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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자연생태 문화史/‘자연속의 인간’ 시리즈

    ◎생태계­환경­인간의 상관관계 해부 도서출판 중앙M&B가 최근 펴낸 ‘자연 속의 인간’ 시리즈(전7권)는 새와 나무,꽃,물고기,곤충 등을 다룬 책이지만 단순히 생물학적인 낱지식을 나열한 자연도감이나 전문적인 학술도감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생태계와 환경,인간을 한 고리로 엮어 과학적 사실과 인문적 사고를 두루 갖춘 자연관을 갖게 해주는 자연생태 문화사라 할 만하다. 이 책은 목본편 ‘푸른 마을을 꿈꾸는 나무 Ⅰ·Ⅱ’,조류편 ‘하늘빛으로 물든 새 Ⅰ·Ⅱ’,곤충편 ‘반딧불이는 별 아래 난다’,어류편 ‘은빛 여울에는 쉬리가 산다’,초본편 ‘모든 들풀은 꽃을 피운다’등 5개 분야로 이뤄졌다.임경빈 전 서울대 교수,경희대 원병오·신유항 명예교수,김익수 전북대 교수,이남숙 이화여대 교수 등 5명이 집필했다. 환경문제는 우리 사회의 가장 절실한 이슈 중의 하나다.산업계에서는 그린라운드에 대처하기 위해 또는 기업이미지 홍보를 위해 ‘환경친화적 경영’에 눈을 돌리고 있다.그린캠프,생태학교,환경캠프 등이 생기기도 했다.그러나 인간을 위한 환경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연구하고 실천하려면 먼저 생물의 생태를 알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한다.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인간도 자연생태계의 구성원이라는 생명의식을 일깨운다. 오늘날 한 나라의 부(富)를 가늠할 때 생물다양성은 빠뜨릴 수 없는 요소다.우리나라에는 1만1,000여종의 곤충과 200여종의 민물고기,4,000여종의 식물,400여종의 새가 살고 있다.그러나 그 생명들의 보금자리인 우리의 땅과 하늘은 병들어 가고 있다. 묵어 용이 된다던 우리의 잉어가 소양호에는 5%도 안되는 반면 이스라엘잉어와의 잡종은 70%나 된다.또 계룡저수지와 수룡저수지에서는 우리 물고기가 완전히 사라지고대신 블루길과 베스가 넘쳐난다. 이 책은 답답한 우리 환경현실을 보여 주되 환경보호의 당위론을 되뇌거나 환경근본주의자들의 생경한 구호를 인용하는 데만 그치지는 않는다. 이른바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대안을 제시한다.이 책에서는 도시 하천을 자연에 가까운 형태로 복원하는 방법인 자연형 하천공법을 소개한다.독일의 라인­마인­도나우 운하,일본 요코하마시 이다치천,그리고 우리나라 과천시 양재천 등이 그 예이다. ‘자연 속의 인간’ 시리즈의 값은 권당 3만원.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환경운동단체인 녹색연합과 연계,생태계 보존운동에 쓰일 계획이다.
  • 공무원 임대아파트 43가구 공개입찰/연금관리공단 새달 2일

    ◎잘만하면 싼값에 내집 마련 공무원연금 관리공단은 다음달 2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공무원 임대아파트 6가구 등 서울 및 경기도 과천,부천 등 3개 지역에 위치한 공무원 임대아파트 11개 평형 43가구를 일반인에게 공개입찰한다. 입찰 물건은 14평형 1가구,16평형 10가구,19평형 13가구,25평형 1가구,27평형 5가구,28평형 2가구,29평형 2가구,31평형 1가구,33평형 4가구,37평형 2가구,45평형 2가구 등이다. 공무원 임대아파트는 5년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하지만 이번에는 지어진지 15년 이상된 것이라 일반에 완전히 소유권을 넘겨주기로 했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입찰 당일 상오 11시까지 입찰 금액의 10% 이상을 현금이나 자기앞수표로 입찰 장소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 공무원연금 관리공단 16층 국민은행 상록지점에 내야 한다. 입찰자가 한 사람이더라도 예정가격 이상이면 낙찰받을 수 있다. 아파트 관리 상태를 확인하려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지역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찾아가야 한다.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181 임대아파트는 오는 27일 상오10시까지 317동 앞으로,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주공아파트는 28일 상오 10시까지 관리사무소로 가면 된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임대아파트를 둘러보려면 29일 상오 10시까지 5단 관리사무소로 가야 한다. 문의는 공무원연금 관리공단 주택관리담당 (02)560­2424,2540.
  • 놀이기구 잇단 사고 운행중 멈춰 ‘아찔’

    어린이날인 5일 상오 10시30분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놀이기구 롤러코스터 ‘블랙홀 2000’(일명 청룡열차)이 운행 도중 멈춰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사고는 어린이 등 승객 24명을 태운 열차가 승강장을 떠나 상승하던 중 지상 2m 높이에서 한 승객이 손가방을 레일 위에 떨어뜨려 안전감지장치를 건드리는 바람에 일어났다. 또 이날 하오 3시30분쯤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 유원지에서 놀이기구인 ‘회전 비행기’가 운행 중 지상 3m 높이에서 30여분 동안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그러나 이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 시판 피자·어묵 세균 득실/21업체 적발

    ◎대공원 등선 유통기간 지난 제품도 세균이 기준치의 7배 가까이 들어 있는 피자와 대장균에 오염된 어묵 등을 만들어 온 식품업체 21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식품과 놀이시설내 식품 판매업소의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주)팜그린(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의 ‘불고기피자’에서 세균이 허용기준(g당 3백만 마리)의 약 7배인 g당 2천만 마리가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또 대양식품(전남 목포시 석현동)의 ‘부산맛땡어묵’은 대장균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바로식품(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1동)의 ‘바로어묵’은 어육 함량이 30% 이상 모자란 것으로 드러났다. 놀이시설 내 판매업소 가운데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안에 있는 대공원식당과 서울 강북구 번동 드림랜드 내 아이스크림 1호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냉면제품과 아이스크림을 보관,안전청에 의해 적발됐다.
  • 과천 대공원 리프트 고장/40여명 10분간 공포 떨어

    ◎브라질인 1명 추락 부상 【과천=金丙哲 기자】 28일 하오 4시쯤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에서 공원입구와 동물원을 잇는 리프트의 연결용 쇠줄이 늘어나면서 리프트가 멈춰 브라질 관광객 테보라씨(48·여)가 2m 아래 안전망에 추락,가벼운 상처를 입는 등 리프트에 타고 있던 40여명이 10여분동안 공포에 떨었다. 사고는 총 길이 7백m중 입구쪽에서부터 200m쯤 올라간 4번째와 5번째 기둥사이 구간에서 팽팽하던 쇠줄이 승객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늘어나면서 일어났다. (주)동일삭도측은 “브라질인 단체 관광객들이 한 구간에 몰려타는 바람에 쇠줄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 기초長 7명 국민회의 입당

    柳勝優 이천시장,朴用國 여주군수,金榮熙 남양주시장,李賢稙 가평군수,閔丙采 양평군수,李成煥 과천시장,柳正福 김포시장 등 한나라당 소속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7명이 16일 국민회의에 입당했다고 국민회의측이 밝혔다.
  • 구리·과천·청주 오존경보제

    경기도 구리시와 과천시,청주시에도 오존경보제가 실시된다. 환경부는 15일 이들 3개 시의 오존농도가 주의보 발령기준을 넘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올해부터 오존경보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 궤도열차 공중 정지/승객 24명 비상 탈출/과천 서울랜드

    【과천=金丙哲 기자】 29일 낮 12시40분쯤 경기도 과천시 과천변전소관내 갈현동과 막계동 별양동일대 3천여가구에 정전사고가 발생,과천 서울랜드의 놀이기구가 정지돼 탑승객이 안전계단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이날 정전사고로 막계동에 있는 서울랜드에 16초동안의 정전이 발생,37종의 놀이기구 가운데 블랙홀 2000 궤도열차가 출발 5초만에 출발선 10여m지점에서 정지됐으나 탑승객 24명 모두 안전계단으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궤도열차는 정전 5분만에 정상 가동됐다.
  • 과천시장 무죄 확정/대법,“수뢰 증거 없어”

    대법원 형사2부(주심 정귀호 대법관)는 26일 주유소 설치허가에 따른 대가명목으로 3천5백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성환 과천시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찰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시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업자 이모씨가 뇌물을 전달한 일시와 장소,자금출처와 전달방법 등에 대한 설명에서 일관성을 잃어 진술의 신빙성이 의심스러운 만큼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 한파속 “경제 일으키자” 한목소리/3후보 행보

    ◎이회창­“TK지역 고비때마다 저력 발휘”/김대중­“좋은 지도자 뽑아 제2 기적을”/이인제­“책임지지 않는 정치·정책” 규탄 선거를 보름 앞둔 3일 대선후보들은 영하의 날씨속에서도 서울과 수도권,영남지역을 돌며 거리유세를 계속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1박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과 경남지역유세에 나섰다.특히 이날 문희갑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자치단체장들이 무더기로 한나라당에 입당,열기를 북돋웠다.이에 힘입은 이후보는 대구 칠성시장,울산 주리원백화점과 중앙시장,경주 신라백화점 등으로 강행군하며 열띤 거리유세를 펼쳤다. 이후보는 상인과 시민들을 상대로 “지금은 경제파탄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고 책임을 전가할 때가 아니다”라며 “힘을 합쳐 가라앉는 배를 먼저 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후보는 “폐허에서 일어난 6·25보다 더 어렵겠느냐”며 “모두 같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몸을 추스려 다시 경제를 일으켜 세우자”고 목소리를 높여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특히 시장상인들은 즉석에서 이후보에게인삼과 보약 등 선물과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보는 또 “한나라당이 표방한 정치의 모습은 단순한 정당의 변신이나 정치의 변혁과는 다르다”며 “시대가 요구하고 국민이 갈구하는 정치 혁신을 이루자는 것이며 이는 하나의 혁명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이후보는 또 “대구·경북지역은 나라가 어려운 시기마다 저력을 발휘해 나라를 구했다”며 “국난의 시기에 다시 한번 기대를 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산업현장을 돌고 직능단체 대표들을 만나는 등 TV토론회 이후 모처럼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날 상오 동부제강 방문에 이어 서울 자양동의 한 기사식당에서 택시기사들과 오찬을 함께했다.하오엔 장애인 단체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복지향상을 앞세워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김후보는 가는 곳마다 주로 경제파탄의 책임문제와 경제회생 대안제시에 초점을 맞췄다.동부제강 서울공장에서는 “IMF의 경제신탁 통치를 받게 됐지만 대선에서 좋은 지도자를 뽑고,노사가 하나돼 국제경쟁력제고와 수출향상을 위해 노력하면 제2의 경제기적을 이룰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택시기사들의 여론 전파력(?)을 감안한 듯 김후보는 “우리가 집권을 하게되면 승객들의 안전과 택시기사의 생활안정을 위해 반드시 월급제를 관철하겠다”고 현안해결을 다짐했다.이어 “김영삼 대통령과 그 밑에서 국정과 당무를 총괄했던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가 경제파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진영은 경기 일원을 버스와 전철로 이동하며 가두유세를 계속하며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세대교체를 통한 정권교체를 대안으로 제시했다.그는 시장통과 전철역 주변 거리유세를 계속하면서 장애인 업체와 공단·아파트단지에서 장애인·근로자·주부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새 나라 건설을 위해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인제 후보는 아침 6시30분 과천시민회관 체련장을 방문한 뒤 종합청사에서 인덕원까지 전철로 이동하면서 출근길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한표를 부탁했다.이어 코미디언 김형곤씨와 함께 평촌 농수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즉흥 연설을 통해 “집권하면 늦어도 2년내에 IMF통제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5년안에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군포지구당 현판식에 참석해서는“나라가 이 지경이 됐는데도 책임질 사람이 없다”면서 “썩은 정치를 일소할 냉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또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안마사협회 창립 기념행사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장관 등 중요 직책에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열겠다”고 약속했다.수원시 원천동의 장애인업체 무궁화전자에서는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이어 수원 남문 상가에서 한차례 연설을 가져 지지를 호소한 뒤 안산공단으로 옮겨 중소기업 근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인천 구월동 신세계백화점과 부평역·주안역·부천역·신도림역을 전철로 이동하며 거리유세를 벌였다.
  • 버려지는 양곡 하루 8t 트럭 280대분

    ◎‘낭비줄이기’ 홍보스티커 배포/식생활개선본부,전국음식점에 47만장 식생활개선국민운동본부(본부장 김병권)는 4일 양곡낭비 줄이기 홍보용 스티커 47만장을 제작,전국의 음식점과 식생활 관련단체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스티커에는 지름 10㎝ 크기의 노란색 바탕 원형 위에 ‘무심코 버린음식 양곡낭비 환경오염’이라는 파란색 글씨와 양곡을 두손으로 감싸는 그림이 담겨 있다. 운동본부 홍보담당 백춘기 부장(55)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양곡은 하루 8t트럭 280대분으로 돈으로 환산하면 40억원에 이른다”면서 ”이 때문에 환경오염 피해는 물론 경제적 손실도 엄청나다”고 말했다. 그는 “버리는 양곡을 1년동안 모으면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 2천4백만명이 두달 이상 먹을수 있는 양”이라고 덧붙였다. 운동본부는 양곡소비가 많은 한국요식업중앙회 산하 전국 40만여 곳의 요식업소와 전국주부교실중앙회,대한영양사회,주부클럽 등에 식생활 관련 단체에 스티커를 우선 배포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서울과 경기 과천시의 육교 등에‘양곡 낭비를 줄입시다’라는 현판과 플래카드 80여개를 설치,관리하고 있다. 달마다 2만여부씩 발행하는 ‘식생활’지를 통해서도 음식물쓰레기와 양곡낭비 줄이기 홍보 활동을 계속적으로 펼쳐왔다. 운동본부는 지난 9월 중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했던 ‘남은 밥을 이용한 조리 시연대회’ 출품작을 모아 양곡낭비방지 조리법을 담은 홍보용 책자 2만5천권을 오는 12월 발간한다.
  • 사립교사 돈받고 ‘공립’ 특채/전 경기교육감 등 4명 구속

    ◎전 교위의장은 입건 수원지검 특수부는 3일 사립학교 교사들을 공립학교로 특채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전 경기도교육감 한환씨(65·광주군 남종면 분원리)와 도 교육청 법무계장 최정규(45·5급) 등 전·현직 교육공무원 4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교육청에 영향력을 행사해주는 대가로 학교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최명식 전 도교육위원회 의장(72·과천시 중앙동)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한씨는 94년 1월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교육감 관사로 찾아온 안양 풍명여고 교장 박용자씨(49·여·구속)로부터 교사 6명을 공립학교로 특채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모두 4천3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최씨 등 구속 공무원들도 93년 1월 장안구 조원동 도 교육청 사무실로 찾아온 풍명여고 서무과장 문모씨(42)로부터 교사들을 공립학교에 특채해주는 대가로 2백만원을 받는 등 뇌물을 받은 혐의다.
  • 단말기에 ‘가장 빠른길’ 확연히/과천 ‘지능형 교통시스템’탑승기

    ◎화면 10단계 나눠 원하는곳 확대·축소/역주변 주유소·아파트동까지 나타나/교차로 영상검지기로 신호 자동조절 16일 하오 1시30분 경기도 과천시 전체의 교통시설을 통제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이 장착된 승용차가 서울 양재인터체인지에 도착했다. 탑승한 차에는 항법장치를 이용,인공위성을 통해 자기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주행안내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운전석 옆의 가로·세로 각각 20㎝의 단말기에는 현위치가 지도상에 나타났다. 목적지인 과천을 입력하자 과천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이 지도위에 빨간색으로 표시되었다.단말기 화면은 10단계로 나누어져 화면의 확대·축소가 가능했다.승용차가 양재인터체인지를 지나 과천으로 들어섰다.목적지인 종합청사 지하철역 주변을 자세히 보기 위해 단말기 화면을 최대한 확대했다.화면에는 역주변에 있는 주유소와 주공아파트의 동호수까지 자세히 나타났다. 과천시내로 들어서는 관문네거리에 도착하자 도로 위쪽에 설치된 자동교통단속카메라가 과속차량을 감시하고 있었다.과천시내에는 이런 단속카메라가 4곳에 설치돼 있다. 과천시청을 지나 시내 중심가로 접어들었다.종합청사 앞 네거리에 도착하자 도로 한켠에 15m 높이의 교차로 교통제어 영상검지기가 보였다.이 기기는 차량이 늘어선 길이를 측정해 교통신호 주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고 있다.직진과 좌회전 신호를 동시에 내보냈던 신호등이 이날은 좌회전차량이 없어 곧바로 반대 차선의 차량에게 직진 신호를 보냈다. 출발 20분만에 과천 종합청사 지하철역에 도착했다.호프호텔 앞 도로변에 설치된 주차안내 전광판에는 ‘호프호텔 83대 주차가능’이란 글씨가 선명하게 보였다.운전자들이 도로변에서 바로 주차여부를 알 수 있다. 또 인덕원사거리에 설치된 종합주차 전광판은 시내 주요주차장 사정을 한눈에 알려주고 있다.이와함께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11­5번 버스 5분뒤 도착.97­2번 버스 도착’을 알리는 내용이 TV모니터에 나타났다.이같은 ‘대중교통정보시스템’이 현재 7개 정류장에 설치,운용되고 있다. 교통개발연구원 배상훈 박사(34)는 “지능형교통시스템은 시내교통량을 자세히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교통량을 20∼30% 줄일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1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보완 및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공립교 교사 특채 미끼/억대 돈받은 교장 영장

    수원지검 특수부는 16일 공립학교 특채대상 교사로 추천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학교 교사들로 부터 돈을 받은 안양 P여고 교장 박용자씨(49·여·과천시 중앙동)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지난 95년 1월 교장실에서 공립학교 특채를 원하는 박모교사(37·여)로 부터 “도 교육청에 부탁해 특채되도록 도와주겠다”며 2천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6명의 교사들로 부터 같은 명목으로 모두 1억2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박씨는 또 지난 4월 임시교사인 신모 교사(28·여)로 부터 정식교사로 소급발령해 내년도 공립학교 특채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3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지능형 교통시스템 첫 개통/과천시

    ◎오늘부터 교차로 교통제어 등 시범운영 첨단 전자·제어기술을 활용,한 도시 전체의 교통시설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시키는 지능형교통시스템이 과천시에서 본격 가동된다. 건설교통부와 과천시는 15일 과천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시범사업 준공식과 ITS센터 개소식을 갖고 16일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이환균 건설교통부 장관,이성환 과천시장,이건영 교통개발연구원장,윤종용 삼성전자 사장 등 관련 기업대표 및 전문가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인덕원∼과천∼사당사거리에 이르는 도로 등 과천시 전역에 구축된 ITS시스템은 이를 통합관리하는 중앙센터와 교차로 교통제어,자동요금징수,자동교통 단속,주행안내,주차안내,시내버스정보 등 6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교차로 교통제어시스템은 과천시내 14개 교차로의 교통량 정보를 수집해 신호주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가변정보판을 통해 소통정보를 제공한다.자동요금징수시스템으로는 과천∼의왕 톨게이트 1개 부스에 차량인식장치가 설치되고 차량 약 2천대에 차량인식카드가 부착됐으며 주행안내시스템은 차량에 항법장치를 설치,인공위성을 통해 자기위치를 파악하고 센터로부터 교통정보를 받아 최적경로를 선택하게 한다. 지난달 말 정보화추진위원회에서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정부의 ITS기본계획의 일환인 이 시범 사업은 앞으로 1년간 평가 과정을 거쳐 시스템 보완 및 확장을 추진하게 된다.
  • ‘장수도시’ 과천의 조건/이세기 본사 사빈논설위원(서울논단)

    인간은 자연적 수명보다 더 오래 살고자하는 욕망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아득히 먼 옛날 수천년동안 인간은 자연상태에서 평균 15∼17년쯤 생존한 기록이 있다”고 미국의 의학전문 저널리스트인 토머스 무어는 말한다.그러나 인류의 발전은 이런 결과에 대한 줄기찬 공격과 탐구로 오늘날의 선진국에서는 평균수명이 거의 80세로 늘어나게 되었다.따라서 어떤 정의로운 사회의 업적은 그 사회의 예술적 아름다움이나 ‘경제적 부’보다 그 사회시민의 수명과 건강을 비교하는 것으로 사회의 신뢰성을 점치기도 한다.더구나 인간의 일상생활의 규범은 전에는 도덕이나 종교적 권위자로부터 비롯됐으나 오늘에 와서는 의학적 권위자들이 이를 대신하게 되었다.이른바 규칙적 운동과 안전벨트착용을 끊임없이 권장하고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조제약을 복용하게 해주기 때문이다.자기자신을 적절히 돌보는 것은 다른 사람을 돌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현대적 덕목이 된 것이다.지구살리기 등 환경운동을 벌이는 것도 결국 인간이 오래 건강하게 살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세계의 각 도시는 공해와 오염에서 벗어나고자 ‘건강도시’건설에 나서게 되었고 공공건물,공공지역을 금연구역 내지 자연보존구역으로 설정하는가 하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이나 유럽외에 서태평양지역에도 ‘건강도시’건립을 권장하고 있다.현재 이 지역에서는 캄보디아의 프놈펜,중국의 상하이 베이징,베트남의 하이퐁과 휴등 30여도시가 ‘건강도시(Healthy City)’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 흐름에 걸맞는 표방 이런 세계적 추세에 따라 과천시가 ‘장수도시’를 표방한 것은 시기적절하다.세계보건기구 및 연세대 보건대학과 공동으로 ‘건강수명을 전국에서 가장 높게 한다’는 목표아래 ‘장수도시’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펼쳐 보이고 있다.그 첫째가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금연과 금주,식생활개선이며 오는 99년까지 노인과 유아,저소득층,치매환자를 위한 보건소기능확대 및 건강증진센터건립,그외에 시민들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건물과 체육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그동안 적극적인 금연운동으로 이 부분은 우리에게 상당히 익숙해져 있는 만큼 공공건물에서의 금연실시 등은 무리가 없어 보인다.다만 금연이 전체적인 환경청결의 차원이 되느냐는 차후의 문제고 강제성이 없이 자연스럽게 유도되고 실천돼야 한다.어쨌든 ‘장수도시’ 계획은 우리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우리 스스로가 경계하기 전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는데 의미가 있다. ○‘건강 환경’ 조성에 큰 의미 물론 이번 ‘장수도시’는 이미 존재하고 있던 ‘장수촌’의 개념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예를들어 일본은 세계최장수국으로 그중에서도 오키나와현은 1928년(소화 3년)이래 장수도시로서의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특별한 환경제재 장치는 되어있지 않다.이른바 자연적인 환경이나 풍토적인 특성때문이거나 유전때문일 것이다.우리의 평균수명은 여자 75.6세,남자 68세지만 몇년전 서울대보건대 인류생태학팀이 ‘의학적으로 인류학적으로 몇살까지 연장할 수 있는가’를 추정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자는 5년,남자는 평균 8년정도 수명을 늘릴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여기서 제시한 건강의 조건은 ‘건전한 영양섭취’‘적절한 운동’‘합리적인 건강습관의 생활화’ 등으로 우리가 이미 알거나 실천하고 있는 평범한 규칙들이다. ○‘고령 사회’ 재원확보 필요 그러나 건강하게 오래살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오래사는 동안의 생활조건이 뒤따라야함은 말할 것도 없다.일본의 경우 지난 3월말까지의 고령인구는 총인구의 15.43%인 1천9백33만3천200명으로 일본정부는 이같은 고령화에 따른 연금보험료인상,수급개시연령 상향조정,건강보험료인상 등 사회보장을 위한 재원확보에 나섰으며 장기대책으로 생산인구를 늘리기 위해 ‘자녀기르기’지원 종합계획인 ‘에인절 플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과천장수도시도 솔선수범으로 자연스러운 실천을 보이고 만약 성공할 경우 다른 위성도시로까지 차츰 발전시켜 우리의 삶의 질을 담는 환경을 개선하는 운동으로 적극 확대하는 방향을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과천 장수도시 만든다/WHO와 공동 건강도시사업 실시

    ◎건강증진센터 설립… 금주·금연운동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건강도시사업’이 국내에서도 처음 실시된다. 과천시는 13일 세계보건기구(WHO)및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건강 수명을 전국에서 가장 높게 한다’는 목표 아래 금연과 금주,식생활개선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99년까지 3년동안 ▲보건소 기능 확대 ▲금연·금주 클리닉 설치 ▲건강정보지 발간 ▲건강위험환경관리 등의 사업을 펼친다.노인과 여성,청소년,유아,저소득층,치매환자,정신질환자 등을 7개 집단으로 분류,이들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를 설립하고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특히 시민들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모든 공공건물과 체육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정하고 중·고생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니코친 클리닉을 운영하고 금연통장을 개설,30대 이상 성인남자의 흡연비율을 현재의 62%에서 50%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또 금·토요일 술 안마시고 귀가하기 운동과 금주통장 개설,금주동우회 조직,금주교육정보지발간 등을 통해 음주율을 남자는 현재의 63%에서 50%로,여자는 15%에서 10% 이하로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금연·금주통장은 담배값과 술값으로 저축하자는 캠페인의 일종이다.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식생활 개선사업으로는 가정과 대중음식점에서 소금 사용 줄이기,걸어서 출·퇴근하기 등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 제17회 서울 현대도예공모전/대상에 이승철씨 ‘귀귀별곡’

    ◎우수상엔 안병태씨 ‘수레문 항아리’/특선 7점·입선 57점… 새달 28일부터 서울갤러리 전시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제17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귀귀별곡’을 출품한 이승철(31·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주공아파트)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수레문 항아리’를 출품한 안병진(34·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백송선경아파트)씨가 차지했으며,특선은 ▲장유미(29·서울 서초구 방배본동 신삼호아파트)씨의 ‘(과거×현재)÷미래=모자’ ▲변화자(29·서울 은평구 역촌동 34의 34)씨의 ‘자연ⅠⅡ’ ▲진수연(29·경기도 과천시 주공아파트)씨의 ‘무거운 넥타이’ ▲김영은(26·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강맨션)씨의 ‘Tomson's Antelope’ ▲신익창(29·서울 마포구 상수동 72의 1)씨의 ‘잎새에 이는 바람’ ▲서병호(37·서울 노원구 공릉동 506의 36)씨의 ‘기억 97­Ⅰ’ ▲신동원(25·서울 은평구 진관외동 175의 424)씨의 ‘이상형’ 등에 돌아갔다.이밖에 입선작 57점이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이 5백만원,우수상 2백만원,특선 각 1백만원이며 입상 및 입선작은 10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서울신문사내 서울갤러리에 전시된다. ▷입선자 명단◁ △이운경 △이경자 △이인숙 △심희정 △안형숙 △이항렬 △이헌정 △여선구 △강정원 △이희국 △유종욱 △이세경 △황선재 △이동구 △박기철 △이영미 △이주희 △김주상 △김소연 △김미규 △윤정선 △배기용 △이정란 △고예실 △문정원 △이승희 △권재환 △용환천 △이성권 △노현숙 △양상근 △이인 △강흥석 △김유라 △장형렬 △김석호 △정승식 △백중열 △양소영 △최성재 △안병진 △강희숙 △최병건 △신선희 △이상용 △곽노훈 △김영실 △김광옥 △백인환 △김종문 △김정태 △김영기 △김동회 △신윤희 ◎대상 이승철씨/“어린시절 향수 작품에 담고파”/발전적인 도예작품 형상화 노력 “누구나 어렸을적 할머니에게서 들었을 법한 옛날이야기를 하나의 작품으로 형상화해보자는 소박한 생각에서 출품했는데 정작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니 너무 기쁩니다” 제17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승철씨(31·서울산업대 강사)는 어린 시절의 정겨운 추억을 담아내고자 했던 자신의 작품의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산 것이 무엇보다 반갑다는듯 수상소감을 덤덤하게 털어놓았다. 대상 수상작은 석기질 점토를 사용,동화속의 도깨비집 같은 풍경을 서정적 분위기로 꾸며 단조로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감성을 잠시나마 달래주려는 의도를 담은 ‘귀귀별곡’(귀귀별곡).한국인들에게는 결코 공포의 대상일수 없는 친숙한 도깨비의 이미지가 묻어나는 작품이다. “변형(변형)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좀더 발전적인 도예작품을 형상화하려 했다”면서 “이를 위해 피리나 도깨비뿔 같은 흥미로운 모티브를 사용했으며 집의 구조를 다소 파격적으로 변형·왜곡시켜 도깨비집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현대인의 소외감이나 불안심리 등을 무조건 까발리고 고발하는 것만이 작가가 할 일은 아닐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표정이 자뭇 진지해졌다.“일상(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잔잔한 움직임으로부터 보다 인간화한 모습을 이끌어냄으로써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작가의 중요한 임무이며,이 때문에 주로 나를 둘러싼 주변의 이야기에서 착상을 얻으려고 노력한다”는 것.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은 작가들에게 한 해의 작업방향을 정해줄 정도로 비중있는 공모전이라 책임도 느낀다”면서도 “앞으로 하고싶은 이야기를 모두 풀어내는 것보다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은유적으로 표현해 화두(화두)를 던져놓음으로써 보는 이들로 하여금 나머지 이야기를 스스로 풀어갈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뽑고나서/한길홍 심사위원장·서울산업대 교수/출품작 기술적 특성·완성도 비중 실려/대상 건설적 소재 은유적 표현 돋보여 한국의 현대도예는 60년대 태동기로부터 변화와 발전의 지속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전통적 배경과 선진문화의 유입으로 빚어지는 혼돈과 갈등의 과정도 있었으나 문화의 정체성을 회복해가고,많은 도예가들의 자율적 의식이 확장되면서 특별히 90년대의 상황은 다양성과 다변성을 보이는 가운데 대내외적인 변화와 활력적인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음을 본다.이러한 정황속에서 맞이하는 열일곱번째의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은 명실공히 한국 현대도예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왔으며 신인작가들의 등용문으로서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왔다.이번에 응모된 작품수는 총 147점으로 예년 대비 수적인 감소 현상이 있었으나 출품작들은 현대도예가 내비치는 다양한 성향과 함께 상향된 수준을 보여주었다.다만 조형위주의 작품이 절대수를 이루게 됨으로써 공모취지에 근접되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출품작들은 대체로 전년도의 대작경향에서 벗어나 기법·기술적 특성과 완성도에 비중이 실린 경향이며 인체나 동물의 형상들을 모티브한 사실적 경향과 메시지 전달을 위한 작의를 엿보게 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승철의 작품 ‘귀귀별곡(귀귀별곡)’은 드라마틱한 전설적 소재를 은유적으로 형상화한 신선한 조형이다.조합토로 판상작업하고 흑유를 유도법과 분무법으로 혼용시유한 후 던컨유로 금채하였다.구조적 형태의 특성을 고려,면밀한 계획에 의해 작업한 작가의 조형능력이 돋보이는 우수작이다.우수상을 수상한안병진의 ‘수례문 항아리’는 군계일학의 전통적 기법과 공예적 특성이 가미된 작가의 일관된 태도와 정신을 보여주었다.특히 귀얄로 처리한 화장토의 소담한 맛은 이라보유와 조화를 이룬 수작으로 평가되었다.
  • 구리·평택·과천·청주/내년부터 오존경보제 도입

    환경부는 23일 경기도 구리·평택·과천시와 충북 청주시에도 새해부터 오존경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경기도 구리와 평택시는 올해 3차례나 오존농도가 환경기준치를 초과했고 과천과 청주시도 한차례씩 초과한데 따른 조치이다. 오존경보제 시행지역은 현재 서울을 비롯,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 등 6대도시와 경기도 수원,안양,성남,부천,안산,의정부,광명 등이며 서울과 5대 광역시는 오존농도를 하루 전에 미리 알려주는 오존예보제를 병행해 왔다. 이들 지역에서는 올 6월부터 8월사이 12일동안 24차례의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이 수치는 지난해 7일 동안의 11차례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환경부 문정호 대기정책과장은 “차량과 에어콘 보급이 많이 늘어나는 등으로 오존농도가 갈수록 높아져 올해 오존농도가 넘어선 지역을 중심으로 새해부터 오존경보제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마장 ‘폭발소동’ 150명 부상

    ◎과천서 탄산음료 가스분출 LPG 오인/5천명 한꺼번에 출구 몰려 최근 우리 주변에 갖가지 어이없는 대형사고가 빈발하면서 사람들이 일종의 ‘사고 신드롬’에 휩싸여 있다. 21일 하오 5시쯤 경기도 과천시 서울경마장 관람대 4층 북단 ‘패밀리’ 식당의 탄산음료 가스통에서 가스가 새는 소리를 LP가스 누출로 오인한 관람객 5천여명이 급히 대피하는 바람에 1백5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부상자들은 앰뷸런스 3대와 대형버스 3대에 나뉘어 안양중앙병원 등 인근 6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은뒤 이날 밤 대부분 돌아갔으나 전치 4주의 골절상을 입은 안모씨(41·중랑구 면목동)등 20여명은 계속 치료중이다. 사고는 부모와 함께 경마장에 왔던 방모군(4·서울 종로구 숭인동)이 식당 바닥에 놓여있던 탄산음료 가스통 밸브를 돌리는 순간 가스가 ‘칙’하는 소리와 함께 분출되면서 일어났다. 탄산가스가 누출되는 순간 누군가가 “가스가 샌다”고 소리쳤고 이에 식당 홀과 주변은 물론 2·3·5층에 있던 관람객까지도 LP가스가 누출돼 폭발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비명을 지르며 4개 출구로 몰리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을 이뤘다.일부 관람객들은 유리창을 깨고 관람석 밖으로 뛰쳐나갔다. 이 과정에서 수백명이 폭 3m 가량의 계단에서 넘어져 많은 사람이 다쳤다. 경마장측은 사고가 난뒤 10여차레에 걸쳐 “아무 일도 아니니 안심하라”는 방송을 했으나 관람객들의 대피 소동은 10여분동안 이어졌다. 사고 당시 3층에 있던 백모씨(46·여·마포구 공덕동)는 “칙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창 깨지는 소리가 난 뒤 사람들이 ‘건물이 무너진다’며 출구쪽으로 몰렸다”고 말했다. 서울경마장에는 이날 하루 4만여명이 입장했으며 사고 당시에는 1만여명이 건물 내부와 관람석에 있었다. 관람대는 지하 1층 지상 6층짜리 건물로 지난해에도 소화기의 조작실수로 소화액이 분출,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었다. 경찰은 경마장 관계자들을 불러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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