절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당초 최다빈은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없었다. 지난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그쳐 출전 티켓을 놓쳤다. 하지만 출전권을 따낸 박소연(20·단국대)이 발목 부상 탓에 대회를 포기하면서 김나현(17·과천고)과 함께 삿포로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연아 언니처럼’ 최다빈 쇼트 1위

    ‘연아 언니처럼’ 최다빈 쇼트 1위

    최다빈(17·수리고)이 23일 마코마나이빙상장에서 열린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우아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발목 부상을 당한 박소연 대신 출전한 평창 기대주 최다빈은 이날 61.3점으로 출전 선수 24명 중 1위에 올라 금메달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김나현(17·과천고)은 부상 여파로 40.8점에 그쳐 13위에 머물렀다. 삿포로 연합뉴스
  • 한국형 발사체·달탐사 등 우주개발에 6703억 투입

    2020년 발사 예정인 한국형 발사체 개발과 달탐사 프로젝트를 비롯해 인공위성 독자개발 기술 확보에 올해 6703억원을 투입한다. 또 소행성과 혜성, 위성 같은 우주 물체의 추락과 충돌에 대비한 매뉴얼도 강화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열고 ‘우주개발 시행계획’과 ‘우주위험대비 시행계획’ 등 5개 안건을 의결·확정했다. 독자적인 우주개발 추진을 위한 자력발사능력 확보 차원에서 한국형 발사체 개발은 물론 달탐사에 필요한 달 궤도선 상세설계,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우주개발 협력 등에 2910억원을 쓴다. 또 다목적실용위성 6·7호, 차세대중형위성 1호, 정지궤도복합위성 2A·2B호 개발 등 인공위성 독자개발에도 218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2030년 개발완료를 목표로 ‘200대 중점 우주개발기술’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위성 전체 시스템설계 기술, 위성에 싣는 각종 관측 및 통신 탑재체 기술, 광학분광기, 위성 재진입 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배태민 미래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올해 우주개발 분야 예산은 지난해보다 575억원 정도 감소했는데 일부 사업의 예산 삭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신동·젊은 거장… 낯 뜨거워요, 70대까지 살아남자는 생각뿐”

    “신동·젊은 거장… 낯 뜨거워요, 70대까지 살아남자는 생각뿐”

    “아이가 지금 네 살이에요. 최근 차에서 제 음반을 틀었더니 첫마디가 ‘시끄럽다’였어요. 하하하.”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김선욱(29)이 21일 오랜만에 국내 언론과 만났다. 베토벤의 3대 소타나로, 가장 대중적인 레퍼토리인 ‘비창’, ‘월광’, ‘열정’을 수록한 세 번째 독집 앨범의 전 세계 발매를 알리는 독주회를 앞두고서다. 새달 16일 경기 과천, 17일 인천에 이어 1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까지 돈다.●새달 16일 과천·17일 인천·18일 서울 공연 2009년 협주곡 5곡 전곡 연주, 2012~13년 소나타 32곡 전곡 연주, 2015년 첼로 협주곡 5곡 전곡 연주에 이어 지난해 변주곡까지 도전했는데 다시 베토벤이다. 역시 스페셜리스트답다. “최근 4년간 7장의 앨범 작업을 했어요. 한 번 베토벤을 하면 한 번은 다른 작곡가로 나름 균형을 맞추는데 이번엔 베토벤 순서가 돌아왔네요. 지금까지는 제가 하고 싶은 곡들을 해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곡으로 음반을 하나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았죠.”모르긴 몰라도 세상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가장 많이 녹음됐을 레퍼토리에서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 것일까.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베토벤 음반이 존재해요. 그래서 돋보이기 위해 베토벤이 악보에 남긴 메시지를 무시하며 자기 느낌대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아요. 새로운 해석으로 용인되기도 하죠. 하지만 저는 베토벤의 메시지를 잘 이해해 저만의 언어로 번역해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2006년 영국 리즈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로, 또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우승하며 이름을 떨쳤던 그는 지난 10년간 연주자로서 겨우 한 겹을 쌓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제야 저만의 베토벤 관(觀)에 껍질이 하나 생겼어요. 예전엔 한 곡을 마스터하고 청중 앞에서 연주하는 것으로 성취감을 느꼈다면 앞으로 30~40년은 조금 더 농축된 소리와 깊이를 찾아가는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한 겹 한 겹 쌓을수록 같은 곡을 연주해도 더 깊고 묵직한 소리가 나오겠죠.” 그래서 그는 이번 독주회 연주는 10년 전과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예전에는 큰 소리, 풍부한 소리를 내려고 온몸의 무게를 이용해 치기도 했어요. 소리는 컸지만 닫힌 소리였죠. 이제는 힘을 덜 들이고도 같은 음량의 열린 소리를 낼 수 있게 됐지요.” 신동, 천재, 젊은 거장 등 피아노를 시작한 만 세 살 때부터 따라다니는 별칭들은 어떻게 다가올까. 그는 살짝 한숨을 내쉬었다. “낯 뜨거운 단어들이죠. 오랜 세월 꾸준히 작업하며 세월을 통해 축적된 가치와 경험을 모아 일가를 세운다면 그게 거장이죠. 해마다 수많은 콩쿠르 우승자들이, 재능 있는 어린 연주자들이 나오지만 60, 70대까지 활동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저는 더이상 신동도 아니고 그렇다고 거장도 아닌 애매한 위치예요. 가장 애매한 시기인 30, 40대를 잘 이겨내는 게 지금의 제겐 큰 화두예요.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초점을 맞춰 매일매일 꾸준히 할 수밖에 없겠죠.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사람들이 찾아줘서 60, 70대까지 활동할 수 있다면 정말 축복받은 인생이 되겠죠.” 올가을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과 독일 가곡을 들려주는 무대를 마련한 것도 눈길을 끈다. “학교 때 성악 선배들과 작업하며 다른 세계를 봤어요. 성악가의 컨디션에 따라 템포와 고음을 내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순간순간 즉흥적인 요소가 많아요. 같은 무대에서 상생하며 작업하는 것은 혼자 연주하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기쁨을 주죠.” ●올가을엔 베이스 연광철과 독일 가곡무대 누군가는 김선욱이 또 다른 젊은 피 임동혁(33), 손열음(31), 조성진(23) 등과 협업하는 무대를 꿈꿀지도 모르겠다. “피아니스트가 현악기, 목관악기와의 협업은 많아도 또 다른 피아니스트와의 협업은 많이 없죠. 각자 색깔이 확실하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런 기회가 있으면 좋을 텐데 드물 것 같네요.” 이날 김선욱은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했다. “콩쿠르 우승 뒤에는 해마다 서바이벌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음악가는 불확실성,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고 살아가요.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고 꾸준히 해온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입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4개 과제 만난 순간, 17년 공직 생활 발가벗겨진 기분”

    “4개 과제 만난 순간, 17년 공직 생활 발가벗겨진 기분”

    ‘공직사회의 꽃’이라 불리는 고위공무원단(고공단)이 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첫 관문이 있다. 상급 관리자로서의 자질을 검증하는 역량평가다. 서울신문은 국장·과장급 역량평가 제도를 다룬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는 가장 최근에 역량평가를 치른 4급 서기관의 생생한 경험담을 싣는다.“평가를 다 마치고 나니 머리에 뜨끈뜨끈한 김이 올라오는 것 같았습니다. 촉박한 시간 안에 머리를 쓰는 과제 4개를 연속으로 맞닥뜨리니 나름 숨기려고 했던 제 취약점은 물론 17년 동안의 공직 생활이 고스란히 발가벗겨진 기분이었습니다.” 1년여간 인사혁신처의 대변인을 지내고 현재는 고공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유승주(44) 심사임용과장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5층 회의실에서 역량평가를 무사히 치른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본래 국장급 역량평가 업무를 담당하는 과장은 보직을 맡은 기간 동안 평가를 받는 것이 금지된다. 지난해까지 심사임용과에 있던 국장급 역량평가 업무가 인재정책과로 이관되면서 유 과장에게도 고공단에 첫발을 내딛는 기회가 주어졌다.# 독방서 점심도 도시락으로 때울 정도 지난 8일 경기 과천의 역량평가센터에서 다른 과장 5명과 함께 역량평가를 받은 유 과장은 “세종시에서 직접 운전을 해서 갔다”며 “하루 온종일 주어진 제시문을 읽고, 재빨리 판단해 머릿속에 구조화한 뒤 평가위원 앞에서 말을 했더니 돌아올 땐 녹초가 됐다”고 말했다. 평가는 오전 9시에 시작하지만 오리엔테이션을 받으려면 50분 먼저 개발원에 도착해야 한다. 유 과장처럼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부처 공무원들은 꼭두새벽부터 채비를 하고 집을 나서야 하는 셈이다. 피평가자별로 독방이 지정된다. 점심도 이곳으로 도시락이 배달된다. 유형별 평가 종류는 1대1, 1대2, 집단토론, 서류함기법 4가지다. 유 과장은 “평가 순서는 피평가자마다 다르다”며 “다만 모든 평가에는 복수의 위원이 들어온다. 크로스 체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가위원인 전현직 공무원, 교수 등과 피평가자가 아는 사이일 경우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유 과장은 “평가위원풀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아는 사람을 쉽게 만날 가능성도 적지만, 만나더라도 각자 알아서 기피 신청을 하지 않고 진행했다가 발각될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모든 평가는 공통적으로 각종 자료와 사전 준비 시간이 주어진다. 1대1 평가는 찬반 여론이 극명하게 갈리거나 사회적 논란이 큰 정책에 대한 정책보고서, 언론 기사, 통계 자료 등을 읽은 후 해당 정책을 책임지는 국장이 돼 기자와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이다. 1대2 평가는 한 단계 나아가 갈등 상황이 가미된다. 유 과장은 “상급 관리자가 되면 아무래도 의견이 다른 과장들이나 부처를 조율해야 할 일이 많아질 텐데, 그런 역량을 보는 것”이라며 “무슨 주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당일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만이 합격 비결”이라고 했다. # 1시간 이내 보고서 내는 서류함기법 진땀 피평가자들이 가장 진땀을 빼는 평가 유형은 서류함기법이다. 1대1, 1대2에 비해 복합적인 문제 상황이 제시되는 데다 짧은 시간 안에 최종 보고서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고서 작성은 직접 쓸 수도 있지만, 원하는 경우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 유 과장은 “서류함기법 평가를 치르다 보면 상사로부터 1시간 이내에 급박한 보고서를 내라는 지시를 받은 사무관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그나마 다행인 건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상황의 우선순위를 자신이 생각한 논리대로 정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집단토론 평가는 각각 다른 입장을 가진 피평가자 3명이 3명의 평가위원 앞에서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을 본다. 유 과장은 집단토론에서는 유연한 태도로 임하되 전략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어필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제로섬게임에 가까운 상황과 함께 피평가자별 입장도 정해진 채로 토론이 시작된다”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면 전략적 사고, 문제인식, 성과지향적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만 반대로 경청, 배려 등 측면에서는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어느 한 가지를 특출하게 잘하는 것보다 다양한 역량이 골고루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얘기다. # 온종일 제시문 읽고 구조화… 귀가 땐 녹초 유 과장은 역량평가에 대해 이렇게 정리했다. “하루에 몰아서 연속으로 평가를 받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에 노출됩니다. 본모습이 드러나는 셈이죠. 스스로 참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공직 생활을 하며 쌓은 내공이 낱낱이 드러난다고 해야 할까요.”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단독] [커버스토리] 짐 싸고 풀고… 짐 싸고… 나는 ‘유랑 공무원’이다

    [단독] [커버스토리] 짐 싸고 풀고… 짐 싸고… 나는 ‘유랑 공무원’이다

    “장기판의 졸도 아니고 정부가 바뀔 때마다 선거 승리의 ‘전리품’처럼 부처를 쪼갰다 붙였다 하니 무기력해집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는 “30년 가까운 공직생활 동안무려 다섯 번이나 부처가 바뀌었다”며 이같이 한숨을 쏟아냈다. 1990년 교통부 소속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A씨는 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교통부와 건설부가 합쳐진 건설교통부로 소속을 옮겼다. 1996년에는 건교부의 항만청과 해양 부문, 농수산부의 수산청, 환경부의 해양환경 등을 합친 해수부가 출범해 다시 적을 바꿨다. 그러나 해수부가 12년 만인 2008년 폐지돼 국토해양부와 농수산식품부로 흡수 통합되자 A씨는 농수산식품부 소속이 됐다. 그러다 5년 만인 2013년 대선 공약으로 부활한 해수부로 복귀했다.# 교통부→건교부→해수부→농식품부→해수부… 30년간 5차례 옮겨 A씨는 정권 초기마다 반복되는 정부조직개편에 대해 “업무에 대한 애정도 안 생기고 정책의 연속성이 끊기다 보니 행정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내 자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5년마다 낯선 환경과 조직에서 ‘이방인’, ‘루저’, ‘변방인’이 돼 새 조직문화에 적응해야 하는데 일이 제대로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부침이 심한 부처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눈치보기는 더욱 극심했다고 털어놨다. “조직을 뗐다 붙였다 하는 과정에서 주류가 비주류가 되다 보니 승진에서 뒤처질까, 행여 잘릴까 하는 걱정에 공무원들의 눈치보기와 줄대기가 극성을 부릴 수밖에 없다”며 그 과정에서 민원은 뒷전으로 밀렸다고 말했다. A씨는 정부조직개편을 맘대로 하지 못하도록 헌법에 못을 박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업무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결국 관리와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인데 부처 이름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 모르겠다”며 “잦은 조직개편은 대통령의 업적 만들기에 불과할 뿐 결국 피해를 보는 건 국민”이라고 일갈했다.# 5년마다 이방인, 루저, 변방인… 눈치보기 급급 미래창조과학부 B사무관은 “이번엔 어디로 가야 하냐”는 푸념부터 털어놨다. B사무관은 1991년 과학기술처에 7급으로 들어왔다. 당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근무했는데 1998년 정부조직 개편 때 과학기술부로 승격됐다. A사무관이 하는 역할과 일하는 장소는 그대로였다. 이후 2008년 2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일부는 산업자원부나 정보통신부 일부와 통합해 지식경제부로 갔고 또 일부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통합돼 교육과학기술부로 개편됐다. 교과부로 가게 된 B사무관은 정부서울청사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자 이번엔 미래창조과학부 소속으로 바뀌었다. 근무지역이 다시 과천청사로 변경됐다. 박근혜 정부가 만든 미래부는 국회와 행정 전문가들이 앞다퉈 개편 대상 1순위로 꼽는 부처로 이미 국회에 폐지안이 계류 중이다. 미래부를 폐지하고,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로 나눠 부활시키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주용준 미래부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현재 미래부의 과학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분야도 처음에는 물과 기름처럼 겉돌았지만, 이제 겨우 통합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했는데 다시 쪼개서 과거로 돌아간다면 국고 낭비이자 행정 낭비”라며 “경제, 산업 쪽 부처는 정권마다 쪼개고 붙이고를 반복하다 보니 수긍하기도 어렵고 직원들이 적응하는 데 2~3년의 시간이 낭비된다”고 강조했다. # 계약직 어공(어쩌다 공무원)들 살얼음… 민주적 개편은 새정부 동력 김영삼 정부는 4회, 김대중 정부는 3회, 노무현 정부는 6회, 이명박 정부는 5회 등 조직개편은 정부 설립 초기뿐만이 아니라 정권 중기, 말기 등 시기를 가리지 않고 이루어졌다. 특히 김영삼 정부의 1994년 2차 조직개편은 ‘세계화 추진’이란 대통령의 발언 이후 10일 만에 개편안이 마련됐다. 졸속으로 마련된 법안에 따라 합쳐진 공무원들은 융화되지 못하고, 서로 ‘적자’(嫡子)니 ‘6두품’이니 하며 호적이나 따지게 된다. 중앙부처 C국장은 “해수부와 국토부가 통합됐을 때 6두품이 된 해수부 직원은 해외 연수를 떠날 차례였는데도 연수를 못 갔다”며 “국토부에서 해수부가 떨어져 나올 때 당시 해수부 직원들이 그대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조직 융합이 대통령 임기인 5년 안에 이루어지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부처의 물리적 결합보다는 화학적 결합이 중요한데 인위적 조직 개편만으론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나마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은 다른 부처 발령이 나는 것으로 끝이지만 조직 개편에 가장 가슴을 졸이는 이는 계약직 공무원들이다. 부처 통합으로 업무가 중복되는 계약직은 임기가 남아 있더라도 그만둬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부처의 한 계약직 공무원은 “어공들에게 정부조직 개편은 생사가 걸린 문제라 스트레스가 극심하다”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정부조직 개편이 공무원을 괴롭히는 것만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한창 공공정책연구원장은 “조직 개편의 목적은 관료의 행태를 변화시켜 국민에게 봉사하는 조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민주적인 조직 개편으로 새로운 정부는 국민의 신뢰와 정책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피겨 김나현, 프리스케이팅 포기…발목 통증 때문

    피겨 김나현, 프리스케이팅 포기…발목 통증 때문

    한국 피겨 여자싱글 기대주 김나현(17·과천고)이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출전을 포기했다. 발목 통증에 허벅지 햄스트링까지 겹쳐서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18일 “김나현이 쇼트프로그램을 끝내고 계속 치료를 받았지만 오늘 경기를 앞두고 도저히 출전할 수 없는 상태여서 결국 포기했다”고 밝혔다. 김나현은 16일 치러진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앞두고 오른발목 통증과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증세로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아픔을 참아내고 경기에 나섰지만 제대로 연기를 펼치지 못하고 45.95점에 그쳐 23명의 선수 가운데 17위로 밀렸다. 김나현은 쇼트프로그램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발목 관절은 물론 인대, 연골, 힘줄까지 모두 염증이 심하다”며 “며칠 전에는 허벅지 안쪽에 통증이 왔다”고 털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나리 3월 13일쯤 제주부터 활짝

    개나리 3월 13일쯤 제주부터 활짝

    16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이른 봄꽃 파티-프랭키 플라워 가든’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꽃들을 살펴보고 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의 예보에 따르면 올해 2~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아 개나리와 진달래는 1~4일 정도 빨리 핀다. 개나리는 3월 13일 제주도에서 시작해 서울엔 3월 26일 개화한다. 진달래는 이보다 늦은 16일쯤 피어 3월 27일쯤 서울에서 봉오리를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아악~’…짜릿한 봄을 즐기자

    [서울포토] ‘아악~’…짜릿한 봄을 즐기자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16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놀이기구를 즐기고 있다. 2017.2.16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활짝 핀 봄처녀’…설레는 여심

    [서울포토] ‘활짝 핀 봄처녀’…설레는 여심

    16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이른 봄 꽃 파티-프랭키 플라워 가든’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꽃들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3월 12일까지 운영되는 프랭키 플라워 가든에서는 튤립, 개나리, 매화 등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꽃을 관람할 수 있다. 2017.2.16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활짝 핀 봄처녀’…설레는 여심

    [서울포토] ‘활짝 핀 봄처녀’…설레는 여심

    16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이른 봄 꽃 파티-프랭키 플라워 가든’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꽃들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3월 12일까지 운영되는 프랭키 플라워 가든에서는 튤립, 개나리, 매화 등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꽃을 관람할 수 있다. 2017.2.16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활짝 핀 봄처녀’…설레는 여심

    [서울포토] ‘활짝 핀 봄처녀’…설레는 여심

    16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이른 봄 꽃 파티-프랭키 플라워 가든’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꽃들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3월 12일까지 운영되는 프랭키 플라워 가든에서는 튤립, 개나리, 매화 등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꽃을 관람할 수 있다. 2017.2.16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활짝 핀 봄처녀’…설레는 여심

    [서울포토] ‘활짝 핀 봄처녀’…설레는 여심

    16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이른 봄 꽃 파티-프랭키 플라워 가든’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꽃들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3월 12일까지 운영되는 프랭키 플라워 가든에서는 튤립, 개나리, 매화 등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꽃을 관람할 수 있다. 2017.2.16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오서의 아이들, 강릉서도 빛날까

    은반의 ‘포스트 김연아’들이 4대륙대회 2회 연속 ‘전원 톱10’에 도전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지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 여자 싱글에는 김나현(과천고·최고점 177.27점)을 비롯해 최다빈(수리고·173.71점), 손서현(세화여고·133.81점) 등 ‘고교생 트리오’가 나선다. 당초 ‘맏언니’ 박소연(단국대)이 한국 여자 싱글을 이끌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출전을 포기했고, 손서현이 대신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 여자 싱글은 지난해 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같은 대회에서 출전선수 3명의 이름을 모두 ‘톱10’에 올리는 빼어난 성적표를 받았다. 박소연이 총점 178.92점으로 종합 4위에 올랐고 최다빈과 김나현도 170점대 초반의 점수를 받아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1년 만에 멤버는 바뀌었지만 강릉대회에 나서는 여자 싱글의 목표는 그래도 여전히 2년 연속 ‘전원 톱10’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2010년 김연아(27)의 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을 함께 일궈낸 브라이언 오서(56) 코치의 ‘금빛 조련’도 주목된다. 이번에 출전한 선수 49명(남자 26명·여자 23명) 가운데 남자 선수 1명을 포함한 5명이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김연아와 결별한 이후 그는 일본 남자 피겨의 ‘간판’ 하뉴 유즈루(23)와 손잡았고, 과연 하뉴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제자 둘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키운 오서 코치는 한국 차세대 스타 차준환(16·휘문중)을 가르치면서 3회 연속 올림픽 우승을 꿈꾼다. 캐나다의 가브리엘 데일먼(최고점 195.68점)과 알랑 샤트랑(186.11점), 카자흐스탄의 엘리자베트 투르신바예바(183.62점), 남아공의 미카엘라 드 투와(121.94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밟는 ‘오서 사단’ 멤버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별 헤는 강릉…피겨 스타, 16일 4대륙 선수권 총출동

    별 헤는 강릉…피겨 스타, 16일 4대륙 선수권 총출동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포스트 김연아’를 꿈꾸는 북미와 아시아의 은반 스타들이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로 모인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이곳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4대륙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와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의 피겨 선수들이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댄싱 등 총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이 대회는 유럽선수권대회에 대항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강릉 4대륙 대회가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의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지면서 출전 선수들에겐 개막 1년을 앞두고 ‘올림픽 분위기’를 감지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평창대회 신축 경기장 가운데 하나인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첫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올림픽 경기가 치러질 이곳의 빙질과 시설도 점검할 수 있다. 한국은 전 종목에 출전한다. 남자 싱글에 김진서(한국체대), 이준형(단국대), 이시형(판곡고), 여자 싱글엔 최다빈(수리고), 김나현(과천고), 손서현(세화여고)이 나선다. 페어에서는 지민지·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 조, 김규은(하남고)·감강찬 조, 김수연(과천중)·김형태(과천고) 조가 호흡을 맞추고, 아이스댄싱에선 이호정·감강인 조,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가 경쟁한다. 가장 주목해야 할 종목은 남자 싱글이다. 한때 국내 팬들은 김연아의 트리플점프에 열광했지만 남자의 점프와 회전은 여자 싱글에 견줘 차원이 다르다. 높이와 회전수, 스피드에서 깜짝 놀랄 만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쿼드러플(공중 4회전) 배틀’에 팬들은 벌써 들썩이고 있다. 우승 1순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남자 싱글 최고기록(330.43점) 보유자인 하뉴 유즈루(23·일본)다. 하뉴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그랑프리 등 대회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을 따냈지만 정작 4대륙 대회와는 인연이 별로 없다. 2011년과 2013년 대회에 나섰지만 모두 은메달에 그쳤다. 이번이 대회 첫 우승의 기회다. 그는 살코, 토루프, 루프까지 4회전을 소화하며 ‘쿼드러플 3종 세트’로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하뉴의 대항마는 미국 남자 싱글의 ‘희망’ 네이선 첸(18)이다. 첸은 지난달 미국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쿼드러플 플립을 포함해 2차례 4회전 점프에 성공하더니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무려 다섯 차례나 4회전 점프를 시도하는 등 처음으로 한 경기 일곱 차례의 4회전 점프에 성공해 관중을 경악시켰다. 4회전 점프에서는 중국의 진보양(20)도 지지 않는다. 그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가장 먼저 4차례 쿼드러플 점프에 성공했던 선수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챈(27·캐나다)은 2연패에 도전하고, 소치대회 동메달리스트인 데니스 텐(24·카자흐스탄)도 2015년 서울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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