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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광명·양평 일자리센터 평가 2년 연속 경기도 1위

    안양·광명·양평 일자리센터 평가 2년 연속 경기도 1위

    경기도가 올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안양시·광명시·양평군을 최우수(1위)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광명시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40만명 이상 A그룹, 인구 10만∼40만명 B그룹, 인구 10만명 미만 C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청장년 일자리 취업지원, 취약계층 취업지원, 우수시책 발굴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A·B·C그룹 최우수 지자체로 각각 안양시·광명시·양평군을 선정했다. 우수 지자체로는 A그룹 부천시, B그룹 안성시, C그룹 과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안양시는 청년층 대상 맞춤형 잡(Job) 매칭 사업인 ‘헤드헌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프랑스 외국인투자기업 ‘뷰로베리타스’ 유치로 일자리 창출의 폭을 넓힌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명시는 50인이상 중견 기업체가 9곳에 불과 하지만 전년대비 29% 증가한 취업 성과와 접근이 쉬운 동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고은발 마사지 사업’을 실시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복지 차원에서도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 양평군은 소리산코스, 물소리길, 자전거길 코스 등 각종 관광코스를 묶은 ‘헬스투어’ 프로그램으로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이날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열린 ‘2016년도 일자리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일자리사업에 좋은 평가를 받은 시·군에 포상금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기도 일자리사업 최우수 시군에 ‘안양·광명·양평’

    경기도가 올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안양시·광명시·양평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40만명 이상 A그룹, 인구 10만∼40만명 B그룹, 인구 10만명 미만 C그룹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청장년 일자리 취업지원, 취약계층 취업지원, 우수시책 발굴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A·B·C그룹 최우수 지자체로 각각 안양시·광명시·양평군을 선정했다. 우수 지자체로는 A그룹 부천시, B그룹 안성시, C그룹 과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안양시는 청년층 대상 맞춤형 잡(Job) 매칭 사업인 ‘헤드헌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프랑스 외국인투자기업 ‘뷰로베리타스’ 유치로 일자리 창출의 폭을 넓힌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명시는 청년힐링캠프와 취업 성공 아카데미의 안정적 운영으로 청년 구직자의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고은발 마사지 사업’을 실시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복지 차원에서도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 양평군은 소리산코스, 물소리길, 자전거길 코스 등 각종 관광코스를 묶은 ‘헬스투어’ 프로그램으로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이날 용인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열린 ‘2016년도 일자리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일자리사업에 좋은 평가를 받은 시·군에 포상금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올 크리스마스에도 ‘호두까기 인형’… 국내 3대 발레단 작품 특징

    올 크리스마스에도 ‘호두까기 인형’… 국내 3대 발레단 작품 특징

    현실적 서사 구조 - 국립발레단, 왈츠 장면 균형미 돋보여볼거리 화려·풍성 - 유니버설, 동화 속 환상 재현한 듯한국 전통춤 조화 - 서울발레, 장구·소고 가락도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즈음이면 120년 넘게 ‘불패 신화’를 써 온 고전발레가 어김없이 무대에 오른다. 각국 발레단이 매년 12월이면 들고 나오는 ‘호두까기 인형’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크리스마스 발레’로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프랑스 안무가 마리우스 페티파의 원전을 재료로 한 유명 개정판만 12개에 이른다. ●트리 키우고 인형에 생명… 극 개연성 있게 전개 장인주 무용평론가는 “일본에서는 매년 12월 40여편의 ‘호두까기 인형’이 공연되는 등 전 세계에서 이맘때 성탄절 분위기를 내는 데 ‘호두까기 인형’을 대체할 작품이 없다”며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와 화려한 볼거리 등으로 매년 무대에 올라도 또 관객들이 찾는 레퍼토리”라고 소개했다. 올해도 ‘호두까기 인형’이 설렘 가득한 연말 분위기를 무대에 한껏 불어넣는다. 국립발레단은 이야기의 맛을 살린 볼쇼이발레단 예술감독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빚어낸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그리고로비치 버전은 현실감 있는 서사 구조와 고도의 테크닉, 웅장함 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주인공 마리의 큰아버지인 드로셀마이어가 안무가의 분신으로 나서 크리스마스트리를 거대하게 키우고 인형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을 부리는 등 극을 개연성 있게 이끌어 간다. 공중에선 눈처럼 흰 색종이 조각이 흩뿌려지고 24명의 무용수가 군무를 펼치는 눈송이 왈츠 장면에서는 거대한 만화경을 들여다보듯 아름다운 균형미가 돋보인다. 17~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5000~9만원. (02)587-6181. ●실제 부부가 클라라·왕자로… 연기 대결 관심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동화 속 환상을 무대에 그대로 끌어들인 듯 화려한 무대와 의상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는 세련되고 정교한 멋을 추구하는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토대로 하기 때문이다. 천연덕스럽게 익살을 떠는 생쥐 왕이 등장하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들의 전투는 어린이들에게, 주인공 클라라와 왕자의 아름다운 2인무는 연인들에게 사랑받는 장면이다. 실제 부부인 황혜민·엄재용,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가 주역인 클라라와 왕자를 맡아 이들의 커플 연기도 관심을 모은다. 16~31일 유니버설아트센터. 1만~15만원. (070)7124-1737. ●러시아 고전발레에 한국 고유의 신명 더해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은 고전에 중심을 두되 지루한 부분은 템포를 높이고 순서를 섞거나 극적인 요소를 가미해 감상의 묘미를 높였다. 클라라와 왕자의 결혼식 장면에서 등장하는 각 나라의 전통춤에는 장구와 소고 가락이 어우러진 한국춤도 등장한다. 엄마 치마 속에서 뛰어나오는 아이들도 한복을 입고 상모를 쓰고 나와 러시아 고전발레에 우리 고유의 신명을 더한다. 16~17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1만 5000~3만원. 23~25일 용인 포은아트홀. 3만~7만원. (02)3442-2637.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세계 최초 인공지능 재활용 쓰레기 수거함 과천에 첫선

    세계 최초 인공지능 재활용 쓰레기 수거함 과천에 첫선

    다 마신 음료 캔이나 병 등을 기기에 넣으면 자동으로 분류되고, 현금으로 환산 적립되는 인공지능(AI) 재활용 쓰레기 수거함이 첫선을 보인다. 경기 과천시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재활용 자판기 ‘네프론’ 5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과천시민회관 주 출입구에 시범설치했으며 시청 정문 앞, 청소년수련관, 문원도서관 등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자판기는 재활용이 가능한 빈 병이나 페트병, 캔 등을 넣으면 자동 분류하고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기부할 수 있다.포인트가 일정 이상 적립되면 현금을 바꿀 수 있다. 네프론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뉴로지니’를 기반으로 재활용품 종류를 학습해 스스로 판단, 선별한다.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 ‘휴보’의 인공지능에서 발전된 형태다. 휴보의 3D 물체 인식 기술을 응용, 폐기물을 선별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뉴로지니를 한 벤처기업이 개발해 네프론에 적용했다. 시 관계자는 “빈 병 등을 모아버리는 대가를 지급해 미래 세대에 올바른 재활용 습관을 물려주기 위해 시범 설치했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추후 생산업체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국 매매가 상승률 8주 만에 최저

    전국 매매가 상승률 8주 만에 최저

    전국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최근 8주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11·3 부동산 대책’ 출시 이후 강남권 등 주요 지역 거래가 사라진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은 전주보다 0.04% 올라 지난 9월 19일 조사(0.04%) 이후 가장 낮았다. 특히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서초(-0.03%→-0.06%), 강남(-0.02%→-0.03%), 송파(-0.01%→-0.02%), 강동(-0.01%→-0.03%) 등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규제 대상에 포함된 경기 과천시 아파트값도 전주 보합(0.00%)에서 이번 주 -0.02%로 하락했다. 전세는 전국적으로 이사철이 끝나고 공급이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둔화했다.
  • 운동 부족에 성인 33% 비만…여성. 5명 중 1명이 매달 폭음

    운동 부족에 성인 33% 비만…여성. 5명 중 1명이 매달 폭음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 상태이며, 여성들의 폭음이 역대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세 이상 4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고 5명 중 1명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걷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며 운동량이 부족한 가운데 기름지고 달고 짠 음식은 많이 섭취해 건강상태가 악화하고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3천840가구(1만명)의 건강검진 결과와 면접 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했다. ◇ 남성 비만 10년 전보다 크게 증가…지방·음료 섭취 증가 지난해 만 19세 이상의 비만 유병률(체질량지수 25 이상)은 33.2%였다. 남자는 39.7%, 여자는 26.0%가 비만을 질병으로 가지고 있었다. 여성은 10년 전인 2005년과 비교할 때 유병률이 1.3%포인트 줄었지만, 남성은 5.0%포인트 증가했다. 비만한 사람 가운데 최근 1년간 본인의 의지로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한 사람은 61.1%였다. 비만율이 높아지는 것은 신체 활동이 감소하고 지방과 음료(커피, 탄산음료 등) 섭취가 증가하는 추세와도 관련이 있다. 걷기(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1회 10분 이상, 1일 총 30분 이상 주 5일 이상)를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걷기실천율’(만 19세 이상 대상)은 41.2%로 10년 전 60.7%로 3분의 2 수준에 그쳤다. ‘유산소 신체 활동 실천율’(1주일에 중강도 신체 활동을 2시간 30분 이상 혹은 고강도 신체 활동을 1시간 15분 이상)은 52.7%로 전년 58.3%보다 많이 줄었다. 만 1세 이상의 지방 섭취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지방에서 취하는 에너지 비율)은 2007년 18.4% 이후 지속해서 증가해 지난해 21.8%를 기록했다. 1일 1인당 지방 섭취량은 2005년 45.2g에서 작년 51.1g으로 늘었다. 음료류 1일 섭취량은 10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92.3g이었다. 특히 19∼29세는 하루 324.4g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 9세 이상에서 나트륨 섭취 비율(목표섭취량 2,000mg 대비 섭취 비율)은 200.1%나 됐다. 또 우리 국민은 소득이 높은 대도시보다 산간, 섬지역 주민의 비만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우리나라에서 비만율이 가장 행정구역은 인천 옹진군(47.2%), 강원도 인제군(46.21%), 양구군(46.14%), 철원군(46.1%)이었고, 낮은 지역은 서울 서초구(32.1%), 강남구(32.19%), 성남 분당구(32.22%), 경기 과천시(32.74%)였다. ◇ 고콜레스테롤혈증 10년새 2배로…남자 5명 중 1명 ‘고위험 음주’ 30세 이상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8시간 이상 공복했을 때 혈중 총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이거나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은 2005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17.9%로 나타났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지율은 해가 갈수록 증가해 작년 57.5%로 집계됐고, 인지율 증가에 따라 치료율도 45.5%로 높아졌다. 10명 중에 3명(27.9%)은 고혈압이 있었다. 성별로는 남성 32.7%, 여성 23.1%가 고혈압이었다. 당뇨병은 10명 중 1명(9.5%) 수준으로 2007년 이후 큰 변동이 없었다. 건강에 영향을 주는 음주 습관은 큰 변화가 없었다. 월간음주율(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은 60.6%로 전년과 거의 같았다. 고위험 음주율(1회 평균음주량 7잔<여성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은 13.3%(남성 20.8%, 여성 5.8%), 월간폭음률(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7잔<여성 5잔>이상 음주)은 38.7%(남자 54.1%, 여자 23.2%)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의 월간폭음률은 10년 전 17.2%에서 6.0%포인트나 증가해 역대 최대 수준을 보였다. 여성 월간폭음률은 2010년 22.1%, 2011년 22.1%, 2012년 22.9%, 2013년 21.9%, 2014년 22.5%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11·3 부동산 대책’, 투기와 과열 막아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달궈진 부동산 열기를 잡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송파·서초·강동구와 경기 과천시의 주택분양권 거래를 사실상 금지하고 서울·경기·세종·부산 등에서는 청약 1순위 및 재당첨 자격을 제한하는 게 골자다. 지난 8월 25일 발표된 가계부채 대책이 금융권 대출 규제를 통해 집값을 잡겠다는 뜻이었다면 이번 대책은 직접적인 규제다. ‘8·25 대책’이 전체적인 대출을 규제함으로써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의지까지 꺾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번 대책은 부동산 경기가 과열된 일부 지역만 규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핀셋 정책’이다. 강남권 이상 과열의 큰 원인은 투기 수요이기 때문에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의 이번 조치는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년 전 경기를 부양할 목적으로 전매제한 완화, 재건축 연한 단축,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부동산 규제의 빗장을 풀었다. 저금리 기조까지 더해져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이 4000만원을 돌파했고 부산 민간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00대1을 넘어섰다. 아파트 당첨자의 32%가 계약 1년 안에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되팔았다. 일부 투기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책에 거는 기대는 크다. 사실 규제 지역을 제외한 다른 시·도의 부동산 경기는 도리어 하락세라고 할 정도로 부동산 경기는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책이 가뜩이나 어려운 다른 지역의 부동산 활기까지 꺾어 버리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럽다. 부동산 정책은 전체 경기와 맞물려 있는 양날의 칼이다. 자산 가격의 상승은 소비 심리를 자극해 경기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2년간의 정책을 따져 보면 부동산 값이 올랐다고 해서 소비가 증대되지도 않았고 투기와 가계부채만 늘리는 부작용이 더 컸다. 그렇다고 해서 지나친 억제는 경기를 더 위축시킬 우려가 있어 신중해야 한다. 이런 복잡한 사정 때문에 부동산 정책은 엉뚱한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지난 정책들이 보여 주었다. 원칙 없는 ‘냉온탕 정책’은 시장의 혼란만 키울 뿐이다. 이번 대책은 현 경제팀의 마지막 부동산 정책이다. 임종룡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부동산에 관한 한 매파다. 더 강한 규제가 예상되지만 투기 억제라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 [11.3 부동산 대책] 서울 강남4구·과천 아파트 분양권, 입주시까지 전매 금지

    [11.3 부동산 대책] 서울 강남4구·과천 아파트 분양권, 입주시까지 전매 금지

    앞으로 서울 강남·송파·서초·강동구 등 강남 4구와 경기 과천시의 주택분양권 거래가 사실상 금지된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서울·경기·세종·부산 등은 ‘청약 조정지역’으로 묶여 청약시장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이 지역 안에서는 세대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보유자는 1순위 자격이 제한되고 일정 기간 재당첨도 안된다. 3일 정부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을 내놨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타깃은 이상 과열현상이 나타나는 서울·경기·부산·세종의 청약시장이다. 정부는 과열지역에 대한 ‘맞춤형’ 대책으로 서울을 비롯한 37개 자치단체를 ‘청약 조정대상지역’(조정지역)으로 지정하고 청약 규제를 강화한다. 서울의 경우 25개 구 전역의 공공·민간택지가 조정지역에 포함됐다. 당초 ‘강남권’에 한정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어 서울 전체가 조정지역에 포함됐다. 또 경기 과천·성남시의 공공·민간택지와 하남·고양·남양주·화성(동탄2신도시) 공공택지, 지방에선 부산 해운대·연제·동래·수영·남구의 민간택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예정지인 세종시의 공공택지가 조정지역에 포함됐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서울 강남·송파·서초·강동구 등 강남 4구와 과천시에 대해선 분양권 전매를 ‘소유권이전등기 시(입주시점)’까지 금지하기로 했다. 청약에 당첨돼 건설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날부터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칠 때까지 분양권을 거래하지 못하는 것으로 사실상 분양권 전매 시장이 없어지는 것이다. 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아파트부터 당장 적용된다. 강남 4구를 뺀 서울 21개구와 성남·하남·고양·남양주·화성 조정지역은 공공택지의 경우 입주 시점까지, 민간택지의 경우 현재보다 1년 늘어난 1년 6개월간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다. 다만 부산은 주택법상 지방의 민간택지가 분양권 전매제한 대상이 아니어서 조정지역임에도 이번 전매제한 강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든 조정지역에 대해서는 청약 재당첨도 제한된다.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주택을 기준으로 과밀억제권역에 속하는 조정지역(서울·과천·성남·하남·고양·남양주시)의 당첨자는 5년간,이외 조정지역 당첨자는 3년간 해당 지역을 포함한 모든 조정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민영주택 등에 재당첨이 제한된다. 아울러 ‘세대주가 아닌 사람’,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람이 세대 내에 있는 사람’,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사람’ 등은 조정지역에서 청약 시 1순위에서 제외된다. 또 조정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계약금은 종전 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늘어나 초기 부담이 늘어나고 2순위 청약도 청약통장이 있어야 가능하도록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천시, 나눔데이로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

    과천시, 나눔데이로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

    “지식이나 삶의 지혜를 주위 사람에게 나눠주세요.” 최근 일반인, 공무원, 유명인 등 사회의 다양한 계층에서 재능기부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경기 과천시는 이들을 발굴해 나눔데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재능기부로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과천시 평생학습센터가 평생학습 강사양성과정으로 강사를 양성하고, 또 강의할 수 있는 재능 나눔 강사를 모집해 학습 재능기부를 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모집한 재능나눔 강사 6명이 지난달부터 70여명을 대상으로 7개의 콘텐츠로 구성된 재능기부·나눔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 서양화, 동양화, 댄스스포츠, 수학강의, 에니어그램, 가죽공예, 프리저드플라워 DIY 등이다. 강좌당 5~6회를 진행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가질 수 있어 수강생들로부터 호응이 좋다. 서동원 평생학습팀장은 “평생학습나눔은 본인이 가진 지식이나 삶의 지혜를 주위 사람들에게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나눔으로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울 집값의 폭주… 올해 지방보다 6배 이상 뛰었다

    서울 집값의 폭주… 올해 지방보다 6배 이상 뛰었다

    지방 5개 도시 0.41% 오를 동안 서울 2.47%·수도권 1.79% 상승 강남 3구·서귀포·해운대구 급등 올해 서울 집값의 상승률이 지방보다 6배 이상 높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국민은행이 내놓은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의 주택 매매 가격은 1.03% 상승했다. 전국 상승률은 완만한 편이지만 서울과 지방의 편차가 컸다. 지방 5개 광역시(부산·대전·대구·울산·광주)의 집값이 0.41% 상승하는 동안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2.47%, 1.79% 올라 집값 오름세를 견인했다. 기타 지역 평균은 오히려 -0.14%로 소폭 내려갔다. 특히 서울 지역 아파트값의 오름세가 컸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3.43%로 전국 평균(1.09%)의 3배를 웃돌았다. 수도권과 지방 5개 광역시는 각각 2.23%, 0.29% 상승했고 기타 지역은 -0.56%로 내렸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 서초구(5.13%), 송파구(4.91%), 강남구(4.96%)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제주 서귀포시(8.14%)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부산 해운대구(5.02%), 경기 과천시(4.65%)도 크게 올랐다. 과천은 지식정보타운, 복합문화관광단지, 화훼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가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강남 재건축 단지 등 일부 지역의 과열을 가라앉히기 위해 다음달 3일 추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향후 시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올봄부터 단기간에 급등했던 강남권 부동산 시장이 정부 발표를 앞두고 일부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어떤 대책이 나오느냐에 따라 다르게 전개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반포나 용산 등 재건축 대기 지역들이 있기 때문에 고분양가 차단 등 재건축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해설사와 함께하는 과천 ‘역사·문화산책’

    “가을 정취를 느끼며 ‘역사·문화 산책’ 떠나 보자.” 경기 과천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산책을 다음달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의 문화재와 명소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4개 코스가 있다. ‘중앙길 코스’는 정조대왕이 현륭원 참배 후 돌아오는 길에 머물렀다는 조선시대 객사 온온사를 시작으로 과천향교, 옛 선현들의 암각문이 새겨진 자하동 계곡으로 이어진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작하는 ‘갈현길 코스’는 목조여래좌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2호)이 있는 보광사, 찬우물, 에어드리 공원까지 이어진다. 가자우물(찬우물)은 정조가 능행길에 갈증을 느껴 마신 후 ‘물맛이 좋다’며 당상 품계를 내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에어드리 공원은 캐나다 에어드리시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2002년에 개장했다. 조선 중기 문인인 차천로 묘역, 과천문화원(향토사료관)으로 이어진 ‘문원길 코스’는 향토사료관 등을 거치며 과천 역사를 배운다. ‘이번 달은 22일, 다음달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낮 12시까지 두 시간가량 진행된다.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내가 사는 지역 곳곳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돌아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과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과천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산책’ 매주 토요일 운영

    “가을 정취 느끼며 ‘역사·문화산책’ 떠나 보자.” 경기 과천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산책을 다음 달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무심코 지나쳤던 동네의 문화재와 명소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4개 코스가 있다. ‘중앙길 코스’는 정조대왕이 현륭원 참배 후 돌아오는 길에 머물렀다는 조선시대 객사 온온사를 시작으로 과천향교, 옛 선현들의 암각문이 새겨진 자하동 계곡으로 이어진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작하는 ‘갈현길 코스’는 목조여래좌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2호)이 있는 보광사, 찬우물, 에어드리 공원까지 이어진다. 가자우물(찬우물)은 정조가 능행길에 갈증을 느껴 마신 후 ‘물맛이 좋다’며 당상 품계를 내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에어드리 공원은 캐나다 에어드리시와 자매결연을 기념해 2002년에 개장했다. 조선 중기 문인인 차천로 묘역, 과천문화원(향토사료관)으로 이어진 ‘문원길 코스’는 향토사료관 등을 거치며 과천 역사를 배운다. ‘과천길 코스’는 지름재길을 시작으로 백토 광산지, 청계산과 관악산이 감싼 시를 볼 수 있는 남령망루(과천 5경), 옛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갈 때 거쳤다는 남태령 옛길을 걷는다. 이번달은 22일, 다음 달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2시간가량 진행된다. 유관선 문화체육과장은 “내가 사는 지역 곳곳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돌아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과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과천시 노인성질환자, 지체·뇌병변 장애인에 안마서비스 지원

    경기 과천시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는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 증진과 시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소득기준중위 140%(1인당 월소득 227만원) 이하인 만 60세 이상이나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국가유공자 상이등급판정을 받은 자 중 근골격계, 신경계 등의 질환이 있거나 지체·뇌병변 등록 장애인이면 된다. 총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위소득이란 총 국내가구를 소득순으로 순위를 매긴 후 가운데를 차지한 가구 소득이다. 이는 소득계층을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즉 중위소득의 50% 미만은 빈곤층이며 50~150%은 중산층, 150% 초과는 상류층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최저생계비를 기준중위소득으로 단일화했고 올해부터 모든 최저생계비는 기준중위소득으로 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0개월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마, 마사지, 찜질 등을 월 4회 기준 15만 2000원(정부지원금 13만 6800원, 본인부담금 1만 5200원), 월 2회 기준 7만 6000(정부지원금 6만 8400원, 본인부담금 7600원)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의사진단서 등을 갖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靑 정무비서관에 박요찬 변호사

    靑 정무비서관에 박요찬 변호사

    6개월째 공석인 청와대 정무 비서관에 박요찬 변호사가 내정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의 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7기로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KB국민은행 사외이사, 삼성물산 법률고문, 새누리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새누리당 경기 의왕시·과천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 지역구에서 19대와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신욱수 복지부 과장에게 들어본 ‘기초연금제도’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신욱수 복지부 과장에게 들어본 ‘기초연금제도’

    소득 없이 서울 강북구 4억원짜리 주택만 가진 A씨는 기초연금으로 생활비 일부를 충당해 왔지만, 지난해 같은 가격의 경기 과천시 주택으로 이사했다가 기초연금을 못 받게 됐다. 소득과 재산은 달라진 게 없는데 대도시에서 중소도시로 이사하면서 기본재산공제액이 줄어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탈락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역별 거주 비용을 고려해 현실에 맞게 기초연금의 공제 기준을 정비하기로 했다. 조만간 관련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욱수(41) 보건복지부 기초연금과장은 기초연금 제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2014년 기초연금을 도입한 이후 노인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2013년 48.1%에서 2014년 47.4%로, 지난해에는 44.8%까지 떨어졌습니다. 우리 국민을 소득 수준에 따라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를 중위소득 50%라고 하는데, 상대적 빈곤율 44.8%란 이 중위소득 50% 미만인 노인의 비율이 44.8%란 의미입니다. 여전히 빈곤한 노인이 많지만 기초연금을 도입한 이후 노인 빈곤 지표가 확실히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기초연금을 받아야 할 많은 노인이 제도를 잘 몰라서, 혹은 ‘내 재산 정도면 받지 못할 거야’라고 지레짐작해 신청도 안 하는 바람에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법에 따라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노인의 70%가 받아야 하지만 올해 6월 기준 실제 수급률은 66.1%입니다. 거주불명자가 10만명, 직역연금 일시금 수급자가 12만명 정도이고 이 중에는 소득·재산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미신청자도 있습니다. 정부의 홍보가 부족했던 면도 있습니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새로 정하기 때문에 선정기준에 맞지 않아 탈락한 노인도 해가 바뀌면 기초연금을 받을 자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올해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100만원 이하, 부부 가구 160만원 이하입니다. 내년에는 이 선정기준액이 더 오릅니다. 더 많은 노인이 기초연금 수급 대상이 되는 것이지요. 현재 선정기준액을 새로 정하려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기본재산공제액을 좀더 세밀하게 정비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기초연금을 받으려면 소득인정액이 하위 70%여야 합니다. 소득인정액은 재산과 소득을 일정 비율로 환산한 것으로, 가구의 실제 생활 수준을 판단하고자 활용합니다. 노인의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할 때는 최소한의 주거 비용을 공제합니다. 가령 농어촌은 1억 5000만원으로 집을 살 수 있지만 대도시는 힘들지요. 그래서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을 구분해 대도시에 살면 일반 재산(건축물·토지)에서 1억 3500만원을, 중소도시에 살면 8500만원, 농어촌은 7250만원을 공제하고서 재산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도시 중에서도 일부 지역은 대도시 못지않게 집값이 비쌉니다.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런 현실을 고려해 지역별 기본재산공제액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공제액을 일률적으로 적용해선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현재 3단계 지역 구분을 세분화하거나 도시를 특정해 공제액을 조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역 간 형평성 문제도 있고 기초연금 외에도 15개 복지사업이 3단계 기본재산공제를 활용하고 있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반기에 연구도 하고 어느 정도 안이 나오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 방안을 찾으려고 합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북한산 순수비 해독 200년 추사박물관 금석 특별기획전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오는 5일부터 ‘추사금석’(秋史石)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조선 순조 16년(1816)에 북한산 비봉을 답사한 후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임을 밝혀낸 지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이다. 총 40여점의 유물이 4부로 나뉘어 전시되며, 추사가 금석고증을 통해 한·중 서예사를 정리하고, 이를 자신의 서체에 어떻게 적용했는가를 살필 수 있다. 제1부 ‘조선 금석학의 출발’은 북한산 진흥왕순수비 탁본을 비롯해 추사가 남긴 순수비 발견기와 심정기, 추사가 쓴 진흥북수고경, 고구려고성각자 등을 선보인다. 제2부 ‘한·중 금석학의 교유’는 청나라 금석학자인 옹수곤이 추사, 약헌 홍현주, 자하 신위 등 여러 조선 학자들에게서 받은 금석 탁본을 통해 비문을 판독하고 평가한 해동금석영기 등을 전시한다. 제3부 ‘서체 고증’은 추사가 고증하고 소장한 자료를, 제4부 ‘금석과 추사체’는 김정희 해서의 표준이 되는 중요자료인 삼사탑명 등을 선보인다. 유관선 추사박물관장은 “이번 가을기획전은 추사의 금석학에 대한 탐구가 어떻게 독창적인 추사체로까지 발전할 수 있었는지를 살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The Best 시티] 관악이 이뤄가는 생태도시 ‘쉼’·청년도시 ‘꿈’

    [The Best 시티] 관악이 이뤄가는 생태도시 ‘쉼’·청년도시 ‘꿈’

    ‘고시촌 1번지’이자 ‘전국 최대 1인 가구 거주지’로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인 관악구가 관악산 입구와 도림천 재정비 등을 통해 문화생태도시로 거듭난다. 사법고시 폐지와 함께 쇠락의 길을 걷는 고시촌은 전국 최대 20~30대 인구비율을 자랑하는 청년도시 관악구답게 ‘청년드림센터’ 조성을 통해 부활을 꿈꾼다. 전국에서 고시생들이 몰려들어 입신양명의 용꿈을 키웠던 관악구는 사법고시 폐지가 합헌이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고시촌’이란 간판은 떼어내게 생겼다. 하지만, 청년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는 청년도시로서 청년들의 또 다른 꿈을 지지하는 진정한 청년도시란 새로운 간판을 막 달려는 참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교통] 강남도시고속도로 7월 개통…1시간 걸리던 양재~금천 7분이면 통과 서울 관악구 면적의 38%를 차지하는 관악산은 구의 대표적인 자산이다. 서울대를 감싼 관악산은 과천정부청사가 있는 과천시, 안양시, 금천구에 걸쳐 있는데 조순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많은 공무원이 한때 관악산을 넘어 과천정부청사로 아침마다 등산 출근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년 700만명이 찾는 관악산 등산로 입구는 한때 계곡 주변의 불법 노점상과 식당들로 시민들에게 불쾌함까지 안겼다. 20년간 휴게소와 주차장이 있지만, 건물은 낡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신림경전철 착공 등 변화하는 교통 여건을 반영하지 못했다. 지난 7월 개통한 강남도시고속도로는 ‘텔레포트’(공간이동)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관악구의 교통을 확 바꿔 놓았다. 양재에서 금천까지 1시간 이상 걸리던 길을 최단시간 7분이면 통과할 수 있다. 양재나들목에서 금천나들목까지 이용하면 통행료 3200원이 들긴 하지만 사당에서 서울대입구까지는 무료다. 덕분에 항상 정체에 시달리던 남부순환도로의 교통상황이 한결 나아졌다. 대부분 지하 터널로 구성된 강남도시고속도로의 2단계 공사까지 완료되어 양재나들목은 수서까지, 금천나들목은 L자 모양으로 서부간선도로와 월드컵대교까지 이어지면 관악구는 더욱 사통팔달의 교통요지가 된다. 2021년 8월 완공 예정인 신림경전철은 관악구민들의 발에 날개를 달아 줄 전망이다. [휴식] 관악산 입구·도림천 재정비… 생태학습장·도서관 등 주민 위한 공간 변신 관악구는 관악산 입구에 서울대 미대와 협력한 조각공원과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종영, 최종태, 오윤, 권진규 등 서울대 미대의 빛나는 조각가들의 작품을 관악산 입구에서 만나게 될 수도 있다. 구는 이미 마을텃밭을 조성해 활발하게 도시농업을 벌이고 있다. 도시농업공원은 천혜의 생태학습장인 관악산이 제공하는 자산을 더욱 풍부하게 누릴 수 있는 터전이 될 전망이다. 관악산에는 시(詩)도서관, 숲속도서관 등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되어 등산객들에게 정신적 휴식까지 안겨준다. 관악구의 젖줄인 도림천도 냄새 나던 실개천에서 주민들이 사랑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구를 관통하며 6.7㎞ 구간이 흐르는 도림천은 테마공원①으로 바뀌었다. 휠체어를 타고 쉽게 도림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하고 자전거도로와 체육시설, 문화공간, 벽화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컨테이너로 만든 ‘도림천에서 용나는 작은 도서관’에는 실제로 용 모양 조형물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올여름 도림천 물놀이장에서는 많은 아이가 물장구를 치며 무더위를 이겨냈다. 동심의 눈높이에 맞춘 기린벤치, 야자수 물양동이 등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했다. 트릭아트를 활용한 도림천변의 벽화는 캥거루, 판다, 학, 코끼리 등 동물을 소재로 해 도림천 테마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사진을 찍는 인기 포토존이다. [청년] 1인가구 전국 최다… 고시촌 부활 상징 랜드마크 ‘청년드림센터’ 설립 39%로 전국에서 최대 20~30대 인구 비율을 자랑하는 관악구에는 혼자 사는 사람도 전국에서 가장 많다. 마트에서 1인 가구를 위해 바나나를 2개씩 담은 일인분 포장과일을 파는 것도 고시촌에서는 일상이다. 고시원에서 여전히 꿈을 좇는 청춘들을 위해 고시촌 지역 유휴공간인 옛 289번 버스종점 부지에 4211㎡(1274평) 면적의 ‘청년드림센터’②가 들어선다. 최고의 청년도시에 걸맞은 랜드마크를 세운다는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3층의 청년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청년 창업·문화·교육 복합시설 및 공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청년드림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고시촌의 중심부로 관악구 청년들이 모이기 쉬운 위치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청년드림센터는 관악의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고시촌의 새로운 부활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일자리, 문화,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복합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청년도시 관악의 오아시스로 청년들이 여기서 오아시스처럼 갈증 나면 목도 축이고 쉬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는 생산적인 공간으로 디자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4명 중 1명 경기 산다

    경기도 인구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4명 중 1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이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도내 총인구(외국인 포함)는 1301만 9877명이다. 내국인이 1264만 9894명, 외국인이 36만 9983명이다. 이는 전국 총인구 5279만 2070명의 24.7%에 해당한다. 수원시 122만 7700여명, 고양시 104만 6500여명, 용인시 100만 1000여명 등 3개 시 인구가 100만명을 넘었다. 연천군이 4만 6958명으로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적었다. 경기도 총인구는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선 2002년 1047만명과 비교하면 14년 만에 30.2% 늘어났다. 하루 평균 605명씩 증가한 셈이다. 이 기간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용인시로 47만 1645명이 증가했다. 화성시가 42만 9300여명, 남양주시 27만 3700여명, 고양시 20만 6100여명이 늘었다. 반면 과천시는 4388명, 연천군은 3697명, 구리시는 1649명이 감소했다. 인구 증가는 출산 등에 따른 자연 증가보다 다른 지역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2003년부터 지난 6월까지 경기도의 자연 증가 인구는 94만 8209명이었지만 사회적 증가 인구는 160만 9930명으로 66만 1721명이나 많았다. 지역별 순유입(전입-전출) 인구는 서울시에서 139만 78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보다 낮은 주택가격과 신도시 개발 호재, 교통망 확충 등이 이유로 꼽혔다. 경기도 내 사업체 수가 늘어난 것도 한 원인으로 들었다. 경기도 내 사업체는 2002년 54만 754개에서 2014년 81만 260개로 26만 9506개 늘었다. 이어 부산 6만 289명, 경북 5만 6780명, 대구 5만2284명 순이다. 경기도에서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전출-전입)은 충남으로 5만 4616명에 달했으며, 인천 2만 1859명, 세종 2만 1558명, 충북 1만 7538명, 제주 1만 4198명 등으로 집계됐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비슷해 보이는 기린, 알고 보면 4개 종 ‘딴집살림’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비슷해 보이는 기린, 알고 보면 4개 종 ‘딴집살림’

    어린아이들은 유독 동물원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림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동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일까요.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과학적으로 연구된 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논문으로 발표되지 않았을 뿐 전 세계의 수많은 연구자 중 한 명 정도는 이런 연구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아이들이 어린지라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자주 찾습니다. 동물원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는 동물은 다름 아닌 홍학과 육상동물 중 목이 가장 긴 기린입니다. 동물학자가 아닌 이상 외형만 보고 동물의 종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특히 기린은 학자들도 지금까지 하나의 단일종으로 구성된 동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미비아 기린보호협회와 독일 생물다양성 및 기후연구센터, 드레스덴 동물박물관, 괴테대 생태학연구소, 미국 야생동물보호협회 공동 연구진은 기린이 네 가지 종으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기린 190마리의 피부에서 채취한 세포핵 DNA와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한 결과 별개의 종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네 가지 독특한 유전자 패턴을 발견했습니다. 야생에서 상호 교배하지 않는 4개의 집단이 존재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현재 기린은 ‘지라파 카멜로파르달리스’(Giraffa camelopardalis)라는 하나의 학명으로 불립니다. 이번 연구 결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에서 발견되는 남부기린 ▲탄자니아, 케냐, 잠비아에서 발견되는 마사이기린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남부에서 발견되는 망상기린 ▲아프리카 중부와 동부에 흩어져 사는 북부기린으로 구분하게 됐습니다. 또 북부기린의 아종으로 에티오피아와 남수단에서 주로 발견되는 누비아기린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연구를 이끈 악셀 얀케 괴테대 교수는 “기린은 이동성이 높고 넓은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기 때문에 야생에서 상호 교배할 기회가 많았을 텐데 지금까지 4개 종으로 구분돼 살아왔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얀케 교수는 강이나 다른 물리적 장벽 때문에 개체군들이 충분히 오랫동안 격리돼 있었던 덕분에 새로운 종이 생겨났고 종간 교배가 이뤄지지 않는 방향으로 유전자가 바뀌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북부기린과 망상기린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두 종을 모두 합쳐 봐야 현재 1만 마리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전체 기린 개체수를 보더라도 1990년대까지만 해도 14만 마리가 넘었는데 올 초 기준으로 8만 마리로 6만 마리가 사라졌습니다. 주요 원인은 땔감이나 가구용 원목으로 사라지는 나무들 때문에 서식지가 줄어들고 가죽과 털, 고기를 얻으려는 사람들의 남획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서 기린은 ‘관심필요’ 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과학자는 이번 연구가 기린 보호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4개의 종으로 나뉘어 있지만 언제 다시 DNA가 섞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특정 종만 집중적으로 보호한다면 상호 교배를 통해 태어나는 잡종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우려 때문이지요. 이런 것만 봐도 자연 보존이라는 게 결코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본 기린은 4개의 종 중 어디에 포함된 것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edmondy@seoul.co.kr
  •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의왕 백운밸리 시동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의왕 백운밸리 시동

    “초등학교까지 아이 키우기 좋을 것 같아 관심이 가죠. 무엇보다 자연환경이 좋아서 마음에 들어요.”(30대 과천시민 A씨) “4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신도시처럼 개발을 한다고는 하지만 시내에서 멀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중교통도 좀 불편할 것 같아 크게 관심이 가지는 않습니다.”(50대 B씨) 경기 의왕시 최대 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의왕백운밸리 프로젝트’(조감도)가 시동을 걸고 있다. 사업비만 1조 6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의왕시가 백운호수 주변 개발제한구역을 2012년 1월 해제하면서 시작됐다. 의왕백운밸리는 백운호수 뒤편인 의왕시 학의동 560 인근 95만 4979㎡ 부지에 408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문화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2012년 3월 개발계획수립 인가를 받아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이 미뤄지다 지난 5월에야 착공식을 가졌다. 의왕백운밸리의 최대 장점은 자연환경이다. 백운호수와 백운산, 바라산을 끼고 있고 주변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부지 내 10만㎡ 규모의 롯데쇼핑몰 입점이 확정된 것도 장점이다. 10월에는 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주거시설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480가구의 분양이 진행된다. 효성 관계자는 “캠핑장, 작은도서관, 다목적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을 갖춰 생활의 편리성을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5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지역에서 이 사업을 보는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안양시 인덕원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경기 남부권에 사는 사람들이 일부러 놀러갈 정도로 자연환경이 좋다”고 말했다. “의왕시에서 백운호수 주변의 산책로와 수변공간을 정비하고 인근 바라산과 백운산, 하천 등을 연결하겠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반면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3.3㎡당 분양가가 1350만원대라면 인덕원 역세권 아파트 가격과 별로 차이가 없다”면서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미니신도시급이라고는 하지만 초등학교밖에 없는 곳이라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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