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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시, 역사관광자원 하나로 묶은 ‘과천 시티투어’ 시범 운영

    과천시, 역사관광자원 하나로 묶은 ‘과천 시티투어’ 시범 운영

    경기 과천시는 역사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은 ‘과천 시티투어’를 4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자체 개발한 이 상품은 하루 일정으로 3월부터 여행사 관계자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일반 관광객 투어는 하반기에 본격 시작된다. 투어에는 추사박물관, 온온사, 과천향교, 관악산 자하동계곡과 마애명문 등 역사·문화 유적지가 포함됐다. 명인의 줄타기와 경기소리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과천 시티투어 첫 방문지 ‘과천추사박물관’에서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고, 탁본 체험이 진행된다. 관악산 ‘자하동 계곡’에서는 자하 신위와 추사의 바위글씨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시는 ‘마애명문 관광명소화’를 위해 바위글씨가 있는 자하동 계곡을 새롭게 정비했다.이어 조선시대 객사인 ‘온온사’는 정조가 아버지 장헌세자의 묘에 참배하러 갈 때 쉬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과천향교(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호)에서는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갈현동 야생화자연학습장 인근 줄타기 교육장에서는 명인 김대균(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의 공연을 감상하고 체험도 한다. 경기소리 전수관에서도 경기소리 공연과 함께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시는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정비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내 관광명소를 돌며 팸 투어를 실시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과천시만의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열린세상] 2018, 아무나 되자/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

    [열린세상] 2018, 아무나 되자/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

    아이가 겨울 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리운 마음에 후배가 책으로 묶어 준 ‘육아일기’를 꺼내어 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날은 아이와 엄마가 무슨 일로 티격태격 싸웠던 모양이다. 열세에 밀린 아이의 말을 적어 두었다. “엄마는 엄마의 마음이 있고, 나는 나의 마음이 있는 거야.” 엄마 안에서 나왔지만 여섯 살 아이는 “그때 나는 다르다”를 선언하고 있었다. 다른 날 일기를 펼치자 이런 장면이다. 과천시에 살 때다. 아이랑 둘이 자동차를 운전해 남태령 고개를 넘는데 뒷좌석에서 연신 종알대는 아이에게 길이 막혀 지루할까 봐 “차가 날면 좋겠어”라고 말하자 녀석이 바로 “그래” 하더니 곧이어 “아빠, 이제 날개를 펴”라고 말한다. 못 알아듣고 무슨 말이냐고 묻자 “날개를 펴라고. 문을 열어. 그러면 날 수 있어.” 그날 일기는 나의 다른 독백 없이 거기서 끝난다. 엉뚱하지만 기발한 생각이 커 나가도록 놔둬도 됐을 것이다. 새로운 것을 하나하나 경험하며 스스로 진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지 못했다. 5주 훈련을 마친 녀석은 씩씩했고 자기 생각이 분명했다. 들어가는 뒷모습이 쓸쓸해 보여 눈물도 났지만 이런 생각도 들었다. 부모 입장에서 ‘군대를 보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꼭 그것만은 아니었다. 자신이 결정을 해 ‘군대를 간 것이다.’ 애틋하다고 해서 내 시선과 경험 안에서 녀석을 볼 일은 아닌 것 같다. 뒤돌아보면 내 직업 정할 때 부모님과 상의한 적이 없다. 지난해 우리는 제 삶을 온전히 사는 이효리라는 새로운 아이콘을 다시 만났다. 어느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강호동씨가 SES와 핑클이 한 화면에 잡히는 게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하자 이효리씨가 구박을 한다. “뭘 역사적이야, 다 옛날 거야.” 이어 이경규씨가 골목에서 만난 꼬마에게 “훌륭한 사람 돼야지”라고 말하니 대놓고 지른다. “그냥 아무나 돼.” ‘1등에 의한, 1등을 위한, 1등의’ 1극(極) 사회라는 성공 신화에 대한 일갈이다. 가족 승계라는 하나의 방편만 가진 재벌 3, 4세들이 투명한 경영과 공정한 경쟁의 시간으로 진입하는 한국 사회에서 가진 자산과 지분을 일부만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주주와 투자자가 있는 회사를 총수로 물려받는 것이 언제까지 가능할까. 평범한 가정의 아무개에게 계층 상승할 수 있는 사다리가 존재하지 않는 사회에서 더이상 존경받지 않는 직업인 의사, 검사, 교수를 위해 깔판이 되어 줄 것을 강요하는 교육 시스템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가수 아이유는 어디서 본 듯한 아이돌, 누구와 겹치는 캐릭터가 아니다. ‘효리네 민박’ 알바생으로 등장했던 그는 얼마 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주목할 만한 표정과 태도를 보였다. 왕성한 현역으로 활약하며 공로상이 아니라 ‘좋니’로 본상을 수상한 윤종신의 무대에 그는 홀로 일어나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대상 수상을 하면서는 샤이니의 고 ‘종현’군을 언급해 무게를 더했다. 이효리씨는 아이유에게 가르치지 않았다. 강박을 갖고 과거의 경험을 설파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얘기를 담담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말했다. “신이 너를 보내 줬나.” 다른 길이 있을 것이다. 길을 열어 두면 된다. 그런 점에서 제대로 된 변화를 위해 과격한 조정이 필요한 것은 젊은 친구들이 최소한 좋아하는 것이거나 잘하는 것 중에서 자신의 직업과 삶을 선택해도 괜찮다는 새로운 시그널이다. 몇몇만이 다른 힘을 빌려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삶에 모두가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차선의 삶, 차악의 삶을 스스로 축적하고 진화시켜 나가는 것. 사실 그것이 최선의 삶이다. 남의 삶이 아니라 제 삶을 사는 것, 그 답은 누가 대신 정해 주는 것이 아니다. 제발 조금 더 살았다고 무엇을 정하려고 하지 말자. 영화 인턴에서 젊은 앤 해서웨이 회사에 인턴으로 온 나이 든 로버트 드니로의 명대사를 기억한다. “저는 여기에 당신의 세계를 배우러 왔습니다.” 대통령 신년사도 좋았다. 거창하게 국가를 앞세우기보다 평범한 사람의 용기 있는 삶을 평가하고 “평범한 삶이 민주주의를 키우고,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다짐은 새로운 신호다. 평범한 삶도 다양할 수 있다. 보통인 삶도 특별할 수 있다. 그러니 2018년에는 아무나 되자. 똑같은 삶이 아니라 다른 삶이다.
  • 과천시, 지역 상권 활성화할 ‘상권골목축제’ 공모

    경기 과천시는 상인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상권골목축제’ 사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중앙동, 별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가의 특화성을 강화하고 방문객을 유입하기 위해서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신청 받는다. 시는 공모사업을 통해 소규모 축제를 정착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단일 행사보다는 월별 또는 분기별로 추진할 수 있는 정례화 된 소규모 축제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소규모 문화행사와 스토리텔링 투어, 방문객 체험, 점포 이벤트 등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면 좋다. 예산은 총 3200만원으로 사업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자도 보조금의 1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자격은 과천 시민 또는 지역에 사업장 및 학교 등이 있는 생활기반자로서, 3명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 등을 두고 있으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창업상권활성화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센터에서 사전 상담을 받고 신청해야 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상권을 특화를 추진하고, 시민 채용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부청사 이전, 동시 재개발로 인한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역 상권은 침체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만의 특화된 문화를 형성하고, 명소화해 활기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좋은 생각을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과천시, 최저임금 인상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업무지원 적극 나서

    경기도 과천시는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의 업무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도 최저임금(7530원)이 전년도(6470원) 대비 16.4%가 인상돼 급격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소상공인·영세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30인 미만의 고용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최대 월 13만원을 지원한다. 공동주택 경비·청소원 고용 사업주는 30인 이상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박창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을 구성해 업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역 내 6개 동 주민센터에 접수장구와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준비를 마쳤다. 홍보물 배부와 단체 안내문 발송, 홈페이지 게시 등 현장 밀착형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금 신청을 연중 받고 있으며, 시청 내 전담창구를 통해 방문·우편·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또는 일자리 안정자금 홈페이지, 4대 보험 연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과천시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사업주와 근로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시·군별로 현장책임관 제도를 운영한다.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단의 구성·운영, 전담인력 배치, 민원업무 지원시스템 및 전달기관 간 연계체계, 사업 접수업무 추진 현황, 사업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과천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총 277명 참여

    과천시,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총 277명 참여

    경기 과천시는 올해 7억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들에게 사회활동에 참여 할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토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보다 30여명이 늘어난 총 277명(공익활동 235명, 시장형 42명)이 참여한다. 공익활동은 노노케어, 복지시설 도우미, 금연캠페인, 공공시설 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특히 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장형사 업인 ‘노년카페’와 ‘공동작업장’은 지난해보다 2배 확대된 42명으로 참여폭이 확대됐다. 실버카페 ‘카페 나루’ 2호점도 새롭게 문을 연다.시는 시장형 사업단인 노년카페(바리스타), 공동작업장(볼펜조립) 참여자를 오는 12일까지, 공익활동 사업 참여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 시장형사 업은 만 60세 이상의 기초연급 미 수급자도 신청 가능하며, 공익활동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참여할 수 있다. 시장형 사업은 연중 또는 10개월간 진행되며 임금은 근로시간과 능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공익활동사업단 사업기간은 연중 또는 9개월간이며, 한달에 10일 활동하면 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면 주민등록등본을 지역의 사업 수행기관인 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에 접수하면 된다. 신계용 시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721억원의 예산으로 총 6만 6483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원한다. 지난해 5만 1019개보다 1만 5464개(30.3%) 증가했다. 시장형 노인일자리는 전문서비스형(스쿨존 교통지원 등) , 공동작업형, 제조판매형(아파트택배 등) 등 3개 분야에 1만 599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일정교육을 수료하거나 관련 업무능력이 있는 노인을 해당 사업에 연계하는 인력파견형은 관리사무(경영, 통계) 등 5개 분야에 3254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과천시, 공동체 회복 위한 ‘2018년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모집.

    과천시, 공동체 회복 위한 ‘2018년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모집.

    경기 과천시가 마을 단위 소규모 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8년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과천시 사회적 공동체와 경기도 따복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의 공모 분야는 환경, 역사, 문화·예술, 텃밭, 공동육아, 다문화, 경제, 청년 등 10개의 유형으로 공동체 형성을 위한 활동 사업이면 된다. 골목·거리 환경 조성, 마을 역사 보존 탐방, 마을텃밭과 건강한 먹거리, 공동육아와 품앗이, 경력단절여성 공방카페, 다문화 이해와 지원 등의 사업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발굴해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1개 공동체 당 1개의 사업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최대 400만원이다. 총 사업비의 일정 부분(신규 공동체 5%, 기존 공동체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하고, 다른 공모사업과 동일 사업으로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신청자격은 10인 이상의 과천시 주민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된다. 자격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공모사업이 최종 결정된다. 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시청사 주민생활지원실 사회적공동체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lalala1993@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도서관에서 명화보기’, ‘유기농영화제’. ‘성폭력 예방 인형극’ 등 16개의 2017년 공모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 사업을 기획하고, 시행했던 실무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신계용 시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우리 과천시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도 지자체, 초저출산율 극복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우리나라 출산율이 17년째 초저출산율(합계출산율 1.3 이하)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지자체가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확대 지원한다. 과천시는 둘째아 출산 시 1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부터는 5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2007년부터 둘째아 출산시 50만원. 셋째아부터는 각 100만원을 지원해 왔다.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입양가정에 대해서도 출산장려금 지원 기준과 같은 내용으로 지원한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과천시 출산·입양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올해부터 시행한다. 최근 5년간 평균 3.54% 인구감소율을 보이고 있는 안양시는 다섯째아부터는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생해 1000만원을 지급한다.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300만원, 넷째아 5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조례 개정 전에는 둘째 30만원, 셋째부터 100만원을 줬다. 여주시는 첫째아는 100만원, 둘째아는 500만원, 셋째아부터는 1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2배~5배까지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조례 개정 전에는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은 태어날 때마다 700만원을 줬다. 첫째아에 대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시흥시는 올해부터 50만원을 지원한다. 둘째는 100만원, 셋째 200만을, 넷째부터는 1000만원으로 올렸다. 지난해 까지 둘째 20만원, 셋째 50만원, 넷째부터는 200만원을 지원해 왔다. 고양시는 셋째아부터 출산장려금을 50만원에서 올해부터 70만원으로 금액을 인상했다. 지난해까지 지급하지 않았던 둘째아 출산장려금도 올해부터 30만원을 지급한다. 2017년 기준 둘째아 25만원, 셋째아부터 100만원을 지급하던 동두천시는 둘째아부터 25만원을 증액해 50만원 지원하고 셋째아 이상은 변동이 없다. ‘경기도 출산장려금 지급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5년간 865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시가 1만 8790명에게 82억원을 지원해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평택시(74억원), 남양주시(62억원), 양평군(55억원), 수원시(52억원), 군포시(51억원), 용인시(50억원) 순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여성 비만은 저소득층에, 남성은 고소득층에 많다” 왜?

    “여성 비만은 저소득층에, 남성은 고소득층에 많다” 왜?

    국내 비만율이 여성은 저소득층일수록, 남성은 고소득층일수록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비만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초구(22.1%)였으며 가장 높은 곳은 강원 양구군(44.6%)으로 나왔다.이는 2일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강영호 교수와 김익한 전공의 연구팀이 2009∼2014년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에 참여한 3909만 3653명(남 1889만 8725명, 여 2019만 4928명)을 대상으로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와 소득수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대한의학회지 1월호에 발표됐다. 눈여겨볼 대목은 우리나라 245개 모든 시·군·구에서 저소득층 여성이 고소득층 여성보다 비만한 것으로 확인된 점이다. 우리나라 모든 시군구에서 이런 양상이 존재한다는 게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경우를 비만으로 정의하고 각 조사대상자의 건강보험료를 소득의 대리지표로 사용해 지역별 소득계층을 5단계로 구분했다. 이 결과 여성에서 소득 1단계와 5단계 그룹 간 비만율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 용산구와 경북 울릉군으로 두 지역 모두 8.9% 포인트의 차이가 났다. 이어 강원 양구군(8.6% 포인트), 강원도 화천군(8.2% 포인트), 서울시 강남구(8.2% 포인트), 전남 장성군(8.1% 포인트), 전북 진안군(8.1% 포인트) 등이 8% 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과 달리 고소득층에서 비만율이 높은 역전현상이 관찰됐다. 전체 245개 지역 중 대부분인 243개 지역에서 고소득층의 비만율이 저소득층보다 높았다. 충북 옥천군(7.9% 포인트), 경남 고성군(7.8% 포인트), 충남 부여군(7.6% 포인트), 경기도 가평군(7.2% 포인트)에서 고소득층 남성의 비만율이 저소득층보다 7% 포인트 이상 높았다. 남성에서 이런 현상이 관찰되지 않은 지역은 경기도 과천시(-2.2% 포인트)와 대전시 유성구(-0.4% 포인트)뿐이었다. 연구팀은 여성은 어릴 적 요인이, 남성은 성인기 이후의 요인이 이런 남녀별 비만 차이를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강영호 교수는 “여성은 어린 시절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함으로써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생애 체질량지수의 궤적이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와 달리 남성은 유년기보다 성인기 이후의 에너지섭취량, 좌식생활 등이 소득수준과 비례하면서 고소득층의 비만율을 높이는데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정병원 공동주택 신축’. 2017년 ‘과천 10대 뉴스’ 1위 선정

    경기 과천시는 ‘우정병원 건물 공동주택 신축’을 2017년 과천시 10대 뉴스 중 1위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97년 공사 중단으로 20년째 방치된 우정병원은 과천의 흉물로 시의 최대 현안이었다. 시는 우정병원 전담팀을 구성해 해결 방안을 모색, 지난 7월 국민주택 규모의 공동주택 200여가구를 신축하기로 했다. 우정병원 공동주택 신축에 이어 ‘마을돌봄나눔터 정부 다함께 돌봄시범사업에 선정’, ‘청사 앞 유휴지 개방 기념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 피크닉 개최’, ‘제21회 과천축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꽃비 내리는 과천 한바퀴 과천벚꽃엔딩 축제’가 차례로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세먼지 대응 시민실천수칙 선포’, ‘청년상인 모집 등 골목형시장 육성’, ‘2017년 한국지방 브랜드 경쟁력지수 종합 1위’, ‘지능정보도시 과천 비전선포식 개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441개 기업 참여의향서 제출’ 등이 꼽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15일 부터 20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과천시민 총 1412명이 참여했다. 신계용 시장은 “우정병원 해결을 비롯 상권활성화, 자족도시 조성, 관광, 육아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다”며 “시민이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공공도서관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공공도서관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경기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2017년도 경기도 시·군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서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대출 권수,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 사서 직원 수 등의 도서관 활성화 지표와 도서관 이용 시민의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종합해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과천정보과학도서관은 생애 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테마 도서 전시. 저자특강 등을 개최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정보과학도서관은 내년부터 전국 어디서든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와 대출·반납 정보 등을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해 이용자 편의를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2001년 과천시립도서관에서 명칭을 변경한 과천정보과학도서관은 천문대를 갖춘 지상 4층, 지하 2층의 건물로 갈현동(중앙로 24)에 있다. 꿈나무 자료실, 새싹자료실, 어학실, 정보자료센터, 문학미디어센터 등으로 이뤄졌다. 일반도서 24만 1078권, 아동도서 8만 3763권, 비도서(디지털 매체) 2만 521점 등 총 도서 34만 5362권을 소장하고 있다. 최병식 정보과학도서관장은 “단지 책을 빌리고, 읽는 도서관에서 더 나아가 시민들이 교양과 문화를 향유하고, 그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추사박물관, 추사의 300여개 호를 통해 조선시대 문화 체험 행사

    추사박물관, 추사의 300여개 호를 통해 조선시대 문화 체험 행사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추사 김정희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추사의 예술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선시대의 문화를 알아보기 위한 체험학습이 내년 1월 6일부터 21일까지 추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 ‘미션 클리어 추사 김정희’, ‘추사와 함께 옛 모자이야기’ 등이 진행된다.김정희는 추사체로 상징되는 조선말 글씨의 명인이자 청나라 금석학을 기반으로 한 금석학자다. 추사 김정희가 가진 많은 호에 대해 알아보는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는 인장과 족자를 직접 만들며 조선시대의 문인의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김정희의 호는 추사를 비롯 보담재, 완당, 예당, 시암, 노과, 농장인 천축고선생 등 3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대 청나라 석학인 ‘옹방강’의 호 담계와 그의 서재 이름인 보소재를 본따 보담재라 했다. 또 청나라 학자, 서예가인 ‘완원’의 완자를 따서 완당이라고도 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된다. ‘미션 클리어! 추사 김정희’는 시청각 교육과 게임식 전시관람, 체험활동이 함께 진행되는 통합교육이다. 참가자들이 추사 김정희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추사의 생애를 이해하고 투호, 제기, 윷놀이와 같은 우리 전통놀이도 체험 할 수 있다. ‘추사와 함께 옛 모자 이야기’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붓과 먹물을 이용한 붓글씨, 관모만들기 등을 통해 조선시대 복식과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 대표작에 대해 알아본다. 추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각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접수 중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과천시, 행정안전부 실시 ‘지역안전도 진단’ 1등급 받아

    경기 과천시는 2017년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안전도 지수 0.348을 기록,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진단에서 과천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기록했다.  이번 지역안전도 지수 전국 평균은 0.63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9등급을 받았던 과천시는 올해 8개 등급이 오른 1등급을 받았다. 안전도 지수 순위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8번째다. 과천시는 관련기관과 재난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풍수해 대비 시설물과 공사현장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김포시가 지역안전도 지수 0.372를 기록 1등급을 받았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자연재난 대비 정비사업과 행정노력도 등을 측정해 1~10등급으로 평가한다. 위험환경, 위험관리능력, 방재성능 등 3개 분야 총 59개 항목을 진단한다. ‘위험환경’ 분야는 재해발생 빈도·피해규모 등 관련 통계자료를 활용해 지자체별로 잠재돼 있는 재해발생 위험도를 평가한다. ‘위험관리능력’ 과 ‘방재성능’ 2개 분야는 채점표에 따라 지자체별로 재해예방·저감 노력도 등에 대해 현지진단과 확인 평가를 한다. 안전도지수는 0~1사이의 값으로 산정되며 ‘0’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것을 의미한다.  신계용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대비상태는 시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의미가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강동에 전국 첫 엔지니어링복합단지… “6700명 고용 창출”

    강동에 전국 첫 엔지니어링복합단지… “6700명 고용 창출”

    2020년까지…200개 기업 유치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7만 8000여㎡ 규모의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이르면 2020년 들어선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사업은 2011년 강동구가 경기 과천시, 의왕시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유치한 국책 사업으로 엔지니어링 산업을 한데 모으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30일 서울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울 상일동 404 일대에 사업비 1662억원을 들여 엔지니어링복합단지를 조성한다”면서 “단지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개발제한 구역 해제 결정을 11월 9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얻어냈다”고 밝혔다. 2015년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에 대해 첫 심의를 한 뒤 5~6차례 심의를 해 왔다. 이번 결정으로 구는 서울시의 산업단지심의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비롯해 토지보상, 기업 유치 등의 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복합단지에는 단순건설·플랜트 위주의 엔지니어링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융합과학기술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산업들이 들어온다. 구는 약 2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 물리·화학 연구개발업, 게임 소프트웨어, 건축설계업 등이다. 전체 면적의 58%를 차지하는 산업용지(2만 7859㎡)에 들어선다. 영세 기업에 분양 우선권을 부여하고, 일부 구역은 중소기업 전용단지로 조성한다. 복합용지(5696㎡)에는 공공성 및 공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서울시 생산형창업보육센터, 강동구 일자리복합센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창업플랫폼 등의 공공지원시설이 들어선다. 지원용지(1만 2938㎡)에는 공연장·전시장 등 문화집회시설, 공영주차장, 교육연구시설 등을 갖춘다. 구는 용적률을 400%에서 300∼350%로 낮춰 저밀도 개발을 추진하고, 단지 내 건물 높이도 당초 계획인 20층에서 12층으로 낮춰 주변과 조화를 이룬 스카이라인을 꾸민다. 산업단지 내 녹지 1만 2060㎡를 갖추고, 고덕천과 연계해 근로자와 주민의 휴식 공간을 만든다. 강동구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조성되면 맞은편에 위치한 첨단업무단지 동종 산업과의 집적화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됨은 물론 1조 5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67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주택단지가 많아 주거 기능만 하던 강동구가 산업기반을 제대로 마련하게 됐고, 국가적으로 보면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과천 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과 학술 콘텐츠 교류

     과천 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과 학술 콘텐츠 교류

    추사 김정희가 꽃피웠던 학문과 예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관한 두 기관이 학술과 콘텐츠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이를 위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산하 제주추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추사 공동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교류 및 정보의 공유, 학술출판물 등 콘텐츠 개발과 행사에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추사 김정희(1786~1856년)는 추사체로 상징되는 조선말 글씨의 명인이다. 또한 청나라 고증학을 기반으로 한 금석학자이기도 하다. 추사는 현종 때 풍양 조씨가 득세하자 다시 반격을 가한 안동 김씨가 10년 만에 윤상도의 옥사를 다시 거론, 유배를 가게 되면서 제주와 첫 인연을 맺는다. 인생의 첫 좌절, 9년 유배생활 동안 생애 최고의 명작 ‘날이 차가워진 뒤에야 소나무, 잣나무의 푸르름을 안다’는 세한도(국보 180호)를 그리고, 추사체를 제주에서 완성했다.과천과 인연은 1851년 당시 영의정이던 친구 권돈의 일에 연루돼 또다시 북청으로 유배됐다 풀려난 뒤 과천에 자리 잡으면서 시작됐다. 추사는 유배로 삭탈관작된 생부 김노경의 복원을 위해 한양에서 가까운 과천의 주암동에 묘역을 모시고, 아버지가 조성한 과지초당에 기거했다. 과천에 4년 동안 거주하면서 말년의 완숙인 불이선란도, 판전, 대팽고회 대련 등 작품을 남겼다. 과천에서 봉은사를 오가던 그는 71세의 나이로 죽었다.  이런 추사와의 인연으로 두 지자체에 세워진 추사 박물관은 ‘세한도, 또 다른 자화상’, ‘추사 가문의 글씨’ 등 특별기획전에 소장유물을 서로 대여해 주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과천 추사박물관은 2013년 6월 3일, 추사 김정희의 음력생일에 맞춰 개관했다. 추사의 학문과 예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전시하고 있다. 2016년에는 ‘자하 신위 전’을 통해 학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추사관은 서귀포 대정의 추사 유배지에 2010년 재개관했으며, 현재 제주도를 대표하는 박물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연간 7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상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장은 “제주추사관과의 협약을 통해 관람객에게 더 다양한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생활권·행정구역 다른 위례신도시 주민불편 줄인다

    생활권·행정구역 다른 위례신도시 주민불편 줄인다

    위례신도시에 사는 유홍렬(61)씨는 동네 주민센터를 찾아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컴퓨터 강좌를 신청했더니 담당 직원이 “법적으로 성남 주민이라 하남 소재 센터를 이용할 수 없다”며 십수㎞ 떨어진 분당신도시로 갈 것을 권했기 때문이다. 유씨는 “같은 위례동 주민임에도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주민센터조차 이용하지 못해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위례동 주민 신인목(64)씨도 지역 전체를 도는 마을버스가 없는 현실에 화가 난다. 위례신도시가 지방자치단체 3곳(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하남시)에 걸쳐 있다 보니 노선버스 하나를 신설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다. 신씨는 “(순환버스가 없다 보니) 위례동 외곽에 사는 주민이 중심지로 가려면 20분 이상 걸어야 한다”며 불편을 호소했다.이처럼 생활권과 행정구역 간 불일치로 발생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행정안전부가 나섰다. 행안부는 서울시와 경기도,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하남시 등 지자체 5곳과 함께 위례신도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까지 한꺼번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례신도시가 여러 지자체에 걸쳐 있다 보니 주민들은 같은 생활권으로 묶이면서도 행정구역이 달라 어려움을 겪는다. 거주지 인근에 학교가 있는데도 이를 이용할 수 없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결국 이 문제는 지난 8월 ‘국민 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에 보고돼 이슈화됐다. 이날 협약에서 각 지자체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행정구역에 관계없이 위례동 도서관을 이용하게 하고 쓰레기봉투도 행정구역에 구애받지 않고 살 수 있도록 합의했다. 하지만 주민센터 및 학교시설 공동 이용, 광역버스노선 신설 등의 분야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꾸려 해결하기로 했다. 경찰·소방시설 중복 건설 문제도 시간을 두고 토의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불일치 문제는 서울 서초구~경기 과천시 등 전국 22곳 지자체 10개 지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협약을 모델 삼아 전국 지자체들의 ‘행정구역 초월 협력’ 사례를 전국에 확대할 계획이다. 통근과 의료, 교육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의 경우 행정구역을 넘어선 협업이 이뤄질 수 있게 지방자치법을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한 공간에 살면서 행정구역 때문에 주민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지자체 간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가을은, 차고, 이지러진다…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가을은, 차고, 이지러진다…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사실 경제학자나 정치가들은 모두 기회주의자들입니다. 끝까지 싸운 것은 예술가들뿐입니다.” (월간 객석, 1991년 1월 백남준 대담 중) ‘비디오 예술의 조지 워싱턴’ 혹은 ‘전자예술의 미켈란젤로’. 21세기 예술사에 부처님 손바닥만한 큰 흔적을 남긴 비디오 설치 작가 백남준(白南準·1932~2006)을 일컫는 명칭들은 무척이나 그럴듯하다. 그러하기에 일반인들의 가늠에 그는 끝닿지 못할 저 너머에 살던 사람처럼 보인다. 하기에 그 스스로도 다른 세상에 존재하는 예술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 듯하다. 왜냐하면 신념이나 이데올로기보다는 본능을 따르는 행위가 예술이기에 결국 예술가란 본성에 따라 극단까지 다가가는 용기 있는 ‘자유인’이자 시대를 뛰어넘으려는 진정한 ‘선구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백남준이 지닌 자유인이자 선구자로서의 ‘극단적인 가치’(extreme values)를 드러내는 대표적인 작품인 ‘다다익선’(多多益善)이 건물 중앙, 1003개의 모니터로 모여 천장 끝닿는 곳까지 우뚝 서 있는 곳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1986년에 완공된 곳으로 김태수 건축가가 한국의 전통적인 공간 구성 방식을 현대적 기능에 적용시켜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표현되도록 설계하였다. 우선 전체적인 모양은 한국의 성곽과 봉화대의 전통양식이 투영되어 있고 봉화대형 램프코어를 중심으로 동편에는 3개 층, 서편에는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기에 주변과 어울릴 정도의 야트막한 크기의 외관은 관람객들에 위압적이지 않아서 누구에게나 친근하다. 또한 이 곳은 총 8개의 전시실을 갖춘 관람객 중심의 미술관으로 한국 근·현대미술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기획전으로 구성되는 1층의 1, 2전시실을 비롯하여 건축·공예·사진·회화·조각·미디어 등 미술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 6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미술관 로비에 위치한 어린이미술관은 교육 목적의 공간으로 활용 운영되고 있고, 미술 아카이브의 체계적인 수집·정리·보존활용하기 위한 미술연구센터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한 번은 꼭 방문할 만한 곳임은 분명하다. 관람객들은 1층 중앙홀에서 백남준의 ‘다다익선’을 보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구불구불 이어진 중앙 원형 경사로를 올라가기 시작한다. 층층마다 기획된 수많은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어느덧 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조금이라도 넓힐 수 있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미술관 옆길로 난 가을 풍경들을 마음에 담으며 야외 테라스를 걷다보면 과천의 가을은 어느 순간 첫사랑의 설렘처럼 다가온다. 이 곳에서는 모든 것이 새롭던 스무살 가을의 풋풋한 기억이, 온도가, 빛깔이 되살아나는 듯하다. 그때의 아련함으로 다가오는 가을, 현대 미술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가을 나들이로는 최적의 장소다. 2. 누구와 함께? -연인, 가족 단위의 방문 장소. 3. 가는 방법은? -경기도 과천시 광명로 313 (막계동) / 02-2188-6000(ARS 대표전화)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4번출구 좌측 30M지점 정류장에서 서틀버스 이용이 가능. -주차시설이 협소하기에 될 수 있는 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4. 눈여겨 볼만한 것은? -기획전시작품들. 특히 아카이브 프로젝트. 백남준의 ‘다다익선’의 설치를 놓고 오고 갔던 회의록과 사진 등의 자료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주말은 인파가 많지만, 주중은 국립미술관 규모에 비해 한산한 편이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중앙홀, 야외 전시장, 7. 먹거리 추천? -곤드레밥 ‘예밀’(504-2822), 한정식 ‘좋구먼’(502-0999), ‘봉덕칼국수’(502-7952), 막국수 ‘선바위메밀장터’(504-0122), 쭈꾸미볶음 ‘한소반’(503-7124), ‘옛날생돼지김치찌개’(507-0016) / 지역번호 02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mmca.go.kr/main.do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서울대공원, 렛츠런파크, 국립과학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넉넉한 시간을 두고 방문한다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아주 훌륭한 가을 나들이 장소가 될 수 있는 곳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과천 초·중학생 음악축제, 2017 청소년음악제 개최.

    과천 초·중학생 음악축제, 2017 청소년음악제 개최.

    경기 과천시는 지역 초·중고 학생이 참여하는 2017청소년음악제를 오는 4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립예술단에서 운영하는 멘토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1년여간 노력 끝에 이룬 성과를 선보인다. 전문가들 공연과는 다른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열정과 신선함, 특별한 하모니를 느낄 수 있다.  과천·문원·청계초교와 과천·과천문원중 등 관내 5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엘가 위풍당당행진곡,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 베토벤 교향곡 운명 등 정통 클래식과 뮤지컬, 팝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과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하는 연합공연으로 ‘챈스의 한국 민속음악에 의한 변주곡’도 준비돼 있다. 과천시립예술단에서는 2010년부터 예술지원사업으로 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학교멘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립예술단원이 지역 초·중·고를 방문 학생들을 지도해 지역사회 음악교육의 활성화를 돕고,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경험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료초대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초대교환권은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에서 배부한다. 공연 및 티켓 관련 상세 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02-507-4009, http://www.artgccity.net)으로 하면 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車 번호판 수수료 시·군별 최대 9배差 왜?

    車 번호판 수수료 시·군별 최대 9배差 왜?

    자동차 번호판 교부 비용이 지역에 따라 최대 9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31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일반 승용차에 부착하는 자동차 번호판 발급 수수료는 강원 원주시가 55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대전 6400원, 대구 6700원, 서울 6800원, 광주 7100원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발급 수수료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경북 영양군으로 4만 8000원에 달했다. 이어 경남 함양군 4만원, 경북 의성군 3만 8000원, 전북 남원시·경북 울진군 3만 5000원, 전북 무주군 3만 3000원 등으로 조사됐다. 발급 수수료가 지역별로 최대 8.7배 차이가 나는 것이다. 원인은 자동차 번호판 교부 업무를 담당하는 업체의 경쟁 유무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는 제작·교부 업체가 2~3개씩 지정돼 경쟁 체제를 이루고 있는 반면 농촌 지역에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교부 업무를 특정 업체에 독점적으로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경기 수원·용인·성남·안산·의정부·시흥시 등은 번호판 발급과 부착을 대행업체가 아닌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고, 남양주·광명·포천·여주·과천시 등은 수의계약으로 대행업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자동차 등록 대수 등 지역적 여건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자동차 번호판은 국가의 공기호인 만큼 시장 자율에 맡기기보다는 적정 수준의 수수료를 받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과천 자하동 관악산 계곡의 4기 바위글씨 관광 명소화

    과천 자하동 관악산 계곡의 4기 바위글씨 관광 명소화

    관악산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진 과천 자하동 서쪽 암벽에 새겨진 4기의 바위글씨가 관광 명소화된다. 경기 과천시는 추사박물관, 과천향교 등 기존의 관광자원과 마애명문을 연결하는 1일 관광코스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접근이 어려워 이곳에 데크길과 흔들다리도 설치했다.많은 관광·등산객이 찾는 과천시 자하동의 관악산 계곡 암벽에는 단하시경(丹霞詩境), 자하동문(紫霞洞門), 백운산인 자하동천(白雲山人 紫霞洞天), 제가야산독서당(題伽倻山讀書堂) 등의 문구가 새겨진 오래된 바위글씨가 있다. 관악산 북자하동에 살았던 시서화 3절로 유명한 자하 신위와 생부 김노경이 주암동에 마련한 별서 과지초당에 머무르며 과천과 인연을 맺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로 알려졌다. 관악산에는 신위의 호를 딴 자하동이 동서남북에 있는 데 과천에서 관악산으로 오르는 계곡을 특별히 남자하동이라 부른다. 과천시에 따르면 ‘단하시경’의 단하는 신위의 또 다른 호로 추정된다. 시경은 시흥을 불러 일으키는 경지라는 뜻이다. 신위가 관악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시를 지은 것을 기념해 김정희가 바위에 쓴 것으로 추정된다. 유일하게 과천시 향토유적(제6호)으로 지정됐다. 관악산에서 가장 넓은 계곡인 자하동에 들어가는 문을 뜻하는 ‘자하동문’과 흰구름 처럼 여기저기 오간다는 의미의 ‘백운산인 자하동천’은 신위의 글씨로 평가된다.‘제가야산독서당’은 통일신라 말기 학자 최치원의 시로 합천 가야산 풍경을 바라보며 세속의 일을 잊고 은거하고자 했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과천 지역 유림들이 조선 후기 문신 송시열이 합천 해인사 인근에 각인한 원본 탁본을 구해 관악산 초입에 새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계용 시장은 “관악산 자하동계곡과 마애명문의 새로운 관광 명소화를 계기로 과천의 문화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과천시, 색깔로 미세먼지 농도 확인하는 신호등 설치

    경기 과천시는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네 가지 색깔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시민회관과 중앙공원에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폰 등 정보기기 이용이 쉽지 않은 노인과 어린이가 색깔로 곧바로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신호등이 설치된 두 곳은 노인과 어린이들이 특히 많이 이용해 설치 효과가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어플로도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신호등은 별양동 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측정농도를 실시간으로 전송받는다. 두 개의 수치 중 더 높은 농도를 기준으로 파란색(좋음), 초록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나쁨) 등 4단계로 표시된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먼지,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로 나뉜다. 크기 10㎛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어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천시는 하루 평균 18만 9000여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국도47호선(과천대로)의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러 곳에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현장의 석면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재건축조합과 시민들 간 갈등을 빚기도 했다 신계용 시장은 “많은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지역 내에서 시행되고 있어 미세먼지 신호등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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